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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디컬 라운지] 美종양전문약사 자격증 4명 취득

    국립암센터 약제과 강지은 문진영 서정애 전혜원씨 등 약사 4명이 미국종양전문약사 자격증(BPS)시험에 합격했다. 이로써 올해까지 미국약사회가 인증하는 미국종양전문약사 자격 취득한 국내 약사는 모두 11명으로 늘었는데, 이 가운데 4명이 국립암센터 소속이다.BPS는 미국약사회가 지난 76년부터 시행해 오고 있는 종양전문약사 자격제도이다.
  • [유망자격증 20선] 보석감정·가공기능사

    [유망자격증 20선] 보석감정·가공기능사

    최근 보석전문가가 각광을 받고 있다. 보석가공 또는 보석판매상에 국한됐던 보석전문가의 활동영역이 보석 유통업체의 딜러, 홈쇼핑의 보석MD(머천다이저), 보석 디자이너, 숍매니저, 보석경매사 등으로 보다 세분화·전문화되면서부터다. 매스컴을 통해 비춰지는 이들 직업의 화려한 면면도 인기요인 가운데 하나다. 우선 보석업계에서 전문성을 인정받기 위해서는 전문자격증이 필수적이다. 국내에서는 산업인력공단에서 시행하는 귀금속가공기능사·기능장·산업기사, 금속공예기능사, 보석기공기능사, 보석감정사 등 다양하다. 이 가운데 인기를 얻고 있는 자격은 보석감정사와 보석가공기능사다. ●감정사자격은 전문가의 필수요건 우선 보석감정사는 보석의 품질별 등급을 정확하게 감정하는 역할을 기본으로 한다. 다이아몬드를 감정하고 유색석을 감별하는 것이 보석감정사의 직무다. 보석유통업을 하든 보석생산가공업을 하든 보석을 제대로 감별하는 것이 기본이기 때문에 보석업계에서 전문가로 자리잡기 위해서는 보석감정사 자격을 취득하는 것이 좋다. 보석감정사는 또 기능사 자격의 일종이기 때문에 누구나 응시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반면 시험 난이도가 다른 기능사 자격에 비해 월등히 높다. 공단측은 “보석감정사 자격시험은 난이도가 높아 합격률이 높지 않은 편”이라고 말한다. 시험은 필기와 실기로 나뉜다. 필기시험 과목은 ▲보석학일반 ▲다이아몬드감정법 ▲보석감별법 ▲보석가공기법 4과목이다. 실기시험은 다이아몬드와 유색석을 감별하는 방식으로 치러진다. 실제 시험에는 다이아몬드 1개와 유색석 5개가 지급된다. 담당 연구원은 “유색석은 공단이 보유하고 있는 108종류 중에서 출제되는데 제시된 유색석의 특징을 알아볼 수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공단의 직업학교 활용도 추천 보석가공기능사 역시 지원제한이 없다. 보석감정사보다는 상대적으로 쉽게 취득할 수 있다는 게 공단측의 설명이다. 필기시험 과목은 ▲보석재료 ▲보석가공 ▲보석감정 3과목이고, 실기시험에서 실제 보석가공작업을 평가한다. 보석가공과 세팅방법을 평가하는 것인데, 공단에서 제시한 기본문제 가운데 조금씩 변형돼 출제되기 때문에 공단 홈페이지에서 기본문제를 확인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보석가공기능사와 보석감정사 등의 시험은 실제 보석을 접하면서 공부해야 하기 때문에 사실상 독학은 불가능하다. 주로 대학에서 귀금속관련학을 전공하거나 사설학원에서 교육을 받고 시험에 응시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만약 개인적으로 준비하기 힘들다면 산업인력공단의 직업전문학교에서 훈련을 받는 것도 한 방법이다.1년과정에서 주간단위의 단기과정까지 프로그램이 다양하고 15세 이상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귀금속 및 보석 관련 훈련 과정은 익산과 경기지역의 직업전문학교에 개설돼 있으며 12월부터 2월 중순까지 원서를 받는다. 강혜승기자 1fineday@seoul.co.kr
  • 실습하며 월급받는 학교기업

    실습하며 월급받는 학교기업

    학교에서 배운 내용을 실습하면서 월급도 받는 실업계 고교의 ‘학교기업’이 주목받고 있다. 학교기업은 산업교육을 하는 학교가 직접 기업을 운영해 학생들의 현장 실습에 활용하도록 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정식 도입됐다. 공고의 자동차과에서는 자동차정비업을, 농업고에서는 농산물 생산업을, 조리과에서는 제빵업을 사업아이템으로 하는 식이다. 진짜 고객을 상대하는 생생한 실습은 물론 창업교육 효과도 높으며, 업종도 점차 첨단화·다양화되고 있다. 기술뿐 아니라 현장감과 사업감각까지 갖춘 산업인재를 양성하는 학교기업 현장을 찾았다. ●서서울생활과학고 ‘서서울 베이커리’ 지난 8일 오전 서울 구로구 궁동 서서울생활과학고 별관 2층. 갓 구워낸 빵의 구수한 냄새가 제빵실을 가득 메운 가운데 조리과학과 3학년 장수인(18)양이 쉴새없이 오븐에서 따끈따끈한 빵을 꺼낸다. 옆에는 김선정(18)양이 넓적한 소보로빵 2개 사이에 딸기잼을 바르고 건포도를 뿌리며 ‘맘모스빵’을 만드느라 여념이 없다. 시중에서는 2500∼3000원씩 하는 빵이지만 이 학교 학교기업인 ‘서서울베이커리’에서는 1800원에 판다. 김양이 막 오븐에서 꺼내 놓은 ‘조프(빵 사이에 달콤한 카스텔라 반죽을 겹겹이 넣어 구운 빵)’ 한 조각을 입에 넣자, 입안 가득 진한 우유와 달걀의 고소한 맛이 부드러운 감촉과 어우러진다. 두 학생은 제과제빵사 자격증을 소지한 어엿한 ‘파티셰’다. 각각 동양조리과와 제과제빵과에 수시모집으로 합격해 수능이 끝난 뒤부터 하루 9시간 정도를 일하고 80만원 안팎의 월급도 받고 있다. 쉬는 시간을 이용해 2학년 ‘직원’들까지 가세해 적당히 식힌 빵을 봉지에 담는 중에 중식 과목을 담당하는 김현정 교사가 들어선다.“샌드위치 하나 포장해 줄래.”빵값 1000원을 건네던 김 교사는 “맛있고 위생적이고 가격도 저렴해 자주 이용한다.”면서 “입소문이 퍼져 이웃 학교에서도 사러 올 정도”라고 자랑했다. ●저렴하고 위생적 인기…학교 밖에 ‘2호점’ 오픈도 이 학교는 3년 전부터 자체적으로 학교기업 형태의 제과제빵 실습을 해 오고 있다. 학생들이 만든 빵을 매월 고아원과 양로원 5곳에 무료로 공급하고, 교내 매점 판매는 물론 복지시설 등에 주문 판매를 했다. 이같은 경험을 인정받아 지난 10월 서울시교육청으로부터 학교기업으로 정식 선정돼 2년간 1억원을 지원받고 있다. ‘서서울베이커리’에는 조리과학과 학생 15명 정도씩 돌아가며 일한다.3학년 학생들과 지도교사가 주로 빵을 만들고 1∼2학년들은 쉬는 시간이나 방과후에 빵을 옮기고 수량을 파악하는 등의 일을 한다. 밤식빵, 고구마케이크, 호밀빵, 머핀 등 빵 종류만 40∼50개 정도. 고급 재료만 쓰고 방부제는 절대 넣지 않는다. 하루 매출은 30만원 안팎이며,15% 정도인 순이익은 장학금과 재투자비로 사용한다. 지난 4일에는 학교에서 500m 정도 떨어진 상가에 ‘2호점’도 열었다. 장수인양은 “평가항목에 따라 정확히 만들기만 하면 되는 실습수업과는 달리, 색깔도 잘 내야 하고 시장의 반응을 파악해 신상품도 개발해야 한다.”면서 “녹차와 인삼을 첨가한 ‘웰빙빵’을 개발중”이라고 말했다. 이현국 지도교사는 “매일 수량을 파악하고 반품되는 제품의 원인을 분석하는 과정들이 모두 살아있는 교육”이라면서 “단지 기술을 익히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상품화하는 과정에서 창업과 경영능력까지 배울 수 있다.”고 말했다. ●인천기계공고 ‘스쿨모터스’ 같은 날 오후 인천시 남구 주안2동 인천기계공고 운동장 옆.‘스쿨모터스’라는 간판이 걸린 승용차 경정비 학교기업에서 자동차과 3학년 최진호(18)군 등이 정비예약을 받은 이웃 학익고 교직원의 승용차의 엔진을 점검하고 있다. 모두 자동차정비기능사와 자동차검사기능사 자격증을 갖고 있다. 이 학교는 지난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교육인적자원부 지정 학교기업으로 선정됐다. 지난 1년간 매출액은 8400만원 정도.3학년 학생 15명 정도가 직원으로 일하며, 근무시간과 참여 정도에 따라 월급을 받는다. 자동차 정비는 안전과 직결되기 때문에 반드시 전 과정을 정비기능장인 전담 교직원이 꼼꼼히 감독한다. 학교기업의 교육 효과는 실습수업보다 훨씬 크다. 최진호군은 “경차, 중형차, 가솔린차, 디젤차 등 다양한 차종을 다루기 때문에 교과서에서 배우지 못한 세세한 부분까지 익힐 수 있다.”면서 “고객이 말하는 자동차의 ‘증상’을 듣고, 배운 지식을 동원해 ‘진단’하고, 정비한 부분을 다시 고객에게 설명하는 과정에서 서비스 능력까지 배울 수 있다.”고 말했다. ●전국 첫 학교기업…학생 주도 ‘자회사’도 설립 ‘스쿨모터스’의 장점은 순정품만 사용하면서도 일반 업체보다 20∼30%정도 저렴한 가격이다. 고객을 인천시내 교직원으로 한정했는데도 예약이 밀릴 정도다. 엔진오일 교환부터 전기장치 정비, 휠 얼라이먼트까지 3급 부분 정비업 범위 내 작업은 모두 가능하다. 싼 값에 믿을 수 있어 한번 온 고객은 단골이 된다. 올 초에는 중소기업청의 지원을 받아 자동차 내·외장 관리사업부를 떼어내 ‘클린모터스’라는 업체를 창업하기도 했다. 시설을 함께 이용하고, 회사 설립과 운영에 대한 각종 법률 관계 업무를 스쿨모터스가 지도해 주는 ‘자회사’격이다. 전담 교직원인 조재철 정비기능장은 “실제 정비를 하면 학생들이 훨씬 더 긴장감과 집중력을 보인다.”면서 “다양한 상황대처 능력과 기업마인드까지 키울 수 있어 졸업 뒤 현장에 바로 투입돼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효용기자 utility@seoul.co.kr ■ 학교기업이란? 학교기업이란 교육·연구 및 기술 습득을 위해 특정 학과 또는 교육과정과 연계된 분야에서 산업교육기관이 직접 운영하는 기업을 말한다. 지난해 3월 학교기업 설립·운영에 관한 법령이 제정된 뒤 6월부터 도입됐다. 학교기업은 학교가 사업자가 돼 교과과정과 연계된 사업을 계획한다는 점에서 창업동아리 등을 통한 ‘고교생 창업’과는 구분된다. 학교기업은 현재 교육인적자원부와 시·도교육청이 지정한 곳을 합해 전국에 20개 가까이 운영되고 있다. 교육부에서 재정지원을 받는 학교는 인천기계공고, 전북 학산정보산업고 등 7곳이며, 서울 선린인터넷고와 여주 자영농고는 실험학교로 지정돼 있다. 이 가운데 경남 거제공고는 조선업과 관련된 전기자동제어반 제조업, 구례농고는 친환경 무농약 채소와 생산업이며, 충남 기계공고의 귀금속 디자인 및 제조·가공·판매업도 눈에 띈다. 이외 용산공고 등 서울시교육청이 지정한 6곳과, 충북도 교육청 지정 시범학교인 충북전산기계공고, 중소기업청의 위탁을 받아 강원도 교육청이 시범 운영하는 태백기계공고가 있다. 현재 학교기업은 교육효과를 인정받아 교육당국의 지원이 확대되고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자생력을 가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지적도 많다. 인천기계공고 황기호 담당교사는 “2년간 교육부 지원을 받으며 어느 정도 사업 기반을 닦았지만, 지원이 끝나면 상당히 타격을 받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서울시교육청 학교기업 선정에 참가한 호서대 벤처대학원 하규수 교수는 “사업아이템이 비교적 참신하긴 했지만 더 정밀하게 다듬어야 할 부분이 많았다. 학교기업이 수익성과 교육 효과를 동시에 거두려면 지도교사들이 기업 마인드를 가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효용기자 utility@seoul.co.kr ■ IT·디자인분야도 뜬다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학교기업은 실업계고의 특성과 상품화가 용이하다는 점 때문에 그동안 대부분 농업, 공업, 식품업 등 1·2차산업에 치우쳐 있었다. 그러나 최근 IT와 디자인 등 첨단 산업 아이템으로 분야가 넓어지고 있다. 지난해부터 교육부 실험학교로 지정돼 학교기업을 운영하고 있는 서울 선린인터넷고가 대표적이다. 이 학교는 수업의 실습 부산물을 상품으로 개발하는 가장 기본적인 학교기업의 취지에 맞게 기업형 홈페이지 제작을 주 사업아이템으로 하고 있다. 전자상거래과 2·3학년 실습수업에서 4∼5명씩 조를 짜 홈페이지 제작 프로젝트를 수행하도록 하고, 그렇게 구축된 인터넷 쇼핑몰을 업체에 맞게 수정해 납품하는 식이다. 홈페이지 이름을 붙이고, 플래시를 구성하고, 항목을 정해 링크를 시키고, 로고를 디자인하는 모든 과정이 수업과 연계된다. 또 납품 업체측과 만나 주문사항을 듣고 계약을 하고, 납품 뒤 클레임을 접수해 애프터서비스까지 하는 과정에서 상업과 마케팅의 전반을 배울 수 있다. 월급도 철저히 성과급제다. 지난 여름부터 제작해 ‘시마스’라는 도서출판 쇼핑몰을 최근 150만원에 납품한 1학년 채강민(16)군은 “1∼2학년 8명이 함께 작업했는데 학년에 상관 없이 참여도와 기여도에 따라 10만∼20만원씩 차등해 프로젝트 수행비를 받았다. 노는 것보다 일 하는 것이 더 재밌었다.”고 말했다. 송준헌 담당교사는 “경제개념과 기업 마인드, 홍보마인드까지 익힐 수 있어 전 과정이 교육 그 자체”라면서 “점차 부가가치가 높은 산업을 다루는 학교기업이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 10월 서울시교육청이 새로 선정한 6개 학교기업에도 이색적인 사업이 많다. 서울 영상고는 영상·애니메이션 분야 특성화고라는 이점을 살려 문화 콘텐츠를 바탕으로 하는 학교기업을 설립했다. 졸업작품과 영상제작한 강의 동영상 등 무료 콘텐츠로 시작해, 장기적으로 고교생 전용 뉴스와 영화까지 제작하는 인터넷 방송국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 교내 스튜디오를 지역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사진관으로 개방해 운영하고, 학교 교가·교훈·로고 등을 바탕으로 하는 학교 CI(이미지통합)와 홍보 대행사업도 할 예정이다. 이밖에 서울공고는 건축 CAD 교육과 건축 도면 제작, 기능성 아트타일 제조에, 성동여실고는 웨딩드레스 디자인과 일러스트레이션 작품 제작에 나선다. 도봉정보산업고는 디지털 영상·홈페이지 제작과 함께 헤어미용 분야에 첫 도전장을 냈다. 서울시교육청 산업정보교육과 이상배 장학사는 “실업계 고교 교육 내용을 바탕으로 한 사업이 골고루 선정됐다.”면서 “다양한 사업을 통해 수익성과 교육적 효과를 함께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효용기자 utility@seoul.co.kr
  • 부산시 감사관실 공무원 2명 나란히 지방선거 출마 선언

    부산시 감사관실에서 내년 지방선거에 2명의 공무원이 출마를 선언해 눈길을 끌고 있다. 주인공은 부산진 구청장에 도전하는 이종수(58) 감사관과 사하갑 의원을 노리는 정성기(44·기술직 6급)씨. 부산에서 한 국(局)에서 근무하는 상사와 부하직원이 한꺼번에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것은 처음이다. 한나라당 공천을 희망하고 있는 이들은 당 안팎에서 참신성과 행정능력을 겸비했다는 평을 듣고 있어 공천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다. 부산진 구청장 출마에 뜻을 둔 이 감사관은 지난 1970년 지방 5급 행정직 공채로 공직에 입문한 이래 35년간 재직했다. 부산시 감사계장, 교통계장, 시민봉사과장, 건설방재과장, 총무과장, 공보관 등의 보직을 두루 거쳤다. 얼마 전 부산시노조가 같이 근무하고 싶은 고위간부 설문조사에서 1위를 차지할 정도로 상·하 직원들로부터 신망이 매우 두텁다는 평가다. 이 감사관은 “부산시에서 익힌 행정실무를 자치구에 접목시켜 구발전에 이바지할 계획으로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정씨는 토목 시공기술사 1급 자격증을 가진 토목박사 출신이다. 종합건설본부 근무시 광안대로 건설공사를 비롯, 부산시의 굵직굵직한 토목공사에 참여했다. 특히 지난 2002년 공무원 민간기업 파견법이 제정되자 전국에서 처음으로 대우건설에 파견돼 ‘민간기업 파견공무원 1호’를 기록하기도 했다. 40대의 젊은 패기와 참신성, 전문성이 돋보인다는 평가다. 정씨는 “부산시와 민간기업에서 익힌 전문지식과 현장경험을 살려 부산시 건설행정 발전에 일익을 담당하겠다.”고 밝혔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공기업 취업 성공기] “3학년때 진로 정하고 한 길 갔죠”

    [공기업 취업 성공기] “3학년때 진로 정하고 한 길 갔죠”

    대학에서 정보통신공학을 전공했다. 이공계 기피현상과 취업난이 심각하다는 신문기사 등을 접하면서 걱정이 태산같았다. 대학 3학년 겨울방학 때부터 진로선택을 놓고 심각한 고민에 빠져들었고 결국 차별이 덜한 공기업을 노크하기로 결정했다. 목표를 정하고 나니 마음이 한결 가벼웠다. 준비해야할 일들도 서서히 손에 잡히기 시작했다. 기술직으로 지원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자격증 취득이 선결과제로 등장했다. 물론 높은 어학점수도 필수이기 때문에 방학 동안 어학과 자격증 취득을 병행하기로 마음 먹었다. 학교 공부는 학기 중에 해결한다는 자세로 임했다. 마지막 학기에 자격증 한 개를 더 따 자격증 부담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그러나 공대생들의 최대 약점인 어학점수를 올리는 것이 문제였다. 인터넷을 통해 토익스터디를 구성해 몇 달 동안 최선을 다한 결과 공기업에 지원가능한 점수를 얻을 수 있었다. 어학과 자격증 문제를 해결한 뒤 본격적으로 전공과 상식 공부에 몰두했다. 특히 어렵게 취득한 자격증은 한국마사회 입사에 결정적 역할을 한 것으로 알고 있다. 마사회가 올해부터 서류전형에서 연령과 학력제한을 철폐함으로써 더 많은 지원자들이 몰렸다. 면접도 선입견을 줄 수 있는 출신학교, 출신지역 등을 비공개로 해 투명성을 높였다. 그런 만큼 합격이라는 알찬 열매를 얻기 위해서는 남보다 뛰어난 경쟁력을 갖춰야 했다. 필기시험은 각종 전공서적들을 복습하는 형식을 취했기 때문에 큰 부담은 없었다. 다행히 전공 지식을 이용해 해결하는 문제가 많이 출제됐다. 면접시험을 위해 마사회 홈페이지나 신문기사 등을 꼼꼼히 챙겼다. 마사회에 대한 일반 시민들의 의견도 많이 들었다. 이런 과정을 통해 한국마사회가 펼치는 사업과 사회 공헌도, 국민인식, 문제점 등을 두루 알 수 있었다. 1차 면접은 면접관들이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어 주기 위해서 그런지 답하기 곤란하거나 어려운 질문은 없었던 것으로 기억된다.2차 면접은 여러 임원들이 산발적으로 질문을 했다. 마사회에 대한 사전 지식과 신문기사를 통해 사회적 이슈 등을 놓치지 않은 것이 큰 도움이 됐다. 그리고 며칠 뒤 최종합격자 발표가 났고, 합격의 기쁨을 만끽할 수 있게 됐다. 김영락 KRA 통신분야 사원
  • [발언대] 학생에겐 ‘교사’가 필요하다/이학구 전북 원평초교 교감

    학교의 주인은 학생이다. 학생을 위해서 학교가 존재하는 것이다. 학교 안에 있는 모든 것들 즉 교육과정이나 시설, 교수매체 심지어 교사까지도 오직 학생을 위해서 존재한다고 할 수 있다. 그만큼 학생과 학교는 절대적인 관계이다. 그런 절대적인 관계 사이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은 교사다. 일정한 자격을 인정하여 주는 증서가 자격증이다. 교원자격증은 교원 자격 검정령에 의거하여 교원으로서의 자격을 국가에서 인정한 것이다. 교사란 주로 초·중·고교 등에서 일정한 자격을 가지고 학생을 가르치는 사람이다. 학교에서 학생을 위해 꼭 필요한 사람도 교사다. 편리하고 효율적인 교육시설, 교수·학습과정에서 효과적으로 성취도를 높일 수 있는 교수매체들은 성공적인 교육을 위해 아주 중요한 하드웨어적인 요소라고 한다면 질 좋은 교육과정과 교사의 역할은 소프트웨어적인 요소라고 할 수 있다. 물리적으로 아무리 좋은 것이라도 바르게 사용하지 않으면 소기의 목적을 달성할 수 없다. 그런 매체들을 잘 활용해야 하는 것도 역시 교사다. 주인인 학생에 대한 이해를 기초로 하여 교육과정에 의한 교수·학습계획을 수립하고, 알맞은 교육이론이나 교육방법을 적용하여 효율적인 교육이 되게 하여 교육의 목적을 달성하게 하는 것도 역시 교사의 몫이다. 학교경영자도 학생을 가르치는 사람이다. 학생을 가르치는 사람은 일정한 자격과 능력을 갖춘 사람이어야 한다. 오랜 기간의 학생교육의 노하우를 축적한 사람이 학생교육을 잘 이해할 수 있다. 바람직한 경영방침을 수립하고 질 높은 학교교육을 수행할 수 있다. 아직은 어리지만 학교의 주인이고 국가의 주인이며 미래 사회의 주인인 학생들의 올바른 교육을 위해서 경영자도 교사이어야 한다. 요즘 무격자나 교사 실무 경험이 전혀 없는 사람까지도 학교장으로 초빙하려 하고 있다. 아직은 좀더 현장에서 경험을 축적해야 할 젊은 교사들에게도 학교장이 될 수 있게 하려 한다. 학교가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기관이 아닌데, 백년대계의 교육을 하여야 하는 곳인데 그렇게까지 해야 하는 이유가 뭘까. 의사자격증 없는 사람이 ‘병원장’을 담당하고 있는 경우는 못 본 것 같다. 인명을 다루는 귀중한 일을 하는 곳이 병원이다. 병원의 가장 중요한 목적은 의술의 시행으로 많은 사람들을 질병으로부터 구해 주는 일이다. 그러나 병원은 학교와 다르다. 결국 영리를 목적으로 하지 않을 수 없다. 그러기에 병원장은 경영자로서 질 높은 의술을 시행하게 하고 나아가 돈도 많이 벌게 해야 유능한 경영자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도 부실하게 병원을 경영했거나 할 우려가 있다고 의사자격증이 없는 전문경영인을 병원장으로 초빙해야 한다고 말하는 사람은 없는 것 같다. 흔히 ‘교사들은 세상 물정을 모른다.’고 한다. 그런 평을 받는 사람이 교사로서 적임자라고 생각해야 한다. 교사는 순진하고 사회적인 때가 묻지 않은 사람이어야 한다. 학생과 함께 ‘공기놀이’‘고무줄놀이’ 등을 할 수 있어야 한다. 그래야 학생들과 친구가 되어 학생들을 제대로 이해할 수 있고 대화할 수 있다. 학생들과 신뢰를 바탕으로 참다운 교육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학교장도 교사다. 교원자격과 학교장자격을 갖춘 사람이어야 한다. 교사로서 많은 현장경험이 있어야 학생을 위한 바른 학교경영을 할 수 있다. 아무리 유능하다고 하더라도 교사 아닌 일반인들을 교장으로 임용해서는 안 된다. 학교의 주인인 학생에게는 반드시 교사가 필요하다. 이학구 전북 원평초교 교감
  • [대입 정시모집 지원 전략] 내점수 맞는 포트폴리오 짜라

    올해 대입 정시모집 원서접수가 열흘 앞으로 다가왔다. 그동안 막연히 망설이며 고민하던 대학·학부를 이제 구체적으로 결정해야 한다. 올해는 언어 영역을 제외한 수능 대부분의 영역이 비교적 어렵게 출제된 것으로 알려져 수험생들의 고민이 적지 않다. 그러나 올해 입시의 특징을 바탕으로 지원하려는 대학·학부의 전형 요강을 꼼꼼히 살핀다면 그리 걱정할 필요는 없다.14∼15일 두 차례에 걸쳐 올해 정시모집 지원전략을 살펴본다. 정시모집에 지원하기에 앞서 올해의 특징을 파악한 뒤 이에 따른 지원 전략을 세우는 것이 바람직하다. 올해 정시모집의 특징은 우선 정원이 줄어들었다는 점이다. 지난해에는 22만 1746명을 모집했지만 올해에는 2만 1000여명이 줄어 20만 773명을 선발한다. 특히 상위 20개 대학의 정원이 3000명 정도 줄어 경쟁률이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 둘째 올해 수능에서는 언어 영역을 제외하고 전반적으로 어렵게 출제됐다. 이 때문에 대학별 합격 가능한 표준점수가 지난해보다 올라갈 가능성이 높다. 또 수리 ‘가’형이 어렵게 출제돼 수리 ‘나’형과의 표준점수 차이가 좁혀지면서 수리 ‘나’형 응시자가 자연계열로 교차지원할 때 유리한 정도가 줄어들 것이다. 셋째, 탐구 영역은 과목별 배점은 적으면서 상대적으로 점수대별 동점자가 많다. 따라서 한 문항을 틀리더라도 표준점수나 백분위의 차이가 상당히 커져 실제 입시에서의 영향력은 언어, 수리, 외국어 영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커질 가능성이 있다. 넷째, 최근 몇 년 동안 취업 및 자격증 취득 때문에 강세를 보였던 의학관련 학과(의예, 치의예, 한의예, 약학, 수의예) 및 교육대학의 강세가 올해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이러한 특징을 감안해 지원전략을 세우기 위해서는 우선 자신의 수능 성적부터 세밀하게 분석해야 한다. 어떤 영역이 유리하고 불리한지, 표준점수가 유리한지 백분위가 유리한지,3+1 영역이 유리한지 2+1 영역이 유리한지 등을 객관적으로 분석하여 자신에게 유리한 부분을 최대한 활용하고, 불리한 부분을 최소화할 수 있는 대학·학부를 선택해야 한다. 둘째, 수험생 스스로 지원 가능한 대학·학부의 입시요강 분석 전문가가 되어야 한다. 대학마다 전형 방법이 다르고, 수능과 학생부 반영 방법 등이 모두 다르다. 따라서 지원을 검토하는 대학·학부의 수능과 학생부 반영 방법, 대학별고사 실시 여부, 교차지원 가감점 여부 등을 꼼꼼하게 비교 분석해야 한다. 셋째, 합격 가능성 여부는 종합적으로 판단하되, 필요하면 학교 선생님 등 전문가의 조언을 들어야 한다. 개별 전형 자료별로 유리한지 불리한지를 분석했다면 모든 전형 자료를 종합적으로 비교 분석해 합격 가능성 여부를 판단해야 한다. 넷째, 자신에게 맞는 지원전략 포트폴리오를 작성해야 한다. 입시 군별로 2∼3개 대학·학부를 선택하여 우선순위를 정한 다음에는, 수험생 개개인의 지원 성향(‘꼭 합격한다.’,‘재수도 할 수 있다.’ 등)에 따라 입시 군별 대학·학부의 조합을 만들어본다. 다섯째, 최종 결정은 반드시 수험생 자신이 해야 한다. 힘든 과정을 거쳐 선택한 대학에 최종 합격을 하고도 대학이나 전공이 자신의 적성에 맞지 않아 중도에 포기하는 경우도 있다. 따라서 지금 선택하는 대학·학부가 앞으로의 삶과 연관하여 자신이 원하는 선택이 되어야 한다. 자칫 점수와 대학에 연연해 지원하다 보면 머지않아 후회하게 되고 진로 전체를 수정해야 하는 경우도 생긴다. 신중하고 깊이 있는 고민과 선택을 해야 한다. 김영일 중앙학원 원장·김영일교육컨설팅 소장
  • [유망자격증 20선] 소방기술사

    [유망자격증 20선] 소방기술사

    소방기술사 자격은 당장 공급이 부족한 전문자격 가운데 하나다. 지난해 소방방재청에서 소방기술사의 업무범위를 확대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소방시설공사업법시행령’을 개정하면서 소방기술사 인력 수요가 대폭 증가했다. 산업인력공단은 “소방기술사의 인력충원이 시급한 실정”이라며 “소방방재청의 요청에 따라 연 2회 실시하던 소방기술사 시험을 연 3회로 늘려 실시할 정도”라고 설명했다. 소방방재청의 추가시험 요청에 따라 올해부터 연 3회로 시험횟수를 늘려 소방기술사 자격자 배출을 확대하고 있다는 것이다. 때문에 자격만 취득하면 취업은 물론 기술사 자격이 국가기술자격 가운데 최고 수준의 자격인 만큼 그에 합당한 대우까지도 기대할 수 있다. ●법령개정으로 수요 급증 개정법령은 면적에 관계없이 특정소방대상물 즉, 소방시설이 필요한 각종 시설과 건물의 설비는 반드시 소방기술사가 설계하도록 의무화하고, 전문소방시설 설계업과 전문소방시설 감리업의 기술인력 겸임을 금지토록 규정하고 있다. 또 종전과 달리 30층 이상 건물에 대한 감리를 소방기술사가 하도록 했다. 소방설비기사나 소방공사 감리업자가 설계 또는 감리하도록 허용했던 종전의 법령을 대폭 강화한 것이다. 이에 따라 건설업체와 설계업체, 감리업체 등에서 소방기술사를 고용하는 것은 의무가 됐다. 현재 소방시설 설계업과 감리업을 하는 업체는 전국적으로 837개 업체가 등록돼 있다. 그밖에 소방공사, 대한주택공사, 전기공사 등 정부투자기관과 각종 건설회사, 학계 연구소 등까지 고려하면 필수적으로 필요한 인원만 최소 400여명으로 추산된다는 게 공단측의 설명이다. 하지만 아직 소방기술사 인력은 태부족한 상황이다. 지난 1977년부터 올해까지 배출된 소방기술사는 252명에 불과하다. 한해 10여명 정도 배출되는데 그나마 올해 43명으로 합격자가 크게 늘었다. ●40명에 1명꼴로 합격 이처럼 합격자가 적은 이유는 소방기술사 시험의 난이도가 상당한 수준이기 때문이다. 시험횟수를 늘려 합격자가 늘어난 올해도 모두 1860여명이 지원했지만 이 중 합격자는 43명에 불과했다. 매년 평균적으로 40명에 1명꼴로 합격할 정도로 고난도를 자랑한다. 뿐만 아니라 기술사 자격은 이공계박사 수준을 요하기 때문에 응시자격도 엄격하게 제한하고 있다.4년제 대학졸업자 기준으로 직무분야에서 7년 이상의 실무경험이 있어야 지원할 수 있다. 소방기술사가 소방설비의 계획에서 설계, 시공, 운영, 지도, 감리까지 전영역을 총괄하기 때문에 시험과목도 ▲화재 및 소화이론 ▲소방수리학 및 화재역학 ▲소방시설의 설계 및 시공 ▲소방설비의 구조원리 ▲건축방재 ▲폭발위험성 평가 및 안정성 평가 ▲소방관계법령 등으로 광범위하다. 필기시험은 물론 구술형 면접시험을 통과해야 최종합격할 수 있다. 강혜승기자 1fineday@seoul.co.kr
  • [스포츠 라운지] ‘잡초군단’ 인천 준우승 이끈 장외룡 감독

    [스포츠 라운지] ‘잡초군단’ 인천 준우승 이끈 장외룡 감독

    ##장면1 1978년 연세대학교 운동장. 아침과 밤이슬이 내리는 시간이면 어김없이 그가 등장했다. 시멘트 벽에 200개씩 왼발킥을 찼다.1년 전만 해도 경성고등학교에서 오른발 하나로 고교대회 득점상까지 탔던 그였지만 내로라하는 선수들만 모인 연세대에서 그가 꿰찰 자리는 왼쪽 풀백뿐이었다. 남에게 지는 게 죽기보다 싫었던 그는 수첩에 또박또박 적어둔 ‘선후다(先後多)’란 좌우명처럼 ‘남보다 5분 일찍 5분 뒤까지 5분 더’ 노력하고 또 노력했다. 어느새 왼발의 달인이 된 그는 대학 4년 동안 한 번도 주전 자리에서 밀리지 않았다. ##장면2 1989년 몸 하나만 믿고 대한해협을 건넜다. 일본 아마추어 축구팀인 PJM재팬에서 그를 스카우트한 것. 한 마디도 모르는 일본어가 문제였다. 손에 든 건 달랑 사전 하나뿐. 새벽시간 투자가 다시 시작됐다. 단어 크게 읽기부터 TV 뉴스 보며 발음 익히기 등으로 노력한 끝에 여섯달도 채 되지 않아 의사소통은 물론이고 팀의 중심으로 올라섰다. 일본의 FA컵 격인 일왕배 16강까지 팀을 끌어올렸다. 25살 때 문득 깎기가 귀찮아져 덥수룩하게 내버려둔 턱수염이 이젠 트레이드마크가 돼버린 그는 올 프로축구에 ‘잡초군단’ 돌풍을 이끌며 ‘우승 같은 준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은 인천의 지략가 장외룡(46) 감독이다. ●한국인 최초의 J-리그 감독이 되기까지 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 공을 찼다. 또래보다 한뼘 작은 키가 발목을 잡았지만 경성중 감독이 기술이 좋고 기초가 잘 잡혔다며 선뜻 받아줬다. 대학 때부터 태극마크를 달았지만 불운의 연속이었다. 정해원, 이태호 등과 뛰던 1978아시아청소년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것이 시작이자 끝.82년 스페인월드컵 예선이었던 아시아선수권 결승에서 홈팀 쿠웨이트에 석패, 월드컵 문턱에서 눈물을 흩뿌렸고 같은 해 뉴델리 아시안게임에선 해방 뒤 처음으로 일본에 져 선수식당에서 밥도 못 얻어먹으며 고개를 숙여야 했다.84년 무릎인대를 다쳐 2년 뒤 멕시코월드컵 본선도 TV로 지켜봐야 했다. 하지만 프로에선 빛을 발했다.82년 대우에 입단, 이듬해 곧바로 슈퍼리그 우승을 이끌었고 3년 연속 베스트11에 뽑히기도 했다.87년 다시 한번 우승 트로피에 입을 맞춘 뒤 미련없이 유니폼을 벗었다. 일본을 택한 건 지도자의 꿈을 키우기 위해서였다. 때를 잘 맞춰 J-리그의 태동기 때부터 현장에서 발전과정을 살펴볼 수 있었다. 유소년과 지도자 육성 프로그램부터 차근차근 밟아나가 어느덧 동네축구팀까지 수만 개의 팀을 갖춘 일본 축구의 성장을 누군가는 공부해야 할 것 같았다. 이러한 노력으로 그는 1999년 일본어 시험으로 일본 최고지도자 자격증(S급)을 따낸 유일한 외국인 감독이 됐다. 2000년부터 베르디 가와사키와 콘사도레 삿포로 등 J-리그 최초의 한국인 사령탑으로 활약했다. ●대표선수없는팀 확실한 색깔 만들어 시민구단을 창단한 안종복 단장의 간곡한 부름으로 한국에 돌아왔다. 예상은 했지만 상황은 정말 열악했다. 프로 팀 가운데 유일하게 전용 연습장이 없었다. 경기 파주와 가평 연습장으로 2∼3시간씩 오가며 운동하는 바람에 선수들은 피로를 풀 수 있는 시간도 못 가졌다. 감독이 나설 수밖에 없었다. 밤을 꼬박 새워가며 인천의 경기와 다음 상대의 경기, 다음 상대와의 이전 경기를 10분짜리 비디오 테이프로 핵심만 추려내 선수들에게 보여줬다. 국가대표 하나 없이 패배의식에만 젖었던 선수들은 장 감독의 확실한 목표설정 앞에 자신감 가득찬 눈빛으로 변해갔다. 장 감독은 “준우승이 결정된 순간 쉼없이 달려온 지난 1년이 주마등처럼 스쳐 가슴이 아렸다.”고 말했다. 잠시 쉴 뿐, 그는 다시 내년을 준비한다. 또다른 한 가지 꿈도 오롯이 그의 심장에 박혀 있다. 선수로서 서보지 못한 월드컵 무대에 감독으로 서보는 것이 그의 마지막 목표다. 장 감독은 “죽어서도 그라운드에 뼛가루를 뿌려달라고 가족들에게 말했다.”며 의연한 표정을 짓는다. 악수하고 돌아서는 그의 뒷모습이 왠지 거인처럼 느껴진다. 글 이재훈기자 nomad@seoul.co.kr 사진 정연호기자 tpgod@seoul.co.kr ■ 장외룡 감독은 ▲생년월일 1959년 4월5일 전남 고흥 출생 ▲체격 178㎝ 70㎏ ▲출신학교 서울 불광초-경성중-경성고-연세대 ▲취미 없음. 오로지 축구. ▲가족 부인 황명숙(46)씨와 딸 진아(21), 아들 동훈(17) ▲주요경력 1979∼84 국가대표,1982∼87 프로축구 대우 선수(84슈퍼리그 우승, 베스트11 3차례 수상),1989∼96 일본 아마추어팀 PJM재팬 플레잉코치 및 감독,1997∼1999 대우 수석코치 및 감독대행,1999 일본축구협회 공인 S급 지도자 자격 취득,2000 J-리그 베르디 가와사키 감독,2001∼03 J-리그 콘사도레 삿포로 감독,2005 인천 감독 취임
  • [문화 캘린더]

    ●서울 서초구 ‘서초문화센터’에서 제90기(2006년 1월 6일∼4월 5일) 수강생을 모집한다. 자격증 대비·어학·문화·생활·기능강좌, 직장인 야간강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18세 이상 서초구민이면 누구나 수강신청을 할 수 있다.30일(금)까지 홈페이지(www.seocho.go.kr/culcenter)를 통해 선착순으로 모집한다.(02)576-4182. ●인천시립무용단 9일(금)∼10일(토)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56회 정기공연 작품으로 ‘미륵의 꽃’을 무대에 올린다. 거대한 폭력에도 굴하지 않고 미륵을 기다리며 ‘희망’이라는 꽃을 피워내는 사람들을 그린 작품이다. 공연시간은 9일 오후 7시 30분,10일 오후 5시. 관람료는 R석 1만원,S석 5000원.(032)420-2788. ●서울 노원문화예술회관 11일(일)까지 창작극 ‘하문도에는 자기가 없다’를 선보인다. 창단 45주년을 맞은 극단 실험극장이 우연히 발견한 ‘고려자기’를 둘러싼 촌극을 연기한다. 입장료는 일반 2만원, 대학생 1만 5000원, 청소년 1만원이다.(02)766-2124. ●서울 충무아트홀 내년 1월 15일(일)까지 뮤지컬 ‘피핀’을 올린다. 프랑스 왕국 찰스 대제의 아들 ‘피핀’이 인생의 의미를 찾아가는 여정을 다룬 코미디극이다.R석 7만원,S석 5만원,A석 3만 5000원.16세 이상만 관람할 수 있다.(02)501-7888. ●경기도 안산 문화예술의전당 21일(수)∼25일(일) 세계적인 탭댄스 그룹 ‘탭덕스’ 초청공연을 연다. 입장료 2만∼5만원.(031)481-3846. ●서울열린극장 창동 10일(토)까지 뮤지컬 ‘Bad Boys’를 공연한다.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을 노래한 힙합 뮤지컬이다. 입장료는 전석 1만 5000원.(02)994-1469. ●인천시립극단 18일(일)까지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제41회 정기공연 작품으로 ‘레티스의 이상한 술’을 무대에 올린다. 성격이 다른 두 여주인공을 통해 갈등과 이해, 용서와 화합을 그렸다. 공연시간은 평일 오후 7시 30분, 주말은 오후 4시. 관람료는 일반 1만원, 학생은 5천원.(032)420-2790.
  • [즐겨요 New 스포츠] (8) 필라테스

    [즐겨요 New 스포츠] (8) 필라테스

    격렬하다고 좋은 것만은 아니다. 도리어 움직임이 느려 “그까∼이꺼 무슨 운동이랴.”고 할 종목이 눈길과 발길을 붙드는 게 21세기 흐름이다.‘호흡+명상’도 운동인 세상이다. 요가와 비슷한 필라테스가 바로 그 대표선수 격이다.1900년대 초 독일인 조셉 필라티즈(Joseph Pilates·1880∼1967)가 창안했다. 병약한 아이들의 몸을 튼튼하게 만들기 위해서였다.1차 세계대전 때에는 부상병들의 통증을 완화하고 약해진 근육을 강화하는 방법으로 거듭났다. 어렵잖게 따라할 수 있다는 얘기다. 요가처럼 몸을 웅크리거나 허리를 깊숙이 숙여야 하는 어려운 자세는 그리 많지 않다. 반면 척추가 휜 환자나 자세교정을 위해 모델의 모습과 같이 허리를 곧추세우는 자세가 많다. 요가와 가장 큰 차이점은 호흡법에 있다. 요가에선 복식호흡을 많이 한다. 그러나 필라테스에선 가슴으로 짧게 호흡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근육 하나하나에 집중, 땀이 나도록 움직이는 근력운동이어서 살 빼는 데 효과가 그만이다. 주로 큰 근육을 쓰는 유산소 운동에 반해 잔 근육 하나하나까지 사용하기 때문에 다른 운동에서 소홀할 수 있는 모든 근육에 탄력을 준다. 따라서 오히려 날씬한 여성일수록 몸매의 균형을 유지하려고 필라테스를 한다. 남성의 경우 여기에다 근육의 탄력을 강조하기 보다는 유연성에 무게가 실린다고 보면 된다. 필라테스의 기본은 집중력과 숨쉬기라는 점을 명심하라. 차렷 자세에서 파워하우스와 엉덩이, 다리가 만나는 부분의 근육을 조이며 곧게 서는 동작과 동작할 때마다 그 근육에 정신을 집중하고 파워하우스에 힘을 주고 가슴으로 짧게 호흡하는 게 기본동작이다. 필라테스에는 마인드컨트롤이 중요하기 때문에 또한 상상력 발휘도 빼놓을 수 없는 정신적 운동이다. 언뜻 떠올리기 쉽지 않지만 이 것이 매력이기도 하다. 몸의 움직임을 머릿속에 그리면서 동작마다 정확히 실행하는 게 매우 중요하기 때문이다. 예컨대 강사가 “배꼽이 등에 붙도록 해보라.”고 하면 그 모습을 그려보며 집중력을 높여 호흡하고 근육을 움직이는 것이다. 필라테스를 배우려면 한국필라테스협회(www.pilateskorea.org), 필라테스연합회(www.pilates.ne.kr), 필라티즈코리아(www.pilates.co.kr), 대한필라테스협회(www.koreapilates.or.kr) 등을 통하면 된다. 따라하기가 쉬운 편이라고는 하지만 잘못된 자세로 근력운동을 할 경우 큰 무리가 따를 가능성이 많다. 자격증을 갖춘 강사인지 등을 꼼꼼히 따져보는 것은 다른 종목과 다르지 않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20&30] 디지털 세대 占에 빠지다

    회사원 이모(29·여)씨는 평소 흠모하던 직장동료에 대한 ‘작업’의 성공 가능성을 따져보기 위해 타로점을 시작했다. 그는 “타로카드를 통해 남자의 관심이 다른 곳에 있다는 것을 알았으며 모두 사실이었다.”고 전했다. 이씨는 타로 카드에 심취해 관련 서적을 읽으며 매일 타로 카드점을 보고 있다. 그러나 맹신(盲信)은 아니고 자기를 되돌아보는 방법으로 타로 카드를 이용한다. 점을 보고 사주를 따지는 것이 중년 이상 어르신들의 전유물이던 때는 지난 지 오래다. 디지털 세대들에게도 역학은 매력적인 삶의 소품이다. 최근 들어서는 역학에서 자아(自我)를 찾으려는 경향이 뚜렷하다. 점성학이 가져다 주는 ‘재미’에서 ‘나’를 찾는 부산물을 얻고 있는 셈이다. 불확실한 미래에 막연하게 대비하기보다 인생의 흐름을 읽고 이에 걸맞은 미래를 기획하겠다는 생각도 크게 작용한다. 사실 ‘꿈보다 해몽이 좋다.’는 말이 나올 법도 하지만 이들은 나름대로 진지하게 역학에서 삶의 활력소를 찾는다. 일부에서는 생업의 도구로 관심을 갖기도 한다. ●남성 ‘취업형’ vs 여성 ‘취미형’ 일반적으로 사주와 점성학에는 여성들이 더 관심이 많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체계적으로 점성술을 배우는 점성술 학원이나 문화센터에는 남성들의 숫자가 더 많다. 대개 남자들은 창업의 안목에서 사주 카페 등을 운영하기 위해 점을 배운다. 대기업에 다니는 정모(36)씨는 최근 점성술을 배우기 시작했다. 정씨는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것을 해소하기 위해 점성술에 관심을 가졌다가 아예 이를 노후 대비책으로 삼았다. 정씨는 “점성술은 일종의 통계학”이라면서 “나를 되돌아볼 수 있었고 창업까지 생각할 수 있어 매력적이다.”라고 예찬론을 폈다. 반면 여자들은 취미삼아 배우는 경우가 많다. 웹디자이너 김모(29·여)씨는 “맞고 틀리고를 떠나서 미래를 예측하는 것은 지루한 일상에서 탈피할 좋은 수단”이라면서 “오늘의 운세를 살피자는 취지에서 타로 카드를 보고 있다.”고 말했다. 점성술을 통해 인간관계를 넓히는 ‘친목도모형’도 있다. 박모(30·여)씨는 “소개팅에 나가면 수다 떠는 것을 빼면 마땅히 할 일이 없는데 이런 어색한 만남에서 카드점을 통해 자연스러운 분위기를 이끌어낼 수 있다.”면서 “타로 카드는 사람들을 쉽고 빠르게 사귈 수 있는 좋은 매개체”라고 평했다. 한국점성학회 이현덕 대표는 “젊은 층이 점성술에 높은 관심을 보이는 것은 기존 역학보다 더 재미를 느낄 수 있기 때문”이라면서 “식상한 것을 싫어하는 젊은 사람들이 화려한 그림 등을 통해 목성과 토성, 수성 등으로 미래를 꿰뚫어볼 수 있어 몰리는 것 같다.”고 진단했다. ●인터넷에 부는 역술 바람 온라인에서도 점 열풍은 이어진다. 인터넷 검색창에 ‘사주’라는 단어를 입력하면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사주 사이트가 떠오른다. 궁합과 토정비결 등 일반적인 서비스에서 1대1 맞춤 서비스 등에 이르기까지 제공하는 방식도 다양하다. 가격도 비교적 저렴해 3000원에서 1만원 안팎이면 쉽게 이용할 수 있다. 회사원 민모(30)씨는 사주 마니아다. 민씨는 연애운을 비롯해 승진과 가족문제 등 개인적인 문제를 인터넷 사주를 통해 해결한다. 민씨는 “인터넷 사주가 얼마나 맞겠느냐고 반문할 수 있지만 대개 긍정적인 답변을 내놓기 때문에 긍정적으로 사물을 바라보는 안목이 생긴다. 그러다 보니 결과적으로 일의 결과도 좋아진다.”고 말했다. 인터넷 사주사이트 ‘사주와 궁합’ 안태준 대표는 “지난해에 비하면 다소 주춤하지만 인터넷이라는 손쉬운 매개체를 통해 젊은이들이 꾸준하게 자신의 사주 팔자를 검색한다.”면서 “젊은이들이 가지고 있는 미래에 대한 특유의 불안감과 재미를 느낄 수 있어 찾는 것 같다.”고 전했다. 타로와 점성술 등 서양의 점뿐만 아니라 전통적인 역술을 통해 미래를 알아보려는 젊은 층도 이어진다. 한국역술인협회 관계자는 “많은 숫자는 아니지만 직업이 불투명한 젊은 세대 사이에서 역술인 과정을 거쳐 자격증을 취득한 뒤 철학원을 여는 사례가 늘고 있다. 경기 불황과 맞물려 점을 통해 미래를 예측하려는 경향이 짙다.”고 밝혔다. 이유종기자 bell@seoul.co.kr
  • [우리는 맞수 CEO] 강말길 GS홈쇼핑 대표 vs 임영학 CJ홈쇼핑 대표

    [우리는 맞수 CEO] 강말길 GS홈쇼핑 대표 vs 임영학 CJ홈쇼핑 대표

    “업계 최초로 연간 매출 1조원, 누적 매출 11조원을 돌파했습니다. 매출로 봤을 때 GS홈쇼핑이 업계 1위입니다.”(강말길 GS홈쇼핑 대표) “시장 평가 면에서는 CJ홈쇼핑이 최고입니다. 시가 총액에서 1조원을 넘긴 우리가 진정한 1등입니다.”(임영학 CJ홈쇼핑 대표) ‘안방 백화점’ 홈쇼핑 업계의 양대 산맥 GS와 CJ의 ‘리모컨’ 쟁탈전이 치열하다. 안방 싸움을 지휘하는 두 회사의 최고경영자(CEO)는 강말길(62) ㈜GS홈쇼핑 대표이사 부회장과 임영학(51) ㈜CJ홈쇼핑 대표이사 부사장. 서로 시장 1위라는 신경전이 팽팽하다. 두 회사는 지난 95년 8월 출범, 한국 홈쇼핑 역사와 궤를 같이한다.LG홈쇼핑이 GS홈쇼핑으로 이름을 바꿨고,CJ는 당시 삼구쇼핑을 인수하면서 국내 홈쇼핑 업계를 양분하고 있다. 지난해의 수수료 매출은 GS홈쇼핑이 5052억원,CJ홈쇼핑이 4117억원이다. 홈쇼핑이 취급하는 물건은 몇 종류나 될까? 동네 편의점이 1800∼3000개, 할인점은 3만∼5만개, 롯데나 신세계 같은 대형 백화점이 10만∼15만개다. 홈쇼핑은 20만∼25만가지의 상품을 다룬다. 팔지 않는 물건이 없을 정도다. ●재무통 CEO vs 영업 CEO 두 CEO는 스타일이 대비된다. 강 부회장은 1965년 금성사로 입사, 재경본부장과 관리담당 이사를 맡는 등 재무 쪽에서 잔뼈가 굵었다. 공인회계사 자격증도 땄다. 지난 89년 LG유통으로 옮겨 95년 이후 10년째 최고경영자 자리를 지키고 있다. 국내 최장수 유통 CEO다. 반면 임 부사장은 77년 삼성그룹에 입사해 암스테르담 지사장을 거쳐 지난 2002년 CJ홈쇼핑으로 옮겼다. 영업과 해외마케팅에 강한 것이 장점이다. 지난 2001년 미국 경제주간지 비즈니스위크는 임 부사장을 당시 고건 서울시장, 김택진 NC소프트사장과 함께 ‘아시아의 스타리더 50인’에 선정했다. 국내 1,2위 업체인 GS와 CJ홈쇼핑은 세계 몇 위나 될까? 매출기준으로 보면 세계 3,4위를 나란히 차지하고 있다. 세계 1,2위 업체인 미국의 QVC,HSN은 얼마 전 일본과 중국에 진출했다. 하지만 국내는 GS와 CJ홈쇼핑에 막혀 진입하지 못하고 있다. ●국내 홈쇼핑 지킴이 GS와 CJ홈쇼핑은 오히려 해외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다. 중국 유통시장에서 홈쇼핑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GS홈쇼핑은 지난해 6월 일본 최대의 통신판매기업 ㈜닛센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통신판매사업에서 상호 협력을 합의했다. 지난 3월 중국 충칭(重慶)시에 중국내 해외 소매기업으로는 최초로 단독 출자 법인인 충칭GS쇼핑을 설립했다. 충칭GS쇼핑은 지난 4월1일 출범과 동시에 중국 충칭시에서 충칭TV 2개 채널을 통해 홈쇼핑 방송을 송출하고 있다. 강 부회장은 “충칭을 교두보로 삼아 다른 도시까지 영역을 확장하겠다.”고 밝혔다. CJ홈쇼핑은 2002년 7월 중국 최대 민영방송국인 SMG와 MOU를 체결하고 2003년 8월 합작회사인 ‘동방CJ홈쇼핑’을 설립했다. 이후 중국 현지의 여러 업체와 제휴, 지난해 4월1일 중국 상하이에서 첫 전파를 쏘아올렸다. 중국 진출은 CJ홈쇼핑이 1년 앞섰다. 임 대표는 “국내 홈쇼핑처럼 전용채널을 통한 정식 홈쇼핑 방송은 동방CJ홈쇼핑이 중국 최초”라고 자랑했다. 내년에는 흑자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신성장 동력을 찾아서 두 회사가 미래 경영전략은 약간 차이가 난다.GS홈쇼핑이 옥션과 같은 인터넷의 오픈마켓에 초점을 맞췄다면 CJ홈쇼핑은 TV를 통해 상품을 주문하고 결제하는 T-커머스에 주력하고 있다. GS홈쇼핑은 지난 7월 GSe스토어를 열었다. 입점 단계부터 엄격한 심사를 거친다. 다른 오픈 마켓과는 차별화된다. 반면 CJ홈쇼핑은 여러 개의 케이블TV방송사업자(SO)를 보유한 점을 최대한 활용,T-커머스에 주력하고 있다. 이기철기자 chuli@seoul.co.kr
  • [유망 자격증 20선] 잠수산업기사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추천하는 잠수산업기사 자격은 아직 일반에 생소한 자격이다. 기본적으로 잠수기술을 익혀야 하기 때문에 지원 자체가 제한적이다. 하지만 공단측은 “해양개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정부의 투자도 늘고 있다.”면서 “해양자원 채취뿐만 아니라 수중 전망대·수중공원 등의 관광분야와 레저산업으로도 연계돼 전망이 밝다.”고 추천 이유를 밝혔다. 대부분 수중공사 작업이기 때문에 건설경기에 영향을 많이 받지만, 해안도시를 중심으로 개발이 추진되고 있어 장기적인 관점에서 고용전망이 밝다는 것이다. ●산업잠수교육이 우선조건 잠수산업기사 자격은 레크리에이션 자격이 아닌 산업잠수다. 침몰된 선체인양 등의 해난구조와 수중 교각 설치, 선박 접안시설, 기초부두 및 방파제 축조, 유조선 터미널 공사, 항만준설 등이 잠수사가 할 수 있는 일들이다. 때문에 잠수기술은 기본이고 토목, 수중촬영, 수중 용접절단, 수중발파, 유압사용기술 등 전문지식이 필요하다. 현재 국내 잠수사는 군이나 레크리에이션 잠수 관련 협회에서 잠수를 배워 수중공사업에 취업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공단측은 산업잠수 교육을 정식으로 받을 것을 권장한다. 주먹구구식 잠수교육으로 인해 수중공사 현장에서 문제가 발생하고 국내 산업잠수기술이 저하되고 있기 때문이다. 국내에서 산업잠수사를 양성하는 기관으로는 해양수산부 산하의 한국산업잠수기술인협회와 강릉직업전문학교의 수중용접과 등이 있다. ●신체검사 통과해야 응시가능 잠수산업기사 자격은 2년제 대졸의 학력 수준이면 응시할 수 있다. 필기시험은 ▲잠수물리 및 해양학 ▲잠수의학 및 생리학 ▲잠수장비 ▲잠수작업 등 4과목이다. 하지만 실기시험에서 실제 육상과 수중에서의 작업능력을 평가하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잠수기술이 있어야 지원이 가능하다. 또한 실기시험의 경우에는 신체검사를 통과해야만 응시자격이 주어진다. 전문지식과 잠수기술, 체력조건도 중요하다는 얘기다. 진출분야는 수중전문건설업체, 선박구난업체, 해경특수기동대,119구조대, 정유회사, 해양개발연구소 등 다양하다. 또 방송프로덕션 등에서 해저사진 촬영기사로 활동할 수 있고, 스포츠 잠수업 및 훈련 강사로 진출할 수도 있다. 현재 수중전문건설업체는 전국에 400여개, 군소 수중공사업체는 500여개에 이른다. 업계에 따르면, 초임은 월 150만∼180만원선으로 경력에 따라 고소득도 가능하다. 공단측은 “잠수산업기사 자격과 함께 비파괴검사, 용접, 발파, 촬영 등 수중작업에 필요한 자격을 취득하면 취업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강혜승기자 1fineday@seoul.co.kr
  • 초빙공모 교장에 교사 인사추천권

    내년 2학기부터 시범운영하는 ‘교장 초빙 공모제’ 교장에게는 교사 인사추천권이 주어진다. 김진표 부총리 겸 교육인적자원부 장관은 2일 “초빙형 교장에게 인사추천권을 주고 이를 교육감이 최우선으로 인사에 반영하도록 해 농산어촌 지역의 교육여건이 개선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 부총리는 이어 “교장 초빙 공모제 대상 학교에는 학교발전기금을 모을 수 있도록 교육부와 교육청, 해당 시·군 등이 적극 지원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교육부는 전국적으로 150여개 학교에 교장 초빙 공모제를 적용할 계획이다. 김 장관은 “대상 학교 가운데 80% 정도는 교장 자격증을 가진 교원 중에서 전국 공모를 통해 뽑고 나머지 20%가량은 15∼20년의 교육경력이 있는 교사를 대상으로 충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 부총리는 또 “장기적으로 교장을 임기 4년씩 세번 정도 할 수 있을 정도로 승진연령도 낮출 필요가 있다.”면서 “48∼52세에 교장으로 승진할 수 있는 길을 트기 위해 교육혁신위원회에 교장 교감 승진제도 개선안에 대한 의견을 냈다.”고 말했다.박현갑기자 eagleduo@seoul.co.kr
  • [자치센터 탐방] 은평구 불광3동

    [자치센터 탐방] 은평구 불광3동

    서울 은평구 불광3동은 인구 2만 2843명의 작은 동네다. 하지만 자치센터 운영에 있어서는 큰 동네다. 2001년 주민자치센터 개설됐던 초기에는 고작 프로그램이 5개에 불과했었다. 그러나 4년이 지난 지금은 프로그램이 29개로 늘었다. 프로그램만 늘어난 것이 아니다. 그 내용을 들여다보면 불광3동이 ‘작지만 큰 동네’라는 사실을 금세 깨닫게 된다. ●양보다 더 알찬 운영 불광3동은 부자동네는 아니다. 서민층이 많이 몰려 사는 서민동네라고 할 수 있다. 그런 만큼 자치센터도 주민들 수준에 맞게 운용된다. 주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문화, 여가생활, 교육 등의 프로그램이 주종을 이룬다. 이·미용 강좌나 어린이공부방, 어린이 한자 자격증 취득반 운용 등이 이를 잘 보여주고 있다. 이뿐만 아니다. 이들은 자치센터에서 배운 기술이나 경험을 나누며 산다. 발마사지 강좌는 대표적인 예이다. 정매자 강사와 수강생들은 2003년 강좌 개설 이래 수색복지관 노인 30명에게 매월 1회, 역촌사회복지관의 치매환자에게는 일주일에 1회 정기적으로 무료 자원봉사를 해오고 있다. 또 주민자치사업으로 동청사 주변에는 녹지공간을 확보했다. 자치센터를 이용하는 주민들의 편안한 휴식을 위해 계절별로 채소밭이나 꽃밭을 가꾼다. 주변에는 작은 연못도 만들었다. 이같은 불광3동의 ‘맞춤형 자치센터’는 은평구에서도 모범적인 사례이자 벤치마킹의 대상이라고 은평구 관계자는 말한다. 불광3동주민자치센터는 이외에 재즈교실도 운용 중이다. ●자치센터의 ‘꽃’ 공부방 불광3동 어린이공부방은 올 1월25일 개설됐다. 저소득층 주민의 자녀 가운데 생활이 어려워 다른 아이들처럼 학원에 갈 형편이 안 되고, 자칫 공부에 취미를 잃어가는 초등학생들을 돕기 위한 것이다. 월요일에서 금요일까지 5일 동안 매일 오후 2시30분부터 5시까지 개방되는 어린이공부방에서는 학교 숙제를 할 수 있는 자율 공부 시간과 교사의 과목별 특강으로 이뤄져 있다. 이 가운데 특강은 자원봉사자 교사들이 맡는다. 대부분 학습지도 경험이 있는 주민들이다. 초기에는 이들 교사 3명이 특강을 맡았다. 학생은 사회복지담당자가 초등학교 1∼6학년생 자녀를 둔 저소득층 주민을 대상으로 면담을 통해 뽑았다. 이렇게 뽑은 학생이 7명이었다. 하지만 1년여가 다 돼가는 지금 불광3동 어린이 놀이방 과외반(?)은 교사 5명에 학생은 10여명으로 늘어났다. 자원봉사자 교사로 활동 중인 정숙희(불광3동새마을부녀회장)씨는 “말이 없고 공부에 열의를 보이지 않던 아이들이 책을 가까이 하고 친구들과 어울리면서 자신감을 되찾고 성격까지 밝아진 것을 느낄 수 있다.”면서 “교사로서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불광3동자치센터는 이처럼 어린이놀이방에 대한 호응이 높아지자 협소한 어린이공부방을 확장할 계획이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나와의 싸움 이기니 사장님 됐죠”

    “아무리 열악한 상황이라도 자기와의 싸움에서 이긴다면 다시 일어설 수 있습니다.” 3일 경기도 화성 청려수련원에서 영등포역·서울역 노숙인 130명을 대상으로 ‘아주 특별한 강의’가 열린다. 두부제조업체 짜로사랑의 대표 김동남(45)씨가 ‘후배 노숙인’의 자활을 돕기 위해 서울복지재단이 주최한 노숙인 캠프에 나선 것이다. 김씨는 3년 동안의 노숙인 생활을 청산하고 직원 9명을 거느리면서 짜로사랑을 월매출 2500만∼3000만원의 회사로 일궈냈다. 짜로사랑은 ‘진짜로 우리 농산물을 사랑하는 사람들’이라는 의미로 국산콩으로만 두부를 만든다. 중졸 학력이 전부인 김씨는 20대에 알코올 중독에 빠져 변변한 직업도 없었다. 하지만 30대에 접어들면서 검정고시로 고졸 자격증을 딴 뒤 방송통신대도 1년동안 다니고, 결혼도 했다. 이후 아파트 관리사무소, 어린이집 등에서 일했으나 외환위기 때 일자리를 잃으면서 다시 술독에 빠졌다. 자연스레 가정불화도 생기고 이혼까지 하면서 집을 나와 노숙을 시작했다. 그러던 중 김씨는 2002년초 수원의 노숙인 쉼터인 ‘해뜨는 집’에 들어가 자활 후견기관의 도움을 얻어 일해보기로 했다.10평도 안 되는 공장에 중고 두부 기계를 한 대 들여놓고 동료 노숙자 2명과 일을 시작했다. 하지만 굳이 열심히 일하지 않아도 정부 보조금을 받을 수 있어 ‘시간때우기’식으로 일하는 경우가 허다했다. 결국 동료 노숙인은 모두 그만뒀다. 김씨는 다시 술을 찾았다. 하지만 ‘자기와의 싸움’에 매번 지는 자신이 한심했다. 결국 시장 아주머니와 시골 할머니들에게 부탁해 두부 만드는 기술을 새롭게 배웠다. 노숙인 쉼터는 ‘젊은 사람이 열심히 일하는 모습이 보기좋다.’면서 두부업체를 김씨에게 맡겼다. 이 때 짜로사랑이라는 브랜드도 고안하게 됐다. “일이 힘들다는 이유로 일주일도 못 버티고 그만두는 직원을 보면 안타깝습니다. 아무리 어려워도 주어진 조건에서 최대한 열심히 하면서 어려운 사람들에게 밑천이 되는 회사로 꾸릴 겁니다.”김유영기자 carilips@seoul.co.kr
  • [공교육 정상화…지금 학교에선] (1)U-러닝

    [공교육 정상화…지금 학교에선] (1)U-러닝

    열악한 교실환경, 학교별 빈익빈 부익부 현상 등 공교육 위기론은 어제오늘 얘기가 아니다. 자정을 넘겨 새벽까지 이어지는 사교육의 광풍도 여전하다. 이색적이며 특색있는 교과운영 등으로 교육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일선 학교들을 찾아 공교육을 정상화하기 위한 길을 모색해 본다. ■ 서울 신학초교 태블릿PC 수업 “맷돌은 어디에 사용하나요?”(이준규 선생님) “곡식 가는 데에요.”(남학생) “즙 짜는 데에요.”(여학생) “오른쪽 맨 아래에 있는 것은 무엇이지요?”(선생님) “다듬이요.”(전체 학생) “어디에 쓰는 물건이죠?”(이 선생님) “빨래 물 빼는 데요.”(여학생) “광 내는 데요, 때 빼고 광 내고…”(남학생) 25일 오후 서울 도봉구 방학3동 서울 신학초등학교 5학년 1반 사회수업 시간.32명의 학생들과 이준규 담임교사가 ‘조상의 멋과 슬기’를 주제로 수업을 하고 있었다. ●가정서도 사이버 학습 가능 다른 교실과의 차이점은 전자수업이라는 점이다. 우선 71인치 대형 전자칠판이 눈에 띄었다. 학생들 책상 위에도 태블릿(tablet)PC가 하나씩 놓여져 있었다. 태블릿 PC는 무선 랜이 내장되어 있으며 모니터 화면에 전자 펜으로 문자를 쓰거나 그림을 그리고 이를 저장할 수 있는, 개인용 노트북 컴퓨터에서 한 단계 더 발전한 컴퓨터다. 전자칠판에 띄워지는 내용은 학생들이 갖고 있는 태블릿 컴퓨터에 떠있는 화면과 똑같았다. 교과서인 셈이다. 발표하는 학생을 위한 무선 마이크도 있었다. 하지만 교과서나 공책은 보이지 않았다. 분필도 찾을 수 없다. 학생이 발표하는 프데젠테이션 화면 위에 선생님이 중요하다고 생각한 대목에 밑줄을 그으면 그 내용이 전자칠판은 물론 학생들 태블릿 PC에도 그대로 표시된다. 발표하는 학생이 발표도중 전자펜으로 별도 표시를 하는 것도 그대로 전자칠판이나 나머지 학생들의 태블릿 모니터에 나타난다. 선생님이 칠판에 적는 내용을 연필로 일일이 공책에 따로 적지않아도 되는 것이다. 학생들은 6개 모둠으로 나뉘어 선생님이 정해준 과제별 토론내용을 모둠별로 발표했다. 한 개 모임의 발표가 끝나면 학생들이 소감을 밝힌다.“우리가 조상들의 멋과 슬기를 발표하고 느낀 점은 무엇보다도 신기하고 내가 알고 있는 것보다도 이렇게 조사를 하여 더 많이 알아서 신기하고 재미있게 느껴졌다. 우리가 조사를 잘한 것은 아니지만 우리로서는 잘하였다고 느낀다.”(4모둠, 박지영 정우정) 소감 발표에 이어 나머지 학생들도 이 발표에 대한 댓글을 워드를 이용해로 그 자리에서 바로 올린다. 선생님도 간단한 설명을 곁들여 수업을 정리해 준다. 태블릿 컴퓨터가 교과서뿐만 아니라 공책으로도 활용되는 것이다. “내용은 좋은데 (파워 포인트)글씨가 잘 안보인다.”(김채린) “내용은 좋은데 너무 빨리 말했어요. 아버지 가방에 들어가신다는 식이 됐어요.”(이 선생님) 이 학교는 지난 4월 교육인적자원부가 지정한 전국의 U-러닝 시범학교들 가운데 유일한 초등 시범학교다.KT, 마이크로소프트, 인텔 등의 협조를 받아 학교에 사이버학습 환경을 구축했다. 학교와 학생들의 가정에서도 무선랜을 이용, 사이버 학습이 가능하다. 투자비용으로 4억원이 들었다고 한다. ●“성적도 올랐어요.” 지난 4월 처음으로 전자수업을 할 때만 하더라도 학생들은 교과서와 공책없이 수업할 수 있다는 얘기에 신기해했으나 전자 펜이나 키보드가 눈에 익숙하지 않아 힘들어했었다고 한다. 하지만 요즈음은 전자펜이나 키보드를 사용하는 손가락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능수능란해졌다. 최민수군은 “처음에는 힘들었으나 인터넷에서 정보를 빨리 찾을 수 있는 등 흥미가 많이 생겨 요즈음은 교과서로 하는 수업보다 편하다.”면서 “성적도 수학, 사회과목에서 올랐다.”고 자랑한다. 담임선생님도 학생들이 파워포인트, 워드 등을 손쉽게 다룬다고 거든다. 이 교사는 무엇보다 학생들의 수업에 대한 집중도가 높아졌다고 한다. 이 교사는 “40분 수업할 때 10분에서 15분 정도 집중하면 많이 하는 편인데 우리 학생들은 더 집중하는 편”이라면서 “본인이 직접 화면에 무엇인가를 적고 저장하고 띄우며 참여하는 게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국어 읽기의 경우, 태블릿 PC로 하기는 어려우나 사회 수학 영어 과학 등은 태블릿 PC로 수업을 자주 하고 있다. 학생들 시험도 온라인으로 정해진 시간에 한다고 한다. 이 교사는 “지금은 우리반 학생들만 사용하나 서버에 모든 자료가 올라가는 만큼 다른 선생님들도 자료를 공유함으로써 정보화 교육에 대한 마음가짐이 적극적으로 바뀌고 있다.”면서 “내년에는 학교 밖에서도 수업을 하도록 시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학교 김덕영 교장 선생님은 “U-러닝 시범학교 지정 이후 1학년 학생들도 선생님들과 이메일을 주고받을 뿐만 아니라 졸업하면 워드프로세스 자격증 등 자격증 서너종은 거의 다 딸 정도로 정보화 마인드가 확산되고 있다.”고 자랑했다. 박현갑기자 eagleduo@seoul.co.kr ■ U-러닝 이란? U-러닝(learning)이란 첨단 정보통신기술을 이용,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맞춤형 학습을 할 수 있는 체계다. U-러닝에 활용되는 단말기로는 PC,PDA, 태블릿 PC 등이 있다. 일반 컴퓨터를 활용하는 수업은 모든 초·중·고교에서 이미 하고 있다. 태블릿 PC를 이용,U-러닝을 하는 곳은 서울 신학초등학교와 인천 부원중학교 등 2곳이다.PDA를 이용한 수업은 서울 경복고 등 7곳이 있다. 태블릿 PC를 토대로 한 U-러닝의 가장 큰 특징은 이동성, 즉시성, 개별성, 상호 작용성이다. 학교안은 물론 유·무선 랜을 연동시켜 주는 장비가 있는 곳에서는 태블릿 PC만 있다면 그 곳이 바로 교실이 된다. 어디서나 원하는 정보를 얻고 활용할 수 있다. 또 언제나 원하는 정보를 얻어 새로운 학습을 할 수 있으며 바로 학습 내용을 정리 입력 저장하고 다시 사용할 수 있다. 이를 친구들과 나눠 가질 수도 있다. 특히 자기수준에 적합한 학습 콘텐츠나 웹사이트를 찾아 스스로 학습하고 자신이 학습한 결과를 바로 저장하여 자신의 학습이력을 스스로 알 수 있다.U-러닝 환경에서는 교실의 개념이 확장되어 학생이 거리가 먼 현장에 있어도 교사는 학생의 학습과정을 볼 수 있고 필요한 경우 조언이나 지시를 할 수도 있다. 학생들끼리 의견도 교환할 수 있다. 서울 신학초등학교의 경우, 무선환경 인프라가 학교, 가정, 관공서나 금융기관, 쇼핑센터 등 몇몇 특정 지역에만 국한돼 있어 이를 벗어나면 태블릿 PC의 무선인터넷 접속이 불가능해 엄밀한 의미의 ‘언제 어디서나’ 교육은 힘든 실정이다. 박현갑기자 eagleduo@seoul.co.kr ■ 왜 U-러닝 인가? 서울 신학초등학교에서 도입한 U-러닝은 학생과 학교에 어떤 변화를 가져왔을까? U-러닝 시범학교로 지정된 지난 3월 이후 지난 10월 말까지 32명의 학생과 교사 등을 상대로 성과를 설문조사한 결과, 학생들의 컴퓨터 활용 능력을 개선하고 사교육비를 절감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습효과도 좋아졌다. 무선랜 기반 태블릿 PC의 이동성, 즉시성, 개별성, 상호작용성을 적용한 수업으로 학생들의 학습 참여도가 높아졌다는 것이다. 또 태블릿 PC를 학생들이 하루에 80분 정도씩 집에서도 사용하는 등 활용빈도가 많아지면서 사교육비가 1학기에 비해 2학기에는 25% 절감된 것으로 조사됐다.1학기 초에는 한 사람당 월평균 40만원에서 10월에는 30만원선으로 떨어졌다는 것이다. 학생들의 상대방에 대한 이해심과 협동성도 개선됐다. 자유게시판이나 메신저를 활용한 사이버상의 의견교환이 활발해진 덕분이다. 이밖에 전자투표나 설문조사 등 교과 외 활동경험을 쌓게 됨으로써 고차원적인 사고과정이 발달하고 있으며 이를 응용하는 자주적 학습능력도 향상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학급관리도 편해졌다. 별도의 알림장과 가정통신문이 필요없게 됐다. 과제방이나 학습 게시판을 활용하여 학생과 학부모가 모든 학교행사 계획과 학습과제나 준비물을 알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아쉬운 점도 적지 않았다. 이 교사는 학부모나 학생이 사이버 환경을 좀더 쉽게 이용하도록 홈페이지와 포털사이트 플랫폼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한번의 로그인으로 홈페이지, 사이버스쿨, 포털사이트,CD, 서버 등에 접속하도록 함으로써 자료 활용도를 높이자는 것이다. 태블릿 PC 배터리 성능도 개선해 장시간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고 했다. 배터리를 완전히 충전할 경우,3시간 정도 사용할 수 있으나 이를 더 오래 쓸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무게를 좀더 가볍게 할 필요성도 제기됐다. 실제로 일부 여학생들은 주말에 태블릿 PC를 가져가지 않고 교실 뒤에 마련된 보관함에 두는 경우가 적지 않았다. 박현갑기자 eagleduo@seoul.co.kr ■ 서울 경복고 PDA활용 학습 U-러닝을 지향하고 있으나 학습도구에 따라 학습효과나 활용도는 차이가 적지 않은 것으로 드러나고 있다. 서울 신학초등학교 5학년 학생들이 태블릿 PC를 활용해서 하는 U-러닝이 기대 이상의 효과가 있다면 PDA를 활용한 서울 경복고 3학년 학생들의 U-러닝 효과는 아직은 미흡한 수준으로 파악되고 있다. 서울 종로구 청운동의 경복고 3학년 10반 학생 36명은 지난 4월 PDA를 한 대씩 지원받았다.PDA로 EBS 수능강의를 3학년 학생들이 듣도록 하겠다는 U-러닝 연구학교 지정 신청을 교육인적자원부가 받아들여 지원된 것이었다. 신학초등학교 학생들과 달리 이들은 문서작성이나 인터넷 활용 등 정보통신기술 활용 능력이 양호했다. 하지만 신학초등학교와 달리 학교내에서만 PDA 사용이 가능한 실정이었다. 유·무선랜을 연동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교내 60곳에나 설치했음에도 불구하고 교장실 등 무선랜 접속이 잘 안되는 곳이 많았다. 이 때문에 PDA는 수업시간에 활용하지 않는 대신 쉬는 시간, 아침 및 방과후 자율학습 시간이나 점심시간 등에 주로 이용됐다.10반 담임인 이강수 교사는 “아침에 20분, 점심시간에 30분씩 하루에 50분을 PDA를 활용하도록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PDA를 갖고 있는 학생들이 보인 반응은 크게 두 가지였다. 홍민오군은 “영어사전 검색 및 동영상 강의 등을 통해 공부에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반면 하상욱군은 “주로 전화기로 사용한다, 거의 이용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김회권군은 “야간자율 학습 시간에 전자사전, 백과사전, 영어사전을 검색하거나 EBS 과학탐구 강의를 들었으나 유해한 정보검색에 빠지기 쉬운 단점이 있다.”고 지적했다. 학교에서는 이에 대해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이 있는 학생들은 PDA 활용을 나름대로 잘 하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었다. 하지만 PDA에 멀티미디어 기능이 있어 비교육적인 유해정보에 노출될 가능성 또한 많다는 인식도 하고 있었다.PDA 활용방안을 실질적으로 책임지고 있는 강정규 교사는 “교사가 학생들의 PDA 활용능력을 못따라가는 측면이 있다. 영화를 다운로드받아서 보는 등 원래 용도 외에 활용하는 부작용도 있었다.”고 했다. 이옥근 연구부장도 “노력은 했는데 대입 준비를 해야 하는 3학년생이 사용 대상이라는 점 등 문제가 있었다고 본다.”면서 “내년에는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활용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교육부의 정금배 장학관은 “표본집단이 3학년생이고 EBS수능 강의를 활용하는 것으로 계획을 세워 아직은 기대만큼 효과가 없는 것으로 보일지 모르나 우리가 보기에 시행 첫회임을 감안하면 혁명적인 환경변화로 본다.”면서“U­러닝의 학습효과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교육방법에 대한 연구와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박현갑기자 eagleduo@seoul.co.kr
  • 7급공채 ‘가산점’이 당락 갈랐다

    7급공채 ‘가산점’이 당락 갈랐다

    올해 국가직 7급 공채 합격자의 92.5%가 가산점 혜택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는 공인회계사 22명 등 모두 52명의 고급자격증 취득자가 포함됐다. 중앙인사위원회는 30일 제43회 7급 공채 최종합격자 명단을 공개하고, 이번 시험에서 모두 682명이 합격했다고 밝혔다. 올해 7급 공채에는 7만 8412명이 지원해 115대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여성합격자는 183명으로 전체 26.8%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시험은 특히 공무원 시험준비에서의 기본은 가산점 확보라는 사실을 여실히 보여줬다. 가산혜택을 받은 합격자는 전체 92.5%인 631명에 달했다. 이들은 최소 0.5점에서 최고 18점의 가산점을 받았다. 집계결과,0.5점 이상 8점 이하의 가산점을 받은 합격자가 457명(67%)으로 가장 많았다. 취업보호와 자격증 가산을 모두 받아 10.5점 이상 18점 이하의 가산혜택을 받은 합격자도 136명으로 19.9%나 됐고,10점의 가산은 38명(5.6%)이 받았다. 가산혜택을 받지 않은 합격자는 51명(7.5%)에 불과했다. 또 이들 가운데 고급자격 취득자도 상당수 있었다. 공인회계사 22명, 세무사 26명, 관세사 4명 등 52명의 고급자격자가 행정·공안직에서 합격했다. 인사위 관계자는 “자격증으로는 최고 8점의 가산점을, 취업보호대상자는 10점의 가산점을 받는다.”면서 “취업보호대상자가 자격증이 있을 경우 최고 18점까지 가산특전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자격증 가산의 경우,0.5∼3점까지의 공통적용 자격가산과 3∼5점까지의 직렬별 자격가산을 동시에 받을 수 있다. 때문에 가능한 한 많은 가산점을 확보해두는 것이 수험준비의 기본이라는 것이다. 또 이번 7급 시험에서는 여성들이 다소 약세를 보였다. 올해 여성합격률은 26.8%로, 지난해 27%보다 소폭 하락했다. 최근 각종 국가시험에서 보여지는 여성합격률의 가파른 상승세에는 다소 못미치는 결과다. 뿐만 아니라 선관위, 검찰사무직, 출입국관리, 건축직 등 7개 직렬에서 여성응시자 10명이 양성평등채용목표제에 따라 추가 합격했다. 이날 발표된 최종합격자 명단은 사이버국가고시센터(gosi.csc.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인터넷 원서접수자에게는 합격여부가 휴대폰문자서비스로 통보된다. 강혜승기자 1fineday@seoul.co.kr
  • 나이보다 젊게 살기

    나이보다 젊게 살기

    벌써 12월입니다. 해놓은 일도 없는데 또 한해가 갑니다. 이렇게 사는 것이, 이렇게 늙어가는 인생이라고 포기하려니 서글퍼집니다. 더욱이 우리는 평균수명 80세 시대를 살고 있는데, 정작 30∼40대부터 늙음을 인정해야 한다니 걱정스럽습니다. 늙지 않을 수는 없을까요. 그럴 수 없다면 젊게 사는 비결은 없을까요. 그래서 ‘안티 에이징’(Anti-aging·노화방지)이란 새로운 화두에 마음이 갑니다. 안티 에이징이란 좋은 화장품으로 피부관리를 하는 것만이 아닙니다. 생체나이를 늦춰가는 비결은 마음과 생활습관에 있다고 합니다. 더욱이 젊음을 지키려는 의지만 있다면 늙음은 쉬 찾아들지 못한다지요? 안티 에이징으로 젊게 살자고요! 조현석·최여경기자 hyun68@seoul.co.kr ■ 잠~ 꾸러기는 젊다 안티 에이징 중에서도 첫번째 키워드는 인생의 3분의 1을 차지하는 잠입니다. 잠은 뇌와 몸이 휴식을 취하는 최고의 방법으로, 세포들이 빨리 노화되지 않도록 우리에게 새로운 힘을 불어 넣습니다. 또한 숙면은 질병을 막고, 머리를 맑게 해주는 것은 물론 피부를 싱싱하고 탄력있게 만들어 줍니다. 하지만 숙면을 취하지 못하면 뇌의 휴식이 저해되고, 세포 재생이 억제돼 정신적·육체적 노화와 함께 각종 질병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특히 밤이 긴 겨울철 불면증은 여간 곤혹스러운 일이 아닙니다. 최근에는 국내 최초로 수면장애를 치료하는 전문병원 ‘서울수면센터’가 문을 열어 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편안한 꿈나라에서 늙지않는 비결을 찾아봅니다. #‘깊은 잠’은 노화를 막는다 ‘잠이 보약’이라는 말을 흔히 사용한다. 잠이 보약만큼 건강에 좋다는 뜻으로 숙면을 취해야 호르몬이 원활하게 분비돼 낮 시간동안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정상적인 활동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노화된 세포가 새것으로 교체되는 일도 잠을 잘때 이뤄진다.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한다는 것은 몸에 문제가 있기 때문이며, 이는 몸에 또다른 이상을 유발할 수 있는 만큼 수면은 건강은 물론 노화방지와도 직결된다. 결국 안티에이징의 핵심은 바로 건강한 잠인 셈이다. 잠을 깊게 자면 노화가 지연된다는 것은 이미 국내외 의학계에서도 여러차례 검증됐다. 노화와 직결된 호르몬은 ‘성장호르몬’(Growth hormon). 노화방지를 위해 일부러 성장호르몬을 맞기도 하는데 이는 숙면 중 자연적으로 몸에서 분비된다. 다시말하면 숙면만 취해도 성장호르몬이 제대로 분비돼 노화가 방지된다는 설명이다. 성장호르몬은 주로 깊은 수면중 분비되며, 성장호르몬이 결핍되면 살이찌고 근육이 감소돼 노화가 촉진된다. 수면은 평온한 수면인 비렘수면과 꿈을 꾸는 단계인 렘수면으로 나뉜다. 비렘수면부터 시작돼 하룻밤에 두종류의 수면이 여러차례 반복된다. 전체 수면중 비렘수면이 75%, 렘수면이 25%를 차지한다. 비렘수면은 1∼2단계의 ‘얕은 수면’과 3∼4단계의 ‘깊은 수면’으로 나뉘는데 ‘누가 업어가도 모르는’ 3∼4단계의 수면을 해야 성장호르몬이 분비된다. 깊은 수면을 통해 뇌의 휴식, 세포재생, 불필요한 기억의 정리와 감정조절 등이 이뤄진다. 잠이 얕아지면서 아침무렵 램수면이 나타나는데 이때 체내에 혈액공급이 왕성해져 젊고 건강한 남자들은 발기를 하게 된다. 깊은 잠은 날이 어두워지기 시작하면 분비돼 잠을 오게 만드는 멜라토닌도 노화를 억제한다. #수면 장애에는 원인있다 수면 장애의 원인은 불규칙한 생활습관과 질병. 따라서 자도 자도 피곤한 얕은 잠과 불면증은 환경적인 요인과 내면적인 병에 의해 나타나게 된다. 불면증은 ▲잠을 자는데 30분 이상 걸리고,▲자는데 2번 이상 깨며,▲이 같은 일이 일주일에 4번이상 반복되며,▲잠이 낮생활에 지장을 줄때다. 불면증은 병이 아니라 증세이며, 반드시 질병 등 원인이 있기 마련이다. 그래서 불면증은 무엇보다 원인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불면증의 주요 원인은 환경적인 요인(소음, 기온, 채광)도 있지만 밤에만 다리가 저리는 하지불안증후군과 우울증, 뇌의 장애, 고혈압 등 질병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는 만큼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다. # 건강한 잠을 잘 자려면 서울수면센터 한진규 원장은 “불규칙한 수면 습관은 생체 시계를 혼란에 빠뜨려 숙면을 방해한다. 잠은 아침에 일어나서 첫 해를 본 후 15시간이 지나면 잠을 자는 호르몬인 멜라토닌이 뇌에서 분비돼 잠이 오게 된다.”면서 “때문에 밤을 일찍, 조용히 맞이하는 것이 잠을 잘자는 첫번째 지름길이다.”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잠은 소아의 경우 12시간, 청소년은 9시간, 어른은 7시간 30분 이상 자는 것이 좋다고 말한다. 또 햇빛과 친해져야 한다. 낮동안 충분한 햇빛을 봐야 마음이 밝아지고 밤에 많은 양의 멜라토닌이 분비된다. 낮동안 충분히 움직이되 야간 운동은 금물이다. 본인이 자려는 시간 5∼6시간 전에 운동을 해야 하며, 걷는 운동이 좋다. 무엇보다 억지로 잠을 자려고 하면 오히려 잠 자기 힘들다. 불을 켜고 지루한 책 읽기를 하거나 다른 무언가를 시도해보다가 다시 졸리면 들어가 눕도록 해본다. 잠자리에 눕는 것은 잠잘 때만으로 제한하는 것이 좋다. 또 잠이 찾아들기 쉬운 몸을 만들어야 한다. 잠을 자기 2시간 전에 족욕이나 반신욕은 도움이 되며, 알코올은 2∼3시간 입면에는 도움을 줄지 몰라도 깊은 잠을 방해한다. 담배는 신경을 긴장시키는 만큼 피하는 것이 좋다. # 국내 첫 수면센터 개원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지난달 5일 문을 수면장애 치료 전문병원인 ‘서울수면센터’(www.sleepclinic.co.kr)가 문을 열었다. 미국에 6000여개, 일본 도쿄에 60개가 넘을 정도로 선진국에서는 수면의학이 보편화됐지만 국내에 도입된 것은 처음이다. 수면의학 연구도 선진국에 비해 10∼15년 정도 뒤진 상태다. 수면센터의 특징은 아시아권에서 10명, 국내에 4명에 불과한 미국 수면전문의 자격증 소지자 2명이 함께 만들었다는 것. 한진규 원장은 신경과에서는 최초로, 홍일희 원장은 이비인후과에서 최초로 각각 미국수면 전문의 자격증을 땄다. 아시아권에서는 드물게 정신과, 이비인후과, 신경과 전문의 3명이 함께 만들어 아시아 수면의학의 허브를 꿈꾸고 있다. 수면 센터는 진단, 치료, 교육을 한곳에서 할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환자가 들어오면 먼저 원인을 진단해 불면증 환자로 판단되면 치료를 통해 어느정도 수면을 취할 수 있게 한 뒤 수면다원검사를 통해 수면의 질을 판단한다. 수면실은 병원에 마련된 8개의 침상에서 밤 9∼10시부터 오전 8시까지 병원에서 잠을 자며 과학적으로 환자 수면장애상태를 진단한다. 불면 원인에 따라 6∼8주 정도의 치료를 받게 된다. 문의 서울수면센터 (080)353-0075. ●한진규 원장 고려대 의과대학을 거쳐 신경과 전문의 자격을 취득한 뒤 미국 클리블랜드 클리닉 수면 전임의를 지냈다. 국내 최초로 미국 수면의 자격증(신경과)을 땄으며, 싱가포르 수면학과 강사와 고려대 신경과 교수를 역임했다. 현재 한국수면학회 이사와 서울수면센터 소장을 맡고있다. ■ 리권, 老펀치 老터치 ‘하면 즐겁고, 하고 나면 행복한 운동’, 리권(리듬+태권도)의 컨셉트다. 태권도 동작을 기본으로 복싱, 댄스, 여러 가지 무술의 동작을 결합해 음악과 함께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운동이다. 자세를 바로잡고 주먹을 불끈 쥐며 팔을 쭉 펴는 잽과 훅, 다리를 번쩍 번쩍 차올리는 발차기 등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다. 체지방을 연소하기 위해서는 20분 정도 유산소 운동을 해야 한다. ■ 도움말 대한리권협회 박중현 협회장 ■ 주름~ 韓方 으로 날린다 피부가 좋으면 몇살은 어려 보인다. 특히 잔주름이 없으면 적어도 세 살을 빼고 나이를 말해도 된다. 피부를 가꿔야 세월을 모르는 건강미를 자랑할 수 있는 것이다. 조선의 명기 황진이의 아름다움을 돋보이게 한 것은 인삼물로 가꾼 피부였고, 중국의 양귀비가 당나라 현종의 마음을 뺏은 것도 뽀얀 피부였다. 서태후와 측천무후는 70∼80세의 나이에도 건강한 피부를 자랑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금산한의원 한승섭 박사는 “고대의 미인은 한방 재료를 가지고 몸 속을 다스리면서 피부관리를 해왔다.”며 “자신의 체질을 알고, 그에 맞는 한방재로 어렵지 않게 맑고 깨끗한 피부를 만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 체질로 보는 피부 태양인은 지방질이 적은 해물이나 채소류가 피부를 윤기있게 만든다. 냉수를 마시거나 목욕하면 피부에 탄력이 생긴다. 영지차 솔잎차 감잎차 포도주스가 좋다. 태음인은 체구가 크고 위장기능이 좋은 편이지만 피부가 거칠어 세심한 피부관리가 필요하다. 영지차 둥글레차 칡차 등을 수시로 마신다. 마늘 당근 더덕 연근 현미 땅콩 율무 두부 호박 호두 등이 피부에 좋은 약재다. 포도주 담배 검은콩 흰설탕 갈치 고등어 등은 피하는 것이 좋다. 냉수보다는 따뜻한 물과 온욕(溫浴)을 권한다. 소양인은 신장과 하체가 약하고, 위장이 강하다. 위와 췌장 등 내장 부위에 열이 많아 찬 음식과 해물류가 좋다. 마시는 물은 차게, 목욕은 뜨거운 물로 하는 게 피부에 도움이 된다. 영지차 녹차 구기자차 결명자차 보리 녹두 깨 콩 등이 좋다. 닭고기 후추 겨자 계피 참기름 인삼 등은 멀리한다. 소음인은 소화불량에 걸리기 쉽고, 환절기마다 피부 트러블이 많다. 담백하고 따뜻한 음식을 섭취해야 뾰루지 등을 예방할 수 있다. 열을 만드는 인삼을 비롯해 전통차가 피부에 좋다. # 피부노화 예방하기 한방에서 피부노화는 건강에 좌우된다고 본다. 무리한 다이어트로 인한 영양부족, 스트레스, 환경오염, 강한 자외선 등으로 오장육부의 기능이 저하돼 피부노화가 빨리 온다. 가급적 자외선 노출을 피하고, 피부에 맞는 화장품과 약재를 선택해 관리를 꾸준히 해야 한다.20대는 충분한 수면과 영양섭취로 탄력을 유지한다. 율무 연근 모시조개 등과 신선한 야채, 과일로 수분과 비타민을 제공한다. 주름이 눈에 띄게 증가하는 30대는 노화된 각질로 피부의 신진대사가 저하될 수 있으므로 각질관리를 기본으로 피부관리를 한다.40대는 주름이 선명하게 부각되는 나이다. 피부신진대사가 원활한 밤에 고기능성 링클케어 제품을 바르고 주 1∼2회는 리프팅 효과를 주는 팩으로 피부에 탄력을 준다. # 한약재를 이용한 피부 관리 흔히 찾을 수 있는 약초로 젊은 피부를 위한 보약재를 만들어 보자. 밤 가루를 물에 개어 자기 전 바르고 아침에 씻는다. 얼굴에 윤이 나고 주름이 없어진다. 모공을 수축시키고 피부를 하얗게 가꾼다. 호박은 어느 하나 버릴 것이 없는 좋은 약재다. 독한 술과 물을 1.5대 1로 섞은 물에 얇게 썬 호박 껍질을 넣어 삶아 꼭 짜서 고약처럼 만든다. 이것을 병에 담아 저녁에 바르고 자면 살결이 부드러워진다. 은행가루를 달걀흰자와 섞어 저녁에 손과 얼굴에 바르고 자면 주름을 예방할 수 있다. 잔주름을 예방하는 팩으로 ‘다시마 곡물 클렌저’가 좋다. 다시마가루와 국물가루를 같은 비율로 섞어 우유와 함께 걸쭉하게 반죽한다. 이것을 세안할 때 살살 어루만지듯이 쓰면 모공을 수축하고 각질과 잔주름을 관리할 수 있다. 브로콜리와 샐러리, 깨끗한 물을 같은 분량으로 갈아 즙을 낸 ‘브로콜리 화장수’를 스킨 대용으로 사용하면 피부에 보습을 주고 노화를 예방할 수 있다. 냉장고에 보관한다. ■ 도움말 한승섭 박사 (몸속부터 고쳐야 피부미인이 된다제공: 랜덤하우스중앙) 피부 마사지는 혈액 순환과 신진대사를 활발히 해 노화를 방지한다. 피부에 필요한 영양을 공급하고, 노폐물 피지 각질 등을 없애 피부 전체의 정상적인 기능을 유지한다. 근육을 움직여 느슨해진 탄력섬유를 잡아 탱탱한 피부를 만들기도 한다. 주 1∼2회 마사지로 젊은 피부를 유지해보자. (1)준비:깨끗하게 세안하고 스킨으로 피부결을 정돈한 뒤 앵두 2알 정도의 크림을 볼, 이마, 턱에 바른다. 체온과 비슷할 때까지 가볍게 문질러 준다.Tip:마사지 크림 대신 영양 크림과 퍼밍 에센스를 1대 1로 섞어 마사지하면 피부에 영양도 주고 긴장감도 주는 이중 효과를 볼 수 있다.(2)이마:양쪽 손을 이용하여 이미 중앙에서부터 양쪽 관자놀이 방향으로 아래에서 위로 밀어 올리는 기분으로 나선을 그리듯 문지른다.(3)눈:중지와 약지를 이용해 살짝 닿을 정도로 부드럽게 눈앞머리를 눌러준 후 눈 주위를 시계방향, 반대방향으로 원을 그리며 마사지한다.(4)입:인중에서 턱을 향해 부드럽게 반원을 그리며 가벼운 마사지로 입주위 팔자 주름을 예방한다.(5)볼:턱에서 관자놀이에 이르는 볼의 넓은 부분을 가로로 3등분해 고르게 마사지한다. 한번은 가볍게 아래에서 위쪽을 향해 끌어올려 주며 한번은 나선을 그리듯 부드러운 손놀림으로 마사지한다.(6)목:목전용 크림을 바르고 아래에서 위로 쓸어 올리듯이 교대로 쓸어준다.Tip:마사지를 끝내고 비닐랩이나 스팀타월로 10분 정도 감싸주면 크림의 흡수를 도와 처짐을 방지한다.(7)마무리:부드럽게 크림을 닦아낸 후 스킨으로 피부결을 정리한다. 피부 상태에 따라 에센스, 로션, 크림을 바르거나, 팩을 해 피부 상태를 최적화한다. ■ 도움말 고운세상 피부과 ●생생바이오텍(www.diet.co.kr)에서 ‘바이오젠 허브티’를 출시했다. 바이오젠 시리즈는 인삼과 향유, 속단, 오미자, 감초, 황기 등 12가지 식물성 원료로 만들어 설사 등으로 다이어트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에게 좋다. 판매 수익금의 10%는 참여성노동복지센터에 기증할 예정이다. ●더페이스샵은 얼굴뿐만 아니라 목 피부까지 케어해 주는 ‘오버올 마스크시트’를 내놓았다. 대두에서 추출한 식물성 콜라겐 성분이 제품으로, 화장수로 피부를 정돈한 뒤 마스크 시트를 얼굴과 목 전체에 밀착시켜 성분이 잘 흡수되도록 정리하면 된다.1매 2000원. ●IPKN 화장품은 클렌징 단계에서 피부 면역력을 강화시키고, 피부에 활력을 주는 ‘이뮤&바이탈 클렌징 3종’을 출시했다. 해양심층수의 정제된 영양수로 독소를 배출하고 유해 환경에 대응해 피부 세포를 지키고 면역력을 강화한다. 클렌징 크림·오일·폼 1만 8000∼2만 5000원선. ■ 패션…老티 안나고 맵시나게 # 20대-모피 장식 조끼로 귀엽게 비련과 행복의 삼각관계를 만들고 있는 SBS ‘사랑은 기적이 필요해’의 이세은은 20대의 화려한 직장여성 스타일이다. 약간은 나이 들어 보일 수 있는 직장인의 스타일을 세련되게 표현했다. 화사한 빨강 벨벳 재킷과 레이스 블라우스, 러시안 풍의 조끼로 멋스럽게 연출한다. 자칫 밋밋하기 쉬운 가슴은 앤티크한 브로치로 포인트를 주고, 짧은 크롭트 바지와 니렝스 스타킹, 웨스턴 힐 부츠로 패션 감각을 높였다. 모피로 트리밍한 조끼·부츠는 보다 활동적이고 귀여운 이미지를 준다. # 30대-짧은 코트로 도시적인 스타일 30대 패션리더의 대표주자 변정수는 KBS 일일시트콤 ‘사랑도 리필이 되나요’로 섹시하게, 귀엽게, 또는 도시적으로 변신하면서 패션 감각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 스웨이드 소재의 짧은 트렌치 코트, 가슴과 소매에 레이스 처리가 된 블라우스, 여기에 귀여운 벨보텀 바지로 발랄한 스타일을 연출한다. 앤티크한 느낌의 초커 목걸이로 포인트를 주며 동그란 퍼가 귀여운 느낌을 주는 스웨이드 슈즈로 좀 더 어려보이는 코디를 연출한다. 바이올렛 터틀넥 니트와 올리브 그린 색상의 바지, 같은 계열의 재킷으로 센스있는 색감의 코디를 완성한다. 깃이 넓은 복고 스타일의 더블 버튼 코트로 맵시를 더한다. # 40대-트위드와 모피를 젊은 감각으로 MBC 일일드라마 ‘맨발의 청춘’의 하유미는 과감한 원색으로 화려하고 밝은 이미지를 표현한다. 너무 젊은 세대 패션을 따라가려고 볼썽 사나운 코디를 만들지 않는다. 유행에 적응하면서 너무 과하지 않은, 절제된 코디로 세련되면서 고급스럽게 연출한다. 가슴과 소매를 레이스로 처리한 블라우스와 이번 시즌의 유행 아이템인 보헤미안 조끼 위에 활동적인 트위드 재킷을 입는다. 일자의 크롭트 바지로 활동성을 가미한다. 재킷과 같은 소재의 브로치와 구두, 큰 가방을 포인트로 사용해 젊은 느낌을 준다. 깃을 모피로 장식한 보라색 코트로 젊은 이미지를 줄 수 있다. 인어라인 스커트로 하체 비만에 대한 고민을 완전히 해결한다. 길고 화려한 목걸이로 세련미를 더한다. ■ 한식으로 콩콩튀게 절식으로 소박하게 안티에이징(노화방지)을 위해서는 올바른 식습관과 균형 있는 식단을 짜는 것이 중요하다. 현대인들은 아침식사를 거르기 일쑤인데다 잦은 회식과 술자리, 불규칙한 식사, 과식, 인스턴트 음식과 청량음료 등으로 필수 영양소들을 균형있게 섭취하기 힘들다. 때문에 노화방지를 위해서는 규칙적인 식생활과 과식, 폭식을 자제하고 자신의 건강에 맞는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필요하다. 세계적인 노화방지 클리닉인 ‘라 끄리닉 드 파리’ 그랜드 힐튼의 이진(37) 원장으로부터 노화 예방과 건강을 위한 음식에 대해 들어봤다. 이 원장은 의사로는 드물게 임상영양학 석사를 취득한 가정의학 전문의다. 그는 조만간 노화예방 수칙을 담은 전문서적인 ‘노(老)테크-보다 젊게, 더 윤택하게, 더 행복하게’를 출간할 예정이다. # 노화 예방과 건강을 위한 음식 이 원장은 “노화 원인 중 하나가 신체의 산화라고 한다면 안티에이징은 항산화(抗酸化) 물질을 섭취해 노화를 막는 것”이라고 강조하다. 항산화 물질은 우리 몸속의 세포를 공격해 노화와 암, 당뇨, 동맥경화, 치매 등 각종 질병을 일으키는 활성산소(유해산소)의 독작용을 제거하여 생체를 보호하는 물질을 말한다. 대표적인 항산화식품은 마늘, 양배추, 브로콜리 등 비타민이 많이 함유된 식품이다. 항산화 식사를 위해서 이 원장은 9가지 원칙을 제시했다. 먼저 그는 가공 과정에서 많은 영양소의 파괴가 일어나기 때문에 가급적 가공식품을 피할 것을 권했다. 지방이 적고 고단백의 육류나 생선을 통해 질좋은 단백질을 섭취하고, 요리를 고온에 굽거나 기름에 튀기는 것은 발암, 노화촉진 물질을 만들어내는 만큼 자제하는 것이 좋다. 이어 식품보관에 주의하고, 요리시 조미료 사용을 줄이며, 식사량을 조절하고, 식사하는 방법을 바꾸고, 식사시간을 지키도록 권했다. 특히 물을 하루 8잔 이상 마실 것을 주문한다. 물은 체내 대사와 배설을 원활하게 해주고 에너지 과잉 섭취를 막아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 소박한 식탁에 해답이 있다 활성산소를 방어할 수 있는 가장 큰 방법은 절식(칼로리 제한)이다. 쥐를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절식한 쥐는 최고 44개월까지 살았는데 이는 인간으로 치면 132세에 해당하는 나이다. 또 절식이 자유식에 비해 유방암은 20배, 폐암은 2배, 백혈병은 6.5배, 간압은 6배 정도 억제효과가 있었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무조건 양을 줄이는 것보다는 칼로리가 적은 소박한 음식을 먹는 것이 절식의 올바른 방법으로 세계 장수인들은 모두 주위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음식을 즐겨 먹었다고 한다. # 최고의 건강식은 한국음식 한국 음식은 세계에서도 이미 주목한 웰빙 음식. 채식위주의 식단과 마늘과 콩, 발효 음식인 김치와 된장이 주를 이룬다. 이 가운데 마늘은 알리신이라는 물질이 포함돼 있어 피를 맑게 해주며, 혈당을 조절하는 인슐린 분비를 개선시켜 혈당작용에 이롭다. 마늘은 체내에 축적된 노폐물과 독소의 해독을 촉진하며, 중금속과 결합해 이를 몸밖으로 유도해 낸다. 또 인체의 면역력을 높여주며,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만들어 노화를 억제한다. 콩은 이소플라본 성분이 있어 골다공증 예방과 항암효과가 있다. 또 사포닌과 비타민 E가 풍부해 피부노화를 방지하며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준다. 한국인에게 권하는 식단으로는 아침의 경우 식전에 냉수 한잔을 마신 뒤 삶은 계란 흰자 1개로 식사를 시작한 뒤 3분의 2 공기의 잡곡밥, 콩나물국 또는 시금치 장국, 물김치, 나물류, 계란찜이나 생선 익힌 것으로 식사를 마친 뒤 우롱차나 녹차를 마실 것을 주문했다. 점심에는 현미밥과 콩비지 혹은 된장찌개, 김치, 버섯볶음이나 나물류, 생선구이, 저녁에는 익힌 연어 혹은 닭안심구이 등 지방이 적은 단백질 음식과 브로컬리, 양배추, 버섯익힌 것, 올리브 오일에 식초를 넣어 먹을 것을 권했다. 미국 영양의학의 권위자인 스티븐 프랫 박사는 식생활과 라이프 스타일을 바꾸면 질병을 예방하고 노화를 늦추며 건강하게 살 수 있다며 ‘슈퍼 푸드’(super foods)라는 이름의 14가지 식품 목록을 만들었다. 슈퍼푸드는 세계 장수하는 나라와 지역의 식단에서 중복돼 섭취되는 최고의 음식을 뽑아 만든 것으로 고영양 저칼로리 음식으로 구성돼 있다. (5)대두(soy): 콩의 한 종류인 대두를 독립시킬 만큼 대두의 효과는 강조되고 있다. 양질의 단백질을 포함하고 있으며 체내 나쁜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역할을 하며, 사포닌 등 항암 효능도 가지고 있다. (6)블루베리: 작지만 비타민, 미네랄, 단백질 등이 풍부한 대표적인 노화방지 식품. 청보라색을 내는 안토시안을 함유하고 있는데 이 영양소는 강력한 항산화작용을 한다. (8)시금치: 비타민 A와 B군,C,E를 많이 함유하고 있어 심장과 혈관에 나쁜 영향을 미치는 호모 시스테인을 낮출 수 있다. 빈혈과 골다공증 예방에 좋다. (11)귀리: 통곡식 섭취로 식이섬유를 많이 섭취할 수 있다. 식이섬유는 장내 대변의 양을 늘려 독소를 희석시키며 배변을 원활하게 해준다. 흡연자의 흡연욕구를 줄여주고, 고혈압이나 중풍, 당뇨에 효과가 있다. ●이진 원장 이화여대 의과대학을 거쳐 미국 콜럼비아 의과대학 내분비내과 임상강사를 지냈다. 포천 중문의대 분당 차병원 가정의학과 임상교수와 이화여대 부속병원 외래교수를 역임했으며, 의사로서는 드물게 임상영양학 석사를 받았다. 현재는 세계적인 노화방지 클리닉인 ‘라끄리닉드 파리’ 그랜드 힐튼의 원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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