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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육부 “법원 판결과 별도로 부산대 학칙 따라 조민 입학 취소 가능”

    교육부 “법원 판결과 별도로 부산대 학칙 따라 조민 입학 취소 가능”

    위조 서류로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의전원)에 입학한 의혹을 받고 있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딸 조민씨에 대해 교육부가 “법원 판결과 별도로 부산대 학칙에 따라 입학 취소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곽상도 국민의힘 의원이 23일 교육부로부터 받아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교육부는 조씨의 입학 취소에 대해 법률적 검토를 한 결과 “교육부 감사 전 수사가 개시되고 재판이 진행된 이례적인 사안으로 향후 유사 상황이 발생할 경우 중요 기준이 될 수 있는 사안”이라면서도 “형사재판과 별도로 대학이 학내 입시 관련 의혹 관련 사실관계를 조사하고 일련의 조치를 취하는 것은 가능하다”고 밝혔다. 앞서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지난 16일 국회 교육위위원회에 출석해 “조씨의 입학 취소 여부는 학교장(부산대 총장)의 권한”이라고 밝힌 바 있다. 다만 입학 부정을 저지른 학생의 입학을 취소하도록 한 고등교육법을 조씨에게 적용할 수는 없다고 봤다. 지난해 6월 개정된 고등교육법 제34조의6은 “입학한 학생이 입학전형에 거짓 자료를 제출하는 등 부정행위가 있는 경우 입학 허가를 취소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다만 이를 2015년에 입학한 조씨에게 소급 적용할 수는 없다는 것이다. 그러면서도 교육부는 “부산대 학칙과 모집요강에 따라 입학취소가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교육부는 부산대에 조씨에 대한 향후 조치 계획을 보고하도록 했으며 부산대는 22일 밤 교육부에 조치 계획 보고를 올렸다. 교육부는 이번주 중 입장을 발표할 계획이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교육부 “조국 딸 조민 부정입학 의혹 이번주 발표”…부산대 보고서 제출

    교육부 “조국 딸 조민 부정입학 의혹 이번주 발표”…부산대 보고서 제출

    “조민 사건, 부산대 공문 신속 검토”“이번 주중 늦지 않게 일괄 안내 예정”부산대, 조민 조치 계획 보고 교육부에 제출당장 입학취소 여부 결정되지는 않을 듯조민, 작년 의사국시…현재 병원 인턴 근무유은혜 “법대로…조민 감싸는 일 절대 없다”교육부가 22일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딸 조민씨의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부정 입학 의혹과 관련해 이번 주중으로 부산대의 계획 보고를 검토한 뒤 입장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지난달 국회에서 조민씨 부정 입학 의혹에 대해 “법과 원칙에 따라 공정하게 조치할 것이고 감싸는 일은 절대 없다”고 밝혔었다. 교육부 “조민 입학 취소 여부가 아닌 조민 조사 계획 알려 달라 한 것” “중요 사안인 만큼 질질 끌지 않고 입장 정리”유은혜 “부산대에 22일까지 계획 내라 요청” 교육부는 이날 출입기자들에게 문자 메시지로 “(조민) 사안과 관련해 교육부는 부산대 공문에 대한 검토를 신속하게 진행할 것”이라면서 “관련 입장을 이번 주중 늦지 않게 일괄 안내할 예정”이라고 공지했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지난 19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추가경정예산(추경)안 종합정책질의에서 부산대에 행정지휘권을 발동해야 한다는 황보승희 국민의힘 의원의 지적에 대해 “입학취소 권한은 대학의 장이 가지고 있어서 부산대에 사실 관계를 조사하고 어떤 조치를 취할 것인지 계획을 22일까지 내라고 요청했다”고 밝혔었다. 부산대는 이날 오후 9시 20분쯤 교육부에 공문을 보낸 것으로 파악됐다. 부산대 관계자는 “교육부가 입장을 공개하기 전까지 (조민 씨의) 입학 취소 관련 입장을 알려주기 어렵다”고 전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부산대에서 제출한 조처 계획안을 보고 조치 지도·감독 권한을 행사할지 여부를 결정하게 될 것”이라면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고, 중요한 사안이기 때문에 질질 끌지 않고 입장을 정리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당장 조씨의 입학 취소 여부가 결정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교육부 관계자는 “(입학 취소 여부를) 알려달라고 하기보다는 사실관계 확인 계획, 관련 위원회를 어떻게 꾸릴지에 대한 계획을 부산대에 달라고 한 것”이라고 말했다. 고등교육법상 입학전형 자료 위·변조시 입학허가 반드시 취소 부산대는 이날 안으로 교육부에 공문을 보낼 계획이다. 고등교육법에 따르면 대학의 장은 입학전형에 위조 또는 변조 등 거짓 자료를 제출한 학생에 대해 입학허가를 반드시 취소해야 한다. 이전에는 전형 서류 위조 등이 확인되더라도 입학 취소 여부가 대학 자율에 맡겨졌으나 2019년 12월 대학 입학전형 과정에서 부정행위를 저지른 학생을 반드시 입학 취소하도록 하는 의무 조항으로 개정됐다.법원 “조민 7개 스펙 모두 허위” 정경심 1심서 징역 4년 구속“의전원 입시 서류 전부 위조·허위” 서울중앙지법은 지난해 12월 23일 열린 조국 전 장관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의 1심 판결에서 조씨가 대입에 활용한 동양대 총장 표창장, 허위로 작성된 서울대인권법센터 인턴 경력과 단국대 의과학연구소 인턴 경력 등 이른바 ‘7개 스펙’이 모두 허위라는 판단을 내놓았다. 정 교수는 1심에서 징역 4년을 선고 받고 구속됐다. 재판부는 선고 공판에 조민씨의 의전원 입시에 제출한 서류 전부에 대해 모두 위조 혹은 허위작성을 인정했다. 재판부는 단국대 의과학연구소 인턴활동 및 논문 작성과 관련, “조민씨는 장영표 교수의 연구원으로 활동하지 않았으며 논문 작성에 아무런 기여도 하지 않았다”고 명시했다. 따라서 2013년 제출한 인턴십확인서는 허위라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2008년 공주대 인턴확인서와 대해서도 “증언에 따르면 공주대에서 인턴활동을 제대로 하지 않았고 물갈이작업만 했다”고 봤다. KIST 인턴십 또한 5일 동안만 출근했고 이후 무단으로 결근했으며 허위로 인턴활동 확인서를 작성했다고 인정했다. 동양대 연구확인서에 대해서도 “조민씨가 보조연구원으로 일하지 않았으므로 이에 대해 제출한 부분은 모두 허위”라고 밝혔다. 또 조씨의 호텔 인턴쉽 확인에 대해서도 “인턴 활동은 허위이며 서울대 의전원에 제출해 입시업무를 방해했다”고 했다.“서울대공익인권법센터 인턴십조국에 의해 증명서 위조”“동양대 표창장도 정경심 위조” 재판부는 2009년 서울대공익인권법센터 인턴십 또한 실제 활동내역 없이 조국 전 장관에 의해 증명서가 위조됐으며, 동양대 표창장도 정 교수가 위조한 것으로 판단했다. 정 교수 측은 조씨가 2009년 5월 국제인권법센터에서 개최한 세미나에 참석하는 등 관련 인턴 활동을 했다고 주장했지만 재판부는 회의 당일 찍힌 국제학술회의 영상에 담긴 여학생이 조씨라는 정 교수 측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조씨와 같은 학교에 다니던 장영표 단국대 교수의 아들 장모씨가 “조씨는 세미나에 참석하지 않았다. 동영상 속 여성은 조씨와 얼굴이 다르다”고 밝혔었고 재판부는 장씨가 거짓말할 이유가 없다고 판단했다. 또 조씨가 검찰 조사에서는 세미나장의 맨 뒷줄에 앉았다고 진술했는데 동영상 속 여성은 중간 부분에 앉아 있었다는 사실에 무게를 뒀다. 이후 조씨가 졸업한 고려대와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측은 최종 판결이 나올 때까지 후속 조치를 고려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으나 입학 취소 처분이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는 상황이다. 조씨는 지난해 코로나19 속 정부와 공공의대 갈등 논란으로 의대생들이 의사 국시를 거부하고 있을 당시 부산대 의전원 재학생 신분으로 의사 국시에 응시, 올해 초 최종 합격해 현재 서울 한 병원에서 인턴으로 근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유은혜 “조민 감싸는 일 절대 없다”“조국 연락 전혀 안해, 법대로 조치” “정유라 이대 입학 취소와는 차이 있다” 유 부총리는 지난달 8일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조민씨의 부산대 의전원 부정 입학 의혹과 관련해 교육부가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은 데 대해 “검찰 수사가 먼저 시작하면서 교육부 감사를 하지 못했다”며 검찰 탓으로 돌렸다. 그러면서 박근혜 정부 국정농단 사건의 핵심 인물인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씨 사건과는 다르다고 주장했다. 유 부총리는 박 전 대통령의 ‘비선 실세’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씨 딸 정유라씨의 이화여대 입학 취소와는 차이가 있다면서 “(정씨는) 교육부가 감사를 나가서 입시 부정을 확인해 입학 취소를 요구한 경우로, 감사 과정에서 수사가 필요한 부분은 수사 의뢰, 입시부정이 있으면 권한을 가진 총장에게 입학 취소를 요구했다. 통상 감사를 하다가도 검찰의 수사가 시작되면 감사를 중단한다”고 말했다. 유 부총리는 이 사안과 관련해 조 전 장관으로부터 연락을 받거나 만난 적은 “전혀 없다”면서 “법과 원칙에 따라 공정하게 조치할 것이고 감싸는 일은 절대 없다”고 말했다. 유 부총리는 황보승희 국민의힘 의원이 “조민씨가 치료한 후 문제가 생기고 의전원 입학이 취소되면 국가에서 (의료사고를) 배상하느냐”고 묻자 “의료행위와 의료법을 정확히 확인하는 게 필요하다”고 즉답을 피했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영재학교 입시, 고교·대학 과정서 출제 못 한다

    영재학교 입학시험에서 중학교 교육과정을 벗어난 문제를 낼 수 없게 된다. 그동안 영재학교가 입학시험에서 대학 수학과 전공 수준의 문제까지 출제해 과도한 선행학습 사교육을 유발했다는 지적에 따른 조치다. 교육부는 이같은 내용의 ‘영재교육진흥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을 오는 26일부터 4월 7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23일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영재학교 입학전형의 내용과 방법은 고등학교 입학 단계 이전의 교육과정 범위와 수준을 벗어나지 않아야 한다. 또 영재학교의 장은 매년 입학전형의 선행학습을 유발하는 문제가 있었는지를 평가하고 다음 입학전형엔 잘못이 반복되지 않도록 해야한다. 이같은 개선방안은 2022학년도 입시부터 전국 8개 영재학교에서 적용된다. 또 올해부터는 영재학교 간 중복 지원이 금지돼 8곳 중 1곳만 지원할 수 있다. 전형 시기도 3~8월에서 6~8월로 조정된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서울 자사고 지정취소’ 1심 판결 앞두고 교육계 다시 공방

    ‘서울 자사고 지정취소’ 1심 판결 앞두고 교육계 다시 공방

    지난 2019년 지정취소처분을 받은 뒤 서울시교육청과 법적 공방을 벌이고 있는 서울지역 자율형 사립고(자사고) 2곳이 오는 18일 1심 판결을 받아든다.8일 교육계에 따르면 서울시교육청을 상대로 행정소송을 제기한 8개 자사고 중 배재고와 세화고에 대한 서울행정법원의 1심 판결이 오는 18일 예정돼 있다. 나머지 6개 학교(경희고·숭문고·신일고·이대부고·중앙고·한대부고) 역시 변론을 마치고 선고만 남은 상태다. 이들 학교는 2019년 8월 교육부가 서울시교육청의 자사고 지정취소처분에 동의하면서 자사고 지위를 잃었으나 법원에 지정취소처분의 효력을 정지하는 가처분 신청을 제기해 자사고 지위를 되찾았다. 이후 법원에 서울시교육청의 자사고 지정취소처분을 취소해달라는 본안 소송을 제기했다. 경기 안산동산고도 경기도교육청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으며 부산 해운대고는 부산시교육청을 상대로 한 행정소송 1심에서 승소했다. 이번 소송은 자사고 재지정평가가 ‘신뢰보호원칙’을 위반했는지 여부가 쟁점이다. 2019년 평가는 ‘학교운영’(30점)과 ‘교육과정 운영’(30점), ‘교원의 전문성’(5점), ‘재정 및 시설 여건’(15점), ‘학교 만족도’(8점), ‘교육청 재량 평가’(12점) 등의 지표로 각 학교의 5년간의 운영성과를 평가해 기준점인 70점을 넘지 못하면 지정취소됐다. 자사고들은 ▲재지정 기준점 상향(60점 → 70점) ▲감사 등 지적 사항에 따른 감점 배점 상향(-5점 → -12점) ▲교육청 재량 지표 등 평가지표가 자사고에 불리하게 설계됐다고 주장한다. 평가를 통과할 수 있는 허들을 높이고 평가지표를 교육청이 임의로 변경해 ‘결론이 내려진 평가’를 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서울시교육청은 “2014년 재지정 평가 기준점이 70점이었으며 2015년에 60점으로 낮췄다가 ‘봐주기’ 비판을 받아 다시 70점으로 되돌린 것”이라고 반박한다. ‘교실수업 개선 노력 정도’, ‘학교업무정상화 및 참여 소통 협력의 학교문화 조성’, ‘고교입학전형 영향평가의 충실 도’ 등 신설된 지표나 ‘다양한 선택과목 편성 및 운영 정도’ 등 배점이 확대된 지표들은 ‘다양한 교육 구현’이라는 자사고의 설립 취지나 사학의 공공성, 법적 의무사항과 연관된 것으로, 학교도 충분히 예측 가능한 지표라고 서울시교육청은 설명했다. 감사 등 지적사항에 따른 감점 폭을 넓힌 것도 사학의 공공성을 엄격히 평가하기 위함이라고 서울시교육청은 덧붙였다. 자사고들은 일부 변경된 평가지표를 평가를 수개월 앞둔 2018년 12월에 통보받아 ‘법률 불소급’의 원칙에 위배된다고 주장한다. 그간 자사고와 외국어고, 국제고 등에 대한 운영성과평가는 평가 직전 해에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이 평가 표준안을 만들고 이를 바탕으로 각 교육청이 평가계획을 확정해 12월에 각 학교에 안내한 뒤 이듬해에 평가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교육부는 “법률 불소급 원칙은 행정행위인 자사고 재지정 평가와는 무관하다”고 선을 그었다. 부산지법이 해운대고의 손을 들어준 것이 서울 자사고 판결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도 주목된다. 부산지법은 지난해 12월 “일부 평가기준과 지표의 신설 또는 변경이 해운대고에 현저히 불리한 것으로 예측하기 어려운 것”이었다며 “평가지표가 소급되지 않았다면 해운대고는 최소 63.5점을 얻어 변경 전 기준점수인 60점을 충족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러나 부산지법의 이같은 판결에 대해서도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해운대고는 법정 전입금 미납과 기간제 교원 비율 과다 등 2014년 재지정평가에서 지적됐던 문제들이 개선되지 않았다는 평가를 받아 지정 취소 처분을 받았다. 이날 사교육걱정없는세상과 전교조 서울지부, 참교육을 위한 전국학부모회 서울지부, 좋은교사운동, 교육정책디자인연구소 등 41개 교원단체 및 교육관련 시민단체는 서울행정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기준 점수나 지표는 고정불변의 것이 아니며 변경되거나 강화된 지표는 공교육기관의 공정성과 공공성을 강조한 합리적인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자사고 지정취소를 둘러싸고 교육계에서도 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이들 41개 교육시민단체는 “고교 서열화가 중학생을 넘어 초등학생까지 과도한 입시경쟁과 사교육으로 내몰고 양극화를 심화시킨다”며 법원에 자사고 지정취소 판단을 내릴 것을 촉구했다. 반면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는 “자사고 등 학교의 종류와 운영을 법률에 명시해 제도의 안정성을 기하는 교육법정주의를 확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이애형 경기도의원, 외고·국제고 일반고 전환 관련 교육청 정담회

    이애형 경기도의원, 외고·국제고 일반고 전환 관련 교육청 정담회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이애형 도의원(국민의힘, 비례)은 5일 경기도교육청 융합교육정책과 관계자와 외고·국제고 일반고 전환 지원 방안에 대한 정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 날 회의에서는 현재까지의 경기도 내 외고·국제고의 일반고 전환 추진 경과에 대한 보고와 함께 일반고 전환의 전반적인 절차 및 향후 지원 방안에 관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애형 의원은 지난 행정사무감사에서 외고·국제고 일반고 전환과 관련해 획일적인 일반고 전환은 자신의 능력에 맞는 합당한 교육을 받을 권리가 있는 학생들에게 다양하고 특성적인 교육을 받을 기회를 빼앗는 것뿐만 아니라 우수한 인재 학생을 발굴하는 시스템이 사라지는 것이라며 우려를 표했다. 경기도교육청 관계자는 “기존 자율고·외고·국제고는 고교학점제 도입과 함께 2025년 3월 일괄 일반고로 전환될 계획이며 기존 학교명 사용 및 특성화된 교육과정 운영은 그대로 유지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일반고 전환은 기존 외고·국제고의 교육비 부담을 줄이면서 학생들에게 특성화 교육과정을 제공하는 기회가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애형 의원은 “학교의 신청 및 교육감 직권 지정 취소로 인해 2025년 이전에 일반고로 전환되는 외고·국제고의 경우 학교 내 의견 수렴 절차 미비로 인해 학부모·학생들에게 혼선이 가중될 수 있으므로 사전에 충분한 의견 수렴 및 공론화 과정을 거칠 수 있도록 관계 부서에서 보다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이 의원은 일반고 전환 불안과 혼선으로 인해 외고·국제고 입학전형 지원자가 정원에 미달하는 학교들이 증가하지 않도록 일반고 전환 이전 입학생들의 교육과정 보장 등 전환기 학생들에 대한 학습권 보장을 위해 보다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관리·감독을 주문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CMS 영재교육센터, 3월 신입생 모집 위한 전국진단평가 무료 시행

    CMS 영재교육센터, 3월 신입생 모집 위한 전국진단평가 무료 시행

    사고력 기반 에듀테크 기업 씨엠에스에듀(CMS에듀, 대표 이충국)가 CMS 영재교육센터의 3월 신입생 모집을 위한 ‘전국진단평가’를 2월 한 달간 무료로 시행한다고 밝혔다.전국진단평가는 CMS 영재교육센터(사고력관)의 입학전형으로 학생의 학습능력과 잠재력을 파악하는 검사도구로, 수학적 사고력, 교과 성취도, 문제해결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7세부터 초등학교 6학년까지 누구나 응시할 수 있으며, 7세는 연산, 도형, 논리영역을 50분간 평가한다. 초등학생은 수학적 사고력과 교과 능력을 70분간 평가하며, 4~6학년은 태블릿 PC를 활용한 온라인 사고력 평가(CTT)도 진행한다. 최근 학부모들 사이에서 어릴 때부터 사고력 교육을 경험하면 자연스럽게 중고등 교과에 도움된다는 인식이 확산되며 자녀의 창의력과 사고력을 향상하는 사고력 교육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사고력 교육은 수학을 중심으로 확장적 사고를 하고, 고난도 수학적 개념을 직관적으로 이해하며 창의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키워준다. 또한 센터별 학부모 설명회와 체험수업도 열린다. 설명회 주제는 ‘4차 산업혁명 시대 리더를 키우는 CMS 융합교육’이다. 설명회에서 자녀를 미래 인재로 키우기 위한 현명한 부모의 교육법과 CMS 교육의 특장점에 관해 들을 수 있다. 체험수업에서는 CMS의 대표 융합 사고 프로그램인 ‘생각하는 I·G’, ‘Pre-WHY’, ‘WHY’ 등을 진행한다. 교사가 주제에 관해 발문하면 아이들 스스로 탐구하고 창의적 문제해결과정을 찾으며 사고력 교육에 관한 흥미와 호기심을 깨울 수 있다. 씨엠에스에듀 이충국 대표는 “CMS의 융합 사고 교육은 생각과 지식을 융합하고, 타인과 협동하며 창의적인 생각을 구현하는 능력을 키운다. 이는 창직하는 미래 인재의 필수 역량”이라며 “전국진단평가를 통해 자녀의 미래를 위한 현명한 교육 계획을 세우길 바란다”고 말했다. 무료 입학전형은 전국 CMS 영재교육센터에서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CMS에듀 홈페이지나 가까운 센터로 문의하면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불합격입니다”…연세대 전산오류, 합격자 20명에 불합격 통보

    “불합격입니다”…연세대 전산오류, 합격자 20명에 불합격 통보

    합격자 20명에게 불합격 통보“가번호-수험번호 매핑 과정 오류”30일에 실제 합격자 시험 치를 예정 연세대학교 2021학년도 정시모집 음악대학 피아노과 실기 평가 과정에서 전산오류로 1차 예심 합격자가 뒤바뀌는 일이 벌어졌다. 합격자 일부가 명단에서 누락되고 불합격자들이 합격자 명단에 포함됐다. 29일 대학가에 따르면 연세대는 지난 25∼26일 피아노과 지원자 101명을 대상으로 예심을 치른 뒤 27일 41명에게 합격 결과를 발표했다. 앞서 28일 본심 평가를 진행한 학교 측은 전산오류를 인지했다. 연세대는 예심 불합격 통보를 받은 학생 20명에게 개별적으로 전화해 합격 통보에 착오가 있었다며 30일 본심을 보러 오라고 전달했다. 연세대는 “입시 공정성 확보를 위해 예심 진행 시 수험생에게 실제 수험번호가 아닌 가번호를 부여하고 평가 종료 후 가 번호와 수험번호를 매핑하는 과정에서 전산오류가 발생해 예심 합격자 20명에게 불합격 통보가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연세대 피아노과 입학전형은 예심 실기시험 총점 순으로 모집인원 20명의 200%에 해당하는 인원을 본심 실기시험 대상자로 선발한다. 본심을 치른 학생 중 대학수학능력시험 배점과 실기시험 배점의 총점 순으로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총 40명을 선발하는 예심 단계에서 절반에 해당하는 인원을 전산오류로 잘못 합격시킨 셈이다. 수험생과 학부모들은 당혹스러워하고 있다. 예심 선발 인원의 절반을 잘못 추려낸 것을 믿기 어렵다는 반응이다. 전산 착오라고 해명했지만, 합격 내정자 의혹 등 평가에 대한 공정성 논란을 불러일으킬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한편 최종합격자 20명은 다음달 7일 발표될 전망이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서울 올해도 학생 봉사 권장시간 없애

    서울시교육청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학생들의 ‘개인 봉사 권장시간’을 없애기로 했다. 코로나19 상황에서 학생들이 봉사활동을 하기 어려운 데 따른 조치다. 서울시교육청은 이 같은 내용의 ‘2021학년도 학생 봉사활동 권장시간’을 25일 각 학교에 안내했다. 이에 따르면 초등학교 저학년부터 고등학교까지 학교급별로 적용되는 연간 5~20시간의 봉사활동 권장시간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한시적으로 폐지하기로 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코로나19 확산세에 따라 지난해 6월 봉사활동 권장시간을 없앴다. 봉사활동 권장시간은 개인 계획에 의한 봉사활동 시간과 학교 계획에 의한 봉사활동 시간을 합한 것이다. 교육청은 개인 계획에 의한 봉사 시간을 없애고 학교 계획에 의한 봉사 시간을 ‘학교봉사활동추진위원회’ 심의를 거쳐 학교장이 자율 결정하도록 했다. 학교장은 학교와 지역사회의 특성, 학생의 요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학교 봉사활동 권장시간을 결정할 수 있다. 학생이 개인 봉사활동을 희망할 경우 안전이 확보되는 경우에 한해 학교의 승인을 받고 봉사활동을 할 수 있다. 고등학교 입학전형에서도 학생 봉사활동 시간을 고입석차백분율 산출에 반영하지 않는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서울 학생 올해도 ‘봉사 권장시간’ 없다

    서울시교육청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학생들의 ‘봉사 권장시간’을 없애기로 했다. 코로나19 상황에서 학생들이 봉사활동을 하기 어려운 데 따른 조치다. 서울시교육청은 25일 ‘2021학년도 학생 봉사활동 권장시간’을 각 학교에 안내했다. 교육청에 따르면 올해도 학생들에게 봉사활동 권장시간이 적용되지 않는다. 서울시교육청은 초등학교 저학년부터 고등학교까지 연간 5~20시간의 봉사활동 권장시간을 규정하고 있다. 봉사활동 권장시간은 개인 계획에 의한 봉사활동과 학교 계획에 의한 봉사시간을 합한 것이다. 교육청은 개인 계획에 의한 봉사시간을 없애고 학교 계획에 의한 봉사시간을 ‘학교봉사활동추진위원회’ 심의를 거쳐 학교장이 자율 결정하도록 했다. 학교장은 학교와 지역사회의 특성, 학생의 요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학교 봉사활동 권장시간을 결정할 수 있다. 학생이 개인 봉사활동을 희망할 경우 안전이 확보되는 경우에 한해 학교의 승인을 받고 봉사활동을 할 수 있다. 고등학교 입학전형에서도 학생 봉사활동 시간을 고입석차백분율 산출에 반영하지 않는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코로나19 시대, 문이과 구분없이 원하는 전공으로 미국 위스콘신대학교 입학

    코로나19 시대, 문이과 구분없이 원하는 전공으로 미국 위스콘신대학교 입학

    국내 입시 제도는 문·이과 별로 선택할 수 있는 전공이 한정되어 있다. 한 번 전공이 결정되면 이후 진로 탐색 과정에서 전공 변경이 어렵기 때문에 재수를 하거나 대학을 졸업한 뒤에도 전공과 무관한 일을 하는 학생들이 대부분이다. 이 같은 폐쇄적인 입시제도를 개선하기 위해 지난 17학년도 수능부터 문이과 통합교육안이 검토되기도 했지만, 가중되는 인문계 부담, 특정 과목 쏠림 현상 등의 문제점들이 꾸준히 제기되면서 사실상 무산됐다고해도 과언이 아니다. 최근에는 불확실한 대한민국 입시에서 눈을 돌려 미국 유학으로 유턴하는 수험생들도 늘고 있다. 미국은 국내와 다르게 고등과정에서의 문·이과 구분이 없는 내실 있는 입시 체계로 학생들이 대학 진학 시 전공 선택의 폭이 넓다.이런 가운데 미국 위스콘신대학교는 문·이과 구분 없이 원하는 전공 선택이 가능한 200년의 역사를 가진 명문대로, 입학 후 전공이 결정되기 때문에 본인이 원하는 전공이 있다면 필수 수업만 들으면 된다. 또한 국내에서 인기가 많지만 커트라인으로 입학이 어려운 경영, 경제, 공학, 의학 등의 전공도 성적과 관계없이 선택 가능하다. 유학생들의 가장 큰 화두는 원활한 의사소통에 있다. 실제로 대학 생활의 적응 성패를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요인은 바로 유학생들의 언어실력으로, 입시 위주의 주입식 영어학습에 익숙했던 국내 유학생들이 갖는 회화에 대한 부담감은 상당하다. 위스콘신대학교에서는 기존 영어 유학의 한계를 뛰어넘는 코로나 시대에 최적화된 새로운 유학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한국학생특별전형을 진행하고 있다. SAT 없이 영어 특기자 전형, 성적우수자 전형, 글로벌 전형, 추천 전형 등으로 지원이 가능하다. 나만의 가능성과 잠재력을 에세이로 녹여낼 수 있다면 내신이 부족해도 진학의 기회를 얻을 수 있다. 학생들은 한국어와 영어 둘 중 자신 있는 언어를 선택하여 입학 면접이 가능하다. 서류심사에서는 내신 성적 및 자기소개서를 제출하면 되고, 2차 심층면접에서는 학생 개인의 창의력 및 학업계획, 의지를 평가한다. 한국 학생만을 대상으로 하는 입학전형인 만큼 합격 시 최대 $20,000까지 장학금이 제공된다. 또한 미국 주립대는 미국 소재 사립대 수준의 높은 수업을 제공하지만, 학비가 저렴하며 위스콘신 주의 경우 더욱 저렴해 유학비용에 대한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다. 관계자는 “우수한 커리큘럼과 안전한 환경을 갖춘 위스콘신주에 위치한 위스콘신대학교는 한국학생특별전형을 통해 공부에 대한 의지가 분명한 한국 학생들을 적극적으로 모집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 미국 대학 입시를 고려하고 있는 고2, 고3 및 졸업생들을 대상으로 2021학년도 신편입생 선발 입학설명회를 개최한다”라며 “입학설명회는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위스콘신대학교 한국대표에서 1:1 개별로 진행되며, 상담인원에 제한이 있으므로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이 필요하다. 또한 코로나19 극복 기원으로 전형료를 전액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계명대 2021학년도 정시모집, 이렇게 뽑는다

    계명대 2021학년도 정시모집, 이렇게 뽑는다

    계명대가 2021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신입생 정원내 모집인원 4615명 중 21.3%인 981명을 선발한다. ‘가‘군 563명,‘다’군 418명, 수능(농어촌전형)‘다’군에서 의예과 3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전형요소별 성적 반영비율은 인문사회, 자연공학계열 모두 수능 100%로 백분위 점수를 적용한다. 탐구영역의 경우 두 과목의 백분위 점수 평균을 적용한다. 모집 군별 한 개의 모집단위에 지원이 가능하며, 계열별 교차지원도 가능하다. 이는‘가’,‘다’군 모두 동일하게 적용되며, 별도의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적용되지 않는다. 예체능계열은 가군에서 모집하며 수능 20%, 실기 80%로 선발한다. 계열별 수능 성적 반영비율을 살펴보면, 4개 영역 모두 동일하게 25%씩 반영된다. 다만, 자연공학계열의 경우 수학 가형에 15%, 과학탐구에 5%의 가산점이 적용된다. 의예과의 경우에는 자연공학계열과 같은 비율이 적용되지만, 수학 가 형과 과학탐구를 반드시 응시해야 하며 별도의 가산점은 없다. 예체능계열의 경우 국어와 수학 중 한 과목을 선택해 40%, 영어 30%, 탐구 30%를 반영한다. 수능 영어 절대평가 시행으로 계명대는 자체 백분위 점수를 활용하게 되는데, 1등급을 100점으로 1등급 하향 시 5점씩 감해져 9등급은 60점이다. 또, 한국사를 필수응시 해야 되며, 가산점도 주어진다. 인문사회, 자연공학계열의 경우 한국사 1~2등급은 5점, 두 등급 하향 시 0.5점씩 감해진다. 예체능계열의 경우 1~2등급 3.75점으로 두 등급 하향 시 0.375점씩 감해진다. 올해 계명대 정시모집에서 눈여겨 볼 점은 전년과 동일하게 신입생 특별장학금이 지급된다는 점이다. 수능(일반전형)의 최초 합격자 전원에게 지급되며, 입학처 홈페이지 또는 모집요강에 상세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계명대 정시모집은 가, 다군에서 모집을 하고 있기 때문에 가군과 다군에 복수지원이 가능하다. 또한, 경찰행정학과, 기계자동차공학부 등의 경쟁력 있는 학과 지원 시에 수능성적이 부족하다면 자율전공부로 우회하여 지원하는 방법도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 마지막으로 입학 후 학과를 변경할 수 있는 전과제도를 활용하여 일단 신입생으로 입학한 후 2학년 때 원하는 전공을 선택하는 방법도 고려해볼 수 있다. 특별히 계명대학교에서는 야간학과 입학생도 주간학과로 전과가 가능하다. 정시모집 접수 전 수시모집 미충원인원이 이월되기 때문에 입학처 홈페이지를 방문하여, 최종 확정인원을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 계명대는 이번 코로나19로 인해 입학 상담 기회가 부족한 수험생들을 위해 12월 4일부터 정시모집 원서 접수 전까지 전화, 화상, 방문 상담을 실시한다. 계명대 입학처 홈페이지(www.gokmu.ac.kr)에서 신청 후 이용할 수 있다. 상담을 통해 대학입학전형에 관련한 정보를 제공하고, 수험생 개인의 적성과 성적을 고려한 맞춤형 합격전략을 제시해준다는 계획이다. 또한 전년도 정시모집 100% 커트라인 성적을 공개하는 등 상세한 입시정보를 제공해 준다. 계명대의 정시모집 원서접수는 2021년 1월 7일(목)부터 1월 11일(화) 저녁 6시까지이며, 계명대 입학처 홈페이지(http://www.gokmu.ac.kr)와 유웨이어플라이(http://www.uwayapply.com)를 통해서 원서접수가 진행된다. 실기/실적(예체능전형) 실기고사는 2021년 1월 18일(월)과 19일(화)에 실시될 예정이다. 계명대 강문식(경영정보학전공 교수) 입학부총장은 “이번 정시모집에는 대학마다 영역별 가중치와 한국사 반영방법 등이 다르기 때문에 이를 감안한 입시전략을 세워야 할 것이다”라며 “특히, 영어 절대 평가 시행으로 인해 각 대학별 반영 점수를 확인하고 전년도 입시결과 참고 시에는 영어점수를 제외한 점수로 분석해 지원할 필요하다”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사설] 정경심 교수의 입시비리 전부 유죄판결한 법원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어제 1심에서 징역 4년, 벌금 5억원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다. 지난해 8월 법무부 장관에 지명된 뒤 나온 각종 의혹에 대한 16개월 만의 판결이다. 재판부는 정 교수가 동양대 총장 명의의 표창장을 위조하거나 허위발급해 입학전형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유죄로 인정했다. 조 전 장관이 청와대 민정수석 시절 공직자 윤리규정을 피하려고 사모펀드로 차명투자하고, 코스닥 상장사의 미공개 정보로 이익을 본 혐의도 유죄로 인정됐다. 15개 혐의 중 11개 혐의를 유죄로 판단했다. 재판부는 사모펀드 의혹과 증거인멸 등은 일부 혐의만 유죄로 판단했지만 입시비리 혐의를 전부 유죄로 판단했는데, “우리 사회가 입시 시스템에 갖고 있던 믿음과 기대를 저버리게 하는 부정적 결과를 초래해 비난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밝혔다. 입시비리 혐의는 당시 특수목적고 재학생과 학부모들 간의 관행이었다는 점에서 위법이기보다는 윤리의 문제라는 의견이 적지 않았지만 재판부는 다르게 판단한 것이다. 허위서류 발급 등은 특권계층만이 할 수 있는 만큼 사회적 지위와 부의 대물림에 악용돼 사회적 통합을 저해하는 탓에 더 엄중한 처벌이 불가피하다는 것이다. 재판부가 “피고인이 허위 인턴확인서를 발급받기로 조국과 공모한 것이 인정된다”고 해 향후 조 전 장관의 재판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법원은 또한 사모펀드와 관련한 횡령 혐의는 무죄를 선고했지만 증거인멸교사는 유죄를 인정하면서 고위 공직자 재산증식의 투명성, 공익과 사익의 이해충돌 없는 객관적 공직수행 등의 문제를 지적했다는 점을 고위 공직자들은 기억해야 한다. 우려되는 지점은 법원의 1심 선고로 또 진영으로 나뉘어 국론이 분열될까 하는 것이다. 코로나가 확산하는 시기인 만큼 서로 자제하고 상급 법원의 판단을 기다려야 한다.
  • 정경심, 1심서 징역 4년…‘입시비리’ 전부 유죄(종합)

    정경심, 1심서 징역 4년…‘입시비리’ 전부 유죄(종합)

    사모펀드 의혹과 증거인멸 등 일부 혐의는 무죄딸 허위 인턴증명서에 조국 전 장관 공모 인정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1심 재판에서 자녀 입시비리 관련 혐의가 모두 유죄로 인정되면서 징역 4년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5-2부(부장 임정엽 권성수 김선희)는 23일 모두 15개 혐의로 기소된 정경심 교수에게 징역 4년에 벌금 5억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1억 4000만원의 추징금도 부과했다. 지난 5월 구속 기간 만료로 석방된 이래 줄곧 불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아온 정경심 교수는 이날 선고 후 법정구속됐다. 재판부는 입시비리 혐의와 관련해서는 정경심 교수의 모든 혐의를 인정했고, 사모펀드 의혹과 증거인멸에 대해서는 일부 혐의를 무죄로 판단했다.정경심 교수는 2013~2014년 동양대 총장 명의의 표창장을 비롯해 서류를 위조하거나 허위로 발급받아 딸의 의학전문대학원 입시에 제출해 입학전형 업무를 방해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재판부는 “단국대의과학연구소 체험활동 등 모든 확인서가 허위”라며 “피고인(정경심)은 자기소개서와 표창장을 의학전문대학원 등에 제출하는 데 적극 가담했고 입시비리 관련 공소사실은 모두 유죄”라고 밝혔다. 특히 뜨거운 쟁점이 됐던 동양대 표창장과 관련해 “이 사건 표창장은 다른 상장과 일련번호의 위치, 상장번호 기재 형식 등이 다르다. 무엇보다 인주가 동양대 인주와 다르다”면서 “위조한 사실이 충분히 인정된다”고 판단했다. 정경심 교수 측은 “컴퓨터를 할 줄 몰라 위조가 불가능하다”고 주장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사모펀드와 관련해서는 정경심 교수가 사모펀드 운용사 코링크PE가 투자한 2차 전지업체 WFM과 관련된 미공개 정보를 사전에 취득해 이익을 봤다는 혐의와 재산내역을 은폐할 의도로 차명계좌를 개설한 혐의를 유죄라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조국 전 장관이 민정수석에 취임해 공직자윤리법에 따라 재산 의무가 생기자 주식 등을 은폐하고 제출 의무를 면탈하려 차명계좌를 사용했다”고 밝혔다. 다만 정경심 교수가 허위 컨설팅 계약을 맺어 조국 전 장관의 5촌 조카인 조범동씨로부터 돈을 받아 횡령에 가담했다는 혐의에 대해서는 무죄로 봤다. 재판부는 “조범동씨가 피고인(정경심)에게 받은 10억원은 모두 투자금”이라면서도 “코링크PE 자금을 횡령을 주선하거나 종용했다고 보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정경심 교수가 조범동씨와 공모해 금융위원회에 출자약정 금액을 부풀려 거짓 변경 보고했다는 혐의도 무죄가 선고됐다. 한편 증거인멸·위조·은닉 등의 혐의에 대해서는 공소사실별로 각기 다른 판단이 나왔다. 우선 정경심 교수가 코링크PE 직원들에게 펀드 운용보고서를 위조하도록 지시했다는 혐의에는 “합리적인 의심 없이 증명됐다고 볼 수 없다”고 판단했다. 자산관리인 김경록씨를 시켜 동양대 사무실 자료 등을 은닉하도록 했다는 부분도 “정경심 교수는 김씨와 반출 행위를 함께해 공동정범에 해당한다”며 “증거은닉교사죄로 처벌할 수 없다”고 했다. 그러나 코링크PE가 보관하던 정경심 교수의 동생 관련 자료를 삭제하도록 지시한 것은 코링크PE 측과 공모한 사실이 인정된다고 봤다.재판부는 입시비리와 관련해 “과감해진 범행 방법에 비춰볼 때 죄질이 매우 좋지 않다”며 “우리 사회가 입시 시스템에 갖고 있던 믿음과 기대를 저버리게 하는 부정적 결과를 초래해 비난 가능성도 매우 크다”고 질타했다. 또 딸의 서울대 인턴십 증명서와 관련해 “증인들의 법정진술 등을 보면 딸 조모씨는 서울대 공익인권법센터 관련 세미나에 참석한 사실이 없어 관련 기재내용은 모두 허위”라며 “정경심 교수가 딸의 인턴확인서를 위해 조국 전 장관과 공모한 것도 인정된다”고 밝혔다. 이어 “공직자윤리법에 따라 재산신고 등에 성실하게 임할 법적 의무가 있음에도 자신과 가족의 재산을 늘리려 타인 계좌를 빌려 미공개 정보를 이용하고 범죄수익을 은닉했다”며 “시장 질서를 흔드는 중대한 범죄”라고 지적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조국, ‘정경심 징역 4년’에 “피할 수 없는 운명이 됐나보다”

    조국, ‘정경심 징역 4년’에 “피할 수 없는 운명이 됐나보다”

    페이스북에 글 “너무도 큰 충격…즉각 항소”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1심 재판에서 자녀 입시비리 관련 혐의에 대해 모두 유죄가 인정돼 징역 4년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된 가운데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너무도 큰 충격”이라고 밝혔다. 조국 전 장관은 23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정경심 교수 1심 판결 결과, 너무도 큰 충격입니다”라고 밝혔다. 그는 “검찰 수사의 출발점이 된 사모펀드 관련 횡령 혐의가 무죄로 나온 것만 다행”이라면서 “제가 법무부 장관에 지명되면서 이런 시련은 어쩌면 피할 수 없는 운명이 되었나봅니다”라고 했다. 이어 “더 가시밭길을 걸어야 할 모양”이라며 “즉각 항소해서 다투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서울중앙지법 형사25-2부(부장 임정엽 권성수 김선희)는 23일 모두 15개 혐의로 기소된 정경심 교수에게 징역 4년에 벌금 5억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1억 4000만원의 추징금도 부과했다. 지난 5월 구속 기간 만료로 석방된 이래 줄곧 불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아온 정경심 교수는 이날 선고 후 법정구속됐다. 정경심 교수는 2013~2014년 동양대 총장 명의의 표창장을 비롯해 서류를 위조하거나 허위로 발급받아 딸의 의학전문대학원 입시에 제출해 입학전형 업무를 방해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재판부는 표창장 위조, 서울대 인권법센터 인턴십 증명서 및 호텔 인턴 확인서 허위 발급 등 입시 비리 관련 혐의에 대해 모두 유죄를 인정했다.특히 딸 조모씨가 서울대 인권법센터 관련 세미나에 참석한 사실이 없는 등 인턴십 증명서에 기재된 관련 내용이 모두 허위라고 판단하면서 “정경심 교수가 딸의 인턴확인서를 위해 조국 전 장관과 공모한 것도 인정된다”고 밝혔다. 다만 사모펀드 관련 의혹과 증거인멸에 대해서는 일부 혐의를 무죄로 판단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정경심, 1심서 징역 4년…‘입시비리’ 전부 유죄

    정경심, 1심서 징역 4년…‘입시비리’ 전부 유죄

    사모펀드 횡령·증거은닉교사 혐의는 무죄딸 인턴십 허위 증명서 발급에 조국 공모 인정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1심 재판에서 자녀 입시비리 관련 혐의가 모두 유죄로 인정되면서 징역 4년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5-2부(부장 임정엽 권성수 김선희)는 23일 모두 15개 혐의로 기소된 정경심 교수에게 징역 4년에 벌금 5억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1억 4000만원의 추징금도 부과했다. 지난 5월 구속 기간 만료로 석방된 이래 줄곧 불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아온 정경심 교수는 이날 선고 후 법정구속됐다. 정경심 교수는 2013~2014년 동양대 총장 명의의 표창장을 비롯해 서류를 위조하거나 허위로 발급받아 딸의 의학전문대학원 입시에 제출해 입학전형 업무를 방해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재판부는 표창장 위조, 서울대 인권법센터 인턴십 증명서 및 호텔 인턴 확인서 허위 발급 등 입시 비리 관련 혐의에 대해 모두 유죄를 인정했다. 특히 서울대 인권법센터 관련 세미나에 참석한 사실이 없는 등 인턴십 증명서에 기재된 관련 내용이 모두 허위라고 판단하면서 “정경심 교수가 딸의 인턴확인서를 위해 조국 전 장관과 공모한 것도 인정된다”고 밝혔다.조국 전 장관이 청와대 민정수석에 취임하자 직접 투자를 금지한 공직자 윤리 규정을 피하려고 사모펀드 운영사 코링크프라이빗에쿼티(PE)를 통해 차명으로 투자하고, 코링크PE와 허위 컨설팅 계약을 맺어 1억 5000여만원을 횡령한 혐의에 대해서는 무죄 판단을 내렸다. 또 검찰 수사 이후 자산관리인 김경록씨를 시켜 자택과 동양대 연구실 PC를 빼내도록 하거나, 코링크PE 직원들에게 사모펀드 관련 서류를 삭제하도록 지시한 혐의(증거은닉교사) 역시 처벌하지 못한다고 봤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운명’ 정경심, 1심 선고…자녀 입시비리·사모펀드 투기 등 15개 혐의(종합)

    ‘운명’ 정경심, 1심 선고…자녀 입시비리·사모펀드 투기 등 15개 혐의(종합)

    조국 장관 내정 이후 1년 4개월 만 법원 판단딸 표창장 위조해 의전원 입시 제출 혐의PC 숨기고 사모펀드 자료 인멸 혐의 등정경심 “딸 경력 과장일뿐 위조·조작 없다”“사모펀드도 차명 투자 아닌 단순 자금대여”검찰, 정경심에 징역 7년·벌금 9억 구형표창장 위조 등 자녀 입시비리와 사모펀드 투기 의혹 등 모두 15개 범죄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의 1심 판결이 23일 나온다. 조 전 장관이 지난해 8월 장관으로 내정되면서 제기된 여러 의혹에 대한 법원의 본격적인 판단이 1년 4개월여 만에 나오는 셈이다. 정 교수 PC 은닉 혐의를 받았던 김경록 증권사 프라이빗뱅커(PB)씨는 최근 공판에서 “책임을 미루는 정경심에 억울하고 인간적 배신감마저 든다”고 비판했다. 정경심, 서울대·부산대 입시 업무방해 사문서위조, 횡령 등 15개 혐의 기소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2부(임정엽 권성수 김선희 부장판사)는 이날 사문서위조 등 15개 혐의로 기소된 정 교수의 선고 공판을 연다. 정 교수는 2013∼2014년 동양대 총장 명의 표창장을 비롯한 서류를 위조하거나 허위로 발급받아 딸의 서울대·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입시에 제출해 입학전형 업무를 방해한 혐의로 기소됐다. 조 전 장관이 청와대 민정수석에 취임하자 공직자 윤리 규정을 피하려고 사모펀드 운용사를 통해 차명으로 투자하고, 허위 컨설팅 계약을 통해 1억 5000여만원을 횡령한 혐의도 있다. 검찰 수사를 앞두고 자산관리인 김경록 씨를 시켜 자택과 동양대 연구실 PC를 숨기거나 코링크PE 직원에게 사모펀드 관련 자료를 인멸하게 한 혐의도 받는다.‘정경심 PC 은닉’ 김경록 “조국 자문 받아 범행했을 것” “책임 미루는 정경심에 인간적 배신감”검찰, 1심과 같은 징역 10개월 구형 정 교수의 자택 등에서 사모펀드 의혹 관련 증거를 은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증권사 PB 김경록(38)씨는 항소심에서 범행을 주도하지 않았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김씨 측 변호인은 지난 16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8-1부(김예영 이원신 김우정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항소심 결심 공판에서 “피고인은 전문적 법률 지식이 전무하고 정 교수의 남편인 조국 전 장관은 법률 전문가”라면서 “증거은닉 범행과 관련해 남편(조 전 장관)에게 물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 설사 피고인이 정 교수에게 증거은닉을 제안했다고 하더라도 조 전 장관에게 별도의 자문도 거치지 않고 범행을 했을 리가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피고인의 제안에 따랐다는 정경심의 진술은 납득하기 어렵다”면서 “책임을 피고인에게 미루는 정경심의 태도에 억울함과 인간적인 배신감마저 들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김씨와 정경심 교수의 20살 넘는 나이 차를 고려하면 지휘를 거부하기 힘든 관계였고, 갑작스러운 지시를 받아 우발적으로 범행한 것이라는 점도 강조했다. 검찰은 “피고인이 반성하고 있기는 하지만 중대한 범행인 점을 고려해달라”며 징역 10개월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김씨는 지난해 8월 조 전 장관 일가의 사모펀드 투자 의혹 관련 수사가 본격화되자 정 교수의 지시를 받고 정 교수 자택의 개인용 컴퓨터 하드디스크 3개와 정 교수가 동양대 교수실에 놓고 쓰던 컴퓨터 1대를 숨긴 혐의 등으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김씨는 항소심 첫 공판기일에 정 교수를 증인으로 신청했으나 재판부는 “일부 (피고인의 진술과) 부합하지 않는 진술은 간접 사실을 가지고 판단하겠다”며 받아들이지 않았다.억울한 정경심 “온가족 수사 대상 돼언론에 대서특필, 파렴치한으로 전락” 정 교수는 재판 과정에서 표창장 등을 위조한 적도 없고 딸의 경력 내용도 일부 과장이 있을 뿐 조작한 것은 아니라고 주장해왔다. 사모펀드 관련해서도 차명으로 투자한 게 아니라거나 단순한 자금대여일 뿐이라는 입장을 반복했다. 반면 검찰은 표창장 위조 시연과 핵심 인물에 대한 증인 신문 등을 통해 정 교수의 주장을 반박해왔다. 검찰은 지난달 5일 이 사건 결심 공판에서 정 교수에게 징역 7년과 벌금 9억원을 선고하고 1억 6000여만원 추징 명령을 내려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정 교수는 최후진술을 통해 “온 가족이 수사 대상이 되고 언론에 대서특필돼 파렴치한으로 전락했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대법원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여파로 전국 법원에 휴정 권고를 내렸으나 이날 재판은 선고기일인 만큼 예정대로 진행될 전망이다.법원 “사회적 관심 높은 사건, 일반 국민에 방청 기회 제공” 방청권 추첨 1.7대 1…코로나에 20석 배정 재판부는 전날 방청권 추첨을 통해 일반 시민들에게 총 20석의 방청석을 배정했다. 방청권 추첨은 경쟁률 1.7대 1로 마무리됐다. 법원은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반영해 본 법정 1곳과 중계 법정 2곳에 각각 7석, 6석, 7석을 배정하기로 했다. 당첨자는 이날 법원 청사 서관 출구에서 방청권을 배부받아 입장하면 된다. 앞서 법원은 “사회적 관심이 높은 사건에 대해 일반 국민들에게 평등하게 방청 기회를 제공하려 한다”며 방청권을 추첨한다고 밝혔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뉴질랜드 교육진흥청, 유학생을 위한 국내 파운데이션 과정 마련

    뉴질랜드 교육진흥청, 유학생을 위한 국내 파운데이션 과정 마련

    코로나19로 인해 해외 유학을 준비하는 학생들이 지장을 받게 되자 뉴질랜드 교육부 산하 뉴질랜드 교육진흥청(Education New Zealand)에서는 2021년부터 한국에서도 뉴질랜드 대학교 입학 준비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뉴질랜드 교육진흥청은 유학생들이 자국에서 파운데이션 과정(패스웨이 과정)을 밟을 수 있도록 뉴질랜드 8개 종합대학교와 협의해 허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뉴질랜드 대학교에 입학하는 한국 유학생의 경우 뉴질랜드에서 대학교 패스웨이 과정인 파운데이션 과정을 이수하고 뉴질랜드 대학교에 입학하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하지만 2021년 3월부터는 국내에서 뉴질랜드 대학교 진학 패스웨이 과정을 시작해 이수하고 2022년부터 뉴질랜드 대학교에 정식 입학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이로써 코로나로 발이 묶인 유학 준비생들은 자국에서 공부를 하면서 뉴질랜드 대학교 진학 준비를 할 수 있게 되었다. 이에 뉴질랜드 교육진흥청은 영국대학교연합 NCUK와 파트너십을 맺어 영국대학교연합 NCUK의 전 세계 81개 공인교육센터에서 뉴질랜드 대학교 입학 패스웨이 과정을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한국에 있는 영국대학교연합 NCUK 공인교육센터에서 뉴질랜드 8개 종합대학교 오클랜드 대학교, AUT대학교, 오타고 대학교, 매시대학교, 와이카토 대학교, 캔터베리 대학교, 링컨 대학교, 빅토리아 대학교로 진학이 가능한 파운데이션 과정을 제공하게 된다. 공인교육센터에서 제공하는 파운데이션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치는 경우 선택한 뉴질랜드 대학교의 학사 또는 석사학위 과정의 입학이 보장된다. 뉴질랜드 대학교들은 공인교육센터에서 NCUK 파운데이션 과정을 이수하는 학생들을 위해 매년 총 30만 뉴질랜드 달러(한화 약 2억 원)의 장학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뉴질랜드의 8개 종합 대학교는 QS 세계 대학교 랭킹에 상위 3%에 포함되는 만큼 그 수준을 높게 평가받고 있다. 뉴질랜드 대학교 입학을 위한 파운데이션 과정 입학전형은 한국에서 유일한 영국대학교연합 NCUK 공인교육센터, IEN Institute에서 진행 중에 있으며 선발과정을 거쳐 2021년 3월에 시작된다. 뉴질랜드 교육진흥청 벤 버로우즈 동아시아 국장은 “뉴질랜드 파운데이션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한국에서 먼저 공부를 시작하고 뉴질랜드 대학교로 진학할 수 있는 유연한 방식이다”며 “우리는 코로나상황으로 해외 유학이 제한을 받는 상황에서도 유학을 고려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좀 더 유연한 기회를 제공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특히 코로나 상황이 좋아진 후 뉴질랜드 대학교로 진학하고자 하는 학생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뉴질랜드 대학교는 기본 3년제이며 전공에 따라 4년 이상인 경우도 있다. 뉴질랜드의 대표적인 종합대학교의 경우 학교마다 전 세계적으로 명성이 높으며 해당 학교만이 가진 강점으로 무장한 간판 전공들이 있어 관심사에 따라 학교를 선택할 수 있는 폭이 넓다. 뉴질랜드 유학 학비는 다른 영미권 국가에 비해 합리적인 편이며 학생비자로 공부를 하며 아르바이트도 가능하다. 특히 뉴질랜드는 대학교에서 학사과정 마친 유학생이 졸업 후 워크비자를 3년까지 발급받아 졸업 후에 뉴질랜드에서 커리어를 쌓아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중2부터 영재학교 중복지원 금지… 고교 서열화 막는다

    중2부터 영재학교 중복지원 금지… 고교 서열화 막는다

    단답형 줄이고 답 없는 ‘열린 문항’ 늘려지역 인재 선발 확대… 수도권 쏠림 해소‘고교 서열 최정점’으로 꼽히는 영재학교와 과학고의 입학전형이 2022학년도부터 일부 개편된다. 사교육 없이 풀기 어렵다는 비판을 받는 2단계 지필평가에서 선다형·단답형 문항 대신 정해진 답이 없는 ‘열린 문항’이 확대된다. 영재학교 지원 시 중복 지원이 금지되며 지역인재 선발이 확대된다. 교육부는 이 같은 내용의 ‘영재학교·과학고 입학전형 개선방안’을 16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교육부는 영재학교의 입학전형에서 지필평가의 영향력을 낮추고 선답형·단답형 문항을 줄이기로 했다. 영재학교의 입학전형은 1단계 서류평가와 2단계 지필평가, 3단계 합숙 대면평가로 진행된다. 이 중 지필평가는 선답형·단답형 문제가 다수인 데다 중학교 교육과정을 넘어선 문제도 일부 출제돼 사교육과 선행학습을 유발한다는 비판을 받아 왔다. 이상수 교육부 학교혁신지원실장은 “과학 문항 1개당 1.8분가량을 배정하는 등 창의력과 종합적 사고력보다 사교육과 선행학습의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됐다”고 설명했다. 교육부는 현재 70% 안팎을 차지하는 선답형·단답형 문항을 30% 이내로 축소하고 전체 문항 수도 수학 10문항, 과학 25문항 이내로 줄이기로 했다. 대신 정답이 정해져 있지 않은 ‘열린 문항’을 확대한다. 면접평가에서는 학생의 영재성과 협업능력, 리더십 등을 평가하도록 조별 프로젝트나 과학적 글쓰기 등 다양한 유형의 종합평가를 실시한다. 과학고의 면접평가에서도 종합적 사고력과 창의성 등을 평가하도록 문항을 개선한다. 각 학교에 대해 출제했던 문항을 전형 이후 모두 홈페이지에 공개하도록 하는 한편 영재학교 입학전형의 사교육 및 선행학습 유발 정도 등을 점검하는 ‘입학전형 영향평가제’를 도입한다. 영재학교 중복 지원도 2022학년도부터 금지된다. 학생들은 전국 8개 영재학교 중 1곳만 지원할 수 있게 된다. 영재학교의 입학전형 시기는 3~8월에서 6~8월, 과학고는 8~11월에서 9~11월로 단축 및 조정하고, 장기적으로는 두 학교의 입학전형 시기도 일원화한다는 계획이다. 영재학교의 지역인재전형도 확대된다. 2단계 전형을 통과한 학생 중 학교 소재지나 영재학교 미소재 지역 등의 우수 학생을 우선 선발하는 전형을 각 학교가 시도교육청과 협의해 확대한다. 영재학교 신입생 중 수도권 출신이 72.5%(2020학년도 기준)에 달하는 ‘수도권 쏠림’ 현상을 완화하기 위한 조치다. 영재학교에 대해서도 다른 특수목적고처럼 운영성과평가 제도를 도입하는 방안도 중장기적으로 검토한다. 전체 일반고 학생 대비 0.73%에 달하는 영재학교·과학고 학생 비율이 적정한지 등도 검토한다. 교육부는 ‘제5차 영재교육진흥 종합계획(2023~2027)’에 중장기적인 영재학교·과학고 운영 방향을 반영할 계획이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영재학교·과학고 지필평가 ‘열린 문항’ 확대…사교육의 힘 거른다

    영재학교·과학고 지필평가 ‘열린 문항’ 확대…사교육의 힘 거른다

    ‘고교 서열 최정점’으로 꼽히는 영재학교와 과학고의 입학전형이 2022학년도부터 일부 개편된다. 영재성을 평가한다는 취지에 맞지 않게 사교육을 유발한다는 비판을 받는 2단계 지필평가에서 선다형·단답형 문항 대신 정해진 답이 없는 ‘열린 문항’이 확대된다. 영재학교 지원 시 중복 지원이 제한돼 입학 경쟁률도 낮아진다. 교육부는 이같은 내용의 ‘영재학교·과학고 입학전형 개선방안’을 16일 발표했다. 교육부는 지난해 11월 외국어고와 자율형 사립고, 국제고를 일반고로 전환하는 ‘고교 서열화 해소 방안’을 발표하면서 영재학교에 대해서도 ▲지필평가 폐지 ▲입학전형의 사교육 영향평가 실시 ▲과학고와 지원 시기 동일화 등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발표된 방안에 따르면 교육부는 영재학교의 2단계 지필평가는 유지하나 ‘열린 문항’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일부 개선하기로 했다. 영재학교의 입학전형은 1단계 서류평가와 2단계 지필평가를 거쳐 3단계에서 ‘캠프’라 불리는 합숙 대면평가로 최종 선발한다. 이중 2단계 지필평가에서 중학교 교육 과정을 넘어선 지식을 다루고 선답형·단답형 문제가 다수 출제돼 사교육과 선행학습을 유발한다는 비판을 받는다. 실제 교육부가 2020학년도 영재학교 8개교의 지필평가 문항 총 465개에 대해 대학 교수와 영재교육 전문가, 중·고교 교사 등 25명이 분석한 결과 중학교 교육과정을 준수하지 않은 문항이 수학 18.5%, 과학 9.4%에 달했다. 전문가들은 또 ‘창의성 평가 타당도’에 대해 5점 만점에 수학 3.7점, 과학 2.8점을 부여했다. 이상수 교육부 학교혁신지원실장은 “과학 문항 1개당 1.8분 가량을 배정하는 등 창의력과 종합적 사고력보다는 사교육과 선행학습을 많이 한 학생에 유리한 것으로 분석됐다”고 설명했다. 교육부는 수학 80.9%, 과학 62.3% 수준인 지필평가의 선답형·단답형 문항을 30% 이내로 축소하고, 문항 수도 수학 22.4문항, 과학 44문항에서 각각 10, 25문항 이내로 줄이기로 했다. 대신 정답이 정해져있지 않은 ‘열린 문항’을 확대한다. 3단계 평가는 학생의 영재성과 인성, 협업 능력, 리더십 등을 고르게 평가할 수 있는 종합적인 평가를 실시한다. 과학고도 2단계 면접평가를 수학·과학 교과 역량 중심 평가에서 창의성과 종합적 사고력, 헙업능력 등을 평가하도록 면접 문항을 개선하기로 했다. 또 영재학교 입학전형의 사교육 및 선행학습 유발 정도 등을 점검하는 ‘입학전형 영향평가제’를 도입한다. 영재학교 지원자들의 중복 지원도 2022학년도부터 금지된다. 기존에는 한 지원자가 여러 곳에 지원해 1단계에서 중복 합격하는 경우가 많은데 2021학년도 기준으로 1단계 합격자의 40% 이상이 중복 합격했다. 2022학년도부터는 영재학교 1곳만 지원할 수 있다. 교육부는 “중복 지원을 제한해 1단계 서류 평가를 내실있게 하도록 하고, 1~3단계에서의 평가를 종합적으로 고려하도록 해 2단계 지필평가의 영향력을 낮출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의 학교생활 파행을 막기 위해 영재학교의 입학전형 시기는 3~8월에서 6~8월, 과학고는 8~11월에서 9~11월로 조정하고, 장기적으로는 두 학교의 입학전형 시기를 일원화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영재학교의 지역인재전형도 확대된다. 2단계 전형 통과자 중 학교 소재지에 거주하거나 영재학교 미소재 지역 등의 우수 학생을 우선 선발하는 전형을 각 학교과 시도교육청과 협의해 확대한다. 2020학년도 기준으로 영재학교의 수도권 출신 학생 비율이 72.5%에 달해 수도권 쏠림이 심하다는 지적에 따른 조치다. 단 일각에서 제기됐던 ‘지역 쿼터제’는 이날 발표한 방안에 포함되지 않았다. 교육부는 “비율을 할당하는 쿼터제 보다는 2차 통과자 안에서 선발할 때 지역적 균형을 일부 고려하는 방안을 각 학교가 도입하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영재학교에 대해서도 과학고 등 다른 특수목적고와 마찬가지로 운영성과평가 제도를 도입하는 방안도 중장기적으로 검토한다. 전체 일반고 학생의 0.73%에 달하는 영재학교·과학고 학생 비율이 적정한지 등도 검토한다. 교육부는 ‘제5차 영재교육진흥 종합계획(2023~2027)’에 중장기적인 영재교육 규모와 운영 방향을 반영할 계획이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정시 확대해도 고1 내신 소홀 안 돼”… 서울대 ‘학종’ 카드 꺼낸 이유 있었네

    “정시 확대해도 고1 내신 소홀 안 돼”… 서울대 ‘학종’ 카드 꺼낸 이유 있었네

    서울대가 현 고교 1학년이 치르는 2023학년도 입시에서 정시모집에 학교생활기록부를 반영하기로 하면서 교육계에 파장이 이어지고 있다. 교육부가 추진하는 ‘정시 확대’에 따라 정시 비율을 높여야 하는 서울대가 정시에 학생부를 반영하는 역발상으로 맞불을 놓은 게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29일 교육계에 따르면 서울대가 지난 28일 발표한 2023학년도 입시 변화는 정시모집에 학생부의 교과학습발달상황을 반영하는 ‘교과평가’를 도입한다는 게 골자다. 진로와 적성에 따른 선택과목 이수 현황과 교과별 성적, 과목별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세특)에 기재된 수업 활동에서의 충실도를 평가해 절대평가로 A·B·C등급을 부여한다. 수능 성적으로 평가하는 정시에 학종의 정성평가 요소를 일부 결합한 셈이다. 서울대의 입학전형 변경은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승인을 거쳐야 하나 걸림돌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교육부는 지난해 서울대 등 학종 선발 비율이 높은 16개 대학에 대해 ‘2023학년도까지 정시 비율 40% 이상으로 확대’하도록 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주된 전형 요소가 수능이어서 ‘수능 위주 전형’에 부합하므로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서울대의 이 같은 방안은 정시 확대로 교실 수업이 ‘수능 위주 문제풀이’로 파행 운영되는 부작용을 줄이기 위한 방안으로 풀이된다. 김성천 한국교원대 교수는 “학교 수업을 충실히 이행한 학생을 선발하고 싶은 대학의 욕구가 반영된 것”이라면서 “정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은 학교 수업에 참여하지 않는 문제가 있었는데 이제는 학교 교육과정을 착실하게 밟아야 한다는 맥락”이라고 분석했다. 학생들이 진로에 맞는 다양한 선택과목을 이수하고 수업 활동에 적극 참여하도록 유도한다는 점에서 2025년에 전면 시행되는 고교학점제와도 맞물린다. 고교학점제 연구학교인 서울 당곡고등학교 심중섭 교장은 “정시 확대 국면에서도 일선 학교가 교육과정을 충실히 운영하도록 유도한다는 점에서 고교학점제 안착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기대했다. 다만 수험생들이 정시를 준비하더라도 내신 성적과 수업 활동까지 챙겨야 해 부담이 커졌다는 지적이 나온다. 수능 준비에 특화된 강남 학군 고교나 자율형 사립고에 진학한 고1 학생들은 “고교 진학 후에 입시가 바뀌는 것은 불공정하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학생부 세특에 대한 평가는 정성평가인 탓에 정시모집에서까지 공정성에 대한 논란이 이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 됐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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