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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착] 컨테이너도 ‘둥둥’…헬기도 추락시킨 우주에서 본 태풍 ‘갈매기’

    [포착] 컨테이너도 ‘둥둥’…헬기도 추락시킨 우주에서 본 태풍 ‘갈매기’

    태풍 ‘갈매기’가 4일(현지시간) 필리핀을 강타, 최소 66명이 사망하고 수십 만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영국 BBC 등 외신은 최대 풍속 180㎞의 강풍을 동반한 태풍 갈매기가 4일 필리핀 중부를 상륙하며 수많은 주민이 집과 지붕 등에 고립된 채 구조를 기다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날 태풍 갈매기는 필리핀 중부에 상륙했는데, 이중 인구가 가장 많은 세부섬의 마을 곳곳이 침수되며 큰 피해를 보았다. 실제 소셜미디어에 공개된 영상을 보면 주민들이 홍수를 피해 옥상과 지붕으로 대피하는 모습과 자동차와 컨테이너가 둥둥 떠내려가는 모습이 확인된다. 필리핀 민방위 당국에 따르면 현재까지 세부섬에서만 49명이 사망했으며 26명은 실종 상태다. 특히 구호 활동을 위해 출동한 필리핀 공군 소속 헬리콥터가 세부 남쪽 민다나오섬에 추락하면서 탑승 중이던 승무원 6명이 숨졌다. 필리핀 민방위 당국은 “태풍 갈매기의 영향으로 강과 수로가 범람했다”면서 “대부분의 사망자가 4일 세부 중부 지방에서 발생했다”고 밝혔다. 필리핀 공군도 “헬기와 통신이 끊겨 즉시 수색 및 구조작전을 개시했다”면서 “조종사와 승무원으로 추정되는 시신 6구를 수습했다”고 발표했다. 태풍 갈매기의 모습은 멀리 위성으로도 촬영됐다. 유럽우주국(ESA)은 코페르니쿠스 센티넬3 위성으로 지난 3일 태풍 갈매기를 촬영했는데, 필리핀 동쪽에서 서쪽으로 이동하며 주위를 삼키는 모습이 담겼다. 보도에 따르면 갈매기는 오는 5일 아침 남중국해를 통과해 베트남 중부 지역으로 향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 컨테이너도 ‘둥둥’…헬기도 추락시킨 우주에서 본 태풍 ‘갈매기’

    컨테이너도 ‘둥둥’…헬기도 추락시킨 우주에서 본 태풍 ‘갈매기’

    태풍 ‘갈매기’가 4일(현지시간) 필리핀을 강타, 최소 66명이 사망하고 수십 만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영국 BBC 등 외신은 최대 풍속 180㎞의 강풍을 동반한 태풍 갈매기가 4일 필리핀 중부를 상륙하며 수많은 주민이 집과 지붕 등에 고립된 채 구조를 기다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날 태풍 갈매기는 필리핀 중부에 상륙했는데, 이중 인구가 가장 많은 세부섬의 마을 곳곳이 침수되며 큰 피해를 보았다. 실제 소셜미디어에 공개된 영상을 보면 주민들이 홍수를 피해 옥상과 지붕으로 대피하는 모습과 자동차와 컨테이너가 둥둥 떠내려가는 모습이 확인된다. 필리핀 민방위 당국에 따르면 현재까지 세부섬에서만 49명이 사망했으며 26명은 실종 상태다. 특히 구호 활동을 위해 출동한 필리핀 공군 소속 헬리콥터가 세부 남쪽 민다나오섬에 추락하면서 탑승 중이던 승무원 6명이 숨졌다. 필리핀 민방위 당국은 “태풍 갈매기의 영향으로 강과 수로가 범람했다”면서 “대부분의 사망자가 4일 세부 중부 지방에서 발생했다”고 밝혔다. 필리핀 공군도 “헬기와 통신이 끊겨 즉시 수색 및 구조작전을 개시했다”면서 “조종사와 승무원으로 추정되는 시신 6구를 수습했다”고 발표했다. 태풍 갈매기의 모습은 멀리 위성으로도 촬영됐다. 유럽우주국(ESA)은 코페르니쿠스 센티넬3 위성으로 지난 3일 태풍 갈매기를 촬영했는데, 필리핀 동쪽에서 서쪽으로 이동하며 주위를 삼키는 모습이 담겼다. 보도에 따르면 갈매기는 오는 5일 아침 남중국해를 통과해 베트남 중부 지역으로 향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 일상 곳곳으로 파고든 흉기 난동…분노가 범죄로

    일상 곳곳으로 파고든 흉기 난동…분노가 범죄로

    전문가들 “청소년기 인성교육 강화”“사회 갈등 조정 위원회 만들 필요” 사무실, 피자집, 식당 등 서울 도심 곳곳의 일상적 공간에서 흉기 난동 사건이 연달아 발생하고 있다. 갈등이 극단적 형태의 분노로 표출되는 양상인데, 대중이 밀집한 상가나 주거단지 등에서 이런 범죄가 발생하면서 시민 불안과 공포가 커지고 있다. 지난 4일 오전 흉기 난동으로 3명이 다친 서울 강동구 천호동 재개발조합 사무실도 원룸 등이 밀집한 주택가다. 5일 사건 현장 주변에서 만난 한 주민은 “재개발조합 운영을 놓고 커진 갈등이 칼부림으로까지 이어진 것 아니냐”며 “‘나도 그런 범죄의 피해자가 될 수 있다’는 불안감이 크다”고 말했다. 서울 강동경찰서는 피해자 3명 중 목에 중상을 입은 50대 여성 A씨가 전날 오후 숨지면서 피의자 조모씨에게 살인 혐의를 추가로 적용했다. 60대인 조씨는 이번 사건에서 부상을 입은 또다른 피해자 B씨를 지난 7월 추행한 혐의로 입건돼 조합장에서 해임됐다. 서울동부지검은 지난달 31일 조씨를 강제추행 혐의로 약식기소했다. 경찰은 조씨에게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보복범죄 혐의를 적용할 수 있을지도 살펴보고 있다. 지난 9월 관악구 한 피자 가게에서 발생한 살인 사건도 ‘인테리어 무상 수리’를 둘러싼 갈등이 원인이었다. 지난달에도 60대 남성 C씨가 강북구의 한 식당에서 주인 부부에게 흉기를 휘둘러 아내가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는데, C씨는 과거 서비스로 제공되던 복권 제공 등을 놓고 갈등을 빚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처럼 최근 이어진 ‘일상 속 흉기 난동’은 가해자가 모두 면식범에다 피해자와 갈등을 겪었다는 공통점이 있다. 경찰청 범죄통계를 보면, ‘이해 당사자 간의 갈등’으로 살인·살인미수·폭행 등 범죄를 저지른 경우는 지난해 기준 8만 3224명이다. 함혜현 부경대 경찰범죄심리학과 교수는 “분노가 강력범죄로 이어지는 연결고리를 끊을 수 있도록 청소년기부터 인성교육을 강화하고, 사회 갈등 조정 위원회를 조직하는 등 해법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이민석 서울시의원, 보증금 무이자 지원 중단 후 청년안심주택 계약률 급락

    이민석 서울시의원, 보증금 무이자 지원 중단 후 청년안심주택 계약률 급락

    서울시가 7월부터 청년안심주택 주거비 지원방식을 ‘보증금 무이자 지원’에서 ‘이자지원 방식’으로 변경한 이후, 청년안심주택 계약률이 급락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시의회 이민석 의원(국민의힘, 마포1)은 지난 4일 주택실 행정사무감사에서 “현장의 대출 실행 어려움을 해결하지 않은 채 정책을 변경한 결과, 애꿎은 청년들만 피해를 봤다”라며 실효성 있는 대안 마련과 세밀한 후속 조치를 촉구했다. 서울시는 2020년부터 청년안심주택 입주자 대상 보증금 무이자 지원 정책을 펼쳐왔으나, 보건복지부와의 사회보장제도 협의 및 예산 미편성 등 문제로 올 7월부터 협약 은행에서 대출받으면 이자 일부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전환했다. 이 의원은 “서울시는 입주자의 월 주거비 변화는 경미하다고 예측했지만, 이자지원 사업 전환 직후 계약을 진행한 2개 청년안심주택의 계약률이 기존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발산역 청년안심주택 2차 추가모집은 203호 중 단 10호(4.9%)만 계약됐으며, 왕십리역 청년안심주택은 최고 63:1의 경쟁률에도 불구하고 최초 모집에서 181호 중 59호만 계약되는 데 그쳤다. 이에 SH공사는 금융기관 대출 거부를 계약 포기의 주원인으로 분석하며, 서울시에 이자지원사업 지원대상 완화 방안 마련을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의원은 “청년안심주택이 공실로 방치되는 동안, 입주를 기다리는 대기자는 700명이 넘는다”면서 “한쪽에서는 대출이 안 돼 입주를 포기하고, 다른 한쪽에서는 입주를 기다리며 수개월을 보내는 정책의 엇박자가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저조한 계약률은 민간 사업자의 재정난과 보증보험 가입 문제로 이어져, 깡통전세 위험과 공실 관리비용 증가 등 악순환을 초래할 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이 의원은 “청년들이 현장에서 겪을 대출의 어려움은 고려조차 하지 않고 서류상 수치만 보고 정책 전환을 결정한 전형적인 탁상행정”이라고 비판했다. 끝으로 “정책 수요자가 급증했음에도 청년 임차보증금 이자지원을 받을 수 있는 대출 창구가 여전히 한 곳에 불과한 것도 문제”라며, 대출 은행 다변화를 포함한 실효성 있는 대안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 “기혼들끼리 불륜” 미인대회 수상자 ‘상간녀’ 폭로 나왔다…더 충격인 것은

    “기혼들끼리 불륜” 미인대회 수상자 ‘상간녀’ 폭로 나왔다…더 충격인 것은

    태국의 한 미인대회 수상자가 유부녀임에도 불구하고 유부남과 바람을 피웠다는 폭로가 나오며 불륜 의혹에 휩싸였다. 3일(현지시간) 더타이거 등에 따르면 최근 소셜미디어(SNS)에서는 여성 A씨의 폭로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그는 “내가 둘째를 임신했을 당시 내 남편과 몰래 만났다”며 미인대회 수상자 B씨에 불륜 의혹을 제기했다. 결혼 3년 차로 두 자녀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A씨는 남편과 B씨가 주고받은 메시지 내용을 공개했다. A씨에 따르면 B씨는 미인대회에 출전하기 전부터 A씨의 남편을 만났으며, A씨는 과거 남편과 B씨가 단둘이 차 안에 타 있는 모습을 목격하기도 했다. 이에 A씨는 두 사람 사이에 성적인 행위가 있었는지 의심했지만, 남편은 강력히 부인했다고 한다. A씨는 남편을 믿었으나 결국 두 사람이 최근까지 관계를 이어왔음을 알게됐다고 말했다. A씨는 “B씨는 남편에게 금전을 요구했고 이 때문에 우리 가족은 빚이 생겼다”며 “B씨 역시 유부녀이고, 그의 남편이 불륜 사실을 알고 있는지는 모르겠다”고 주장했다. 이어 “미인대회에서 B씨가 우승한 것을 보고, 대중이 속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에 폭로를 결심했다”며 “남편은 불륜 후 교묘하게 속인 이혼 서류를 제게 주고 서명하게 했다”고 토로했다. 이 사건은 온라인상에서 큰 화제가 됐고, 태국의 유명 시사 프로그램은 직접 A씨를 상대로 인터뷰를 진행하기도 했다. A씨는 인터뷰를 통해 “B씨에게 당신의 불륜을 폭로하겠다고 말하자, 오히려 B씨는 ‘오히려 난 더 유명해질 것’이라며 폭로해보라는 식으로 말했다”고 토로했다. 해당 방송에서는 B씨 인터뷰도 진행했다. B씨는 “A씨 남편과 연락한 사실은 인정하지만, 성적인 관계는 아니었다”며 “결혼 생활에 대한 고민을 상담해 줬을 뿐”이라고 주장했다. A씨는 이미 이혼 서류에 서명한 상태라 소송 등 법적 대응을 위해 자문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미인대회 측은 이번 불륜 의혹과 관련해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 김동영 경기도의원, 어린이들의 높은 교통안전 의식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인프라 확충할 것

    김동영 경기도의원, 어린이들의 높은 교통안전 의식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인프라 확충할 것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김동영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남양주 오남)은 5일 경기도의회 1층 로비에서 열린 「제5회 어린이 교통안전 포스터 공모전」 입상작 전시회에 참석해 작품을 관람하고, 앞으로도 보행약자를 위한 교통안전 인프라 확충을 계속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경기도교통연수원은 ‘일상생활 속 실천력 강화 및 안전한 교통문화 확산에 따른 인식 제고’를 목적으로 도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매년 「어린이 교통안전 포스터 공모전」을 개최하고 있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이번 공모전에서는 대상 3명, 최우수상 2명을 비롯해 총 100명의 입상자가 선정돼 어린이들의 높은 교통안전 관심과 인식 수준을 보여줬다. 이날 농정해양위원회 김창식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남양주5)과 함께 전시장을 찾은 김 부위원장은 수상 작품 하나하나를 세심히 살피며 “도내 어린이들의 교통안전에 대한 높은 의식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도와 경기도의회가 어린이 교통안전을 뒷받침할 수 있는 정책적 지원과 인프라 확충에 더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부위원장은 “어린이들의 높은 교통안전 의식 수준에 걸맞은 환경을 조성하고, 교통사고를 실질적으로 예방할 수 있도록 경기도와 경기도의회가 교통안전 인프라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동영 부위원장은 지난 7월 「경기도 보행약자 교통안전 관리에 관한 조례」를 대표로 발의하는 등 어린이와 노인 및 장애인 보호구역의 확충과 보행환경 개선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 일본 나고야 주부 살인 용의자 “피해자 남편에 집착했다”

    일본 나고야 주부 살인 용의자 “피해자 남편에 집착했다”

    26년 만에 붙잡힌 일본 ‘나고야 주부 살해 사건’의 용의자가 피해자 남편에게 오랜 기간 집착해왔다는 정황이 드러났다. 고교 시절부터 이어진 감정이 수십 년 뒤 비극으로 이어졌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5일 도쿄신문 등에 따르면 용의자 야스후쿠 구미코(69)는 고교 시절부터 피해자 남편에게 호의를 보여 온 것으로 나타났다. 야스후쿠는 1999년 11월 나고야시의 한 아파트에서 주부 다카바 나미코(당시 32세) 씨의 목을 여러 차례 찔러 숨지게 한 혐의로 지난 2일 검찰에 송치됐다. 수사당국은 그동안 10만여명의 인력을 투입했지만 용의자를 특정하지 못했다. 그러나 최근 최신 DNA 감정 기술과 피해자 가족의 집념이 맞물리며 결국 경찰이 범인을 추적해냈다. 피해자 남편 다카바 사토루(69)는 “야스후쿠가 같은 소프트테니스부에서 활동하며 고교 시절 두 차례 밸런타인데이 초콜릿과 ‘좋아한다’는 편지를 줬다”고 밝혔다. 그는 “대학 시절에도 연락 없이 찾아온 적이 있었고, ‘기다리는 건 곤란하다’고 말하자 그녀가 갑자기 울었다”고도 했다. 용의자는 피해자 남편과 고교 동창으로 졸업 후에는 별다른 교류가 없었지만 사건 발생 5개월 전 고교 동아리 동창회에서 두 사람이 다시 마주한 것으로 확인됐다. 전문가들은 “그때 억눌렸던 감정이 한꺼번에 폭발했을 가능성도 있다”고 분석했다. 야스후쿠는 현재 명확한 동기에 대해서는 입을 열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그는 조사에서 “범행 당시 손을 다쳤다”, “흉기의 칼날은 처분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 케어네이션, AI 기반 방문요양 서비스로 장기요양 디지털 전환 이끈다

    케어네이션, AI 기반 방문요양 서비스로 장기요양 디지털 전환 이끈다

    디지털 돌봄 플랫폼 케어네이션(대표 김견원·서대건)이 서울경제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년 서울형 보증연계 R&D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과제는 AI 기반 모바일 방문요양 서비스 플랫폼 개발을 통해 장기요양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실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케어네이션은 이번 과제를 통해 수급자와 요양보호사를 모바일 앱을 통해 직접 연결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현한다. 기존 방문요양 서비스는 센터를 거쳐 요양보호사를 일방적으로 배정하던 구조였으나, 케어네이션은 수급자가 직접 요양보호사의 경력, 후기, 일정 등을 열람하고 매칭할 수 있도록 설계된 개방형 플랫폼을 개발 중이다. 또한 요양보호사의 자격증 분류 자동화와 신분 인증, AI 추천 알고리즘 등을 적용해, 보다 신뢰할 수 있는 매칭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정보 비대칭 문제 해소, 요양보호사 처우 개선, 돌봄 공백 대응 등 다양한 사회 문제 해결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케어네이션은 이번 연구과제를 통해 기존 간병·동행·가사돌봄 서비스에 더해 방문요양 서비스를 동일한 플랫폼 내에서 제공함으로써 돌봄 서비스의 디지털화를 위한 통합 플랫폼 구축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수급자가 앱을 통해 방문요양 공고를 등록하고, 요양보호사가 직접 지원하여 매칭되는 사용자 중심의 서비스를 구현함과 동시에, 수급자·요양보호사·방문요양센터의 데이터를 통합 관리할 수 있는 ‘관계형 DB’도 함께 구축한다. 여기에 AI 기반 자동 추천 및 매칭 알고리즘을 적용하고, 요양보호사 인건비의 통합 결제·정산 시스템을 도입하여 플랫폼 내에서 간편하고 안정적인 계약 구조를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장기요양보험 적용 시간 외 돌봄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비급여 서비스까지 포괄할 수 있는 유연한 결제 시스템도 함께 적용할 예정이다. 서대건 케어네이션 각자대표는 이번 과제 선정에 대해 “사업 기간 내 조기 시장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오랜 기간 오프라인 방식으로 운영되어 온 장기요양 시장에서 케어네이션이 디지털 전환의 첫 걸음을 뗄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이어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취득하고도 현실적 제약으로 현장에서 활동하지 못하는 분들이 많은 상황에서, 모바일 기반의 매칭 시스템은 요양보호사의 업무에 대한 접근성과 근무 환경 및 만족도를 동시에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서울시가 이 같은 케어네이션의 의지와 비전에 공감하고 지원해준 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케어네이션은 기존 운영 중인 간병·동행·가사돌봄 서비스 데이터를 장기요양 DB와 통합해, 노인 돌봄 전반에 대한 분석이 가능한 구조를 마련하고 있다. 서비스 데이터는 향후 개인 맞춤형 서비스 추천, 수급자별 예측 모델링, 공공기관 정책 지원 등으로도 활용할 예정이다. 한편, 케어네이션은 ‘2025 대한민국 소비자만족도 1위(6년 연속)’ ‘대한민국 산업대상 K-서비스 대상(4년 연속)’ 등을 수상하며, 앱 누적 다운로드 180만 회, 회원 수 69만 명을 돌파한 국내 대표 디지털 돌봄 플랫폼이다.
  • 제31회 문학동네소설상에 함윤이 장편 ‘정전’

    제31회 문학동네소설상에 함윤이 장편 ‘정전’

    올해 제31회 문학동네소설상에 소설가 함윤이의 ‘정전’(停電)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고 문학동네가 5일 밝혔다. 2022년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되돌아오는 곰’이 당선되며 등단한 함윤이는 2023년 젊은작가상, 지난해 문지문학상 대상, 올해 이효석문학상 우수상을 연이어 수상하며 평단과 독자가 고루 주목하는 신예 작가로 떠올랐다. ‘정전’에는 주변의 전류를 차단할 수 있는 신비한 능력을 지닌 인물이 등장한다. 노동과 진로, 우정과 사랑의 문제를 다루고 있다. ‘정전’은 내년 3월 단행본으로 출간될 예정이다. 문학 전문 출판사 ‘무제’의 대표로 올해 연일 문단에 화제를 일으키고 있는 영화배우 박정민이 지난 8월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주목하고 있는 작가”라며 함윤이를 치켜세운 것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심사위원인 김유진 작가는 “비밀의 고백이라는 흥미로운 도입부로 시작돼 짧고 간결한 문장으로 속도감 있게 진행된다”며 “마음을 놓고 이야기를 따라가게 만드는 힘이 있었다”고 평가했다. 시상식은 다음달 19일 열린다.
  • 이소라 서울시의원 “사학비리 반복 안 돼··· 일광학원·운화학원·서울공연예술고 운영 정상화 강력 주문”

    이소라 서울시의원 “사학비리 반복 안 돼··· 일광학원·운화학원·서울공연예술고 운영 정상화 강력 주문”

    서울시의회가 잇따라 드러난 사학 비위와 운영 부실 문제에 대해 강력한 감사와 제도 개선을 요구했다. 일광학원, 운화학원, 서울공연예술고 등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한 비위와 학생 인권침해 사안에 대해 서울시교육청은 “엄정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이소라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은 지난 4일 열린 서울시의회 제333회 정례회 교육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에게 지난해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했던 학교법인 일광학원(우촌초)·운화학원(환일고)과 함께 청은학원(서울공연예술고)의 학교 운영 정상화 상황을 점검하고 실질적인 개선을 주문했다. 이 의원은 정 교육감에게 서울시교육청에서 유일하게 임시이사회를 구성해 운영하는 일광학원과 최근 이사장이 구속된 운화학원에 대해 정상화되고 있는지 물었다. 정 교육감은 “일광학원은 규정에 따라 임시이사회가 운영 중이고, 운화학원 또한 여러 차례 감사가 진행됐으며, 책임자 구속 이후 징계 절차를 밟고 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특히 “일광학원에서는 복직한 공익제보자가 직장 내 괴롭힘과 보복성 인사로 결국 퇴사했다”면서 “임시이사회가 형식적인 거수기 역할에 머물고 있어 교육감이 직접 관리·감독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교육감은 “공익제보자의 복직과 권리 회복이 학교 정상화의 핵심인데 아직 충분히 이뤄지지 않았다”며 “매주 관련 보고를 받고 있으며, 입학정원 감축 등 행정처분도 검토 중”이라고 답했다. 이어 이 의원은 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의 반복된 비위 문제를 지적했다. 해당 학교는 2018년 이후 총 네 차례의 감사와 두 차례 학생인권옹호관 권고를 받았음에도 학생 인권침해, 학습권 침해, 회계 부적정 문제가 계속되고 있다. 6년 전 학생들이 학교 내부 문제를 노래로 고발한 영상이 공개돼 사회적 공분을 샀지만, 여전히 유사 사례가 되풀이되고 있다. 이 의원은 “학교 운영 부실, 외부 공연 강제 동원, 종교 연극 관람 강요 등 반복된 문제에도 개선이 전혀 이뤄지지 않았다”며 “이 같은 비정상 운영이 지속되는 배경에는 서울시교육청 퇴직 공무원 출신 교장과 그 배우자, 자녀 등이 학교 주요 보직을 맡고 있는 ‘가족경영 체제’가 작용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정 교육감은 “서울공연예술고의 최근 평가에서도 운영 부실이 확인됐다”며 “지난 8월 특목고 유지 평가에서 간신히 통과했지만 미흡한 부분이 많아, 5년 주기 평가를 3년으로 단축하고 11월 중 추가 감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이 의원은 “학생 피해가 장기간 누적됐다”라며 “교육청은 단순 감사에 그치지 말고 비위 재발 방지를 위한 근본적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에 김유홍 감사관은 “11월 중 특정감사에 착수해 권고 이행 여부와 위법·부당 행위의 반복성을 면밀히 조사하겠다”며 “동일 사안이 재발할 경우 처분 수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 의원은 지난해 행정사무감사에서도 일광학원과 운화학원의 사학비리 문제를 지적하며 학생 피해 최소화와 공익제보자 보호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
  • [서울데이터랩]금일 코스피 거래량 1위 동양 거래대금 374억원 돌파

    [서울데이터랩]금일 코스피 거래량 1위 동양 거래대금 374억원 돌파

    코스피 거래량 상위 종목들이 전반적으로 엇갈린 흐름을 보인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동양(001520)가 3천9백만주 이상 거래되며 코스피 종목 중 실시간 거래량 1위를 차지한다. 현재 주가는 899원으로 거래대금이 시가총액의 1.74%에 달하며 2.04% 상승하고 있다. PER -2.58, ROE -9.94로 재무 지표는 부정적인 상황이지만, 거래량이 집중되고 있다. 삼성전자(005930)는 3천2백만주 이상 거래되며 거래량 2위를 기록한다. 현재 주가는 101,000원으로, 거래대금은 시가총액의 5.37%를 차지하며 주가는 3.72% 하락세를 보인다. PER 22.56, ROE 9.03으로, 재무 지표는 안정적인 편이다. 일동제약(249420)는 1,624만주 이상 거래되며 거래량 3위를 기록하며 28,300원에 거래되고 있고, 6.19% 상승하고 있다. 대원전선(006340)는 4위로 1,293만주를 기록하며 4,305원에 1.18% 상승 중이다. 대한전선(001440)는 1,239만주 거래되며 26,600원에 1.85% 하락하고 있다. 디아이씨(092200)는 1,016만주로 6위를 차지하며 6,800원에 7.09% 상승세다. 이어 HLB글로벌(003580)는 978만주로 2,685원에 4.07% 상승하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034020)는 847만주로 83,300원에 6.93% 하락 중이다. 대덕전자(353200)는 619만주 거래되며 43,150원에 9.52% 상승하고 있다. SK하이닉스(000660)는 576만주로 579,000원에 1.19% 하락세를 보인다. 한편 거래량 상위 20위권 종목들은 삼성중공업(010140) ▼3.14%, 삼성전자우(005935) ▼4.51%, 한온시스템(018880) ▲2.48%, 미래에셋증권(006800) ▼2.34%, 대한해운(005880) ▼4.77%, 에이프로젠(007460) ▲3.26%, 카카오(035720) ▼2.96%, 후성(093370) ▲2.91%, LG씨엔에스(064400) ▼10.73%, 한국전력(015760) ▼3.11% 등의 성적을 기록했다. 주목할 만한 종목으로는 디아이씨와 대덕전자가 있다. 디아이씨는 7.09% 상승하며 거래대금이 시가총액의 2.57%를 차지해 눈에 띈다. 대덕전자는 9.52% 상승하며 거래대금이 시가총액의 1.19%로 비교적 낮아 주가 상승 요인이 주목된다. 반면, 두산에너빌리티와 한국전력는 각각 6.93%, 10.73% 하락하며 투자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코스피 시장은 현재 혼조세를 보이며, 각 종목들이 개별적인 이슈에 따라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재무 지표와 거래량을 주의 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성동구, 고혈압·당뇨병 관리 역량 세계적 주목…WHO 전문가 방문

    성동구, 고혈압·당뇨병 관리 역량 세계적 주목…WHO 전문가 방문

    서울 성동구는 세계보건기구(WHO) 서태평양지역 사무처 관계자들이 지난달 29일 ‘성동구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를 방문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질병관리청과 WHO 서태평양지역 사무처가 공동 주관한 만성질환 워크숍의 일환으로, 브루나이·인도네시아·라오스 등 7개 회원국 보건 당국자와 국내외 전문가 등 32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성동구가 추진 중인 고혈압·당뇨병 등록관리사업의 성과를 공유받고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특히 등록 환자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와 더불어 일반 주민을 대상으로 한 무료 교육을 통해 지역사회 건강지표를 개선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어 센터 내 교육장에서 자가 혈압·혈당 측정, 영양 관리 등 교육 현장을 참관하고 성동구보건소 금호분소 등 보건시설을 둘러봤다. 2013년 문을 연 ‘성동구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는 서울 자치구 가운데 유일하게 운영 중이며, 한양대병원에 위탁해 전문 의료진이 1만4566명의 환자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그 결과 고혈압 환자의 혈압 인지율은 2013년 44.8%에서 지난해 72.6%로, 치료율은 82.2%에서 91.6%로 높아졌다. 같은 기간당뇨병의 혈당 인지율도 11.5%에서 50.1%로 약 4배, 치료율은 79.8%에서 96.6%로 개선됐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성동구의 경험이 널리 공유돼 WHO 서태평양지역 회원국들의 만성질환 관리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성동구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가 국내·외 벤치마킹 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남창진 서울시의원 “보도 차량방호울타리 불완전 시공으로 시민들 불안”

    남창진 서울시의원 “보도 차량방호울타리 불완전 시공으로 시민들 불안”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에서 의정 활동 중인 남창진 의원(국민의힘, 송파2)은 지난 4일 소관기관인 서울시 재난안전실의 2025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면서 7월 시청 앞 차량 보도 돌진 사고 후 서울시가 보강한 보도 차량방호울타리의 부실시공을 지적하고 보완을 요청하는 등 시민안전과 관련된 사안들에 대해 집중 질의했다. 남 의원은 서울시가 7월, 시청 앞 차량 돌진 사고로 9명이 사망하고 5명이 부상한 사고 이후 보행자 보호를 위한 안전대책으로 보행자 위험지역 515개소를 선정하고 SB1(승용차 급)등급 차량방호울타리를 도심 주요 구간 보도 129개소에 61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설치했는데 현장 확인 결과 불완전한 시공이 확인됐다고 지적했다. 지적한 차량방호울타리는 서울시가 공모를 통해 선정한 4가지 형식이며 모두 L형측구 보차도 경계석에 고정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일차적으로는 L형측구 자체가 전도에 대한 저항성을 가져야 차량 충돌로부터 보행자의 안전을 지킬 수 있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남 의원은 첫 번째 부실 시공으로, 보차도 경계석이 기울어진 상태에서 방호울타리를 설치하면서 하부 베이스플레이트와 경계석 사이의 틈은 와셔를 쌓아 끼워놓은 시공에 문제가 있고 진동이나 충격으로 빠져나갈 우려가 있다고 했다. 이어 경계석 뒤쪽으로 채운 몰탈과 앵커볼트의 연단 거리가 확보되지 않아 파손의 위험이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경계석 뒤로 수목틀이 있는 구간은 설계된 깊이(20cm)까지 몰탈이 타설 되지 않고 윗부분 일부만 타설 돼 있어 항구적인 안전성을 확보하지 못해 내구성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남 의원은 “인명사고를 계기로 불안전한 보도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시설인 만큼 충분한 내구성과 구조적 안전성을 확보해야 하므로 설치 전 L형측구의 노후 상태를 확인하고 선조치해야 하며 부실하게 시공된 시설물은 하자보증기간 내에 전수 조사해 추가적인 예산이 투입되지 않도록 조치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튼튼하고 영구적인 방호울타리로 만들기 위해서는 현장 시공자들이 지켜야 하는 기본적인 시방기준도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서울시 재난안전실장은 지적된 부분의 확인을 위해 서울시 전역에 시공된 129개소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해 보완하고 L형측구의 상태를 확인 후 차량방호울타리를 설치하겠다고 답변했다. 이은 질의는 재난문자 발송 지연에 대한 것이었으며 서울시가 2025년 1월부터 9월까지 103건의 재난문자를 전송하면서 일부 재난문자가 30분이 지나 발송된 부분을 지적했고 보도상 영업시설물인 가로판매대와 구두수선소를 서울시가 새로운 디자인으로 교체하려고 했으나 기존 운영자들의 참여가 없어서 미진한 부분을 지적했다.
  • 곰팡이 핀 ‘이 음식’ 좀 떼고 먹었다간 큰일…독소가 간암까지, 왜

    곰팡이 핀 ‘이 음식’ 좀 떼고 먹었다간 큰일…독소가 간암까지, 왜

    냉장고에서 꺼낸 음식에 곰팡이가 살짝 피었을 때 그 부분만 잘라내고 먹어도 될까? 독성학 전문가들은 곰팡이가 핀 음식을 먹으면 가벼운 식중독부터 간암까지 심각한 건강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경고한다. 2일(현지시간) 비영리 학술 매체 더 컨버세이션에 따르면, 브래드 라이스펠드 미국 콜로라도주립대 화학생물공학·생명의학공학·공중보건학 명예교수는 곰팡이가 보이는 부분만 잘라내도 안전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곰팡이는 눈에 보이지 않는 미세한 뿌리 같은 구조를 음식 깊숙이 뻗어 독소를 퍼뜨리기 때문이다. “고기, 냄새 안 나도 치명적 세균 득실” 유통기한이 지난 고기는 어떤 형태든 먹어서는 안 된다고 라이스펠드 교수는 말했다. 과일이나 채소, 유제품은 주로 곰팡이가 문제지만, 고기는 세균이 부패를 일으킨다. 상한 고기는 미끈거리는 질감이 생기고 녹색이나 갈색으로 변색된다. 문제는 고기에 자라는 해로운 세균이 항상 냄새를 풍기는 것은 아니라는 점이다. 썩는 냄새는 부패 과정 후반에 나오는 화학물질 때문인데, 이 물질 자체가 메스꺼움, 구토, 복통은 물론 두통, 안면 홍조, 급격한 혈압 저하를 일으킬 수 있다. 상한 고기에는 치명적인 세균들이 들어있을 수 있다. 가장 유명한 것은 대장균으로, 주로 소고기에서 발견되며 심각한 위장 질환과 용혈성요독증후군이라는 위험한 신장 질환을 유발한다. 닭고기 같은 가금류에는 캄필로박터 제주니균이 많다. 이 세균은 설사, 복통, 발열을 일으키고, 드물게는 면역체계가 신경을 공격해 일시적인 마비를 유발하기도 한다. 살모넬라균도 주의해야 한다. 상한 고기뿐 아니라 날달걀이나 덜 익힌 닭고기에서 발견되며, 장 내벽에 독소를 방출해 극심한 염증을 일으킨다. 보툴리누스균은 보툴리눔 독소를 생성하는데, 아주 적은 양으로도 치명적이며 부적절하게 보관되거나 통조림으로 만든 고기에 숨어있을 수 있다. 고기가 익혔든 날것이든 상한 흔적이 조금이라도 보이거나 냉장고에 너무 오래 있었다면 절대 먹지 말아야 한다. “과일, 보이지 않는 독소가 깊숙이”과일도 독소로부터 안전하지 않다고 라이스펠드 교수는 말했다. “과일이 멍들거나 너무 익었을 때, 또는 습한 환경에 보관되면 곰팡이가 쉽게 자라고 해로운 물질을 만들어낸다”고 그는 설명했다. 과일이 과숙하고 결국 썩으면 곰팡이가 생긴다. 사과 밑면에서 발견되는 녹색, 노란색, 검은색, 흰색의 보송보송한 반점이 바로 그것이다. 이 곰팡이는 퀴퀴한 냄새를 풍기고 마이코톡신이라는 독성 화학물질을 만들어낸다. 마이코톡신에 노출되면 마이코톡시코시스라는 중독 증상이 나타나는데, 가벼운 독감 증상부터 장기 손상과 암 같은 심각한 합병증까지 다양하다. 사과, 배, 체리, 복숭아를 감염시키는 주요 곰팡이는 페니실리움 익스판숨이라는 푸른 곰팡이다. 이 곰팡이는 파툴린이라는 독소를 만드는데, 세포의 핵심 효소를 공격해 정상적인 세포 기능을 방해하고 체내 DNA, 단백질, 지방을 손상시킨다. 파툴린이 다량 축적되면 신장, 간, 소화관, 면역체계 같은 주요 장기에 손상을 줄 수 있다. 라이스펠드 교수는 “곰팡이 핀 부분만 잘라내고 나머지를 먹고 싶은 유혹이 들 수 있다”며 “하지만 곰팡이는 균사라는 뿌리 같은 미세한 구조를 깊숙이 뻗어 겉보기에 멀쩡해 보이는 부분까지 침투한다”고 경고했다. 또 “특히 부드러운 과일은 균사가 더 쉽게 자라기 때문에 곰팡이가 핀 것은 버리는 게 가장 안전하다”고 말했다. “곰팡이 핀 빵, 간암 유발 아플라톡신 주의”빵은 곰팡이 핀 부분만 떼어내고 먹고 싶은 유혹이 가장 큰 음식이다. 하지만 그렇게 하면 간 손상과 심지어 암까지 걸릴 위험이 있다고 라이스펠드 교수는 경고했다. 곡물과 견과류에서 가장 흔히 발견되는 곰팡이는 아스페르길루스 플라부스와 아스페르길루스 파라시티쿠스 두 종류다. 이들은 아플라톡신이라는 마이코톡신을 방출하는데, 이 물질이 만들어낸 분자가 DNA에 결합하면 돌연변이를 일으킬 수 있다. 아플라톡신에 반복적으로 노출되면 간이 손상되고, B형 간염 같은 기존 위험 요인이 있는 사람의 경우 간암과도 연관이 있다. 밀, 보리, 옥수수 같은 곡물에 곰팡이로 자라는 또 다른 병원균 그룹은 푸사리움이다. 이들은 습한 환경에서 자라며 곡물을 변색시키거나 분홍빛을 띠게 만든다. 푸사리움은 세포를 손상시키고 소화관을 자극하는 독소를 만들며, 세포가 외벽을 만들고 유지하는 방식을 교란시킨다. 빵은 특히 위험하다. 빵은 구멍이 많은 다공성 구조라서 눈에 보이는 곰팡이 부분 너머로 쉽게 퍼질 수 있다. 이런 곰팡이는 육안으로 잘 보이지 않지만 여전히 존재한다. 라이스펠드 교수는 이렇게 조언했다. “곡물이나 견과류가 곰팡이가 피었거나 변색됐거나 쪼글쪼글해 보이거나 이상한 냄새가 난다면 버리는 게 낫다. 특히 아플라톡신은 강력한 발암물질로 알려져 있어서 안전한 노출 수준이 없다.” “치즈, 곰팡이 조금이라도 보이면 즉시 버려야” 치즈에 핀 곰팡이가 항상 나쁜 것은 아니다. 사실 로크포르나 스틸턴 같은 일부 치즈는 특정 곰팡이가 만들어내는 화학물질로 인한 톡 쏘는 풍미로 유명하다. 브리나 카망베르 같은 치즈는 부드럽고 하얀 껍질로 덮여 있는데, 이것도 곰팡이로 만들어진 것으로 풍미와 질감에 기여한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치즈 덩어리에 핀 보송보송한 곰팡이를 먹어도 안전하다는 뜻은 아니라고 라이스펠드 교수는 말했다. 원치 않는 형태의 곰팡이는 보송보송하거나 가루 같아 보이며 녹색을 띤 검은색이나 빨간색처럼 이상한 색을 띠는 경우가 많다. 이들은 아스페르길루스 종에 의해 생길 수 있으며, 발견 즉시 버려야 한다. 치즈에서 흔한 또 다른 종인 페니실리움 코뮌은 시클로피아존산이라는 독소를 만드는데, 이것은 신경과 근육 기능을 손상시킬 수 있다. 수치가 충분히 높으면 떨림과 신경계 증상까지 유발할 수 있다. 드물긴 하지만 이 곰팡이는 보통 날카롭고 시큼하고 역한 냄새를 풍긴다. “일반적으로 리코타, 크림치즈, 코티지치즈 같은 부드러운 치즈는 곰팡이가 조금이라도 보이는 즉시 버려야 한다. 이런 치즈는 수분이 더 많아서 곰팡이의 실 같은 구조가 쉽게 퍼진다”고 라이스펠드 교수는 설명했다. 이어 “체다, 파마산, 스위스 치즈 같은 단단한 치즈는 구멍이 덜하다. 그래서 곰팡이가 핀 부분 주변을 최소 1인치(2.5㎝)는 잘라내는 것이 더 안전하다. 단, 칼이 곰팡이에 닿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 부산 ‘분산 에너지 특구’ 지정…2030년까지 500MWh규모 에너지저장장치(ESS) 구축

    부산 ‘분산 에너지 특구’ 지정…2030년까지 500MWh규모 에너지저장장치(ESS) 구축

    부산시는 5일 기후 에너지환경부 장관 주재 에너지위원회에서 부산의 분산 에너지 특화 지역(분산 에너지 특구) 지정이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분산 에너지 특구는 에너지를 사용하는 수요지 인근에서 전력을 생산·소비하는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제도로, 새 정부 국정과제에 포함된 핵심 에너지 정책 중 하나다. 분산 에너지 특구 지정을 신청한 11개 지자체 25개 사업 중 부산 등 4개 지자체의 사업이 확정됐다. 분산 에너지 특구에서는 분산 에너지 사업자가 전력시장을 거치지 않고 지역 내에서 생산한 전기를 직접 거래할 수 있어 지역 단위의 자립적 에너지 생태계를 만들수 있다. 대상 지역은 에코델타시티, 명지지구, 명지녹산·미음·신호·화전·생곡·국제물류도시 등 강서권 6개 산업단지로, 면적은 총 49.9㎢(1511만평)에 달한다. 이번 사업의 핵심인 에너지저장장치(ESS)는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활용해 생산된 전력을 저장하거나 공급해 계통 안정성과 에너지 가격 경쟁력을 동시에 높이는 장치다. 에너지저장장치를 에너지관리시스템, 인공지능 기반 지능형 전력망(Smart Grid)과 결합해 에너지 수요와 공급을 실시간으로 최적화할 수 있다. 분산 에너지 특구 지정으로 부산은 기업별 최대 8%, 연간 157억원의 산업체 전기요금 절감과 총 2500억원 규모의 전력 설비 투자비 절감, 재생에너지 출력제한 해소로 연간 44억원의 비용 절감, 기업 유치 촉진 등 효과가 기대된다. 부산 분산에너지 특구에 조성될 강서스마트그리드는 에코델타시티 열원부지에 민간사업자 4곳에서 총사업비 2094억원을 투자해 2027년까지 1단계로 250MWh를 구축하고 2030년까지 500MWh규모로 확대하게 된다 분산특구내 어네지저장장치 완성규모 500MWh는 약 4만2천세대의 하루 사용량이자 첨단 데이터센터 5개를 운영할 수 잇는 대형 에너지 저장시설이어서 안정적이고 저력한 전력기반 확보로 향후 첨단기업 유치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부산시는 기대하고 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분산 에너지 특구 지정은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넘어 부산의 산업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이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강유미 “용기 감사합니다”…택시기사 성폭행 피해 고백한 유튜버 후원

    강유미 “용기 감사합니다”…택시기사 성폭행 피해 고백한 유튜버 후원

    개그우먼 강유미(42)가 성폭행 피해 사실을 고백한 유튜버 곽혈수(22·본명 정현수)에게 응원의 뜻을 전했다. 강유미는 지난 3일 곽혈수의 유튜브 채널 영상에 “꺼내주신 용기 감사합니다”라는 댓글을 남기고 7만9000원을 후원했다. 한 누리꾼은 후원 금액 7만9000원을 두고 “79가 ‘친구’와 발음이 비슷하다”며 “마음 따뜻한 의미가 담긴 응원 같다. 혈수님에게 큰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다이어트 전문 유튜버 곽혈수는 지난 2일 “지난해 5월 택시 기사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며 “1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정신적·육체적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당시 만취 상태라 제대로 저항하지 못했는데 경찰은 ‘왜 빨리 신고하지 않았냐’며 2차 가해를 했다”고 주장했다. 곽혈수는 “유튜브에서 밝은 척하는 제 모습이 너무 작위적으로 느껴졌다”며 “더 이상 그렇게 살고 싶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전 재산을 다 걸어서라도 절대 지지 않겠다. 피해자가 왜 더 괴로워해야 하나. 밥 먹고 힘내서 살아보겠다”고 덧붙였다.
  • 대한전선, ‘서해안 에너지 고속도로’ HVDC 해저케이블 시제품 국내 첫 공개

    대한전선, ‘서해안 에너지 고속도로’ HVDC 해저케이블 시제품 국내 첫 공개

    대한전선이 국내 최대 규모 전력 기술 박람회에서 해저케이블 경쟁력과 다양한 신제품 및 신기술을 선보였다. 대한전선은 5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빛가람 국제전력기술 엑스포(BIXPO) 2025’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7일까지 열리는 BIXPO는 한국전력이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글로벌 전력 기술 박람회다. 올해는 ‘에너지로 연결하다’를 주제로 국내외 약 200개의 기업이 참여해 최신 기술과 혁신 제품을 공개했다. 대한전선은 ‘서해에서 세계로, 대한전선이 새로운 에너지 길을 연결합니다’라는 주제 아래, 서해안 에너지 고속도로와 글로벌 해상풍력 프로젝트에 대응할 수 있는 토털 솔루션을 선보였다. 전력 분야의 친환경 신제품, 신기술 등 연구 개발 현황 자료도 전시해 기술 경쟁력을 강조했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서해안 에너지 고속도로에 투입할 수 있는 525㎸급 초고압직류송전(HVDC) 해저케이블 시제품을 국내 시장에 처음으로 공개하며, 프로젝트 참여를 위한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525㎸급 HVDC 해저케이블은 당진 해저케이블 2공장에서 생산할 계획이다. 해저2공장은 640㎸급 HVDC 및 400㎸급 초고압교류송전(HVAC) 해저케이블 생산 역량과 국내 최고 높이인 187m의 수직연속압출시스템(VCV) 설비를 갖춘 최첨단 공장으로, 2027년 본격적으로 가동할 예정이다. 또한 국내 유일의 해상풍력용 포설선(CLV)인 ‘팔로스호’를 전시하고, 2만t급의 HVDC 해저케이블 전용 CLV의 추가 확보 계획도 밝혔다. 대한전선은 국내외 HVDC 해저케이블 수주 확대의 본격화를 대비해 신규 CLV 확보를 검토하고 있다. 이와 동시에 해저 시공 경쟁력을 고도화하기 위해 지난 7월 인수한 해저케이블 전문 시공법인 ‘대한오션웍스’에 대해서도 소개하며, 설계부터 제조, 운송, 시공 및 엔지니어링, 유지보수에 이르는 해저케이블의 전체 밸류체인을 수행할 수 있는 턴키 역량을 강조했다. 이외에도 영광낙월 해상풍력 프로젝트에 공급 중인 내부망 해저케이블과 부유식 해상풍력에 적용되는 다이나믹 해저케이블 시제품도 전시했다. 친환경 소재로 제작된 신제품과 타 기관 및 기업과 협업해 개발한 신기술도 선보이며, 미래 전력 인프라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연구·개발(R&D) 투자와 솔루션 고도화에 집중하고 있음을 알렸다. 송종민 부회장은 개막식 참석과 전시장 방문을 통해 주요 고객사와 협력 방안 및 사업 확대에 관해 논의했다. 송 부회장은 “국내외 많은 업계 관계자가 참가한 이번 전시회에서 서해안 에너지 고속도로 등 HVDC 프로젝트 준비를 위한 해저케이블 토털 솔루션을 선보이게 되어 뜻깊다”며 “’서해에서 세계로’라는 주제처럼,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 교황청 “성모는 ‘공동구세주’ 아니야”…논란 종지부

    교황청 “성모는 ‘공동구세주’ 아니야”…논란 종지부

    성모 마리아가 세상을 구원한 예수를 도왔는지를 두고 수백 년간 계속된 천주교 내부 논쟁이 마침내 종지부를 찍게 됐다. 4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교황청 신앙교리부는 14억명의 천주교 교인에게 성모 마리아를 ‘공동 구세주’로 부르지 말아야 한다는 지침을 내렸다고 밝혔다. 예수가 세상을 ‘저주’로부터 구하는 데 성모 마리아가 도움을 주지는 않았고 예수만이 세상을 구원했다는 것이다. 교황청은 “성모 마리아는 예수를 낳음으로써 모든 인류가 기다렸던 구원의 문을 연 것”이라고 했다. 성모 마리아가 ‘공동 구세주’가 아닌 신과 인류의 중재자로서 소임을 수행했다는 설명이다. 이번 지침은 교황 레오 14세의 승인을 받은 새 교령에 따른 것이다. 천주교 교인들은 예수가 십자가에 못 박혀 인류를 구원했다고 믿는다. 이때 성모 마리아가 세상을 구한 예수를 도왔는지는 수백 년간 계속된 논쟁거리였다. 역대 교황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갈렸다. 프란치스코 전 교황은 “성모 마리아는 그녀 자신을 위한 것이라면 아들로부터 아무것도 가져가려 하지 않았다”라며 ‘공동 구세주’ 칭호를 강하게 반대했다. 보수적 성향이 강했던 베네딕토 전 교황도 마찬가지로 반대 입장을 취했다. 요한 바오로 2세 전 교황은 ‘공동 구세주’ 칭호를 지지했다. 하지만 교황청 신앙교리부에서 회의적인 입장을 보이자 1990년대 중반 이후 공개 석상에서 ‘공동 구세주’라는 칭호를 사용하지 않았다.
  • “과밀학교 학생 분산 효과”… 가칭 ‘오등봉초등학교’ 신설 절차 돌입

    “과밀학교 학생 분산 효과”… 가칭 ‘오등봉초등학교’ 신설 절차 돌입

    제주도교육청은 (가칭)오등봉초등학교와 (가칭)제주영지학교 분교장신설 사업이 지난달 30일 지방재정투자심사를 통과함에 따라 본격적인 학교 신설 절차에 돌입했다고 5일 밝혔다. 오등봉초등학교는 제주시 오등봉 민간특례사업으로 1401가구 규모의 대규모 공동주택 건립이 추진되면서 신설하는 학교다. 내년 2월 착공, 공동주택 입주 시기를 감안해 2028년 3월 개교를 목표로 하고 있다. 제주시 오라이동 79번지 일원(1만 3623㎡)에 설립되며 완성 학급 기준 18학급 316명 규모로 설계됐다. 총사업비는 331억 원으로, 이 중 학교 부지 등 200억 원 상당은 개발사업자가 기부채납할 예정이다. 교육청은 오등봉초 개교로 공동주택 입주민 자녀의 통학 편의가 개선되고, 아라초·신제주초 등 인근 과밀학교의 학생 분산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가칭)제주영지학교 분교장은 제주 동부지역 송당리 일원에 2029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추진된다. 동부권에는 현재 특수학교가 없어 학생들이 편도 1시간 50분 이상 통학해야 하는 불편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신설되는 분교장은 중·고 각 3학급, 전공과 2학급 등 총 8학급(59명) 규모로, 사업비는 256억 8400만 원이 투입된다. 개교 후에는 통학 시간이 최대 편도 30~40분 이내로 단축돼 학생들의 학습권과 이동권 보장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또한 학교는 진로·직업 중심의 특화 교육과정을 운영해 학생 개개인의 특성과 역량에 맞춘 맞춤형 교육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김광수 교육감은 “이번 재정투자심사 통과는 제주교육의 균형 발전과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을 위한 중요한 발판”이라며 “학교 신설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 학생과 학부모가 모두 신뢰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 ‘英 최고 부자 가문’ 고피찬드 힌두자 85세로 별세… 오랜 투병 끝에

    ‘英 최고 부자 가문’ 고피찬드 힌두자 85세로 별세… 오랜 투병 끝에

    순자산 66조원… 4년 연속 英 최고 부호48개국서 사업하는 힌두자 그룹 이끌어 영국에서 가장 부유한 가문의 억만장자 수장인 고피찬드 힌두자가 오랜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다. 향년 85세. 4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 BBC 등 영국 매체들에 따르면 유족 측은 성명을 통해 “고인의 부재는 우리 가족의 가슴에 깊은 상실감을 남길 것이다. 그는 엄청난 업적으로 기록될 것”이라며 고인이 이날 런던에서 사망했다고 전했다. 인도의 재벌 기업인 힌두자 그룹은 자동차, 석유화학, 금융, 정보기술(IT), 의료, 무역, 인프라 개발, 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 부동산 등 영역에서 사업을 하고 있다. 선데이타임스가 자산을 추산해 영국 부호 350명을 꼽은 ‘2025년 부자 명단’에서 힌두자 가문은 총 353억 파운드(약 66조 4000억원)의 순자산을 기록하며 4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힌두자 가문의 런던 자택은 칼튼 하우스 테라스에 위치한 18세기 저택으로, 세인트 제임스 파크가 내려다보이며 버킹엄 궁전과 가깝다. 이 가문의 부동산 포트폴리오에는 런던 중심부 화이트홀에 있는 과거 국방부 사무소 건물도 포함돼 있는데, 힌두자 그룹은 인수한 이 건물을 고급호텔과 럭셔리 주거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고인은 힌두자 그룹을 수십년간 운영해온 4형제 중 둘째다. 맏형인 스리찬드는 2023년 87세에 먼저 세상을 떠났다. 고인의 아버지인 파르마낭은 1914년 당시 영국령 인도, 지금은 파키스탄에 속하는 지역에서 카펫·차·향신료 등 무역업을 했고 이란으로 사업을 확장했다. 고인은 형 스리찬드와 함께 1970년대에 인도에서 영국으로 이주해 힌두자 그룹을 계속 성장시켰다. 현재 힌두자 그룹은 전 세계 48개국에서 약 20만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다. 대중의 눈에 띄지 않으려고 노력한 고인이었지만, 2001년 이른바 ‘힌두자 사건’에 연루돼 논란이 된 바 있다. 당시 정부 장관이었던 피터 맨델슨에게 동생 프라카시의 영국 여권 취득을 청탁하는 편지를 썼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이는 맨델슨이 책임을 맡고 있던 밀레니엄 돔에 힌두자 가문의 자선단체가 100만 파운드(약 18억 8000만원)를 기부한 직후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여파로 맨델슨은 장관직을 사임했다. 다만 조사가 진행된 결과 불법 행위에 대한 혐의는 벗었다. 힌두자 그룹의 경영권을 누가 이어받을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형제 중 막내인 아쇼크는 인도 전역에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프라카시는 지난해 아내, 아들 부부와 함께 제네바 저택에서 가사도우미를 착취한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받고 스위스에서 복역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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