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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습·고액 체납 0% 목표로 총력 징수… 성실 납세자는 존중받게 할 것”

    “상습·고액 체납 0% 목표로 총력 징수… 성실 납세자는 존중받게 할 것”

    어려운 체납자는 회생 기회 제공압류 최은순 부동산, 공매로 끝장 지난해 12월 김동연 경기지사는 ‘체납 세금과의 전쟁’을 선포했다. 김 지사는 4일 서울신문과 만나 “국민에게 정의가 살아 있다는 것을 보여줘야 한다”면서 “보통 사람들은 아무리 어려워도 세금을 먼저 내고, 얼마 전 만난 극 저신용 대출자들은 기초생활 급여까지 쪼개서 빌린 50만원을 조금씩 갚아 나갔는데, 이들과 ‘딴 세상’이 있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특히 경기도 1위 체납자인 윤석열 전 대통령의 장모 최은순씨에 대한 대처는 단호하다. 다음은 김 지사와의 일문일답. -지난해 세금 징수 100일 작전을 추진했다. 배경은. “성실한 납세자가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지 않도록 조세 정의를 바로 세우고, 고질적인 체납 관행을 근절해야 한다. 체납 세금 징수 성과는 단순한 세수 확보에 그치지 않는다. 성실하게 세금을 내 온 대다수 도민에게 행정이 공정하게 작동하고 있다는 신호를 전달한다는 의미가 크다. 세금 징수 100일 작전은 고의적인 체납은 더 이상 묵인되지 않는다는 원칙이 성과로 증명된 것이다. 보통 사람들은 아무리 어려워도 내야 할 세금을 먼저 챙기면서 살아가고 있다. 보통 사람들이 살아가는 세상과는 다른 세상이 있어서는 안 된다. 고액 체납자들에 대한 고강도 징수를 지시한 이유다.” -올해 징수 계획은. “이미 효과가 확인된 징수 기조를 유지한다. 새로운 구호보다 중요한 것은 일관성이라는 판단에서다. 총력 징수 체계를 상시 운영하고 고액·상습 체납에 대해서는 끝까지 책임을 묻되 어려움에 부닥친 체납자에게는 회생의 기회를 제공하는 균형 있는 징수 행정을 이어갈 계획이다. 사실상 상습·고액 체납 ‘0%’를 목표로 고액 체납자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조세 징수 체계를 구축하고 강도 높은 징수를 지속해 조세 정의를 구현해 나가겠다. 체납 징수의 성과는 숫자가 아니라 공정성이 회복되는 과정에 있다. 앞으로도 성실 납세자가 존중받는 조세 정의를 현장에서 증명하겠다.” -최근 최은순씨에 대한 경기도의 단호한 대처가 화제가 됐다. 앞으로 계획은. “최씨는 지금 개인 체납 전국 1위다. 수백억원 이상의 부동산을 갖고 있으면서도 끝끝내 납부를 거부했다. 계속 시간 끌기 변명을 하며 납부를 거부하는 행태의 끝은 단호한 법적 조치다. 최씨의 부동산은 공매 절차에 돌입했다. 압류한 부동산 공매를 통해서 반드시 끝장을 보겠다. 경기도는 중앙정부와 함께 ‘상습·고액 탈루 제로’를 목표로 더욱 강력하게, 끝까지 달려가겠다. 조세 정의를 실현하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올해 징수 인력을 추가 채용할 예정이다.”
  • 경기, 체납 세금 작년 4721억 징수… 조세 정의 바로 세운다

    경기, 체납 세금 작년 4721억 징수… 조세 정의 바로 세운다

    지방재정대상 ‘대통령상’ 비결현장 징수·세원 발굴 전담반 구성새로 도입·개발 첨단 징수법 큰 몫예정보다 20일 일찍 1400억 징수체납자가 꼼짝 못 한 징수 기법외환 거래 조사, 계좌 잔액 압류·추심미회수 수표 정보서 은닉 재산 찾아가상자산 열흘 내 체납처분 체계화 경기도가 지난해 12월 29일 이른바 ‘고액 체납자 징수 및 탈루 세원 제로화 100일 작전’ 추진 결과 1400억원의 세금 추징에 성공했다. 2025년 9월 “고액·고의·상습 체납자의 은닉재산은 끝까지 추적해 반드시 징수하라”는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지시에 따라 30명 규모의 ‘현장 징수’와 ‘세원 발굴’ 등 두 개의 전담 추진반을 구성하며 세금 징수에 나선 결과다. 애초 예정됐던 시기보다 20일 빠른 80일 만에 목표 금액인 1400억원을 걷었다. ●2년 연속 대통령상은 경기도가 유일 100일 작전을 비롯해 경기도는 지난해 적극적인 징수 활동을 통해 체납 지방세 4721억원(도세 1184억원, 시군세 3537억원)을 징수했다. 경기도의 세금 징수는 2023년 3957억원, 2024년 4180억원으로 전국 최고의 징수 실적을 경신하고 있다. 이런 성과로 경기도는 지난해 행정안전부 주관 ‘제18회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에서 대통령상(세입 증대 분야)과 시상금(재정 인센티브) 10억원을 받았다. 2024년에 이어 2년 연속 지방재정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한 것은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경기도가 유일하다. 경기도의 세금 징수 실적 증가는 그동안 도가 도입하고 개발한 첨단 징수기법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경기도의 주요 세금 징수 기법을 살펴봤다. 외환 거래 내역 전수조사는 세금 납부는 뒷전으로 두고 빈번히 고액의 외화를 해외에 송금하는 행태를 보이는 고액 체납자를 대상으로 하는 징수 기법이다. 외환 거래 내역 전수조사를 통해 외환 전용계좌 잔액에 압류·추심, 현장 독려를 통한 체납처분을 진행했다. 도는 지난해 주요 금융기관 9곳의 협조를 얻어 도내 지방세 1000만원 이상 고액 체납자를 대상으로 2023년과 2024년 2년 치 외환거래 내역을 전수조사했다. 그 결과 고액 외화 거래 체납자 269명의 해외 송금 후 남은 외화 잔액 6억 4000여만원을 압류해 108명으로부터 6억 2300만원의 세금을 징수했다. 경기도는 2025년 2월부터 11월까지 주요 금융기관 12곳의 수표 발행 정보와 미회수 수표 정보를 정밀 분석해, 재산을 은닉한 혐의가 있는 지방세 고액 체납자를 집중적으로 조사했다. 미회수 수표는 은행에서 발행된 수표 중 아직 현금화되지 않은 것이다. 체납자가 이를 보관하거나 제3자를 통해 현금화할 수 있어 재산 은닉 수단으로 악용될 가능성이 높다. 도는 기존 금융재산 조사로는 확인하기 어려웠던 은닉 재산 추적을 위해 미회수 수표를 분석했다고 설명했다. 조사 결과, 지방세 체납액이 1000만원 이상인 체납자 299명이 보유한 미회수 수표 총액은 194억원에 달했다. 이들의 전체 체납액은 169억원으로 미회수 수표 총액보다 적었다. 이에 따라 도는 299명 가운데 이미 압류 조치된 135명을 제외한 나머지 164명의 미회수 수표 71억원에 대해 이득상환 청구권(수표 금액을 받을 수 있는 권리)을 압류했다. 이 중 66명은 가택수색과 현장 징수를 병행해 총 11억 원의 체납액을 징수했다. ‘무기명 정기예금 등 은닉성 채권 선제 추적 기반 체납징수 모델’은 지난해 경기도에 지방재정 대통령상을 안겨 준 징수기법이다. 기존에는 체납자가 보유 사실을 숨기면 사실상 징수가 어려웠던 분야였으나 도는 은닉성 채권을 추적·압류·징수까지 연결하는 체계를 구축했다. 도는 체납자가 은닉 수단으로 사용하는 무기명 정기예금, 잔존 현금, 제3 채무자 채권 등에 주목하고 이를 추적하기 위해 금융정보 분석, 계약 관계 역추적, 제3 채무자 확인조사, 채권 압류·추심 절차를 결합한 ‘은닉성 채권 집중 추적 체계’를 만들었다. 이를 통해 지난해 이행보증보험 증권 발급 내역을 전수조사해 16억원의 세금을 징수했다. ●가상자산 체납처분 시스템 특허출원 경기도는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가택수색을 통해 압류한 귀금속, 명품 가방 등의 동산을 팔아 체납된 세금에 충당하기 위해 2015년부터 압류 동산 공매를 추진하고 있다. 압류 동산 공개 매각은 고액 체납자의 은닉 재산을 환수하고, 조세 정의를 실현하기 위한 조치로, 직접 동산 공매를 시행하는 것은 전국 지자체 중 경기도가 유일하다. 스마트폰이나 PC(개인용 컴퓨터)만 있으면 누구나 간편하게 전자입찰에 참여할 수 있다. 도는 낙찰자가 안심하고 입찰에 참여할 수 있도록 낙찰 물품이 위조품으로 판명될 경우 납부금 환급과 함께 감정가(최저입찰가)의 100%까지 보상하는 제도도 도입했다. 경기도는 2025년 두 차례 압류 동산 공개 매각을 통해 5억 5000만원의 세금을 징수했다. 경기도는 가상자산이 자금 은닉 수단으로 활용되는 것을 막기 위해 2024년 체납자의 가상자산을 추적하고 압류하는 체납자 가상자산 체납처분 시스템을 구축했다. 빅데이터를 활용해 체납자의 최근 10년간 스마트폰 번호 정보를 정밀 분석하고 이를 거래소 고객 본인인증 정보와 대조하는 방식으로 가상자산 보유 여부를 전수 조사하는 일련의 과정을 전자 시스템으로 구현한 것이다. 또, 조사-압류-추심-강제 매각까지 수개월이 소요되던 기존 체납처분 기간을 열흘 전후로 단축했다. 가상자산 체납처분 시스템을 통해 도는 약 5000명이 보유한 가상자산 계정을 적발·압류했고, 이 중 1600여명으로부터 강제징수와 자진 납부로 약 50억원을 징수했다. 도는 체납자 가상자산 체납처분 시스템에 대한 특허 출원을 마쳤으며 지난해 12월 행정안전부에서 주최한 ‘2025 정부혁신 왕중왕전’에서 대통령상을 받았다.
  • 클래식 공연장으로 변신한 학교… 송파교향악단이 찾아갑니다

    클래식 공연장으로 변신한 학교… 송파교향악단이 찾아갑니다

    서 구청장 취임 후 정식 사업 채택30인조 교향악단 12개 학교 방문클래식·OST·오페라 등 장르 다양 “바이올린, 첼로 소리가 이렇게 예쁜 줄 몰랐어요.” 학교에서 송파구립교향악단이 직접 연주하는 오케스트라 공연을 접한 한 학생은 “실제 오케스트라 공연은 처음 보는데, 클래식이 이렇게 좋은 줄 몰랐다”면서 음악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됐다고 말했다. 송파구가 2023년부터 진행중인 ‘학교로 찾아가는 오케스트라’ 사업은 이처럼 학생들의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4년째 순항 중이다. 사업은 서강석 송파구청장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시작됐다. 당초 교육 관련 사업으로 지역과 연계해 비정기적으로 하던 사업을 서 구청장의 취임 다음 해인 2023년 정식 구 사업으로 채택했다. 송파구립교향악단이 학교를 찾아가 교과서에 나오는 친숙한 클래식부터 영화주제곡, 오페라, 뮤지컬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30인조 교향악단이 들려주고,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지휘자가 해설한다. 특히 학생들이 직접 공연에 참여할 수 있는 ‘깜짝 지휘 퍼포먼스’와 ‘교향악단과의 협연’ 등의 프로그램을 마련해 학생 반응이 뜨겁다고 구는 전했다. 2023년 7개 학교(학생 3150명)를 대상으로 시작했던 사업은 2024년 8개교, 2025년 12개교로 확대됐다. 예산 역시 2023년 6000만원에서 지난해 8000만원으로 증가했다. 올해는 각 학교에서 신청이 쇄도해 교부금 등으로 추가 예산을 확보해 더 많은 학교를 찾아갈 계획이다. 서강석 구청장은 “송파구립교향악단의 오케스트라 공연을 통해 많은 학생들이 아름다운 클래식의 선율을 가깝게 느껴보고 잠시나마 학업을 잊고 힐링하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오존에 노출된 개미, 서로 못 알아보고 공격… 대기오염, 사회 불안정까지 부른다

    오존에 노출된 개미, 서로 못 알아보고 공격… 대기오염, 사회 불안정까지 부른다

    독일 막스 플랑크 화학 생태학 연구소 진화 신경 곤충학 연구부, 사회 행동 연구그룹, 막스 플랑크 차세대 곤충 화학 생태학 연구센터, 중국 선전 농업 유전학 연구소 공동 연구팀은 대기오염 물질이 증가하면 개미 같은 사회적 동물 군집의 의사소통에 문제를 일으켜 공격성을 높인다고 4일 밝혔다. 이 연구 결과는 미국 국립과학원에서 발행하는 국제 학술지 ‘PNAS’ 2월 3일 자에 실렸다. 앞선 연구들에서는 오존이 곤충의 성(性)페로몬에 존재하는 탄소 이중 결합을 분해해 구애 신호를 차단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오존에 노출된 수컷 초파리가 암컷과 다른 수컷을 구별하지 못하거나 종(種)간 교미 장벽을 없애버려 생식 능력이 없는 잡종 후손을 낳는 것도 관찰했다. 이에 연구팀은 사회성 높은 곤충에게 대기오염물질인 오존이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밝혀내기 위해 6종의 개미를 100ppb 농도의 오존에 20분 동안 노출한 다음 둥지로 돌려보내고 행동을 관찰했다. ppb는 10억분의 1로, 1ppb는 전체 10억 개 중 특정 입자가 1개 포함됐다는 것을 의미한다. 100ppb는 더운 여름철 대기 오염이 심할 때 종종 측정되는 오존 수치다. 그 결과, 6종 중 5종의 개미 집단에서는 오존에 노출됐다가 집으로 돌아온 개미들을 위협하거나 공격하는 것이 관찰됐다. 연구팀에 따르면 개미는 종 특유의 탄화수소 혼합물을 생성해 동료를 인식하는데, 증가한 오존은 이 혼합물을 분해해 같은 종의 개미들이 서로를 인식하지 못하게 한다. 그러나 ‘클론 공격 개미’로 불리는 우세라에아 비로이(Ooceraea biroi) 종의 개미는 오존에 노출된 다음에도 동료에게 공격성을 보이지 않았다. 비로이 종은 여왕개미 없이 암컷인 일개미만 있고 스스로 알을 낳아 번식하는 무성생식을 하며, 다른 개미들과는 달리 공격성도 낮은 특성 때문이기도 한 것으로 설명됐다. 연구를 이끈 마르쿠스 크나덴 막스 플랑크 화학 생태학 연구소 수석 연구원은 “오존에 오염된 성체 개미들이 있는 군집은 오존에 노출되지 않은 군집보다 유충 폐사도 많은 것이 관찰됐다”고 말했다. 크나덴 수석 연구원은 “이번 연구 결과는 개미가 생태계에서 해충 방제 같은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대기 오염 물질 때문에 개미 군집에 문제가 발생하면 전체 생태계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덧붙였다.
  • 친환경 입은 한우·한돈·수제햄 총망라… 지정일 배송에 할인 혜택까지

    친환경 입은 한우·한돈·수제햄 총망라… 지정일 배송에 할인 혜택까지

    농협경제지주는 2026년 설 명절을 맞아 고품질 축산물 브랜드인 ‘농협목우촌’과 온라인 플랫폼 ‘농협라이블리‘의 설 선물세트 판매를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설 선물세트는 최근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최고급 프리미엄 라인부터 1인 가구 및 실속파를 위한 간편식까지 선택의 폭을 넓힌 것이 특징이다. 특히 ESG 경영 실천을 위해 친환경 패키지를 도입하는 등 지속가능한 가치 소비에도 초점을 맞췄다. 전통의 축산물 브랜드 농협목우촌은 한우, 육우, 한돈은 물론 수제햄과 가정간편식(HMR) 등 다채로운 라인업을 선보였다. 가장 눈길을 끄는 제품은 최고급 한우 세트인 ‘목우촌 한우 1++ NO.9 명품세트’다. 등심, 안심, 채끝, 살치살 등 희소성 높은 특수부위로 구성했으며 가격은 120만원대에 달해 VIP를 위한 선물로 적합하다. 실용성을 중시하는 소비자를 위한 세트도 있다. 삼겹살·목살·항정살로 구성된 ‘목우촌 삼삼목항 세트’와 국내산 돼지고기 원육의 맛을 살린 수제햄 ‘품격가득 S1호’가 대표적이다. 또한 한우 국거리 6종으로 구성된 ‘한우 한상가득 선물세트’와 국내산 소고기를 사용한 ‘전통가득 쇠고기 육포 세트’ 등 명절 제수용과 간식용을 아우르는 간편식 세트도 대폭 강화했다. 축산물 전문 온라인 쇼핑몰 농협라이블리는 ‘한 해의 시작, 더욱 특별하게’라는 슬로건 아래 최고급 한우부터 합리적인 가격의 한돈 선물세트까지 폭 넓은 상품군을 선보였다. 1++ 등급 이상의 ‘한우 VVIP 1호’와 함께 5만 70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의 ‘한우 스페셜 3호’를 전면에 내세웠다. 또한 한우지예, 함평천지한우, 참예우 등 전국 각지의 명품 축산물 브랜드 세트를 한곳에서 비교하고 살 수 있도록 쇼핑 편의성을 높였다. 온라인 플랫폼만의 특화 서비스도 주목할 만하다. 대량 구매자에게는 추가 할인 혜택과 맞춤형 감사카드를 무료로 주며, 구매자가 원하는 날짜에 상품을 받을 수 있는 ‘지정일 배송 서비스’를 운영한다. 안병우 농협 축산경제대표이사는 “2026년 설 선물세트는 농협의 오랜 노하우를 바탕으로 엄선한 최상급 상품들”이라며 “안전하고 신선한 우리 축산물로 소중한 분들께 따뜻한 마음을 전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설 선물세트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농협목우촌몰과 농협라이블리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한 손엔 ‘드론’ 한 손엔 ‘회담’… 이란 도발에 美 F35 전투기 출격

    한 손엔 ‘드론’ 한 손엔 ‘회담’… 이란 도발에 美 F35 전투기 출격

    이란이 미국과 중동 지역 긴장 해법을 모색하는 고위급 회담을 앞두고 미 항공모함에 드론을 접근시키는 등 도발을 감행했다. 미국은 회담을 예정대로 진행한다는 입장이지만 일촉즉발 정세가 지속되고 있다. 중동 지역을 담당하는 미 중부사령부는 3일(현지시간) 이란 남부 해안에서 800㎞가량 떨어진 해상을 항해 중이던 항모 에이브러햄 링컨호에 이란의 드론 샤헤드-139가 접근했다며, F-35 전투기를 출격시켜 격추했다고 밝혔다. 중부사령부는 “드론이 공격적으로 접근했고 의도는 불분명하다”면서 “국제 해역에서 작전 중인 미군이 긴장 완화 조치를 취했음에도 계속해서 함선을 향해 비행했다”고 설명했다. 중부사령부는 또 드론 격추 몇 시간 뒤 호르무즈 해협을 항해 중이던 미 유조선 스테나임페러티브호가 이란 혁명수비대(IRGC)에 의해 나포 위협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란은 보트 두 척과 드론 한 대를 유조선에 접근시켰고, 미국은 구축함을 출격시켜 호위 작전을 펼쳤다. 미국은 지난달 말부터 이란에 핵 협상 재개를 요구하며 중동에 항모 전단을 배치했고, 양국은 오는 6일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고위급 회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미국은 스티프 윗코프 중동 특사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사위 재러드 쿠슈너, 이란은 아바스 아라그치 외무장관이 대표로 나선다. 미국은 이번 협상에서 이란의 핵 프로그램 중단과 함께 탄도미사일 등에 대해서도 논의한다는 계획이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드론 격추 등 긴장 고조가 회담에 영향을 미치느냐는 질문에 “현재로선 이란과의 대화는 예정대로 진행된다”고 말했다. 다만 미국과 이란 간 고위급 회담 장소가 당초 튀르키예에서 오만으로 변경됐다고 미 정치매체 액시오스가 이날 보도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의 공격적인 행동 때문에 회담 결렬을 고려하고 있다고 정부 관계자가 밝히는 등 외교적 해결이 보장된 것은 아니다”라고 전했다.
  • 中 국적 국회의원, 대만 의회 첫 취임

    中 국적 국회의원, 대만 의회 첫 취임

    양안(중국과 대만)이 긴장 국면을 이어가는 가운데 대만에서 사상 최초로 중국 국적을 가진 입법위원(국회의원)이 취임했다. 4일 타이베이타임스 등에 따르면 대만 제2야당 민중당이 추천한 비례대표 후보자 리전슈 등 6명이 전날 대만의 신임 입법위원으로 취임했다. 이 가운데 리전슈는 대만 입법 위원으로 취임한 최초의 중국 국적자로, 대만인과 결혼했다. 내정부는 그간 입법원에 공문을 보내 국적법에 따라 리전슈가 취임 전 중국 국적 포기 신청을 했다는 것을 증명해야 한다고 요구해왔다. 기밀 정보를 취급하는 입법위원에 중국 국적자가 취임하는 데 대해 현지 여론은 우려를 제기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리전슈는 고향인 중국 후난성을 찾아갔지만 “대만은 외국이 아니다”라는 이유로 국적 포기 신청조차 할 수 없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런 상황을 증명할 서류를 비롯해 국적 포기 신청서를 내정부에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리전슈는 취임 선서 이후 기자들 앞에서 “나는 대만에만 충성하며, 양안 충돌이 발생하면 충성 대상은 바로 대만”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리전슈의 국적 포기 시도가 불발되면서 취임 후 활동에 제약받을 가능성이 커졌다. 내정부 역시 리전슈가 여전히 중국 국적을 보유하고 있음이 증명됐다면서 민선 공직을 맡기 위해선 취임 전 국적 포기 절차를 밟았다는 서면 증명을 제출해야 한다고 재차 주장했다.
  • 일하는 고령자 사상 최대… 고용률 첫 70% 넘었다

    일하는 고령자 사상 최대… 고용률 첫 70% 넘었다

    고령화로 55~64세 고령자 고용률이 사상 처음으로 70%를 넘어섰다. 고령자 10명 중 7명이 일하고 있는 셈이다. 고용노동부는 4일 고령자 고용동향에서 지난해 55~64세 고령자 고용률이 70.5%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년(69.9%)보다 0.6%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고령자 고용률이 70%를 돌파한 것은 관련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1983년 이후 처음이다. 고령자 고용률은 2007년 이후 60%대를 유지하다가 2013년 64.4%로 60% 중반대에 진입했고, 2022년 68.8%를 기록한 뒤 꾸준히 상승세를 이어왔다. 실업률은 오히려 낮아졌다. 고령자 실업률은 2024년 2.4%에서 지난해 2.1%로 0.3%포인트 하락했다. 일자리를 찾는 고령자까지 포함한 경제활동 참가율도 72.0%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고령층 다수가 노동시장에 머물고 있다는 의미다. 고령층 비중 자체도 빠르게 늘고 있다. 15~64세 생산가능인구 가운데 55~64세가 차지하는 비율은 지난해 18.4%로, 사실상 5명 중 1명이 고령자인 것으로 집계됐다. 고령자가 주로 종사하는 분야는 자영업과 공공서비스직이었다. 경제활동인구조사 고령층 부가조사를 보면 지난해 5월 기준 사업이나 공공서비스 분야 종사자가 226만명(37.7%)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도소매·음식·숙박업 112만 8000명, 제조업 93만 3000명, 전기·운수·통신·금융업 70만 2000명 순이었다. 다만 소득 수준은 나이가 많아질수록 낮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일자리 행정통계에 따르면 2023년 기준 50대 근로자의 평균 월 소득은 429만원이었지만, 60~64세는 306만원으로 크게 줄었다. 고령층의 ‘일하는 인구’는 늘었지만, 일자리의 질과 임금 수준은 상대적으로 낮다는 지적이 나온다.
  • [단독] 지난 지선 서울 공천받은 30명, 금배지에 고액 후원

    [단독] 지난 지선 서울 공천받은 30명, 금배지에 고액 후원

    23명이 출마 지역구 국회의원에게5명에 3800만원 후원받은 의원도진보당, 국힘 금품 수수 의혹 고발“지선 정당 공천 대신 주민자치해야” 2022년 지방선거 당시 서울 지역에서 공천 심사를 통과한 30명이 국회의원에게 연 300만원 이상 고액 후원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23명은 자신이 출마하려는 지역구 국회의원에게 후원을 집중했다. 개인의 정치 후원은 정치자금법상 가능하지만, 최근 정치권에서 반복된 고액 후원을 통한 로비 의혹이 제기되면서 공천 시스템 전반의 점검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4일 서울신문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정치후원금 자료를 토대로 2022년 제8대 지방선거 당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에서 서울 지역구에 공천 심사를 통과한 사람들의 국회의원 후원 내역을 전수 분석한 결과, 양당 통틀어 30명이 공천심사 전후 고액을 후원한 이력이 있었다. 민주당에서 성동구 시의원 후보로 공천받은 이모씨는 2022년 한 해에만 홍익표 의원(중구성동갑)에게 세 번에 걸쳐 총 500만원을 후원했고, 영등포구 시의원 후보로 공천받은 서모씨는 지선 2년 전부터 김영주 당시 민주당 의원(영등포갑)에게 여러 차례에 걸쳐 780만원을 보냈다. 국회의원이 자신의 지역구에서 출마한 여러 명으로부터 반복적으로 후원받은 사례도 있었다. 장경태 민주당 의원(동대문을)은 동대문구 구의원 출마자 5명으로부터 총 3800만원을 후원받아 가장 많은 후원금을 받은 것으로 기록됐고, 김병기 의원(동작갑) 역시 시의원 출마자 2명과 구청장 출마자 1명으로부터 2017년 이후 총 3000만원을 후원받았다. 일부는 지방선거가 끝난 직후나 2024년 총선을 앞둔 시점까지 후원을 이어갔다. 강서구 시의원 후보로 민주당 단수 공천을 받은 경모씨는 2020~2024년 진성준 의원(강서을)에게 네 번에 걸쳐 총 2000만원을 후원했다. 국민의힘 강남구 시의원 후보로 공천받은 이모씨는 2022~2023년 네 번에 걸쳐 당시 강남갑 지역구 태영호 의원에게 총 800만원을 보냈다. 국민의힘 송파구 구의원으로 공천받은 남모씨도 2021~2023년 김웅 당시 국민의힘 의원에게 총 1500만원을 후원했다. 정당별로 보면 민주당 공천자가 26명, 국민의힘 공천자가 4명이다. 민주당에서는 21명이, 국민의힘에서는 2명이 자신이 출마하려는 지역구 의원에게 후원했다. 민주당 사례가 더 많은 것은 21대 국회 서울 지역 의석 수가 전체 49석 중 민주당이 41석으로 압도적으로 많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정치권에서는 이러한 차이가 정당별 공천 권력 구조와 무관하지 않다는 해석도 나온다. 경선보다 단수 공천이 많을 경우 지역위원장을 맡는 현역 국회의원이 지역 공천 과정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한 전직 보좌관은 “투명하게 공개되는 정치 후원금보다 드러나지 않는 후원이 훨씬 많을 것”이라며 “지역 정치인들에게 지역구 국회의원의 영향력은 절대적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지역선거 공천 시스템 자체를 개선해 공천 심사와 후원금 사이의 이해충돌 가능성을 제도적으로 차단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이종훈 정치평론가는 “양당 불문하고 일종의 관행처럼 후원금이 오가고 있다”며 “외국은 지방의원을 무급제로 운영하면서 겸직을 허용한다. 지방의회 정당 공천을 없애고 주민자치의 개념으로 바꿀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진보당은 2022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서울 지역 기초의원 공천 과정에서 국민의힘 관계자들 사이에 금품이 오간 의혹이 있다고 주장했다. 진보당 서울시당은 “4년 전 지선을 앞두고 국민의힘 중랑구 구의원 공천 과정에서 공천을 조건으로 한 금품 요구·수수 정황이 담긴 녹취가 공개됐다”고 주장하며 윤상일 전 국민의힘 의원과 민병주 서울시의원 등 관계자들을 서울 중랑경찰서에 고발했다.
  • 과잉 섭취 시대… ‘영양 결핍’ 청년들 늘었다

    코로나19 이후 배달·포장 음식과 간편식 섭취가 늘면서 2030 청년층의 영양 불균형이 빠르게 악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과잉 섭취’ 시대에 오히려 ‘영양 결핍’ 환자가 급증하는 역설적인 현상이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은 4일 ‘청년 건강실태와 정책과제’ 보고서에서 영양결핍으로 병원 진료를 받은 전체 환자가 2019년 22만 5099명에서 2023년 38만 1764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4년 새 70% 가까이 증가했다. 특히 20~34세 청년 환자는 같은 기간 2만 9670명에서 5만 3881명으로 80% 넘게 늘어 증가 폭이 더 컸다. 그동안 영양 결핍은 ‘다이어트’ 영향으로 여성 환자가 많다는 인식이 강했다. 하지만 최근에는 남성 증가세가 두드러진다. 남성 청년 환자는 최근 4년 새 7099명에서 1만 4212명으로 7113명(100.2%) 늘어 두 배가 됐다. 반면 여성은 2만 2571명에서 3만 9669명으로 1만 7098명(75.8%) 증가했다. 보고서는 청년층의 식습관 변화에 주목했다. 아침을 거르는 빈도와 외식·배달 음식 섭취 비중은 높아진 반면 과일·채소 섭취는 줄어들면서 ‘불균형 식단’이 일상화됐다는 분석이다. 연구진은 “야외 활동 감소와 함께 배달·외식·인스턴트 음식 의존이 커진 점이 영양결핍 증가와 무관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실제 질병관리청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보면 하루 한 번 이상 배달·포장 음식을 먹는 성인 비율은 2016년 18.3%에서 코로나19 이후 20%를 넘어섰고, 2023년에는 24.3%까지 올랐다. 성인 4명 중 1명이 하루 한 끼 이상을 배달이나 포장 음식으로 해결하는 셈이다.
  • 김윤덕 “세입자 쫓겨나는 일 없을 것”… 토허구역 조정 가능성은 일축

    김윤덕 “세입자 쫓겨나는 일 없을 것”… 토허구역 조정 가능성은 일축

    “초과이익 환수제 조정 등 논의 안 해”역세권 중산층 주택 공급 원칙 강조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4일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나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 폐지 등에 대해 “전혀 논의한 바 없다”고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촉구한 다주택자의 집 매도가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지원하는 방안을 일축한 것이다. 부동산 정책 주무부처 장관도 다주택자에 대해선 강경한 태도를 갖고 있다는 의미다. 김 장관은 1·29 주택 공급 대책 발표 이후 첫 현장 시찰에서 이렇게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미혼 청년을 대상으로 518가구가 공급될 서울 강남구 옛 서울의료원 남측 부지를 둘러봤다. 김 장관은 토허구역 지정으로 세입자가 있는 매물을 내놓기 어렵다는 다주택자의 호소에 대해 “세입자로 인한 부수적 문제가 있다는 건 알고 있다”면서 “재정경제부와 국토부가 협의해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했다. 세입자가 쫓겨날 일이 없도록 준비한다는 의미냐는 질문에 김 장관은 “당연하다”고 답했다. 공급 대책 발표 이후 지방자치단체와 주민의 반발이 터져 나온 것과 관련해 김 장관은 사전 협의가 부족했음을 인정했다. 그는 “서울시, 과천시와 충분히 논의하지 못한 점도 있었다”면서 “과천시에서는 교통 문제에 대한 요구가 많았는데, 태스크포스(TF)를 만들어 주민의 의견을 듣고 문제를 해결하고 과천경마장 이전 부지는 관련 부처와 협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택 공급 물량이 소형 위주가 아니냐는 질문에 김 장관은 “1인 가구를 위한 소형 주택 수요를 고려해야 한다”면서도 “역세권을 비롯한 입지가 좋은 곳에는 중형을 포함해 중산층도 살 수 있는 양질의 넓은 주택을 공급한다는 것이 기본 원칙”이라고 밝혔다. 청년·신혼부부에게 공급되는 물량은 분양보다 임대 비중이 높지 않으냐는 질문에는 “아무래도 임대가 많을 것”이라고 했다. 임대주택이 집값 안정에 효과가 크지 않다는 지적에는 “거래가 안 되는 임대주택으로 집값을 잡기 어렵다는 전제 자체가 고정관념일 수 있다”면서 “양질의 임대주택이 공급되면 시장 인식도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 李, 직접 매도 지시는 안 한다지만, ‘文정부 반면교사’ 靑 참모들 고심

    李, 직접 매도 지시는 안 한다지만, ‘文정부 반면교사’ 靑 참모들 고심

    청와대 다주택 보유 참모들의 주택 처분 여부에 관심이 쏠리면서 참모들의 고민이 커지는 모습이다. 이재명 대통령이 직접 주택 처분을 지시하지는 않았지만, 자칫하다가는 문재인 정부 당시 다주택 참모들에게 쏟아진 비판이 재현될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청와대 관계자는 4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강유정 대변인과 김상호 춘추관장 이외에도 집을 내놓은 다주택 보유 참모가 더 있다”며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면서 다주택 보유 참모들이 부담을 느끼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이주한 과학기술연구비서관은 “청약으로 아파트 분양권을 받은 일시적 다주택자”라면서 “분양권을 받은 아파트의 완공이 다가오면 기존 아파트를 처분하고 잔금을 치를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재산이 공개된 청와대 비서관급 이상 참모진 56명 중 12명이 2주택 이상을 가진 다주택자다. 이 가운데 5명이 주택을 처분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강 대변인과 김 관장은 각각 경기 용인 아파트와 서울 강남 다세대 주택을 매물로 내놨다. 다만 두 참모는 이 대통령이 최근 다주택자 관련 메시지를 강조하기 전부터 처분 절차를 밟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참모들이 느끼는 심리적 압박은 과거 문재인 정부 시절의 학습 효과 때문으로 분석된다. 당시 청와대 참모진의 다주택 보유는 정권의 부동산 정책 신뢰도에 타격을 줬다. 이규연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은 이날 오마이TV에 출연해 “대통령이 참모들에게 ‘팔아라, 팔지 마라’ 식으로 말하지는 않는다”며 “각자 판단해 정리했으면 한다는 뜻”이라고 전했다. 이어 “다주택은 매각이나 증여 등의 방식으로 개인이 정리할 사안”이라며 “투기 목적이 아니라, 이사 과정에서 전세를 주거나 업무를 보다가 다주택자가 된 경우 등 각자 사정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전날 국무회의에서 ‘청와대 참모들의 다주택부터 해소해야 한다’는 야당 비판에 대해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날을 세웠다. 그러면서 “제가 누구한테 팔라고 시켜서 팔면 그 정책이 효과가 없다는 뜻”이라고 반박했다.
  • “우크라 전쟁 원인은 ‘주술과 낙태’”…러시아 성직자 주장 사실이다? [핫이슈]

    “우크라 전쟁 원인은 ‘주술과 낙태’”…러시아 성직자 주장 사실이다? [핫이슈]

    러시아 정교회의 고위 성직자가 우크라이나 전쟁이 지속되는 원인으로 주술 행위와 낙태를 꼽았다. 러시아 모스크바타임스의 3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중부 랴잔주(州) 스코핀 교구 의 피티림 주교는 “러시아인들이 주술(마법)과 신비주의에 의존하면서 불러일으킨 ‘불결한 세력’의 급증으로 평화 추구가 방해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2024년 러시아에서 심령술사, 마법사, 타로 점술가 및 기타 오컬트 수행자의 수가 전년 대비 3배 증가했고, 2025년에도 계속 증가했으며 ‘오컬트(초자연적) 용품’ 판매량도 늘었다”면서 “전쟁 중인 나라에서 수많은 사람이 ‘부정한 세력’에 도움을 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러시아 정교회는 우크라이나와의 전쟁을 도덕적·영적인 관점에서 해석해 왔다. 앞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정교회 성탄절을 맞아 러시아 군인들을 예수 그리스도에게 비유했으며, 그들의 임무를 ‘신성한 것’이라고 칭하기도 했다. 해당 발언을 한 주교는 러시아에서 출산하지 않는 여성들을 향해 ‘평화를 저해한다’고 비난하기도 했다. 그는 “전쟁을 끝내려는 시도가 거듭 실패하고 현재까지 이어지는 것은 평화를 향한 하나님의 뜻은 없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라면서 “그 원인은 만연한 낙태 등 정의롭지 못한 생활방식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러시아 정교회는 앞서 전국적인 기도회를 열어 여성들에게 낙태하지 말 것을 촉구하기도 했다. 전쟁 시작 후 미신·주술에 의존하는 러시아인들러시아와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평화가 주술이나 낙태 때문에 오지 않는다는 해당 주교의 발언은 터무니없지만, 러시아인들이 미신이나 주술 등에 의존한다는 주장은 일정 부분 신빙성이 있다. 러시아 여론조사센터(VTSIOM)의 2024년 12월 여론조사에 따르면 2022년 2월 24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전쟁이 시작된 뒤 러시아인 4명 중 1명은 예언 또는 점쟁이가 미래를 예측할 수 있다고 믿으며, 많은 사람이 인생 문제나 전쟁 관련 질문을 점술가에게 문의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또 오컬트와 연관된 점성술, 운세 사이트 등과 관련한 업계의 2023년 소득은 전년 대비 20% 증가했고, 특히 인터넷을 통한 상담은 38% 증가했다. 당시 러시아 매체인 MK는 “러시아의 신비주의 서비스 시장 규모는 2조 4000억 루블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이는 지난 12개월간 러시아 국민의 식비 지출과 맞먹는 규모”라고 전했다. 또 일부 지역에서는 샤먼 의식, 의례, 주문과 같은 오컬트 활동이 늘고 있다는 보도도 있었다. 전문가들은 전쟁으로 인해 불확실한 미래의 불안감을 초자연적·예언적 해석으로 해소하고, 경제적·사회적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위안과 희망을 찾으려는 사람이 늘면서 주술에 의존하는 현상이 생겼다고 설명했다.
  • 권총강도 날려버린 아르헨 여자경찰 ‘처벌’ 위기…온라인선 모금운동 [여기는 남미]

    권총강도 날려버린 아르헨 여자경찰 ‘처벌’ 위기…온라인선 모금운동 [여기는 남미]

    갑자기 도로로 뛰어든 권총강도를 자동차로 들이받아 하늘로 날려버린 아르헨티나의 여자경찰이 처벌 위기에 처했다. 사정을 알게 된 네티즌들은 가해자가 된 여자경찰을 비판하기는커녕 오히려 박수를 보내면서 모금운동을 시작했다. 현지 언론은 3일(현지시간) “뺑소니 혐의로 처벌을 받게 된 여자경찰을 돕자면서 국민들이 온라인에서 자발적으로 모금을 개시했다”고 보도했다. 모금운동을 전개하고 있는 소셜미디어(SNS) 그룹의 한 관계자는 “변호사비용을 비롯해 여자경찰이 법적 대응을 하는 데 필요한 자금을 우리가 모아주자는 취지”라면서 “처벌에 앞서 징계라도 받게 되면 생계도 어려울 것 같아 필요한 자금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차로에 설치된 교통단속용 폐쇄회로(CC)TV 영상이 공개되면서 뒤늦게 알려진 문제의 사건은 지난달 30일 오후 7시30분쯤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주 킬메스 지역에서 발생했다. 통행량이 많던 퇴근시간에 권총을 든 2인조 강도가 갑자기 도로로 뛰어들었다. 오토바이를 타고 퇴근하던 한 남자가 타깃이었다. 총으로 남자를 위협해 오토바이를 강탈하려는 의도였지만 남자는 살짝 방향을 틀고 속도를 내면서 봉변을 면했다. 졸지에 ‘먹잇감’을 놓친 2인조 강도가 잠시 우왕좌왕할 때 뒤에 오던 검은색 승용차가 강도 중 1명을 그대로 들이받았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차에 치인 강도는 하늘로 치솟더니 갓길 바닥으로 뚝 떨어졌다. 현지 언론은 “자동차가 전혀 속도를 줄이지 않고 작심한 듯 강도를 들이받았다”면서 “언뜻 봐도 2~3m를 솟구쳤다”고 보도했다. 사고를 낸 자동차는 정지하지 않고 그대로 사라졌고 현장에는 신고를 받은 경찰과 앰뷸런스가 달려왔다. 사고를 당한 권총강도는 26세 청년으로 두 다리가 골절되는 중상을 입은 상태였다. 현지 언론은 “부상한 강도의 상태가 점점 악화돼 3일 현재는 의식을 잃고 인공호흡기에 의존하고 있다”면서 의료진도 회복 가능성에 대해 말을 아끼고 있다고 보도했다. 권총강도를 날려버린 운전자는 현직 여자경찰이었다. 여자경찰은 사고 후 경찰서를 찾아가 권총을 들고 있던 남자를 치었다고 자수했다. 다만 여자경찰은 “고의로 강도를 들이받은 것은 아니며 너무도 갑작스럽게 벌어진 상황이어서 피할 수 없었던 일”이라고 주장했다. 보임해직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여자경찰은 뺑소니 혐의를 받고 있지만 인터넷에선 오히려 그에게 칭찬과 박수가 쏟아지고 있다. 여자경찰을 처벌하기보다는 표창장을 주어야 마땅하다는 것이다. 네티즌 페드로는 “경찰이 강도를 잡았는데 죄가 된다는 말이냐”면서 “경찰은 국민의 상식에 맞춰 이번 사건을 처리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네티즌 가브리엘라(여)는 “당시 강도가 손에 총을 들고 있었다”면서 “그런 강도를 자동차로 들이받아 날려버린 건 경찰이 선택할 수 있는 최선의 대응책이었다”고 말했다.
  • 연 300일 출장 다니던 21조 자산가의 후회…아빠 보고 ‘삼촌’이라 부른 아들 [핫이슈]

    연 300일 출장 다니던 21조 자산가의 후회…아빠 보고 ‘삼촌’이라 부른 아들 [핫이슈]

    중국 전자상거래 기업 징둥닷컴 창업자의 성공 신화 이면에 가족을 둘러싼 후회와 성찰이 다시 조명되고 있다. 2일 중국 유력 포털 텐센트 뉴스는 순자산 1000억 위안(약 20조 9000억 원)에 이르는 거대한 부를 일군 류창둥(51) 징둥닷컴 회장의 경영 여정과 함께, 창업 초기 가족과 충분한 시간을 보내지 못했던 과거를 짚으며 “부의 크기만으로는 채울 수 없는 공백이 있다”고 보도했다. 류 회장은 오프라인 매장에서 출발해 전자상거래로 전환하고 자가 물류 체계까지 구축하며 징둥닷컴을 중국 대표 기업으로 키운 인물이다. 다만 텐센트 뉴스는 이 같은 고속 성장의 이면에 개인적으로 감당해야 했던 선택의 대가도 존재했다고 전했다. ◆ 창업 신화의 그늘…아들과 멀어졌던 시간 텐센트 뉴스에 따르면 류 회장은 창업 초기 연중 300일 이상을 출장과 외부 일정으로 보냈고 그 과정에서 아이를 기숙형 유아원과 보모에게 맡길 수밖에 없었다. 사업 전환과 물류 인프라 구축, 투자 유치가 동시에 진행되던 시기였던 만큼 가정에 머무는 시간은 극히 제한적이었다는 설명이다. 매체는 특히 석 달간 출장을 마치고 귀가했을 때 아이가 류 회장을 아빠가 아닌 ‘삼촌’이라고 불렀다는 일화를 전했다. 이 장면은 그가 이후 여러 자리에서 가장 크게 후회하는 순간으로 언급해 온 사례로, 텐센트 뉴스는 “막대한 자산을 쌓는 과정에서 선택한 시간이 가족과의 거리를 만들었다는 사실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류 회장 역시 과거 인터뷰 등에서 “아이의 성장 과정에서 중요한 순간들을 함께하지 못했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바 있다. 매체는 사업이 안정된 이후 관계 회복을 시도했지만, 지나간 시간만큼의 간극은 쉽게 좁혀지지 않았다는 평가도 나온다고 덧붙였다. ◆ ‘밀크티 미녀’ 장쩌톈, 화제성 이후의 변화 이후 류 회장의 삶에 등장한 인물이 지금의 아내 장쩌톈(32)이다. 그는 과거 SNS 사진으로 화제를 모으며 국내에서도 한때 ‘밀크티 미녀’로 알려진 바 있다. 다만 텐센트 뉴스는 장쩌톈을 단순한 화제성 인물이 아닌, 가정과 경영을 함께 꾸려가는 동반자로 바라보는 시각도 소개했다. 매체는 결혼 이후 장쩌톈이 가족 관계 전반에서 조율자 역할을 해왔다는 주변 평가를 전하며 가족 구성원 간의 거리감을 완화하려는 노력이 이어졌다고 전했다. 텐센트 뉴스는 류 회장의 사례를 통해 고속 성장의 시대를 살아온 기업가들이 공통으로 마주하는 질문을 던진다고 분석했다. 성취와 가족 사이의 균형, 그리고 돈으로는 채울 수 없는 영역에 대한 성찰이다. 현지 언론은 “부와 지위는 축적할 수 있지만, 관계와 시간은 그렇지 않다”는 점을 짚으며, 이 같은 이야기가 특정 인물의 사연을 넘어 보편적 공감을 얻는 이유라고 전했다. ◆ 한국에서도 반복된 ‘성공과 가족의 거리’ 이 같은 이야기는 중국 재계에만 국한된 사례는 아니다. 국내에서도 산업화와 고속 성장기를 이끈 기업가들 사이에서 비슷한 고백이 반복돼 왔다. 정주영 현대그룹 창업자는 생전 회고를 통해 “기업을 키우는 데 모든 시간을 쏟으며 자녀 교육과 가정은 아내에게 맡길 수밖에 없었다”는 취지의 발언을 남긴 바 있고, 이병철 삼성 창업자 역시 경영을 최우선에 둔 선택이 가족과의 거리로 이어졌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최근에는 정보통신(IT) 산업을 이끈 창업가들 역시 과거의 ‘일 중심 삶’을 돌아보며 균형의 중요성을 언급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를 두고 “급격한 성장의 시대를 살아온 기업가들이 공통으로 마주한 그림자”라고 해석한다.
  • 전작들 시청률 기본 10% 나왔는데…KBS가 다음 흥행 주자로 선보일 ‘복수 드라마’

    전작들 시청률 기본 10% 나왔는데…KBS가 다음 흥행 주자로 선보일 ‘복수 드라마’

    최근 작품들에서 최고 시청률 10% 돌파를 연달아 성공한 KBS 일일드라마가 이번에는 배우 박진희를 앞세워 ‘붉은 진주’로 시청자들과 만난다. 오는 23일 첫 방송되는 KBS 2TV 새 일일드라마 ‘붉은 진주’는 거짓 신분으로 돌아온 두 여자가 아델 가에 감춰진 죄악과 진실을 밝혀내는 치밀하고 강렬한 복수 연대기를 그린 작품이다. 4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KBS 2TV에서 방영된 최근 일일드라마 작품들은 모두 최고 시청률 10%를 넘기며 좋은 성적을 거둔 바 있다. 앞서 ‘신데렐라 게임’과 ‘여왕의 집’이 각각 최고 시청률 12.6%, 11.9%를 기록한 데 이어, 현재 방영 중인 ‘친밀한 리플리’도 이날 기준 최고 시청률 10.4%를 기록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붉은 진주’가 앞선 작품들의 흐름을 이어받아 KBS 2TV 일일드라마의 새로운 흥행 기록을 써낼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흥행 성적을 결정할 핵심 배역은 1인 2역을 소화하며 극을 이끌어갈 박진희와 남상지가 맡았다. 박진희는 극 중 사랑하는 쌍둥이 언니를 잃은 뒤 언니의 이름으로 아델 가에 들어가 복수를 준비하는 김단희와 비극적인 운명을 맞이한 김명희라는 두 캐릭터를 맡아 극의 중심을 이끈다. 여기에 남상지는 순수한 대학생 백진주를 비롯해 복수를 결심한 클로이 리라는 두 가지 배역을 소화하며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같은 목표를 향해 나아가지만 서로의 실체를 모른 채 적과 아군 사이를 오가는 두 인물의 관계는 ‘붉은 진주’만의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한편 KBS 2TV는 지난 3일 ‘붉은 진주’ 주역들의 모습이 담긴 7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포스터에는 치열한 이해관계 속에서 서로를 경계하는 인물들의 팽팽한 대결 구도가 담겼다. 정체를 숨긴 채 아델 가에 접근한 김단희와 백진주 뒤로 마치 왕좌에 오른 듯 중심을 차지한 박태호(최재성 분)의 존재감이 시선을 압도한다. 여기에 서로 다른 욕망과 목적을 지닌 오정란(김희정 분), 박민준(김경보 분), 박현준(강다빈 분), 최유나(천희주 분)가 어우러지며 앞으로 펼쳐질 격렬한 충돌을 암시한다. 특히 ‘핏빛 진실을 밝혀내는 두 여자의 복수 연대기’라는 문구는 두 인물이 보여줄 강렬한 서사를 예고해 긴장감을 더한다. ‘붉은 진주’ 제작진은 “이번 7인 포스터는 각자의 욕망과 비밀을 품은 인물들이 하나의 공간에 모였을 때 만들어지는 긴장과 대립을 시각적으로 담아냈다”며 “서로를 믿을 수 없는 관계 속에서 어떤 선택과 충돌이 이어질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 시신 지방으로 가슴과 엉덩이를?…뉴욕서 고액 시술 유행 中

    시신 지방으로 가슴과 엉덩이를?…뉴욕서 고액 시술 유행 中

    미국 뉴욕에서 사망자가 기증한 지방을 활용해 가슴과 엉덩이 등 신체 부위를 키우는 미용 시술이 유행하고 있다. 최근 미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뉴욕에 거주하는 30대 금융업 종사자 스테이시는 최근 약 4만 5000달러(약 6500만원)를 들여 사망자 기증 지방을 이용한 ‘미니 브라질리언 버트 리프트’ 시술을 받았다. 그는 과거 지방흡입 부작용으로 생긴 허벅지 함몰 부위와 골반 선을 보완하기 위해 해당 시술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이 시술에 사용되는 제품은 ‘알로클레’(AlloClae)로, 사망자의 지방 조직을 멸균 처리하고 DNA를 제거한 뒤 구조적 지방 형태로 재가공한 것이다. 제조사 측은 해당 지방이 지방세포의 3차원 구조를 유지해 자연스러운 볼륨과 지지력을 제공한다고 설명한다. 시술을 집도한 뉴욕의 성형외과 전문의 더런 스미스 박사는 “체지방이 적은 환자나 지방흡입 부작용을 겪은 환자들에게 유용한 대안”이라며 “수술이 아닌 주사 방식으로 회복 기간도 짧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최근 위고비나 마운자로와 같은 체중감량 치료제 사용으로 급격히 지방이 감소한 환자들 사이에서 수요가 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시술자인 30대 필라테스 강사는 알로클레를 활용해 가슴 성형을 했다. 그는 “처음에는 시체 기증 지방이라는 점이 부담스러웠지만 결과는 매우 자연스럽다”며 “자신감이 크게 높아졌다”고 전했다. 해당 시술 비용은 3만 5000달러(약 5000만원)를 웃도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미스 박사는 “알로클레는 자기 지방과 달리 구조적 성분이 포함돼 있어 가슴 성형 시 구조를 잡아주고 자연스러운 볼륨을 만들어 준다”고 강조했다. 회복 시간도 보톡스나 일반 필러와 비슷하게 짧아 대부분 환자는 시술 당일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다. 기증 지방은 일반적인 장기 기증과는 별도로 전신 기증에 동의한 사망자의 조직을 통해 확보된다. 기증자는 18세 이상의 성인이며 전염성 질환이나 부검 이력이 없어야 한다. 이런 가운데 지난해 미국에서는 유명인을 중심으로 지방을 피부에 주입하는 방식인 레누바(지방주사)가 유행했다. 레누바는 사망한 기증자의 지방 조직을 정제·멸균 처리해 만든 주사제다. 노화로 처진 피부와 꺼진 부위를 되살려주는 재생 주사로 불린다. 이를 주입한 부위에서 신체 자체의 지방 생성이 촉진된다. 기존 필러를 대체할 정도로 자연스럽다고 알려졌다. 지난해 5월 영국 더미러는 할리우드 유명인들이 기존 안면 필러 대신 레누바 시술을 받으며 젊음을 유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기사에는 배우 린제이 로한과 앤 해서웨이가 언급됐다. 해당 배우들은 관련 의혹을 부인했지만 오히려 레누바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졌다.
  • “2만 5000원에 무한으로 담으세요” 우르르…난리 난 ‘이곳’ 무슨 일

    “2만 5000원에 무한으로 담으세요” 우르르…난리 난 ‘이곳’ 무슨 일

    최근 이마트가 ‘고래잇 페스타’ 일환으로 진행한 ‘과자 무한담기’ 행사가 화제다. 2만 5000원을 내고 지정된 박스 2개에 과자를 담을 수 있는 만큼 담는 방식으로, 온라인상에서 입소문을 타며 인기를 끌고 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29일부터 2월 2일까지 이마트의 과자 무한담기는 매출 목표 대비 150% 이상을 달성했고, 과자 카테고리 매출 1위를 달성했다. 또한 해당 기간 과자 카테고리 전체 매출은 전년 동요일(목~월) 대비 약 34% 신장했다. 소비자가 박스에 담아가는 과자의 개수는 다르지만 이마트는 1인당 평균 약 50~60봉, 최대 100봉 이상 담아간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 같은 인기에 온라인상에선 ‘과자 담기 공략법’이 공유되고 있다. “밑에서부터 공기를 빼고 과자를 쌓아라”, “과자를 테트리스처럼 넣어라”, “맛동산을 끈으로 묶어라” 등이 대표적이다. 유튜브에서 공략법을 공부하고 참여하는 소비자도 있다. 소비자들은 여느 다른 할인 행사와 달리 이번 행사를 일종의 챌린지처럼 여기고 있다. 서로 누가 많이 담았는지 경쟁하고 인증하는 분위기가 형성되면서 오픈런은 물론 재고가 남은 점포를 찾기 위한 소비자들의 고군분투까지 이어지고 있다. 폭발적인 반응에 이마트는 애초 1일까지였던 행사 기간을 4일까지로 연장하기로 했지만, 조기 품절된 점포가 많아 행사를 조기 종료할 가능성도 점쳐진다. 이마트는 이번 행사를 위해 해태제과와 협업, 맛동한, 허니버터칩, 오사쯔 등 인기 스낵류 10종을 약 300만봉 규모로 준비했다. 이마트 관계자는 “골라 담기 행사는 고객이 직접 과자를 담으며 재미를 느낄 수 있어 오프라인만의 강점을 보여준다”며 “손님 모으기를 위해 협력사와 사전 기획을 오래 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행사는 롯데웰푸드와 함께 한 지난 2018년에 이어 8년 만에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마트 관계자는 “최근 언론이나 소셜미디어를 통해 흥미로운 행사에 대한 바이럴 되는 속도가 예전보다 빨라진 것으로 체감한다”며 “지속해 오프라인 쇼핑만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겠다”고 전했다.
  • “매주 월요일 ‘소확재’ 즐기세요”… 대전, SNS 테마 이벤트 ‘풍성’

    “매주 월요일 ‘소확재’ 즐기세요”… 대전, SNS 테마 이벤트 ‘풍성’

    대전시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감형·시민참여형 콘텐츠를 통해 쌍방향 소통을 강화한다. 4일 시에 따르면 대전시청 공식 SNS에서 ‘소소하지만 확실한 재미’를 주제로 매주 오감을 깨우는 릴레이 테마 이벤트를 진행한다. 시각과 청각을 자극하는 퀴즈에, 맛으로 대전을 소비해 온 이용자들의 경험을 참여형 이벤트로 연계한다. 매월 첫째 주 월요일에는 대전의 소리를 담은 ASMR 퀴즈인 ‘대전 SOUND ON’을 선보인다. 듣는 맛을 활용한다는 취지로 정답은 일요일 인스타그램에서 숏폼으로 공개한다. 둘째 주 월요일에는 시각을 자극하는 ‘대전 클로즈업’을 진행한다. 확대한 사진을 통해 대전의 장소와 풍경을 알아맞히는 퀴즈로 ‘보는 맛’이 풍성한 도시, 대전 톺아보기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셋째 주 월요일에는 칼국수·빵·디저트 등 시민의 추천으로 완성되는 대전 맛집 지도 이벤트가 열린다. 대전을 대표하는 메뉴별 대표 식당을 시민이 추천하고 시는 위치정보를 기반해 숨은 맛집과 가성비 식당 정보를 서비스한다. 넷째 주 월요일에는 계절과 이슈에 따라 달라지는 자유 주제 이벤트를 마련한다. 그동안 시는 0시 축제 댄스 챌린지, 꿈씨패밀리와 함께하는 인증샷 이벤트 등 시민 참여형 콘텐츠를 발굴해 팔로워 확대와 조회수 상승을 끌어냈다. 이호영 대전시 홍보담당관은 “공감형 콘텐츠와 시민참여 콘텐츠를 통해 시민이 정보 제공의 주체이면서 소비자가 되고, 생생한 로컬 정보는 자료화해 다시 시민에게 서비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문성호 서울시의원 “서울경전철 서부선, 해외 중국 자본 투입하나… 언 발에 오줌 누는 격”

    문성호 서울시의원 “서울경전철 서부선, 해외 중국 자본 투입하나… 언 발에 오줌 누는 격”

    서울시의회 문성호 의원(국민의힘·서대문2)이 최근 지역 주민간담회 등지에서 주민들이 제시한 ‘서부선 해외 중국 자본 투입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검토한 결과, 해당 방안은 대규모 재원 조달로 착공을 앞당기는 방안일 수는 있으나 서울시 은평구부터 관악구를 관통하는 기반 시설인 만큼 중국 자본이 운영권이나 관리 권한 등에 접근할 경우 심각한 보안 문제가 발생할 뿐 아니라 근본적으로 국내 시공사와의 기술 표준 차이와 근로자 인식 차이에서 오는 더 큰 문제를 야기할 수 있기에 부정적이며 개인적으로도 반대하는 입장임을 답변했다. 문 의원은 최근 신년을 맞이하여 개최된 지역 주민들과의 간담회 등지에 참석해 지역 주민들과 서울경전철 서부선 사업에 대해 문답하고 논의하던 중 “서부선 사업 추진을 위해 건설투자자의 출자가 부족한 것이 당면숙제라면, 대규모 해외자본, 특히 중국 건설사의 대규모 자본력으로 현재 가장 큰 문제점인 공사비 부담을 분담하는 방식은 어떠한가?”라는 주민들의 제안에 대해 심도 있게 검토한 후, 결론적으로는 부정적이며 문성호 서울시의원 개인적으로도 지양하며 반대한다는 답변을 전했다. 실제로 문 의원이 해당 제안에 대해 심도 있게 검토한 결과 긍정적인 해석과 전망도 분명 존재했는데, 이를테면 ▲건설출자자의 이탈로 난항을 겪던 서부선 사업에 대규모 중국 자본이 유입되면 큰 재원 조달로 당면숙제가 바로 해결된다는 점 ▲당면숙제 해결로 즉각적인 실시협약 가능 및 착공 역시 앞당길 수 있다는 점 ▲실제로 중국 본토 대륙을 가로지르는 대규모 철도망 건설 경험이 많은 중국 기업이 참여할 경우 앞선 경험과 기술력으로 건설 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는 점 ▲중국 대규모 자본 특성상 공사비 경쟁력이 높을 수 있어 최근 치솟은 자재비와 금리로 인한 공사비 현실화도 해결이 가능하다는 긍정적인 측면을 도출할 수 있었다. 반면 문 의원이 심도 있게 검토하여 도출한 부정적 측면 및 우려되는 사안으로 ▲서부선은 은평구에서 시작해 서대문구를 지나 관악구까지 도달하는 도시철도망이자 핵심 사회간접자본(SOC)이기에 중국 자본이 운영권(O&M)과 시설 관리 권한 등에 접근할 경우 심각한 보안 및 운영 안정성 우려가 제기될 수 있다는 점 ▲특히 지하철은 도시 주요 기반 시설이므로 운영데이터 유출 및 기술적 보안 위협도 야기할 수 있다는 점 ▲중국산 철도 시스템이 도입될 경우 국내 시공사와의 기술 표준 차이로 인해 신호 및 통신 체계 등 혼선을 빚을 수 있으며 향후 유지보수 과정에서 기술 종속성이나 부품 조달 불확실성이 발생해 혼란을 야기할 수 있다는 점 ▲최근 논란되는 국내 건설 기준과 중국의 시공 방식 차이로 인한 기술 표준 및 품질 관리가 문제가 발생하고 철도 사업인 만큼 그 피해는 클 것이라는 우려 ▲건설 후 운영 단계에서 투입된 중국 측이 수익성을 이유로 높은 운임 인상을 요구하거나 운영 기술 유출 등을 둘러싼 운영적 갈등이 서울시와 발생할 수 있다는 점 ▲노란봉투법 시행으로 인해 노동조합이 직접 사업 주체에 쟁의를 걸 수 있는 상황에서 언어의 장벽은 더 큰 혼란을 초래하게 될 우려가 있다는 점이 큰 부정적 측면으로 도출됐다. 또한 문 의원은 “이는 단순히 결정할 문제가 아니라 현재 국가 중요 기반 시설에 대한 외국 자본 투자는 정부의 외국인투자촉진법 및 민간투자법에 따라 철저한 심사를 거치게 되므로 더 중하게 논의되어야 할 사안이며, 특히 서부선은 사업에 대한 위험을 정부와 서울시가 손실을 분담하는 위험분담형 민간투자사업방식(이하 ‘BTO-Rs’)이므로 중국 자본이 투입된다면 우선 계약 구조상 서울시의 관리 및 감독하게 놓이게 되는데, 이를 중국 측에서도 긍정적으로 전망하지는 않을 것이라 해석된다”며 현실적 제약을 덧붙였다. 이어서 문 의원은 “서울경전철 서부선에 부족한 출자를 채우고자 중국 자본을 투입하는 것은 만성적이고 당면숙제를 해결하는 ‘현실적인 해법’으로 보일 수 있으나, 국책 사업으로서의 안보 문제와 실제적인 안전성, 기술적 신뢰성 확보의 어려움이라는 숙제를 갖는다. 특히 도시철도망이라는 기반 시설에 대한 장기적 안보 및 운영상의 위험성을 담보로 진행한다는 전제는 서울시민의 안전을 지킬 의무가 있는 서울시의원으로서 지향할 일이 아니라고 판단된다”라며 결론적으로 해당 제안에는 부정적이며 반대하는 입장임을 밝혔다. 덧붙여 문 의원은 서부선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현재 LIMAC에서 심사 중인 SH의 출자를 신호탄으로 하여 신규 건설투자자 모집을 위해 금융 및 사업 구조를 개편해야 한다는 주장을 시작으로 “서부선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신규출자자 모집을 독려해야 하는데, 이를 위해서는 민간 부담을 절감하는 방안이 핵심이라 할 수 있다. 공사비 인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서울시는 서부선 사업비에 총 642억원을 증액하며 기재부 민투심을 통과한 바 있다. 이는 민간투자 활성화 방안에 따라 인상분을 반영해 민간투자 부담을 덜고자 한 조치였다. 하지만 건설업계는 여전히 부족하다는 반응이므로 지속적인 기자재 물가 등 현황 분석과 논의가 이어져야 한다. 또한 서부선처럼 BTO-Rs를 채택한 사업에는 민간 사업자가 부담하던 건설 및 운영 위험을 더 메워주고 부담을 완화하는 정책이 필요하다”며 설명했으며, “개인적인 견해로는 과도한 쟁의로 인한 심각한 피해가 우려되는 노란봉투법과 ‘더 센 법’의 완화 또는 폐지를 예로 들 수 있다”면서 설명을 이어갔다. 마지막으로 문 의원은 “서부선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필요한 것은 정부와 서울시의 확실한 사업 안정성 보장 담보, 기재부와 건설공사비 급등 관련 특례 적용 협력으로 확실한 공사비 현실화 논의를 진행해야 하며, 정부와의 위험 요소 분담 강화로 건설사들이 컨소시엄에 참여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야 한다. 당장 서부선을 추진시키기 위해 중국 자본 투입을 고려하는 것은 언 발에 오줌 누는 격”이라 강조했으며 “불필요한 카드를 만지작거리지 말고 우선협상대상자인 두산건설을 도와 국내 건설사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발판을 마련하는 것에 정부는 물론 여야 구분 없이 힘을 모아야 한다”라며 발언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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