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입항
    2026-04-20
    검색기록 지우기
  • 칭찬
    2026-04-20
    검색기록 지우기
  • 삑삑
    2026-04-20
    검색기록 지우기
  • 주역
    2026-04-20
    검색기록 지우기
  • 300억
    2026-04-20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430
  • 부산 코로나 19 두자릿수...광화문 참가자 등 13명 발생

    부산 코로나 19 두자릿수...광화문 참가자 등 13명 발생

    부산에서도 광화문 집회 참가자 2명이 코로나 19 확진판정을 받는 등 13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특히 감염원과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기존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들이 잇따라 무더기로 확진되면서 ‘깜깜이 전파’가 확산추세를 보이고 있다. 부산시 보건당국은 전날 983명을 검사한 결과 13명(228~240번)이 양성으로 판명 총확진자는 240명이라고 19일 밝혔다.부산에서는 지난 2월 21일 첫 환자가 나온 이후 2월 23일 22명,2월 22일 14명에 이어 세번째로 많다. 신규 확진자 중 9명은 기존 확진자와의 접촉 과정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며,1명은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연관으로 파악됐다. 232번과 240번 등 2명은 광복절 광화문 집회 참여자인것으로 확인됐다.전날 광복절 광화문 집회 참가자 94명에 대한 검사 결과,이들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부산에서는 1000여명이 광화문 집회에 참여한 것으로 파악돼 추가 감염자가 나올 개연성이 높다. 233번 확진자는 사랑제일교회 교인이다.이로써 사랑교회 연관 확진자는 전날 1명 포함,2명으로 늘어났다. 232번과 240번 확진자는 광복절 광화문 집회에 참여했다가 감염된 것으로 시 보건당국은 보고 있다. 사랑제일교회 연관 검사대상자 47명 중 40명을 우선 검사한 결과, 233번이 양성으로 판정됐으며 나머지 39명은 음성으로 나왔다. 4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으며 3명은 경찰 협조를 받아 소재를 파악,검사할 예정이다. 서울 거주자인 228번은 서울에서 감염됐을 개연성이 높은 것으로 시 보건당국은 보고 있다. 229번과 230번 확진자는 221번 확진자(여성·북구·60대·감염경로 불분명)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231번은 225번의 자녀이며 239번 확진자는 227번 확진자와의 접촉자이다. 234∼237번은 모두 224번 확진자와 접촉자이다. 224번 확진자는 199번(남성·서구·30대·감염경로 불분명) 확진자의 지인이다. 부산 중구의 한 피자집 직원인 238번 확진자는 서울 마포구 71번 확진자와 가게에서 접촉하는 과정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228번 확진자(남성·30대)는 서울 노원구 거주자로 서울에서 감염된 뒤 부산을 방문했다가 확진된 것으로 보인다. 부산시는 이날 광화문 집회참가자와 8일 경복궁 인근 집회, 7~13일 서울 사랑교회 방문한 시민들은 자진신고와함께 우선 진단검사를 받도록하는 행정명령을 발령했다. 또 부산항에 입항하는 파키스탄 방글라데시 카자흐스탄,키르기스스탄,우즈베키스탄, 필리핀 등 6개국과 러시아에서 출항해 부산 감천항에 입·정박하는 모든 선박에 대해 이날 낮 12시부터 전자출입명부 설치를 의무화 하도록하는 행정명령을 내렸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신규확진 103명 중 지역발생 85명…136일만에 최다 (종합)

    신규확진 103명 중 지역발생 85명…136일만에 최다 (종합)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다시 급확산세를 보이면서 14일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100명대를 기록했다. 지역발생 확진자가 80명대로 급증하면서 신규 확진자 규모가 커졌다. 국내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100명을 넘은 것은 지난 7월 25일(113명) 이후 20일 만이다. 하지만 이때는 이라크에서 귀국한 우리 건설 근로자와 부산항 입항 러시아 선박 집단감염에 따른 해외유입 사례가 일시적으로 증가한 데 따른 것으로, 지역감염 확산에 따른 100명대 기록은 사실상 지난 4월 1일(101명) 이후 4개월 반 만에 처음이다. 특히 여러 사람이 오가는 교회,대형 상가,학교,패스트푸드 체인(롯데리아) 등 다양한 장소에서 확진자가 동시다발적으로 터져 나오면서 지역사회 내 감염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방역당국도 코로나19 사태가 심상치 않다는 판단에 따라 우선 수도권에 한해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를 2단계로 상향 조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이날 “상황이 조금 더 악화되면 수도권을 대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높이는 방안을 검토하지 않을 수 없다”고 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3명 늘어 누적 1만 4873명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25일 이후 20일 만의 세 자릿수 기록이다. 이달 들어 국내 신규 확진자 수는 20∼40명대를 오르내렸지만 지난 10일부터는 28명→34명→54명→56명→103명 등 가파른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85명으로, 해외유입(18명)과 비교해 압도적으로 많았다. 지역발생 확진자 수는 올해 3월 31일(88명) 이후 136일만에 가장 많은 수치다. 이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상향 기준지표 중 하나인 ‘일일 확진자 수 50∼100명’에 해당한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은 서울 31명, 경기 38명, 인천 3명 등 수도권이 72명이다. 나머지는 부산 5명, 충남 3명, 광주 2명, 울산·강원·경북 각 1명씩이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알면 쓸 수 없는 욱일기… ‘냄비 분노’보다 교육 먼저 해야

    알면 쓸 수 없는 욱일기… ‘냄비 분노’보다 교육 먼저 해야

    지난 3월 영국 가수 앤 마리가 욱일기가 그려진 머리띠를 착용하고 찍은 사진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렸다가 하루 만에 사과하는 일이 벌어졌다. 지난해 12월에는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구단 리버풀이 욱일기를 홍보 영상에 사용해 논란이 일었다. 국내에서도 소녀시대 출신 티파니, 빅뱅 탑 등 일부 연예인이 욱일기 패턴으로 디자인한 옷이나 액세서리 등을 착용해 비난을 받기도 했다. 욱일기를 둘러싼 논란은 뚜렷한 해결책 없이 불거졌다 사그라지기를 반복했다. 지난 국회가 우르르 쏟아낸 욱일기 사용 금지법도 대중의 관심이 멀어지면서 모두 폐기됐다. 일각에서는 법적인 제한을 두기보다는 욱일기를 사용해선 안 되는 이유를 교육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지적한다. 13일 학계에 따르면 욱일기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태평양전쟁 등에서 일본이 주변국을 침략할 때 사용한 일본군 군기다. ‘전 세계 욱일기 퇴치 캠페인’을 펼치는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에 따르면 국내 대표 온라인 쇼핑몰 24곳 중 18곳이 욱일기·가미카제 등 일본의 전쟁 범죄 상징물이 버젓이 그려진 상품들을 판매 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2018년 10월 개최된 국제관함식 욱일기 논란 이후 국회에선 욱일기 금지법이 앞다퉈 발의됐다. 당시 제주 앞바다에서 개최된 국제관함식에 일본이 욱일기를 달고 입항하겠다고 밝혀 거센 반발이 일었고 한국 정부가 욱일기 게양을 자제해달라 요청하자 일본은 급기야 불참을 선언했다. 이때 발의된 욱일기 금지법 가운데 대표적인 안은 이석현 전 의원이 발의한 ‘욱일기 금지 3법’이다. 영해·영공에서 욱일기 등 정치적 상징물을 단 외국 선박이나 항공기가 국내에 진입하는 것을 금지하고, 국내에서 욱일기 관련 상징물을 사용한 사람을 형법으로 처벌하는 내용을 담았다. 그러나 욱일기를 달았단 이유로 항공기나 선박의 진입을 막는 것은 국제법상 문제가 될 수 있고 욱일기 사용자를 처벌하는 것은 헌법에서 보장하는 표현의 자유, 과잉금지원칙 등을 위배할 수 있어 논란이 됐다. 결국 20대 국회에서 발의된 ‘욱일기 금지법’들은 임기 만료로 폐기됐다. 욱일기를 법적으로 금지하려는 시도뿐만 아니라 관련 교육에 더 힘을 써야 한다는 지적도 있다. 서 교수는 “욱일기 금지법의 내용을 적절히 검토해 도입하는 한편 욱일기에 대해 올바른 교육을 하도록 노력해야 한다”면서 “욱일기 사용을 비판만 할 것이 아니라 욱일기의 잘못된 부분을 교과서에 명시해 정확히 가르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손지민 기자 sjm@seoul.co.kr
  • 부산, 고교생 2명 등 4명 추가확진

    부산에서는 13일 4명의 코로나 19 추가확진자가 발생했다. 부산시는 전날 의심환자 442명에 대해 전수 검사를 한 결과, 부산기계공고 학생 2명(부산 191번·193번) 등 4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이로써 누계확진자는 193명으로 집계됐다. 이들 학생은 전날 확진판정을 받은 같은 반 급우인 189번으로부터 감염된것으로 시 보건당국은 보고 있다. 시 보건당국은 전날 이 학생과 기숙사 같은 층을 사용하는 학생 31명과 같은 반 학생 20명,담임교사 1명 캠프 참여자 30명 등 밀접 접촉자 117명을 상대로 검사를 진행했다. 시 보건당국은 학생및 교직원 155명 등 나머지 인원에 대해서도 전원에 추가 검사에 나설 예정이다. 또 가족 등 접촉자가 파악되는대로 이들에 대한 검사도 벌일 방침이다.부산기계공고는 전체 학생 899명 가운데 456명이 기숙사 생활을 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거리 두기 차원에서 4인 1실을 2인 1실로 운영 중이다. 부산시교육청은 부산기계공고 등 2개 학교에 대해 원격수업 전환토록 했다. 190번 확진자(중구 거주)는 183번(부경보건고 병설 부경 중학교 학생)의 배우자이다. 선박수리공인 190번은 지난 7월 23일 부산항에 입항한 집단 감염자가 발생한 러시아 선박 페트로 1호에 승선 수리작업에 참여했다.하지만 당시무증상을 보였으며 7월29일~8월 6일까지 자가격리조치했다. 지난 10일 아내인 183번이 양성 판정을 받자 검사를 받았으며 당시 음성이 나왔다. 다음날인 11일 재검에서 양성 판정이 나와 확진자로 분류됐다.시보건당국은 아내로부터 감염됐을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밖에 192번 확진자( 북구거주)는 감염경로가 알수 없어 기타로 분류됐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南 쌀·약품’ ‘北 물·술’ 물물교환… 유엔제재 피할까

    ‘南 쌀·약품’ ‘北 물·술’ 물물교환… 유엔제재 피할까

    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추진하는 물물교환 방식의 ‘작은 교역’이 미국 주도의 대북 제재를 피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정부는 물물교환이 제재 대상인 대량현금(벌크캐시) 이전이나 은행 거래를 하지 않아도 돼 제재에 저촉되지 않는다고 보고 있지만, 거래 품목이나 상대방이 제재 대상일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통일부는 남측의 남북경총통일농사협동조합이 지난 6월 말 북측의 개성고려인삼무역회사 등과 남측의 설탕과 북측의 개성고려인삼술·들쭉술을 교환하기로 계약함에 따라 반출입 승인을 검토하고 있다. 이 장관은 취임 전 북측의 금강산·백두산 물, 대동강 술을 남측의 쌀, 약품과 맞바꾸는 방안을 제시해왔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 제재는 북한의 술, 생수 수출과 설탕 수입을 금지하지 않고 있다. 쌀과 약품도 인도 지원 목적에서 제재 면제를 받을 수 있다. 물물교환 품목을 북측으로 싣고가는 차량이나 선박, 항공기가 제재 대상이 될 가능성이 있다. 다만 지난 2018년 말 타미플루 대북 지원 당시 미국이 북측으로 가는 화물 차량이 제재에 저촉될 수 있다는 의견을 냈지만, 한국 정부의 설득으로 운송수단이 북측에 오가는 것은 문제 삼지 않기로 제재 해석을 완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이 북한을 방문한 선박·항공기의 미국 입항·착륙을 180일간 금지하는 독자 제재를 시행하고 있지만, 중국 중개업체를 통해 북한과 교역할 경우 제재를 우회할 수 있다. 남북경총통일농사협동조합도 중국 업체가 중개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유엔이나 미국의 제재 대상에 포함된 북측의 기관과 물물교환을 할 경우 제재에 저촉될 수 있다. 미국의 제재 전문가 조슈아 스탠튼 변호사는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남북경총통일농사협동조합과 물물교환하기로 한 개성고려인삼무역회사가 노동당 39호실 산하 대성지도국이 운영하는 외화벌이 업체인 조선개성고려인삼무역회사와 같은 회사인지 확인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노동당 39호실은 미국과 유엔의 제재 대상이다. 한편 미국 재무부는 2005년 9월 북한의 자금 세탁을 방조한 혐의로 제재했던 마카오의 방코델타아시아(BDA) 은행에 대해 ‘주요 자금세탁 우려 대상’ 지정을 해제했다고 미국의소리(VOA)가 8일 보도했다.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 부산입항 러시아 선적 원양어선 선원 2명 코로나19 확진

    부산항에 입항한 러시아 선박에서 선원 2명이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국립부산검역소는 5일 감천항에 입항한 러시아 선적 원양어선 코르사르호(722t) 러시아 선원 2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검역 당국은 코르사르호가 입항하자 선원 23명에 대한 전수조사에서 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 선원 2명은 별다른 증상이 없는 무증상 환자로 알려졌다. 지난 3일부터 중앙방역대책본부가 러시아 출항 선박 선원에 대해 PCR(유전자 증폭 진단검사) 음성 확인서를 받는 등 항만 방역 강화에 나섰지만 러시아 선박 관련 확진자는 계속 나오고 있다. 지난 6월부터 부산에 입항한 러시아 선박 9척에서 모두 94명의 선원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러시아 선박에 올랐던 수리업체 직원들이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이들의 지인까지 감염되면서 지역감염에 대한 우려가 더욱 커지고 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부산항발 코로나 또 N차감염… 3명 추가 확진

    부산항발 코로나 또 N차감염… 3명 추가 확진

    부산에서는 5일 부산항에 정박한 선박과 연관된 추가 감염자가 3명 발생했다. 부산시 보건당국은 전날 한국 국적선인 영진607호(러시아 선박이었으나 최근 한국국적선으로 바뀜)선원 12명과 선박 경비인력 2명 등 14명을 진단 검사한 결과 3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나머지 10명은 음성이 나왔고 1명은 검사받을 예정이다.이로써 부산지역 누적 확진자는 173명으로 늘어났다. 추가 확진자는 한국인 선원 1명,인도네시아 선원 1명,선박 경비 인력 1명이다. 해당 선박에는 선장(170번 확진자)과 한국인 선원 3명,인도네시아 선원 8명,베트남 선원 1명,선박 경비인력 2명 등 모두 15명이 승선했다. 선원 13명 중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다른 선원들이 추가로 확진될 개연성도 있다. 또 이날 확진된 한국인 선원과 선박 경비인력도 선장과 마찬가지로 주로 집에서 출퇴근하면서 선박 관련 업무를 본 것으로 확인됐다,이 과정에서 다수 사람과 접촉한 것으로 추정돼 부산항발 n차 감염이 지역사회로 급속히 확산할 가능성이 우려된다. 시 보건당국은 증상 발현일과 접촉자 조사 결과 영진607호 종사자 가운데 1차 감염자가 발생한 뒤 170번 확진자를 연결 고리로 부산 169번 확진자와 170번 확진자의 지인인 경남 164번 확진자로 추가 감염이 일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시는 부산 170번 확진자와 169번 확진자는 노래연습장에서,170번 확진자와 경남 164번 확진자는 유흥시설을 함께 이용하는 과정에서 감염된 것으로 파악했다. 170번 확진자는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3일까지 부산 중구에 있는 식당 3곳과 동구에 있는 유흥업소,영진607호 등지를 다닌 것으로 나타나 추가 확진자가 나올 개연성도 있다. 안병선 부산시 건강정책과장은 “부산항 감천항 등 항만을 중심으로 지역 내 조용한 감염이 진행되고 있을 개연성이 있다”며 “질병관리본부 즉각대응팀이 부산에 파견돼 시,검역소와 항만 방역 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영진607호는 지난해 7월 부산항에 입항 감천항에 정박 중이며 최근 출항 일정이 잡혔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선박 수리업에 종사하는 2천116명을 검사한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부산항발 ‘n차 감염’ 우려…선장 확진 러 어선서 3명 추가

    부산항발 ‘n차 감염’ 우려…선장 확진 러 어선서 3명 추가

    한인 선원과 경비원 등 3명 연쇄감염 한국인 선장이 확진된 부산항 정박 러시아 선박 연관 추가 감염자가 3명 더 나왔다. 5일 부산시 보건당국은 전날 한국인 선장이 확진된 러시아 어선 영진607호 선원 12명과 선박 경비인력 2명 등 14명을 진단 검사한 결과 3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나머지 10명은 음성이 나왔고 1명은 검사받을 예정이다. 추가 확진된 사람은 한국인 선원 1명, 인도네시아 선원 1명, 선박 경비 인력 1명이다. 해당 선박에는 선장(170번 확진자)과 한국인 선원 3명, 인도네시아 선원 8명, 베트남 선원 1명, 선박 경비인력 2명 등 모두 15명이 승선했다. 선원 13명 중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다른 선원들이 추가로 확진될 가능성도 있다. 또 이날 확진된 한국인 선원과 선박 경비인력도 선장과 마찬가지로 주로 집에서 출퇴근하면서 선박 관련 업무를 본 것으로 확인됐다, 이 과정에서 다수 사람과 접촉한 것으로 추정돼 부산항발 ‘n차 감염’이 지역사회로 확산할 가능성이 커졌다. 시 보건당국은 증상 발현일과 접촉자 조사 결과 영진607호 종사자 가운데 1차 감염자가 발생한 뒤 170번 확진자를 연결고리로 부산 169번 확진자와 170번 확진자의 지인인 경남 164번 확진자로 추가 감염이 일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시는 부산 170번 확진자와 169번 확진자는 노래연습장에서, 170번 확진자와 경남 164번 확진자는 유흥시설을 함께 이용하는 과정에서 감염된 것으로 파악했다. 시가 우선 공개한 170번 확진자 동선을 보면 그는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3일까지 부산 중구에 있는 식당 3곳과 동구에 있는 유흥업소, 영진607호 등지를 다닌 것으로 나타나 밀접 접촉에 따른 추가 확진자가 나올 가능성도 있다. 영진607호는 지난해 7월 부산항에 입항한 뒤 감천항에 접안해 있다. 선사 내부 사정으로 1년 가까이 발이 묶여 있다가 최근 출항 일정이 잡혔던 것으로 전해졌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음성확인서’ 낸 외국인 22명 양성 판정

    청주 우즈베키스탄 유학생 2명 확진목욕탕·종교시설 이용 지역확산 우려함께 식사한 동거인 3명·지인 1명 양성 서울시 등 자치단체들이 클럽 등에 내린 집합금지명령을 해제하는 등 코로나19 방역 단계를 낮추고 있지만 전국에서 소규모 개인 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입국 과정에서 ‘음성확인서’를 낸 외국인들이 무더기로 양성 판정을 받는 등 n차 감염의 우려도 커지고 있다. 서울시는 4일 낮 12시를 기해 클럽과 감성주점, 콜라텍 등에 내린 집합금지명령을 ‘조건부 집합제한’ 조치로 전환했다. 업소들은 클럽투어(업소 연계 운영) 금지, 마스크 미착용자 대비 업소 내 마스크 상시 비치, 방역관리자 지정, 휴식시간제 운영, 전자출입명부 운영 등을 지키면 영업 재개에 나설 수 있게 됐다. 하지만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이어졌고, n차 감염도 발생했다. 지난 3일 충북 청주의 우즈베키스탄인 유학생 A(20대)씨와 B(30대)씨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어 이들과 함께 식사한 동거인 3명과 지인 1명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청주에서는 이틀 새 해외입국자 1명을 포함해 모두 7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A·B씨가 지난달 31일 청주 야외에서 370여명이 참석해 열린 이슬람 종교행사에 다녀온 것으로 밝혀진 데다 지난달 30일 대중목욕탕에도 다녀와 확진자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적지 않다. 목욕탕 내부에는 폐쇄회로(CC)TV가 없어 접촉자도 확인할 방법이 없다.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울 강남 커피전문점과 강원 홍천 캠핑모임의 연관성이 일부 확인된 가운데 커피전문점 관련 확진자의 증상이 이틀 먼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감염 경로가 강남 커피전문점에서 홍천 캠핑모임으로 전파됐을 가능성이 커진 것이다. 이날 낮 12시 기준 강남 커피전문점과 족발보쌈식당 관련 누적 확진자는 12명으로 늘었다. 부산에서는 러시아 선박의 50대 한국인 선장 C씨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C씨는 지난해 7월 입항해 감천항에 접안한 러시아 어선 영진607호 선장이다. 그는 부산항에 수리를 위해 입항해 모두 13명의 코로나19 확진자를 양산한 러시아 어선 페트르원호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엿새 만에 정부의 해외 입국자 관리·감독 시스템에 다시 구멍이 뚫렸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3일 오전 4시쯤 인천 영종도 한 호텔에서 베트남 국적 D(39)씨가 무단으로 이탈했다가 8시간 만에 서울에서 검거됐다. 한편 방역 강화 대상 6개 국가에서 국내로 들어오면서 코로나19 음성확인서를 낸 외국인 512명 중 22명이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우즈베크 확진자 목욕탕 이용… 집단감염 비상

    서울시 클럽 등 조건부 집합제한 전환음성확인서 제출 외국인 중 22명 확진 서울시 등 지자체들이 클럽 등에 내린 집합금지명령을 해제하는 등 코로나19 방역 단계를 낮추고 있지만 전국에서 코로나19 소규모 개인 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또 코로나19 관련 해외 입국자의 임시생활시설에서 엿새 만에 무단이탈자가 발생하는 등 n차 감염의 우려도 커지고 있다. 서울시는 4일 낮 12시를 기해 클럽과 감성주점, 콜라텍 등에 내린 집합금지명령을 ‘조건부 집합제한’ 조치로 전환했다. 업소들은 클럽투어(업소 연계 운영) 금지, 마스크 미착용자 대비 업소 내 마스크 상시 비치, 방역관리자 지정, 휴식시간제 운영, 전자출입명부 운영 등을 지키면 영업 재개에 나설 수 있게 됐다. 하지만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이어졌고, n차 감염도 발생했다. 전날 오후 11시 충북 청주의 우즈베키스탄인 유학생 A(20대)씨와 B(30대)씨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이 다중이용시설인 목욕탕에 다녀온 것으로 밝혀져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이들은 지난달 30일 오후 4시 30분쯤 승용차로 목욕탕인 충북온천을 다녀간 것으로 확인됐다. 목욕탕 내부에는 폐쇄회로(CC)TV가 없어 확진자와의 접촉 여부를 물리적으로 확인할 방법이 없다. 방역당국이 인지하지 못한 감염자가 집단으로 발생할 수 있다는 얘기다. 부산에서는 러시아 선박의 50대 한국인 선장 A씨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해 7월 입항해 감천항에 접안해 있는 러시아 어선 영진607호 선장이다. 그는 부산항에 수리를 위해 입항해 모두 13명의 코로나19 확진자를 양산한 러시아 어선 페트르원호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엿새 만에 정부의 해외 입국자 관리·감독 시스템에 다시 구멍이 뚫렸다. 이날 경찰에 따르면 지난 3일 오전 4시쯤 인천 중구 영종도 한 호텔에서 베트남 국적 A(39)씨가 무단으로 이탈했다가 8시간 만에 서울에서 검거됐다. 한편 방역 강화 대상 6개 국가에서 국내로 들어오면서 코로나19 ‘음성확인서’를 낸 외국인 중 22명은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코로나19 신규 확진 34명…지역 13명,해외유입 21명

    코로나19 신규 확진 34명…지역 13명,해외유입 21명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4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4명 늘어 누적 1만4423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13명,해외유입이 21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서울 6명,경기 3명,인천 1명 등 수도권에서 10명이 나왔다. 이 밖에 전날 거리두기 단계를 2단계에서 1단계로 하향 조정한 광주에서도 1명이 확진됐고 부산과 경북에서도 확진자가 각 1명씩 나왔다. 경기 성남시는 분당구 서현동에 사는 A(54)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일부터 근육통 등 코로나19 증상을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경북 경산시에 사는 여성 C(55)씨도 양성 판정을 받았다. C씨는 지난달 29일 4살배기 딸과 함께 경기도 성남에서 찾아온 여성 A(37)씨의 이모로 A씨 모녀가 확진 판정을 받자 자가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인천 연수구에 사는 A(30)씨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이달 1일 발열과 두통 등 증상을 보여 3일 연수구 한 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았으며 양성 반응이 나와 인천의료원으로 이송됐다. 또 A씨의 아내와 직장동료 4명을 밀접 접촉자로 분류하고 검사를 하고 있다. 청주에서 외국인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청주시 흥덕구에 거주하는 우즈베키스탄인 A(20대)씨와 B(30대)씨가 전날 오후 11시 판정을 받았다. 3년 전 입국해 대학을 다니고 있는 A씨는 2년 전 입국한 B씨를 포함한 자국인 4명과 한 집에서 생활했다. A씨는 지난달 30일부터 두통,발열,인후통,후각·미각 상실 등의 증상이 나타났고 B씨는 이달 1일부터 같은 증상이 나타나 함께 청주시 서원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았다고 진술했다. 방역 당국은 A씨와 B씨를 청주의료원에 격리 입원시키고 밀접 접촉자로 확인된 동거인 3명,지인 1명의 검체를 채취해 충북도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했다. 40대 세네갈 입국자도 지난 3일 오후 7시쯤 확진 판정을 받아 청주의료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러시아 선박의 한국인 선장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부산국립검역소는 러시아 선박의 한국인 선장 A씨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난해 7월에 입항해 감천항에 접안해 있는 이 선박의 선장 A씨는 그동안 자택에서 오가며 근무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멈출 줄 모르는 러 선원발 감염…부산항만 종사자 등 추가 확진

    멈출 줄 모르는 러 선원발 감염…부산항만 종사자 등 추가 확진

    부산에서는 러시아 선원발 코로나19 감염 연관으로 추정되는 감염자 1명이 발생했다. 부산시 보건당국은 전날 568명을 검사한 결과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부산 동래구에 거주하는 50대 남성인 170번 확진자는 항만과 관련된 일에 종사하지만 외국 선박 수리와는 무관한 일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 보건당국은 170번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접촉자’로 분류했다. 확진 판정을 받은 러시아 선박 수리업체 직원이나 그들과 접촉했다가 확진된 사람들과 접촉하는 과정에서 감염됐을 개연성이 큰 것으로 보는 것이다. 시는 170번 확진자의 정확한 감염경로를 확인하기 위해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 감염자는 선박의 한국인 선장 A씨인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7월에 감천항에 입항한 이 선박 선장 A씨는 그동안 자택에서 오가며 근무해온것으로 알려졌다.최근 부산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과 지인 관계인 것으로 전해졌다. 부산시 보건당국과 검역소 측은 지역 내 감염이 이뤄진 것으로 보고 A씨의 감염 경로를 파악 중이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도착 후 걸어가는 모습도” 월북한 탈북민, 7번 포착(종합2보)

    “도착 후 걸어가는 모습도” 월북한 탈북민, 7번 포착(종합2보)

    지난 18일 월북한 탈북민 김모(24)씨가 북한으로 헤엄쳐 넘어가는 과정에서 우리 군의 감시장비에 7차례에 걸쳐 포착된 것으로 알려졌다. 1일 화제를 모은 내용을 종합하면, 합동참모본부가 전 날 발표한 현장 부대 조사 결과에 이와 같은 내용이 담겼다. 김씨는 18일 오전 2시18분쯤 택시를 타고 인천 강화군 강화읍 월곳리 연미정 인근에 하차했다. 2시34분쯤 연미정 인근 배수로로 이동한 김씨는 2시46분쯤 한강에 입수했다고 합참은 확인했다. 한강에 입수한 김씨는 조류를 이용, 4시쯤 북한 황해북도 탄포에 도착했다. 김씨가 택시로 연미정에 도착했을 때, 200m 떨어져 있는 민통선 초소 근무자는 택시 불빛을 보고도 별다른 조치를 하지 않았다. 합참 관계자는 “평소에도 마을 주민들이 새벽 시간에 종종 택시를 이용하기에 특이하게 판단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월북 과정에서 이용한 배수로에는 철근 장애물과 윤형 철조망이 있었으나 제 역할을 하지 못했다. 배수로는 1.84m(가로)×1.76m(세로) 크기로 안쪽에 철근 구조물 10개가 세로로 박혀 있고, 그 뒤에는 윤형 철조망이 있다. 하지만 낡고 훼손돼 사람이 빠져나갈 수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합참 관계자는 “배수로에 물이 무릎 높이 정도 차 있었다. 김씨가 철근 장애물을 절단하거나 훼손한 흔적은 없었고, 윤형 철조망은 빠져나갈 때 한쪽으로 밀어낸 흔적이 남아 있었다”고 말했다.김씨, 육지로 올라가는 장면과 걸어가는 모습 포착 배수로에는 폐쇄회로(CC)TV도 없었다. 하지만 김씨가 한강에 입수 후 북한 땅에 도착하는 과정은 군의 근거리·중거리 감시카메라 5회, 열상감시장비(TOD) 2회를 합쳐 7차례 포착됐다. 특히 TOD에는 김씨가 북한 지역 도착 후 육지로 올라가는 장면과 걸어가는 모습도 잡혔다. 합참 관계자는 “상륙하는 장면은 2초 정도로 잠깐 나왔고, 그 시간대에는 마을로 이동하는 모습이 가끔 보였기 때문에 김씨를 발견하지 못했다”며 “군 감시장비 전문가가 녹화영상을 반복 확인해 부유물 속에서 해당 부분을 식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해당 부대가 감시장비 녹화 영상을 하루 단위로 재확인하면서 특이사항을 점검했다면 북한 발표 전 월북 여부를 확인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장비 운영이 미흡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합참은 재발 방지를 위해 민간인 접근이 가능한 철책 후방 지역을 일제 점검하고, 기동 순찰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 전 부대 수문과 배수로를 일제 점검하기로 했다.해당 지역 책임진 해병 2사단장, 보직 해임 조치 이번 사건의 책임을 물어 수도군단장과 해병대사령관은 엄중 경고, 해당 지역을 책임진 해병 2사단장은 보직 해임 조치했다. 지난해 강원 삼척 북한 목선 입항과 지난 5월 충남 태안 보트 밀입국 사건 당시에도 군은 경계태세 보완책을 내놓았지만, 김씨의 월북을 막지 못했다. 경계 지휘 책임이 있는 남영신 육군 지상작전사령관이 징계 대상에서 제외된 것도 논란거리다. 강화도 월곳리 일대 작전통제 및 지휘체계는 해병 2사단→육군 수도군단→지상작전사령부다. 지난해 목선 입항 당시에는 합참의장과 지상작전사령관, 해군작전사령관까지 경고를 받았다. 한편 이날 경찰청은 탈북민 관리와 사건 처리 등이 미흡했다며 경기 김포경찰서장을 대기 발령했다고 밝혔다. 월북한 김씨는 탈북한 지 5년이 안 돼 경찰의 신변 보호를 받고 있었다. 하지만 김포서는 그를 성폭행 혐의로 수사 중임에도 그가 월북한 사실을 전혀 알지 못했다. 경찰은 그가 월북한 뒤인 20일 출국금지 조치했고, 21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사설] ‘탈북자 월북’ 7번 포착하고도 놓친 군, 국민 신뢰 얻겠나

    지난 18일 강화도 월곳리에서 한강을 건너 월북한 탈북민 김모씨는 월북 과정에서 우리 군의 감시장비에 모두 7차례에 걸쳐 포착됐던 것으로 드러났다. 국방부는 지휘책임이 있는 해병대사령관과 수도군단장을 엄중 경고하는 한편 관할 지역인 해병대 2사단장을 보직 해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합동참모본부가 어제 밝힌 현장조사 결과 김 씨의 월북 행적은 해병대 2사단 소속 초소 CCTV 및 근거리·중거리 감시장비에 5번, 열상감시장비(TOD)에 2번 포착됐지만 김씨가 배수로를 손쉽게 탈출하는 초기상황 포착에 실패하면서 군 감시장비도 사실상 ‘무용지물’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합참은 “연미정 초소 CCTV 등 감시카메라가 북쪽에서 침투 세력을 감시하도록 전방 주시 체계로 이뤄져 있어 초소 후방이나 옆에서 북으로 올라가는 감시 체계에 대한 감시가 미흡한 문제점이 드러났다”고 밝혔다. 합참은 또 열상감시장비(TOD) 녹화영상의 ‘백업’을 위해 실시간 저장되는 네트워크영상저장장치(NVR)의 전송 프로그램에 일부 오류가 있었던 사실도 뒤늦게 확인했다. 김씨가 배수로로 이동해 이를 통과하는 데 걸린 시간은 불과 10여분 정도였다. 배수로 철근 구조물은 낡고 훼손된 채 제대로 관리되지 않았고, 감시망이 소홀했기 때문이었다. 민간인이 아무 제지 없이 군사분계선을 제집드나들 듯이 맘대로 휘젓고 다녔다니 기가 찰 뿐이다. 군의 경계태세 소홀은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지난해 6월 강원도 삼척 북한 목선 입항 사건이 있었고, 지난 5월에는 충남 태안 앞바다에서 중국인들이 소형 보트를 타고 세 차례나 밀입국한 사실이 확인됐다. 그때마다 경계 소홀 논란이 일었고, 삼척 사건 당시 정경두 국방부 장관이 ‘경계작전 실패’라며 직접 대국민사과까지 했지만 소용이 없었다. 최근 부쩍 늘어난 군 기강해이 사고를 보면서 국민이 어떻게 발뻗고 잘 수 있겠는가. 이번 기회에 휴전선 경비 태세를 일신하고 경찰 등 관계당국 간 유기적 공조체제를 제대로 확립해야 한다.
  • 러 선박도 새달 3일부터 음성확인서 제출 의무화

    러 선박도 새달 3일부터 음성확인서 제출 의무화

    러시아발 선박에서 하루 새 14명이 무더기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자 방역당국이 러시아와 고위험 국가에서 들어오는 선원들에 대해 8월 3일부터 출항 48시간 이내에 발급받은 ‘음성확인서’ 제출을 의무화하기로 했다. 반면 위험도가 낮은 중국 등 아시아 3개국을 다녀오는 국내 기업인은 자가격리 의무가 면제되고, 취업 기간이 끝난 외국인 근로자의 체류 기간이 한시적으로 연장된다. 29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음성확인서 제출 대상은 러시아와 방역 강화 대상 국가 6곳(방글라데시, 파키스탄,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필리핀, 우즈베키스탄)이다. 부산항에 정박 중인 페트르원호에서는 이날 낮 12시 기준 러시아 선원 12명과 이 선박에 승선해 작업한 국내 수리업체 직원 1명이 추가 확진됐다. 지금까지 이 선박에서만 러시아 선원 44명과 수리업체 직원 등 모두 55명이 집단감염됐다.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지난 26일 인천항에 입항한 러시아 화물선에서도 60대 러시아인 선원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이날 밝혔다. 인천항에서 확진 선원이 나온 것은 처음이다. 정부는 방역 중요성을 강조하면서도 경제 상황을 고려한 현실적 조치도 내놨다. ‘저위험국가’인 중국·베트남·캄보디아 3개국에 14일 이내로 출장을 다녀오는 국내 기업인은 이날부터 자가격리 의무가 면제됐다. 또 국내 체류 기간이 끝난 외국인 근로자가 1회 3개월에 한해 임시 체류 자격으로 일할 수 있는 방안이 추진된다. 세종 박찬구 선임기자 ckpark@seoul.co.kr서울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부산항 러시아선박 수리업체 김해 거주 직원 코로나19 확진

    부산항 러시아선박 수리업체 김해 거주 직원 코로나19 확진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한 부산항 입항 러시아 선박을 수리한 업체 직원으로 경남 김해에 거주하는 60대 남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남지역에서 코로나19 지역감염자가 발생한 것은 지난 6월 9일 이후 50일 만이다. 경남도는 김해에 사는 60대 남성이 부산항에 입항한 러시아 선박 수리업체 관련 전수조사 결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이 남성은 러시아 어선 페트르 1호(7733t·승선원 94명) 수리작업을 맡은 부산에 있는 선박수리업체 직원으로 지난 23일 페트르 1호를 수리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남성은 지난 28일 검사를 받고 양성 판정을 받아 마산의료원에 입원했다. 이 남성의 접촉자인 가족 2명은 검사 결과 이날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부산국립검역소 등에 따르면 페트르 1호 러시아 선원 94명 가운데 이날까지 3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수리업체 직원과 가족 중에서도 확진자가 발생했다. 역학조사 결과 선박수리업체 김해 확진자는 자신의 차를 이용해 집과 부산에 있는 회사 출퇴근 외에는 다른 동선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 경남에서는 이라크에서 입국한 양산 거주 60대 남성 1명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남성은 회사 업무를 위해 지난 1월부터 이라크에 체류하다 지난 14일 입국했다. 양산 확진자는 입국당시 이용한 비행기 탑승자 가운데 확진자가 다수 발생해 접촉자로 분류돼 지난 15일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자가격리 해제를 위해 지난 28일 재검사를 한 결과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아 마산의료원에 입원했다. 양산 확진자는 입국 뒤 자가격리를 해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도는 지난 20일 창원시 북면 온천을 방문한 서울 송파구 60대 부부 확진자의 접촉자 48명과 동선 노출자 등 모두 105명이 검사를 받아 103명은 음성으로 판정됐고 2명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경남도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이날까지 모두 156명으로 늘었다. 144명은 완치 퇴원했고 12명이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정총리 “농촌 일손 부족…외국인 근로자 체류기간 연장”

    정총리 “농촌 일손 부족…외국인 근로자 체류기간 연장”

    “농촌서 일할 기회 한시적으로 허용해 인력난 해소” 정세균 국무총리는 29일 “8월 수확철을 앞둔 농촌에서는 코로나19 여파로 일손이 많이 부족한 실정”이라며 “정부는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체류 기간을 연장하고 농촌 등지에서 일할 기회를 한시적으로 허용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며 이렇게 말했다. 정 총리는 “체류 기간을 연장받은 외국인 근로자가 계절근로 일자리를 얻게 되면 농촌 현장의 인력난 해소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예년 같으면 외국인 근로자를 통해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해왔지만, 올해는 입국이 자유롭지 못해 더 심각하다. 한편에서는 국내 체류기간이 만료된 외국인 근로자가 본국의 봉쇄조치나 항공편 결항 등으로 오도 가도 못하는 상황에 처해 있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정 총리, 해외유입 위험요인 차단 강조 정 총리는 “지난주 발생했던 러시아 선박에서의 집단감염과 같은 사례가 다시 생기지 않도록 항만방역을 더 강화해야 한다”며 “앞으로는 러시아 및 방역 강화 대상 국가에서 출항하는 선박의 선원은 국내 입항 시 PCR음성확인서 제출을 의무화하는 등 검역을 강화한다”고 말했다. 또 “수시로 위험요인을 평가해서 검역강화 국가도 조정하겠다. 강화된 방역조치가 항만 현장에서 제대로 시행되도록 검역소와 관계기관은 빈틈없는 협업체계를 갖추라”고 주문했다. 아울러 정 총리는 “2학기 개강을 앞두고, 5만명이 넘는 외국인 유학생이 입국할 것으로 예상돼 이에 대한 대비도 필요하다”며 “정부는 신속한 진단검사, 충분한 격리시설 확보 등을 미리 준비하고, 비자발급 및 항공편 조정 등을 통해 외국인 유학생의 분산입국을 유도하겠다. 교육부 등 관계부처는 각 대학과 협력해 사전대비를 철저히 하라”고 지시했다. 끝으로 “지난주에는 우리 건설근로자 293명이 이라크에서 무사히 귀국했다. 이번 주에는 추가로 70여명의 근로자를 모셔올 예정”이라며 “외교부, 국토부 등 관계부처는 지난주 경험을 참고해 이번 주에 귀국하는 근로자들에게도 이송과 치료, 생활지원 등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하라”고 덧붙였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32명 확진’ 러 선박서 12명 추가 확진...수리업체 직원 1명도 감염(종합)

    ‘32명 확진’ 러 선박서 12명 추가 확진...수리업체 직원 1명도 감염(종합)

    확진자 32명이 발생한 러시아 선박에서 추가로 12명의 감염자가 나왔다. 또 선박 수리업체 직원1명도 추가 감염되는 등 러시아발 코로나 19 감염이 확산되고 있다. 국립부산검역소는 어선 페트르원호(7천733t·승선원 94명)에 격리 중인 러시아 선원 62명 중 1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페트르원호에서는 지난 24일 러시아 선원 94명 중 32명이 집단 확진된 데 이어 이번에 추가로 12명이 감염됐다. 이로써 지난 한달여 사이 부산항에 입항한 러시아 등 외국 선박 8척에서 확진된 러시아 선원은 모두 90명이다. 이배 수리작업을 맡은 업체 직원 1명이 추가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해당 확진자는 1차 진단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28일 시행한 2차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시 보건당국은 전했다. 확진자는 경남 김해시 거주자로 마산의료원에 입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로써 페트르원호 연관 확진자는 수리업체 직원 9명과 직원과 접촉한 가족 2명 등 모두 11명이 됐다. 시 보건당국은 페트르원호 수리에 참여한 업체 직원은 모두 241명으로 파악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32명 확진자 나온 러 선박서 12명 추가 확진

    32명 확진자 나온 러 선박서 12명 추가 확진

    한달 새 외국선박 8척서 총 90명 감염지난 24일 확진자 32명이 나온 러시아 선박에서 추가로 12명의 감염자가 발생했다. 국립부산검역소는 페트르원호에 격리 중인 러시아 선원 62명 중 1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페트르원호에서는 지난 24일 러시아 선원 94명 중 32명이 집단 확진된 데 이어 이번에 추가로 12명이 감염됐다. 이로써 지난 한달여 사이 부산항에 입항한 러시아 등 외국 선박 8척에서 확진된 러시아 선원은 모두 90명이다. 또 이 선박에 승선한 선박 수리업체 직원이 감염된 데 이어 동료 직원, 자녀, 지인 등 모두 9명이 감염 되는 등 지역 감염으로 퍼져 우려를 낳고 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러 선박발 2차 감염 확산… 수리업체 직원 자녀 1명 확진

    러 선박발 2차 감염 확산… 수리업체 직원 자녀 1명 확진

    부산항 입항 러시아 선박과 연관된 2차 감염이 잇따르고 있다. 부산시는 선박 수리업체 직원인 161번 확진자의 자녀(20대· 여성)가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161번 확진자는 선원 32명이 확진된 러시아 어선 페트르원호(7천733t·승선원 94명) 수리작업을 맡은 업체 직원이다. 161번 확진자는 지난 24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167번 확진자는 1차 진단검사에서는 음성이 나왔지만,27일 2차 검사에서 양성이 나왔다고 시 보건당국은 전했다. 167번 확진자는 부산항 입항 러시아 선원 연관 두 번째 지역사회 2차 감염사례가 됐다. 아버지인 161번 확진자가 양성 판정을 받음에 따라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26일 페르트원호 선박 수리에 참여한 158번 확진자와 함께 거주하는 가족 1명(165번 확진자)이 처음으로 감염됐었다.시는 확진된 수리업체 직원 8명의 가족 24명 중 2명이 확진됨에 따라 나머지 22명에 대한 모니터링도 강화할 예정이다. 1차 검사에서 음성이 나왔던 167번 확진자가 2차 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음에 따라 그를 연결고리로 한 또 다른 지역사회 ‘n차’ 감염으로 확산할 가능성도 배제할수 없는 상황이다. 부산지역 누적 확진자는 167명으로 늘어났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