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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성호 서울시의원 “잼버리 부실 반복 없다”… 2027 세계청년대회 ‘아리수 위생 벨트’ 제안

    문성호 서울시의원 “잼버리 부실 반복 없다”… 2027 세계청년대회 ‘아리수 위생 벨트’ 제안

    서울시의회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WYD) 지원 특별위원회’ 소속 문성호 의원이 임기 만료를 앞두고 정책 제안에 나섰다. 문 의원은 내년 서울에서 열릴 ‘2027 가톨릭 세계청년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서울시 아리수 인프라를 전면에 활용한 ‘친환경·안전 위생시설 구축 방안’을 시에 공식 제안했다고 밝혔다. 세계청년대회(WYD)는 전 세계 100만명 이상의 청년들이 서울을 찾는 초대형 국제 행사로, 대규모 야외 밤샘기도와 서울 전역의 학교 운동장 및 성당을 활용한 임시 야영지가 필수적으로 조성된다. 문 의원은 과거 일부 국제 야외 행사에서 지적됐던 식수 부족 및 비위생적 샤워 시설 문제를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서울시의 상수도 기술인 ‘아리수’를 전면에 내세웠다. 문 의원이 제안한 정책의 핵심은 ▲야외 밤샘기도 구역 내 이동형 동행 음수대 및 아리수 와우카를 결합한 ‘오아시스 벨트’ 구축 ▲학교 운동장 및 성당 야영지 내 단수와 수압 저하가 없는 ‘아리수 클린&쿨 샤워존(간이 샤워 부스 및 야외 세수대)’ 가설 ▲한여름 폭염 및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대기 구역 ‘쿨링포그’ 설치 등이다. 특히 문 의원의 이번 제안은 서울 시내 초·중·고등학교에 이미 95% 이상 구축된 아리수 음수대 인프라를 최우선 활용하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예산 중복 투자가 우려되는 식수대 신설을 억제하는 대신, 야외 샤워 및 세면시설 가설에 재원을 집중 투입해 사업의 효율성과 완성도를 동시에 높였다. 또한 문 의원은 서울시가 모든 인프라 비용을 전액 부담하는 대신, 시의 상수도 기술 및 장비 지원력과 천주교 서울대교구(대회 조직위원회)의 민간 자원을 결합하는 ‘상생형 매칭 분담 방식’을 공식 제안했다. 이는 주관 단체인 교구 측의 사설 위생 인프라 계약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여주는 동시에, 서울시 역시 최소한의 재원 투입으로 대회의 안전성을 담보할 수 있는 현실적인 민관 협력 모델로 평가받는다. 그는 “그동안 세계청년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고군분투해 왔으나,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대회의 시작과 끝을 함께하지 못해 아쉬움이 남았다”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 미래 세대에게 대회의 안전과 서울시의 첨단 위생 행정을 완벽히 증명할 수 있는 실무 가이드라인을 마지막 선물로 남기고 싶었다”라고 제안 취지를 밝혔다. 이어 “서울시의 자랑인 아리수 인프라를 식수 공급을 넘어 세계적 수준의 야외 위생 시스템으로 확장하는 이번 제안은, 일회용 플라스틱 없는 탄소중립 대회를 선도함과 동시에 대한민국과 서울시의 국제적 신뢰도를 한 단계 더 끌어올리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차기 시의회와 서울시 행정부의 적극적인 반영을 당부했다. 한편 문 의원은 조계사에서 매년 개최되는 ‘단오재’의 서울시 지정 무형문화재 등재를 위해 연구를 지속하고 있다.
  • 풀코스 6회 완주·3시간 10분 주자, 과달라하라 10㎞ 실패기 [박성국의 러닝 보급소]

    풀코스 6회 완주·3시간 10분 주자, 과달라하라 10㎞ 실패기 [박성국의 러닝 보급소]

    생각하는 것은 다들 비슷했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이 시작된 멕시코 할리스코주 과달라하라 곳곳에서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일정에 맞춰 출장 온 한국 기자단이 자는 시간을 쪼개 곳곳에서 달리며 고지대 체험기를 저마다의 방식으로 전하고 있다. 흡연을 하지 않아 ‘싱싱한 폐’를 가지고 있다는 황당한 이유로 2003년 군 체육대회 하프마라톤 부문 대표팀원으로 선발돼 장거리 달리기에 강제 입문했던 기자가 달리기를 본격적인 취미로 삼은 건 코로나19 팬데믹 공포가 한풀 꺾였던 2023년 3월이었다. 그해 11월 풀코스(42.195㎞) 대회에 처음 도전해 3시간 16분 10초에 완주했고, 이듬해 3월 서울에서 열린 대회에서 3시간 10분 18초 개인 최고기록(PB)을 세웠다. 지난해까지 공식 풀코스 대회는 6회, 훈련까지 포함하면 10회 완주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이번 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고지대 적응’이 선수들의 경기력을 가를 핵심 변수로 떠올랐다. 대회 공동 개최국 멕시코를 비롯해 체코, 남아프리카공화국과 함께 조별리그 A조에 편성된 한국은 본선 3경기 중 첫 단추인 체코전을 지난 12일 멕시코 할리스코주 사포판의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치렀다. 오는 19일 2차전 멕시코와의 경기도 같은 곳에서 치러진다. 할리스코주의 주도인 과달라하라는 도시 평균 해발 고도가 1500m가 넘는다. 경기장은 해발 1571m이다. 지리학과 스포츠과학 등에서는 통상 해발 1500m를 ‘준고지대’로 분류하는데, 도심 평균 고도 10m 내외의 서울에 비해 기압이 낮아지면서 공기 중 산소 밀도가 줄어든다. 저지대보다 대기가 공기를 누르는 힘이 약해지면서 공기의 밀도가 낮아져 공기 속 산소 분자도 퍼지게 된다. 대표팀에 고지대 적응 훈련 관련 자문을 담당한 박원일 한국스포츠과학원 연구위원은 “고지대에서는 체내로 흡수하는 산소가 부족해 이를 상쇄하기 위해 호흡수와 심박수가 증가하며, 이는 심폐에 부담을 더 주게 되면서 고강도의 축구 경기를 할 경우 조기에 피로를 느낄 수 있다”고 설명했다. 10가지 이론보다 더 중요한 건 한 번의 체득이다. 월드컵 출장을 맞아 출국 직전인 지난 6일 해발 60m 내외의 서울대학교 종합운동장 육상 트랙에서 10㎞를 ‘빌드업’으로 달린 뒤 과달라하라에서 똑같이 달려 그 차이를 비교하기로 했다. 먼저 서울대에선 5분 30초 페이스(1㎞당 소요 시간)로 시작해 2㎞마다 페이스를 10초씩 당겨 달렸다. 평소 달리기 체감 피로도보다 분당 심박수가 높은 편이라 첫 2㎞ 구간에선 160bpm 수준을 유지했고, 후반부 5분 페이스 구간에선 심박이 최대 180bpm까지 치솟았다. 10㎞를 완주하는 데 걸린 시간은 51분 40초, 평균 5분 10초 페이스로 평균 심박은 169bpm이 찍혔다. 과달라하라에선 주민들이 ‘러닝 성지’로 소개한 도심 서북부 메트로폴리타노 공원을 지난 12일에 달렸다. 월드컵 경기장이 있는 사포판과 더 가까운 곳으로, 사포판 쪽 지대가 더 높다. 평일 오전인데도 공원 입구에선 요가 수업이 한창이었고, 조깅 코스는 러너를 위한 길과 자전거 도로가 흰색 실선으로 구분돼 있었다. 많은 주민이 각자의 편한 페이스에 맞춰 공원을 순환했다. 서울에서 했던 것과 똑같이 평소 아주 편안한 페이스인 5분 30초로 달리기를 시작했다. 옆 사람과 가볍게 대화를 나누며 몸을 풀듯 뛰던 속도다. 물론 어디까지나 서울에서의 기억이다. 과달라하라에선 출발 2분이 지나지 않아 무언가 크게 잘못됐다는 걸 느끼기 시작했다. 앞서 박 위원이 어려운 과학적 원리를 최대한 쉽게 풀어서 설명했던 게 무엇인지 몸이 깨닫기 시작했다. 걸어 다닐 때는 그 차이를 몰랐지만, 느리게라도 달려보니 호흡이 터지지 않았다. 들숨이 폐를 돌지 않고 명치 부근에서 날숨으로 빠져나가는 듯했다. 과학적으로는 들숨에 녹아있는 산소가 폐를 통해 혈액과 신체 각 근육, 뇌까지 도달하려면 산소를 폐로 밀어 넣어주는 외부 압력이 필요한데, 그 압력이 떨어지니 산소가 폐까지 원활히 공급되지 않는 것이었다. 이때부터는 마이크 타이슨의 펀치 맛을 보기 전 ‘그럴듯한 계획’만 가지고 링에 오른 권투선수가 됐다. 애초 2㎞마다 10초씩 속도를 높여 달리려고 했으나, 1㎞ 속도를 높이기로 타협했다. 그렇게 3㎞ 지점을 지나 5분 10초 페이스까지 올렸다. 숨을 쉬는 것도 힘들었지만, 하체 근육에 힘이 들어가지 않는 게 느껴졌다. 서울에서는 조금 기분 내서 달리면 4분 40초에서 4분 50초 페이스가 나오지만 여기는 달랐다. 10㎞ 완주 목표는 이미 마음에서 접었고, 어디까지 달릴 수 있느냐로 변경했다. 총거리 3.36㎞, 소요 시간 18분 7초, 평균 5분 23초 페이스, 평균 심박수 167bpm. 가쁜 호흡, 무거워진 다리도 힘들었지만 억지로 참고 달리니 이마에 선 핏줄이 대책 없이 요동치며 두통까지 느껴졌다. 결국 살기 위해 고작 4㎞도 채우지 못하고 실험을 중단했다. 이날 홍명보호는 A조 1차전 체코와의 경기에서 후반 체력적 우위를 바탕으로 지친 상대를 거세게 몰아쳐 2-1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고지대 훈련이 빛을 발했다.
  • “230만닉스에 물린 줄, 간신히 탈출” 1조 9000억 팔아치운 개미들 [내가샀다]

    “230만닉스에 물린 줄, 간신히 탈출” 1조 9000억 팔아치운 개미들 [내가샀다]

    미국과 이란이 종전을 공식화하며 코스피가 5%대 급등하자 개인 투자자들이 2조원 가까이 팔아치우고 있다. 지난 ‘현기증 장세’ 동안 출렁였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이 나란히 전고점을 향해가자 차익을 실현하며 불확실성을 덜어내려는 모양새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이날 오후 1시 40분 전 거래일 대비 5.45% 오른 8566.49를 가리키고 있다. 4.95% 상승 출발한 지수는 한때 5.91%까지 상승폭을 키워 8603.48까지 오르기도 했다. 최근 ‘브로드컴 쇼크’와 중동의 지정학적 불안,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상 가능성 등에 급등과 급락을 거듭했던 증시가 모처럼 반등하자 개인들은 ‘팔자’에 나섰다. 지난주 개인 투자자들은 현재까지 유가증권시장에서 1조 9000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반면 외국인은 7000억원, 기관 투자자는 1조 2000억원 어치 순매수하고 있다. 지난 1일을 전후해 신고가를 기록한 뒤 지난주 급락했던 코스피 주요 종목들은 재차 전고점을 향해 상승 폭을 키워가고 있다. 삼성전자는 장중 6% 넘게 급등하며 ‘34만전자’를 회복했고, SK하이닉스는 8% 올라 230만원을 넘어섰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2일 36만 500원을 기록한 뒤 종가 기준 29만원대까지 밀려난 바 있다. SK하이닉스는 지난 1일 236만 3000원의 신고가를 쓴 뒤 190만원대까지 내려앉기도 했다. NH투자증권이 자사를 이용하는 투자자들의 데이터를 분석한 ‘NH데이터’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29만 9000원, SK하이닉스가 210만 1000원에 마감한 지난 11일 기준 손실 투자자 비율은 18%에 달했다. ‘30만전자’, ‘230만닉스’에 도달하자 뒤늦게 ‘삼전닉스’ 랠리에 뛰어들었다 손실 구간에 진입한 것인데, 코스피가 반등하면서 이들 대부분이 수익을 보게 된 것이다. 지난달 말 210만원을 돌파했다 꺾인 뒤 ‘W’ 곡선을 그리며 출렁였던 삼성전기는 모처럼 14% 넘게 반등하며 190만원을 회복했다. 이재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전쟁 리스크가 해소되며 국제유가가 배럴당 80달러선으로 급락하고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도 4.4% 초반으로 하락했다”면서 “연준의 연내 금리 동결 확률도 반등한데다 원·달러 환율 변동성이 완화되면서 외국인들이 복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스페이스 X의 상장 이벤트가 끝난 뒤 외국인들이 그간 비중을 축소했던 대형주 위주로 순매수하며 시장의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면서 “7월 초 삼성전자의 잠정 실적 발표로 시작될 2분기 실적 장세에 대한 기대감이 유효하다”고 내다봤다.
  • “가족 간 2억 무이자 차용거래는 합법”…국세청 그물망 피하는 법 [세테크]

    “가족 간 2억 무이자 차용거래는 합법”…국세청 그물망 피하는 법 [세테크]

    “부모와 자식 간에 무이자 차용증만 쓰면 2억원까지는 세금을 안 내도 괜찮다.” “가족끼리 송금 땐 이체 메모만 잘 쓰면 세무조사가 면제다.” 유튜브나 소셜미디어(SNS) 등에서 이러한 내용이 절세 꿀팁으로 포장돼 많은 국민이 사실인 양 받아들이는데요. 이처럼 자극적인 제목으로 뽑힌 세금 정보 영상은 ‘반은 맞고, 반은 틀린 것’들이 많습니다. 국세청은 최근 ‘상속·증여세 오해, 그리고 진실’이라는 보도자료를 통해 금융 증빙이 없는 부모·자식 간 돈거래는 증여세 부과 대상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국세청이 살짝 알려준(?) 세테크’ 이야기는 ‘가족 간 2억원 무이자 차용 거래’에 관한 겁니다. 합법적인 테두리 안에서 이자 부담을 덜면서도 국세청의 정밀한 사후관리 전산망을 피할 수 있는 팁을 소개합니다. 2억 1739만원까지는 무이자 차용거래에도 세금 없다…그러나 국세청은 가족 간 돈거래에서 법정 이자율(4.6%)로 계산한 이자가 연 1000만원 밑이라면 이자에 대한 증여세를 부과하지 않습니다. 예컨대 부모가 자녀에게 2억원을 빌려주고 무이자(0%)로 계약을 맺었다고 합시다. 법정 이자율 4.6% 기준으로 2억원에 대한 연이자는 920만원입니다. 자녀는 920만원을 이득 봤지만 연 1000만원을 넘지 않아 증여세를 내지 않습니다. 하지만 1000만원을 넘으면 초과분 아닌 전체 이자액에 대한 증여세를 내야 합니다. 증여세 과세 기준선인 이자액 1000만원을 법정 이자율(4.6%)로 계산하면 정확히 2억 1739만원이라는 숫자가 나옵니다. 그래서 2억 1739만원까지는 무이자 대출 계약을 맺어도 세금(증여세)을 매기지 않는다고 얘기하는 겁니다. 그렇다면 2억원을 빌렸는데 무이자 차용증만 쓰면 끝나는 걸까요. 세무 전문가들은 “세무조사에서 가장 먼저 탈탈 털리는 지름길”이라고 입을 모읍니다. 이는 이자에 대한 증여세가 면제되는 것이지, 원금 자체를 대여금으로 인정하는 건 아닙니다. 국세청은 실질적인 내용 증빙이 없으면 언제라도 증여로 보고 세금을 부과합니다. 예컨대 그럴듯한 차용증이 있어도 차용 거래라는 사실이 은행 기록으로 증명되지 않으면 국세청은 증여로 판단합니다. 이를 피하려면 통장에 물증을 남겨야 합니다. 그래서 거래는 계좌 이체로만 합니다. 처음 부모에게 원금을 받을 때나, 원금 일부를 상환할 때도 통장으로 거래합니다. 이어 통장에 거래 사유를 명확하게 적습니다. 통장 메모 창에 ‘부모 대여금’, ‘원금 일부 상환’처럼 송금 목적을 명확하게 넣어야 합니다. 10년 뒤 통장을 보더라도 누구라도 차용 거래임을 알 수 있어야 합니다. 또 약정 기일을 지키는 겁니다. 차용증에 ‘매달 25일 원금 일부 상환’이라고 명시했다면 반드시 그 날짜에 송금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자녀가 부모에게 가끔 드리는 용돈’으로 오해받을 수 있습니다. 만기 일시 상환은 무조건 피하라 매달 원금까지 쪼개 갚을 여력이 없는 자녀들은 보통 차용증 만기를 5년 혹은 10년 뒤로 잡고 ‘원금은 만기에 갚는다’는 조항을 넣습니다. 국세청은 이를 철저하게 시스템으로 관리합니다. 국세청은 세무조사 과정에서 가족 간 차용 거래로 인정해 주는 대신, 해당 채무액을 국세청 전산망인 ‘부채 사후관리 시스템’에 등록합니다. 이 시스템에 이름이 올라가면 국세청은 만기가 도래하는 해에 이 채무가 청산됐는지를 확인합니다. ‘가짜 거래’(증여)로 판단되면 돈을 빌린 최초 시점으로 소급해 수천만원의 증여세뿐 아니라 가산세 폭탄을 때립니다. 따라서 가장 안전한 방법은 몇십만 원이라도 매월 혹은 분기별로 원금을 갚아 나가는 내역을 통장에 남기는 겁니다. 사후 급조 의혹을 차단하려면… 가족 간 차용증에서 금융 기록만큼이나 중요한 건 ‘이 차용증이 실제 돈이 오가던 당일에 작성됐다’는 사실을 증명하는 겁니다. 대다수 납세자는 국세청으로부터 자금 출처 조사 통지를 받고서야 뒤늦게 서랍 속에 있던 차용증을 꺼내 듭니다. 안타깝게도 국세청은 이를 사후 급조 서류로 의심합니다. 이를 피하기 위해선 차용증을 작성한 당일에 공신력 있는 ‘날짜 도장’을 찍어두는 겁니다. 우체국 내용 증명도 한 가지 방법입니다. 발송인(부모)이 수취인(자녀)에게 어떤 내용의 문서를 언제 발송했는지를 우체국이 증명해주는 방식입니다. 차용증을 3부 인쇄해 우체국 창구에 제출하고 내용 증명으로 발송하면 됩니다. 또 법원 등기소나 인터넷 등기소를 통해 차용증 원본에 확정일자를 받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조심해야 할 것…“이자 보냈다면 원천세 27.5% 신고·납부해야” 자금 규모가 커서 부모에게 3억원이나 4억원 이상을 빌려야 하는 상황이라면 무이자가 불가능합니다. 이럴 땐 법정 이자율을 기준으로 차용증을 작성해야 합니다. 이때 대다수가 놓치는 게 있는데요. 바로 ‘비영업대금의 이익’에 따른 원천징수 의무입니다. 세법상 금융회사가 아닌 일반 개인이 돈을 빌려주고 이자를 받으면, 이자를 주는 사람(자녀)이 이자액의 27.5%(지방소득세 포함)를 세금으로 미리 떼어 다음달 10일까지 국세청에 원천세로 신고·납부해야 합니다. 만약 자녀가 매달 이자를 보낼 때 27.5%의 원천세를 신고·납부하지 않았다면, 이 이자소득은 세법상 ‘무조건 종합과세’ 대상이 됩니다. 연간 금융소득 2000만원 기준선과 상관없이 단 1원의 이자를 받았어도 부모가 다음해 5월 무조건 종합소득세를 자진 신고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이러한 내용을 알고 잘 활용한다면 부모와 자녀 모두 세금 한 푼 내지 않고 부모의 자산을 합법적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 지미연 경기도의원, 경기도의료원 ‘결산 불승인’... “공시 투명성 훼손, 마지막까지 타협 없는 책임 의정”

    지미연 경기도의원, 경기도의료원 ‘결산 불승인’... “공시 투명성 훼손, 마지막까지 타협 없는 책임 의정”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지미연 의원(국민의힘, 용인6)이 경기도의료원의 수십억 원대 회계 결산 오류와 공공병원 증축 지연 문제를 파헤치며 집행부에 책임 행정을 강력히 촉구했다. 지 의원의 검증에 따라 보건복지위원회는 결국 보건건강국 소관 결산을 최종 불승인 처리했다. 지 의원은 지난 11일 열린 2025회계연도 보건건강국 결산 심사에서 경기도의료원의 재무제표 부실 공시와 수원병원 완화의료 증축 공정 지연 문제를 짚어내며 질타를 이어갔다. 이날 지 의원은 제출된 회계결산서를 전수 조사한 결과, 의료원 전체 재무상태표와 개별 병원 재무상태표상에 기록된 퇴직연금운용자산 합계 사이에서 17억 8061만 5286원의 금액 불일치 현상을 적발했다. 그는 이를 두고 명백한 공시 투명성 훼손이라고 규정했다. 해당 사안은 행정안전부의 「지방출자·출연기관 결산기준」이 규정한 신뢰성 있는 재무제표 작성 의무를 위반한 것이며, 「지방자치법 시행령」 제84조에 명시된 의회의 재무제표 검사·확인 권한을 통해 드러난 행정 오류다. 지 의원은 “매년 수백억 원을 지원받는 공공의료기관이 기초적인 회계결산조차 부실하게 처리한 것은 공공기관의 책무를 저버린 것”이라며 비판한 뒤, 도내 산하 의료기관 전체의 회계 전산화 인프라 현황을 즉각 전수 점검하고 실효성 있는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라고 요구했다. 보건복지위원회 역시 지 의원의 법리적 지적을 수용하여 해당 결산안을 승인하지 않기로 결의했다. 또한 지 의원은 도민 복지와 직결된 수원병원 완화의료 증축사업의 파행 운영도 집중적으로 추궁했다. 집행부는 당초 해당 사업을 2025년 12월까지 준공하겠다고 공언했으나, 사전 예측이 가능했던 행정절차들을 초기 계획에서 누락시켜 준공 시점이 2026년 8월로 8개월이나 미뤄진 상태다. 이에 대해 그는 “호스피스 병동 하나가 늦어지면 마지막 시간을 편안하게 보내야 할 분들이 그만큼 더 기다려야 한다”라며 “예산은 단순한 숫자가 아니라 도민의 건강과 삶”이라고 민생 중심의 가치를 환기시켰다. 마지막으로 지 의원은 원칙 중심의 감시 기능을 강조하며 향후 의회의 철저한 후속 조치를 당부했다. 그는 “회계결산의 정확성은 공공기관 신뢰의 기본”이라며 “경기도의회 11대 내내 원칙과 일관된 잣대로 감시해 온 만큼, 마지막 결산에서도 그 원칙을 그대로 지켰다”고 심사 소회를 전했다. 이어 “오늘 지적한 회계 오류와 사업 지연이 12대 의회에서도 반복되지 않도록 반드시 바로잡히길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 경찰, 잠실 시위 불법행위에 “엄정 대응” 예고

    경찰, 잠실 시위 불법행위에 “엄정 대응” 예고

    입주단체 출입 제한 ‘업무방해죄 적용’ 가능 경찰이 투표용지 부족 사태로 모인 ‘잠실 개표소 시위’ 참가자들의 일부 불법행위에 대해 엄정 대응을 예고했다. 11일째 입주단체들의 출입을 봉쇄한 올림픽 경기장 시위에 대해서도 사법 처리 가능성을 시사했다. 박정보 서울경찰청장은 15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잠실 시위대의 핸드볼 유소년 국가대표팀에 대한 소지품 수색 사건과 관련해 “다중이 위력을 과시했기 때문에 일반 강요 혐의가 아닌 특수 강요를 적용했다”며 10년 이하의 징역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무 생각 없이 옆에서 불법 행위에 동조했다가 공범으로 적용될 경우에는 패가망신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서울경찰청은 이와 관련해 적극 가담자 3명을 특정해 수사하고 있으며, 이후 주변에서 동조했던 사람들까지 수사를 확대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경찰은 소지품 검색을 비롯해 언론사 기자 대상 폭행, 현장 경찰관에 대한 모욕, 참가자들 사이의 폭행 등 잠실 시위에서 발생한 불법 행위 관련해 현재 15건의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6·3 지방선거 개표소로 쓰인 핸드볼경기장 봉쇄에 대해서도 경찰은 업무방해 혐의를 적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지난 5일부터 시위 참가자들에 의해 경기장 입구가 막히면서 이곳에 입주한 대한체육회 산하 체육 단체들은 11일째 업무가 마비된 상황이다. 박 청장은 “강제로 뚫고 들어가는 경우 충돌이 생길 수 있어 몇 차례 대화경찰을 통해 입장을 조율해 왔지만, (체육단체가) 업무를 위해 들어가려는 걸 (시위 참가자가) 막으면 업무방해죄가 성립할 수 있다”면서 “분명한 불법행위에 대해선 채증을 통해 사후 사법처리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날 오후 대한체육회의 기자회견을 지켜본 뒤 경찰의 향후 조치에 대해 고민하겠다고 덧붙였다. 다만 박 청장은 “기본적으로 참정권 침해라고 생각하는 시민들이 자기 의사를 표현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모인 공론의 장으로 보고 있다”며 “평화적 의사 표현에 대해서는 헌법상 보장되는 국민 권리이기 때문에 적극 보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 김포공항 ‘쿤네손·쿠쿠체손’ 간판 변경에 슬픈 일본인…“하지만 잘됐다”

    김포공항 ‘쿤네손·쿠쿠체손’ 간판 변경에 슬픈 일본인…“하지만 잘됐다”

    일본인 여행객들 사이에서 ‘김포공항의 명물’로 통하며 실소를 자아냈던 황당한 일본어 표지판의 과거 모습과 정비 이후 사진이 소셜미디어(SNS) 상에 나란이 올라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와 함께 국내 공공시설의 엉터리 외국어 표기 사례들이 온라인 상에서 다시금 도마 위에 올랐다. 15일 국내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소라시도’(ソラシド)라는 닉네임의 한 엑스(X) 사용자가 올린 일본어 게시글이 공유되며 눈길을 끌고 있다. 그는 “슬픈 일이 생겼다. 김포공항의 명물 ‘쿤네손’, ‘쿠쿠체손’이 결국 사라졌다”며 아쉬움을 드러내면서도 “하지만 잘된 일”이라고 덧붙였다. 문제의 표지판은 국내선과 국제선을 일본어로 각각 쿤네손(クンネソン), 쿠쿠체손(ククチェソン)이라고 잘못 적은 것이다. 코쿠나이센(国内線), 코쿠사이센(国際線)으로 올바르게 번역됐어야 하지만, 한국어 발음인 국내선과 국제선을 가타카나로 무리하게 옮기면서 빚어진 오류다. 일본인 눈에는 안내문이 아니라 정체불명의 외계어처럼 보였던 셈이다. 해당 게시글에는 수정된 표지판조차 여전히 완벽하지 않다는 댓글이 달렸다. 일본어 전용 폰트 대신 중국어 또는 범용 폰트를 사용해서 일본에서 사용하는 ‘선(線)’ 자의 획 모양과 다르다는 지적이다. 표지판의 정확한 위치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누리꾼들은 지하철 9호선 김포공항역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당시 외래어 표기법이 원래 그랬던 거냐”고 의구심을 표하거나 “반대로 생각하면 일본 지하철 플랫폼에 ‘출구’라는 한글 안내 대신 出口의 일본어 발음을 그대로 옮겨 한국어로 ‘테구치’라고 적어 놓은 것이나 다를 바 없다”며 어이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와 함께 과거부터 이어진 국내 공공시설의 황당한 외국어 표기 사례들도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줄줄이 소환되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사례는 ‘서울시립대로’ 표지판이다. 해당 표지판은 도로명을 일본어 가타카나로 옮기는 과정에서 한국어 발음대로 ‘소우루시리푸테로’(ソウルシリプテロ)‘라고 오표기했다. 문제는 이 표기 안에 일본어로 테러를 뜻하는 ’테로‘(テロ)라는 단어가 포함돼 있었다는 점이다. ‘대로’(大路)를 ‘테러’라는 위험한 단어로 잘못 번역한 사례다. 이를 목격한 일본 누리꾼은 SNS를 통해 “서울시립 테러리스트가 나타났다! 모두 도망쳐!”라며 농담 섞인 게시글을 올려 한국 표지판의 부실한 번역을 꼬집었다. 이뿐만이 아니다. 종각역 하행승강장을 알파벳으로 ‘Jonggagyeokhahaengseunggangjang’으로 암호처럼 나열하거나 ‘동대문역사문화공원’의 일본어 표기가 어색하게 기재된 사진들도 다시금 공유되고 있다.
  • 괴산 걷다보니 통장부자 인기...5명중 1명 걷기운동 실천

    괴산 걷다보니 통장부자 인기...5명중 1명 걷기운동 실천

    충북 괴산군의 건강증진 정책인 ‘걷다 보니 통장 부자’가 인기를 끌고 있다. 이 사업은 모바일 헬스케어 앱인 워크온을 설치하고 하루 7000보를 걸으면 500원, 한 달 최대 1만원을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주는 정책이다. 15일 군에 따르면 이달 들어 10일 기준 군민 7552명이 이 사업을 통해 걷기를 실천하고 있다. 참여 대상인 괴산군 인구 3만 5888명(14세 미만 1886명 제외)의 21.4%에 달하는 수치로 군민 5명 중 1명이 걷기 운동에 참여하는 셈이다. 도입 첫 달인 지난 2월 3423명을 기록하더니 참여자가 점점 늘어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첫 달부터 5월까지 4개월간 군민들의 걸음 수를 모두 합하면 38억 3954만보다. 성인 평균 보폭인 75㎝를 감안하면 288만㎞를 걸었다는 계산이 나온다. 이는 약 4만㎞인 지구 둘레의 72배에 해당하는 거리다. 군민들이 받은 총 인센티브 지급액은 1억 3438만 6000원이다. 군은 예방 중심의 복지행정을 펼치기 위해 사업을 도입했다. 65세 이상 노인 인구 비율이 44%에 달해 노인성 질환 의료비가 지난해 기준 99억원에 달하는 등 재정에 큰 부담으로 작용하면서 사회적 비용을 줄일 대책을 마련한 것이다. 군 관계자는 “무작정 보조금을 주는 복지보다 주민 스스로 건강을 챙길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하는 게 효과적”이라며 “걷는 습관이 돈이 되는 재테크로 인식되면서 새로운 문화로 정착하는 것 같다”고 밝혔다.
  • 김해 공장 옹벽 보수공사 중 50대 작업자 추락해 숨져

    김해 공장 옹벽 보수공사 중 50대 작업자 추락해 숨져

    경남 김해의 한 제조업체 공장에서 옹벽 보수공사 작업을 하던 50대 노동자가 추락해 숨졌다. 15일 경찰과 고용노동부 등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전 10시 38분쯤 김해시 진례면 한 제조업체 공장 외부에서 옹벽 보수공사를 하던 50대 남성 A씨가 약 10m 아래로 추락했다. 동료 작업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크게 다친 A씨를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그는 치료받던 중 낮 12시 16분쯤 끝내 숨졌다. 일용직 노동자인 A씨는 한 공사업체와 계약을 맺고 작업에 투입됐다. 이 업체는 공장 측 의뢰로 옹벽 보수공사를 진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현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안전 수칙 준수 여부와 업체 측 과실 유무 등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고용노동부 양산지청은 사고 현장에 작업 중지 명령을 내리고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이어 해당 사업장이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적용 대상에 해당하는지도 검토 중이다.
  • “내 머리카락도 상한가 가보자” ‘탈모 건보’ 논의에 29.96%↑[나만없어]

    “내 머리카락도 상한가 가보자” ‘탈모 건보’ 논의에 29.96%↑[나만없어]

    정부가 탈모 치료에 대해 건강보험 적용을 추진할 계획임을 밝히자 이른바 ‘탈모주’들이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급등하고 있다. 15일 코스닥 시장에서 TS트릴리온은 개장과 동시에 29.96% 급등한 1206원까지 치솟았다. 탈모 케어 샴푸인 ‘TS샴푸’를 생산하는 TS트릴리온은 주당 300~400원선에 머물러왔으며, 주식 병합을 한 뒤 지난 7일 거래가 재개됐으나 이달 들어 900원대로 내려앉으며 ‘동전주’ 신세를 면치 못했다. 주가가 지지부진한 TS트릴리온은 이재명 대통령의 ‘탈모 공약’이 언급될 때마다 반짝 솟아오르고 있다. 2022년 제20대 대선 당시 더불어민주당 후보였던 이 대통령이 ‘탈모 건보 확대’를 공약으로 언급하자 상한가를 기록했고, 지난해 12월 이 대통령이 탈모 치료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확대를 주문하자 재차 상한가를 기록했다. 또다른 ‘탈모주’인 현대약품도 유가증권시장에서 29.84% 급등한 74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위더스제약도 코스닥시장에서 장 초반 29.88%까지 급등했으며, 오전 11시 20분 상승 폭을 일부 반납해 25%대 상승을 이어가고 있다. 프롬바이오도 장 초반 29.95% 급등했으며, 이노진도 한때 17%대까지 올랐다. 한편 정부는 이 대통령이 ‘생존의 문제’라며 여러 차례 강조한 탈모 치료에 대해 건보 적용을 확대하는 방안을 하반기부터 추진할 방침이다.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은 지난 11일 서울 종로구의 한 식당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탈모 치료에 건강보험을 적용하면 어떤 방식으로 어느 정도 재정이 들어갈지 실무적 검토를 진행했다”면서 “하반기에 국민 의견 수렴을 거쳐 적용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자가면역질환인 ‘원형 탈모’나 지루 피부염으로 인한 질병성 탈모에는 건강보험 적용이 되지만, 유전·노화에 따른 탈모는 비급여로 분류된다. 정부는 탈모가 연애와 취업에 영향을 미치는 현실을 고려해 20~34세 청년층을 대상으로 우선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국민건강보험공단이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긍정적인 응답이 나왔다. 이를 토대로 정부는 다음달 4일 행정안전부의 ‘모두의 토론회’ 첫 번째 주제로 탈모 급여화를 다룰 예정이다.
  • 노동계, 내년 최저임금 1만 2000원 요구…16.3% 인상

    노동계, 내년 최저임금 1만 2000원 요구…16.3% 인상

    2027년도 최저임금을 결정하기 위한 최저임금위원회가 진행 중인 가운데 노동계가 최초 요구안으로 1만 2000원을 제안했다. 올해 최저임금 1만 320원보다 16.3% 인상된 안이다. 민주노총과 한국노총은 15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런 요구안을 발표했다. 양대노총이 밝힌 요구안인 시급 1만 2000원을 월급으로 환산하면 월 209시간 기준 올해(215만 6880원)보다 35만 1120원 오른 250만 8000원이다. 이들은 “최저임금은 단순히 기업의 지불 능력을 따지는 수단이 아니다”라며 “노동자가 가족과 함께 살아갈 수 있는 ‘가구생계비 보장’을 최우선 기준으로 설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지난 3년간(2023~2025년) 최저임금 평균 인상률이 2.37%로 같은 기간 평균 물가상승률 2.66%보다 낮아 저임금 노동자의 실질임금이 하락했다”며 “2025년 최저임금위원회 기준 생계비는 월 275만 4000원인데, 최저임금 월 환산액은 215만원 수준에 그쳐 생계비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최근 5년간 최저임금 전년 대비 인상률은 2022년 9160원(5.05%), 2023년 9620원(5.0%), 2024년 9860원(2.5%), 2025년 1만 30원(1.7%), 2026년 1만 320원(2.9%)이었다. 양대노총은 또한 업종별 구분 적용 폐지, 수습·장애인 노동자에 대한 감액 및 적용 제외 규정 개선, 특수고용·플랫폼·프리랜서 노동자 등 최저임금 사각지대 해소, 체불임금 예방 및 제재 강화 등을 촉구했다. 경영계는 아직 최저임금 최초 요구안을 발표하지 않았지만, 동결이나 낮은 수준의 인상 폭을 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 ‘대한민국 최고 오지’ 경북 청송, 기본소득 날개 달고 소멸위기 넘는다

    ‘대한민국 최고 오지’ 경북 청송, 기본소득 날개 달고 소멸위기 넘는다

    인구 2만 3000여 명인 대한민국 최고 오지 경북 청송군이 민선 9기 출범을 앞두고 들뜨고 있다. 인구 소멸 위기 극복과 지역 경제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을 수 있는 호기를 맞았기 때문이다. 청송군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영양군에 이어 도내 두 번째 사례다. 군은 지난 1년간 재수 끝에 이번 성과를 일궜다. 그동안 윤경희 군수를 비롯한 전 공직자가 사업 계획을 보완하고 지역 여건에 맞는 실행 전략을 마련하는 등 심혈을 쏟은 결과다. 이런 성과에 힘입어 군은 민선 9기가 출범하는 7월부터 2027년 12월까지 18개월간 총사업비 657억 원을 투입해 농어촌 기본소득을 지급할 계획이다. 재원은 국비 40%, 도비 30%, 군비 30%로 마련된다. 지급 대상은 청송군에 30일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주 3일 이상 실거주하는 군민이다. 대상자에게는 1인당 월 15만 원씩 카드형 지역화폐로 지급될 예정이다. 7월 준비 기간을 거쳐 8월에 첫 지급(7~8월 2개월분)된다. 특히 군은 사업 효과 극대화를 위해 자체 재원을 추가 투입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지급액 확대를 통해 주민 체감도를 높이고 지역 내 소비 촉진 효과를 더욱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윤 군수는 “지난해 대형 산불로 지방소멸이 가속화될 것이라는 우려 속에 이번 공모 사업 선정은 의미하는 바가 매우 크다”면서 “주민과 소상공인, 농가가 함께 성장하는 기본소득 성공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 사업이 추진 중인 경기 연천 등 전국 10개 군의 인구와 신규 가맹점은 종전보다 각각 4.7%, 13.7% 증가하면서 지역 활력에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났다.
  • 盧사위 곽상언 작심비판…“노무현재단, 유시민 홍보업체”

    盧사위 곽상언 작심비판…“노무현재단, 유시민 홍보업체”

    노무현 전 대통령 사위인 곽상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노무현재단을 작심 비판했다. 곽 의원은 재단이 설립 취지와 달리 유시민 전 이사장 홍보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지난 12일 자신의 유튜브에서 “노무현재단 운영 유튜브 채널 동영상 전체 개수의 68%에 유 전 이사장이 등장하고, 시간으로 따지면 전체 76%가 유 전 이사장과 관련한 사람들이 등장한다”며 “재단이 실질적으로 누구를 홍보한다고 봐야 하는지 모르겠다”고 밝혔다. 유 전 이사장은 2018년 3년 임기의 제5대 노무현재단 이사장을 역임한 바 있다. 곽 의원은 “그런 운영을 할 때 재단의 물적 시설과 인적 시설을 동원하는 것이 정상적인 건지 모르겠다”고 했다. 그는 “제가 노무현재단에 반대하거나 저의를 가질 이유는 없는데 설립 목적대로 운영되고 있지 않기 때문에 문제점들이 발생하고, 노 전 대통령 정치 철학과 정치적 업적을 위해 국민이 응원하는 재단인데 목적대로 운영이 안 돼 부득이 한 말씀 드렸다”고 설명했다. 이어 “제과점이 과자와 빵을 팔지 않고 빵 회사 사장 이야기만 하면 빵 회사 사장 홍보 업체”라며 “더욱이 빵 회사 전임 사장, 전 전임 사장의 이야기만 하면 더더욱이나 전 전임 사장, 전임 사장 홍보 업체로 이용된다고 보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유튜브 채널 (구독자가) 100만명이 넘는다고 하는데 100만명이 넘으면 수익이 난다는 이야기도 있고 꽤 많은 돈을 번다는 얘기도 들은 적 있다”며 “그 수익을 어떻게 처리하는지 저는 잘 모른다”라고도 했다. 곽 의원은 지난 4월 노무현재단이 유 전 이사장 출판기념회를 생중계한 사례를 들며 “‘유시민의 알릴레오’ (콘텐츠가) 재단 채널에서 운영돼 구독자가 증가해 좋다고 생각하면 따로 채널을 만들면 되는 것”이라며 “노무현재단에서 유 전 이사장에게 감사해야 하느냐”고 반문했다.
  • 한국 이기겠다더니…자존심 접은 일본의 SOS, 굴욕적인 조선업 현실 [핫이슈]

    한국 이기겠다더니…자존심 접은 일본의 SOS, 굴욕적인 조선업 현실 [핫이슈]

    일본이 수년간 중단했던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건조를 재개하며 한국 기업에 협력을 요청할 방침이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의 15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이달 말 ‘관민 투자 로드맵’ 발표를 통해 국산 LNG선 건조 재개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현재 다카이치 사나에 내각은 조선업을 17개 국가 전략산업 중점 투자 분야 중 하나로 선정했으며 특히 LNG선 부활 프로젝트를 핵심 정책으로 추진하고 있다. 발전용 연료와 도시가스 수요 대부분을 LNG 수입에 의존하는 일본은 국내 수요의 약 98%를 해외에서 들여오는 만큼, LNG선을 에너지 안보의 핵심 인프라로 꼽는다. 1990년대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일본은 LNG선 시장의 강자로 꼽혔다. 한국은 2000년대 중반 이후 LNG선에 대한 본격적인 투자가 시작됐고, HD현대중공업과 한화오션, 삼성중공업 등을 필두로 세계 LNG선 시장 대부분을 수주하게 됐다. 여기에 2010년대 후반부터는 중국도 LNG선 시장에 진입하면서 현재 세계 시장에서 한국이 약 70%, 중국이 약 30%를 점유하고 있다. 일본은 LNG선 분야를 포기하지 않으려 했지만 한국이 세계 표준이 된 멤브레인형 LNG 탱크에 집중 투자하고 일본은 뒤늦게 대응하면서 결국 시장을 모두 빼앗기게 됐다. 한국과 중국 조선업체의 가격 경쟁력에 밀리면서 일본의 LNG선 건조는 2019년 인도 물량을 마지막으로 사실상 중단됐다. 연간 3~5척 생산 목표, 한국 조선사와 협력 추진일본 정부는 LNG선 건조 재개와 관련해 연간 3~5척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다만 일본은 5년 이상 LNG선을 건조하지 않으면서 관련 공급망이 사실상 해체됐고, 앞서 언급된 멤브레인형 LNG 탱크 제작 기술은 아예 보유하지 못한 상태다. 이에 일본 정부와 조선업계는 한국 조선사들과의 협력을 모색하고 있다. 정부는 LNG 저장 탱크 제조 노하우를 가진 HD현대중공업 등 한국 대형 조선업체들로부터 기술 이전을 받는 방안을 추진하며, 관련 기술 라이선스를 보유한 프랑스 기업과의 협력도 타진할 계획이다. 닛케이는 “중국의 기술력 향상을 우려하는 한국 입장에서도 일본과 협력함으로써 고객이 중국으로 이탈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는 이점이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국이 LNG선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는 동안 시장에서 사실상 이탈한 일본이 결국 경쟁력을 되찾기 위해서는 한국에 도움을 요청할 수밖에 없는 현실인 셈이다. 일본 정부는 국산 LNG선 도입을 촉진하기 위해 선주들에게 한국·중국산 선박과의 가격 차이를 보전해주는 보조금 지원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세계 최강 조선 한국, 바짝 뒤따르는 중국한국은 LNG선뿐만 아니라 고난도 선박 설계와 엔지니어링 등의 분야에서 중국보다 우위를 지키고 있다. 특히 한국 조선업을 이끄는 ‘빅3’ 조선사들은 비싼 대신 기술이 필요한 선박을 위주로 수주한다. 반면 중국은 정부 지원을 바탕으로 거대한 내수시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저렴한 건조 비용을 통해 저렴한 선박을 대량 생산해 내고 있다. 수익성과 기술력에서는 여전히 한국이 우위라는 평가가 많지만 중국이 조선업에서 ‘세계 최대의 공장’을 가졌다는 분석이 나오는 배경이다. 중국과의 경쟁 속에서도 세계 LNG선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한국 조선업계의 기술력이 일본의 산업 재건 과정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지 주목된다.
  • 수원시, 취약계층 대상 ‘원하는 대로 소원쇼핑’ 운영…최고 50만 원 물품 지원

    수원시, 취약계층 대상 ‘원하는 대로 소원쇼핑’ 운영…최고 50만 원 물품 지원

    수원특례시(시장 이재준)가 5월 4일부터 6월 12일까지 사례관리대상가구와 고독·고립 위험 가구를 대상으로 ‘원하는 대로, 소원쇼핑’을 운영했다고 15일 밝혔다. ‘원하는 대로, 소원쇼핑’은 대상자가 필요한 물품을 직접 선택·구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수원시의 맞춤형 복지사업이다. 지난해 기아㈜ 노사가 수원시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기부한 지정기탁 성금으로 추진했다. 대상자에게는 생필품·전자제품·식료품 등 1인당 최대 50만 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했다. 각 동 행정복지센터의 사례관리 담당 공무원이 대상자와 쇼핑에 동행해 물품 구입을 도왔다. 한 참여자는 “평소 필요했지만 비용 부담으로 미뤄두던 물품을 선택할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며 “실제 생활에 필요한 물품을 고를 수 있어 만족도가 높았다”고 전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지역사회의 소중한 기부금으로 추진된 만큼 대상자들이 직접 필요한 물품을 선택하고 구입할 수 있도록 했다”며 “지역사회의 나눔이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으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기름 흘러라!” 들뜬 트럼프…알고 보니 60일짜리 축배? [핫이슈]

    “기름 흘러라!” 들뜬 트럼프…알고 보니 60일짜리 축배? [핫이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과 이란의 합의 완료를 선언하며 “기름이 흐르게 하라”고 외쳤다. 호르무즈 해협 개방 기대에 국제유가는 급락했지만, 이번 합의가 중동 전쟁의 완전한 종식을 뜻하는지는 아직 불투명하다. 핵 프로그램, 제재 해제, 이스라엘 반발이라는 핵심 변수는 60일짜리 후속 협상으로 넘어갔다. 트럼프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 “미국과 이란 이슬람공화국의 합의가 이제 완료됐다”고 밝혔다. 그는 “호르무즈 해협의 무료 통행 개방을 승인하고, 동시에 미국 해군의 봉쇄도 즉시 해제한다”고 전했다. 이어 “전 세계 선박들이여, 시동을 걸어라. 기름이 흐르게 하라”고 썼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 특유의 승리 선언이었다. 파키스탄의 셰바즈 샤리프 총리도 미국과 이란이 합의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샤리프 총리는 양측이 레바논을 포함한 모든 전선에서 군사작전을 즉각적이고 영구적으로 끝내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공식 서명식은 19일 스위스에서 열릴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란도 합의 사실을 확인했다.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은 엑스(X·옛 트위터)에 “합의 도달”이라는 글을 올렸다. 이란 국영방송도 미국이 전쟁 종식을 받아들일 수밖에 없었다는 취지로 보도했다. 유가는 내렸지만, 호르무즈는 아직 완전 개방 전 시장도 곧바로 반응했다. 브렌트유와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호르무즈 해협 개방 기대에 4% 안팎 급락했다. 호르무즈 해협은 세계 원유 물동량의 상당 부분이 지나는 핵심 해상로다. 이곳이 막히면 국제유가와 물류비가 동시에 흔들린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의 표현처럼 모든 것이 즉시 정상화되는 것은 아니다. 뉴욕타임스는 트럼프 대통령이 이후 별도 글에서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시점을 금요일로 언급했다고 전했다. 그는 기뢰 제거 작업이 필요하다는 취지로 설명했다. 미국의 해군 봉쇄 해제도 한쪽 문제일 뿐이다. 이란 역시 선박 통행 통제를 풀어야 실제 해상 운송이 정상화된다. 이란 외무차관은 이란의 합의 이행이 공식 서명일인 19일부터 시작된다고 밝혔다. 이번 합의는 최종 평화협정이라기보다 60일짜리 휴전 연장에 가깝다. 양측은 이 기간 이란 핵 프로그램과 미국의 대이란 제재 해제를 놓고 본격 협상에 들어간다. 가장 어려운 문제를 일단 뒤로 미룬 셈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핵무기를 보유하지 못하게 하겠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이란은 우라늄 농축 권리를 쉽게 포기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보여왔다. 고농축우라늄 재고 처리 방식도 아직 명확하지 않다. 네타냐후 반발·이란 강경파도 변수 이스라엘 변수도 남았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란 핵 위협과 탄도미사일, 친이란 무장세력 문제를 포괄적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이스라엘은 이번 협상 당사자가 아니지만, 레바논의 헤즈볼라와 계속 충돌하고 있다. 합의 직전에도 이스라엘의 베이루트 공습이 협상 판을 흔들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네타냐후 총리에게 불만을 드러내며 자제를 요구했다. 뉴욕타임스는 이스라엘의 공습이 협상을 거의 무산시킬 뻔했지만, 역설적으로 최종 문안 확정을 앞당겼다는 분석도 전했다. 이란 내부 반발도 만만치 않다. 강경 보수 진영은 합의를 미국에 대한 양보로 보고 있다. 일부 의원은 아바스 아라그치 외무장관 탄핵까지 거론했다. 이란 내부에서 합의를 ‘굴욕’으로 규정하는 목소리가 커질 경우, 후속 핵협상은 더 어려워질 수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합의를 자신의 외교 성과로 포장하고 있다. 그의 말대로 호르무즈 해협이 다시 열리면 세계 에너지 시장은 일단 안도할 수 있다. 하지만 전쟁을 멈춘 것과 핵문제를 해결한 것은 다르다. 이번 합의는 총성을 낮춘 대신 핵·제재·이스라엘 문제를 60일 뒤 협상 테이블에 올려놓았다. 트럼프 대통령이 축배를 들었지만, 미·이란 합의의 진짜 시험은 이제 시작된다.
  • 경북도의회, 갑질 예방 및 피해자 보호 노무사 위촉

    경북도의회, 갑질 예방 및 피해자 보호 노무사 위촉

    경북도의회는 지난 12일 도의회 사무처장실에서 갑질 행위 예방과 피해자 보호를 위한 ‘갑질 예방 및 피해자 보호 노무사’ 위촉식을 가졌다. 이번 노무사 위촉은 관련 조례인 ‘경북도의회 의원과 공무원 등의 갑질 행위 근절 및 피해자 보호에 관한 조례’를 바탕으로 추진됐다. 이를 통해 전문적인 갑질 피해 상담 체계를 구축하고, 나아가 피해자 중심의 보호 조치를 한층 더 견고히 다질 방침이다. 이날 위촉된 황정석, 이지인 공인노무사는 앞으로 2년간 경북도의회 갑질 행위 예방 및 피해자 보호 노무사로 활동하게 된다. 위촉된 노무사들은 도의회 의원 및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갑질 피해 상담, 신고 절차 안내, 피해 대응 방법 자문 등 전문적인 상담 업무를 수행하며, 갑질 행위 사안이 심각하거나 당사자가 조사를 요청하는 경우 관련 절차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경북도의회는 외부 전문 노무사가 이끄는 상담 체계가 도입되면 피해자와 제보자가 안심하고 상담받을 수 있는 환경이 열릴 것으로 보고 있다. 철저한 객관성과 공정성을 바탕으로 내밀한 심리적 부담을 덜어주는 것은 물론, 궁극적으로는 상호 존중하는 건전한 공직 문화를 뿌리내리겠다는 구상이다. 김진현 경북도의회 사무처장은 “갑질 행위는 조직 구성원의 인권과 신뢰를 훼손하는 중대한 문제”라며 “전문성을 갖춘 노무사 위촉을 통해 피해자 보호와 상담 지원 체계를 강화하고, 상호 존중하고 배려하는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방성환 경기도의원, 경기미 김밥 페스타 참석 “경기미 소비 확대와 농업인 판로 확보 함께 이뤄져야”

    방성환 경기도의원, 경기미 김밥 페스타 참석 “경기미 소비 확대와 농업인 판로 확보 함께 이뤄져야”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방성환 위원장(국민의힘, 성남5)이 대표적인 K-푸드로 자리 잡은 김밥을 매개로 경기미의 우수성을 알리고,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한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방 위원장은 지난 13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3회 경기미 김밥 페스타」에 참석해 행사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경기미 소비 확대와 지역 농산물의 가치 확산을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도농문화콘텐츠연구회가 주관한 이번 축제는 경기미 김밥 경연대회를 중심으로 도민 참여형 체험·판매 프로그램, 직거래 장터인 ‘도래미마켓’ 등 다채로운 콘텐츠가 마련되어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축사에 나선 방 위원장은 “김밥은 이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음식이자 세계인이 즐기는 K-푸드로 성장했다”며 “그 김밥의 가장 중요한 재료인 쌀, 특히 경기미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자리가 바로 오늘 행사”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어 최근 기후 변화와 식습관 다변화로 촉발된 농가의 어려움을 언급하며 대책 마련의 시급성을 역설했다. 그는 “최근 쌀 소비 감소와 농업 환경 변화로 농업 현장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경기미 소비를 확대하고 농업인의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는 노력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단순한 일회성 이벤트를 넘어 생산자와 소비자가 결합하는 상생 네트워크 모델도 제시했다. 방 위원장은 “오늘 김밥 페스타가 단순한 경연대회에 그치지 않고 경기미와 경기도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는 축제로 발전해 소비자와 생산자가 함께하는 상생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농업의 지속가능성을 담보하기 위한 로컬푸드 문화의 중요성도 함께 제안했다. 그는 “지역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지역에서 소비하는 문화가 확산될 때 농업은 지속가능성을 확보할 수 있다”며 “경기미를 비롯한 경기도 농특산물이 도민들에게 더욱 사랑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소비 촉진 정책이 필요하다”고 구체적인 방향성을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의회 차원의 상시적인 제도 개선과 예산 뒷받침도 약속했다. 방 위원장은 “농업은 식량안보와 지역경제를 지탱하는 중요한 기반 산업”이라며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도 경기미 소비 촉진과 농업인의 소득 증대, 지역 농산물 가치 확산을 위한 정책 마련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올해로 3회째를 맞은 경기미 김밥 페스타는 경기미를 활용한 다양한 김밥 경연과 체험 행사를 통해 쌀 소비 촉진과 지역 농산물 홍보를 위한 대표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 이오수 경기도의원, ‘제3회 경기미 김밥 페스타’ 참석... 경기미 소비 확대 및 판로 지원 강조

    이오수 경기도의원, ‘제3회 경기미 김밥 페스타’ 참석... 경기미 소비 확대 및 판로 지원 강조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이오수 의원(국민의힘, 수원9)이 경기도 대표 농식품 축제로 자리 잡은 ‘경기미 김밥 페스타’에 참석해 경기미 소비 촉진과 지역 농가 지원을 위한 적극적인 행보를 펼쳤다. 이오수 의원은 지난 13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3회 경기미 김밥 페스타’ 개회식을 찾아 행사 관계자 및 경연대회 참가자들을 격려하고, 경기미 소비 확대를 위한 전반적인 행사 운영 현황을 면밀히 점검했다. 경기도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경기미를 활용한 김밥 경연대회를 비롯해 농식품 판매행사, 도래미 마켓, 김밥 쿠킹클래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는 도민들에게 경기미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침체된 지역 농산물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된 장이다. 이날 이 의원은 개회식 직후 현장에 마련된 도래미 마켓과 농특산물 판매 부스를 하나하나 둘러보며 생산자와 도민들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행사장 내 마켓과 판매전은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소통하고 거래하는 직거래 공간으로 운영되어, 지역 농산물 유통 단계를 줄이고 농가 소득을 실질적으로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평소 이 의원은 의정활동을 통해 “농업은 생산도 중요하지만 결국 판로가 확보되어야 농업인이 안정적인 소득을 올릴 수 있다”는 확고한 철학을 강조해 왔다. 특히 제1회 행사부터 매년 지속적으로 참여해 온 이 의원은 경기미를 포함한 경기도산 농산물의 소비 확대와 안정적인 판로 개척의 필요성을 꾸준히 역설해 왔다. 이오수 의원은 “앞으로도 경기도 농산물의 판로 확대와 소비 촉진을 위한 정책적 지원에 지속적인 관심을 쏟겠다”라며 “농업인과 소비자가 상생하며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건강한 유통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경기미 김밥 페스타는 차별화된 콘텐츠를 통해 경기미 소비 유도와 경기도 농식품 홍보를 성공적으로 이끌어내며 도민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대표적인 지역 축제로 안착했다.
  • 정용진 회장·스타벅스 전직원 역사 인식 교육 받는다…전국 매장 22일 조기 종료

    정용진 회장·스타벅스 전직원 역사 인식 교육 받는다…전국 매장 22일 조기 종료

    신세계그룹은 이마트부문 계열사 임원들과 스타벅스 코리아 본사 직원들을 대상으로 역사 인식 교육과 사회적 감수성 교육을 17일 실시한다고 밝혔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을 비롯한 이마트 부문 경영진과 임직원들도 별도로 교육을 받고 스타벅스 5·18 마케팅 사태와 유사한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책임을 다할 것을 재차 다짐한다. 그룹의 사내연수원인 신세계남산에서 진행되는 이번 교육에는 스타벅스는 물론 이마트 등 이마트부문 계열사 임원들이 모두 참석해 교육을 받을 예정이다. 스타벅스 코리아 매장에 근무하는 파트너들은 22일에 교육을 받을 예정이다. 이날 전국의 모든 매장은 오후 3시 조기에 영업을 종료하고, 점포별로 17일 진행한 교육 영상을 시청하는 방식으로 역사 의식과 사회적 감수성 교육을 받는다. 모든 매장이 일제히 영업을 조기 종료하는 것은 1999년 오픈 이후 처음이다. 신세계그룹은 “스타벅스 코리아가 영업을 조기 종료하고 모든 임직원이 교육을 받는 것은 그만큼 이번 마케팅 사태를 엄중히 받아들이고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용진 회장은 계열사 대표들과 함께 별도로 역사 교육을 받는다. 그는 오는 24일 열리는 사장단 회의 진행에 앞서 대표들과 함께 역사 인식과 사회적 감수성 교육을 받는다. 이는 정 회장이 이번 사태 이후 대국민 사과에서 한 약속을 이행하는 동시에 모든 경영진이 책임지겠다는 의지를 다시 한번 공고히 하는 자리다. 이마트부문의 다른 계열사 직원들은 다음달 1일부터 2주에 걸쳐 온라인 교육을 수강하게 된다. 우선적으로 본사 근무자와 현장 관리자가 대상이다. 역사 인식 교육은 오제연 성균관대 사학과 교수가, 사회 감수성 교육은 구정우 성균관대 사회학과 교수가 맡는다. ‘체크리스트’로 내부의사결정시스템 전면 정비스타벅스 코리아는 유사 사고의 재발을 막기 위해 각종 온·오프라인 마케팅 프로세스도 정비하는 등 리스크 예방을 시스템화한다. 먼저 외부 전문기관 자문을 통해 ‘사회적 민감도’ 체크리스트를 만들어 기획 단계부터 필수적으로 리스크 점검을 한다. 기존 기획 단계에서는 주로 위법성과 브랜드와의 적합성 등을 따졌다면, 이제부터는 ‘역사, 기념일, 정치, 재난, 군사, 젠더, 폭력, 혐오 표현’ 등 사회적으로 민감한 이슈에 대해서도 사전에 살피겠다는 것이다. 체크리스트를 통해 공공 기념일이나 추모일 의미와 어긋나는 부분은 없는지, 특정 집단을 공격하거나 혐오하는 의미로 해석될 표현은 없는지 등을 세세히 진단하게 된다. 검수 제반 여건도 개선한다. 마케팅 진행 시 기획부터 출시까지 충분한 검토 기간을 확보해 촉박한 일정 탓에 부실한 검수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한편, 결재와 합의 과정에서도 진행 시기와 핵심 문구 등을 한눈에 명확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보고 양식도 통일한다. 아울러 마케팅뿐 아니라 품질·법무 등 관련 부서장들이 최종 검토를 하도록 하는 시스템을 신설해 고객에게 노출되는 모든 콘텐츠가 반드시 다중의 검증 절차를 거쳐 실행하도록 했다. 또한 어떤 콘텐츠를 누가 최종 승인하고 누가 어떤 의견을 냈는지 등 기록도 함께 관리한다. 이 외에 사회공헌 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미래 세대를 위한 역사 교육도 활성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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