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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정 숙소에서 뭐해요?”…“자야죠” NC, 인터뷰에선 ‘방역 모범생’[이슈픽]

    “원정 숙소에서 뭐해요?”…“자야죠” NC, 인터뷰에선 ‘방역 모범생’[이슈픽]

    한밤 술자리 동석 여성 2명 먼저 확진NC 술 모임 다음날, 유튜브선“숙소 가면 자야죠. 코로나도 있고”“부도덕한 상황은 없어”“징계 내려지면 받겠다” 원정 숙소에 외부인을 초대해 음주 모임을 가진 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프로야구 NC 다이노스 선수들이 유튜브 채널에서는 ‘방역 모범생’이었다. NC 박석민·권희동·이명기·박민우는 지난 5일 원정 숙소로 사용 중인 서울 강남구 한 호텔에 외부인 2명을 초대해 한 방에서 음주 모임을 했던 것으로 14일 드러났다. 이 가운데 백신을 맞은 박민우를 제외한 선수 3명과 외부인 2명은 코로나19에 확진됐다. 이후 NC 1군 선수 15명이 밀접접촉자로 자가격리 대상이 됐고, 코치 14명도 자가격리 대상자로 분류됐다. 비슷한 시기 두산 베어스에서도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선수 17명과 코치 10명이 자가격리 대상자가 됐다. “자죠. 힘들어서 요즘에는 뭘 할 수가 없어요. 코로나도 있고” 앞서 NC가 지난 6일 구단 공식 유튜브 채널에 올린 “다이노스 퇴근캠-우리 선수들은 원정 숙소에서 뭐해요?” 영상에 따르면 선수들은 원정 숙소에서 대부분 잠을 자거나 드라마를 보며 시간을 보낸다고 했다. ‘원정 숙소에서 무엇을 하느냐’는 질문에 박석민은 “자야죠. 네 잡니다”고 했고, 권희동도 “자야죠. (오후) 10시에 도착하는데”라고 답했다. 이명기는 “자죠. 힘들어서 요즘에는 뭘 할 수가 없어요. 코로나도 있고”라고 했다. 박민우는 “책 봐요”라며 ‘모든 날 모든 순간에 위로를 보낸다’라는 책을 들어 보였다.“많은 분께 큰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박석민은 14일 NC 구단을 통해 발표한 사과문에서 “지난 며칠간 많은 분께 큰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저를 포함 일부 선수의 잘못으로 리그가 멈추는 상황이 벌어진 만큼 변명보다는 합당한 처분을 기다리는 게 맞다”고 심정을 밝혔다. 박석민은 징계가 내려지면 겸허히 받겠다면서도, 각종 소문과 추측이 나오고 있는 감염 경로에 대해 분명히 밝히고 싶다고 했다. 코로나19에 확진된 NC 선수들은 서울 원정 숙소에서 집합 금지 인원에 관한 수칙을 어기고 외부인과 만나 술을 마셨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선수단에서 확진자가 발생한 것을 계기로 프로야구 리그가 중단됐기 때문에 방역수칙 위반 의혹을 받는 NC 선수들에게 많은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서울 강남구청은 선수단 4명과 일반인 2명 등 6명이 한 공간에 있었으며, 외부인 2명은 7일, 선수 1명은 9일, 선수 2명은 10일 확진됐다고 확인했다.“부도덕한 상황 없었다. 저희 넷 모두 선수 생활을 걸고 말씀드린다” 박석민은 “저와 후배는 양성으로 판정돼 현재 센터에서 치료받고 있다. 코로나가 확산하는 엄정한 시국에 따로 모인 부분은 어떤 변명으로도 부족하다”며 “경솔했습니다. 죄송합니다”고 사과했다. 이어 “무분별하게 퍼지고 있는 소문 때문에 무고한 동료와 가족, 야구팬, 다른 구단 선수단과 관계자분이 고통을 겪는 걸 보며 제가 나서 사과드리는 것이 도리라고 생각해 사과 말씀드린다”고 말했다. 박석민은 방역 당국 역학조사에서도 위 내용을 진술했다며 “여러 곳에서 역학조사 질문이 있어 당황했지만, 묻는 내용에 사실대로 답했다”고 말했다. 또 “위 내용 이외에 항간에 떠도는 부도덕한 상황이 없었다고 저희 넷 모두의 선수 생활을 걸고 말씀드린다”고 강조했다. 합석한 외부인이 유흥업 종사자라는 소문까지 나온 상황이었다. 한편 KBO 이사회는 정상적인 경기 진행이 어렵다고 판단하고 13∼18일 리그 중단을 결정했다. 도쿄올림픽 휴식기(19일∼8월 9일)까지 총 28일 동안 프로야구 경기를 열지 못하게 됐다. 역학조사에서 사실대로 답했다는 박석민의 말과 달리, NC 원정 숙소를 관할하는 강남구청은 확진자들이 동선을 숨겨 역학조사에 차질을 겪었다며 허위진술(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NC 관련 확진자 5명에 대해 수사를 의뢰한 상태다.
  • “‘호텔 술판’ NC 선수들, 동선 숨겨” 강남구, 수사의뢰

    “‘호텔 술판’ NC 선수들, 동선 숨겨” 강남구, 수사의뢰

    강남구 “허위진술 혐의로 5명 수사 의뢰선수·일반인 모두 6명 모인 것 언급 안해” 코로나19에 확진된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의 선수들이 서울 원정 숙소에서 방역수칙을 어기고 외부인과 만나 술을 마셨다는 의혹을 받는 가운데 서울 강남구가 선수 등 확진자 5명을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 선수단 확진을 계기로 프로야구 리그가 중단됐기 때문에 방역수칙 위반 의혹을 받는 NC 선수들에게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서울 강남구는 코로나19 확진 이후 동선을 허위 진술한 혐의(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NC 다이노스 선수 등 확진자 5명의 수사를 경찰에 의뢰했다고 14일 밝혔다. 구는 이날 오후 추가 역학조사를 벌인 결과 지난 6일 경기가 끝난 후인 7일 새벽 NC 선수 4명이 한 선수의 숙소 방에 모였고 일반인 2명이 합류해 총 6명이 한 공간에 있었음을 파악했다. 구 관계자는 “이들이 만났다는 시간의 폐쇄회로(CC)TV를 확인했는데 그 시간에는 6명이 모인 바가 없었다. 다른 시간에 모였던 것”이라며 “더욱이 선수나 일반인 모두 6명이 모인 사실 자체를 역학조사에서 언급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 자리의 동석자 중 5명이 확진됐다. 일반인 2명은 7일, 선수 2명은 9일, 선수 1명은 10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다만 백신을 맞은 선수 1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NC 구단에서는 지난 8일 검사를 받고 자가격리 중이던 직원 1명이 이날 추가로 확진됐다. 이 직원은 얀센 백신을 맞았다. 앞서 이날 오전 서울시는 “강남구 심층 역학조사 결과에 따르면 NC 선수들이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등 방역수칙을 위반한 것은 없다고 보고받았다”고 했다. 하지만 NC 구단 측이 선수 4명이 외부인 2명과 숙소에서 자리를 가졌다는 사실은 이미 인정하고 있던 터여서 논란이 됐다. 구는 확진자들이 동선을 숨겼기 때문이라며 “NC 선수단과 호텔 관계자들을 상대로 심층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NC 측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해당 선수들이 원정숙소에서 외부인과 사적 모임을 가졌고 관리부실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며 “방역당국 조사에 적극 협조하고 무거운 책임감으로 임하겠다”고 밝혔다.
  • 국민연금공단서 4명 확진…360여명 진단검사

    국민연금공단서 4명 확진…360여명 진단검사

    국민연금공단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공단 직원 등 360여명이 진단검사를 받았다. 14일 전북도와 연금공단 등에 따르면 지난 12일 업무차 출장 형태로 근무 중인 우리은행 직원 A씨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직원은 지난 6일 서울을 다녀온 뒤 7∼9일 공단에서 근무했다. 이 은행의 파견 직원 B씨도 서울 지역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됐다. A씨와 B씨 사이 접촉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서울 우리은행 본점에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했었다.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서울 출장 인원을 제외한 공단 직원 등 360여명이 12∼13일 대거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았다. 검사 결과 공단 내 카페 종사자와 청소노동자 등 2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역학 조사 결과 청소노동자는 지난 9일 A씨와 접촉한 것으로 드러났다. 아직 공단 직원 중 확진자는 없으나 36명이 자가격리 중이다. 전주시는 아직 검사를 받지 않은 직원 30여명을 대상으로 검사를 계속할 방침이다. 국민연금공단은 우리은행 직원이 근무했던 층을 폐쇄하고 건물 전체 방역 작업을 벌였다.
  • “코로나 검사 아프게 하면 때리겠다” 선별진료소에서 행패

    “코로나 검사 아프게 하면 때리겠다” 선별진료소에서 행패

    “자가격리에 불만” 행패 부린 40대 남성공무집행방해 혐의로 벌금 500만원 선고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러 선별진료소에 갔다가 자가격리를 해서 불만이라며 행패를 부린 40대 남성이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그는 폭력 등으로 여러 차례 처벌을 받은 전력이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인천지법 형사4단독 윤민욱 판사는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46)씨에게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고 14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월 28일 인천시 한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를 감염시키려는 듯 보건소 직원 B씨의 몸을 껴안고 잡아당겨 검사 업무를 방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검체를 채취하던 또 다른 보건소 직원에게 “아프게 하면 때리겠다”며 주먹으로 위협했고, 이 모습을 지켜보던 B씨가 귀가하라고 하자 실랑이를 벌였다. A씨는 자가격리를 해서 불만이라며 “내가 양성 판정을 받으면 너희들도 모두 자가격리 하라”고 소리치기도 했다. 윤 판사는 “공무집행방해 행위는 법질서와 공권력을 경시하는 풍조를 조장할 수 있어 엄하게 처벌할 필요가 있다”며 “피고인은 같은 범행을 포함해 폭력과 관련한 범죄로 여러 차례 처벌받은 전력도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범행을 인정하면서 잘못을 반성하고 있고, 피해 공무원들이 피고인의 처벌을 원하지 않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 [열린세상] 바이러스와 함께 살아가는 시대/하대청 광주과학기술원 기초교육학부 교수

    [열린세상] 바이러스와 함께 살아가는 시대/하대청 광주과학기술원 기초교육학부 교수

    험난하다. 백신 부작용 우려를 넘어서면 백신 공급이 가로막고 공급의 숨통을 틔우면 바이러스 변이가 등장한다. 전파력이 2배가 넘는 델타 변이가 퍼지고 4차 대유행이 되면서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수도권에선 거리두기 4단계로 격상되면서 중소 상인들의 시름은 깊어지고 국민의 실망도 크다. 최근의 위기가 섣부른 방역 완화 메시지 때문이었다는 비판을 정부는 겸허하게 새겨야 하겠지만, 한편으론 결과론이 아닐까 하는 의심도 있다. 끊임없이 변이하는 바이러스와 통제하기 힘든 인간을 상대하는 방역은 국민 건강과 경제, 국민의 피로감 등을 고려하는 다변수 고차방정식을 푸는 난제이기 때문이다. 팬데믹 1년 만에 효과 있는 백신들을 개발한 과학이 우리 곁에 있지만, 무엇보다 우리 앞의 현실은 이렇게 불확실성투성이라는 점을 인정해야 할 것 같다. 변이 바이러스의 치명률이 얼마일지 알 수 없는 상황에서도 한 가지 다행은 백신이 새로운 변이에 효과적이라는 점이다. 인구의 절반 이상이 2회 백신 접종을 마친 영국은 델타형 확산으로 확진자 수가 크게 늘었지만 중증화는 줄었다. 병원에 입원한 중증 감염자들은 대부분 미접종자들이었고 이스라엘의 경험도 비슷하다. 백신이 처음 개발됐을 때 변이에 무력할 수 있다는 걱정이 많았지만, 적어도 지금까지 개발된 백신들은 변이에 잘 대응하고 있다. 물론 안도감만 있는 것은 아니다. 델타형 변이의 출현은 과학자들 사이에서 백신 불평등에 대한 우려를 낳고 있다. 세계적으로 30억 도스의 백신이 접종됐지만, 이 중 70%가 6개국에 집중돼 있다. 백신 접종률이 저조한 국가에서 바이러스 감염이 줄을 잇고 여기서 새로운 변이가 생겨 세계로 확산되는 실정이다. 델타 변이는 예방 접종이 미흡한 인도에서 처음 출현했고, 새로 보고된 람다 변이는 백신 보급률이 낮은 남미의 페루에서 발견됐다. 선진국들이 백신을 독차지하는 국가별 백신 불평등이 있는 한 새로운 변이 출현은 피하기 어려울 듯하다. 과학자들은 백신 자국 우선주의가 지속되면 나중엔 백신 방어망을 뚫을 수 있는 ‘슈퍼 변이’가 생길 수 있다고 본다. 팬데믹 상황이 길어지면 출현하게 될 이런 변이는 백신 접종자들마저 감염시킬 것이다. 다만 백신이 제공해 준 면역력 덕분에 감염자의 증상이 이전만큼 심각하지는 않을 수 있다. 그때가 되면 다시 백신을 개발하거나 2회 접종 후 추가로 부스터를 접종하는 방안도 찾겠지만, 신속히 검사 및 격리하고 마스크를 착용하는 지금의 방안을 다시 준비해야 할 수 있다. 델타 변이에 대한 대응에서 백신이 효과적인 사실이 알려진 이상 예정된 백신 접종을 차질 없이 진행하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하지만 동시에 백신이 모든 문제를 해결해 줄 수 있을 것처럼 생각하는 ‘백신 만능주의’에서도 벗어날 필요가 있다. 백신의 변이가 앞으로 계속 반복될 것이라면 우리의 방역 체계가 지속 가능한 것일지 살펴봐야 한다. 지금 방역 최전선에서 일하는 보건소 인력은 지난 1년 반 동안 코로나19 검사부터 역학조사, 밀접 접촉자의 자가격리, 확진자의 이동, 백신 접종과 이상 반응 상담 등 온갖 업무를 담당하며 한 달에 평균 100~150시간 초과해 근무한다고 한다. 게다가 이들의 절반은 시간선택제, 임기제, 공무직 등으로 비정규직들이다. 우리의 안전과 건강을 돌보는 이들을 제대로 돌보지 않는 이런 방역 체계가 지속 가능할 수 있을까? 바이러스와 계속 살아가게 될 현실에서 비정규 노동까지 쥐어짜는 이 체계가 과연 지속될 수 있을까? 최근 바이러스와 함께 살기를 대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바이러스를 박멸한다는 건 불가능한 목표이고 피해를 최소화하며 바이러스와 함께 살 방법을 준비해야 한다는 것이다. 바이러스와 안전하게 공존하려면 먼저 백신 접종률을 높여야 하겠지만 동시에 백신이 모든 것을 해결해 줄 수 없다는 점도 인식해야 한다. 우리 국민의 백신 접종률만큼 가난한 국가의 백신 접종률을 높이는 데 관심을 기울여야 하고 최전선 방역 체계를 힘겹게 떠받치는 비정규직 노동자들까지 돌볼 수 있어야 한다. 결국 바이러스와 함께 잘산다는 것은 우리 사회를 연대와 돌봄의 공동체로 가꾸어 나간다는 의미일 것이다.
  • 리그 올스톱, 올스타 논스톱… 원칙 깬 프로야구에 팬들 ‘부글부글’

    리그 올스톱, 올스타 논스톱… 원칙 깬 프로야구에 팬들 ‘부글부글’

    ‘대타투입·정상 진행’ 매뉴얼 있으나 마나올스타전·평가전 ‘실내 경기’ 강행은 모순NC·두산 탓에 타 구단 연대책임 피해도올림픽 대표팀도 영향… 17일로 소집 당겨한국야구위원회(KBO)가 두산 베어스와 NC 다이노스 선수의 코로나19 확진으로 사상 초유의 리그 중단 결정을 내린 후폭풍이 거세다. 안전을 이유로 중단을 결정했으면서 올스타전은 개최하기로 해 원칙이 없다는 비판이 나온다. 반면 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세 중단이 불가피하다는 의견도 나온다. KBO는 13일 “야구대표팀 소집 일정을 예정보다 이틀 당겨 17일 소집한다”고 밝혔다. 전날 이사회를 열고 리그를 중단하기로 한 결정이 대표팀 소집에도 영향을 미쳤다. 예정보다 일찍 올림픽 모드가 됐지만 팬들 사이에선 올림픽에 대한 관심보다는 리그 중단을 둘러싼 논란이 여전히 뜨겁다. KBO가 23일부터 25일까지 예정된 대표팀 평가전과 올스타전은 무관중으로 개최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리그는 안전을 이유로 중단한다면서 많은 선수가 실내 시설인 고척돔에 모이는 경기는 개최하겠다는 것이 모순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팬들 사이에선 58쪽에 달하는 ‘코로나19 대응 통합 매뉴얼’을 만들고도 원칙을 지키지 않은 데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크다. 매뉴얼에 따르면 ‘자가격리 대상자가 발생하면 구단 내 확진자 및 자가격리 대상 인원수와 상관없이 대체 선수들을 투입해 리그 일정 정상 진행’한다고 명시돼 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하루 1000명을 넘는 시기에 감염은 어쩔 수 없는 현상이다. 다만 일부 선수의 방역 수칙 위반이 의심되는 상황에서 수칙을 잘 지킨 다른 구단까지 연대 책임을 지게 된 것에 대해서도 비판의 목소리가 있다. 장성호 KBSN스포츠 해설위원은 “두산과 NC가 혜택을 받는 것 같은 느낌은 잘못됐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한편에선 수도권 거리두기가 4단계까지 격상된 만큼 불가피한 선택이었다는 의견도 나온다. 이순철 SBS스포츠 해설위원은 “전염이 안 되면 어떻게 가보겠는데 전염이 되기 때문에 강행이 어렵다고 판단했을 것”이라고 했다. KBO나 구단들도 추가 확진이 발생하면 더 큰 부담이 될 수 있다. KBO로서는 앞으로 발생할 상황도 고민이다. 원칙을 깬 만큼 예외를 어디까지 적용할지 결정하기 어려워졌다. 이후 격리자가 대거 발생했을 때 리그를 중단할지 해당 구단 경기만 취소할지도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만약 리그가 중단되면 이번에 명분으로 내세운 720경기 소화에 차질을 빚을 수 있고 해당 구단 경기만 취소할 경우 형평성 논란이 또 불거질 수 있다. 당사자인 두산과 NC에 대한 팬들의 시선이 곱지 않은 것도 문제다. 만약 두 팀 중에 우승팀이 나오더라도 불공정했다는 불명예스러운 꼬리표가 따라다닐 수 있다.
  • 리그 올스톱, 올스타 노스톱… KBO 뭐 하자는 겁니까

    리그 올스톱, 올스타 노스톱… KBO 뭐 하자는 겁니까

    ‘대타투입·정상 진행’ 매뉴얼 있으나마나감염 확산에 어쩔 수 없는 ‘순연’이라지만올스타전·평가전 ‘실내 경기’ 강행은 모순NC·두산 탓에 타 구단 연대책임 피해도한국야구위원회(KBO)가 두산 베어스와 NC 다이노스 선수의 코로나19 확진으로 사상 처음으로 리그 중단 결정을 내린 후폭풍이 거세다. 안전을 이유로 중단을 결정했으면서 올스타전은 개최하기로 하면서 원칙 없는 결정이라는 비판이 나온다. 반면 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세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는 의견도 나온다. KBO가 12일 이사회를 열고 리그 중단을 결정하면서 프로야구는 전체 720경기 중 384경기만을 소화한 채 휴식기에 돌입했다. 그러나 갑작스러운 리그 중단 여파로 온전한 휴식기가 되지 못하는 분위기다. KBO는 “코로나19가 급속하게 확산하고 있어 감염병 확산 방지 정책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기 위해 잔여 경기 순연을 결정했다”면서 “한편 23일부터 25일까지 예정된 올림픽 대표팀 평가전, 올스타전은 무관중으로 개최된다”고 밝혔다. 리그는 안전을 이유로 중단한다면서 많은 선수가 실내 시설인 고척돔에 모이는 올스타전과 평가전은 개최해 모순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58쪽에 달하는 ‘코로나19 대응 통합 매뉴얼’을 만들고도 지키지 않은 데 대해서도 비판의 목소리가 크다. 매뉴얼에 따르면 ‘자가격리 대상자가 발생하면 구단 내 확진자 및 자가격리 대상 인원수와 상관없이 대체 선수들을 투입해 리그 일정 정상 진행’이라고 명시돼 있다. 피해를 준 구단이 오히려 보호받는 모양새가 된 것도 문제라는 지적이다. 일부 선수의 방역 수칙 위반이 의심되는 상황에서 수칙을 잘 지킨 다른 구단까지 연대 책임을 지게 됐기 때문이다. 장성호 KBSN스포츠 해설위원은 13일 “두산과 NC가 분명히 잘못했는데 두 팀이 혜택을 받는 것 같은 느낌은 잘못됐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반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하루 1000명을 넘나드는 시기에 불가피한 선택이었다는 평가도 있다. 이순철 SBS스포츠 해설위원은 “전염이 안 되면 어떻게 끌고 가보겠는데 전염이 되기 때문에 강행이 어렵다고 판단했을 거라고 본다”고 말했다. KBO로서는 앞으로 발생할 상황이 고민이다. 원칙을 어긴 만큼 예외를 어디까지 적용할지 결정하기 어려워졌다. 이후 격리자가 대거 발생했을 때 리그를 중단할지 해당 구단 경기만 취소할지도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만약 리그를 중단한다면 이번에 명분으로 내세운 720경기 소화에 차질이 생길 수 있고 해당 구단 경기만 취소하면 형평성 논란이 또 불거질 수 있다. 무엇보다 당사자인 두산과 NC에 대한 팬들의 시선이 곱지 않다. 만약 이번 시즌 우승하더라도 불공정했다는 꼬리표가 따라다닐 수 있다.
  • 디오픈, 24명 무더기 불참 … 그래도 ‘톱10’은 다 온다

    2년 만에 돌아온 남자 골프 메이저 대회 디 오픈 챔피언십(총상금 1150만 달러)에 코로나19와 도쿄올림픽 영향으로 24명이 불참한다. 그래도 세계 톱10은 모두 출전해 우승 경쟁은 뜨거울 전망이다. 제149회 디 오픈이 15일(현지시간) 영국 캔트 샌드위치의 로열세인트 조지스 골프클럽(파 70·7189야드)에서 개막한다. 지난 1860년 창설돼 세계 최고 역사를 자랑하는 이 대회에는 180명이 출전 예정이었으나 불참 선언이 거듭되며 156명까지 줄었다.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으로 다른 메이저 대회는 일정을 바꿔 열렸지만 디 오픈은 끝내 취소됐다. 올해도 코로나19 여파는 이어졌다. 2001년 챔피언 데이비드 듀발(미국)이 영국의 코로나19 상황 악화를 우려해 출전을 포기했다. 2015년 챔피언 잭 존슨(미국)은 최근 확진 판정으로 출전이 좌절됐다. 올해 마스터스 우승자 마쓰야마 히데키(일본)는 2주 전 확진 판정 뒤 아직 회복되지 않아 대회 출전을 포기했다. 한국 선수도 대거 불참한다. 임성재와 김시우는 29일부터 나흘간 열리는 도쿄올림픽 남자골프에 집중하기 위해 대회에 나서지 않기로 했다. 이경훈은 최근 출산한 아내 곁을 지킨다. 김주형은 백신 미접종자는 자가격리해야 한다는 대회 지침에 출전을 포기했다. 한국 선수 중에는 안병훈이 유일하게 출전한다. 세계 1위에서 10위까지 톱 랭커들이 모두 출전해 샷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3주 만에 세계 1위를 탈환한 더스틴 존슨(미국)과 ‘3주 천하’에 그친 올해 US오픈 챔피언 욘 람(스페인)의 대결이 뜨거울 것으로 보인다.
  • 원칙 깨고 예외 꺼낸 프로야구에 뿔난 팬심, KBO 앞으로 어쩌나

    원칙 깨고 예외 꺼낸 프로야구에 뿔난 팬심, KBO 앞으로 어쩌나

    한국야구위원회(KBO)가 두산 베어스와 NC 다이노스 선수의 코로나19 확진으로 사상 처음으로 리그 중단 결정을 내린 후폭풍이 거세다. 팬들 사이에선 안전을 이유로 중단을 결정했으면서 올스타전은 개최하기로 한 것이나 매뉴얼이 있는데 지키지 않은 것에 대해 원칙 없는 결정이라는 비판이 나온다. 반면 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세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는 의견도 나온다. KBO가 12일 이사회를 열고 리그 중단을 결정하면서 프로야구는 전체 720경기 중 384경기만을 소화한 채 휴식기에 돌입했다. 그러나 갑작스러운 리그 중단 여파로 온전한 휴식기가 되지 못하는 분위기다. KBO는 “코로나19가 급속하게 확산하고 있어 감염병 확산 방지 정책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기 위해 잔여 경기 순연을 결정했다”면서 “한편 23일부터 25일까지 예정된 올림픽 대표팀 평가전, 올스타전은 무관중으로 개최된다”고 밝혔다. 리그는 안전을 이유로 중단한다면서 많은 선수가 실내 시설인 고척돔에 모이는 올스타전과 평가전은 개최하기로 해 모순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58쪽에 달하는 ‘코로나19 대응 통합 매뉴얼’을 만들고도 지키지 않은 데 대해서도 팬들의 비판 목소리가 크다. 매뉴얼에 따르면 ‘자가격리 대상자가 발생하면 구단 내 확진자 및 자가격리 대상 인원수와 상관없이 대체 선수들을 투입해 리그 일정 정상 진행’이라고 명시돼 있다. 격리 규모가 크긴 하지만 대체 선수로 치를 수 없을 정도는 아니었기에 팬들은 이해하기 어렵다는 반응이다. 피해를 준 구단이 오히려 보호받는 모양새가 된 것도 문제라는 지적이다. 일부 선수의 방역 수칙 위반이 의심되는 상황에서 수칙을 잘 지킨 다른 구단까지 연대 책임을 지게 됐기 때문이다. 장성호 KBSN스포츠 해설위원은 13일 “두산과 NC가 혜택을 받는 것 같은 느낌은 잘못됐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반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하루 1000명을 넘나드는 시기에 불가피한 선택이었다는 평가도 있다. 이순철 SBS스포츠 해설위원은 “전염이 안 되면 어떻게 끌고 가보겠는데 전염이 되기 때문에 강행이 어렵다고 판단했을 거라고 본다”고 말했다. 양상문 SPOTV 해설위원도 “올림픽 휴식기에 맞물려 연장하는 거고 나라 전체가 심각한 상황이라 어쩔 수 없는 것 아닌가 싶다”는 의견을 밝혔다. KBO로서는 앞으로 발생할 상황이 고민이다. 프로스포츠의 근간인 ‘원칙’을 지키지 않은 모습을 보여준 데다 추후에 예외를 어디까지 적용할지도 결정하기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이후 격리자가 대거 발생했을 때 리그를 중단할지 해당 구단 경기만 취소할지도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만약 리그를 중단한다면 이번에 명분으로 내세운 720경기 소화에 차질이 생길 수 있고 해당 구단 경기만 취소하면 형평성 논란이 또 불거질 수 있다. 당사자인 두산과 NC에 대한 팬들의 시선이 곱지 않은 것도 문제로 남았다. 지난 시즌 우승과 준우승을 한 팀으로서 올해도 가을야구에 도전하고 있지만 만약 이번 시즌 우승하더라도 불공정했다는 꼬리표가 따라다닐 수 있다. 두 팀으로서는 남은 시즌 성적에 대한 팬들의 공감도 얻기 어렵게 됐다.
  • 연예계도 코로나19 확산…아이돌·관계자 등 확진자 속출

    연예계도 코로나19 확산…아이돌·관계자 등 확진자 속출

    최근 코로나19의 4차 유행이 계속되면서 연예계에도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다. 여러 인원이 모이는 현장에서는 선제 검사를 받는 등 바짝 긴장한 분위기다. YG엔터테인먼트는 13일 소속 보이그룹 트레저의 멤버 도영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도영은 전날 광고 촬영을 앞두고 진행한 자가 진단 키트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오자 멤버 및 직원들과 함께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았다. 도영을 제외한 다른 사람들은 음성으로 확인됐다. 소속사는 “추가 확진자는 없지만 트레저 멤버 및 스태프들은 자가격리 상태를 유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날 오전에는 쥬얼리 출신 가수 겸 방송인 서인영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서인영은 이에 따라 예정된 스케줄을 모두 취소하고 방역 당국의 지침에 따른다고 소속사 측은 밝혔다. 영화 ‘헌트’의 제작사인 사나이픽쳐스의 한재덕 대표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영화 촬영은 큰 영향 없이 진행되고 있으며, 배우와 스태프들은 선제 차원에서 정기 검사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신인 걸그룹 라잇썸도 지난 8일 예정된 스케줄을 모두 취소하고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라잇썸의 메이크업 직원이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으나, 멤버들과 다른 스태프는 전원 음성으로 나왔다. 다만 멤버들은 보건당국의 추후 조치가 있을 때까지 당분간 자가격리 할 예정이다. 지난 7일 코로나19 검사를 한 걸그룹 브레이브걸스도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최근 발매한 미니 5집 ‘서머 퀸’ 활동을 종료하기로 했다. KBS 1TV 저녁일일극 ‘속아도 꿈결’은 아역 배우가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19일부터 23일까지 결방한다.
  • 부산 유흥시설 감염 식당·학교 등으로 확산…확진 65명

    부산 유흥시설 감염 식당·학교 등으로 확산…확진 65명

    부산에서는 유흥주점, 클럽 등에서의 연쇄 감염과 함께 식당,학교,병원,직장 등에서도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 부산시는 13일 코로나19 확진자 65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나흘 만에 하루 확진자가 다시 60명을 넘어섰다. 신규 확진자 중 16명은 유흥시설 관련 감염자로 방문자 3명,종사자 1명,접촉자 12명이다. 지난달 29일부터 시작된 유흥주점 관련 확진자는 모두 21개소,146명(방문자 71명,종사자 27명,접촉자 48명)으로 늘었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한 노래연습장에서도 접촉자 2명이 추가 감염돼 현재까지 노래연습장 3곳에서 32명이 확진됐다. 종사자 3명이 확진된 남구 한 주점(일반음식점) 에서도 이용자 1명이 추가 감염됐다. 기존 집단감염이 발생했던 사하구 주점에서도 방문자 1명이 추가 감염돼 관련 확진자는 16명이다. 확진자가 나온 동래구 한 초등학교에서도 학생 3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틀 전 확진자가 발생한 해운대구 소재 사무실에서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추가 감염돼 관련 확진자는 7명으로 늘었다.밀접 접촉자 136명은 자가격리됐다. 중구 한 사무실에서도 이날 직원 2명,접촉자 3명이 확진돼 관련 확진자는 17명으로 늘었다. 7명이 확진된 경남 김해 유흥업소 관련 이용 접촉자 1명이 추가 감염됐다. 이날 확진자의 38.4%인 25명은 감염 원인이 밝혀지지않았다. 55∼59세 백신 접종 사전예약률은 대상자 23만5천417명 중 11만7천114명이 예약해 49.7%였다. 전날 코로나19 예방 백신 접종자는 1차 2천426명,2차 4천194명이었다.
  • K리그도 코로나19 비상…대구까지 이달만 11명

    K리그도 코로나19 비상…대구까지 이달만 11명

    프로축구 K리그도 코로나19 비상이다. 13일 한국프로축구연맹 등에 따르면 13일 K리그1 성남FC 선수 1명과 대구FC 선수 1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7월 확진 판정을 받은 K리그 구성원은 선수 4명 포함 11명으로 늘었다. 지난 5일부터 10일까지 강원도 고성에서 전지훈련을 했던 성남의 상황이 심각하다. 전지훈련 직후 코칭 스태프 6명과 선수 3명 등 확진자가 9명이 나왔다. 성남은 전지훈련 참가자 46명에 대한 유전자증폭(PCR) 검사 결과를 이날까지 모두 확인됐다.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얄린 아시아 챔피언스리그(ACL) 조별리그 일정을 소화하고 전날 귀국한 대구에서도 이날 확진자 1명이 나왔다. 귀국 직후 받은 검사에서 주전급 선수 1명이 양성 판정이 나와 치료센터로 입소했다. 음성 반응이 나온 나머지 36명의 선수, 스태프는 코호트 격리가 아닌 2주간 자가 격리에 들어갔다. 앞서 각각 다른 지역에서 열린 ACL 조별리그를 마치고 귀국한 포항 스틸러스와 전북 현대는 모두 음성 판정을 받고 코호트격리에 들어갔다. 울산 현대는 이날 귀국해 전원 검사를 받은 뒤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지난 6일에는 제주 유나이티드 선수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제주 선수 상당수가 자가 격리 중이다. 제주에서 확잔자가 나온 뒤 오는 20일 예정된 FC서울과 제주의 경기를 연기한 연맹은 성남의 역학 조사 결과가 나오면 20일 인천 유나이티드-성남 전 등 일부 경기 연기를 검토할 예정이다. 확진자 발생으로 자가 격리에 들어가 2주간 경기에 나설 수 없는 대구의 경우 21일 울산전, 24일 성남전이 연기 수순을 밟을 것으로 보인다.
  • “일주일째 1000명대”...코로나19 신규 확진 1150명(종합)

    “일주일째 1000명대”...코로나19 신규 확진 1150명(종합)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본격화되면서 신규 확진자수가 일주일째 1000명대를 기록했다. 신규 확진 1150명...지역발생 1097명·해외유입 53명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는 13일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1150명 늘어 누적 17만296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날(1100명)보다 50명 늘어난 수치로, 월요일(발표일 기준 화요일) 확진자 수로는 국내 코로나19 사태 이후 최다 기록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1097명, 해외유입이 53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414명, 경기 313명, 인천 67명 등 수도권이 794명(72.4%)이다.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지난 7일부터 5일 연속 900명대를 기록하다가 전날부터 이틀 연속 700명대로 떨어졌다. 서울의 주간 일평균 확진자는 약 491명으로, 닷새 연속 4단계 기준(389명 이상)을 크게 웃돌고 있다. 비수도권은 경남 49명, 부산 47명, 대구 36명, 충남 32명, 대전 31명, 강원·제주 각 19명, 전북 18명, 전남 13명, 광주 9명, 세종·경북 각 8명, 울산·충북 각 7명 등 총 303명(27.6%)이다. 사망자 2명 늘어...위중증 환자 146명 해외유입 확진자는 53명으로, 전날(37명)보다 16명 많다. 이들 중 29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24명은 경기(5명), 인천·충남(각 4명), 서울·부산(각 3명), 대구·경남(각 2명), 충북(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의 유입 추정 국가를 보면 인도네시아가 17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우즈베키스탄 5명, 러시아 4명, 미국 3명, 미얀마·베트남·타지키스탄 각 2명, 필리핀·방글라데시·아랍에미리트·일본·캄보디아·말레이시아·태국·사우디아라비아·쿠웨이트·프랑스·폴란드·덴마크·벨기에·우크라이나·탄자니아·알제리·짐바브웨·호주 각 1명이다. 국적은 내국인이 23명, 외국인이 30명이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2명 늘어 누적 2046명이 됐다. 평균 치명률은 1.20%다. 위중증 환자는 146명으로, 전날보다 8명 많다.이날까지 격리해제된 확진자는 565명 늘어 누적 15만4752명이고,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583명 늘어 총 1만3498명이다. 현재까지 국내에서 이뤄진 코로나19 진단 검사 건수는 총 1096만4299건으로, 이 가운데 1061만4873건은 음성 판정이 나왔고 나머지 17만9130건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에서 의심 환자를 검사한 건수는 4만4401건으로 직전일 1만7620건보다 2만6781건 많다. 검사건수 대비 확진자를 계산한 양성률은 2.59%(4만4401명 중 1150명)로, 직전일 6.24%(1만7620명 중 1100명)보다 대폭 하락했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양성률은 1.55%(1096만4299명 중 17만296명)이다.
  • 강남 ‘코로나 4단계’ 4차 대유행 맞서 총력전

    강남 ‘코로나 4단계’ 4차 대유행 맞서 총력전

    전국에 연일 1300명대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정순균 서울 강남구청장이 4차 대유행에 맞서 총력전을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12일 정 구청장은 코로나19 브리핑에서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시행에 대한 협조를 부탁하면서, 코로나19의 방역 현장을 지휘했다. 구는 지난 4일 삼성동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에서 처음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확진자가 계속 늘면서 방역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상황이다. 정 구청장은 “현대백화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이후 3600명 전 직원을 대상으로 검체검사를 진행했고, 지난달 30일에서 지난 6일까지 열흘간 이곳을 방문했던 10만명에 대해서는 재난문자를 발송해 검사를 받도록 안내했다”면서 “12일 이후 복귀하는 2600명의 직원에 대해서 3차 검사까지 실시하는 등 철저히 관리를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구는 ‘강남특별방역주간’을 14일까지 재연장하고, 특수판매업 점검대상을 기존 200곳에서 2배로 확대하고 대형유통시설도 집중 점검한다. 특히 20~30대가 많이 이용하는 PC방이나 노래방, 파티룸 등 다중이용시설을 철저히 점검하면서, 대치동 학원가 밀집지역에 임시선별검사소를 새로 설치했다. 이와 별도로 자가격리자를 위해 지역의 4개 호텔(오크우드 프리미어 코엑스센터, 강남패밀리호텔, 인터콘티넨탈 서울 코엑스, 호텔 프리마)과 지난해부터 협약을 맺고 ‘안심숙소’로 운영하고 있다. 강남구민이 자가격리를 위해 이들 숙소를 이용하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정 구청장은 “코로나19의 4차 대유행은 시민들의 협력 없이는 이겨내기 어렵다”면서 “4단계로 올라간 거리두기 지침을 꼭 잘 지켜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 코로나 격리시설 된 호텔… 장기투숙객 내쫓아도 되나요

    코로나 격리시설 된 호텔… 장기투숙객 내쫓아도 되나요

    서울 을지로의 A호텔에서 장기투숙을 하며 직장에 다니는 김모(43)씨는 지난 2일 퇴근 뒤 호텔 측으로부터 당황스러운 통보를 받았다. 문 밑 틈으로 들어온 문서엔 ‘호텔이 서울시 임시생활시설로 지정됐으니 12일까지 방을 비우라’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 김씨는 서울 근무가 결정된 지난 2월부터 이 호텔에서 지냈지만 울며 겨자 먹기로 지금보다 더 비싸고 직장에서 먼 곳에 임시 숙소를 구할 수밖에 없었다. 코로나19의 4차 대유행이 본격화하면서 확진자와 밀접 접촉자나 국내 입국한 외국인 등의 자가격리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자, 서울시는 민간 호텔을 임시생활시설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A호텔을 포함해 현재 임시생활시설로 운영 중인 서울의 호텔은 4곳이며, 1박당 객실료는 10만원이다. 외국인은 객실료를 개인이 부담하며 밀접접촉자 등 내국인 숙박료는 서울시에서 지불한다. 임시생활시설은 호텔 측에서 시에 신청한 뒤 심사를 거쳐 지정된다. 시는 방역 비상시국에 폭발하는 격리공간 수요를 충당할 수 있어 좋고, 중소형 호텔 입장에선 불황기에 상당한 가격으로 객실 절반 이상을 채울 수 있어 좋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김씨 같은 피해자도 발생한다. 직장 밀집 지역에 있는 중소형 호텔엔 서울 단기 근무자나 파견 직원 등 1년 미만 장기 투숙객이 상당한데, 대부분 갑자기 숙소를 옮기기 위해 이전보다 나쁜 조건을 감수해야 한다. 김씨는 “따르지 않으면 방역을 방해하는 것 같아 일단 짐은 뺐지만 새 거처를 구하기 위해 연차를 사용했다”면서 “주변엔 보증금과 중개수수료 등 새로운 비용을 감수하고 월세를 구한 사람도 있다”고 말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A호텔의 경우 객실 200개 중 장기투숙객에게 퇴거를 통보한 객실은 30개다. 시 담당자는 “임시생활시설은 시와 호텔의 이익이 만나는 방역 대책이지만, 일부 고객이 불편을 감수하게 되는 건 사실”이라면서 “퇴거 투숙객에 대한 조치는 호텔 측이 자체 규정에 따라 진행하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 프로야구 시즌 중 첫 리그 중단… KBO “새달 10일 재개”

    프로야구 시즌 중 첫 리그 중단… KBO “새달 10일 재개”

    코로나19의 직격탄을 맞은 프로야구가 결국 1982년 리그 출범 이후 처음으로 리그 중단을 결정했다. 리그 중단의 계기가 된 NC 다이노스와 두산 베어스는 확진자 발생과 관련해 사과했다. 지난해 개막을 연기하면서도 포스트시즌까지 무사히 마친 프로야구로서는 리그 중단이라는 오점을 남기게 됐다. 한국야구위원회는(KBO)는 12일 긴급이사회를 열어 3시간의 마라톤 회의 끝에 13∼18일로 예정된 프로야구 경기를 순연하고 추후 편성하기로 했다. ‘순연’이라는 단어를 사용했지만 사실상 리그 중단이다. KBO는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시즌 720경기(팀당 144경기)를 정상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라는 점을 덧붙였다. 이에 따라 13∼18일 편성된 KBO리그 전반기 잔여 경기(30경기)와 13일부터 21일까지 열릴 예정이던 퓨처스리그 경기(35경기)는 추후 열린다. 리그는 8월 10일 재개된다. KBO가 초유의 결정을 내린 것은 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연일 1000명을 넘는 상황에서 NC와 두산 선수가 확진되면서 정상적인 경기 진행이 어렵게 된 영향이 크다. NC는 확진 선수가 3명, 두산은 확진 선수가 2명 발생하면서 1군 선수 중 자가격리 대상자 비율이 각각 68%, 64%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KBO가 리그 중단을 결정한 것은 일단 19일부터 8월 9일까지 올림픽 휴식기가 예정돼 있던 터라 실제 리그 중단은 사실상 1주일이라는 점도 고려됐다. 추가로 확진자가 발생하면 돌이킬 수 없는 상황이 될 수도 있기에 이번 기회에 리그를 정비하자는 차원으로 볼 수 있다. 실제로 KBO는 이번 결정이 취소가 아닌 ‘순연’이라고 강조했다. 예정된 팀당 144경기는 예비일에 배정해 정상적으로 다 치르겠다는 것이다. 다만 이번 결정으로 두산과의 주말 경기마저 취소된 LG 트윈스는 한 달 이상 실전을 치르지 못하게 됐다. 나머지 구단에 형평성 논란이 제기될 수 있는 부분이다. 특히 확진자 중 일부는 방역 수칙을 위반한 것으로 알려져 다른 구단까지 졸지에 연대 책임을 지게 됐다. 두산과 NC는 사과문을 내고 “선수단 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심려를 끼친 것과 이로 인해 일정에 차질이 생기게 된 점에 대하여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프로축구도 코로나19 여파로 일정 변경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다. K리그1 성남FC 선수단의 확진자가 8명으로 늘어서다.
  • 원희룡 “방역완화를 기획한 인물이 기모란 방역기획관”

    원희룡 “방역완화를 기획한 인물이 기모란 방역기획관”

    원희룡 제주지사가 12일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본격화하자 문재인 정부 방역정책을 질타했다. 원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기모란 방역기획관과 그를 임명한 문재인 대통령의 책임을 묻고, 중국 백신을 접종하고 해외에서 입국한 사람의 격리를 면제해 준 정책을 비판했다. 원 지사는 사실상 정부의 방역완화를 기획하고 주도한 인물이 기 방역기획관이라며, 그가 코로나 백신이 급하지 않다고 했던 발언을 비판했다. 또 일찍이 델타 변이 바이러스의 위험성을 알리고 방역강화를 주장하던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의 호소는 묻혔다고 지적했다. 원 지사는 “방역참사와 국민 통행금지로 경조사는 친인척들만 모여야 하고, 밤에는 두 사람만 만날 수 있다”면서 “하루하루 버티던 자영업자들에게는 재앙”이라고 한탄했다. 하지만 부친의 좌익행위나 남편의 민주당 의원 출마 사실로 기 방역기획관을 탓하는 것은 시대착오적인 연좌죄의 소환일 뿐이라고 전제했다. 원 지사는 “기 방역기획관의 문제는 방역참사를 초래한 무능력으로 대한민국을 책임지겠다고 나선 후안무치함”이라며 “문 대통령은 전문성 있는 인사를 방역기획관으로 임명해 사태 수습에 나서 달라”고 촉구했다.이어 한국은 세계최초로 중국백신 접종 입국자를 격리면제했지만, 한국에서 백신을 접종한 사람은 중국에서 3주간 반드시 격리당한다고 비판했다. 원 지사는 “우리가 접종하는 백신은 세계적으로 안전성이 입증됐지만, 세계는 중국 백신의 효능을 확신하지 못하고 있으며, 국정원 산하기관은 북한도 중국 백신을 믿지 않는다고 발표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예방효과가 확실하게 검증되지 않은 중국백신 접종자들은 전 세계 7억명에 달하며, 이제 격리면제없이 대한민국을 활보할 수 있다”면서 “방역비상이며, 국민과 세계인의 관광지 제주의 방역은 한 순간에 무너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중국산 시노팜 백신은 지난 5월, 시노백 백신은 6월 초에 국제보건기구(WHO) 긴급 승인을 받았다. 정부는 이날 남아공과 탄자니아서 온 입국자는 14일 시설격리, 인도는 일주일 시설격리에 이은 일주일 자가격리를 하며, 변이바이러스 유행 21개국 입국자는 예방접종에 따른 격리면제에서 제외했다.
  • 청와대 국민청원에 ‘확진자 접촉자 퇴원 권유’, 의료시스템 미비 지적

    청와대 국민청원에 ‘확진자 접촉자 퇴원 권유’, 의료시스템 미비 지적

    식중독 증세로 입원치료를 받던 여중생이 코로나19 확진자 접촉자로 분류된 뒤 병원에서 강제 퇴원 당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이와 관련한 의료시스템 미비를 지적하는 글이 청와대 국민청원에 올랐다. 12일 도내 한 대안중학교 1학년 A양측에 따르면 A양은 기숙사 생활을 하던 지난 2일 고열과 설사 등 식중독 의심 증세가 나타났다. 해당 학교에서는 비슷한 시기에 다른 학생들에게도 유사한 증상이 나타났다. A양은 진주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고 음성 판정과 식중독 진단을 받은 뒤 본가가 있는 창원으로 이동해 창원지역 한 병원 응급실에 입원했다. 입원치료를 받은 A양은 증세가 완화돼 다음 날인 3일 귀가했으나 오후에 증세가 악화되는 바람에 해당 병원 응급실을 찾아 다시 입원했다. A양 보호자는 “입원 사흘째인 5일 오전 병원측에서 ‘염증 수치가 높고 열과 설사가 계속되니 7일쯤 퇴원하자’고 했다가 이날 오후 A양 학교에서 확진자가 발생해 A양이 자가격리자로 지정되자 곧바로 퇴원을 권유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딸 학교에서 확진자가 나와 당일 오후 A양이 자가격리자로 지정되자 상황이 갑자기 바뀌었다”며 “코로나19 재검사에서도 음성이 나왔는데도 병원측에서는 약을 충분히 줄테니 퇴원해서 지켜보자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딸 친구들은 자가격리자로 지정돼도 김해와 창원 다른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았다”면서 “동일한 자가격리자 상황과 조건인데도 관련 지침과 대응 시스템이 없어 병원마다 대응방식이 제각각이어서 환자들이 불안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해 A양 어머니 지인은 최근 청와대 국민청원에 코로나19 대응 시스템 문제점을 지적하며 개선을 요구하는 글을 올렸다. 병원 관계자는 “A양이 이미 3일 정도 입원해있었고 처음 왔을 때보다는 호전된 상황이었다”면서 “A양이 중증 응급환자가 아니어서 통원치료를 해도 무방했기 때문에 퇴원 권유를 했고, 퇴원해서 문제가 있으면 언제든지 치료를 받을 수 있다는 것을 안내했다”고 설명했다.
  • 신규확진 1100명, 역대 일요일 최다…엿새 연속 1000명대

    신규확진 1100명, 역대 일요일 최다…엿새 연속 1000명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확산하면서 신규 확진자 수가 엿새 연속 1000명대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2일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1100명 늘어 누적 16만9146명이라고 밝혔다. 전날(1324명)보다 224명 줄었으나 이는 휴일 검사건수 감소 영향에 따른 것이어서 확산세가 꺾인 것으로 보기는 어렵다. 특히 일요일(발표일 기준 월요일) 확진자 수로는 국내 코로나19 사태 이후 최다 기록이다. 6일 연속 네 자릿수 확진자가 나온 것도 처음이다. 종전의 네 자릿수 최다 기록은 ‘3차 대유행’이 한창이던 지난해 12월 16∼20일 닷새 연속이다. 더욱이 비수도권 지역발생 비중이 전체의 20%대 후반까지 올라 그간 수도권 중심의 확산세가 비수도권으로까지 번지기 시작한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정부는 일단 수도권의 확산세를 꺾기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이날부터 오는 25일까지 2주간 최고 수위인 4단계로 올리고, 오후 6시 이후에는 3인 이상 사적모임을 제한하는 등 고강도 방역조치를 시행한다. 지역발생 1063명 중 수도권 775명, 비수도권 288명 이달 들어 수도권을 중심으로 본격화한 4차 대유행은 점차 비수도권으로 확산하면서 전국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지난 6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746명→1212명→1275명→1316명→1378명→1324명→1100명이다. 이 기간 1300명대가 3번, 1200명대가 2번, 1100명대와 700명대가 각 1번이다. 1주간 하루 평균 1193명꼴로 확진자가 나온 가운데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는 1141명에 달한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1063명, 해외유입이 37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402명, 경기 322명, 인천 51명 등 수도권이 775명(72.9%)이다.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지난 7일부터 닷새 연속(990명→994명→963명→1021명→964명) 900명대를 나타냈으나 이날 700명대로 떨어졌다. 서울은 주간 일평균 확진자는 약 476명으로, 나흘 연속 4단계 기준(389명 이상)을 넘었다. 비수도권은 부산·충남 각 43명, 경남 40명, 대구 37명, 대전 25명, 전남 19명, 강원 18명, 광주·충북 각 13명, 경북 12명, 울산 8명, 제주 7명, 세종 6명, 전북 4명으로 총 288명(27.1%)이다. 비수도권 비중은 9일부터 이날까지 22.1%→22.7%→24.7%→27.1%를 나타내며 나흘 연속 20%를 넘었으며 그 비중도 점차 커지고 있다. 해외유입 37명…사망자 1명 늘어 누적 2044명 해외유입 확진자는 37명으로, 전날(44명)보다 7명 적다. 이 가운데 20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17명은 인천·경기(각 5명), 충남(2명), 서울·부산·광주·충북·경북(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서울 403명, 경기 327명, 인천 56명 등 수도권이 총 786명이다. 전국적으로는 17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1명 늘어 누적 2044명이 됐다. 평균 치명률은 1.21%다. 위중증 환자는 138명으로, 전날보다 7명 적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에서 의심 환자를 검사한 건수는 1만7620건으로 직전일 2만638건보다 3018건 적다. 직전 마지막 평일인 지난 9일의 3만7423건보다는 1만9803건 적다. 검사건수 대비 확진자를 계산한 양성률은 6.24%(1만7620명 중 1100명)로, 직전일 6.42%(2만638명 중 1324명)에 이어 이틀 연속 6%대를 웃돌았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양성률은 1.55%(1091만9898명 중 16만9146명)이다.
  • 4인가족 저녁 외식 되지만 자제를… 대형 편의점 밤 10시 문 닫아

    4인가족 저녁 외식 되지만 자제를… 대형 편의점 밤 10시 문 닫아

    12일부터 2주간 수도권에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최고 수위인 4단계 조치가 적용되면서 국민들 일상에 적지 않은 변화가 예상된다. 방역 당국이 발표한 내용을 토대로 앞으로 수도권에서 달라지는 부분을 정리했다. Q. 오후 6시 이후 4인 동거가족은 외식이 가능한가. A. 그렇다. 거주공간이 같은 가족은 사적모임 금지 위반이 아니다. 외출과 외식 모두 할 수 있다. 하지만 방역 당국은 외출 최소화를 강조하고 있다. Q. 조부모가 손자·손녀를 돌보고 있다. 사실상 동거가족으로 볼 수 있나. A. 조부모가 아이를 돌보는 경우 사적 모임 제한 인원 기준에서 제외하는 건 맞다. 하지만 부모가 출근을 하는 등 아이를 돌봐 줄 사람이 없어 어쩔 수 없이 조부모가 방문했을 때로 한정한다. 예를 들어 부모가 집에 있는데 조부모가 집에 방문한다고 두 사람을 동거가족이나 돌봄인력으로 보지는 않는다. Q. 어린이집은 강제로 문을 닫나. A. 4단계에서 어린이집은 의무적으로 휴원해야 한다. 하지만 긴급보육을 통해 아이를 맡길 수 있다. 긴급보육 이용에 별도의 이용자격과 신청양식은 없다. 어린이집 유형(국공립, 법인, 민간, 가정 등)에 상관없이 동일한 조치가 이뤄진다. 다만 방역 당국은 맞벌이, 한부모 가정 등을 제외하고 긴급보육 최소화를 위해 가정 보육이 가능한 가정은 최대한 등원을 자제해 달라고 권고했다. Q. 오후 10시 이후 영업시간이 제한되는 다중이용시설에 편의점도 포함되나. A. 300㎡(약 90평) 이상 종합소매업에 해당하는 편의점은 오후 10시 이후 영업이 제한된다. Q. 실내 체육시설이 아닌 골프장은 샤워실 이용이 가능한가. A. 수영장을 제외한 실내체육시설은 샤워실을 운영하지 않는다. 다만 실내체육시설이 아닌 실외 골프장은 한 칸 띄어 사용, 대화금지 등의 조치를 적용해 샤워실 이용이 가능하다. 오후 6시 이후에는 캐디를 제외하고 2인까지만 골프를 칠 수 있다. Q. 자전거 동호회에서 활동 중이다. 사적모임 기준을 따라야 하나. A. 동호회를 포함해 동창회, 야유회, 직장 회식(점심 포함), 계 모임, 집들이, 신년회, 돌잔치, 회갑연, 칠순잔치, 온라인 카페 정기모임 등과 같이 친목 형성을 목적으로 하는 모든 모임이나 행사가 사적모임에 속한다. 자전거를 함께 모여 타는 것도 오후 6시 이전에는 4인, 그 뒤로는 2인까지만 가능하다. Q. 백신 인센티브는 모두 사라진 건가. A. 4단계에서는 해외에서 백신 접종을 완료한 자의 자가격리 면제가 허용된다. 지난 1일부터 당국은 부모나 배우자 등 직계가족을 만나기 위해 해외에서 한국으로 들어오는 경우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입국자에 한해 자가 격리를 면제해 주는 제도를 시행 중이다. 다만 접종 완료자라 하더라도 ▲사적 모임·행사 ▲다중이용시설 ▲종교활동 및 성가대·소모임 등에 참여하는 경우 제한 인원 기준에서 빠지지 않고 1명으로 계산된다. 또한 1차 접종자와 2차 접종자 모두 야외에서도 마스크를 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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