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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토] ‘부산항이 뚫렸다’… 병원 이송되는 러시아 선원들

    [포토] ‘부산항이 뚫렸다’… 병원 이송되는 러시아 선원들

    부산항에 입항한 러시아 선박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해 방역 및 항만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22일 국립부산검역소와 부산항운노조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부산 감천항에 정박 중인 러시아 국적 냉동 화물선인 A호(3천933t) 승선원 21명 중 16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A호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항을 출항해 이달 19일 오전 10시 부산항에 입항해 이틀 뒤인 21일 오전 8시 감천항에 정박한 것으로 확인됐다. 연합뉴스
  • 코로나19에 뚫린 부산항…밀접접촉자 61명으로 늘어나

    코로나19에 뚫린 부산항…밀접접촉자 61명으로 늘어나

    부산항에 입항한 러시아 선박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가운데 확진자와 접촉한 밀접접촉자가 밤새 추가 확인됐다. 부산시 보건당국은 러시아 국적 냉동화물선 A호(3933t) 승선원 21명 중 확진 판정을 받은 16명과 밀접 접촉한 사람이 당초 파악됐던 55명에서 61명으로 늘어났다고 23일 밝혔다. 61명은 1·2차 접촉자로 나뉘는데, 1차 접촉자는 A호에 올라 하역 작업을 했던 부산항운노조원 34명이다. 나머지 27명의 2차 접촉자는 A호와 A호 옆에 정박한 러시아 국적 냉동화물선 B(3970t)호를 오간 수리공 6명, 도선사, 화물 검수사, 하역업체 관계자, 수산물품질관리원 소속 공무원 등이 포함된 것으로 부산시는 파악했다. 이들 외 A호에 승선한 통역사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들의 밀접접촉 여부는 정확히 전해지지 않고 있다. 부산시는 밀접접촉자를 모두 자가격리 조치했으며, 코로나19 진단검사가 진행 중이다. 특히 두 선박을 모두 오간 선박 수리공 6명을 우선 검사하고 있다. 이들 선박 수리공의 진단검사 결과는 이날 오후 나올 것으로 보인다. 선박 수리공 중 확진자가 나올 경우 두 선박에 투입된 항운노조원이 무더기 격리 조치되는 것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만약 그렇게 되면 감천항 가동에도 상당한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 B호에 있는 선원 21명에 대해서도 이날 진단검사가 이뤄질 예정이다. 부산시는 전날 오후 늦게 확진 판정을 받은 A호 승선원 16명을 부산의료원으로 이송해 이날 오전 중 입원시킬 예정이다. 또 항만당국에 두 선박의 이동을 금지하고, 선원의 승선 및 하선, 하역 작업을 중단하도록 요청했다. 또 해당 선박 도선 작업에 참여한 부두 노동자 63명을 자율 격리하도록 했다. A호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항을 출항해 이달 19일 오전 10시 부산항에 입항했고, 이틀 뒤인 21일 오전 2시 감천항에 정박한 것으로 확인됐다. 검역소 측은 1주일 전쯤 발열 증세로 러시아 현지에서 하선한 A호 전 선장이 러시아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선박 대리점 신고를 받고, 선박에 승선해 선원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했다고 설명했다. 검역소 등 방역 당국은 A호 전 선장이 선박 내 집단감염의 감염원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부산항 러시아 선원 16명 코로나 19확진...항만운영 차질 우려

    부산항에 입항한 러시아 선박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 발생해 방역 및 항만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23일 부산시 등에 따르면 전날 부산 감천항에 정박 중인 러시아 국적 냉동 화물선(3933톤) 선원 21명 중 16명이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이 환자들은 이날 오후9시쯤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현재 배안에 격리된 상태다. 보건당국은 이번 추가 확진자 발생으로 인한 1차 접촉자는 34명 이며 2차 밀접 접촉자는 27명 등 61명이라고 밝혔다. 보건당국은 이들 밀접 접촉자들에 대해서는 자가격리 조치후 검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시는 보건당국의 지침에 따라 접촉자의 자가격리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러시아 선박 선원 21명 중 확진 판정을 받은 16명은 부산의료원으로 이송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러시아 선원 확진자 들에 대해서는 질본 지침을 받아 조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하역 작업 등을 위해 이 화물선에 올랐던 부산항운노조원과 선박 수리공 등 160명가량이 접촉자로 분류돼 조합원 대기실에 격리됐다.현재 선박 수리공 6명에 대한 검사가 진행중이며, 오늘중으로 확진여부 판정이 나올 예정이다 이선박은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항을 출항해 지난 19일 오전 10시 부산항에 입항해 이틀 뒤인 21일 오전 8시 감천항에 정박한 것으로 확인됐다. 검역소 측은 1주일 전쯤 발열 증세로 러시아 현지서 하선한 이 배 전 선장이 러시아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선박 대리점 신고를 받고 선선원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했다고 설명했다. 하역 작업 등을 위해 배에 올랐던 부산항운노조원 34명을 비롯해 160명가량의 항운노조원,선박수리업체 소속 수리공 2명,도선사 1명,검수사 2명,하역업체 관계자 3명,수산물품질관리원 소속 공무원 4명 등이 접촉자로 분류돼 항운노조 감천지부 노조원 대기실 등지에 긴급히 격리됐다. 부산항운노조는 비상대책반을 꾸리고 노조원 확진 및 항만 가동 중단 시 대비한 대책을 강구 중인것으로 알려졌다. 부산항운노조 감천지부 노조원은 모두 407명으로 상당수가 격리돼 있고,추가 확진 가능성도 있어 항만 운영에 차질이 우려된다. 항운노조 관계자는 “감천항 러시아 선원들이 대거 양성판정을 받고,파악되지 않은 접촉자가 다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각 지부에 조합원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방역지침을 철저히 점검할 것을 당부했다”고 말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부산항 입항한 러 선박 선원 16명 확진… 항운노조 160명 격리

    부산항 입항한 러 선박 선원 16명 확진… 항운노조 160명 격리

    부산항에 정박한 러시아 국적 화물선의 러시아 선원들이 무더기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방역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국내로 입항한 외국 선적 선박 중 다수의 선원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은 처음이다. 22일 부산항만공사와 부산항운노조 등에 따르면 이날 밤 감천항에 정박 중인 러시아 화물선 아리스스트림호(3000t급)에 승선하고 있던 선장과 선원 등 21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한 결과 16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방역 당국은 이들을 부산대병원으로 이송해 격리 치료 중이다. 음성 판정을 받은 5명은 선박 안에서 대기 중이다. 부산항만공사는 러시아 선원들과 함께 하역작업을 벌인 부산항운노조원 160여 명은 격리 조치하고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아리스스트림호은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를 출발해 지난 21일 부산항 북항 감천항에 입항했다. 강화된 규정에 따라 하역작업을 마친 선장과 선원들은 배에서 내리기 전 코로나 검사를 받았다. 선원들의 진술 등을 고려할 때 화물선의 전 선장이 블라디보스토크에서 하선했다가 코로나에 감염돼 집단 감염으로 이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부산항운노조 관계자는 “하역 작업 때 승선했던 조합원 34명의 상태도 안심할 수는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부산항 입항 러 선원 16명 집단 확진…“접촉자, 마스크 안 써”(종합)

    부산항 입항 러 선원 16명 집단 확진…“접촉자, 마스크 안 써”(종합)

    하역작업 투입 항운노조원 등 160명 격리“무더운 날씨 때문에 마스크 착용 못해”부산항에 입항한 러시아 선박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해 방역 및 항만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22일 국립부산검역소와 부산항운노조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부산 감천항에 정박 중인 러시아 국적 냉동 화물선인 A호(3933t) 선장과 선원 등 승선원 21명 중에서 16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부산검역소 관계자는 “16명을 제외한 5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의심스러워 추가적인 검사를 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A호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항을 출항해 지난 19일 오전 10시 부산항에 입항해 21일 오전 8시 부산 감천항에 정박한 것으로 확인됐다. 부산검역소 측은 1주일 전쯤 발열 증세로 러시아 현지에서 하선한 A호 전 선장이 러시아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선박 대리점 신고를 받고 선박에 승선해 검사를 했다고 설명했다. 부산검역소와 부산시 등 방역 당국은 전 선장이 선박 내 집단감염의 감염원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추정했다. 러 선원들 모두 현재 선내에 격리된 상태로 대기하고 있다. 하역 작업 등을 위해 이 화물선에 올랐던 부산항운노조원과 선박 수리공 등 1차 밀접 접촉자 34명을 비롯해 160명가량이 접촉자로 분류돼 항운노조 감천지부 조합원 대기실 등지에 긴급히 격리됐다. 러시아 선원들과 접촉했던 부산항운노조원들은 선박 내 냉동고 온도가 영하 25도에 달하는 등 작업 여건상 마스크를 제대로 착용하지 못했고, 육상 조합원도 무더운 날씨 때문에 작업 시 마스크를 착용하지 못했다고 호소했다. 부산항운노조는 서구 보건소, 해양수산부와 부산해수청, 부산항만공사 등과 비상대책반을 가동해 대응 중이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부산항 입항 러 선박서 16명 확진…접촉자 160명 격리

    부산항 입항 러 선박서 16명 확진…접촉자 160명 격리

    부산항에 입항한 러시아 선박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해 방역 및 항만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22일 국립부산검역소와 부산항운노조 등에 따르면 러시아 국적 냉동 화물선(3933t) 선장 등 21명을 검사한 결과 16명이 이날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선박은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항을 출항해 21일 오전 8시 부산 감천항에 입항한 것으로 확인됐다. 하역 작업 등을 위해 이 화물선에 올랐던 부산항운노조원과 선박 수리공 등 1차 밀접 접촉자 34명을 비롯해 160명가량이 접촉자로 분류돼 항운노조 감천지부 조합원 대기실 등지에 긴급히 격리됐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속보] 부산항 입항 러 선박 선원 16명 확진…방역당국 비상

    [속보] 부산항 입항 러 선박 선원 16명 확진…방역당국 비상

    부산항운노조와 부산시는 22일 부산항에 정박한 러시아 국적 화물선 선원 21명 중 16명이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또 하역 작업 등을 위해 이 화물선에 올랐던 부산항운노조원과 선박 수리공 등 160명가량이 접촉자로 분류돼 조합원 대기실에 긴급히 격리됐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월드피플+] 코로나19로 항공길 끊기자…부모 보려 요트타고 유럽서 남미간 효자

    [월드피플+] 코로나19로 항공길 끊기자…부모 보려 요트타고 유럽서 남미간 효자

    연로한 부모를 만나기 위해 코로나19를 뚫고 대서양을 횡단, 유럽에서 남미로 건너간 남자가 있어 화제다. 3개월 가까이 파도와 싸운 끝에 무사히 목적지에 도착한 남자는 상륙에 앞서 14일 자가격리에 들어가 대기 중이다. 아르헨티나에서 태어나 지금은 포르투갈에 살고 있는 후안 마누엘 바예스테로(47)의 이야기다. 바예스테로는 지난 3월 24일 포르투갈 포르투 산투에서 고향인 아르헨티나의 항구도시 마르델플라타를 향해 돛을 올렸다. 그는 “당시 포르투 산투에는 코로나19가 유행하지 않았지만 (스페인 등지에서) 하루에 1000명 이상 사망자가 나는 걸 보곤 불길한 느낌이 들었다"면서 "모국 아르헨티나도 코로나19 봉쇄를 발동해 부모님을 다시 볼 수 없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덜컥 들었다”고 말했다. 아르헨티나는 3월 20일부터 코로나19 봉쇄를 발동, 지금까지 3개월째 유지하고 있다.귀국을 결심한 바예스테로는 항공티켓을 알아봤다. 하지만 유럽과 아르헨티나를 연결하는 하늘길은 이미 끊긴 후였다. 그는 “항공티켓을 알아봤지만 이미 운항이 중단된 상태였다”면서 “요트를 타고 대서양을 건너는 것 외에는 대안이 없었다”고 말했다. 친구들은 그에게 ‘미친 짓’이라고 만류했지만 바예스테로는 수중에 있는 200유로를 달달 털어 급하게 식량을 구해 요트에 채우고 아르헨티나를 향해 출항했다. 고향으로 돌아가는 바닷길은 험했다. 위기는 두 번 있었다. 에콰도르에서 그는 큰 파도가 요트를 덮치면서 배에 금이 가는 사고를 당했다. 바예스테로는 “겨우 육지에 요트를 대고 급한 대로 시멘트로 선체의 균열을 수리했지만 물이 배꼽 아래까지 차오른 순간을 떠올리면 아직도 아찔하다”고 말했다. 아르헨티나에 도착하기 전 브라질에선 돛이 문제를 일으켜 빅토리아에 잠시 정박해 배를 점검해야 했다. 그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손을 열심히 씻어야 했지만 브라질 주민들은 감염병 예방에 크게 신경을 쓰지 않는 것 같았다”면서 “브라질에선 진짜로 감염 공포를 느꼈다”고 했다. 브라질을 출발한 그는 우루과이를 거쳐 16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마르델플라타에 입항했다.형과 동생, 올해 90세가 된 아버지가 항구에 나와 그를 환영했지만 바예스테로는 아직 배에서 내리지 못하고 있다. 외국에서 들어오면 무조건 14일 자가격리를 해야 한다는 규정 때문이다. 마르델플라타는 먼 여행에 지쳤을 그에게 호텔을 제공하겠다고 했지만 바예스테로는 요트에서 생활을 하겠다고 했다. 그는 “먹고 잘 곳이 있는데 괜히 나 때문에 세금을 쓰게 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요트에서 자가격리를 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제는 지루할 법도 한 선상생활을 하고 있지만 그는 하루하루가 행복하다. 바예스테로는 “위기 때 집으로 돌아가는 건 인간의 본능인 것 같다”면서 “아직 땅을 밟지 못하고 있지만 곧 부모님을 포옹할 수 있다는 기대감에 하루하루가 즐겁다”고 말했다. 그는 “아르헨티나에 입항하기 전 3일 동안은 배에서 혼자 지낸 만큼 의무격리기간(14일)에서 3일은 빼줬으면 좋겠다”면서 웃어보였다.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
  • [데스크 시각] 포스트 코로나 시대 여행법/조현석 온라인뉴스부장

    [데스크 시각] 포스트 코로나 시대 여행법/조현석 온라인뉴스부장

    요즘 들어 여행업에 종사하는 지인들과 종종 연락을 한다. 예년 같으면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한창 바쁠 때라 만나기 힘든 사람들이 먼저 연락을 해 안부를 묻는다.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을 잘 알기에 세세한 사정을 묻기도 그렇고 해서 화제를 돌리려 해도 먼저 어려움을 호소했다. 이야기를 들어 주는 것만으로도 작은 위안이 될 듯싶어 이것저것 업계 사정을 듣게 된다. 30년 가까이 해외여행업에 종사한 지인은 요즘처럼 끝이 안 보이기는 처음이라고 했다. 이동 반경이 큰 여행업 특성상 사회적으로 큰 사건이 발생하면 가장 먼저 영향을 받고, 가장 뒤늦게 회복된다고 했다. 코로나 사태는 과거 여느 사건과 달리 여행업을 회복 불능 상태로 빠뜨릴 것이라는 우려도 했다. 과거 지진이나 태풍 등 천재지변이 발생했을 땐 잠시 여행을 중단하면 됐고, 2003년 사스나 2015년 메르스 사태 때도 잠시 쉬었을 뿐 장기적 위기 상황은 처음이라고 했다. 1년 이상 쉬어도 코로나 이전 상황으로 완전히 돌아가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코로나가 극복돼도 여행객들이 경제적 어려움과 심리적 충격을 극복하려면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다른 산업과 마찬가지로 여행업계도 코로나 이후 큰 변화가 있을 것이라는 게 여행업 종사자들의 공통적인 말이다. 여행지 선택에서부터 준비 과정, 비용 등 여행 소비 패턴에 많은 변화가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특히 이번 ‘팬데믹’(전염병 대유행 선포)으로 막대한 경제적·사회적 손실을 경험한 전 세계 대부분의 국가들이 예전만큼 여행자들에게 국경을 자유롭게 개방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전염병 확인서’를 요구하는 국가도 늘고, 무비자 국가도 줄어들 전망이다. 위생과 의료 등 안전에 대한 비용이 늘어나면서 여행비용도 대폭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현지에서 우려되는 냉대와 차별, 혐오도 여행지 선택의 중요 고려 대상이 됐다. 국내총생산(GDP) 대비 관광산업 비중이 높은 국가들의 경우 조금씩 여행 시장을 개방하고 있다. 하지만 여행법의 변화가 불가피하다. 코로나로 여행지 선택에서 위생과 의료가 최우선 순위에 꼽히고 있다. 의료시설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여행지는 외면을 받게 된다. 다소 가격이 비싸더라도 전염병 등 긴급 의료에 대한 보장이 강화된 여행자보험도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기존에는 여행 준비물에 해열제와 소화제 등 간단한 의약품이 포함됐다면 앞으로는 마스크와 휴대용 손세정제 등 개인 위생용품이 더 많아지게 된다. 여행 소비 패턴도 급격히 바뀔 것으로 보인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되면서 그동안 해외여행의 대부분을 차지하던 단체 패키지 여행이 줄고 가족 단위 개별여행(FIT)이 늘어나게 된다. 여행사들이 내놓을 여행 상품도 여행객의 안전이 담보돼야 선택을 받게 된다. 각국의 입항 거부로 바다를 떠돌았던 크루즈여행도 확실한 의료시설과 기항지에 대한 안전이 담보되지 않을 경우 당분간 관광객들의 선택을 받기가 쉽지 않을 것이다. 또한 여행지 우선순위에 미술관, 박물관, 공연장 등 많은 사람이 모이는 밀폐된 공간보다는 다른 여행객들과 동선이 겹치지 않는 자연친화적인 생태관광도 늘어날 전망이다. 여행 수단도 과거 철도나 버스 등 대중교통에서 렌터카 등 개별 이동 수단이 각광을 받고, 여러 곳보다는 한 곳에 머무르는 ‘정주형’ 여행이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정치철학자 아우구스티누스는 “세계는 한 권의 책이다. 여행하지 않는 자는 그 책의 단지 한 페이지만을 읽을 뿐이다”라고 했다. 코로나로 잃어버린 소중한 일상이 하루빨리 회복되길 기대해 본다. hyun68@seoul.co.kr
  • ‘선 왕’ 알헤시라스호 89일간 첫 임무 마치고 부산행

    ‘선 왕’ 알헤시라스호 89일간 첫 임무 마치고 부산행

    해양수산부는 세계 최대 컨테이너선인 ‘선왕’ 알헤시라스호가 첫 항해 임무를 마치고 귀항 길에 올랐다고 16일 밝혔다. 해수부에 따르면 알헤시라스호는 15일(현지시간) 오후 6시 유럽의 최종 기항지인 영국 런던게이트웨이항을 출항했다. 알헤시라스호는 지난달 25일 중국 칭다오항에서 첫 화물을 싣고 한국 부산항과 중국 닝보, 상하이, 옌텐을 거쳐 네덜란드 로테르담, 독일 함부르크, 벨기에 앤트워프, 영국 런던 등 유럽 주요 항만에 기항했다. 알헤시라스호는 선박의 왕이라는 뜻에서 ‘선왕’이라는 별칭이 붙었다. 이에 맞게 옌텐항에서는 1만 9621TEU의 화물을 싣고 출항하면서 세계 최대 선적 기록을 경신했다. 부산에서는 7300t에 달하는 연료를 공급하기 위해 급유선 2척을 연결하는 진풍경을 연출하며 단일 선박으로는 부산항 최대 급유량을 기록했다. 네덜란드와 독일에서는 현지 당국이 환영하는 의미의 물대포를 쏘아 올려 알헤시라스호의 입항을 반기는 등 환대를 받았다고 해수부는 밝혔다. 윤연정 기자 yj2gaze@seoul.co.kr
  • 돌아왔다 인천항에… 中카페리 입항

    돌아왔다 인천항에… 中카페리 입항

    15일 오전 인천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9공구에 문을 연 인천항 신국제여객터미널에 첫 선박인 인천과 중국 산둥성 웨이하이를 오가는 위동항운 소속 카페리선 뉴골든브릿지 7호가 입항하고 있다. 기존의 낡은 제1·2국제여객터미널을 대체하는 이 터미널과 부두는 정부가 1400억원, 인천항만공사가 5305억원 등 총 6705억원을 투자해 건설했으며 중국 10개 도시를 연결하는 정기 카페리선이 운항된다. 연합뉴스
  • [포토] 인천항 신국제여객터미널 개장

    [포토] 인천항 신국제여객터미널 개장

    인천항 신국제여객터미널이 개장한 15일 오전 인천시 연수구 인천항국제여객터미널에 첫 선박인 카페리가 입항하고 있다. 2020.6.15 연합뉴스
  • 코로나19로 바다 떠돌다 6개월만에 고향 돌아간 크루즈선

    코로나19로 바다 떠돌다 6개월만에 고향 돌아간 크루즈선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입항을 거부당했던 크루즈선이 배에 남아있던 승객을 싣고 고향으로 돌아왔다. 무려 6개월 만이다. 미국 CNN 등 해외 언론의 8일 보도에 따르면 8명의 승객을 싣고 바다를 배회하던 독일 MV 아르타니아 크루즈선은 이날 무사히 브레머하펜 항구에 입항했다. 이 크루즈선은 지난해 12월 21일, 약 1200명의 승객을 싣고 독일 함부르크를 출발해 140일간 세계의 바다를 여행할 예정이었다. 본래 여행 일정은 3월 9일까지였지만,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유럽 전역이 몸살을 앓기 시작한 후 크루즈선은 임시로 호주 서부의 한 항구도시인 프리맨틀에 정박했다. 이곳에서 승객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했고, 확진 판정을 받은 약 40명의 승객이 배에서 내려 호주에서 치료를 받았다. 이 과정에서 승객 3명이 코로나19로 사망하기도 했다.승객 대부분은 독일 국적이었으며, 배에 남아있던 승객들은 3월 말 호주 프리맨틀에 내린 뒤 비행기를 통해 본국이자 출발지인 독일로 돌아갔다. 하지만 8명의 승객은 비행기가 아닌 크루즈선을 타고 고향으로 돌아가길 원했다. 승객 8명과 승무원을 태운 아르타니아 호는 4월 18일 호주를 떠나 다시 유럽으로 향했고, 배에 타고 있던 승무원들을 고향으로 돌려보내기 위해 발리와 마닐라 등 동남아 몇 개국의 도시에 잠시 정박했다. 승무원 75명이 남은 승객 8명을 위한 서비스 제공 및 크루즈선의 원활한 운항을 위해 배에서 내리지 않았으며, 크루즈선의 선장은 SNS를 통해 승무원과 승객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했다. 선장은 CNN과 한 인터뷰에서 “배가 호주에 격리돼 있을 당시, 나와 선원들은 호주의 여러 어린이들이 보낸 격려의 엽서로 어려운 시간을 견뎠고, 배가 호주를 떠나기 전에는 격리 탓에 배에서 내리지 못한 승무원 두 명이 선상 결혼식을 올리기도 했다”며 지난 6개월을 회상했다. 코로나19로 해상을 떠돌던 마지막 대형 크루즈선인 아르타니아 호는 6개월 만에 독일로 돌아갔지만, 일부 선원들은 여전히 코로나19 팬데믹의 영향 탓에 고향으로 돌아갈 수 없는 상황이라고 CNN은 전했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 “한국 아닌 中어선 끌려가 착취” 바다로 뛰어내린 인니 선원

    “한국 아닌 中어선 끌려가 착취” 바다로 뛰어내린 인니 선원

    “잦은 구타와 부당대우 참지 못해 탈출”둘이 껴안고 7시간 바다에 떠있다 구조지난달에도 中원양어선 착취 진술 나와부당한 대우를 참다못해 중국 어선에서 바다로 뛰어내린 인도네시아인 선원 2명이 7시간 만에 구조돼 목숨을 건졌다. 이들은 “알선업체로부터 한국의 섬유·철강공장에 취업시켜주겠다고 약속받았지만 중국 어선에 끌려갔다”며 취업 사기를 당했다고 주장해 파장이 확산하고 있다. 7일 트리뷴뉴스 등에 따르면 숨바와 출신 안드리(30)와 수마트라섬 북부 출신 레이날피(22)는 지난 6일 오전 3시께 인도네시아와 싱가포르 사이 믈라카해협 바다에 떠 있다가 인도네시아 어선에 구조됐다. 이들은 중국 어선에서 5개월간 선원으로 일하다 잦은 구타와 차별 등 부당대우를 참지 못해 5일 오후 8시쯤 바다로 뛰어내렸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선박이 싱가포르 항구에 입항하기 전 인도네시아 영해를 지날 때가 탈출 적기라고 판단해 구명조끼를 입은 채 바다로 뛰어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서로 끌어안고 바다에 떠 있다가 150m 떨어진 지점에 어선이 지나가는 것을 보고 죽을힘을 다해 헤엄쳐 목숨을 구했다. 안드리 등은 까리문섬으로 옮겨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부터 받은 뒤 경찰과 해외근로자 보호 당국의 조사를 받았다.안드리는 조사에서 “한국의 섬유·철강공장에 취업해 월급 2500만 루피아~4000만 루피아(한화 220만~350만원)를 받기로 약속했다”며 “하지만, 한국으로 가는 대신 싱가포르에서 작은 배에 태워져 중국 대형 어선에 실려 갔다”고 진술했다. 그는 “의사소통도 잘 안 되는 상황에서 제대로 먹지도, 쉬지도 못한 채 일해야 했다”며 “자주 때리고 욕하는 등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선장이 휴대전화를 빼앗아 가족에게 연락하거나 도움을 청할 수 없었다고 덧붙였다. 안드리는 같은 처지의 인도네시아인 선원 레이날피와 목숨을 건 탈출을 결심하고, 미리 여권과 구명조끼를 챙기는 등 적정한 때를 기다렸다고 말했다. 경찰 조사를 마친 이들은 “하루빨리 고향으로 돌아가 가족을 만날 수 있게 해달라”고 호소했다. 앞서 지난달 5일 한국의 환경운동연합과 공익법센터 어필은 인도네시아인 선원들이 중국 원양어선에서 착취당했다며 관련 증거를 언론에 공개했다. 이들 단체는 중국 어선 롱싱629호에서 일하다 부산항에 들어온 인도네시아인 선원들을 인터뷰해 선원 3명이 배에서 숨진 뒤 바다에 수장됐고, 부산항에 도착한 선원 중 1명도 가슴 통증을 호소하며 숨졌다고 폭로했다. 같은 달 15일에는 소말리아 해역에 떠 있는 중국 어선에서 인도네시아인 선원이 쇠파이프, 유리병 등으로 고문당해 다리가 마비된 뒤 죽었다며 또 다른 동영상이 공개됐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크루즈선 5일 부산 입항… 선용vna 등 공급차 .한국인 승무원 1명 하선

    부산항만공사는 선용품 선적 등을 위해 크루즈선 ‘스펙트럼오브더시즈호’(16만9,300GT)가 5일 부산항에 입항한다고 4일 밝혔다.코로나19 사태 발생 이후 크루즈선의 부산항 입항은 지난 4월 ‘퀀텀오브더시즈호’ 이후 2개월 만이다. 이번 크루즈선 입항 허용은 지난달 24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서 확정한 ‘물류목적 크루즈선의 입항 허용 세부기준’에 따른 첫 사례라고 부산항만공사는 설명했다. 지난달 마련된 입항 허용 세부기준은 선용품 공급 목적, 하선 금지, 비대면 작업 등 기존 조건 외에 입항예정일 기준 14일 이상 선원의 승선 및 상륙이 없었던 선박으로 대상을 한정하고있다.또 입항 7일 전 입항신청서를 사전에 제출하도록 하는 등 전반적으로 입항조건을 강화했다. 이에따라 ‘스펙트럼오브더시즈호’는 5일 오전 7시 부산항에 입항해 국제여객터미널 1번 선석에서 선박 기자재와 식료품 등 선용품을 선적한 뒤 6일 새벽에 출항할 예정이다. 지역사회 감염 등 위험을 방지하기 위해 체류시간을 24시간으로 제한하고, 선적작업도 선원의 부두 내 하선과 우리 작업자의 승선 없이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이 크루즈 선박에는 승객은 없고 한국인 4명을 포함한 승무원 575명이 승선하고 있다. 한국인 승무원중 1명이 하선을 희망함에 따라 부산항만공사는 정부와 협의를 통해 특별 검역과 코로나19 검사, 14일간 지정된 시설에서 추가 격리조치를 조건으로 하선을 허용하기로 결정했다. 부산항만공사 관계자는 “이 배가 부산에 오기 전 전체 승무원 1천600여명 가운데 1천명 정도가 필리핀,인도네시아,중국에서 먼저 하선했고 코로나 검사에서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며 “선장과 선내 의사로부터 안전하다는 확약서를 받았다”고 말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여수해경, 멸종위기 브라이드고래 발견

    여수해경, 멸종위기 브라이드고래 발견

    멸종위기 해양보호종인 브라이드고래가 제주 해안에서 사체로 발견됐다. 3일 여수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제주근해에서 조업 중이던 여수 선적 A호가 브라이드고래를 발견해 신고했다. 여수 국동항에서 출항한 A호(69t)가 제주도 동방 80㎞에서 조업 중 고래를 발견했다. 여수 봉산항 수협위판장으로 입항해 국립수산과학원 고래연구센터에 사진감별 요청한 결과 보호어종 브라이드고래로 판별됐다.해당 고래는 길이 8m, 둘레 4.6m로 불법포획 흔적 등 위법사항이 없었다. 해경은 A호 선장을 상대로 위판금지를 통보하고, 여수시청 어업생산과에 인계했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국제적 멸종위기 동물로 분류된 브라이드고래가 작년 2월에 이어 또다시 발견됐다”며 “생김새가 밍크고래와 흡사하지만 보호 대상으로 분류돼 유통 및 판매가 금지되고 있다”고 밝혔다. 여수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HMM, 세계 최대 2호 컨선 오슬로호 출항

    HMM, 세계 최대 2호 컨선 오슬로호 출항

    HMM(옛 현대상선)은 세계 최대 컨테이너선 알헤시라스호에 이어 같은 2만 4000TEU급인 오슬로호가 컨테이너를 가득 싣고 유럽으로 출항했다고 31일 밝혔다. 사진은 싱가포르에 입항한 오슬로호가 지난 28일 유럽으로 출항하는 모습. 싱가포르 연합뉴스
  • HMM, 세계 최대 2호 컨선 오슬로호 출항

    HMM, 세계 최대 2호 컨선 오슬로호 출항

    HMM(옛 현대상선)은 세계 최대 컨테이너선 알헤시라스호에 이어 같은 2만 4000TEU급인 오슬로호가 컨테이너를 가득 싣고 유럽으로 출항했다고 31일 밝혔다. 사진은 싱가포르에 입항한 오슬로호가 지난 28일 유럽으로 출항하는 모습. 싱가포르 연합뉴스
  • 코로나19로 떠돌던 크루즈선 한국인 승무원, 두달 만에 귀국

    코로나19로 떠돌던 크루즈선 한국인 승무원, 두달 만에 귀국

    코로나19로 입항하지 못 하고 연안을 떠돌던 크루즈선에서 근무하던 우리나라 국민이 두 달 만에 가까스로 귀국했다. 26일 조현신 진주시의원에 따르면 경남 진주시 출신 A(25·여)씨는 지난 18일 무사히 고향으로 돌아왔다. A씨는 미국 선사가 운영하는 크루즈선에서 음악 공연을 해 왔다. 그러나 코로나19 사태가 심각해지면서 각국에서 크루즈선 입항을 금지했고, A씨가 탄 크루즈선 역시 지난 3월 15일 호주 시드니를 들른 이후 마땅히 입항할 곳을 찾지 못한 채 싱가포르와 필리핀 연안을 떠돌아야 했다. A씨는 그 동안 바다 위에서 사실상 세상과 격리된 크루즈선에서 불안감에 떨어야 했다. 이달 초 A씨가 탄 크루즈선은 필리핀 마닐라 연안에 도착했다. 딸 걱정으로 나날을 보내던 A씨 부모는 지난 9일 이러한 어려움을 조현신 시의원에게 알렸고, 조현신 시의원은 지역구 국회의원인 박대출 미래통합당 의원에게 도움을 청했다. 박대출 의원 측은 A씨가 하루빨리 귀국할 수 있는 방안을 찾을 수 있도록 외교부에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외교부는 주필리핀 대사관을 통해 A씨가 크루즈선을 떠나 한국으로 돌아올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도록 했다. 대사관 측은 일단 한국행 항공편을 구했고, 이후 크루즈선에 발이 묶인 A씨를 육지로 데려올 수 있는 보트를 수소문했다. 결국 A씨는 다른 한국인 1명과 함께 크루즈선에서 보트를 타고 빠져나올 수 있었고, 4시간 만에 한국행 비행기에 몸을 실을 수 있었다. 귀국 후 자가격리 중인 A씨는 조현신 시의원과 박대출 의원실에 감사편지를 보냈다. A씨는 “다른 나라 국적 크루즈 직원들이 필리핀에 있는 각국 대사관에 연락했을 때 회신이 아예 없거나 도움이 되지 않는 형식적인 답변만 받았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나라의 보호를 받고 있다는 안도감, 감사함과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자부심을 느꼈다. 도움을 주신 분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국적선사 HMM, 적자 폭 크게 줄였다…3분기 흑자 실현하나

    국적선사 HMM, 적자 폭 크게 줄였다…3분기 흑자 실현하나

    국적선사 HMM(옛 현대상선)이 올 1분기 적자 규모를 전년 동기보다 크게 줄였다. 15일 HMM은 올 1분기 매출 1조 3131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8억원 감소했지만, 영업손실은 2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037억원이나 올랐다고 공시했다. 당기순손실도 656억원으로 전년보다 1129억원이나 개선됐다. 코로나19로 중국 공장이 5주간 ‘셧다운’된 것으로 컨테이너 적취량 등 매출은 소폭 감소했지만, 운항비를 절감하고 수익성 위주로 영업한 데다 중동과 인도에서 운임이 급상승하면서 벌크 부문에서 흑자를 달성했다. HMM은 지난달부터 순차적으로 2만 4000TEU급 컨테이너선을 투입하고 있다. 지난달 28일 부산신항에 처음 입항한 세계 최대 컨테이너선 ‘알헤시라스호’는 지난 8일 ‘만선’으로 유럽으로 향했다. 선적량 1만 9621TEU로 세계 신기록을 세운 것이다. HMM은 앞서 올해 초 배재훈 사장의 기자간담회에서 올 3분기에는 흑자 전환을 하겠다고 예고한 바 있다. 1분기 깜짝 실적을 거두면서 한 발 다가선 모양새이지만, 코로나19 여파로 미국과 유럽에서 생산활동이 떨어지는 등 글로벌 경기 하강이 우려되는 점은 여전히 불확실성으로 남았다. HMM 관계자는 “지난달부터는 해운동맹 ‘디얼라이언스’와의 협업이 본격화되면서 공동운항 등 비용구조 개선과 항로 다변화를 통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면서 “우량화주 확보, 운영효율 증대, 비용 절감 등을 더욱 정교화해 사업 경쟁력을 갖추겠다”고 말했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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