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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년도 초등교사 충원 비상

    전국의 공립 초등학교마다 신규 교사 확보에 비상이 걸렸다. 전국 16개 시·도 교육청별로 지난 8일 2001학년도 공립 초등교사임용시험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전국적으로 8,125명의 모집정원에6,891명이 지원,지난해에 이어 또다시 대거 미달사태를 빚어졌다. 게다가 800명 모집에 1,284명이 지원한 서울을 비롯,부산·대구·광주 등 대도시에는 그나마 지원자가 몰린 반면 강원·경북·전남 등지는 정원을 크게 밑도는 등 지역별 불균형이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교육청의 경우 2,000명 모집에 1,287명이 지원,713명이 미달했다.120명을 뽑는 초등 특수교사도 106명이 원서를 접수해 14명이모자랐다. 그러나 지원자 가운데 상당수가 다른 시ㆍ도에 복수 지원,실제 시험응시 인원은 더 줄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에도 1,950명 모집에 1,319명이 지원,이중 993명만 시험에 응시했다. 강원도교육청은 300명 모집에 춘천교대생 102명 등 113명에 불과했다. 매년 되풀이되는 이같은 미달사태의 원인은 교사 공급수가 절대 부족하기 때문이다. 전국의 초등학교에서 한해 필요한 교사 수는 8,000여명이지만 교대촐업생은 모두 4,700여명에 불과한 실정이다. 특히 지원자들이 서울 등 대도시로 몰리면서 농어촌지역의 경우 교사확보에 더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실제 강원도교육청은 춘천교대 졸업예정자가 360명이어서 모집정원300명을 채울 것으로 기대했지만 상당수가 서울과 경기도 등으로 지원하는 바람에 187명이나 미달했다. 시·도 교육청들은 이에 따라 퇴직교사를 기간제 교사로 다시 활용하거나 교과전담 교사를 정규 교사로 임용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일부 교육청은 추가 모집을 통해 서울 등 대도시 임용시험에서 탈락한 인원을 흡수한다는 방침이다. 경기도 교육청 관계자는 “교사부족 사태는 수요에 비해 공급이 턱없이 부족한데서 비롯된 만큼 교육대학의 입학정원 확대나 편·입학허용 등의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
  • 서울대 석·박사 통합과정 운영

    앞으로 서울대 대학원생들은 석사과정 입학 후 3년만에 박사학위를취득할 수 있게 된다. 서울대는 “지난 2일 학장회의에서 ‘석·박사 통합과정 운영에 관한 규정’을 확정,2000학년도 입학 대학원 석사과정 학생들부터 소급 적용해 내년 1학기부터 실시키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새로운 규정에 따르면 각 학과 또는 학부는 석사과정 입학 후 2개학기 이상 이수한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박사과정 입학정원 범위 안에서 대학원위원회가 정하는 수만큼 석·박사 통합과정 학생을 뽑을 수 있도록 했다. 또 통합과정 학생이 반드시 받아야 하는 수업연한을 입학 후 4년 이상으로 하되 8년 이내에 학위를 따도록 했다.이와함께 현재 각 과정당 6개월 이내인 수업연한 단축기간을 통합과정에서는 1년 이내로 확대했다. 이에 따라 6개 학기 이상 등록한 뒤 소정의 학점(60학점)을 취득하고 논문제출 자격시험에 합격한 학생은 이르면 3년만에 박사학위 취득이 가능하게 됐다. 서울대는 박사학위를 취득하려는 대학원생들이 석사논문 작성이나박사과정 입학시험 준비 등으로 연구의 연속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지적에 따라 그동안 석·박사 과정을 통합운영하는 방안을 연구해 왔다. 서울대는 대학원에서 4개 학기 이상을 이수하고 24학점 이상을 취득하면 박사과정으로 인정키로 하고 과정 탈락자나 중도포기자라도 일정한 요건을 충족하면 석사학위를 수여키로 했다. 전영우기자 ywchun@
  • 전문대 입학정원 1,050명 감축

    교육부는 29일 전국 158개 전문대의 2001학년도 입학정원을 올해 보다 1,050명 줄어든 29만3,125명으로 확정했다. 전문대 정원은 95년 정원자율화 정책 이후 계속 늘어나다 지난해 처음 75명이 감축된 뒤 2년째 줄었다. 경북 안동정보대 등 18개 지방 사립대는 자체 구조조정을 통해 1,960명을 스스로 감축했다. 반면 교육부는 39개 전문대에서 증원을 요구한 6,335명 가운데 국립충북과학대에 40명, 부산여대 등 지방사립 10개대에 870명 등 910명에 대해 증원을 허가했다. 수도권대의 정원은 동결됐으며 지방사립대 중 전년도 증원 조건을이행하지 않아 행·재정적 제재를 받는 서일대 등 23개대와 입학정원3,000명 이상인 대규모 대학도 증원대상에서 제외됐다. 유아교육과의신 ·증설 및 학과개편도 허용되지 않았다. 그러나 보건복지부와 협의가 필요한 의료·보건 관련 학과 정원과내년에 개교예정인 5개 전문대의 정원,4년제 대학교로 개편을 신청한3개 전문대학의 정원은 포함되지 않아 최종 정원은 다소 변동될 가능성이 크다. 박홍기기자 hkpark@. *전문대 이색학과 '시선집중'. ‘다이어트 정보과,요가응용과,당구과,다(茶)문화과,특수장비과…’ 전문대들이 2001학년도부터 시대의 흐름에 맞춰 신세대 수험생을 뽑기 위해 신설한 이색학과들이다. 경민대(경기 의정부)는 비만을 해결하는 프로그램 개발 및 건강관리상담 전문가를 키우기 위해 ‘다이어트 정보과’를 신설,80명을 선발한다. 춘해대(부산 진구)는 몸과 마음의 긴장을 요가 응용심리로 치료하는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요가응용과’를 신설,40명을 뽑는다. 성덕대(경북 영천)는 당구이론을 체계화·과학화시켜 당구전문인력및 지도자를 배출한다는 취지로 50명 정원의 ‘당구과’를 신설했다. 부산여대는 ‘다문화과’를 설치,40명을 모집해 전통차 문화를 계승발전시키고 차의 건강성을 알리기로 했다. 창원전문대는 전차·장갑차 등 군 특수장비에 대한 이론·실습교육을 통한 기술정비인력 양성을 목표로 정원 40명의 ‘특수장비과’를뒀다. 상지영서대(강원 원주)는 대중 매체의 발달에 맞춰 대중언어의 발명등을 담당하는 전문인력을 배출하기 위해 ‘언어예술과’를 신설, 40명을 뽑는다. 극동정보대(충북 음성)는 광고관련 업종의 기능인을 키우기 위해 정원 120명의 ‘광고기획과’를 뒀다. 박홍기기자
  • 전북 예원대 올 학생모집 금지

    교육부는 15일 대학설립인가 조건을 이행하지 않은 학교법인 아카데미학원(이사장 신연식)의 전북 임실군 예원대학교에 대해 2001학년도학생모집 정지명령을 내렸다. 또 다음달에는 학교 폐쇄를 계고한 뒤 앞으로 1년 동안 대학설립인가 요건을 제대로 갖추지 않으면 학교폐쇄 명령을 내리기로 했다. 예원대는 지난 3월 개교했으며 재적생은 159명이다.학교폐쇄 계고는지난 98년 광주예술대와 한려대 이후 세번째로 광주예술대는 올해 3월 폐쇄명령을 받았고 한려대는 입학정원을 1,000명 감축하는 조건으로 존속됐다. 예원대는 수익용 기본재산을 연간 학교회계 운영수익총액의 5% 이상에 해당하는 고수익재산으로 전환하지 않는 등 고등교육법을 비롯,사립학교법 및 대학설립운영규정을 위반했다. 대학설립인가 심사 때 임실군수 명의의 건축물 임시사용 승인서를위조해 제출했으며 수익용 기본재산의 수익률을 증빙하는 계약자의이사회 회의록 및 이사 도장도 위조한 것으로 드러났다. 신 이사장은 지난달 교수 29명,일반직원 8명 등 교직원 37명을 채용하면서1명에 1,000만∼1억2,000만원씩의 금품을 챙긴 혐의로 검찰에구속됐다. 박홍기기자 hkpark@
  • 서울대 他大生 학사편입

    서울대는 13일 내년 1월에 처음으로 실시하는 다른 대학 졸업생의학사편입생 모집 규모를 ‘학과별 3학년 입학정원 10% 이내 및 대학별 3학년 입학정원의 5% 이내’로 규정한 학칙에 따라 236명으로 정했다. 지원자격은 학사학위 취득자나 2001년 2월 학사학위 취득 예정자이며,합격자는 일반학과는 3학년에,의학과와 치의학과는 본과 1학년에편입한다. 영어,전공,면접 및 구술고사를 통해 선발하며,일부 학과는 제2외국어 시험도 치른다.영어는 서울대가 개발한 평가 방식인 TEPS로 대체한다. 전영우기자 ywchun@
  • 전북 예원대 4명 교수채용 대가 수십억 챙겨

    전주지검 수사과는 11일 신설 대학의 교직원으로 채용하는 조건으로 수십억원의 금품을 받은 전북 임실군 예원대 기획조정처장 문모씨(41)를 배임수재와 공·사문서 위조 및 동행사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은 또 이 대학 관리팀장 송모씨(35)등 3명을 공·사문서 위조 및 동행사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는 한편 대학재단 이사장 신모씨(61)를 배임수재 등의 혐의로 지명 수배했다. 검찰에 따르면 문씨는 2년여간의 개교준비 끝에 지난 3월 임실군 신평면 창인리에 문을 연 예원대의 개교준비위원장 및 기획조정처장으로 재직하면서지난해 6월 교수 지망생 S씨로부터 채용 명목으로 1억2,000만원을 받는 등교직원 37명으로부터 1인당 1,000만∼1억2,0000만원씩 모두 27억여원을 받은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또 지난해 10월엔 교육부로부터 학교 인가를 받아내기 위해 입학정원에 맞게 학교 건물을 신축한 것처럼 임실군수 명의의 건축허가서를 위조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와함께 학교재단이 전주시 태평동 중앙시장의 한 건물로부터 매달 2,000여만원의임대료를 받고 있는 것처럼 서류를 꾸며 교육부 실사팀에 제출하기도 했다. 검찰조사 결과 이들은 학교설립을 준비하면서 약 50억원의 설립비용 가운데20억원은 자신들이 출연하고 나머지 30억원은 이같은 수법으로 충당키로 하는 등 사전에 치밀한 계획을 세운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검찰은 이들이 교육부로부터 대학설립 인가를 받는 과정에서 로비명목의 금품이 오갔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전주 조승진기자 redtrain@
  • “의보수가 20%이상 인상”

    정부는 9일 병·의원 운영 원가의 80% 수준인 현행 의료보험 수가를 앞으로2년내에 단계적으로 현실화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2002년까지 의료보험 수가가 지금보다 20% 이상 오를 전망이다. 정부는 9일 오후 이한동(李漢東) 국무총리 주재로 재정경제,행정자치,보건복지부 등 관계부처 장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의사협회의 전면 재폐업 결정에따른 긴급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전공의들에 대한 처우는 지난 6월 당정협의에서 약속한대로 보수를 조만간적정수준으로 인상하고 전공의 수련제도 개선 등 종합적인 장기발전 방안도마련키로 했다.이를 위해 이달 중순쯤 25명 내외의 전문가들로 의료발전특위를 구성키로 했다. 또 의료계 인력이 과잉이라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2001년부터 의대 입학정원을 현수준으로 동결하되 수급상황을 면밀히 검토해 단계적으로 감축하는 방안도 강구키로 했다. 그러나 의료계는 이날 정부가 내놓은 대책에 대해 “기대에 못 미치는 수준”이라는 반응을 보여 제2의 의료대란이 현실화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한편의사협회가 11일부터 재폐업 투쟁에 들어가기로 결의,동네의원들이 이에 가세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전공의와 전임의들의 파업에 이어 일부 의대 교수들도 외래진료 철수를 결의하는 등 의료계 휴·폐업 사태가 확산되고있다. 서울대 의대 교수들은 이날 교수협의회 전체회의를 열고 10일부터 중환자실과 응급실 등을 제외하고 외래진료를 중단하기로 했다.고려대 의대 교수들도 다음주부터 외래진료에서 철수하기로 했다. 유상덕 이지운기자 youni@
  • 대한매일을 읽고/ 수도권 대학 정원 감축 바람직한 일

    ‘국공립·수도권 사립대 내년 입학정원 감축’이란 기사(대한매일 7월20일자 26면)를 읽었다.그동안 대학정원이 무작정 늘기만 했는데 이제야 정리되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현재 우리의 대학정원은 인구에 비해 너무 많다.어느 통계를 보면 세계에서세번째 안에 들어갈 정도라고 한다.4년제 대학이 32만명, 전문대학이 30여만명으로 대학생이 무려 62만명에 이른다.해마다 대학에 진학하려는 지원자 수를 87만명 안팎이라고 할 때 대학진학을 위한 경쟁률은 불과 1.4대1에 불과하다.그러니 대학생의 학력수준과 질이 날로 떨어질 수밖에 없지 아니한가. 더욱이 수도권에 소재한 대학 위주로 정원을 늘린 탓에 수도권 인구가 날로증가하고 있다.또 우수한 지방학생들도 수도권 대학에 몰릴 수밖에 없었다. 이제 다소 늦기는 하지만 수도권 소재 대학정원을 줄이고 지방대 정원을 늘리기로 한 것은 바람직한 일이라고 본다.앞으로는 수도권에 비해 교육환경이뒤떨어진 지방대를 위해 재정적인 지원도 뒤따라야 한다고 생각한다. 장삼동[울산시 남구 무거동]
  • 고대‘특정영역 우수자 전형’도입

    고려대는 20일 입학정원의 10%를 2∼3개 특정 영역의 수능과 학생부의 2∼3개 교과목 성적만으로 뽑는 ‘특정 영역 우수자 전형’을 도입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2002학년도 입학전형 계획을 발표했다. 나머지는 정시 일반모집(47%),고교장 추천(35%),특수 재능 보유자(5%),체육 특기자(0.8%),기타 특별전형(2.2%)으로 선발한다.또 정원 외로 농어촌학생은 3% 이내에서,특수교육 대상자는 1% 이내에서,재외국민 및 외국인은 2% 이내에서 뽑는다. 기타 특별전형에는 조기 졸업자와 산업체 근무자,실업계 고교 출신자 등이포함된다.조기 졸업자 특별전형은 이미 연세대와 포항공대가 도입했다. 고려대 관계자는 “정원의 40%를 차지했던 특차전형이 폐지됨에 따라 고교장 추천 입학자 비율을 15%에서 35%로 대폭 늘렸다”면서 “다양한 전형 방식을 통해 신입생을 선발하는 데 역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송한수기자 onekor@
  • 국공립-수도권 사립대 내년 입학정원 감축

    2001학년도 국·공립대 및 수도권 사립대의 입학정원이 동결 방침속에 전년도에 이어 감소했다. 때문에 중·상위권 학생들의 입시 경쟁률은 더욱 치열할 전망이다. 교육부는 19일 ‘2001학년도 대학 학생정원 조정안’을 통해 국·공립대 입학정원이 전년도에 비해 417명,수도권 사립대는 546명 줄었다고 밝혔다. 국·공립대 총정원은 6만7,177명,수도권 사립대는 10만6,335명이 된 반면지방 사립대는 14만4,453명으로 4,518명 늘었다. 따라서 161개 4년제 일반대학(교대·산업대 제외)의 2001학년도 학부정원은31만7,965명으로 전년도 보다 1.13%인 3,555명 늘어난 셈이다. 국·공립대 가운데 ‘두뇌한국 21’ 사업에 참여한 서울대 213명,전남대 50명,부산대 47명,경북대 43명,경상대 40명,부경대 22명,충남대 2명 등 7개대가 모두 417명을 줄였다. 수도권 사립대도 ‘두뇌한국 21’사업을 하거나 대학원 증원에 따른 학부감원 방침에 따라 성균관대는 135명,한양대는 87명,고려대는 85명,이화여대는80명,연세대는 47명,서강대는 10명,경희대는 5명을 감축했다. 국·공립대와 수도권 사립대 정원의 감소는 교육부가 대학들의 자체 인원감축에도 불구,증원신청을 수용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지방사립대는 경일대·광주여대·나사렛대 등 13개대가 정보통신 등 첨단이공계 분야의 20개 모집단위에서 1,400명을 증원하는 등 4,518명을 증원했다. 한편 교육부는 2001학년도 입시의 수능시험 응시 인원을 86만9,000여명으로예상, 4년제 대학 경쟁률이 지난해 1.81대 1보다 다소 낮은 1.74대1이 될 것으로 추정했다. 박홍기기자 hkpark@
  • 교수확보율 50%대로 하락

    교육부는 9일 전국 180개 4년제 대학(교육대 제외)의 ‘2000학년도 교원 통계현황’을 발표,올 4월1일 기준 겸임교수를 포함한 전국의 대학교수는 4만7,509명으로 지난해보다 1,132명이 늘었으나 교수확보율은 58.7%로 0.4%포인트 줄었다고 밝혔다. ‘교수확보율’은 교수 1인당 가르칠 수 있는 법정학생수.인문·사회계열은 교수 1명에 학생 25명,자연과학·공학·예체능계열은 20명,의학계열은 8명이다. 교수확보율은 지난 95년 77.0%,97년 62.2%,98년 60.1%,99년 59.1%로 하락추세다.이는 대학원 정원 및 학부 입학정원의 증가 때문이다. 대학별로는 ▲서울대가 101%로 교수 1명당 학생이 평균 19.2명꼴이었고▲성균관대 90.9%▲경상대 81.3%▲충북대 80.9%▲연세대 79.8%▲전남대 72.2%▲이화여대 71.8%▲한양대 70.5%▲고려대 67.9%▲건국대 66.8%▲경희대 64.2%등이다. 학문의 폐쇄성을 벗어나기 위해 지난해 9월부터 국·공립대 신규교수 채용에서 모집단위별로 특정대 학부졸업자를 3분의2 이상 뽑지 못하도록 한 교육공무원법이 시행된 이후 신규채용된국·공립대 교수 128명중 본교출신은 18.7%인 24명이었다. 하지만 서울대는 교육공무원법 시행 이후에도 5개 모집단위중 5명 전원을모교 출신으로 채용,현직 교수 중 본교출신 비율은 95.2%에 달했다.또 연세대는 80.9%,고려대 62.6%,조선대 73.2%,가톨릭대 71.0%,경북대 59.4%,전남대50.2%,부산대 48.2% 가 본교출신이었다. 박홍기기자 hkpark@
  • 연세대 내년도 입시안 발표

    연세대는 30일 인문,사회,이학,공학,신학,생활과학,의·치·간호,예·체능계열 등 8개 모집단위에서 5,482명의 신입생을 선발하고 수시모집의 비중을늘리는 것을 골자로 하는 2001학년도 입시안을 발표했다.지난해에는 6개 계열로 모집했으나 올해는 신학계열과 생활과학계열을 분리해 모집 단위가 8개로 늘었다.3,937명을 선발하는 서울 캠퍼스의 경우,정원의 25%였던 수시모집의 비중을 30%로 늘리고 특차를 통해 정원의 40%를 선발키로 했다. 수시모집에서는 전공별로 입학정원의 30%를 특별전형으로 미리 뽑을 수 있도록 해 학업 동기가 분명한 학생들이 일찍 전공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정원의 30∼40%를 뽑는 정시 모집에서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수능의 영역가중치를 적용하고 면접시험을 실시하지 않기로 했다. 이창구기자
  • 전문대 정원 동결·축소 전망

    2001학년도 전문대 입학정원은 올해 수준이거나 다소 줄어들 전망이다.교육부는 11일 ‘2001학년도 전문대 입학정원 및 학과 조정 신청지침’에서 전국158개 전문대 중 입학정원이 3,000명을 넘는 경남정보대,계명문화대 등 9개지방 사립대와 2,000명 이상인 경원대·대림대 등 27개 수도권 전문대,16개국·공립대의 정원을 동결했다. 또 ▲정원 자율 책정기준인 교사(校舍) 및 교원 확보율이 각각 55%와 60%이상에 못미친 전문대 ▲정원 동결 계획을 내 구조조정사업비를 지원받는 전문대 ▲행·재정 제재 대상 전문대 등도 증원이 허용되지 않는다.4년제 대학으로 개편할 전문대,올해 입학정원을 늘리고도 교원 확보율 등을 못지킨 전문대,보건의료 및 유아교육 관련 학과 등도 증원할 수 없다. 그러나 정원 동결·감축 대상 전문대도 총 정원 범위에서 자율적으로 정원·학과를 조정할 수 있도록 했다.지방 전문대는 야간 정원의 50% 이내에서,수도권 전문대는 20% 이내에서 주간으로 바꿀 수 있게 했다. 박홍기기자 hkpark@
  • 脫과외 길은 없나/ 전문가 좌담

    지난달 27일 헌법재판소의 과외금지 위헌결정에 따라 지금까지 음성적으로이뤄지던 과외가 합법화됐다.이에 따라 사교육이 한결 기승을 부릴 것으로예상된다.반면 사교육에 밀려 휘청거렸던 공교육은 더욱 위기에 몰리게 됐다. 대한매일은 지난달 29일부터 ‘탈과외 길은 없나’라는 제목으로 상·중·하로 나눠 과외의 실태 및 대책 등을 심층보도했다.시리즈를 마치며 교육계·학부모·사설입시기관 관계자 등과 함께 공교육의 경쟁력 강화 방안 등을진단했다.좌담은 2일 오전 10시 대한매일신보사 7층 회의실에서 교육부 김조녕(金朝寧) 학교정책실장,중동고 정창현(鄭昌鉉) 교장,인간교육실현 학부모연대 박홍나미(朴洪那美) 사무국장,중앙교육진흥연구소 김영일이사 등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박홍 국장=헌재의 과외금지 위헌 결정은 한마디로 유감이다.학부모들은 교육마저 부(富)가 지배하게 될 것이라는 우려와 함께 상대적인 박탈감이라는상처를 입게 됐다. 또다시 ‘과외 공화국’이라는 오명을 떠안게 될지도 모르겠다.부가 교육을지배하게 되면 교육은10∼20년 후퇴하게 된다. 공교육 부실화문제가 거론된 것이 언제인데 조금도 나아진 것이 없다.교육예산을 국민총생산(GNP)의 6% 수준으로 늘리는 것 이상의 혁명적인 조치가없으면 과외는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공교육이 경쟁력을 잃으면서 아이들을모두 학원으로 빼앗겼다. ◆김실장=헌재의 결정은 존중하지만 우려의 목소리가 높은 것도 사실이다.교육부에서는 학부모와 학생들을 안심시키기 위해 공교육의 내실화에 정책의초점을 맞추고 있다.학부모가 학교를 믿을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할 것이다. 현재 공교육은 사회 제반여건이 향상되면서 학생들이 학교에서 화장실에 가기를 두려워할 정도로 열악한 수준이다. 공교육에 대한 투자는 당장 결과물 도출이 어렵다는 이유로 지금까지 우선순위에서 밀렸던 게 사실이다.학급당 학생수도 고교 55명,중·초등학교 45명,초등학교 45명이나 된다.제대로 교육이 될 수 없다.이번 기회에 공교육의내실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교육예산을 요구할 방침이다. ◆김이사=90학년도 대학 입학정원이 20만명이었으나 2000학년도에는 33만명에 이를 정도로 대학 문호는 크게 넓혀졌지만 과외는 여전히 사라지지 않고있다.이는 학부모들의 ‘일류대병’ 때문이다. 과외는 학부모들이 자녀들에 대해 지나치게 기대하는 탓에 비롯됐다.초등학교 때는 좋은 중학교에 진학하기 위해,중학교 때는 외국어고나 과학고 등 좋은 고교에 진학하기 위해 과외를 한다.궁극적으로는 일류대 진학이 목표다. 특히 내신성적으로 고교에 진학하는 중학생의 경우,이수 단위별 비중이 모두 같아 내신성적을 높이려면 어쩔 수 없이 전과목 과외를 받아야 하는 측면도 있다. 과외를 없애려면 한번뿐인 수능 기회를 미국처럼 7∼8회로 늘리고 절대평가로 바꿔야 한다.수능점수는 대학별 입학 최저요건으로만 활용해야 한다. ◆정교장=헌재 결정의 문제점은 현장에서 가장 생생하게 느껴진다.중산층 이하 모든 국민에게 위화감을 조성하고 허탈감을 주었다. 현장 선생님들이 동요하는 것도 사실이다.결국 이번 결정의 후유증은 힘없는 학생과 학부모,교사에게 집중될 것이다. 공교육 정상화를 위해 3가지를 제안하고자한다. 먼저 현실과 동떨어진 교육제도부터 고쳐야 한다.예를 들면 우리 학교 도서관은 무료인데다 시설도 좋고 교사가 무보수로 감독한다.하지만 교육청에서는 오후 9시까지만 열고 문을 닫으라고 한다.교사가 지도하고 희망학생만 하겠다는데도 ‘보충수업 금지’라는 논리로 막는다. 둘째,고교 평준화제도도 바뀌어야 한다.공립학교는 평준화하되 사립·자립형 학교는 실력과 능력,특기·적성별로 뽑도록 해야 한다.실업고는 인문계평준화의 희생물이다.능력을 평준화하지 말고 교육기회를 평준화해야 한다. 셋째,대학입시는 대학에 맡겨야 한다.대학이 어떻게 학생을 뽑든 교육부는간섭하지 말아야 한다.교육부의 간섭이 결국 나약한 대학으로 만들었다. 사교육을 없애기 위한 단기적인 조치로 보충수업을 부할시키는 것도 방법이다.싼값으로 학생들을 학교에 잡아둘 수 있게 해야 한다. 과외 금지가 위헌이라면 모의고사를 못보게 하는 것과 보충수업 금지 등도모두 헌법소원 감이다. ◆김실장=정교장의 건의를 적극 검토하겠다.필요없는 과목을 배우게 하고학업 집중도를 떨어지게 한다는 이유 때문에 보충수업을 금지했는데 그 취지에 어긋난다면 다시 검토하겠다. 수능 기회를 늘리고 대학에 자율을 부여하는 것,평가기관을 다양화하는 방안도 연구해 보겠다. 고액과외 대책마련은 솔직히 말해서 어려운 점이 많다.기준을 만들더라도그 틈을 비집고 과외가 성행할 것이다. 소득이 있는 곳에 책임이 따른다는 인식 아래 고액 과외자는 음성탈루자로간주해 세금으로 추징하겠다.특히 자기 제자를 볼모로 하는 과외는 발견 즉시 엄단하고 명단을 공개하겠다. 반면 창의적이고 탐구학습을 할 수 있도록 교사 처우를 개선하고 수업 시간수를 줄이는 한편,교사 근무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교직발전종합발전안을 마련하겠다.교사 잡무도 줄이겠다.교사가 안심하고 학생을 지도할 수 있도록하겠다. ◆박홍 국장=교사 평가제도가 있어야 한다.학생과 학부모들이 왜 학원을 찾느냐 하면 학교는 재미없고 지루하기 때문이다.교사들이 노력하지 않는 것도 문제다.교과 과목도 개선될 여지가 많다. 초등학교부터 철학과목을 채택해 주체성있는 교육을 시켜야 한다. ◆김이사=학부모 의식도 ‘오로지 내자식’에서 바뀌어야 한다.21세기는 더불어 사는 시대다. 학력인플레 현상 때문에 실업고 출신은 거의 대접을 받지 못한다.학벌이 아닌 개인능력이 우선시되는 사회가 돼야 한다. ◆김실장=고액 과외를 단속하기 위한 법안을 마련하기까지 각 시·도교육청에 고액과외 단속센터를 설치하고 국세청과 함께 특별기동반을 가동하겠다. ◆김이사=과외의 근본적인 원인은 ‘일류대병’에 있다.전국적으로 192개 대학이 있지만 교육정책은 10여개 대학 위주로 움직인다.이를 개혁해야 과외를 없앨 수 있다.또 단일 교과서 체제가 과외를 부추기는 측면이 있다.긍정적인 측면에서 보자면 학원 등에서 독서나 글짓기 과외를 받을 필요도 있다. ◆박홍 국장=공교육을 살리려면 국·공립 학교를 지원해야 한다.학부모가 학교를 믿을 수 있게 해야 한다.학원들은 나름대로의 틀 안에서 자율적으로 경쟁하게 해야 한다.과외를 없애려면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이 필요하다. ◆김실장=단기적인 과외처방을 들라면 공교육도 사교육과 건전한 경쟁의식을 가져야 한다.그렇게 하자면 경쟁력을 갖추어야 한다.교사도 철저하게 평가받아야 하고 보상도 받아야 한다.우수교사는 대우하되 무능교사는 도태시켜야 한다. ◆정교장=교육부의 정책담당자들이 너무 자주 바뀐다.일관성있는 정책을 추진하려면 일선학교 근무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실무국장의 연계고리를 확고히 하는 것이 필요하다. ◆김실장=2004년까지 1,190개의 학교가 신설된다.그때가 되면 초등학교의 학급당 학생수는 35명,고교는 40명선으로 줄어든다. 문제는 예산이다.11조원이 필요하다.해마다 2조3000억∼2조5,000억원 정도가 투입돼야 한다.교사 증원도 불가피하다.2만4,000명을 늘려야 한다.재원도 3조원이나 든다. 교육부는 올해 시작된 제7차 교육과정을 안정적으로 정착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올해 초등학교 1∼2학년이 새 교육과정에 들어갔다.고교 1년생에게 적용되는 2002년에는 학습내용이 3분의 1로 줄어든다.지나치게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고 학생들이 자신들의 삶과 연관지어 공부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고교 2∼3학년생들은 선택중심의 교육이 이뤄질 것이다.기초과학을 하고 싶으면 관련과목을 선택해서 배우면 된다. 학생 중심의 교육과정은 2002학년도 대입에서도 반영된다.학생의 소질·적성·특기를 고려한 대학의 입학전형이 시행되는 것이다. 대학수학능력시험은 기초학력 점검수준으로 비중이 떨어지고 학생들에게는영역별로 기회가 주어진다.수능 9등급화와 특기·적성·면접 등의 다단계 전형도 이에 따른 것이다. ◆박홍 국장=공교육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국·공립 학교에 대한 집중투자가 필요하다.사립학교는 자립형으로 나가야 한다. 사립학교에 최대한 자율성을 부여하는 한편,학부모들로부터 등록금을 많이받아 운영할 수 있게 해야 한다.우수한 사립학교와 부실한 사립학교는 학부모의 선택에 의해 도태되거나 발전할 수 있게 해야 한다. 정리 박홍기 조현석기자 hkpark@
  • 敎大출신 교사 탈락자 나온다

    앞으로는 교육대를 졸업해도 지금처럼 모두 초등교사로 임용되지 못할 전망이다.또 수석교사제,교장연임제,임용시험 합격자 병역특례제,자율연수 휴직제 등이 추진된다. 교육부는 21일 이같은 내용의 ‘교직 발전 종합방안’에 대한 공청회를 처음으로 부산시교육청에서 열었다.공청회는 부산을 시작으로 서울(6월26일)까지 7차례에 걸쳐 전국을 순회하며 개최된다.전국 16개 시·도 교사들의 의견을 모두 듣겠다는 의도이다.지난해 12월 발표된 종합 방안에는 교원정책 개혁을 위한 10대 핵심 추진과제를 포함,31개 개혁과제가 담겨 있다. 김정기(金正基)교원정책심의관은 공청회에서 “교육대 입학정원을 늘려 초등교원의 양성 대비 임용비율을 현행 1 대 1에서 2003년까지 1.3 대 1로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또 “교사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연수내용을 강화하고 엄정한 평가를 실시,수준에 미달되면 자비 부담 재연수를 의무화하겠다”고 덧붙였다. 공청회에 참여한 초·중·고 교사들은 종합 방안의 필요성에는 찬성하면서도 교장연임제 도입 등 일부 사안에 대해서는 반대를 표시했다. 강기수 교사(부산 동신초등학교)는 “교사자격증제도 개선,양성체제 개편,전문직업인의 교직 기회 확대 등은 신중히 재검토돼야 한다”면서 “무엇보다 교사들의 신뢰를 회복하는 일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고호석 교사(부산 거성중)는 교장연임제와 관련,“교장임기제가 도입된 지 10년 남짓된 상황에서 다시 연임제를 추진하는 것은 모든 교장의 장기 집권을 보장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종합 방안은 공청회와 함께 전문가 세미나·여론조사 등을 통해 오는 9월확정될 예정이다. 박홍기기자 hkpark@
  • 국립·수도권대·의대, 내년 입학정원 동결

    2001학년도 국립대와 수도권 소재 대학의 모집정원이 전면 동결된다. 특히두뇌한국(BK)21 사업에 선정된 대학과 대학원 중심대학을 추진하는 대학들이학부 정원을 줄일 계획이어서 상위권 대학의 경쟁률은 더욱 치열할 것으로보인다. 교육부는 7일 이같은 내용의 2001학년도 대학 모집정원 조정지침을 발표했다.대학별 정원은 오는 6월 최종확정된다.이에 따르면 161개 4년제대학(산업대 19개,교육대 11개 제외) 중 24개 국립대의 정원을 동결하되 총정원제를도입,대학 정원을 신축적으로 조정하기로 했다.정원을 줄이는 대학이 있으면특성화나 국가가 우선 필요로 하는 분야의 전문인력 양성 등을 위해 다른 대학의 정원을 감축범위에서 늘려주는 것이다.66개의 수도권 대학도 정원을 묶지만 총정원제에 따라 정원이 1,500명 이하인 수도권 32개 대학에 우선 감축된 정원을 배정할 방침이다. 지방 사립대의 경우,전년도보다 5% 포인트씩 늘어난 교원·교사(校舍)확보율을 60%씩 확보하면 자율적으로 모집정원을 정할 수 있다. 의예·치의예·한의예·약학·한약학·안경광학 등은 공급과잉이 예상됨에따라 증원을 불허했고,간호·임상병리·방사선·물리치료 등의 정원조정권은대학에 맡겼다. 박홍기기자 hkpark@
  • 전문대 입학정원 반이상 특별전형

    2001학년도 전문대 입시에서 신입생 정원의 절반 이상이 특별전형으로 선발된다.이에 따라 실업계 고교생 및 산업체 근로자 등의 진학 문이 활짝 열릴전망이다. 교육부는 9일 이같은 내용의 ‘전문대 입학전형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올해 전문대 입시에서는 모집 정원 내 특별전형 비율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주간 55% 이상,야간 65% 이상이 되도록 권장하기로 했다.따라서 실업계 고교 졸업자,일반고 2년 이상 직업교육과정 이수자,산업체 근로자,자격증 소지자,특기자,만학도 등에 대한 특별전형 비중이 일반전형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특히 실업계 고교 출신자가 교육과정을 연계해 운영하는 전문대에 지원하면우선 선발토록 했다. 지난해의 경우 전국 159개 전문대가 정원 내 모집 인원 29만6,149명 가운데52.3%를 독자적인 기준에 따라 특별전형으로 뽑았다. 국·공립 전문대는 전형에서 학교 생활기록부를 반드시 반영해야 하는 반면사립 전문대는 자율에 맡겨져 있다. 올해 입시에서도 수시 모집제를 통해 2001학년도 3월 학기 입학생은 오는 9월부터 내년 2월까지 대학별로 자유롭게 선발하며,합격자 등록은 2월1∼28일실시된다. 입학 정원에 미달하면 내년 3월 말까지 추가 모집해 3월 학기 입학생과 함께 교육을 받게 하거나 4∼6월에 추가 모집,9월 학기부터 교육받을 수 있게했다. 박홍기기자 hkpark@
  • [사설] 지방대 살리려면

    교육부의 ‘지방대학 육성대책 기본계획’에 우리는 큰 기대를 건다.1일 발표된 이 계획은 국가 인적자원의 지역간 균형개발을 위한 새로운 정책방향을 제시하고 있다.빠르면 내년부터 지방대 출신을 지방공무원으로 특채하고 지방대 졸업자를 많이 채용하거나 지방대에 발전기금을 낸 기업체에는 세금 감면 혜택을 주며 지방대간의 2학년 편입학을 허용한다는 것이다.또 출신 지역 대학에 입학하는 지방학생들에게는 등록금 감면,장학금 지급,학자금 융자,해외연수 등에서 우선 혜택을 줄 방침이라 한다. 이 계획이 효과적으로 시행된다면 학생이탈,취업난,재정난 등 3중고에 시달리고 있는 지방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사실 우리 지방대는 지금 고사위기에 처해 있다.우수학생들이 지방대를 외면하는데다 절대 지원학생도 부족해대학 입학정원보다 고교 졸업생이 적어지는 오는 2003년 이후에는 많은 지방대들이 줄줄이 문을 닫게 될 전망이다.지방대 졸업 후 취업률도 낮아 대기업의 지방대 출신 취업률은 10∼20% 수준에 불과하다. 지역경제는 물론 지방문화발전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지방대의 몰락은 곧지방의 몰락을 의미한다.따라서 교육부의 지방대 육성대책이 이제야 발표된것은 때늦은 감도 없지 않다.물론 지금까지 지방대 육성정책이 없었던 것은아니지만 그동안은 수도권 인구 집중 방지 차원의 소극적인 정책이었다.지원방안도 개별적인 지원에 그쳐 비효율적이었는데 이번 대책은 충분하진 않지만 종합적인 청사진을 제시해 기대를 갖게 한다. 그러나 교육부 차원의 어떤 장밋빛 청사진도 우리 사회의 고질적인 학벌의식을 타파하지 않으면 실효를 거둘 수 없다.그러므로 골격만 제시한 이 기본계획이 구체화될 때는 범정부 차원의 정책으로 기업과 사회의식까지 바꿀 수 있어야 할 것이다. 이를 테면 지방대 지원 지역기업에 대한 특별지원이 지방세 감면 정도에 그쳐서는 큰 효과를 거둘 수 없으므로 보다 적극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해야 한다.지방대 졸업생의 취업확대 대책도 기왕의 권장정책 이상의 획기적 대책이 있어야 할 것이다.대기업이 내규를 통해 지방대 출신의 입사를 사실상 제한하고 있는 것을 시정하도록 하고 지방대 출신 임용 쿼터제의 시행도 생각해볼 만하다. 경쟁력이 없는 지방대학은 도태될 수밖에 없겠지만 시장경제 논리의 획일적적용은 지양하면서 지역특성에 따른 지방대 특성화 등을 통해 합리적인 구조조정이 이루어지도록 하는 노력도 필요하다.지방대 육성책이 신지역주의를불러오거나 수도권 대학 졸업생에 대한 역차별 논란 등 부작용을 초래할 수도 있겠지만 지역사회의 균형발전을 도모한다는 차원에서 지방대 육성책은적극 시행해야 한다.
  • 정부수립 이후 처음 광주예술대 최종 폐쇄명령

    교육부는 2일 설립자 비리와 학내분규로 학사운영이 마비됐던 광주예술대에대해 폐쇄명령을 내렸다. 대학이 강제로 문을 닫은 것은 정부수립 이래 처음이다. 학교폐쇄명령권 제도는 지난 49년 교육법 제정때부터 명문화됐으며,현행 고등교육법 제62조도 정상적 학사운영이 불가능하다고 판단되면 학교 폐쇄를명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교육부는 지난해 12월22일 광주예술대를 폐쇄키로 결정한 뒤 지난 1월20일청문회를 열어,법인·교수·학생 등 이해관계자로부터 폐쇄 조치의 정당성을확인받았다. 광주예술대는 재적생 236명이 지난해 다른 대학 등으로 전·편입했고 교수29명과 조교 1명도 임용기간이 끝나 사실상 폐쇄된 상태였다. 광주예술대와 한려대는 등록금 등을 횡령한 설립자 이홍하(李洪河)씨의 거취문제로 학내분규가 발생,교육부로부터 98년 7월 신입생 모집중지와 함께 1년간 폐쇄계고 조치를 받았었다. 교육부는 한려대의 경우,학교정상화가 어느 정도 이뤄졌고 학생·주민 등이대학의 존속을 희망하는데다 재적생 1,901명을 보호하는 차원에서 2000학년도부터 입학정원을 1,000명 줄여 신입생을 모집토록 허용했다. 박홍기기자 hkpark@
  • 지방대 출신 지방공무원 특채

    내년부터 지방자치단체가 관내 지방대의 추천을 받은 졸업생을 공무원으로특별 채용하는 제도가 도입될 전망이다. 또 지방대간 편입학 규제가 완화되고,지방대 출신을 많이 채용하는 기업체에게는 세금 감면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교육부는 1일 이같은 내용의 ‘지방대학 육성대책 기본 계획안’을 마련해발표했다.계획안은 공청회 등을 거쳐 오는 8월 확정,이르면 내년부터 시행된다. 이에 따르면 지방대가 지역 출신 학생을 공무원 임용후보 장학생으로 추천하면 해당 지자체는 심사를 거쳐 선발한다.대학원 출신은 6급,대학 출신은 7급으로 임용된다. 지방대끼리 2학년 편입학이 허용되며 출신 지역 대학에 진학하는 학생들에게는 등록금 감면,장학금 지급,학자금 융자,해외연수 등에서 ‘우선’ 혜택이 주어진다.현재의 서울·수도권 중심 진학모형을 권역별 인근대학 중심진학모형으로 바꾸기 위해서다. 아울러 기업체가 대학에 학과를 개설,실험·실습 기자재와 장학금을 지원하고 교육과정을 직접 운영하는 ‘특약학과’ 설치를 권장하기로 했다.지방대에발전기금을 내거나 지방대 출신을 일정비율 이상 채용한 기업에 대해서는지방세 감면 등의 혜택도 준다. 지방대들이 지역내 우수 고교생을 선발,고교 재학중 방학 등을 활용해 강의를 수강토록 한 뒤 나중에 입학하면 학점으로 인정해주는 등 고교·대학간연계교육 프로그램 운영도 제도화할 계획이다. 교육부는 이를 위해 지방대와 기업체·지자체 등이 참여하는 권역별 대학발전협의회,지역인재양성협의회,지방대육성대책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한편 99학년도를 기준으로 수능성적 상위 5% 학생 중 인문계 68.6%,자연계57.3% 등 62.5%가 서울·수도권 대학에 진학한 것으로 집계됐다.전국 대학의미충원 입학정원 9,965명 가운데 92.6%인 9,231명이 지방대에서 발생했다.지방대의 대기업 취업률이나 최근 3년간 행정고시 합격자 비율도 수도권대의 15∼25%,7.1∼10.9% 수준에 그쳤다. 박홍기기자 h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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