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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도양 원양어선서 베트남 선원이 한국인 선장 등 2명 살해

    인도양 원양어선서 베트남 선원이 한국인 선장 등 2명 살해

    인도양에서 운항 중이던 우리나라 국적 원양어선에서 베트남 선원이 한국인 선장과 기관장을 살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20일 새벽 2시쯤 인도양 세이셸 군도 인근 해상에서 운항하던 부산 광동해운 소속 광현 803호(138t) 원양어선에서 베트남 선원 A(32)씨와 B(32)씨가 선장 양모(43)씨와 기관장 강모(42)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했다. 선상 살인사건이 나자 인도네시아 항해사가 해경 당국에 신고했다. 술에 취해 기관장 등을 살해한 베트남 선원 2명은 현재 다른 선원들에 의해 제압돼 배 안에 격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항해사 이모(50)씨가 인도네시아 선원과 함께 소말리아 모가디슈 동방 850마일 해상에서 광현 803호를 운항하고 있으며, 약 4일 뒤 세이셸 군도로 입항할 예정이다. 이 어선에는 선장과 기관장 등 한국인 선원 3명, 베트남 선원 7명, 인도네시아 선원 8명 등 총 18명이 탑승했다. 부산 해양경비안전서는 수사본부를 구성하고 현지에 수사팀을 급파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VOA “제재 대상 북한선박이 한국항 수차례 출입”

    미국 정부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와 별도로 제재대상으로 발표한 북한 선박 12척 가운데 일부가 우리나라 등 아시아 영해를 버젓이 항해하고 있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18일 보도했다. VOA는 선박의 실시간 위치를 보여주는 민간 웹사이트 ‘마린 트래픽’ 지도를 확인한 결과 탄자니아 선적인 ‘빅토리 2호’가 지난 17일 오후 북한 남포항에서 출발해 서쪽으로 이동한 사실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유엔 안보리의 대북 제재 결의 2270호가 채택된 지 약 2주 만인 지난 3월 16일 미국의 독자 제재에 오른 빅토리 2호는 지난 3개월간 중국의 펑라이항과 르자오항, 란샨항 등에 모두 8차례 입항했다. 방송은 “특히 빅토리 2호는 지난 9일 란샨 항을 출발하면서 AIS, 즉 선박 자동식별 장치상 목적지를 일본 타나베항으로 입력한 뒤 실제로는 북한 남포항으로 향했다”며 “미국의 제재를 의식해 남포항이라는 실제 목적지를 숨겼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미국의 제재대상 북한 선박들이) 지난 3개월 동안 중국과 한국을 비롯한 외국 항구에 18차례나 드나든 것으로 집계됐다”고 덧붙였다. 나머지 선박 가운데 JH86호는 총 3차례 북한 남포항과 중국 스다오항을 오갔고 그랜드카로호 역시 3차례 중국 란샨항에 입항했다. 진태호는 중국 자푸항과 인도네시아 두마이 등에 입항했고 진텅호는 중국을 2차례 방문한 뒤 남한의 울산항에 정박하기도 했다고 방송은 전했다. 한편,미국 정부는 유엔 안보리가 제재대상으로 지정한 북한 선박 27척 이외에 다른 북한 선박 12척을 독자적인 제재 목록에 올려놓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문경근의 남북통신] 뜨는 신의주와 지는 원산…북한 지역 간 ‘흥망성쇠’

    [문경근의 남북통신] 뜨는 신의주와 지는 원산…북한 지역 간 ‘흥망성쇠’

    서울과 인접한 ‘인천’의 인구가 300만명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조만간 제2의 도시 ‘부산’을 앞지를 기세입니다. 남북이 38선을 경계로 국경을 맞닿아 있는 현 상황에서 항만과 공항을 보유하고 있는 인천은 다른 의미에서 ‘접경도시’이기도 합니다. 특히 중국의 부상은 인천이 부산을 추월할 수 있는 근거로 지목됩니다. ‘14억 인구’, ‘세계의 공장’, 미국과 더불어 ‘G2’로 불리는 중국과 인접하고 있는 인천은 그야말로 ‘복터졌다’는 표현이 적절해 보입니다. 1970~80년대 부산이 일본의 호황과 맞물려 번성했듯이 지금은 인천이 중국‘덕’을 보고 있습니다. 북한에도 일본의 침체와 중국의 부상으로 ‘희비’가 엇갈리는 지역 있습니다. 바로 ‘신의주’와 ‘원산’ 입니다.  뜨는 신의주와 ‘화교·조선족’ 북한의 대외무역에서 90%이상이 중국과의 교역이고, 압록강 철교를 통한 육로 수송인 점을 감안하면 북한 내 대부분의 무역활동이 신의주에서 이뤄진다고 보면 될 것입니다. 북한이 핵 실험을 지속하면서 신의주 인근 황금평, 위화도 등 대표적인 북중 경협 프로젝트들이 모두 중단돼 현재는 괄목할 만한 개발이 없지만, 핵문제가 어느 정도 진전을 보이면 북중 간 사업들은 봇물 터지듯 재개될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이 뜨면서 덩달아 북한에 살고 있는 화교들과 조선족들의 위상도 높아졌습니다. 전세계에 화교들이 안 가있는 나라가 없듯이 북한에도 많은 화교들과 조선족들이 살고 있습니다. 이들 대부분은 1960~70년 중국 ‘문화대혁명’ 때 정권의 핍박을 피해 북·중 국경을 넘어 북한으로 피신한 사람들로 알려져 있습니다. 북한주민들도 1990년대 ‘고난의 행군’ 당시 살기 위해 국경을 넘어 중국으로 간 사람이 30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으니, ‘인생사 돌고 돈다’는 말이 무관치 않아 보입니다. 화교들과 조선족들 대부분은 북·중 국경이 맞닿아 있는 신의주와 룡연, 정주, 선천 등 평안북도를 중심으로 분포돼 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집니다. 이들은 중국이 발전을 시작한 1990년대 친척방문을 통해 북한과 중국을 자유롭게 왕래할 수 있는 잇점을 활용해 자연스럽게 보짐장사를 하면서 ‘부’(富)를 축적했습니다. 단동-신의주, 신의주-평양 열차를 이용해 봇짐장사를 하는 화교들과 조선족들이 늘어나면서 점차 그들 중심으로 북한의 경제권이 형성돼 갔습니다. 북한이 국제사회로 부터 대북제재가 강화될수록 역설적이게도 중국과의 정상 교역이나 밀무역을 통한 상거래는 더욱 활발해지고, 화교들과 조선족들의 영향력은 확대됐습니다. 중국에서 ‘부’의 상징은 ‘집’입니다. 중국의 문화를 고스란히 옮겨온 화교들은 신의주에서 정원과 주차장을 곁들인 ‘고대광실’(높은 누대(樓臺)와 넓은 집이라는 뜻으로, 크고도 좋은 집을 이르는 말)에서 살고 있습니다.  화교들과 조선족들이 1990년대는 봇짐장사로 부를 늘려나갔다면, 2000년대 들어서는 식당과 상점 등을 통해 북한 상권을 잠식해 갔습니다. 신의주와 룡연, 정주 등지에서 웬만큼 큰 식당들은 화교, 조선족들과 북한 당국간의 합자형태로 인해 생겨난 식당들이었습니다. 신의주를 터전으로 삼고 평양과 남포 등 대도시로 진출한 이들은 고리대금업, 부동산 개발·임대, 당구장, 노래방, 사우나, 오락실 등은 물론 운수업, 광물거래, 자원개발 등 문어발식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중국경제가 침체되지 않는 한, 북한 내 화교들과 조선족들의 영향력은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는 원산과 ‘재일동포’ 원산은 남한의 부산과 마찬가지로 항구도시이자 북한과 일본을 연결하는 ‘접경도시’입니다. 원산항을 중심으로 길게 뻗은 항구도시는 1980년대 세워진 북한 내 지방도시 중 가장 화려한 경관을 자랑합니다. 현재는 낡은 아파트들과 상가들이 줄비하지만 과거에는 평양 다음으로 부유한 도시였습니다.  원산은 북한에서 평양을 제외하고 재일동포들이 가장 많이 살고 있는 지역입니다. 그러나 일본이 2006년 북한인권법을 시작으로 독자 대북제재에 나서기 전까지 일본과 북한을 왕래하던 여객선 ‘만경봉 92호’는 재일동포들의 생명줄이었습니다. 이 배는 사람만 실어나른게 아니었습니다. 일본에 남겨진 재일북송동포 가족들은 가난한 조국에서 고생하는 형제·자매, 친척들에게 갖가지 생필품과 돈을 보내줬습니다. 수많은 물자들이 이 배를 통해 원산항에 도착해 북한전역으로 펴져갔습니다. 또한 일본의 중고제품은 중국 동북 3성 지역에서도 수요가 높아, 북한은 일본과 중국의 중간 교역국가 역할도 했습니다. 덩달아 원산에 거주한 재일동포들은 일본에서 보내온 물자들을 팔아 생계를 꾸려갔습니다. 일제 물건은 북한에서도 ‘최상품’으로 취급돼 고가에 거래됐습니다.  2000년대는 화교와 조선족의 세상이었다면, 1980~90년대는 재일동포들이 ‘부의 상징’이었습니다. 도요타, 니싼, 마즈다, 미쓰비시 등 일제차를 타고, 화려한 옷을 입은 재일동포들은 북한주민들에게 선망의 대상이었습니다. 북한 주민들은 재일동포들이 부러운 나머지 “우리 가족이나 친척들은 일제시대 때 왜 일본에 안갔나”며 불평하기도 했습니다. 1970~80년대 일본 내 도쿄, 오사카 지역에서 ‘빠칭꼬’(일본의 도박 게임)와 ‘야끼니꾸’(일본식 불고기), ‘다다미’(일본식 주택에서 쓰는 돗자리) 등 사업을 통해 큰 돈을 번 재일조선인들 중 일부가 북한에 있는 가족들과 합작사업을 하면서 점차 북한에도 부자들이 생겨나기 시작했습니다.  평양시 중구역에 거주했던 재일동포 배모씨는 1990년대 기준으로 400만 달러(약 45억원)를 ‘조선합영은행’에 예치하기도 했습니다. 재일동포들 중 일부는 일본에서도 비싸기로 소문난 ‘도요다 크라운’ 승용차를 타며, 평양과 원산 등지에 2층 규모의 서양식 단독주택을 짓고 살 정도였습니다. 또 평양과 원산의 고급식당과 호텔 등지에서 돈을 펑펑 쓰며 사치스럽게 살았습니다.  그들 중 몇몇은 ‘만경봉 92호’를 통해 일본에서 중고 자동차, 오토바이는 물론 자전거, TV, 냉장고, 세탁기 등 가전 제품을 들여와 높은 값을 받고 팔아 이익을 챙겼습니다. 특히 일본에서 가장 수요가 높은 ‘기모노’(일본 전통옷)를 들여와 북한 노동자들로 하여금 옷깃이나, 소매에 ‘수예’를 놓은 뒤 일본에 되파는 방법으로 큰 돈을 버는 재일동포들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2000년대 들어 북한의 핵 실험과 장거리 미사일 발사, 일본인 납치문제에 반발한 일본이 독자제재를 시작하면서 북한에서 살고 있는 재일동포들에게도 시련이 찾아왔습니다. 일본정부는 우선 재일조선인들이 북한 내 가족, 친척들에게 보내는 대북송금을 차단했습니다. 북한 선박의 입항금지는 물론 교역도 중단했습니다. 그러자 직격탄을 맞은 곳이 원산입니다. 원산 주민들 대부분이 일본과의 무역을 통해 먹고 살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입니다. 대일 관련 운송, 가공, 판매, 외환거래 등 연계사업들이 하루 아침에 도산하게 되면서 원산은 부유한 도시에서 가난한 도시로 전락했습니다.  일본과의 무역이 중단되자 원산을 중심으로 살던 재일교포들도 길고 긴 ‘동면’에 들어갔습니다. 일부는 그동안 모아둔 재산으로 다른 사업을 통해 현상 유지에 나섰으나, 대부분은 일본에서 주는 돈을 받고 살던 습관을 버리지 못해 생활고에 찌들게 됐습니다. 북한 내 재일동포들은 ‘오매불망’ 일본의 대북제재 해제를 바라고 있지만, 그 바람은 아득히 멀어 보입니다.   앞으로 주목해 볼 지역은? 북한에서 주요 거점으로 뜰 지역은 평양을 제외하면 우선 ‘나진-선봉’(나선)과 ‘남포’가 될수 있습니다. 나선과 남포 모두 항구 도시로서 이미 북한에서는 특구로 지정돼 있습니다. 북·중·러·일 모두와 교역할수 있는 지리적 이점을 가지고 있는 나선은 향후 한반도에서 가장 활발한 무역 거점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나선의 주변에는 청진과 혜산 등 대도시들이 있어 인구 흡수 측면에서도 다른 곳보다 유리할 전망입니다. 일각에서는 나선에 중국과 러시아, 일본 관광객을 상대로 카지노를 비롯한 복합리조트를 건설할 경우 막대한 경제적 이익을 거둘 것이란 전망도 내놓습니다. 실현 여부는 역시 북핵 문제의 진전 여부에 달려 있을 것입니다.  남포 역시 평양과 인접해 있는 항구 도시로 남한의 인천과 비슷한 환경입니다. 바다와 수도를 잇는 항구도시로서 평양과도 2개의 고속도로로 연결돼 접근성 측면에서도 다른 지역보다 유리합니다. 북한 내 몇 안되는 특급시로 인구면에서도 평양 다음으로 많습니다. 정확한 인구는 파악되지 않지만 약 80만 정도로 알려졌습니다. 남포는 정련소, 제강소를 시작으로 철강, 유리, 조선, 화학공업이 발달했습니다. 남포는 현재는 북한 내에서도 유리, 기계, 유색 금속류 중심 산업 지역입니다. 이미 남한의 대우그룹이 세운 남포공단 등 합작기업을 한 경험도 있어, 앞으로 남북 간 경제협력이 활성화 될 경우 첨단 산업단지로 손색이 없습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10년 만에 한국 입항한 이란 컨테이너선

    10년 만에 한국 입항한 이란 컨테이너선

    15일 인천 연수구 인천신항에 이란 국영선사 ‘이리슬’ 소속 5100TEU급 컨테이너선 ‘토스카호’가 정박해 있다. 토스카호의 입항으로 2006년 끊겼던 인천~이란 뱃길이 10년 만에 다시 연결됐다. 연합뉴스
  • 美해군 신형 핵추진 잠수함 ‘미시시피호’ 부산 입항

    美해군 신형 핵추진 잠수함 ‘미시시피호’ 부산 입항

    미 해군 신형 핵추진 잠수함 미시시피호가 13일 해군 부산기지에 입항하고 있다. 미시시피호는 2012년 6월 임무를 맡게 된 미 태평양함대 소속의 버지니아급 공격형 핵잠수함이며 길이는 114.8m, 폭은 10.06m로 승조원은 137명이다. 부산 연합뉴스
  • 어민들 분노, 불법 中어선 직접 나포

    어민들 분노, 불법 中어선 직접 나포

    손 놓은 당국 책임론 제기… 2005년 이어 두 번째 나포 꽃게잡이 시즌이지만 중국 어선들의 싹쓸이로 애를 태우던 우리 어민들이 불법 조업을 하던 중국 어선을 뒤쫓아가 직접 나포했다. 국민안전처에 따르면 인천 옹진군 연평도 어민들은 5일 오전 5시 23분쯤 연평도 북동방 0.5해리(0.93㎞)에서 어선 5척을 동원해 불법으로 조업하던 중국 어선 2척에 닻줄을 걸어 나포했다. 특히 북방한계선(NLL)에서 남측으로 불과 0.3해리(0.55㎞) 거리여서 어민들의 절박성을 보여준다. 나포될 당시 중국 어선들은 가박(假泊·임시로 머묾)을 하는 여유를 부렸는데도 우리 당국이 이를 파악하지 못한 허술함도 지적됐다. 민감한 지역에서 중국 어선들에 대한 감시와 더불어 우리 어민들의 어로권을 보호해야 할 당국이 임무를 허술히 한 게 아니냐는 책임론도 불거지고 있다. 중국 어선들을 뒤쫓다가 자칫 NLL을 넘어설 수도 있었던 아찔한 순간이었다. 연평도 어민들은 꽃게잡이 어선 19척을 타고 이날 오전 4시 50분쯤 출입항 허가권을 쥔 연평부대장에게 조업을 신고한 뒤 곧장 출항했다. 그런데 10여분 뒤인 5시 6분쯤 연평도에 주둔한 해군 레이더 기지에서 이들이 조업 허가 해역을 이탈했다는 정황이 포착됐다. 이어 인근을 오가던 인천시 행정선 ‘228호’가 연평도 선단이 북상 중이라는 사실을 파악해 관계 기관에 전파했다. 해군 2함대도 연평도 선단 움직임을 해경에 통보했다. 해경은 연평도에서 초동 수사한 중국 어선과 선원들을 이날 저녁 인천해경 전용부두로 압송했고, 6일 선장 두 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박태원 연평도 어촌계장은 “꽃게 금어기(7~8월 산란기)를 코앞에 뒀는데, 중국 어선들의 불법 조업으로 올해 거의 소득을 올리지 못했다”며 “출어하자마자 우리 해역에 떼지어 늘어선 중국 어선들을 보고 격분해 직접 나포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연평도에서는 꽃게철을 맞아 중국 어선 80~100척이 조업하고 있다. 2005년 이맘때도 불법으로 꽃게잡이에 나선 중국 어선 4척을 나포한 적이 있다. 송한수 기자 onekor@seoul.co.kr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 韓, 지카 안전지대 아냐… “유입위험 60%”

    韓, 지카 안전지대 아냐… “유입위험 60%”

    “올여름 기점 189개국에 퍼질 듯”국내 지역감염가능성 15% 낮은편정부, 발생국 다녀온 임산부 검사53國 입항 운송수단에 방제증명서 지난해 말 브라질을 중심으로 시작된 지카바이러스가 올여름 전 세계적으로 확산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일본 도쿄대 의학대학원, 종합연구대학원, 홋카이도대 의학대학원 공동연구진이 지카바이러스의 확산 모델을 개발해 분석한 결과 브라질에서 올림픽이 열리는 이번 여름을 기점으로 전 세계 240여개 국가 중 189개국으로 지카바이러스가 확산될 수 있다는 논문을 발표했다. 이번 예측 결과는 의학 및 바이오 분야 공개 국제학술지 ‘피어제이’ 최신호에 실렸다. 이집트숲모기에 의해 옮겨지는 지카바이러스는 감염될 경우 갑작스러운 발열과 근육통, 두통 등의 증상을 보이지만 임신부가 감염될 경우에는 소두증에 걸린 신생아를 낳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어 국내에서는 ‘4군 감염병’으로 분류돼 있다. 논문은 지난해 5월 브라질에서 지카바이러스가 처음 보고된 이후 유입 가능성을 예측한 결과 예상대로 브라질과 인접한 중남미 국가들의 유입과 확산 가능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의 경우 브라질에서 첫 감염자 발생 이후 36~55주에 지카바이러스 감염자가 나타날 것으로 분석됐다. 실제로 국내 첫 지카바이러스 환자는 분석 범위 내인 지난 3월 말 발견됐다. 분석에 따르면 한국은 지역 내 확산보다는 해외에서 유입되는 감염자로 인한 확산 가능성이 40~60%에 이를 정도로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또 지카바이러스가 유입된 뒤 지역감염 가능성은 15% 이하로 비교적 낮은 편이지만 이웃한 중국의 지역 내 확산 가능성이 30~45%로 높은 편이기 때문에 영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연구진은 모기가 옮기는 전염병인 뎅기열과 치쿤구니야의 확산 데이터를 바탕으로 생존분석이라는 수학생물학 기법으로 지카바이러스의 확산 모델을 만들었다. 올해 1월 31일 데이터를 기준으로 한 이번 분석에 따르면 확산 가능성을 분석할 만한 의료 정보가 없는 나라들과 이미 발생한 나라들을 고려할 때 지카바이러스 확산의 영향에서 벗어날 수 있는 나라는 사실상 전무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쿄대 니시우라 히로시 교수는 “수학적 분석을 통한 예측인 만큼 연구진이 고려하지 못한 변수들도 많을 것”이라고 전제하며 “수치상 확산 위험이 낮은 나라에 사는 임신부들도 위험지역 여행을 피한다든지 예방조치를 충분히 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질병관리본부는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관련 지침’을 개정해 1일부터 지카바이러스가 발생한 국가에 다녀온 적이 있는 임산부는 증상 유무에 상관없이 진단검사를 받도록 조치했다. 이와 함께 여름이 시작되면서 국내에서도 지카바이러스를 옮기는 흰줄숲모기의 활동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최근 발생국가 53개국’에서 입항하는 모든 운송수단에 대해 방제증명서를 받는 한편 공항과 항만의 검역구역 내 모기 방제를 강화하기로 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이슈&이슈] 수십억 소송 이어 시설물 철거까지… 먹구름 휩싸인 강정마을

    [이슈&이슈] 수십억 소송 이어 시설물 철거까지… 먹구름 휩싸인 강정마을

    국방부가 제주 강정마을 주민 등을 상대로 구상권 청구 소송에 나선 데 이어 서귀포시가 크루즈터미널 공사를 위한 행정대집행까지 예고하자 강정마을이 다시 갈등에 휩싸이고 있다. 29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지난 20일 강정마을회에 강정 크루즈터미널 진입도로 개설을 위한 ‘건축물 행정대집행 계고서’를 발송했다. 시는 대집행 계고서에서 강정동 2835-11 등 2필지 ‘중덕삼거리’에 세워진 망루와 컨테이너박스, 비닐하우스 등 시설물 10개 동에 대한 철거를 요구했다. 해당 부지는 국방부가 수용한 국방부 소유 토지다. ‘공익사업을 위한 토지 등의 취득 및 보상에 관한 법률’에 따라 서귀포시가 대집행에 나서게 된다. 중덕 삼거리는 2011년 해군기지 공사장 주변에 펜스가 설치되자 마을주민들이 10여m 높이의 망루와 방문객에게 식사를 제공하기 위한 식당을 설치하는 등 제주 해군기지 반대 운동을 상징하는 공간이다. 시는 지난 13일 협조요청서를 보내 19일까지 자진철거를 요청했고 강정마을회가 이에 응하지 않자 다음달 2일까지 재차 자진철거를 요구한 상태다. 시는 크루즈터미널 진입 도로가 기존 2차선에서 4차선으로 확대, 중덕삼거리 일대가 도로계획에 포함돼 시설물 철거가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고권일 강정마을회 부회장은 “구상권 문제에 대해 아무런 진전도 없는데 행정대집행으로 다시 주민들을 압박하고 있다”며 “4차선이 아닌 2차선 진입도로 상태에서도 공사는 충분히 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시는 공사용 차량 출입이 원활하지 못해 공사가 지연되고 있어 자진철거하지 않으면 부득이 대집행에 나설 수밖에 없다는 입장이어서 충돌이 우려된다. 강정 크루즈터미널은 정부가 2014년 6월부터 내년 12월까지 사업비 378억원을 들여 터미널과 주민편의시설, 주차장, 계류시설, 진입도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당초 2014년 6월 공사에 착수했지만 주민들의 반대로 공사가 2차례 중단됐다가 지난 3월부터 다시 재개했고 현재 공정률은 10%다. 강정 마을 주민들의 반발을 사는 구상권 청구 논란은 아무런 해법을 찾지 못하고 있다. 해군은 지난 3월 제주해군기지 공사 지연에 따른 손해에 대해 강정마을회와 주민 등을 상대로 구상권 청구의 소를 제기했다. 청구대상은 강정마을회 등 5개 단체를 포함한 121명이며 청구 금액은 34억 5000만원에 이른다. 이에 강정마을 주민들이 크게 반발하는 등 지역여론이 들끓자 원희룡 제주지사는 정부에 구상권 청구 철회를 요청했다. 원 지사는 최근 한민구 국방부장관과 정호섭 해군참모총장에게 건의문을 보내 “해군기지가 국방안보의 기능과 함께 크루즈관광산업의 중추적 역할을 해 나갈 것이며 남은 과제는 갈등과 대립을 해소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또 “해군의 소송으로 강정마을 공동체가 극심한 정신적 충격과 공황 상태에 빠졌다”며 “법보다는 사람이다. 진정한 화합과 상생을 통해 강정마을의 공동체가 회복되고 강정마을과 해군장병이 공존하는 길이 먼저”라고 강조했다. 원 지사는 “강정주민들이 사법적 제재로 인한 고통에서 벗어난다면 대통합의 밀알이 될 수 있다”며 “더 큰 제주와 국가안보를 위해 구상금 청구소송을 철회해 달라”고 요청했다. 제주 지역 강창일·오영훈·위성곤 20대 국회의원 당선자도 최근 한민구 장관을 만나 구상권 철회를 요구했다. 제주도의회도 “해군은 강정지역에서 앞으로 주민들과 함께할 공동운명체인데 소송을 통해 모든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발상은 애초부터 바람직하지 않을뿐더러 용납될 수도 없다”며 구상권 청구 철회를 촉구했다. 제주도변호사회도 강정마을 구상권 청구에 대한 특별위원회를 구성, 대응키로 했다. 이 같은 구상권 철회 요구에 국방부와 해군은 아직 아무런 입장 변화가 없는 상태다. 더구나 항만 제2공구 공사를 담당한 대림건설도 강정마을 주민 등이 공사를 방해해 공사가 지연됐다며 손실비용 230억원을 청구할 것으로 알려져 구상권 청구를 둘러싼 갈등은 계속될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 위성곤(서귀포시) 당선자는 “강정마을은 지난 10년 동안 아플 만큼 아팠고 상처는 곪을 대로 곪았으며 지역공동체는 완전히 파괴된 채 복원되지 못하고 있다”며 “정부는 구상금 청구소송을 철회하고 사면복권 등 갈등해결을 위한 단초 마련에 나서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제주 해군기지가 들어서면서 우려했던 군인과 주민들이 직접 출동하는 사건도 생겨나고 있다. 지난 4월 해군통합훈련에 참여했던 해병대 간부는 최근 모욕과 명예훼손 혐의로 조경철 강정마을회장 등 4명을 경찰에 고소했다. 당시 해병대 9여단 소속 군인들은 제주해군기지가 주관하는 ‘제주민군복합항 통합항만 방호훈련’에 참여, 중문에서 강정마을로 진입하던 길이었다. 이 과정에서 군인들은 차량에서 외부를 향해 총구를 겨누는 사주경계에 나선 것을 보고 강정마을 주민들이 군인들이 주민들을 향해 총구를 겨눴다며 차량을 막고 항의하는 소동을 벌였다. 경찰은 조 회장 등에게 일반교통방해죄 등을 적용, 출석을 요구한 상태다. 조 회장 등은 경찰이 도로교통법이 아닌 형량이 높은 일반교통방해죄를 적용, 출석을 요구한 것은 부당하다며 소환에 불응한 채 반발하고 있다. 해병대 9여단은 간부 개인이 자신의 부모에게 욕설을 한 주민을 상대로 개인차원에서 고소한 것이며 해병대와는 무관하다고 해명했다. 이처럼 해군기지 완공 이후에도 해군과 강정주민 간의 대립과 반목이 계속되면서 제주 해군기지 운용에도 차질을 빚고 있다. 해군은 지난 25일 ‘2016 서태평양 잠수함 탈출 및 구조훈련’(Pacific Reach 2016)에 참여한 일본 자위대 함정의 제주해군기지 입항 계획을 전격 취소했다. 당초 해군은 훈련에 참여한 외국 함정 중 일본과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함정 4척이 다음달 2일 제주해군기지에 입항해 행사를 마무리하기로 했다. 이 과정에서 일본 자위대 함정이 욱일승천기를 달고 지난 24일 진해항에 입항하자 일본제국주의 상징에 대한 비난 여론이 불거졌다. 국방부는 해군기지 갈등 등 제주지역의 여론 악화를 우려해 일본 함정의 제주 해군기지 입항을 취소하는 등 계획을 변경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런 가운데 제주 해군기지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해군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국방부의 연구 결과가 나와 관심을 끌고 있다. 국방부가 재단법인 한국군사문제연구원에 의뢰해 지난해 6월부터 지난 1월까지 진행한 ‘제주민군복합항의 국제전략적 활용방안 연구’ 용역에서 연구진은 “사업지연이 시민단체와 주민들에 의한 사업 거부가 직접적인 이유가 될 수 있지만 정부와 국방부, 해군이 주민과의 약속이행에 대한 노력 부족도 피할 수 없는 이유 중 하나”라고 진단했다. 또 연구진은 “해군기지를 둘러싼 갈등은 국가적으로도 국력의 낭비며 향후 제주기지 활용에도 부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이를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갈등 해소 방안으로는 투명한 정보공개와 주민·시민이 참여하는 토론을 제안했다. 해군기지의 경제적 효과에 치중하지 말고 해군기지의 전략적 활용방안도 홍보하라고 주문했다. 연구진은 “갈등관리를 위해 주민들이 해군기지 정책에 불신하는 것만 문제 삼지 말고, 주민 중심의 열린 논의방식을 제도화해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이어 “건설 초기처럼 공익적 측면과 경제적 효과만을 역설하기보다는 해양에서 국가이익을 수호하기 위한 국제전략적 활용의 중요성을 알리는 게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이란 선박 4년 만에 한국 재입항

    이란 선박 4년 만에 한국 재입항

    이란 국영선사 이리슬의 컨테이너선 사브디스호가 국제사회의 경제제재로 한국 기항을 중단한 지 4년여 만에 23일 부산항 감만부두에 입항하고 있다. 부산 연합뉴스
  • 부산 외국인 관광객 27% 증가 ‘역대 최대’

    한류 영향 등으로 부산에 외국인 관광객이 큰 폭으로 늘었다. 부산시는 올 1분기 외국인 관광객이 지난해에 비해 30% 가까이 늘면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올 1분기 부산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 수는 57만 6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45만 2000명보다 27.3% 늘었다. 분기별 외국인 관광객 수로는 역대 최대 수준이다. 한국 전체로는 1분기 외국인 관광객 증가율이 12.1%인 것을 감안하면 부산의 증가율이 배 이상 높았다. 이는 대형 크루즈선 입항과 항공 노선 증가가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중국발 대형 크루즈 입항이 20회로 지난해의 4회와 비교해 크게 늘었다. 16만t이 넘는 초대형 크루즈선인 퀀텀호(정원 6347명) 입항도 11회에 달했다. 김해공항 도착편 기준 항공편수도 6490편으로 지난해 4895편보다 1595편이 증가했다. 중국 최대 온라인여행사인 씨트렙과의 관광상품 공동판매와 중국 춘제 기간 등으로 인해 중국인 관광객은 올 1분기 17만 8445명으로 지난해보다 6만 6015명(58.7%) 늘었다. 대만은 항공 취항이 늘어나기도 했지만 부산에서 촬영한 드라마 ‘필취여인’ 부산편이 방영되면서 2만 7886명이 부산을 방문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확대하기 위해 매달 관광현장점검단을 운영하고 국제시장에 외국인 쇼핑블록을 지정, 운영하는 등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1분기 부산 외국인 관광객 27% 증가…역대 최대

    부산시는 올 1분기 부산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이 지난해에 비해 30% 가까이 늘면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올 1분기 부산의 외국인 관광객 수는 57만 6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45만 2000명보다 27.3% 늘었다. 분기별 외국인 관광객 수로는 역대 최대 수준이다. 한국 전체로는 1분기 외국인 관광객 증가율이 12.1%를 나타내 부산의 증가율이 배 이상 높았다. 이 같은 증가율은 대형크루즈선 입항과 항공 노선 증가가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중국발 대형 크루즈 입항이 20회로 지난해의 4회와 비교해 크게 늘었다. 16만t이 넘는 초대형 크루즈인 퀀텀호(정원 6347명) 입항도 11회에 달했다. 김해공항 도착편 기준 항공편수도 6490편으로 지난해 4895편보다 1595편이 증가했다. 중국 최대 온라인여행사인 씨트렙과의 관광상품 공동판매와 중국 춘제 기간 등으로 인해 중국인 관광객은 올 1분기 17만 8445명으로 지난해보다 6만 6015명(58.7%) 늘었다. 대만은 항공 취항이 늘어나기도 했지만 부산에서 촬영한 드라마 ‘필취여인’ 부산편이 방영되면서 2만 7886명이 부산을 방문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확대하기 위해 매달 관광현장점검단을 운영하고 국제시장에 외국인 쇼핑블록을 지정, 운영하는 등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7만 5000t급 크루즈 속초항 입항

    7만 5000t급 크루즈 속초항 입항

    7만 5000t급 크루즈인 코스타빅토리아호가 17일 강원 속초항에 입항하고 있다. 전장 253m, 승객 정원 2394명, 승무원 수 790명 규모의 코스타빅토리아호는 한국·러시아·일본을 연결하는 새 크루즈 항로를 연다. 이날 오후 5시 국내 관광객 2000여명을 태우고 출항했다. 블라디보스토크~무로란~아오모리~니가타~가나자와를 거쳐 24일 부산항에 입항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 해경, 강풍 속 표류 러 요트 구조…포항 앞바다서 사고 이틀 만에

    지난 3일 오전 6시 30분 3명을 태운 러시아 국적 7t급 세일링요트 ‘카피탄 그리신’이 경북 포항 호미곶 동방 78해리(144.5㎞)에서 기관 고장으로 표류하고 있었다. 6m를 웃도는 파도와 최고 초속 24m에 이르는 바람이 불고 있었다. 카피탄 그리신은 5~8일 부산 수영만에서 열리는 ‘슈퍼컵’ 국제경기대회에 출전하려던 요트였다. 그런데 도착할 시간에 입항하지 않자 대회 본부에서 신고해 해경이 수색에 나선 것이다. 국민안전처 해양경비안전본부는 먼저 문제의 요트가 울산 등 동해안 항·포구에 정박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해안가 수색에 나섰지만 발견하지 못해 4일부터 해상 수색으로 방향을 돌렸다. 12시간 간격으로 발신되는 구조 요청 신호를 추적한 끝에 표류 이틀 만인 5일 오후 3시쯤 사고 선박을 찾았다. 송한수 기자 onekor@seoul.co.kr
  • 해경, 좌주된 여객선 승객 172명 전원 구조

    해경, 좌주된 여객선 승객 172명 전원 구조

    승객 172명을 태우고 선착장에 접안 중이던 여객선이 밀리면서 물이 얕은 곳의 바닥이나 모래가 많이 쌓인 곳에 배가 걸린 좌주 사고가 발생했으나 해경이 모두 안전하게 구조했다. 4일 여수해양경비안전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쯤 여수시 돌산읍 우두리 선착장에 입항 중이던 여객선 M호(1321t)가 좌주됐으나 승선원 전원을 경비정으로 구조했다. 이 배에는 승객 172명과 승무원 11명 등 총 183명이 탑승했다. 여수해경은 신고를 받고 M호 선장에게 즉시 전화통화를 연결해 승객들에게 구명동의를 착용하게 하고, 동요하지 않도록 협조 요청을 했다. 곧바로 동원 가능한 경비함정 9척을 신속히 사고현장으로 급파해 경찰관들이 여객선에 승선 노인·유아 등 노약자들을 우선으로 구조해 인근 선착장으로 승객을 전원 옮겼다. 여객선에 타고 있던 승선원 중 162명은 경비함정이, 나머지 10명은 인근 민간자율구조 선박에 의해 구조됐다. 경찰관과 승무원 11명은 선내수색을 하고 만일의 사고에 대비했다. 해경 관계자는 “선장이 순간적인 돌풍으로 배가 밀리면서 바닥에 걸렸다고 진술했다”며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여수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北, SLBM 발사때 ‘만경봉호’가 인근 항해, 왜?

    발사 징후 들키지 않기 위한 위장 전략 日 ‘北 미사일 파괴조치 명령’ 기한 연장 북한이 최근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을 발사할 때 북한의 호화 여객선 만경봉호가 인근 해역에서 항해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한·일 정보당국은 북한이 군사적 움직임을 간파당하지 않기 위해 만경봉호를 이용해 SLBM 발사와 관련한 데이터 수집 등을 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고 NHK가 29일 당국자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NHK는 북한이 지난 23일 함경남도 신포시 동북방 동해에서 SLBM 한 발을 발사할 때 군 함선 대신 만경봉호가 잠수함과 연동하는 형태로 같은 해역을 항행한 것이 위성사진 등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이에 앞서 이달 초에도 SLBM의 발사는 없었지만 만경봉호가 동해에서 잠수함 근처를 항해하는 모습이 포착됐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보도를 종합해보면 만경봉호는 SLBM의 발사 당시 이를 촬영하고 미사일의 궤적을 추적하는 등 각종 자료를 수집하고, SLBM 발사 등 군사적 움직임을 사전에 간파당하지 않기 위한 위장 전략으로 풀이된다. 1971년 8월 취항한 만경봉호는 북한 원산과 일본 니가타를 오가며 북한 고위층이 원하는 사치품과 각종 물품들을 운반해 가는 통로 역할을 해왔다. 특히 북송 교포 및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조선총련) 대표단과 화물을 수송해 재일교포 북송의 대명사가 된 선박이다. 길이 102m, 폭 14m, 3500t 규모의 이 화객선은 북송사업이 중단된 1984년부터는 주로 화물선으로 사용되다 2006년 이후 일본 입항이 중단됐다. 일본 정부는 2006년 북한의 제1차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가 이뤄지자 대북제재 차원에서 “특정 선박 입항 금지법”에 의거해 만경봉호의 일본 기항을 금지했다. 한편 일본 정부는 북한이 다음달 6일 노동당대회 전에 도발을 감행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이달 말까지로 정한 북한 미사일이 영공 또는 영해로 들어오면 요격도록 하는 ‘파괴조치 명령’의 기한을 연장했다. 이에 따라 일본 정부는 항공자위대의 지대공 유도미사일인 패트리엇(PAC3)을 도쿄 방위성 청사 부지 및 각 요지 등에 계속 배치하게 됐다. 도쿄 이석우 특파원 jun88@seoul.co.kr
  • 국정원 “해외 北 식당 20여곳 폐업…국제사회 제재 효과 있어”

    국정원 “해외 北 식당 20여곳 폐업…국제사회 제재 효과 있어”

    국가정보원은 최근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에 따라 중국과 아랍에미리트(UAE) 등 외국에 있는 북한 식당 20여곳이 폐업하거나 영업을 중단했다고 27일 밝혔다. 국정원은 이날 국회 정보위원회 비공개 간담회를 통해 “해외 북한 식당은 방문객이 급감하고 경영난이 심화하면서 중국, UAE 등지의 식당 20여곳이 영업을 중단하거나 폐업하는 등 (폐업·영업중단) 사례가 확산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국정원은 “북한에 대한 안보리 결의 이행을 위한 각국의 동참으로 제재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면서 “특히 해운과 관광 분야에서 가시적 성과를 거두고 있고 무역·금융 분야에서도 점진적 효과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또 “북한 소속 원양·해운 선박에 대한 각 국의 입항 금지와 취득·등록 취소 사례가 빈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해외 감염병 미리 막는다” 해상 바이러스검역 전쟁

    “해외 감염병 미리 막는다” 해상 바이러스검역 전쟁

    전남 여수 앞바다 국립여수검역소 제1검역장소에 정박한 화학제품 운반선 ‘아전트 선라이즈’호에 지난 20일 황색기가 내걸렸다. 관세청 소속 세관 감시정이 접근하자 아전트 선라이즈호에서 철제계단인 ‘갱웨이’가 내려왔다. 감시정에서 내린 이들은 세관이 아닌 검역관. 바다 한복판에서 검역관 3명이 아슬아슬한 곡예를 하듯 철제계단을 밟고 건물 3층 높이의 갑판에 올랐다. 계단은 미끄러웠고 발밑에서 일렁이는 파도는 보는 것만으로도 아찔했다. 모든 배는 항구에 접안하기 전 검역을 받아야 한다. 검역이 시작되면 황색기를 매단다. 검역이 끝나 황색기를 내리기 전에는 배 안의 누구도 밖으로 나갈 수 없으며, 검역관 외에 어떤 사람도 배에 오를 수 없다. ‘바다의 파수꾼’ 검역관은 우리나라에 입항하는 모든 선박이 가장 먼저 만나는 내국인이다. 여수검역소가 담당하는 여수항과 광양항에는 연간 9300척이 넘는 배가 오간다. 이 중 6000척 정도는 서류상 ‘전자검역’으로 대신하지만,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정한 ‘검역감염병 오염지역’ 국가를 거친 선박은 검역관이 직접 승선해 검역한다. 선박 검역 대상은 연간 3500여척이다. 이날 여수 검역 현장을 찾았을 땐 캐나다 선적의 아전트 선라이즈호 검역이 한창이었다. 일본과 오염국가로 지정된 중국 등을 오가며 화학제품을 나르는 화물선이다. 아전트 선라이즈호는 전체 길이 180m, 폭 28m의 2만 ~2000t급 선박으로 화물선 중에선 비교적 작은 편에 속한다. 10만t 이상의 대형 선박은 수면에서 갑판까지의 높이가 아파트 5층에 이른다. 검역관 손우석(54)씨는 “이렇게 큰 배의 철제계단을 오를 때는 힘이 들어 중간에 쉬어가야 할 정도”라며 “그나마 철제계단은 오를 만하지만, 줄사다리를 타고 올라가야 할 때는 정말 아찔하다”고 말했다. 기상이 안 좋을 때는 배에 오르다 발을 헛디뎌 바다에 빠지는 사고도 종종 발생한다. 배에 오른 검역관들은 체온기를 들고 선원들의 발열 여부부터 확인했다. 한국인 선원 11명, 미얀마 선원 12명이 검역관 앞에 줄을 섰다. 체온이 37.5도 이상이거나 구토, 설사 등 감염병 증상이 있으면 보호복을 입혀 감시정에 태운다. 다행히 이날은 모두 정상 체온이었다. 선원들의 건강을 확인하고 나서는 검역관들이 선장 오용택(47)씨와 함께 배 안 곳곳을 돌며 가검물을 채취했다. 주방의 도마·싱크대, 화장실의 변기와 세면대, 선원들의 숙직실에서 검체를 모았다. 가검물 채취까지 걸린 시간은 1시간 남짓. 검역 결과 이상이 없다는 검역증을 교부하고서야 갑판으로 나올 수 있었다. 검역관들은 땀범벅이 된 얼굴로 갑갑한 마스크를 벗고 심호흡을 했다. 대형 선박은 검역하는 데 이보다 시간이 더 걸린다. 쥐나 벌레 등 감염병 매개체를 잡으러 선내를 샅샅이 뒤질 때도 있다. 해가 졌다고 검역이 끝나는 건 아니다. 24시간 운영되는 항구의 특성상 거의 매일같이 야간 검역이 이뤄진다. 새벽 2~3시쯤 야간 검역을 마쳐도 출근은 평소처럼 오전 9시다. 23명의 검역관이 맞교대 근무를 한다. 박기준 여수검역소장은 “감염병으로부터 국민 안전을 지켜야 하는데 피로가 누적되다 보니 방역에 구멍이 날까 봐 항상 불안하다”며 “눈에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와 싸우려면 전력부터 보충해야 한다”며 증원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여수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모바일픽]美 해군 위용 과시하는 항공모함 사진 21장

    [모바일픽]美 해군 위용 과시하는 항공모함 사진 21장

    미 해군의 핵추진 항공모함의 위용을 보여주는 사진이 대거 공개됐다. 미국 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는 18일(현지시간) 미 해군이 사진공유 사이트 플리커(Flickr)의 공식 페이지에 공개하고 있는 니미츠급 이상의 항공모함 사진 21장을 선정해 소개했다. 사진 속 항공모함은 저마다 임무 등을 수행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 매체는 “항공모함은 미 해군 능력의 초석”이라면서 “항공모함은 지리적인 기지에 의존하지 않고 세계 어느 곳에서도 공군력을 행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실제로 항공모함은 엄청나다”면서 “축구장 3배에 달하는 전장 332.8m의 USS 조지 H.W. 부시(CVN-77)호는 니미츠급 항공모함 가운데 가장 크다”고 전했다. 이어 “미 항공모함이 실제로 얼마나 대단한지 궁금하면 아래 사진들을 보라”고 덧붙였다. 1번 사진=2011년 10월 11일 샌프란시스코에서 니미츠급 항공모함 USS 칼 빈슨(CVN-70)호가 출항하고 있다. 당시 USS 칼 빈슨호는 샌프란시스코(SF) 지역 경비를 맡고있는 해군·해병대 등을 격려하기 위해 개최되는 지역 축제 SF 플릿위크(Fleet Week·함대주간)에 참여하기 위해 샌프란시스코에 머물렀다. USS 칼 빈슨호는 니미츠급 항공모함의 제3번함이자 미 해군 제7함대에 배속돼 있다. 함명은 미국 상·하원의원을 50년간 지낸 칼 빈슨의 이름을 땄다. 칼 빈슨은 1914년 조지아주에서 연방 하원의원에 당선된 이래 26번 당선됐다. 칼 빈슨은 나이 31세에 최연소 하원의원으로 당선된 기록과 1980년 칼 빈슨호가 진수할 때 생존 인물로는 최초로 항공모함에 이름을 붙인 기록을 갖게 됐다. - 취역 1982년 3월 13일, 퇴역예정 2032년(US Navy photo by Lt.j.g. Pete Lee/Released) 2번 사진=2013년 12월 7일, 태평양에서 제11항공모함비행단(CVW-11)이 항공모함 USS 니미츠(CVN-68)호에 이른바 타이거 크루즈(tiger cruise)로 불리는 가족 초대 여행 목적으로 탑승한 승조원과 그 가족들을 위해 접근 비행 공연을 선보였던 모습이다. 니미츠급 항공모함의 제1번함(네임십)이다. 함명은 제2차 세계대전의 태평양 전선을 승리로 이끈 체스터 니미츠 제독의 이름을 따서 명명됐다. 해군의 소수정예화 계획에 따라 건조된 니미츠급 항공모함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이며, 니미츠급 중 1977년에 준공된 USS 드와이트 D. 아이젠하워(CVN-69)호에 이어 2번째로 완성됐다. - 취역 1975년 5월 3일, 퇴역예정 2025년(U.S. Navy photo by Mass Communication Specialist Seaman Aiyana S. Paschal/ Released) 3번 사진=2011년 2월 1일 대서양에서 작전을 수행 중인 항공모함 USS 해리 S. 트루먼(CVN-75)호의 비행갑판에서 한 항공기 이륙 감독이 F/A-18C 호넷전투기를 사출기(캐터펄트)로 안내하고 있다. USS 해리 S. 트루먼(CVN-75)호는 니미츠급 항공모함의 제8번함이자 중동 지역을 담당하는 미 해군 제5함대에 배속돼 있다. - 취역 1998년 7월 25일, 퇴역예정 2048년(U.S. Navy photo by Mass Communication Specialist 2nd Class Kilho Park/Released) 4번 사진=2012년 2월 16일 아라비아해에 진입한 니미츠급 항공모함 USS 칼 빈슨(CVN-70)호가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고 있다. USS 칼 빈슨호와 제17항공모함비행단(CVW-17)은 미 해군 제7함대 관할해역(AOR)에 진입했다. – 취역 1982년 3월 13일, 퇴역예정 2032년(US Navy/Mass Communication Specialist 3rd Class John Grandin/Released) 5번 사진=2012년 7월 2일 태평양에 머물고 있는 항공모함 USS 조지 워싱턴(CVN-73)호의 승조원들이 비행갑판을 청소하고 있다. 이 항모는 니미츠급의 6번함이자 미 해군 7함대의 핵심전력이었지만 현재 정비를 위해 미국으로 돌아가 있는 상태다. 함명인 조지 워싱턴은 미국의 초대 대통령이다. 지난 1992년 실전 배치된 이후 2008년 8월 일본 요코스카 해군기지에 영구배치돼 일본은 물론 한반도 주변 해역에서 작전임무를 수행해왔다. - 취역 1992년 7월 4일, 퇴역예정 2042년(U.S. Navy photo by Mass Communication Specialist 3rd Class David A. Cox/Released) 6번 사진=2015년 8월 31일 미 샌디에이고에 있는 코로나도 해군기지(NBC)를 출항하고 있는 니미츠급 항공모함 USS 로널드 레이건(CVN-76)호의 난간에 승조원들이 대기하고 있는 모습이다. USS 로널드 레이건호는 그해 10월 1일 일본 가나가와현 요코스카 해군기지로 입항했다. 이 지역에서 활동하던 항공모함 USS 조지 워싱턴호가 정비를 위해 5월 미국으로 돌아가면서 투입됐다. USS 로널드 레이건호는 니미츠급 제9번함으로 현재 미 해군 제7함대의 핵심 전력이다. - 취역 2003년 7월 12일, 퇴역예정 2052년(U.S. Navy photo by Mass Communication Specialist 3rd Class Nathan Burke/Released) 7번 사진=2013년 11월 24일 대서양에서 혼성부대훈련(COMPTUEX)를 수행 중인 항공모함 USS 조지 H.W. 부시(CVN-77)호가 항해하고 있다. USS 조지 H.W. 부시호는 니미츠급 제10번함이자 마지막함이다. 함명은 미국 해군 항공모함의 조종사이자 제41대 대통령이었던 조지 H.W. 부시의 이름을 땄으며, 아들이자 제43대 대통령인 조지 W. 부시가 자신의 아버지 이름으로 항공모함 이름을 정했다. - 취역 2009년 1월 10일, 퇴역예정 2059년(U.S. Navy photo by Mass Communication Specialist Seaman Brian Stephens/Released) 8번 사진=2013년 10월 11일, 미국 버지니아주(州) 동남부 뉴포트 뉴스 조선소의 12번 건조독에 항공모함 USS 제럴드 R. 포드(CVN-78)호가 진수식을 갖고 있다. USS 제럴드 R. 포드호는 포드급 제1번함으로 미 해군의 차기 항공모함이다. 니미츠급 항공모함의 기본 선체 설계를 그대로 사용했지만, 새로운 A1B 원자로를 사용해 소음을 줄였다. 증기 캐터펄트에서 전자기식 캐터펄트로 바꾸었다. 착륙장치를 개선했고 자동화와 최신 첨단 장비를 통해 승무원수를 줄였다. 애초 일정보다 6개월가량 늦게 오는 9월에 취역한다.(U.S. Navy photo by Mass Communication Specialist 1st Class Joshua J. Wahl/Released) 9번 사진=2014년 12월 10일 미 해군 특수비행팀 ‘블루 엔젤스’의 호넷(F/A-18) 전투기 편대가 대서양을 항해 중인 항공모함 USS 조지 H.W. 부시(CVN-77)호 위를 비행하고 있다.(U.S. Navy photo by Mass Communication Specialist 1st Class Terrence Siren/Released) 10번 사진=2015년 5월 1일, 제14해상전투헬기비행대대(Helicopter Sea Combat Squadron 14·HSC-14)에 소속된 MH-60S 시호크 중형 헬기 1대가 태평양에 있는 항공모함 USS 존 C. 스테니스(CVN-74)호 근처에서 플레인 가드(plane guard)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모습이다. 니미츠급 제7번함인 USS 존 C. 스테니스호의 함명은 미시시피의 정치가 존 C. 스테니스의 이름에서 따왔다. 소속항은 워싱턴 주의 브레머턴이다. 다수의 미국 영화와 게임등에서 공격당하거나 반파, 대파되는 항공모함으로 나오는 이색적인 이력이 있다. 직접적인 항모의 이름은 언급되지 않는 경우가 많았으나 항모의 번호 ‘74’가 노출됐다. - 취역 1995년 12월 9일, 퇴역예정 2045년(U.S. Navy photo by Mass Communication Specialist Seaman Matthew Martino/Released) 11번 사진=2013년 12월 3일 진주만에 입항한 항공모함 USS 니미츠(CVN-68)호의 비행갑판 난간에 승조원들이 서 있는 모습이다.(US Navy photo by Mass Communication Specialist Seaman Apprentice Kelly M. Agee/Released) 12번 사진=2014년 12월 8일 아라비아해에 진입한 항공모함 USS 칼 빈슨(CVN-70)호가 페르시아만을 통과하고 있는 모습이다. USS 칼 빈슨호는 이슬람 수니파 무장 테러집단 이슬람국가(IS)를 시리아와 이라크에서 퇴치하는 미군 주도의 연합군 작전 ‘타고난 결의 작전’(Operation Inherent Resolve) 지원하고 있는 미 해군 제5함대 관할해역(AOR)에 진입했다.(U.S. Navy photo by Mass Communication Specialist 2nd Class Alex King/Released) 13번 사진=2015년 5월 5일 대서양에서 항공모함 USS 로널드 레이건호의 승조원들이 USS 존 C. 스테니스(CVN 74)호를 관찰하고 있는 모습이다.(U.S. Navy photo by Mass Communication Specialist 2nd Class Jacob Estes/Released) 14번 사진=2013년 11월 28일 필리핀해에서 항공모함 USS 조지 워싱턴(CVN-73)호와 조지 워싱턴 항모타격단, 그리고 일본 해상자위대의 함선들이 미일 합동해상훈련(AE 13)에서 전술기동훈련을 하고 있는 모습이다.(US Navy photo by Mass Communication Specialist 3rd Class Ricardo R. Guzman/Released) 15번 사진=2012년 1월 9일 미 워싱턴주(州) 키트삽 해군기지로 입항하고 있는 항공모함 USS 로널드 레이건(CVN-76)호의 모습이다. USS 로널드 레이건호 샌디에이고 코로나도 해군기지에 있던 승조원들과 그들 차량 모두를 수송했다. 항공모함 건조 비용 약 5조1000억 원에 해당하는 주자창을 이용한 셈이다. 예상 낭비 같지만 자동차를 일일이 해상이나 육로로 옮기는 것보다 훨씬 싸다고 한다. 이후 USS 로널드 레이건호는 키트삽 해군기지 조선소에서 유지·보수 작업을 받았다.(US Navy photo by Mass Communications Specialist 3rd Class Shawn J. Stewart/Released) 16번 사진=2012년 7월 8일 대서양에서 항공모함 USS 해리 S. 트루먼(CVN-75)호가 시험 운항하는 동안 최대 출력으로 키 조작을 점검하고 있는 모습이다. (U.S. Navy photo by Mass Communication Specialist 3rd Class Kristina Young/Released) 17번 사진=2013년 4월 24일, 태평양에서 톱해터스 제14전투비행대대(VFA-14)의 F/A-18E 슈퍼 호넷 전투기 2대가 항공모함 USS 존 C. 스테니스(CVN-74)호의 공군력을 선보이는 모습이다.(US Navy photo by Mass Communication Specialist Seaman Apprentice Ignacio D. Perez/Released) 18번 사진=2012년 3월 10일 항공모함 USS 칼 빈슨(CVN-70)호가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고 있다.(US Navy photo by Mass Communication Specialist 3rd Class John Grandin/Released) 19번 사진=2012년 3월 22일 대서양에서 항공모함 USS 엔터프라이즈(CV-6)호와 엔터프라이즈 항모타격단이 함께 항해하고 있는 모습이다. 엔터프라이즈급 항공모함은 원래 6척이 계획됐으나 제1번함인 CVN-65 엔터프라이즈호만 건조됐다. 세계 최초의 원자력 항공모함으로 제2차 세계대전 중의 재래식 동력 항공모함이었던 CV-6 엔터프라이즈의 함명을 계승했다.(US Navy photo by Mass Communication Specialist Seaman Harry Andrew D. Gordon/Released) 20번 사진=2012년 2월 17일 항공모함 USS 존 C. 스테니스(CVN-74)호가 하와이 진주만-히캄 합동기지(JBPHH)로 되돌아가고 있는 모습이다. USS 존 C. 스테니스호는 지난 7개월 간 미 해군 제5함대의 관할해역(AOR)에서 활동했다.(US Navy Photo by Mass Communication Specialist 2nd Class Daniel Barker/Released) 21번 사진=2012년 1월 19일 아라비아해에서 항공모함 USS 에이브러햄 링컨(CVN-72)호가 그동안 임무를 수행해 온 USS 존C.스테니스(CVN-74)호와 임무 교대하고 있는 모습이다. USS 에이브러햄 링컨호는 니미츠급 제5번함이다. 함명은 미 남북전쟁에서 북군을 지도해 점진적인 노예 해방을 이룬 제16대 대통령 에이브러햄 링컨의 이름을 따서 명명됐다. - 취역 1989년 11월 11일, 퇴역예정 2039년(US Navy photo by Chief Mass Communication Specialist Eric S. Powell/Released)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에나 나올 법한 초대형 돛단배, 여수 온다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에나 나올 법한 초대형 돛단배, 여수 온다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에서나 볼 법한 초대형 범선(돛단배)이 여수항에 입항한다. 여수범선축제추진위원회에 따르면 새달 3일부터 8일까지 6일간 전남 여수시 신항에서 ‘2016 여수범선축제’가 열린다. 축제에는 세계에서 가장 큰 범선으로 분류되는 A Class급 범선 ‘팔라다호’가 입항해 위용을 자랑할 예정이다. 팔라다호는 러시아 국적으로 2987t (길이 109.4m, 폭 14m, 흘수 7m)에 달하는 초대형 범선이다. 또 팔라다호와 함께 러시아 해양 국력의 상징으로 평가받고 있는 ‘나제즈다호’도 조만간 참가 여부를 통보하기로 했다. A Class급 범선인 나제즈다호는 2297t (길이 109.4m, 폭 14m, 흘수 7m)으로 팔라다호보다 10t 정도 크다. B Class급 범선으로는 국내 유일의 범선 ‘코리아나호’(길이 41m, 총톤수 135톤)가 축제에 참가한다. 이밖에도 국내외에서 소형 C Class급 범선(요트) 10여 척이 참가한다. 범선은 4일부터 7일까지 낮 동안에 개방돼 관광객들의 승선이 가능하다. 야간에는 밤 9시까지 모든 범선이 조명을 밝히고, 점등 전시를 한다. 특히 어린이날인 5일 오전에는 모든 범선들이 돛을 올리는 ‘범장 전시’ 행사가 진행된다. 축제 마지막 날인 8일 오후에는 범선들이 돛을 올리고, 승무원들이 돛에 매달려 출항하는 세레모니가 펼쳐진다. 5회째 열리는 ‘여수범선축제’는 범선이라는 독창적이고 이색적인 축제 아이템으로 매년 30만명 이상의 관광객을 유혹한다. 여수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정부 독자제재 후 손님 뚝”… 130여곳 北해외식당 폐업 속출

    “정부 독자제재 후 손님 뚝”… 130여곳 北해외식당 폐업 속출

    캄보디아·태국서 영업중인 식당도 휘청 “신분 좋은 이들, 영업중인 빚 문제도 부담”상납 압박에 김정은 체제 회의감 느낀 듯 북한의 해외 식당에서 근무하던 종업원 13명이 집단 탈출해 지난 7일 국내에 입국했다는 통일부의 8일 발표는 단기적으로 보면 한달 가까이 지속된 우리 정부의 대북 독자 제재가 효과를 내고 있음을 방증하는 사례가 될 만하다고 분석된다. 우리 정부가 북한의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에 대한 제재로 한국 국민의 해외 북한 식당 출입 자제 권고 조치를 내린 이후 북한 식당에 손님이 뚝 끊겼고 이에 따라 영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관련 보도들이 나왔기 때문이다. 나아가 넓게 보면 이번 탈북은 북한 외화벌이 일꾼들 사이에서 ‘김정은 체제’에 대한 회의적 시각이 확산되고 있음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가 될 만하다. 통일부 관계자는 “이들 북한 주민이 당국의 외화 상납 요구 등 압박이 계속돼 상당한 부담감을 느끼고 있었다”며 “정부는 대북 제재의 효과가 가시화되고 있다고 보며 북한이 이번 경우에도 좀 아프게 느끼는 바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중국과 러시아를 포함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15개 이사국이 지난달 3일 북한의 4차 핵실험과 장거리미사일 발사에 대해 전례 없이 강도 높은 안보리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키면서 ‘북한 옥죄기’가 전방위로 확대됐다. 북한의 최대 교역국인 중국은 지난 5일 석탄, 철, 철광석과 함께 금, 티타늄, 희토류 등을 수입 금지 목록에 포함시켰다. 이 밖에도 북한 선박의 입항 금지와 해외 근로자 비자 연장 거부 등 다양한 제재 수단이 동원되고 있다. 특히 직격탄을 맞은 것은 북한 해외 식당들이다. 우리 정부가 해외 관광객들에게 북한 식당 이용 자제를 권고하고 현지 한인회가 불매 운동을 벌이면서 어느 때보다 심한 영업난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의 소리(VOA) 방송은 이날 중국 현지 한인회장의 말을 인용해 “중국 옌지(延吉)에 있는 북한 식당 5곳은 한국 손님이 끊기면서 심각한 운영난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정부는 북한 해외 식당들이 지난해 말 기준 12개국에서 130여 곳이 운영되고 있으며 이들이 연간 수천만 달러의 외화를 벌어들이는 것으로 추산한다. 하지만 최근 중국 랴오닝성 단둥의 북한 식당 15곳 가운데 3곳이 폐업했듯이 유사 사례가 속출할 것으로 전망된다. 윤병세 외교부 장관도 이날 오후 “(북한 주민들이) 자유를 찾아 귀순한 것으로 보고 있고, 앞으로도 이런 상황이 계속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윤 장관은 “이것이 대북 제재의 결과로 나온 일인지는 분석해 봐야겠지만 현재 북한이 처한 상황에 대해 이번에 탈북한 분들이 느끼는 여러 생각이 있을 것”이라고 했다. 북한도 지난 한달여간의 국제사회 제재에 위기의식을 느끼며 1990년대 대량 아사자가 발생했던 고난의 행군을 재차 언급하고 있다. 북한 노동신문은 지난달 28일 “혁명의 길은 멀고 험하다”면서 “풀뿌리를 씹어야 하는 고난의 행군을 또다시 해야 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대북 제재의 성과라는 정부의 판단이 섣부르다는 지적도 나온다. 양무진 북한대학원대 교수는 “해외 식당에 파견된 북한 노동자들은 당성이 아주 높은 사람들”이라며 “대북 제재로 영업이 어려워지자 식당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책임 소재를 가릴 만한 사안, 예를 들면 빚 문제 등이 발견돼 이에 대한 부담 때문에 집단으로 탈출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북한이 이번 집단 탈출에 대해 기획 탈북 혹은 납치라고 주장하며 반발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문성묵 한국국가전략연구원 통일전략센터장은 “북한이 보복으로 북·중 접경에 있는 우리 국민에 대한 납치를 시도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전망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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