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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車업계 신차로 ‘코로나 불황’ 넘는다

    車업계 신차로 ‘코로나 불황’ 넘는다

    현대 제네시스 GV80 가솔린 모델 출시 캐딜락 준대형 SUV XT6 사전계약 랜드로버·BMW 등도 온라인 마케팅코로나19 확산으로 침체에 빠진 자동차 업계가 잇따라 신차를 출시하며 실적 회복을 벼르고 있다. 대중교통보다 자가용을 이용하는 것이 코로나19 감염을 막는 데 더 효과적이라는 이유로 신차에 대한 대중의 관심도 차츰 회복되는 분위기다. 현대자동차그룹의 고급차 브랜드 제네시스는 9일 스포츠유틸리티차(SUV) GV80 가솔린 모델을 출시했다. 지난 1월 디젤 모델을 출시한 지 2개월 만이다. 2.5 가솔린 터보는 최고출력 304마력, 최대토크 43.0㎏·m, 복합연비 9.7㎞/ℓ다. 3.5 가솔린 터보는 최고출력 380마력, 최대토크 54.0㎏·m, 복합연비 8.6㎞/ℓ다. 판매가격은 개별소비세 1.5% 기준으로 2.5 터보가 6037만원부터, 3.5 터보가 6587만원부터다. 풀옵션 가격은 8000만원 안팎이다. 현대차는 지난 주말 특근까지 하는 등 생산 차질을 만회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르노삼성자동차는 이날부터 소형 SUV XM3 고객 인도를 시작했다. 지난달 21일부터 지난 8일까지 사전계약 누적 대수는 8542대를 기록했다. 수입차 브랜드도 기지개를 켜기 시작했다. 캐딜락은 이날 준대형 SUV XT6 사전계약에 나섰다. 실물은 오는 16일 온라인 발표회를 통해 공개된다. XT6는 최고출력 314마력, 최대토크 38.0㎏·m의 성능을 발휘하는 3.6ℓ 6기통 가솔린 직분사 엔진을 장착했다. 제네시스 GV80, 메르세데스벤츠 GLE, BMW X5, 볼보 XC90 등이 주요 경쟁 모델이다. 랜드로버는 이날 준중형 SUV 뉴 디스커버리 스포츠 가솔린 모델을, BMW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530e M 스포츠패키지를 각각 출시했다. 자동차 업체들은 대대적인 신차 출시 행사를 모두 생략한 대신 온라인으로 계약과 마케팅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청와대 직원들은 면 마스크 쓸까, 보건용 쓸까

    청와대 직원들은 면 마스크 쓸까, 보건용 쓸까

    청와대, 경내 면마스크 권장…“대중교통에선 기존대로”식약처 권고사항 따라 마스크 사용·행동요령 등 변경 청와대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마스크 사용 권고사항에 맞춰 지난 6일부터 청와대 직원들에게 면 마스크 사용을 권장하는 등 새로운 행동요령을 시행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윤재관 청와대 부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에서 출퇴근 시 자가용을 이용할 경우, 연풍문(업무동인 여민관을 드나드는 출입구) 등을 출입할 때, 경내 이동 시, 근무 중에는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되고 경내 회의 일반 참석자도 마스크 착용이 불필요하다“고 전했다. 윤 부대변인은 ”경내 회의에서 발언할 때, 출퇴근 시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는 기존대로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한다“며 ”보건용 마스크 착용이 필요한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일반적으로 면 마스크 사용이 권장된다“고 설명했다. 다만 연풍문 출입 시 발열 체크와 손 소독은 기존대로 이뤄진다. 이날 오후에 열리는 대통령 주재 수석·보좌관회의는 참석자 간 충분한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주로 회의가 열리던 여민1관 3층 소회의실보다 면적이 넓은 같은 층 영상회의실에서 개최된다. 새로운 행동요령이 시행되기 전 청와대 직원들은 연풍문을 출입할 때 반드시 마스크를 써야 했다. 경내 회의가 있을 때는 회의실 크기나 참석자의 범위와 수 등을 고려해 마스크 착용 여부를 결정했다. 식약처에 따르면 감염 의심자와 접촉하는 등 감염 위험성이 있거나 기저질환이 있는 고위험군에 대해서는 보건용 마스크 사용이 권고된다. 감염 우려가 크지 않거나 보건용 마스크가 없는 상황에서는 면 마스크를 사용하는 것이 도움이 되고, 혼잡하지 않은 야외나 가정 내, 개별 공간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요하지 않다고 식약처는 권고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길섶에서] 버스 예절/김균미 대기자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외출을 자제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면역력이 상대적으로 약한 어르신들이 더욱 그렇다. 그러다 보니 지하철 승객이 눈에 띄게 줄었다. 버스도 마찬가지다. 확진환자가 이용한 것으로 공개된 버스는 소독을 철저히 마쳐 문제가 없다지만 그래도 주저하게 되는 건 어쩔 수 없다. 대신 주변에 자가용을 몰고 출퇴근하는 사람들이 늘었다. 재택근무를 하는 기업들이 늘면서 출퇴근 시간에 버스나 지하철을 이용하는 사람도 줄었다. 8일 서울시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3월 첫째 주 평일 대중교통 이용객 수가 전주보다 34.5% 줄었다. 지난달 23일 감염병 위기단계가 심각으로 격상되면서 대중교통 이용객 수가 평일 30.9%, 토요일 48.5%, 일요일 53.3%까지 감소했다고 한다. 어쩐지 출퇴근할 때 버스가 많이 널널해졌다 싶더라니. 버스 안이 덜 붐비다 보니 다른 사람과 부딪치는 경우도 줄었다. 마스크를 하고 있어서 꼭 그런 건 아니겠지만 큰 소리로 휴대전화를 하거나 옆 사람과 말을 하는 사람도 덜 보인다. 대놓고 기침이나 재채기를 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코로나19가 가져온 버스 안 변화다. 어렵사리 자리잡은 버스 예절, 도루묵이 안 됐으면 좋겠다. kmkim@seoul.co.kr
  • 대구 조모 장례식 다녀온 36세 울산 주부 확진

    대구 조모 장례식 다녀온 36세 울산 주부 확진

    대구 할머니 장례식을 다녀온 울산 36세 주부가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조사됐다. 보건당국은 이 주부의 감염경로를 조사하고 있다. 울산시는 7일 동구에 거주하는 36세 주부가 울산지역 24번째 코로나19 감염자로 확인됐다고 7일 밝혔다. 울산에서는 지난 4일 이후 나흘 만에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울산시에 따르면 24번 확진자는 지난달 29일 토요일부터 2일 월요일까지 2박 3일 동안 대구 달서구 소재 삼일병원에서 진행된 할머니 장례식 다녀왔다. 이동은 자가용을 이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확진자는 지난 2일 장례식을 다녀온 뒤 북구 명촌동 한 원룸에서 6일까지 나흘 동안 혼자 지냈다. 울산시 관계자는 “코로나19가 확산하는 대구에 갔다 왔기 때문에 가족과 떨어져 스스로 원룸에서 자가격리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확진자는 자가격리 기간 첫날인 지난 2일 발열과 몸살 증세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지난 5일 북구 명촌동 원룸 인근 GS25 성진점을 다녀갔고, 6일에는 오전 동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확진자는 확진 판정 전까지 마스크를 계속 쓰고 다녔고, 현재 건강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다. 울산시는 확진자가 대구 장례식장에서 감염된 것인지, 접촉자가 누구인지 등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 앞서 22번 확진자인 현대건설기계 근로자의 접촉자 46명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울산시는 추가 확진자 치료를 위해 울산시립노인병원을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지정해 9일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울산시는 이곳에 32개 병실에 104개 병상을 설치했고, 공중보건의 5명을 포함해 간호사 등 의료진 59명을 투입하기로 했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여자프로농구, 꼭 이렇게까지 경기해야 하나

    여자프로농구, 꼭 이렇게까지 경기해야 하나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남녀 배구와 남자농구는 리그를 전면 중단한 반면 국내 실내 프로스포츠 가운데 유일하게 여자농구만 리그를 계속하고 있다. 여자프로농구연맹(WKBL)은 지난 2일 리그를 중단하지 않는 이유로 “리그를 진행하면서 선수들이 외부와 차단된 숙소에서 생활하도록 하는 게 오히려 건강을 지키는 길이라는 데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그렇다면 선수들의 방역은 완벽히 이뤄지고 있을까. 3일 서울신문 취재 결과 전주 KCC 팀이 묵은 호텔에 코로나19 확진환자가 다녀가면서 리그가 중단된 남자농구의 전례가 여자농구에서 재현될 우려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자농구의 경우 원정 도시에서 숙박하는 데 따른 감염 위험성을 줄이기 위해 원정 경기 하루 전 이동에서 원정 경기 당일 버스 이동 방식으로 바꾸기로 했다. 당일치기로 경기만 하고 바로 원래 본거지로 돌아오는 식이다. 하지만 현재 남아 있는 일부 부산, 아산 경기는 거리가 먼 탓에 당일치기가 어려워 원정팀이 1박을 해야 한다. 특히 대부분의 팀과 거리상으로 먼 부산의 경우 원정 경기가 많이 남아 있는데, 원정 경기 숙소로 이용돼 온 부산 시내 N호텔을 그대로 이용한다. 외부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호텔 한 층 전체를 선수들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식사를 할 때는 별도로 마련한 공간에서 특정 시간에 선수단이 함께 이용한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식기 소독을 했는지를 확인하고 선수 이동 동선을 미리 점검해 놨다”고 했다. 그럼에도 N호텔은 농구 선수단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이용하고 있다는 점에서 안심하긴 힘들다. N호텔 근처에 31명의 확진환자가 나온 교회가 있다는 점도 찜찜한 대목이다. 만약 전주 KCC와 비슷한 사례가 나와 그때 가서 중단하면 소 잃고 외양간 고치기라는 비판이 나올 수밖에 없다. 구단이 외출·외박을 100% 통제하지 않고 일부 허용하고 있는 점도 위험요인이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자가용이 있거나 부모님이 데리러 오는 선수에 한해 외출을 허용했다”고 말했다. KB스타즈 관계자는 “천안 KB연수원 숙소가 산중턱에 있어 애초에 차 없이 움직이기 힘든 구조”라며 “외부 접촉이 적은 데다 콜택시 이용도 금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극히 일부라도 만에 하나 외출했다가 감염된 선수가 경기에서 뛸 경우 집단 감염이 발생할 우려가 있다는 지적이다. 농구는 실내에서 땀을 많이 흘리며 격렬하게 몸을 부딪치는 스포츠이기 때문이다.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 서울 대학로서 연극 본 대구 거주 여성 확진…극장 폐관 6일까지

    서울 대학로서 연극 본 대구 거주 여성 확진…극장 폐관 6일까지

    대구에 거주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서울 대학로 공연장에서 연극을 관람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공연장은 방역 이후 오는 6일까지 폐관 조치됐다. 구청 측은 확진자가 마스크를 써서 다른 관람객은 접촉자에서 제외했다고 전했다. 서울 은평구에서는 3일 40대 여성이 지역 내 8번째 확진자로 추가 확진됐다. 이에 따라 서울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최소 99명으로 늘었다.54세 대구여성 관람 5일 뒤 확진…“마스크 써 다른 관람객 접촉자 제외” 이날 종로구청은 대구에 거주하는 54세 여성 A씨가 지난 22일 대학로 M시어터에서 공연을 관람했다고 밝혔다. A씨는 5일 뒤인 27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종로구청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후 1시 42분 혜화역에 도착해 대학로 소재 주변 음식점, 약국 등을 들렀고 5시 20분부터 M시어터에서 연극 ‘셜록홈즈’를 봤다. 종로구보건소 감염관리팀 관계자는 “A씨가 마스크를 쓰고 공연을 봐서 다른 관람객은 접촉자에서 제외됐고, 음식점에 있던 몇 명만 자가격리 대상자로 파악돼 해당 자치구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셜록홈즈’ 관계자는 “29일 방역반이 출동해 소독을 마쳤으며 오는 6일까지 극장을 오픈하지 않는다”면서 “극장으로 연락하신 관람객에게 적절한 조처를 할 예정이지만 아직 증상이 나타난 분은 없는 것 같다. 개관 여부는 상황을 지켜본 후 결정하겠다”고 전했다. 은평구 8번째 확진자 발생… 갈현동 48세 여성 서울 강북·용산·중구 제외 22곳서 확진자 발생… 송파 12명 최다, 종로·강남 순 많아서울 은평구는 이날 갈현동에 사는 48세 여성이 코로나19 확진 통보를 받아 국가지정격리병상인 시립서북병원으로 이송됐다고 밝혔다. 이 환자는 은평구의 8번째 환자다. 이 환자는 이날 오전에 발표된 질병관리본부 집계(0시 기준)나 서울시 집계(오전 10시 기준)에 포함되지 않아 서울 지역 내 확진자 수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이 환자는 지난달 29일 발열이 시작돼 3월 2일 자가용 자동차로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방역당국은 환자 자택의 방역소독을 마치고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지금까지 거주지 기준으로 서울의 25개 자치구 중 강북구, 용산구, 중구를 제외한 22곳에서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했다. 송파구가 12명으로 가장 많고, 종로구가 11명, 강남구가 9명, 노원구와 은평구가 각 8명이다. 서울 확진자로 분류된 환자들 가운데 9명은 거주지가 다른 시·도이거나 외국이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홀로 리그 중단 안한 여자프로농구 정말 괜찮을까

    홀로 리그 중단 안한 여자프로농구 정말 괜찮을까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남녀 배구와 남자농구는 리그를 전면 중단한 반면 국내 실내 프로스포츠 가운데 유일하게 여자농구만 리그를 계속하고 있다. 여자프로농구연맹(WKBL)은 지난 2일 리그를 중단하지 않는 이유로 “리그를 진행하면서 선수들이 외부와 차단된 숙소에서 생활하도록 하는 게 오히려 건강을 지키는 길이라는 데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그렇다면 선수들의 방역은 완벽히 이뤄지고 있을까. 3일 서울신문 취재 결과 전주 KCC 팀이 묵은 호텔에 코로나19 확진환자가 다녀가면서 리그가 중단된 남자농구의 전례가 여자농구에서 재현될 우려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자농구의 경우 원정 도시에서 숙박하는 데 따른 감염 위험성을 줄이기 위해 원정 경기 하루 전 이동에서 원정 경기 당일 버스 이동 방식으로 바꾸기로 했다. 당일치기로 경기만 하고 바로 원래 본거지로 돌아오는 식이다. 하지만 현재 남아 있는 일부 부산, 아산 경기는 거리가 먼 탓에 당일치기가 어려워 원정팀이 1박을 해야 한다. 특히 대부분의 팀과 거리상으로 먼 부산의 경우 원정 경기가 많이 남아 있는데, 원정 경기 숙소로 이용돼 온 부산 시내 N호텔을 그대로 이용한다. 외부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호텔 한 층 전체를 선수들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식사를 할 때는 별도로 마련한 공간에서 특정 시간에 선수단이 함께 이용한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식기 소독을 했는지를 확인하고 선수 이동 동선을 미리 점검해 놨다”고 했다. 그럼에도 N호텔은 농구 선수단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이용하고 있다는 점에서 안심하긴 힘들다. N호텔 근처에 31명의 확진환자가 나온 교회가 있다는 점도 찜찜한 대목이다. 만약 전주 KCC와 비슷한 사례가 나와 그때 가서 중단하면 소 잃고 외양간 고치기라는 비판이 나올 수밖에 없다. 구단이 외출·외박을 100% 통제하지 않고 일부 허용하고 있는 점도 위험요인이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자가용이 있거나 부모님이 데리러 오는 선수에 한해 외출을 허용했다”고 말했다. KB스타즈 관계자는 “천안 KB연수원 숙소가 산중턱에 있어 애초에 차 없이 움직이기 힘든 구조”라며 “외부 접촉이 적은 데다 콜택시 이용도 금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극히 일부라도 만에 하나 외출했다가 감염된 선수가 경기에서 뛸 경우 집단 감염이 발생할 우려가 있다는 지적이다. 농구는 실내에서 땀을 많이 흘리며 격렬하게 몸을 부딪치는 스포츠이기 때문이다.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 “마스크 꼭 쓸 필요 없다” 우리와 너무 다른 미국 정부

    “마스크 꼭 쓸 필요 없다” 우리와 너무 다른 미국 정부

    미국과 우리는 많이 다를 것이다. 코로나19의 지역 확산 정도와 위험도가 현저히 다르다. 지난달 29일(이하 현지시간) 기준 감염 확진자가 64명에 지역사회 감염이 의심되는 사례가 4건, 사망자 한 명에 불과한 미국과 지금 우리 사정은 현격히 다르다. 국토 이용 자체가 다르고 미국은 자가용 사용이 많고 한국은 대중교통에 많이 의존하는 등 여러 다른 사정도 있다. 해서 미국 국민이 꼭 마스크를 써야 하는가 문제는 우리와 많은 차이가 생겨난다. 하지만 그 점을 염두에 두고라도 마이크 펜스 부통령과 제롬 애덤스 공중보건국장의 말은 한 번쯤 귀기울일 필요가 있겠다. 미국 정부의 코로나19 태스크포스(TF) 사령탑을 맡은 펜스 부통령은 이날 기자회견 도중 “보통 미국인이라면 코로나바이러스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마스크를 사러 갈 필요는 없다”고 단언했다. 아울러 미국 정부는 3M과 한달에 3500만장 이상 생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고위험군 환자를 돌보는 요양센터 직원 등이 쓸 수 있도록 다른 제조업체들과 마스크 공급을 늘리기 위해 협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미국 인구를 감안하면 말도 안되는 수량이다. 그만큼 건강한 미국인은 쓸 필요가 없다는 점을 전제한 계산이다. 펜스 부통령의 발언은 코로나19가 광범위하게 지역사회 감염을 일으켰을 때 마스크와 다른 의료장비 등이 구하기 어려울지 모른다며 사재기에 나선 이들이 있다는 보도를 의식한 것이었다. 펜스 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도 마스크에 대해 언급했지만 오늘 아침 우리는 의료장비가 추가로 얼마나 필요한지에 대해 많은 얘기를 나눴다. 분명히 말하지만 여기 계신 의사분들도 동의할 것으로 믿는데 보통 미국인이라면 마스크를 사러 갈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같은 달 26일 백악관 기자회견을 통해 의료용 마스크 4300만장 정도를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도 보통 미국민이라면 마스크를 쓰라고 권하지 않는다고 했다. CDC는 특정 집단에만 마스크를 권했는데 전염병이 현재 극도로 번지는 지역에 사는 이들, 코로나19 감염 환자를 치료하는 의료인이나 요양센터 종사자들, 독감 비슷한 증상을 앓는 이들이다. 그 밖의 사람들에겐 아픈 사람에게 다가가지 않고, 얼굴에 손을 갖다대지 않으며, 정기적으로 손을 잘 씻는 간단한 위생수칙을 지키는 것이 마스크를 쓰는 것보다 훨씬 효과적인 바이러스 차단책이란 것이다. 애덤스 국장도 이날 트위터를 통해 대놓고 사람들에게 “마스크 사는 일을 그만 두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런 행위가 일반 대중에게 “효과적이지도 않으며” 오히려 정말로 필요한 의료인들이 쓰지 못하게 만들어 위험에 몰아넣을 수 있다는 취지였다. 존스 홉킨스 보건안전센터의 과학자 에릭 토너는 마스크를 쓰는 일이 “딱히 해가 될 건 없지만 그렇다고 바이러스를 차단하는 데 아주 효과적이라고 말할 수는 없을 것 같다”고 했다.최원석 고려대 의대 감염내과 교수는 2일 jtbc 뉴스특보에 출연, “마스크를 써서 바이러스를 차단할 수 있다는 연구 논문이 아주 없는 것은 아니지만 그 결론은 ‘아주 조금’ 효과가 확인된다는 것이다. 마스크를 쓰는 것보다 손을 정기적으로 제대로 씻는 것이 훨씬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최 교수도 역시 “마스크 공급이 한정적이라면 의료인들, 기저질환이 있는 고위험군 환자, 아니면 독감이나 폐렴 증상이 보이는 사람들에게 우선적으로 돌아가야 한다. 건강한 사람이라면 굳이 꼭 마스크를 써야 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며칠 전 영국 BBC의 코로나19 관련 11문 11답을 옮겼는데 이런 댓글이 눈에 띄었다. “지하철이나 버스, 사람들이 많이 모인 곳에 마스크를 쓰지 않고 들어가면 사람들이 노려봐서 마스크를 쓰는 것이 차라리 낫다고 생각한다.” 감염자가 4000명을 넘어서고 워낙 비좁은 공간에 많은 이들이 북대이며 사는 대한민국에서는 대통령에 총리에 장관들, 지방자치단체 장까지 마스크를 국민들에게 전달하는 일이 지도자의 역량으로 여겨지게 됐다. 마스크가 의학을 뛰어넘어 사회문화의 영역에 들어섰다는 생각이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여기는 남미] 우루과이 대통령취임식에 또 등장한 1937년식 포드 V8

    [여기는 남미] 우루과이 대통령취임식에 또 등장한 1937년식 포드 V8

    지난 1일(현지시간) 취임한 루이스 라카예 포우 우루과이 대통령이 증조부의 애마를 타고 퍼레이드를 벌여 화제다. 포우 대통령은 취임식이 열린 이날 우루과이 의회당에서 취임식이 열린 독립광장까지 포드 V8을 타고 이동했다. 1937년식인 이 자동차의 나이는 정확히 83년. 워낙 오래된 자동차라 혹시라도 퍼레이드 중간에 문제가 발생할지 몰라 우루과이 정부는 예비차량을 대기시켰지만 늙은 차량은 소임을 다했다. 포드 V8은 말썽을 일으키지 않고 취임식장까지 안전하게 신임 대통령을 태워 날랐다. 포우 대통령이 취임식 때 1937년식 포드 V8을 타겠다고 한 데는 특별한 이유가 있다. 이 차는 포우 대통령의 증조부가 구입해 직접 몰았던 승용차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포우 대통령의 증조부로 우루과이 유력 정치인이던 루이스 알베르토 데에레라는 1930년대 이 차를 구입했다. 운전석이 왼쪽에 있는 걸 보면 영국에서 수입된 자동차로 짐작된다. 데에레라는 1955~1959년 연정에 참여하는 등 당시 우루과이의 유력 정치인이었지만 대권을 잡는 데에는 실패했다. 여러 번 대권에 도전했지만 번번이 고배를 마셨다. 대통령의 꿈을 이룬 건 그의 손자이자 포우 대통령의 부친인 루이스 알베르토 라카예였다. 1990~1995년 대통령으로 재임한 그는 1990년 3월1일 열린 취임식 때 할아버지의 자가용이던 1937년식 포드 V8을 탔다. 포우 대통령은 취임식을 앞두고 아버지처럼 증조부의 차량을 취임식 때 타겠다고 했다. 유력 정치인의 자가용이 대통령으로 선출된 손자와 증손자를 취임식 때 사용되는 진기록을 남게 된 셈이다. 박물관에 보관돼 있던 포드 V8은 취임식을 앞두고 꼼꼼하게 정비됐다. 혹시라도 행사장에서 정비문제가 발생하면 곤란하기 때문이다. 현지 언론은 "박물관에 보관돼 있던 터라 차량의 상태는 비교적 양호한 편이었다"며 "만약의 상황에 대비해 우루과이 정부는 예비차량을 대기시켰지만 다행히 고장사고는 없었다"고 보도했다. 우루과이에선 포우 대통령이 1937년식 포드 V8을 행사차량으로 선택한 건 고도의 정치적 계산이었다는 관측도 나온다. 전통 정당을 중심으로 정치를 하겠다는 메시지를 대외에 선포했다는 것이다. 역사교수이자 정치평론가 모니카 마론나는 "포우 대통령이 전통을 승계하겠다는 보수적 의지를 분명하게 밝힌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15년 만에 정권교체를 이뤄낸 포우 대통령은 중도 우파 정치인으로 법조인 출신이다.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순천 코로나19 확진자의 지인 동선은 어떻게 되나

    지난달 28일 순천에서 유일하게 코로나19(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정판정을 받은 간호사 지인의 동선이 공개됐다. 서울 양천구 신정4동에 거주하는 남성 A씨(36)로 지난달 25일 저녁부터 27일 오후 7시10분까지 순천에 머물렀다. 이후 자가용으로 서울로 돌아온 A씨는 지난달 29일까지 자택에 머물렀던 것으로 알려졌다.동거인은 없다. 그는 1일 오전 7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중앙방역대책본부 코로나19 대응 지침에 따라 증상 발생 하루 전인 26일 오전 10시부터 방문지 및 상세 이동경로를 알리기 때문에 25일 이전 동선은 공개되지 않는다. 확진자인 간호사의 부모는 검체 검사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연향동 TT모텔에서는 접촉자가 없었다. 지난 26일 점심에 들렀던 해룡 상삼리 소재 뱀부스는 식당을 가지 않고 카페만 이용했다. 이날 오후 9시쯤 여수를 다녀 온 후 간호사는 집으로 돌아가고, A씨는 다시 TT모텔에서 하루를 더 묵었다. 다음날 27일 정오 무렵 모텔에서 나온 후 마스크를 착용하고 혼자 조례호수공원 등지를 다녔다. 낮 12시부터 12시 40분까지 홍대돈부리 순천점, 12시 50분부터 오후 1시 10분까지 조례호수공원으로 이동했다. 1시 2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스타벅스 순천호수공원점에 있었다. 모두 자가용으로 이동했다. 이어 오후 6시 10분 걸어서 조례호수공원 인근 홍대 개미집으로 가 6시 53분까지 식사를 했다. 다시 자가용으로 인근 세븐일레븐으로 옮겨 오후 7시부터 3분동안 있었다. A씨는 오후 7시 10분 자가용을 타고 서울로 떠났다. 확산 우려가 제기됐던 드림내과 의료진과 1차 밀접 접촉자인 카페, 식당관계자, 택시기사에 대한 검체 검사 결과는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다. 관련시설은 방역을 완료했고, 일부는 검사가 진행중이다. A씨에 대한 추가 동선에 대해서도 방역 및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 허석 시장은 “매일 코로나19 관련 비상 대책회의와 추진상황 보고회를 하고 있다”며 “추가환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순천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순천 코로나19 확진자 동행인 양성 판정 나와

    지난달 28일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정판정을 받은 간호사 A(25)씨와 동행했던 지인이 1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달 15일부터 16일까지 대구 동성로 일대를 방문하고 순천으로 돌아와 17일부터 21일까지 정상적으로 근무했다. 21일 오후부터는 대구 방문을 이유로 자가격리됐다. 이후 아무런 증상이 없자 A씨는 지난달 26일 지인과 함께 순천시내와 여수 등 하루를 동행했다. 친구 B씨는 A씨와 헤어진 뒤 이날 오후 9시쯤 자가용으로 서울시 양천구로 이동했다. 양천구보건소에서 B씨의 검체를 확보해 감염여부를 검사한 결과 오늘 양성 확진 판정이 나왔다. 밀접 접촉자인 드림내과 16명과 음식점 종사자 3명은 지난달 29일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다. 이외 방문한 산부인과병원과 약국, 모텔, 화장품점 접촉자는 검체를 채취해 검사 진행중이다. A씨가 근무하고 있는 드림내과는 코로나 19 대응지침에 따른 역학조사 및 폐쇄 대상이 아니나 오는 8일까지 자체 휴진결정을 내리고 휴무 중이다. 병원측은 지난달 29일 병원 전체에 대한 방역 업무를 모두 끝냈다. 허석 시장은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확진자의 동선을 공개하고 지속적인 관찰을 통해 추가환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며 “시민들은 불필요한 외출을 자제하고 위생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순천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버스·기차 모두 공짜!”…전 세계 최초 ‘대중교통 무료’ 국가는?

    “버스·기차 모두 공짜!”…전 세계 최초 ‘대중교통 무료’ 국가는?

    룩셈부르크가 현지시간으로 29일부터 무료 대중교통 체제를 전면 시행한다고 밝혔다. 유럽 북서부, 독일과 프랑스 사이에 위치한 룩셈부르크는 면적 2586㎢, 인구 61만 4000명 정도인 입헌군주국이다. 영국 BBC 등 해외 언론에 따르면 룩셈부르크는 유럽에서 가장 작은 국가 중 하나인 동시에, 전 세계에서 대중교통이 전면 무료인 최초의 국가가 됐다. 룩셈부르크 국민들은 이제 기차 일등석과 일부 야간버스를 제외하고, 대부분의 버스나 트램, 기차 등의 대중교통을 티켓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룩셈부르크의 ‘통 큰’ 결정의 배경에는 극심한 교통체증이 있다. 자가용은 룩셈부르크에서 가장 많이 이용되는 교통수단이며, 이 때문에 도로 곳곳은 언제나 교통체증에 시달리는 차량들로 가득했다. 실제로 현지 시장조사업체인 ‘TNS Ilres‘의 2018년 조사에 따르면, 자가용은 업무상 이동의 74%, 여가용 교통수단의 71%를 차지했다. 반면 출퇴근 시 버스 이용률은 32%, 기차 이용률은 19%에 불과했다. 당국은 극심한 교통체증의 원인이 인구증가에 있다고 분석했다. 해당 정책을 추진한 룩셈부르크의 교통부장관은 “룩셈부르크의 인구가 20년 새 40%까지 증가했다”며 “룩셈부르크가 사회적 기동성과 관련한 실험실 역할을 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BBC는 룩셈부르크의 인구가 급증한 이유에 대해 “룩셈부르크 노동인구의 절반에 해당하는 20만 명의 근로자가 벨기에와 프랑스, 독일 등지에서 출퇴근하고 있다. 이들은 높은 급여와 부유한 경제에 매료된 사람들”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룩셈부르크 녹색당의 한 당원은 “물론 대중교통이 무료라고 해서 아무도 돈을 지불하지 않는 것은 아니다”라며 “이 서비스를 운영하는데 드는 총 비용은 5억 유로(약 6678억 3500만원) 이상이지만 정부는 이 비용으로 인한 손실이 상대적으로 적다고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정책 시행으로 일자리를 잃는 대중교통 관련 근로자는 없을 것이며, 티켓을 확인하는데 걸리는 시간도 아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진=123rf.com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도시락 싸서 출근하는 아빠들… 집콕 놀이법 공유하는 엄마들

    도시락 싸서 출근하는 아빠들… 집콕 놀이법 공유하는 엄마들

    개학 연기 아이와 시간 보낼 방법으로 맘카페서 풍선 로켓 실험 등 추천받아 생필품 ‘입고 알림’으로 온라인 쇼핑 출퇴근도 대중교통 대신 자가용으로 일주일새 지하철 이용객 21.5% 줄어 “일주일째 집에만 틀어박혀 있었더니 좀이 쑤시네요. TV만 보는 애들과 뭘 하고 놀아야 할까요?” 최근 인터넷 맘카페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질문이다.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우려로 전국의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등학교 등이 휴원하거나 개학을 연기하면서 부모의 고민이 커졌다. 키즈카페나 놀이공원을 갈 수도 없고 오직 집에서만 아이들과 시간을 보내야 하기 때문이다. 부모들은 서로 ‘집콕 놀이법’을 공유하는 등 자구책을 찾고 있다. 서울 동작구에 사는 최미영(40·가명)씨는 이틀 전 온라인마트에서 딸기 1㎏ 두 상자를 주문했다. 그는 “요리를 좋아하는 딸과 딸기주스, 탕후루(중국식 과일사탕), 생크림 케이크 등 딸기로 만들 수 있는 간식을 함께 만들어 먹었다”고 말했다. 세 살배기 딸을 키우는 경기 부천 주민 윤희주(38)씨는 인터넷 검색을 통해 밀가루 반죽, 화장실벽에 물감으로 그림 그리기, 풍선 로켓 실험 등을 찾아 아이와 놀아준다. 윤씨는 “아이가 마스크 쓰기를 싫어해서 외출을 못 한다”며 “엄마인 친구들과 집에서 할 수 있는 놀이법을 공유한다”고 말했다. 코로나19 감염 위험을 줄이려고 점심 도시락을 싸들고 다니거나 대중교통 대신 승용차를 타고 출퇴근하는 직장인도 눈에 띄게 늘었다. IT 기업에 다니는 김성훈(36·가명)씨는 “이번 주부터 아내가 사람 많은 식당에서 밥 사먹지 말라며 도시락을 싸 준다”고 말했다. 청사 구내식당에서 점심과 저녁을 해결하던 군무원 박모씨는 구내식당이 코로나19 예방 소독 때문에 문을 닫으면서 동료들과 도시락을 주문해 끼니를 해결하고 있다. 온라인 주문으로 식재료와 생필품을 쇼핑하는 시민들은 ‘입고 알림’ 기능을 활용한다. 쿠팡, 마켓컬리 등 새벽 배송업체의 온라인몰은 코로나19로 주문량이 폭주하면서 냉동식품, 채소 등이 품절되는 경우가 부지기수다. 회사원 김선미(43)씨는 “사고 싶은 재료가 품절돼 있으면 입고 알림 버튼을 눌러 놓는다”며 “재고가 보충되면 문자메시지로 즉시 알려 주기 때문에 편리하다. 구하기 힘든 마스크도 이렇게 ‘득템’했다”고 말했다. 불특정 다수와의 접촉이 빈번한 대중교통 대신 자가용을 이용하는 출퇴근족도 늘었다. 코로나19 위기경보가 ‘심각’으로 격상됨에 따라 지난 25일부터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공공2부제가 일시 중지된 영향도 작용했다. 모 부처 직원인 김모(41)씨는 “지하철을 이용해 출근하다가 2부제 풀린 다음부터 차를 갖고 나온다”며 “길이 밀릴까 봐 평소보다 30분 정도 일찍 집을 나서지만 콩나물 지하철에서 부대끼지 않아도 돼 마음이 놓인다”고 말했다. 코로나19가 급격히 확산된 최근 일주일 사이 지하철 이용객은 20% 이상 줄었다.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지난 18~24일 지하철 1~8호선을 이용한 하루 평균 이용객은 590만명으로 1년 전 같은 기간(752만명)보다 21.5% 감소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부천 코로나19 확진환자 경찰관·괴안동여성 이동경로

    부천 코로나19 확진환자 경찰관·괴안동여성 이동경로

    경기 부천시가 25일 코로나19 확진환자의 이동 경로를 공개했다. 현재 부천시 코로나19 확진환자는 완치된 환자 2명(12번, 14번)을 제외하고 7명이다. 441번 환자(246번 신천지 교인의 모친), 565번 환자(246번 신천지 교인의 남편), 488번 환자(347번 대학생의 모친)는 확진환자와 같이 거주하다가 자가격리에 들어간 후 확진 판정을 받아 추가 이동 동선이 없다. 경찰 확진환자(번호 미정)는 모두 자가용으로 이동했다. △2월 19일 오전 8시 30분 시흥→자택, 오후 7시 자택→시흥 △2월 20일 오전 9시 30분 시흥→자택 △2월 21일 오전 7시50분 자택→시흥, 오후 8시 30분 시흥→자택 △2월 22일 오후 3시 자택→KTX광명역, 오후 4시 KTX광명역→자택, 오후 7시 자택→시흥 △2월 23일 오전 9시 시흥→자택, 오전 12시 40분 부천시보건소 선별진료소 방문, 오후 7시 자택→시흥 △2월 24일 양성판정을 받고 명지병원으로 이송됐다. 25일 추가확진 된 괴안동 거주 여성(64년생)은 △2월 20일 자택 △2월 21일 오전 11시 8분 365플러스의원(홈플러스 부천소사점), 오후 1시 15분 마이홈온누리약국(홈플러스 부천소사점)→자택 △2월 22일 오후 2시 25분 부천성모병원 응급실(사유: 복통)→자택 △2월 23일 오전 10시 31분 부천성모병원 선별진료소(발열 증상으로 검체 채취)→자택, 오후 2시 43분 부천성모병원 음압격리실(사유: 복통)→자택 △2월 24일 양성판정을 받고 이천의료원으로 이송됐다. 동선에 등장하는 부천성모병원 응급실, 홈플러스 부천소사점(내부 약국, 의원 포함), 자택 등은 모두 방역소독을 완료했다. 확진환자의 동선은 환자의 진술, 신용카드 사용내역, 휴대폰 위치정보, CCTV 영상 등을 기초로 역학조사관들이 판단해 증상 발현 하루 전부터 공개하고 있다. [부천시 확진환자 현황] ▲246번 환자: 83년생 여성(대구 신천지 집회 참석, 고강동 거주) ▲347번 환자: 96년생 남성(대구 소재 대학교 재학, 소사본동 부모님 집) ▲441번 환자: 59년생 여성(246번 환자의 모친, 고강동 거주) ▲448번 환자: 68년생 여성(347번 환자의 모친, 소사본동 거주) ▲565번 환자: 80년생 남성(246번 환자의 남편, 고강동 거주) ▲번호 미정: 85년생 남성(경찰, 소사본동 거주) ▲번호 미정: 64년생 여성(괴안동 거주)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확진자 동시예배 신천지 울산교인 233명…자가 격리 조치

    확진자 동시예배 신천지 울산교인 233명…자가 격리 조치

    신천지 울산교인 4800여명 전수조사다른 울산교인 6명은 검사결과 음성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울산 첫 확진자가 남구 무거동 신천지 울산교회에서 예배를 본 것으로 확인된 가운데 같은 시간 예배한 교인이 233명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울산시는 지역사회 감염을 차단하기 위해 신천지 울산교인 4800여명의 명단을 모두 확보해 전수 조사에 나서기로 했다. 울산시는 대구에 거주하는 첫 확진자 A(27·여)씨가 지난 9일 신천지 대구교회에 이어 16일 신천지 울산교회 예배에도 참석한 것을 확인했다. 당일 오후 3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함께 있었던 교인은 233명이었다. 울산시는 신천지 울산교회 측으로부터 자발적으로 관련 명단을 전달 받았다고 밝혔다. 이들 교인은 신천지 울산교회 측이 전날 확진자 발생 이후 자체적으로 모두 자가격리하도록 한 것으로 알려졌다. 울산시는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전체 울산교인 명단을 다시 확보해 유증상 여부를 모두 조사하기로 했다. 신천지 울산교회 전체 교인은 현재 4800여명인 것으로 추정된다. 또 부속기관으로 신천지 울산교회 아래 복음방 17곳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복음방은 남구 무거동과 신정동 9곳, 중구 성남동 5곳, 동구 방어동 2곳, 북구 상안동 1곳 등 17곳이다. 울산시는 이들 시설에 대해서도 일시 폐쇄하고 방역소독을 실시하기로 했다. 신천지 울산교회는 이미 18일 자체 폐쇄한 상태다. 울산시는 또 이날 A씨의 13일간 이동 경로를 추가로 확인해 시 홈페이지 등을 통해 모두 공개했다. A씨는 9일 신천지 대구교회에서 예배 본 뒤 22일 확진 전까지 거주지인 대구와 부모집이 있는 울산, 부산을 돌아다녔다. KTX와 SRT, 리무진 버스, 택시, 자가용, 지하철 등을 타고 다니며 병원, 약국, 운전면허학원, 면허시험장, 식당, 미용실, 피트니스센터, 아트홀, 학원, 편의점, 초등학교 등 3개 도시에서 다양한 장소를 방문한 것으로 조사됐다.울산시는 이들 장소에 대해 일시 폐쇄조치하거나 방역 소독을 벌이고 있다. 특히 A씨 부모가 사는 곳인 울산시 울주군 범서읍은 읍 전체를 대상으로 방역하기로 했다. 울산시는 또 A씨가 9일과 15일, 21일 탔던 KTX(3차례)와 SRT(2차례) 같은 호차 승객 200여 명에 이르는 명단도 확보해 유증상 여부 등을 확인하기로 했다. 울산역에서 출발하는 리무진 버스와 택시의 운전자, 가족 등을 대상으로도 이상 증세는 없는 것으로 파악했다. 이밖에 신천지 대구교회를 찾은 울산 교인 6명에 대한 검사는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 현재 울산에서는 확진자 가족을 포함해 모두 18명이 자가격리 중이다. 이형우 울산시 복지여성건강국장은 “현재 확진자 건강 상태는 양호한 편”이라며 “추가 확진자 발생을 비롯한 새로운 코로나19 소식이 나오는 대로 시민에게 모두 투명하게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현직교사 확정판정된 광주 진월초 3월 6일까지 휴교 연장

    광주지역에서는 처음으로 현직 교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해당 학교가 사실상 휴교 조치됐다. 특히 해당 교사는 동료교사와 학교운영위원 등 최소 20여 명과 접촉한 것으로 알려져 수 십명이 자가격리에 들어가는 등 비상이 걸렸다. 23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신천지 전도사로 알려진 126번 환자의 아내 A(31·광주 서구)씨가 이날 오전 코로나19 양성으로 확진 판명됐다. A씨 남편은 다른 신천지 교인들과 함께 지난 16일 신천지 대구교회 예배에 참석했다가 두통 등 코로나19 초기 증상을 보여 20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는 확진 판정이 나오기 전 신천지 교인들을 대상으로 광주 남구 백운로터리 인근 모 빌딩 2, 3층 센터에서 성경공부 등 전도활동을 해온 것으로 확인됐다. 광주 진월초교 교사인 A씨는 대구예배에는 가지 않았지만 남편이 확진자여서 밀접 접촉자인데다 코로나19 증상을 일부 보이기도 해 그동안 조선대병원 음압병실에 격리됐었다. A씨는 지난 19일 오전 10시쯤 자신의 차량으로 학교로 출근해 업무를 본 뒤 12시께 주월동 한 레스토랑에서 동료교사 10여 명과 오찬을 함께 한 뒤 학교로 복귀했다. 이어 오후 2시30분부터 열린 학교운영위원회 임시회의에 참석, 운영위원들에게 새학년 학사일정과 교육과정, 현장체험학습과 수학여행 등에 대해 설명한 뒤 오후 5시쯤 귀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다음날인 20일 오전 11시30분쯤 코로나19 증상을 보인 남편과 함께 서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았으나 음성 판정이 나왔고, 오후에는 자가용으로 풍암동 약국과 음식점을 차례로 찾았다. 귀가 뒤 오후 9시쯤 남편이 코로나19 확진 통보를 받게 되면서 조선대병원에 격리 수용됐다. A씨는 방학중이라 학생들과의 접촉은 없었지만 동료교사와 학교운영위원 등 20여 명과 접촉한 사실이 확인되면서 보건 당국은 1차로 교내 밀접 접촉자 21명에게 자가격리 조치하고 교직원 58명에 대해서는 전원 자율격리를 권고했다. 또 교직원이나 학운위원과 접촉한 가족과 자녀들에 대해서도 2주간 자가격리토록 했다. 학교는 3월6일까지 사실상 휴교 조치돼 개학과 입학도 자연스레 연기됐다. 시교육청은 대신 최소한의 업무 진행을 위해 교육청 직원 2명을 파견, 대체 근무토록 할 방침이다. 긴급방역도 진행 중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긴밀한 대책회의와 광주시와의 유기저인 협조를 통해 추가 감염자 여부와 후속 조치, 학생과 학부모 안전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신천지 울산교회 4800명 전수조사…거부하면 행정력 동원

    신천지 울산교회 4800명 전수조사…거부하면 행정력 동원

    울산시 “확진자 건강 양호한 편”대중교통 운전자 이상증세는 없어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울산 첫 확진자가 신천지 울산교회에서도 예배를 본 것으로 확인된 가운데 울산시와 보건당국이 신천지 울산교인 명단을 모두 확보해 전수조사에 나선다. 울산시는 첫 확진자 A(27·여)씨가 지난 16일 신천지 울산교회 예배에 참석한 것을 확인하고 전체 교인 명단을 확보해 조사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남구 무거동 신천지 울산교회 전체 교인은 현재 4800여 명인 것으로 추정했다. 또 부속기관으로 신천지 울산교회 아래 복음방 17곳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복음방은 남구 무거동과 신정동 9곳, 중구 성남동 5곳, 동구 방어동 2곳, 북구 상안동 1곳 등 17곳이다. 또 A씨가 신천지 울산교회에서 예배를 본 당일 오후 3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함께 있었던 교인이 100여 명인 것으로 추정됐다. 시는 가능하면 이들에 대한 명단을 우선 확보해 증상 여부를 파악하기로 했다. 울산시는 전날 송철호 시장의 첫 확진자 발생 관련 기자회견에서 A씨의 신천지 울산교회 예배 이동 경로를 발표하지 않았다.울주군보건소 측은 시장 기자회견 전에 A씨를 상대로 한 역학 조사 과정에서 이를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울산시는 일단 신천지 울산교회 교인 전수 조사와 함께 A씨와 동시간대 예배 본 교인 명단 등을 확인하기 위해 교회 측 협조를 받을 계획이다. 협조가 안 되면 경찰과 남구보건소와 합동으로 공권력을 동원해 신천지 울산교회에서 확인할 수 있는 관련 자료를 강제로 확보하는 방안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울산시는 또 이날 A씨의 13일간 이동 경로를 추가로 확인해 시 홈페이지 등을 통해 모두 공개했다. A씨는 9일 신천지 대구교회에서 예배 본 뒤 22일 확진 전까지 거주지인 대구와 부모집이 있는 울산, 부산을 돌아다녔다. KTX와 SRT, 리무진 버스, 택시, 자가용 등을 타고 다니며 병원, 약국, 운전면허학원, 면허시험장, 식당, 미용실, 피트니스센터, 아트홀, 학원, 편의점, 초등학교 등 다양한 장소를 방문한 것으로 조사됐다. 울산시는 이들 장소에 대해 일시 폐쇄조치하거나 방역 소독을 벌이고 있다. 아울러 A씨 부모가 사는 곳인 울산시 울주군 범서읍은 읍 전체를 대상으로 방역하기로 했다. 울산시는 또 A씨가 9일과 15일, 21일 탔던 KTX(3차례)와 SRT(2차례) 같은 호차 승객 200여 명에 이르는 명단도 확보해 유증상 여부 등을 확인하기로 했다. 울산역에서 출발하는 5005호와 5002호 리무진 버스와 택시의 운전자, 가족 등에 대해서도 대부분 확인했고, 이상 증세는 없는 것으로 파악했다. 이밖에 신천지 대구교회를 찾은 울산 교인 6명을 검사한 결과 5명은 음성, 나머지 1명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이형우 울산시 복지여성건강국장은 “현재 확진자 건강 상태는 양호한 편”이라며 “추가 확진자 발생을 비롯한 새로운 코로나19 소식이 나오는 대로 시민에게 모두 투명하게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부산시 홈페이지, 코로나19 확진자 동선 공개 ‘카페-편의점까지’

    부산시 홈페이지, 코로나19 확진자 동선 공개 ‘카페-편의점까지’

    부산시가 코로나19 확진자 동선을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으나 23일 11시 30분 현재 접속이 불가한 상황이다. 부산시는 2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확진자 3명의 동선을 공개했다. 추가 확진자는 부산-3(19세 여성), 부산-4(22세 여성), 부산-5(24세 여성)이다. 부산-3 확진자부산-3 확진자는 20일 줄곧 집에서 보내다 증상이 나타난 21일 오후 1시 40분 부산시교육청을 방문했다. 오후 2시 택시를 타고 오후 3시 수영구 광안동 슈가스팟 건물을 찾았고 오후 5시 20분 택시를 타고 20분 걸려 한서병원 선별진료소를 찾았다. 20분 뒤 병원에서 나와 택시를 타고 귀가했다. 22일에는 집에 있다가 보건소 구급차로 부산대 병원으로 옮겨졌다. 부산-4 확진자부산-4 22세 여성은 18일 오후 7시 10분 동대구시외버스 터미널에서 해운대시외버스터미널로 가는 버스를 탔다. 오후 8시 40분께 해운대터미널에 도착해 부모의 자가용으로 해운대구 송정 신선지 국밥에서 오후 9시부터 1시간 동안 식사를 했다. 다시 부모 승용차로 해운대 좌동 베스킨라빈스를 잠시 들른 뒤 부모 승용차로 귀가했다. 19일 오후 2시 5분께 집에서 걸어서 인근 경남선경CU편의점을 들렀고, 귀가해 집에 있다가 오후 8시 5분께 집 근처 경남선경자이마트를 찾았다. 20일에는 집에 머문 것으로 나타났다. 증상이 보이자 21일 오후 5시 45분께 자가용으로 해운대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았다. 22일에는 집에 있다 확진자로 나오자 보건소 구급차로 오후 6시 45분 부산대병원으로 이송됐다. 부산시는 이 여성이 대구 신천지 집회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고 세밀한 동선 등 역학 조사를 진행 중이다. 부산-5 확진자부산-5 24세 여성은 기존 확진자로 확인된 57세 여성의 딸이다. 이 여성은 19일 집에서 도보로 오후 6시 30분 청산곱창을 들렀다. 여기서 나와 걸어서 오후 8시 30분께 스타벅스 수영강변점을 찾았다. 이어 걸어서 반여 선수촌세븐일레븐(직원 1명), CU반여선수촌점(직원 1명) 등 편의점 2곳을 잇달아 들른 뒤 귀가했다. 20일에는 집에서만 머물렀다. 21일에는 오후 8시 자가용으로 해운대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했다. 자가용으로 귀가했다 확진자로 나오자 22일 오전 9시 부산의료원으로 옮겨져 격리됐다. 부산시는 추가 동선을 확인하는 대로 시 홈페이지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로 즉시 알릴 방침이다. 부산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기존 200번 동래구 확진 환자(19세 남성), 231번 해운대구 확진 환자(57세 여성)와 추가 확인된 3명을 포함해 5명이다. 국내 확진자 총 556명·4번째 사망자 발생 한편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는 23일 오전 9시 기준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환자가 123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국내 확진자는 총 556명으로 늘었다. 확진자 가운데 사망자도 4명은 늘었다. 4번째 사망자는 57세 남성으로 청도대남병원 관련자다. 방역당국은 사망원인과 코로나19 관련성을 조사 중이다. 이날 중대본 집계에는 3번째 사망자도 포함됐다. 3번째 사망자는 경북 경주 자택에서 숨진 41세 남성으로 사후에 양성 판정을 받았다. 앞서 발생한 1·2번째 사망자는 청도대남병원 입원환자였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부산 코로나19 확진 환자 1명 추가 발생... 모두 3명

    부산에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환자1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이로써 부산 코로나19 확진 환자는 모두 3명으로 늘어났다. 오거돈 부산시장은 22일 코로나19 확진 환자 발생 긴급 브리핑을 열고 “해운대구에 사는 20세 여성이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며 “역학 조사를 하고 있으며 동선은 확인되는 대로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21일 밤 대구에 사는 2명이 부산에 있는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를 받은 뒤 확진 판정을 받기도 했다. 부산시에 따르면 부녀지간인 이들은 자가용 승용차를 타고 부산 고신대병원 선별 진료소를 찾아가 확진 검사를 받고 곧바로 대구 자택으로 돌아갔다. 이들은 22일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았고,대구시에서 조치하고 있다고 부산시는 전했다. 21일 확진 판정을 받은 19세 남성과 57세 여성은 모두 부산의료원 음압격리 병실에서 치료 중인데,건강 상태는 안정적이라고 부산시는 전했다. 부산 동래구에 사는 19세 남성은 21일 오전 9시 10분쯤 발열과 두통 증상으로 대동병원 선별 진료소에 내원해 검사를 받았고,같은 날 오후 6시 30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남성 가족은 부모 등 2명이며,자가 격리 중이다. 해운대구에 사는 57세 여성은 21일 오전 11시쯤 기침과 오한 증상으로 해운대백병원 선별진료소를 찾아가 진료 후 검사 결과 오후 6시 30분쯤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여성은 기저질환이 있었고 지난 19일부터 코로나19 증상을 보였다. 가족은 남편과 딸 2명이 있는데 모두 자가 격리됐다. 시는 전날 확진환자 2명의 동선을 이날 오전 7시쯤 재난 안전문자 등을 통해 공개했다. 시는 현재 질병관리본부와 함께 즉각대응팀을 구성해 이동경로 및 접촉자 확인 등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시는 또 재난대책본부를 24시간 비상체계로 확대운영하고, 음압병상 69개와 부산의료원 병상 540개 등 600여 병상을 확보하는 한편, 역학조사관 인력을 확충했다. 또 현재 34개소인 선별진료소도 병원과 협의해 최대로 늘리고 대중교통 및 다중밀집시설에 대한 방역을 강화하는 등 예방을 위한 선제적 대응책을 강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속보] 충북 거주 부부, 코로나19 2명 추가 확진

    [속보] 충북 거주 부부, 코로나19 2명 추가 확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전국으로 빠르게 확산되는 가운데 충북에 거주하는 부부 2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22일 확인됐다. 앞서 충북에서는 전날인 21일 증평 소재 모 육군부대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발생했다. 충북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것은 이 환자가 처음이다. 증평군 보건소에 따르면 충북 증평 소재 육군 특수전사령부 예하 여단 소속 A(31) 대위(장교)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이날 오전 4시 국군수도통합병원으로 이송됐다. A대위는 휴가 중에 대구에 가서 신천지교회에 다니는 여자친구를 만나고 복귀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A장교는 지난 16일 대구에 갔다 복귀한 뒤 부대와 숙소에서만 지내 증평 주민 접촉은 없었던 것으로 역학 조사 결과 결론이 났다. “21일 확진 증평 육군장교, 증평 주민 접촉 없었다” 보건소 관계자는 “A장교의 동선을 파악한 결과 지난 16일 부대 복귀 때 증평에 들리지 않았고, 이때부터 코로나19 확진 판정이 나온 21일 새벽까지 숙소와 부대만 오가며 지낸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보건소에 따르면 A 장교는 지난 16일 오전 10시쯤 외출해 부모가 거주하는 대구로 가 여자 친구를 만난 뒤 당일 복귀했다. 그는 이날 오후 6시 30분 대구에서 출발, 3시간여 만인 오후 9시 30분 부대에 복귀해 부대 인근의 독신 장교 숙소에 들어갔다. 그는 대구에서 부대로 복귀하면서 고속도로 휴게소나 증평지역 식당 등을 들리지 않았다. 이 장교는 17일부터 20일까지 나흘 동안 부대와 1인용 숙소만 오가는 생활을 했다. 그는 부대 내에서도 혼자 근무하는 사무실을 사용했으며 식사는 아침 한 끼만 먹는 습관이어서 부대원 접촉도 거의 없었던 것으로 역학조사반은 파악했다. 증평군 보건소 관계자는 “A 장교는 부대 복귀 뒤 영내와 숙소에서 거의 홀로 지냈다. 증평 읍내에 나오지 않았고 주민 접촉도 없었다”면서 “A장교의 역학 조사 결과 코로나19가 부대 밖으로 확산할 가능성은 크지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확진 장교, 증평 읍내 식당 이용은 가짜뉴스 별다른 의심 증세가 없던 A장교는 20일 오전 열이 나자 부대 의무장교에게 찾아가 증세를 알리고 대구에서 신천지교회 신도인 여자 친구를 만났던 것도 얘기했다. A장교의 체온이 37.3도로 측정되는 등 발열 증세가 확인되자 의무장교는 이날 오후 1시 A장교를 증평군 보건소 선별진료소로 보냈다. 선별보건소에서 검체 채취 등 검사에 응한 A장교는 오후 4시 숙소로 복귀했다. 그는 이때도 자가용으로 혼자 보건소를 다녀왔다. 자가 격리 상태로 대기하다 21일 새벽 2시쯤 충북도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확진 판정을 받은 그는 즉각 증평군 보건소가 보낸 구급차로 경기 성남 국군수도병원으로 이송됐다. 증평군 관계자는 “A장교가 대구를 다녀온 뒤 증평 읍내 식당을 이용했다는 등 가짜 뉴스가 나돌고 있다”면서 “정확한 실상을 알리고 방역을 강화, 주민들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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