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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법령해석 2題] “복어전문점 조리사 복어 요리 자격증 갖춰야”

    복어 전문점에서 일하는 조리사는 복어 관련 자격증을 갖춘 전문가여야 할까. 답은 ‘예스’다. 법제처 관계자는 19일 법령해석 질의에 대해 “조리사를 하려면 국가기술자격법에 따라 해당 기능분야의 기술자격을 얻어야 한다는 식품위생법 제53조 1항을 살펴보는 게 옳다”며 “국가기술자격법 제2조 3항엔 조리 직무분야의 세부 기능을 ‘한식, 중식, 양식, 일식과 함께 복어를 구분해 시험을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따라서 식품위생법을 보면 조리사의 의미가 명확하지 않지만 식품위생법 제51조 1항에 복어를 조리·판매하는 식품접객업에서 두도록 한 조리사를 ‘복어 분야의 자격을 먼저 따낸 뒤 조리사 면허를 가진 경우’로 보는 게 맞다는 논리다. 더구나 식품위생 법령엔 식품접객업 중 복어를 조리·판매하지 않는 업자는 조리사를 두지 않아도 가능한 반면, 복어를 조리·판매하는 업자에겐 두도록 한 취지는 복어 조리의 경우 알과 내장 등에 포함된 독을 제거하는 기술을 필수적으로 요구하므로 식품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전문적인 자격을 지닌 사람을 고용하도록 의무를 부과하는 것이라며 시행령에 적시하는 게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달았다. 송한수 기자 onekor@seoul.co.kr
  • [공무원이 들려주는 공직이야기] 국가인권위원회

    [공무원이 들려주는 공직이야기] 국가인권위원회

    ‘공무원이 들려주는 공직 이야기’ 26회에서는 국가인권위원회에서 근무하는 공무원을 소개한다. 헌법과 국제인권조약에 규정된 개인의 인권과 자유를 보호하고 향상시키는 업무를 수행하는 인권전담 독립 국가기관인 인권위에 대해 살펴보고, 인권위 조사국 조사총괄과에서 근무하는 권보은(32) 조사관의 업무와 채용 과정, 공직 입문 소회 등을 들어봤다. 2년 전 세월호 참사가 났을 때 경찰은 잇따른 청와대 인근 집회 신고에 대해 일괄적으로 금지통고했다. 최근 국가인권위원회는 당시 경찰이 집회의 자유를 침해한 것이라는 판단을 내놨다. 인권위는 “경찰이 집회를 불허하면서 구체적인 근거를 제시하지 않았다. 질서유지 조건을 제시하는 등 완화된 방법을 먼저 적용했어야 한다”며 서울 종로경찰서장에게 재발 방지 대책을 권고했다. 인권위는 이처럼 헌법이 보장하는 기본권 침해 행위를 조사하고 정책 권고 등을 통해 권리를 구제하는 역할을 한다. 1998년 정부는 국정과제로 인권기구 설립을 내걸었다. 2001년 5월 국가인권위원회법 제정과 함께 인권기구 설립이 현실화됐다. 당시 인권기구설립운동을 활발히 하던 인권시민단체 관계자, 공무원 등 다양한 구성원이 모여 인권침해와 차별행위 조사·구제, 인권 관련 정책연구, 교육·홍보, 국내외 협력 등 업무를 담당하는 현재의 인권위가 출범했다. 인권위 전체 구성원 190명 가운데 변호사 자격증을 지닌 공무원은 10명을 밑돈다. 그중 한 명인 권보은 조사관은 2013년 10월 6급 경력경쟁채용으로 입직 후 조사국 조사총괄과에서 4년째 근무하고 있다. 서류·면접 심사를 거쳐 선발하는 경력경쟁채용직은 3년간 전보제한이 따른다. 권 조사관은 “헌법이 보장하는 기본권을 수호하는 일을 현장에서 직접 할 수 있다는 점이 와 닿아 인권위 채용공고를 보고 지원했다”며 “다른 공무원 조직에 비해 업무적인 특수성 때문인지 분위기가 훨씬 자유롭고, 인권에 대해 끊임없이 배우며 독립적으로 일을 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권 조사관이 현재 근무 중인 조사국 조사총괄과는 진정이 제기된 인권침해·차별행위 사건을 직접 조사하고 구제하는 일을 한다. 권 조사관은 “검찰, 경찰, 법원, 군대 등 4개 국가기관으로부터 인권침해를 당했을 때 제기되는 진정사건이 조사총괄과로 배당되면 일차적으로 서면으로 진정의 요지를 파악하고 쟁점을 잡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무래도 현행범 체포, 압수수색, 피의자 조사 등 가장 현장에서 활동하는 경찰을 상대로 제기되는 진정사건이 가장 많다”고 덧붙였다. 사건 자체를 서면만 가지고 판단하기 어렵기 때문에 전국으로 출장을 가는 일이 잦다. 진정인, 피진정인을 만나거나 사건 발생 현장에 직접 가기도 한다. 부산과 광주, 대구, 대전에 인권위 지역사무소가 있지만 경찰 관련 사건은 지역사무소에서 다루지 않는다. 권 조사관은 “사건 관련 증거 수집을 위해 해당 기관에 폐쇄회로(CC)TV 영상 등 자료 제출 요구를 하는데 개인 변호사가 아닌 기관차원의 요구이다 보니 상대 기관들이 협조적인 편”이라며 “단, 경찰 입장에서는 인권침해가 제기된 사건에 대해 관점이 전혀 다를 때도 있다. 조사관으로서 피진정인이 납득할 만한 근거를 들어 설명하고, 인식을 바꾸는 데 초점을 둔다”고 말했다. 권 조사관의 일과는 날마다 다르다. 어떤 날엔 조사를 위해 출장을 가지만, 인권 관련 교육을 하거나 하루 종일 조사된 내용을 바탕으로 보고서나 결정문 초안을 작성할 때도 있다. 조사관 1명에게 배당되는 사건은 한 달에 20건 정도다. 사건을 충분히 조사한 후에는 보고서를 작성한다. 권 조사관은 조사를 일차적으로 수행한 담당자로서의 관점을 넣는 게 가장 어렵다고 토로했다. 그는 “진정 사건의 최종 판단은 소위원회 위원 3명이 하지만 조사를 담당한 담당자의 관점이 자연스럽게 보고서에 담기기 때문에 늘 어렵다”며 “법 위반은 아니지만 얼마든지 인권침해 요소가 있는 사건들이 많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일을 하면서 느끼는 갈증은 추가적인 자료조사로 이어진다. 권 조사관은 “사건들이 늘 새롭기 때문에 판례도 찾아보고 관련 논문도 본다”며 “보고서를 쓰면서 ‘이게 맞는 걸까’라는 의심이 들면 자연스럽게 고민하고 공부하게 되는 것 같다”고 털어놨다. 업무를 통해 얻는 보람도 크다. 권 조사관은 “사건 해결 여부와 관계없이 본인 얘기만 들어줘도 애써줘서 고맙다고 하는 진정인들이 많다”며 “개인 변호사로 일한다면 자기 윤리와 충돌하는 일을 하게 될 때도 있지만 인권위에서 현재 맡고 있는 업무는 ‘왜 이 일을 하고 있지’라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 일련의 과정들이 우리 사회의 인권 신장에 보탬이 되고 있다고 생각할 때마다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김기중 기자의 교육 talk] 아이가 반찬 투정한다고요? 아빠가 함께 요리해보세요!

    “아빠, 내가 이걸로 요리해줄게. 기다려 봐.” 작은애가 파릇한 무순 몇 개를 식탁으로 가져옵니다. 그릇에 담긴 계란샐러드를 수저로 푹푹 뜨더니 작은 접시에 올려 조물조물 모양을 만들고 무순 두어 개를 폭폭 꽂습니다. 그러더니 기괴한 요리가 담긴 접시를 제 앞으로 쑥 내밉니다. 달콤한 계란샐러드와 씁쓸한 무순의 조화가 그다지 어울리지 않습니다만, 꼬마 셰프의 표정에는 자신감이 묻어납니다. 작은애는 며칠 전 어린이집에서 무의 씨앗이 든 종이컵을 가져왔습니다. 종이컵 바닥에 솜을 넣고 적당히 물을 적신 뒤 그 위에 무씨를 몇 개 뿌린 것인데, 이게 싹이 돋았습니다. 어린이집에서 무순을 요리에 쓴다는 것을 알려줬고, 싹이 나자 저를 위해 무순으로 요리해준 것이지요. 작은애는 자른 무순이 또다시 자라나면 제게 요리를 또 대접해주겠다며 벼르고 있습니다. 애들이 다니는 어린이집에서는 한 달에 한 번씩 요리수업을 합니다. 고기와 파프리카 등을 나무 막대기에 꽂은 꼬치요리를 비롯해 빵 사이에 햄과 토마토를 넣은 샌드위치 등 주로 간단한 요리들입니다. 아이들은 요리수업을 굉장히 좋아한다 합니다. 한번은 큰애가 크래커와 치즈, 햄, 토마토 등을 준비해 놓고 아빠를 위해 카나페를 만들어 주겠다 했는데, 제가 아침에 일찍 나가고 저녁에 늦게 들어오느라 요리를 못 해준다며 펑펑 울기도 했습니다. 결국 큰애가 만들어 놓은 눅눅한 카나페를 제가 나중에 먹는 것으로 사건이 일단락되기도 했습니다. 요리수업은 아이들의 식습관 개선에 도움이 됩니다. 콩을 먹기 싫어했던 작은애는 자기가 직접 만든 콩떡 속의 콩은 가리지 않고 먹습니다. 엄마가 고른 건강한 재료로 아이와 함께 만든 엄마표 간식을 즐기는 아이는 사탕과 초콜릿을 덜 찾게 된다는 것도 익히 알려진 사실입니다. 각종 맛있는 요리로 유명한 프랑스는 유치원에서부터 초등학교 때까지 요리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을 하고 있습니다. 10단계로 짜인 미각훈련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은 요리 재료를 직접 만지고, 씹고, 냄새를 맡으며 오감을 깨우는 훈련을 어려서부터 받습니다. 초등학교 과정에선 인간이 살면서 맛볼 수 있는 거의 모든 맛을 경험합니다. 이런 과정을 통해 음식을 제대로 만들고 맛있는 요리를 즐기는 것이지요. 살아가면서 먹는 즐거움만큼 큰 것도 없지요. 정말 부러운 수업입니다. 최근 TV에서 각종 요리 프로그램이 생겨나면서 ‘셰프 붐’이 일고 있습니다. 유명한 요리사들이 나와 멋진 요리 경연을 하거나, 맛있는 요리를 만드는 비결을 알려줍니다. 이들의 특급 요리 비결도 인터넷에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런 바람 때문일까요. 학교 현장에서도 요리수업이 인기입니다. 초등학교 방과 후 수업에서 요리를 가르치는 학교들이 늘고 있습니다. 심지어 이를 겨냥해 최근엔 아동 요리 지도사 자격증도 생겨났습니다. 주민센터나 백화점은 물론 요리 관련 회사들이 아동을 대상으로 한 요리 수업도 즐비합니다. 요리를 통해 창의력을 기르고 손기술을 배우고 남과 함께 요리하는 기쁨을 배우는 일은 권장할 만한 일입니다. 집에서 요리수업을 하지 못하는 이유는 요리하면서 칼을 다루고 불을 쓰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주방은 생각보다 위험한 공간은 아닙니다. 엄마 옆자리에 신문지를 깔고 플라스틱 칼과 남는 음식재료, 밀가루 반죽 등만 쥐여 줘도 좋습니다. 가족이 함께 멋진 요리를 만들고 즐겁게 먹는 휴일을 기대합니다. gjkim@seoul.co.kr
  • 치매 아내 간병 위해 84세에 요양보호사 합격

    치매 아내 간병 위해 84세에 요양보호사 합격

    울산 중구에 사는 성대식(?사진?·84) 할아버지는 지난달 실시한 제18회 요양보호사 자격증 시험에서 울산 최고령으로 합격했다. 지난 1회 시험부터 따져도 울산 최고령 합격자다. 성 할아버지가 요양보호사 자격증에 도전한 것은 평생을 함께 살아온 아내(84) 때문이다. 아내가 2014년 초 치매 3등급을 받았다. 성 할아버지는 “자식들이 신경을 많이 쓰고 젊은 요양보호사들이 방문해 돌봐주기도 하지만, 밤에 아내에게 증상이 나타날 때면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할 때도 있다”고 말했다. 그러던 중 자신의 집을 방문한 국민건강보험공단 직원의 제안으로 요양보호사 자격증 시험을 준비했다. 성 할아버지는 지난해 5월부터 집 근처 학원에 다니며 하루 5시간씩 매일 공부했다. 6주를 공부해 응시 요건인 이론 80시간, 실기 80시간, 실습 40시간을 마쳤다. 할아버지가 공부하러 갈 때면 요양보호사들이 할머니 수발을 들었다. 성 할아버지는 “젊은 시절 경찰관으로 일하면서 집을 자주 비워 외로움을 겪던 할멈이 치매를 앓는 게 아닌가 생각했다”며 “이제는 배운 대로 할멈을 잘 돌봐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메이크업 국가자격증 7월 신설... 발 빠르게 대비 하는 법

    메이크업 국가자격증 7월 신설... 발 빠르게 대비 하는 법

    국내 미용 기술이 세계적으로 인정 받고 있는 가운데 미용분야 전문 기술자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 같은 흐름에 발 맞춰 현재 각 분야의 전문가 양성을 위해 실시되고 있는 헤어 자격증, 피부미용, 네일아트 국가자격증에 이어 오는 7월부터는 메이크업 국가자격증 시험이 신설될 예정이다. 이로 인해 헤어 국가자격증 실기 시험에 속해 있던 신부 메이크업과 휭거 웨이브는 제외되며 기존 시험 항목에도 약간의 변화가 생겼다. 이에 이전의 시험 규정대로 자격증 준비를 했다면 이제는 달라진 내용을 꼼꼼하게 확인한 후 시험 준비를 해야 한다. 최근 관련 학원 등에 새롭게 신설된 메이크업 국가자격증에 대한 예비 미용인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현재 이가자 뷰티아카데미 미용학원 강남 본점에서는 2016년 7월 필기 시험을 시작으로 시행되는 메이크업 국가자격증을 대비해 다양한 정보 제공과 메이크업 이론&실무 위주의 1:1 맞춤별 수업이 진행되고 있다. 영화, 웨딩, 방송연예, 패션쇼 등 실무에 필요한 실전 테크닉과 자격증 취득을 위한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준비했다. 내추럴 메이크업을 기본으로 한 로맨틱, 클래식 웨딩, 한복메이크업과 시대별(그레타가르보, 마릴린먼로, 트위기, 펑크)메이크업, 캐릭터(레오파드, 발레, 고전무용, 노역)메이크업, 속눈썹 익스텐션 및 수염 등으로 했다. 이 학원 관계자는 “메이크업 국가자격증은 올해 처음 시행되는 시험인 만큼 현 상황에 발 빠르게 대비하기 위해서는 체계적인 메이크업 교육과정과 실력 있는 미용학원 강사진의 철저한 지도에 따라 시험 대비를 할 필요가 있다”며 “특히 되도록 많은 지점을 운영하고 있는 기관에서 수업하는 것이 현장 실습 및 취업에 유리하다”며 이가자 헤어비스 직영 아카데미는 세계 200여 지점을 운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 첫 시행되는 메이크업 국가자격증 필기 접수는 6월 17일부터 6월 23일까지 진행되며 필기 시험일은 7월 10일, 실기 접수는 7월 25일부터 7월 28일까지, 실기 시험일은 8월 27일부터 9월 9일까지 각각 진행된다. 자세한 문의는 이가자 뷰티아카데미 홈페이지 및 전화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복지부 ‘서울시 청년수당’ 이달 안 결론

    보건복지부가 서울시의 ‘청년활동지원비’(청년수당) 제도 수용 여부를 이달 안에 결정한다. 청년수당은 사회참여 의지가 있는 미취업 청년에게 자격증 취득을 위한 학원 수강비와 교재 구입비 등을 월 50만원씩 주는 제도로 ‘사회보장 신설·변경 협의제도’에 따라 그동안 복지부가 정책 수용 여부를 서울시와 협의해 오고 있었다. 복지부 관계자는 11일 “서울시가 시행한 청년수당 연구용역 결과가 있어 따로 국책연구소의 연구용역, 전문가 자문 등의 절차를 거치지 않고 이달 말까지 결론을 내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사회보장 신설·변경 협의제도는 지자체가 사회보장제도를 신설 또는 변경할 경우 중앙정부가 기존 제도와의 관계, 사회보장 전달체계에 미치는 영향 및 운영방안 등을 살펴보고 문제가 없는지 해당 지자체와 협의하는 제도다. 제도의 성격에 따라 60일 내에 신속히 결정하는 ‘다빈도 안건’과 6개월간 집중적인 논의가 필요한 ‘쟁점 안건’으로 나눠 논의를 진행하는데, 복지부는 이번 건을 ‘다빈도 안건’으로 판단했다. 복지부가 이달 말 청년수당 제도를 수용하기로 하면 서울시는 예정대로 오는 7월 제도를 시행할 수 있게 된다. 서울에서 1년 이상 거주한 만 19~29세 미취업 청년 3000명이 대상이다. 하지만 복지부가 청년수당 제도를 수용하지 않으면 사회보장기본법에 따라 사회보장위원회의 조정 절차를 다시 밟게 된다. 조정 결과마저 받아들이지 않으면 지방자치법에 따라 정부가 1차 시정명령을 내리고 서울시가 시정명령마저 따르지 않으면 취소나 정지 처분을 내린다. 반대로 서울시는 정부를 제소해 취소, 정지 처분 등을 거부할 수 있다. 세종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결혼·취업·입학 앞두고… ‘故 내 계정’ 명복 빕니다

    결혼·취업·입학 앞두고… ‘故 내 계정’ 명복 빕니다

    30만~300만원 수수료 받고 온라인 떠도는 글·사진 삭제 新직종 부상… 20여곳 영업 서울 신촌의 한 대학을 졸업한 취업 준비생 A(26)씨는 남들과 스펙이 비슷한데 계속해서 최종 면접에서 떨어지자 온라인에 자신이 남긴 다수의 정치적 성향 글 때문이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 A씨는 자신이 썼던 글을 찾아 지워 보려 했으나 워낙 다양한 게시판에 많은 글과 댓글을 남긴 데다 이미 탈퇴한 사이트까지 있어 어려움을 겪었다. 결국 A씨는 디지털 장의사에게 수수료를 지급하고 자신을 대신해 게시물을 삭제해 달라고 요청했다. B연예기획사는 소속 연예인이 방송에 계속해서 섭외되지 않는 이유가 온라인에 떠돌아다니는 악성 댓글 때문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 사실과 다른 이야기들이 떠돌아다니는 것을 보다 못한 B사는 디지털 장의사 업체에 악성 댓글을 대신 지워 달라고 의뢰했다. 방송통신위원회가 다음달부터 자기 게시물에 한정된 ‘잊혀질 권리’ 가이드라인을 시행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디지털 장의사’ 업체들이 성행하고 있다. 곧 관련 민간 자격증까지 생길 예정이다. 디지털 장의사란 이용자에게 일정 수수료를 받고 온라인에 떠돌아다니는 원치 않는 정보를 온라인 게시판 담당자 등에게 요청해 삭제해 주는 사람 또는 업체를 말한다. 한국고용정보원에서는 5년 내 부상할 새로운 직업 37개 중 하나로 디지털 장의사를 꼽기도 했다. 방통위는 잊혀질 권리 가이드라인이 의결된 이후 2곳의 민간 협회 측에서 요구한 디지털 장의사 자격증 등록을 최근 승인했다. 현행 자격기본법상 민간 자격증은 국가 자격증과 겹치지 않고 생명·안전 및 국방과 관련된 분야 등이 아니면 모두 등록할 수 있다. 국내에서 디지털 장의사를 하고 있는 업체는 20여곳으로 삭제하는 양에 따라 30만~300만원의 수수료를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디지털 장의사 업체인 산타크루즈컴퍼니 관계자는 “과거 따돌림을 당했던 기록이라든가 휴대전화 분실로 옛 연인과 함께 찍은 사진이 유출된 경우 등 삭제 요청 이유도 다양하다”며 “결혼을 앞둔 예비 신랑, 신부부터 취업 준비생, 연예인까지 주로 10~30대가 고객이며 잊혀질 권리가 공론화되면서 하루 20~30건의 문의가 온다”고 설명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냉장고 이제훈, 알고보니 어머니 냉장고? “장가가기 어렵겠다”

    냉장고 이제훈, 알고보니 어머니 냉장고? “장가가기 어렵겠다”

    배우 이제훈이 ‘냉장고’를 공개했다. 9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는 영화 ‘탐정 홍길동: 사라진 마을’로 관객을 만나고 있는 이제훈이 출연했다. 이날 이제훈은 냉장고 공개에 앞서 “어머니와 같이 산다. 한 번도 독립한 적이 없는데 상상을 해보면 혼자 해야 할 것들이 생기지 않냐”며 독립이 싫은 이유를 전했고 김풍은 이제훈에 “더 많은 걸 얻는다. 답답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MC와 셰프 군단은 이제훈 어머니의 진미채를 시식한 후 “너무 맛있다”며 어머니의 음식 솜씨를 칭찬했고 셰프 오세득은 “특이한 점은 한 입 크기로 잘라주셨다는 거다. 이건 칼로 못 썬다. 가위로 잘라야 한다”고 말해 어머니의 사랑을 엿볼 수 있게 했다. ‘냉장고’ MC 김성주는 이제훈에 “장가가기 어렵겠다”고 말했고 안정환은 “미래의 아내도 이 정도의 요리 실력은 돼야 된다는 이야기 아니냐”고 말했다. 당황한 이제훈은 미래의 아내에 “와주시기만 하면 저희 어머니께서 잘 가르쳐 주실 것이다”고 전했다. 특히 이제훈은 어머니의 수제 돈가스와 각종 죽, 찹쌀 경단을 자랑하며 “어머니가 한식 자격증이 있으시다”고 밝혀 감탄을 자아냈다. 김성주는 다시 한번 “어떤 며느리가 들어오겠냐”고 공격해 폭소케 했다. 이제훈은 “내가 어머니한테 정말 잘해야겠다. 냉장고 공개로 어머니의 사랑을 여실히 느꼈다”고 말했다. 사진=JTBC ‘냉장고를 부탁해’ 캡처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김고은, ‘열애설 상대’ 김동욱과 당당한 세부 인증샷

    김고은, ‘열애설 상대’ 김동욱과 당당한 세부 인증샷

    배우 김고은(24)이 최근 열애설이 제기된 배우 김동욱(32)과의 친분을 당당하게 드러냈다. 김고은은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필리핀 세부에서 촬영한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김동욱 김고은이 지인들과 함께 배 위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앞서 지난 6일 한 매체는 김동욱 김고은이 함께 세부에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며 열애설을 보도했다. 이에 소속사 측은 “두 사람은 친한 선후배일 뿐”이라며 “두 사람이 함께 스킨 스쿠버 동호회 회원이다. 동호회 멤버들과 함께 자격증 취득을 위해 필리핀에 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중앙대학교 행정대학원, 2016학년도 후반기 석사과정 신입생 모집

    중앙대학교 행정대학원, 2016학년도 후반기 석사과정 신입생 모집

    중앙대학교 행정대학원이 9일부터 22일까지 2016학년도 후반기 석사학위과정(야간) 신입생 원서 접수를 진행한다. 모집 대상 학과는 ▲다문화정책(다문화정책 전공) ▲행정(행정관리, 정책학, 사법행정, 병원행정 전공) ▲지방행정(환경행정, 도시행정, 지방자치 전공) ▲복지행정(사회복지 전공) ▲공안경찰행정(경호비서, 범죄과학수사, 경찰행정) 이다. 이 가운데 다문화정책학과는 졸업 시 다문화사회전문과 2급, 1급 전문 인력으로 인정받을 수 있으며, 졸업증서와 별도로 중앙대학교 총장 명의의 ‘다문화사회전문가 학위과정 수료증’을 수여받는다. 복지행정학과 졸업생에게는 사회복지사 2급 자격증과 사회복지사 1급 응시자격이 주어지며, 모든 학과에 재학생을 대상으로 공무원에게는 매 학기 일정액의 장학금이 지급된다. 또한 석사학위 취득 시(논문 합격자) 중앙대학교 일반대학원 박사학위 과정에 지원할 수 있다. 중앙대학교 행정대학원 2016학년도 후반기 석사학위과정(야간) 신입생은 학사학위 취득(예정자) 및 이와 동등한 학력이 있다고 인정되는 사람이라면 학사과정 출신학과나 전공에 관계없이 지원할 수 있다. 합격자는 서류전형과 심층면접을 통해 선발되며, 최종학교 성적 및 경력(해당자에 한함), 학업수행능력 및 지원 동기, 지식 수준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한다. 지원방법은 온라인으로 입학원서를 접수한 뒤 입학원서, 수험표, 최종학교 졸업(예정) 증명서, 최종학교 성적증명서, 경력 또는 재직증명서(해당자에 한함) 각 1부씩을 오는 26일 오후 5시까지 중앙대 행정대학원 입학담당자에게 방문 혹은 등기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중앙대학교 행정대학원 2016학년도 후반기 신입생 모집에 대한 문의는 행정대학원 교학지원팀을 통해 가능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언니 한번 믿어봐… 떴다, 쇼퍼테인먼트

    언니 한번 믿어봐… 떴다, 쇼퍼테인먼트

    연예인·방송인이 진행하는 홈쇼핑이 대세로 자리잡았다. 쇼퍼테인먼트(쇼핑+엔터테인먼트) 프로그램으로서 그들의 화려한 입담을 즐기며 쇼핑도 하고 생활 정보도 얻는 재미가 쏠쏠하다. 홈쇼핑사가 유명인들을 기용하는 이유는 유명인들이 진행하는 프로그램의 시청률과 매출이 다른 프로그램보다 20% 이상 높기 때문이다. 8일 장규훈 GS홈쇼핑 편성전략팀장은 “유명인들이 자신의 이름을 거는 만큼 이미지에 맞는 상품을 깐깐하게 고르고 고객의 입장에서 생생하게 설명하는 등 고객과 신뢰를 쌓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인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홈쇼핑에 출연하는 유명인들은 자신의 이름을 내걸고 프로그램을 진행하기 때문에 아무 상품이나 판매하지 않는다는 게 각 홈쇼핑사의 설명이다. 소비자들이 이런 유명인들의 홈쇼핑 프로그램을 볼 때 각 사의 특징 등을 꼼꼼하게 비교해 보면 품질 좋은 상품을 재미있게 구입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GS홈쇼핑은 업계에서 가장 활발하게 유명인들을 섭외해 프로그램을 맡기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해 10월 CJ오쇼핑의 간판이었던 방송인 왕영은씨를 고문으로 영입했다. 왕씨는 매주 토요일 오전 8시 20분부터 2시간 동안 ‘왕영은의 톡톡톡’을 진행하고 있다. 그가 판매하는 상품은 주방, 생활, 이·미용, 패션잡화 등이다. 프로그램의 특징은 왕씨가 상품 개발 과정 전반에 적극 개입하고 사용해 보고 검증한 제품만을 소개한다는 점이다. 개그맨 문천식씨는 2011년 3월부터 GS홈쇼핑과 인연을 맺고 5년 넘게 식품, 주방용품, 생활가전 등을 다양하게 판매하고 있다. 문씨의 강점은 친근함이다. 여성 고객이 많은 홈쇼핑의 특징을 살려 누님 혹은 어머님 등의 호칭을 사용해 가며 재미있게 상품을 설명하고 있다. 특히 연예인 최초로 2012년 5월 보험설계사 자격증도 획득해 보험 판매 방송까지 진행했다. 방송인 김새롬씨는 2010년부터 토요일 오후 10시 30분부터 방송되는 ‘쇼미더트렌드’를 진행하고 있다. 그는 평소 옷 잘입는 연예인으로 유명한 만큼 다양한 패션 아이템을 소개하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 실시간 들어오는 고객들의 패션에 대한 고민이나 궁금증도 해소해 주고 있다. 현대홈쇼핑의 간판스타는 KBS 아나운서 출신인 이지연씨다. 이상벽 전 아나운서의 판박이 딸로도 유명한 이씨는 지난해 6월 6일 ‘이지연의 쇼핑메이트’라는 이름으로 매주 토요일 프라임 시간대인 오전 8시 25분부터 오전 10시 30분까지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씨가 판매하는 상품은 생활·주방용품·인테리어 분야다. 이씨의 강점은 주부로서 본인이 실제로 상품을 사용해 본 후기를 시청자들에게 전달해 30~40대 주부들의 반응이 좋다는 점이다. 실제 이씨는 첫 방송에서 스틱형 자외선 차단제와 삼성 세탁기를 판매하면서 본인의 체험기를 전했다. 그가 자녀들의 운동회에 가서 직접 선스틱을 사용하고 후기를 얘기하는가 하면 삼성디지털프라자 대리점을 방문해 최신 상품들을 확인하는 모습이 방송되면서 소비자들의 신뢰를 얻었다. 롯데홈쇼핑의 얼굴은 방송인 최유라씨다. 최씨는 2009년 9월부터 주방, 리빙 전문 프로그램 ‘최유라 쇼’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 메인 시간대인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40분, 토요일 오전 8시 15분에 각각 시작해 2시간씩 주 2회 방송하고 있다. 최씨는 시장 조사부터 상품 기획, 마케팅, 방송 연출까지 모든 과정에 직접 참여한다. 고가의 프리미엄급 백화점 상품도 가져와 판매하는 게 최씨의 강점이다. 지난해 롯데홈쇼핑과 최씨가 기획한 독일 OBB사의 노던구스는 기존 홈쇼핑에서 판매하기 어려운 100만원이 넘는 고가 상품임에도 6회 방송에 110억원의 주문액을 기록해 화제가 됐다. 특히 주부 살림꾼으로 유명한 최씨가 주부의 입장에서 살림 노하우는 물론 각종 요리 레시피 등 유익한 정보를 제공해 소비자들의 호응이 수년째 이어지고 있다. 최근 매출이 하락한 CJ오쇼핑의 구원투수는 방송인 최화정씨다. 그는 지난달 6일부터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0분부터 2시간 동안 ‘최화정 쇼’를 진행하고 있다. 최씨는 TV 요리 프로그램에서 메인 MC로 활약하고 요리책을 두 권이나 낼 정도로 살림에 일가견이 있다는 점에서 CJ오쇼핑이 공들여 섭외한 인물이다. 최화정 쇼는 30~50대 여성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주방, 가전, 침구 등 전반적인 라이프스타일의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 좋은 아이템들을 소개하고 있다. 소비자들의 반응도 좋다. 첫 방송 때 판매한 덴비 헤리티지 6인조 풀세트와 렉켄 메탈릭 튜블러 솔 스니커스, 3M 막대 걸레를 모두 합쳐 25억원어치 이상 팔았다. 이어 27일에는 여주공방 유기세트와 가에따노 진주목걸이를 20억원어치 팔아치웠다. CJ오쇼핑에 따르면 최씨가 첫 방송을 시작한 4월 한 달 판매한 액수만 68억원으로 다른 홈쇼핑 경쟁 프로그램과 비교해 가장 높은 실적을 기록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김고은, 이상형 보니 “키 크고 웃는 모습이 예쁜 남자” 김동욱은?

    김고은, 이상형 보니 “키 크고 웃는 모습이 예쁜 남자” 김동욱은?

    배우 김고은(24)이 김동욱(32)과의 열애설에 휘말리며 과거 이상형 발언이 눈길을 끈다. 김고은은 지난해 12월 네이버 V앱을 통해 중계된 tvN ‘치즈인더트랩’ 개강파티 방송에 박해진, 서강준과 함께 참여했다. 이날 김고은은 이상형을 묻자 “키 큰 자상한 남자”라고 대답했다. 이어 “웃는 모습이 예쁜 분을 좋아한다”고 덧붙였다. 이같은 발언은 6일 김고은과 열애설에 휩싸인 김동욱과도 일치해 더욱 눈길을 끌었다. 이날 한 매체는 “김고은 김동욱이 필리핀 세부에서 데이트를 즐겼다”고 보도했으나 양 소속사 측은 “둘만의 여행이 아닌 스킨 스쿠버 모임에서 자격증 취득을 위해 함께 간 것”이라며 일축했다. 한편 김고은은 배우 윤여정, 샤이니 민호 등과 호흡을 맞춘 영화 ‘계춘할망’의 19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사진=더팩트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김동욱 김고은 열애설 부인, 세부 데이트 포착? “자격증 따러 간 것”

    김동욱 김고은 열애설 부인, 세부 데이트 포착? “자격증 따러 간 것”

    배우 김동욱(32)과 김고은(24)이 열애설에 휩싸인 가운데 양측이 이를 즉각 부인했다. 6일 스포츠월드는 김고은 김동욱의 뒷모습을 포착한 사진과 함께 두 사람이 “소속사 선후배로 시작해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열애설을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김고은 김동욱은 지난 5일 필리핀 세부의 한 리조트에서 함께 포착됐다. 목격자에 의하면 두 사람은 손을 꼭 잡고 다니는 등 주변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은 데이트를 즐겼다. 김고은 김동욱은 최근까지 장인엔터테인먼트에서 한솥밥을 먹었다. 김동욱은 2005년 창립부터 10여년간 함께해오다 지난 1월 소속사를 옮겼으며 김고은은 2012년 데뷔작 영화 ‘은교’부터 함께해 오고 있다. 그러나 장인엔터테인먼트 측은 “김고은 김동욱은 친한 선후배 사이일 뿐, 열애설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부인했다. 이어 필리핀 동반 여행 보도에 대해서는 “두 사람이 함께 스킨 스쿠버 동호회 회원이다. 동호회 멤버들과 함께 자격증 취득을 위해 필리핀에 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김동욱은 2004년 주연작 영화 ‘순흔’을 통해 데뷔, 2007년 MBC ‘커피프린스 1호점’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이후 영화 ‘국가대표’, ‘후궁: 제왕의 첩’, ‘쓰리 썸머 나잇’, JTBC ‘하녀들’, 뮤지컬 ‘온에어’, ‘형제는 용감했다’ 등에 출연했다. 김고은은 2012년 파격적인 스토리로 화제가 된 영화 ‘은교’로 데뷔했으며 영화 ‘몬스터’, ‘차이나타운’, ‘협녀, 칼의 기억’ 등에 출연했다. 최근에는 tvN 드라마 ‘치즈인더트랩’ 홍설 역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사진=더팩트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나이 들수록 자연보단 병원·마트”… 日 시니어 도쿄 U턴 증가

    “나이 들수록 자연보단 병원·마트”… 日 시니어 도쿄 U턴 증가

     일본 도치기현 나스마치에 살던 오치아이 요시에(여·69)씨는 최근 도쿄 이타바시구에 있는 아파트 단지로 이사했다.  20년 전 남편이 정년퇴직한 뒤 도쿄 북쪽 나스마치로 이사했지만 2007년 남편이 숨진 뒤 고민을 거듭하다 유턴을 결정했다.  오치아이 씨가 처음 낙향을 했을 때는 도쿄 아파트에서는 생각할 수 없는 즐거운 나날들이 이어졌다.  부지 100평(약 330㎡)에 정원이 딸렸고, 거실에는 벽난로도 설치된 단독주택에서 여유로움을 만끽했다. 취미인 스키도 자유롭게 즐길 수 있었다.  그러나 남편이 숨진 뒤 상황이 달라졌다.오치아이 씨의 집에서 종합병원까지 가는 데는 자동차로 30분이 걸렸다. 쓰레기를 버리는데도 차가 필요했다. 요통으로 1주일간 누워있으면서 “이대로 있다가는 여기서 아무로 모르게 혼자 죽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그는 도쿄로 돌아가기로 결심했다.  6일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오치아이씨가 이사한 곳은 지어진 지 40년이 넘은 아파트단지로 최근 고령자를 겨냥해 리모델링한 곳이다. 월 9만 7000엔(약 105만원)의 임대료를 내야 하지만 지하철역과 병원, 슈퍼마켓 모두 걸어서 갈 수 있다.  이 단지에는 65세 이상의 노년층의 비율이 40%를 넘는다.그만큼 고령자들을 위한 장소나 모임도 많다.  오치아이 씨는 과거 취득한 기모노(일본 전통 의상) 자격증을 살려 자택에서 개인교습도 한다. 그는 “자연과 함께 하는 삶이나 넓은 집은 없어졌지만 도쿄에 돌아온 뒤 안심할 수 있고 취미를 살릴 수 있는 곳도 있다”고 말했다.  일본 총무성의 인구이동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도쿄 밖에서 도쿄로 이주한 65세 이상의 고령층은 1만 5561명에 달했다. 오사카로 전입한 65세 이상 노년층의 배에 달하는 수치다. 도쿄에서 다른 현으로 전출하는 65세 이상도 2만 명으로 집계됐다.  주택업계는 시니어들의 도쿄 귀환에 맞춰서 오래된 아파트단지를 속속 고령자들에게 적합하도록 리모델링하고 있다.  재력이 있는 노년층들은 아예 새 아파트를 찾는다. 한 대형 부동산회사 관계자는 “도쿄에서 가족이나 여성 회사원을 겨냥해 지은 아파트인데도 구입자의 절반 가까이가 시니어층인 경우도 드물지 않다”고 말했다.  한 리모델링 전문회사의 조사 결과 수도권 신축 아파트 구입자 가운데 60세 이상이 차지하는 비중이 2003년에는 2.5%였지만 2013년에는 3.9%로 늘었다.  주택정보지 편집장인 이케모토 요이치 씨는 “과거와 달리 현재의 고령자들은 집을 갖고 있어야 한다는 의식이 약한 데다 ‘젊은 감성’을 갖고 있다”며 “앞으로도 도쿄로의 귀환 경향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고시 플러스]

    국회직 9급 원서접수 마감 9일로 연장 지난 2일부터 진행된 국회직 9급 공채 원서접수 마감이 ‘9일 오후 5시’까지로 변경됐다. 정부가 어린이날 다음날인 6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함에 따라 당초 마감 시한인 6일에서 사흘 연장했다. 원서접수 취소는 12일 오후 9시까지 가능하다. 올해 국회직 9급 공채 선발인원은 16명이다. 필기시험은 오는 8월 13일에 치른다. 10월 18~19일 면접시험을 거쳐 최종 합격자는 21일 발표된다. 직렬별 선발인원을 보면 속기직 7명(일반 6명, 장애 1명), 사서직 3명, 기계직 2명, 전산직 1명, 건축직 1명, 방송직 2명 등이다. 필기시험은 직렬별로 5과목 100문제(과목당 20문항)를 5지선다로 100분간 실시한다. 시험과목은 속기직(국어, 영어, 헌법, 한국사, 행정학개론), 사서직(국어, 영어, 헌법, 한국사, 정보학개론), 기계직(국어, 영어, 한국사, 기계일반, 기계설계), 전산직(국어, 영어, 한국사, 컴퓨터일반, 정보보호론), 건축직(국어, 영어, 한국사, 건축계획, 건축구조), 방송직(국어, 영어, 한국사, 전자공학개론, 방송통신공학) 등이다. 공인노무사 1차 시험 새달 4일 시행 제25회 공인노무사 자격증 1차 시험이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공인노무사 시험은 자격시험으로는 드물게 3차(면접)까지 통과해야 한다. 1차 시험은 다음달 4일 치른다. 1차 시험에서는 노동법 1·2, 민법, 사회보험법, 선택과목(경제학원론, 경영학개론 중 1과목) 등 5과목을 치른다. 오는 8월 13일부터 이틀간 치르는 2차 시험은 노동법, 인사노무관리론, 행정쟁송법, 선택과목(경영조직론, 노동경제학, 민사소송법 중 1과목) 등 4과목이며 논술형으로 출제된다. 마지막으로 10월 22~23일 면접시험을 통과해야 한다. 한편 지난 2일부터 시작된 제4회 행정사 1차 시험 접수가 11일까지 진행된다. 시험일은 다음달 11일 토요일이다. 10월 8일 2차 시험을 거쳐 최종합격자는 내년 초에 발표된다. 이번 시험에선 지난해와 동일하게 일반행정사 287명, 외국어번역행정 40명, 기술행정사 3명 등 모두 330명을 선발한다. 시·도교육청 교육행정직 지원자 12% 증가 지난달 18~22일 진행된 17개 시·도교육청시험 원서접수 결과 교육행정직(일반) 지원자 수가 지난해(3만 2825명)에 비해 12.2% 늘어난 3만 6828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각 시·도교육청별 현황을 보면 충북 1400명(25.4대1), 광주 1433명(26.1대1), 강원 1981명(19.8대1), 경기 5448명(31.1대1), 전남 2055명(17.1대1), 경남 2291명(18.9대1), 울산 631명(31.5대1), 대전 1385명(37.4대1), 대구 2034명(27.5대1), 부산 2377명(23대1), 인천 1503명(20.9대1), 경북 1739명(37.8대1), 전북 1999명(31.2대1), 제주 527명(21대1), 세종 703명(19대1), 충남 2020명(16.4대1), 서울 7302명(46.5대1)이다. 지난해 대비 선발인원 증감에 따라 지원자 수도 달라진 양상이다. 선발인원이 줄어든 충북, 광주, 대전, 대구, 경북, 전북 등 교육청은 지원자 수가 다소 감소한 반면 선발인원이 늘어난 강원, 전남, 경남, 부산, 충남, 서울 등 교육청은 지원자도 늘었다. 지난해 교육행정직을 선발하지 않았던 제주도 교육청에는 올해 500명 이상의 지원자가 몰렸다. 17개 시·도교육청 시험은 다음달 18일 전국적으로 일제히 실시된다. 시험 장소는 다음달 1~8일 각 시·도교육청별로 공개된다.
  • 장윤주, 필라테스 자격증 취득 “해부학 공부 어려웠다”

    장윤주, 필라테스 자격증 취득 “해부학 공부 어려웠다”

    모델 장윤주가 필라테스 자격증 취득 소식을 전했다. 3일 장윤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과 함께 필라테스 자격증을 촬영한 사진을 공개했다. 장윤주는 “필라테스를 시작한지 이제 5년이 되어 갑니다. 그 전에는 알 수 없었던 작은 근육과 뼈 하나하나를 느끼는 것이 좋았고. 무엇보다 재활과 교정을 통해 인간에게 가장 건강한 자세로 돌아가는 것. 저는 그것이 좋았습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렇게 몇 해 전부터 필라테스를 더 깊이 공부해 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는데요. 그동안 바쁘다는 핑계로 미뤄왔던 공부를 올 해부터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해부학을 공부하는 것이 참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정말 열심히 했습니다. 예전에도 이렇게 공부를 열심히 한적이 없었는데”라며 필라테스 공부에 몰두했음을 전했다. 장윤주는 “그리하여 얼마 전 매트 자격증을 따게 되었습니다”라며 “아직 기구 자격증 두개를 더 따야 하지만. 무언가 새롭게 배우고 시작한다는 것은 참 즐거운 일임을 새삼 느끼게 되었습니다”라고 밝혔다. 또 장윤주는 “많은 분들이 자격증 따면 센타 오픈 하는 거야? 그런 질문을 많이 하시는데 아직 그럴 마음은 없습니다. 단순히 아름다운 몸을 위해서가 아닌, 결국 몸과 마음 영혼은 하나로 이루어져 있기에, 우선은 제가 생각하는 삶의 재활과 교정을 가장 나다운 방법으로 연구하고 즐기고 싶습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장윤주는 모델, MC, 가수, 배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 중이며 지난해 4살 연하 패션업계 사업가 남편과 결혼했다. 사진=장윤주 인스타그램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요양보호사 교육이수 출석부 조작 학원원장 입건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3일 요양보호사 교육 이수 출석부 등을 조작해 교육수료 증명서를 발급해 준 부산 수영구 A 요양보호사 교육기관 원장 박모(54)씨를 공무집행 방해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또 교육을 이수한 것처럼 허위로 출석부와 실습일지를 작성하고 필기시험에 응시할 자격을 부여받아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취득한 김모(24)씨 등 수강생 19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박씨는 수강생에게 1인당 45만원의 교육비를 받고 출석부와 실습일지를 위조해 교육수료 증명서를 발급해준 혐의를 받고 있다. 현행 노인복지법은 전체 240시간(이론 80시간, 실기 80시간, 현장실습 80시간)의 80% 이상 교육을 이수하고 자격시험에 합격해야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들 수강생은 교육을 이수했다는 허위증명서를 발급받아 필기시험에 응시해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취득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부정한 방법으로 자격증을 취득한 사람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데스크 시각] 한 공무원의 100만원 수금법/안동환 문화부 차장

    [데스크 시각] 한 공무원의 100만원 수금법/안동환 문화부 차장

    종종 찾는 서울 명동의 한 식당 대표가 최근 털어놓은 얘기다. 한 손님과 직원 간의 말다툼이 민원으로 신고되면서 관할 구청이 점검을 나왔다고 한다. 담당 공무원은 보건 위생에 문제가 있다면 영업정지를 부과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돈으로 해결하자는 신호를 하더란다. 대표는 200만원을 요구하는 담당 공무원에게 읍소해 100만원으로 깎았다. 당연히 영업정지는 없었다. 공무원이 업무와 상관없는 금품을 받더라도 중징계하는 이른바 ‘박원순법’(서울시 공무원 행동강령)은 적어도 명동 일대에서는 통하지 않은 지 오래란다. 개인택시 안에서 혀를 차며 아내와 이 얘기를 하던 중 택시 기사가 백미러로 힐끔 보더니 직업이 뭐냐고 묻는다. 기자라고 말했더니 자신도 같은 경험이 있다고 거든다. 법인택시를 무사고로 3년간 운전하면 개인택시 자격증을 신청할 자격이 주어진다. 그런데 행정 처리가 이 핑계 저 핑계로 계속 늦어지더란다. 할 수 없이 담당 공무원에게 급행료 명목으로 100만원을 줬더니 곧바로 해결됐다는 얘기다. ‘21세기 대한민국에 아직도…’라는 탄식이 흘러나왔다. 하나 더. 여의도 정치권에서 선거 때면 우스갯소리처럼 도는 말이 있다. 여당 의원들은 저녁 식사로 한우를 먹고 룸살롱을 가지만, 야당 의원들은 호주산 소고기를 먹고 노래방으로 간다는 농담이다. 여의도 식당에서 삼겹살을 먹는 금배지는 찾아보기가 쉽지 않다. 여의도 고급 식당의 비싼 식사가 아니면 국정도 논할 수 없다. 국제투명성기구(TI)가 매년 공공부문 부패를 수치화해 발표하는 ‘부패인식지수’의 경우 한국은 10년째 제자리다. 2005년 발표에서 10점 만점에 5.0점으로, 159개국 중 40위였던 성적표는 2011년 43위, 2012년 45위(100점 만점 56점), 2013년 46위, 2014년 43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37위로 껑충 뛰어올랐지만 뚜껑을 열어 보니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4개국 중에서는 겨우 27위에 머물렀다. 근데 재미있는 현상이 있다. 각국의 부패인식지수는 기업인 설문조사와 전문가 평가를 기초로 작성된다. 유독 한국 기업들만 자국 정부에 대해 예외 없이 낙제점을 준다는 점이다. 기업 입장에서 겪는 공무원의 횡포와 뇌물 관행이 여전히 심각하기 때문이 아닐까. 한국의 부패 문화를 보면 개인에서 조직으로 구조화되면서 부패 자체가 ‘문화화’되는 도식을 따른다. 해군 참모총장이 구속되고, 합참의장이 뇌물 혐의로 재판을 받는 ‘방산 비리’가 그렇고, 정치권을 뒤흔든 성완종 리스트도 별반 다르지 않다. 평형수 조작이라는 작은 부정에서 시작된 세월호 참사의 이면에는 ‘해피아’(해수부+마피아)의 부패 문화가 똬리를 틀고 있었다. 하급 공무원의 부패는 큰 일이 아닌 듯 생각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미국 작가 마크 트웨인의 “물고기는 머리부터 부패하기 시작한다”는 금언처럼 역설적으로 작은 부패는 예외 없이 윗선들도 부패해 있다는 방증이 된다. 올 9월 28일부터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인 일명 ‘김영란법’이 처음으로 시행된다. 박근혜 대통령과 여야 일각에서는 내수 경제의 위축을 우려해 시행령 기준을 완화하거나 법 개정을 하려는 움직임도 있다. 채 6개월도 남지 않은 법을 시행도 하기 전에 손보는 건 후진국을 벗지 못하는 우리 부패 현실에 역행하는 길이다. 이미 3년이라는 조정 기간 동안 원안조차도 많이 훼손돼 누더기 법안이 됐다는 우려가 무색하지 않은가. 잘못된 ‘부패 문화’를 바로잡는 일은 잘못된 법을 고치는 것보다 훨씬 어렵기 때문이다. ipsofacto@seoul.co.kr
  • 아주대 공학대학원, 직장인 석사과정 신입생 모집

    아주대 공학대학원, 직장인 석사과정 신입생 모집

    아주대학교 공학대학원(원장 이건모)이 2016년 2학기 석사과정(야간대학원)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입학원서는 다음달 26일까지 접수받는다. 신입생 모집학과는 기계공학과, 화학생명공학과, 환경안전공학과, 산업시스템공학과, 지식재산공학과, 물류SCM학과, 에너지학과 등 7개 학과다. 직장인을 위한 석사과정으로 오후 6시 이후에 강의가 이뤄져 직장생활과 학업을 병행하도록 한다는 취지다. 논문 제출을 통해 학위를 취득하거나 논문을 제출하지 않아도 학점 이수만으로 학위 취득이 가능하다. 지원 자격은 국내외 정규대학(4년제)에서 학사학위를 취득했거나 2016년 8월 학위취득 예정인 경우라면 전공학과에 관계없이 지원할 수 있다. 학과별로 서류심사, 면접을 진행해 총점 순으로 신입생을 선발하며, 세부사항은 각 학과별로 다를 수 있다. 합격자 수가 모집인원에 미달되더라도 학업수행능력이 부족하다고 판단되는 경우에는 선발하지 않는다. 모집일정은 5월 26일까지 입학원서 접수, 5월 27일까지 서류제출, 6월 1일부터 6월 9일까지 면접, 6월 16일 합격자 발표, 7월 4일부터 7월 6일까지 합격자 등록 순으로 진행된다. 입학원서를 제출한 지원자는 이튿날인 5월 27일까지 공학대학원 교학팀 앞으로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필요 서류는 대학졸업(예정)증명서 및 성적증명서, 최근 3개월 이내 탈모상반신 반명함 사진 4매, 해당자에 한해 주민등록초본(병역미필자, 병역사항기재), 재직증명서, 경력증명서, 추천서, 국가기술자격증, 학비감면신청서 등이다. 아주대학교 공학대학원 측은 “재학생을 위한 다양한 장학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해외세미나와 해외연수, 춘·추계 워크숍 등을 개최하며 재학생들의 대외활동 경험을 넓히는 데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입학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아주대학교 공학대학원 홈페이지나 아주대학교 공학대학원 교학팀 전화 문의로 알아보면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전국 최초 지하철역 한의원 8호선 장지역에 문 연다

    서울 지하철 8호선 장지역에 전국 최초로 ‘역사 내 한의원’이 들어선다. 28일 서울도시철도공사에 따르면 한의사 자격증 소지자 최모씨가 장지역 안에 한의원을 차려 영업하는 대가로 5년간 임대료 1억 2600만원을 내겠다고 제시해 최근 낙찰받았다. 철도공사는 이 역에 ‘메디컬 존’을 꾸미기로 하고 의원, 약국, 한의원 임대사업을 추진해왔다. 하지만 앞선 3번의 입찰 때 모두 유찰되자 임대료를 대폭 인하해 재입찰했다. 이 한의원은 다음 달 말 개원할 예정이다. 철도공사가 역사 내 의료시설 임대 등을 추진하는 건 적자 폭 줄이기를 위한 아이디어다. 5~8호선을 운영하는 이 공사는 지난해 무임승차 등으로 2300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부채는 1조 2388억이나 된다. 철도공사 관계자는 “사업다각화를 통해 적자도 줄이고 시민 편의도 증진시키려고 하는 것”이라면서 “바쁜 업무 탓에 병원 가기 어려운 직장인 등이 출퇴근길에 역사 내 병·의원을 많이 이용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철도공사는 6호선 디지털미디어시티(DMC)역에도 의료기관 3곳과 약국 자리 1곳을 내놨는데 모두 유찰됐다. 또, 장지역도 아직 의료기관과 약국 자리 1곳이 각각 남아 있다. 철도공사는 조만간 추가 입찰을 통해 의원과 약국 임대사업을 계속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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