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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C, 알고보니 ‘엄친아’..“가정교사 있었다”

    김C, 알고보니 ‘엄친아’..“가정교사 있었다”

    가수 김C(본명 김대원)가 부유했던 어린 시절을 고백해 화제다. 22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3’에서 김C는 “중학교 때까지 가정교사가 있었다.” 며 “당시 집안이 그렇게 넉넉한 편은 아니었는데 집에 개인 가정교사를 뒀다.” 고 밝혔다. 특히 MC 박명수가 “혹시 정원사도 있던 거 아니냐.” 고 묻자 “가사 도우미 아주머니는 계셨다.” 면서 “초등학교 입학식 때 검은 차를 타고 간 건 기억이 난다. 아버님이 면허가 없었는데 차가 있었다.” 고 말했다. 김C의 깜짝 발언에 MC 유재석이 “사실 왕자님이었다. 10년 동안 이 사실을 말하지 못해 어떻게 참았냐.” 고 되묻자 김C는 “당시 (집안에)기복이 좀 있었다.” 고 털어놨다. 한편 이날 김C는 외모 때문에 억울했던 사연을 고백해 출연진들을 폭소케 했다. 아내의 심부름으로 간장을 사러갔다가 가격을 묻자 슈퍼 아주머니가 “비싸요.” 라고 말해 크게 상심했다는 것. 괜한 자존심이 발동해 간장을 두 개나 사왔다는 김C의 고백에 현장이 웃음바다가 되기도 했다. 사진 = 방송화면 캡쳐 서울신문NTN 백영미 기자 positive@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생물자원관 교육생 모집 21일부터 새달 4일까지

    국립생물자원관은 전국 자연환경조사 사업에 참여할 생물자원 전문가 양성을 위해 지형, 식생, 식물, 조류 등 9개 분야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모집인원은 총 270명(기본교육 230명, 심화교육 40명)으로 21일부터 5월4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중앙교육센터로 선정된 고려대(공통교육, 지형, 식물, 곤충, 저서(수중)무척추동물, 어류, 양서·파충류 분야)를 중심으로 서울대(조류, 포유류 분야), 서울여대(식생분야), 국립환경과학원(심화교육) 등에서 각각 수업을 받는다. 다음달 9일 입학식에 이어 11월27일까지 수업이 진행된다. 교육과정에 필요한 경비는 국고에서 전액 지원된다. 지원방법이나 교육과정은 중앙교육센터 홈페이지(http://enec.korea.ac.kr)에 자세히 나와 있다. 유진상기자 jsr@seoul.co.kr
  • 소방간부후보생 최다배출 동국·경북대 4명씩 1위

    소방공무원의 ‘고시’로 불리는 지난해 소방간부 후보생 선발시험에서 동국대와 경북대가 가장 많은 합격자를 낸 것으로 분석됐다. 중앙소방학교가 3일 밝힌 ‘제16기 소방간부 후보생 선발시험’ 합격자 현황에 따르면 총 39명 중 동국대와 경북대 출신이 각각 4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대와 강원대 출신은 각각 2명으로 나타났으며, 고려대와 연세대를 비롯한 대부분 대학이 1명씩 배출했다. 한편 중앙소방학교는 지난 2일 교내 대강당에서 학부모와 교직원 등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입학식을 개최했다. 수석 합격은 경북대 행정학과 3학년 이기웅(24)씨로, 1998년 대구에서 실종된 여중생을 찾다 순직한 소방관의 아들이다. 소방간부후보생 선발시험은 2~3년 주기로 실시되며, 시험마다 37~50명을 선발하고 있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 MB “21세기는 전문인 시대”

    MB “21세기는 전문인 시대”

    이명박 대통령은 2일 “마이스터고가 아이폰을 만든 스티브 잡스나 윈도를 개발한 빌 게이츠 같은 창의성 넘치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첫걸음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서울 개포동 수도전기공고에서 열린 21개 마이스터고교 전국 동시 개교 및 입학식에 참석, 격려사를 통해 “21세기는 학교점수나 학벌보다는 창의성이 중시되는 전문인의 시대”라면서 이렇게 말했다. 이 대통령이 고등학교 입학식에 참석한 것은 취임 이후 처음이다. 마이스터고는 ‘기술명장 육성’을 목표로 신설된 산학연계형 직업전문 중등교육기관이다. 학비는 전액 정부로부터 보조받고 졸업 후에는 협약 기업체에 취업할 수 있다. 이 대통령은 입학식에 온 한 학부모가 “인문계고를 보내려다가 이곳에(아이를) 보냈다.”고 하자 “결론을 잘 내렸다. 어머니가 훌륭한 거다. 앞으로는 전문인이 잘 살 수 있는 세상이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이 대통령은 “오늘 입학생 중에는 전교에서 1등 했던 학생도 있다고 들었다. 이런 훌륭한 학생들이 많이 지원했다는 것을 듣고 매우 기쁘고 기대가 크다.”면서 “부모님들께서도 내 아이가 마이스터고에 들어갔다고 자랑스럽게 이야기 할 수 있어야 하며, 기회가 되면 여러분 졸업식에도 꼭 오고 싶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마이스터고는 21세기를 헤쳐 갈 인재를 육성하고 우리의 교육을 바꾸기 위한 새로운 도전”이라며 “마이스터고는 현장에서 창의적이고 진취적인 전문기술을 습득하고, 각자의 흥미와 재능에 따라 실기와 이론을 겸비한 인재를 길러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교장샘’ 훈화는 옛말… 파티같은 입학식

    ‘교장샘’ 훈화는 옛말… 파티같은 입학식

    운동장에 줄 지어 서서 교장 선생님 훈화를 듣고, 배정된 담임 선생님을 따라 교실로 간 뒤 반 번호를 배정받고 하교. 학부모 세대가 생각하는 초등학교 입학식은 말 그대로 ‘옛이야기’가 됐다. 교장 선생님과는 하이파이브를 하고, 6년 동안의 꿈을 담은 ‘꿈 종이’를 써 보고, 6학년 선배들이 환영식을 열어주는 입학식이 요즘의 풍경이다. 신입생이 너무 많아 ‘환영’보다는 ‘사고’에 더 신경써야 했고, ‘관심’보다는 ‘통제’를 가해야 했던 시절이 아닌 까닭이다. 2일 오전 10시를 전후해 전국 초등학교에서는 ‘입학 파티’가 열린다. 서울 광진구 광장초 입학식의 주인공은 당연히 새로 입학하는 1학년들이지만, 이 학교 6학년생들이 입학식에서 맡은 역할의 비중도 크다. 선배 학생들은 미리 신입생 영상자료를 만들었고, 동생들을 환영하기 위해 오카리나 연주를 연습했다. 신입생들은 6학년생들의 손을 잡고 입학식 단상 위에 올라가 교장과 하이파이브를 나누고, 담임 교사는 신입생에게 하늘색 조끼를 선물하며 축하한다. 특히 입학식 전에 신입생들은 미래의 꿈을 그림이나 글로 표현해 ‘2010 꿈단지’에 보관한다. 일종의 타임캡슐인데, 6학년 졸업식을 할 때 이 단지를 열어보게 된다. 서울 은평구 신사초는 지난달 19일 입학식을 위한 사전행사로 ‘사진 찍으러 오는 날’ 행사를 열었다. 사진 찍으러 오는 날 담임 교사와 사진을 찍어 놓은 뒤 그 사진을 붙여 ‘꿈 열매’를 만들어 입학식을 할 때 다같이 ‘꿈나무’를 만들기로 했다. 서울 서대문 북가좌초는 학교 진입로 펜스에 풍선과 노란 리본을 묶어 장식할 예정이다. 신입생과 학부모는 노란 리본에 소망을 적어 다시 묶게 된다. 이 학교 담임 교사들은 신입생들에게 허브 화분을 선물하고, 6학년생들은 직접 왕관을 만들어 신입생들에게 씌워준다. 이 학교 관계자는 1일 “입학식이 선후배 사이에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학교 생활의 부푼 꿈을 허브 키우는 기쁨과 함께 누리게 하도록 기획했다.”고 말했다. 선배들이 직접 만든 선물을 신입생에게 주는 것은 많은 학교에서 전통이 되어가고 있다. 서울 등촌동 등양초에서는 5학년생이 만든 사탕 목걸이를 신입생들에게 걸어주고, 서울 풍납동 풍성초에서는 6학년생들이 역시 사탕 목걸이를 신입생에게 선물한다. 풍성초는 6학년생들이 신입생을 교실에서 입학식이 열리는 강당까지 안내하며 ‘멘토’ 역할을 해 줄 계획이다. 서울 하계동 연촌초에서는 6학년생이 신입생을 업어주는 행사를 연다. 이영준기자 apple@seoul.co.kr
  • 승리-유리, 중앙대 새내기 되다!

    승리-유리, 중앙대 새내기 되다!

    남성그룹 빅뱅의 승리와 걸그룹 소녀시대의 유리가 동문이 돼 눈길을 끌고 있다.승리와 유리는 26일 서울 동작구 흑석동 중앙대학교에서 열린 미디어공연영상대학 입학식에 참석했다. 두 사람은 이날부터 10학번 연극영화학부 학생이 됐다.유리와 승리는 이날 각각 진과 블랙진 등 캐주얼 차림으로 입학식장에 나타나 대학 새내기로서의 풋풋함을 뽐냈다. 또, 환하게 웃음을 지으며 대학 입학에 대한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두 사람은 앞으로 대학생활에 대해 “열심히 하겠다.”며 입학 소감을 밝혔다.특히 승리는 “대학교 다니면서 학생으로서 누릴 수 있는 것들을 즐길 수 있어 기대된다.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유리는 승리와 동기가 된 데 대해 “입학 전부터 아는 친구가 생겨서 기쁘다.”며 “열심히 학교 다니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한편 같은 과 동기가 된 사람은 학교 생활 적응에 대한 경쟁심을 보이기도 했다.승리는 “유리 씨와 누가 더 학교 잘 다니나 내기했다.”며 “이길 수 있도록 열심히 다닐 것”이라고 웃으며 말했다. 유리도 “(승리에게)지지 않도록 저도 꼭 열심히 다닐 것”이라고 답했다.두 사람은 지난해 10월 2010년 중앙대학교 미디어공연 영상대학 연극영화학부 수시 1차 특기자 전형(연기 경력자)에서 최종 합격했다.한편, 유리는 소녀시대 2집 ‘오!’로 활동하고 있으며, 승리는 최근 일본에서 공연을 마치고 귀국해 빅뱅 새 음반 준비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사진 = 서울신문NTN서울신문NTN 채현주 기자 chj@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입학식 대신 취업캠프

    ‘입학식 비용으로 학생 취업지원 캠프를 개최합니다.’ 울산과학대학은 다음달 2일 개최할 예정이던 입학식을 취소하고 학생들의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키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사치스러운 입학식 비용을 아껴 학생들에게 필요한 취업 등에 도움을 주기 위한 것이다. 이에 따라 울산과학대학은 입학식 20~30분에 소요될 예정인 2000만원의 예산으로 3~4월 중 3일간의 일정으로 ‘자아발견 캠프’를 가질 예정이다. 이 캠프에는 외부 전문가들이 참가해 신입생 2278명을 대상으로 취업정보, 진로 탐색, 자격증 취득 정보 등을 제공한다. 울산과학대학은 또 대학생활에 도움을 줄 강의 도우미 활용방안, 장학금 정보, 학습지원센터 이용 방법 등을 안내하고, 교수와 진로에 대해 상담할 수 있는 시간도 제공할 예정이다. 대학 관계자는 “형식적인 입학식으로 돈을 낭비하기보다는 그 돈을 신입생에게 꼭 필요한 진로지도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데 쓰기로 했다.”면서 “앞으로도 입학식은 열지 않고 취업지원 캠프로 대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과학대학은 올해 4개학부 13개학과에 2278명의 신입생을 선발했다. 울산 박정훈기자 jhp@seoul.co.kr
  • ‘자율고 패닉’

    자율형사립고 부정입학 의혹이 사실로 드러나면서 서울지역의 학부모와 중·고교, 교육청이 큰 혼란에 빠졌다. 일부에서는 사회지도층 인사 자녀들이 대거 부정입학했다는 소문도 나돌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일부 중학교 학교장들이 사회적배려자 자격 요건을 갖추지 못한 학생들에게 자율고 입학추천서를 써준 것으로 확인됐다. 교육과학기술부는 “부정입학 학생은 원칙적으로 합격이 취소될 것”이라고 밝혀 논란은 더욱 증폭될 전망이다. 23일 일선 중·고등학교 관계자들에 따르면 서울 J중학교의 경우 전체적인 경제사정은 배제한 채 학부모가 병원에 입원했다는 이유만으로 학교장이 자율고 사회적 배려대상자 추천서를 써줬고, 해당 학생은 별도의 증빙자료를 제출하지도 않고 H자율고에 합격한 것으로 드러났다. 문제가 불거지자 해당 학교장은 학생에게 “해당 사실을 입증할 수 있는 병원 증빙자료를 준비해 놓으라고 했다.”고 밝혔다. 서울 Y중학교도 경제적 상황을 고려하지 않고 학생 2명을 사회적 배려대상자 전형에서 학교장 추천으로 자율고에 입학시킨 것으로 확인됐다. Y중은 이날 시교육청이 자율고 부정입학 사례에 대해 전면 조사에 나서자 해당 학부모들에게 ‘추천서 취소’를 뒤늦게 통보했다. 이처럼 입학식을 불과 일주일여 앞둔 시점에서 해당 중학교들이 책임을 모면하기 위해 편법으로 자율고에 자녀를 합격시킨 학부모들에게 ‘입학취소’를 알리자 학부모들은 억울하다며 강하게 반발해 소송으로 비화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학교장 추천으로 자녀를 자율고에 입학시킨 학부모 정모(여)씨는 “사회적 배려대상자가 아닌데 애 아빠가 심장수술을 했다고 했더니 진학담당 교사가 (그러면)학교장 추천을 받을 수 있다고 해서 마지막날 원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그는 “아이가 졸업한 중학교 담임교사로부터 학교장 추천서 철회 동의서를 쓰라는 전화를 받았다.”면서 “아이가 교복은 물론 반 배정까지 받았으며, 일주일 전부터 예비수업을 받고 있는데 입학 취소라니 납득할 수 없다.”고 항변했다. 문제는 중학교에만 있는 게 아니었다. 자율고들도 아무런 검토없이 추천자들을 합격시킨 것으로 드러났다. 한 자율고 관계자는 “사회적 배려대상자 전형에서 자율고 13곳 중 8곳이 미달이었고, 나머지 5곳도 1.3~1.5대 1 수준에 그친 상황에서 일단 학생수 채우기에 급급했던 게 사실이다.”고 털어놨다. 한편, 시교육청은 “자율고에 사회적배려대상자 전형으로 합격한 850명 중 학교장 추천으로 입학한 300여명에 대해 조사를 진행 중이며, 늦어도 이번 주 안에 조사 결과를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1차관은 “사회적 배려대상자 전형에서 학교장 추천 부분은 학교장 재량에 맡긴 것인데, 학교운영위원회의 검토만 거쳤어도 이같은 사태가 발생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자율고 입학에서 드러난 문제에 대해 근원적 처방을 내릴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영준기자 apple@seoul.co.kr
  • 공립대안학교 마산 태봉高 개교

    경남도교육청은 23일 경남지역 첫 공립 대안학교인 태봉고등학교가 3월 2일 입학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마산시 진동면 태봉리 옛 태봉초등학교 자리에 정원 45명으로 개교한다. 도교육청은 국내 최초 공립 대안학교로 2002년 문을 연 대명고등학교(경기도 수원시)가 통학형인 데 비해 태봉고는 재학생이 모두 기숙사 생활을 하는 국내 첫 기숙형 공립 대안학교라고 밝혔다. 태봉고 신입생 가운데는 중도탈락 학생과 부적응 학생, 보호관찰 대상자 등 이른바 ‘문제아’도 있으나 학업 성적이 우수한데도 교육과정에 회의를 가졌던 학생도 있다. 창원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소시’ 서현 “대학교 새내기 됐어요”

    ‘소시’ 서현 “대학교 새내기 됐어요”

    소녀시대 멤버 막내 서현이 새내기 대학생이 된다. 서현은 23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동국대학교 2010년 입학식에 참석해 처음으로 캠퍼스 교정을 밟는다. 소녀시대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이날 서현은 오전에 일정이 있지만 빠르게 소화해내고 오후에 시간을 내 입학식에 참석할 예정이다.”며 “신입생 환영회에는 반드시 참석해 선배들, 동기들과 인사를 나눌 것”이라고 밝혔다. 서현은 지난 9일 전주예술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동국대학교 2010학년도 수시1차 모집 전공재능우수자로 합격했다. 한편 서현은 소녀시대 활동 외에도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씨엔블루 정용화와 함께 가상부부로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사진=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김경미 기자 rornfl84@nate.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초등학교 131곳 신입생 ‘0’

    올해 전국 130여개 초등학교(분교 포함)가 신입생을 한 명도 받지 못한다. 18일 전국 교육청에 따르면 농어촌 지역 131개 초등학교에서 올해 취학예정 아동이 한 명도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 등 대도시 제외 전국적 입학식을 치르지 못하는 ‘신입생 제로(0)’ 학교는 경북이 34개로 가장 많고, 강원 30개, 전남 20개 등이다. 서울·부산·대구·광주·울산 등 대도시를 뺀 전국적인 현상이다. 인천은 광역시지만 서해 작은 섬이 많아 3개 학교에서 신입생이 끊겼다. 산간벽지가 많은 경북은 신입생이 없는 학교가 본교 10개, 분교 24개 등 34개교로 지난해보다 12개교 늘었다. 상주와 영덕은 5개, 봉화 4개, 포항·의성 3개, 경주·김천·영천은 각각 2개교가 신입생 없이 새학기를 맞는다. 작은 섬이 많은 전남지역 20개교도 신입생이 없다. 신입생이 단 한 명뿐인 학교도 본교 15개, 분교 19개 등 34개교에 이른다. 경남에서는 진해 웅천초 연도분교 등 본교 3개와 분교 15개 등 18개 초등학교에서 신입생들을 찾아볼 수 없게 됐다. 통영 원량초 두남분교는 4명 중 2명이 졸업하고 올해 신입생을 받지 못해 전체 학생 수가 2명에 불과하다. 전북지역도 신입생 제로인 학교가 고창 대산초등학교, 군산 무녀도 초등학교, 익산 금성초등학교 등 12개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입학생이 달랑 한 명뿐인 학교도 5개교나 된다. ●학생수 계속 줄어 폐교 위기 인천 소청분교 이덕우(40) 교사는 “지난해에는 신입생이 한 명 있었지만 곧바로 육지로 전학 가 1·2학년이 없는 학교가 되었다.”면서 “섬지역 학생들의 이탈 현상이 심각하다.”고 말했다. 연거푸 신입생을 받지 못해 폐교 위기에 몰린 학교도 많다. 충남 보령 청룡초교 고대도분교는 교사와 학생이 각각 한 명뿐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신입생이 없어 전교생이라곤 3학년 학생 한 명이다. 학생수가 6명인 인천 옹진군 소청분교 역시 신입생이 없어 3학년 2명으로 한 학급을 편성하고, 4·5학년 4명으로 다른 학급을 편성해 전체가 2학급인 복식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여수 연도초, 보성 노동초 등 본교 2개교와 섬지역 분교 18개교 등은 갈수록 취학아동이 줄어 언제 문을 닫을지 모르는 상황이다. 박재민 한국교육개발원 유아초등팀장은 “초등학교 신입생이 감소하는 원인은 젊은층의 이농, 농어촌 고령화, 저출산 풍조 때문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전북교육청 관계자는 “농촌에는 어린아이 울음소리가 그친 지 오래됐다.”면서 “그나마 농촌을 지키는 젊은이들이 아이를 적게 낳고 도시 학교로 보내는 경우가 많아 농어촌 학교가 폐교 위기를 맞고 있다.”고 안타까워했다. 전주 임송학 서울 홍희경기자 shlim@seoul.co.krco.kr
  • 싸이, 후배 양성 위해 장학금 기부

    싸이, 후배 양성 위해 장학금 기부

    가수 싸이가 후배 양성을 위해 서울종합예술학교(이사장 김민성)에 장학금을 기탁한다. 싸이는 오는 23일 오후 3시 서울 잠실 학생운동장에서 열리는 서울종합예술학교 2010학년도 입학식 축하공연에 참석, 이날 출연료 전액을 장학금으로 기부한다. 서울종합예술학교는 교육과학기술부 4년제 학사학위 기관으로 실용음악, 음악, 개그MC, 연기 등 총 12개 학부를 운영중인 교육기관. 최근 이 학교의 초빙교수로 임명되기도 한 싸이는 앞으로 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특강도 펼칠 계획이다. 싸이는 “한국 대중문화예술에 많은 인재를 배출한 서울종합예술학교에 도움이 되고자 장학금을 기부한다.”며 “끼와 열정이 넘치는 후배들에게 유용하게 쓰이길 바란다.”고 전했다. 앞서 싸이는 지난해 군부대 위문공연에 치킨 선물과 출연료 기부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현재 가수 김장훈과 함께 ‘완타치’라는 타이틀로 전국 20개 도시 투어공연을 진행중인 싸이는 오는 3월 새 앨범을 발표, 가요계에 컴백한다. 사진 = 싸이 서울신문NTN 박영웅 기자 hero@seou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등록금 자율고’ 현실로

    ‘등록금 자율고’ 현실로

    올해부터 자율형사립고로 전환한 한양대부고 예비학교 입학식날, 등록금 납부 안내서를 받아든 학부모 김모(43·여)씨는 깜짝 놀랐다. 1·4분기 수업료가 108만원이나 됐으며, 연간 총액도 무려 432만원에 달했기 때문이다. 여기에다 입학금, 분기당 학교운영지원비, 교과서 대금, 매달 지불해야 하는 급식비와 방과후학교 수업비에 교통비까지 계산해 보니 1년 동안 자녀에게 고정적으로 들어갈 돈만 700만원이 훌쩍 넘었다. “자율고 학비가 비싸다는 얘긴 들었지만 이 정도일 줄은 몰랐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학교 다양화 ‘비싼 학교’ 양산 2010년부터 문을 연 자율형사립고의 등록금이 어지간한 국공립대학 등록금에 버금가는 수준이다. 일반계 공·사립 고교보다 3배 정도 비싸다. 연간 등록금이 450만원에 달해 ‘귀족학교’로 불려 온 외국어고에 맞먹는 액수다. 게다가 정부는 이런 자율고를 2012년까지 전국에 100곳이나 지정하겠다고 밝혔다. 정부가 내세운 고교다양화 정책이라는 게 결국 ‘비싼 학교’만 양산하는 형태일 것이라는 우려가 현실화되고 있는 것이다. ●지역별 개교… 사회적박탈감 우려 특히 서울의 경우 2011년에 1개 구에 자율고가 2~3곳까지 생길 가능성도 있어 생활권 내에서 접근성 높은 자율고가 동시다발적으로 개교해 지역사회에 뿌리내리면 ‘가난한 집 자녀는 가기 어려운 비싼 고등학교’가 일반화될 가능성도 높다. 더욱이 재정적인 문제가 없고, 학생들의 선호도가 높은 고교들이 하나, 둘 자율고로 전환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자녀가 아무리 공부를 잘하고, 특정 학교에 진학하기를 희망해도 경제력이 뒷받침되지 못하면 보내기가 점점 더 어려워질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정원의 20%인 사회적배려자 전형으로 선발되는 학생들은 그나마 낫다. 일반 고교 학비만 내면 차액을 정부로부터 지원받기 때문이다. 그러나 올해 개교한 13개 자율고의 사회적배려자 전형에서 대다수의 학교가 미달사태를 빚은 데서 보듯 구색을 맞추려고 마련한 이 제도도 실효성이 없다는 지적이 높다. ●“돈없으면 원하는 학교도 못간다” 이경자 전국학부모연합 대표는 “사회적배려자 전형으로 입학한 학생들은 상대적 박탈감을 느낄 수 있기 때문에 부모들이 보내기를 꺼려 한다.”며 “애당초 비싼 학비를 내겠다고 하는 학생만 진학하도록 한다는 게 자율고의 설치 취지였다. 사회적배려자 전형은 ‘고등학교도 돈이 있어야 보낼 수 있다.’는 사회적 비난과 반발을 무마하기 위한 구색용에 불과한다.”며 사회적배려자 전형 축소를 요구했다. 결과적으로 고등학교 교육도 돈에 따라 등급이 갈릴 수밖에 없게 됐다. 즉, ‘공부를 잘하더라도 가난한 학생’은 자율고 진학을 포기하고 일반계로 방향을 잡아야 한다는 말이다. 곳곳에서 “돈 없으면 원하는 고등학교도 못 보내는 세상”이라는 탄식이 터져 나오고 있다. 이영준기자 apple@seoul.co.kr
  • 학습용 디지털기기 맘에 쏙…새학기 맘잡고 열공해볼까

    학습용 디지털기기 맘에 쏙…새학기 맘잡고 열공해볼까

    다음달부터 전국 초·중·고교에서 졸업식과 입학식이 치러진다. 디지털 전자제품은 학생들이 가장 받고 싶어하는 선물이다. 학습과 여가용으로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졸업·입학 시즌을 준비하는 1월을 맞아 디지털 제품의 판매량이 전월대비 50% 이상 높아졌다. 옥션의 소형 디지털기기 담당 이경은 대리는 “올해는 다양한 기능을 구비한 제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전했다. 밋밋하고 어두운 디자인보다 꽃무늬 등 화사한 디자인을 갖춘 제품을 찾는 사람이 많다고 한다. ●자동으로 소리크기 조정… 청력보호에도 신경 MP3는 모든 연령대를 불문하고 가장 인기가 높다. 가격대는 저렴한 반면 성능은 PMP(휴대용 멀티미디어 재생장치)와 맞먹을 정도로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코원의 ‘아이오디오E2’는 앙증맞은 크기와 16.6g의 가벼운 무게로 휴대가 간편하다. 디자인도 열쇠고리나 액세서리를 연상케 해 여학생들의 입맛에 맞췄다. 금속 링에 스트랩 또는 고리를 연결해 목걸이처럼 착용하거나, 가방이나 벨트에 걸고 다닐 수 있어 패션아이템으로 사용하기에도 좋다. 음량이 클 경우 자동으로 볼륨을 조절해주는 기능이 있어 청력 보호에도 좋다. 가격은 4만 9000원(2GB). PMP도 인기를 누린다. 최근에는 인터넷 기능과 문자입력, 게임, 전자사전 기능까지 겸비해 중고생들의 선호도가 높은 편이다. 아이스테이션의 ‘T3’는 손바닥보다 작은 슬림한 크기와 170g(배터리 포함)의 초경량 무게로 바지 주머니에도 간편히 넣고 다닐 수 있다. 4.3인치 액정에 1600만 컬러 슈퍼 파인 디스플레이를 장착해 생생한 동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라디오, 지상파DMB, 전자사전 등 다양한 부가기능을 즐길 수 있다. 가격은 30만원대. ●화상채팅·회의 가능한 넷북도 각광 넷북과 전자사전도 신학기에 각광받는다. HP의 ‘미니110 시리즈’는 10.1인치 모니터로 블루투스 기능이 탑재된 넷북이다. 웹캠이 내장돼 화상채팅이나 회의도 가능하다. 가격은 39만 9000원. 전자사전인 ‘아이리버 딕플D100’은 4.3인치 화면에 부분 필기인식, 인터넷 강의, 음성녹음이 가능하다. 영·중·일·프랑스·독일어 사전을 수록해 제2외국어 사전이 필요한 고교생에게 제격이다. 18만원대. 디지털카메라는 체험학습이 많은 중고교생들에게 유용하다. 삼성의 ‘VLUU ST550’은 작은 액정을 채용해 셀카를 찍을 때 자신의 모습을 미리 확인할 수 있다. 1220만 화소를 적용해 큰 사이즈의 결과물도 부담 없이 뽑을 수 있다. 센서를 내장하고 있어 온·오프 버튼을 사용하는 기존 제품과는 달리 전면 액정화면을 가볍게 두드리기만 해도 제품을 켜고 끌 수 있다. 가격은 36만원대. 구혜영기자 koohy@seoul.co.kr
  • 올 출판계 ‘쉬운 인문학, 쉬운 고전’이 달군다

    올 출판계 ‘쉬운 인문학, 쉬운 고전’이 달군다

    2010년, 호랑이 눈으로 ‘지금, 여기’를 직시할 때다. 그리고 삶의 좌표 또한 정확히 설정해야 할 때다. 하지만! 어렵다. 입시 경쟁에 내몰리는 10대도, 88만원 세대로 일자리에 대한 불안감을 가진 20대도, 효율성의 잣대와 해고 위협 속에 전전하는 30~40대 직장인도, 아이와 남편 뒷바라지에 빈껍데기만 남았다는 자괴감에 빠진 50대 주부도 모두 마찬가지다. 눈앞의 목표가 아닌, 삶의 근본적인 가치를 보여주는 인문학(人文學)과 고전(古典)이 새삼 강조되는 이유다. 이를 반영하듯 올해 출판계의 키워드는 ‘쉬운 인문학, 쉬운 고전’이다. 문학동네가 새해 첫 기획물로 ‘키워드 한국문화’ 시리즈 다섯 권을 1차분으로 내놓았다. 앞서 민음사도 지난해 말 ‘민음 지식의 정원’ 시리즈를 펴내며 고전 읽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두 출판사 모두 약속이나 한 듯 눈높이를 대중들에게 맞춰 쉽게 풀어쓰는 데 중점을 뒀고, 또 겨울 외투 안주머니에 쏙 들어갈 만한 문고판으로 만들었다. 이렇게 형식을 통해 강조하고자 하는 것은 쉽게 읽을 수 있는, 그러나 깊이를 담고 있는 인문학이다. ‘키워드 한국문화’는 고전 시리즈가 흔히 범하는 시대별, 지역별 안배의 형식틀을 벗어던졌다. 또한 하나의 주제를 포괄적으로 아우르는 방식도 배제했다. 대신 하나의 구체적인 소재를 선택, 이를 통해 그 시대와 그 시대 사람이 일궈낸 문화의 정수를 읽을 수 있도록 만들었다. 시리즈의 첫 문을 연 ‘세한도-천년의 믿음, 그림으로 태어나다’(박철상 지음)는 추사 김정희의 숱한 그림 중 한 점인 ‘세한도’를 키워드로 골라 그의 수난과 우정 등 영욕의 개인사는 물론, 세한도 완상법과 조선 후기의 학문과 예술, 역사 등을 꼼꼼히 풀어내고 있다. 이 밖에 ‘정조의 비밀편지’(안대회 지음), ‘구운몽도’(정병설 지음), ‘왕세자의 입학식’(김문식 지음), ‘조선인의 유토피아’(서신혜 지음)등 아주 작은 사료와 소재에서 출발해 그 시대와 정신을 통찰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재는 40~50권까지 기획된 상태. 향후 ‘기생’, ‘축음기’ 등 일제강점기, 당대 등까지 압축할 수 있는 키워드를 찾을 예정이다. 신수정 기획위원은 “깨달음과 배움을 더욱 구체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작은 소재로 출발했고, 그 방법으로 내러티브(서사) 방식을 도입했다.”면서 “광범위하게 이야기하다 범했던 기존 연구의 미시적 오류를 바로잡는 성과도 있다.”고 말했다. ‘민음 지식의 정원’ 역시 철학편, 사회편, 경제편 등으로 나눠 먼저 여섯 권을 펴냈다. ‘황야의 총잡이는 마을을 왜 떠나야 했는지’, ‘그녀가 구입한 명품가방은 진짜일까 가짜일까’, ‘거짓말은 무조건 안 되나’ 등 일상 속 의문을 던진 뒤 철학으로 풀어낸다. 난해하고 골치 아픈 것으로 여겨지던 소크라테스, 플라톤, 칸트, 헤겔, 프로이드, 푸코 등도 어느 순간 눈높이로 바짝 당겨지고 친숙해진다. 올해 일단 20권 정도 기획됐다. 쉽지만 결코 낮은 수준은 아니다.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닻올린 자율고… 한양대부고 첫 등교

    닻올린 자율고… 한양대부고 첫 등교

    폭설이 내린 4일 오전 7시30분. 지하철 왕십리역 입구에서 서울 사근동 한대부고까지 긴 행렬이 이어졌다. 자율형사립고로 지정된 뒤 처음으로 선발된 이 학교 신입생 420명과 학부모들이 매서운 추위와 폭설을 뚫고 ‘신입생 예비학교 입학식’에 참석하기 위해 발걸음을 옮겼다. 오전 9시. 폭설로 인한 교통대란에도 불구하고 강당에는 빈 자리를 찾기 어려웠다. 이처럼 겨울방학으로 한산한 다른 일반계고와 대비되는 모습이 정초부터 연출됐다. ●희망자 방학중 수준별 수업 2008년 기준으로 ‘수업료 및 입학금 총액의 5%를 재단 전입금으로 충족시켜야 한다.’는 기준에 맞춰 지정된 자율고는 교과과정 편성에서 다른 학교들보다 자율권을 더 많이 갖는다. 국민공통기본교육과정 가운데 교과 이수단위의 50% 이상을 편성하면 나머지 교과 이수단위를 학교에서 자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다. 한대부고는 2학년 때 계열을 분리하는 다른 고교와 다르게 1학년 때 문·이과 계열을 분리하고 진로에 따라 반을 편성하는 쪽으로 이 자율권을 활용했다. 1학년 때부터 희망 진로에 따라 의약대 준비반·예비로스쿨반·외국어특기자반·사범대반·상경대반·자연과학반 등으로 반을 나눈다. 단순히 인문계와 자연계로 분리되는 일반고보다 세분화시켜 분반을 하는 셈이다. 이날 예비 고1 학생들이 서둘러 모인 이유도 여기에 있다. 한대부고 교무부장인 최은혜 교사는 “우리 학교는 1학년 때부터 진로와 적성에 따라 반을 나누기 때문에 신입생별로 적성과 진로를 파악하기 위한 예비 과정이 필수”라고 설명했다. 한대부고는 이날 교가 배우기로 시작해 학교 소개·생활지도·계열별 반편성·신입생 예비학교·입학 전 과제·기숙사 등에 대한 안내를 했지만, 5일부터 시청각교육·MBTI 적성검사·직업소개 등의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밟기로 했다. 11일부터 29일까지는 희망자에 한해 교과 수준별 수업을 실시한다. 수능 언어영역 입문·수능 영어에 대한 이해와 준비·중학수학 총정리·고등수학 심층 문제풀이 등 교과목 수업이 진행된다. 2월에는 진단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학력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하위권 학생들을 대상으로 사실상 강제적인 수업과 자율학습이 이어진다. 자기소개서를 바탕으로 한 담임 교사와의 개별면담도 이뤄진다. 사실상 방학이 없어졌다. ●방학없는 학교 이 학교 김용만 교장은 “대학별로 전형 과정이 다양해지고 있기 때문에 미리 진로와 적성에 따라 준비하는 학생이 유리하게 된다.”고 계열 분리를 서두르는 이유를 설명했다. 진로가 비슷한 아이들끼리 뭉쳐서 수업할 때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는 얘기다. 예를 들어 선생님이 되기를 원해 교육대나 사범대 진학을 준비한다면, 이 아이들로 한 반을 구성해 주변 지역 외국인 자녀들을 가르치는 봉사활동 등을 체계적으로 주선해 줄 수 있다고 했다. 마찬가지로 의대를 원하는 학생들끼리 반을 모은다면 의료시설 봉사활동 등을 통해 미리 직업의 세계에 눈을 뜨게 해줄 수 있다는 얘기다. 그래도 최종 목표는 진학이다. 김 교장은 예비학교 입학식 환영사에서 “좋은 대학에 보내는 것을 가장 중요한 목표로 삼겠다.”면서 “한대부고를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고도 교육력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는 자율고의 모델로 만들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 같은 목적의식은 다른 자율고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이미 신입생 선발 과정에서 경쟁률에 큰 차이가 나타나면서 자율고끼리도 신흥 명문고 대열에 끼거나 명문으로 남으려는 치열한 경쟁이 시작됐다. 한대부고를 비롯해 신일고·이대부고·한가람고 등이 학기 시작 전부터 신입생 교육에 열을 올리는 이유다. 한대부고도 학기집중이수제로 수강 과목을 줄이고, 영어와 수학을 확대편성하는 등 입시를 위한 장치를 늘려가고 있다. ●반편성은 진로에 따라 이처럼 경쟁 체제가 갖춰지면서 자율고가 외국어고와 마찬가지로 명문대 진학을 위한 또 다른 입시학원으로 전락하지는 않을까. 한대부고 교사들은 이런 우려에 동의하지 않았다. 우선 학생 선발권을 갖고 중학교 성적 우수자를 싹쓸이하는 외국어고에 비해 자율고에는 다양한 성적대의 학생들이 모인다는 것이다. 내신 50% 이내에서 추첨제로 학생을 선발하기 때문인데, 성적이 다양한 학생이 모이면 교육과정 역시 다양해질 수밖에 없다는 것이 이들의 주장이다. 글 사진 이영준기자 apple@seoul.co.kr
  • [25일 TV 하이라이트]

    ●TV는 사랑을 싣고(KBS1 오후 7시30분) 1966년. 전북 고창 흥덕면의 흥덕초등학교에 입학한 최일화. 8살 일화는 엄마 손을 잡고 간 초등학교 입학식 날, 인형처럼 예쁜 소녀 영금을 보고 첫눈에 반한다. 명품 조연으로 각광받고 있는 배우 최일화가 소설 ‘소나기’ 속 소녀 같았던 추억 속 짝꿍 영금이를 찾는다. ●청춘불패(KBS2 오후 11시5분) 아이들 촌에 초특급 남자 게스트들이 초대된다. 한껏 들뜬 G7의 가슴은 콩닥콩닥 뛰기만 하는데…. 한밤의 크리스마스 파티, 그녀들의 반란. 고무줄 바지는 가라! 우아하게 드레스 차려 입고 나타난 소녀들. 아찔하고 섹시한 매력발산 댄스 스테이지. 남자 게스트를 위해 준비한 G7의 스페셜 합동 무대가 펼쳐진다. ●살맛납니다(MBC 오후 8시15분) 인식은 민수에게 혼수문제를 덮어두는 조건으로 자신의 집에 들어와 살 것을 제안한다. 분가를 하지 않겠다는 민수의 말에 가족들은 그런 시아버지 밑에서 살 수 없다며 펄쩍 뛴다. 우여곡절 끝에 열린 민수와 유진의 결혼식 날, 우연히 참석하게 된 기욱은 호텔 입구에서 유진의 에스코트를 받고 있는 민수와 만나게 된다. ●큐브(SBS 오후 8시50분) 지난 6월10일, 일본의 TV아사히에서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셋째아들 김정운의 사진을 입수했다며 특종 보도를 했다. 하지만 보도 몇 시간 후, 이 사진의 주인공이 김정운이 아닌 한국에 사는 평범한 30대 남성 배석범씨라는 황당한 사실이 밝혀진다. 원치 않던 유명세를 치른 주인공 배석범씨는 지금 어떻게 살고 있을까. ●희망풍경(EBS 오후 10시40분) 경남 함양에 사는 공경완(35·지체장애 1급)씨는 21세 때 당한 교통사고로 전신이 마비된 중증장애인이다. 그러나 옷 입기, 세수하기, 손톱 깎기, 빨래하기, 운전하기 등 모든 일상생활을 혼자서 척척 해결하고 있다. 끊임없는 무한도전으로 꿈을 좇는 경완씨의 유쾌한 삶을 희망풍경에서 만나본다. ●경기명작애니메이션 악동이(OBS 오전 10시55분) 경기디지털콘텐츠진흥원, OBS, 투니버스의 공동기획으로 1년여 제작 기간 끝에 완성된 ‘악동이’가 크리스마스에 안방을 찾아간다. 두 가닥 머리털을 날리면서 온 동네를 휘젓고 다니는 말썽쟁이 악동이. 엉뚱하고, 공부도 못하지만 약한 친구들의 힘이 되어주는 멋진 친구 악동이가 웃음을 선물한다. 이 프로그램은 방송사 사정에 따라 바뀔 수도 있습니다. KBS 02-781-1800 MBC 02-780-0015 SBS 02-2113-3190 OBS 032-670-5000 EBS 02-526-2000 서울신문STV 02-777-6466
  • LG ‘사랑의 다문화 학교’ 첫 입학식

    재능있는 다문화 가정 청소년들을 과학과 이중 언어 분야 인재로 육성하는 LG그룹의 ‘사랑의 다문화 학교’가 9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첫 입학식을 가졌다.사랑의 다문화 학교 프로그램은 과학과 이중 언어에서 재능이 있는 다문화 가정 청소년 70여명을 선발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입학 청소년들은 2년간 카이스트와 한국외국어대학교 교수진의 체계적인 교육을 무료로 받게 된다. LG그룹은 선발된 청소년들이 대전 카이스트와 외대 서울캠퍼스 및 지방 부속기관에서 교육받도록 지원하게 된다. 강유식 LG 부회장은 “사랑의 다문화학교는 글로벌 시민으로서 자질과 잠재력을 갖춘 다문화 가정 청소년들이 미래 한국의 주역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라면서 “무한한 가능성을 믿고 꿈을 향해 과감히 도전해 나가기 바란다.”고 격려했다.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4인가족 기본공제 400만원→600만원으로

    4인가족 기본공제 400만원→600만원으로

    올해분 연말정산부터 가구 구성원 수에 따라 적용되는 기본 소득공제액이 1인당 100만원에서 150만원으로 늘어난다. 4인 가족의 경우 지난해까지는 400만원만 공제됐지만 올해에는 600만원이 과세표준(소득)에서 제외된다. 과표가 200만원 더 줄어드니 세금 부담도 그만큼 가벼워진다. 국세청은 1일 이런 내용의 2009년 귀속분 연말정산 변경사항을 소개했다. 연말정산은 근로소득이 있는 모든 사람(일용 근로자 제외)이 대상이며 내년 1월 말까지 소득공제 신고서와 증빙 자료를 회사에 제출해야 한다. 이를 통해 환급액이 발생하면 3월 말에 돌려준다. 올해에는 소득세 기본세율이 인하되고 인적공제와 특별공제 폭이 확대됐다. 소득세 기본세율 과표구간이 1200만원 이하는 8%에서 6%로, 1200만~4600만원은 17%에서 16%로, 8800만원 이하는 26%에서 25%로 각각 낮아지고 8800만원 초과의 경우만 35%가 유지됐다. 부양가족 연령 요건은 남녀 모두 60세 이상으로 통일되고 경로 우대자 연령요건은 65세에서 70세 이상으로 변경됐다. 부양가족 의료비 공제한도가 500만원에서 700만원으로 늘었고 자녀 1인당 50만원 한도에서 중·고교 교복 구입비가 공제된다. 대학생 교육비 한도는 700만원에서 900만원으로 늘어났다. 연간 급여가 4000만원인 4인 가구(본인, 배우자, 6세·14세 자녀)가 보장성 보험료로 200만원, 교육비로 280만원을 지출하고 신용카드를 1500만원어치 사용했다면 세액은 지난해보다 56만원이 줄어든다. 국세청 연말정산간소화 서비스에서 제공하는 자료가 기존 보험료, 의료비, 교육비, 신용카드 등 10개 항목에 장기주식형저축 항목이 추가됐다. 연말정산 상담은 기존의 고객만족센터(1588-0060) 외에 ‘110 정부민원안내콜센터’에서도 가능하다. 흔히 궁금해하는 내용을 문답형식으로 정리했다. →연말정산 때 소득공제를 일부 빠뜨린 경우 추가로 공제받을 수 있나. -내년 5월에 실시하는 종합소득 과세표준 확정신고나 경정청구를 통해 추가로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 →올해 12월에 결혼하는데 배우자 기본공제를 받을 수 있나. -부양가족은 과세기간 종료일(12월31일)의 상황에 따라 소득공제 여부를 판정하기 때문에 12월 중에 혼인 신고하는 경우 배우자에 대한 기본공제를 받을 수 있다. →장남이 부양가족 공제를 받는 부모의 수술비를 차남이 부담한 경우 차남이 의료비 공제를 받을 수 있나. -받을 수 없다. 기본공제 대상이 아닌 직계존속에 대한 의료비는 공제대상이 아니다. 이 경우 장남도 직계존속의 의료비를 자신이 부담하지 않았으므로 의료비 공제가 안 된다. →간병비, 산후조리원 비용, 외국 의료기관 치료비는 공제되나. -의료비 공제 대상이 아니다. →장학금을 일부 받았을 때 교육비 공제는 어떻게 되나. -학교에서 받는 장학금 등 등록금 감면액이 있는 경우 그 감면액을 제외한 실제 납부금액만 공제한다. →올 8월 대학 수시모집에 합격해 미리 낸 대학 입학금 등은 올해 연말 정산 시 공제할 수 있나. -공제받을 수 없다. 내년 입학식 때까지는 대학생이 아니다. →소득이 없는 배우자나 부모가 지급한 기부금은 공제대상이 되나. -소득이 없는 배우자 지출분은 기부금 공제 대상이 될 수 있으나 부모 명의 지출분은 공제 대상이 될 수 없다. →부양하는 아버지가 장애인이면서 경로우대자인데 각종 추가공제가 다 적용되나. -추가공제는 해당 사유별로 공제하는 것이므로 기본공제와 더불어 장애인공제, 경로우대공제를 모두 적용받는다. →맞벌이 부부가 자녀에 대한 기본공제를 남편이 받고 해당 자녀에 대해 자녀양육비 추가공제는 아내가 받을 수 있나. -아내가 해당 자녀에 대해 자녀양육비 추가공제를 받을 수 있다. →회사에서 근로자를 위해 대신 내 준 보장성 보험료도 공제받을 수 있나. -공제대상 보험료를 사용자가 대신 지급해 주는 경우 보험료 상당액을 근로자의 급여에 붙여 근로소득에 과세하며 해당 금액에 대해 보험료 공제를 적용받을 수 있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 은퇴공직자 희망찾기

    은퇴공직자 희망찾기

    2005년 퇴직한 경기도공무원 윤종태(63)씨는 매일 아침 안성시 삼죽면 내강리 ‘아힘나 평화학교’로 출근한다. 이 학교는 청소년들에게 평화활동을 가르치는 대안학교로 중·고생 12명이 다닌다. 윤씨는 이곳에서 3년 전부터 인성교육과 함께 한자·서예 등을 가르치고 있다. 틈나는 대로 학생들과 함께 경기지역 유명 사적지를 찾아 역사의 소중함도 일깨워준다. 윤씨가 이 학교 교사로 나서게 된 것은 경기도와 한신대가 운영하는 ‘경기도 행복설계 아카데미(단장 홍선미 한신대교수)’를 통해서다. 경륜과 각종 지식을 쌓은 뒤 은퇴하는 공직자들의 능력을 사회에 환원토록 하면서 그들에게 새로운 삶을 찾아주자는 취지에서 2007년 마련했다. 윤씨도 행복설계 아카데미 1기 과정을 수료한 뒤 새로운 인생을 찾게 됐다. 교육과정은 40시간의 비영리민간단체(NPO·Non-Profit Organization) 기본교육과 NPO 현장탐방, 2주간의 인턴체험 등으로 진행된다. 단순 노무 중심의 ‘생계형 일자리’를 연결해 주는 재취업 프로그램과 달리 공직자들의 경험과 전문성을 활용해 사회에 공헌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 특징이다. 교육생의 능력과 경험을 펼칠 기관을 찾아주고 참여 방법과 절차에 대해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1대1 컨설팅도 해 준다. 경기도와 31개 시·군 퇴직 및 예정 공무원들이 대상이다. 2007년 1기 당시 25명이 교육에 참여해 이 중 13명이 각종 민간단체에서 봉사하며 제2의 인생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2기 수료생 22명 중 9명도 봉사활동에 나서고 있다. 올해도 3기생을 모집, 지난달 입학식을 시작으로 두 달간 교육에 들어갔다. 희망제작소 상임이사인 박원순 변호사를 비롯해 김운호 경희대 비정부기구(NGO) 대학원 교수 등이 강사로 나서 이들에게 새로운 삶을 전한다. 윤씨는 “공직생활만 했기 때문에 처음엔 ‘대안학교’라는 단어 자체가 낯설었다.”며 “하지만 이제 사회의 일원으로 봉사하며 산다는 것에 보람을 느끼고, 일정액의 보수도 받을 수 있어 그야말로 제2의 삶을 살고 있다.”고 말했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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