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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모제 임용자 65%가 전교조”… 인천 교장 공모제 비리 질타

    “공모제 임용자 65%가 전교조”… 인천 교장 공모제 비리 질타

    7일 국회 교육위원회의 인천시교육청 국정감사에서는 교장 공모제 관련 비리에 대한 야당 의원들의 질타가 이어졌다. 국민의힘 김병욱(경북 포항 남구·울릉)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감에서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에게 “인천에서는 최근 유감스러운 (교장 공모제) 문제 유출 사태가 발생했다”며 “어떻게 이런 일이 있을 수 있느냐”고 따져 물었다. 인천에서는 내부형 교장 공모제 비리에 연루된 도 교육감의 전 정책보좌관 A씨와 초등학교 교사 B씨 등 6명이 기소돼 최근 6개월∼4년의 징역형을 각각 구형받았다. A씨는 지난해 12월 현직 초등학교 교장 신분으로 교장 공모제 시험 출제 위원을 맡았고, B씨가 원하는 문제를 미리 전달받아 2차 면접시험 때 출제한 것으로 파악됐다. 교장 공모제는 학교 구성원이 원하는 유능한 인사를 뽑자는 취지로 2007년 처음 도입됐으며 이 중 내부형 공모제는 교장 자격증 소지자나 초·중등학교 경력 15년 이상 교원이 대상이다.김 의원은 이 비리에 연루된 전 정책보좌관 A씨가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출신이라며 이른바 ‘전교조 카르텔’을 주장했다. 도 교육감은 제11·12대 전교조 인천지부장을 지냈다. 교장 공모제에 응시하기 전 미리 원하는 문제를 출제 위원인 A씨에게 전달했다가 재판에 넘겨진 초교 교사도 전교조 인천지부 출신이다. 김 의원은 “전교조는 교육청을 장악하려는 이익 공동체로 전락했고 전교조 카르텔이 우리 교육을 망치고 있다”며 “아직 가담자들에 대한 후속 조치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날을 세웠다. 이어 해당 교사도 전교조 출신이냐는 질문에 도 교육감이 “(교장) 임용을 위해 신청한 사람들의 소속 교원단체가 어딘지는 확인하지 않는다”는 답변을 반복하자 “서로 다 알고 있지 않느냐”거나 “왜 동문서답을 하느냐”고 다그치며 설전을 벌이기도 했다. 국민의힘 조경태(부산 사하을) 의원과 정경희(비례대표) 의원도 최근 5년간 인천의 교장 공모제 임용 인원 217명 가운데 143명(65.8%)이 전교조 출신이었다며 비판을 이어갔다.
  • [오늘의 서울 톡]

    강서 새로미 대학, 온라인 수강생 모집 강서구는 전문자격증 취득 교육과정인 ‘제25기 강서 새로미 대학’ 온라인 강좌 수강생은 오는 6일까지 모집한다. 강서 새로미 대학은 구가 지역 내 KC대학교와 연계하여 운영하는 전문자격증 취득 교육과정이다. 교육은 오는 18일부터 12월 16일까지 화상회의 플랫폼 줌(ZOOM)을 활용한 실시간 양방향 온라인 방식으로 운영된다. 교육과정은 전자상거래운용사, 반려동물 관리사, 자연건강관리사(귀 분석), 아동심리상담사, 1인 미디어 크리에이터, 인문학과 진로코칭, 뇌 교육지도사, 정리수납 전문가, 디지털 마케터 과정 등 9개로 구성됐다. 중구, 세 번째 ‘온세상 우리동네 캠페인’ 중구는 고추장과 마스크 목걸이를 만들어 기부하는 ‘온(溫)세상 우리동네 캠페인’의 세번째 장을 마련했다. 지난해 가을 시작돼 1차 콩나물 길러 나눔하기, 2차 비누 만들어 나눔하기에 이은 3차 행사로, ‘고추장 요리교실’, ‘다같이 온택트 챌린지’ 등 소소한 이벤트를 곁들인다. 참여 대상은 중구에 주소를 둔 주민으로 유치원, 초등생을 둔 가정, 노인 가구를 우선 선발한다. 중구 홈페이지에서 신청, 선정 통보를 받으면 네이버밴드 ‘서울시 중구 우리동네 캠페인’에 가입한 뒤 동주민센터에서 체험키트를 받아 만들기를 시작하면 된다. 서대문 ‘입찰정보서비스’ 사이트 운영 서대문구가 지역 내 기업과 중소상공인들의 판로 지원을 위해 1일부터 ‘서대문구 맞춤형 입찰정보서비스’(https://sdm.bid.or.kr) 사이트를 운영한다. 이 사이트에서는 조달청 나라장터, 국방부, 한국전력공사, 한국도로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가스공사 등 전국 발주처의 공사·용역·물품구매 관련 입찰 및 낙찰 정보를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기간별·업종별·지역별 맞춤 정보를 선택해서 조회할 수도 있다.
  • 학교 운동부 지도자 ‘나쁜 손’ 바로 해고한다

    학교 운동부 지도자 ‘나쁜 손’ 바로 해고한다

    학교 운동부 지도자가 학생선수를 폭행하는 사건이 잇따르자 교육부가 칼을 빼 들었다. 교육부가 각 시도교육청의 징계 양정 기준을 대폭 강화하는 방안을 마련해 통지하면서, 앞으로 학교 운동부 지도자는 제자에게 단순한 폭행을 가해도 해고될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 김철민 의원실이 30일 교육부로부터 입수한 ‘학교운동부지도자 징계양정기준(안)’에 따르면 교육부는 폭력·성폭력에 따른 피해가 경과실인 경우에도 해고하도록 명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새로 마련된 양정기준은 비위의 정도 및 과실 여부를 4단계로 구분해 각 유형별 징계 양정 기준을 제시했다. 비위 유형을 폭력과 성폭력으로 구분하고, 성폭력은 현행 법률상의 구분을 고려해 성희롱과 성폭력으로 세분화했다. 비위 유형에는 신체, 언어, 사이버 폭력 등 모든 폭력 유형이 포함됐다. 특히 구성원들이 인권침해를 은폐하거나 묵인하는 행위를 예방하기 위해 방조·묵인 행위도 비위 유형에 포함됐다. 또한 비위 지도자가 징계를 받지 않고 타 기관에 취업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징계 완료 전 의원면직을 금지하기로 했다. 바뀐 양정 기준에 따라 손찌검이나 욕설 같은 폭력으로도 해고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지금껏 학교 운동지도자의 경우 폭력의 고의성이 인정되거나, 비위가 심한 수준이어야 해고할 수 있다는 비판이 있었다. 최근 서울에 있는 한 고교 운동부 지도자가 성희롱 사건으로 정직 1개월 처분을 받았고 얼마 후 회비 부정 운영 실태가 발각됐지만, 견책 처분만 받아 공분을 샀다. 강원도의 한 중학교 운동부 지도자는 지난해 회계 부정을 저질러 스포츠 지도자 자격증이 취소됐으나, 같은 학교의 방과 후 교실에서 활동하며 운동 강사로 일해 논란을 낳았다. 교육부 관계자는 “낮은 수준이더라도 해고를 적용할 수 있도록 기준을 강화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교육부는 지난 8월 양정기준을 각 시도교육청에 적용하도록 안내했다. 김 의원은 “교육부의 강화된 징계양정기준에 맞춰 시도교육청도 시급히 규정을 마련해 학교 운동부 지도자의 폭력행위를 엄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 전자발찌 차고 상담소 취업 뒤 또 몹쓸 짓… 보호관찰소는 몰랐다

    전자발찌 차고 상담소 취업 뒤 또 몹쓸 짓… 보호관찰소는 몰랐다

    심리상담 중 상대방을 성추행한 혐의로 기소된 심리상담사에게 법원이 실형을 선고했다. 해당 심리상담사는 이미 성범죄 전과로 전자발찌를 차고 있었지만, 보호관찰소에 취업 업체를 속이고 심리상담소에 취업한 것으로 파악됐다.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1부(부장 조성필)는 강제추행 등 혐의로 기소된 A(53)씨에게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했다. 아울러 5년간 신상정보를 공개하고 아동·청소년·장애인 관련 기관에 취업을 제한했고,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 명령도 함께 내렸다. A씨는 지난해 5월 서울 강남구 심리치료센터를 찾은 피해자 B씨에게 성적인 질문을 던지고 강제로 입맞춤하는 등 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사건 당시 A씨는 신고를 받고 온 경찰에게 자신의 동생 인적 사항을 알려주며 신분을 숨기기도 했다. A씨는 강제추행과 강간 등 혐의로 이미 2차례 복역했고, 범행 당시 전자발찌를 착용한 상태였던 것으로 조사됐다. 재판부는 “이 사건 범행은 1차례지만, 피고인은 동일한 내용으로 비슷하거나 더한 강간도 저질렀다”며 “전자발찌를 부착한 상태에서 또 범죄를 저질러 무거운 처벌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다만 재판부는 A씨가 혐의를 모두 인정한 점, 자신의 정신적 문제를 인정하고 치료를 호소한 점 등을 유리한 사정으로 고려해 형량을 정했다고 설명했다. 심리상담사 자격증 취득 후 스스로 심리상담센터를 운영했던 A씨는 앞선 성범죄로 전자발찌를 찬 채 출소하게 되자 보호관찰소에는 지인이 운영하는 ‘홈페이지 관리 업체’에 취업했다고 허위 신고하고서 같은 건물에 있는 심리상담소에서 일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 中 미성년 제자들 성적 착취..美 원어민 강사 징역 41년 철퇴

    中 미성년 제자들 성적 착취..美 원어민 강사 징역 41년 철퇴

    자신이 가르쳤던 미성년 여아에게 성적 영상 촬영을 강요한 혐의로 기소된 원어민 강사가 법정에서 징역 41년 8개월 형을 구형 받았다. 중국 국영언론 관찰자망은 중국 소재 민간 영어 교육 업체에서 원어민 강사로 재직했던 미국인 남성이 12세 제자에게 성적 사진과 영상을 촬영, 공유토록 한 혐의로 41년 8개월 형을 구형 받았다고 21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 연방 검찰은 이날 미주리 주 스프링필드 출신의 47세 남성 컬틴 J 볼드윈에 대해 중국에서 외국인 교사로 재직 중 미성년자 성적 착취 혐의가 인정돼 이 같은 구형을 내렸다고 밝혔다. 피의자 볼드윈은 지난 2019년 11월까지 중국 소재 한 영어 교육 업체에서 근무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그는 계약이 종료된 직후 미국으로 돌아갔으나, 이후에도 중국 체류 중 알고 지냈던 자신의 12세 여제자에게 연락을 취해 성적 착취를 수차례 시도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주로 SNS 위챗(wechat)으로 제자에게 접근, 유사 성행위를 하는 영상을 제작해 자신에게 전송토록 강제했다. 피의자는 이 과정에서 피해자에게 “이미 너와 관련한 영상을 가지고 있으며, 새 동영상을 찍어 전송하지 않으면 이미 가지고 있는 영상을 인터넷에 배포할 것”이라는 협박도 서슴지 않았다. 그가 피해자에게 전송한 메시지를 피해자 가족들이 확인하면서 그의 음흉한 범행 계획은 외부로 알려졌다. 피해자의 가족들은 곧장 그가 전송한 문자 메시지 내역을 해당 교육 업체에 신고했고, 학원 관계자가 사건을 미국 연방수사국에 고발 조치했다. 신고를 받은 연방 수사국 관계자들은 지난해 3월 볼드윈의 거주지에 대한 영장을 신청, 수색 과정에서 그의 컴퓨터 하드웨어에서 중국인 학생들이 등장하는 성적 영상 다수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그가 촬영한 것으로 보이는 영상과 수 백 장의 사진 속 여아들은 그가 중국에 거주할 당시 교육했던 미성년 제자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해당 영상물과 사진 등의 파일명으로 ‘나의 첫 번째 프로젝트’라는 명칭으로 관리해왔다고 현지 언론을 보도했다. 미국 연방 법원은 같은 해 10월, 이 남성에 대해 미성년자 성적 착취 및 협박, 아동 포르노 제작 및 유포 혐의로 기소했다. 볼드윈은 해당 혐의 일체에 대해 자백한 상태다. 관련 민간 교육 업체 측은 자사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문제의 미국인 남성이 전 직원이었으며, 2019년 11월 모든 계약이 해지된 바 있다고 밝혔다. 문제는 외국인 원어민 교사들에 의한 미성년자 성적 착취 문제가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는점이다. 지난 2019년 7월, 중국 쉬저우 소재의 모 민간 영어 교육 학원에서 미국인 원어민 교사가 중국인 여제자 7명을 상습적으로 성폭행한 혐의로 현지에서 체포된 바 있다. 그가 성적 착취 대상으로 삼았던 여제자들은 모두 10대 미성년자들이었다. 이에 앞서 지난 2013년 난징 소재의 영어 교육기관에서도 미국인 외국인 교사에 의한 성추행 사건이 발생했다. 당시 성추문 대상으로 지목됐던 미국인 남성 교사는 무려 5년 동안 난징의 영어 학원과 대학에 재직하면서 다수의 중국인 여제자들을 성추행 했다. 문제가 심각해지자 중국 교육부는 지난 2017~2018년 ‘외국인 취업허가제도 이행 통지문’을 공고, 외국인 원어민 교사로 재직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취업허가를 발급받도록 강제했다. 취업 허가를 받기 위해서는 고용인에게 무범죄 기록 증명서 등을 명시적으로 제출해야 한다. 또, 민간 교육기관에서는 소속 외국인 강사의 본명, 소지한 교사 자격증 등을 자사 온라인 웹사이트에 공식 게재해야 하는 상황이다.
  • 어르신 말벗 봉사자도 키우는 영등포

    어르신 말벗 봉사자도 키우는 영등포

    서울 영등포구가 노인들의 말벗이자 고민 해결사로 활동할 노인상담봉사자를 키운다. 영등포구노인상담센터는 노인에 대한 인식을 바꾸고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돕기 위한 지역 주민 참여형 노인 상담을 활성화하기 위해 ‘노인상담봉사자 양성교육’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다음달 6일부터 12월 7일까지 모두 8회 진행된다. 이론 교육과 실습이 함께 진행되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원광디지털대 대강당이나 온라인 비대면 교육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과정은 ▲노인상담봉사자의 자세 및 상담 윤리 ▲노인상담이론·기법·사례 ▲자살예방교육 ▲치매예방교육 ▲노인 우울 및 심리검사 ▲가족 상담 등이다. 교육 수료 후에는 노인상담센터 상담봉사자로 위촉돼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또 교육 수료자는 시니어상담사(자격증) 시험에도 지원이 가능하다. 교육 대상은 노인 상담에 관심 있는 만 65세 이하의 주민 중 인터넷 및 스마트폰 사용 가능자로 모두 30명을 모집한다. 교육비는 무료다. 희망자는 교육 신청서와 최종학력 졸업(예정)증명서 등 구비서류를 갖춰 구 노인상담센터로 방문 접수하거나 담당자 이메일(kpy0512@hanmail.net)로 오는 27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노인 상담에 관심 있는 주민들이 이번 교육에 참여해 상담 활동의 전문성을 키우고, 노인의 말벗이자 고민 해결사로서 활발히 활동해 주기를 기대한다”며 “노인이 행복한 더불어 잘사는 복지도시 영등포를 만들기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데스크 시각] ‘낙하산 보도 유감’이 유감이다/김경두 경제부장

    [데스크 시각] ‘낙하산 보도 유감’이 유감이다/김경두 경제부장

    갓 운전면허증을 딴 버스기사가 모는 버스를 타고 싶은 이들이 있을까. 모르면 모를까 안다면 절대 타지 않을 거다. 제정신이라면 무면허 기사의 버스를 타는 이도 없을 거다. 버스회사도 미치지 않고서야 이런 이들을 뽑지 않는다. 법적으로도 불가능하다. 이게 상식이다. 문제는 이런 상식을 깨는 일들이 종종 발생한다는 점이다. 국민이 원치 않는데도 혈세가 들어간 20조원짜리 뉴딜펀드의 운용 책임자로 ‘무경험·무자격 낙하산’이 유력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청와대 민정수석실 행정관 출신인 황현선 연합자산관리(유암코) 상임감사가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 2본부장에 선임될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성장금융은 문재인 대통령이 구상한 한국판 뉴딜펀드의 운용을 총괄하는 기관이다. 한국거래소와 한국증권금융, 산업은행 같은 금융공공기관이 대주주다. 2본부장은 뉴딜 사업에 투자하고 기업 사업재편 등을 진두지휘한다. 황 감사는 투자 운용 경력이 없는 데다 펀드 관리자라면 기본적으로 갖춰야 할 투자자산운용사 자격증도 없다. 무면허 버스기사와 다를 바 없는 셈이다. 요즘 자율·반자율 주행이 대세라지만 적어도 면허증은 있어야 한다. 참모진이 옆에서 조언해 주고 챙겨 준다고 해도 알아야 면장을 할 거 아닌가. 금융 당국 소통과 가교 역할이 중요하다면 본부장이 아니라 고문 자리를 주면 된다. 어느 국민이 이런 사람을 수장으로 둔 펀드에 투자하고 싶겠나. 청와대도 논란을 키웠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기자 질의에 “청와대가 관여하는 인사가 아니다. 일부 언론에서 낙하산 이런 표현을 한 것은 유감”이라고 했다. 민간 회사 인사에 청와대발(發) 낙하산은 번지수를 잘못 찾은 거라는데, 본질은 외면한 채 말꼬리나 잡는 격이다. 최근 금융공공기관에 낙하산을 타고 우수수 떨어지는 이들은 도대체 누구인가. 대선 캠프 출신인 한유진 전 청와대 행정관이 한국예탁결제원 상임이사로 내정됐다가 낙하산 논란이 불거지자 임시주주총회가 미뤄졌다. 지난달엔 천경득 전 청와대 총무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이 금융결제원 상임감사로 갔으며, 지난 7월엔 이종석 전 경제수석비서관실 행정관이 한국무역보험공사 감사 자리를 꿰찼다. 대선 캠프에 참여했던 장도중 전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은 한국주택금융공사 상임이사에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성과 거리가 있는 정권 말 알박기 인사다. 문 대통령은 지난주 ‘대선 주자 공약을 발굴하라’는 취지로 발언한 박진규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에 대해 “매우 부적절하다. 차후에 유사한 일이 재발하면 엄중하게 책임을 묻겠다”고 경고했다. 청와대 대변인이 전한 분위기로는 격노했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였다. 낙하산 인사에 대해서도 이렇게 격노했으면 싶다. ‘공공기관 낙하산 근절’이 대선 공약이니 명분도 있다. 야당은 현 정부 출범 이후 선임되거나 연임된 금융권 임원 중 32%가 ‘캠코더 인사’(대선 캠프·코드·더불어민주당 출신)로 채워졌다고 주장한다. 야당의 정치 공세임을 감안하더라도 낙하산 인사가 있었던 건 주지의 사실이다. 문 대통령은 ‘최저임금 1만원’ 공약을 지키지 못해 사과했는데, 낙하산 인사에 대해선 질책도, 경고도, 사과도 없다. 공약도 경중을 따지나. 표준국어대사전에 나온 ‘낙하산’의 뜻은 이렇다. 채용이나 승진 인사에서 높은 사람의 은밀한 지원이나 힘으로 어떤 자리에 앉은 사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라고. 청와대와 여당 출신들은 우리가 모르는 취업 비결이 있는 모양이다. 낙하산 보도가 유감이라니, 진짜 유감이다.
  • 마포 데이트폭력 사망사건 가해자 구속영장 재청구

    마포 데이트폭력 사망사건 가해자 구속영장 재청구

    검찰이 서울 마포구 오피스텔에서 여자친구를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의 구속영장을 다시 청구했다. 서울서부지검은 13일 가해자 A씨(30)에 대해 상해치사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27일 상해 혐의로 A씨에게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서울서부지법은 “증거 인멸과 도주 가능성이 낮다”며 영장을 기각했다. 가해자인 A씨는 지난 7월 25일 오피스텔 로비에서 황씨와 다툼을 벌이던 중 황씨의 머리 등을 수차례 폭행한 혐의로 입건됐다. 폭행으로 의식을 잃은 황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지난달 17일 숨졌다.유족들은 A씨에게 살인죄를 물어야 한다고 주장했으나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 유관기관의 자문과 법리 검토를 통해 상해치사로 죄명을 변경했다. 살인 혐의는 사람을 죽이겠다는 고의가 있거나, 자신의 행위로 피해자가 죽을 수도 있다는 점을 인식한 ‘미필적 고의’가 인정돼야 한다. 경찰은 A씨의 진술 등으로 미뤄봤을 때 살인의 고의는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황씨의 어머니 B씨는 지난달 24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남자친구에게 폭행당해 사망한 딸의 엄마입니다’라는 글을 올려 억울함을 호소했다. B씨는 “이제 막 직장생활을 시작한 딸은 첫 월급을 받고 엄마, 아빠, 외할머니 선물을 뭘 할까 고민하던 착한 아이였다”며 “가해자는 운동을 즐겨 하며 수상 인명 구조요원 자격증이 있는 건장한 30살 청년”이라며 사건 내용을 상세히 설명했다. B씨는 “황씨가 둘의 연인관계를 다른 사람에게 알렸다는 것이 A씨의 폭행 이유였다”며 가해자의 구속수사와 신상공개를 촉구하면서 데이트폭력가중처벌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41만명이 넘는 사람이 B씨의 청원에 동의했다.
  • [여기는 중국] “학비 내야하는데…” 中 교육당국, 대학생 유료 과외 불법화

    [여기는 중국] “학비 내야하는데…” 中 교육당국, 대학생 유료 과외 불법화

    중국 교육당국의 사교육 비용 감축을 목적으로 한 ‘쌍감’(雙減) 정책 시행 이후 대학생 과외 활동에 대한 추가 제재 방침을 밝혔다. 지난달 말 공식 공표된 ‘쌍감’ 정책은 의무교육 단계 학생들의 입시 사교육을 전면 금지시키는 강경책이다. 12일 중국 교육 당국은 지금껏 각 지역에서 암암리에 진행됐던 대학생들의 유료 과외 활동을 전면 불법화했다고 중국 유력 언론 펑파이신원은 보도했다.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중국 교육 당국은 용돈 벌이 등을 목적으로 한 대학생들의 유료 과외 활동을 교사 자격증이 없다는 이유로 불법 행위로 간주했다. 중국 교육 당국은 이날 공식 통보문을 통해 ‘정식 교사 자격증이 없는 대학생들이 외부 과외 활동을 하며 돈을 버는 것은 불법’이라면서 ‘대학생들이 일명 튜터로 불리는 보충 수업을 통해 용돈 벌이를 하려 한다면 반드시 교사 자격증을 소지해야 한다’고 밝혔다. 현지법 상 교사 자격증 취득 시험 응시에는 사범대 또는 유사한 과정의 교육 대학 과정에 재학 중인 대학생 3학년 이상의 학생들만 가능하다. 1~2학년 대학생들의 경우 교사 자격증 취득을 위한 기본 교육 과목 수강을 이수해야 한다는 점에서 사실상 외부 유료 과외로 용돈 벌이가 불가능해진 셈이다. 해당 추가 제재문이 공개되자, 현지 대학생들은 용돈과 학비 마련 등을 목적으로 했던 과외 교육 활동이 불가능해졌다는 점에서 무력하다는 반응이 만연한 상태다. 중국의 한 누리꾼은 “정부의 이번 추가 제재 방침은 대학생들의 현재 상황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벌어진 일”이라면서 “수많은 대학생들이 각 대학에 재학하면서 평소 학업과 일을 병행하는 일이 얼마나 많은 지 교육 당국이 알지 못하는 것 같다. 부모님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시행한다는 쌍감 정책의 목적이 훼손되는 제재 사례가 될 것”이라고 지탄했다. 항저우 소재의 한 대학교에 재학 중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한 누리꾼은 “열심히 공부해서 소위 좋은 일류 대학교에 진학했다”면서 “하지만 부모님은 여전히 농사를 짓고 가난하지만 열심히 살고 계신다. 이런 부모님께 부담이 되지 않기 위해 가난하지만 열심히 공부하고, 유료 과외와 학비를 벌고 있는데, 이런 제한은 나를 포함한 수많은 대학생들의 꿈을 꺾는 사례가 될 것”이라고 비판했다. 한편, 중국 당국은 지난달 말을 기준으로 의무 교육 단계의 학생들의 입시 사교육을 전면 금지시켰다. 중국의 사교육 시장 규모는 지난해 기준 약 15조원 대를 넘어섰다. 중국과학원 빅데이터 연구소는 기준 년도 당시 중국의 사교육 시장은 지난 2013년 대비 무려 10배 이상 팽창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시진핑 공산당 총서기 겸 국가주석은 교육 불평등 문제가 중국의 앞날과 당의 집권 기반을 흔들 만한 위험 요소로 간주했다는 분석이다. 이를 위해 중국 당국은 교육 불평등 해소를 목적으로 사교육비 감축을 위한 추가 제재문을 수차례 이어오고 있는 상황이다.
  • 중개보수 인하에 경남 6000여곳 공인중개사 임시휴업

    중개보수 인하에 경남 6000여곳 공인중개사 임시휴업

    경남지역 부동산 중개사무소들이 정부의 중개보수 인하에 자율휴업에 들어갔다.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경상남도지부는 “정부가 부동산 정책 실패를 공인중개사에 전가함에 항의한다”며 10일 하루 자율휴업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부 소속 공인중개사무소 6700여곳 중 90%에 달하는 6000여곳이 휴업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부는 이날 오후 2시 창원시 성산구 중앙동 한서병원 앞 사거리에서 정부의 부동산 정책 실패를 규탄하고 생존권 사수를 위한 투쟁 결의대회를 열었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를 고려해 결의대회에는 공인중개사 49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부동산 정책 실패! 공인중개사에게 전가 마라’, ‘거래 침체, 집값 폭등! 정부가 책임져라’, ‘중개업계 외면하는 정부는 각성하라’ 등 구호를 외쳤다. 하재갑 경남지부장은 “부동산 정책 실패 책임을 져야 할 정부가 국민 부담을 덜겠다며 일방적으로 중개 보수 인하를 단행하고 있다”며 “국토부는 지금 당장 중개 보수 개악을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공인중개사들은 최근 국토교통부가 부동산 중개 수수료율 상한을 절반가량 낮추는 것을 골자로 한 공인중개사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 예고한 데 대해 반발해왔다. 경남지부가 휴업에 나선 것은 1986년 설립 이후 35년 만에 처음이라고 지부 측은 설명했다. 지부는 결의대회 뒤에 별도 투쟁위원회를 열어 앞으로 계획을 논의하고, 공인중개사 자격증 반납과 동맹 휴업 등을 검토할 예정이다.
  • [씨줄날줄] 동물병원 보건사/박록삼 논설위원

    [씨줄날줄] 동물병원 보건사/박록삼 논설위원

    ‘싫은 일을 하니까 월급을 받고, 좋아하는 일은 그 월급으로 하는 것.’ 직업은 생계의 수단이자 자아실현의 방법이다.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돈까지 번다면 개인의 행복지수는 높아질 것이다. 안타깝게도 다수의 사람에게 직업은 생존의 수단인 경우가 보통이다. 세상이 숨가쁘게 변화하는 만큼 직업의 종류 또한 명멸한다. 우리나라의 직업과 관련된 정보를 총망라한 ‘한국직업사전 통합본 5판’에 따르면 직업의 종류는 1만 6891개다. 통합본 5판은 2012년부터 2019년까지 사업장 직무 조사를 통해 지난해 발간됐다. 2012년 발간된 4판(2003~2011년)에 비해 5236개의 직업이 새로 생겼다. 4차 산업혁명이 본격화하며 유튜버, 빅데이터 전문가, 드론 조종사 등 관련 직업이 눈에 띄게 늘었다. 특히 1인가구 증가 등 인구학적 변화로 반려동물 관련 산업이 부쩍 성장했다. 동물 장의사, 동물의상 디자이너 등도 있다. 과거의 시선으로 보면 혀를 끌끌 찰 법한 직업들이 속속 등장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지난 8일 동물보건사 제도를 도입하는 내용의 개정 수의사법 시행령·시행규칙을 공포했다. 내년 2월 제1회 동물보건사 자격증 시험이 신설돼 실시된다. 명칭만으로는 쉬 짐작이 되지 않지만 간단히 말하자면 ‘동물병원 간호사’다. 반려동물이 가족 구성원으로 대접받는 세상이니 반려동물들의 생명과 건강을 다루는 직업에 병원 업무처럼 전문성을 요구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기도 하다. 동물보건사는 외국에서는 ‘수의 테크니션’이라는 이름으로 일찍이 자리잡은 직업 중 하나다. 국내에서는 그동안 민간단체들의 자격증이 있었다. 이번에 국가 공인 자격제도를 도입하는 것이다. 전문대 이상 동물 간호 관련 교육 과정을 이수하거나, 전문대 이상 학교 졸업 후 동물병원에서 1년 이상 근무했거나, 고등학교 졸업 뒤 동물병원에서 3년 이상 근무한 특례 대상자여야 시험을 볼 수 있다. 동물간호와 관찰, 체온·심박수 등 기초 검진 자료 수집, 약물 도포와 경구 투여, 마취·수술 보조 업무 등을 수의사 지도 아래 한다. 엄격한 직업적 의무만큼이나 자부심을 가질 만하다. 이미 동물병원에서 수의 테크니션으로 일하는 이들은 많다. 전문대에서 동물 관련 학과들도 늘고 있다. 동물을 좋아하는 젊은이들에게 동물보건사는 이상적인 좋은 직업이 될 수도 있지만, 현실은 조금 다를 수 있다. 동물병원 직원들 중 고객 응대의 어려움과 근무 여건의 열악함을 호소하는 이들의 목소리 또한 높다. 산업의 변화와 혁신 등에 따라 직업의 종류와 세계가 확대될수록 그 직업이 행복과 연결될 수 있도록 꼼꼼하게 설계돼야 한다.
  • “나 산부인과 의사야” 미성년자 성폭행 30대 무기징역

    “나 산부인과 의사야” 미성년자 성폭행 30대 무기징역

    포털사이트 상담게시판서 청소년에 접근미성년자에 진료 구실 사진 찍고 성관계 촬영낙태 시술 해주겠다며 유사성행위 시키기도산부인과 의사 행세를 하며 진료를 해주겠다고 미성년자를 꾀어 신체 특정 부위를 촬영하게 하고 성관계까지 한 파렴치한 30대에게 항소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그는 낙태 시술을 해주겠다며 유사성행위를 시키는 한편 폐업한 산부인과에 침입해 의약품을 훔치고 의사 자격증을 위조하는 등 치밀한 범행 계획을 세운 것으로 드러났다. 형량 더 높인 2심 “인간 존엄 손상, 반사회적 범행 죄책 무거워” 대구고법 형사2부(양영희 부장판사)는 9일 신분을 위조해 미성년자를 상대로 성관계한 혐의(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로 기소된 A(35)씨에게 항소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A씨는 2019년부터 1년가량 유명 포털사이트 상담 게시판에 글을 올린 청소년들에게 산부인과 의사라고 속인 뒤 진료를 구실로 신체 특정 부위를 촬영하도록 하는 등 음란 행위를 시켰다. 또 일부 청소년은 실제로 만나 성관계하면서 그 모습을 촬영하기도 했고, 낙태 시술을 해주겠다며 유사성행위를 시키기도 했다. 지난해 초에는 폐업한 산부인과에 침입해 범행에 사용할 의약품을 훔치고, 완전 범죄를 위해 전문의 자격증과 재직증명서 등을 위조하기도 했다. 그는 독학으로 상당 수준의 의학지식을 익히기도 했다. 이런 혐의로 그는 2번에 걸쳐 기소돼 1심에서 각각 징역 23년과 25년형을 선고받았고, 항소심은 두 사건을 합쳐 심리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피해자들에게 계획적으로 접근하고 치밀하게 범행을 준비한 점 등을 비춰볼 때 죄질이 대단히 좋지 않고, 인간의 존엄을 손상하는 반사회적 범행을 저질러 죄책이 무겁다”고 밝혔다.
  • “모든 수단 동원해 부동산 중개 수수료 인하 막을 것” 공인중개사협회, 투쟁위 구성

    “모든 수단 동원해 부동산 중개 수수료 인하 막을 것” 공인중개사협회, 투쟁위 구성

    “진정성 있게 협의될 때까지 대정부 투쟁”“자격증 반납, 무기한 동맹휴업 등 총동원”정부, 수수료율 상한 절반 낮춘 개정안 예고9억 매매시 최고 수수료 850만→450만원, 6억 매매시 최고 수수료 480만→240만원반발하는 중개업자 “영업에 심각한 타격”한국공인중개사협회가 집값 상승에 따라 이사시 서민 부담이 크게 증가하는 부동산 중개 수수료를 정부가 인하하기로 결정한 데 대해 반대하는 투쟁위원회를 구성했다고 8일 밝혔다. 투쟁위는 이날 정부세종청사 국토교통부 앞에서 회원 300명이 모인 가운데 수수료 개편 반대 집회를 열었다. 투쟁위는 “진정성 있는 협의를 다시 진행할 때까지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대정부 투쟁에 나설 것”이라며 공인중개사 자격증 반납, 무기한 동맹휴업, 현 정권 퇴진 운동, 정부 정책 실패 규탄 포스터·현수막 게시 등 모든 저항 수단을 동원하겠다고 주장했다. 앞서 국토부는 지난 2일 홈페이지에 부동산 중개 수수료율 상한을 절반가량 낮추는 것을 핵심으로 한 공인중개사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었다. 이에 따라 9억원짜리 주택 매매 시 최고 중개 수수료는 810만원에서 450만원으로 낮아지고, 6억원 전세 거래 최고 수수료는 480만원에서 절반 수준인 240만원으로 줄어든다. 국토부는 지난달 20일 이르면 10월부터 부동산 중개 수수료율 상한을 매매는 6억원 이상부터, 임대차는 3억원 이상부터 내리겠다며 수수료율 개편안을 확정, 발표했다. 중개업계는 전세 거래가 많은 6억∼9억원 구간의 요율을 너무 낮추면 영업에 심각한 타격을 받는다고 호소하고 있다. 한 공인중개사는 “6억∼9억 구간 중개보수 요율을 인하하는 것은 중개업을 하지 말라는 것과 다름없다”고 비판했다.
  • 제주드림타워 복합리조트, 도심 관광의 새 패러다임 만들 신입·경력 공개 채용

    제주드림타워 복합리조트, 도심 관광의 새 패러다임 만들 신입·경력 공개 채용

    롯데관광개발이 운영하는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가 하반기 신입·경력사원 80명을 공개 채용 중이라고 7일 밝혔다.모집 분야는 호텔(객실, 식음료, 조리, 세일즈), 카지노(보안), 통합지원(인사, 재무, 크리에이티브, IT, 시설) 등 10개 부문이며, 모두 80명을 모집한다. 이는 지난 7월부터 진행된 200명의 대규모 공개 채용의 일환이다. 지원서 접수는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공식 홈페이지와 사람인 등 주요 채용 사이트에서 하면 된다. 서류 전형과 1, 2차 면접으로 진행되며 직무에 따라 관련 전공자, 자격증 소지자, 동종업계 유경험자, 외국어 가능자 등을 우대한다. 롯데관광개발 김진희 인사총괄 상무는 “백신 접종 확대와 함께 다가올 위드 코로나 시대에 맞춰 호텔 및 카지노, 고객 서비스 등 각종 준비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추가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역량 있는 인재와 함께 제주 도심 관광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 영남대, 공인회계사 개교 이래 최다 합격

    영남대, 공인회계사 개교 이래 최다 합격

    영남대가 2021년 제56회 공인회계사 시험에서 개교 이래 최다인 14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회계세무학과 1명을 포함해 총 3명의 학생이 재학 중 합격했다. 영남대는 상경계열의 체계적 교육 커리큘럼과 회계·세무 등 관련 분야 전문 교수들의 세밀한 지도가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밝혔다. 영남대 최외출 총장은 “올해 변호사시험에서 합격률 전국 2위에 오른데 이어, 공인회계사 시험에서도 개교 이래 최다 합격자를 배출하는 등 각종 국가고시와 자격증 시험에서 영남대의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 법원, ‘월급쟁이 사장’도 업무상 재해 땐 노동자 인정

    법원, ‘월급쟁이 사장’도 업무상 재해 땐 노동자 인정

    ‘월급쟁이 사장’도 업무상 재해를 입은 경우 노동자로 인정해 급여를 받을 수 있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 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3부(부장 유환우)는 사망한 A씨의 배우자가 “유족급여와 장의비를 지급하지 않은 결정을 취소하라”며 근로복지공단을 상대로 낸 소송을 원고 승소로 판결했다. 한 패러글라이딩 업체의 사내이사 겸 대표였던 A씨는 2018년 11월 1인용 패러글라이딩 비행 도중 추락사고를 당해 숨졌다. 유족은 유족급여와 장의비를 청구했으나 근로복지공단은 “A씨는 회사 대표자로서 근로기준법상 근로자라고 볼 수 없다”며 지급하지 않기로 했다. 회사 대표는 당초 A씨의 손아랫동서였으나 사고가 있기 4개월 전 사업자등록상 대표가 A씨로 변경됐다. 재판부는 “A씨는 회사의 형식적·명목적 대표자이지만 실제로는 사업주인 B(손아랫동서)씨에게 고용된 근로자에 해당한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며 유족의 손을 들어줬다. 재판부는 “회사 운영과 관련해 비교적 고액의 비용이 지출되는 경우나 인력을 고용하는 등 업무에 관해서는 A씨가 B씨에게 보고했고, 의사 결정은 B씨가 내렸던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B씨가 2018년 7월 A씨를 고용한다는 내용의 ‘전문경영인 근로계약서’를 썼던 점, B씨가 회사 주식의 40%를 보유한 최대 주주인 데 반해 A씨는 주식을 보유하지 않은 점 등이 판단 근거가 됐다. 근로복지공단은 “A씨가 고유 업무와 무관한 개인 비행자격증 취득을 위한 비행 도중 사망해 업무와 인과관계를 인정할 수 없다”는 논리도 폈지만, 재판부는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B씨는 법정에서 ‘회사의 전문 파일럿 4명 중 2명이 이직하기로 돼 있어 A씨의 자격증 취득이 필요했다’고 진술했다”며 “A씨로서는 개인 비행자격증을 빨리 취득할 필요가 있었다”고 지적했다.
  • “사진 때문에 잘렸다” 최영재, 文대통령 자발적 경호했다[이슈픽]

    “사진 때문에 잘렸다” 최영재, 文대통령 자발적 경호했다[이슈픽]

    문 대통령 경호원 출신 최영재“전역 후 미용사 변신…미용실 운영중” 문재인 대통령 경호 당시 사진 한 장으로 유명해졌던 최영재. 19대 대선 과정에서 문 대통령을 경호했던 그가 이 사진 때문에 경호원에서 해고됐다고 밝혀 화제다. 당시 그는 한 장의 사진으로 ‘꽃미남 경호원’이라는 별명을 얻고 국내외 언론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얼굴이 알려져 더 이상 경호 일을 할 수 없었다” 최영재는 4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에 출연해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최영재는 “모든 카메라가 VIP석을 찍고 있었다. 카메라가 나한테 올 이유가 없다”며 “그러다 카메라 한 대가 ‘탁’ 돌더라. 그래서 째려봤는데 그때 그 사진이 찍힌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렇게 유명해졌는데 그 사진 때문에 잘렸다”며 “경호원이 유명해지니까 일을 할 수가 없었다”고 덧붙였다.기동민 의원 “자발적 경호 스스로 숙소 잡고 밥도 자비” 당시 최영재는 문 대통령 자발적 경호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동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최영재 경호원에 대해 “현직 경찰은 아니다. 누가 고용한 것도 아니고, 스스로 따라다니면서 문 후보를 경호한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또 기 의원은 “이런 분이 다섯 명 있는데, 이들은 스스로 돈을 내 숙소도 잡고 밥도 자비로 사 드셨다. 이런 자발적 헌신과 열기 때문에 큰 표차로 당선된 게 아닐까 생각한다”며 고마움을 전달했다.뉴욕포스트 ”섹시한 한국 경호원이 인터넷을 달구다“ 최영재는 주요 외신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미국 뉴욕포스트는 ‘섹시한 한국 경호원이 인터넷을 달구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내고 최영재를 소개했다. 당시 외신은 청와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그는 ‘불행하게도’ 기혼이고 두 딸이 있다. 하지만 점점 늘어나는 그의 팬들은 조금도 주눅 든 것 같지 않다”며 “반응이 너무 뜨거워 그는 오히려 자신을 보호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또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문 대통령이 취임한 후 며칠 만에 최영재 경호원이 큰 주목을 받는 것처럼 보인다. 케빈 코스트너가 휘트니 휴스턴을 사랑에 빠뜨린 이후 최영재는 가장 매력적인 경호원의 포즈로 소셜미디어를 열광하게 만들었다”고 보도했다.최영재 ”전역 후 두 딸 때문에 미용 자격증 땄다“ 용인대 경호학과 출신으로 특전사 장교로 10년간 복무한 최영재는 특전사 707부대에서 대 테러 교관 임무를 수행한 바 있다. 세계 특전사 30개국 최정예 파견부대원들 중에서 사격 1위를 할 만큼 최고요원이었지만 사랑하는 아내와 딸들과 떨어져 있는 것이 싫어서 군생활을 마치고 나오게 됐다고 전해진다. 과거 대통령 경호를 마치고 최영재는 “문 대통령께서 집권하시고 매일 바쁘게 국정운영을 해나가는 데에 초점이 맞춰져야 하는데, 폐를 끼칠까 걱정스러운 마음이다. 그 동안 그 분이 우리의 자랑이었듯, 우리가 그분에게 자랑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그는 당시 문 대통령에게 “이제 국민의 몸이십니다. 건강하십시오! 건강하셔야 사람이 먼저인 나라다운 나라 만드실 수 있습니다. 건강 하십시오!”라는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최영재는 특전사 전역 후 헤어 디자이너가 됐다는 특이한 이력을 자랑한다. 특전사에 있을 때 미용 자격증이 없었지만 후임들의 머리를 잘라주곤 했다는 그는 전역 후 두 딸 때문에 자격증을 땄다고 말했다. 그는 ”경호원으로 일했을 때보다 딸들과 더 가까워지게 돼 좋다“고 웃으며 말한다.
  • [사설]금융기관 ‘낙하산’이라면 전문성은 있어야

    20조원 규모의 한국판 뉴딜펀드 운용을 담당할 한국성장금융의 투자 임원에 황현선 전 청와대 민정수석실 행정관이 선임됐다. 금융권에 따르면 한국성장금융은 지난 1일 이사회를 열어 황 전 행정관의 투자운용2본부장 선임 안건을 통과시켰다. 이어 발송한 주주서한에서 오는 16일 예정된 주주총회에 이 안건을 상정한다고 밝혔다. 한국성장금융은 성장금융사모투자합자회사(59.2%)가 최대 주주이며, 한국증권금융(19.7%), 산업은행(8.7%), 기업은행(7.4%), 은행권청년창업재단(4.9%) 등이 주주다. 성장금융사모투자합자회사는 거래소, 예탁결제원, 금융투자협회가 펀드 형태로 참여한 회사다. 한국성장금융은 사실상 금융 분야 공공기관이다. 황 전 행정관은 더불어민주당 기획조정국장, 19대 대선 전략기획팀장 등을 거쳐 2017년부터 약 2년간 조국 전 민정수석 밑에서 근무했다. 2019년 3월 국내 은행들이 출자해 설립된 구조조정 전문기업인 연합자산관리(유암코) 상임감사로 임명됐다. 당시에도 관련 경력이 없어 ‘낙하산’ 인사라는 비판을 받았다. 한국성장금융은 박근혜 정부 때 만들어진 성장사다리펀드가 전신으로 최근 투자운용본부를 2개로 나눠 뉴딜펀드 운용을 전담할 투자운용2본부를 신설했다. 보통 투자운용본부장은 고도의 전문성과 다양한 투자경험이 요구되는 자리다. 또한 소규모 펀드라도 운용업무를 하기 위해서는 투자자산운용사 자격증 등이 기본적으로 요구된다. 황 전 행정관이 기업구조조정 관련 회사에 2년 반 동안 감사로 일했으니 관련 경력이 있다는 한국성장금융측 해명은 어불성설이다. 감사는 직접적인 업무에 관여하지 않는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2017년 대선 후보 당시 금융노조와 낙하산 인사 근절 협약을 맺었으나 금융권의 낙하산 인사는 더하다는 평가다. 17~19대 국회의원을 지낸 뒤 2018년 보험연수원장을 거쳐 지난해 12월 생명보험협회장에 취임한 정희수 회장이 대표적이다. 정 회장은 39년만의 정치인 출신 생명보험협회장이다. 기관장보다 주목은 덜 받지만 처우는 비슷한 감사는 정치권 출신이 차지한 지 오래다. 지난달에는 금융결제원 감사에 천경득 전 청와대 행정관이 임명됐다. 그래도 뉴딜펀드는 정권이 바뀌어도 계속 운용될 펀드이고 운용본부장은 뛰어난 능력이 요구되는 자리다. 낙하산 인사라도 전문성을 인정받는 인사여야 뉴딜 관련 사업이 성공적으로 지속될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하기 바란다.
  • 전직 靑행정관 뉴딜펀드行에 靑 “개인적 취업…낙하산 표현 유감”

    전직 靑행정관 뉴딜펀드行에 靑 “개인적 취업…낙하산 표현 유감”

    전직 행정관이 정책금융기관인 한국성장금융 임원에 내정돼 논란이 제기된 가운데 청와대가 관여한 바 없다며 ‘낙하산’ 의혹에 유감을 표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3일 오후 전직 행정관의 한국성장금융 임원 내정에 대해 “이는 청와대가 관여하는 인사가 아니다. 전직 청와대 직원이 개인적으로 취업을 한 사안”이라며 “일부 언론에서 ‘낙하산’이라는 표현을 한 것은 유감”이라고 말했다. 금융권에 따르면 한국성장금융은 오는 16일 예정된 주주총회에서 황현선 전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실 행정관을 신임 투자운용2본부장에 선임하는 안건을 상정할 에정이다. 한국성장금융은 한국판 뉴딜사업을 지원하는 뉴딜펀드 등 정책 자본을 조성하는 역할을 주로 수행한다. 황 전 행정관이 내정된 투자운용2본부장은 한국판 뉴딜사업을 지원하는 뉴딜펀드 등 정책 자본을 조성과 운용·관리를 총괄한다. 고도의 전문성과 다양한 투자 경험 등이 뒷받침돼야 하는 자리로 알려져 있지만 황 전 행정관은 펀드매니저가 기본적으로 보유한 투자자산운용사 자격증도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성장금융은 최근 투자운용본부를 1본부와 2본부로 나누는 조직개편을 했다. 투자운용1본부장인 서종군 전무는 한국정책금융공사, 성장사다리펀드 등을 거친 금융 전문가다. 황 전 행정관은 2017∼2019년 대통령 민정수석비서관실 행정관을 지낸 뒤 2019년 연합자산관리(유암코)의 상임감사로 자리를 옮겼는데, 당시에도 ‘낙하산 인사’ 논란을 빚은 바 있다.
  • 20조원 뉴딜펀드 운용 자리에 경력 없는 청와대 출신 선임 논란

    20조원 뉴딜펀드 운용 자리에 경력 없는 청와대 출신 선임 논란

    한국판 뉴딜펀드 등 정책자본을 굴리는 한국성장금융의 투자운용본부장에 관련 경력이 없는 청와대 행정관 출신이 내정돼 논란이 일고 있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한국성장금융은 지난 1일 주주 서한을 통해 오는 16일 주주총회에서 황현선 전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실 행정관을 투자운용2본부장에 선임하는 안건을 올린다고 밝혔다. 한국성장금융은 창업·혁신 기업에 모험 자본을 공급하고자 2016년 만들어진 운용 전문기관이다. KDB산업은행, 중소기업은행, 은행권청년창업재단 등이 출자한 성장사다리펀드가 전신이다. 한국성장금융은 최근 투자운용본부를 1본부와 2본부로 나누는 조직개편을 했다. 투자운용1본부장인 서종군 전무는 한국정책금융공사, 성장사다리펀드 등을 거친 금융 전문가다. 황 전 행정관이 내정된 투자운용2본부장은 한국판 뉴딜사업을 지원하는 뉴딜펀드 등 정책 자본을 조성과 운용·관리를 총괄한다. 고도의 전문성과 다양한 투자 경험 등이 뒷받침돼야 하지만, 황 전 행정관은 펀드매니저에게 기본적으로 필요한 투자자산운용사 자격증도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황 전 행정관은 2017~2019년 대통령 민정수석비서관실 행정관으로 재직한 이후 2019년 부실채권 처리 전문회사인 연합자산관리(유암코) 상임감사를 맡았다. 당시에도 낙하산 출신 인사로 논란을 빚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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