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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증권사추천 금융상품

    증권사들이 ‘고수익’을 겨냥한 상품 판매에 열을 올리고 있다.주식이나 회사채,파생상품에 골고루 투자해 수익을 올리는 펀드가 주를 이룬다.그러나 실적배당 상품은 고수익을 추구하는 대신 예금자보호법의 보호 대상이 아니어서 경우에 따라서는 원금을 날릴 수도 있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증권사들이 저마다 ‘최고’라고 추천하는 상품을 소개한다. ◇대신 불(BULL) 사이버 투자신탁=주식과 채권,파생상품등을 운용해 고수익을 추구하는 상품이다.주식운용시 사이버거래로 매매하기 때문에 70% 가량의 거래수수료 절감효과를 얻을 수 있다.언제든지 환매가 가능하다.환매청구일로부터 제3영업일 기준가격으로 제4영업일에 지급한다. ◇SK증권 수익증권=머니마켓펀드(MMF)와 혼합형펀드,주식형펀드 등 세가지를 추천한다. MMF는 ‘SK신종 MMF’ ‘SK 클린 MMF’ 두가지다.SK신종MMF는 하루만 맡겨도 이자가 붙는 상품으로,단기투자에 알맞다.초우량채권(BBB- 이상),초우량 CP(A3-)만 편입한다. 수시입출금식이다. SK클린 MMF는 초우량 채권(A- 이상),초우량CP(A3- 이상)만 편입한다.투자기간은 1∼3개월이다. 혼합형 펀드인 ‘OK Ninety-Ten 혼합채권’은 채권 이자수익으로 주식·파생상품 등에 투자,원금+α를 목표로 운용한다. ◇LG증권 개방형 뮤추얼펀드=‘세이에이스 알파 혼합형’과 ‘맥쿼리-IMM 플러스 알파 혼합형’이 있다. 세이에이스 알파 혼합형의 운용대상은 채권과 공모주,현금성자산,파생상품이다.채권은 순자산 총액의 60% 이상(회사채는 최고 50%까지 가능),공모주는 3% 이하,현금성자산은 10% 이상,파생상품은 15% 이하를 투자한다.안정적인 채권투자수익과 공모주 투자를 병행,추가적인 수익을 원하는 고객에게 알맞다. 맥쿼리-IMM 플러스 알파 혼합형은 채권의 경우 순자산총액의 60% 이상(회사채는 65%까지 가능),주식은 30% 이하,현금성자산은 10% 이상,파생상품은 15% 이하이다. ◇대우증권= ‘서울신종 MMF103’ ‘크리스탈단기A-HV1’‘LG인텍스플러스알파B1’ ‘KM체인지30A-1’ 등이 있다. 서울신종 MMF103은 신용등급 ‘BBB0’ 이상의 채권에 투자하려는 고객에게 알맞다.투자기간 제한은없다.당일 환매가 가능하다. 크리스탈단기A-HV1은 채권 및 관련 파생상품에 60% 이상(주식관련사채 50% 이하,사모사채 3% 이하)을 투자한다.투자기간은 90일. LG인텍스플러스알파B1은 차익거래와 시스템에 의한 기술적 매매로 지수대비 목표 초과수익 달성을 겨냥한 상품으로,주식편입비율은 20∼90%. ◇현대투자신탁운용의 BUY KOREA 네비게이터펀드=펀드운용자의 주관적인 감정을 배제하고 계량적이고 수학적인 기법(네비게이터시스템)에 의해 시장의 추세에 맞는 최적의 포트폴리오를 구성,자산의 안전한 관리와 시장지수 초과 수익을 목표로 한다.주식형과 추가형 등 두가지가 있다. 오승호기자 osh@
  • 전화 주식매매 주문 녹음 의무화

    오는 8월부터 매매주문을 내는 고객과 증권사 직원과의 통화내용이 녹음돼 1년간 의무적으로 보관된다.임의매매에 따른 분쟁소지를 막기 위해서다. 내년 4월부터는 투자상담사 이외의 사람은 투자상담을 못한다. 금융감독원은 27일 이같은 내용의 증권업감독규정상의 영업행위준칙 개정안을 발표했다.투자자 위주로 바꿔 증시의신뢰성을 회복하기 위한 조치다. [자기매매 금지] 다음달부터는 고객으로부터 대량 매수·도 주문을 받아 집행하기에 앞서 자기계산으로 미리 해당증권을 매수·도해 가격상승에 따른 차익실현을 꾀하거나 가격하락을 회피하는 행위를 해서는 안된다.증권사가 투자자에게 제공하는 조사분석자료의 대상이 된 주식은 자료를 일반에 공개한지 24시간이 지나기 전까지는 자기계산에 의한 매매를 할 수 없다.영업대가로 고객의 투자수익에 연동되는보수를 받는 약정을 체결해서도 안된다. 증권사 직원의 고객 투자손실에 대한 보상도 원칙적으로금지된다. [매매주문 내용 녹음] 오는 8월부터는 고객의 매매주문 사실 통화내용을 녹음해 1년간보관해야 한다.현재는 주가지수선물이나 옵션거래 주문에 대해서만 녹음을 의무화하고있다.데이트레이드 및 시스템트레이딩에 대한 투자실적을과장해서는 안되며 큰 손해를 볼 수 있음도 고지해야 한다. 허수주문·결제하기 힘든 주문은 받지 말아야 한다. 고객이 원하는 자료를 서면으로 증권사에 요청하면 6일내제공받을 수 있다.해당정보는 유가증권거래내역,입출금내역,약관,조사분석자료 등이다. [맞춤형 투자정보 제공] 고객이 오는 7월말까지 투자목적·재산상태 등의 정보를 증권사 직원에게 알리면 이에 맞는투자권유를 받을 수 있다. 자신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 고객은 상장·등록주식은 물론 비상장·비등록 주식,투자부적격등급의 채권·기업어음 등에 대한 권유도 받을 수 있다. 반면 온라인 이용고객 등 투자상담 서비스를 받지못하는고객은 증권사로부터 엉터리 투자를 권유받더라도 이를 이유로 증권사에 따질 수 없다. [손해배상 청구소송 가능] 증권사가 선량한 관리자로서 지켜야 할 규제사항을 위반,고객이 피해를 입었다면 손해배상이나 분쟁조정의 대상이 된다. [영업용 순자본비율 개정] 내년 하반기부터 증권사는 영업용 순자본비율 산출때 만기 2년이상인 후순위차입금만 보완자본으로 인정받게 된다.후순위차입금의 가산한도도 순재산액 범위 이내로 제한된다.영업용 순자본비율에 대해서는 반기·결산기마다 의무적으로 외부감사인의 검토를 받아야 한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여유돈 ‘신탁상품’에 굴려라

    1,000만원을 은행 정기예금에 넣어두면 3개월 뒤 이자가11만400원(연5.3%) 붙는다.그러나 같은 기간 상호신용금고에 맡기면 12만5,000원(연 6%),투신사에 넣어두면 17만5,000원(연7%)의 이자가 생긴다. 대한투자신탁증권 주순극(朱舜極)투신영업추진팀장은 “은행에 대한 집착에서 조금만 벗어나면 최고 6만원의 이자를 더 챙길 수 있다”고 조언한다. 은행권의 실질금리가 마이너스(-)가 됨에 따라 포트폴리오(자산운용) 전략의 수정이 불가피해졌다.재테크 전문가들은 “안전하다는 이유로 은행 정기예금만 고집하는 것은앉아서 원금을 까먹는 행위”라며 보다 많은 수익을 올릴수 있는 투자처로 은행·투신사의 신탁상품을 추천했다. 실적배당 상품이라 원금 손실의 위험이 있지만 ‘피해가는’ 요령만 잘 활용하면 저금리시대에 쏠쏠한 수익을 올릴수 있다는 설명이다. ■고수익을 올리면서도 원금을 까먹지 않으려면 신한은행전문선(全文善)재테크팀장은 “고수익과 리스크(위험)라는두마리 토끼를 잡으려면 은행권에서 판매하는 신노후생활연금신탁(채권형)에가입하는 게 좋다”고 권했다.4,000만원까지 세금우대가 되는 만큼 절세효과를 볼 수 있다.금리변동폭에 내성이 있어 금리가 오를 때는 최고수익률을 모두 적용 받지만 운용이 잘못되더라도 100% 원금 보장을 받는다. ■투신권에서는 단기상품 노려야 대한투신 주순극 팀장은“A급 이상의 우량회사채만 편입하는 ‘클린형 MMF’를 이용한다면 약속된 원금과 예상수익률을 받는데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그는 그러나 “현재 금리가 불안한데다 오는 3·4분기에는 금리상승이 예상된다”면서 “환매수수료도 함께 감안,금리가 안정될 때까지는 단기상품(3개월)을 이용하는 것이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그래도 불안하면 확정금리형 신탁상품에 주목해야 한다. 국채·지방채와 상장·등록법인이 발행한 회사채·보증사채 등으로 운영된다.대상채권에 문제가 생겨도 투신사가약정금리를 지급한다.3개월형의 경우 신탁형은 연 6.5%,RP(환매조건부채권)는 연 7.0%의 확정금리가 지급된다. ■예금자보호법 적용되는 상호신용금고는 은행보다 고수익보장해 코미트상호신용금고 윤호근(尹浩根)팀장은 “금고와 은행금리는 2% 가량의 차이가 벌어진다”면서 “예금자보호법에 따라 금고에 맡긴 돈도 5,000만원까지 예금보험공사가 책임을 지기 때문에 안전하다”고 말했다. 자유입출금식통장은 대부분의 은행은 이자를 주지않지만금고는 4%대의 이자를 지급한다.또 금고의 1년만기 정기예금 금리는 연 7.7%로 은행의 연 5.6%보다 높아 고수익을올릴 수 있다. 주현진기자 hj@
  • 경제 불안 ‘돈들의 방황’계속

    ‘돈들의 방황’이 계속되고 있다. 경제에 대한 불안심리가 확산되면서 은행권으로 ‘회귀한’ 돈들조차 1년이상 장기예금은 외면하고 있다. 시장금리가 널뛰면서 투신권과 은행신탁 수신고도 줄고 있으며 회사채 시장은 다시 위축되는 양상이다.은행권은 또다시 안전한 ‘가계대출 바겐세일’에만 열을 올리고 있다. 한국은행이 6일 발표한 ‘3월중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은행·투신·종금 등 금융기관의 단기부동자금은 294조원으로 추정된다.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해 떠돌고 있는것이다. 은행권의 1년이상 장기정기예금은 1조7,000억원 줄어든 반면 1년미만 단기정기예금과 수시입출금식 예금은 각각 1조1,000억원,1조8,000억원이 더 몰렸다. 한은은 “6개월 미만 단기예금이 석달새 20조원 가까이 늘었다”고 밝혔다. 투신권 수신은 시장금리 급등락으로 수익률이 하락,전달의절반 수준인 3조8,000억원 증가에 그쳤다.같은 이유로 은행신탁도 전달의 5분의 1 수준인 6,000억원 증가에 그쳤다. 회사채는 1조3,000억원 순발행됐으나 전달(3조4,000억원)에비해 규모가 크게 축소됐다. 은행권의 대기업 대출도 3,400억원 줄어 기업들의 자금조달이 어려워지고 있다.반면 가계대출은 2조5,000억원이나늘어 대조를 이뤘다. 안미현기자 hyun@
  • 현대건설채권단 관리단 파견

    현대건설 채권단은 4일 조영화(趙英華) 외환은행 대구경북지역 본부장을 단장으로 하는 ‘공동자금관리단’을 현대건설에 파견했다. 관리단은 조단장을 포함,각 채권은행에서 차출한 10명으로구성됐으며,현대건설의 자금 입출금및 자구이행을 점검한다.해외공사현장은 외환은행 해외지점 주재직원이 관리업무를대행한다. 안미현기자
  • [은행 신풍속도](9)점포 차별화 전략

    ‘특급호텔 로비나 고급카페를 연상케 하는 은행’,‘품격높은 서비스와 안락한 분위기를 곁들인 점포’ 들이 속속생겨나고 있다.은행들이 우수 고객 확보를 위해 펼치고 있는 ‘점포 차별화’ 전략의 일환이다. 주택은행의 소비자금융을 주로 하는 점포들에는 입출금계,대부계,외환계 등 은행 편의에 따라 구분되는 부서 명칭을 알리는 표지판들이사라졌다.그대신 빠른창구,OK창구,VIP룸,유학·이주센터 등의 창구표지판이 고객들을 맞는다.고객의 입맛과 거래특성에 따른 ‘맞춤형 서비스’로 방향을 바꾼 것이다.고객만족서비스야말로 수신을 늘려 경쟁력 강화로 이어진다는 생각에서 비롯됐다. 이같은 고객 눈높이에 맞춘 일선점포의 변화가 나타난 것은 지난 99년부터.외환위기의 아픔을 누구보다 뼈저리게 겪은 은행들이 변신과 경쟁력강화를 위해 선택한 승부수였다. 주택은행이 99년 11월 처음 ‘신영업점 시스템’을 완비했다.창구를 단순한 입출금 업무를 위한 빠른창구,신규·해약등을 위한 상담창구,부동산·세금·재테크 상담을 위한 VIP룸 등으로 세분화했다.고객이 지점내 이곳저곳을 찾는 수고를 덜어주고 한곳에 앉아 원스톱 서비스를 받도록 한 것이다.조회·자금이체 등 텔레뱅킹 등을 위해 500명의 전화상담원을 배치,한 번호로 연결되는 콜센터도 마련했다.기업점포(전국 56개 지점)는 따로 떼내어 기업금융을 특화시켰다. 국민·신한·조흥·한빛은행들도 뒤따라 점포의 기능별 특화에 나섰다.테마점포,영업시간 파괴 등 고객을 위한 영업아이디어가 꾸준히 쏟아져 실천에 옮겨지고 있다. 한빛은 서울 테헤란로·세종로에,신한은 서울 강남·무교동에 각각 유학·이주센터점 등 테마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스케줄 관리서비스 및 관련정보를 제공하고 예금관리,환전업무 등의 수입을 얻는다. 가장 각광받고 있는 테마점포는 PB(Private Banking).투자상담사,금융자산관리사,미국선물거래사,선물거래중개사,외환관리사 등 각종 자격증을 갖춘 전문가들이 고객의 자산을상담·관리해 준다. 이런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점포에는 우수고객들이 몰릴 수 밖에 없다.하나은행의 경우 PB센터 개설이후 순수 개인예금만 1조원을 유치했을 정도로 고객반응이 좋다. 영업시간도 고객에 맞춰지고 있다.하나은행 경기 일산의이마트점은 평일중 하루를 쉬는 대신 일요일에도 고객을 맞는다.거래업체의 휴무일을 따른 것이다.한빛은행 동대문·남대문지점은 부근 재래시장을 찾는 지역상인들을 위해 개점시간을 한시간 앞당겼으며,서울 잠실 롯데월드지점은 백화점 고객들을 위해 마감시간을 늦췄다. 김정태(金正泰) 주택은행장은 “은행도 점포 전략화 등 고객중심의 경영을 통해 경쟁력을 갖추고 수익성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주현진기자 jhj@
  • 시중자금 은행권 U턴

    경기 불안심리가 다시 확산되면서 시중자금의 단기부동화현상이 재연되고 있다. 25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은행권의 저축성예금은 이달들어지난 20일까지 8조1,571억원이나 증가했다.영업일 기준으로하루 평균 5,000억원 이상씩 유입되고 있는 셈이다. 1월에는 1조7,654억원,2월에는 303억원이 늘어나는데 그쳤었다. 한은은 정기예금은 은행들의 수신금리 인하로 유입 규모가줄고 있기 때문에 수시입출금식예금이 저축성예금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제2금융권의 초단기상품인 MMF(머니마켓펀드)도 1월 9조7,307억원에서 2월에는 3조4,481억원으로 증가세가 크게 둔화됐으나 이달들어 20일 현재 3조1,098억원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한은 관계자는 “채권형 상품으로 조심스럽게 옮겨가던 시중자금이 언제든지 이동이 용이한 은행권의 수시입출금식예금과 투신권의 MMF로 유턴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은은“미국과 일본의 경제위기,환율 급등,회사채 등 시장금리의진폭 확대 등이 겹쳐 불안심리가 다시 고개를 들면서 시중자금이 방향성을 잃은 채 대기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안미현기자
  • MMF자금 ‘썰물’

    투신권에서 단기로 운용하는 머니마켓펀드(MMF) 자금이 썰물처럼 빠져나가고 있다.은행권의 수신금리 인하 러시로 연초 시중자금은 MMF로 몰렸었으나 지난 2월22일을 기점으로 MMF 수신고는 가파른 하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투자자들은 은행 예금금리 인하와 주식시장 및 시장금리 불안으로 여유자금을 어디에 맡겨야 할 지,갈피를 잡지 못하는 형국이다. ◆1주일새 3조6,000억여원 이탈=6일 투자신탁협회에 따르면MMF 설정잔액은 지난달 5일 37조8,693억원에서 같은달 22일에는 43조6,519억원으로 급증했다. 그러나 2월23일부터 감소세로 돌아서 지난달말까지 40조원대를 간신히 유지하다 이달 들어 30조원대로 내려앉았다. 3월3일의 설정잔액은 39조9,761억원으로 영업일수 기준으로 1주일 전인 2월22일에 비해 무려 3조6,758억원이나 줄었다. 시중자금이 MMF로 밀물처럼 몰려 걱정을 했던 2월 중순까지의 상황과는 판이하게 달라졌다. ◆수신감소 이유는=기업들이 월말 결제자금으로 충당하기 위해 MMF에 맡겼던 자금을 빼내 쓴 것이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한국은행 관계자는 “정부가 MMF 수신고가 과도하게 증가했던 점을 중시,투신사들의 수신고 경쟁을 막기 위해 위법·위규 행위를 하지 말도록 경고한 데다 기업들이 2월말 결제자금 수요로 단기자금인 MMF자금을 빼내 썼기 때문”으로 분석했다.대우증권은 6일 내놓은 ‘주간채권시장’에서 “1월에는 월말 자금수요가 있었지만 MMF에서 자금이 인출되지 않았다”면서 “그러나 2월에는 월말 기업자금수요가 있었던데다,일부 투신사에서 입출금이 잦은 기관자금 수탁을 거부함에 따라 수신이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이탈한 자금 어디로 가나=MMF에서 빠져나간 자금의 뚜렷한 행방은 드러나지 않고 있지만 일부는 다시 은행권으로 회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지난 2월21∼26일 은행 고유계정수신은 2조1,000억원,은행신탁은 6,000억원이 각각 늘었다. 투신사를 포함한 2금융권이 찬밥 신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셈이다. 증권사의 고객예탁금도 지난 1월말 8조7,200억원에서 지난5일에는 8조1,500억원으로 줄었다.발행어음·CMA예탁금 등종금사 수신고도 2월 26일 57억원,27일 686억원,28일 719억원이 각각 줄었다. 오승호기자 osh@
  • “”김대통령 비자금 근거없다””

    청와대 박준영(朴晙瑩) 대변인은 15일 김영삼(金泳三) 전대통령이 2차 회고록에서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의 비자금문제를 다시 언급한 데 대해 “김 대통령은 지금까지 조건이나 대가성이 있는 정치자금을 받은 적이 없다”면서 “전혀근거가 없는 주장” 이라고 일축했다. 이어 “김 전 대통령은 지난 97년 대선 막바지에는 사직동팀을 동원해 김 대통령의 친·인척 계좌를 불법적으로 뒤진뒤 입출금을 모두 합해 강삼재(姜三載) 사무총장으로 하여금발표토록 했다”면서 “당시 야당은 대선기간 중임에도 불구하고 진실을 밝히기 위해 국정조사를 제의했으나 한나라당이 거부한 사실이 있다”고 상기시켰다. 오풍연기자 poongynn@
  • “”舊與지원 전액 안기부 돈””

    이한동(李漢東) 국무총리는 9일 “국세청의 언론사 세무조사는 통상적 세정활동으로 공평과세 이외의 정치적 목적은결코 없다”고 밝혔다. 이 총리는 이날 국회 대정부질문 답변을 통해 “이번 세무조사는 지난 94년 이후 대다수 언론사가 세무조사를 받은 적이 없는 상황에서 다음달 과세시효 만료를 앞두고 실시하는것”이라며 “법과 원칙에 따라 적법하게 실시하는 만큼 이를 중단시킬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이 총리는 또 김정일(金正日) 국방위원장의 답방과 관련,6·25 발발에 대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야당 의원들의 주장에 “김 위원장 답방 때 6·25 책임문제를 제기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본다”며 “이 문제는 적절한 시기에 다뤄져야 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안기부 예산횡령사건 검찰수사와 관련,김정길(金正吉) 법무부장관은 “제 15대 총선과 제1회 지자체 선거자금 등으로신한국당측과 민자당측에 지원된 1,197억원 전액이 안기부일반예산과 예비비임이 명백히 입증됐다”면서 “이 가운데940억원은 95년부터 96년초 사이에 안기부의일반예산과 예비비를 국고수표로 인출해 안기부 예산 관리계좌에 입금시켜 뒀다가 김기섭 전안기부 운영차장이 이 돈을 인출,강삼재의원이 관리하는 차명계좌에 입금시키고 강 의원은 이를 15대 총선자금 지원등으로 사용한 사실이 확인됐다”고 답변했다. 김 장관은 “나머지 257억원은 김 전차장이 안기부 예산 관리계좌에 입금돼 있던 안기부 예산을 마찬가지 방법으로 인출해 민자당측 계좌에 입금시켜 제1회 지자체 선거지원자금등으로 사용하도록 교부한 사실이 확인됐다”고 말했다. 이어 “검찰의 계좌추적 결과와 국고수표,예비비 자금청구서,예산지출 결의서,안기부 청사매각 보상비 관련 자료,관련거래금융기관의 입출금 원장 등 각종 증거자료 등에 의해 입증됐다”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여야의원 11명은 언론사 세무조사 등 현안을 놓고 공방을 벌였다. 한나라당 고흥길(高興吉)·남경필(南景弼) 의원 등은 “언론사 세무조사는 대통령과 정부여당을 비판하는 언론에 대한 ‘재갈물리기’”라며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이에 맞서 민주당 신계륜(申溪輪)·심재권(沈載權) 의원 등은 “언론개혁의 필요성과 정당성은 두말할 나위가 없다”고 반박하고 엄정하고 투명한 조사를 정부에 촉구했다. 진경호기자 jade@
  • 김우중 前회장 ‘세계경영’ 실상

    ‘세계 경영’은 허상이었다. 김우중(金宇中) 전 회장의 ‘트레이드 마크’였던 ‘세계경영’은무리한 사업 확장과 불법 금융수법으로 추진된 사상누각(沙上樓閣)이었음이 수사 결과 밝혀지고 있다. 우크라이나 대우자동차 공장은 생산 실적이 없어 외화 차입과 세금문제 등에 어려움이 생기자 국내에서 생산된 자동차를 중국 베이징으로 가져가 해체한 뒤 우크라이나로 다시 옮겨 조립,현지에서 생산된것처럼 위장하는 편법까지 썼다. 98년 4월 우크라이나에 합작 공장을 건설하기 위해 2억달러를 투자할 당시 임원들이 한결같이 반대했는데도 김 전회장이 밀어붙였다.이공장은 결국 가동이 중단돼 투자금만 날렸다.정확한 수요 예측도 없이 강행한 사업은 결국 실패로 끝났고 해외차입금을 끌어들이기 위한방편으로 악용됐다. ㈜대우는 김 전회장의 지시에 따라 97·98 회계연도에 인도 자동차공장 등 10개국에서 건설 사업을 진행하는 것처럼 각국 현지법인으로부터 허위 재무제표를 제출받아 5,295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낸 것처럼조작했다. 리비아 공사대금을 리비아 정부가 주지 않아 회수가 어려워졌는데도 이를 대손충당금으로 처리하지 않고 비용계정에서 누락시키는 방법으로 1,986억원의 자본이 늘어난 것처럼 뒤바꾸기도 했다. 영국 런던의 BFC는 세계경영을 강행하기 위한 재원을 조달하기 위한병참기지 같은 역할을 했다.그러나 대우의 해외법인들은 차입금 상환 압력을 받자 BFC를 통해 불법적으로 자금을 조달,사용한 것으로검찰은 보고 있다.대우는 국내에서도 고금리 기업어음(CP)을 발행해해외 차입금을 메우거나 수출대금을 빼돌리기도 했다. BFC는 대우가 70년대 미수교국이던 리비아의 건설시장에 진출하면서공사대금 결제 등을 위해 설립한 지사 형태의 법인이 뿌리다.김 전회장은 외환관리법 규제를 피해 자금을 수시로 입출금하고 회사 내부의 공식 절차를 거치지 않고 자금을 사용하기 위해 BFC를 비밀조직화했다.김 전회장은 핵심 측근 외에는 일체 BFC의 활동과 입출금 내역을 비밀에 부쳤고 자금부 요원들도 실상을 모를 정도였다.무리한 세계경영은 차입금 상환 압박을 불렀고 불법적인 자금 조달로 이어져그룹 전체를 몰락으로 이끌고 말았다.장택동기자 taecks@kdaily.com **끝** (대 한 매 일 구 독 신 청 2000-9595)
  • 의사 1천명 25억 수수혐의

    전국 종합병원 의사 1,000여명이 특정 제약회사의 의약품을 써주는대가로 25억원 상당의 금품을 받은 혐의가 포착돼 경찰이 본격 수사에 나섰다. 경찰청은 국내 6개 제약회사가 전국 종합병원 의사들에게 최고 수천만원의 리베이트(약품 처방에 대한 사례비)를 건넨 단서를 포착했다고 29일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지난해 10월부터 외국계 제약사인 H사와 M사,국내D,H,C,또다른 H사 등 모두 6개사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한 결과 이들 제약사가 종합병원 의사들에게 1인당 수십만∼수천만원의 리베이트를 건넨 사실을 확인했다”면서 “다음달 중 의사와 제약회사 관계자 등을 소환,이들을 배임증·수재 등의 혐의로 사법 처리하는 한편해당 의사들의 명단을 보건복지부에 통보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H약품은 지난 99년 3월21일 모 대학병원 의사에게 자사 항생제를 보다 많이 처방해달라는 부탁과 함께 190만원짜리 골프채 1세트 등 290만원 상당의 금품과 향응을 제공하는 등 지난해 8월까지 이 병원 의사 7명에게 1,800만원을 제공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D제약이 학회 참가비와 연수비 등의 명목으로 의사 400여명에게5억원,J제약이 60명에게 4억원,H약품이 70여명에게 7,000만원,외국계 제약사 H사가 200여명에게 5억원,외국계 M제약이 500여명에게 수억원을 제공하는 등 이들 6개 제약회사들이 지난 98년 1월부터 최근까지 의사 1,000여명에게 리베이트 등의 명목으로 25억여원을 제공한것으로 밝혀졌다. 경찰 관계자는 “입출금 계좌 확인작업 등을 통해 금품 수수 증거를 모두 확보한 만큼 사법 처리에는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경찰이 수뢰 의사들의 명단을 통보해오면 확인절차 등을 거쳐 면허 취소 등 행정처분을 내리는 한편 돈을 건넨 제약회사들에 대해서는 공정거래법 위반 등의 혐의로 고발할 방침이다. 조현석기자 hyun68@
  • 美 “불법자금 돈세탁 NO”

    클린턴 행정부는 외국의 지도자와 친지들이 미국을 불법자금의 도피처로 삼는 것을 막기 위한 새로운 돈세탁 방지 대책을 마련했다고 뉴욕타임스가 16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재무부와 주요 은행간의 협상에서 외국지도자나 친지의돈세탁 방지를 위한 자율적 지침이 합의됐다고 밝히고 각 은행과 증권사들은 이 지침에 따라 외국지도자나 가족,사업 동반자가 거액의자금을 입출금할 때는 당국에 통보하게 됐다고 전했다.신문은 아프리카와 아시아,중남미 국가의 지도자들이 미국 금융기관을 불법자금을관리하는 주요 창구로 이용해 왔다고 지적하고 미 당국은 이번 대책이 자금도피처를 차단함으로써 개발도상국의 부패를 줄이는데 도움이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돈세탁 방지 지침은 은행과 증권사들이 자율적으로 이행하도록돼 있으나 이를 준수하지 않다 돈세탁에 이용된 사실이 적발되면 의무규정으로 바뀌어 적용된다. 뉴욕 연합
  • 소환대상 정치인 10여명 금명 선정

    ‘안기부 예산 구 여권 불법지원 사건’을 수사중인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부장 金大雄)는 11일 96년 총선 당시 안기부 예산을 지원받은 정치인들 중 선별 작업을 거쳐 10여명의 소환 대상자를 금명간 선정, 당사자에게 통보키로 했다. 검찰 관계자는 “정치인들에 대한 조사 방법과 자금의 분배과정을 신중히 검토한 뒤 수뇌부와 수사팀간의 회의를 거쳐 최소한의 범위에서소환 대상자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원외 지구당위원장이나 전직 의원,민주당 소속 의원 등을 먼저 소환해 안기부 자금 조성·지원에 적극적으로 가담한 혐의가 드러나면 국고 손실의 공범 혐의를,안기부 자금이라는 사실을 알면서도받았다면 형법상 장물취득 혐의를 적용해 사법처리하는 방안을 적극검토하고 있다. 검찰은 이날 특정범죄가중처벌법의 국고 등 손실 혐의로 체포영장이청구된 강삼재(姜三載) 의원에 대해 법원이 발부한 체포동의 요구서를 법무부를 거쳐 국회에 제출했다.검찰은 강의원이 자신의 차명계좌를 관리했던 경남종금 전 서울지점장 주모씨를 해외로 도피시키려 한사실을 밝혀내고 주씨를 상대로 강의원 관리계좌의 구체적인 입출금내역을 캐고 있다. 검찰은 또 최근 잠적한 신한국당 전 재정국장 조익현(曺益鉉)씨를 출국금지하고 소재 파악에 나서는 한편 96년 총선당시 강의원 보좌역이던 이재현(李在賢)씨도 곧 소환해 안기부 자금지원 경위와 관련자 개입 여부를 조사할 계획이다. 박홍환 이상록기자 stinger@
  • 청와대, “불법 자금 받은적 없다”

    청와대 박준영(朴晙瑩) 대변인은 8일 한나라당이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의 ‘20억원+α’설과 97년 대선 당시 ‘670억원 수수설’ 등을제기한 데 대해 “김대통령이 97년 11월 정치자금법 개정 이전 법의테두리 안에서 정치자금을 받은 적이 있다”고 전제,“그러나 불법적인 정치자금을 받은 적이 없다”고 반박했다. 박대변인은 오후 브리핑에서 “97년 대선때 문제됐던 자금은 10억원정도의 친·인척자금이 수십차례 입출금된 것을 모두 합해 액수 부풀리기를 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풍연기자 poongynn@
  • “통치자금 최소 1,100억”

    구 여권에 대한 안기부 자금유입 사건은 검찰이 김기섭(金己燮) 전안기부 운영차장 등 관련자들을 소환,조사함에 따라 조만간 전모가드러날 전망이다. 검찰은 그동안 경남종금의 안기부 모(母)계좌에서입출금된 수백개의 관련 계좌를 정밀 추적,돈을 받은 옛 신한국당 의원들의 이름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자금 규모] 최소 1,100억원은 될 것이라는게 검찰 설명이다.검찰 고위관계자는 계좌추적 작업이 진척됨에 따라 금액이 계속 불어나고 있다면서 ‘1,100억원을 넘을 수도 있다’고 조심스레 진단했다.검찰은이 돈이 안기부 예산과 기업체 모금액의 일부인 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조사 결과 이 돈은 김 전차장의 전결하에 운용된 것으로 알려졌다.김씨는 김영삼(金泳三) 전 대통령의 차남 현철씨의 측근으로 93년안기부에 기획조정실장으로 들어가 예산과 인사를 총괄했었다. [누가 받았나] 검찰은 금액의 차이는 있겠지만 총선에 출마한 여권후보자 대부분에게 고루 배분됐을 것으로 보고 있다.1인당 최저 수천만원에서 최고 1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된다.당시 출마자 253명 가운데 돈을 받은 후보자는 150∼200명선이 되리라는게 검찰의 판단이다. [사법처리 전망] 3일 소환된 김기섭 전차장은 국가정보원법 위반,공금 횡령 등의 혐의로 사법처리될 것이 확실시된다.예산 불법유출의실무작업을 맡았던 안기부 직원들도 마찬가지다.검찰은 권영해(權寧海) 전안기부장도 정치자금 제공에 개입한 사실이 확인되면 사법처리한다는 방침이다. 돈을 받은 신한국당 의원들의 경우 사법처리될 가능성이 희박하다. 그러나 총선 당시 선거조직과 자금을 총괄했던 K·H·C의원 등은 사법처리될 가능성이 없지 않다.당총재였던 김영삼 전대통령은 서면조사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손성진기자 sonsj@. *‘통치자금’ 예산·기업체 모금통해 조성. 옛 안기부(현 국가정보원)가 국민의 혈세로 조성한 예산 1,100억여원중 일부를 지난 96년 15대 총선 당시 여당인 신한국당 후보들에게수천만∼수억원씩 제공한 사실이 검찰수사 결과 밝혀지면서 안기부의이른바 ‘통치자금’과 사용 내역이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통치자금’ 조성 방법과 규모는=국민의 정부 출범 이전까지 안기부 통치자금은 ‘성역’이었다.조성 규모나 사용내역 등도 기밀사항으로 분류됐다. 그러나 전직 안기부 간부 등의 말을 종합해보면 지난 63년 안기부의전신인 중앙정보부 창설 이후 통치자금은 안기부 자체 예산과 기업체모금 등으로 조성됐다. 규모와 지출내역은 더욱 베일에 가려 있다.역대정권이 매년 수백억원 이상을 조성,‘긴요한 곳’에 사용했을 것이라고 추정될 뿐이다. ◆96년 안기부 ‘통치자금’의 행방은=검찰수사 결과 문민정부 시절안기부 통치자금중 일부가 15대 총선에 출마한 여권 후보들에게 지원된 것으로 밝혀졌다. 전직 안기부 직원의 ‘증언’을 통해서도 일부 사실로 확인됐다.안기부 감사관실에서 근무하다 퇴직한 정모씨는 지난 98년초 작성된 안기부 내부결산보고서를 토대로 “96년 안기부 예산 5,596억원중 1,062억원을 김기섭(金己燮) 운영차장의 감독을 받았던 지출관이 집행했으며,대부분 정치자금으로 전용됐다”고 폭로했다. 박홍환기자 stinger@
  • 안기부 예산 500억대96년 舊與 유입 포착

    대검 중앙수사부(부장 金大雄)는 지난 96년 4·11 총선 당시 옛 안기부가 1,000억원대의 예산을 선거자금으로 조성,구 여권(신한국당)에 전달한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3일 알려졌다. 검찰은 이에 따라 총풍사건으로 출국금지된 권영해(權寧海) 당시 안기부장 등 안기부 고위 간부들을 비롯한 관련자 10여명을 출국금지시켰다. 검찰 고위관계자는 이날 “계좌추적을 통해 자금 규모 및 성격 확인작업을 2∼3일 안에 끝낸 뒤 관련자들을 소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검찰은 1,000억원 가운데 500억원 가량이 신한국당 의원 수십여명에게 의원 본인,가족,보좌관 등의 명의로 최고 수억원씩 전달된 사실을확인하고 돈을 받은 의원들도 조사할 방침이다.검찰은 지난해 5월프랑스 알스톰사의 로비스트 최만석씨(60·수배)로부터 로비를 받은황명수(黃明秀) 전 의원의 주변계좌를 추적하던 중 거액의 뭉칫돈을발견,입출금 내역을 조사하다 일부 자금이 안기부로부터 들어온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상록기자 myzodan@
  • 고속철도 로비의혹 관련 前의원등 주내 소환

    대검 중앙수사부(김대웅 검사장)는 경부 고속철도 로비 의혹사건과관련한 계좌 추적작업을 금명간 마무리한 뒤 이르면 이번주 내에 전직 의원을 포함한 관련 당사자들을 소환,조사할 방침이다. 검찰 관계자는 2일 “로비자금으로 추정되는 뭉칫돈이 입출금됐던경남종금 관련 계좌에서 출발한 추적작업이 거의 끝나간다”고 말하고 “늦어도 5∼7일 내에 거액의 돈이 모 전 의원과 관련 있는 로비자금인지 또는 정보기관의 정치자금인지 여부가 드러날 것”이라고밝혔다.검찰은 이와 관련,전 의원을 포함한 관련 당사자 10여명을 출국 금지한 상태다.이에 따라 재미교포 로비스트 최만석씨(60·수배중)가 프랑스 알스톰사의 의뢰를 받아 TGV가 경부 고속철 차종으로선정되도록 국내 정·관계 인사들을 상대로 거액의 금품 로비를 펼쳤다는 의혹이 지난해 5월 세간에 알려진 뒤 8개월 만에 검찰 수사는매듭지어질 전망이다. 이상록기자 myzodan@
  • 국민·주택銀 오늘 정상화

    금융노조가 28일 총파업 철회를 전격 선언했다. 이에 따라 지난 22일부터 파업에 들어간 국민·주택은행의 노조원들이 모두 이날 오후 업무에 복귀해 29일부터 은행영업이 완전 정상화된다. 이용득(李龍得)금융노조위원장은 28일 오후 4시30분 서울 여의도 한국노총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총파업 철회를 선언했다. 이위원장은 “금융시장 안정을 위해 파업을 유보하고 오후 4시20분부로 국민·주택은행 노조원에게 업무에 복귀하라는 명령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위원장은 또 “두 은행간 합병은 노사간 자율협의를 반드시 거쳐결정해야 하며,노조원들에게는 일체의 인사상 불이익을 주어서는 안된다”고 요구했다.이어 자신과 두 은행 노조지부장들이 사법적인 책임을 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일주일에 걸친 두 은행의 파업은 끝났다.정부와 두 은행은금융노조측과 파업철회를 위해 그동안 여러 차례 물밑접촉을 해왔다. 이에 앞서 파업 1주일째인 이날 오후 두 은행 노조원들이 속속 복귀하면서 일선 점포의 가동률이 높아졌다. 주택은행의 경우 533개 영업점 가운데 삼천포지점을 제외하고 모두문을 열었으며,국민은행은 594개 가운데 367개(61.8%)가 개점했다. 그러나 대부분의 지점에서 인력부족으로 정상영업이 되지 않아 고객들이 여전히 불편을 겪었다. 입출금 업무는 처리했으나 대출이나 어음·수표교환·외환 등의 업무는 제대로 다루지 못했다. 대부분의 노조원들은 파업 지도부의 지침에 따라 이날 ‘출근거부’투쟁을 벌였으며 일부 노조원들은 오전 10시와 오후 2시에 서울 지하철 2호선을 이용,게릴라시위를 벌였다. 한편 이날 금융노조가 돌입하기로 한 금융권 총파업은 대부분 은행노조의 불참으로 이루어지지 않았다. 박현갑 안미현 주현진기자 eagleduo@
  • 독자의 소리/ 국민·주택銀 고객피해 누가 보상하나

    국민은행과 주택은행이 파업에 돌입하자 정말 피해가 많다.현금 입출금기도 26일에는 사용할 수 없었고 인근 다른 은행을 이용하라는 안내문을 보고 찾아가니 발 디딜 틈이 없었다.그나마 줄서서 기다려 돈을 찾으니 출금 수수료가 건당 500원 더 나갔다.CD기라면 내지 않아도 되는 수수료를 물어가며 돈을 찾자니 더욱 화가 났다.27일에는 CD기가 작동은 됐지만 수표 입금은 불가능했고 적금도 제대로 입금할수가 없었다. 국민은행이나 주택은행 수표는 여기저기서 받아주지 않는 홀대를 받아 현금을 갖지 않았을 때 낭패도 보았다.대차 거래를 기대했지만 그것도 발표처럼 제대로 실행되지 않아 서민 불편은 정말 이루 말할 수가 없다. 생존을 위해 싸우는 마음을 이해하지 못하는 건 아니나 이런 사태에대책이 없었다는 데 분통이 터진다.국민·주택은행과 주로 거래하는그 많은 이들에게 피해는 누가 보상해 줄 것이며 어디에다 하소연해야 하는가? 하루빨리 합의가 이뤄져 은행이 업무를 재개하기를 간절히 바란다. 최안재[jinbu@simman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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