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입학 특혜
    2026-03-23
    검색기록 지우기
  • 통신 장애
    2026-03-23
    검색기록 지우기
  • 서울신문사
    2026-03-23
    검색기록 지우기
  • 온 트레일
    2026-03-23
    검색기록 지우기
  • 군용기
    2026-03-23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811
  • 특검 ‘정유라 이대 비리’ 최경희 전 총장 영장 청구 검토

    특검 ‘정유라 이대 비리’ 최경희 전 총장 영장 청구 검토

    최경희 전 이대 총장, 16여시간 소환조사 뒤 귀가 최경희 전 이대 총장이 16여 시간의 강도 높은 특검 조사를 마치고 19일 오전 2시 30분 귀가했다.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최 전 총장의 진술 내용을 검토한 뒤 구속영장 청구를 비롯한 신병 처리 방향을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특검팀은 ‘비선 실세’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씨의 이화여대 부정 입학과 학사 특혜를 도운 혐의로 최 전 총장을 소환했다. 최 전 총장은 18일 오전 9시 30분쯤 업무방해와 위증(국회에서의 증언·감정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받는 피의자 신분으로 특검에 출석했다. 최 전 총장은 정씨 특혜 의혹의 ‘윗선’으로 지목됐다. 그가 2015학년도 체육특기자 선발 때 정씨를 합격시키고, 입학 이후에는 정씨가 좋은 학점을 받을 수 있도록 챙겨보라고 지시했다는 의혹이다. 그러나 지난해 12월 국회에서 열린 ‘최순실 게이트’ 청문회에서는 이러한 의혹을 부인하는 등 위증 혐의도 받고 있다. 특검은 이전 조사에서 최 전 총장이 정씨 입학 전부터 회의를 열고 학사 특혜에 관한 논의를 했다는 관련자 진술을 확보했다. 소환조사에서 특검은 최 전 총장에게 이에 대한 사실관계를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정씨 지원과 관련해 청와대나 정부 고위 관료의 외압 또는 청탁을 받았는지와 특혜를 준 대가로 정부의 각종 재정지원 사업을 따냈는지 등을 집중 조사했다. 앞서 특검은 류철균 교수와 남궁곤 전 입학처장, 김경숙 전 학장을 구속하고, 정씨에게 학점 특혜를 준 혐의로 이인성 의류산업학과 교수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최 전 총장 소환조사를 마치면서 정씨의 입학과 학사 특혜 의혹 수사도 막바지에 이르렀다. 특검팀은 정씨 특혜 의혹과 관련해 최 전 총장이 마지막 수사 대상이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최경희 前이대 총장 영장 방침… 정유라만 남았다

    최경희 前이대 총장 영장 방침… 정유라만 남았다

    최순실과 수십번 통화 증거 확보 “鄭에 특혜 주려 내규까지 바꿔” ‘학점 특혜’ 이인성 구속 영장 ‘비선 실세’ 최순실(61·구속 기소)씨 딸 정유라(21)씨의 특례입학과 관련한 박영수 특별검사팀의 수사가 사실상 마무리 단계에 들어섰다. 특검팀은 18일 최경희(55) 전 이화여대 총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했다. 특검팀은 최 전 총장에 대해 정씨를 부당하게 합격시키고 학점을 잘 받을 수 있도록 도와줬다는 혐의(업무방해) 등을 적용해 구속영장을 청구할 계획이다. 최 전 총장은 이날 오전 서울 강남구 대치동 특검팀 사무실에 출석하면서 “정씨 특혜 입학과 관련한 지시를 내렸느냐”, “(학사 비리와 관련해) 이대 교수 3명이 구속됐는데 총장으로서 책임을 느끼지 않느냐”는 등 기자들의 질문에 입을 닫은 채 조사실로 이동했다. 이규철 특검보(대변인)는 이날 브리핑에서 “이대 학사 비리와 관련해 최 전 총장이 (소환자로는) 마지막으로 알고 있다. 교육부로 수사를 확대할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특검팀은 최 전 총장이 정씨의 특례입학 및 학점 특혜 등의 지시를 내린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 새벽 구속된 김경숙(62) 전 이대 신산업융합대학장과 이미 구속 처리한 남궁곤(56) 전 입학처장, 류철균(51) 디지털미디어학부 교수 등에게서 관련 진술을 확보했다. 이를 토대로 최 전 총장이 최씨 모녀를 언제부터 알았는지, 우병우(50)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장모인 김장자(77) 삼남개발 대표를 통해 정씨를 도와 달라는 부탁을 받았는지 등을 집중 조사했다. 최 전 총장은 지난해 12월 국회 국정조사에서 “(최씨와 김 대표를) 개인적으로 아는 사이는 아니다”라며 관련 의혹을 모두 부인했다. 특검팀은 최 전 총장의 이 같은 증언에 대해 위증 혐의도 적용할 것으로 보인다. 특검은 수사 과정에서 최 전 총장이 최씨와 수십 차례 통화한 증거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대는 정씨에게 학사 특혜를 주기 위해 학사관리 내규도 바꾼 것으로 드러났다.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따르면 김 전 학장은 2016년 3월 박모 기획처장에게 정씨를 포함해 실기 우수자로 입학한 학생들의 경우 담당 교수의 재량으로 과제물을 통해 중간·기말고사를 대체할 수 있도록 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급 등의 대회에 3위 이상 입상만 하면 장학금을 받을 수 있도록 한 내규 개정안을 이메일로 보냈다. 김 의원은 “최 전 총장 등 이대 관계자들이 정씨 지원을 위해 조직적으로 움직였다는 증거”라고 말했다. 또한 특검은 이날 정씨의 학사 특혜에 관여한 이인성(54) 이대 의류산업학과 교수에 대해 업무방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 교수는 정씨가 수강한 3과목에 대해 부당한 성적 특혜를 준 혐의를 받고 있다. 정씨는 독일에 체류 중이어서 출석을 하지 못했는데도 학점을 취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정유라 장학생 만들기’ 김경숙 개입 정황 포착

    ‘정유라 장학생 만들기’ 김경숙 개입 정황 포착

    최순실씨 딸 정유라씨의 이화여대 입학 비리 특혜로 구속된 김경숙 전 체대 학장이 정시를 시험과 과제와 상관없이 장학생을 만들고자 한 정황이 드러났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은 18일 공식 자료를 통해 “김 전 학장이 기획처장에게 보낸 이메일과 체육실기우수자 학사관리(안)을 검토한 결과 이화여대가 정유라를 시험·과제물과 상관없이 B학점을 주고 장학생을 만드려 한 정황이 있었다”고 밝혔다. 김 의원측은 “지난 2015년 최순실씨가 이화여대 최경희 당시 총장과 김경숙 당시 학장을 만난 뒤 체육과학부 교수회의가 열려 체육과학부 수시전형 실기우수자 학사관리 내규를 마련했다”며 “이 내규에 따르면 실기 우수자는 절대평가로 성적을 내되 최소 B학점 이상을 부여하고 입학시 C급대회(전국체전, 협회장기대회 등)에서 3위 이상만 하면 장학금을 주는 파격적인 내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경숙 당시 학장은 이런 내용을 지난해 3월 박모 기획처장에게 보냈다”며 “지난해 10월 이대측이 국정감사 자료로 국회에 제출한 내규도 동일한 내용”이라고 밝혔다. 김 의원측은 “내규가 만들어지기 전에는 낮았던 정씨의 학점이 지난해에는 수직상승했다”며 “이대 간부들의 조직적인 개입과 묵인이 충분히 있었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정씨의 학점은 수직상승했다. 내규 적용 전인 2015년 1학기에는 0점대였으나 내규가 적용된 2016년 1학기에는 2.27, 계절학기에는 3.30으로 B+학점을 받았다. 하지만 김 의원 측은 “이 내규가 정씨에게 실제로 적용됐는지는 확인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유라 특혜’ 김경숙 전 학장 구속…“범죄 사실 소명”

    ‘정유라 특혜’ 김경숙 전 학장 구속…“범죄 사실 소명”

    정유라(21)씨의 이화여대 입학·학사 특혜와 비리를 주도한 혐의를 받는 김경숙(62) 전 이대 신산업융합대학장이 18일 구속됐다.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이날 0시 7분쯤 업무방해와 위증(국회에서의 증언·감정 등에 관한 법 위반) 등의 혐의로 김 전 학장을 구속했다. 성창호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전날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한 뒤 “범죄사실이 소명되고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이 인정된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정씨 이대 입학·학사 특혜와 관련한 구속자는 류철균(52·필명 이인화) 교수, 남궁곤(56) 전 입학처장에 이어 세 번째다. 김 전 학장은 2015학년도 체육특기자 선발 때 정씨에게 특혜를 줘 합격시키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 전 학장은 정씨 입학한 이후에도 수업 불참과 과제 부실 제출에도 불구하고 비교적 좋은 학점을 유지하도록 뒤를 봐준 의혹이 있다. 그는 또 작년 12월 국회 ‘최순실 국정농단’ 청문회에서 정씨에게 특혜를 준 의혹을 부인해 위증을 한 혐의도 받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특검 “새달 초까지 대통령 대면조사”

    특검 “새달 초까지 대통령 대면조사”

    김경숙 구속… 최경희 오늘 조사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17일 문화·예술계 지원 배제 명단, 일명 ‘블랙리스트’ 작성을 지시한 혐의(직권남용)로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과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불러 조사했다. 피의자 신분으로 특검에 출석한 김 전 실장은 15시간에 걸친 조사를 마치고 18일 새벽 1시쯤 귀가했다. 특검팀은 대기업 뇌물 수수와 블랙리스트 작성 등 현재 진행 중인 수사가 상당 부분 진전된 뒤 늦어도 다음달 초까지는 의혹의 정점에 있는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대면 조사를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특검팀은 김 전 실장과 조 장관을 상대로 리스트 작성 경위와 박 대통령 개입 여부 등을 집중 추궁했다. 특검팀은 그동안 진행한 관련자 조사 등을 토대로 이 리스트가 2014년 청와대 정무수석실에서 작성돼 문체부에서 실행됐고, 그 과정에서 두 사람의 지시가 있었다고 보고 있다. 김 전 실장은 2013년 8월부터 2015년 2월까지 청와대 비서실장을, 조 장관은 2014년 6월부터 이듬해 5월까지 청와대 정무수석을 맡았다. 특검팀은 이날 두 사람과 다른 관련자와의 대질 조사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팀은 김 전 실장과 조 장관에 대해 조만간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이규철(대변인) 특검보는 박 대통령 대면 조사 시점에 대해 “늦어도 2월 초순까지는 해야 되는 게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다만 “박 대통령 측과 아직은 사전 조율이나 접촉은 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 대통령 혐의 중 특검이 가장 비중 있게 보는 것은 뇌물 부분이다. 경영권 승계 문제와 관련해 삼성이 건넨 뒷돈 외에 미르·K스포츠재단에 대한 전체 출연금(774억원) 상당 부분도 뇌물로 보고 있어 박 대통령의 뇌물 수수액은 1000억원대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다만 박 대통령이 조사를 거부하면 강제할 방법은 없다. 특검팀은 18일 ‘비선 실세’ 최순실(구속기소)씨 딸 정유라씨의 이화여대 특혜 입학·학사 관리 의혹과 관련해 최경희 전 총장을 업무방해 혐의 등으로 소환해 조사한다. 관련 특혜와 비리를 주도한 혐의를 받는 김경숙 전 이대 신산업융합대학장은 이날 새벽 구속됐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최지숙 기자 truth173@seoul.co.kr
  • 특검, ´정유라 이대 비리´ 김경숙 학장 구속… “범죄사실 소명”

    특검, ´정유라 이대 비리´ 김경숙 학장 구속… “범죄사실 소명”

    최순실(61·구속기소)씨 딸 정유라(21)씨의 이화여대 입학·학사 특혜와 비리를 주도한 혐의를 받는 김경숙(62) 전 이대 신산업융합대학장이 18일 구속됐다.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이날 업무방해와 위증(국회에서의 증언·감정 등에 관한 법 위반) 등의 혐의로 김 전 학장을 구속했다. 성창호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7일 구속 전 피의자심문을 한 뒤 “범죄사실이 소명되고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이 인정된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정씨 이대 입학·학사 특혜와 관련한 구속자는 류철균(52) 교수,남궁곤(56) 전 입학처장에 이어 세 번째다. 김 전 학장은 2015학년도 체육특기자 선발 때 정씨에게 특혜를 줘 합격시키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정씨가 입학한 이후에도 수업 불참과 과제 부실 제출 등을 반복하는 정씨가 비교적 좋은 학점을 유지하도록 뒤를 봐준 의혹도 있다. 김 전 학장은 지난해 12월 국회 ‘최순실 국정농단’ 청문회에서 정씨에게 특혜를 준 의혹을 부인하는 등 위증을 한 혐의도 받는다. 특검팀은 향후 김 전 학장을 상대로 정씨 비리와 관련한 책임 소재와 구체적인 경위 등을 확인할 방침이다. 한편 특검팀은 18일 오전 9시 30분 의혹의 정점에 있는 최경희(55) 전 총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다. 조용철 기자 cyc0305@seoul.co.kr
  • 김경숙 前 학장, 영장실질심사 출석…취재진 질문에 “놔달라”

    김경숙 前 학장, 영장실질심사 출석…취재진 질문에 “놔달라”

    정유라(21)씨의 이화여대 입학·학사 특혜 과정을 주도한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김경숙(62) 전 신산업융합대학장이 17일 법원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했다. 김 전 학장은 이날 영장심사 시작 약 25분 전인 오전 10시 5분쯤 서울중앙지법에 도착했다. 미리 기다린 취재진이 ‘정유라씨에 대한 특혜가 있었느냐’고 묻자 “없습니다”라고 답했다. ‘최순실씨를 알고 지냈느냐. 국회에서 왜 모른다고 말했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최씨를) 모르고 지냈다. 2015년 8∼9월 이후라고 말씀드리지 않았느냐”고 말했다. 그는 취재진이 질문을 쏟아내는 가운데 “좀 들어가겠다. 놔달라”며 주로 답변을 피하는 모습이었다. 이날도 김 전 학장은 12∼13일 특검 사무실에 나와 피의자로 조사를 받을 때처럼 털모자를 쓴 채 화장기가 거의 없는 모습이었다. 그는 국회 ‘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청문회 때는 안경을 끼고 혈색 좋은 모습이었으나 검찰 조사 때는 확연히 다른 모습으로 나와 암 수술 전력을 언급해 ‘구속 면하기·선처 호소’ 전략이라는 해석을 낳기도 했다.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이달 14일 업무방해, 국회에서의 증언·감정 등에 관한 법 위반(위증) 혐의로 김 전 학장의 구속영장을 청구한 바 있다. 특검팀은 이대가 정씨에게 각종 특혜를 준 과정을 김 전 학장이 주도한 것으로 판단해 영장을 청구했다. 김 전 학장의 구속 여부는 성창호 영장전담 부장판사의 심리로 열리는 영장실질심사를 거쳐 밤늦게 결정될 전망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덴마크 경찰 정유라 대면조사… 이번주 송환 분수령

    ‘비선실세’ 최순실(61·구속 기소)씨의 딸 정유라(21)씨가 16일(현지시간)부터 사흘간 덴마크 현지 경찰로부터 대면 조사를 받는다. 덴마크 검찰은 박영수 특별검사팀으로부터 받은 정씨 송환요구서와 경찰 조사 등을 통해 파악한 정씨 주장 등을 바탕으로 혐의를 확인할 예정이다. 15일 특검팀 등에 따르면 덴마크 검찰은 정씨에게 중점적으로 확인해야 할 ‘체크리스트’를 정씨가 수감돼 있는 올보르 지역 경찰 측에 전달했다. 덴마크 경찰은 이번 주 후반까지 대면 조사를 진행한 뒤, 덴마크 검찰에 조사 보고서를 제출한다. 특검팀 관계자는 “덴마크 검찰로부터 이번 주 후반까지 덴마크 경찰의 의견을 듣는다고 전달받았다”고 설명했다. 경찰의 대면 조사 결과는 범죄인 인도 여부를 결정하는 과정에서 중대 국면이 될 전망이다. 덴마크 검찰은 경찰의 보고서와 송환요구서를 토대로 이달 중 정씨의 송환 여부를 결정해 통보할 방침이다. 앞서 정씨는 경찰의 대면 조사에 대비해 새로 선임한 페테 마틴 블링켄베르 변호사와 수차례 면회하며 대책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씨는 한국으로 돌아가지 않겠다는 입장을 고수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씨는 앞서 불법자금 유출, 돈세탁 연루, 대학부정 입학 및 학점 특혜 혐의 등에 대해 부인해 왔다. 또 정씨는 한국에 돌아가 구속상태가 되면 19개월의 아들을 돌봐줄 사람이 없다는 점을 들어 송환을 거부해 왔다. 덴마크 검찰이 강제송환을 결정한다고 해도 즉각 송환이 이뤄지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 정씨가 덴마크 검찰의 결정에 불복하고 항소하면 덴마크 국내 사법 절차에 더해 유럽연합 인권재판소 등까지 거칠 수 있기 때문이다. 한편 지난 13일 정씨가 구금된 올보르 구치소 앞에서는 “정유라 국내 송환, 구속 수사 촉구”라는 피켓을 든 시민들이 촛불 집회를 열었다.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 특검 ‘정유라 이대 입학특혜’ 김경숙 전 학장 구속영장 청구

    특검 ‘정유라 이대 입학특혜’ 김경숙 전 학장 구속영장 청구

    최순실(61·구속기소)씨의 국정농단 의혹 사건 전반을 수사하는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김경숙(62) 이화여대 전 신산업융학대학장의 구속영장을 14일 청구했다. 김 전 학장은 최씨의 딸 정유라(21)씨의 이화여대 부정 입학 등을 도왔다는 의혹을 받는 인물이다. 특검이 이날 김 전 학장의 구속영장을 청구하며 그에게 적용한 혐의는 업무방해와 국회증언감정법(국회에서의 증언·감정 등에 관한 법률)상의 위증 혐의 등이다. 김 전 학장은 정씨가 2014년 9∼10월 부정한 방법으로 이화여대 체육특기자 전형을 통과하고, 이듬해 입학한 정씨가 수업 출석과 과제 제출을 부실하게 하고도 학점을 받는 등 각종 특혜를 누리도록 한 데 깊숙이 관여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특검팀은 김 전 학장이 정씨에게 학교 측이 각종 특혜를 준 과정을 주도한 것으로 보고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특검팀은 앞서 소설 ‘영원한 제국’의 저자이기도 한 류철균(51·필명 이인화) 이화여대 교수를 구속해 조사하는 과정에서 “김 전 학장이 3번 부탁해 최순실·정유라를 만났다”면서 “김 교수가 (정씨에 대해) ‘정윤회 딸이라 도와야 된다’ 말했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학장은 지난달 15일 국회에서 열린 ‘최순실 게이트’ 청문회에 출석해 정씨의 특혜 관련 의혹을 전면 부인한 바 있다. 특검팀은 김 전 학장이 위증했다고 판단하고 국회 국정조사 특위에 김 전 학장을 고발해줄 것을 요청해 청문회 위증 혐의도 적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2∼13일 이틀 연속 피의자로 김 전 학장을 소환 조사한 특검팀은 김 전 학장의 혐의가 상당히 인정된다고 판단했다. 암 투병 중인 김 전 학장이 국회 청문회 때와 달리 병색을 완연히 드러내는 초췌한 모습으로 특검 사무실에 등장해 ‘구속 면하기·선처 호소’ 전략을 쓰는 것으로 풀이되기도 했으나 특검팀은 죄질을 무겁게 보고 원칙대로 영장을 청구했다. 이화여대의 정씨 특혜 의혹과 관련해 학교 관계자의 구속영장이 청구된 건 남궁곤(56) 전 입학처장과 류 교수에 이어 세 번째다. 구속 여부는 오는 17일 성창호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의 심리로 열리는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거쳐 결정된다. 특검팀은 김 전 학장의 구속이 결정되면 추가 조사한 뒤 정씨의 이화여대 특혜 의혹의 ‘윗선’으로 거론되는 최경희 전 이화여대 총장을 소환 조사할 방침이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특검, 김경숙 하루 만에 재소환…정유라 이대 특혜입학 조사

    특검, 김경숙 하루 만에 재소환…정유라 이대 특혜입학 조사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를 수사 중인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씨의 이화여대 특혜입학 의혹 핵심 인물인 김경숙 전 신산업융합대학장을 재소환한다. 김 전 학장은 12일 특검에 출석해 14시간의 조사를 받고 귀가한 바 있다. 특검팀은 조사 하루 만인 13일 오후 2시 김 전 학장을 소환해 정씨가 입학과 학사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을 집중적으로 추궁할 계획이다. 교육부 감사 결과에 따르면 정씨는 2014년 9~10월 이대 체육특기자 전형을 통과하고, 입학 후 수업 출석과 과제 제출을 부실하게 하고도 학점을 딴 것으로 나타났다. 특검팀은 김 전 학장이 정씨가 특혜를 받는 과정에 깊숙이 개입한 것으로 보고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항암치료 때문에… 몰라볼 뻔한 김경숙 前학장 특검 출석

    항암치료 때문에… 몰라볼 뻔한 김경숙 前학장 특검 출석

    정유라씨의 이화여대 입학·학사 특혜를 주도한 혐의를 받고 있는 김경숙 전 이대 신산업융합대학장이 한 달 전 국회 청문회 때와는 전혀 딴판의 모습으로 12일 박영수 특별검사팀에 출석했다. 이날 오전 특검팀이 입주한 서울 대치동 D빌딩에 모습을 나타낸 김 전 학장은 털모자를 눌러쓴 채 목걸이나 귀고리 같은 장신구는 착용하지 않았다. 전에 쓰던 안경도 없었고, 확연히 드러난 눈썹은 전보다 크게 옅어져 있었다. 달라진 외모 때문에 취재진들도 한동안 김 전 학장을 알아보지 못했다. ●6월 유방암 수술… 특검 “건강 고려” 김 전 학장은 앞서 지난 9일 국회 국조특위에 낸 청문회 불출석 사유서를 통해 유방암 투병 사실을 밝힌 바 있다. 지난 6월 유방암 2기를 진단받아 절제 수술을 받았고 항암치료로 인해 고통스러운 부작용을 겪고 있다고 했다. 김 전 학장의 이날 달라진 모습은 항암치료에 따른 부작용을 한눈에 보여줬다. 한 달 전 청문회에서만 해도 김 전 학장은 혈색 좋은 모습으로 “정유라를 전혀 모른다”고 하는 등 거침없이 관련 의혹을 부인했다. ‘투병환자’의 모습으로 김 전 학장이 특검에 나타난 데 대해 법조계 일각에선 구속만은 면해보려는 전략이 아니냐는 시선도 제기되고 있다. 당초 특검은 학사 비리를 주도한 의혹을 강력 부인하는 등 김 전 학장의 죄질이 나쁘다고 보고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 관계자는 “김 전 학장의 건강상태를 고려해 신병을 처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의혹과 관련해 특검이 전날 구속영장을 청구했던 김종덕(60)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정관주(53) 전 문체부 1차관, 신동철(56) 전 청와대 정무비서관이 12일 새벽 법원의 영장 발부로 구속됐다. 김상률(57) 전 청와대 교육문화수석에 대한 영장은 기각됐다. 블랙리스트 주요 관계자들이 구속되면서 김기춘(78) 전 비서실장과 조윤선(51) 문체부 장관에 대한 특검 수사는 한층 속도를 높이고 있다. 특검 대변인 이규철 특검보는 “김 전 비서실장과 조 장관의 소환일정이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내주 정도면 일정이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검팀은 조 장관이 청와대 정무수석을 맡던 2014년 6월부터 2015년 5월까지 정무수석실이 국가정보원장의 도움을 받아 리스트를 완성하고 교육문화수석실을 거쳐 문체부에 전달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시기의 청와대 비서실장이 김 전 비서실장이다. ●리스트 오른 한강, 대통령 축전 못받아 일각에서는 블랙리스트가 세월호 추모에 동참한 문화계 인사에 불이익을 주기 위한 것이라는 의혹도 제기된다. 특검팀은 블랙리스트 작성 논의가 세월호 참사 직후인 2014년 5월부터 시작됐다는 문체부 직원들의 진술과 정황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박근혜 대통령은 블랙리스트에 이름이 있다는 이유로 맨부커상을 수상한 소설 ‘채식주의자’의 작가 한강에 축전을 보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 김경숙 청문회 모습과 소름돋게 닮은 만화 캐릭터

    김경숙 청문회 모습과 소름돋게 닮은 만화 캐릭터

    현 정권 ‘비선실세’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씨의 이화여대 입학 등에 특혜를 줬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김경숙 전 신산업융합대학장. 그는 지난달 15일 열린 4차 국정청문회 당시 “정유라를 전혀 모른다”고 일관해 위증 논란에 휩싸였다. 이 가운데 ‘오늘의유머’ 등 온라인커뮤니티 게시판에는 김 전 학장의 닮은꼴이라며 한 장의 사진이 올라왔다. 김 전 학장이 일본의 만화 캐릭터 ‘아따맘마’를 닮았다는 것. 네티즌들은 “진짜 닮았다”면서 공감을 나타냈다. ‘아따맘마’는 요미우리 신문에서 1994년부터 2012년까지 매주 연재되었던 만화로 엄마의 황당한 가정사와 기행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국내에선 2004년부터 투니버스에서 방영되면서 인기를 끌었다. 김 전 학장외에도 고영태는 카카오프렌드 캐릭터 라이언, 장시호는 영화 ‘인사이드 아웃’ 캐릭터 슬픔이와 닮은꼴로 언급된다. 한편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12일 김경숙 전 신산업융합대학장을 소환 조사했다. 특검팀은 김 전 학장이 학사 비리를 주도한 정황이 있음에도 의혹을 강하게 부인하는 등 죄질이 나쁘다고 보고 그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경숙 특검 출석…취재진 전화 가슴에 닿자 “이쪽은 안 된다”

    김경숙 특검 출석…취재진 전화 가슴에 닿자 “이쪽은 안 된다”

    김경숙 전 이대 신산업융합대학장이 한 달 전 국회 청문회 때와는 확연히 다른 모습으로 박영수 특별검사팀에 출석해 눈길을 끌었다. 정유라씨의 이화여대 입학·학사 특혜를 주도한 혐의로 12일 특검팀에 피의자로 소환된 김 전 학장은 화장을 하지 않은 맨얼굴에 안경을 벗고, 모자를 쓰고 등장했다. 지난달 국회 청문회 때와 달리 초췌한 모습이었다. 김 전 학장을 겨우 알아본 취재진 한 명이 질문을 시작했지만 답하지 않고 사무실로 향했다. 몰려든 취재진의 휴대전화가 가슴 부위에 닿자 김 전 학장은 “이쪽은 안 된다, 여기 수술한…”이라며 손사래를 치기도 했다. 김 전 학장은 지난 9일 국회 국조특위 불출석 사유서를 통해 “본인은 2016년 6월 20일에 유방암 2기를 진단받아 절제 수술을 받았으며,항암치료 중 극심한 고통과 통증을 수반하는 항암 화학요법 부작용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통원 치료가 불가할 정도로 건강이 악화돼 1월 4일 오후에 응급실에 입원하여 치료를 받고 있다”라고 했다. 일각에서는 김 전 학장이 암 환자인 점을 들어 ‘구속 면하기·선처 호소’ 전략을 쓰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특검은 학사 비리를 주도한 정황이 있음에도 의혹을 강하게 부인하는 등 김 전 학장의 죄질이 나쁘다고 보고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탄핵·특검 정국] ‘피의자 이재용’ 칼날… 특검, 박 대통령까지 겨눈다

    [탄핵·특검 정국] ‘피의자 이재용’ 칼날… 특검, 박 대통령까지 겨눈다

    조사 전 사법처리 가능성 언급 ‘합병 약속’… 대가성 증거 확보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출범 20여일 만인 11일 삼성그룹 ‘일인자’ 이재용(49) 삼성전자 부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12일 소환한다고 밝히면서 사법처리 가능성을 열어 놓았다. 조사도 하기 전에 사법처리 가능성을 언급한 것은 그만큼 이 부회장의 혐의를 입증할 증거들을 충분히 확보했다는 방증으로 풀이된다. 특검은 이 부회장의 혐의로 가장 먼저 ‘뇌물죄’를 거론했다. 삼성 측의 지원을 받은 최순실(61·구속기소)씨와 박근혜 대통령은 경제적으로 ‘한 몸’이고, 최씨에게 건네진 지원금은 곧 박 대통령에 대한 뇌물로 간주할 수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최씨의 국정농단 사태를 수사하는 특검팀의 칼끝이 박 대통령의 ‘턱밑’까지 다다른 셈이다. 이 부회장은 지배구조 강화를 위한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 지원을 약속받고 최씨와 그의 딸 정유라(21)씨를 특혜 지원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특검팀은 청와대가 조직적으로 해당 합병을 도운 사실과 삼성의 대가성 지원 정황을 포착한 상태다. 이날 특검팀은 국회 국정조사특위에 이 부회장을 위증 혐의로 고발 요청하기도 했다. 이 부회장은 지난달 6일 국조특위에 증인으로 출석해 대가성을 강하게 부인했다. 그러나 그동안의 물증과 관계자 진술 등을 종합할 때 뇌물 공여를 부인하는 이 부회장의 발언은 사실과 부합하지 않는다는 게 특검팀의 판단이다. 특검팀이 보낸 고발 요청서에는 “이재용의 위증 혐의에 대한 단서가 발견됐다”고 적시돼 있다. 특검 등에 따르면 박 대통령은 2014년 9월 15일 대구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개소식 뒤 이 부회장을 따로 불러 승마 유망주 지원을 요청했고, 삼성은 이듬해 3월 대한승마협회 회장사를 맡았다. 이후 이듬해 7월 10일 보건복지부 산하 국민연금공단은 삼성물산·제일모직의 합병 찬성을 의결했다. 같은 달 25일 박 대통령은 이 부회장과 다시 독대한 자리에서 승마 지원을 다그쳤고, 결국 그해 8월 승마협회장인 박상진(64) 사장이 최씨 측과 220억원대 승마훈련 컨설팅 계약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부회장에게 적용되는 뇌물공여 등 혐의는 ‘상대방이 있는 범죄’로서 박 대통령의 뇌물 혐의와 직결된다. 다만 특검팀은 ‘최씨와의 경제적 공동체’ 사실을 입증해야 하는 뇌물죄와 ‘공여자의 부정한 청탁’을 입증해야 하는 제3자 뇌물죄 중 구체적으로 어떤 혐의를 적용할지 이 부회장 소환 이후 결정할 예정이다. 뇌물죄는 직무 관련성만 있으면 부정 청탁이 없어도 성립 가능하다. 특검팀이 확보한 최씨의 새로운 태블릿PC에서 최씨와 삼성 측이 직접 접촉했음을 보여 주는 이메일이 다수 발견된 점도 이 부회장과 박 대통령의 뇌물죄 의혹을 밝히는 핵심 증거가 될 전망이다. 한편 특검팀은 이날 노태강(57) 전 문화체육관광부 체육국장을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했다. 노 전 국장은 2013년 5월 정씨가 출전한 승마대회 판정 시비에 대해 최씨 측에도 문제가 있다는 취지로 보고한 뒤, 박 대통령에게 ‘나쁜 사람’으로 지목돼 같은 해 8월 자리에서 물러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이날 외압으로 물러났는지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자의로 나간 것은 아니었다”라고 답했다. 특검팀은 12일 정씨의 부정입학과 학사관리에 개입한 혐의(업무방해)를 받는 김경숙(62) 전 이화여대 체육대학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할 방침이다. 최지숙 기자 truth173@seoul.co.kr 조용철 기자 cyc0305@seoul.co.kr
  • ‘정유라 이대 특혜’ 김경숙 전 학장 내일 피의자 신분 첫 소환… 구속 되나

    ‘정유라 이대 특혜’ 김경숙 전 학장 내일 피의자 신분 첫 소환… 구속 되나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씨의 이화여대 학사비리 의혹의 핵심 인물인 김경숙 전 신산업융합대학장을 12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한다. 특검팀의 김 전 학장 소환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검팀의 이대 학사비리 의혹 수사가 남궁곤 전 입학처장을 구속한 이후 빠르게 ‘윗선’을 향하는 모양새다. 특검팀은 11일 “김경숙 전 학장에게 내일 오전 10시 소환을 통지했다”며 “김 전 학장은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전 학장은 정씨가 2014년 9∼10월 부정한 방법으로 이대 체육특기자 전형을 통과하고 이듬해 수업 출석과 과제 제출을 부실하게 하고도 학점을 따는 등 온갖 특혜를 누리도록 한 데 깊숙이 관여한 의혹이 있다. 특검팀이 김 전 학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하는 것은 의혹을 입증할 상당한 증거를 확보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특검팀은 정씨에게 학점 특혜를 준 혐의로 2일 구속한 류철균(필명 이인화) 이대 디지털미디어학부 교수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김 전 학장이 정씨에게 학점 특혜를 주라고 지시한 정황을 확보했다. 류 교수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그의 변호인은 김 전 학장이 작년 4월 류 교수에게 3차례나 요청해 최씨 모녀와의 만남을 주선했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변호인은 김 전 학장이 최씨와 매우 가까운 사이라며 “김 전 학장이 (비리를) 주도한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전 학장은 2014년 9∼10월 정씨의 이대 부정입학 의혹에도 관여한 정황이 있다. 남궁 전 처장이 체육특기자 전형 면접위원들에게 ‘수험생 중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가 있으니 뽑으라’고 지시하고 정씨가 면접장에 금메달을 들고나오도록 한 배후에 김 전 학장이 있다는 의혹이다. 남궁 전 처장은 작년 12월 15일 국회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청문회에서 “정씨의 지원 사실을 김경숙 학장에게 들었다”고 증언한 바 있다. 특검팀은 이대 학사비리를 주도한 인물이 김 전 학장이며 최경희 전 총장은 이를 승인하고 류 교수와 남궁 전 학장 등은 집행한 것으로 보고 있다. 특검팀은 김 전 학장의 죄질이 상당히 나쁘다고 보고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학장은 자신을 둘러싼 여러 의혹을 강하게 부인해왔다. 그는 작년 11월 이대에 대한 교육부 감사 과정에서는 류 교수에게 전화를 걸어 자신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말 맞추기를 요구한 정황도 특검팀에 포착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김 전 학장은 국조특위 청문회에서는 정씨의 학점 특혜 의혹에 관한 질의에 “교수 개인의 권한”이라며 자신과는 선을 긋기도 했다. 국조특위는 9일 김 전 학장을 최 전 총장, 남궁 전 처장과 함께 청문회 위증 혐의로 특검에 고발했다.
  • ‘정유라 입시 특혜 의혹’ 남궁곤 전 이대 입학처장, 특검에 소환

    ‘정유라 입시 특혜 의혹’ 남궁곤 전 이대 입학처장, 특검에 소환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정유라씨의 이화여대 입시 당시 특혜를 준 의혹으로 구속됐던 남궁곤 전 이대 입학처장을 11일 소환해 조사했다. 남궁 전 처장은 이날 오후 2시 20분쯤 특검팀 사무실이 있는 강남구 대치동 D빌딩에 도착했다. 남궁 전 처장의 특검팀 출석은 10일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구속된 이후로는 처음이다. 특검팀은 남궁 전 처장을 상대로 이대가 정씨에게 특혜를 준 과정에서 최경희 전 이대 총장을 비롯한 ‘윗선’의 지시 여부를 집중 추궁하는 것으로 보인다. 남궁 전 처장은 2014년 9∼10월 이대 체육특기자 입시 과정에서 정유라씨에게 특혜를 줘 합격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남궁 전 처장은 당시 면접위원들에게 ‘수험생 중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가 있으니 뽑으라’고 지시한 것으로 교육부 감사 결과 드러났다. 또 정씨가 지침에 맞지 않게 금메달을 면접 장소에 지참하는 것을 허용했다. 그래서 당시 정씨는 면접위원들에게 ‘금메달을 보여드려도 되나요’라며 금메달을 테이블에 올려놓은 것으로 파악됐다. 특검팀은 이후 ‘특혜 의혹’의 또다른 핵심 인물인 김경숙 전 학장을 소환 조사할 예정이다. 특검팀은 김 전 학장에 대해서도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유라 입학’ 남궁곤 前처장 구속… 학점 특혜 류철균 교수 직위해제

    최순실(61·구속기소)씨의 딸 정유라(21)씨의 이화여대 입시 과정에서 특혜를 준 혐의를 받는 남궁곤(56) 전 입학처장이 10일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한정석 영장전담판사는 이날 남궁 전 처장에 대한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 심문)를 마친 뒤 “범죄사실이 소명되고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이 인정된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에 따라 ‘최순실 게이트’를 수사중인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이날 오후 11시쯤 업무방해와 위증 등의 혐의로 남궁 전 처장을 구속했다. 류철균(51) 이화여대 교수에 이어 ‘정유라 입학 특혜’ 관련 두 번째 구속자다. 남궁 전 처장은 2015학년도 체육특기자 선발 과정에서 정씨에게 특혜를 줘 합격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이화여대는 정씨에게 학점 특혜를 준 혐의로 구속된 류 교수를 직위해제했다고 밝혔다. 류 교수는 신분만 유지될 뿐 강의나 연구 활동은 할 수 없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정유라 입시특혜’ 남궁곤 前 이대 처장 구속

    최순실(61·구속기소)씨의 딸 정유라(21)씨의 이화여대 입시 과정에서 특혜를 준 혐의를 받는 남궁곤(56) 전 입학처장이 10일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한정석 영장전담판사는 이날 남궁 전 처장에 대한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 심문)를 마친 뒤 “범죄사실이 소명되고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이 인정된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에 따라 ‘최순실 게이트’를 수사중인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이날 오후 11시쯤 업무방해와 위증 등의 혐의로 남궁 전 처장을 구속했다. 류철균(51) 이화여대 교수에 이어 ‘정유라 입학 특혜’ 관련 두 번째 구속자다.  남궁 전 처장은 2015학년도 체육특기자 선발 과정에서 정씨에게 특혜를 줘 합격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교육부 감사 결과에서 남궁 전 처장이 당시 면접 평가위원들에게 “수험생 중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딴 학생이 있으니 뽑으라”고 강조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정씨가 금메달을 면접 장소까지 지참하는 것을 용인해준 것으로 나타났다. 남궁 전 처장은 지난달 15일 국회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해 거짓 증언을 한 혐의도 받고 있다. 당시 “면접관들에게 영향을 미칠만한 행동을 아무것도 한 것이 없다”며 의혹을 부인했는데 이는 수사 과정에서 드러난 사실과 다르다는 게 특검의 판단이다. 남궁 전 처장은 지난 9일 열린 마지막 청문회에 출석해서도 정씨 입학 과정에 특혜가 없었다고 재차 강조했다. 이날 영장실질심사에서도 마찬가지로 자신의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남궁 전 처장을 구속한 특검팀은 이르면 이번 주 중 최경희(55) 전 이화여대 총장, 김경숙(62) 전 신산업융합대학장을 소환해 윗선의 지시나 관여 여부를 본격 조사할 방침이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김성태 ‘최순실 국정조사 특위’ 활동기간 연장안 상정…만장일치 ‘의결’

    김성태 ‘최순실 국정조사 특위’ 활동기간 연장안 상정…만장일치 ‘의결’

    9일 열린 ‘최순실 게이트’ 국회 국정조사 마지막(7차) 청문회에서 증인 20명 중 18명이 불출석한 가운데 국정조사 특별조사위원회가 특위 활동기간 연장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의결했다. 국정조사 특위위원장인 김성태 의원은 이날 국조 특위 활동기간을 최대 30일 연장할 수 있는 안을 상정했다. 다른 특위 위원들의 동의로 김 위원장이 상정한 특위 활동기간 연장안은 의결됐다. 이에 따라 특위 활동은 일단 오는 15일로 종료되지만 여야 합의로 국회 본회의에서 연장안이 의결되면 최장 30일까지 연장이 가능하다. 이날 마지막 청문회에서는 핵심 증인들이 대거 불출석했다. 박근혜 대통령의 ‘세월호 7시간 행적’과 관련한 조여옥 간호장교(대위), 대통령의 ‘미용 시술’ 의혹에 연루된 미용사 장송주 원장, ‘문고리 3인방’에 속한 안봉근·이재만 전 청와대 비서관은 청문회장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최순실(61·구속기소)씨의 딸 정유라(21)씨의 이화여대 부정 입학 및 학사 특혜 제공을 도운 것으로 알려진 최경희 전 이화여대 총장과 남궁곤 전 이화여대 입학처장, 김경숙 전 이화여대 체육대학장도 불출석했다. 김 위원장은 또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지 1000일이 된 날이다. 304명의 안타까운 희생자와 함께 아직도 9명의 희생자는 수습조차 하지 못한 암담한 상황”이라면서 세월호 희생자들에 대한 묵념을 제안하기도 했다. 앞서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윤소하 정의당 의원도 같은 제안을 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특검 “최경희가 정유라 무조건 뽑아라 지시” 진술 확보

    특검 “최경희가 정유라 무조건 뽑아라 지시” 진술 확보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최경희 전 이화여대 총장이 ‘조건 없이 정유라를 선발하라’고 지시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9일 채널A는 남궁곤 전 이화여대 입학처장이 2014년 10월 ‘비선 실세’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씨의 면접날 면접위원 5명을 불러 최 전 총장의 지시를 전달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남궁 전 처장은 면접위원들에게 오리엔테이션을 열고 “총장이 무조건 뽑으라 했다”며 정씨의 합격을 종용했다. 앞서 남궁 전 처장은 국회 청문회에서 정씨에게 입학 특혜를 준 바가 없다고 이를 부인한 바 있다. 특검은 국회 국조특위에 최 전 총장과 김경숙 전 체육대학장, 남궁 전 처장에 대해 위증 행위와 관련해 고발을 요청했다. 특검은 최 전 총장이 누구의 지시를 받고 정씨의 입학 특혜를 지시했는지 등을 수사하기 위해 최 전 총장을 소환할 계획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