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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컬처 300조원 시대’ 앞당기기 위해…정부 7300억원 규모 콘텐츠 정책펀드 조성

    ‘K컬처 300조원 시대’ 앞당기기 위해…정부 7300억원 규모 콘텐츠 정책펀드 조성

    ‘K컬처 300조원 시대’를 앞당기기 위해 정부가 7300억원 규모의 콘텐츠 정책펀드를 조성한다. 정부가 돈을 더 넣고 민간 투자자의 손실은 줄이고 이익은 더 나누겠다는 구상이다.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벤처투자는 콘텐츠 정책펀드(모태펀드)에 역대 최대 규모인 4390억원을 출자하고 정책펀드 조성 목표액을 역대 최대 규모인 7318억원으로 계획한 ‘2026년 모태펀드 1차 정시 출자’를 공고했다고 23일 밝혔다. 모태펀드는 정부가 씨앗이 되는 큰 자금을 만들어 두고, 민간과 함께 여러 개의 작은 펀드(자펀드)를 만들어 기업에 투자하는 구조를 말한다. 지난해 대비 출자액은 29.2%, 조성 목표액은 22.0% 증가한 수치다. 문체부는 먼저 모태펀드 문화계정에 지난해보다 900억원 늘어난 3900억원을 출자해 총 6500억원 규모의 자펀드 결성을 추진한다. 분야별로는 지식재산(IP) 펀드와 수출 펀드가 각각 2000억원을 목표로 하고, 문화기술(CT) 펀드는 1000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모태펀드 영화계정에는 818억원 규모의 자펀드 결성을 목표로, 지난해보다 92억원 늘어난 490억원을 출자한다. 특히 한국 영화산업의 위기 상황을 고려해 올해는 정부 출자 비율을 기존 50%에서 60%로 상향 조정했다. 분야별로는 한국영화 메인 투자 펀드 567억원, 중저예산 한국영화 펀드 134억원, 애니메이션 전문 펀드 117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민간 출자자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투자가 실패했을 때 민간이 먼저 입는 손실을 줄이는 ‘우선 손실충당’ 비율을 15%에서 20%로 올린다. 초과수익 이전 및 콜옵션 비율(30%→40%) 등 인센티브 비율은 확대하기로 했다. 펀드 제안서는 다음 달 19∼26일 온라인(http://install.kvic.or.kr)으로 접수하면 된다. 최종 펀드 운용사 선정과 발표는 4월 중 이뤄질 예정이다. 임성환 문체부 문화산업정책관은 “‘K-컬처 300조원 시대’를 위해 콘텐츠 산업 투자 마중물 공급은 핵심적인 요소”라며 “올해 콘텐츠 정책펀드는 신성장 분야와 회수시장까지 포괄해 콘텐츠 기업의 안정적 성장과 K-콘텐츠의 세계 경쟁력 공고화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 “나나가 흉기 가져와” 황당 역고소한 강도에 “무고죄로 대응”

    “나나가 흉기 가져와” 황당 역고소한 강도에 “무고죄로 대응”

    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나나(본명 임진아·34)가 자신의 자택에 침입해 강도 행각을 벌이고도 자신을 역고소한 남성에 대해 “무고죄로 고소했다”고 밝혔다. 나나의 소속사 써브라임은 23일 입장문을 내고 “가해자가 의도적이고 악의적인 2차 가해 및 허위 주장을 하고 있다”며 이렇게 전했다. 소속사는 “수사 초기부터 명확한 증거와 피해자 및 가해자의 진술을 토대로 강도상해 혐의로 수사가 진행됐으며 같은 혐의로 기소되어 현재 재판이 진행 중”이라며 “가해자는 자신의 범죄에 대해 단 한 차례의 어떠한 반성도 없이 피해자를 상대로 역고소를 제기하고 진술을 수차례 번복하는 등 허위 주장을 지속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특히 피해자가 유명인이라는 점을 악용해 사실을 왜곡하고, 근거 없는 내용을 유포하는 등 피해자에게 또 다른 상처를 주는 반인륜적인 2차 가해를 자행하고 있는 상황에 대해 깊은 분노와 개탄을 금할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소속사는 “역고소 건과 관련해 경찰은 최근 무혐의 불송치라는 결론을 내렸으며 이는 가해자의 주장이 사실이 아님을 수사기관이 공식적으로 판단한 결과”라며 “가해자의 패악적이고 반인륜적인 행태에 대해 민·형사상 가능한 모든 법적 조치를 취하여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30대 남성 A씨는 지난해 11월 15일 오전 6시쯤 구리시 아천동의 나나 자택에 흉기를 들고 침입해 나나 모녀를 위협하고 상해를 가한 뒤 돈을 요구한 혐의로 구속 송치돼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당시 사다리를 이용해 베란다로 올라간 뒤 잠겨 있지 않은 문을 열고 집 안으로 들어갔으며, 나나의 어머니를 발견해 목을 조르는 등 폭행했다. 어머니의 비명을 듣고 잠에서 깬 나나가 이를 막아서면서 몸싸움이 벌어졌고, 이 과정에서 A씨는 흉기에 의해 턱부위를 다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나나에게 흉기에 의한 피해를 입었다”며 고소장을 제출했고, 경찰은 나나가 가한 상해에 대해 정당방위에 해당한다고 보고 불송치 결정했다. A씨는 지난 20일 열린 첫 재판에서도 공소 내용을 대부분 부인하며 “나나가 달려들어 흉기를 휘둘렀다. 범행 당시 흉기를 소지하지 않았고 금품만 훔치려 했으며 일방적으로 구타당했다”라고 주장했다. 이에 재판부는 “입장 바꿔 누군가 집에 들어와 그런 짓을 하면 아무것도 안 하고 가만히 있어야겠느냐”고 반문했다. 다음 재판은 3월 10일 같은 법정에서 열린다.
  • 요리·집수리 강의·상담까지…중구 ‘1인가구 지원센터’

    요리·집수리 강의·상담까지…중구 ‘1인가구 지원센터’

    서울 중구는 지난해 ‘중구 1인가구 지원센터’가 요리로 소통하는 ‘소셜다이닝’과 ‘집수리 클래스’ 등 생활 밀착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센터는 지난해 9월부터 운영을 시작한 뒤 올해는 1인 가구 취향에 맞는 한층 풍성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공유 라운지에서 책을 읽거나 휴식을 하는 등 자유롭게 공간을 이용할 수 있다. 센터는 상주 전문상담사를 배치하고 정서적·심리적 어려움에 취약할 수 있는 1인 가구에게 개별 상담을 제공한다. 아울러 1인 가구에게 필요한 정책 정보를 한곳에서 원스톱으로 안내하는 창구 역할도 맡고 있다. 일상 생활에 필요한 역량을 키우고 유대감을 쌓을 수 있는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1인 가구 맞춤 경제교육부터 생활 관리, 힐링·친환경 프로그램까지 다양한 분야를 다룬다. 반려동·식물 돌봄 교육, 인공지능(AI) 활용법 등 취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 등을 추가했다. 취미 소모임을 활성화하고 중구 곳곳을 체험하는 지역탐방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지난해 호응이 높았던 집수리와 요리 강의는 계절과 생활패턴에 맞는 다양한 주제를 선정해 실용성을 높였다. 프로그램 이용은 중구1인가구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생활정보와 센터 소식도 함께 접할 수 있다. 홈페이지 회원가입 가입 시 순번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김길성 구청장은 “중구1인가구지원센터가 누구나 부담 없이 방문해 필요한 정보를 얻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일상의 친근한 동반자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네이버, ‘2025 개인정보보호 리포트’ 공개…“규제 대응·투명성 강화”

    네이버, ‘2025 개인정보보호 리포트’ 공개…“규제 대응·투명성 강화”

    네이버가 2025년 한 해 동안의 개인정보 보호 활동을 정리한 ‘네이버 개인정보보호 리포트’와 프라이버시 전문 연구 결과를 담은 ‘네이버 프라이버시 백서’를 발간했다고 23일 밝혔다. 네이버는 지난 2012년부터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노력과 활동을 매년 ‘개인정보보호 리포트’를 통해 투명하게 공개해왔다. 2025 개인정보보호 리포트에서는 ▲국내 규제 대응 ▲투명성 강화 ▲개인정보보호 인식 제고 ▲파트너사 협업 강화 등이 담겨 있다. 구체적으로, 프라이버시센터 개편, 아동·청소년 프라이버시 부트캠프 개최, 수탁자 점검 시스템 운영, 파트너사 개인정보 보호 컨설팅 및 상담 프로그램 등의 활동을 상세하게 공개했다. 2025 네이버 프라이버시 백서에는 ▲인공지능(AI) 에이전트 환경과 개인정보 보호의 법적 쟁점(김병필 KAIST 기술경영전문대학원 교수) ▲간접식별정보와 개인정보 처리시스템의 범위 재설정(구태언 법무법인(유한) 린 변호사)에 대한 연구 결과를 담았다. 네이버는 2015년부터 매년 개인정보보호, 프라이버시 분야를 주제로 학계와 연구계의 전문 연구 결과를 담은 프라이버시 백서를 발간해오고 있다. 이진규 네이버 개인정보 보호책임자(CPO·DPO·CISO)는 “네이버는 AI 등 기술 혁신의 속도에 발맞춰 기술 개발부터 서비스 운영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 걸쳐 개인정보 보호 관리 체계를 향상하는 데 주력해왔다”며 “앞으로도 이용자의 프라이버시와 데이터 안전성을 변함없는 최우선 가치로 삼아 이용자가 안심하고 신뢰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서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서천군, 장항국가생태산단 120억 투자협약

    서천군, 장항국가생태산단 120억 투자협약

    충남 서천군은 의료용품 제작 전문기업과 121억원 규모의 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협약을 맺은 기업은 장항국가생태산단 내 1만 4907㎡(4500평) 용지에 공장을 신설하고, 메디폼·접착용 운드드레싱·창상피복제 등 상처 치료용 의료소모품을 생산할 계획이다. 서천군은 장기적인 경기 침체와 투자심리 위축에도 장항국가생태산단에 지속적인 신규 투자가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고 평가했다. 김기웅 군수는 “이번 투자가 장항국가생태산단이 지향하는 바이오·의료 산업 확장에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올해 산단 내 국내외 기업 유치와 함께 공동주택 건립이 신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유럽 오페라 베테랑’ 필리프 조르당…서울시향과 첫 호흡

    ‘유럽 오페라 베테랑’ 필리프 조르당…서울시향과 첫 호흡

    서울시립교향악단이 오는 29~30일 서울 롯데콘서트홀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지휘자 필리프 조르당(52)과 2026시즌의 문을 연다. 파리국립오페라와 빈국립오페라의 음악감독, 빈 심포니 상임지휘자 등을 지낸 조르당은 오페라의 유연성과 오케스트라의 안정성을 두루 갖춘 지휘자로 평가받는다. 2027시즌부터는 프랑스국립오케스트라의 음악감독으로 취임할 예정이다. 한국 악단과 처음 호흡하는 이번 공연에서 그는 리하르트 슈트라우스 ‘메타모르포젠’과 안톤 브루크너의 마지막 교향곡인 ‘9번 교향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두 작품 모두 작곡가의 말년작으로 상실, 쓸쓸함, 저무는 시대의 비탄으로 시작해 희망, 생명력, 축복으로 옮겨간다는 공통점이 있다. 슈트라우스의 ‘메타모르포젠’은 지휘자와 23명의 현악 연주자가 무대에 오르는 실내악이다. ‘변용’을 뜻하는 제목처럼 제2차 세계대전 말기 폐허가 된 고향과 독일 문화예술계의 붕괴를 바라본 비통한 심정에서 출발한다. 절제된 선율과 응축된 어법으로 역사의 상흔과 삶에 대한 갈망을 풀어낸다. 브루크너의 마지막 교향곡인 9번은 미완성작이다. 생의 마지막에 오랜 시간 공들여 작곡했으나 마지막 악장을 완결하지 못하고 세상을 떠났다. 세 악장뿐이지만 이것만으로도 압도적인 규모와 브루크너 특유의 장대한 울림이 돋보인다. 이번 공연에서는 레오폴트 노바크 판본이 연주된다.
  • 삼성전자, 유럽 최대 교육기술 전시회서 AI 솔루션 공개

    삼성전자, 유럽 최대 교육기술 전시회서 AI 솔루션 공개

    삼성전자가 23일(현지 시간)까지 영국 엑셀 런던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교육 기술 전시회 ‘Bett 2026’에 참가해 인공지능(AI) 기반 제품들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Bett는 약 130개국의 600개사, 3만 5000명 이상의 교육 관계자가 참여하는 교육 기술 전시회다. 삼성전자는 전시 공간을 마련하고 ‘갤럭시 북6 시리즈’, ‘갤럭시 XR’, 태블릿 등 모바일 기기를 선보였다. 또 인터랙티브 화이트보드, 대형 발광다이오드(LED) 디스플레이 등 디스플레이 솔루션 등을 통한 몰입형·참여형 학습 환경을 구현했다. 또 모의 교실 라이브 시연과 삼성·업계 전문가의 강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삼성전자 영국법인장 윤철웅 상무는 “삼성전자는 다양한 사용자와 교실 환경에 유연하게 적용 가능한 AI 기반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학생들의 성장 단계에 맞춘 몰입형 학습 환경을 구현하는 동시에 교사들이 더욱 수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 직관적이면서도 신뢰성 높은 기술과 제품을 지속 제공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 ‘김부장’ 작가 “류승룡 아파트, 강동구 아니다”…그럼 어디?

    ‘김부장’ 작가 “류승룡 아파트, 강동구 아니다”…그럼 어디?

    드라마 ‘김 부장 이야기’의 원작자이자 부동산 유튜버로 활동 중인 송희구 작가가 ‘구해줘! 홈즈’를 통해 다시 한번 현실 공감을 끌어냈다. 22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구해줘! 홈즈’에서는 서울에 자가를 보유한 대기업 재직 ‘부장’들의 집을 주제로 한 임장이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는 웹툰과 드라마로 큰 사랑을 받은 ‘김 부장 이야기’의 작가 송희구가 스튜디오에 직접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송 작가는 과거 인터넷 카페에 올린 부동산 경험담으로 주목받은 인물이다. 14년간 직장 생활을 이어온 그는 평범한 직장인에서 인기 드라마의 원작자가 되기까지의 과정을 바탕으로 현실에 가까운 부동산 이야기를 풀어내며 출연진과 시청자의 공감을 이끌었다. 첫 번째로 찾은 곳은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최 부장의 집’이었다. 강동구에 위치한 복도식 구축 아파트로, 방송 직후 드라마 ‘김 부장 이야기’ 속 김낙수 부장(류승룡 분)의 집이 아니냐는 추측이 쏟아졌다. 이에 대해 송 작가는 직접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이날 집주인은 송 작가의 조언을 참고해 단 하루 만에 집 매도와 매수를 동시에 진행한 경험을 공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두 번째 임장지는 S전자 영업마케팅부에서 30년간 근속 후 퇴직한 이 부장의 집이었다. 거실을 장식한 현판과 화초, 서예 도구와 등산 기록으로 채워진 취미 공간까지 집 안 곳곳에는 오랜 직장 생활의 흔적이 묻어났다. 화려함보다는 축적된 시간이 만들어낸 ‘현실 부장’의 분위기가 자연스럽게 전해졌다. 이어 방송은 부장 세대를 넘어 현재 ‘대리’의 주거 현실에도 시선을 돌렸다. 연애 예능을 통해 얼굴을 알린 안지민은 현재 S전자에 재직 중인 ‘안 대리’로 등장해 양재역 인근 전셋집을 공개했다. 그는 “서울에 집을 사는 것을 포기할 수밖에 없는 시대가 됐다”며 내 집 마련을 꿈꾸기조차 어려운 청년 직장인의 현실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마지막으로 세 사람은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던 이 과장의 집’을 임장했다. 북한산을 마주한 단독주택으로, 집 안팎 어디서든 탁 트인 조망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었다. 집주인은 이 공간을 스스로에게 주는 첫 선물이라 소개하며 주거를 ‘투자’가 아닌 ‘삶의 질’로 선택한 이유를 전했다.
  • 청년재단, 8개 대기업 및 기업재단과 함께 ‘청년 직무 멘토링 시즌5’ 개최

    청년재단, 8개 대기업 및 기업재단과 함께 ‘청년 직무 멘토링 시즌5’ 개최

    아모레퍼시픽, CJ CGV, GS문화재단 등 참여… 35개 직무 멘토링 동시 운영 재단법인 청년재단(이사장 오창석, 이하 ‘재단’)이 지난 21일 8개 대기업 및 기업재단과 함께 ‘청년 직무 멘토링 시즌5’를 개최했다. ‘청년 직무 멘토링’은 진로와 취업을 고민하는 청년들에게 기업 현직자가 직접 멘토로 참여해 자신의 경험과 직무 노하우를 공유하고, 실질적인 조언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아모레퍼시픽, 서울신용보증재단 용산종합지원센터, 네이버 해피빈, CJ CGV, GS문화재단, HDC신라면세점, HDC아이파크몰, KB라이프생명사회공헌재단 등 총 8개 대기업 및 기업재단에서 35개 직무 멘토링이 동시에 운영됐으며, 약 150여 명의 청년이 참여했다. 멘티들은 각 기업 본사를 직접 방문해 사옥을 탐방하고, 직무별 소규모 멘토링을 통해 약 2시간 동안 현장 중심의 직무 경험과 노하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멘토들은 참가자들이 사전에 제출한 지원동기와 질문을 바탕으로 청년 개개인의 관심과 진로 고민을 반영한 맞춤형 직무 멘토링을 준비했다. 특히 아모레퍼시픽에서는 BM, 브랜드 전략, 스킨케어 연구, 글로벌 영업 등 24개의 가장 많은 직무 멘토링이 진행돼 뷰티 분야로 진로를 희망하는 청년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아모레퍼시픽 패키지디자인 멘토링에 참여한 A씨는 “평소 가장 가고 싶었던 기업의 실무자와 약 2시간 동안 진로와 꿈에 대해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멘토로 참여한 실무자들은 “멘티와의 진솔한 소통을 통해 자신의 커리어를 다시 한 번 돌아보는 계기가 됐으며, 스스로에게도 뜻깊은 만남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은 아모레퍼시픽재단ㆍ서울광역청년센터와의 민관 협력을 통해 기획ㆍ운영됐다. 재단은 온라인 신청 시스템을 구축하고, 과정 홍보, 멘티 모집 및 운영 안내, 멘토링 종료 후 만족도 조사까지의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했다. 특히 멘티 모집은 재단의 ‘청년다다름사업’ 참여자, 청년재단 서포터즈 ‘청년Z’ 등 재단이 보유한 청년 네트워크와 연계해 실제 진로 및 취업 고민을 가진 청년들의 참여를 유도했다. 청년재단 관계자는 “재단은 지난 2년간 약 30여 개의 직무를 중심으로 온라인 직무 멘토링을 운영해 왔다”며, “올해는 오프라인 방식으로 확대해 청년들이 기업 현장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프로그램 접근성을 한층 높였다”고 평가했다. 이어 “앞으로도 우수한 기업 외부자원을 적극 연계해 청년들이 조직문화를 이해하고, 보다 실질적인 직무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 “러軍, 하루 최대 1000명씩 사망…누적 사상자 121만 명 돌파” [핫이슈]

    “러軍, 하루 최대 1000명씩 사망…누적 사상자 121만 명 돌파” [핫이슈]

    우크라이나 침공 전쟁을 일으킨 러시아가 지난해 12월 한 달간 전장에서 참혹한 손실을 보았다는 주장이 나왔다. 마르크 뤼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이하 나토) 사무총장은 스위스에서 열린 다보스 포럼 패널 토론에서 나토 내부 자료를 인용해 “지난해 12월 러시아군은 하루 최대 1000명의 병사를 잃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 수치는 부상자가 아닌 사망자 수를 구체적으로 지칭한다”면서 “러시아군은 한 달 동안 3만 명 이상의 병사를 잃었다. 이는 과거 아프가니스탄 전쟁에서 전사한 소련 병사 약 2만 명의 수를 넘어선 수치”라고 설명했다. 앞서 영국 국방부는 2025년 러시아군 사상자 수가 2024년의 약 43만 명보다는 적을 것으로 예상했다. 2022년 2월 24일 개전 이후 러시아군 총 사상자 수는 약 121만 3000명으로 추산된다. 또 러시아군의 일일 평균 사망자 수는 2025년 12월 약 1130명으로, 11월의 약 1030명에서 증가해 4개월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우크라 전력 시스템 60%만 충족”뤼터 사무총장은 러시아가 이러한 손실에도 불구하고 대규모 공세 작전을 이어가고 있으며, 러시아군의 미사일과 드론 공격으로 극한의 날씨에 에너지 기반 시설 타격을 입은 우크라이나의 상황을 우려했다. 그는 “현재 우크라이나 기온이 영하 20도까지 떨어졌지만 우크라이나 전력 시스템은 전국 수요의 약 60%만 충족할 수 있는 상황”이라면서 “우크라이나는 더 많은 방공 요격기와 서방의 무기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다만 뤼터 사무총장은 유럽의 무기 비축량이 제한적이라는 점도 인정했다. 유럽연합 집행위원회가 준비 중인 900억 유로 규모의 추가 자금은 이르면 올해 봄이 되어야 지원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보스에서 만난 트럼프-젤렌스키, 대화 내용은?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다보스 포럼을 계기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만나 종전안을 논의했다. 22일 트럼프 대통령과 젤렌스키 대통령은 약 1시간 동안 대화를 나눴으며 방공망 등 기존 쟁점에 더해 실질적 협상 등 폭넓게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회담 후 모두 긍정적 평가를 내렸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으로 어떻게 될지 지켜볼 것”이라며 러시아를 향해 “전쟁을 끝내야 한다”고 말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회담이 긍정적이었고 전쟁을 종식하기 위한 문서들이 잘 준비됐다“며 ”양측 팀이 분쟁 종식을 위해 거의 매일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양측은 러시아와 함께 당국자 간 3자 회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23일부터 아랍에미리트(UAE)에서 미국·러시아·우크라이나 당국자들이 함께 종전안 논의를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티브 윗코프 백악관 특사도 이날 러시아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함께 종전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 다이어트 중에 빵 먹고 싶다면?…‘이 방법’ 쓰세요 [건강을 부탁해]

    다이어트 중에 빵 먹고 싶다면?…‘이 방법’ 쓰세요 [건강을 부탁해]

    빵을 너무 사랑하지만 다이어트 때문에 먹지 못해 속상했다면 이 방법을 기억하는 게 좋겠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21일(현지시간) 현지 영양 전문가들을 인용해 빵을 섭취한 뒤 혈당이 급등하는 방법을 막는 방법을 소개했다. 대부분의 빵은 정제 탄수화물로 구성돼 있어 섬유질이 적고 소화·흡수가 빠르다. 빵을 먹으면 혈당이 급격히 오르고 인슐린 분비가 늘어나며 포만감이 오래 유지되지 않는 이유다. 혈당 급등과 인슐린 민감성 저하는 결국 체지방 축적으로 이어져 체중 증가의 위험을 키운다. 하지만 빵을 냉동 보관했다 해동해서 먹는다면 상황은 달라질 수 있다. 원인은 ‘레트로그레이데이션’(Retrogradation) 현상에 있다. 레트로그레이데이션 현상은 가열되어 풀어진 전분이 식거나 시간이 지나면서 다시 구조를 재정렬·결정화하는 과정을 의미한다. 전분을 가열한 뒤 물과 섞으면 전분 입자가 팽윤되고 구조가 풀어진다. 이후에 식히거나 저장하면 풀렸던 전분 분자가 다시 서로 붙으면서 결정 구조를 형성한다. 빵을 굽는 과정에 대입해 보면 말랑해진 전분 구조가 냉각과 냉동을 거치면서 다시 단단한 형태로 변하고, 이때 일부 전분이 소화되기 어려운 ‘저항성 전분’으로 바뀐다. 소화효소에 잘 분해되지 않고 소장에서 흡수되지 않는 저항성 전분은 일반 전분처럼 혈당을 빠르게 올리지 않고 식이섬유처럼 작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식이섬유와 마찬가지로 포만감을 오래 유지해 주기도 한다. 실제로 여러 연구 결과에서 신선한 빵보다 냉동했다가 해동한 빵을 섭취했을 때 혈당 상승 폭이 더 낮아진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특히 냉동, 해동, 토스트 과정을 거친 빵이 가장 완만한 혈당 상승 반응을 보인다는 분석도 있다. 전문가들은 “갓 구운 빵의 저항성 전분 함량은 1% 미만이지만, 냉동 후 해동하면 2~3% 수준까지 증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만 이 과정을 거치더라도 빵 자체가 건강식으로 바뀌는 것은 아니며 과다 섭취는 여전히 체중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면서 “통밀과 통곡물이 들어간 빵이 영양 측면에서 건강에 더 유익하다는 점도 변함이 없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다이어트와 혈당 등의 문제로 빵을 끊어야 하지만 섭취를 원하는 사람에게는 빵을 얼렸다가 해동해서 먹는 방식이 현실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 국립고궁박물관 기계실서 화재… “인명·문화유산 피해 없어”

    국립고궁박물관 기계실서 화재… “인명·문화유산 피해 없어”

    박물관 내부 연기 유입… 오늘 임시 휴관 23일 새벽 서울 종로구 국립고궁박물관 지하 기계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 및 국가유산 피해는 없으나, 박물관 내부 연기 유입으로 이날 하루 휴관한다. 국가유산청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38분쯤 박물관 지하 1층 기계실 일대에서 연기가 발생했다. 당시 화재 감지기가 작동하자 근무하던 당직자가 폐쇄회로(CC)TV로 상황을 확인한 뒤 오전 2시 44분쯤 소방당국에 신고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화재는 공조기 과열에 따른 것으로 추정됐다. 일부 설비가 불에 탔으나, 인명 피해와 유물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국가유산청 관계자는 “기계실의 가습기가 과열된 것으로 추정된다”며 “발화 후 (불이) 자체 소멸됐으며, 인명 피해나 문화유산 피해는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소방당국은 오전 4시 40분쯤 현장 상황을 확인한 뒤 철수했다. 국립고궁박물관은 조선 왕실과 대한제국 황실의 문화를 다루는 박물관으로 국보 8점, 보물 336점,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766점을 포함해 총 8만 9234점의 유물이 소장돼 있다. 화재가 발생하자 박물관 측은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지하 1층 열린 수장고에 보관된 유물을 옮길 준비를 마쳤고, 주요 유물의 상태도 점검했다. 박물관 내부의 연기 냄새 등으로 인해 박물관은 이날 하루 임시 휴관하며, 화재 원인에 대한 정밀 점검이 진행될 예정이다.
  • 6년 만에 다시 열린 하늘길… 제주, 후쿠오카서 일본 관광객 공략 시동

    6년 만에 다시 열린 하늘길… 제주, 후쿠오카서 일본 관광객 공략 시동

    6년 만에 재개된 제주~후쿠오카 직항 노선을 발판 삼아 제주도가 일본 관광시장 공략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일본 현지에서 직접 ‘세일즈 외교’에 나서며 관광 회복과 협력 확대 메시지를 던졌다. 제주도는 지난 22일 일본 후쿠오카 텐진 라이온 광장에서 열린 ‘더 제주 포시즌 인 후쿠오카’ 팝업스토어를 찾아 제주 관광 홍보 행사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제주~후쿠오카 직항 노선 재개를 기념해 마련됐다. 행사는 팝업 갤러리 카페 형식으로 운영됐다. 제주산 동백차와 감귤 디저트, 교복 포토존, 체험 키트 등 ‘보고·맛보고·찍는’ 콘텐츠를 전면에 내세워 후쿠오카 시민들의 발길을 끌었다. 단순 홍보를 넘어 감성과 체험을 앞세운 현지 밀착형 마케팅이라는 평가다. 도와 제주관광공사는 방문객을 대상으로 제주의 대표 특산물인 메밀과 우도 땅콩, 감귤 등을 주재료로 활용한 다과와 함께 동백차·메밀차·감귤향을 머금은 커피 등 제주 특색이 가득한 음료를 제공, 현지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더 제주 포시즌 갤러리’를 통해 제주의 사계절과 문화를 담은 사진 작품 12점을 전시하는 한편, J-스타트업(우무, 귤메달, 제주한잔 등)의 혁신적인 제품들을 통해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였다. 이번 프로모션에선 제주만의 콘텐츠를 활용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소개됐다. UN Tourism(세계관광기구) 최우수 관광 마을로 선정된 서귀포시 신흥2리 동백마을 주민들은 제주 동백기름을 활용한 친환경 샴푸바 만들기 시연을 진행하며 제주의 고유 자원이 가진 매력과 주민 주도형 관광모델을 현지에 생생하게 전했다. 일본인 참가자 A씨는 “평소 한국 여행에 관심이 많았는데, 이번 이벤트를 통해 제주로 떠나고 싶은 마음이 강하게 들었다”며 ”동백기름으로 만든 샴푸바 체험을 통해 제주의 새로운 매력을 깊이 있게 알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와 더불어 J-스타트업인 ‘컬러랩제주’는 제주의 색채로 2026년 버킷리스트를 작성하는 ‘To Do List 액자 만들기’ 원데이 클래스를 운영, 현지 MZ세대들에게 제주의 감성적인 여행 경험을 선사했다. 오 지사는 티웨이항공 대표와 제주관광공사, 관광협회 관계자들과 함께 행사장을 직접 돌며 시민들과 소통했다. SNS 이벤트와 경품 추첨에도 직접 참여하며 현장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특히 일본 주요 언론사(요미우리·마이니치 신문)들이 직접 방문해 취재에 나섰으며, 후쿠오카 지역 유력 여행사 관계자들도 참석, 일본 현지에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오 지사는 일본 언론과의 인터뷰에서는 제주의 사계절 관광 경쟁력을 전면에 내세웠다. 겨울에는 한라산 눈꽃 버스와 방어 미식 관광, 봄에는 동백·유채·철쭉으로 이어지는 꽃 관광, 감귤·흑돼지·갈치 등 제주의 대표 식재료를 하나의 ‘이야기’로 풀어냈다. 오 지사는 “제주와 후쿠오카는 가장 가까운 이웃이자 관광·해양·문화 분야에서 상호보완적인 파트너”라며 “이번 직항 재개가 양 지역 관광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탐라국 시절부터 제주는 규슈 지역과 교류해온 해양 교류의 거점이었다”며 “이제는 제주와 후쿠오카가 미래 천년을 함께 그려가는 협력 관계로 나아가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제주도의 행보는 관광에 그치지 않는다. 오 지사는 이날 후쿠오카 수산해양기술센터를 방문해 블루카본 정책과 해양자원 활용 사례를 공유했다. 6년 만에 제주와 일본 후쿠오카를 잇는 하늘길이 다시 열린다. 코로나19 이후 끊어진 제주-일본 규슈지역 관광교류가 본격 재개된다. 앞서 지난해 국제노선 회복 및 신규 노선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국제노선회복과 신규노선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그리고 단계적 협력 끝에 티웨이항공은 후쿠오카공항 슬롯을 확보했고, 12월 20일 재취항을 확정했다. 현재 티웨이항공은 제주~후쿠오카 노선을 주 4회(화·목·토·일) 정기 운항하고 있다. 제주~후쿠오카 노선은 과거 일본 규슈지역의 주요 수요를 견인했던 노선으로, 팬데믹 이후 운항이 중단되면서 지역 간 교류 회복이 과제로 남아 있었다. 후쿠오카는 서일본 지역의 중심 거점 도시로, 일본 규슈지역 전체의 여행 수요를 주도한다. 후쿠오카공항은 일본 내 해외여행 수요 상위 5대 공항 중 하나로, 2023년 기준 약 54만명의 일본인 출국자가 이용했다.
  • ‘AI 워터마크’ 사업자에만 의무… 과태료 처분 1년 이상 유예

    음악은 시작 부분 안내 설명 삽입정부, 스타트업 현장 설명회 개최첫날 문의 10여건… 큰 혼란 없어인공지능(AI) 산업의 진흥과 규제 체계를 담은 ‘인공지능기본법’이 22일 세계 최초로 시행됐다. AI 기술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높이는 동시에 국내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뒷받침하겠다는 취지다. 첫날 현장은 비교적 차분했지만, 연착륙이 쉽지 않다는 볼멘소리도 들렸다. AI기본법의 내용과 영향을 일문일답으로 정리했다. Q. AI 기본법을 제정한 핵심 이유는. A. 국가 차원에서 AI 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활용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서다. 연구개발·인력 양성 등 산업 진흥과 투명성 확보와 고영향 AI 관리 등 안전 규제를 두 축으로 한다. Q. 누가 AI 표시 의무를 지는가. A. 표시 의무는 개인이 아닌 사업자에게 부과된다. AI 모델 개발사와 이를 활용해 서비스를 운영하는 사업자가 책임 주체다. 국내 이용자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해외 사업자도 포함된다. 서비스 초기 화면이나 이용약관 등을 통해 AI 기반 운용 사실을 고지하고, 생성 결과물에는 AI 생성물임을 명확히 표시해야 한다. 다만 AI를 도구로 활용하는 영화 제작사, 웹툰 작가, 유튜버 등은 법상 ‘이용자’로 분류돼 표시 의무의 직접 대상은 아니다. Q. 음악·음성 서비스는 어떻게 고지해야 하나. A. 이용자가 청각적으로 AI임을 인지할 수 있도록 오디오 시작 부분에 안내 설명을 삽입하거나, 비가시적 디지털 워터마킹 기술을 적용할 수 있다. Q. ‘고영향 AI’란 무엇인가. A. 생명·신체 안전이나 기본권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는 AI다. 의료, 채용, 대출 심사 등 10개 영역이 해당하며, 위험관리방안 수립과 결과 설명 방안 마련 등 강화된 의무가 부과된다. Q. 법 위반 시 즉시 과태료가 부과되나. A. 시정 명령을 이행하지 않을 경우 최대 30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다만 정부는 최소 1년 이상의 계도 기간을 두고 처벌보다는 현장 컨설팅에 주력할 방침이다. Q. 법 시행 첫날 업계의 모습은 어땠나. A. 큰 혼란은 없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에 설치한 ‘AI 기본법 지원데스크’(비공개 상담 창구)에 이날 접수된 문의는 10건 안팎에 그쳤다. Q. 게임업계의 우려가 특히 컸는데. A. 여전히 신중한 관망세다. AI 사용 여부 표시 규정보다는 투명성 가이드라인이 없어 고민하고 있다. 즉, 게임은 ‘예술적·창의적 표현물’로 인정돼 전시·향유를 저해하지 않는 방식으로 고지 또는 표시가 가능한데, 구체적인 표시 방법이나 적용 범위에 대해서 언급이 없다. Q. 정부 대책은 뭔가. A. 정부는 제도가 현장 혁신을 위축시키지 않도록 지원과 보완을 병행하겠다는 입장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AI기본법과 관련해 질의응답 사례집을 배포하고 스타트업 대상 현장 설명회를 지역별로 열 계획이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도 “비합리적인 요소는 적극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 힘 못 쓴 ‘1% 턱걸이 성장’… 이대론 ‘오천피+α’ 어렵다

    힘 못 쓴 ‘1% 턱걸이 성장’… 이대론 ‘오천피+α’ 어렵다

    지난해 한국 경제가 ‘1% 턱걸이 성장’에 머물렀다. 코로나 충격 이후 5년 만에 가장 낮고, 외환위기·글로벌 금융위기·코로나 등 초대형 위기를 제외하면 통계 작성 이래 최저 수준이다. 주식시장에선 코스피가 5000을 찍으며 ‘비욘드 5000’ 기대가 커지고 있지만, 실물경제의 체력이 회복되지 않는 한 자산시장 랠리도 지속되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 22일 한국은행의 ‘2025년 4분기 및 연간 실질 국내총생산’에 따르면 지난해 연간 한국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0.97%로, 간신히 1% 성장을 기록했다. 한은이 지난해 11월 제시한 전망치(1.0%)에는 부합했지만, 전년 성장률(2.0%)의 절반 수준이고 1.8% 안팎으로 추정되는 잠재성장률에도 크게 못 미친다. 특히 4분기 성장률 -0.3%는 한은 전망치보다 0.5% 포인트 낮은 수치로 ‘어닝쇼크’(실적 충격) 수준이다. 분기 기준으로 GDP가 감소한 것은 3분기 만이고, 감소 폭으로는 2022년 4분기(-0.4%) 이후 가장 크다. 직전 분기 1.3%의 ‘깜짝 성장’에 따른 기저효과와 함께 건설경기 급락이 결정타였다. 실제로 지난해 건설투자는 9.9% 감소해 외환위기 직후인 1998년(-13.2%)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줄었다. 건설업 성장률도 -9.6%에 달했다. 이동원 한은 경제통계2국장은 “건설투자가 역성장하지 않았다면 지난해 연간 성장률은 2.4% 수준이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성장률을 1% 포인트 이상 끌어내린 요인이 건설 부문 하나에 집중됐다는 의미다. 수출이 성장의 유일한 버팀목이었지만 구조적 취약성은 더 뚜렷해졌다. 지난해 성장률 0.97% 가운데 반도체 수출 기여도가 0.9% 포인트에 달한다. 반도체 수출은 22% 급증했지만 비반도체 수출은 1% 감소했고, 자동차를 제외하면 감소 폭은 1.5%로 확대된다. 석유제품, 합성수지, 철강 등 전통 주력 산업이 동반 부진을 보이면서 성장 엔진이 사실상 반도체 하나로 쏠렸다. 증시 역시 비슷한 구조다. 코스피 상승을 이끈 종목 상당수가 반도체·AI 관련주에 집중되면서, 지수 상승이 산업 전반의 체질 개선보다는 특정 업종 실적에 의존하는 모습이 반복되고 있다. 김상봉 한성대 교수는 “코스피가 5000을 넘어 안착하려면 산업 경쟁력과 실질 성장률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올해 전망은 지난해보다는 낫다. 한국은행·국제통화기금(IMF)·한국개발연구원(KDI)은 모두 1.8% 성장을 예상했고, 경제개발협력기구(OECD)는 2.1%를 제시했다. 건설투자가 바닥을 찍고 회복 국면에 들어설 가능성이 있고, 반도체 공장 증설과 AI 투자 확대도 상방 요인으로 꼽힌다. 정부는 사회간접자본(SOC) 예산을 전년보다 1조 7000억원 늘리고, 상반기 재정 집행과 연구개발(R&D) 투자 확대를 통해 경기 회복을 뒷받침하겠다는 방침이다. 체감 경기 지표도 상대적으로 양호하다. 국민 소득을 보여주는 실질 국내 총소득(GDI)은 지난해 1분기 전기 대비 0.6% 감소한 뒤 2분기부터 반등해 3개 분기 연속 4% 이상 증가했다. GDP 증가율을 웃도는 흐름으로, 생산보다 소득이 더 빠르게 늘었다는 의미다. 재정경제부 관계자는 건설 부진과 민간 소비 침체 시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현재로선 2% 성장률을 충분히 달성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며 “추경과 관련해서는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이 구체적인 검토를 하고 있지 않다고 설명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 [열린세상] ‘꼰대’의 오·남용

    [열린세상] ‘꼰대’의 오·남용

    최근 몇 년 사이 우리 사회에서는 ‘꼰대’라는 말이 아주 빈번하게 쓰이고 있다. 그러나 이 말의 원래 의미가 제대로 쓰이고 있는지는 의문이다. 꼰대의 사전적 의미는 ‘늙은이’의 은어, 또는 학생들 사이에서는 ‘선생님’의 은어로 권위를 행사하는 어른이나 선생님을 일컫는다. 최근에는 기성세대가 자신의 권위나 나이를 근거로 지위가 낮거나 어린 사람들에게 자신의 경험을 일반화해서 강요하는 경우를 ‘꼰대질’이라고 한다. 꼰대의 의미가 부정적이기는 하지만 그 자체로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다. 정작 문제는 기성세대나 다른 사람이 하는 말이 듣기 거북하거나 언짢을 경우 그 말의 진위나 의미, 의도와는 상관없이 무조건 꼰대질이라고 일반화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현상은 기성세대 또는 사회적 경험이 많은 세대가 하는 이야기를 무조건 받아들이지 않고, 기성세대 또한 꼰대라는 말이 듣기 싫어 불합리하거나 옳지 않은 일이 있더라도 이를 꼬집어 이야기하기 꺼려하게끔 만들었다. 이는 결국 우리 사회에 싫은 소리를 하는 사람은 없고 잘못된 일이 있어도 서로 수수방관하는 분위기를 만들기에 이르렀다. 언어 사용이 사회의 현실을 반영한다고 하지만, 주위에 옳지 않은 일이 있거나 부조리한 일이 있어도 정당한 조언이나 지적 또는 자신의 의견을 자신 있게 표명하기가 어렵다면 이는 결코 건강한 사회라 할 수 없다. 이처럼 꼰대의 의미가 오용 또는 남용되는 사회적 분위기가 만들어진 데는 미디어의 역할 역시 크다. 텔레비전 방송을 시청하다 보면 심심찮게 연예인들이 사회를 보는 대담 프로그램을 보게 되는데, 이들이 희극적 요소를 극대화하기 위해 가장 흔하게 쓰는 말의 하나가 꼰대이다. 또 드라마에서도 출연자들 간의 갈등을 묘사하는 말로 꼰대가 흔하게 사용되고 있다. 결국 방송 출연자들이 빈번하고 무의식적으로 쓰는 말이 사회적으로 통용되는 데 큰 역할을 하는 것이다. 미디어 연구에서는 1960년대 이후 폭력 프로그램의 영향과 효과를 설명하는 이론으로 사회학습 이론을 제시한 바 있다. 사람들이 폭력 프로그램을 보면서 이를 학습하고 모방한다는 것이다. 이와 유사하게 시청자들은 방송에서 무분별하게 사용되는 꼰대라는 말을 학습하게 되며, 이는 사회 분위기를 타고 급속하게 오남용되는 것이다. 방송 작가나 출연자가 프로그램의 인기와 시청률을 위해 무분별하게 쓰고 있는 꼰대는 이미 우리 사회에서 기성세대와 옳은 소리마저 부정하는 의미의 대명사로 쓰이고 있다. 즉 우리 사회의 모델이 가장 많이 등장하는 텔레비전 프로그램에서의 학습 효과는 이미 되돌리기가 힘든 사회적 현실이 되고 있다. 물론 우리 사회에는 오랫동안 유교 전통을 바탕으로 윗사람이 아랫사람에게 근거 없이 권위를 내세우거나 기성세대가 ‘나 때는 말이야...’라는 말로 그들의 경험을 일반화해 젊은 세대를 경시하고 훈계하는 문화 또한 있었다. 그러나 부정적인 측면이 있다고 해서 기성세대의 경험과 지혜를 전면적으로 거부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 이러한 과정에서 방송을 비롯한 미디어의 역할을 다시 한번 짚어 볼 필요가 있다. 오래전부터 미디어 학자들은 미디어의 역할 중 하나로 사회화와 교육, 문화 전승을 들었다. 미디어가 그동안 꼰대의 의미를 부정적으로 확대하고 오남용을 부추겨 왔다면, 이를 다시 바른 방향으로 이끌 수 있는 것 역시 미디어다. 어느 사회든 잘못된 것을 잘못됐다고 직언할 수 있는 사람이 있어야 하고, 기성세대의 경험과 지혜는 젊은 세대에게 전달돼 계승·발전돼야 한다. 이러한 온고지신의 분위기가 선순환될 때 문화적 정체성 확립과 사회구성원들 간의 건강한 소통도 가능할 것이다. 그러나 한편으로 ‘온고지신’이라는 말을 쓰는 이 순간 필자 자신이 꼰대가 된 것은 아닌지 자문하게 되는 것도 씁쓸한 사실이다. 박남기 연세대 언론홍보영상학부 교수
  • [기고] 자율보안, 금융혁신의 조건

    [기고] 자율보안, 금융혁신의 조건

    병오년 새해를 맞은 금융권 분위기는 그리 밝지만은 않다. 지난해 잇따라 발생한 보안사고 때문이다. 디지털 전환이 일상이 된 지금, 이 사건들은 우리가 금융혁신을 이야기할 때 무엇을 가장 먼저 떠올려야 하는지 다시 생각하게 만든다. 인공지능(AI) 등 신기술은 금융의 모습을 빠르게 바꾸고 있다. 업무 방식은 효율화되고, 금융소비자도 새롭고 편리한 디지털 서비스를 경험하고 있다. 그러나 변화의 속도만큼 보안에 대한 준비가 충분했는지는 다시 한번 되짚어 볼 필요가 있다. 디지털금융 환경이 고도화할수록 시스템은 복잡해지고 외부 연결이 늘어난다. 그만큼 금융사가 마주하는 위험은 다양해지고 예측 불가능해진다. 보안사고를 완전히 막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한 과제가 됐고 보안은 단순한 기술 문제가 아닌 기업 운영과 신뢰, 나아가 재무까지 좌우하는 핵심 경영 이슈가 됐다. 이러한 상황에서 가장 필요한 것은 보안에 대한 금융사의 인식 변화다. 여전히 보안을 정보보호 부서만의 책임으로 여기는 경우가 많지만, 보안은 회사 전체 구성원이 함께 만들어 가야 할 문화에 가깝다. 경영진이 방향을 잡고, 현업 부서가 비즈니스에서 보안을 하나의 습관처럼 고려하며, 내부통제와 감사 기능이 이를 점검할 때 비로소 보안은 하나의 문화로 조직 안에 뿌리내릴 수 있다. 보안 투자에 대한 인식도 달라져야 한다. 디지털 전환에는 과감한 투자가 이뤄지면서도, 이를 뒷받침할 보안은 비용으로 여겨져 후순위로 밀려 온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보안은 사고를 막기 위한 지출이 아니라 금융회사의 신뢰를 지키는 투자다. 단기 성과만을 이유로 보안을 미루는 선택은 결국 더 큰 부담으로 돌아온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각자의 환경에 맞는 보안 체계를 스스로 마련하고, 이를 꾸준히 지키고 개선해 나가는 자율보안 체계가 금융권에 자리잡는 것이다. 자율보안 체계가 정착되면 논의의 초점도 달라진다. ‘이 기술을 도입해도 되는가’라는 질문에서 벗어나 ‘이 기술을 어떻게 하면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는가’로 시선이 옮겨진다. 이 과정에서 보안은 혁신을 가로막는 장벽이 아니라 새로운 시도를 가능하게 하는 안전판으로 기능하게 된다. 물론 모든 자율에는 책임이 따른다. 금융사가 스스로 선택한 보안 수준에 대해 명확히 책임을 질 때 자율보안 체계는 실질적으로 작동할 수 있다. 자율과 책임이 서로 균형을 이룰 때 금융회사는 혁신을 위한 안전한 토대를 마련하는 동시에 보안 수준도 한층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다. 망 분리 규제 역시 같은 맥락에서 살펴볼 수 있다. 외부 연계가 늘어나고 업무 환경이 복잡해지면서 기존 망 분리 중심 보안의 한계가 드러나고 있다. AI나 클라우드와 같은 신기술을 현장에서 제대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망 분리 제도의 개선이 필요하다. 이는 보안을 소홀히 하자는 의미가 아니다. 망 분리 규제가 완화되더라도 제로 트러스트 도입 등 새로운 디지털 환경에 맞는 보안 통제가 함께 강화돼야 한다. 결국 혁신과 보안은 선택의 문제가 아니다. 두 가지는 늘 함께 가야 한다. 보안을 ‘지켜야 할 의무’로만 볼 것인지 ‘지속 가능한 혁신을 위한 기반’으로 볼 것인지에 따라 디지털금융의 미래는 달라질 수 있다. 이는 새해를 맞아 금융권이 한 번쯤 곱씹어 봐야 할 질문이다. 보안을 금융혁신의 토대로 확고히 다질 때 디지털 전환의 흐름 속에서도 금융에 대한 신뢰가 지켜질 수 있을 것이다. 박상원 금융보안원장
  • BTS, 3월 광화문광장 ‘아리랑’ 컴백 공연 확정

    BTS, 3월 광화문광장 ‘아리랑’ 컴백 공연 확정

    세계적인 K팝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서울 광화문광장 컴백 공연이 사실상 확정됐다. 그간 광화문 광장에서 대규모 음악 행사가 종종 열렸지만, 특정 아티스트가 단독 콘서트를 하는건 처음이다. 서울시는 22일 오후 ‘2026년 제1회 광화문광장 자문단 회의’를 열고 하이브·빅히트 뮤직이 신청한 ‘BTS 2026 컴백쇼 @서울’에 대해 조건부 허가를 결정했다. 서울시는 안전관리계획 심의 통과를 전제로, 출연진과 관람객의 퇴장 시간 중복 방지, 교통 불편 최소화 등 보완 사항이 충족되면 최종 허가를 내릴 예정이다. 앞서 국가유산청도 20일 경복궁(근정문·흥례문), 광화문과 광화문 월대 권역, 숭례문 인근의 사전 영상 촬영을 조건부 가결했다. BTS는 오는 3월 21일, 3년 9개월 만에 발매하는 정규 5집 ‘아리랑(ARIRANG)’을 공개하면서 광화문 일대에서 무료 컴백 공연을 열어 4월부터 총 79회 규모로 이어질 월드투어의 시발점으로 삼을 계획이다. 하이브 측은 BTS 멤버들이 경복궁을 출발해 광화문광장 무대에 오르는 과정을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로 생중계할 계획이다. 중계 대상은 190국 3억명 수준으로, 약 5000만여명의 실시간 시청자가 모일 것으로 하이브는 추산한다. 김창규 서울시 균형발전본부장은 “공연 관람객은 물론 다양한 이벤트에 참여하기 위해 광화문광장을 방문하는 시민과 관광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검토했다”면서 “서울의 매력과 아름다움을 충분히 느낄 수 있는 이벤트와 체험을 다양하게 마련해 광화문광장이 K팝 성지로 도약할 기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시는 공연 당일 대규모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철저한 안전 관리 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주변 교통, 시민 안전을 비롯해 숙박업소 요금 등 불공정행위에 대한 사전 점검도 한다. 아울러 공연 당일 방탄소년단 팬덤 아미(ARMY)를 포함한 외국인 관광객을 위해 다양한 체험행사도 운영할 예정이다.
  • 부산, 지역 외상 거점병원 2곳 공모

    부산시가 ‘응급실 뺑뺑이’를 줄이기 위해 지역 외상 거점병원 지정에 나선다. 부산시는 22일 외상 환자를 신속하고, 전문적으로 진료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기 위해 지역 외상 거점병원 2곳을 이르면 3월 말까지 지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모를 거쳐 거점으로 선정된 병원에는 시가 연간 4억원을 지원해 24시간 외상 응급진료가 가능한 진료 인력과 시설, 장비 등을 갖추게 하고, 경증 외상 환자가 발생했을 때 초기 치료와 안정화를 맡긴다는 구상이다. 환자에게 고난도 수술이나 집중 치료가 필요한 경우는 권역 외상센터로 이송해 최종 치료를 맡긴다. 그동안 경증 외상 환자도 권역 외상센터에 쏠리면서 과밀에 따른 이송 지연, 미수용 등 문제가 발생했는데 거점 병원이 생기면 이런 문제를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시는 기대한다. 시는 급성 약물중독 환자를 대상으로 중증도에 따른 순차 진료 체계(경증 치료기관 6곳·중증 3곳)를 도입한다. 급성 약물중독은 중증도 편차가 크고 정신과 진료 연계가 필요한 경우가 많아 병원 미수용과 전원이 잦은 응급질환군이다. 119 구급대가 현장에서 중증도를 분류하고 이를 바탕으로 구급 상황관리센터가 병원을 선정해 환자를 이송하게 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응급실 뺑뺑이는 하나의 사업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구조적 과제여서 환자 유형과 중증도에 따른 체계적 대응이 필요하다”면서 “맞춤형 정책으로 시민이 신속하게 치료받을 수 있는 응급의료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 [책꽂이]

    [책꽂이]

    질문인간(안병민 지음, 북하우스) AI 시대에 인간의 경쟁력은 기존 질서를 흔드는 질문에서 나온다. AI 전문가인 저자는 질문의 시작, 언어, 확장, 진화, 깊이, 설계 등 총 6개의 주제를 중심으로 AI 시대에 생각의 주도권을 되찾는 ‘질문 로드맵’을 통찰력있게 풀어낸다. AI 문해력 확보, AI 시대의 리더십 전략, 질문 설계자가 되는 법 등 AI를 둘러싼 변화의 지형을 입체적으로 조망한다. 392쪽, 1만 9800원. 일잘러의 말하기 사전(장은희 지음, 이비락) 12년째 공공기관에서 언론홍보 담당자로 일하고 있는 현장형 커뮤니케이션 전문가인 저자가 상대방의 의도를 바르게 읽고 나의 가치를 높이는 전략적 소통법을 친절하게 소개한다. 직장 생활을 연차별로 나눠 각 시기마다 마주하는 결정적인 대화의 순간들을 200가지 실전 문장으로 정리하고 말하기의 잘못된 예시와 올바른 예시, 말하기 3초 전의 체크리스트 등 현장에서 얻은 유용한 경험을 알기 쉽게 전달한다. 236쪽, 1만 8000원. 오늘도 미술관에 다녀왔습니다(김슬기 지음, 마음산책) 미술 전문기자이자 예술 애호가인 저자가 100여 곳이 넘는 유럽 미술관에 얽힌 역사와 숨은 보석같은 작품들을 소개한다. 널리 알려진 미술관부터부터 파리의 자크마르 앙드레 미술관, 로마의 보르게세 미술관처럼 낯선 곳까지 아우른다. 책에 실린 180여 점의 도판들은 마치 유럽 미술관에 있는 듯한 환상에 빠지게 한다. 464쪽, 2만 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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