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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부 여왕’ 김주영 다옴홀딩스 회장 수감자들에게 ‘얼음 생수’ 선물

    ‘기부 여왕’ 김주영 다옴홀딩스 회장 수감자들에게 ‘얼음 생수’ 선물

    30도를 웃도는 폭염이 계속되는 가운데 다옴홀딩스 김주영 회장이 구치소 수감자들을 위해 ‘얼음 생수’를 제공해 눈길을 끌고 있다. 다옴홀딩스는 지난달 26일 서울구치소에 수감자들을 위해 얼음생수 1만병을 전달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최근 폭염이 계속되면서 수감자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은 김 회장이 직접 나서면서 이뤄졌다 김 회장은 “무더위에 코로나19 재확산이 겹치면서 수감자들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이를 이겨낼 수 있도록 작은 마음을 전달한 것”이라고 말했다. ‘세레니티 골프앤리조트’와 ‘김천 포도컨트리클럽’(CC)을 운영하고 있는 다옴홀딩스 대표이사인 김 회장은 이외에도 소외계층에 다양한 기부 활동을 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김 회장은 한중친선문화교류협회 부회장으로 일하면서 심장병 어린이 돕기 자선행사를 개최해 선천성 심장판막 수술비를 지원했다. 또 광명시청소년재단법인 ‘좋은친구들’ 이사장을 맡아 가출청소년과 학교 밖 청소년들이 공부를 계속 할 수 있도록 돕기도 했다. 다옴홀딩스는“김 회장은 평소에 청소년들에게 ‘마음껏 꿈꾸고 도전하라’는 말을 강조한다”면서 “재능 있는 청소년들을 육성해야 한다는 것이 회장의 지론이다. 저소득층 청소년 학업을 격려하기 위한 장학금 후원은 물론 해외유학생 입학금 및 등록금 등도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회장은 화재로 화상을 입은 신혼부부가 치료비로 어려움을 겪는다는 이야기를 한 지역 소방서로부터 듣고 병원비를 지원하기도 했다. 이런 사회활동과 기부 등에 대한 공로를 인정 받아 김 회장은 ▲이천시장 표창 ▲녹색문화대상 환경부장관 표창 ▲김천시장 표창 ▲재능나눔공헌대상 경상북도지사 표창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 “운동권 신분세습법” “명예훼손”… 민주유공자법 여야 공방

    “운동권 신분세습법” “명예훼손”… 민주유공자법 여야 공방

    더불어민주당이 민주화운동을 하다가 숨지거나 다친 사람을 유공자로 지정해 예우하고 그 가족들을 지원하는 내용이 담긴 ‘민주유공자법’ 제정을 다시 추진하는 것을 놓고 여야 간 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민주당 우상호 비상대책위원장은 24일 국회 기자간담회에서 “민주유공자법 비판은 사실 왜곡”이라며 “운동권 출신이 모두 혜택의 대상인 양 국민을 속이지 말라”고 반발했다. 그는 “법을 통과시키기 어렵다고 하면 문제가 되는 혜택은 다 들어낼 수 있다”면서 “(민주유공자법은) 명예 회복이 목적이다. 자꾸 떡고물을 바라고 요구하는 것처럼 몰고 가면 민주열사에 대한 명예훼손”이라고 했다. 이어 “(대상은) 가장 넓게 잡아야 800명이고, 정부 추산으로도 최대로 잡아서 1년에 10억원이 든다. 이것을 가지고 침소봉대하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고 했다. 반면 전날 국민의힘 권성동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페이스북에 “말이 좋아 유공자 예우지 사실상 운동권 신분세습법”이라며 “운동권 출신과 자녀들은 그야말로 요람에서 무덤까지 지원받도록 해 주겠다는 것이다. 생애주기에 맞춰 특혜를 준다”고 했다. 그러면서 “국가가 평생 동안 특권을 주면, 이것이 바로 신분이고, 그 특권을 자녀에게 물려주면 이것이 바로 세습”이라고 했다. 지난해 민주당이 이 법안을 추진했을 때 민주유공자 자격 반납을 선언했던 김영환 충북지사도 지난 22일 페이스북에 “산 유공자들이 죽은 유공자들의 정신을 깎아내리고 있다”며 “이러려고 민주화운동 했나 하는 자괴감이 든다. 이런 논란 자체가 민주화운동의 도덕적 권위를 추락시키는 일”이라고 했다. 민주당은 우원식 의원이 2020년 대표 발의한 ‘민주유공자 예우에 관한 법률안’을 골자로 법제화를 시도할 방침이다. 2021년에도 설훈 의원이 관련 법안을 냈다. 두 차례 모두 형평성·공정성 등의 문제로 여론의 반대에 휩싸여 좌초됐다. 민주유공자법은 대상자에게 ▲수업료·입학금 면제 및 학습보조비 지원 ▲공공기관 및 200명 이상 사기업 채용 시 만점의 5~10% 가산점 ▲본인 또는 유족 중 1명, 감정평가액까지 장기 저리 대출 혜택 ▲공공·민영주택 우선 공급 혜택 등을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우 의원은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국민의힘이 문제를 제기하는 취업 가산점과 장기 저리 대출 등의 지원에 대해서 “뺄 수 있다”면서도 “국가유공자법에 다 있는 내용을 민주유공자법에서 빼는 건 차별”이라고 말했다.
  • 민주유공자법 논란… 與 “운동권 신분세습법”vs 野 “사실 왜곡”

    민주유공자법 논란… 與 “운동권 신분세습법”vs 野 “사실 왜곡”

    더불어민주당이 민주화운동을 하다가 숨지거나 다친 사람을 유공자로 지정해 예우하고 그 가족들을 지원하는 내용이 담긴 ‘민주유공자법’ 제정을 다시 추진하는 것을 놓고 여야 간 공방이 이어지고 있다.민주당 우상호 비상대책위원장은 24일 국회 기자간담회에서 “민주유공자법 비판은 사실 왜곡”이라며 “운동권 출신이 모두 혜택의 대상인 양 국민을 속이지 말라”고 반발했다. 그는 “법을 통과시키기 어렵다고 하면 문제가 되는 혜택은 다 들어낼 수 있다”면서 “(민주유공자법은) 명예 회복이 목적이다. 자꾸 떡고물을 바라고 요구하는 것처럼 몰고 가면 민주열사에 대한 명예훼손”이라고 했다. 이어 “(대상은) 가장 넓게 잡아야 800명이고, 정부 추산으로도 최대로 잡아서 1년에 10억원이 든다. 이것을 가지고 침소봉대하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고 했다. 반면 전날 국민의힘 권성동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페이스북에 “말이 좋아 유공자 예우지 사실상 운동권 신분세습법”이라며 “운동권 출신과 자녀들은 그야말로 요람에서 무덤까지 지원받도록 해 주겠다는 것이다. 생애주기에 맞춰 특혜를 준다”고 했다. 그러면서 “국가가 평생 동안 특권을 주면, 이것이 바로 신분이고, 그 특권을 자녀에게 물려주면 이것이 바로 세습”이라고 했다. 지난해 민주당이 이 법안을 추진했을 때 민주유공자 자격 반납을 선언했던 김영환 충북지사도 지난 22일 페이스북에 “산 유공자들이 죽은 유공자들의 정신을 깎아내리고 있다”며 “이러려고 민주화운동 했나 하는 자괴감이 든다. 이런 논란 자체가 민주화운동의 도덕적 권위를 추락시키는 일”이라고 했다. 민주당은 우원식 의원이 2020년 대표 발의한 ‘민주유공자 예우에 관한 법률안’을 골자로 법제화를 시도할 방침이다. 2021년에도 설훈 의원이 관련 법안을 냈다. 두 차례 모두 형평성·공정성 등의 문제로 여론의 반대에 휩싸여 좌초됐다. 민주유공자법은 대상자에게 ▲수업료·입학금 면제 및 학습보조비 지원 ▲공공기관 및 200명 이상 사기업 채용 시 만점의 5~10% 가산점 ▲본인 또는 유족 중 1명, 감정평가액까지 장기 저리 대출 혜택 ▲공공·민영주택 우선 공급 혜택 등을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우 의원은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국민의힘이 문제를 제기하는 취업 가산점과 장기 저리 대출 등의 지원에 대해서 “뺄 수 있다”면서도 “국가유공자법에 다 있는 내용을 민주유공자법에서 빼는 건 차별”이라고 말했다.
  • 이희원 의원 “아이들이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는 교육정책에 최선 다할 것”

    이희원 의원 “아이들이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는 교육정책에 최선 다할 것”

    이희원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위원(동작 제4선거구·국민의힘)이 지난 19일과 20일 양일간 진행된 제311회 임시회 제1, 2차 교육위원회 업무보고에서 과밀학급 해소방안 및 중등학교 배정 문제, 초등학교 교통 지도 봉사자들에 대한 지원 확대, 누리과정 학비 지원 등 교육계 당면한 주요 현안에 대해 날카로운 질의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이 의원은 1차 업무보고에서 교육감을 상대로 “학령인구 감소와 반대로 특정 지역에서 30명이 넘어가는 과밀학급의 현실적인 해소방안이 있는가” 하는 질의에 “분반을 통한 기간제 교사 활용, 모듈러 교실, 새로운 학교모델 발굴 등 모색하고 있는 부분이 있지만 학부모 반대 등 여러 가지 문제들로 인해 쉽지 않다”는 답변을 받았다. 이에 대해 이 의원은 “학군 조정이나 지역적 편의를 고려한 학생 배정 등 정책적으로 선행할 수 있는 부분은 최대한 지원하고, 학부모 이익 충돌을 완화시킬 수 있는 실질적 대안을 모색하기 바란다”며 점진적인 해결책 강구를 촉구했다. 두 번째 질의에서는 초등학교 교통안전 지도 봉사자들에 대한 내용으로 학부모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교육청 차원의 봉사자 또는 봉사단체 일원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자치구 및 유관 단체들과의 협력을 통해 새로운 지원방안의 모색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교육청은 “교통봉사자 희망연결 시스템을 구축하여 지원함으로써 학부모의 학교참여 공백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을 구상중에 있다”고 답변했다.  둘째 날 질의에서는 누리과정 유아학비, 보육료 지원 예산 부담에 관한 우려를 표명하는 날카로운 지적을 했다. 누리과정은 교육과 보육과정을 통합하는 만 3~5세의 유치원 어린이집 입학금, 수업료, 급식비 및 방과후과정비를 전액 지원하는 학비지원 사업이다. 이어 이 의원은 “한시법인 유아교육지원특별회계법의 일몰시한이 다가오는데 재원 부담의 불안정성을 어떻게 해소할 것인지” 질의했다.  또한 “유아교육은 아이들이 사회진출을 위해 가장 처음 받는 교육이기 때문에 교육정책 중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 생각한다”고 하며 “어떠한 법이든 그 제정된 취지가 몰각되고 추진 동력을 잃으면 그것은 이미 법으로서의 의미가 퇴색된다. 일관적이고 연속성 있는 지원 방안 마련에 힘써달라”는 당부의 말을 전하며 질의를 마무리했다.
  • 29일부터 올해 교육급여 학습특별지원금 신청

    29일부터 올해 교육급여 학습특별지원금 신청

    교육부와 전국 시·도교육청, 한국장학재단은 이번 달 29일부터 9월 30일까지 교육급여 학습특별지원금 신청을 받는다고 28일 밝혔다. 교육급여 학습특별지원금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저소득층 학생의 학습결손을 완화하고자 시행하는 제도다. 교재 및 한국교육방송공사(EBS) 콘텐츠를 살 수 있는 학습비 10만원을 올해에 한해 추가로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올해 3∼7월 교육급여 수급 초·중·고생이다. 카드 포인트, EBS 맞춤형쿠폰, 간편결제포인트 중 1가지를 택해 온오프라인서점 및 한국교육방송공사(EBS)콘텐츠에 한해 1인당 10만원까지 사용할 수 있다. 사용하지 않은 잔액은 자동 소멸한다. 교육급여 수급 학생 본인(만 14세 이상)과 학부모 등 대리인이 홈페이지(edupoint.kosaf.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교육급여는 기초생활보장제도의 하나다. 수급자로 선정되면 연 1회 교육활동 지원비, 무상교육 제외학교 재학 시 입학금·수업료·교과서 대금 등을 받을 수 있다.
  • 한국방송통신대, 2022학년도 가을학기 대학원 신입생 모집

    한국방송통신대, 2022학년도 가을학기 대학원 신입생 모집

    국립 한국방송통신대학교(총장 고성환)는 오는 19일부터 2022학년도 가을학기 대학원·경영대학원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대학원 모집 인원은 문예창작콘텐츠학과, 실용영어학과, 실용중국어학과, 아프리카·불어권언어문화학과, 일본언어문화학과, 행정학과, 영상문화콘텐츠학과, 생활과학과, 정보과학과, 이러닝학과, 환경보건시스템학과 등 11개 학과에서 총 134명이다. 경영대학원 MBA 과정은 GM, HR컨설팅, 테크노경영, 마케팅, 회계금융, 경제정책, 국제무역 등에서 총 58명이다. 원서는 오는 25일까지 방송대 대학원 및 경영대학원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한다. 첨부서류와 증빙자료는 우편으로 별도 제출해야 한다. 1차 서류전형 합격자는 6월 17일에 발표하며 2차 면접전형은 25일 학과별로 진행한다. 최종 합격자 발표는 7월 11일이다. 입학금을 포함한 신입생 등록금은 대학원 약 150만원, 경영대학원 MBA 과정 약 208만원이다.
  • 4년제 대학 6곳, 올해 등록금 올렸다

    4년제 대학 6곳, 올해 등록금 올렸다

    4년제 일반대학 대부분이 올해 등록금을 동결하거나 인하했지만, 6개 대학은 올렸다.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4년제 일반대학과 교육대학의 194개 학교를 대상으로 한 2022년 4월 대학정보공시 분석 결과를 29일 발표했다. 올해 1학기 등록금을 동결한 곳은 180개교, 인하한 곳은 8개교로 전체의 96.9%(188개교)를 차지했다. 그러나 경동대, 경주대, 세한대, 영남신학대, 전주교대, 청주교대 6개교는 등록금을 인상했다. 이에 따라 이들 대학은 올해 국가장학금 Ⅱ유형 사업에 참여할 수 없다. 학생 1인당 연평균 등록금은 676만 3100원으로 지난해 674만 4700원보다 1만 8400원 늘었다. 등록금이 상대적으로 높은 예체능과 공학계열 등의 입학정원이 증가하면서 평균 등록금이 많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계열별 평균 등록금은 의학계열이 976만 9500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 예체능(775만 6400원)과 공학(723만 7500원), 자연과학(682만 7400원), 인문사회(594만 8700원) 순이었다. 사립대학 학생 1인당 연평균 등록금은 752만 3700원이었다. 국공립대는 419만 5700원이었다. 수도권 대학 1인당 평균 등록금은 761만 9300원, 비수도권은 622만 6800원이었다. 학생 수 1000명 이상 4년제 대학 중 등록금이 가장 비싼 곳은 2020년과 2021년에 이어 올해도 연세대가 1위에 올랐다. 이어 신한대(912만 200원), 명지대(911만 7700원), 한국공학대(903만 4600원) 순이었다. 1000명 미만까지 포함하면 의대 중심의 을지대(1038만 7700원)가 가장 높았다. 올해 4년제 대학에 입학한 1학년 신입생의 평균 입학금은 7만 2000원으로, 지난해 17만 3800원보다 58.6% 감소했다. 교육부가 2018학년도 신입생부터 단계적으로 입학금 폐지를 유도하면서다. 국공립대학 39곳은 2018학년도부터 입학금을 폐지했고, 사립대도 155곳 중 90곳이 올해부터 입학금을 없앴다. 코로나19로 인한 ‘학점 인플레’ 현상이 이어졌다. B학점 이상 취득한 재학생 비율은 83.4%로 지난해 87.5%보다 4.1%포인트 줄었지만, 코로나19 확산 전인 2019년 71.7%보다 11.7%포인트 높다. 환산점수 80점 이상을 취득한 졸업생(2021년 8월, 2022년 2월 졸업) 비율은 93.6%로 지난해 91.8%보다 1.8%포인트 늘었다. 올해 1학기 전임교원이 강의를 담당하는 비율은 66.1%였다. 지난해 1학기보다 1.0%포인트 줄었다. 그러나 강사가 강의하는 비율은 21.4%로 0.4%포인트 늘었다. 교육부 관계자는 “대면 수업이 줄면서 절대평가가 확대됐기 때문”이라며 “대면 수업이 확대되면 높은 학점을 받는 비율은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 유은혜 “자사고·외고 유지, 과거로 돌아가는 정책”

    유은혜 “자사고·외고 유지, 과거로 돌아가는 정책”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자율형사립고(자사고)·외국어고의 일반고 전환과 관련 “새 정부가 이를 거스르기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장관 후보자 자녀들의 입시 특혜 의혹 등 대입 공정성 문제를 다룰 포괄적 조사 기구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입시비리 포괄 조사기관 만들어야” 유 부총리는 27일 오후 세종시 한 식당에서 출입기자단과 진행한 간담회에서 “지난 3년 6개월 동안 교육부 장관으로서 꼭 해야 하는 일이 크게 두 가지였다”면서 교육부의 업무계획 제목인 ‘미래를 여는 교육, 국가가 책임지는 교육’을 들었다. 유 부총리는 미래를 여는 교육의 대표적인 사례로 고교학점제를 꼽았다. 그는 “학교교육을 질적으로 바꾸는 전환점이 되는 정책”이라고 소개하고 “이런 변화를 뒷받침하도록 2028학년도 대입제도 개편, 교원 양성 체계 개편, 2022 개정 교육과정 개편 등이 추진 중이고, 이를 일관되게 이끌어갈 국가교육위원회가 7월 말 출범을 앞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고등교육에서는 지역혁신(RIS)사업 등 지역과 공존에 중요한 전환이 될 것”이라며 ”이러한 사업은 5년 단위 정부가 완성할 수는 없는 일이고 다음 정부, 그리고 첫 국가교육위에서 한결같이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 부총리의 임기 동안 끊임없이 불거진 대입 공정성 문제에 대해서도 의견을 냈다. ‘조국 사태’로 학생부종합(학종)전형이 불공정하다는 지적이 제기되면서 교육부는 수도권 주요 대학의 정시 대학수학능력시험위주전형 비중을 40%로 끌어올렸다. 문재인 정부가 수능 등급화를 공약으로 내건 것과 반대로 간다는 비판이 나왔다. 유 부총리는 “정시 확대는 입시 부정 의혹과 불신을 해소하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였다며 “2025년부터 바뀌는 교육과정을 반영한 새로운 평가제도를 도입해야 하고, 일관성을 가지고 가면 좋겠다. 지금처럼 ‘정시 몇 퍼센트’ 이런 대입 제도는 아니어야 한다”고 말했다. 각종 입시비리 의혹은 수사기관이 아닌 교육부 감사로 해결할 수 없는 점을 들어 포괄적인 조사 기구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그는 “제도보완책을 만들고 대학을 감사하고 최선을 다했지만 의혹이 여전히 제기되고 있다”며 “교육부 감사 하나로 완결될 수 있는 문제는 아니라 포괄적으로 이를 조사할 기구라든가, 제기되는 입시 의혹을 국민적으로 총괄해서 조사할 수 있는 기구를 만들든지, 입시 공정성을 담보할 대안을 마련하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경쟁중심제도 지속 못 해”…자사고 폐지 주장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자사고·외고를 유지하기로 가닥을 잡으면서 문재인 정부의 2025년 자사고·외고의 일반고 전환 시행령도 폐지 수순을 밟을 전망이다. 자사고·외고가 그대로 남으면 고교학점제 등 고교체제 개편과 충돌한다는 우려도 나온다. 유 부총리는 “자사고 등의 일반고 전환 계획은 교육과정은 그대로 운영하고 학생을 학교가 미리 선발하는 방식만 바꾸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인구 급감 상황에서 미래세대 하나하나의 역량을 극대화할 것을 생각하면 과거처럼 서열화한 대학에 들어가기 위한 경쟁 중심제도는 지속할 수 없다”면서 후임 장관에게 “고교학점제도 박근혜 정부 때부터 했고 고교 무상교육도 마찬가지다. 교육에서는 어느 정권이라는 차별성을 부각할 게 아니라 아이들을 생각하고 미래를 고민하는 공동 인식을 가지고 갔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국가가 책임지는 교육 추진에 대한 자부심도 내보였다. 그는 “유치원 3법으로 유아교육 공공성이 높아졌고, 고교무상교육 완성, 대학 입학금 폐지와 중산층 이하 대학생의 반값등록금 시작으로 교육비 부담을 현실적으로 많이 덜 수 있게 됐다”고 자평했다. 다만 문재인 정부가 공약 내세웠다가 못 이룬 공영형 사립대에 대해서는 아쉬움을 내비쳤다. 유 부총리는 “사학 혁신을 위해 명칭을 바꾸고 예산 최소화해 시작했지만, 사업 범위를 늘리기가 어렵다. 사학 혁신이란 과제와 대학 위기를 극복하는 방향에서 지역에 따른 특화된 방안을 구체화하는 게 과제”라고 평가했다. 이어 “생각보다 대학의 위기가 빠르게 현재화하고 있다”면서 “국공립대나 사립대 차이 이런 것을 부각시키기보다 지역에서 대학 협력 공유방식 시스템으로 전화하고 지역 산업, 기업들과 연계에서 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교육부를 이끌며 가장 아픈 부분으로 지난해 사상 최대를 기록한 사교육비 문제를 꼽았다. 유 부총리는 “우리의 교육 목표가 대입에 대한 것으로 귀결되기 때문에 교육 패러다임의 전반적인 전환과 함께 갈 수밖에 없다”면서 “다만 코로나19 상황에서 교육 격차가 훨씬 커졌다는 건 심각하게 생각한다. 교육회복에 방점을 두어야 한다”고 말했다. 2018년 10월 2일 취임한 유 부총리는 역대 최장수 교육부 장관으로 기록됐다. 그는 “5월 9일 교육부 장관으로서 마지막 일정을 하고 마무리할 생각”이라며 새 정부 출범 전날 사퇴할 것이라는 입장을 이날 확인했다.
  • 교육급여·교육비 18일까지 신청하세요

    교육급여·교육비 18일까지 신청하세요

    교육부는 저소득층 학생과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덜어주는 교육급여·교육비 집중 신청 기간을 2일부터 18일까지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기초생활보장제도의 하나인 교육급여는 신청 가구 소득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일 때 선정 대상자가 된다. 교육활동 지원비를 연 1회, 입학금·수업료·교과서 대금 등을 받을 수 있다. 올해 초등학생 33만 1000원, 중학생 46만 6000원, 고등학생 55만 4000원으로 지난해 대비 15.7%, 23.9%, 23.6%씩 상향 조정됐다. 교육비는 시도교육청 예산에 맞춰 지원한다. 선정되면 입학금과 수업료를 포함해 급식비, 방과후 학교 자유수강권, 인터넷 통신비를 받을 수 있다. 지원을 희망하는 보호자나 학생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나 복지로·교육부 교육비원클릭 홈페이지(bokjiro.go.kr, oneclick.moe.go.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집중 신청 기간 이후에도 교육급여와 교육비를 신청할 수 있지만, 입학금과 수업료는 신청한 달부터 지원한다. 올해는 한시적으로 온·오프라인 서점이나 EBS 강의 시청에 활용할 수 있는 지원금 연 10만원을 주는 교육급여 학습특별지원금을 추가로 지원한다. 교육부는 이와 관련 “학기 초인 3월에 신청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설명했다. 이미 교육급여와 교육비를 신청해 받는 학생은 다시 신청하지 않아도 되며 기존 정보를 활용해 계속 지원 여부 심사를 받는다. 지원 받는 형제·자매가 있더라도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학생은 새롭게 신청해야 한다. ‘재한외국인 처우 기본법’ 개정·시행으로, 교육비 지원 대상자에 대한민국 거주 외국인 중 대한민국과 공익에 대한 기여가 특별히 인정되는 자와 그 동반가족,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 등 외국인도 편입됐다. 아울러 올해는 코로나19로 경제적 형편이 급격하게 어려워진 가계의 교육비 부담을 낮추기 위해 소득·재산 조사를 하지 않고 교내 학생복지위원회를 통해 학교장이 교육비 지원 대상자를 추천하는 비율을 기존 10%에서 15%로 한시적으로 상향 조정했다.
  • 이천시, 저소득층 대학생에 등록금 최대 200만원 지원

    이천시, 저소득층 대학생에 등록금 최대 200만원 지원

    경기 이천시는 취약계층인 법정저소득층 대학생에게 본인부담 등록금을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한다. 16일 이천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대학생에게 부과되는 입학금과 등록금 가운데 국가장학금, 기타 법령이나 조례에 따른 지원금, 학교 또는 부모의 직장에서 받는 지원금을 제외하고, ‘본인이 순수하게 부담하는 등록금’에 대해 지원한다. 시는 이를 지난해 12월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를 완료했다. 법정저소득층 대학생에게 지원하는 이천시 대학생 본인부담 등록금 지원 조례는 전국에서 네 번째로 제정되었다 시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 대학생의 경우 본인부담 등록금 전액,한부모가족과 장애인(기준중위소득 70%이하) 대학생의 경우 본인부담 등록금의 50%를 각각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금액은 학기당 최대 100만원, 연간 200만원 이내다. 대상은 공고일 및 지급일 현재 가구원 1인 이상과 함께 거주하는 이천 시민으로,이천시에 3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거나 합산해 10년 이상 이천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29세이하 대학생이다. 직전학기 12학점이상, 평균 C학점(70점)이상의 성적 요건을 갖추어야 하며 반드시 한국장학재단에 국가장학금을 신청한 후 이천시에 별도로 신청해야 한다. 시는 혜택을 받는 학생은 490명, 1인당 연평균 지원금은 151만원 가량 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시는 사업비 7억3900만원을 올 1회 추가경정예산에 반영해 확보한 뒤 상반기부터 지원할 예정이다. 엄태준 시장은 “이번 지원사업으로 학생들이 경제적 여건으로 인한 교육격차를 해소하여 누구나 교육을 받을 기회를 제공하고, 저소득층 학생 교육비 경감에 실질적 효과를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교비 횡령‘ 이인수 전 수원대 총장 징역형 집행유예

    ‘교비 횡령‘ 이인수 전 수원대 총장 징역형 집행유예

    교비 3억여원을 횡령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인수 수원대 전 총장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수원지법 형사6단독 김수연 판사는 16일 업무상 횡령 및 배임 등 혐의로 불구속기소 된 이 전 총장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김 판사는 “교비회계는 학생의 입학금, 수업료를 재원으로 하므로 그 용도를 엄격하게 제한해야 한다”며 “언론보도 관련 자문 비용, 수원대 설립자 추모식 등은 학교 교육에 직접 필요한 지출이라고 보기 어렵다”고 판시했다. 또 “피고인은 미국 방문에 대해 수원대 미래혁신관 건립 벤치마킹을 위한 공무상 출장이라고 주장하나, 당시 배우자와 함께 출장 간 점, 신축 관련 담당 교수나 실무담당자는 동행하지 않은 점 등을 보면 개인적 목적으로 미국에 가고 그 경비를 교비회계로 지출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김 판사는 “피고인이 학생들 교육에 직접 필요한 경비로만 사용해야 하는 교비를 다른 용도로 횡령해 그 죄질이 좋지 않고, 범행이 장기간이 거쳐 이뤄져 피해 금액이 적지 않아 비난 가능성도 매우 크다”며 “일부 횡령 금액이 교비회계로 전출 완료됐고, 미국 출장에 대한 출장경비 상당 금액을 수원대에 기부한 점 등을 참작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한편, 수원대에 입점한 업체들의 임대료를 낮게 책정한 대신 학교 법인 등을 통해 기부금 3억7500만원을 받은 혐의(업무상 배임)에 대해선 “제출된 증거만으로는 이들 업체가 낸 기부금이 임대료에 해당한다고 단정할 수 없다”며 무죄를 선고했다. 이 전 총장은 총장 재직시절인 2012년부터 2017년까지 개인소송 변호사비, 설립자 추도식비, 미국 방문비, 경조사비 등에 교비 3억여원을 임의 사용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 전 총장은 2011∼2013년 해직 교수 등을 상대로 낸 명예훼손 사건에서 변호사비 7500여만원을 교비로 사용한 혐의 등으로 기소돼 지난해 10월 벌금 1000만원을 확정 선고받았다.
  • 대학생 튜터링·특성화고 학점제 첫발… 둘째부터 대학등록금 전액 지원

    대학생 튜터링·특성화고 학점제 첫발… 둘째부터 대학등록금 전액 지원

    코로나19 장기화로 학생들의 학습 격차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를 해소하고자 교육부가 올해 교육회복 프로그램을 집중적으로 운영한다. 오래된 학교를 리모델링하는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이 이어지고, 대학생을 위한 국가장학금 규모가 크게 늘어난다. 교육부 업무계획을 통해 올해 바뀌는 교육 주요 내용을 알아봤다. ●기초학력 보장 선도학교 500곳으로 [학교 보충학습 지원] #1. 초등학생 A군은 겨울방학 중 학교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수업에 참여할 예정이다. 어려워하던 사회과목 보충수업도 받는다. 학기 중에는 대학생 누나에게서 공부법도 배운다. 교육부는 지난해 교과보충 프로그램 운영에 특별교육교부금 2200억원을 지원했는데, 올해 3200억원으로 늘린다. 희망하는 모든 학생에게 일대일, 혹은 2~5명 규모 소규모 수업반을 구성해 수강료를 지원하는 등 방과후·방학중 학생맞춤형 학습보충을 지원한다. 몸과 마음 회복을 위한 학교별 교육회복 집중지원에 올해 205억원을 투입한다. 교우관계 형성, 심리·정서 안정, 사회성 함양, 신체활동, 학교생활 적응 등을 지원하는 학교단위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지난해 3월 국가기초학력지원센터를 신설하고 9월 기초학력보장법을 제정했다. 올해는 기초학력보장법 시행령을 만들고, 기초학력지원센터가 시도에 들어선다. 기초학력 보장을 위한 협력수업 선도학교가 92개교에서 500개교로 늘어난다. 기초학력이 떨어지는 학생을 위한 종합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두드림학교는 5193개교에서 6000개교로, 학습종합클리닉센터 142곳은 193곳으로 확대한다. 올해 첫 시작하는 ‘대학생 튜터링’을 특히 눈여겨볼 만하다. 교육대와 사범대에 다니는 2만명의 대학생이 오는 3월부터 희망하는 모든 초·중·고교생에게 학습과 교우관계 상담 등을 해 준다. 코로나19에 맞춰 대면·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초중고 38만개 교실에 기가급 무선망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2. B양이 다니는 중학교는 ‘그린스마트 미래학교’로 선정됐다. 에너지 자립률이 높은 친환경 저탄소 학교로 바꾸는 공사를 시작한다. 학교에는 고속 무선망이 설치될 예정이다. 노후학교 리모델링을 통해 다양한 미래형 교육을 구현하는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이 지난해부터 본격 시작돼 올해 박차를 가한다. 2025년까지 1400개교가 새 모습으로 거듭난다. 미래 학교의 올바른 방향에 대해 학교구성원 의견을 수렴하는 사전기획 제도를 도입했는데, 올해부터 선정 단계부터 구성원 동의를 필수로 받아야 한다. 교육부는 현장지원센터를 운영하며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다음달까지는 초·중·고 전체 38만개 교실에 기가급 무선망을 구축한다. 2025년까지 민간과 공공이 손잡고 진행하는 ‘K에듀 통합 플랫폼’ 구축 사업을 올해부터 시작한다. 체계적인 인공지능 교육을 지원하는 ‘인공지능교육법’ 제정을 올해 추진하고, 교육 현장에서 가르치는 기준을 담은 교육 분야 인공지능 윤리기준도 마련한다. ‘교육의 틀’로 불리는 교육과정 개편 방향을 지난해 예고한 데 이어 올해 하반기에 과목, 평가 방법, 진로연계 등을 담은 교육과정 총론과 각론을 확정한다. 2022교육과정의 핵심으로 꼽히는 고교학점제는 올해 마이스터고와 특성화고에 우선 도입한다. 2022교육과정을 적용하는 2028학년 대입제도 개편을 위해 전문가를 중심으로 한 자문위원회를 구성한다. ●학자금 대출 대상 대학원생까지 확대 [대학생 학자금 지원] #3. 서울에서 대학을 다니는 2학년생 C씨는 학자금 지원 8구간에 속한다. 지난해까지 연 67만 5000원의 국가장학금을 받아 나머지 학비를 아르바이트로 벌어야 했다. 그러나 올해부터 최대 350만원까지 인상돼 학비 부담을 덜게 됐다. 유치원부터 초중고교에 이르기까지 교육비 부담이 낮아진다. 올해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하는 누리과정 지원금을 전년대비 월 2만원 올린다. 국공립유치원 유아학비는 월 8만원에서 10만원으로, 사립유치원 유아학비 및 어린이집 보육료는 26만원에서 28만원으로 늘어난다. 기준중위소득 50% 이하 저소득층 학생들의 교육활동지원비(입학금, 수업료, 학용품비) 등 교육급여가 전년 대비 평균 21% 인상된다. 여기에 교육급여 수급자 대상 학습특별지원비 10만원을 올해 한시적으로 추가한다. 대학 학자금 지원구간 5·6구간은 연 368만원에서 연 390만원으로, 7·8구간은 각각 연 120만원·67만 5000원에서 350만원으로 국가장학금 지원 금액을 늘렸다. 기초·차상위가구는 기존 모든 자녀에게 연 520만원을 주었지만 첫째 자녀는 연 700만원, 둘째 이상에게는 등록금 전액을 지급하기로 했다. 학자금지원 8구간 이하인 3자녀 이상 가정에 대해 셋째 이상 자녀에게 등록금 전액을 지원한다. 취업 후 상환 학자금대출 대상을 대학원생까지 확대하고, 이자면제도 늘려 교육비 부담을 경감한다. 기초·차상위, 다자녀 가구 학생의 모든 대출금(등록금+생활비)의 재학 중 발생 이자를 면제해 준다. ●직업계고 채용연계형 교육과정 신설 [지역 인재 양성 확대] #4.지방 모 대학 공학계열 1학년에 재학 중인 D씨는 거주 지역이 고등교육혁신특화지역으로 선정됐다. 평소 모빌리티(교통수단) 분야에 막연한 관심만 두고 있었던 D씨는 이번 기회에 모빌리티 분야로 전공을 정했다. 지방자치단체와 대학, 지역 기관이 협력해 인재를 양성하고 취업과 창업, 지역 주거까지 지원하는 지역혁신플랫폼이 지난해 광주·전남, 울산·경남, 대전·세종·충남, 충북 등 4곳에서 올해 6곳으로 확대된다. 대학에서 4년을 다닌 뒤 2년을 더해 6년간 지역별 맞춤형 고등교육 규제 특례를 적용하는 내용이다. 부산, 대구, 인천, 충남 천안, 경남 사천·진주·고성에서 직업계고 졸업생의 지역 내 우수기업 취업, 취업 후 학습을 지원하는 직업교육혁신지구도 올해 13곳으로 늘어난다. 직업계고 학생 1050명을 대상으로 사전 직무교육과 현장교육을 통합해 제공하는 ‘채용연계형 직무교육과정’을 올해 신설한다. 거점 공동훈련센터 7곳에서 지역·산업별 참여기업 수요를 반영한 직무교육 후 취업컨설팅 및 채용 후 기업현장교육을 받는다. ‘기업 탐색→기업 문제해결 프로젝트 참여→취업 연계’를 통해 대학생들에게 일·경험 기회를 제공하는 ‘WeMeet 프로젝트’를 올해 계절학기 또는 2학기에 시범 운영한다. 창업휴학제가 안착하도록 창업활동을 고등교육법상 휴학 사유로 추가하는 법령 개정도 추진할 예정이다.
  • 숭실사이버대학교, 김포시와 위탁교육 협약 체결… 장학 및 평생무료수강 혜택 제공

    숭실사이버대학교, 김포시와 위탁교육 협약 체결… 장학 및 평생무료수강 혜택 제공

    숭실사이버대학교(총장 한헌수)가 지난 6일 경기도 김포시(시장 정하영)와 위탁교육 협약을 체결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협약식은 위탁교육 협약에 따라 기간제 직원을 포함한 김포시 소속 공무원이 숭실사이버대에 입학할 경우, 입학금 면제 및 매 학기 등록금의 50% 감면 혜택이 주어지고, 김포시 시민의 입학 시, 매 학기 30%의 등록금 감면 등 풍성한 장학혜택과 함께 평생무료수강 혜택도 제공될 예정이다. 숭실사이버대 곽지영 입학학생처장은 “우리 대학은 공무원과 직장인, 지역주민들의 팽생학습기회 제공 및 학비 경감을 위해 중앙정부부처를 포함한 다양한 지자체와 협회 및 공기업, 기타 사기업들과 위탁교육 협약을 체결해오고 있다. 또한 이들을 위한 다양한 장학제도 제공 및 평생무료수강 교육 콘텐츠도 운영하고 있다”며 “여러 지자체 중 김포시는 숭실사이버대 재학생 및 졸업생의 비율이 높은 곳 중 하나다. 앞으로도 김포시 소속 공무원 및 시민들이 배움을 통한 자기계발과 성장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학교 차원의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숭실사이버대학교의 위탁교육 협약지역은 숭실캠퍼스가 있는 서울 동작구를 비롯해 관악구, 구로구, 영등포구, 강서구, 송파구 등 여러 지자체이며, 이들 협약지역의 구민·시민주민들도 풍부한 장학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중앙정부부처, 포스코, 삼성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 국민연금공단 등 여러 기관과도 산업체위탁교육 협약을 체결, 임직원과 임직원의 가족 및 협회 회원들은 최대 입학금 면제와 함께 매 학기 등록금 50%를 감면받을 수 있다. 한편 올해로 개교 24주년을 맞은 숭실사이버대는 온라인 수업과 시험만으로 정규 4년제 학사학위와 국가공인 및 학교인증의 다양한 자격증 취득에 필요한 모든 학점을 이수할 수 있는 정규 4년제 고등교육기관이다. 일반 오프라인 대학 1/4 수준의 등록금과 입학·일반·성적·교역자(목사, 전도사, 선교사, 강도사와 가족 및 교인) 장학과 군장학(군 장교 및 군 가족 장학, 예비역장학), 산업체위탁교육장학, 장애인장학, 교육기회균등장학, 북한이탈주민장학 등 다양한 교내 장학제도를 운영, 학생들이 학비 부담 없이 학업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한 모든 학생에게 장학 혜택을 부여하는 것을 목표로 교내 장학 수혜자 전원에게 한국장학재단의 국가장학금 이중혜택을 지원하고, 재학 중은 물론 졸업 후에도 전공과목을 평생무료 수강할 수 있는 특화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지난달 9일까지 진행된 2021년도 2학기 신·편입생 정시모집이 역대 최고 경쟁률을 기록하며 마무리된 가운데, 숭실사이버대는 지난 7월 21일부터 8월 18일까지 PC와 모바일을 통해 2학기 추가모집에 대한 원서를 접수하고 있다.
  • 숭실사이버대학교, 서울시 영등포구청과 위탁교육 협약식

    숭실사이버대학교, 서울시 영등포구청과 위탁교육 협약식

    숭실사이버대학교(총장 한헌수)가 서울특별시 영등포구청(구청장 채현일)과 위탁교육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11일 영등포구청 3층 소통방에서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개최된 이번 협약식에는 숭실사이버대 한헌수 총장을 비롯해 곽지영 입학학생처장, 허흥무 미래군인재학습센터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구민 및 소속 공무원의 학비 감면을 위한 위탁교육 협약을 약속했다. 이번 위탁교육 협약에 따라 영등포구청 소속 공무원이 숭실사이버대에 입학할 시, 입학금 면제 및 매 학기 등록금의 50% 감면 혜택이 주어지고, 영등포구 구민이 입학할 경우, 매 학기 등록금 30% 감면 등 다양한 장학혜택과 더불어 평생무료수강 혜택도 제공될 예정이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영등포구 소속 공무원들의 역량강화는 물론 구민들을 위한 평생교육 확대를 위한 첫 걸음을 숭실사이버대와 함께하게 되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평생직업의 개념은 사라진 지 오래다. 때문에 시기적으로나 사회적으로나 경제활동을 위한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고, 개인의 능력을 발전시킬 수 있는 평생교육의 중요성은 연일 강조되고 있는 추세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추구하는 목적을 달성하고, 윈-윈(Win-Win) 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밝혔다. 한헌수 숭실사이버대 총장은 “영등포구는 채현일 구청장님 취임 이후, 교육을 비롯해 경제, 복지, 안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미래지향적 비전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는 우리 대학이 갖추고 있는 주요 교육 콘텐츠와 밀접하게 맞닿아 있다”며 “이번 위탁교육 협약을 통해 영등포구 발전은 물론 구민들의 평생교육 부분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구민들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구축하여 발전적 협력체계를 공고히 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숭실사이버대학교의 위탁교육 협약지역은 숭실캠퍼스가 있는 서울 동작구를 비롯해 관악구, 구로구 등 여러 지자체이며, 이들 협약지역의 구민·시민주민들도 풍부한 장학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중앙정부부처, 포스코, 삼성디스플레이 등 여러 기관과도 산업체위탁교육 협약을 체결해 임직원과 임직원의 가족 및 협회 회원들은 최대 입학금 면제와 함께 매 학기 등록금 50%를 감면받을 수 있다. 한편 올해로 개교 24주년을 맞은 숭실사이버대는 온라인 수업과 시험만으로 정규 4년제 학사학위와 국가공인 및 학교인증의 다양한 자격증 취득에 필요한 모든 학점을 이수할 수 있는 정규 4년제 고등교육기관으로, 일반 오프라인 대학 1/4 수준의 등록금과 입학·일반·성적·교역자(목사, 전도사, 선교사, 강도사와 가족 및 교인) 장학과 군장학(군 장교 및 군 가족 장학, 예비역장학) 등 다양한 교내 장학제도를 운영, 학생들이 학비 부담 없이 학업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한 모든 학생에게 장학 혜택을 부여하는 것을 목표로 교내 장학 수혜자 전원에게 한국장학재단의 국가장학금 이중혜택을 지원하고, 재학 중은 물론 졸업 후에도 전공과목을 평생무료 수강할 수 있는 특화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지난달 9일까지 진행된 2021년도 2학기 신편입생 정시모집이 역대 최고 경쟁률을 기록하며 마무리된 가운데, 숭실사이버대는 지난 7월 21일부터 8월 18일까지 2학기 추가모집에 대한 원서를 PC와 모바일을 통해 접수하고 있다.
  • 숭실사이버대학교-㈜한컴피플, 상호 발전 위한 업무교류 협약 체결

    숭실사이버대학교-㈜한컴피플, 상호 발전 위한 업무교류 협약 체결

    숭실사이버대(총장 한헌수)가 ㈜한컴피플(대표 강병주)과 업무교류 협약을 체결했다.양 기관은 지난 26일, 숭실사이버대 종로캠퍼스에서 숭실사이버대 한헌수 총장과 정병욱 부총장, 이정재 기획부처장, 조문기 요양복지학과장, 김지은 대외협력팀장을 비롯해 한컴피플 강병주 대표와 유상민 이사, 안주환 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교류 협약식을 열고 향후 긴밀한 상호협력을 약속했다. 글로벌 소프트웨어 기업 ‘한글과 컴퓨터’ 계열사인 한컴피플은 국내 최초로 ICT기술과 체계적 운영프로세스를 적용한 시니어케어 전문기업이다. 현재 디지털 소외계층인 시니어를 대상으로 전문의들과 함께 개발한 인지훈련 치매예방 가상현실(VR)과 상호교감이 가능한 인공지능 로봇 활용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고 있으며, 실시간으로 바이탈 체크 및 위치 확인이 가능한 웨어러블 기반의 보호자 안심 서비스 제공 등 첨단 ICT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헬스케어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숭실사이버대와 한컴피플과 더불어 한컴피플 소속인 ‘한컴 말랑말랑 행복케어’는 교원 교류 및 교육과정 연구, 프로그램 개발 자문, 취업, 창업 지원 등에 이르기까지 다방면에 걸친 업무교류를 통해 공동의 발전을 도모해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이번 협약식에는 위탁교육협약도 추가로 진행됐다. 한컴피플 임직원이 숭실사이버대 입학할 경우, 입학금 면제 및 매 학기 등록금을 40% 감면해주고, 한컴피플 소속 ‘한컴 말랑말랑 행복케어’, 가맹점 및 브랜드파트너 임직원들은 매학기 30% 등록금 감면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또한, 임직원들이 숭실사이버대학교를 졸업하면 해당 학과의 전공과목을 평생 무료로 수강할 수 있는 혜택도 주어진다. 한컴피플 강병주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숭실사이버대의 교육인프라와 한컴피플 시니어헬스케어 서비스인 말랑말랑행복케어가 지속적인 정보교류, 프로그램 개발 등 상호 협력을 통한 시너지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숭실사이버대 한헌수 총장은 “‘한컴 말랑말랑 행복케어’는 한컴피플이 보유한 첨단 ICT 기술력과 체계적인 시스템이 집약된 스마트 헬스케어를 바탕으로, 국내 데이케어센터 서비스 수준을 한 단계 높인 것은 물론 우리나라 복지산업의 새로운 터닝포인트를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올해로 개교 24주년을 맞은 숭실사이버대학교는 강력한 콘텐츠로 구성된 이러닝 시스템과 최첨단 모바일 LMS를 구축, 100% PC와 스마트폰으로 강의수강 및 시험응시가 가능하고, 졸업 시 4년제 정규 학사학위와 국가공인 및 학교인증 자격증 동시취득이 가능한 온라인 교육기관이다. 일반 오프라인 대학 1/4 수준의 등록금과 입학·일반·성적·교역자(목사, 전도사, 선교사, 강도사와 가족 및 교인) 장학과 군장학(군 장교 및 군 가족 장학, 예비역장학), 산업체위탁교육장학, 장애인장학, 교육기회균등장학 등 다양한 교내 장학제도를 운영, 학생들이 학비 부담 없이 학업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한 모든 학생에게 장학 혜택을 부여하는 것을 목표로 교내 장학 수혜자 전원에게 한국장학재단의 국가장학금 이중혜택을 지원하고, 재학 중은 물론 졸업 후에도 전공과목을 평생무료 수강할 수 있는 특화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지난 9일까지 진행된 2021년도 2학기 정시모집이 역대 최고 경쟁률을 기록하며 마무리된 가운데, 숭실사이버대는 7월 21일부터 8월 18일까지 2학기 추가모집에 대한 원서를 접수한다.
  • 숭실사이버대, 인천광역시 부평구와 풍성한 장학과 평생무료수강 제공 위탁교육 협약 체결

    숭실사이버대, 인천광역시 부평구와 풍성한 장학과 평생무료수강 제공 위탁교육 협약 체결

    숭실사이버대학교(총장 한헌수)가 인천광역시 부평구(구청장 차준택)와 ‘뉴노멀 시대, 구민들의 평생학습 기회 확대 및 교육비 경감’을 위한 위탁교육 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의 이번 위탁교육협약에 따라 부평구 소속 공무원이 숭실사이버대 입학 시, 입학금 면제 및 매 학기 등록금의 50% 감면 혜택이 주어지고, 부평구민이 입학할 경우, 매 학기 등록금 30% 감면 및 평생무료수강 등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숭실사이버대 곽지영 입학학생처장은 “우리 대학은 공무원과 직장인, 지역주민들의 학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중앙정부부처를 포함한 다양한 지자체와 협회 및 공기업, 기타 사기업들과 산업체 위탁교육 협약을 체결하고, 이들을 위한 다양한 장학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며 “이번 부평구 공무원 및 구민들은 물론 더욱 많은 분들이 배움을 통한 자기계발과 성장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고 덧붙였다. 현재까지 숭실사이버대와 위탁교육 협약을 맺은 곳은 중앙정부부처를 비롯해 동작구, 관악구, 구로구, 강서구 등 여러 지자체와 포스코, 삼성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 국민연금공단 등으로, 해당 지역의 구민/시민 및 기관 임직원과 임직원의 가족 및 협회 회원들은 최대 입학금 면제와 함께 매 학기 등록금 50%를 감면 받을 수 있다. 한편 올해로 개교 24주년을 맞은 숭실사이버대학교는 강력한 콘텐츠로 구성된 이러닝 시스템과 최첨단 모바일 LMS를 구축, 100% PC와 스마트폰으로 출석과 강의수강 및 시험응시가 가능하고, 졸업 시 4년제 정규 학사학위와 국가공인 및 학교인증 자격증 동시취득이 가능한 온라인 교육기관이다. 일반 오프라인 대학 1/4 수준의 등록금과 입학·일반·성적·교역자(목사, 전도사, 선교사, 강도사와 가족 및 교인) 장학과 군장학(군 장교 및 군 가족 장학, 예비역장학), 산업체위탁교육장학, 장애인장학, 교육기회균등장학 등 다양한 교내 장학제도를 운영, 학생들이 학비 부담 없이 학업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한 모든 학생에게 장학 혜택을 부여하는 것을 목표로 교내 장학 수혜자 전원에게 한국장학재단의 국가장학금 이중혜택을 지원하고, 재학 중은 물론 졸업 후에도 전공과목을 평생무료 수강할 수 있는 특화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지난 9일까지 진행된 2021년도 2학기 정시모집이 마무리된 가운데, 숭실사이버대는 7월 21일부터 8월 18일까지 2학기 추가모집에 대한 원서를 접수하고 있다.
  • [임지연의 내가갔다, 하와이] “재활용품 모아 이웃 형들 대학 보내요” 13세 소년 화제

    [임지연의 내가갔다, 하와이] “재활용품 모아 이웃 형들 대학 보내요” 13세 소년 화제

      어려운 가정 형편으로 대학 진학의 문턱에서 좌절하는 10대들을 위해 당찬 13세 소년이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힘을 모으고 있다.  미국 하와이주에 거주하는 올해 13세의 겐슈 프라이스가 그 주인공이다. 최근 현지 유력언론과 SNS 등을 통해 가장 큰 화제의 인물로 꼽히고 있는 그는 지난 3년 동안 총 10만 여 개의 재활용품을 모아 기부금을 마련해 왔다.  이렇게 모아진 재활용품을 재판매 후 기금을 모으는 방식으로 그는 하와이 주에 거주하는 저소득가정 학생들의 대학 학자금 지원을 약속했다.  그가 가장 먼저 이 같은 운동을 시작한 것은 다름 아닌 그의 어려운 가장 형편 탓이었다. 프라이스는 몇 년 후 대학 진학 시 필요한 자신의 학비 마련을 위해 거리에 버려진 재활용품과 쓰레기 등을 수거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그렇게 시작한 재활용품 수거 운동은 곧 더 많은 하와이 주 거주 학생들을 돕기 위한 장학금 마련 운동으로 확대됐다. 그가 일명 ‘Bottle4 College’라는 명칭의 재활용품 수거 및 대학 장학금 지원 운동을 시작했다.   프라이스의 이 같은 아이디어에 큰 힘을 실어준 인물은 그의 부친이었다. 3년 전 처음으로 재활용품을 수거하기 위해 인근 지역을 도보로 이동할 당시 그의 부친은 그에게 “좋은 아이디어이자 주변 친구들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행동”이라면서 힘을 줬다.  프라이스는 “버려진 재활용품이지만 하나 둘 씩 모아서 힘을 보태면 더 많은 가정의 자녀들이 미래를 위한 교육을 받을 수 있고, 이는 곧 우리의 미래를 밝히는 일이기도 하다는 생각을 했었다”고 말했다.  ‘Bottle4 College’ 운동은 원하는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다. 하와이 각 지역 공공기관과 도서관 등에 배치된 ‘Bottle 4 College’라는 문구의 재활용품 수거함에 알루미늄 캔과 재활용품 등을 넣는 방식으로 주민들은 쉽게 기금 모음에 힘을 보탤 수 있게 된 것이다. 주민들이 하나 둘 씩 수거한 재활용품은 프라이스와 그를 돕는 10대 청소년 봉사자들에 의해 일주일에 한 차례 씩 수거된다. 모아진 재활용품은 재활용 수거 서비스 센터를 통해 재판매한 뒤 얻은 수익 전액은 장학금으로 기부하는 방식이다.  프라이스의 최종 목표는 연평균 200~400만 개의 캔과 병을 수거해 매년 2명 이상의 학생들에게 대학 입학금을 지원하는 것이다.  그는 “작은 움직임이지만, 뜻이 모이면 아주 큰 힘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면서 “코로나19 사태로 많은 저소득층 가정이 그 이전보다 더 많이 힘들어졌고, 그로 인해 아이들이 공부할 수 있는 기회를 잃고 미래와 꿈에 대한 희망도 잃었다. 하지만 나의 작은 아이디어가 이들에게 힘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그는 이어 “하와이에서 거주한다는 것은 매년 감당할 수 없을 만큼 오른 물가와 생활비를 감당해야 한다는 것과 같은 의미”라면서 “코로나19 사태는 이런 상황을 더욱 악화시켰고, 스스로의 힘으로 대학 진학을 할 수 없다는 자괴감에 빠진 많은 학생들을 위해 미래를 열어주고 싶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뿐만이 아니라, 버려진 재활용품을 수거하는 것은 일회용품 난립으로 고통받는 하와이 섬의 환경을 정화하는 하나의 움직임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지난 3년 동안 프라이스가 수집한 재활용품의 수는 무려 10만 여 개에 달한다. 그는 'Bottle4 College’ 운동의 모든 과정을 영상으로 촬영하고 SNS를 통해 공개하고 있다. 곧 9학년이 될 그는 미래의 영화제작자를 꿈꾸고 있다. 그는 버려진 캔과 병을 수집하면서 경험한 과정과 미래에 대한 그의 생각을 담은 영상으로 다큐멘터리를 제작 중이다. 그는 “보잘 것 없는 재활용품들을 수거해서 많은 학생들에게 힘을 주고 싶다는 꿈을 이루려면 갈 길이 멀었다”면서도 “어려운 시기에 타인을 배려하고 사는 것이 얼마나 의미 있는 일인지를 매일 경험하는 과정이었다. 갈 길은 멀었지만, 캔과 병을 하나씩 수거할 때마다 이 일이 얼마나 많은 사람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긍정적인 일인지를 스스로 깨닫고 있다”고 했다.
  • 보편교육시대 부합할 대학무상교육 등 새 고등교육체제 필요

    보편교육시대 부합할 대학무상교육 등 새 고등교육체제 필요

    교육환경이 변하면서 교육부가 고등교육을 책임지는 것이 불가능한 구조가 됐다. 교육청이 초중등 교육을 관할하니 고등교육은 교육부가 책임져야 하는데 지금도 책임지지 못하는 상황이고 앞으로는 더 어려워질 것 같다. 최근 고등교육의 위기가 그 징후다. ●대학은 관리대상 전락… 실적 못 내면 ‘퇴출’ 연초부터 대학 문제가 터져 나오더니 결국 국회 공청회까지 열렸다. 교육부가 해야 할 일을 국회가 대신한 셈인데 공청회에서 고등교육의 위기 상황이 적나라하게 드러났고 교육부에 대한 질책이 쏟아졌다. 이에 대한 교육부의 답변에 해당하는 대책이 “대학의 체계적 관리 및 혁신지원전략”이라는 제목으로 발표됐다. 대학은 교육부의 관료들이 체계적으로 관리해야 할 대상으로 전락했고 교육부의 관리체계 안에서 실적을 내지 못하는 대학은 폐교될 운명이 됐다. 사실 우리나라 대학에 문제가 많지만 교육부의 책임도 크다. 이런 상황에서 교육부가 아무런 정책 변화 없이 대학의 문제점만 거론하는 것은 책임을 대학에 전가하는 것이다. 최근 드러난 고등교육의 위기에서 원인을 살펴보자. 원인은 학생 부족, 재정 부족, 지방대학의 위기, 사립대학의 문제 등 네 가지로 설명할 수 있다. 첫째, 학생 부족은 분명하게 드러나는 원인이다. 저출산으로 학령인구가 감소한 결과인데 올해 입시에서 처음으로 대규모 미충원이 발생하면서 미증유의 사건으로 부각됐다. 대학이 학생을 선발하는 것이 아니라 학생이 대학을 선택하는 상황이 됐다. 이 상황은 인구절벽의 대학대란으로 예고됐던 일이지만 교육부는 대응에 실패했다. 둘째, 재정 부족은 일부만 드러났는데 장기간의 대학 등록금 동결이 일차적인 원인이다. 교육부 정책으로 2009년부터 등록금이 동결되기 시작해서 최근에는 대학 입학금까지 폐지됐다. 이 시기에 공무원 급여가 복리로 43% 인상됐으니 대학의 지출도 증가했겠지만 등록금 수입이 줄어들면서 대학은 만성적인 재정 적자에 시달리고 있다. 셋째, 대학의 양극화로 학생과 재정의 부족이 지방대학에 가중되면서 지방대학이 타격을 받고 있다. 특히 지방 사립대학의 어려움이 크다. 지방 사립대학은 수도권에 비해 모든 조건이 열악한데 재학생 중도이탈률이 증가하고 대규모 입시 미충원까지 겹치면서 큰 위기에 빠졌다. 넷째, 앞의 세 가지 원인에 사립대학의 취약성을 추가하면 위기의 본질이 드러난다. 우리나라 대학은 대부분이 사립대학인데 사립대학들이 등록금에 의존해 폐쇄적으로 운영되다가 등록금이 동결되고 학생이 줄어들면서 위기에 직면한 것이다. 이 네 가지가 위기의 원인이다. 한 문장으로 종합하면 사립대학 중심의 대학체제와 대학의 양극화라는 구조 위에 부가된 최근의 등록금 동결과 학령인구 감소가 위기를 불러온 것이다. 이런 점에서 위기는 사립대학의 위기이자 지방대학의 위기이며, 특별히 지방 사립대학의 위기이다. 왜 이렇게 됐나? 위기의 배경에 정부의 정책 실패가 존재한다. 정부 원죄론인데 지금의 사립대학체제를 만든 것이 정부이고 최근의 위기도 정부 책임이다. 학생 부족과 재정 부족이 반드시 위기로 발전해야 할 이유는 없는 것인데 교육부가 학령인구 감소에 대응하지 않고 등록금 동결의 후속조치를 취하지 않아 문제가 악화됐다. 교육부의 정책 실패가 위기로 발전한 것이다. 등록금 동결 이후 상황을 보자. 한국교육개발원이 141개 사립대학을 대상으로 2012년부터 2018년까지의 운영 실태를 조사했다. 2012년에는 97개 대학이 흑자이고 44개 대학만 적자였는데 2018년에는 75%인 105개 대학이 적자이고 흑자 대학은 36개에 불과했다. 많은 대학이 적자로 돌아섰고 지방대학은 대부분 적자를 면치 못했다. 금액으로 보면 2012년에 대학 전체의 흑자는 7699억원, 대학당 평균 흑자는 55억원이었다. 그러나 2018년에는 급반전해서 총적자액이 2757억원, 대학당 평균 적자는 20억원을 기록했다. 적자가 계속 증가하고 있는 데다 2020년의 코로나 상황과 올해의 대규모 입시 미충원으로 2021년에는 사실상 거의 모든 대학이 적자 상태로 빠져든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전국의 대학들이 재정 적자인데도 교육부가 관리만을 강조하는 이 상황이 고등교육의 비감한 현실이다. 그렇다면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야 하나. 위기의 원인을 네 가지로 지적했듯이 고등교육의 위기가 복합적인 만큼 해법도 단기 해법과 중장기 대안이 동시에 필요하다. 당장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현실적인 해법이 필요하고, 지금까지 잘못돼 온 대학체제를 바로잡기 위해서는 긴 안목을 가지고 중장기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지방 사립대 학생 줄면서 폐교 위기에 처해 단기 해법은 학생과 재정의 부족 문제를 즉각 해결해 당장의 위기를 극복하는 것이다. 현재로서는 학령인구 감소를 돌이키기 어려우므로 고통 분담 차원에서 모든 대학의 입학정원을 줄이는 것이 필요하다. 특히 학령인구 감소가 지방대학의 소멸로 이어지지 않도록 수도권 대학, 연구중심대학, 학부 대형 대학의 정원을 대폭 감축해야 한다. 입시에서 정원 외 입학을 폐지하고 편입학도 최소화해야 한다. 등록금 동결이 재정 적자의 원인인 상황에서 등록금 자율화를 허용하지 않는 한 재정 부족 문제는 일단 국가의 재정 지원으로 해결할 수밖에 없다. 국회 공청회에서도 공감대를 확보한 것처럼 등록금 동결에 따른 재정 결손에 대해서는 우선적으로 국가 재정으로 충당하면서 발전기금을 포함한 다양한 수입원을 발굴하는 것이 필요하다. ●현실적 단기 해법과 중장기 대안 마련해야 중장기적 대안의 핵심은 사립대학 중심의 대학체제를 건강한 체제로 바꾸는 것이다. 그렇다고 사립대학을 무작정 줄일 수 없고 학령인구가 감소하는 상황에서 국공립대학을 신설할 수도 없으므로 사립대학의 성격을 바꾸어 공공성을 높이는 공영대학의 방책이 바람직하다. 공영대학은 법률상 사립대학이지만 국가의 지원을 통해서 국공립대학 수준의 공익성과 발전 가능성을 담보하는 특별한 사립대학으로 정의할 수 있는데, 공영대학을 확대하면 대학의 건강성을 회복할 수 있다. 아울러 이제는 대학무상교육을 준비할 때가 됐다. 과거에는 대학 진학이 선택이었고 일부 국민만 혜택을 받았지만, 지금은 고등학교 졸업자의 70% 이상이 대학에 진학하는 데다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대학에 갈 수 있는 보편교육이 됐다. 그리하여 대학이 법률상 의무교육은 아니지만, 의무교육에 준하는 전 국민 보편교육의 단계에 이르렀으므로 이에 부합하는 지원책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결론적으로 우리나라 고등교육이 일대 전환기에 이르렀다. 고등교육 전체가 위기에 직면했다는 점에서 상황적 전환기이고 등록금에 의존하는 사립대학체제에서 벗어나 공공성에 기반을 둔 미래지향적인 새로운 대학체제로 나아가야 한다는 점에서 구조적 전환기다. 사립대학 중심의 낡은 껍질을 깨고 공영대학과 대학 무상교육으로 새로운 미래상을 만들 때가 된 것이다. 더욱이 이러한 시점에서 사학비리나 교육비리는 말도 안 되는 상황이므로 사학비리 일휘소탕 혈염산하(私學非理 一揮掃蕩 血染山河)의 자세가 필요하다. 그러므로 고등교육의 패러다임 전환에 대해서 정부와 국민이 함께 합의할 것이 있다. 해방 후 70년 동안 국가는 고등교육을 민간에 떠넘긴 채 방치했고, 사립대학이 늘어나면서 사학비리가 창궐했으며, 정부는 책무는 게을리한 채 통제만 했다. 그러나 사립대학 중심, 과도한 등록금 의존, 사학비리, 교육부의 관료적 통제로 대표되는 이 방식은 실패한 낡은 시스템이다. 국가가 적극적으로 고등교육을 진흥하면서 대학의 자율성을 최대한 끌어올리는 새로운 고등교육체제를 만들어야 하며, 그 체제를 국가교육위원회가 담당해야 한다. 상지대 총장
  • [기고] 코로나 위기를 넘어 교육 회복으로/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기고] 코로나 위기를 넘어 교육 회복으로/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문재인 정부는 지난 4년을 평가하고 남은 1년간의 과제 등을 정돈하고 있다. 교육부는 ‘모든 아이는 우리 모두의 아이’라는 정책 슬로건 아래 교육에 대한 국가의 책임 강화와 급변하는 사회에 대응하기 위한 미래교육의 토대 마련이라는 두 가지 국정 기조를 중심으로 지난 4년간 31개 실천 과제를 추진해 왔다. 교육에 대한 국가 책임 강화로 유치원의 공공성을 확대한 에듀파인 회계 프로그램 도입, 만 3~5세 누리과정 운영비 전액 정부 지원을 비롯해 고교 무상교육 전면 도입은 매우 의미 있는 변화다. 저소득층 학생들을 위한 교육급여 인상과 대학 입학금의 단계적 폐지도 남은 1년간 계속 추진할 것이다. 사교육비 분야에 대해서도 적극 노력해 부담을 줄여 나갈 계획이다.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으로 교육 분야에서도 많은 위기를 겪었지만 이를 극복하면서 미래교육으로의 전환이 더욱 가속화되기도 했다. 우리 교육은 저출산과 4차 산업혁명, 기후위기 등 급속한 변화에 대응하며 코로나 위기에 맞서 도전을 선택했고, 학교 현장의 힘을 믿으며 미래교육으로 나아가고 있다. 고교학점제와 2022 국가 교육과정 개정,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정책은 초중등 교육을 미래로 견인할 것이며, 대학도 지자체ㆍ대학협력 사업과 디지털 신기술 인재 양성 공유대학 사업, 사학혁신 등을 통해 변화의 토대를 마련하고 있다. 남은 과제로 빼놓을 수 없는 것은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우리 교육을 빠르게 회복하는 것이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등 국제기구에서는 학생들의 결손이 나라의 경제성장과 개인의 생애소득에 부정적 영향을 끼치는 만큼 이를 회복하기 위한 노력이 중요하다고 이야기한다. 올해는 코로나19 이후의 교육을 준비해야 하며, 이는 단순히 이전의 상태로 돌아가는 것이 아니라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교육이 돼야 할 것이다. 교육부는 여러 교육기관들과 함께 해법을 찾을 계획이다. 우리 교육의 회복을 목표로 학교의 대면수업을 확대하고 학습 결손과 심리·정서 결손, 사회성 결손을 보완하기 위한 종합적인 방안을 모색할 것이다. 청년들의 목소리에 공감하는 정책 수립에도 힘을 쏟고 있다. 지난해 청년기본법이 제정되면서 1차 청년기본계획이 범정부 차원에서 수립됐지만 청년들이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보다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 학생들의 학습 결손 현상은 전 세계적인 일이지만 어떻게 극복하고 회복할 것인지는 국가 역량에 따라 다르다. 교육부는 국민의 의견을 성실하게 경청하며 코로나19 극복과 미래교육으로의 전환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
  • 학대 트라우마 떠안고… ‘月 30만원’ 홀로서기 내몰린 18살

    학대 트라우마 떠안고… ‘月 30만원’ 홀로서기 내몰린 18살

    내년이면 고등학교 3학년이 되는 송다희(17·가명)양은 수학 학원에 다니고 싶다. 공대를 지원하고 싶은데 수학 점수가 생각만큼 오르지 않아서다. 송양은 다른 친구들처럼 수학 학원을 보내 달라고 말할 가족이 없다. 중학교 2학년 때 아빠의 무차별적인 폭력으로 가족이 뿔뿔이 흩어졌고, 현재 쉼터에서 생활하고 있어서다. 지원금을 받아 간신히 월 23만원짜리 영어학원만 다니고 있는데 이마저도 감지덕지다. 송양의 살림살이는 빠듯하다. 고등학교 저녁 급식비를 낼 돈이 부족해 야간 자율학습을 할 때 편의점 라면이나 삼각김밥으로 저녁을 때운다. 공부에 욕심이 많고, 하고 싶은 것도 많지만 2년 뒤 성인이 돼 쉼터를 나갈 생각만 하면 눈앞이 아득해진다. 송양의 아빠는 학대 사건으로 실형을 살다 출소한 뒤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아빠는 그렇게 폭력의 상처와 빚만 남겼다. 부모로부터 학대를 당한 피해자들이 만 18세 성인이 되고서도 정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송양처럼 원가정에 복귀하지 않고 시설에서 홀로서기를 준비해야 하는 학대 피해자들은 경제적 어려움을 피할 수 없다. 그러다 보니 진학보단 취업을 선택하게 되고, 양질의 일자리에서 배제되는 악순환에 빠질 확률이 크다. 4일 아동권리보장원 등에 따르면 가정 내 학대나 유기 등으로 보호대상아동으로 지정됐다가 만 18세가 되면서 보호종료된 아동은 지난해 2368명으로 집계됐다. 이들은 아동복지법 시행령에 따라 보호종료 청소년으로 지정돼 퇴소 후 5년까지 자립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대표적으로 보호종료 3년 내 월 30만원의 자립수당과 500만원 이상의 자립정착금이 나오고, 대학 입학금도 지자체에 따라 150만~500만원까지 지원된다. ●보호종료와 동시에 절반은 기초수급자 그러나 이마저도 받지 않고 연락이 끊기는 보호종료 아동이 5명 중 1명에 이른다. 2019년 기준 자립수준평가 대상자(보호종료 후 5년 이내 아동 1만 2796명) 가운데 연락이 끊긴 사람은 3362명(26.3%)이다. 살았는지 죽었는지, 범죄에 연루된 삶을 살고 있는지, 지원을 왜 거절하는지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대학에 진학한 사람은 1363명(10.7%)이었고 학업을 포기하고 곧바로 취업전선에 뛰어든 사람이 4860명(38.0%)으로 가장 많았다. 보호종료 아동의 취업률이 상대적으로 높은 이유는 시설 퇴소 후 당장 경제적 어려움에 직면하기 때문이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2014년부터 2019년까지 5년간 아동양육시설 및 공동생활가정을 퇴소한 아동 중에 26.2%가 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수급자였다. 특히 퇴소 1년차 보호종료 아동의 수급자 비율은 45.0%에 이르며 이 가운데 13.3%는 5년이 지나도 수급자를 벗어나지 못했다. ●보호종료아동 43% 月수입 150만원 이하 취업의 질이 좋은 것도 아니다. 지난해 기준 보호종료 아동의 23.7%가 청년층이 상대적으로 덜 선호하는 직종인 서비스 판매직·단순노무·기능직 등에 종사했다. 사무관리·전문직 종사자의 비율은 13.2%에 그쳤다. 취업해도 고소득 일자리를 얻지 못하는 셈이다. 2019년 기준 취업한 보호종료 아동 43.2%의 월평균 수입은 150만원을 밑돌았다. 최근 ‘보호종료 청소년을 위한 개인자립지원 상담사 도입 과제’ 보고서를 작성한 허민숙 국회입법조사처 입법조사관은 “매년 2000여명이 넘게 배출되는 보호종료 청소년들이 빈곤과 학대의 대물림 등 부정적 파생 효과를 만들어 낸다면, 개인의 고단함에 그치지 않고 전체 사회의 비용과 불안을 증가시킬 수 있다”며 “자립지원 상담사 제도를 도입해 기댈 곳 없는 보호종료 청소년에게 실질적이고 적극적인 도움을 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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