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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격전지 고소·고발 난타전…선거 이후 후폭풍이 더 무섭다

    격전지 고소·고발 난타전…선거 이후 후폭풍이 더 무섭다

    6.3 전국동시지방선거 격전지마다 후보 간 공방이 치열하게 전개되면서 선거판이 혼탁해지고 있다. 고소·고발전으로 얼룩진 곳도 적지 않아 선거 이후 수사 결과에 따른 후폭풍마저 예상된다. 2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원택 더불어민주당 전북지사 후보는 내란 방조 의혹 허위사실 유포, 술자리 대리비 지급 논란 사전 공모 등에 대해 고발된 상태다. 최근에는 김관영 무소속 후보 측이 “민주당이 불법 현수막 수천 개를 게시했다”며 이 후보와 윤준병 도당위원장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하기도 했다. 김 후보 역시 ‘대리비 의혹’, 이재명 대통령과의 ‘사전 교감설 발언’ 등으로 고발돼 경찰 수사를 앞두고 있다. 전북교육감 선거도 크게 다르지 않다. 이남호 후보가 4년 전 선거법 위반으로 유죄를 받은 천호성 후보 측 관계자들을 위해 한 사업가가 벌금과 변호사비 수천만 원을 대납한 의혹이 있다며 이들을 고발하자 천 후보는 이 후보를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맞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두 후보는 표절과 대필 논란으로도 설전을 벌인 바 있다. 일부 기초단체장 후보들의 부동산 투기 의혹 등에 대한 고발장이 접수되는 등 이번 선거와 관련한 고소·고발 사건은 전북에서만 이미 100건을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경남지사 선거는 막판 ‘딥페이크·관권선거’ 논란에 휩싸였다. 박완수 국민의힘 후보 캠프에서 근무했던 A씨가 ‘캠프 측 지시로 김경수 민주당 후보를 비방하는 내용 등의 딥페이크 영상 등을 제작·유포했다’는 주장에서 시작된 논란은 공무원 동원, 유사 선거사무소 운영 의혹 등으로 확산한 상태다. 이와 관련해 김 후보 측은 관련자 5명을 공직선거법·지방공무원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다. 박 후보 측은 의혹을 전면 부인하며 A씨와 해당 내용을 최초 보도한 기자를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후보자 비방, 명예훼손 혐의 등으로 고발했다. 경남도선관위는 A씨 진술을 토대로 관련자 9명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수사 의뢰했다. 이날 양측 캠프는 해당 의혹을 재차 제기하거나 반박에 나서기도 했다. 김경수 캠프 측은 전날 제보자가 ‘과거 현직 공무원들에게 김 후보 비방 영상 제작 지시를 받았고, 경남도청 내부 자료와 영상 파일 등을 전달받았다’고 언급한 점을 앞세웠다. 또 제보자가 ‘경남도청 SNS 운영 관계자와 외곽 업체의 지시 아래 특정 유튜브 채널이 조직적으로 운영됐다’고 말한 것과 ‘2026년 3월 중순부터 4월 28일까지 공직선거법이 엄격히 금지하는 AI 가짜 음성과 편집 영상을 결합한 딥페이크 영상 등에 해당하는 쇼츠 동영상 32건이 제작되고 게시·유포됐다’고 언급한 점도 강조했다. 이어 “제보 내용이 사실이라면 행정권력이 특정 후보를 위해 동원된 명백한 관권선거”라며 “검찰과 경찰은 관련자들을 신속히 소환 조사하고 디지털 증거와 통신 기록 등을 확보해 철저히 수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박완수 후보 캠프는 즉각 반박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이 새로운 증거 없이 제보자의 일방적 주장만 반복하며 선거 막판 정치공세를 벌이고 있다”고 맞섰다. 박 후보 측은 제보자가 기자회견 질의응답 과정에서 ‘딥페이크 영상은 자율적으로 만들었고 직접적인 제작 지시는 없었다’는 취지로 발언한 점을 강조하며 민주당이 주장하는 ‘조직적 딥페이크 제작 지시’ 의혹은 성립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또 “박 후보가 딥페이크 제작을 지시했거나 캠프가 조직적으로 불법 영상을 제작·유포했다는 직접 증거는 제시되지 않았다”며 “일부 관계자 간 자료 전달이나 콘텐츠 제작 협의가 있었다고 해도 그것이 곧 후보나 캠프 차원의 불법 지시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공무원 선거 개입 여부와 관련 사실관계는 수사를 통해 밝혀질 사안”이라면서도 “확인되지 않은 의혹만으로 후보를 범죄자로 몰아가는 것은 허위·왜곡 정치공세”라고 비판했다. 진주시장, 양산시장, 의령군수, 합천군수 등 경남 기초지자체 선거에서도 정치자금법 위반, 허위사실 유포 및 후보자 비방 혐의 등으로 고발이 잇따랐다.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후보자가 100만원 이상의 벌금형이 확정되면 당선이 무효된다. 지역 정계 한 관계자는 “수사가 진행되면 선거 이후에도 지역 내 갈등이 봉합되기는커녕 더 시끄러워질 수 있고 당선 무효형이 나오면 재선거에 따른 시간과 혈세 낭비 등이 우려된다”고 말했다.
  • 역사 현장 다시 본다…‘강북! 역사의 길로 떠나는 힐링투어’ 성료

    역사 현장 다시 본다…‘강북! 역사의 길로 떠나는 힐링투어’ 성료

    서울 강북구는 동 평생학습센터 특화 프로그램으로 운영한 ‘강북! 역사의 길로 떠나는 힐링투어’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일 밝혔다. 올해로 5년째를 맞은 이 프로그램은 지난 4월 22일부터 5월 27일까지 총 6회 과정으로 진행됐다. 구의 대표 역사문화 자원을 둘러보며 배우고 기록하는 참여형 인문학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강북구 평생학습관과 강북문화정보도서관에서 진행된 실내 강의 2회와 강북구 역사유적지를 둘러보는 실외 강의 4회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화계사, 우이구곡, 봉황각, 4·19국립민주묘지, 근현대사 인물 묘역 등을 탐방하며 근현대사와 문화유산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일반인에게 공개되지 않는 정화당 등 숨은 문화유산을 둘러볼 수 있어 큰 호응을 얻었다. 한 수강생은 “수십 년 동안 스쳐 지나던 공간들의 역사적 의미를 이제야 마음에 새기게 됐다”며 “강북이 우리 근현대사를 품고 있는 지역이라는 점에 큰 자긍심을 느꼈다”고 전했다. 프로그램은 단순 역사 강의에 그치지 않고 참가자가 사진과 글을 기록해 ‘강북구 명소 포토에세이집’을 제작하는 학습실천 프로젝트로도 이어졌다. 완성된 결과물은 오는 10월 열리는 평생학습 성과공유회에 전시된다. 구 관계자는 “지역의 역사와 문화는 주민들의 일상에 살아 있는 소중한 자산”이라며 “걷고 배우고 나누는 평생학습 프로그램으로 주민들이 지역의 가치를 발견하고 서로 소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인문학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광주 여고생 흉기 살해범 장윤기, ‘납치·성폭행’ 진짜 범행 목적 드러나

    광주 여고생 흉기 살해범 장윤기, ‘납치·성폭행’ 진짜 범행 목적 드러나

    한밤중 귀가 중이던 여고생을 흉기로 살해한 이른바 ‘묻지마 살인범’으로 알려진 장윤기(23)의 범행은 납치·성폭행이 목적인 계획범죄로 드러났다. 경찰로부터 사건을 넘겨받은 광주지검은 대검찰청 통합심리분석을 거쳐 장씨가 경찰 조사 기간 내내 자살을 결심하고 우발적으로 저지른 범행이었다고 완강하게 주장한 것이 거짓임을 밝혀냈다. 검찰 조사 결과 장씨는 한밤중 홀로 귀가하던 여고생을 약 15분간 미행, 성폭행 목적으로 납치하려다가 피해자가 강하게 저항하자 현장에서 흉기로 살해한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장씨가 등 뒤에서 목을 잡아채는 방식으로 피해자를 제압해 주차된 차량 쪽으로 끌고 가려 한 정황도 확인했다. 단순 살인이 아닌 납치 시도였고, 이는 여고생 살해 이틀 전 장씨가 외국인 여성 A(20대·베트남)씨를 성폭행할 때와 동일한 수법이었다. 보완 수사를 통해 장씨의 진짜 범행 동기를 규명한 검찰은 차량 블랙박스 및 휴대전화 재분석, 주거지 등 압수수색, 부검의 면담 등을 거쳐 증거물도 다수 확보했다. 광주지검은 2일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강간 등 살인), 살인미수, 살인예비, 직장 동료 대상 성범죄, 스토킹처벌법 위반 등 혐의로 장윤기(23)를 구속 기소했다. 살해된 여고생 이채원(17)양의 가족은 딸의 이름과 초상화를 전날 언론에 공개하며 장씨에게 엄벌을 내려달라고 호소했다.
  • [마감시황] 코스피, 장중 최고치 경신 뒤 상승폭 축소…8801.49 마감

    [마감시황] 코스피, 장중 최고치 경신 뒤 상승폭 축소…8801.49 마감

    코스피가 장 초반 사상 최고치를 새로 쓴 뒤 상승폭을 크게 줄이며 거래를 마쳤다. 개인 매수세가 지수 하단을 받쳤지만 외국인의 대규모 매도와 프로그램 순매도가 상단을 눌렀다. 2일 오후 3시 30분 기준,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3.11포인트(0.15%) 오른 8801.49에 마감했다. 지수는 8883.19에 출발한 뒤 장중 8933.62까지 올라 52주 최고치를 새로 기록했지만 이후 차익실현 물량이 출회되며 8503.12까지 밀리기도 했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6조 3501억원을 순매수했고 기관도 2374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은 6조 5938억원을 순매도하며 18거래일 연속 매도 우위를 이어갔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 445억원 순매수, 비차익거래 4조 8676억원 순매도로 전체 4조 8232억원 순매도를 나타냈다. 시장 전반으로는 상승 종목이 271개, 하락 종목이 636개로 하락 종목 수가 훨씬 많았다. 보합은 17개였고 상한가 종목은 1개였다. 거래량은 6억 2603만 9000주, 거래대금은 67조 4870억 원으로 집계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흐름은 엇갈렸다. 삼성전자(005930)는 3.30% 오른 36만 500원으로 마감하며 강세를 이어갔다. 삼성전자우(005935)도 1.09% 상승했다. 반면 SK하이닉스(000660)는 0.13% 내린 236만 원, 현대차(005380)는 2.80% 내린 72만 9000원,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2.75% 내린 44만 2500원, HD현대중공업(329180)은 1.61% 내린 67만 3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별 종목 가운데서는 삼성생명(032830)이 17.07% 급등했고 삼성물산(028260)도 6.70% 올랐다. SK스퀘어(402340)는 7.17% 상승했다. 반면 삼성전기(009150)는 9.58% 급락했다. 상승률 상위에는 삼성출판사(30.00%), 두산로보틱스(20.45%), 삼성생명(17.07%), NC(14.38%), 미래에셋생명(14.29%)이 올랐고, 하락률 상위에는 LG이노텍(-18.17%), 아센디오(-17.68%), 삼성에스디에스(-16.99%), 삼성전기우(-16.22%), LG(-15.56%)가 이름을 올렸다. 업종과 테마별로는 로봇 관련 종목 강세가 두드러졌다. 엔비디아 최고경영자의 대만 기조연설 이후 한국 로보틱스 산업 관련 기대가 부각되면서 두산로보틱스 등이 급등했다. 반도체 대형주에서는 삼성전자가 강세를 이어간 반면 SK하이닉스는 약세를 보이며 종목별 차별화가 나타났다. 이날 코스닥은 5거래일 연속 하락 흐름을 이어가며 코스피보다 상대적으로 더 약한 모습을 보였다. 외환시장에서는 달러-원 환율이 장중 1516원까지 올라 증시 변동성을 키웠다. 지정학적 긴장 고조가 환율 상승 압력으로 작용하면서 투자심리에도 부담을 줬다. 코스피는 최근 연속 신고가 경신 이후 단기 급등 부담이 커진 상황에서 장중 최고치 경신과 외국인 매도 압력이 동시에 맞물리며 큰 변동성을 보였다. 다만 개인 매수세가 유입되며 종가 기준으로는 8801.49를 지켜냈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훼손된 리얼돌 다수 발견… ‘광주 여고생 살해’ 장윤기 성폭행 목적 범행 근거는(종합)

    훼손된 리얼돌 다수 발견… ‘광주 여고생 살해’ 장윤기 성폭행 목적 범행 근거는(종합)

    한밤중 광주의 한 거리에서 일면식 없는 여고생을 살해한 장윤기(23)의 주거지에서 훼손된 리얼돌(사람 형상의 성인용품)이 다수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사건 초기 ‘묻지마 살인’으로 불렸던 범행이 사실은 일그러진 성 의식에 기반한 ‘계획범죄’였다는 게 검찰의 판단이다. 광주지검 형사3부(부장 김진희)는 2일 장윤기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강간 등 살인 등 혐의로 구속기소 했다. 장윤기는 지난달 5일 오전 0시 11분쯤 광주 광산구 월계동 한 대학교 인근 인적 드문 보행로에서 고교 2학년 이채원(17)양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장윤기는 강하게 저항하는 피해자를 살해했고, 근처를 지나다가 채원양의 비명을 듣고 도움을 주러 온 고교 2학년 남학생에게도 흉기를 휘둘러 중상을 입혔다. 경찰은 장윤기에게 형량 하한선이 징역 5년인 형법상 일반 살인 혐의를 적용해 검찰에 넘겼다. 그러나 검찰은 보완 수사 끝에 장윤기가 채원양을 끌고 가 성폭행할 계획이었던 것으로 결론 내리고 강간 등 살인죄를 적용해 기소했다. 이 혐의가 유죄로 인정되면 사형 또는 무기징역만 선고될 수 있다. 장윤기가 성적 동기에서 범행을 저질렀다고 검찰이 판단한 근거 중 하나는 경찰이 사건 당일 그의 주거지를 수색했을 때 가슴과 목 부분이 훼손된 리얼돌이 다수 발견됐기 때문이다. 장윤기는 수사 과정에서 리얼돌을 훼손한 이유에 대해 폐기물 배출을 위해 부피를 줄인 것이라며 범행과는 관련 없는 행위였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범행 동기에 대해선 “사는 게 재미가 없었다. 자살을 고민하던 중 범행을 결심했고, 누군가 데리고 가려 했다”는 진술을 반복하며 우발적 범행임을 완강하게 주장했다. 검찰은 대검찰청 통합심리분석을 거쳐 장윤기의 주장에 신빙성이 낮다고 판단했다. 장윤기는 채원양을 목졸라 살해하려다가 피해자가 저항하자 흉기를 사용했다고 주장했으나, 통상적으로 목 졸림 피해자의 시신에서 나오는 울혈이 확인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또 장윤기가 범행 이틀 전 아르바이트 동료였던 베트남 국적 여성 A(20대)씨에게 저지른 성폭행과 같은 수법을 사용했다는 점도 검찰의 판단을 뒷받침했다. 장윤기는 A씨가 자신의 구애를 거절하자 집 안에 침입해 성폭행한 뒤 약 13시간을 감금했다. 이후 풀려난 A씨는 장윤기를 경찰에 신고했고, 장윤기는 이에 보복하고자 A씨를 찾아 거리를 배회했다. 경찰은 장윤기가 A씨를 찾지 못하자 분풀이 삼아 채원양을 살해했다고 판단해 사건을 검찰에 넘긴 바 있다. 장윤기는 지난해 6월부터 7월 사이 지역아동센터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하면서 총 7차례에 걸쳐 여중생의 신체를 불법 촬영한 혐의(성폭력범죄처벌법상 카메라 등 이용 촬영)도 받는다.
  • 막판 ‘관권선거·정치공작’ 공방 …“박완수 직접 해명하라”vs“허위 공세 김경수 사퇴하라”

    막판 ‘관권선거·정치공작’ 공방 …“박완수 직접 해명하라”vs“허위 공세 김경수 사퇴하라”

    6·3 지방선거 투표일을 하루 앞둔 2일 경남지사 선거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후보 측과 국민의힘 박완수 후보 측이 ‘딥페이크 영상 제작·유포’와 ‘관권선거’, ‘근거 없는 왜곡 정치’ 주장 등을 놓고 진흙탕 싸움을 이어갔다. 김경수 후보 캠프는 이날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직 박완수 후보 캠프 관계자의 폭로를 근거로 ‘공무원의 선거 개입과 조직적인 딥페이크 영상 제작 의혹’을 재차 제기했다. 캠프 측은 전날 제보자가 ‘과거 현직 공무원들에게 김 후보 비방 영상 제작 지시를 받았고, 경남도청 내부 자료와 영상 파일 등을 전달받았다’고 언급한 점을 앞세웠다. 또 제보자가 ‘경남도청 SNS 운영 관계자와 외곽 업체의 지시 아래 특정 유튜브 채널이 조직적으로 운영됐다’고 말한 것과 ‘2026년 3월 중순부터 4월 28일까지 공직선거법이 엄격히 금지하는 AI 가짜 음성과 편집 영상을 결합한 딥페이크 영상 등에 해당하는 쇼츠 동영상 32건이 제작되고 게시·유포됐다’고 언급한 점도 강조했다. 캠프 측은 “(제보자에 따르면) 이 모든 일은 박 후보가 경남도지사직을 사퇴하기도 전에 시작됐다”며 “제보자는 박 후보가 도지사직을 내려놓기도 전에 이미 사전 선거 운동을 준비하는 최소 두 개의 조직과 공간이 암암리에 운영되고 있었다고도 증언했다”고 밝혔다. 이어 “제보 내용이 사실이라면 행정권력이 특정 후보를 위해 동원된 명백한 관권선거”라며 “검찰과 경찰은 관련자들을 신속히 소환 조사하고 디지털 증거와 통신 기록 등을 확보해 철저히 수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박 후보 역시 공무원 선거 개입과 딥페이크 영상 제작 의혹에 대해 직접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완수 후보 캠프는 즉각 반박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이 새로운 증거 없이 제보자의 일방적 주장만 반복하며 선거 막판 정치공세를 벌이고 있다”고 맞섰다. 박 캠프를 향한 ‘관권선거’, ‘불법 AI 가짜영상 게이트’, ‘딥페이크 조직 제작·유포’라는 주장만 되풀이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박 후보 측은 특히 제보자가 기자회견 질의응답 과정에서 ‘딥페이크 영상은 자율적으로 만들었고 직접적인 제작 지시는 없었다’는 취지로 발언한 점을 강조하며 민주당이 주장하는 ‘조직적 딥페이크 제작 지시’ 의혹은 성립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또 “박 후보가 딥페이크 제작을 지시했거나 캠프가 조직적으로 불법 영상을 제작·유포했다는 직접 증거는 제시되지 않았다”며 “일부 관계자 간 자료 전달이나 콘텐츠 제작 협의가 있었다고 해도 그것이 곧 후보나 캠프 차원의 불법 지시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박 후보 캠프는 “공무원 선거 개입 여부와 관련 사실관계는 수사를 통해 밝혀질 사안”이라면서도 “확인되지 않은 의혹만으로 후보를 범죄자로 몰아가는 것은 허위·왜곡 정치공세”라고 비판했다. 이어 “직접 증거가 있다면 즉시 공개하고 없다면 허위 주장에 대해 책임져야 한다”며 “선거 막판 허위 프레임으로 도민 선택을 왜곡하려 한 정치적 책임을 지고 김 후보는 즉각 후보직을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中정부, ‘마이너리티 리포트’ 현실로 만들었다…“반역자 미리 색출” [핫이슈]

    中정부, ‘마이너리티 리포트’ 현실로 만들었다…“반역자 미리 색출” [핫이슈]

    중국 정부가 반정부 시위에 나설 가능성이 있는 인물을 미리 색출해내는 인공지능(AI) 기술을 개발하려 한 정황이 드러났다. 일각에서는 중국판 ‘마이너리티 리포트’의 탄생이라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뉴욕타임스의 1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중국 감시업체 지즈네트워크(Geedge Networks) 유출 문서 10만여 건과 밴더빌트대 연구진 분석을 토대로 해당 업체가 2024년 초부터 정부 지원 연구조직 ‘메사랩’(MESA Lab)과 정치 위험 인물을 AI로 식별하는 기술을 연구한 사실이 확인됐다. 지즈네트워크는 중국 국가 차원 인터넷 검열 시스템인 ‘만리방화벽’의 상업용 버전을 판매하던 기업이다. 특정 사이트의 접속을 차단하거나 검열을 우회하는 가상사설망(VPN) 사용을 원칙적으로 막는 소프트웨어를 주로 판매해 왔다. 유출된 문서를 분석한 보안 연구기관 인터섹랩에 따르면 해당 회사는 사용자 데이터 패킷의 내용을 들여다보는 심층 패킷 검사(DPI)와 이동통신 가입자 실시간 감시 기능을 갖춘 시스템을 공급해 온 것으로 확인됐다. 지즈네트워크는 자사가 공급해 온 시스템과 소프트웨어 등을 토대로 감시망을 통해 디지털 공간에 흩어져 있는 데이터를 수집했다. 이후 AI를 이용해 사용자의 행동 흐름을 파악하고 향후 누가 정치적 위험성을 띤 ‘반역자’가 될지를 추정한다. 예컨대 휴대전화 기기 고유 식별자와 아이피(IP) 주소로 VPN 우회 접속 이력을 확인해 접속이 금지된 사이트에 다가간 흔적을 확인한다. 여기에 기지국 통신 기록과 위성항법장치(GPS) 신호를 더하면 개인이 언제 시위 현장을 지나갔고 어떤 활동가와 접점을 맺었는지 파악할 수 있다. VPN을 자주 사용하거나 접속이 금지된 해외 언론 사이트를 주로 보는 행위, 반체제 활동가와 접점이 있거나 과거 시위 장소를 자주 방문하는 행동 등을 종합해 ‘잠재적 정치 위험 인물’ 점수를 매기고 사전에 반역자를 미리 색출하는 방식이다. 해당 업체가 사용하는 데이터에는 단순히 GPS에 따른 장소 이동뿐 아니라 사용자가 구매한 책, 사용자가 본 영화 등도 파악할 수 있다. 유출 문서에 따르면 지즈네트워크 연구진은 2024년 2월 5일 회의에서 사람들의 의도를 식별하고 유해 정보를 확인하는 방안을 실제로 논의했다. 언급된 유해 정보에는 중국 당국이 강력 범죄를 넘어 정치적 반대 의견이나 당국이 억눌러 온 민감한 논쟁거리, 체제 비판 등을 포함하고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대 글로벌분쟁협력연구소 지미 굿리치 수석연구원은 “중국 보안 기관이 데이터 과부하를 겪고 있다”며 “AI의 진정한 가치는 막대한 데이터 속에서 핵심 위협을 선별해 내는 데 있다”고 밝혔다. 이는 중국 당국이 14억 명의 인구를 일일이 들여다볼 수 없는 상황에서 AI를 동원해 선제적으로 핵심 위협을 선별해내고자 한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문제의 시스템, 현실에 적용됐나뉴욕타임스는 해당 기술이 실제 현장에 배치됐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또 전문가들은 중국이 14억 인구의 일거수일투족을 모두 들여다보고 AI 예측 모델을 돌릴 만큼 고성능 반도체를 확보하지 못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다만 중국이 자국 업체를 통해 국민의 생활을 감시하고 반역자를 선제 색출하려는 시도는 시간문제일 수 있다. 현재 중국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재취임한 이후 강력한 반도체 제재 탓에 최고 성능의 엔비디아 칩을 도입하지 못하고 있다. 만약 중국이 우회로 등을 통해 고성능 반도체를 손에 넣을 경우 ‘마이너리티 리포트’의 현실판을 중국에서 볼 가능성도 없지 않다. 브렛 골드스타인 밴더빌트대 위키드프라블럼랩 소장은 “대량 감시가 AI를 만났을 때 이런 일이 벌어진다. 이는 통제받지 않는 AI를 도입하는 어느 나라에서나 일어날 수 있다”면서 “중국이 현재 자국민에게 하는 일 역시 미래의 예고편”이라고 지적했다.
  • “우발 범행이라더니”…장윤기, 여고생 끌고 가려던 이유는 성폭행 [두 시선]

    “우발 범행이라더니”…장윤기, 여고생 끌고 가려던 이유는 성폭행 [두 시선]

    거리에서 일면식 없는 여고생을 살해한 장윤기(23)의 범행 목적이 성폭행이었다는 검찰 판단이 나왔다. 경찰 조사에서 “우발적 범행”을 주장했던 장윤기에게 검찰은 일반 살인이 아닌 강간 등 살인 혐의를 적용했다. 광주지검 형사3부(부장 김진희)는 2일 장윤기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강간 등 살인 등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장윤기는 지난달 5일 오전 0시 10분쯤 광주 광산구 월계동의 인적 드문 보행로에서 고교 2학년 여학생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피해자의 비명을 듣고 도움을 주러 온 고교 2학년 남학생에게도 흉기를 휘두른 혐의도 있다. “우발적 범행” 주장했지만…검찰은 성폭행 목적 판단 장윤기는 경찰 조사에서 “사는 게 재미가 없었다”, “자살을 고민하던 중 범행을 결심했다”, “누군가 데리고 가려 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범행 동기를 구체적으로 설명하기보다 우발성을 강조한 셈이다. 경찰도 송치 당시에는 장윤기가 외국인 여성 A씨에게 구애를 거절당한 뒤 분풀이 대상으로 여고생을 살해했다고 봤다. 당시 적용한 혐의는 형법상 일반 살인이었다. 검찰은 구속 기간을 연장해 보완수사를 벌이며 범행 전후 행적과 피해자를 상대로 한 행동 방식을 다시 살폈다. 특히 피해자를 등 뒤에서 제압한 뒤 차량 쪽으로 끌고 가려 한 정황에 주목했다. 또 장윤기가 앞서 아르바이트 동료였던 외국인 여성 A씨에게 저지른 성폭행 사건과 이번 범행의 수법이 유사하다고 판단했다. 피해자가 강하게 저항하자 흉기를 휘둘렀다는 게 검찰의 판단이다. 이 같은 정황을 종합한 검찰은 단순한 분풀이성 살인이 아니라, 성범죄를 시도하려다 살해로 이어진 사건으로 결론 냈다. 일반 살인서 강간 등 살인으로…법정형 크게 달라져 혐의가 바뀌면서 장윤기가 법정에서 다툴 처벌 수위도 크게 달라졌다. 일반 살인죄는 사형, 무기 또는 5년 이상의 징역에 처할 수 있다. 반면 강간 등 살인죄는 사형 또는 무기징역으로만 처벌한다. 법원이 검찰의 공소사실을 받아들이면 장윤기는 유기징역형을 받을 수 없는 혐의로 재판을 받는다. 공소사실에는 여고생 살해 사건뿐 아니라 외국인 여성 A씨를 상대로 한 범행도 포함됐다. 검찰은 장윤기에게 강간 등 상해, 살인예비, 감금, 스토킹처벌법 위반 혐의도 함께 적용했다. 이 사건은 경찰 수사 단계에서 피의자 신상정보가 공개되며 공분을 샀다. 경찰은 국민의 알권리와 중대한 피해, 재범 방지 필요성 등을 고려해 장윤기의 이름과 나이, 얼굴 사진을 공개했다. 검찰 보완수사 결과가 알려지자 온라인에서는 엄벌을 요구하는 반응이 이어졌다. 일부 누리꾼은 “우발 범행이 아니었다면 더 무겁게 처벌해야 한다”, “일반 살인으로 끝났다면 범행 목적이 제대로 드러나지 않았을 것”이라는 취지의 반응을 보였다. 재판에서는 장윤기의 성폭행 목적과 살해 고의가 주요 쟁점이 될 전망이다. 피해자와 유족, 구조를 시도했던 학생에게까지 큰 상처를 남긴 사건인 만큼 향후 법정에서도 범행 동기와 책임 범위를 둘러싼 공방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 [포착] 주황색으로 물든 키이우의 밤…푸틴 분노에 우크라 전역 미사일 맹폭

    [포착] 주황색으로 물든 키이우의 밤…푸틴 분노에 우크라 전역 미사일 맹폭

    러시아가 대규모 공격을 경고한 지 일주일 만에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비롯한 주요 도시가 대규모 공습을 받았다. 2일(현지시간) AP통신 등 외신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역의 도시를 대상으로 대규모 야간 공격을 벌여 최소 11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보도했다. 이날 새벽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주요 도시를 드론과 미사일로 공격했으며 이 과정에서 키이우의 24층 아파트 한 동이 그대로 무너져 내렸다. 보도에 따르면 키이우에서만 최소 4명이 사망하고 58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아파트 붕괴 현장에 일부 주민들이 매몰된 것으로 알려져 피해자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여기에 남동부 드니프로에도 러시아의 미사일과 드론이 저층 주거 건물을 직접 타격해 최소 6명이 사망하고 36명이 다쳤다. 러시아, 드론과 미사일로 연이어 우크라이나 도시 공격특히 이날 러시아는 샤헤드 드론 수십 대를 먼저 진입시켜 우크라이나군의 방공망을 흔든 뒤 탄도 미사일과 순항 미사일을 동시에 발사해 피해를 키웠다. 실제 공개된 사진과 영상을 보면 러시아의 대규모 야간 공격으로 하늘이 온통 주황색으로 물들고 거대한 연기 기둥이 올라 큰 피해를 짐작케했다. 우크라이나군에 따르면 이날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전역에 미사일 73발과 드론 656대를 발사했으며 이중 40발과 602대는 요격됐다. 루한스크 지역 기숙사의 드론 공격에 대한 보복이번 러시아의 대규모 공격은 최근 우크라이나 루한스크 지역 기숙사의 드론 공격에 대한 연이은 보복으로 풀이된다. 앞서 지난달 22일 러시아 점령지인 루한스크 스타로빌스크(러시아명 스타로벨스크)의 대학교 기숙사가 우크라이나의 드론 공격을 받아 학생 16명이 숨지고 42명이 다쳤다. 이에 분노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기숙사 피격을 민간인을 겨냥한 고의적인 테러 공격으로 규정하고 군에 즉각적인 보복 공습을 지시했다. 이는 곧바로 현실화돼 이틀 후 러시아는 키이우를 미사일 90발과 드론 600대로 공격하며 개전 이후 최대 공습을 벌였다. 특히 러시아 외무부는 지난달 25일 발표한 성명을 통해 “키이우에 있는 우크라이나 방산 시설에 대한 체계적인 공격이 시작됐다”면서 “외국인과 외교관들에게 수도를 떠나라”고 경고하기도 했다.
  • “美 국방부, 한국·일본서 군함 일부 건조 검토”

    “美 국방부, 한국·일본서 군함 일부 건조 검토”

    美 언론, 백악관 당국자 발언 공개 한화·HD현대·삼성중공업 등 거론 미국 정부가 군함을 건조하면서 한국이나 일본에서 선체 일부 등을 조달할 가능성을 내비쳤다. 이런 구상이 현실화될 경우 한국 조선업계에 호재가 될 전망이다. 1일(현지시간) 미국 군사전문 매체 브레이킹 디펜스에 따르면 백악관 예산관리국(OMB) 관계자는 미 국방부가 2027년 예산안으로 요청한 해군 연구개발자금 18억 5000만 달러(2조 8000억원)로 한국이나 일본에서 군함의 주요 구조물을 조달할 수 있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이 관계자는 “최대 군함 2척의 선체·기계·전기 구조물을 한국이나 일본에서 생산하고 미국 방산업체가 전투시스템 통합을 주도하는 방식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미군이 이런 구상을 염두에 두고 논의를 진행하고 있는 협력사로 한국의 한화, HD현대, 삼성중공업을 비롯해 일본의 미쓰비시중공업, 가와사키중공업, JMU 등을 거론했다. 미국 현행법(존스법)은 미국 내 조선소에서만 군함을 건조하도록 하고 있으며 외국에서 조달하려면 대통령의 특별 조치가 필요하다. 이런 상황에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관계자가 한국과 일본에서 군함 일부 건조 가능성을 내비친 것은 미국의 조선 역량이 회복될 때까지 동맹국에서 일부 물량을 조달하겠다는 취지로 풀이된다. 특히 한국은 지난해 미국과의 무역협상에서 조선 협력인 ‘마스가’ 프로젝트 추진에 합의했다. 다만 앞서 상원이 한국과 일본에서의 군함 건조 방안에 대해 반대 의견을 제시한 터라 성사되기 위해선 의회 설득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행정부 관계자는 또 미국 군함의 해외 생산은 일시적인 조치이며, 외국 조선사가 미국에 조선소를 설립하는 등 투자가 선행돼야 한다는 단서를 달았다.
  • 6월 3일 농아인의 날, 투표권도 평등하게…농인 참정권 보장 위한 AI 수어 기술 주목

    6월 3일 농아인의 날, 투표권도 평등하게…농인 참정권 보장 위한 AI 수어 기술 주목

    2026년 6월 3일은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투표일이자 법정기념일인 ‘농아인의 날’이다. 유권자의 표 행사가 진행되는 가운데 농인 유권자가 후보자의 공약과 정책 정보를 확인하고 비교할 수 있는 선거 정보 접근성 보장 방안이 요구된다. 현재 선거 과정에서 제공되는 정보는 대부분 문자와 음성 중심이다. 후보자 공약집, 정책 발표, 방송 토론, 온라인 홍보 콘텐츠 등이 제작되지만 농인 유권자가 이를 수어로 확인할 수 있는 콘텐츠는 일부에 제한돼 있다. 일부 방송과 공식 콘텐츠에 수어 통역이 제공되더라도 모든 선거 정보에 일관되게 적용되기는 쉽지 않다. 국립국어원에 따르면 한국수어는 한국어를 손동작으로 변환한 표현이 아닌 한국어와 문법 체계가 상이한 독립된 언어다. 「한국수화언어법」 역시 한국수어가 농인의 고유한 언어임을 규정하고 있다. 행정·복지·경제·교육 등 복잡한 정책 내용을 담은 선거 정보를 문자 자막으로만 제공하는 방식은 농인 유권자의 정보 이해도를 충족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국가인권위원회도 장애인 참정권의 실질적 보장을 위해 선거 정보 접근성 개선과 수어 통역 확대 필요성을 권고한 바 있다. 이는 유권자가 동등한 조건에서 정보를 이해하고 판단해야 한다는 원칙에 기반한다. 현행 선거 인프라상 모든 선거 콘텐츠에 전문 수어 통역사를 배치하는 방식은 수어 통역 인력의 제한으로 한계가 존재한다. 공약 자료, 정책 영상, 투표 절차 안내 등 방대한 콘텐츠를 신속하게 수어로 전환하기 위한 기술적 보완책으로 AI 수어 서비스가 대안으로 제시된다. AI 기반 수어 서비스는 입력된 텍스트를 분석해 수어 아바타 영상으로 변환하는 방식으로 공공기관 홈페이지, 키오스크, 모바일 서비스, 안내 콘텐츠 등 다양한 영역에 적용할 수 있다. 케이엘큐브는 AI 수어 기술을 기반으로 텍스트 정보를 수어 영상으로 변환하는 서비스를 개발해 온 기업이다. 케이엘큐브의 AI 수어 서비스는 공공 안내, 교통, 의료, 전시, 금융 등 분야에서 활용이 진행 중이며 선거 정보 등 공공 커뮤니케이션 영역에서 농인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는 기술적 수단으로 분류된다. 후보자 공약, 투표 절차, 사전투표 안내, 정책 비교 자료 등 반복 제공되는 선거 정보에 AI 수어 기술을 활용할 경우 수어 콘텐츠 제작 효율성을 확보할 수 있다. 이는 기존 수어 통역 인력을 대체하는 방식이 아니라 제한된 인력과 시간적 한계를 보완해 농인 유권자에게 전달되는 정보량을 확대하는 보완적 역할을 수행한다. 케이엘큐브 관계자는 “투표권은 모든 국민에게 동등하게 보장돼야 하는 권리이므로 선거 정보 역시 접근 가능한 방식으로 제공돼야 한다”며 “AI 수어 서비스는 수어 통역 인프라의 인력 한계를 보완하고 농인 유권자가 공공 정보에 접근할 수 있도록 돕는 기술적 대안”이라고 밝혔다. 이어 “농아인의 날과 투표일이 일치하는 6월 3일은 농인의 참정권과 정보 접근성을 검토하는 시점”이라며 “향후 선거를 비롯해 행정, 복지, 의료, 금융 등 공공서비스 전반에서 AI 수어 서비스가 디지털 포용 실현의 기반 기술로 활용되도록 연구를 지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한 달 동안 7000회 공격한 ‘집념의 푸틴’…점령한 영토 크기는 ‘반전’ [핫이슈]

    한 달 동안 7000회 공격한 ‘집념의 푸틴’…점령한 영토 크기는 ‘반전’ [핫이슈]

    러시아군이 지난 한 달 동안 전황에서 상당한 어려움을 겪으면서 매우 작은 크기의 영토만 점령하는 데 그쳤다는 분석이 나왔다. 우크라이나24 등 현지 언론의 1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군이 지난 한 달 동안 우크라이나에서 점령한 영토의 크기는 14㎢(1400만㎡)로 확인됐다. 이는 2023년 반격 이후 러시아 측의 점령 영토 크기가 처음으로 ‘마이너스’를 기록한 달이다. 통계 자료에 따르면 러시아의 공격 작전은 지난 한 달 동안 전달보다 37.5% 증가한 7000건 이상으로 개전 이래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그러나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전술적 차원에서 러시아군의 전력이 눈에 띄게 약화하면서 미미한 성과에 그쳤다. 전문가들은 현재 러시아군이 점점 더 소규모 공격에만 의존하고 있으며, 이러한 형태의 공격은 종종 2명 또는 1명의 병사에 의해 수행되거나 목표물에 도달하기도 전에 무력화하는 경우도 상당수라고 분석했다. 이에 반해 우크라이나군의 대응력은 빠르고 효과적으로 개선됐다. 러시아군은 현재 병력을 집결시키거나 새로운 지역에 성공적으로 주둔하는 것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이다. 탈레반에 손 내미는 러시아현재 러시아군의 가장 큰 문제로 병력과 무기 부족이 꼽힌다. 앞서 지난달 27일 영국 최대 정보기관인 정부통신본부(GCHQ)의 앤 키스트-버틀러 국장은 공식 연설에서 러시아군 사망자가 50만명에 육박한다고 밝혔다. 영국 이코노미스트 역시 지난달 19일 “지난해까지 러시아군 사망자 1명당 부상자 수는 2~3명이었는데, 지난 3월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군 부상자 1명당 사망자 수가 거의 2명꼴로 발생하고 있다고 주장했다”고 전했다. 전문가들은 부상자 대 전사자 비율의 급증은 전장에서 1인칭 시점(FPV) 드론 활용이 급증하면서 적군 추적은 용이해지고 부상자 후송은 더 어려워진 데 따른 것으로 추정한다. 이코노미스트는 미국 싱크탱크 전쟁연구소(ISW)의 보고서를 인용해 “이달 12일까지 러시아군 전사자가 총 28만~51만 8000명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면서 “부상자를 포함하면 110만~150만명으로, 러시아의 전쟁 전 전투 가능 연령대 남성 인구의 약 3%에 해당한다”고 전했다. 전쟁이 장기화하면서 무기 부족도 심각한 문제로 떠오르자 러시아는 아프가니스탄을 재집권한 탈레반과 군사 협력 협정을 맺고 탈레반으로부터 옛 소련 당시 군사 장비를 반환받기로 했다. 자미르 카불로프 러시아 대통령 특사의 전날 발표에 따르면 러시아와 탈레반의 해당 계약은 군사 기술 파트너십 공식 체결에 따른 것으로, T-55 및 T-62 탱크, 보병 전투 차량, Mi-17 및 Mi-24 헬리콥터를 포함한 방대한 구형 무기고를 대상으로 한다. 키이우 불바다 만든 러시아러시아는 불리한 전황을 뒤집으려는 듯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겨냥한 대규모 공습을 이어가고 있다. 러시아군은 지난달 말 우크라이나 주요 지역에 오레시니크 극초음속 미사일을 포함한 미사일 90발을 동시다발적으로 쏟아낸 데 이어, 2일 새벽에도 키이우에 대규모 드론과 미사일 공습을 퍼부었다. 우크린포름과 타스통신, CNN 등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키이우 당국은 키이우 포딜스키구 한 아파트 단지가 러시아 공격 이후 부분 붕괴됐다고 밝혔다. 다른 민간 건물들도 미사일에 맞아 화재가 발생하거나 파편이 떨어져 파손됐다. 러시아의 이번 공격으로 도시 전역에서 적어도 1명이 사망하고 20명이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우크라이나는 이에 대응해 러시아 석유 기반 시설과 물류 시설 등을 노린 원거리 공격을 확대하고 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날 화상 연설에서 “우리가 설계한 장거리 제재 계획이 한 단계씩 실행되고 있다”며 “우크라이나군이 1~5월 러시아 정유소 15곳을 타격해 러시아 주요 정유 능력의 40%가 가동 중단 상태”라고 주장했다. 이어 “러시아는 이미 항공유와 휘발유 수출을 금지했고 경유 수출 금지도 검토 중”이라며 “불과 얼마 전까지 ‘주유소 같은 나라’로 불리던 러시아가 이마저 잃게 되는 것은 엄청난 이야기이자 큰 손실”이라고 덧붙였다.
  • “오지 마” 경고에도 1만명 ‘우르르’…19명 사망한 ‘유명 관광지’

    “오지 마” 경고에도 1만명 ‘우르르’…19명 사망한 ‘유명 관광지’

    오버투어리즘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일본의 후지산이 통제되는 비개장기에도 매년 1만명 안팎의 등산객이 무단 입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조난 등 안전사고로 인한 사망자가 속출하면서 현지 당국도 실효성 있는 입산 방지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지난 1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휴대전화 위치정보 빅데이터를 활용해 2019~2025년 후지산 비개장 기간(7월 초~9월 10일 개장기 제외) 인파를 분석한 결과,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행동 제한의 영향이 컸던 2020년을 제외하고 매년 8000~1만 2000명이 통제 기간에 산을 올랐다. 시기별로는 개장 직전인 6월과 폐쇄 직후인 9월에 무단 입산객이 집중됐다. 등산로별로는 정상까지 거리가 가장 짧은 ‘후지노미야’ 코스에 절반가량이 몰렸고, 연령대별로는 50대 이상이 절반을 넘었다. 관할 지자체인 시즈오카·야마나시현은 도로법에 따라 등산로 통행을 금지하고 바리케이드를 설치했으나 실효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2019~2025년 비개장기 조난자는 총 79명에 달하며 이 중 19명이 목숨을 잃었다. 이번 조사는 일본 내 거주자 데이터만 활용돼 외국인 관광객을 포함하면 실제 무단 입산자는 훨씬 많을 것으로 보인다. 시즈오카현 후지노미아시 관계자는 “무단 입산이 예상보다 많은 만큼 실효성 있는 단속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후지산은 코로나19 사태가 해소된 후 등산객이 폭증하고 있다. ‘후지산 편의점’으로 유명한 로손 가와구치코 에카마에점은 2024년 관광객들이 몰려들자 앞에 가림막을 설치했으나 이후 가림막 곳곳에 구멍이 뚫리는 일이 발생하기도 했다. 마을 도시정비과에 따르면 해당 구멍은 가림막을 설치한 다음 날부터 확인됐으며 그 수는 나날이 늘어났다. 로손 편의점 앞에 설치한 가림막은 구멍 난 부분을 보수하고 ‘DON´T TOUCH’(만지지 마시오)가 적힌 안내판이 붙은 상태다. 가와구치코를 비롯해 일본 곳곳에서 오버투어리즘 문제가 심각해지자 일본 국토교통성 산하 관광청도 2024년 ‘오버투어리즘의 예방과 억제를 위한 대책’을 발표하기도 했다. 여기에는 국립공원 입장료 도입으로 수용 환경 정비, 교토역-기요미즈데라 방면 등 관광지 급행버스 도입 촉진, 올바른 여행 의식과 행동을 보여주는 ‘여행자를 위한 가이드라인’ 책정, 사유지나 문화재 등에 방범 카메라 등의 설치 지원 등의 대책이 담겨 있다.
  • “마지막 한표를…” 박찬대·유정복, 선거운동 마지막 날 총력 유세

    “마지막 한표를…” 박찬대·유정복, 선거운동 마지막 날 총력 유세

    6·3 인천시장 선거를 하루 앞둔 2일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후보와 국민의힘 유정복 후보가 인천 전역을 누비며 막판 ‘표심’ 잡기에 나섰다.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날까지 총력 유세를 펼쳐 ‘마지막 한 표’까지 노린다는 전략이다. 박 후보는 이날 오전 6시 30분 영종국제도시 운서역 출근 인사를 시작으로 인천 전역을 순회하며 유권자들과 만났다. 최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공장 폭발사고로 희생자가 발생한 점을 고려해 선거송과 율동을 전면 중단하고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도보 중심 유세를 이어갔다. 박 후보는 오후 5시 30분 롯데백화점 인천점 앞 사거리에서 집중 유세를 진행한 뒤, 선거운동 종료 시각까지 구월동 로데오거리와 예술회관 인근 먹자골목을 돌며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유 후보 역시 강행군을 이어갔다. 남동구와 부평구를 시작으로 계양구, 서구, 영종·연수권역 등 인천 전역을 순회하며 유권자들을 만났다. 유 후보는 오후에는 대규모 차량 유세보다 시민들과 가까이 호흡할 수 있는 도보 유세에 무게를 두고 인천 곳곳을 누볐다. 유 후보는 “인천의 미래를 결정하는 중요한 선택의 시간”이라며 적극적인 투표 참여를 당부했다. 양 후보 모두 이날 선거운동의 마지막 무대를 인천 최대 상권 가운데 하나인 구월동 일대로 정했다. 박 후보는 로데오거리와 예술회관 일대에서 도보 인사를 이어가고, 유 후보는 구월동 로데오광장에서 집중 유세를 열어 최종 지지층 결집에 나선다. 이번 선거의 최대 쟁점은 박 후보의 ‘시장 교체론’과 유 후보의 ‘시정 연속성’이 충돌하는 형국으로 펼쳐지고 있다. 이재명 정부를 등에 업은 박 후보가 변화와 세대교체를 강조하는 반면 인천시장 3선에 도전하는 유 후보는 검증된 능력과 시정 성과를 부각하고 있다. 결국 승패는 양 후보의 메시지 중 어느 메시지가 유권자들로부터 더 큰 공감을 얻느냐에 달렸다는 게 중론이다. 최종 승부는 3일 본투표에서 가려진다.
  • 韓서 내내 ‘굳은 표정’ 눈도 안 마주쳤는데…김정은 앞 ‘감격 눈물’ 펑펑

    韓서 내내 ‘굳은 표정’ 눈도 안 마주쳤는데…김정은 앞 ‘감격 눈물’ 펑펑

    최근 한국에서 열린 2025~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챔피언스리그(AWCL)에서 우승한 북한 내고향여자축구단이 평양으로 돌아간 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앞에서 감격의 눈물을 쏟는 장면이 공개됐다. 한국 체류 기간 내내 경직된 태도를 유지하고 시민단체의 환영에도 무표정으로 일관했던 모습과 대조적이다. 조선중앙통신은 2일 김 위원장이 당 중앙간부학교 창립 80주년을 맞아 전날 학교를 축하 방문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기념 행사에서는 최근 국제 대회에서 우승한 내고향여자축구단과 17세 이하(U-17) 여자 축구 대표팀의 시범 경기가 열렸다. 김 위원장은 리영식 중앙간부학교장과 백형철 초급당비서, 학생들, 교육 공로자 등 기념 행사 참석자들과 함께 경기를 관람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선수들이 김 위원장 앞에서 감격한 듯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담겼다. 김 위원장은 내고향팀과 U-17 대표팀 선수·감독들을 만나 축하하고 격려했고, 이들이 앞으로 더 많은 대회에서 우승하기를 축원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앞서 내고향여자축구단은 지난달 한국을 방문해 23일 열린 수원FC 위민과의 준결승에서 승리한 뒤 결승에 진출, 우승을 차지했다. 통일부는 남북협력기금관리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민간단체의 남북 선수단 공동응원 활동에 3억원 규모를 지원했다. 하지만 선수단은 지난달 17일 베이징을 거쳐 인천공항으로 입국해 24일 출국할 때까지 8일 동안 남측과의 접촉을 차단하고 경직된 태도를 보였다. 공항 입국장과 출국장에서 실향민 단체와 대북지원단체 관계자들이 환영과 축하 인사를 건넸으나 선수단은 눈길도 주지 않은 채 무표정으로 지나쳤고 취재진 질문에도 응하지 않았다. 숙소와 훈련장 등을 오갈 때도 굳은 표정으로 정면만 응시했다. 결승전이 끝난 뒤에도 선수들은 세리머니와 기념 촬영을 했으나 끝까지 자리를 지킨 공동응원단 300여명 쪽에는 인사하지 않은 채 떠났다. 또 리유일 감독은 우승 직후 기자회견에서 한국 기자가 ‘북측’이라는 표현을 쓰자 “국호를 바르게 해달라”고 항의한 뒤 회견장을 떠났다. 북한 매체들은 내고향축구단 우승 사실을 보도하면서도 결승전이 수원에서 열린 사실은 보도하지 않았다. 김 위원장은 2023년 말부터 남북 관계를 동족이 아닌 ‘적대적 두 국가’이자 ‘전쟁 중인 두 교전국 관계’로 규정하고 있다. 최근에는 한반도 북측 지역만 북한 영토로 규정한 영토 조항을 신설하고, 통일 조항을 삭제하는 등 두 국가 노선을 반영한 헌법 개정을 완료했다. 이런 상황에서 북한 선수단이 한국에서는 시종일관 냉랭한 태도를 보이고, 김 위원장 앞에서 감격한 모습을 보이는 장면은 경직된 남북 관계와 북한 체제의 정치적 특성을 보여준다는 평가가 나온다.
  • 이화여대 ‘Aim’ 팀, 글로벌 학생 창업 경진대회 GSSC 최종 우승

    이화여대 ‘Aim’ 팀, 글로벌 학생 창업 경진대회 GSSC 최종 우승

    글로벌 학생 창업 경진대회 ‘GSSC(Global Student Startup Competition)’에서 이화여대 ‘Aim’ 팀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GSSC는 조선일보 주최 아시안리더십콘퍼런스(ALC)와 연계 운영되는 국제 창업 경진대회다. 국내외 대학 학부생들이 창업 아이디어를 발표하고 멘토링과 피칭 과정을 거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올해 대회 주제는 ‘Next Generation of Culture & Media: Empowering Connection & Truth’였으며, 국내 4개 대학 5개 팀과 해외 10개 대학·기관 11개 팀 등 총 16개 팀이 출전했다. 국내 참가팀은 이화여대, 고려대, 포항공과대, 동서대였으며, 해외 참가팀은 USC, 코넬대, 옥스퍼드대, UC 버클리, 알토대, 하버드대, 스탠퍼드대, IIT 델리, 카네기멜런대 카타르 캠퍼스(CMU Qatar), 유럽 연합팀으로 구성됐다. 구글, 디즈니플러스, 넷플릭스, 틱톡, 유튜브, 듀오링고 등 글로벌 기업 관계자들이 멘토로 참여해 아이디어 구체화와 발표 준비를 지원했다. 대회는 18일 이화여대 교내 부트캠프를 시작으로, 19일 이화여대 LG컨벤션홀 및 컨퍼런스홀에서 IR 준결선이 열렸다. 최종 결선에는 이화여대 2팀, USC 2팀, UC 버클리 1팀 등 총 5개 팀이 진출했다. 국내 대학 중 결선에 오른 곳은 이화여대가 유일했다. 최종 결선은 서울 신라호텔 ALC 메인 행사장인 다이너스티홀에서 열렸다. 이화여대 ‘Aim’ 팀은 학생 프로그램 운영 기관이 학생 활동을 측정 가능한 역량 지표로 체계화하고 인재 평가의 효율을 높이는 시스템을 제안했다. 심사는 니틴 칼레이 USC 교수, 이세영 뤼튼테크놀로지스 대표, 임정욱 스타트업얼라이언스 대표, 로빈 체이스 지프카 창업자가 맡았다. 평가 기준은 인간 중심 영향력과 진정성 있는 연결성, 해결책과 실현 가능성, 시장성과 성장 가능성, 팀워크와 실행 역량, 스토리텔링 등 5개 지표였다. 이화여대 ‘Aim’ 팀은 이 과정에서 GSSC 월드챔피언십상을 수상하며 최종 우승팀으로 확정됐다. 이화여대 창업지원단 김상준 단장은 “이번 GSSC에서 이화여대 학생들이 USC, UC 버클리 등 세계 유수 대학팀들과 겨루며 최종 우승을 차지한 것은 매우 뜻깊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이화여대 창업지원단은 학생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정원오 후보의 네거티브 주장 중단과 시민 앞의 정당한 검증 수용 촉구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 정원오 후보가 각종 의혹에 대한 해명 요구를 단순 ‘네거티브’로 치부하며 시민의 알 권리를 침해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국민의힘은 의혹 검증을 회피하려는 정 후보 측의 태도를 강력히 규탄하며 다음과 같이 논평을 발표했다. 다음은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채수지 대변인 논평 전문 ‘네거티브’ 앵무새가 된 정원오 후보, 시민의 정당한 검증이 그토록 두려운가 선거를 단 하루 앞둔 오늘까지도 더불어민주당 정원오 후보는 끝내 반성과 해명 대신 ‘네거티브’라는 앵무새 같은 변명 뒤로 숨어버렸다. 이날 정 후보는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을 향한 시민들의 정당한 의혹 제기를 “전형적인 네거티브 선거”라며 깎아내렸다. 참으로 뻔뻔하고 오만한 태도다. 술 먹고 경찰을 폭행한 과거, 멕시코 칸쿤 초호화 외유성 출장과 측근의 로켓 승진 의혹, 그리고 고액 후원자 업체들에 대한 수백억 원대 수의계약 몰아주기 의혹은 야당이 지어낸 소설이 아니다. 철저히 사실에 기반한 시민들의 엄중한 검증 요구다. 자신의 떳떳하지 못한 과거와 부도덕한 비리 의혹이 아프게 찌르자, 내놓은 답변이 ‘네거티브’라는 상투적인 뭉개기란 말인가. 천만 시민의 삶을 책임지겠다는 서울시장 후보라면 자신에게 제기된 의혹 앞에 겸허히 진실을 밝히는 것이 최소한의 도리다. 진실을 요구하는 시민의 목소리를 한낱 정치공세로 치부하는 정 후보의 모습에서 천만 서울을 이끌 자격은커녕, 유권자를 향한 일말의 존중조차 찾아볼 수 없다. 더욱 가관인 것은 정 후보가 이번 선거를 두고 “이재명 대통령에게 힘을 싣는 선거”라며 또다시 정권의 맹목적인 아바타를 자처하고 나선 점이다. 기표소 안에서 투표용지를 내보이며 법 위에 군림하려는 초법적 대통령, 사법 시스템을 무력화하며 폭주하는 정권의 그늘에 기생해 어떻게든 시장 자리를 도둑질해 보겠다는 비겁한 고백과 다름없다. 숨는 자가 범인이고, 대답하지 못하는 자가 무능한 자다. 권력 뒤에 숨는 의혹투성이 후보에게 서울의 미래를 단 1초도 맡길 수 없다. 존경하는 천만 서울시민 여러분 권력이 아무리 사법기관을 동원해 선거판을 흔들고 흙먼지를 일으켜도, 서울 시민의 마음속에 살아있는 정의와 매서운 표심까지 통제할 수는 없습니다. 내일 단 하루, 여러분의 소중한 한 표로 무너진 법치를 바로 세우고 위대한 서울의 상식을 증명해 주십시오. 침묵하지 않는 시민의 힘이 그 어떤 오만한 권력보다 강하다는 것을 투표로 보여주십시오.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은 마지막 순간까지 가장 낮은 자세로, 겸손한 마음으로 위대한 천만 시민의 현명한 선택을 기다리겠습니다. 2026년 6월 2일서울시의회 국민의힘 대변인 채수지
  • 용산구, 종합행정타운 민원실에 ‘인공지능 시각보조기기’

    용산구, 종합행정타운 민원실에 ‘인공지능 시각보조기기’

    서울 용산구가 종합행정타운 2층 안내데스크에 정보접근에 어려움을 겪는 방문객을 위한 ‘인공지능(AI) 시각보조기기’를 설치했다고 2일 밝혔다. AI 시각보조기기는 스마트폰과 유사한 형태의 장비로, 이용자가 기기 후면 카메라로 문서나 주변 사물을 비추면 실시간 음성으로 안내한다. 용산구 관계자는 “인공지능 기반의 시각 보조 기능을 통해 민원인의 정보 접근성과 이용 편의를 높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기기는 종합행정타운 2층 안내데스크에 비치돼 있다. 방문객 누구나 민원상담관의 안내를 받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시각 약자가 보다 독립적으로 민원을 처리할 수 있고 개인정보 보호와 사생활 보호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앞서 용산구는 휠체어 이용자를 고려한 무장애형 무인민원발급기와 점자·음성 지원 번호표 발급기 등을 설치했다. 누구나 차별 없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무장애’ 행정환경을 위해서다. 박희영 구청장은 “AI 시각보조기기 설치로 시각장애인과 저시력 민원인들이 보다 편리하고 독립적으로 민원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누구나 공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세심한 행정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여름 방학에 금천구청에서 일해볼까

    여름 방학에 금천구청에서 일해볼까

    서울 금천구에서 공공기관 직무 경험을 쌓을 수 있는 ‘2026년 하계 청년 아르바이트’에 참여할 청년 100명을 모집한다. 2일 금천구에 따르면, 청년 아르바이트 사업은 청년이 방학 동안 구정 업무를 경험하며 행정 실무 역량을 키우고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4년부터 참여 대상을 대학생에서 청년으로 확대하면서 고졸자, 대학 졸업생, 방송통신대학이나 사이버대학 재학생 등도 지원 가능해졌다. 선발된 청년은 7월 6일부터 31일까지 4주간 구청, 동주민센터 등에서 행정 사무보조 업무, 돌봄 업무, 학습지도, 도서 정리 등을 경험하게 된다. 근무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 사이 1일 5시간으로 주 5일 근무한다. 급여는 중식비를 포함해 하루 6만 605원이다. 모집 기간은 오는 3일부터 12일까지다. 3일 공고일 기준 금천구에 주민등록이 된 1996년생부터 2007년생 출생자가 지원 가능하다. 다만 최근 2년 이내 청년 아르바이트에 참여한 경우 지원할 수 없다. 모집 인원은 우선선발 30명, 일반선발 70명으로 총 100명이다. 우선선발 대상은 국민기초생활수급 또는 차상위 계층으로 지정된 자나 그 자녀, 다문화가정, 자녀 3명 이상 세대, 장애인 본인, 북한이탈주민 본인, 국가보훈대상자 본인이다. 금천구청 홈페이지 ‘통합예약’ 서비스에서 신청할 수 있다. 구는 오는 16일 공개 전산 추첨으로 최종 대상자를 선발하고 공지·통지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청년 아르바이트는 공직과 사회생활을 직·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참여를 독려했다.
  • [서울데이터랩]코스피 거래상위 종목 희비…SK텔레콤·LG헬로비전 급등, LG전자·대우건설 약세

    [서울데이터랩]코스피 거래상위 종목 희비…SK텔레콤·LG헬로비전 급등, LG전자·대우건설 약세

    2일 오후 12시 30분 기준 코스피 시장에서는 거래 상위 종목들의 등락이 뚜렷하게 엇갈렸다. 거래량 상위권에서는 LG디스플레이(034220), LG헬로비전(037560), 삼성전자(005930), 한온시스템(018880), 아남전자(008700) 등이 활발한 매매를 기록했고, 통신·미디어와 일부 개별 종목으로 매수세가 유입되는 모습이 나타났다. 가장 눈에 띄는 종목은 SK텔레콤(017670)이다. SK텔레콤은 13만 2500원으로 전일 대비 2만 300원 올라 18.09% 급등했다. 거래량은 531만 8541주, 거래대금은 6691억 3900만원으로 집계됐다. LG헬로비전도 3315원으로 15.91% 상승하며 거래량 5152만 7803주를 기록했고, 아남전자 역시 14.95% 오른 1384원으로 강한 상승 탄력을 보였다. 두산로보틱스(454910)도 15만 3200원으로 10.69% 올라 로봇주 강세 흐름에 힘을 보탰다. 거래량 1위를 기록한 LG디스플레이는 1만 6660원으로 5.44% 상승했다. 거래량은 5174만 260주, 거래대금은 8727억 1600만원이었다. 진원생명과학(011000)도 4.17% 오른 1199원, 한화생명(088350)은 0.10% 상승한 4790원, 인디에프(014990)는 0.40% 오른 498원으로 거래됐다. 반면 대형주와 일부 경기 민감주에는 차익 실현성 매물이 출회됐다. LG씨엔에스(064400)는 12만 8900원으로 10.30% 하락했고, 대한전선(001440)은 4만 2700원으로 10.29% 내렸다. 대우건설(047040)도 2만 2150원으로 8.66% 밀렸고, LG전자(066570)는 35만 2500원으로 7.36% 하락했다. SK증권(001510)은 5.07%, NAVER(035420)는 4.79%, 한온시스템은 4.02%, SK하이닉스(000660)는 3.17%, 흥아해운(003280)은 2.43%, 삼성전자우(005935)는 1.86%, 삼성중공업(010140)은 0.91% 각각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서는 삼성전자가 34만 9000원으로 보합권에 머물렀다. 다만 거래량은 2968만 4034주, 거래대금은 10조 3597억 2786만 6000원으로 압도적인 수준을 나타내며 시장 중심주 역할을 이어갔다. SK하이닉스는 228만 8000원으로 3.17% 하락했고, NAVER도 25만 8500원으로 4.79% 내렸다. 수급 측면에서는 거래량 상위 종목들이 저가주와 중가주에 집중되는 가운데, 거래대금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LG전자, NAVER, 삼성전자우 등 대형주에 몰리는 양상이 확인됐다. 이는 장중 투자자들의 단기 트레이딩 수요와 대형 기술주를 둘러싼 매매가 동시에 진행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날 코스피 거래 상위 종목군은 개별 재료를 보유한 통신·미디어·디스플레이 종목의 급등세와 대형 기술주 및 일부 경기 민감주의 약세가 교차하는 장세로 요약된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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