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자격증
    2026-03-10
    검색기록 지우기
  • 청년 일자리
    2026-03-10
    검색기록 지우기
  • 지도
    2026-03-10
    검색기록 지우기
  • 유리
    2026-03-10
    검색기록 지우기
  • 연루
    2026-03-10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9,063
  • 경력단절 여성, “재취업시 희망 월급 175만원” 경력단절 이유는 ‘출산·육아’ 1위

    경력단절 여성, “재취업시 희망 월급 175만원” 경력단절 이유는 ‘출산·육아’ 1위

    경력단절 여성, “재취업시 희망 월급 175만원” 경력단절 이유는 ‘출산·육아’ 1위 경력단절 여성 경력단절 여성이 재취업할 경우 희망하는 월급은 평균 175만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17일 전경련 중소기업협력센터가 취업포털 커리어와 공동으로 30세 이상 경력단절 여성 27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희망 월급은 175만원으로 이들이 최종 직장에서 받았던 평균 월급 198만원의 88.4%인 것으로 나타났다. 희망 월급 분포도는 ‘150만~200만원’이 43.7%로 가장 높았다. 경력단절 이유로는 출산·육아라는 답변의 47.4%에 달했고 결혼(15.7%), 다음으로 직업장래성 불투명(9.9%) 등이 있었다. 경력단절 여성들이 밝힌 재취업 희망직종은 사무직이 43.1%로 가장 많았고, 전문직(35.5%)이 뒤를 이었다. 이들이 선정한 유망한 자격증은 직업상담사, 전산 회계, 방과 후 지도사, 사회복지사 등이었다. 경력단절 여성들은 재취업 방법으로 ‘자격증 취득’(33.9%)을 제일 우선으로 꼽았고 ‘취업 지원기관 활용’(24.1%), ‘취업사이트를 통한 입사 지원’(21.5%), ‘어학 등 자기계발’(12.3%) 등의 순이었다. 재취업 어려운 이유로는 ‘나이’(43.9%)와 ‘가사 및 자녀 양육문제’(20.4%)가 주를 이뤘고 재취업 시 고려하는 사항은 ‘출퇴근 거리’(31.1%), ‘정규직 여부’(26.0%), ‘임금’(17.9%) 등 순으로 답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경력단절 여성 “재취업시 희망 월급 175만원…희망직종은 사무직”

    경력단절 여성 “재취업시 희망 월급 175만원…희망직종은 사무직”

    경력단절 여성, “재취업시 희망 월급 175만원…희망직종 사무직” 어려움 살펴보니? 경력단절 여성 경력단절 여성이 재취업할 경우 희망하는 월급은 평균 175만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17일 전경련 중소기업협력센터가 취업포털 커리어와 공동으로 30세 이상 경력단절 여성 27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희망 월급은 175만원으로 이들이 최종 직장에서 받았던 평균 월급 198만원의 88.4%인 것으로 나타났다. 희망 월급 분포도는 ‘150만~200만원’이 43.7%로 가장 높았다. 경력단절 이유로는 출산·육아라는 답변의 47.4%에 달했고 결혼(15.7%), 다음으로 직업장래성 불투명(9.9%) 등이 있었다. 경력단절 여성들이 밝힌 재취업 희망직종은 사무직이 43.1%로 가장 많았고, 전문직(35.5%)이 뒤를 이었다. 이들이 선정한 유망한 자격증은 직업상담사, 전산 회계, 방과 후 지도사, 사회복지사 등이었다. 경력단절 여성들은 재취업 방법으로 ‘자격증 취득’(33.9%)을 제일 우선으로 꼽았고 ‘취업 지원기관 활용’(24.1%), ‘취업사이트를 통한 입사 지원’(21.5%), ‘어학 등 자기계발’(12.3%) 등의 순이었다. 재취업 어려운 이유로는 ‘나이’(43.9%)와 ‘가사 및 자녀 양육문제’(20.4%)가 주를 이뤘고 재취업 시 고려하는 사항은 ‘출퇴근 거리’(31.1%), ‘정규직 여부’(26.0%), ‘임금’(17.9%) 등 순으로 답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경력단절 여성, “재취업시 희망 월급 175만원…직종은 사무직” 경력단절 이유는?

    경력단절 여성, “재취업시 희망 월급 175만원…직종은 사무직” 경력단절 이유는?

    경력단절 여성, “재취업시 희망 월급 175만원…직종은 사무직” 경력단절 이유는? 경력단절 여성 경력단절 여성이 재취업할 경우 희망하는 월급은 평균 175만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17일 전경련 중소기업협력센터가 취업포털 커리어와 공동으로 30세 이상 경력단절 여성 27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희망 월급은 175만원으로 이들이 최종 직장에서 받았던 평균 월급 198만원의 88.4%인 것으로 나타났다. 희망 월급 분포도는 ‘150만~200만원’이 43.7%로 가장 높았다. 경력단절 이유로는 출산·육아라는 답변의 47.4%에 달했고 결혼(15.7%), 다음으로 직업장래성 불투명(9.9%) 등이 있었다. 경력단절 여성들이 밝힌 재취업 희망직종은 사무직이 43.1%로 가장 많았고, 전문직(35.5%)이 뒤를 이었다. 이들이 선정한 유망한 자격증은 직업상담사, 전산 회계, 방과 후 지도사, 사회복지사 등이었다. 경력단절 여성들은 재취업 방법으로 ‘자격증 취득’(33.9%)을 제일 우선으로 꼽았고 ‘취업 지원기관 활용’(24.1%), ‘취업사이트를 통한 입사 지원’(21.5%), ‘어학 등 자기계발’(12.3%) 등의 순이었다. 재취업 어려운 이유로는 ‘나이’(43.9%)와 ‘가사 및 자녀 양육문제’(20.4%)가 주를 이뤘고 재취업 시 고려하는 사항은 ‘출퇴근 거리’(31.1%), ‘정규직 여부’(26.0%), ‘임금’(17.9%) 등 순으로 답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경력단절 여성, “재취업시 희망 월급 175만원…희망직종 사무직” 어려움 살펴보니?

    경력단절 여성, “재취업시 희망 월급 175만원…희망직종 사무직” 어려움 살펴보니?

    경력단절 여성, “재취업시 희망 월급 175만원…희망직종 사무직” 어려움 살펴보니? 경력단절 여성 경력단절 여성이 재취업할 경우 희망하는 월급은 평균 175만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17일 전경련 중소기업협력센터가 취업포털 커리어와 공동으로 30세 이상 경력단절 여성 27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희망 월급은 175만원으로 이들이 최종 직장에서 받았던 평균 월급 198만원의 88.4%인 것으로 나타났다. 희망 월급 분포도는 ‘150만~200만원’이 43.7%로 가장 높았다. 경력단절 이유로는 출산·육아라는 답변의 47.4%에 달했고 결혼(15.7%), 다음으로 직업장래성 불투명(9.9%) 등이 있었다. 경력단절 여성들이 밝힌 재취업 희망직종은 사무직이 43.1%로 가장 많았고, 전문직(35.5%)이 뒤를 이었다. 이들이 선정한 유망한 자격증은 직업상담사, 전산 회계, 방과 후 지도사, 사회복지사 등이었다. 경력단절 여성들은 재취업 방법으로 ‘자격증 취득’(33.9%)을 제일 우선으로 꼽았고 ‘취업 지원기관 활용’(24.1%), ‘취업사이트를 통한 입사 지원’(21.5%), ‘어학 등 자기계발’(12.3%) 등의 순이었다. 재취업 어려운 이유로는 ‘나이’(43.9%)와 ‘가사 및 자녀 양육문제’(20.4%)가 주를 이뤘고 재취업 시 고려하는 사항은 ‘출퇴근 거리’(31.1%), ‘정규직 여부’(26.0%), ‘임금’(17.9%) 등 순으로 답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경력단절 여성, “재취업시 희망 월급 175만원…희망직종 사무직” 어려움은 무엇?

    경력단절 여성, “재취업시 희망 월급 175만원…희망직종 사무직” 어려움은 무엇?

    경력단절 여성, “재취업시 희망 월급 175만원…희망직종 사무직” 어려움은 무엇? 경력단절 여성 경력단절 여성이 재취업할 경우 희망하는 월급은 평균 175만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17일 전경련 중소기업협력센터가 취업포털 커리어와 공동으로 30세 이상 경력단절 여성 27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희망 월급은 175만원으로 이들이 최종 직장에서 받았던 평균 월급 198만원의 88.4%인 것으로 나타났다. 희망 월급 분포도는 ‘150만~200만원’이 43.7%로 가장 높았다. 경력단절 이유로는 출산·육아라는 답변의 47.4%에 달했고 결혼(15.7%), 다음으로 직업장래성 불투명(9.9%) 등이 있었다. 경력단절 여성들이 밝힌 재취업 희망직종은 사무직이 43.1%로 가장 많았고, 전문직(35.5%)이 뒤를 이었다. 이들이 선정한 유망한 자격증은 직업상담사, 전산 회계, 방과 후 지도사, 사회복지사 등이었다. 경력단절 여성들은 재취업 방법으로 ‘자격증 취득’(33.9%)을 제일 우선으로 꼽았고 ‘취업 지원기관 활용’(24.1%), ‘취업사이트를 통한 입사 지원’(21.5%), ‘어학 등 자기계발’(12.3%) 등의 순이었다. 재취업 어려운 이유로는 ‘나이’(43.9%)와 ‘가사 및 자녀 양육문제’(20.4%)가 주를 이뤘고 재취업 시 고려하는 사항은 ‘출퇴근 거리’(31.1%), ‘정규직 여부’(26.0%), ‘임금’(17.9%) 등 순으로 답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경력단절 여성, “재취업시 희망 월급 175만원” 재취업 어려운 이유 ‘나이’

    경력단절 여성, “재취업시 희망 월급 175만원” 재취업 어려운 이유 ‘나이’

    경력단절 여성, “재취업시 희망 월급 175만원” 재취업 어려운 이유 ‘나이’ 경력단절 여성 경력단절 여성이 재취업할 경우 희망하는 월급은 평균 175만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17일 전경련 중소기업협력센터가 취업포털 커리어와 공동으로 30세 이상 경력단절 여성 27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희망 월급은 175만원으로 이들이 최종 직장에서 받았던 평균 월급 198만원의 88.4%인 것으로 나타났다. 희망 월급 분포도는 ‘150만~200만원’이 43.7%로 가장 높았다. 경력단절 이유로는 출산·육아라는 답변의 47.4%에 달했고 결혼(15.7%), 다음으로 직업장래성 불투명(9.9%) 등이 있었다. 경력단절 여성들이 밝힌 재취업 희망직종은 사무직이 43.1%로 가장 많았고, 전문직(35.5%)이 뒤를 이었다. 이들이 선정한 유망한 자격증은 직업상담사, 전산 회계, 방과 후 지도사, 사회복지사 등이었다. 경력단절 여성들은 재취업 방법으로 ‘자격증 취득’(33.9%)을 제일 우선으로 꼽았고 ‘취업 지원기관 활용’(24.1%), ‘취업사이트를 통한 입사 지원’(21.5%), ‘어학 등 자기계발’(12.3%) 등의 순이었다. 재취업 어려운 이유로는 ‘나이’(43.9%)와 ‘가사 및 자녀 양육문제’(20.4%)가 주를 이뤘고 재취업 시 고려하는 사항은 ‘출퇴근 거리’(31.1%), ‘정규직 여부’(26.0%), ‘임금’(17.9%) 등 순으로 답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허준규의 캠핑 액티비티] 체험용 드론으로 먼저 손 감각부터 익혀야

    [허준규의 캠핑 액티비티] 체험용 드론으로 먼저 손 감각부터 익혀야

    무게 12㎏ 이하 드론은 별도 자격증 없이도 운용할 수 있다. 이 때문에 항공촬영이 가능한 기종인 팬텀이나 인스파이어도 초보자가 운용하는데 문제 될 건 없다. 그러나 항공법 시행규칙에 대한 이해와 안전한 드론운용을 인지하지 않고 잘못 운용하다가 추락하거나 사람을 다치게 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드론 운용의 기본은 바람이 불지 않는 곳에서 시작한다는 것이다. 사람 머리 위에 근접해 띄운다거나 기체로 위협하는 행동은 금물이다. 또 너무 멀리 보내면 분실 위험이 있으므로 반드시 고도 10~20m 사이에서만 운행하길 권한다. 물론 일몰 후 비행을 해선 안 되고 이를 어기면 처벌을 받는다. 입문자들의 경우 체험용 드론을 먼저 손에 익히는 것도 한 방법이다. 체험용은 바람에 취약하므로 실내에서 다루는 게 바람직한데, 근래 출시되는 드론은 초보자가 운용하기 쉽게 ‘모드2’ 세팅이 되어서 나온다. 왼쪽 슬롯은 상승, 방향 조정을 주로 하고 오른쪽 슬롯은 전진과 후진, 좌우 이동을 담당하게 된다. 또 방향에 상관없이 조정할 수 있는 기능이 탑재된 기종을 구입하길 권한다. 다만 체험용 드론이라 하더라도 만 14세 미만은 보호자의 지도하에 운용하도록 한다. 파손 위험이 있으므로 프로펠러 가드를 부착하는 것도 필수다. 최근에는 체험기회를 제공하며 기본적인 운용기술을 보급하는 이른바 ‘드론 스쿨’이 생겨나고 있다. 광명KTX 인근의 스카이웍스 드론스쿨(www.droneschool.kr)은 매주 초급과정과 전문가과정을 정기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 성실했지만 힘겨운 이들을 위한 ‘작은 영화 큰 울림’

    성실했지만 힘겨운 이들을 위한 ‘작은 영화 큰 울림’

    박근혜 대통령은 2010년 11월 14일 박정희 전 대통령 제93회 탄신제에 참석해 “성실히 노력한다면 누구나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는 대한민국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타깝게도 이는 과거에도 쉽지 않았고, 지금은 더 어려워졌다. ‘성실’의 가치는 과거 초기 산업화시대 노동자들에게 요구되는 미덕이었다. 하지만 산업발전이 고도화되고 자본의 집적을 통한 이윤 창출이 대세로 이뤄지면서, 개인의 성실이 행복과 성공을 가져다주는 충분조건이 될 수 없음은 이미 확인됐다. 뒤늦게 진실을 확인한 사람들이 선택할 수 있는 길은 그리 많지 않았다. ‘암살’, ‘베테랑’, ‘미션임파서블5’ 등 흥행 대작들이 위세를 펴는 가운데 13일 나란히 개봉하는 두 편의 작은 영화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와 ‘위로공단’은 이 지점에서 각각 출발한다. 영화는 블랙코미디와 다큐기법이라는 상반된 방식을 취하지만 공통적으로 ‘성실한 사람’과 ‘성실하게 살아온 삶 이후’를 조명한다. 웃프게 위로하다 삼포세대의 쓰디쓴 현실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 속 성실한 이는 수남(이정현)이다. 여상을 다니며 14개의 자격증을 취득한 놀라운 스펙을 자랑하지만 결국 컴퓨터에 일자리를 뺏겨야 했다. 작은 공장 경리로 일하다 만난 남편 규정(이해영)과 소박한 행복을 누리며 살려고 했지만 기계 소음에 청각을 잃어버린 남편은 프레스에 손가락까지 잘리고, 급기야 자살 시도 끝에 식물인간이 되고 만다. 그러다 산동네 허름한 집일지라도 남편의 숙원인 내 집 마련의 꿈을 이룬다. 빚은 눈덩이처럼 불어났고, 그 빚을 갚기 위해 수남은 새벽에는 신문배달, 오전에는 청소대행, 오후에는 식당 주방보조, 짬짬이 남는 시간에는 명함 돌리기 등을 하며 새벽부터 밤까지 몸이 으스러지도록 일을 해야 했다. 하는 일마다 달인 수준의 높은 경지임은 말할 것도 없다. 역시 성실히 노력하면 꿈을 이룰 수 있는 것일까. 남편 병원비와 대출이자 압박을 견디다 못해 집을 부동산에 내놓으려는 순간 산동네 재개발 소식을 듣는다. 수남은 모처럼 행복감에 부푼다. 하지만 이는 도리어 비극의 시작이었다. 더 큰 탐욕을 좇는 이들에게 작은 행복을 맹목적으로 바라는 수남은 함께 공존할 수 없는 걸림돌일 수밖에 없었다. 피 칠갑이 된 모습도 마다하지 않은 채 우연이든, 필연이든 수남은 이들을 우스꽝스럽거나 슬프게 하나씩 제거해 나간다. 1996년 영화 ‘꽃잎’에서 거대한 국가의 폭력 앞에 미쳐버린 소녀를 연기하며 데뷔했던 이정현이 다시 자본과 개발이 폭력처럼 강제하는 시대에 ‘순수한 광기’로 내몰릴 수밖에 없는 여성을 표현했다. 곳곳에서 웃음을 터뜨리게 만드는 코미디지만, 삼포세대를 넘어 오포세대라고 자조하는 20~30대의 슬픈 현실을 고스란히 반영하고 있다. 청소년 관람 불가. 다큐로 다독이다… ‘여공’으로 견뎌낸 세월 ‘위로공단’은 조금 다르다. 다큐영화답게 많은 ‘성실한 이들’의 인터뷰를 중심으로 풀어나간다. 이 작품 속 성실한 이들은 ‘봉제공장 노동자로 일해 온 어머니’와 ‘삶과 노동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 살아온 많은 여성 노동자들’이다. 평화시장 청계피복, YH무역, 동일방직, 대우어패럴 등에서 일하며 1970~80년대 근대화의 역군 혹은 여공, 공순이로 불렸던 이들이기도 하다. 그 시절 얘기에 머물지 않는다. 기륭전자, 콜트악기, 한진중공업, 삼성전자, 다산콜센터, 항공사 여승무원 등에 이르기까지 1990년대, 2000년대를 넘어오면서 형태는 바뀌었지만 크게 다르지 않은 모습들이다. 15살 나이에 봉제공장에 취업해 일했고, 철야하다 다음날 타이밍(각성제) 먹으며 또 근무하고, 그러면서도 월 최저임금도 못 되는 7만~8만원의 월급 받고, 중간관리자에게 성폭행당하고서 말도 못한 채 회사에서 쫓겨나가고, 폐결핵 걸려 술집으로 밀려났던 시간들의 집합체였다. 최저임금을 달라고, 노동3권을 보장하라고 요구했다가 구속되고 해직됐던 시간들은 억울하고 서러웠다. 많은 이들이 때로는 눈물짓기도 하지만, 이제는 웃으면서 덤덤히 그 기억과 세월을 더듬기에 더욱 가슴이 먹먹해진다. 다큐의 힘은 강하다. 어설프게 설명하는 내러티브는 단 한마디도 끼어들지 않는다. 대신 인터뷰 중간중간에 울울한 숲길, 구로공단 쪽방촌(벌집), 고층건물의 패션타운으로 변모한 가리봉동 등 주변 풍경을 배경으로 여백미 가득한 음악이 흐른다. 평생에 걸쳐 쉼없이 달려온 이들의 삶을 위로하고 다독여 주기 위한 감독의 미장센이다. 올해 베니스비엔날레가 임흥순 감독에게 한국 최초로 은사자상을 안긴 것은 현실 속에서 인정받지 못했던 수많은 이들에 대한 또 다른 위로였다. 15세 관람가. 박록삼 기자 youngtan@seoul.co.kr
  • 이탈리아 패션교육∙특성화학기 운영 특화 커리큘럼 개설

    최근 LF에 인수된 패션스쿨 디아프(DIAF)가 학점은행제 실시에 따라 정규과정 커리큘럼을 대폭 개개편하고 신입생 모집에 나섰다. 디아프는 지난 2월 국가평생교육진흥원으로부터 학점은행제 교육기관으로 승인을 받아 패션디자인과 전문 학사학위 취득과정을 개설, 운영하게 됐다. 이에 따라 대대적인 커리큘럼 개편 작업을 거쳐 이번 9월 학기부터 정규과정 첫 신입생을 모집한다. 새 커리큘럼은 기존 디아프의 장점인 이탈리아 패션 교육의 특성을 강화하고 다양한 특성화 강의를 포함한 것이 특징이다. 2년 수강 시 전문학사 학위를, 자격증 취득 학점 포함 3년 수강 시 4년제와 동일한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학위 취득 후에는 국내 4년제 대학이나 유럽 패션학교에 편입도 가능하다. 디아프는 마랑고니(Istituto Marangoni), 세꼴리(Secoli), 에우로빼오(IED) 등 유명 유럽 패션스쿨의 한국 공식 제휴학교로 국내에서 이탈리아 패션 디자인 실무를 직접 배울 수 있는 교육과정을 제공하고, 이탈리아 유학을 원하는 학생들에게 언어 습득부터 학교 편입까지 각종 편의를 제공해 왔다. 개편된 정규과정에서는 ‘세꼴리 모델리스트’ 강의를 3학기에 걸쳐 수강하며, 타 패션교육 기관에서는 접하기 힘든 ‘이탈리아 패턴’을 배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2015년도 9월 학기 신입생 모집은 오는 31일까지이며, 패션에 관심있는 고등학교 졸업자 또는 예정자라도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신입생은 수능이나 내신 등 성적과 관계없이 100% 면접으로 선발된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diaf.co.kr)나 전화(02-3447-5900)로 문의하면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두 목숨 살리고 숨진 ‘바다공주 의인상’ 만든다

    평생 남의 목숨을 구하고 봉사에 헌신해 오다 지난달 물에 빠진 두 사람을 살리고 자신은 숨진 이혜경(51·여)씨를 기리는 상이 제정된다. 고인을 의사자(義死者)로 지정하고 그가 살던 서울 서초구에 흉상을 만드는 방안도 추진된다. 9일 서초구청과 이씨 유가족 등에 따르면 구청은 이씨의 의로운 죽음과 살신성인의 뜻을 기리고자 ‘이혜경 의인상’(가칭)을 만들어 의인들을 시상한다. 이씨는 지난달 26일 경북 울진의 왕피천 용소계곡으로 트레킹을 떠났다가 수심 3m 물에 빠진 남녀를 물 밖으로 밀어내 구하고 심장마비로 숨졌다. 수영 선수 출신으로 라이프가드(안전요원) 자격증 소지자인 이씨는 매년 1~2명의 목숨을 구해 왔고 서초구 녹색어머니회와 지역 도서관 사서 봉사, 장애인 아동 수영 강습 등 수많은 봉사활동을 해 온 사실이 알려져 주변을 더욱 안타깝게 했다. 이씨는 평소 산에 다니는 것을 좋아해 ‘산을 사랑한 바다 공주’라는 별명으로도 불렸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드론 붐’ 발맞춰… 산업은 키우고 위험은 줄인다

    ‘드론 붐’ 발맞춰… 산업은 키우고 위험은 줄인다

    최근 ‘드론 붐’이 일면서 국내에서도 드론산업을 육성하자는 목소리가 봇물 터지듯 나오고 있다. 반면 일각에서는 무분별한 소형 드론 남용으로 인한 사생활 침해 또는 안보 위협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있는 것도 현실이다. 그럼에도 현행 법 체계는 드론 관련 업계의 현실과 동떨어져 있다. 정부와 새누리당이 드론산업 육성과 함께 관련 통합 법안 제정 추진에 나선 것도 이 때문이다. 9일 새누리당 배덕광 의원실에 따르면 전 세계 드론의 90%는 군사용 드론이지만 최근에는 군사 분야를 넘어 재난 구호와 통신망 등 공공 분야부터 방송, 농업, 환경보호, 레저용으로 활용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 이처럼 소형 드론의 활용 가능성이 무궁무진하지만 드론산업 발전을 위한 인프라 구축과 지원책은 아직 미미하다. 우선 국내에서 드론을 개발하기 위한 부품 조달과 수출 경쟁력 확보가 쉽지 않다. 드론은 미사일기술통제체제(Missile Technology Control Regime·MTCR)로 관리되며 우리나라를 포함해 34개국이 가입돼 있다. 수출을 위해서는 MTCR의 승인이 필요하다. 반면 중국은 MTCR 가입국이 아니어서 수출이 자유롭다. 부품시장에서도 중국이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현재 중국산 부품을 가져와 조립하는 수준에 불과하다. 또한 국내에서 업체가 개발에 성공하더라도 시연할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하다. 드론 관련 중소기업들이 몰려 있는 대전 모든 지역과 서울 대부분의 지역이 비행금지구역으로 묶여 있다. 서울에서 비행 허가를 받으려면 수도방위사령부, 항공 촬영을 위해서는 국방부, 일반 지역에서는 국토교통부의 사전 승인을 받아야 한다. 오승환 경성대 사진학과 교수는 “내수시장을 키우기 위해 산업용 드론을 개발, 활용할 수 있는 인프라 구축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이에 새로 제정되는 법안에는 소형 드론 개발에 필요한 부품 조달 방안과 수출 경쟁력 확보 방안, 소형 드론을 개발한 뒤 테스트 또는 시연을 할 수 있는 ‘드론 전용 비행구역’을 확보하는 방안 등이 담길 예정이다. 현재 12㎏ 이상의 상업용 드론 운항자격증을 획득하는 데 비용이 최고 500만원이나 드는 문제점도 개선할 계획이다. 또한 정부 차원의 드론 개발 보조금, 저리 융자 지원, 대기업 진출 지원 등도 포함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안보 위협 또는 사생활 침해, 추락 위험성 등을 방지하기 위한 규제도 정비가 시급하다. 지난해에는 북한이 날린 것으로 추정되는 드론이 청와대 상공에서 목격돼 국민들을 불안에 떨게 한 사례가 있었고, 경기 파주와 인천 백령도 등지에서는 북한이 보낸 것으로 추정되는 무인기 잔해가 발견되기도 했다. 최근 드론으로 고층 아파트 주민들을 도둑 촬영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리는 사례가 발생하는 등 사생활 침해 논란도 뜨겁다. 빌딩 또는 날아다니는 새와의 충돌 위험성도 제기된다. 오 교수는 “북한 무인기 사례에서 볼 수 있듯이 공격형 드론으로 진화해 테러에 악용될 가능성이 얼마든지 있다”며 안보 관련 법규 정비를 강조했다. 이에 법안에서는 테러 악용 가능성에 대비해 특정 지역에서 송수신을 차단할 수 있는 근거 마련, 불법 부착물이나 개조 등을 방지할 수 있는 방안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사생활 침해 논란과 관련해서는 유형별로 관련 벌칙 조항을 신설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또한 비행 안전성을 위해서는 충돌 회피 장치 의무화, 드론 소유주 식별 장치 입력, 낙하산 또는 애드벌룬 설치 의무화 등을 담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교원, 성범죄 한 번 연루돼도 이름 공개·퇴출”

    “교원, 성범죄 한 번 연루돼도 이름 공개·퇴출”

    서울시교육청이 성범죄 사실이 확인된 교원 이름을 공개하고 즉시 교단에서 쫓아내는 ‘원스트라이크아웃’ 제도를 도입한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6일 서울 공립 A고교 교사들의 연쇄 성추행·희롱 사건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열고 “학교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저지른 성범죄에 대해서는 무관용을 원칙으로 철저하게 대응할 것”이라며 “단 한 번이라도 성범죄에 연루된 교원은 명단을 공개하고 바로 퇴출시키겠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은 앞으로 교사의 성범죄 사안을 접수하면 그 즉시 특별감사를 실시하는 동시에 해당 교사를 직위 해제하기로 했다. 기존에는 교원이 성범죄를 저질러도 검찰이 기소해야 직위 해제가 가능했기 때문에 기소 전까지 2차 피해를 막을 방법이 없었다. 시교육청 내에 성범죄 특별대책기구를 설치하고 학생인권옹호관 산하에 성범죄 신고와 처리 전담 인력도 두기로 했다. 특히 피해자가 신분 노출의 두려움 없이 신고를 할 수 있도록 별도의 온라인 신고센터를 개설하고 관련 모바일 앱도 개발해 보급할 방침이다. 현재 내부 교사들로만 구성된 각급 학교의 ‘성고충 상담위원회’에 외부 전문가 위촉을 의무화하고 성 관련 사안을 접수하면 시교육청에 반드시 보고하도록 체계를 바꾸기로 했다. 또 교직원 대상의 교내 성범죄도 즉각 시교육청에 보고하도록 의무화할 방침이다. 시교육청은 또 이번 사건으로 직위 해제된 A고 교장의 후임자를 서둘러 임명해 학교 정상화에 나서고 2016학년도 대입 수시전형을 앞두고 혼란을 겪게 된 A고 학생들을 위해 특별진학상담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시교육청은 A고에 대한 특별감사 과정에서 음주 논란과 더불어 부하 직원들과 갈등을 빚은 감사관을 현장 업무에서 배제하고 새 감사팀장을 투입했다. 이와 관련,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교원의 성범죄에 대해 학교 내 복잡한 절차를 거치지 않고 교육부에 직접 호소할 수 있는 직통 채널을 갖추겠다”며 “성폭력 범죄를 저지른 교원의 즉각적인 해임과 파면, 자격증 재취득 제한 등을 위해 법령 개정 등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두바퀴 ‘안전사회’] “놀이시설 아닌 교통수단” 8.9% 헬멧 착용률 문제

    자전거를 안전하게 타고 즐기기 위해서는 도로교통법 등 관련 법률에 규정된 자전거 운전자의 의무와 권리를 정확히 알아둘 필요가 있다. 자전거 관련 교육기관인 바이클로아카데미의 이미란 원장은 “자전거 인구가 급격히 늘고 있지만 전문적으로 안전교육을 받은 운전자는 적고 여전히 자전거를 교통수단이 아닌 놀이시설로 대하는 경향이 강하다”며 “기본적인 안전지식을 습득하고 이를 바탕으로 자전거를 즐기는 문화가 만들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헬멧, 장갑 등 안전장비 착용에 대한 자전거 운전자들의 인식 개선이 시급하다고 강조한다. 특히 도로교통법상 만 13세 미만의 어린이는 헬멧을 반드시 쓰고 자전거를 타야 한다. 어른이 어린이를 태우고 자전거를 운전할 때에도 안전모를 꼭 씌워 주어야 한다. 성인의 안전모 착용은 권장사항이지만 교통사고 현실에 비춰 보면 사실상 의무에 가깝다. 안전행정부가 2013년 말 발표한 ‘자전거 사고행태 분석을 통한 인프라 개선 방안 연구’에 따르면 2009년부터 2013년까지 자전거를 타다 사고로 사망한 사람들의 헬멧 착용률은 8.9%로 10명 중 1명도 되지 않았다. 2010~2014년 도로교통공단 통계에 따르면 교통사고 사망자 중 머리를 다쳐 숨지는 사람이 일반 교통사고 전체로는 52.3% 수준이지만 자전거 사고에서는 71.2%를 차지한다. 기본 안전 수칙을 교육하고 평가해 자격증을 주는 면허제도는 이미 일부 지방자치단체에서 초등학생, 중학생을 대상으로 시행되고 있다. 성인 운전자에게도 면허제를 확대한다면 안전한 자전거 운전 문화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의견도 있다. 자전거와 자동차가 충돌하는 사고 중에는 교차로 부근, 횡단보도 부근 등에서 직각으로 부딪치는 경우가 가장 많다. 교통신호를 읽는 법, 안전하게 방향전환하는 법, 횡단보도를 건너는 법 등 기초 교통질서를 배운다면 사고를 크게 줄일 수 있는 이유다. 이재용 한국교통연구원 전문연구위원은 “자전거가 가해자가 되는 교통사고 건수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기본적인 도로교통 질서를 배우고 시험을 보는 과정을 거친다면 안전사고를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원장은 “반드시 자전거에 전조등과 후미등을 달고, 절대로 음주운전은 하지 않으며, 노래를 듣기 위해 헤드폰이나 이어폰을 사용하지 않는 것 등 생활 속 안전수칙에 대한 인식도 강화돼야 한다”고 말했다.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 100만원이면 필라테스 강사 자격 ‘뚝딱’

    100만원이면 필라테스 강사 자격 ‘뚝딱’

    평소 자세가 삐뚤어 보인다는 말을 듣던 직장인 김은희(28·여·가명)씨는 몸매 교정을 위해 ‘필라테스’ 강좌를 수강했다. 4명이 한 그룹으로 수강하지만 1회당 가격은 4만원이나 됐다. 김씨는 시작한 지 3개월 만에 심각한 골반 통증을 앓게 됐다. 고관절 근육이 상대적으로 짧은 김씨 체형에 맞지 않는 동작을 반복한 게 원인이었다. 김씨가 고통을 호소하자 필라테스 강사는 “돈을 더 내고 1대1 지도를 받지 않는 이상 각자 체형에 맞는 자세까지 다 신경 쓰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몸매 교정과 다이어트, 재활 치료 효과가 크다는 이유로 인기를 얻고 있는 필라테스의 부작용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필라테스는 신체 중심부(코어) 근육을 강화하는 동작을 반복하는 운동이다. 서울 강남과 여의도, 광화문 일대에는 오피스텔 빌딩마다 필라테스 학원이 입주해 있을 정도로 성행하고 있다. 수업료는 회당 5만~10만원으로 꽤 부담이 되지만 대기자들이 줄을 설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국내에 국가 공인 필라테스 강사 자격증은 존재하지 않는다. 사단법인으로 설립된 각종 협회들이 민간 자격증 형태로 발급하고 있다. 필라테스 전문강사 수요가 크게 늘다 보니 100만~1000만원에 이르는 단기 자격증 취득 코스도 속출하고 있다. 누구나 수강료를 내면 3~6개월 만에 ‘전문 강사’로 둔갑하는 것이 가능한 셈이다. 현행 자격기준법상 개인이나 단체 누구든 민간 자격증을 신설해 관리하고 운영하는 것이 가능하다.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올해 현재 체육 민간 자격증만 800여개로 추산된다. 체육계에서는 필라테스 강사들이 인체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동작 중심으로 무리하게 지도할 경우 오히려 신체 균형이 망가지거나 근육이 상할 수 있다고 지적한다. 원영신(여성체육학회 회장) 연세대 스포츠레저학과 교수는 3일 “필라테스 강습의 질을 담보하기 어렵다”고 말할 정도다. 서울의 한 한방병원 관계자는 “여름철이면 필라테스 동작을 하다 다쳐 침을 맞으러 오는 여성들이 부쩍 많아진다”고 말했다. 자격증 발급이 쉽고 허술하게 이뤄질수록 그 피해는 고스란히 수강생들이 떠안게 된다. 척추측만증으로 고민하던 이모(31·여)씨는 속앓이만 하고 있다. 집 근처 필라테스 학원에서 수업을 받다 극심한 허리 통증으로 한의원 치료를 받게 됐지만 보상은 요구하지도 못했다. 전홍조(한국필라테스협회 회장) 성신여대 무용예술학과 교수는 “국내외 민간기관 일부에서 돈벌이를 목적으로 필라테스 강사 자격증을 쉽고 빠르게 발급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군사법원·심판관제도 완전 폐지해야”

    국회 군 인권개선 및 병영문화혁신 특별위원회는 31일 군사법원과 심판관 제도를 완전 폐지하는 방안을 국방부에 권고했다. 군이 각종 병영 내 사고를 축소·은폐하고, 가해자에게 제 식구 감싸기 식 솜방망이 처벌을 내리는 것을 전면 차단하겠다는 취지로 해석된다. 특위는 지난해 4월에 발생한 육군 28사단 윤일병 폭행 사망 사건을 계기로 구성됐다. 특위 위원장인 정병국 새누리당 의원은 이날 9개월간의 특위 활동을 종료하는 기자회견에서 “군 내 인권 침해와 폐쇄성·제한성으로 인해 군사법제도의 공정성이 의심받고 있다”며 이렇게 밝혔다. 군 심판관 제도란 군사재판의 재판관을 법리적 해석에 치중하는 법무장교가 아닌 현장을 잘 아는 일반장교가 맡아 판결을 내리는 제도다. 그러나 일반장교가 지휘관의 의중에 따라 사건을 축소·은폐하는 쪽으로 판결을 내린다는 의심을 사면서 공정성 시비가 늘 있어 왔다. 일부 유가족들이 “타살 의혹이 짙은 사건인데 자살로 처리됐다”며 항의하는 사례가 끊이지 않는 것도 이 때문이다. 국방부는 앞서 “심판관 제도를 원칙적으로 폐지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군형법·군사기밀보호법 위반 사건과 고도의 군사적 전문지식을 요하는 사건에 한해서는 심판관을 지정하겠다”며 제도 존치를 고수했다. 이런 상황에서 국회가 심판관 제도와 함께 군사법원 완전 폐지라는 초강수를 들고 나오면서 국방부를 압박하고 나선 것이다. 특위는 “군사법원이 아닌 일반법원에서 재판을 받아야 공정성이 담보될 것”이라는 입장을 갖고 있다. 국방부는 이날 특위 권고안에 대해 “충실하게 검토하겠다”고 반응했다. 그러나 군의 한 관계자는 “북한과 대치 중인 현 안보 상황과 군 임무의 특성을 고려하면 신속한 군사재판을 할 수 있는 군사법원의 완전 폐지는 시기상조”라고 속내를 밝혔다. 특위는 이날 ‘군 복무 보상점제 재도입’도 권고했다. 대학 장학생 선발 시 복무 기간에 따른 가점을 부여하고 군 특수 직무분야 전문성을 국가 자격증으로 인정하도록 하는 안이다. 국방부는 ‘성실복무’에 따른 가산점 부여안에는 찬성한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부동산 Cafe’, ‘발품 부동산’ 명칭 공인중개사만 사용 가능”

    ‘부동산 Cafe’, ‘발품 부동산’과 같은 명칭도 부동산 중개업소로 오인될 수 있는 명칭이므로 공인중개사가 아니면 사용해서는 안 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1부(주심 이인복 대법관)는 공인중개사의 업무 및 부동산 거래신고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기소된 이모씨의 상고심에서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인천지법으로 돌려보냈다고 31일 밝혔다. 대법원은 관련법에 의하면 공인중개사가 아닌 자는 공인중개사나 이와 유사한 명칭을 사용하지 못하도록 돼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씨가 ‘발품부동산’이나 ‘부동산 Cafe’라고 표시된 옥외광고물을 설치하고 ‘발품부동산 대표’라는 명칭의 명함을 사용한 것은 일반인으로 하여금 공인중개사로 오인하도록 할 위험이 있다며 무죄를 선고한 원심은 잘못이 있다고 밝혔다. 이씨는 공인중개사가 아니면서도 2014년 1월 경기 김포에서 발품부동산이나 부동산 Cafe 같은 광고를 설치했다가 적발돼 재판에 넘겨졌다. 1심은 벌금 100만원을 선고했지만, 2심은 발품이나 Cafe의 의미 등을 고려할 때 일반인들이 부동산 중개소로 인식할 우려가 없다며 무죄를 선고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태권도 덕분에 미스 USA 됐어요”

    “태권도 덕분에 미스 USA 됐어요”

    “태권도 덕분에 미스 USA가 됐어요.” 2014년 미스 USA 니아 산체스(25)는 27일 서울 종로구 세계태권도연맹(WTF) 서울본부에서 홍보대사로 위촉된 뒤 “태권도 정신을 통해 많은 것을 배웠다. 태권도는 내 인생에서 아주 특별하다”며 이같이 소감을 말했다. 이날 조정원 연맹 총재로부터 WTF 홍보대사 위촉패를 받은 산체스는 “미스 USA 자격으로 전 세계의 많은 사람을 만날 수 있다”면서 “태권도에 모든 사람이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영향을 주고 싶다”고 밝혔다. 앞으로 산체스는 전 세계에 태권도를 알리고 태권도 발전을 돕는 일을 하게 된다. 산체스는 8살 때 태권도를 배우기 시작해 현재 태권도 4단증을 가진 유단자다. 15세 때 지도자 자격증까지 땄고, 지역 여성쉼터 등에서 아이들에게 태권도를 가르치기도 했다. 그의 아버지는 현재 남캘리포니아에서 도장을 운영하고 있고 가족도 모두 태권도를 수련한다. 산체스는 지난해 미스 USA 대회에서 여대생 성범죄에 대한 해법을 묻는 질문에 자신의 태권도 경력을 언급하며 “여성들이 스스로 지키는 방법도 배워야 한다”고 말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한다. 산체스는 “처음에는 태권도를 배우면서 다치기도 해 싫어했지만 수련을 계속하다 보니 조금씩 발전하는 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다”면서 “태권도를 통해 인내, 규율, 예의 등을 배웠다”고 강조했다. 평소 태권도 종주국 한국을 방문하고 싶어했다는 그는 “한국은 내게 매우 특별하게 다가온다”면서 “태권도뿐만 아니라 모든 한국문화를 접해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전날 입국한 산체스는 태권도 관련 단체를 방문하고 행사 등을 둘러본 뒤 다음달 1일 미국으로 돌아간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서유리 “고추아가씨는 성우 이용신일 것” 지목…아이스크림은 배수정

    서유리 “고추아가씨는 성우 이용신일 것” 지목…아이스크림은 배수정

    서유리 “고추아가씨는 성우 이용신일 것” 지목…아이스크림은 배수정 복면가왕 배수정, 고추아가씨, 이용신 ’복면가왕’ 배수정이 오랜만에 무대에 올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26일 방송된 MBC ‘일밤-미스테리 음악쇼: 복면가왕’에서는 새로운 가왕 ‘노래왕 퉁키’에 맞설 8명의 복면가수들이 1라운드 대결을 펼쳤다. 이날 1라운드 세 번째 경연에서는 ‘달콤 살벌 아이스크림’과 ‘매운 맛을 보여주마 고추아가씨’가 쥬얼리의 ‘슈퍼스타’를 선곡해 듀엣 대결 선보였다. ’아이스크림’은 노래 중간 가사를 놓치는 실수를 했으나 끝 없는 고음을 지르며 실수를 만회했다. 그는 노래를 부른 후 자기소개에서도 박자를 놓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고추아가씨’는 고른 음역대와 안정된 리듬감을 선보였다. 김현철은 “락에 기반을 둔 가수같다”고 평했다. 서유리는 그를 성우 이용신일 거라고 점쳤다. 두 사람의 듀엣 대결 결과 28대 71로 ‘고추아가씨’가 승리했고, 패배한 ‘아이스크림’은 정수라의 ‘환희’를 부르며 정체를 공개했다. 복면을 벗은 ‘아이스크림’의 정체는 MBC 오디션 프로그램 ‘위대한 탄생’ 출신의 ‘엄친아’ 배수정이었다. 오랜만에 무대에 선 그의 모습에 판정단과 방청객들은 반가움을 표했다. 배수정은 “그동안 영국 회계사 자격증을 따느라 무대를 떠나 있었다”면서 “이상하면서도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복면가왕’ 배수정이 ‘아이스크림’이었다… 서유리 “고추아가씨는 성우 이용신?”

    ‘복면가왕’ 배수정이 ‘아이스크림’이었다… 서유리 “고추아가씨는 성우 이용신?”

    ’복면가왕’ 배수정이 ‘아이스크림’이었다… 서유리 “고추아가씨는 성우 이용신?” 복면가왕 배수정, 고추아가씨, 이용신 ’복면가왕’ 배수정이 오랜만에 무대에 올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26일 방송된 MBC ‘일밤-미스테리 음악쇼: 복면가왕’에서는 새로운 가왕 ‘노래왕 퉁키’에 맞설 8명의 복면가수들이 1라운드 대결을 펼쳤다. 이날 1라운드 세 번째 경연에서는 ‘달콤 살벌 아이스크림’과 ‘매운 맛을 보여주마 고추아가씨’가 쥬얼리의 ‘슈퍼스타’를 선곡해 듀엣 대결 선보였다. ’아이스크림’은 노래 중간 가사를 놓치는 실수를 했으나 끝 없는 고음을 지르며 실수를 만회했다. 그는 노래를 부른 후 자기소개에서도 박자를 놓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고추아가씨’는 고른 음역대와 안정된 리듬감을 선보였다. 김현철은 “락에 기반을 둔 가수같다”고 평했다. 서유리는 그를 성우 이용신일 거라고 점쳤다. 두 사람의 듀엣 대결 결과 28대 71로 ‘고추아가씨’가 승리했고, 패배한 ‘아이스크림’은 정수라의 ‘환희’를 부르며 정체를 공개했다. 복면을 벗은 ‘아이스크림’의 정체는 MBC 오디션 프로그램 ‘위대한 탄생’ 출신의 ‘엄친아’ 배수정이었다. 오랜만에 무대에 선 그의 모습에 판정단과 방청객들은 반가움을 표했다. 배수정은 “그동안 영국 회계사 자격증을 따느라 무대를 떠나 있었다”면서 “이상하면서도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복면가왕’ 배수정이 ‘아이스크림’이었다… 서유리 “고추아가씨는 성우 이용신?”

    ‘복면가왕’ 배수정이 ‘아이스크림’이었다… 서유리 “고추아가씨는 성우 이용신?”

    ’복면가왕’ 배수정이 ‘아이스크림’이었다… 서유리 “고추아가씨는 성우 이용신?” 복면가왕 배수정, 고추아가씨, 이용신 ’복면가왕’ 배수정이 오랜만에 무대에 올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26일 방송된 MBC ‘일밤-미스테리 음악쇼: 복면가왕’에서는 새로운 가왕 ‘노래왕 퉁키’에 맞설 8명의 복면가수들이 1라운드 대결을 펼쳤다. 이날 1라운드 세 번째 경연에서는 ‘달콤 살벌 아이스크림’과 ‘매운 맛을 보여주마 고추아가씨’가 쥬얼리의 ‘슈퍼스타’를 선곡해 듀엣 대결 선보였다. ’아이스크림’은 노래 중간 가사를 놓치는 실수를 했으나 끝 없는 고음을 지르며 실수를 만회했다. 그는 노래를 부른 후 자기소개에서도 박자를 놓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고추아가씨’는 고른 음역대와 안정된 리듬감을 선보였다. 김현철은 “락에 기반을 둔 가수같다”고 평했다. 서유리는 그를 성우 이용신일 거라고 점쳤다. 두 사람의 듀엣 대결 결과 28대 71로 ‘고추아가씨’가 승리했고, 패배한 ‘아이스크림’은 정수라의 ‘환희’를 부르며 정체를 공개했다. 복면을 벗은 ‘아이스크림’의 정체는 MBC 오디션 프로그램 ‘위대한 탄생’ 출신의 ‘엄친아’ 배수정이었다. 오랜만에 무대에 선 그의 모습에 판정단과 방청객들은 반가움을 표했다. 배수정은 “그동안 영국 회계사 자격증을 따느라 무대를 떠나 있었다”면서 “이상하면서도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