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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대비용 일방 인상/북미 수입항로운임 동맹

    북미와 아시아간 수입항로에 취항하고 있는 11개 외국선사들의 단체인 북미수입항로운임동맹(TWRA)이 하주들과 사전 협의없이 올들어 두차례나 해상운임 부대비용을 일방적으로 올렸다.
  • “우리도 광역시민” 온통 축제 분위기/광역시 승격 울산시민 표정

    ◎‘울산사랑 인간 띠잇기’ 등 축하행사 다채/근로자 삶의질 향상·교육여건 향상 기대 광역시 승격을 하루 앞둔 14일 울산 전역은 온통 축제 분위기에 휩싸여 있다.시내 곳곳에는 55만 송이의 꽃장식과 경축탑 애드벌룬 현수막 만국기 등이 설치돼 축제분위기를 한층 복돋우고 있다. ○…이날 하오 태화강 둔치에서는 ‘울산사랑 인간 띠잇기’와 인기가수 초청 전야제가 화려하게 펼쳐졌고 울산항에는 해군 ‘울산함’이 입항,시민들에게 함장내부를 공개했다. ○…광역시 승격 당일인 15일 상오 11시에는 울산문화회관에서 심완구 울산광역시장을 비롯,국회의원 시 도지사 의회의장 시장 군수 시민 등 2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청식이 거행된다.이어 상오 11시 40분엔 ‘울산광역시청’ 현판식을 열리며 하오에는 울산종합체육관에서 축하리셉션이,종합문화예술회관에서는 축하음악회가 성대하게 펼쳐진다. ○…울산시교육청 학무국장 최만규씨는 “광역시 승격과 함께 울산시광역교육청이 출범,교욱여건의 일대 변혁이 예상된다”며 “광역시 교육청은 예산,조직의 활용 등 자치 행정을 할 수 있어 학부모와 학생들이 지금까지 누리지 못한 각종 혜택을 받을수 있을 것”이라고 반가워했다. ○…유공 울산콤프렉스 허천식(59) 홍보실장은 “시민의 숙원인 광역시 승격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면서 “앞으로 광역시민에 걸맞는 시민의식과 긍지를 갖겠다“고 말했다. ○…울산상공회의소 사무국장 김실씨(54)는 “광역시 승격으로 3천여 지역기업과 6만여 상공인들의 권익향상과 경영활동에 획기적인 변화를 갖게 됐다”면서 “이제 기업활동과 관련된 행정업무 70여종이 울산광역시로 위임돼 지역기업의 즉시 행정처리가 가능하게 됐다”고 광역시 승격을 반겼다. ○…현대자동차 노조 이성근 부위원장은 “광역시 승격을 조합원과 울산지역 모든 근로자와 함께 축하한다”며 “전국 어느 도시보다 재정자립도가 높고 가장 많은 근로자가 일하는 울산시가 광역시 승격에 맞춰 앞으로 노동자들의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의 노력을 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 밀입국알선 처벌 강화/3개월 특별단속/중서 입항선박 철저 검색

    정부는 12일 고건 국무총리 주재로 해상밀입국방지 관계장관회의를 열어 최근 크게 늘어나고 있는 중국 조선족 등의 밀입국을 막기위해 이달부터 오는 9월까지를 밀입국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해 해상과 항만에서 강도높은 검문검색을 벌이기로 했다. 정부는 또 해상경계의 사각지역을 해소하고 밀입국 예상항로에 경비함정을 중점배치키로 결정했다. 이와 함께 중국에서 입항하는 선박은 항만에서 출입국심사와 선박검색을 철저히 하는 한편 밀입국자 승선 우려가 높은 선박은 항구에서 해경의 감시가 용이한 지점에 정박토록 했다. 이밖에 한 척당 50만원인 현행 밀입국선 신고포상금과 5만원∼1백만원인 밀입국자 신고포상금을 인상하는 방안을 검토할 방침이다. 또 밀입국이 조직화되고 있는 만큼 조직적인 불법입국 알선행위자를 가중처벌하고,밀입국 선주도 밀입국과 직접 연관지어 강력히 처벌하하는 법조항을 신설하는 문제도 검토키로 했다. 정부는 올들어 6월말까지 밀입국자수가 608명에 이르는데도 현행 단속 및 관리가 여러가지 문제점을 노출시키고있다고 분석하고 이같은 대책을 마련했다. 한편 정부는 조만간 법무차관을 본부장으로 관련부처 고위관계자들로 구성된 ‘밀입국대책본부’를 법무부에 설치키로 했다. 이날 회의에는 유종하 외무·최상엽 법무·김동진 국방·신상우 해양수산장관과 황용하 경찰청장·김영섭 관세청장·조성빈 해양경찰청장 등이 참석했다.
  • ‘성조기 입항’허용한 북의 절박/유상덕 국제부 기자(오늘의 눈)

    ‘굶주린 혼령들(Hungry Ghosts)’. 홍콩의 사우스차이나 모닝포스트 북경주재기자인 제스퍼 베커가 58년부터 시작된 중국 모택동 정권의 ‘대약진운동’기간동안 3천만명의 아사자가 발생한 대참상의 실상을 보고한 책의 제목이다. 49년 중국본토를 해방시킨 모택동은 의지력과 땀,우월한 공산주의 이데올로기로 새로운 사회 건설에 착수했다.공산중국은 58년 대약진운동을 시작하면서 가난한 중국이 15년안에 영국을 따라잡을 것이라고 큰 소리쳤다. 그러나 위정자들의 흰소리와 달리 사정이 나빠지면서 불과 1년뒤부터 중국의 많은 지방에서 굶주림이 시작됐고 노약자들부터 죽어나갔다.마침내 천문학적인 숫자의 아사자가 발생하자 중국은 그들이 자랑스럽게 내걸었던 혁명적 조치들을 슬그머니 철회했다. 중국은 70년대말 등소평 등장이후 대외개방의 길로 나아가 경제가 눈부시게 발전,이제 ‘굶어 죽었다’라는 말은 들을수 없다.오는 2020년에는 GNP가 미국과 대등한 수준에 도달할 것이라는 낙관적 전망까지 나오고 있는 형국이다. 미국산 원조곡물을 실은 배가 지난달 29일 북한의 남포항에 곡물을 내려놓았다.성조기를 단 미국의 배가 북한의 항구에 곡물을 직접 내려놓기는 이번이 처음이다.이 배는 청진항에도 곡물을 하역하기 위해 북한 동북부로 향하고 있다. 북한이 제국주의자라고 비난했던 미국의 식량원조선박 입항을 허용한 것은 북한의 식량사정이 그만큼 절박하다는 반증이다.북한이 미국과의 관계개선을 노리고 성조기를 단 미국선박의 입항을 허용했을 수도있다.그러나 그런 것은 중요하지 않다. 우리정부와 국민들은 북한이 대외에 문호를 개방하도록 적극 도와야 한다.북한의 식량난은 ‘체제에 의한 빈곤’이다.체제빈곤현상은 식량뿐 아니라 생필품과 산업생산 전반에 걸쳐 나타난다. 북한이 중국처럼 개방·개혁정책을 채택해 식량난과 경제난을 해결,우리와 머리를 맞대고 평화통일방안을 논의할 날을 진심으로 기대한다.
  • 일 최악 원유유출 사고/유조선 도쿄만서 좌초

    ◎기름띠 5㎞이상 확산 【도쿄 AP AFP 연합】 2일 상오 10시20분께 도쿄만을 항해하던 파나마 선적 유조선 ‘다이아몬드 그레이스’호(14만7천12t급)가 요코하마 앞바다에서 좌초,1만3천400t의 원유가 유출되는 일본 최악의 원유유출 사고가 발생했다. 좌초지점은 요코하마항에서 남동쪽으로 6㎞ 떨어진 해상으로 좌초 한시간 반 만인 이날 정오쯤 원유의 유출은 멎었으나 이미 유출된 원유가 직경 5.5㎞ 크기의 거대한 기름띠를 형성한채 도쿄와 지바현 쪽으로 빠른 속도로 이동하고 있어 해양생태계에 큰 피해를 줄 것으로 우려된다. 이번 사고로 유출된 원유의 양은 일본 최악의 원유유출사고로 기록된 74년 사고때 유출된 6천800t의 두배에 달하며 올해 1월 동해상에서 좌초한 러시아 유조선에서 유출된 4천80t보다 3배가 넘는 엄청난 양이다. 일본 당국은 현재 40여척의 선박과 헬기를 동원해 원유 흡착제와 솔벤트를 살포하는 등 유출원유 제거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해상보안청 소속 함정 10여대가 어선의 접근을 막고 있다. 이번 사고로 도쿄지역 초등학생13명을 포함,15명이 바람에 밀려온 악취때문에 병원에 입원치료를 받았으나 심각한 상태는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선박은 원유 25만7천t을 싣고 페르시아만을 출발,이날 가와사키항에 입항할 예정이었다.
  • 대북 구호물자 선적 지연/포장부실로 재포장 작업

    ◎제8장영호 내일이후 출항 대북 구호물자 전달선인 제8장영호의 구호물자 선적작업이 지연돼 22일로 예정된 출항이 23일이후로 연기될 전망이다.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와 제8장영호의 소속회사인 장영해운측은 21일 『라면의 종이상자 포장이 부실해 운송도중 파손될 우려가 높아 이날 상오 선적을 중단,재포장작업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8장영호는 지난 95년 민간차원의 대북식량지원이 시작된 이후 우리 국적선으로는 처음으로 대북구호물자를 전달하기 위해 당초 22일 부산항을 출항,24일 북한 흥남항에 입항할 예정이었다. 이번에 북한측에 전달되는 지원분은 정주영 현대명예회장이 강원도 고성군으로 지정기탁한 밀가루 1천t과 한국기독교 북한동포돕기 후원연합회측이 조선기독교연맹으로 지정기탁해 지원하는 라면 15만상자 등이다.
  • “라면보다 옥수수 달라”/북 한적에 전통문

    북한적십자회 중앙위 이성호 위원장 대리는 14일 오는 20일부터 27일까지로 예정된 대북 식량지원물자 2차 수송계획에 대한 답신전통문을 대한적십자사 강영훈 총재에게 보내왔다. 이위원장대리는 전통문에서 해로로 흥남항에 들어가는 우리 선원과 적십자 인원들에 대해 한적 총재의 위임장과 명단을 대조·확인해 입항을 허용하고 이들에 대한 신변안전담보각서를 오는 17일 하오 판문점에서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육로를 통해 오는 물자는 1차지원때와 마찬가지로 이틀 간격으로 1천t범위안에서 받을 계획이며,현지에서 양측이 협의해 매일 일정한 양을 보내도 무방하다고 덧붙였다. 이위원장대리는 한적측이 흥남항으로 보낼 라면 15만상자의 수량을 1만상자 정도로 줄이고 대신 옥수수 또는 밀가루로 보내줄 것을 요청했다.이에 대해 한적은 지원단체인 한국기독교 북한동포돕기 후원연합회측과 협의,지원품목을 일부 조정할 방침이다.
  • 식권 예매제로 급식인원 정확히/해군작전사9전단 음식쓰레기 줄이기

    ◎한주일 메뉴도 예고… 음식수요·공급 조절 경남 진해 해군작전사령부 9전단은 독특한 아이디어를 개발,음식물쓰레기를 줄이고 있다.하사관급 이상 직업군인들을 대상으로 한 「메뉴예고제」와 「식권예매제」가 바로 그것이다. 이곳 식당은 식권을 팔때 미리 다음 한주간의 요일·끼니별 식단메뉴를 정확히 알려주고 있다.하사관들은 예고된 메뉴를 참조하며 필요한 요일·끼니를 선택해 매주 토요일 다음주의 식권을 구입한다.자연스럽게 수요와 공급 물량을 정확히 예측,불필요한 음식낭비를 예방하고 있다. 지난 13일 낮 12시 9전단 하사관식당.식권함에 식권을 넣은 하사관들은 식판에 자기가 먹을 만큼 밥과 반찬을 담았다.메뉴는 비빔밥과 단무지,배추김치,그리고 후식으로 수박과 요쿠르트가 나왔다. 결과는 성공적이었다.미리 판 식권 수에 맞춰 식사을 준비한데다 하사관들의 왕성한 식욕으로 배식대와 식판 모두가 깨끗이 비워졌다.잔반이 거의 없어 요즘은 아예 잔반통을 치워버렸다. 이 부대 잠수함 승조원들의 음식물쓰레기 줄이기는 더욱 철저하다.잠수함이 밀폐되고 협소해 잔반이나 쓰레기가 생기면 불쾌하다는 점을 너무 잘 알기 때문이다.간혹 남는 찌꺼기는 비닐봉투에 넣어 냉동·보관하다가 입항한 뒤 규격봉투에 넣어 깨끗이 처리하고 있다.
  • 북한 개가죽 수출 화제/홍콩세관,북 선박서 1만마리분 확인

    ◎함부르크가 최종 하역장소… 용도 관심 【홍콩 연합】 외화벌이에 총력전을 펴고 있는 북한이 최근 개의 생가죽을 수출상품으로 개발,화제가 되고 있다. 30일 홍콩 세관당국은 지난 19일 남포를 출발,함부르크로 향하던중 홍콩에 입항한 대성 923호에 선적된 짐승가죽 7천550㎏을 압수,야생동물 가죽인지의 여부를 조사했으나 이 품목이 압수대상이 아닌 개가죽인 것으로 판명나 조만간 압수를 해제할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은 작년 9월 컨테이너 18대 분량의 중무기를 시리아에 수출하려다 홍콩에서 적발되는 등 무기,마약 수출국으로 악명이 높아 홍콩당국은 북한을 엄중 감시대상국으로 분류,북한산 상품을 선적한 선박에 대해선 항상 철저히 조사를 해왔다. 특히 북한은 야생동물로 국제적으로 무역이 금지된 늑대 가죽을 수출하고 있다는 소문이 나돌아 홍콩세관은 영문으로 「GAE」라고 표기된 짐승가죽이 늑대가죽을 개 가죽으로 위장한 것이 아닌가 하는 의혹을 갖고 조사를 했다는 것이다. 홍콩의 한국기업등은 개가죽이 북이나 모자를 만드는 재료로사용된다는 설이 있으나 이 처럼 개가죽을 수출한 것은 처음 들어봤다며 그용도에 관심을 보였는데,추산한 결과 개가죽 7천550㎏을 모으려면 최소한 개 1만마리를 잡았을 것으로 추정돼 이래 저래 화제.
  • 중 반환후 선박통행 보장/대만­홍콩협정 체결 합의

    【대북 AFP 연합】 대만과 홍콩은 24일 오는 7월1일 홍콩의 중국반환이후 양측간 해상교역을 원만히 수행키 위한 선박통행협정에 합의했다. 이 협정에 다르면 대만국적 선박은 홍콩 입항시 어떠한 국적기도 게양치 않기로 했으며 반면 홍콩은 대만항 입항시 중국의 오성기 대신 홍콩기를 달기로 합의했다. 국제관례상 상선은 입항시 국적기와 상대방 국가의 깃발 등 양국깃발을 달고 입항하게 되어 있다.
  • 수산위·수산국 통제 이원화/북 어선관리 실태

    ◎탈출 막기위해 출입항 관리소에 신고/김만철 탈북뒤 강화… 보위부가 출항허가 북한주민 14명의 서해상 귀순으로 북한의 어선관리에 허점이 많은 것이 드러났다. 북한은 최근 탈출 방지차원에서 입출항 어선을 철저히 통제해 왔던 점을 고려할 때 이들의 탈출은 극히 이례적이다.일반적으로 양어장 작업선 등을 제외한 일정규모 이상의 어선은 항구를 드나들 때 출입항관리소에 의무적으로 신고를 하고 있다.우리의 경우 출입항 신고가 선박의 안전운항과 불법어로 방지차원이지만 북한은 탈출방지가 더 큰 목적으로 알려지고 있다. 지난 87년 김만철 일가 탈출이후 출항관리는 더욱 엄격해졌다.보위부가 항구에서 출항할 배의 기관장,갑판장,선원 등의 신분을 철저히 확인한 뒤 출항허가를 해주고 있다.그러나 이번 탈북 주민이 신의주항을 떠났다가 철산군 동천리 수산기지에 들어가 남은 가족을 태우고 다시 빠져 나오는동안 한 차례도 출·입항에 제지를 받지 않은 것은 어선관리가 그만큼 허술해졌다는 반증으로 보인다. 북한의 어선은 정무원을 정점으로산하 수산위원회,협동수산지도총국,도·군 위원회,말단 수산작업반 등으로 이어지는 관리계통과 수산국,도수산관리국,국영수산사업소 등의 관리계통에 의해 이원체계로 통제되고 있다.
  • 함정 옮겨타자 “밥좀 달라”/북 두가족 서해귀순 이모저모

    ◎폭풍우로 배에 물차 침몰작전 구조/목함서 안성탕면 봉지·핸드폰 발견/인천항 호송까지 입체작전 12시간 안선국·김원형씨 일가족은 13일 새벽 굶주림으로부터 탈출하기 위해 풍랑이 거센 서해의 사선을 넘어 「자유와 풍요의 땅」에 무사히 도착했다.관계당국은 「북한판 보트피플」이 해상을 거쳐 남한으로 인도되기까지 12시간에 걸친 입체 비상작전을 긴장속에 지켜보았다. ○…안씨 등 두 가족 14명은 13일 상오 2시쯤 해경 경비정을 타고 폭풍우를 헤쳐가며 무사히 인천항에 입항. 이들은 3박4일 동안의 피말리는 탈출로 피곤한 기색이 역력했으나 비교적 건강한 모습으로 해경 부두에 도착,사진기자들에게 포즈를 취한 뒤 안가로 직행. 이들이 타고온 배는 조선해상인민군 1669부대 수산부 소속 32t급 목선으로 밝혀졌다.안씨 가족은 지난 9일 상오11시30분 평안북도 신의주 항을 출발한 뒤 10일 밤 9시 김씨 가족을 철산에서 태우고 남하하는 도중에는 북한 경비정의 무선추적을 따돌리기 위해 중국어선 오상어 3043호로 위장. ○…인천의 해군 2함대한 관계자는 『목선에서 안성탕면 빈봉지 2개와 디스 담배갑 1개,모토로라 핸드폰 등이 발견됐다』면서 『안씨 일행이 중국 등지에서 잠시 머물다가 귀순했거나 중국선으로 위장하기 위해 미리 준비한 것으로 보인다』고 귀뜸. ○…이들은 12일 하오 2시35분쯤 인천시 옹진군 율도 부근을 순찰 중이던 해군에 발견돼 2시간에 걸친 구조끝에 773경비정에 승선하자 마자 『밥을 달라』고 했으며 해군측이 식사를 제공하자 모두 식사를 비우고서야 비로서 안도의 한숨.당시 안씨 등이 탔던 목선에는 악천후로 배에 물이 바닥까지 차올라 조금만 발견이 늦었더라면 자칫 귀순이 수포로 돌아갈 수도 있는 상황이어서 해경 관계자는 『하늘이 도왔다』며 위기 일발의 순간을 설명. ○…국방부는 하오 6시쯤 첫 상황을 접수한 뒤 해군 및 해경 등과 긴밀한 연락을 하며 비상근무체제에 돌입. 해군과 해양경찰청은 하오 6시부터 12개 해양경찰서에 해안경계를 강화하도록 지시하고 서해안 일대 북방한계선에 대한 정탐활동을 강화하는 등 만일의 상황에 대비.당국은 백령도인근 해역에서 목선을 발견하자 귀순신호를 보낸뒤 확인 작업을 거쳐 귀순 일가족을 인도됐다. 이들은 하오 11시20분쯤 인천 부두에 도착할 예정이었으나 때마침 서해상에 비·바람을 동반한 폭풍주의보가 내려 예정시간보다 2시간여 늦은 13일 상오 2시쯤 인천해경 소속 253함을 타고 도착. ○…통일원은 두 일가의 귀순 사실을 접한뒤 『그동안 우려했던 해상을 이용한 대량 탈북사태 가능성이 현실로 나타난 것』이라며 긴장. 관계자는 탈북자 관련업무를 관장하는 인도지원국을 중심으로 진상파악을 위해 관계부처와 협조체제를 유지하며 향후 정부의 탈북자 정책에 미칠 영향을 다각적으로 분석. ○…정부 관계자들은 안씨 등이 해상을 통해 귀순한 첫 탈북자는 점에 놀라움과 함께 의외라는 반응. 정부는 그동안 대부분의 탈북자들이 압록강,두만강을 건너 중국과 러시아 등을 경유해 귀순해 온데다 북한당국이 육지보다는 해상경비를 강화해왔다는 점에서 해상 탈북자 발생 가능성은 상대적으로 적은 것으로 판단해왔다. 특히 지난해 12월 귀순한 김경호씨 일가족 등 탈북자들이 최종 경유지로 자주 이용해왔던 홍콩이 오는 7월1일 중국에 반환됨에 따라 앞으로 제3국을 통한 귀순이 더욱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그동안의 탈북정책에 일대 전환이 불가피하다는 의견도 제기.
  • 일의 대북 식량지원 해법/오코노기 마사오(지구촌 칼럼)

    ◎납치사건 해결 고집보다 개혁개방 촉진을 4월25일 워싱턴에서 열린 미일정상회담에서 북한의 식량원조문제가 거론돼 미일 양국의 입장 차이가 부각되게 됐다. 클린턴 대통령이 「인도지원」의 필요성을 인정한데 대해 하시모토 총리는 『인도적이라고 한다면 북한도 해야 할 일이 있다』고 주장하면서 최근 드러난 20년전의 일본인 중학생 납치사건과 일본인 처의 귀향 문제 등 북한측이 해결해야 할 인도 문제의 존재를 지적했던 것이다. 북한 공작원에 의해 니가타에서 납치된 것으로 보이는 중학생이 세일러 교복 모습의 여자학생이라는 점 때문에 최근 일본의 대북한 여론은 크게 경화되고 있다. 이를 뒤이은 것이 정상회담 직전 규슈 미야자키현에 입항한 북한의 화물선의 화물로부터 대량의 각성제가 발견된 사건이다.따라서 하시모토총리의 발언은 국내여론의 대세를 거의 정확하게 반영하고 있는 것이다. 그뿐 아니라 하시모토 총리의 발언은 대북한 외교에 약간의 전술성이 도입된 결과일지도 모른다.2년전 50만t의 쌀을 원조했음에도 불구하고 북한과의 교섭재개에 실패한 경험이 있으며 이것이 북한과의 문제는 「단순한 선의」만으로는 해결되지 않는다고 하는 교훈이 되었던 것이다. ○하시모토 전술의 함정 다만 이 전술론에는 몇가지 함정이 있다. 예를 들면 일본이 납치사건만을 클로즈업해 이를 식량원조와 엄격하게 연계시키면 안전보장,북한의 개혁개방,한미일의 정책협조 등 그밖의 대북정책의 중요한 목표를 상실하게 될지도 모른다.일본정부가 어디까지 납치사건의 해결과 식량원조를 연계하려 하는지는 분명하지 않지만 「납치사건이 해결될 때까지 절대로 식량원조는 하지 않는다고 하는 「입구론」이라고 한다면 그것은 한국으로서도 바람직스럽지 않은 사태일 것이다. ○인도적 행위로 대응을 무엇보다도 북한이 4자회담의 수락과 남북대화의 재개에 응하여 나오는 경우 일본만이 식량원조를 계속 거절하는 것은 불가능하다.한미 양국으로부터 「일본은 북한과의 교섭을 방해하고 있다」라던가 「남북을 싸우게 하려 하고 있다」고 비난받아 일본정부도 납치사건의 해결과 떼어낸 형태로 식량원조에 나서지 않을수 없게 될 것이다.이는 외교적인 실태다.한미 양국과의 정책협조없이 연계론은 성립되지 않는다. 또 아무리 북한측의 「비인도성」을 지적해 보아도 식량원조를 계속 거절하는 이상 국제적으로 일본측의 인도성이 의심되는 것은 피할수 없다.게다가 북한측은 「일본은 전전의 비인도적 행위를 청산하지 않고 있다」고 틀림없이 반론할 것이다.요컨대 「비인도적 행위」에 대해서 「인도적 행위」를 갖고 대처하지 않는 한 이 논쟁은 입씨름으로 끝나고 말 것이다. 그렇다면 일본도 식량원조를 「인도원조」와 「정책원조」로 나누어 유엔의 원조 요청에 대해서는 상징적으로 응한다고 하는 정도의 지혜가 필요하다.이에 따라 일본외교의 도의성을 확보하는 것이야말로 그 뒤의 정책 원조를 안전보장,북한의 개혁개방,납치사건 등과 연계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특히 중요한 것은 북한의 개혁개방을 촉진시키는 것이다.왜냐하면 개혁개방없이는 북한의 체제변화는 있을수 없으며 그것없이는 안전보장의 확보도 납치사건의 해결도 있을것 같지 않기때문이다. 한편 일본 여론의 경화에 대해서 말하자면 이 가운데에는 「외교론」의 영역을 넘는 극단적인 주장이 출현하고 있다.예를 들면 산케이신문의 인기 있는 컬럼은 「진정한 인도원조라는 것은 …… 김왕조의 종언을 하루라도 빨리 도래하는 것을 기대하면서 붕괴를 촉진시켜 사람들을 해방하는 것이 아닌가.그 날 전력을 기울여 원조해야 하는 것이다」라고 논하고 있다.이는 외교론이라고 하기보다는 앞서 일본에 존재했던 「박정권 타도론」과 같은 종류의 「정권 타도」 내지는 「붕괴촉진론」이다. ○돌연사 충격 과소평가 그러나 이같은 주장의 위험성은 단순한 편견에 있는 것만은 아니다.북한의 「돌연사」의 충격을 뚜렷이 과소평가해 그것이 한국과 일본의 안전과 번영과 밀접하게 관련돼 있음을 간과하고 있는 것이야말로 보다 커다란 문제다.남북의 2개의 체제가 반세기에 걸쳐 대치해 온 점을 생각하면 한쪽의 「돌연사」가 다른 쪽에 커다란 손해를 주지 않을리 없으며 일본열도에까지 파급될 것이다. 그러하다면 어떻게 북한의 「돌연사」를「안락사」로 바꿀 것인가.그 길을 탐색하는 것이야말로 한미일에게는 긴급한 최대의 공통과제다.이미 단순한 「현상유지」는 사태의 심각화를 초래할 뿐으로 문제를 해결하지 못할 것이다.슬슬 식량원조와 경제협력을 북한의 개혁개방과 정확하게 연계시키며 이에 적극 관여해 나가는 방침을 명시해야 할 시기가 온 것은 아닐 것일까.
  • 양안 항공교류 추진/직항교류도 확대/3통정책 실현 적극 활용

    【홍콩 연합】 중국은 대만 입영해운 소속 입순호의 하문입항으로 양안선박들의 직항이 48년만에 처음 실현됨에 따라 제한적인 직항의 범위를 확대하고 이를 3통(통항·통상·통우) 추진의 계기로 적극 활용할 방침이라고 홍콩의 명보가 25일 보도했다. 대만도 이번 제한 직항의 성과를 분석한 후 개방항구를 확대하는 한편 중국과의 항공교류를 추진키로 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중국 대외경제무역부의 손진우 부부장은 북경에서 열린 투자·무역상담회 기자회견에서 양안 직항의 궁극적 목표는 3통을 실현시키는데 있다고 밝히고 현재 완전한 직항을 가로막고 있는 문제들은 단기적인 것으로 오래가지 않아 해결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만 민항국의 장국정 부국장도 대만은 중국과의 민항교류를 위해 외국항공사소속 항공기를 빌려 제3국에 일시 기착한후 중국으로 향하는 방안을 포함해 4가지 방안을 마련,최종 결정을 남겨두고 있다고 말했다.
  • 첫 양안직항 중 화물선/입항 6시간만에 출항

    【대북 AFP 연합】 중국 복건성 하문을 출항하여 270㎝의 직항로를 16시간 항해끝에 대만 남부 고웅항에 입항했던 5천t급의 「셍다」호가 20일 새벽 고웅항을 떠났다고 대만관리들이 밝혔다. 관리들은 5천89t의 콘테이너선 「셍다」호가 이날 새벽 3시(현지시간)가 조금 지나 고웅항을 떠나 다시 중국 하문으로 되돌아갔다고 전했다. 이 화물선은 전날 밤 9시께 350개의 환적용 컨테이너를 싣고 대만 남부의 고웅항에 입항,본토에 공산정권이 수립된 이후 약 50년만에 처음으로 양안을 직항한 선박이 됐다.
  • 북 도발 대비 안보채널 공식 시동/한·일 외무회담 의미와 배경

    ◎난민발생 대처·도상훈련 전개 관심사/부처간 협조­중·러와 입장조율 숙제 14일 열린 유종하 외무부장관과 이케다 유키히코(지전항언) 일본 외무장관간의 회담에서 양국 외무·국방 당국간의 안보대화 개최에 합의한 것은 한일관계에서 매우 중요한 「사건」이라고 할 수 있다. 한일간의 안보대화는 최근들어 양국의 국제정치 학자 등을 통해 물밑에서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지난 95년 제주도에서 열린 제3차 한일포럼에서 양국 참석자들은 북한의 도발을 비롯한 유사시에 대비해 안보당국간의 대화채널 구축이 긴요하다고 양국정부에 건의한 바 있다.냉전이후 미국이 한반도 유사시에 대비한 주한·주일 미군간의 연합작전능력 향상을 추구해왔기 때문에 한일 군사당국간의 대화는 불가피해진 측면이 있다.양국은 이에따라 93년 한국에 새정부가 들어선 이후 국방·방위청 장관의 교환방문,합참의장·통합막료장의 교환방문,양국 해군의 입항 등을 통해 차츰 군사적 교류를 트기 시작했다.이러한 상황에서 북한의 극심한 식량·경제난이 자포자기식 군사도발로이어질 가능성이 설득력있게 제기되면서 이에 대비한 양국간의 공식적인 안보대화 채널이 열리게 된 것이다. 일단 이날 합의에 따라 양국은 상반기부터 외무부간,국방­방위청간 국장급 안보대화를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두 부처간 안보대화의 의제는 앞으로 협의해야 하겠지만,일단 북한의 전반적인 정세 분석부터 시작해,차츰 수준을 높여갈 것으로 보인다. 외교측면에서는 북한의 변화 가능성에 대한 장·단기 전략과 대량난민 발생에 대한 대비책이,국방측면에서는 북한군 동향 분석과 군사도발 경우의 공동 대응 등에 대한 도상훈련 등이 중요 관심사가 될 전망이다. 그러나 양국정부가 안보협력을 확대해 나가려면 해결해야 할 과제가 적지 않다.우선 일본과의 안보협력은 국민들로부터 원초적인 의구심과 불안감을 불러 일으킬 가능성이 크다.또 중국과 러시아와의 관계도 고려하지 않을수 없다.한국과 일본이 미국과 연결해 군사적 협력을 하게되면 그 가상의 적은 북한과 중국이 될 수밖에 없지 않느냐는 것이 중국측의 반응이다.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한·미·일 3국의 군사협력에 위협을 느끼기는 러시아도 마찬가지이다.그리고 무엇보다도 일본과의 안보협력 확대는 정부내에서도 완벽한 의견조율이 이뤄지지 않은 상황이다.당초 양국간의 안보대화를 먼저 제의한 것은 일본 방위청측인 것으로 알려진다.
  • 모래운반선 침몰 7명 실종/어제 온산항 입항중

    8일 하오 8시30분쯤 경남 울산시 온산항 부근 해상에서 전남 목포에서 모래 1천t을 싣고 온산항에 입항하려던 1천400t급 모래운반선 19성운호(선장 김태세)가 원인을 알 수 없는 사고로 침몰했다. 이 사고로 선장 김씨와 선원 6명 등 7명이 실종됐다.
  • “북,일서 비밀첩보조직 운영”/전향 장용은씨

    ◎한국내 친북세력 지원 북한은 조총련을 중심으로 일본내에 남한정부전복과 한국내 친북세력양성 및 지원 등을 목표로 하는 비밀첩보조직을 운영해온 것으로 알려졌다.「낙동강」이란 첩보명으로 암약해온 이 비밀조직은 특히 친북성향의 한국 젊은이를 일본으로 비밀리에 데려다 친북세뇌교육을 시킨 뒤 다시 남한으로 침투시켜온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이같은 사실은 지난 72년부터 90년까지 이 조직의 일본내 비밀공작원으로 활동하는 등 일본에서 암약하다 전향한 장용은씨(56)가 3월10일자 발매예정인 미시사주간지 뉴스위크와 가진 인터뷰에서 폭로했다. 장씨는 『서울의 비밀조직이 친북 젊은이를 보내오면 이들을 일본내 비밀아파트에서 수개월동안 주체사상교육 등으로 무장시킨뒤 다시 서울로 되돌려보냈다』고 밝혔다. 장씨는 자신은 이 비밀조직 「낙동강」에서 한국내 친북세력에 대한 재정지원을 주로 전담했으며 재일조총련계 사업가로부터 모금해 북한으로 보내진 자금은 비밀루트를 통해 한국내 친북세력에게 전달됐다고 장씨는 밝혔다. 북한당국으로부터 「낙동강」으로 전달되는 지령은 일본의 니가타와 북한의 원산항을 운항하는 「만경봉」호가 일본에 입항해 있는 동안 이 배밑창의 비밀아지트에서 직접 전달됐으며 통상 2∼3명의 노동당원이 「만경봉」호의 선원으로 가장해 이 배에 승선했다고 장씨는 밝혔다.
  • 대만/중 소유선박도 입항 허용/완전직항 일환/전용부두 임차 추진

    【대북 AFP 연합】 대만은 중국의 완전소유로 돼있는 선박의 대만 입항을 허용함으로써 양안 해운 왕래를 보다 자유화할 것이라고 교통부관리들이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1백% 중국소유의 제3국적 선박이 중국이 아닌 제3국 항구를 거쳐 대만해협을 넘어올때 입항이 허용될 것이라고 이들은 말했다. 이와 함께 대만당국은 가까운 장래에 중국 해운회사의 대만지점 개설과 전용부두 임차를 허용할 계획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들 관리는 이달 후반께부터 실시될 이같은 자유화 조치는 양안의 완전 직항을 추진하고 있는 대만교통부의 노력의 일환이라고 덧붙였다. 대만은 지금까지 중국이 50% 이상을 소유하고 있는 제3국적 선박은 제3국 항구를 거쳤더라도 양안 왕래를 금지해왔다.
  • 외국인 산업연수생 13명 일 밀항 기도

    경북 포항 해양경찰서는 6일 산업체 연수 도중 일본 밀항을 시도한 파키스탄인 무하리드 자만씨(42) 등 외국인 13명을 출입국관리법 위반혐의로 붙잡아 조사중이다. 해경에 따르면 자만씨 등은 지난 95년 3월 입국한 뒤 경남지역의 산업체에서 근무하다 지난달 27일 하오 2시쯤 경남 마산항에 정박중인 9백96t급 해성호(선장 김성곤)에 몰래 승선,지난 2일 일본 오사카항에 입항했으나 해성호 선원에게 들켜 6일 하오 송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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