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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사]

    ■ 행정자치부 ◇부이사관 승진△총무과장 李錫煥△의정〃 李承億△혁신총괄〃 芮載斗△자치제도〃 林菜虎△재정정책〃 鄭憲律△참여정책〃 辛鎭善 ■ 교육인적자원부 (4급 전보)△서울대 金全昆△군산대 全石培△서울대 李光馥△학술원 사무국 趙錫鉉△부산대 成樂彦△한국교원대 金榮煥△경상대 시설과장 柳雄相△부산대 〃 琴永洙△전북대 金大圭△한국해양대 權正榮△국제교육진흥원 徐相完△교원징계재심위원회 金成國△한국체육대 金南錫△원주대 총무과장 朴商俊△전북대 시설관리과장 閔丙坤(4급 승진)△서울대 李澤萬△교육부 權鶴滿△여수대 柳在春△전북대 吳在榮△경북대 朴壽根△안동대 시설과장 宋千根△시설기획담당관실 趙熙哲△서울대 金鍾銀△경북대 李賢雨 ■ 대구 가톨릭대 △교무처장 吳光植△학생처장 宋剛直△기획처장 金鍾宰△연구정보처장 崔秉晋△입학처장 李栽燁△대외협력실장 徐補旭 ■ YTN △보도국 사회2부 대전지국장 李貞雨 ■ 세계일보 △논설위원 鄭東吉△심의〃 金永瑞△통일부장 겸 남북평화연구소장 田天實△특별기획취재팀장 黃政美△인터넷뉴스〃 洪珍錫△문화생활부 주말〃 李承鉉 ■ 문화재청 ◇서기관 승진△혁신인사담당관실 趙顯重△문화재정책과 李京薰△매장문화재과 朱珽習△문화재정책과 시설서기관 金相球
  • [수능 레이더]대성 종로 6일 동시 입시설명회

    TEXT ●200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모의평가가 2일(수) 오전 8시40분∼오후 6시15분 치러진다.이번 시험은 교육방송(EBS)의 수능강의 내용에서 상당 부문 출제될 것으로 예상돼 관심이 높다.전국적으로 56만여명,서울에서만 13만 3623명이 응시했으며,실제 수능과 똑같은 조건에서 실시된다.수험생은 시험 전날 예비소집일에 통보받은 고사장으로 오전 8시10분까지 입실해야 한다.(02)3704-3675. ●대성학원(www.ds.co.kr)은 6일(일) 오후 2∼5시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홀에서 입시설명회를 열고 2일 실시하는 2005 대입 수능모의평가를 분석해준다.1부에서는 교육방송 수능강의 언어영역 강사인 이석록씨가 모의고사의 내용을 종합분석하고,2부에서는 최상위권 수험생들을 위한 수험정보 사이트인 ‘오르비스’ 운영자 이광복씨가 올 대입 전망과 대책을 알려준다.교육방송 수능강의 수리 영역 강사인 박승동씨가 소개하는 수능 기출문제와 교육방송 활용전략과 이영덕 대성학원 평가실장의 올 수능 대비전략도 들을 수 있다.입시설명회 자료집과 모의평사 분석자료,입시일정표 등을 무료로 나눠준다.(02)2104-8600. ●종로학원(www.jongro.co.kr)은 6일(일) 오후 2시 서울 반포동 센트럴시티 6층 밀레니엄홀에서 입시설명회를 연다.2일 실시되는 2005 대입 수능모의평가를 영역별로 분석,교육방송의 수능강의가 얼마나 반영됐는지를 알려준다.영역별로는 언어 유국환,수리 남언우,외국어 송인수,사회탐구 이승희,과학탐구 한은택 강사가 출연한다.김용근 평가실장은 이번 모의고사를 종합분석해 입시대책을 제시하며,김건 고려대 입학처장이 논술·심층면접 현장 대응전략을 강의할 예정이다.(02)392-1881. ●현대백화점은 ‘공부혁명 강좌’를 개설하고 중3∼고3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수강생을 모집한다.공부에 대한 전문가 6명이 7차교육과정과 교육방송 활용법,수시모집 활용법,공부의 기초를 다지는 방법 등을 소개한다.교육방송 인기강사 이석록씨와 한국교원대부고 교사이자 유니드림 운영자인 임근수씨,‘초등학교 학습혁명’의 저자 김숙희씨 등이 강사로 나선다. ●김영일 교육컨설팅은 4∼25일 매주 금요일 4차례에 걸쳐 현대백화점 목동점에서 고교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학부모 입시전문가 과정’을 연다.7차교육과정과 2005학년도 입시제도,학습방법 및 태도개선,실전 지원 전략 등에 대해 4명의 전문 입시컨설턴트의 강의를 들을 수 있다.개강 전까지 수강신청 가능.3만원.(02)3432-0101. ●메가스터디(www.megastudy.net)는 최근 수시 1학기 지원자를 위한 종합서비스를 시작했다.구술면접 특강과 논술 온라인 첨삭 유료서비스,대학별 입시요강 검색 및 논·구술 지식 콘텐츠 무료서비스를 제공한다.회원에 가입,최근 주요대학 논술 기출문제중 논제를 골라 논술문을 작성,온라인으로 내면 5일 안에 첨삭지도를 받을 수 있다.원스톱 수시지원 무료서비스를 통하면 내신성적을 자동 산출하는 것은 물론 관심 대학의 정보도 분석해준다.(02)3474-7900.
  • 서강대서도 ‘수시부정’ 적발

    2004학년도 대입 수시 1·2학기 모집에서 수험생들이 학교생활기록부를 위조,합격한 사건(서울신문 5월 18일자 보도) 이전에도 2002학년도 서강대의 수시 1학기 모집때 학생부를 허위로 꾸며 지원했던 사실이 18일 추가로 드러났다. 교육인적자원부는 이와 관련,빠른 시일안에 전국 대학 입학과장 및 처장회의를 열고 대학들의 감사 기능을 강화해 합격자의 전형자료에 대한 철저한 검증을 주문하기로 했다.또 학생들의 부정이 드러나면 원칙대로 입학을 취소토록 강조했다.서울시교육청도 이날 공문을 통해 학생 지도와 직인 관리에 만전을 기하도록 고교에 지시했다. 학생과 학부모들은 학교에서 수험생들의 전형자료에 대해 특별히 관리할 것을 요구하는 한편 대학들에 대해서는 보다 체계적인 검증체제를 갖춰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또 학생들이 전형자료를 직접 접수하는 방식에서 탈피,교육행정정보전산망(NEIS) 등의 전산체제를 통해 제출하는 방안이 시행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다른 대학도 예외 아니다? 서강대의 경영학부에 원서를 냈던 당시 서울 S고 A군은 학생부의 교과 성적을 모두 1등급으로 고친 뒤 학교장 직인까지 위조해 학생부 등 전형 자료를 제출했다.대학 입학처 윤종영 과장은 “지원자들의 전형자료를 전산화하는 과정에서 A군 자료의 사본 상태가 깨끗하지 않은 점을 의심,고교측에 확인한 결과 가짜였다.”면서 “직인 위조에 대한 의심은 전혀 못했다.”고 말했다.A군은 반에서 1등,전체의 2%에 들 정도로 성적이 뛰어났으나 완벽한 합격을 위해 학생부를 고친 것으로 드러났다. 대학측은 A군에 대해 전형을 무효화하는 한편 A군이 지원했던 연세대·한양대 등에도 통보,전형을 못하게 조치했다.부정을 저지른 학생은 해당 연도에만 지원할 수 없다. 서울의 S대 입시 관계자는 “수시 1·2학기 합격생에 대해 인력과 시간 등의 문제 때문에 정시모집 이후 학생부 전산자료(CD)를 대조,확인하는 절차를 제대로 거치지 못한다.”면서 “학생들의 정밀한 학생부의 위조와 함께 적발된 학생 1명이 인터넷을 보고 알았다는 점으로 미뤄 밝혀진 학생들과 대학에 국한된 문제는 아닐 것”이라고 말했다. ●철저한 전형자료 관리가 우선 교육부는 올해 수시 1학기 모집에서도 수기(手記) 전형자료의 제출이 불가피한 만큼 대학들에 사후 검증 절차를 철저히 하도록 권유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일부 학교의 부실한 학생부 관리에서 일어난 사건인 점을 중시,학생부 및 추천서 작성에서부터 교장 직인을 찍는 과정에 이르기까지 많은 신경을 쓰도록 당부했다.학생부 작성 뒤 교장 직인을 교사가 직접 행정실에서 찍어와 전형자료 봉투를 봉인,학생에 건네도록 했다.또 비교적 많은 학생들이 지원한 대학에 대해서는 학교측이 일괄 접수해 주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종합적인 대책 필요 고 1인 아들과 고 3인 딸을 둔 임미령(46·여)씨는 “대학을 들어가려면 아이들이 그야말로 ‘엄청난’ 공부를 하는데,이런 일이 터지면 박탈감과 상실감을 느끼지 않을 수 없다.”면서 “관리가 얼마나 허술했으면 학생들이 이런 짓을 저지를 수 있었겠느냐.”며 흥분했다.고 3 아들을 둔 김경화(45·여)씨는 “황당하기 그지없다.이런 아이들 때문에 다른 아이 하나가 피해를 볼 것인데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일이다.해당 학교에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 한재갑 대변인은 “학생부 위조사건은 NEIS 작업이 지체된 것도 한 원인”이라고 지적,“관리의 문제점이 계속 대두돼 왔고 구조적 문제가 있는 만큼 철저한 보완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박홍기 이효용기자 hkpark@seoul.co.kr˝
  • [부고]

    ●한국 최초프로골퍼 연덕춘옹 한국 최초의 프로골퍼 연덕춘옹이 11일 오전 9시쯤 서울 대치동 자택에서 노환으로 별세했다.88세. 연옹은 국내 1호 프로골프 선수이자 현 한국프로골프협회(KPGA)의 기틀을 다진 한국 골프의 산증인으로 지난 1916년 서울에서 태어나 35년 경성구락부에서 골프채를 잡았다.같은 해 일본으로 유학을 떠나 프로자격을 얻었고,41년 일본오픈선수권에서 우승했다.56년 필리핀 극동오픈선수권에 출전해 국제대회 참가 1호가 됐으며,58년에는 국내 첫 골프대회인 한국프로선수권을 제패했다. 발인은 13일 오전 7시,장례식은 KPGA 상조회장으로 치러진다.빈소는 서울 아산병원 33호실. ●權泰一(전 익산시 용안중 교장)씨 별세 李昇種(서울 이승종정형외과 원장)씨 모친상 11일 0시10분 서울 노원구 을지병원,발인 13일 오전 6시30분 (02)948-2299 ●朴鏞益(전 용인문화원장)씨 별세 11일 오전 2시10분 경기 용인장례식장,발인 13일 오전 6시30분 (031)321-8064 ●李相玉(자영업)相奎(〃)相龍(경향신문 편집부장)씨 모친상 10일 오후 6시 강원 원주의료원,발인 12일 오전 9시 (033)760-4679 ●成泰濟(이화여대 입학처장)均濟(교보리얼코 FM사업본부장)武濟(영국 거주)씨 부친상 丁局鉉(한국체육대 교수)씨 빙부상 11일 0시15분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발인 13일 오전 6시 (02)392-3499 ●趙益煥(서울팔래스호텔 본부장)仁煥(우리은행 차장)씨 부친상 劉燦鍾(자영업)孫光永(농협중앙회 차장)姜汶秀(범한물류 차장)씨 빙부상 11일 오전 7시20분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발인 13일 오전 8시30분 (02)392-1099 ●朴永來(농협중앙회 여신심사실장)正來(제일기획 미디어전략연구소장)弘來(이노벤트 실장)씨 부친상 11일 오전 8시 강원 횡성군 제일병원,발이 13일 오전 9시 (033)345-8178 ●孫泰興(전 서울신문 판매국 지방부장)씨 모친상 福柱(텍스틸영 대표)씨 조모상 11일 오전 10시40분 서울 경희의료원,발인 13일 오전 8시 (02)958-9551 ●洪起煥(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 총무과장)씨 별세 11일 오전 11시16분 서울아산병원,발인 13일 오전 8시 (02)3010-2268 ●尹在澈(iTV 방송사업팀 PD)씨 모친상 11일 낮 12시40분 경기 안양병원,발인 13일 오전 10시 (031)467-9771 ●崔亨默(홍성운수 전무)씨 모친상 11일 오후 5시 서울 경희의료원,발인 13일 오전 6시 (02)959-8499
  • [부고]

    ●한국 최초프로골퍼 연덕춘옹 한국 최초의 프로골퍼 연덕춘옹이 11일 오전 9시쯤 서울 대치동 자택에서 노환으로 별세했다.88세. 연옹은 국내 1호 프로골프 선수이자 현 한국프로골프협회(KPGA)의 기틀을 다진 한국 골프의 산증인으로 지난 1916년 서울에서 태어나 35년 경성구락부에서 골프채를 잡았다.같은 해 일본으로 유학을 떠나 프로자격을 얻었고,41년 일본오픈선수권에서 우승했다.56년 필리핀 극동오픈선수권에 출전해 국제대회 참가 1호가 됐으며,58년에는 국내 첫 골프대회인 한국프로선수권을 제패했다. 발인은 13일 오전 7시,장례식은 KPGA 상조회장으로 치러진다.빈소는 서울 아산병원 33호실. ●權泰一(전 익산시 용안중 교장)씨 별세 李昇種(서울 이승종정형외과 원장)씨 모친상 11일 0시10분 서울 노원구 을지병원,발인 13일 오전 6시30분 (02)948-2299 ●朴鏞益(전 용인문화원장)씨 별세 11일 오전 2시10분 경기 용인장례식장,발인 13일 오전 6시30분 (031)321-8064 ●李相玉(자영업)相奎(〃)相龍(경향신문 편집부장)씨 모친상 10일 오후 6시 강원 원주의료원,발인 12일 오전 9시 (033)760-4679 ●成泰濟(이화여대 입학처장)均濟(교보리얼코 FM사업본부장)武濟(영국 거주)씨 부친상 丁局鉉(한국체육대 교수)씨 빙부상 11일 0시15분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발인 13일 오전 6시 (02)392-3499 ●趙益煥(서울팔래스호텔 본부장)仁煥(우리은행 차장)씨 부친상 劉燦鍾(자영업)孫光永(농협중앙회 차장)姜汶秀(범한물류 차장)씨 빙부상 11일 오전 7시20분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발인 13일 오전 8시30분 (02)392-1099 ●朴永來(농협중앙회 여신심사실장)正來(제일기획 미디어전략연구소장)弘來(이노벤트 실장)씨 부친상 11일 오전 8시 강원 횡성군 제일병원,발이 13일 오전 9시 (033)345-8178 ●孫泰興(전 서울신문 판매국 지방부장)씨 모친상 福柱(텍스틸영 대표)씨 조모상 11일 오전 10시40분 서울 경희의료원,발인 13일 오전 8시 (02)958-9551 ●洪起煥(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 총무과장)씨 별세 11일 오전 11시16분 서울아산병원,발인 13일 오전 8시 (02)3010-2268 ●尹在澈(iTV 방송사업팀 PD)씨 모친상 11일 낮 12시40분 경기 안양병원,발인 13일 오전 10시 (031)467-9771 ●崔亨默(홍성운수 전무)씨 모친상 11일 오후 5시 서울 경희의료원,발인 13일 오전 6시 (02)959-8499 ˝
  • [인사]

    ■ iTV △사업국장(이사대우) 李春宰△보도〃 金載德△TV제작〃 全一宇△편성〃 직무대리 金顯書△경영국장 직무대리 겸 재경팀장 徐東旭△영상미술국장 직무대리 겸 영상제작1팀장 洪俊植△대외협력실장 安錫福△심의홍보실장 직무대리 李南錫△라디오센터장 〃 白種祐△감사팀장 宋允鎬△기획〃 金相坤△인사총무〃 겸 제작행정팀장 李昇峯△광고팀장 張南洙△전산정보〃 高碩珍△편성〃 廉星鎬△미디어콘텐츠〃 金豪淳△교양제작〃 崔東鎬△예능제작〃 趙恒鉉△다큐제작〃 趙春植△특집제작〃 白玟燮△방송사업〃 安承喆△문화사업〃 金龍奎△영상제작2〃 金泰仁△미술효과〃 延濟文△영상편집〃 직무대리 李時熙△아나운서〃 직무대리 李尙嬉 ■ 충북대 △학생입학처장 林炳德△기획협력〃 黃熙淵△산학협력단장 林基祚 ■ 과학기술부 ◇4급 승진 △기획예산담당관실 嚴在植△과학기술문화과 金忠坤△방사선안전과 全昌孝△과학기술인력과 金淑鉉◇4급 전보 △기계전자기술과 姜秉三△원자력안전과 林承喆
  • [인사]

    ■ iTV △사업국장(이사대우) 李春宰△보도〃 金載德△TV제작〃 全一宇△편성〃 직무대리 金顯書△경영국장 직무대리 겸 재경팀장 徐東旭△영상미술국장 직무대리 겸 영상제작1팀장 洪俊植△대외협력실장 安錫福△심의홍보실장 직무대리 李南錫△라디오센터장 〃 白種祐△감사팀장 宋允鎬△기획〃 金相坤△인사총무〃 겸 제작행정팀장 李昇峯△광고팀장 張南洙△전산정보〃 高碩珍△편성〃 廉星鎬△미디어콘텐츠〃 金豪淳△교양제작〃 崔東鎬△예능제작〃 趙恒鉉△다큐제작〃 趙春植△특집제작〃 白玟燮△방송사업〃 安承喆△문화사업〃 金龍奎△영상제작2〃 金泰仁△미술효과〃 延濟文△영상편집〃 직무대리 李時熙△아나운서〃 직무대리 李尙嬉 ■ 충북대 △학생입학처장 林炳德△기획협력〃 黃熙淵△산학협력단장 林基祚 ■ 과학기술부 ◇4급 승진 △기획예산담당관실 嚴在植△과학기술문화과 金忠坤△방사선안전과 全昌孝△과학기술인력과 金淑鉉◇4급 전보 △기계전자기술과 姜秉三△원자력안전과 林承喆
  • 자연계 수리영역 ‘가’형 지정

    2005학년도 대입에서 수도권 대학들은 자연계열 모집단위의 경우,수능시험 수리영역 선택과목으로 ‘가’형을 지정하거나 ‘가’형을 선택한 수험생에게 가산점을 주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또 탐구 영역의 선택과목 점수 산정도 표준점수 그대로 쓰지 않고 백분위를 활용하거나 백분위와 표준점수를 혼합해 쓸 전망이다. 교육인적자원부는 최근 제주도에서 열린 수도권 대학 입학처장 회의에 참석한 23개 대학에서 이같은 방안을 적극 추진중이라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희망하는 대학의 전형 계획에 맞춰 수리의 선택과목을 이미 결정한 수험생은 적잖은 혼란을 겪을 것 같다. 현재 수험생들은 수리 ‘나’형은 수학Ⅰ에서만 30문항이 출제되는 반면 ‘가’형은 수학Ⅰ의 12문항과 수학Ⅱ의 13문항을 포함,미분과 적분·확률과 통계·이산수학 등의 선택과목에서도 5문항이 나오기 때문에 선택을 꺼리는 실정이다. 더욱이 지난해 12월 실시한 예비평가에서 ‘가’형과 ‘나’형의 표준점수 최고점이 194점과 199점으로 차이나 ‘가’형과 ‘나’형을 자유로 선택토록 하면 인문계가 유리해지는 데다 자연계에도 ‘나’형의 선택을 유도하는 결과를 일으킨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교육부 한석수 대학학사지원과장은 “이공계의 경우 ‘가’형을 지정하는 것이 바람직하고 지정이 어렵다면 가산비율이나 가중치를 부여하는 방안 등을 대학들에 권고했다.”면서 “대학들도 적극 검토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또 수험생들이 공통적으로 보는 언어·수리·외국어는 표준점수를 쓰되 사회·과학·직업 탐구영역의 선택과목은 선택과목간 최고점이 다른 만큼 점수의 단순 합산보다 ▲백분위 적용 ▲표준점수 50%와 백분위 50% 혼합 ▲모집단위별 특성에 따라 특정 선택과목에 가중치 부여 등의 방안을 활용토록 주문했다. 나아가 선택과목의 무차별 허용을 자제하고 허용하더라도 동일계 우선 선발,가중치·가산점 부여 등의 조정방안을 강구토록 했다.백분위를 쓸 때 다수의 동점자가 발생하기 때문에 동점자 처리기준도 세분화하도록 당부했다. 교육부는 13일 충청·호남·영남권 대학 입학 처·과장 회의를 한 차례 더 연 뒤 대학별 표준점수 활용방안 등 수정 전형계획을 받아 다음달 말 발표하기로 했다. 박홍기기자 hkpark@seoul.co.kr˝
  • 학생부CD 대학별 자료만 제공/지정센터 방문 출력… 일부大 “입시 일정차질 우려”

    교육인적자원부는 3일 법원의 대학전형용 CD의 제작·배포 금지 결정에 따라 대학들에 CD를 주지 않기로 했다.대신 시·도 교육청 등 12곳의 지정된 센터에 CD를 비치,대학들이 직접 방문해 해당 응시생의 자료만 출력해 가도록 했다.이에 따라 지원하지도 않은 대학에 수험생들의 학생부 등 입시자료가 전달되는 폐단은 없어지게 됐다.하지만 대학들이 지정된 센터에서 자료를 출력하는 데 소요시간 등에서 적잖은 문제가 일어날 가능성도 없지 않다. 대학들은 이와 관련,“불편하지만 받아들일 수밖에 없다.”는 반응을 보인 반면 전교조는 “법원의 판단을 무시한 매우 미흡한 대책”이라며 반발했다. 서범석 교육부차관은 이날 “대학 입학처장 회의와 시·도 부교육감 회의를 잇따라 개최,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CD를 출력할 수 있는 곳은 ▲교육부 학술정보원(KERIS)의 중앙센터와 서울 ▲부산(울산 포함) ▲경기 ▲강원 ▲충북 ▲충남(대전 포함) ▲전북 ▲전남(광주 포함) ▲경북(대구 포함) ▲경남 ▲제주교육청 등이다. 대학들은 응시수험생의 주민등록번호와 출신학교 코드 등 2가지를 갖춰 센터를 방문,수험생에 대한 자료만을 뽑아 입학전형에 활용해야 한다. 서 차관은 “지원자가 2만명인 경우 해당 응시생만의 CD를 따로 만드는 데 30시간 걸리고 500∼1000명이면 1시간가량 걸린다.”면서 “16일부터 ‘가’군 전형이 시작되지만 일정에 큰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지난 97년부터 대학들에 나눠준 CD의 회수 여부 및 시기 등은 2004학년도 대입이 끝난 뒤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 2044개 고교 가운데 CD 제작을 위해 학생부 자료를 제출한 고교는 3일 현재 2030개교이다.나머지 14개교 중 7개교는 제출을 위해 작업중이며 7개교가 거부하고 있다. 대학들은 “교육부 조치대로 하더라도 입시일정에 큰 차질은 없을 것”이라면서 “하지만 대학이 전형을 진행하는 데에는 인력보강 등의 후속조치 등이 보완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서울대 조현우 입학관리과장은 “약간의 불편이 따르더라도 교육부 방침을 준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하지만 이화여대 성태제 입학처장은 “경쟁률이 15대 1,20대 1 등으로 치솟을 때,직접 가서 CD자료를 받아오는 시간,에러가 발생했을 경우 등 여러 면에서 절차상 차질이 빚어진다면 짧은 전형기간에 입시 전형이 제대로 이뤄질 수 있을지 우려된다.”고 말했다. 전교조 송원재 대변인은 “교육부의 대책은 배포 방법만 바꿨을 뿐 변화된 것이 아무것도 없다.”면서 “학생들의 동의없이 정보를 수집해 활용하는 것이 위법이고 교육부 장관에게 이러한 권한도 없다는 법원의 본질적인 판단은 외면된 셈”이라며 반발했다. 박홍기기자 hkpark@
  • 大入 ‘비흡연자 우대’ 어떻게

    앞으로 담배를 피우면 대학에 들어갈 때도 불이익을 받게 되나? 대학입시에서 동점자일 경우 비흡연자를 우대해 주는 방안을 놓고 논란이 다시 일 것으로 보인다. 이미 지난해 9월 서울대를 비롯,고려대·연세대 등 9개 대학 총장과 부총장 등은 모임을 갖고 이런 방안을 추진하기로 합의했었다.‘금연전도사’로 알려진 국립암센터 박재갑 원장의 요청에 따른 것이다. 박 원장은 그때 모발검사 등으로 니코틴 검사를 해 동점자일 경우 비흡연자를 우대하고,특차모집시 비흡연자를 먼저 선발하는 방안을 제시했었다. 하지만 본사 취재결과 정작 9개 대학중 어떤 곳도 이같은 방안을 중·장기적으로 입시에 반영할 계획을 갖고 있지는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교육인적자원부도 비흡연자 우대문제에 대해서는 직접적으로 관련이 없다는 입장이다.대학이 알아서 자율적으로 결정할 문제라는 시각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다만 “청소년 흡연을 줄이자는 좋은 뜻은 알겠지만,자칫 위헌소송에 말려들 소지가 있다.”고 우려했다.예컨대 담배를 피운다고 입시에서 불이익을 준다면 술을 마시는 경우도 마찬가지 아니냐는 얘기다. 더구나 담배를 피운다는 이유만으로 대학입시에 실패했다면 당사자나 학부모가 쉽게 수긍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지적이다. 그러나 국립암센터는 이 문제를 공론화해 반드시 제도로 관철시키겠다고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당장 올해 수능시험(11월 5일)이 끝난 직후인 다음달 7일 대학입시에서 비흡연자 우대문제를 주제로 각계 전문가와 함께 심포지엄을 갖는다. 박 원장을 비롯,이승희 청소년보호위원장과 김완진 서울대 입학본부장,김준원 서강대 입학처장 등 각 대학 입시 관계자들이 참석,토론을 벌인다. 그러나 각 대학의 입장은 아직 신중한 편이다. 서울대 김완진 본부장은 “흡연·비흡연자를 구분하는 방법의 신뢰성에도 문제가 있고,위헌소지도 있어 섣불리 입시제도로 정착시키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수기자 sskim@
  • ‘NEIS’ 갈등 재연 조짐

    서울지역 대학들이 올 대입 정시모집에서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 자료만 활용할 것을 주장해 NEIS를 둘러싼 갈등이 재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서울지역 대학 입학처장협의회는 8일 “대학 입학전형의 학생부 자료를 NEIS로 통일해달라.”고 교육부에 요구했다.성태제 협의회장은 “현재 NEIS를 둘러싼 논란이 많지만 입학전형 과정에서 경비를 절감하고 정확성과 효율성을 높이려면 NEIS로 통일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교육부도 올 대입 정시모집에서는 수험생 규모와 짧은 전형일정 등을 고려해 NEIS와 학교종합정보관리시스템(CS),수기 등을 모두 인정한 수시모집과는 달리 NEIS로 통일해야 한다는 입장이다.이에 따라 지난달 초 전국 16개 시·도교육청을 통해 일선 학교에 올 정시모집 전형자료를 NEIS로 준비하라는 공문을 전달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은 이에 대해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송원재 대변인은 “대학이 특정 시스템을 통한 자료 제출을 요구하는 것은 월권행위이자 교육계 갈등을 조장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김재천기자 patrick@
  • 2005 대입전형 워크숍/“수능 3개영역만 반영 바람직 과목별 최소이수 단위 취소를”

    2005학년도 대입 전형은 제7차 교육과정의 취지를 제대로 살리기 위해 수능에서 국어·영어·수학 중 2개 영역과 3개 탐구영역 중 1개 영역을 반영하는 ‘2+1’체제가 바람직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영남대 김재춘 교수는 17일 경기도 이천 LG경영개발원에서 열린 ‘선택중심 교육과정 정착을 위한 대학입학처(과)장·고교 담당자 정보교환 워크숍’에서 주제발표를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 김 교수는 “2005학년도 수능은 국·영·수 가운데 2개 영역을 반영하고 3개 탐구영역 중 1개 영역만 요구하는 ‘2+1’형태가 바람직하며 탐구영역에서는 3∼4과목 성적을 요구하되 특정과목은 지정하지 않아야 한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내신반영에 대해 “국민공통기본교육과정인 고교 1학년 성적은 10개 과목 모두 요구하기보다는 학생들이 실제 이수한 과목이나 ‘5+α’형태가 적절하고 2∼3학년 과정도 ‘2+α’형태가 고교 교육과정 정상화에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특정 대학이 요구하는 과목별 최소이수단위는 고교 교육과정의 정상적·자율적 운영을위해 취소되는 게 타당하며 논술시험은 특정 교과 내용을 깊이 파고드는 ‘본고사형’보다는 고1 공통과정과 2∼3학년 선택과정 학습을 연계시키는 ‘통합형’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성균관대 황대준 입학처장은 “수능과 내신 반영은 7차 교육과정의 취지는 존중하되 대학이 자율결정해야 하며 특정학교 출신의 일류대 독점현상 규제는 상대적으로 경쟁력이 있는 학교가 불이익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규제보다는 사안별로 합리적 대안을 모색하는 것이 좋겠다.”고 지적했다. 박홍기기자
  • [열린세상] 의사의 길과 사회봉사

    교육개혁이 세간의 관심사가 되고 있던 몇 년 전에 모 일간지는 다음과 같은 기사를 실었다.대학을 졸업한 후에 의대를 진학하게 되는 미국에서,한 교포 가정의 학생이 하버드대를 우등으로 졸업하고 하버드 의대 진학을 시도하였다. 우수한 성적에도 불구하고 입학 허가를 받지 못하자 교포인 한국인 아버지가 하버드 의대 입학처에 항의하였고,하버드측은 “당신 아들은 단 한번의 헌혈기록조차 없다.”는 답변을 주었다는 내용이었다. 실제로 필자가 보스턴에 거주할 때에 이웃에 살던 교포는 학부를 졸업하고 아프리카의 오지에서 3년간 사회봉사를 하고서 명문 대학의 의대에 진학할 수 있었으며,집안의 조카는 꼬박 2년간을 버지니아의 장애인 숙소에서 생활보조원으로 봉사를 하고서 의대 입학허가서를 받는 것을 보기도 하였다. 물론 의대에 진학하는 미국의 모든 예비의사들이 이러한 과정을 밟는 것은 아니다.그러나 상당수의 의대 입학생들은 어느 정도의 사회봉사의 경험을 안고서 의과대학에 진학하게 된다. 그래서인지 의과대학 진학을 목표로 하는 미국의 대학생들은 여유시간을 이용하여 사회봉사를 상당히 적극적으로 하려고 한다.병원에서 자원봉사하는 학생들을 비롯하여,어떤 학생들은 응급의료 훈련을 받아서 방학 때마다 앰뷸런스에서 자원봉사를 하기도 하고,장애인이나 노약자를 위한 봉사는 가장 흔한 봉사 항목 중의 하나임은 말할 필요가 없다. 우리에게 생소한 이러한 현상을 접하면서 우리는 두 가지 질문을 던지게 된다.미국에서 의대 진학을 희망하는 대학생들은 왜 이렇게 사회봉사에 적극적인 자세를 갖는 것일까? 그리고 이러한 현상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 의대 지원자들의 사회봉사는 단순히 문화의 차이나 교육관습의 차이에서 비롯되는 것은 아니다.사회봉사의 가장 큰 이유는 무엇보다 입학허가서를 발부하는 의과대학이 학생선발에서 사회봉사를 중요한 항목으로 평가하기 때문일 것이다. 사회봉사 경험을 학생선발의 평가항목으로 간주하는 정도는 좋은 의과대학일수록 두드러진다는 것도 사실이다. 의사 지망생들의 사회봉사와 그 필요성에 대한 의과대학측의 은근한 강요(?)는 매우 중요한 사회적 의미를 갖는다고 생각된다.질병을 치료하는 의사는 질병이나 장애로 주눅이 든 사람들의 절박한 심정을 이해할 수 있어야 한다는 휴머니즘에 바탕을 두고 있다. 제대로 된 의사는 삶의 낭떠러지에 서 있는 사람들의 절박한 심정을 이해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사회적 요구를 의미한다.의대 지망생들에겐 비록 강요된 봉사이기는 하지만,재미있는 사실은 봉사에 임하는 젊은이들의 상당수는 휴머니즘의 실체를 경험하면서 소외된 사람에 대한 생각의 변화가 있다는 점이다. 아마 감수성이 예민한 때에 아픈 사람들의 움츠린 마음을 어느 정도 공유한다는 것이 이들에게 변화를 가져다 주는 큰 요인이라는 생각을 해 본다. 우수한 이공계 고교 졸업생들의 의대집중 현상이 세간의 화젯거리가 되고 있는 최근의 우리나라에서,미국의 의사배출과 관련한 이러한 사회적 분위기가 한번 더 음미된다. 제대로 된 교양교육을 받을 기회도 없이,입시지옥의 고등학교에서 의대로 직진하는-그것도 상당수는 부모에게 떠밀리면서-우리네 현실에서 이들 예비의사들이 병들고 소외된 자들의 환부뿐만 아니라 아픈 마음을 헤아리라고 하는 히포크라테스 정신을 과연 어느 정도 직업속에 담을 수 있을까에 대한 우려를 자연스레 갖게 된다. 우수한 우리네 젊은이들이 의학교육과정을 거치면서 우리사회에 부담을 지우는 격리된 계층이 되면 어떻게 하나 하는 기우도 갖게 된다.미국의 의대 지원자에 대한 의도적 인성키우기가 우리네 의사배출 과정에도 어떤 형태로든지 고려될 수는 없을까 하고 고민해 본다. 그러지 않고서도 좋은 의사가 많이 배출되어 왔다고 반박할지도 모르지만,상당수의 의사들이 금전적 이득만을 추구하게 되면 수많은 아픈 사람들의 절실함을 누가 어떻게 해결해 줄 것인가 하는 걱정이 여전히 남는 것은 내가 무뎌서일까? 양 봉 민 美 의대진학때 사회봉사 필수
  • 수험생 입시상담 이메일 하루 수십통씩 쇄도/교수들은 괴로워

    수능점수 하락으로 학생들이 진로 문제를 놓고 혼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대학교수들이 수험생과 학부모의 입시 상담 이메일 공세에 시달리고 있다. ‘수능점수가 340점인데 교수님 학과에 합격할 수 있을까요.’ ‘합격 예상점수를 알려주세요.’ ‘A대학과 B대학 중 어느 쪽이 좋은가요.’ 등 하루에도 수십통씩 답변하기 어려운 질문이 쏟아진다. 내년 수능시험을 걱정하는 예비 수험생들도 메일을 보낸다.‘그 대학에 가려면 공부를 얼마나 해야 하나요.’,‘공부 잘 하는 방법을 가르쳐주세요.’ 등 내용도 다양하다.문제풀이를 부탁하거나 영어 학습 방법을 묻는 질문은그래도 애교에 속하는 편이다. 교수들은 스팸 메일 골라내듯 무조건 지울 수도 없고 일일이 답변하자니 힘에 부친다고 하소연한다.답장을 제대로 보내지 않으면 대학측에 고자질하는사람도 있어 더욱 곤혹스럽다. A대학 박모 교수는 8일 “오늘도 입시상담 이메일을 30여통이나 받았다.”고 말했다.B대학 신모 교수는 “한 수험생이 ‘졸업 후 진로가 어떻게 되느냐.’고 물어와 ‘다양한편이지만 정확한 통계는 모르겠다.’고 했더니 ‘교수가 그런 것도 모르냐.’며 핀잔을 주더라.”며 쓴웃음을 지었다. C대학 최모 교수는 “‘입학처에 문의하면 더 자세하게 알 수 있다.’고만대답해준다.”고 했다. 신촌의 한 대학은 “‘모 교수가 수험생 질문을 무시한다.’는 이메일 투서가 날아들어 교수들에게 ‘간략하게 라도 답변해달라.’고 부탁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지연기자 anne02@
  • 고교 선택과목 ‘갈팡질팡’/2005학년도 대학별 반영과목 달라져

    “수학·과학의 교과군만 택했을 뿐이에요.선택과목 선택은 2005학년도 대학 입시와 직결되는데 대학의 전형이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 무턱대고 결정할 수 없잖아요.”(충남 O고 1년 정모양) “학생들에게 학사 일정 및 운영에 맞추기 위해 무리하게 선택과목을 결정하도록 독촉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서울 S여고 김모 교사) 내년 고교 2학년부터 처음 시행되는 제7차 교육과정의 선택과목제를 놓고 일선 고교가 혼란을 겪고 있다. 가장 큰 원인 중의 하나는 고교 1학년생들이 치를 2005학년도 대학별 입시계획이 발표되지 않은 탓이다.입시 계획은 다음달 29일쯤에야 나올 예정이다. 2005학년도 대입 제도는 제7차 교육과정에 따라 수험생들이 지망 대학 및 학과에서 반영하는 과목만을 골라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르도록 대폭 개선됐다. 따라서 고교 1학년생들은 대학의 입시 정보가 없는 상태에서 2학년 선택과목을 결정했다가는 낭패를 볼 수 밖에 없다.학교측도 교육과정 편성과 교과서 주문을 위해 학생들에게 선택과목을 빨리 결정하도록 재촉하기도 어려운 상황이다. ◇제7차 교육과정= 초등 1년∼고 교 1년까지 10년 동안 국민공통 기본교육과정을 배운 뒤 고교 2·3학년 때 일반 선택과 심화 선택 등 79개 과목 가운데 학생들이 선택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올해 고교 1학년생들부터 연차적으로 적용된다. ◇과목 선택에 갈팡질팡= 현재 학생들은 국어·수학·과학·외국어 등의 교과군을 선택했지만 세부 과목의 결정에는 선뜻 나서지 못하고 있다. 상당수의 학생들은 수능에서 점수 따기가 편한 과목을 선호하는 경향이 짙다. 외국어의 경우,일본어의 선택이 압도적이다.또 이공계 기피에 따라 과학과목은 신청하지 않고 인문계의 사회과목에 몰리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학생들은 “현재 선택은 임시”라면서 “대학별 입시 계획이 나오면 다시 최종 선택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있다.특정과목에 학생들이 얼마나 몰릴 지,평어(수·우·미·양·가)로 쓸지,석차 백분율로 활용할 지의 여부에 따라 대입에서 유불리가 나눠지기 때문이다. ◇교과서 주문에도 난관= 고교는 늦어도 9월 초까지 1학년생들로부터2학년때 선택과목을 신청받아 교육과정 편성과 함께 교과서를 주문해야 한다. 하지만 대학별·전공별 선택과목에 대한 뚜렷한 정보가 없는 학생들이 선택과목을 결정하지 못하는 상황에서는 교과서의 주문이 불가능하다.물론 교육과정 편성도 마찬가지다. 결국 학교에서는 서너차례에 걸쳐 학생들의 교과목 선호도 조사만 실시,임시 교과서 주문량을 마련해 놓은 상태이다. 서울 관악고는 순수 이공계 분야에서는 물리Ⅰ·화학Ⅰ을,의학에서는 물리Ⅰ·화학Ⅰ에다 생물을,언어에서는 국어와 영어를 우선 선택하도록 가이드를 마련,학생들에게 권하고 있다. 서울 중앙고 나우성(羅宇城) 교무부장은 “학생과 학부모들과의 면담이나 사이버 상담 등을 통해 교과목 선택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있다.”면서 “가급적 빨리 대학별 입시계획이 발표돼야 선택과목 결정에 따른 교과서 주문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학들은 마음만 바빠= 대학들은 오는 20일까지 대학교육협의회에 2005학년도 입시 계획안을 제출해야 한다.하지만 현재 대학들은 1학기 수시모집에몰두하느라 2005학년도 입시 계획에 전념하기에는역부족이다.또 주요대학들의 입시안을 마련하지 않았기 때문에 상당수의 대학들은 눈치만 보고 있다. 서울 모 대학 입학처장은 “대학 독자적으로 입시 계획안을 내놓기가 어렵다.”면서 “가급적 빨리 서울의 주요대학들과 함께 공동으로 계획안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교육부,혼란없도록= 교육부는 “현재 고교 1학년들은 2·3학년의 선택과목을 학기별로 순차적으로 결정하는 만큼 너무 혼란을 느낄 필요는 없다.”면서 “교과서 주문이나 교육과정 편성 등 학사 일정에 지장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홍기기자 hkpark@
  • “2005 수능 4개 영역 반영”경인지역 입학처장協…교육부 방침과 배치

    현재 고교 1학년들이 치를 2005학년도 대입에서도 대다수 대학들이 언어·수리·외국어 등 3개 영역과 사회탐구,과학탐구 가운데 1개 영역 등 모두 4개 영역을 반영할 전망이다. 또 대학들은 고교 1학년 과정인 ‘국민공통 기본교육과정’10개 교과목을 모두 학생부 전형에 포함시키고,교과군별로 1개 과목 이상의 심화선택 과목이수 여부와 함께 일정 수준 이상의 성적을 입학조건으로 내세울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수험생들은 특정 과목 준비에 매달리기보다 현행 대입과 같이 4개영역을 모두 준비하고 전 과목을 꼼꼼하게 챙겨야 희망하는 대학에 진학할수 있을 것 같다. 경인지역 입학처장협의회(회장 김승권 고려대 입학관리실장)는 5일 오후 2시 고려대에서 ‘7차 교육과정과 2005학년도 대학입학전형’공동연구 중간발표회를 열고 이같은 방안을 대학 입시관계자들에게 제시했다.이는 교육인적자원부가 최근 대학에 2005학년도 대입에서 언어·수리·외국어 영역 가운데 2개 이내와 사탐·과탐 중 1개 영역만을 성적에 반영하도록 권유한 것과 배치되는것이다. 공동연구에는 서울대·연세대·고려대·이화여대·한양대 등 5개 대학 입학처장이 참여했다.교육부는 2005학년도 대학별 수능영역 반영 계획을 다음달말까지 집계,발표할 예정이다. 협의회는 “교과목 선택 이수에 따른 학력 저하를 막기 위해 수험생들에게 교과군별로 심화과목을 반드시 1과목 이상 수강하게 하고 필요하면 최소 성적까지 요구할 것”이라면서 “수능 출제범위에 포함되지 않는 고교 1학년과정의 ‘국민공통 기본교육과정’교과목도 모두 학생부 평가에 반영돼야한다.”고 말했다. 박홍기기자
  • 에듀토피아/ 논술·면접 ‘독창성’이 합격 열쇠

    ■1학기 수시모집 대학별 전형방식 2003학년도 1학기 수시모집에 대한 66개 대학별 원서접수가 지난 15일 모두 마감됐다. 원서를 낸 수험생들은 이제 대학별로 다음달 15일부터 시작되는 논술 및 필답고사,면접·구술시험의 전형에 대비해야 한다.전형은 대학에 따라 짧게는 한달,길게는 두달 정도 남았다. 1학기 수시에서 논술과 면접시험의 성적은 합격·불합격을 가르는 가장 중요한 핵심 변수이다.대학수학능력시험의 성적이 반영되지 않는데다 학교생활기록부 성적은 이미 결정됐기 때문이다.따라서 수험생들은 대학별로 제시된 전형에 맞춰 논술과 면접에 대한 마무리 준비를 게을리 할 수 없다. 1학기 수시에서는 고려대·성균관대 등 10개교가 논술·필답고사를,연세대·이화여대 등 47개교가 면접을 치른다.특히 고려대·한양대·중앙대·한국외대는 수리문제를 칠판이나 답안지에 직접 푸는 등의 필답고사도 본다. 다음은 입학관리처(실)의 실무 책임자들이 밝힌 1학기 수시모집에 대한 구체적인 전형 요강이다. ●연세대= 2단계에서는 심층면접을 실시,30%(서류 15% 포함)를 반영한다.논술은 없다.면접에는 계열 및 비계열 전공 교수가 각각 2명과 1명 등 3명이 참여,수험생 1명에게 질문한다.시간은 10∼20분이다. 인문계는 오전,자연계는 오후에 치른다.면접의 요점은 지식의 측정이 아니라 주어진 상황을 어떻게 논리적으로 깊이있게 풀어가느냐이다. ●고려대= 논술과 면접의 반영률은 20%씩이다.논술은 국어와 영어가 함께 나오는 통합교과형이다.120분간에 1600자 안팎으로 써야 한다.인문계와 자연계의 논제가 다르다. 면접에서는 기본 소양과 고교 교과의 이해 정도를 10분 동안 묻는다.특히 자연계는 수리문제를 주고 칠판에 풀게하는 방법을 택한다.인문계도 영어 문장을 A·B로 나눠 주고 단순한 해석이 아닌 차이점을 구술토록 할 방침이다. ●성균관대= 통합교과형 논술시험을 치른다.비중이 무려 60%이다.인문계의 경우,국어·영어·사회교과를 섞은 논제가 제시된다.예컨대 아담 스미스의 국부론 일부 발췌,영어 지문으로 내 정확한 독해 및 이해 여부,경제 개념,논리적 서술 등을 한꺼번에 평가할 수 있다.시간은 150분에 B4 크기에 줄이 쳐진 답안지를 준다.독창적이고 논리적이어야 좋은 점수를 받는다.자연계는 수학과 과학의 개념을 복합한 문제가 출제된다. ●서강대= 심층면접만 치른다.반영률은 70%로 대학 중 가장 높다.시간도 수험생 한명에 40분이다.면접은 3가지 유형이다.첫째,인성·가치관을 따진다.둘째,영어 지문을 통해 독해력이 아닌 인식의 능력과 사고력·표현력을 본다.특히 어휘력 측정이 아니라는 판단 아래 올해 처음 사전의 사용을 허용한다.셋째,전공에 맞춰 인문계는 일반사회와 국사를 통합해,자연계는 수리Ⅰ·수리Ⅱ를 묶어 질문한다.전공면접 시작,10분전에 질문지를 준다. ●이화여대= 학생부 60%와 자기소개서 10%,서류 10%에 구술면접 20%가 가산된다.구술·면접은 두가지 유형이다.하나는 대학에서의 수학능력을 보는 기초적인 평가이다.다른 하나는 인문계와 자연계의 난이도 조절이 어려운 만큼 통합교과형으로 영어지문을 이용한다.영어지문은 대체로 시의성있는 내용보다는 보편적인 가치를 내포한 고전을 인용하는 편이 많다.면접 시간은 대기실에서 지문을 미리 줘 숙독케하는 10분,평가하는 10분 등 20분이다.면접위원 2명이다. ●한양대= 1단계에서 학생부에 관계없이 전공적성검사로만 모집 인원의 3배수를 뽑는다.2단계에서는 전공적성검사 40%,심층면접 40%를 합산한다.전공적성검사는 언어수리·사고공간·감성검사로 구성된다.언어수리는 국어·영어·수리검사로 세분,4지 선다형의 160문항에 120분이 주어진다.국어는 표현능력에,외국어는 독해력이 아닌 이해력 평가에 역점을 둔다.수학은 전체 수학에 대한 개념과 응용력을 본다.사고공간은 논리추리,평면과 공간의 관계,전체 상황에 대한 판단 등을 측정한다.20문항을 4분 동안 풀어야 한다.감성검사는 EQ테스트이다. 심층면접의 경우,자연계는 수학과 물리,수학과 화학을 복합한 문제를 출제,선택토록 한다.인문계는 영어지문을 주고 집단 토론식으로 운영한다. ●경희대= 2단계에서 30%를 반영하는 논술시험은 인문·자연계 구분없이 공통으로 출제된다.120분에 1300∼1400자로 써야 한다.면접은 ▲공통(30%) ▲지정(30%)▲자유질문(40%) 등으로 나눠 진행된다.공통에서는 인성·경험 등 주관적인 요소를 측정한다.지정에서는 시사 및 상식 등 객관적인 질문을 다룬다.자유면접에서는 전공에 대한 소양이나 기초지식을 평가한다.면접위원 3명이 한개의 질문에 5∼10분을할애한다. ●아주대= 영상강의 30%와 그룹 면접 10%를 반영한다.영상 강의에서는 교수의 수업을 30분 동안 화면으로 보여준다.특히 강의 내용은 과외가 필요없도록 고교 과정에서 접할 수 없는 최신 또는 대학원 과정의 이론을 선보인다.하지만 이해할 수 있도록 쉽게 풀어 설명한다.이어 강의를 집중해 들었으면 쓸 수 있는 문제(70%)와 강의와 관련해 응용력과 창의력을 묻는 문제(30%)가 실린 질문지를 준다. 그룹 면접은 수험생 6명을 1개조로 구성해 찬반으로 나눠 진행된다.면접지는 ‘자장면은 한국 음식인가’ 등의 찬반양론이 가능한 내용을 담아 면접 10분전에 배포,생각할 시간을 배려한다. ●중앙대= 심층면접 30%와 학업적성평가 70%로 최종 선발한다.심층면접은 인성과 지성 등의 품성을 본다.교수 2명이 수험생 3∼4명을 40분 동안 실시한다.100점 만점으로 보면 기본점수로 70점을 준다. 하지만 학업적성평가는 다르다.언어,외국어(영어),수리(수학과 과학분야) 등 3개분야로 구분,주관식 서술형으로 치러진다.고교 과정 수준으로 나온다.어렵다는 게 중론이다.대학측이 예상하는 평균은 50점 가량이다.분야별로 큰 문제 3개에 작은 문항이 2∼4개씩 나온다. ●한국외대= 심층면접 40%를 반영한다.인문계의 경우,영어의 지문 5개를 주고 1개를 선택해 면접관앞에서 직접 소리내 읽고 요점을 정리하도록 한다.면접관은 발음 및 악센트도 평가한다.면접위원은 2명이며,평균 20분 정도 걸린다.자연계는 수리 능력을 보기 위해 답을 설명하게 하거나 칠판에서 직접 해결하게 한다.영어지문의 난이도는 고교 2년 수준이다. ●숙명여대= 계열별로 구분,심층면접을 한다.반영률은 60%이다.면접은 기초문항과 공통문항으로 구별한다.특히 공통문항에서는 변별력을 갖추기 위해 영어지문을 활용한다.영어지문을 읽게 한 뒤 내용과 관련해 질문한다.이해력과 상황에대한 적응력을 평가하기 위해서다.기초문항에서는 적성·인성·전공 등에 대해 묻는다.수험생 1명에 교수 3명이 면접하며 20분쯤 걸린다. 박홍기기자 hkpark@ ■입시관계자 면접 조언 대학 입학관리 책임자들이 1학기 수시모집의 면접을 앞둔 수험생들을 위해 밝힌조언을 간추린다. ●연세대 백윤수 입학관리처 정책차장= 이웃집 아저씨를 만난 것처럼 편안한 마음으로 면접에 임했으면 한다.너무 긴장한 탓에 제대로 답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안타깝다.있는 모습 그대로 보여줬으면 한다.면접에는 똑 떨어지는 답이 없다는 사실을 염두에 두자.따라서 학원에서 연습한 대로 답변을 하면 좋은 점수를 받지 못한다. 예를 들어 환경문제를 던지면 천편일률적으로 대답하는 수험생들이 많다.독창성이없기 때문에 평균 점수밖에 얻지 못하는 것이다. ●서강대 김준원 입학처장= 최소한의 예의를 갖추면서 자신의 주장를 강하게 피력해야 한다.똑똑한데도 자기의 소신을 분명히 밝히지 못하는 수험생들을 대할 때에는안쓰럽다.또 당황해 질문을 잘못 들었다든가 이해가 잘 안되면 풀어서 쉽게 질문해 달라고 요구해도 된다.수험생의 이같은 태도에 면접관들도 호감을 갖는다. ●이화여대 강혜연 입학처장= 답변을 제대로 못하는 수험생들을 위해 예비용 질문까지 준비한다.한마디도 못해 낭패를 보는 사례를 피하기 위해서다.답변하기 전에 잠깐이라도 생각을 정리한 뒤 자신의 주장을 밝혔으면 한다. 또 남은 기간 동안 사설이나 시의성있는 논제를 읽고 사고하고 표현하는 연습을 하는 편이 좋겠다.혼자서는 어려움이 많기 때문에 친구들과 그룹을 만들어 토론을 통해 말하는 방법을 익히는 것이 바람직하다.덧붙이자면 표현에 경어를 썼으면 한다. ●숙명여대 조항덕 교무처장= 또박또박 자기 표현을 해야 한다.면접실에 들어서면서 목례,가지런히 앉은 자세,답변때 면접관을 바라보는 등의 기본적인 예의도 필요하다.당황했을 때에는 면접관들이 부드럽게 유도 질문하는 만큼 최대한 빨리 긴장을풀었으면 한다. ●아주대 김형근 입시관리팀장= 그룹 토론에서는 다른 수험생의 의견을 존중하면서자신의 의견을 내세워야 한다.또 남의 의견을 듣고 메모하는 자세도 좋다.물론 질문의 초점에 맞추되 논리력과 사고력에다 독창성를 갖추면 한다. 박홍기기자
  • 高1 선택과목 “화학Ⅰ·국사 가장 선호”

    2년뒤에 2005학년도 대입수능시험을 치러야 하는 현재의고교 1학년생들은 과학·사회탐구 등 영역별 선택과목 중화학Ⅰ과 국사과목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한양대 배영찬(裵榮粲) 입학처장이 최근 서울대 등교수 164명과 고교 교사 395명,고교생 1199명 등 모두 1758명을 대상으로 ‘2005년 수능선택과목 반영 방식’을 묻는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밝혀졌다. 우선 학생들은 과학탐구에서 전체의 24.4%가 화학Ⅰ을 고른 데 이어,물리Ⅰ과 생물Ⅰ을 각각 24.1%씩 선택해 대체로 3개과목의 선호도가 비슷했다.반면 생물Ⅱ는 좋아하는학생이 0.9%에 그쳤다. 이에 대해 대구지역진학지도협의회 박해문(50·대륜고 교사)회장은 “학생들이 무조건 외워야 하는 과목을 싫어해생물Ⅱ의 선호도가 낮아졌다.”고 풀이했다. 교수와 고교 교사들은 과학탐구의 선택과목 중 물리Ⅰ을압도적으로 많이 선택했다.교수의 답변을 보면 인문계 교수 72명 가운데 75.9%가,자연계 교수 92명 중 53.1%가 물리Ⅰ을 골랐다.고교 교사들은 인문·자연계 가릴 것없이대체로 물리Ⅰ을 선정했다. 사회탐구에서는 학생들은 34.1%가 국사를 선택했다.한국지리가 17.9%로 두번째였으며 다음은 세계사 10.9%,한국근·현대사 7.9%의 순이었다. 교수들도 절반에 가까운 47.6%가 국사를 택했고,고교 교사 역시 인문계와 자연계를 통틀어 국사를 가장 좋아했다. 수리영역 ‘가’형의 선택과목 중에서학생 45%는 미분과적분을 골랐다.확률과 통계가 28.2%,이산수학이 26.8%로뒤를 이었다. 이같은 설문조사와 관련,서울대 유영제 입학관리본부장은 “인문계 수험생들도 수학Ⅰ·Ⅱ가 포함돼 있는 자연계용 수리탐구 시험을 치르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설문조사 결과는 26일 제주도에서 열릴 입학처장협의회 워크숍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구혜영기자 koohy@
  • 2003대학입시 수시 보다 정시 몰릴듯

    200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지난해보다 쉽게 출제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재수생을 포함한 상위권 수험생들이 수시모집보다 정시모집에 대거 몰릴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올해부터 수시모집에 합격하면 정시모집에는 지원할 수 없어 수시모집 경쟁률은 한층 낮아질 것 같다. 서울 명일고 3학년 부장인 김영순 교사는 “수시모집에 합격하면 반드시 1개 대학에는 등록해야 하기 때문에 여러 대학에 수시모집 원서를 냈다가 원하지 않는 대학에 합격해 낭패를 보지 않도록 지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복고 전임길 교사도 “수능 비중이 높아지고 쉽게 출제될 것으로 보여 내신보다는 수능에 치중하는 학생이 크게 늘었다.”면서 “학기 중 수시지원 때문에 어수선했던 학교 분위기도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외국어고나 과학고 등 특수목적고나 비평준화 고교들도 올해 서울대가 정시 2단계 전형에서도 수능 성적을 반영하는 등 내신성적 반영률이 낮아지자 “올해는 특목고생들이 해볼 만하다.”며 정시모집에 매달리는 분위기다. 서울외고 강병재 교사는 “섣불리 수시에 응시하기 힘든 만큼 특히 상위권 학생들은 정시 쪽으로 몰릴 게 뻔하다.”고 전망했다. 고교 3학년 박모군도 “수능이 지난해처럼 어렵게 출제되지만 않는다면 수시보다는 수능시험을 치른 뒤 정시모집에 도전할 계획”이라며 “친구들 중에서도 수시에 응시하겠다는 아이는 별로 없다.”고 말했다. 종로학원 김용근 평가실장은 “”올해 고교 3학년생들은 지난해 이해찬 1세대와는 달리 학력 수준이 높아 난이도까지 낮아지면 수능 성적이 높아질 가능성이 크다.””고 예상했다. 수시모집 지원자가 급감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우수인재를 선점하기 위해 올해 수시모집 비율을 늘렸던 대학들은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서울시내 한 사립대 입학처장은 “올해는 작년처럼 여러 차례 지원할 수 없기 때문에 수시모집 지원자가 줄어들 것 같다.”고 우려하면서 “수시 합격생을 대상으로 한 장학금 지급이나 예비대학 프로그램 등 다양한 유인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모의평가를 실시해 난이도 조절에 반영하고수능 직후 가채점 결과를 발표하기로 한데 대해서는 “수험생들의 혼란과 어려움을 줄여 보겠다는 의지로 보인다.”며 환영하는 의견이 많았다. 하지만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총점석차를 공개하지 않기로 한 방침에 대해서는 우려하는 목소리가 많았다. 익명을 요구한 모 교사는 “지난해 총점 석차가 공개되지 않아 수험생들이 대입 지원 때 극심한 혼란을 겪었는데 올해도 똑같은 어려움이 예상된다.”고 걱정했다. 허윤주 김소연기자 rara@
  • 대학 장학금지급 ‘멋대로’

    대학들이 신입생에 대한 장학금 지급 기준을 멋대로 정하고 있어 비난을 사고 있다. 일부 대학은 지난달 말 장학금 지급 대상 신입생을 확정하면서 복수 합격으로 다른 대학에 등록한 학생 몫의 장학금을 차순위 학생들에게 지급하지 않기로 했다. 이들은 모집요강에서 장학금 수혜 자격을 ‘상위 ○% 이내’ 등 성적을 기준으로 발표했으나,뒤늦게 ‘장학금 지급은 차순위 학생에게 승계되지 않고 최초 합격자에 한정된다.’고 발뺌하고 있다.우수 학생을 유치하기 위해 장학금 제도를 경쟁적으로 홍보하며 생색을 낼 때는 그런 설명이 없었다. 이에 따라 ‘주인 잃은’ 장학금은 고스란히 학교 금고로 되돌아가고 있다.이번 입시에서는 특히 중복 합격생의 연쇄이동과 미등록 사태가 심해 사장되는 장학금 액수도 예년보다 크게 늘었다. 각 대학에 따르면 올 신입생 가운데 성적 우수 장학금 지급 대상자의 등록률이 20∼60%에 그쳐 예년의 2분이 1 가까운 수준이었다.따라서 일부 대학은 당초 약속한 성적 우수 장학금 가운데 절반도 지급하지 않았다. 서울의K대는 단과대별 성적 상위 10% 이내인 신입생 541명 중 34%인 182명이 등록을 포기했으며,182명 몫의 장학금 4억 6000여만원을 차순위 학생들에게 지급하지 않았다. 서울의 S,E대도 학부별 상위 5%와 3% 이내 합격자에게 장학금을 지급키로 했으나,등록을 포기한 학생들의 장학금수억원은 학교 금고에 그대로 쌓여 있다.H,D대도 사정은비슷했다. 복수합격으로 인한 이탈자가 상대적으로 많은 일부 지방대학에서는 아예 장학금 수혜 대상 학생이 없는 학과나 학부도 있다.전북의 S대학은 장학금 지급 대상자인 23개 학과 수석 입학생 가운데 18명이 다른 대학으로 빠져 나가자 이들이 소속된 18개 학과에는 장학금을 주지 않았다. 서울 S대에 상위 5% 이내 성적으로 합격하고도 최초 합격자가 아니라는 이유로 장학금을 받지 못한 이모(19)양은“모집 요강에는 분명히 ‘합격자’라고만 명시됐는데 이제와서 학교측이 딴소리를 한다.”면서 “학교에 대한 정(情)이 뚝 떨어져 버렸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K대에 합격한 박모(19)군도 상위 10% 합격자에 포함됐지만,장학금을 받지 못했다.박군은 “학교측은 복수합격 이탈자가 모두 정리된 상태에서 장학생을 선정했어야 한다. ”면서 “내년에는 혼란과 시비가 없도록 학교측이 미리장학금 지급 기준을 보다 명백히 하는 등 대책을 세워야한다.”고 꼬집었다. H대 입학처 관계자는 “모집 요강에 단서 조항을 만들어놓지 않아 ‘결원 장학금’을 사장(死藏)시킨 것은 잘못”이라고 털어놨다. 이영표기자 tomc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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