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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9살에 미국 고등학교 입학한 한국인 여성…학생들 불안

    29살에 미국 고등학교 입학한 한국인 여성…학생들 불안

    29살의 한국인 여성이 미국 뉴저지주에서 서류를 위조해 공립고등학교에 입학해 수업을 듣다가 나흘 만에 체포되어 학교 관계자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WABC 방송 등은 26일(현지시간) 뉴저지주 뉴브런즈윅 경찰국이 나이를 속이려고 정부 공문서를 위조한 혐의로 신모(29)씨를 기소했다고 밝혔다. 미국 매체는 신씨의 실명을 공개적으로 보도했다. 신씨는 교육위원회에 가짜 출생증명서를 제출해 나이를 속여 뉴브런즈윅의 한 공립고교에 학생으로 등록해 4일간 학교에 출석하여 수업을 들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건으로 해당 학교의 학생과 학부모가 안전하지 않다는 것을 깨달아 불안해하고 있다고 지역 매체들은 전했다.한 학생은 WABC와의 인터뷰에서 “모두가 무서워하고 있다. 몇몇 학생들은 그 여성에게 자신의 개인정보를 알려줬다”고 말했다. 다른 학생은 “신입생인 척했지만 그 나이대로 보이지 않아서 놀랬다”고 했다. 신씨는 문가에 앉아 강의에 참여했으며 같이 수업을 들었던 학생들에게 ‘함께 어울리자’며 연락했으나 아무도 제의에 응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한국인 여성으로 인해 미국 뉴저지주의 허술한 입학 시스템도 문제가 되고 있다. 뉴저지주는 공립학교의 경우 보호자를 동반하지 않거나 충분한 서류를 모두 제출하지 않아도 즉각 학생들을 등록시키도록 법으로 규정하고 있다. 이번 사건으로 학교 이사회는 입학 절차에 대한 재검토를 하고 있다.
  • 29세 한인여성, 출생서류 조작해 美고교 입학…태연히 학생 행세

    29세 한인여성, 출생서류 조작해 美고교 입학…태연히 학생 행세

    서류를 조작해 미국 고등학교에 입학, 태연히 학생 행세를 한 20대 한인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고 26일(현지시간) abc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경찰은 허위 서류를 이용해 뉴저지주 뉴브런즈윅 고등학교에 입학한 혐의로 24일 한인 여성 신모(29)씨를 체포했다. 같은날 오브리 존슨 뉴브런즈윅 공립학교 감독관은 “신씨의 신분 조사 과정에서 문서가 위조됐다는 것을 확인하고 관계 당국에 즉각 통보했다”고 발표했다. 이어 “이 여성은 현재 뉴브런즈윅 고등학교에 출입금지 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신씨는 출생서류를 위조해 뉴브런즈윅 교육위원회에 제출하고 일주일 전 학교에 입학했다. 최근 나흘간 학생 행세를 하며 다른 학생에게 접근했다. 일부 학생은 신씨로부터 같이 놀자는 문자 메시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 학생은 “(신씨가) 여학생들에게 놀자고 했는데, 아이들이 약속 장소에 나타나지 않자 (신씨가) 섬뜩한 행동을 하기 시작했다”며 “(약속 장소에 갔다면) 무슨 일이 일어났을지 모르기 때문에 더 무섭다”고 했다. 현지 신문 뉴브런즈윅 투데이는 “이번주까지도 신씨로부터 문자메시지를 지속적으로 받은 학생들이 있다”며 “어떤 학생들은 신씨가 10대 소녀들을 불법 성매매에 끌어들이려 한다고 의심하고 있다”고 전했다. 경찰은 신씨를 공문서 위조 혐의로 기소하고 학교 출입을 금지했다. 학교 측은 신씨와 접촉한 모든 학생들에게 연락해 더는 신씨와 직간접적인 접촉을 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그러나 학생과 학부모 불안은 여전하다.신씨 체포 다음 날인 25일 학생들은 당국의 부실한 학생 등록 절차로 안전을 위협받았다며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한 학생은 “지난주 29세 한국 여성을 입학시킨 거로 안다”며 “모두 겁을 먹었다. 어떤 아이들은 그에게 개인정보를 알려줬다”고 호소했다. 학부모들은 학교 보안직원과 교사들이 왜 더 빨리 가짜 학생의 존재를 알아차리지 못했는지 의아하다고 지적했다. 한 학부모는 “(신씨를 보고) 몇 살이냐고 물었더니 이상하게 행동하더라. 나를 쳐다보더니 시선을 돌렸고, 다시 나를 돌아본 후 걸어갔다. 나는 그게 위험 신호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뉴저지 주법에 따르면 공립학교는 서류가 미비하더라도 입학 접수한 모든 학생의 등록을 받아줘야 한다. 신원을 증명할 수 없는 상태에서 입학을 요청한 학생들에 대해서는 임시 입학 후 30일 안에 관련 정보를 제출하도록 하고 있다. 뉴저지 교육당국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서류 조작 여부를 더 꼼꼼하게 살피는 등 입학 등록 절차를 재점검하겠다고 밝혔다.
  • 양주시 ‘초등생 입학축하금‘ 20만원씩 지급

    양주시 ‘초등생 입학축하금‘ 20만원씩 지급

    경기 양주시가 초등학교 입학 축하금으로 1인당 20만원씩 지급한다.양주시는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덜고,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올해 부터 초등 입학축하금을 20만원씩 지역화폐로 지급한다고 26일 밝혔다. 신청 기간은 3월 2일부터 6월 1일까지 시 홈페이지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하면 된다. 지원 대상은 입학일부터 신청일까지 양주시에 주민등록을 둔 지역 내 초등학교 학생이다. 아동의 부모나 양육자가 신청하면 다음 달 지급한다. 강수현 시장은“양주시 아이들의 희망찬 첫출발을 축하하며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자녀를 둔 가정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사설] SKY 자퇴 75%가 이공계, 과학기술 인재 대책 절실

    [사설] SKY 자퇴 75%가 이공계, 과학기술 인재 대책 절실

    최근 3년간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의 전체 중도탈락 학생이 증가한 가운데 특히 자연계열의 중도탈락자가 급증한 것으로 파악됐다. 대학 공시 자료를 분석한 결과다. 중도탈락자, 즉 자퇴생은 2019학년도 1337명, 2020학년도 1542명, 2021학년도 1874명으로 증가세를 이어 왔다. 그런데 이 중 자연계열 비중이 66.8%, 71.7%, 75.8%로 늘어났다. 서울 소재 11개 대학을 기준으로 해도 마찬가지다. 인문계는 자퇴생이 줄었지만, 자연계는 자퇴생이 크게 늘었다. 그리고 이들 중 상당수는 전공을 의약학계열로 바꾸기 위해 재수를 택하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한다. 학생들의 개인적 선택이지만 과학기술 인재 양성 차원에서 볼 때 방관할 일이 아닌 상황이다. 입학 때 시작되는 의약학대 쏠림 현상이 입학 이후에도 지속된다면 정부의 첨단전략산업 육성은 탄력받기 어렵다. 정부는 국가경쟁력의 원천을 디지털 인재 100만명 양성 등 첨단산업분야 인력 육성에서 찾고 있다. 중도 탈락생들의 의학계열 쏠림 현상을 막으려면 무엇보다 의대 정원을 늘려 의대와 다른 대학 졸업생 간 차이 나는 보상 구조를 손봐야 한다. 의대 정원을 늘리면 지금과 같은 의대 쏠림 현상은 당분간 이어지겠지만 장기적으로는 빛이 바랠 것이다. 변호사시험 합격자를 늘리면서 변호사 자격증 소지자들이 기업의 대졸 공채나 공무원 채용 시장에도 나오는 사례가 있지 않나. 이와 함께 이공계 처우 개선과 반도체학과 정원 확대 등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인재 양성책도 병행해야 한다. 시스템반도체의 경우 2030년 관련 학과 졸업자가 2500명 정도 부족할 것으로 예측되는 상황이다.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디지털 역량을 갖춘 인재 육성 없이는 글로벌 기술패권 시대를 헤쳐 나가기 어려울 것이다.
  • [사설] SKY 자퇴 75%가 이공계, 과학기술 인재 대책 절실

    [사설] SKY 자퇴 75%가 이공계, 과학기술 인재 대책 절실

    최근 3년간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의 전체 중도탈락 학생이 증가한 가운데 특히 자연계열의 중도탈락자가 급증한 것으로 파악됐다. 대학 공시 자료를 분석한 결과다. 중도탈락자, 즉 자퇴생은 2019학년도 1337명, 2020학년도 1542명, 2021학년도 1874명으로 증가세를 이어 왔다. 그런데 이 중 자연계열 비중이 66.8%, 71.7%, 75.8%로 늘어났다. 서울 소재 11개 대학을 기준으로 해도 마찬가지다. 인문계는 자퇴생이 줄었지만, 자연계는 자퇴생이 크게 늘었다. 그리고 이들 중 상당수는 전공을 의약학계열로 바꾸기 위해 재수를 택하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한다. 학생들의 개인적 선택이지만 과학기술 인재 양성 차원에서 볼 때 방관할 일이 아닌 상황이다. 입학 때 시작되는 의약학대 쏠림 현상이 입학 이후에도 지속된다면 정부의 첨단전략산업 육성은 탄력받기 어렵다. 정부는 국가경쟁력의 원천을 디지털 인재 100만명 양성 등 첨단산업분야 인력 육성에서 찾고 있다. 중도 탈락생들의 의학계열 쏠림 현상을 막으려면 무엇보다 의대 정원을 늘려 의대와 다른 대학 졸업생 간 차이 나는 보상 구조를 손봐야 한다. 의대 정원을 늘리면 지금과 같은 의대 쏠림 현상은 당분간 이어지겠지만 장기적으로는 빛이 바랠 것이다. 변호사시험 합격자를 늘리면서 변호사 자격증 소지자들이 기업의 대졸 공채나 공무원 채용 시장에도 나오는 사례가 있지 않나. 이와 함께 이공계 처우 개선과 반도체학과 정원 확대 등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인재 양성책도 병행해야 한다. 시스템반도체의 경우 2030년 관련 학과 졸업자가 2500명 정도 부족할 것으로 예측되는 상황이다.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디지털 역량을 갖춘 인재 육성 없이는 글로벌 기술패권 시대를 헤쳐 나가기 어려울 것이다.
  • 육아휴직 13만명 넘어… 10명 중 3명은 아빠

    육아휴직 13만명 넘어… 10명 중 3명은 아빠

    지난해 육아휴직자 중 남성 비율이 약 3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고용노동부가 고용보험 전산망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육아휴직자’는 13만 1087명으로 1년 전(11만 555명)과 비교해 18.6%(2만 532명) 증가했다. ●재택근무 줄자 육아휴직 다시 늘어 육아휴직자 수는 2018년 9만 9198명, 2019년 10만 5165명, 2020년 11만 2040명, 2021년 11만 555명으로 매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재택근무로 2021년 줄었다 지난해 대면 활동이 재개되면서 증가폭이 커졌다. 육아휴직자 중 남성이 28.9%(3만 7885명)를 차지했다. 2016년 8.5%에 불과했던 남성 비율이 6년 만에 3.4배 상승했다. 2021년 대비 지난해 육아휴직자 증가율도 남성(30.5%)이 여성(14.3%)보다 2배 이상 높았다. 지난해 시행된 ‘3+3 부모육아휴직제’와 ‘육아휴직급여 소득대체율 인상’이 남성의 육아휴직을 촉진한 것으로 분석됐다. ‘3+3 부모육아휴직제’는 부모가 동시 또는 순차적으로 자녀 생후 12개월 내 육아휴직을 쓰면 첫 3개월에 대한 부모 각각의 육아휴직 급여를 통상임금의 100%로 상향해 지원하는 제도다. 통상임금의 50%(120만원 상한)이던 ‘육아휴직급여 소득대체율’도 80%(150만원 상한)로 인상됐다. ●휴직자 64% 자녀 1세 이하 때 사용 육아휴직 평균 사용 기간은 9개월로 1년 전보다 0.5개월 감소했다. 육아휴직자의 64.3%는 자녀가 1세 이하일 때 사용했고 13.6%는 자녀가 초등학교에 입학할 무렵인 7∼8세에 사용한 것으로 분석됐다. 경력 단절 없이 육아를 병행할 수 있는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제도를 활용한 근로자는 전년(1만 6689명) 대비 16.6%(2777명) 증가한 1만 9466명이다. 이 중 남성은 10.3%(2001명)로 상대적으로 육아휴직과 비교해 사용률이 낮았다. 평균 근로단축 시간은 주 12.2시간(일평균 2∼3시간)으로 나타났다. 김성호 고용부 고용정책실장은 “지난해 육아휴직제도 개선 등으로 남성의 육아휴직 및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사용이 크게 늘었다”면서 “부모 맞돌봄 문화 확산과 일·가정 양립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창원시 대학 새내기 지원금 100만원 2024년 부터 지급

    창원시 대학 새내기 지원금 100만원 2024년 부터 지급

    경남 창원시는 창원지역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지역 대학으로 진학하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창원 새내기 지원금’을 지급한다고 25일 밝혔다. 창원시는 지역의 우수 인재들이 창원에 계속 머무르며 지역사회의 건강한 구성원으로 성장하고, 지역 대학이 지역사회와 협력을 통해 지역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수도권 집중화에 따라 창원지역 청년인구 유출도 계속 늘어나 갈수록 청년인구가 줄고 있다. 지난해 창원시 만 19~34세 청년인구는 18만 8550명으로 전체 인구(102만 1487명)의 18.5%로 나타났다. 2018년 보다는 2만 5238명이 줄었다. 창원시 새내기 지원금은 창원에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1년 이상 두고, 지역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창원 지역 대학에 진학한 만 34세 이하 1학년 신입생을 대상으로 1인당 최대 100만원을 지급하는 내용이다. 창원시는 이를 위해 최근 보건복지부에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를 요청한 상태다. 협의가 원만히 진행되면 올해 관련 조례안 마련과 법제 심사 등을 거쳐 조례를 제정한 뒤 지원사업을 확정해 내년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창원시는 창원 새내기 지원금 사업이 학령인구 감소 등으로 입학생 모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대학과 상생 발전하는 효과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앞서 창원시는 2019년 부터 대학생 생활지원금 지원사업으로 다른 지역에서 창원지역 대학으로 진학한 대학생에게 1인당 월 6만원씩 최대 3년간 생활안정 지원금을 지급한다.
  • 교사 되는데 6년 걸린다? 교육전문대학원 도입 쟁점은

    교사 되는데 6년 걸린다? 교육전문대학원 도입 쟁점은

    정부가 석사급 교사 인력 양성을 위해 교육전문대학원(교전원) 도입을 추진하는 가운데 대학가를 중심으로 파장이 커지고 있다. 5~6년의 학·석사 연계과정 도입 방안이 거론되지만, 예비 교사들은 비용 증가와 경쟁 과열을 우려한다. 교육부는 최근 윤석열 대통령에게 올해 업무계획을 보고하면서 교전원 도입을 공식화했다. 방안은 구체화 되지 않았으나 정부는 현재 4년제인 교·사대를 학석사 연계과정인 5~6년으로 연장하는 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학들도 도입 방향을 논의하고 나섰다. 국공립대 사범대학장 협의회는 지난 16일 온라인으로 긴급 임시총회를 열었고, 전국교원양성대학교총장협의회(교총협)는 18일 첫 교수 총회에서 교전원 도입 방향을 논의했다. 교총협 총회에서는 학·석사 연계 체제가 바람직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혁규 청주교대 총장은 이날 발표에서 “일반 학부 졸업 후 진학하는 교육전문대학원은 초등교사를 양성할 수 없다”며 “전 과목을 담당하는 초등 담임의 특성상 교직 과목 이수, 교과 교육 이수 등 총 81학점을 듣고 교육실습까지 하려면 2년제 교육전문대학원으로는 안 된다”고 말했다. 학·석사 연계 5~6년제는 도입 후 1~2년간 졸업생이 나오지 않기 때문에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교원 정원 정원 관리 효과도 있다. 그러나 예비교사의 부담이 늘어난다는 부작용이 있다. 이 총장은 “5년제는 석사 과정이 주로 2년인 우리나라에서 생소하고, 6년제는 예비교사들의 시간적·재정적 부담이 증가한다는 단점을 각각 안고 있다”고 지적했다. 교대와 사대생들은 교전원 도입이 교사의 양성과정을 입시화, 경쟁시장화 한다며 반발하고 있다. 대학 재정 문제와 교원 정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예비교사들과 소통 없이 정책을 추진한다는 비판도 나온다. 김민아 전국교육대학생연합 집행위원장은 “현재 학우들은 물론 입학하지 않은 신입생들도 불안감을 느끼고 학생회에 문의를 하는 상황”이라며 “대학은 학생 수를 유지할 수 있어 좋겠지만 학생들은 수시로 진행되는 평가에 매달리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교육부는 4월까지 두개 학교에서 시범 운영한 뒤 내년 정식 도입을 목표로 잡았다. 교전원으로 배출된 전문 석·박사 학위 취득자에게는 정교사 1급 자격증을 부여할 계획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교전원은 큰 변화이므로 시범 실시로 여러 모델을 시도하려 한다”며 “임용고시와 조화를 이뤄야 하는 만큼 이에 대한 개혁도 함께 고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다자녀 가구 하이브리드차 사면 개소세 400만원 감면… 대입전형료·영화관람료도 공제

    다자녀 가구 하이브리드차 사면 개소세 400만원 감면… 대입전형료·영화관람료도 공제

    정부가 올해 1월 1일 이후 다자녀 가구가 산 차량을 승용차 개별소비세 면제 대상에 포함하기로 했다. 특히 하이브리드 차량을 사면 감면 한도가 기존 100만원에 더해 최대 400만원까지 확대된다. 수능 응시료와 대학입학 전형료가 앞으로 세액공제 대상에 포함된다. 올해 7월부터 영화관람료도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 정부는 국민의 세 부담을 덜기 위한 생활밀착형 세법 개정안을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대입전형료 세액공제 대상에 새로 추가 22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 18일 교육비 세액공제 대상을 확대하는 내용의 소득세법 시행령 개정안을 발표했다. 정부는 국민의 교육비 부담 완화를 위해 교육비 특별세액공제 대상에 ‘대입 전형료’를 추가한다. 현재 본인이나 부양가족이 교육비로 지출하는 대학(원) 학비, 직업능력개발훈련비, 유치원·어린이집 수업료, 학원비, 초중고·대학생 수업료, 교재비, 입학금 등에 대해 15%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여기에 ‘대입 전형료’를 추가해 지원을 확대하겠다는 것이다. 앞서 정부는 수능 응시료도 세액공제 대상에 포함했다. 정부는 신용카드 사용액이 전년보다 5% 이상 늘어났을 때 증가분에 대해 소득공제율 20%를 적용한다. 올해 2월 진행되는 지난해 귀속분 연말정산부터 반영된다. 총급여가 7000만원 이하면 300만원, 7000만원 초과면 250만원까지 돌려준다. 신용카드 공제율은 15%, 현금영수증·체크카드는 30%, 전통시장·대중교통은 40% 등이다. 7월 1일부터 영화관람료도 소득공제 대상 정부는 올해 7월 1일 이후 결제하는 영화관람료를 소득공제 대상에 포함한다. 기존 도서·공연·미술관·박물관 등 문화비 소득공제와 마찬가지로 총급여 7000만원 이하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다. 공제율은 30%이고 공제 한도는 전통시장·대중교통·문화비 사용분에 대한 소득공제를 더해 총 300만원이다. 정부는 다자녀 가구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18세 미만 자녀를 3명 이상 키우는 가구가 승용차를 구입할 때 최대 300만원의 개소세를 면제한다. 올해 1월 1일 이후 판매분부터 적용된다. 기존 100만원 한도로 개소세를 면제하는 하이브리드 승용차를 사면 감면 한도가 400만원까지 늘어난다. 개소세가 면제되면 개소세액의 30%인 교육세를 내지 않아도 된다. 전체 차량 구매액과 연동된 부가세와 취득세도 함께 줄어든다. 단, 다자녀 가구가 승용차를 구입한 이후 5년 내로 용도를 변경하거나 차를 양도하면 면제받은 세금을 다시 신고·납부해야 한다. 정부는 자녀 1인당 15만원(셋째부터 30만원)의 세액공제 혜택을 주는 자녀 세액공제 대상 연령을 만 7세 이상에서 만 8세 이상으로 올리기로 했다. 만 7세 이하에 대해 아동수당이 지급되는 만큼 중복 지원을 피하는 차원이다. 자녀를 두고 일하는 저소득 가구(자산 요건 별도)의 자녀장려금 지급액은 올해 70만원에서 80만원으로 올라간다. 외벌이 가구의 총급여액 등이 2100만원 미만일 때, 맞벌이 가구는 총급여액이 2500만원 미만일 때 자녀 1인당 80만원씩 장려금을 받을 수 있다.
  • 우리아이 세뱃돈 관리하기... 은행 어린이 상품 뭐가 좋을까

    우리아이 세뱃돈 관리하기... 은행 어린이 상품 뭐가 좋을까

    “OO아 세뱃돈 엄마한테 줘. 엄마가 잘 맡아줄게.” 명절마다 우리 아이들에게 한 이 약속이 공염불이 되지 않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21일 업계에 따르면 보다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부모들은 시중 은행의 어린이 상품을 눈여겨보고 있다. KB국민은행에는 어린이 전용 통장인 ‘KB Young Youth 어린이 통장’이 있다. 만 14세 미만 어린이는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입출금이 자유로운 저축예금으로 기본 연 0.1% 이율에 부가서비스 ‘저금통’을 이용할 경우 추가로 연 2.0%의 이율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저금통 금액 설정은 최대 100만원까지 가능하다. 적금 상품인 ‘KB Young Youth 적금’도 있다. 19세 미만의 어린이 또는 청소년이 대상이다. 자유적립식 예금으로 신규 1만원 이상, 이후 회차별 1000원 이상 300만원 이하의 금액을 만기 전일까지 자유롭게 저축할 수 있다. 계약기간은 1년이며 이율은 기본 연 2.35%다. 추가로 최대 연 1.3%포인트의 우대 이율을 받을 수 있다. 국민은행 가족고객, 자동이체 입금 건수 8회 이상 등 조건을 충족하면 우대 이율을 받는다. 부가 서비스로 DB손해보험의 ‘자녀안심보험서비스’에 무료로 가입시켜준다. 신한은행의 어린이 상품은 ‘신한 My 주니어 적금’은 분기별로 100만원 이내에서 자유롭게 적립이 가능하며 일정한 요건을 충족하면 안심보험 무료가입 서비스를 제공하는 정립식 상품이다. 만 18세 이하 가입 가능하며 계약기간은 1년이다. 최소 신규 금액 1만원이상, 분기별 100만원 이내의 자유적립식이다. 기본이율이 연 3.15%로 높다. 우대금리는 최고 1.0%다. 청약통장을 보유하면 0.5%, 자동이체 시 0.5%, 아동수당우대로 0.3%, 체크카드 실적 우대 0.3%, 재예치 0.1% 등이다. 하나은행은 ‘(아이) 꿈하나 적금’을 판매 중이다. 아이의 출생, 입학 등 특별한 해에 특별금리를 제공하는 적금이다. 만 18세 이하의 어린이 또는 청소년이 가입할 수 있다. 가입기간은 1년, 가입금액은 1000원 이상 150만원 이하다. 분기당 1000원 이상 150만원 이하 적립 가능하다. 기본 이율 2.7%에 최대 연 연0.8%의 우대 금리가 붙는다. 이 예금 가입고객이 출생후 1년 이내, 만7세, 만13세, 만16세가 되는 해당 계약기간별로 1년간 연0.3%의 특별 금리를 제공한다. 특히 만 14세까지 희망 대학을 등록한 뒤, 해당 대학에 입학하게 되면 만기 전 1년간 연 2.0%의 우대금리를 추가로 적용받는다. 우리은행의 대표적 어린이 상품은 ‘우리 아이행복 적금2’이다. 최대 월 50만원까지 입금이 가능한 자유적립식 적금으로 경찰청 지문사전등록 신고증을 제출하는 고객에게는 연 1.0%p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가입기간은 12개월이며 기본금리는 연 3.2%다. 우리은행의 ‘우리아이행복통장’은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핑크퐁과 아기상어 캐릭터를 활용했다. 어린이들이 저축하는 습관을 기르는 데 도움이 줄 수 있다는 설명이다. 가입 금액, 기간 제한이 없으며 기본금리 0.1%에 100만원 이하 금액에는 1% 금리를 적용한다.
  • 인천 초등 입학예정 29명 소재 불명 … 수사의뢰

    인천에서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어린이 29명의 소재가 파악되지 않아 교육 당국이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인천시교육청은 최근 열린 2023학년도 공립초등학교 신입생 예비소집 결과 20일 오전 기준 입학대상 어린이 2만 4641명 중 2만 4470명의 소재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나머지 171명은 보호자 연락과 가정 방문을 거쳐 해외 출국 여부 등의 기초 정보를 파악하고 있으나, 이중 모든 기초 정보를 확인했는데도 소재가 파악되지 않은 29명에 대해서는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현재 각 학교가 확인 작업을 계속하고 있어 경찰에 수사를 의뢰할 어린이 수는 앞으로 더 늘어날 수 있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지방자치단체 행정정보시스템 등을 토대로 이들 아동의 소재를 계속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 “마침내 결혼합시다” 사임 발표 후 약혼자와 포옹한 뉴질랜드 총리

    “마침내 결혼합시다” 사임 발표 후 약혼자와 포옹한 뉴질랜드 총리

    저신다 아던 총리, 다음달 사임 전격 발표최연소 총리 취임…5년여간 국정 이끌어임기 중 딸 출산…‘남반구 여름’ 결혼 계획 저신다 아던(42) 뉴질랜드 총리가 19일 “다음달에 사임하겠다”고 전격 발표했다. 오는 10월 총선 불출마도 선언했다. AP·AFP통신 등에 따르면 아던 총리는 여당인 노동당 의원들과의 모임에서 “이제 내게 시간이 왔다”며 “나에겐 추가 4년을 위한 충분한 에너지가 없다”고 말했다. 아던 총리는 지난달 휴회 기간 노동당 연례 간부대회에서 휴식기를 갖길 희망한다는 말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다음 총선이 10월 14일에 치러질 것이며 그때까지 의정활동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던 총리는 “우리가 다음 선거에서 이길 수 없을 거라고 믿어서가 아니라, 우리가 할 수 있다고 믿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아던 총리는 2017년 노동당 주도의 중도좌파 승리를 이끌며 연립정부 총리로 취임했다. 뉴질랜드 사상 두 번째 여성 총리이자 최연소 총리로 취임하며 높은 인기를 누렸다.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 초기에는 성공적으로 대처하며 전 세계로부터 찬사를 받기도 했으나, 백신이 등장하고 새로운 변종이 퍼지면서 무관용 전략은 포기됐다. 강력한 방역 정책은 비판을 받기도 했다. 2년 전 높은 지지율로 정권을 잡은 노동당은 그러나 최근 여론조사에서 보수정당들에 뒤쳐졌다. 아던 총리의 지지율 역시 하락했다. 그는 자신이 총리를 역임한 지난 시간에 대해 “내 인생에서 가장 만족스러운 5년 반이었다”면서도 “그러나 주택, 아동 빈곤 및 기후 변화에 의제의 초점을 맞췄지만 테러 사건, 자연 재해, 세계적인 유행병 및 경제 위기에 직면했다”고 말했다고 영국 가디언은 전했다. 아던 총리는 사퇴 이후엔 가족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계획이 있을 뿐 그밖의 계획은 아직 없다고 말했다. 그는 약혼자인 클라크 게이포드와 자신이 재임 중 낳은 딸 니브에게 감사를 표했다. 그러면서 딸에겐 “네가 올해 학교에 입학할 때 엄마는 거기에 있길 바란다”고, 약혼자에겐 “마침내, 우리 결혼하자”(Let’s finally get married)라고 말했다. 앞서 아던 총리는 2021년 5월 게이포드와의 결혼 날짜를 확정했다고 라디오 인터뷰를 통해 밝힌 바 있다. 구체적인 날짜는 공개하지 않았지만 ‘남반구 여름’(12월~2월)에 결혼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아던 총리는 취임 이듬해에 딸을 출산해 세계 현대사에서 임기 중 아이를 낳은 두 번째 선출직 지도자로 기록됐다.
  • ‘수도권 학생 일색’ 전국 단위 자사고, 지역 의무 선발 추진

    ‘수도권 학생 일색’ 전국 단위 자사고, 지역 의무 선발 추진

    정부가 전국에서 신입생을 모집하는 자율형사립고(자사고)의 지역인재 선발 의무화를 추진한다. 18일 교육계에 따르면 교육부는 전날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보좌진들과 간담회를 갖고 이러한 내용의 ‘교육개혁 10대 핵심 정책’을 보고했다. 교육부는 전국에서 학생을 뽑는 일부 자사고의 전국 단위 모집 특례를 유지하되, 지역인재 선발을 의무화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전국 단위 자사고는 경기 외대부고, 서울 하나고, 강원 민족사관고, 전북 상산고, 인천 하늘고, 울산 현대청운고, 충남 북일고, 경북 김천고, 전남 광양제철고, 경북 포항제철고 등 10곳이다. 이 학교들의 입학생은 수도권 출신이 대부분이라 지역인재 양성에 소홀하다는 비판이 있었다. 교육부 관계자는 “지역인재 선발 의무화 비율은 논의 중”이라며 “이르면 올 12월 시행령 개정 등 관련 절차를 밟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자사고와 함께 현 정부가 존치 방침을 밝힌 외국어고와 국제고 재편도 추진된다. 국제고에서 주로 운영한 국제계열 전문 교과를 외고에 개설하고, 외고 전문 교과 이수 규정을 완화하는 방안이 거론된다. 현재 전국 외고는 30개교, 국제고는 8개교다. 재편을 위해서는 고교 교육과정을 다시 고쳐야 한다. 지난해 12월 확정된 2022 개정 교육과정에서는 외고와 국제고 폐지를 전제로 전문 교과Ⅰ에 편성돼 있던 과목이 보통 교과로 통합되거나 사라졌다. 앞서 교육부는 이 학교들이 존치되면 국가교육위원회와 협의해 교육과정을 개정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이날 부산 누리마루에서 열린 시도교육감들과의 간담회에서 “일반고와 지역 고등학교의 교육 역량을 높이고 학생의 학교선택권을 보장하고자 한다”며 “지역별 여건에 맞게 고교교육을 자율적으로 혁신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교육부 관계자는 “자사고 등 학교 지정 권한이 교육감에게 있는 만큼 협의가 필요한 정책에 대한 의견 수렴 자리”라고 설명했다. 교육부는 상반기 내 고교 교육력 제고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 하남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 “하남시 명문고 육성사업 전면 재검토”

    하남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 “하남시 명문고 육성사업 전면 재검토”

    하남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위원장 정병용) 소속 의원들이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하남시 명문고 육성사업’을 비판하며 전면 재검토를 촉구했다. 자치행정위원회 의원들은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하남시가 추진하고 있는 ‘명문고 육성사업’이 여론과 교육시민사회단체의 거센 역풍을 맞고 있다”라며 “지자체가 소위 SKY(서울대·고려대·연세대) 대학 진학률 상승을 위해 소수 학교에 혈세를 지원한다는 발상 자체가 시대에 역행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하남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에 따르면 하남시는 관내 우수인재들의 서울 주요대학 진학률 향상을 위한 ‘명문고 육성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지역 내 일반고 8개교 중 2개교를 선정해 학교별로 3년간 매년 2억 원씩 총 6억 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하남시가 파악한 자료에 따르면 2022년도 일반고 8개교(공립 7개교, 사립 1개교) 중 SKY 진학생은 32명(서울대 7명, 고려대 12명, 연세대 13명)으로, 교육계와 학부모 일각에서는 소위 ‘SKY’ 대학 진학률을 지원 기준으로 삼아 논란이 일고 있다. 이같은 논란에 대해 하남시는 지난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현재 하남시 학생들이 대학 진학을 위해 서울 인근 고등학교로 진학하고 있는 실정에서, 타 지자체로의 우수인재 유출을 방지하고 진학률을 향상시키고자 추진한 사업”이라며 “고교 서열화를 조장하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공식입장을 밝혔다. 이에 대해 자치행정위원회는 “하남시의 ‘명문고 육성사업’은 위험한 발상의 수월성 교육일 수밖에 없다”라며 “공익성과 보편성이 두루 담보돼야 하는 시민 혈세로 지자체가 공모를 통해 노골적으로 일부 학교에 대해 명문대 진학률 상승에 기여하는 수월성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니 말도 안 된다”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와 함께 자치행정위원회는 “하남시는 2019년부터 ‘좋은 학교 만들기 사업‘을 통해 관내 10개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방과후학교, 학교축제, 학급별 특색활동 등의 프로그램에 학교당 5000만원을 균등·지원하고 있다”라며 “명문고 육성을 이유로 공모를 통해 2개 학교만 선정·지원하게 되면 탈락한 학교 학생들의 평등교육 학습권을 침해하고 상대적 박탈감까지 주는 기형적인 사태를 초래하게 될 것이라는 학부모들의 우려의 목소리가 크다”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정 위원장은 “우리 아이들은 초등학교 때부터 대학 입학을 목표로 학원가를 헤매고, 부모들은 사교육비 부담으로 노후 대비를 할 수 없는 처지인데 학부모와 학교가 원하는 사업이라는 궤변을 늘어놓으며 인기영합식 정책을 펼쳐서는 안 된다”라고 강조했다. 덧붙여 “차별적이고 비교육적인 ‘하남시 명문고 육성사업’ 추진을 즉각 재검토하라”라고 거듭 촉구했다.
  • 자사고 지역 학생 의무선발·외고 개편 추진

    자사고 지역 학생 의무선발·외고 개편 추진

    정부가 전국에서 신입생을 모집하는 자율형사립고(자사고)의 지역 인재 선발 의무화를 추진한다. 18일 교육계에 따르면 교육부는 전날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보좌진들과 간담회를 갖고 이러한 내용의 ‘교육개혁 10대 핵심 정책’을 보고했다. 교육부는 전국에서 학생을 뽑는 일부 자사고의 전국 단위 모집 특례를 유지하되, 지역 인재 선발을 의무화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전국 단위 자사고는 경기 외대부고, 서울 하나고, 강원 민족사관고, 전북 상산고, 인천 하늘고, 울산 현대청운고, 충남 북일고, 경북 김천고, 전남 광양제철고, 경북 포항제철고 등 10곳이다. 이 학교들의 입학생은 수도권 출신이 대부분이라 지역 인재 양성에 소홀하다는 비판이 있었다. 교육부 관계자는 “지역 인재 선발 의무화 비율은 논의 중”이라며 “이르면 올 12월 시행령 개정 등 관련 절차를 밟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자사고와 함께 현 정부가 존치 방침을 밝힌 외국어고와 국제고 재편도 추진한다. 인문사회 융합 역량을 갖춘 글로벌 인재 양성을 지원한다는 게 정부 목표다. 국제고에서 주로 운영한 국제계열 전문 교과를 외고에 개설하고, 외고 전문 교과 이수 규정을 완화하는 방안이 거론된다. 현재 전국 외고는 30개교, 국제고는 8개교다. 다만 재편을 위해서는 고교 교육과정을 다시 고쳐야한다. 지난해 12월 확정된 2022 개정 교육과정에서는 외고와 국제고 폐지를 전제로 전문 교과Ⅰ에 편성돼 있던 과목이 보통 교과로 통합되거나 사라졌다. 앞서 교육부는 이 학교들이 존치되면 국가교육위원회와 협의해 교육과정을 개정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아울러 교대와 사대 부설 국립학교들이 자율적으로 학교 운영 방식을 혁신하는 ‘국립 아카데미고’(가칭)를 도입하고 지역 이전 기업의 자사고 설립 운영을 지원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교육부는 추가 논의와 시·도교육청의 의견 수렴을 거쳐 올 상반기 내 고교 교육력 제고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 “단점은 빼고 진심은 더해… 악기를 완성”

    “단점은 빼고 진심은 더해… 악기를 완성”

    “연주자들이 소유한 악기의 단점을 최대로 보완하고 강점을 더 끌어올리도록 하는 게 목표예요. 현실적으로 어려운 사람들한테도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는 사람이고 싶다는 바람도 있습니다.” 한국인 연주자들이 각종 국제 콩쿠르에서 꾸준히 좋은 성적을 거두면서 한국 클래식은 명실상부한 콩쿠르 강국으로 자리매김했다. 한국 클래식의 성장은 단순히 연주자들의 성적에만 그치지 않는다. 최근 몇 년 사이에 클래식 악기를 제작하는 콩쿠르에서도 여러 한국인이 좋은 성적을 거두며 양질의 성장을 이끌고 있다. 이탈리아 크레모나에서 악기를 제작하는 강수경(33)씨는 지난해 11월 열린 ‘국제 미텐발트 바이올린 제작 콩쿠르’ 최종 결선에서 바이올린 분야 4위, 비올라 분야 5위에 올랐다. 세계 3대 현악기 제작 콩쿠르 중 하나인 국제 미텐발트 바이올린 제작 콩쿠르는 독일 남부 미텐발트에서 4년마다 열리는 대회로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부문에서 경쟁한다. 프랑스와 독일, 폴란드, 오스트리아, 불가리아, 헝가리, 스페인, 네덜란드 등의 악기 제작 장인들이 참가하는 등 유럽인들이 강세인 대회에서 한국인이 두 분야에서 4위와 5위를 동시에 차지한 것은 굉장한 선전으로 평가된다. 4년 전 같은 콩쿠르에서 바이올린 제작에 도전해 20위에 그쳤던 것과 비교하면 비약적인 발전이다.강씨는 2021년 ‘제작 콩쿠르의 올림픽’으로 불리는 트리엔날레 국제 제작 콩쿠르의 바이올린 바니시(바이올린 특유의 색을 입히는 작업) 부문에서 최고의 실력을 인정받아 특별상을 받기도 했다. 어렸을 적 취미로 바이올린을 배웠던 강씨는 고등학생 때 문득 바이올린이 어떻게 제작되는지 궁금해졌다. 한국은 바이올린을 제작하는 학사 과정이 없어 일단 중앙대 음대에 입학해 소리에 대해 더 배우기 시작했다. 다른 친구들의 연주를 통해 사람마다 단점을 보완하는 악기, 부각시키는 악기가 있음을 보고 많은 것을 느꼈다. 졸업 후 강씨는 이탈리아로 건너가 크레모나 바이올린 제작학교에 3학년으로 편입했다. 크레모나는 인구 7만명의 소도시지만 16세기 아마티 가문 공방에서 근대 바이올린의 형태 및 구조가 확립된 후 스트라디바리 가문과 과르네리 가문이 제작을 발전시키는 등 역사를 품은 곳이다. 수십억원을 호가하는 스트라디바리우스 바이올린이 바로 이곳에 뿌리를 둔다. 강씨는 “현악기는 이탈리아 악기를 최고로 치고 있어 ‘제2의 스트라디바리’가 되겠다는 포부로 가게 됐다”고 떠올렸다. 그러나 경쟁이 치열하고 연주자도 점점 줄어드는 추세라 적응이 쉽지 않았다. 학교 다닐 때는 “네 악기에는 우아함이 없다”는 선뜻 와닿지 않는 평가를 받는 어려움도 겪었다. 모르는 사람이 보면 바이올린의 큰 차이를 모르지만 전문가의 시선에서 볼 때 바이올린은 변화가 다양한 악기다. 제작자가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따라 천차만별이다. 강씨는 “사람의 일이기 때문에 악기를 보면 제작자가 원하는 게 무엇인지 느껴진다. 실수한 게 남아 있을 땐 정말 귀엽다”면서 “스트라디바리도 최고 전성기 때는 깔끔하게 잘 만들었는데 나이 먹으면서 손이 떨리고 잘 안 보이고 했던 것이 악기에 다 남아 있다”고 말했다. 현재 강씨는 크레모나 현지에서 루카 바라토 현악기 제작수리공방의 마에스트로로 활동하고 있다. 악기를 제작하는 것은 물론 오래된 악기도 수리하는 그는 “연주자들이 악기가 깨지면 연주가 불가능하니까 다시 원상복구시키는 것”이라며 “1800년대 후반, 1900년대 초반 악기들을 주로 수리한다”고 했다. 제작과 수리 중에 조금 더 애착이 가는 분야는 수리 복원 쪽이다. 대학교 때 미래의 연주자들을 가까이서 보고 느낀 바가 있어서다. 강씨는 “소리나 외관적으로 제 마음에 드는 악기를 만들고, 그 악기가 많은 사람들에게도 만족을 줄 수 있기 바란다”는 제작자로서의 바람을 밝혔다. 그는 누구나 고가의 악기를 가질 수 없다는 것도 잘 안다. 그래서 “각자 가진 악기에서 최대한 단점을 보완할 수 있게 하는 게 중요하다”는 그는 한국에 돌아가 연주자들을 돕고 싶다는 소망을 전했다.
  • 정시 추가 합격했다면 먼저 등록한 대학 포기해야

    2023학년도 대입 정시모집에서 합격 전화를 받고 등록한 A군. 추가 합격 마지막 발표날, 가장 가고 싶었던 다른 대학에서 추가 합격 통보를 받았다면 바로 등록해도 괜찮을까. 대입 정시 합격자 발표가 시작되면 수험생들은 ‘이중 등록’이라는 복병을 만날 수 있다. 정시모집에서 두 곳 이상의 대학에 등록해 입학 취소 처분을 받는 실수가 매년 반복되는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 정시모집에서 합격 대학에 이미 등록을 마친 수험생이 다른 대학에 추가 합격해 그 대학에 등록하고자 할 경우, 먼저 등록한 대학을 포기해야 한다. 이중 등록을 판단하는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대입지원방법 위반 사전예방시스템을 통해 이중 등록자를 걸러낸다. 등록 취소 의사를 단순히 전달하는 것은 등록 취소의 효력이 없고 등록금이 환불돼야 한다. 환불받지 않은 상태에서 다른 대학에 등록하면 이중 등록으로 처리될 수 있다. 문제는 긴박한 충원 일정이다. 다음달 10일부터 대부분 대학들이 충원 합격자를 발표하고, 등록 여부에 따라 다음 충원을 한다. 이때 충원 등록 기간이 상대적으로 짧다 보니 불안감을 느끼는 수험생들이 충원으로 합격한 대학에 먼저 등록한 후 이전에 합격한 대학의 등록을 포기하는 경우가 생긴다. 대교협은 일시적인 이중 등록은 입학취소 처분 대상으로 보지 않는다. 사실상 정시 충원 기간에 발생하는 이중 등록에 대해서는 제재를 가하지 않는 것이다. 대학들은 대부분 등록금 환불 신청을 온라인으로 받으므로 신청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는다. 따라서 등록까지 약간의 여유가 있다면 등록 취소를 우선적으로 할 필요가 있다. 대교협은 기존에 합격한 대학에 등록 포기 신청서나 등록금 환불 신청서 같은 서류를 제출한 후 충원 합격한 대학에 예치금을 납부하면 환불 여부와 상관없이 이중 등록으로 간주하지 않는다. 진학사 관계자는 “이중 등록으로 인해 충원하지 못한 인원은 그대로 결원이 돼 버린다”며 “충원 합격자 통보 마지막 날은 이중 등록자 확인이 어렵기 때문에 등록 의사가 없으면 빠른 포기를 해야 다른 학생에게 기회가 넘어갈 수 있다”고 덧붙였다.
  • “문과생, 이과 진학 문제없어… 일부 대학 2024학년도 지정영역 폐지”

    “문과생, 이과 진학 문제없어… 일부 대학 2024학년도 지정영역 폐지”

    문·이과 통합형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서 수학 ‘미적분’과 과학탐구 같은 필수 반영 영역을 없애면 인문계 수험생이 이공계에 진학해도 학업에 문제가 없을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17일 서울 마포구 서강대에서 열린 ‘제3차 2028 대입개편 전문가 토론회’에서 대학 관계자와 고등학교 교사들은 현 수능 제도의 쟁점에 대해 논의했다. 토론회는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올해 중2부터 적용될 대입 개편안 마련을 앞두고 개최했다. 교육부는 올 상반기까지 시안을 만들 예정이다. 최근 ‘문과 침공’ 현상에 대해 전문가들은 대학이 통합 교육 취지를 살리는 방향으로 변화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강경진 서강대 입학사정관은 “대학과 수험생이 과목에 대한 편견을 타파해야 한다”며 “(문·이과) 학생들이 섞여야 하고 대학은 학생들이 고등학교에서 모든 과목을 배우고 와야 한다는 전제를 버릴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강 입학사정관은 서강대 사례를 들어 교차 지원 학생들의 적응에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다. 문·이과 통합 전 2019∼2021학년도 정시모집에서 교차 지원을 허용했는데, 당시 입학생들을 추적 조사한 결과 문과 전공을 택한 이과 학생들의 이탈률이 높지 않았다는 것이다. 또 문과 학생들도 이공계 전공에서 학점 차이가 거의 없었다고 했다. 강 입학사정관은 “통합형 수능 이후 이공계 교수 등의 요구로 수학과 과학탐구 장벽을 뒀지만 2024학년도부터 서강대를 비롯해 일부 대학은 전계열 지정 영역을 폐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최서희 서울 중동고 교사는 “학교에서는 이미 문·이과 구분이 없는데 대학은 ‘통합형’을 그 자체로 바라보지 않고 있다”며 “대학에서 특정 과목을 공부해야 한다는 사정은 이해하지만 학교 현장과 통합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어떤 해결책이 생겨도 달라지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고교 내신 절대평가와 함께 수능 절대평가를 확대해야 한다는 제안도 나왔다. 윤재룡 경기 경민고 교사는 “2022 개정 교육과정의 취지를 구현하기 위해 수능에서의 절대평가 논의도 시작할 때”라며 “다만 절대평가가 확대되면 내신을 반영할지, 등급 내 원점수를 반영할지에 대해서는 고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절대평가로 문제풀이 위주의 학교 수업은 바뀔 수 있지만 결국 변별력 확보가 과제라는 것이다. 강 입학사정관은 “정해진 인원을 선발해야 하는 대학은 결국 학생을 서열화할 수밖에 없다”며 “대학마다 상황은 다르지만 교육과정 내에서 평가 요소를 넣는 방향을 찾는 게 관건”이라고 전망했다.
  • “문과생, 이공계 진학해도 큰 문제 없어...일부 대학 2024학년도 지정 영역 폐지”

    “문과생, 이공계 진학해도 큰 문제 없어...일부 대학 2024학년도 지정 영역 폐지”

    2028 대입개편 3차 전문가 토론“문과 간 이과생 이탈 많지 않아문이과 통합교육 취지 살려야수능 절대평가 확대 논의도 필요” 문·이과 통합형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서 수학 ‘미적분’과 과학탐구 같은 필수 반영 영역을 없애면 인문계 수험생이 이공계에 진학해도 학업에 문제가 없을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17일 서울 마포구 서강대에서 열린 ‘제3차 2028 대입개편 전문가 토론회’에서 대학 관계자와 고등학교 교사들은 현 수능 제도의 쟁점에 대해 논의했다. 토론회는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올해 중2부터 적용될 대입 개편안 마련을 앞두고 개최했다. 교육부는 올 상반기까지 시안을 만들 예정이다. 최근 ‘문과 침공’ 현상에 대해 전문가들은 대학이 통합 교육 취지를 살리는 방향으로 변화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강경진 서강대 입학사정관은 “대학과 수험생이 과목에 대한 편견을 타파해야 한다”며 “(문·이과) 학생들이 섞여야 하고 대학은 학생들이 고등학교에서 모든 과목을 배우고 와야 한다는 전제를 버릴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강 입학사정관은 서강대 사례를 들어 교차 지원 학생들의 적응에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다. 문·이과 통합 전 2019∼2021학년도 정시모집에서 교차 지원을 허용했는데, 당시 입학생들을 추적 조사한 결과 문과 전공을 택한 이과 학생들의 이탈률이 높지 않았다는 것이다. 또 문과 학생들도 이공계 전공에서 학점 차이가 거의 없었다고 했다. 강 입학사정관은 “통합형 수능 이후 이공계 교수 등의 요구로 수학과 과학탐구 장벽을 뒀지만 2024학년도부터 서강대를 비롯해 일부 대학은 전계열 지정 영역을 폐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최서희 서울 중동고 교사는 “학교에서는 이미 문·이과 구분이 없는데 대학은 ‘통합형’을 그 자체로 바라보지 않고 있다”며 “대학에서 특정 과목을 공부해야 한다는 사정은 이해하지만, 학교 현장과 통합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어떤 해결책이 생겨도 달라지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고교 내신 절대평가와 함께 수능 절대평가를 확대해야 한다는 제안도 나왔다. 윤재룡 경기 경민고 교사는 “2022 개정 교육과정의 취지를 구현하기 위해 수능에서의 절대평가 논의도 시작할 때”라며 “다만 절대평가가 확대되면 내신을 반영할지, 등급 내 원점수를 반영할지에 대해서는 고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절대평가로 문제풀이 위주의 학교 수업은 바뀔 수 있지만 결국 변별력 확보가 과제라는 것이다. 강 입학사정관은 “정해진 인원을 선발해야 하는 대학은 결국 학생을 서열화할 수밖에 없다”며 “대학마다 상황은 다르지만 교육과정 내에서 평가 요소를 넣는 방향을 찾는 게 관건”이라고 전망했다.
  • 국립의대병원 없는 인천·전남·경북 치료가능 사망률 최악 경실련 “공공의대 설립해야”

    인천과 전남, 경북이 전국 17개 광역시·도 중 의료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부족해 ‘의료 취약지’라는 시민단체 조사 결과가 나왔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16일 서울 종로구 동숭동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역 의료격차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치료가 시의적절하게 이뤄졌다면 살릴 수 있었던 사망자를 의미하는 ‘치료가능 사망률’과 지역별 300병상 이상 의료기관의 의사 수, 300병상 이상 공공병원 설치율을 기준으로 이뤄졌다. ●세종 치료가능 사망률 제일 낮아 인구 10만명당 치료 가능 사망률은 평균 43.8명(2020년 기준)이었다. 그러나 충북은 50.56명, 인천 48.58명, 강원 48.14명, 전남 47.46명 등으로 평균을 크게 웃돌았다. 반면 치료 가능 사망률이 가장 낮은 세종은 34.34명에 그쳤다. 인구 1000명당 의사 수는 전국 평균 0.79명이었으나 전남은 0.47명, 충남은 0.49명, 충북은 0.54명에 그쳤다. 중증도 의료 질환을 치료할 수 있는 300병상 이상의 공공병원 설치율은 전국 평균 0.34곳으로, 전국 광역시·도 3곳 중 2곳은 설치가 안 됐거나 규모가 기준치에 미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와 대전, 울산, 세종은 지역 내 책임 공공병원이 아예 설치되지 않았다. ●“의사 2만 7000명 부족해 질 것 ” 경실련은 이런 조사 결과를 토대로 인천과 전남, 경북을 전국 평균 이하인 의료 취약지로 꼽았다. 3곳 모두 국립의과대학과 부속병원이 설립돼 있지 않아 적정 공공의료 서비스가 제공되지 않는 지역이다. 경실련은 2035년 전국적으로 2만 7000여명의 의사가 부족할 것이라는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전망을 인용하며 정부가 공공의과대학을 추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 의과대학 입학 정원을 최소 1000명 이상 증원하고 국립의과대학이 없는 광역시·도에 100명 이상 규모의 국공립 의과대학을 신설할 것을 요구했다. ●“민간 의료서비스에 과도하게 의존” 송기민 경실련 보건의료위원회 정책위원은 “우리나라의 공공의료 인프라가 부족해 민간 의료 서비스에 과도하게 의존하고 있다”면서 “공공의과대학을 통해 인력 선발과 훈련을 시킬 수 있는 제도를 만들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곽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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