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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정세법 어떻게 적용되나(문답풀이)

    ◎비업무 판정 건물 전용주차장 기준면적 대폭 줄여/유휴토지 휴양시설땅등 일정면적 넘을땐 이득세 3개 세법시행규칙에서 규정한 비업무용 부동산의 판정기준과 토지초과이득세가 과세되는 유휴토지의 기준 등을 문답으로 풀어본다. ­업무용 부동산의 기준면적이 축소됐다는 데. ▲그렇다. 건축물의 부속토지 건물의 전용주차장,차고용 토지,법인의 자가용 전용주차장의 기준면적이 축소됐다. 이는 토지의 고밀도활용을 유도하기 위한 것이다. 주차장업용 부동산의 경우는 2년 이내에 전체면적의 30%이상에 해당하는 기계식 주차시설을 해야만 업무용으로 인정해준다. ­구체적으로 어떻게 축소 됐는가. ▲건축물 부속토지의 경우 지금까지는 건축물 바닥면적에 용도지역별 적용배율(건폐율)을 곱한 면적과,건물연면적을 건축법상의 지역별 용적률에 1.1배를 곱한 수치로 나눈 값을 비교해 큰 면적을 기준으로 삼았었다. 큰 면적을 초과하는 면적을 비업무용으로 분류했다는 뜻이다. 그러나 앞으로는 용적률기준의 계산방식이 건물연면적을 당해지역의 용적률에1.1배를 곱한 수치가 아니라 5.5배를 곱한 수치로 나누게 된다. 전자의 계산방식과 바뀐 계산방식으로 구한 수치중 작은면적이 기준이 된다. ­예를 든다면 ▲상업지역에 대지 2천평 건물바닥면적 1천평 연건평4천평의 건물이 서 있는 경우를 보자(용적률 1천3백%). 건폐율을 기준으로 한 면적은 바닥면적 1천평에 3배를 곱한 3천평이다. 용적률에 의한 기준면적은 연건평 4천평을 1천3백%로 나눠 1.1을 곱해서 나오는 3백38평이 된다. 현행 방식으로는 건폐율 기준 3천평과 용적률 기준 3백38평 중 큰 면적인 3천평이 기준이다. 비업부용 부동산은 없는 셈이다. 그러나 앞으로는 용적률을 기준으로한 면적이 연건평 4천평을 1천3백%로 나눠 5를 곱해서 나오는 1천5백38평이 된다. 이 면적과 건폐율 계산으로 나온 3천평과 비교해 작은 면적인 1천5백38평이 기준이 된다. 따라서 2천평중 1천5백38평을 초과하는 4백62평은 비업무용이 된다. ­업무용이라도 차입금이 자기자본의 2배를 초과하는 법인이 가진 특정부동산에 대해서는 손비를 인정해주지 않는다는 데.▲그렇다. 임야,농경지,순포장용 부동산,목장용 부동산,연수원,휴양소,체육시설용 부동산,예비군훈련장용 부동산,골재채취장용 부동산,야적장ㆍ적치장용 토지,법인의 자가용전용 주차장및 주차장업용 토지,임대전용부동산 등이다. ­이런 부동산은 업무용 기준이 강화됐다는데 예를 들어달라. ▲배구나 농구팀을 운영하는 기업의 선수들이 전용으로 사용하는 부동산을 보자. 실내체육관 부속토지의 경우 지금은 무조건 건축면적의 7배를 업무용으로 인정해주고 있다. 앞으로는 용도지역별로 적용배율이 3배까지 낮아진다. 녹지지역의 경우 7배의 현행비율이 그대로 인정되나 주거지역의 배율은 5배로,준주거 및 공업지역은 4배로,상업지역은 3배로 각각 낮아진다. 녹지가 아닌 지역에 체육관을 지어놓은 경우는 배율이 낮아지는 만큼 업무용토지로 인정해주는 범위가 줄어드는 것이다. ­연수원의 기준면적은. ▲지금까지는 기준이 없었다. 앞으로는 건축물의 부속토지 바닥면적이 용도지역별로 3∼7배를 곱한 면적이 기준면적이 된다. 이밖에 연수원 시설의 수용정원에 10㎡를 곱해 산출한 운동장도 기준면적으로 인정해 준다. 그러나 수용정원이 1백∼4백50명인 경우는 운동장 기준 면적이 일률적으로 4천5백㎡로 정해졌다. ­토지초과이득세가 부과되는 유휴토지는. ▲기준면적을 초과하는 연수용 운동장,체육시설용 토지,휴양시설용 토지 등이다. 광업용토지의 경우 금속광은 20㏊,석회석광은 80㏊,기타 비금속광은 60㏊를 넘는 토지가 초과이득세 부과대상이다. 나대지상태로 이용되는 토지는 연간 수입금액이 부동산 가액에서 차지하는 비율을 정해 이 비율에 미달되는 경우 부과대상이 된다. 블록 석물 토관제조업용 토지의 수입금액 기준률은 20%,조경작물 식재업 농업계 학원용 토지는 7%,기타는 10%로 정해졌다. ­비업무용에 대한 예외인정범위가 축소됐다는데. ▲법령에 의해 사용이 금지된 부동산은 제한 또는 금지일이후 3년이 지나지 않은 경우,주택업자의 신축주택도 준공일로부터 3년이 지나지 않은 때,공유수면매립지는 취득일로부터 4년이 지나지 않아 업무에 사용될 때만 비업무용에서 제외된다. 그러나이 규정은 91년말까지 적용이 유예된다.
  • 자동차 세금 30% 오를듯/빠르면 3월부터

    ◎대도시 교통난 해소방안 마련/공무원ㆍ학생,시차제 출근ㆍ등교/자가용 도심통행료 부과 검토 정부는 수도권 및 대도시의 교통난을 완화하기 위해 중고교학생의 등교시간과 공무원 및 정부투자기관 임직원ㆍ은행원의 출근시간을 1시간간격으로 차등조정할 것을 검토중이다. 정부는 중고생들의 등교시간은 7시30분,공무원의 출근시간은 8시30분,정부투자기관과 은행원은 9시30분으로 조정할 것을 검토하고 있다. 정부는 또 대중교통체계개선을 위한 재원확보를 위해 올해 취득세ㆍ등록세ㆍ자동차세 등 자동차관련세의 세액 및 세율을 종합적으로 재조정,평균 30%높여 징수할 방침이다. 14일 교통부ㆍ서울시 등 관련부처에 따르면 16일 관련부처 실무회의를 열어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교통대책에 대한 조정작업을 벌인 뒤 대도시교통대책위원회(위원장 강영훈국무총리)의 심의를 거쳐 이달중 노태우대통령에게 보고할 예정이다. 출근시차제가 관련부처간의 조정작업을 거쳐 확정될 경우 빠르면 3월부터 실시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공무원의 출근시간조정은 총무처 등에서 난색을 표명하고 있어 조정결과가 주목되고 있다. 정부는 또 도심교통난 완화를 위해서는 자가용차의 도심통행료부과가 필연적이라고 판단하고 지난해 국회에서 삭제됐던 도심통행료 징수규정을 다시 삽입시켜 금년중 관련법을 개정,당초 계획대로 도심통행료를 받을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이와함께 현재 8개인 서울시내 버스전용차선을 올안에 30개로 확대하는 한편 노선버스 공동배차제를 실시해 버스회사간의 불필요한 경쟁을 막기로 했다.
  • 「자가용 태워주기」 동승자 사고때 보험혜택 확대/재무부 추진

    재무부는 9일 교통난해소책의 하나로 전개되고 있는 「자가용 함께타기」운동을 지원하기 위해 사고발생때 동승자에 대한 보상기준을 크게 완화,보험혜택을 확대하기로 했다. 재무부는 현행 자동차보험 약관에서는 운전자의 승낙이 있으면 운전자의 권유나 동승자의 요청여부 및 운행목적에 따라 50∼1백%의 보험금을 지급토록 돼 있으나 이보다 높은 보험금지급비율을 적용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관계부처와 협의중이다.
  • 3인이상 탄 승용차 통행료면제/오늘부터/남산터널ㆍ남부순환도로 구간

    서울시는 6일 현재 시청공무원들을 중심으로 실시중인 승용차 함께 타기(카풀제)를 민간에도 확대하기 위해 7일부터 3인이상 탄 자가용 승용차와 6인이상 탄 승합차량에 대해 유료도로 통행료를 면제해 주기로 했다. 이들 차량의 통행료가 면제되는 도로는 남산 1ㆍ2ㆍ3호 터널과 북악ㆍ금화터널ㆍ남부순환도로이다. 시는 이들 도로엔 요금면제 차선을 따로 마련하기로 했다. 시는 이와함께 내주중에 배포할 「승용차 함께타기 자율참가 차량」이라는 스티커를 부착한 차량에 대해서는 관계부처와 협의,가벼운 교통법규 위반시 스티커발부를 면제하는 혜택을 주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 철도운행의 안전대책(사설)

    뜻하지 않은 열차사고로 2명이 죽고 50여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설날 연휴의 마지막 날을 차분하게 보내고 있거나 고향을 찾아 서둘러 가던 많은 사람들에게 큰 충격을 주었다. 사고가 이 정도에 그친 것에 안도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연휴의 방심을 틈타 일어났다는 점에서 큰 교훈을 이 사고는 남기고 있다. 사고에 대해서는 철도청및 수사당국이 원인을 철저히 규명할 것이나 사고지점 노선의 오접이 신호실의 작동 착오에 의한 것이든,정비불량이든 또는 기계 결함에 의한 것이든간에 조금만 신경을 썼더라면 미리 막을 수 있었다는 사실이다. 더욱이 가장 안전하다고 믿는 열차의 사고이고 그것도 부주의로 인한 것이라는 데서 우선 당국의 반성을 촉구하고 싶다. 우리가 늘 지적하고 싶은 것은 관계당국은 언제나 만일의 안전사고에 적극 대비하고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사고는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일어나고 있다는 기본적인 상식은 제쳐두고라도 당국은 이를 염두에 두면서 시민들로 하여금 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갖도록 해야 하는 것이다. 그러나 이번사고에서 당국의 그같은 노력은 볼 수가 없었다. 또 그런 노력은 최근들어 없어진 것같은 생각이 들 정도로 우리사회에서 흔치 않은 것이 되고 말았다. 요즘과 같이 연휴가 늘어나고 생활을 즐기려고 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는 추세에서는 더욱 그러하다. 이런 점에서 대형사고에 대응하는 우리의 자세에 소홀해진 것이 없지나 않나 한번쯤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고 여긴다. 지난번 전국적으로 눈이 왔을 때 거리는 미끄러워 큰 교통혼잡을 빚었다. 예년 같으면 눈이 내림과 동시에 제설작업에 나서 그다지 큰 불편은 없었으나 이번에는 그렇지 못했다는 불평이 여러 곳에서 많았다. 작업자체가 늦었고 그것도 부분적인 데에 그쳐 다음날 거리를 얼어붙게 했다는 것이었다. 제설작업이 늦었다면 소홀해진 좋은 본보기로 각성이 있어야 될 줄 믿는다. 이번 사고의 원인이야 어떻든 당국은 사고의 재발방지를 위해 철저한 계기의 재점검과 함께 노후시설의 교체,직원에 대한 재교육의 검토가 있어야 한다. 지난 88년 2월16일 구정날 있었던 영등포역에서의 화차 2량탈선사고도 이번과 같은 바퀴의 선로 이탈로 인한 사고였다는 점에서 철저한 원인 규명이 있어야 한다. 또 철도의 운행 현황은 컴퓨터로 파악하면서 신호장애 때는 수동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보수 과정에서 사고의 위험이 늘 있다는 지적이고 보면 시설의 꾸준한 현대화 노력과 함께 보완조치가 있어야 할 것이다. 안전교육은 새삼 강조할 필요가 없이 항상 반복적으로 시행되어야 한다. 이날 사고 현장에서 시민정신이 크게 발휘된 것은 흐뭇한 일이었다. 영업용ㆍ자가용 운전사 20여명이 부상자를 실어날랐고 어느 50대는 병원을 찾아 헌혈을 했다. 명절날의 대형사고를 안타까워하면서 이웃의 재난을 서로 돕는 이같은 시민정신에 찬사를 보내고 싶다.
  • 연휴 교통사고 1,600건/작년보다 줄어… 1백여명 사망

    설날연휴귀성이 시작된 지난25일부터 28일까지 나흘동안 전국에서 모두 1천6백여건의 교통사고가 발생,1백여명이 숨지고 1천9백여명이 부상을 입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동안 교통사고 1천7백64건에 사망 1백5명,부상 2천4백17명의 인명피해가 난데 비해 크게 줄어든 것이다. 특히 고속도로에서의 교통사고는 모두 60여건으로 사망 10명,부상 90여명에 그쳤다. 서울의 경우 모두 4백여건의 교통사고가 발생,20여명이 숨지고 4백50여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27일 하오8시30분쯤 서울 용산구 서빙고동 185 잠수교 중간지점에서 반포에서 용산쪽으로 달리던 대성콜택시소속 서울4 파6380호 포니택시(운전사 김영환ㆍ31ㆍ부산시 사하구 감천2동 105)가 빙판길에 미끄러져 교각을 들이받고 약 5m아래 한강으로 추락,운전사 이씨와 뒷좌석에 타고 있던 신혼부부인 박병진씨(33ㆍ서울 성동구 구의동 58의16)와 강미순씨(27) 등 3명이 모두 숨졌다. 사고는 운전사 이씨가 과속으로 반포에서 용산쪽으로 잠수교를 타고 달리다 빙판길에 미끄러지면서 갑자기 브레이크를 밟는 순간 잠수교 남단 1백여m지점에서 5개의 교각을 들이받고 강물로 추락해 일어났다. 사고가 나자 견인차 등 경찰차량 10여대가 출동,긴급구조작업을 벌여 2시간만인 하오10시30분쯤 사고차량을 물밖으로 끌어냈으나 이씨 등은 모두 숨진 상태였다. 승객 박씨부부는 지난해 12월5일 결혼식을 올린 신혼부부로 이날 경기도 용인부모집에서 차례를 지내고 귀가하다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로 반포에서 용산쪽으로 향하는 잠수교 2차선도로의 차량통행이 완전통제되고 반대편의 2차선도로만 통행이 허용돼 2시간여동안 교통혼잡이 빚어졌다. ▲27일 상오8시30분쯤 서울 서초구 구반포동 올림픽대로에서 서울5 더1557호 베스타(운전사 주인곤ㆍ21)가 중앙선을 넘으면서 마주오던 경기8 러8007호 4.5t트럭(운전사 박철서ㆍ30)과 정면 충돌,주씨와 주씨의 형 신기씨(23)가 숨지고 박씨 등 3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이 사고로 김포공항과 여의도쪽으로 가는 도로가 1시간30분동안 체증현상을 빚었다. ▲26일 하오9시30분쯤 서울 마포구 도화동 176 가든호텔앞길에서 서울1 바5976호 중형택시(운전사 윤용현ㆍ44)가 중앙선을 넘어 마주오던 승용차 및 택시 4대와 잇따라 충돌,윤씨의 차에 타고 있던 승객 장세동씨(34ㆍ회사원)가 그자리에서 숨지고 장씨의 부인 박경순씨(33) 등 승객 8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사고는 마포대교에서 공덕동 로터리쪽으로 과속으로 가던 중형택시가 빙판길에 미끄러지면서 중앙선을 넘어 인천1 다9411호 포니2 등 자가용승용차 3대,영업용 택시 1대와 연쇄적으로 충돌해 일어났다.
  • 서울 지하철 3개선 연내 착공/교통종합대책

    ◎외곽 고속화도로도 앞당겨 건설/자가용 「10부제 운행」 검토 서울시는 19일 정부의 재정지원을 받아 지하철 3개노선 4개구간 및 도시고속화도로 외부순환선을 올해와 내년으로 각각 앞당겨 착공하기로 했다. 시는 이와함께 자가용 승용차의 10부제 운행을 빠르면 오는 2월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시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교통종합대책을 마련,다음주중에 구성될 가칭 수도권 교통대책위원회(위원장 국무총리)에 제출,조기착공에 필요한 자금조달 등 정부차원의 지원을 요청할 예정이다. 이 종합대책에 따르면 오는93년 이후 착공예정인 지하철 5호선 여의도∼왕십리간 13㎞와 5호선지선 길동4거리∼거여동간 6㎞,7호선 상계∼광명간 49㎞중 상계∼강남외곽구간 42㎞를 올 안에 착공한다는 것이다. 또 완공연도가 93년이후로 돼있는 8호선 암사∼성남간 전철 10㎞도 올안에 착공,오는 92년말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시는 이밖에 막대한 건설비를 마련하지 못해 오는93년 이후로 미뤄놓은 북부순환도로(행주대교∼원당∼창동간 26.9㎞),남부순환도로(행주대교∼시흥인터체인지∼수서간 33.6㎞)와 동부 및 서부간선도로중 서울시계구간 등 도시고속화도로 4개순환노선도 정부지원으로 내년중에 착공할 방침이다. 이같은 지하철ㆍ순환선 등 대중교통수단의 확충과 함께 당장 교통체증을 얼마간이라도 해소하는 방안의 하나로 차량번호의 끝자리수와 날짜가 같은 날 쉬게하는 승용차 10부제운행도 이번 종합대책에 포함시켰다. 10부제 운행은 지방자치단체장이 필요한 경우 부제운행을 시킬 수 있도록 도시교통촉진법이 지난해 12월 개정된데 따른 것이다.
  • 「산업육성법」 상반기 제정/기업 입사시험 학력제한 철폐 권장

    ◎여,민생등 10대 추진과제 확정 민정당은 18일 금년부터 민생문제에 적극 대처한다는 방침아래 민생치안등 5대 당면과제와 산업평화정착등 5대 정책과제를 올해 중점추진과제로 확정하고 특히 5대 당면과제에 대해선 당내 5대 특위를 구성,구체적인 실천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민정당은 이날 상오 확대정책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하고 기술혁신 촉진을 위한 제도적인 장치로 올해 상반기중 「첨단기술및 산업육성촉진법」(가칭)을 제정키로 했다. 이와함께 도시교통난 해소방안으로 출ㆍ퇴근 시차제를 확대하고 교통유발 원인자에게 부담금을 징수하는 한편 자가용이용을 억제하기 위한 방안을 강구키로 했다. 민정당은 또 생산직 근로자에 대한 승진및 승급제도를 개선,장기근속 숙련공에게 과장ㆍ차장ㆍ부장ㆍ이사대우 등의 직급을 부여하고 기업입사시험시 학력제한 규정을 단계적으로 철폐하는 방향으로 보완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정부와 민정당은 19일 상오 민정당사에서 강영훈국무총리를 비롯한 관계국무위원들과 박태준대표 등 당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당정정책 조정회의를 열고 10대 과제 추진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 외언내언

    최근 「1백만」이란 숫자가 몇가지 눈에 띈다. 첫째 우리나라 범죄 건수가 지난해 1백만건을 넘어섰다는 것. 둘째 대우그룹 김회장의 「세계는 넓고 할 일은 많다」가 발간 5개월 만에 1백만부를 돌파했다는 것. 셋째 서울의 자동차가 1백만대를 넘게 되었다는 것 등이다. ◆어휴 소리가 절로 나는 서울의 자동차 1백만대. 70년에 6만대 안팎이었던 일을 생각하면 엄청난 증가다. 더욱이 앞으로의 증가 현상에는 가속까지 붙는다. 그래서 94년쯤이면 2백만 대에 이르리라는 전망들. 지금도 밖에만 나가면 짜증이 나는 판인데 갈수록 심해지게 된 상황 아닌가. 자동차 무용론에 걷는 게 낫다는 말이 현실화하여 간다. ◆다른 나라로 눈을 돌리자면 1백만대 그 자체는 많은 숫자도 아니다. 서울보다 조금 더 인구가 많은 도쿄가 3백50만대요,파리는 3백80만대,뉴욕은 2백30만대라니 말이다. 그렇건만 서울이 「심각」한 것은 도로 체계가 잘못돼 있는 위에 도로율이 상대적으로 낮으면서 질서의식까지 모자라기 때문. 교통 체증에 따른 시간과 유류 손실액이 연간 2조3천억원이라 했는데 그 손실액에도 가속이 붙을 것 아닌가. ◆50년대부터 60년대초까지 서울 사는 사람들에게 「병」이 하나 있었다. 비록 셋방을 살망정 「식모」라는 이름의 가정부를 두었던 일. 그 「병」이 지금은 「자가용차」로 바뀌고 있다. 너도 나도 차를 사고 또 무슨 차냐로써 사회적 신분을 꼲으려는 풍습까지 곁들인다. 명절의 고향길에도 차를 끌고 가야 「얼굴」이 서는 걸로들 생각하게 되었고,교통정책도 물론 중요하겠지만 「자동차문화」의 정립이 그에 못지않은 과제라 하겠다. ◆근자에 들어 지하철 이용률은 더욱 높아져 간다. 지상은 믿을수 없지만 지하는 믿을수 있다는 데서. 한데 거기에도 「지옥철」이란 별명이 붙었다. 지하철 전동차 구매 입찰이 또 유찰됐다는 소식은 그래서 서울 시민들의 분노를 사고 있다.
  • 자가용 홀ㆍ짝 운행 검토/「1가구 2차량」엔 중과세도

    ◎민정,교통난 해소대책 곧 마련 민정당은 최근 극심한 대도시 교통난을 해소키위해 출퇴근시간에 자가용 승용차의 홀ㆍ짝수제 운행을 검토키로 했다. 민정당은 이와 함께 1가구에서 2대 이상의 차량을 보유했을 경우 중과세하는 방안도 함께 검토키로 했다. 4일 민정당의 김중위정책조정실장은 『상오7시부터 9시까지 출근시간에 짝수번호차량은 짝수일에,홀수번호차량은 홀수일에 운행하는 방안을 생각할 수 있으며 퇴근시간의 짝ㆍ홀수제도 검토중』이라고 말하고 『오는 12일 당전문위원회의에서 구체방안을 마련,정부관계부처와 협의해 최종안을 확정지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실장은 또 『서울에만 1백만대를 넘어선 자동차보유대수 증가율을 낮추기 위해 1가구에 2대 이상의 차량을 보유할 경우 중과세하는 방안도 검토하는 등 곧 교통난 해소를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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