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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울산·경남 관광상품으로 뭉쳤다

    부산·울산·경남 관광상품으로 뭉쳤다

    울산과 부산, 경남이 각 지역의 특성을 살린 ‘역사·산업’, ‘쇼핑·휴양’, ‘문화유적·스포츠’를 하나의 상품으로 묶은 ‘동남권 관광코스’를 개발, 해외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 3개 시·도는 올해 공동 관광상품으로 해외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관광객 유치에 총력전을 벌일 계획이다. 부산·울산·경남 동남권관광협의회는 24일 울산 롯데호텔에서 2010년 정기회를 갖고, 올해 해외 관광객 유치계획안을 마련했다. 이날 회의에는 3개 시·도 관광협회와 관광담당 공무원 등이 참석해 해외 설명회 일정 등을 잡았다. 동남권 공동 관광상품은 울산의 역사유적·산업현장, 부산의 쇼핑·휴양, 경남의 문화유적·스포츠를 하나의 코스로 묶어 개발했다. 지역별로 울산은 자수정 동굴, 반구대 암각화, 학성공원, 서생포 왜성, 강동해변, 현대자동차, 현대중공업 등 역사와 산업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부산은 태종대, 광안리, 해운대, 센텀시티 쇼핑센터, 자갈치시장, 국제시장 등 쇼핑과 휴양시설을 중심으로 마련했다. 경남은 거제 포로수용소, 사찰(통도사·해인사), 수로왕릉, 밀양 얼음골, 진주성, 창원 스포츠 체험관광(F-3경기장, 경륜장, 사격장) 등이다. 이에 따라 3개 시·도는 올해 공동으로 중국 베이징에서 현지 설명회를 개최하는 것을 비롯해 일본 JATA세계여행박람회와 독일 베를린 관광박람회에도 참가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중국, 동남아, 일본 등 아시아권에서 벗어나 유럽과 미주 관광객 유치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이와 관련, 3개 시·도는 공동 홍보단을 구성해 독일 베를린 관광박람회에 홍보관을 운영하고, 미국의 현지 가이드 및 여행사 관계자 등을 초청하는 팸투어도 실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도의 주제별, 계절별 관광상품을 개발·소개하고, 각종 인센티브 등을 담은 동남권 홍보물도 공동 제작하기로 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특정 지역에 한정된 관광상품으로 해외 관광객을 유치하는 데 어려움이 많아 3개 시·도가 손을 잡고 동남권 관광코스 개발과 공동 홍보에 나섰다.”면서 “앞으로 매년 새로운 관광상품을 개발하는 등 해외 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울산 박정훈기자 jhp@seoul.co.kr
  • 동래파전·자갈치시장·문탠로드…부산 ‘슬로시티 브랜드’로 재탄생

    동래파전·자갈치시장·문탠로드…부산 ‘슬로시티 브랜드’로 재탄생

    그린웨이, 문탠로드, 동래파전, 자갈치 시장 등 부산의 대표적 먹을거리와 볼거리, 산책로 등이 ‘슬로시티 브랜드’로 재탄생 한다. 부산시는 최근 슬로시티 붐이 이는 점을 고려해 부산의 대표적 관광 상품 등을 슬로시티 브랜드화해 침체한 지역 관광에 활력을 불어넣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시가 마련한 추진 방안에 따르면 시는 슬로시티 연계 관광활성화를 위해 자연환경부문으로는 그린웨이, 문탠로드, 을숙도 철새도래지, 낙동강하구에코센터를 브랜드화하기로 했다. 지역문화예술부문에선 아트팩토리 인 다대포(예술인촌) 등을 선정했다. 또 전통·향토 음식부문에서는 동래파전, 산성 막걸리, 전통음식체험장 등을, 지역특화 산업체험 부문에는 자갈치, 국제시장 등 전통시장과 옛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기장군 공수마을, 대룡마을 등을 포함시켰다. 슬로시티 특화관광분야에선 된장, 청국장, 떡, 막걸리, 동래파전 등의 슬로푸드, 자갈치시장 등 전통시장의 슬로쇼핑 등이 추진된다. 시는 이와 함께 슬로시티가 활성화 된 유럽과 미주권 도시들과 제휴 등을 통해 녹색관광 교류를 활성화할 방침이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해 1월28일 세계 대도시 중 최초로 슬로시티 협력도시에 가입했다. 슬로시티 협력도시는 인구 5만 미만의 소도시만 가입 가능한 ‘슬로시티’ 지정요건에 벗어나는 대도시이지만 마을의 전통문화와 자연, 지역예술 등을 지키려고 노력하고 지역공동체 운동의 정신에 동참하는 등 슬로시티 철학과 이념을 시정방침에 반영하는 도시를 일컫는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자리잡는 전통시장 상품권] 도서관 만들고 서커스·연예인 초청도

    전통시장들이 고객 유인에 팔을 걷어붙였다. 제주지역 10개 전통시장이 참여하고 있는 제주도상인연합회는 지난해 10월28일 인터넷 쇼핑몰과 콜센터(1588-0708)를 개관했다. 온라인 도전에 나섰고 전국 단위의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제주의 전통시장과 상품 홍보의 일등공신이다. 콜센터는 직장여성을 위한 ‘장보기 사업’도 펼쳐 2만원 이상 주문시 집으로 배달 서비스도 한다. 강릉 성남시장에는 2월 중 도서관이 개관한다. 전통시장에 들어서는 전국 최초의 도서관이다. 각종 도서와 컴퓨터 등을 갖춰 아이를 데리고 장을 보는 불편을 덜어 주기 위한 것이다. 이벤트를 통해 고객 유치에 나선 시 도 있다. 부산자갈치시장에서는 설을 맞아 12일까지 매일 2차례 추억의 서커스 공연이 펼쳐진다. 대전 중앙시장과 태평시장, 중리시장은 설을 앞두고 손님맞이 이벤트가 한창이다. 중앙·태평시장은 10일까지 각각 한복패션쇼와 경품큰잔치를, 중리시장은 연예인 초청 판촉행사와 경품 추첨으로 방문객들의 발길을 유도하고 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모닝 브리핑] 재래시장 주변도로 8~13일 주간 주차허용

    경찰청은 설을 앞두고 서민들이 주로 이용하는 전국의 재래시장 주변 도로 115곳에 대해 낮에도 한시적으로 주차를 허용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경찰청 관계자는 “지난해 9월부터 서울 남대문시장과 동대문시장 등 대형시장 주변 도로에서 심야에 주차를 시범 허용해 왔지만 낮에도 주차할 수 있게 하는 것은 처음”이라고 말했다. 기간은 8~13일, 허용 시간은 오전 9시~오후 6시다. 다만 남대문시장과 동대문시장, 부산 자갈치시장 등 주간에 교통량이 많은 대형 재래시장은 이번 허용대상에서 제외된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강동원·송혜교, ‘부산 연인’ 첫 출발

    강동원·송혜교, ‘부산 연인’ 첫 출발

    강동원과 송혜교의 첫 연인 호흡으로 기대를 모으는 옴니버스 영화 ‘카멜리아’의 ‘러브 포 세일’(love for sale)이 부산에서 촬영을 시작했다. 한국과 일본, 태국 3개국 감독들이 참여하는 ‘카멜리아’는 부산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3가지 사랑 이야기를 담는다. 지난 15일 가장 먼저 크랭크인한 ‘러브 포 세일’은 사랑의 기억을 사고팔게 된 가까운 미래, 서로의 기억을 잃어버린 연인의 이야기를 담는다. 잃어버린 사랑의 기억을 찾기 위해 몸부림치는 남자 제이 역의 강동원과 기억 속의 연인 보라로 분한 송혜교는 치명적인 사랑을 절절히 연기한다. 20일 ‘카멜리아’의 제작 관계자는 “두 연인의 아름다운 기억으로 첫 촬영을 진행한 강동원과 송혜교는 화기애애한 현장 분위기 속에 순조롭게 연기를 마쳤다.”고 전했다. 특히 “두 배우는 첫 촬영 장소인 부산의 명소 태종대와 자갈치 시장에서 따뜻하고 사랑스러운 연인의 모습을 선보여 현장 관계자들의 감탄을 자아냈다.”고 귀뜸했다. 시공간을 초월한 영원한 사랑이라는 의미를 가진 ‘카멜리아’(camellia·동백)는 ‘러브 포 세일’에 이어 김민준이 캐스팅된 위싯 사사나티엥 감독의 ‘아이언 푸쉬’(Iron Pussy)를 1월 말부터 진행한다. 또 설경구가 주연하는 유키사다 이사오 감독의 판타지 멜로 ‘카모메’(kamome)도 연이어 시작할 계획이다. 약 한 달 간 촬영에 돌입하는 ‘카멜리아’는 올해 5월 열리는 칸 국제영화제에의 출품 역시 목표로 하고 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인사]

    ■서울신문 <경영기획실>△부실장 박병일△비상계획관 신기룡 ■국토해양부 ◇채용 △대산지방해양항만청장 임송학 ■환경부 ◇고위공무원 <전보>△녹색환경정책관 이정섭<승진 및 전보>△대구지방환경청장 남광희 ■통계청 ◇과장급 전보 △청장실 비서실장 이종호△대변인 최정수△감사담당관 김현중△조사연구실장 한성호△동향분석〃 이재원△통계청 허남거 박한수<팀장>△성과관리 박영주△통계기준 송금영△행정자료 이인기△지역소득통계 민경삼△정보서비스 류제정△공간정보서비스 오삼규<과장>△통계협력 양성구△통계심사 정동명△품질관리 전백근△인구총조사 강창익△경제총조사 박수윤△표본 김규영△통계대행 김한식△경제통계기획 윤석은△서비스업동향 강종환△물가동향 양동희△사회통계기획 이호섭△인구동향 김동회△고용통계 은순현△복지통계 김신호△농어업통계 김봉철△통계포털운영 서찬일△조사시스템관리 진찬우△교육기획 정인숙△교육운영 문권순△경인지방통계청 농어업서비스업조사 황희봉△호남지방통계청 경제조사 박종원 ■병무청 ◇국장급 임용 △충북지방병무청장 주정환 ■서울소방재난본부 ◇승진 △본부 재난대응과장 문성준△서울종합방재센터 상황실장 김선영△서울소방학교 교육지원과장 김송연◇전보△본부 소방감사반장 우병호<소방서장>△강남 진준호△종로 윤영철△송파 최정열△용산 이원규△강서 윤정금 ■인천시 ◇2급 파견 △인천발전연구원 오홍식◇3급 <전보>△총무과 장부연 양의모 신상칠 이중호△상수도사업본부장 김태복△항만공항물류국장 조영하△환경녹지〃 이상익<전입>△총무과 이웅수 이기천△인재개발원장 김진희△인천대 사무처장 김기완<전출>△계양구 김충일△부평구 손해근△남구 정연중△연수구 백은기△남동구 황흥구<직무대리>△자치행정국장 김진택△도시철도건설본부장 김창홍△경제자유구역청 기획조정〃 전상주<파견복귀>△총무과 공준환◇4급 <전보>△경제자유구역청 김상길△인천전문대 사무국장 유호민△감사관 김옥순△공보관 조동암△총무과 방윤숙 강신원 박영훈 김호경 김장근 이상범 박명성 김용길 이연창 노현용 이주호△의회사무처 산업전문위원 김복기△동부공원사업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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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상△교육지원실장 나종일△교수〃 오병선[강릉산업안전보건센터]△소장 김미영[지역본부 교육센터소장]△서울 황성숙△대구 박희련△경인 변임근△광주 박동근△대전 송재준[지역본부 전문기술위원실장]△부산 윤동현△대구 최창률△대전 신현화 ■정보통신정책연구원 △사무국장 박중권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실장 △연구기획조정 이상영△보건의료연구 오영호△사회보험연구 신영석△기초보장연구 이태진△저출산고령사회연구 이삼식 ■한국과학창의재단 ◇승진 <실·단장>△과학문화사업단 조숙경△홍보협력사업실 이정규△경영지원실 박희원△문화기반구축실 이은아△융합문화사업실 강흥서△미디어사업실 조향숙 ◇전보△탐구확산사업실장 김형진△영재교육지원〃 최연구 ■중소기업진흥공단 ◇부서장 전보△기술사업평가센터장 백영기<실장>△감사 최종덕△경영지원 송성호△정보시스템 유완구△홍보 조내권△기금운용 이용진△기업신용관리 김상만△남북협력 명제선△경영품질연수 이한철△비서 이병철<지역본부장>△서울 김영일△강원 유종진△경남 김정영△전북 양해진△대전충남 구규욱△충북 임성순△부산 동명한△광주전남 정운권<연수원장>△호남 유영복△대구경북 이종열△부산경남 정연도<사업처장>△기업금융 김현태△기업성장 조정권<지부장>△서울동남부 김진원△경기북부 김인성△충남북부 권순일△경북중서부 권태형△전남서부 황영삼 ■경향신문 ◇승진 <국장>△편집국 총괄에디터 김태관<부국장>△편집국 편집부장 장정현△출판국 위클리경향광고팀장 배종권△〃 레이디경향광고〃 박종회<부장>△편집국 전국부 윤희일△전략기획실 기획인사팀장 심우진△전산제작국 제작1팀 이오진 정석모△윤전국 윤전1팀 김대환 안태준△〃 윤전2팀 장순택◇전보△경영지원국 시설관리팀장 이기영 ■동아일보 ◇승진 및 승격 <국장급>△미디어연구소장 박명식△편집국 전문기자 오명철<부국장급>△출판국 출판광고팀장 김태곤△출판국 이기우△고객지원국 전략지원팀장 최혜식<부장급>△편집국 편집1부 차장 황규화△〃 정치부 〃 이기홍△〃 뉴스디자인팀장 김민식△출판국 주간동아〃 김현미△고객지원국 전략마케팅본부장 이희섭△〃 대구경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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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준△광장동 이상룡△교대역 김희승△교하 김태용△구로남 신영신△구리중앙 정재환△구미중앙 문상한△구산역 한봉규△구일역 조규일△군인공제회관 전재원△군포 최길상△길음동 최춘호△김천 이상용△김해공항 이우남△남가좌동 배상덕△남광주 김정환△남대문 이춘환△노량진 이동호△논현동 이동일△당산중앙 이병곤△당진 정흥교△대곡 허균△대덕테크노밸리 최성훈△대림중앙 나규찬△대방역 배한경△대신동 이창희△대전법원 신구주△대치역 임수△덕소 이승오△덕수궁 정억재△도봉로 노수현△도촌동 주시중△동광양 박광현△동광주 최병규△동교동 이을기△동대문 이영근△동부법원 김문광△동부이촌동 박찬주△동소문 김원봉△동탄시범단지 이원규△동탄하늘빛 안동섭△등촌서 김해동△마들역 이충근△마포역 양순철△만수동 김동욱△명동역 전정렬△명일중앙 이상철△목동역 최계동△목동하이페리온 조경선△목동현대백화점 김관억△미금동 김현규△미아동 손영화△반포서래 권혁철△반포자이 최영민△반포 한종헌△반포터미널 권봉창△발산동 이진영△발산역 정광균△방배동 김병민△방산시장 강정원△방이동 임충섭△백궁 하상봉△범박동 윤태국△보문동 김두원△봉명동 정해윤△부산중앙 강보순△부평금호타운 박세영△부평중앙 김주학△북수원 김천묵△분당시범단지 최용식△불광동 김익환△사당남성 박성근△사당역 최두열△사당중앙 김태형△사천동 배지수△산곡동 이종근△삼양동 안치완△삼풍 강신철△상도동 이순우△상동중앙 김호중△상록수 김기종△서대전 장기래△서울광장 이상준△서잠실 류성현△서현동 김연옥△서현역 이상화△성남중앙 이기준△성북동 김연경△성산동 김근창△성수동 고행관△소공중앙 이병철△송도웰카운티 한호성△송파 장영훈△수내역 윤원진△수색 박시진△수완 김종남△수원대학교 연채흠△수원역 박기준△수지동천 최원욱△수지신봉 오홍선△순천법원 이명휴△신갈 박존하△신당동 박한준△신부동 김정록△신제주 안재성△신촌 예정호△안국동 주이규△안성 이영호△안양비산동 박석희△안중 김영수△암사역 노봉선△역삼동 김성욱△역촌동 박용식△연산동 이병훈△영등포 겸 영등포중앙 정기승△영주동 김인태△영화동 윤영호△옥련동 박수용△올림픽선수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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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이사대우>△경영기획실 한준△고객만족부 이기석 ■신신제약 △대표이사 부회장 김한기△사장 이종규△부사장 손정대△전무 이영확△상무 이태완 김명일△이사대우 노화용 윤광철
  • 자갈치시장 먹고 즐기는 테마파크 된다

    국내 최대 수산물 시장인 부산 자갈치시장이 보고, 먹고, 즐길 수 있는 ´종합 수산관광 공간으로 재탄생한다. 부산시는 자갈치시장을 수산 관련 유통과 생산·소비 등이 어우러지는 종합수산 테마파크로 만드는 ‘자갈치 수산관광단지 조성 기본계획’을 수립,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자갈치시장 일대를 국내외 필수 관광코스로 지정, 인근에 들어서는 롯데월드 등 대형개발 프로젝트와 연계해 시너지를 극대화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시는 2020년까지 총 1724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영도대교에서 서구 보수천 앞까지 6만 7000㎡ 규모로 관광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1단계로 2013년까지 신동아시장 정비, 남포동 건어물시장 재개발, 도심형 관광위판장 조성, 보행 공간 확장사업이 시행된다. 2단계(2014~2015년)로 보행공간 정비, 등불 활용 야간관광 사업 등이 진행된다. 2015년 이후에는 친수공간 확보, U-인프라 구축, U-관광·안전·교통 구축, 하늘 자전거 운행 등 구상사업을 발굴해 시행할 계획이다. 개발 방향은 먹고, 보고, 즐기고, 쉴 수 있는 공간조성과 함께 역사와 문화기반을 활용한 역사적 랜드마크 시설 도입, 이벤트 등으로 자갈치시장만의 특색을 살려 차별화를 꾀하기로 했다. 시는 자갈치 수산관광단지가 조성되면 4241억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1687억원의 부가가치 유발 등 막대한 경제적 파급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시는 산재한 노점상들을 인근 공유수면에 잔교식(바다 등에 기둥을 설치해 그 위에 건물을 짓는 것) 친수공간을 조성해 이전토록 하고, 자갈치 공영주차장을 주차타워로 확대할 방침이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20개국 수산업 현재와 미래 한곳에

    20개국 수산업 현재와 미래 한곳에

    국내 최대 수산종합 전문 박람회인 ‘제7회 부산국제수산무역엑스포’가 12~14일 3일간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열린다. 4일 부산시에 따르면 올해 전시회 참가국은 지난해 9개국에서 20개국으로 늘어났으며, 국내외 250개 업체가 400개 부스를 운영한다. 또 해외 바이어 500여명이 참가하며, 수출계약은 지난해 5800만달러에서 6800만달러로 늘 것으로 전망된다. 전시관은 시푸드관, 수산기자재관, 해양산업관으로 구성된다. 시푸드관에서는 냉동·냉장제품, 연제품, 절임류, 건포류, 해조류 등의 다양한 제품이 선보인다. 기자재관에는 어구·어망, 어선기자재, 가공기계류, 수산첨단 기자재가 전시된다. 특히 2012년부터 식품위해요소관리기준(HACCP) 시설 의무화에 따른 수산가공 HACCP 특별 전시관을 운영해 미래 수산가공업체 시설기준의 청사진을 제시한다. 시는 엑스포 참가 해외 바이어를 대상으로 부산자갈치시장, 국제수산물도매시장, 수산물가공업체 등 수산 관련 주요시설을 둘러보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해외 참가업체 및 바이어가 엑스포를 통한 국내 수산업 현장에 보다 근접한 곳에서 보고 느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전시회 박람회 기간 3일 중 12~13일 양일 간은 수출무역상담회와 국내 비즈니스 상담회 중심으로 진행되며, 14일에는 일반 시민이 등록 데스크에서 등록만 하면 무료로 전시장을 관람할 수 있다. 부대행사로는 수산물 이용 영양시식회가 13일 벡스코 컨벤션홀 2층에서 개최되고, 14일 전시장 내에서는 시푸드관에 참가한 업체의 수산제품을 현장에서 싼값에 구매하는 경매가 열린다. 개막에 앞서 10~12일에는 한국수산 과학총연합회 공동학술대회, 한·중·일 국제심포지엄, 수산물 이력제 국제전문가 포럼 등이 개최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올해 부산국제수산 무역엑스포는 무역 중심 박람회를 지향하는 차원에서 국제 및 무역 측면을 한층 강화했다.”며 “일반시민에게 좀 더 친근하고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대중적 이미지 전략 마련에도 더 신경을 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내고장 名品] 충북 영동 산골오징어

    [내고장 名品] 충북 영동 산골오징어

    “산골에서 오징어를 말린다고?” 충북 영동군 학산면 박계리 마을은 요즘 오징어 비린내가 가득하다. 사방이 산으로 둘러싸인 이곳에서 오징어 말리기가 한창이기 때문이다. 울릉도 오징어 덕장을 옮겨 놓은 듯하다. 이 오징어들은 주민들이 아침 일찍 부산 자갈치시장에 내려가 사온 것들이다. 주민들은 “막 잡아올린 싱싱한 놈들”이라고 자랑한다. 21일 영동군에 따르면 박계리 주민들이 건조하는 산골오징어는 해마다 30억원 안팎의 소득을 올려주고 있다. 서울 등 수도권을 비롯한 국내시장에 공급될 뿐만 아니라 미국·캐나다·뉴질랜드·호주·독일·일본·브라질 등으로 수출까지 하고 있다. 산골오징어 가격은 1마리당 2000원에서 3000원 사이. 바닷가에서 말린 오징어보다 500원 정도 비싸다. 하지만 부드럽고 짜지 않으며 쫄깃한 맛이 일품이라 인기가 좋다. 오징어는 연중 잡혀 산골오징어는 사시사철 맛볼 수 있다. 맛의 비결은 천연암반수와 계곡바람이다. 시중에 판매 중인 마른오징어들은 대부분 소금기가 있는 바닷물에 씻은 뒤 바닷바람에 말려서 짜다. 그러나 영동 산골오징어는 지하 170m에서 끌어올린 천연암반수로 깨끗이 세척한 뒤 산골의 청정바람을 맞으며 2~3일간 건조된다. 영동산골오징어 박영현(54) 대표는 “마을 인근에 축사나 공장이 전혀 없어 물과 바람이 매우 깨끗하다.”며 “수용성 단백질 성분이 많은 오징어와 천연암반수가 만나 쫄깃한 맛을 낸다.”고 말했다. 산골에서 오징어를 말려 돈을 벌어 보겠다는 기상천외한 생각은 박 대표의 머리에서 나왔다. 표고버섯을 재배하던 박씨는 집에 있던 건조기를 사용해 부업할 게 없을까 고민하다 1989년 8월 혼자서 오징어를 말렸다. 이웃들에게 나눠주자 반응이 좋았다. 1995년에 주민들과 함께 회사를 차렸다. 군은 포장작업 등을 할 수 있는 공장을 지을 때 1억 5000만원을 무상으로 지원했다. 영동군청 윤재희 축산담당은 “산골에서 오징어를 말리는 것은 전국에서 영동군이 유일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영동군의 특산품으로 자리매김해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영동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 오이소! 보이소! 노이소!

    “오이소! 보이소! 노이소!”전국 최대 수산물축제인 ‘제18회 부산 자갈치축제’가 15일부터 4일간 부산 자갈시장과 용두산 공원 등에서 다채롭게 열린다. 올해부터 상업적 성격의 ‘사이소!’를 즐기자는 축제 의미를 담은 ‘노이소!’로 슬로건을 일부 변경했다.14일 부산자갈치문화관광축제위원회에 따르면 부산자갈치축제는 ▲용신제, 길놀이, 개막식 불꽃쇼 등 여는 마당 7종목 ▲수산물 깜짝경매, 자갈치 수산물 퓨전요리 시연, 생선회 맛 천국 등 오이소 마당 5종목 ▲각종 전시프로그램, 자갈치축제 한마당, 평양예술단 축하공연 등 보이소 마당 10종목 ▲고기야 놀자, 생선회 정량 젓가락 묘기, 오징어 빨리잡기 등 노이소 마당 9종목 등 총 4개 마당 31개 종목으로 구성된다. 개막식은 15일 오후 6시40분 자갈치시장에서 허남식 시장, 제종모 부산시의회 의장, 김은숙 중구청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불꽃쇼와 축하공연 등으로 꾸며진다.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부산 14일 전국 첫 파출소 부활

    경찰 지구대를 폐지한 지역에 첫 파출소가 부활한다. 부산 중부경찰서는 남포·부평 등 지구대 2곳을 폐지한 지역에 전국에서 처음으로 파출소 6곳을 14일 개설한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남포지구대는 남포·중앙·영주 파출소로, 부평지구대는 부평·보수·대청 파출소로 각각 전환돼 지구대 출범 이전인 2003년 파출소 형태로 되돌아갔다. 인력은 충원 없이 기존 인력 124명이 18~28명씩 분산배치되고 방범순찰차는 2대씩 배정됐다. 과거 민생치안의 최일선이던 파출소가 부활하자 자갈치·남포·부평시장 상인들은 시장입구에 파출소 전환을 환영하는 현수막을 내걸고 크게 반겼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부산의 가을은 축제물결

    부산의 가을은 축제물결

    “축제가 있어 더욱 풍성한 가을!” 10월 한 달간 부산은 크고 작은 다양한 축제가 열려 온통 축제의 물결로 뒤덮인다. 서막은 부산국제영화제가 장식한다. 7일 중구 남포동 피프광장에서는 전야제가 화려하게 펼쳐진다. 이어 8일 수영만 요트경기장 야외 상영장에서 개막식을 열고 16일까지 9일간의 대장정에 들어간다. 이번 영화제에는 역대 최다인 70개국에서 355편의 영화가 초청돼 어느 때보다 풍성하게 열려 영화팬들을 ‘영화의 바다’로 안내한다. 영화팬들이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부대행사도 선보인다. 9~11일에는 동래읍성 북문광장에서 조선시대 생활상과 임진왜란 당시 왜군과의 전투 등을 체험할 수 있는 ‘동래읍성 역사축제’가, 동래구 온천장 일대에서는 다양한 문화행사와 함께 온천의 모든 것을 보여주는 ‘2009 대한민국 온천축제’가 각각 열린다. 동래읍성 역사축제는 동래성 전투 장면 재현이 가장 큰 볼거리로 10~11일 이틀간 열린다. 이어 15일부터 18일까지 전국적으로 명물축제가 된 제18회 부산자갈치축제가 열린다. 이번에는 자갈치시장에서만 열리지 않고 용두산공원과 광복로, 피프광장 등지로 확대됐다. ‘오이소! 보이소! 사이소!’였던 슬로건도 ‘오이소! 보이소! 노이소!’로 바꿨다. 관람객이 활어경매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수산물 깜짝 경매’와 손으로 활어 잡기, 장어 이어달리기, 외국인 요리솜씨 경연대회 등 30여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영화제 폐막 다음날인 17일에는 광안리해수욕장 앞바다에서 제5회 부산 불꽃축제가 열려 8만 5000여발의 불꽃과 레이저 조명이 밤하늘을 수놓게 된다. 이번 불꽃축제에서는 광안대교를 따라 무려 1㎞에 달하는 나이아가라 폭포 모양의 불꽃과 하늘을 나는 대형 불새 모양의 불꽃을 선보이는 등 장관을 연출한다. . 이 밖에 부산고등어축제(23~25일)와 낙동민속축제(24~25일), 달맞이언덕축제(31일~11월1일) 등이 예정돼 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부산 전통시장 안심하고 장보세요

    부산 전통시장 안심하고 장보세요

    “신종플루 때문에 사람이 많이 붐비는 재래시장에 가는 게 마음에 걸렸는데 안심이 되네요.” 부산의 대표적 재래시장 중 한 곳인 부산진구 부전동 부전마켓타운. 14일 오후 추석 장을 보려고 시장을 찾은 주부 이모(54)씨는 시장입구에 비치된 손 세정제로 손을 깨끗이 씻은 뒤 장 보기에 나섰다. 부전마켓타운은 최근 신종플루가 기승을 부리자 예방 차원에서 지난 11일 출입구 등에 손 세정제를 둬 고객들이 안전하게 장을 볼 수 있도록 했다. 신종플루의 확산으로 시민들의 불안이 가중되는 가운데 부산지역 전통시장들이 손 세정제 등을 비치하는 등 신종플루 예방을 빈틈없이 하고 있다. 14일 부산시에 따르면 자갈치시장 등 부산지역 40여개 주요 전통시장이 전국 처음으로 신종플루 예방을 위해 출입구, 화장실 등에 세정제와 세척기 등을 설치하는 등 추석을 앞두고 신종플루 걱정 없는 전통시장 만들기에 힘쓰고 있다. 사상구 부전동 새벽시장과 중구 자갈치시장, 남포·광복지하도상가, 신동아 시장 등도 지난 12일 공중화장실 24곳에 손 세정제를 비치하는 등 신종플루 예방에 동참했다. 부산진구 범전동 평화시장, 중앙시장 등 부산진구 관내 10개 시장에서도 지난 11일 시장 출입구 및 공중화장실 등에 손 세정제를 비치해 놓았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노무현 전대통령 49재] “잘 가오, 그대” 수만개 노란·검은 풍선물결

    [노무현 전대통령 49재] “잘 가오, 그대” 수만개 노란·검은 풍선물결

    “노무현 영가(靈駕)는 이런 좋은 의지와 업을 간직해 내생에는 부디 좋은 곳에 다시 오기를 바라며, 다시 정치를 하게 된다면 좋은 업적을 남기길 바랍니다.” 10일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화산 사자바위 아래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안장식장. 고인의 극락왕생을 비는 설법이 이어졌다. 대형 스크린을 통해 노 전 대통령이 생전에 기타를 치며 ‘상록수’를 부르는 영상이 나오자 숙연했던 식장은 흐느낌과 눈물바다로 변했다. ●49재 및 추모문화제 열려 국민장 장의위원회는 이날 오전 9시 봉화산 정토원 법당에서 권양숙 여사, 노건호씨와 정연씨 부부 등 유가족, 한명숙·이해찬 전 국무총리, 정세균 민주당 대표, 문재인·이병완 전 청와대 비서실장 등 참여정부 인사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49재를 올렸다. 49재는 천수경과 지장경 독송 등 의식으로 2시간10분 동안 진행됐고, 조계사 주지인 세민 스님이 설법을 통해 극락왕생을 기원했다. 같은 시간 해인사도 49재를 열고 조계종 종정 법전 스님이 법문을 했다. 또 오전 10시30분부터 1시간 동안 봉하마을 광장에 설치된 특설무대에서는 추모문화제 ‘잘 가오, 그대’가 열렸다. 정태춘·박은옥, 노래를 찾는 사람들, 전경옥의 노래를 비롯해 하림(하모니카), 신지아(아코디언), 금관5중주의 연주 및 백무산 시인의 시와 배우 오지혜·권해효의 내레이션이 이어지며 고인을 기렸다. 안장식은 낮 12시 사자바위 아래에 조성된 묘역에서 진행됐다. 유골이 담긴 백자합이 납골묘에 안장되자 추모객들의 흐느낌이 터졌다. 안장식에는 노 전 대통령 생전에 각별한 인연을 맺었던 ‘자갈치 아지매’ 이일순씨 등 시민대표 14명도 나와 고인을 추억했다. 추모객들이 노 전 대통령의 유골함을 보기 위해 식장 내부 진입을 시도하면서 이를 막아선 행사진행 요원들이 진땀을 흘렸다. 행사장 출입이 초청인사 등 일부에 한해 허용되자 이모(63·여)씨는 “광주에서 관광버스를 타고 아침부터 왔다.”면서 “정토원도 막아서 못 갔는데, 대통령을 보내는 늙은이의 안타까운 심정을 봐서라도 들여보내 달라.”고 말했다. 이날 봉하마을에는 수만개의 노란색과 검은색 풍선들이 물결을 이뤘다. 추모객들도 티셔츠나 모자, 손수건, 머플러 등을 대부분 노란색으로 착용해 조의를 표했다. ●전국 사찰과 시민분향소 추모 행렬 인터넷 카페 회원들이 고인의 추모사진집을 배포해 눈길을 끌었다. 다음 카페 회원들은 모금을 통해 ‘사랑해요 고마워요 미안해요’라는 제목의 추모사진집을 펴내 안장식에 참석한 추모객들에게 나눠 줬다. 75쪽 분량으로 CD 케이스 크기의 이 추모사진집에는 노 전 대통령의 유년 시절을 비롯해 대통령 재임 및 퇴임 이후 생활 등을 담은 사진 100여장이 담겨 있다. 조계사와 화계사 등 서울시내 주요 사찰에서도 마지막 재가 봉행됐다. 또 부산, 청주, 제주 등 전국 곳곳에 임시로 설치된 시민 분향소에서도 추모 행렬이 이어졌다. 수유동 화계사의 주지 수경 스님은 추도사를 통해 “노 전 대통령의 죽음은 우리 사회의 비극성을 극적으로 드러냈다.”면서 “이제 우리는 인욕(고통과 번뇌를 참는 불교 수행법)을 통해 번뇌를 지혜로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인의 서거 직후부터 지난달 23일까지 시민분향소가 차려졌던 서울 정동 덕수궁 대한문 앞에서는 촛불시민연석회의 관계자 등 600여명(경찰 추산)이 모인 가운데 오후 3시부터 49재를 열었다. 충북에서는 청주시 상당공원에 고인의 추모 표지석을 건립하려는 것을 놓고 시민단체와 청주시 간에 갈등을 빚었다. 이날 추모 분위기는 밤새 반정부 시위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경찰의 우려와 달리, 조문객들은 차분하게 고인의 넋을 기린 뒤 귀가했다. 전국종합 김해 박정훈기자 jhp@seoul.co.kr
  • 休~ 올여름 영월로 떠나요

    休~ 올여름 영월로 떠나요

    아~.” 드디어 ‘하늘’이 열렸다. 그리고 신음인 듯, 탄성인 듯 짧은 소리들만 여기저기에서 터져나왔다. 구름이 엷게 깔렸지만 밤하늘에는 북두칠성, 북극성, 토성 등 별자국이 또렷이 반짝거리고 있었다. 도시의 형광등, 백열등 불빛에만 의존해 왔던 타락한 시력이었지만 무더기로 빛나고 있는 별을 찾기에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별이 주황색, 초록색, 흰색 등으로 각기 다른 색깔을 갖고 있다는, 책에서만 보던 사실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북두칠성 7개 별 중 손잡이 쪽 끝에서 두 번째 별이 사실은 2개임도 선명히 볼 수 있다. 북두칠성은 ‘북두팔성’이었다. 파천황(破天荒)의 순간이다. 강원도 영월군 봉래산 799.8m 꼭대기에 있는 별마로 천문대의 개폐식 지붕이 열리면서 나타난 풍경들이다. 이곳에서는 이렇게 매일 저녁이면 세 차례(저녁 8시, 9시, 10시)씩 많은 사람들이 맨눈으로 밤하늘을 올려다보고 천체망원경으로 자세히 들여다보는 순수와 영원으로의 별잔치가 펼쳐진다. 30분간 시뮬레이션 별자리 강의를 듣고, 나머지 30분은 진짜 별을 볼 수 있다. 여름밤에 보는 별은 더욱 선명하다. 별과 자연은 영월 여행의 키워드다. 영동고속도로를 타고 강릉 방향으로 가다가 만종 분기점에서 중앙고속도로로 접어들었다. 30분 남짓 향하다가 영월 쪽으로 빠져나왔다. 신림 나들목(88번 국도)도 좋고, 제천 나들목(38번 국도)도 좋다. 그렇게 한참을 달리다 보니 멀쩡히 잘 나오던 라디오 음악 FM이 지직거리기 시작했다. 주파수를 이리저리 돌려 보니 들쑥날쑥한 음질의 방송만 나오질 않나, 엉뚱한 중국방송이 섞이질 않나, 깨끗한 방송은 잘 잡히지 않는다. 강원도로 깊숙이 들어왔다는 신호다. 실제로 온통 산이다. 영월 길 위를 차로 달려 보라. 산모퉁이를 돌아들면 또 다른 산모퉁이가 버티고 있다. 사람 사는 집 서너 곳이 모여 있나 싶으면 또다시 산이 떡하니 나타난다. 산자락 아래 평평한 곳이면 겨우 손바닥만 한 땅일지라도 한 구석에 집 짓고 밭 일궈온 이곳 옛 사람들의 신산하고 강퍅한 삶이 떠올라 가슴이 막막해진다. 하지만 대대로 사람을 힘들게 했던 산간오지의 때묻지 않은 자연은 이제 하나의 축복이 됐다. 청정무구 영월에 와서 래프팅만 하고 간다면 진짜배기 영월은 보지 못하고 가는 셈이다. ●영월 사람들이 감춰놓고 즐기는 곳 주천강 한 자락에 자리잡은 요선암(邀僊巖)과 요선정은 그 대표적인 예다. 주천강은 서강의 최상류이다. 서강은 다시 동강과 만나 남한강으로 흐르게 된다. 동강이 래프팅 등으로 때만 되면 몸살을 앓는 데 반해 서강의 윗물인 주천강의 요선암은 영월 10경에 꼽히면서도 한 구석에 꼭꼭 숨겨진 탓인지 사람의 손때가 거의 묻지 않았다. 요선암 주변의 바위를 보면 더러는 엉덩이가 꼭 낄 정도로 조그맣게, 더러는 넉넉히 몸 담그면 좋을 법하게 널찍한 모양으로 곳곳에 널려 있다. 완만하게 굽이쳐 흐르는 물결과 두툼한 바위가 힘겨루기를 한 끝에 만들어진 복스러운 바위들은 주천강 요선암 주변에 떡두꺼비처럼 넙죽 엎드려 있다. 요선암은 조선시대의 문인 양사언(1517~1584)이 이곳 경치에 반해 ‘신선이 놀고 간 자리’라는 뜻의 요선(邀僊)이란 이름을 붙인 데서 유래된 이름이다. 주천강과 요선암의 절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최고의 포인트는 바로 요선정이다. 주천면에서 88번 국도를 타고 가다가 수주면으로 들어선 뒤 법흥사 쪽으로 올라가다 보면 왼쪽으로 보일 듯 말 듯하게 ‘요선정, 미륵암’ 표지판이 있다. 미륵암까지 차를 타고 가서 뒤쪽 숲길로 100m 남짓 올라가면 요선정이다. 뒤편으로 난 숲길을 5분 정도 오르면 요선정이 나온다. 정자 앞에는 소박한 형상으로 마애여래좌상과 석탑이 있다. 요선정은 조선시대 숙종과 영조, 정조가 어제시(御製詩)를 남겨 놓았다. 정말 재미있는 것이 마애불이다. 턱없이 길쭉한 상체는 황금비율 따위는 안중에도 없다. 나름 근엄한 표정의 불상이지만 고개를 살짝 치켜든 채 눈을 감은 듯 뜬 듯 앉아 있는 모습은 뭔가에 심술이 나서 뾰로통한 것 같다. 고려시대 지방의 한 장인이 만들었다고 하는데 당시 것으로서는 유례가 별로 없는 마애불이라고 한다. 조형미에 대한 감탄보다는 장난을 걸고 싶은 느낌이 들 정도의 친근함과 소박함이 매력이다. 불상 뒤편으로 돌아서면 굽이굽이 돌아가는 주천강을 발 아래 내려다볼 수 있는 절벽이 있다. 여름 한철에도 잘 붐비지 않아 이름 그대로 ‘신선 놀음’에 맞춤이다. ●그래! 한우 먹자 영월을 찾는 이들이 빠뜨리지 않고 들르는 곳이 바로 다하누촌이다. 한우직거래의 새 지평을 연 곳이다. 2007년 8월 문을 연 뒤 늘 한산하기만 하던 주천면 섶다리마을을 사시사철 아이들 소리, 사람의 시끌벅적함으로 채운 일등공신이다. 여름, 겨울 성수기때면 마치 영월 필수 방문코스인 듯 하루에도 수천명이 찾아와서 한우를 먹고 가고, 싸들고 간다. 다하누촌 영업방식은 익히 알려진 대로다. 부산 자갈치시장이나 서울 노량진시장에서 횟감 사들고 식당 찾아가 밥값, 차림비용 내고 회를 먹는 식이다. 100% 보장하는 한우 생고기가 300g에 8000원부터 시작하니 저렴함은 말할 것도 없다. 다하누 간판을 달고 있는 식당 30여곳 중 하나로 찾아가면 된다. 차림 비용은 한 사람당 2500~3000원이다. 특히 매력적인 점은 식당에 가면 상추, 깻잎, 고추 등 일반적인 쌈 채소는 물론이고 곤드레, 산뽕잎, 곰취 등 깊은 산속에서 뜯은 웰빙 야채를 마음껏 먹을 수 있다는 사실이다. 다하누촌의 또 다른 미덕은 바로 매달 마지막 주말에 열리는 ‘이벤트 프로그램’이다. 이벤트 내용에 따라 달라지지만 100원에 한우 한 근을 사갈 수 있는 등 턱없이 싼 값으로 한우를 팔거나 경품으로 내놓는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지난 5월 ‘제2 다하누촌’으로 문을 연 김포에서도 섶다리마을과 마찬가지의 이벤트 행사를 벌인다. 영월까지 가기 멀다면 강화도 가는 길에 있는 김포를 들러도 마찬가지다. 관련 문의 1577-5330. 아, 다하누촌에는 또 다른 명물이 있다. 멸종 위기에 놓이며 천연기념물 지정을 진지하게 검토하고 있는 제비가 다하누촌 본점 처마 밑을 비롯해 섶다리마을 곳곳에 너무도 흔하게 둥지를 틀고 있다. 새끼 제비들의 지지배배 노랫소리가 한우 사러 들어가는 배고픈 이들의 발걸음을 잡아세우곤 한다. 역시 청정무구 영월이다. 다하누촌이 아니라면 딱히 먹을 거리가 없다. 대신 영월읍 복판에 있는 서부아침시장통에 가면 올챙이국수와 메밀전병, 보리밥, 순대국밥 등 소박한 먹거리가 지천이다. 또한 흔히 먹는 곤드레나물밥과 달리 곤드레를 끓여서 먹는 곤드레국밥은 영월에서만 맛볼 수 있는 별미로 과음 뒤 해장에 딱이다. 영월읍 리버가든(033-375-8804) 등에서 내놓고 있다. 날짜를 잘 따져본 뒤 덕포 5일장(4, 9일)과 주천 5일장(1, 6일)에 맞춰 가게 되면 장터 둘러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글 사진 영월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여행가방]

    ●토마토와 매실에 몸을 담그다 퇴촌 스파그린랜드는 ‘제7회 퇴촌토마토축제’ 개막에 맞춰 ‘토마토탕’을 선보인다. 또한 제철 맞은 매실을 사용한 ‘매실탕’ 등 이색 스파를 함께 운영한다. 토마토축제는 19일부터 21일까지 열리며 스파그린랜드에서는 30일까지 천연과일 스파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토마토 축제행사장에 홍보 부스를 마련해 비수기 및 성수기 스파 이용료를 45%까지 저렴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할인권을 판매한다. ●오션월드 대학생 할인 이벤트 대명리조트가 다음달 10일까지 강원도 홍천 오션월드 야외놀이시설인 ‘다이나믹존’ 오픈 기념으로 대학생(대학원생 포함) 균일가 이벤트를 실시한다. 주중 2만원, 주말 2만 5000원에 모든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학생증을 지참해야 한다. 또 셔틀버스를 이용하면 요금의 일부를 대명 상품권으로 교환해 주는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www.daemyungresort.com (02)2222-7154. ●엑스포 마스코트 스토리텔링 공모 2012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는 다음달 15일까지 박람회 공식 마스코트인 ‘여니?수니’의 스토리텔링 공모전을 실시한다. ‘여니?수니’의 탄생과 활동을 담은 이야기로, 200자 원고지 기준 50~100장 분량(A4용지에 작성)이다. 최우수상 1000만원, 우수상 300만원 등 총 16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관련 자료는 조직위원회 홈페이지(www.expo2012.or.kr)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여니?수니’는 플랑크톤을 모티브로 바다의 아름다운 빛깔을 머리의 컬러에 담았다. 여수세계박람회는 2012년 5월12일부터 8월12일까지 3개월간 여수 신항만 일대에서 열린다. ●해변 내달리는 말 보러 부산으로 부산경남경마공원은 다음달 1일 해운대해수욕장 개장에 맞춰 1박2일의 ‘경주마 해변경주·승마체험’ 상품을 내놓았다. 첫날 서울을 출발, 해운대 해변 경주를 보고 용궁사, 자갈치시장 등을 들른다. 둘째날에는 부산 경마공원에서 직접 경주마를 타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6만원. (02)733-0882.
  • [16일 TV 하이라이트]

    ●러브 인 아시아(KBS1 오후 7시30분) 부산 자갈치 시장 아지매도 다 아는 쌍둥이 엄마 야스민. 예빈이, 희빈이 두 딸을 앞뒤로 업고 부지런히 움직인다. 집에 찾아온 동네아이들에겐 영어를 가르쳐주는 선생님이자 공부가 끝난 뒤 저녁밥까지 챙겨주는 인심 좋은 아줌마로 통한다. 아프리카 가나에서 온 강한 엄마 야스민을 소개한다. ●30분 다큐(KBS2 오후 8시30분) ‘밥보다도, 남자보다도 신발이 더 좋다’는 그녀들. 구두에 미친 슈즈홀릭(shoesholic) 사례자와 명품에서 빈티지, 킬힐(kill heel)에 이르기까지 이색적이고 화려한 구두 세계를 통해 왜 그토록 많은 여성들이 구두에 열광하는지, 구두가 개인과 사회의 욕망을 어떻게 반영하는지 등 재미난 세태를 만나본다. ●선덕여왕(MBC 오후 9시55분) 미실은 보종의 행적을 숨기고 진평왕 앞에 보종을 내세운다. 하지만 덕만은 자신이 보종의 상처를 돌봤다면서 증거로 반지를 내놓는다. 상황이 급반전되자 미실은 만노군 태수 김서현의 서라벌 입성을 받아들이며 한발 물러선다. 천명은 김유신과 덕만 등을 서라벌 화랑으로 편입시켜 자신의 수하로 두고자 하는데…. ●녹색마차(SBS 오전 8시30분) 정하는 지난 기억이 차례차례로 떠오르며 형모가 자기를 죽인 원수라 확신하게 된다. 정하는 누명을 벗고 명예를 회복하겠다고 굳게 다짐한다. 지원은 오현숙 사장을 만나 아들 정하가 살아있다는 사실을 말해주려 하는데 채영이 문을 열고 들어온다. 채영이 들어오자 지원은 곧바로 말을 바꾸고 자리를 뜬다. ●공부의 달인(EBS 오후 10시40분) 어려워진 가정 형편 때문에 음악의 꿈을 접어야 했던 김보람. 자포자기하며 방황하던 시간을 보내던 보람에게 담임선생님의 격려와 지도로 경영학도라는 새로운 목표가 생겼다. 새로운 꿈을 향해 열심히 공부한 결과, 1년 만에 내신 3등급에서 1등급으로 급상승한 보람. 과연 보람은 어떻게 공부했을까? ●세계 세계인(YTN 오전 10시30분) 땅콩이나 이를 재료로 한 식품을 먹으면 심한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는 땅콩 알레르기. 심할 경우 아주 적은 양만 먹어도 목숨을 잃기도 한다. 그런데 이 땅콩 알레르기를 치료할 수 있는 가능성이 열렸다. 하지만 의사들은 집에서 이번 실험을 절대 따라하면 안된다고 경고하는데, 어떤 치료법인지 알아본다.
  • 부산에 부는 너도나도 특구 바람

    부산에 부는 너도나도 특구 바람

    최근 부산지역 일선 지자체들이 특구 신청에 경쟁적으로 나서는 등 ‘특구열풍’에 휩싸였다. 지역 발전 및 관광 활성화를 위해서다. 그러나 특구로 지정돼도 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되지 않고, 정부 지원 등도 뒤따르지 않는다. 지역 균형개발이라는 애초의 취지가 퇴색된다는 목소리가 높다. 29일 부산시 등에 따르면 현재 부산에서 지역특화발전 특구(이하 지역특구) 신청을 준비 중이거나 지정을 받은 특구는 모두 8개에 이른다 해운대구는 1994년 관광특구에 지정된 데 이어 2005년 컨벤션·영상·해양레저특구’로 지정되는 등 2개의 특구를 운영하고 있다. 동래구는 지난 17일 역사가 300년이 넘은 온천 일대를 온천특구로 지정받기 위한 준비작업에 착수했다. 침체된 관광 활성화 등을 위해서다. 특구지정을 통해 온천지역을 부산을 대표하는 ‘웰빙 온천타운’으로 변모시킨다는 계획이다. 남구도 최근 대연동 부산 유엔기념공원 일대를 평화특구로 조성하는 ‘부산 남구 유엔평화특구’ 지정을 추진하고 있다. 세계 유일의 유엔기념공원을 중심으로 이 일대 75만㎡를 평화특구로 지정해 국제적인 관광명소로 조성할 계획이다. 8월쯤 특구지정을 신청, 올해 안으로 지정받을 방침이다. 남구 관계자는 “현재 유엔평화특구 지정을 위한 타당성 용역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2007년 4월 기장군이 ‘미역·다시마 특구’로 각각 지정됐다. 기장군은 또 군립학교 설립과 영어특성화 사업 등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글로벌리더 육성교육 특구’ 신청을 준비 중이다. 이르면 10월쯤 신청할 계획이다. 2004년 9월 제정된 ‘지역특구 규제 특례법’에는 예산 및 세제지원 배제를 원칙으로 하고, 특구 운용에 필요한 재원은 해당 지자체들이 자율적으로 조달하도록 규정해 놓고 있다. 그러나 재원조달은 각 지자체가 자체 예산편성 및 민자유치 등을 통해 마련해야 한다. 기장군은 당시 특구 지정과 관련해 민자, 군비 등 105억여원을 투입해 해조류 제품 개발과 수산종묘 배양장 건립사업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하지만 2년이 지난 지금 일부 사업은 예산 확보 및 민자 유치 등이 여의치 않아 사업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동구도 상해거리 일대가 차이나 특구로 지정되면서 특구에 걸맞은 개발방향을 수립했으나 예산 확보 등이 걸림돌로 작용하면서 지역 개발에 가속도가 좀처럼 붙지 않고 있다. ‘컨벤션·영상·해양레저 특구’로 지정된 해운대구도 상황이 별반 다르지 않다. 해양레저사업 추진을 위해 송정해수욕장과 동백섬주변 해양레저 기지, 수영강변 계류장 조성사업 등을 애초 2007년 완료하기로 했으나 민자유치 등 예산 확보에 어려움을 겪어 최근에야 업자 등을 선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같은 상황은 지역특구뿐 아니라 관광특구도 비슷한 실정이다. 지난해 5월 특구로 지정된 ‘용두산·자갈치 관광특구’의 경우 관광특구로서의 지원 혜택이 거의 없어 ‘속 빈 강정’이라는 지적이 일고 있다. 관광특구법에는 호텔·국제회의업 시설에 카지노 설치가 가능하고, 건축 및 간판설치 규제 등을 완화할 수 있도록 했다. 그러나 중구에는 국제회의(컨벤션)시설이 전혀 없고, 카지노 유치를 자원하는 호텔도 없는 상태다. 건축규제 완화는 관광특구로 지정될 당시 중구에 지구단위계획이 수립돼 있지 않아 해당 사항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구 광복동의 한 상인은 “특구지정 전이나 지정이후 1년이 지난 지금이나 별로 달라진 게 없다.”며 “왜 관광특구로 지정했는지 의문이 든다.”고 꼬집었다. 지역특구로 지정되면 건축법, 옥외광고물법, 농지법 등 지역 규제완화 혜택 등이 뒤따라 지역개발사업 추진 등에 도움이 된다. 또 관광특구의 경우 관광진흥개발 기금 보조 또는 융자할 수 있고, 건축규제가 완화돼 건폐율과 용적률이 향상되는 등의 이점이 있다. 부산발전연구원 우석봉 박사는 “특구지정은 지역개발에 도움이 되는 것은 사실이지만 신청에 앞서 면밀한 계획수립 방안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노무현 前대통령 서거] 박희태대표 등 한나라 지도부 조문 못하고 돌아가

    [노무현 前대통령 서거] 박희태대표 등 한나라 지도부 조문 못하고 돌아가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3일째인 25일 빈소가 차려진 경남 김해 봉하마을은 전날의 어수선한 분위기와 달리 비교적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추모 행렬이 이어졌다. 빈소를 찾은 조문객들은 낮 최고 29도까지 오르는 뙤약볕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분향소 입구부터 길게 늘어서 차례를 기다렸다. 장의위원회측은 “이날 20만명 넘게 다녀가는 등 3일간 40만명을 넘었다.”고 밝혔다. 경남 통영시에서 왔다는 제천모(39) 목사는 북한의 핵실험과 관련, “북한이 조전을 보내 놓고, 한편으론 핵실험을 했다.”며 “나라가 상중인데 어이가 없다는 말밖에 못하겠다.”고 말했다. ●대통령 조문, 불미스러운 상황 우려 장의위원회 고문을 맡은 이해찬 전 국무총리는 이날 봉하마을 임시 기자회견에서 “이명박 대통령의 조문은 노 전 대통령의 시신이 여기에 있기 때문에 당연히 여기에서 조문하는 것이 맞지만 밖의 상황이 장례위가 통제할 수 있는 여건이 아니어서 불미스러운 일이 일어날 수도 있다.”며 “이 대통령은 영결식날 서울에서 조문을 하면 좋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그는 또 “서울에서 영결식을 하게 된 것은 장례가 국민장으로 됐고, 추모객의 불편을 주지 않기 위해서다.”라고 말했다. 노 전 대통령의 사저에는 종일 무거운 침묵만 흐른 것으로 전해졌다. 사저에는 가족과 가까운 친척 외에는 접근이 철저하게 차단됐다. 간간이 사저와 빈소를 오가는 노 전 대통령의 아들 건호씨와 딸 정연씨는 눈이 퉁퉁 부은 표정이었다. 그래도 상주 건호씨는 분향소 설치와 제례의식 등을 거행하며 비교적 의연한 모습을 보였다. 한 측근은 “유가족이 모두 노 전 대통령의 갑작스러운 서거로 심한 충격을 받은 데다 자책감도 상당한 실정이지만 어떻게 해서든 장례는 깔끔하게 마무리해야 한다는 생각에 사실상 악으로 버티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 때문에 노 전 대통령의 측근들은 벌써 장례 후에 유가족들을 어떻게 위로해야 할지 깊은 고민에 빠졌다. 다른 측근은 “노 전 대통령은 지난 3월 형 건평씨가 구속되자 그때부터 많이 우울해했고, 건강도 눈에 띄게 안 좋아졌다.”며 “유서에 나온 ‘글을 읽을 수도 쓸 수도 없다.’는 말을 그때도 하셨다.”고 밝혔다.이 관계자는 노 전 대통령이 국회의원 시절이던 10여년 전 김해영농경영회장 신분으로 처음 만났다고 말했다. ●조문객들, 부엉이바위도 찾아 봉하마을 안내센터 인근에 있던 방명록 작성 장소는 조문객들이 급증하자 분향소 인근과 행렬 주변 곳곳에 마련됐다. 부산에서 왔다는 전종찬(55·자영업)씨는 “큰형님을 잃은 것 같고, 일이 손에 잡히지 않아 오전에 (문상)하고 출근하려고 아침 일찍 찾아 왔다.”며 “1시간 이상 줄서 기다린 끝에 조문하고 돌아간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노 전 대통령의 마지막 흔적을 찾기 위한 듯 부엉이바위를 찾는 조문객들도 부쩍 늘었다. 현장을 찾은 추목객들이 간간이 눈물을 훔쳤으며, 이승에서 마지막으로 찾았던 담배를 두기도 했다. 일부는 사진을 찍거나 손으로 바위 등을 가리키는 등 깊은 관심을 나타냈다. ●자갈치 아줌마, 민주열사 부모도 조문 2002년 대선 당시 노 전 대통령의 찬조연설을 맡은 부산 자갈치시장 이일순(65)씨도 이날 모습을 드러냈다. 대통령 당선 일등공신으로 불린 이씨는 영정에 국화꽃 한송이를 바쳤다. 그는 “지난 23일 시장에서 장사하고 있는데 주변 상인들이 웅성거리는 소리를 들었다.”면서 “처음에는 거짓말로 넘겼지만 뉴스를 보고 사실을 확인한 뒤 충격으로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했다.”고 말했다. 1989년 당시 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 대표로 평양 ‘세계 청년학생 축전’에 참가했던 임수경씨도 빈소를 찾았다. 임씨는 “노 전 대통령이 종로구에서 국회의원 후보로 출마했을 때 인연이 좀 있고, 최근엔 제가 해인사에 머물고 있는데 대통령 내외분이 위로해 주셨다.”고 회고했다. 고(故) 박종철 열사의 아버지인 박정기씨와 고 이한열 열사의 어머니 배은심씨도 빈소를 찾았다. ●자원봉사자 사흘째 조문객 지원 자원봉사자와 마을주민 등 500여명은 조문객을 맞느라 바쁜 시간을 보냈다. 황순선(62·여·김해시 진영읍)씨는 “엄청난 양의 음식을 해 내느라 힘들지만 존경하는 분의 마지막 가는 길을 보러 오는 문상객들에게 밥 한 그릇이라도 대접하려고 이렇게 힘을 보태고 있다.”고 말했다. 김원웅 전 의원은 이날 노 전 대통령의 빈소에 도착하기 직전 모친이 별세했다는 소식을 듣고도 발길을 돌리지 않고 노 전 대통령을 추모했다. 김 전 의원은 별다른 내색을 하지 않은 채 차분하게 조문을 끝냈고, 이같은 소식을 알게 된 이해찬 전 국무총리는 김 전 의원을 배웅하며 위로의 뜻을 깍듯하게 전했다. 한편 박희태 대표를 비롯, 정몽준·허태열·공성진·박순자 최고위원 등 한나라당 지도부는 이날 낮 노 전 대통령의 빈소가 마련된 봉하마을을 찾았으나 노 전 대통령 지지자들의 강력한 반발에 부딪혀 조문을 하지 못하고 발길을 돌렸다 김해 김정한 김상화 유대근기자 jhkim@seoul.co.kr
  • ‘국민가곡’ 보리밭 노래비 생긴다

    ‘국민가곡’ 보리밭 노래비 생긴다

    부산의 명물 중 하나인 자갈치 시장에 우리에게 친근한 가곡인 ‘보리밭’ 노래비가 들어선다. 부산 중구청은 25일 오후 자갈치시장 친수공간에서 보리밭 노래비 제막식을 한다고 22일 밝혔다. 높이 1.9m, 가로 1.2m인 이 노래비는 부산 피란시절 이 노래를 작곡한 고 윤용하 선생과 가곡 ‘보리밭’을 기리고자 설치됐다. 보리알을 형상화한 노래비 윗부분에는 보리밭 악보가, 아랫부분에는 서예가 박후상씨가 윤용하 선생의 생애 업적과 보리밭 탄생 배경 등을 새겼다. 또 노래비 아래 버튼을 누르면 ‘보리밭 사이 길로 걸어가면’으로 시작하는 노래가 흘러나온다. 중구청 관계자는 “음악 및 문화예술전문가의 조언을 얻어 노래비의 디자인과 서체를 확정했다.”며 “노래비가 자갈치 시장의 새로운 볼거리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용하 선생은 종군작곡가로 활동할 당시 부산 자갈치 시장에서 박화목 시인과 술을 마시다 보리밭을 작곡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보리밭은 1970년대 음악 교과서에 실리면서 대중의 인기를 얻었고, 현재까지도 국민가곡으로 사랑받고 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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