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입출금
    2026-01-29
    검색기록 지우기
  • 송파구
    2026-01-29
    검색기록 지우기
  • 수천만원
    2026-01-29
    검색기록 지우기
  • 안전대책
    2026-01-29
    검색기록 지우기
  • 북부지역
    2026-01-29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288
  • “푼돈고객 줄서세요”은행권 대기의자 철거 상담중심 영업장 확장

    앞으로 은행에서 푼돈은 ‘푸대접'을 받게 될 것 같다.소액이나 공과금을 은행에 들고 가면 번호표를 뽑아 소파에서 편하게 기다리는 대신 길게 줄을 서게 생겼다.은행들이 ‘창구’는 줄이고 ‘상담실’은 늘리는 식으로 점포구조를 바꾸고 있기 때문이다.은행들이야 경영합리화와 부자고객 유치 등을 위해 하는 일이지만 한푼두푼 열심히 모아 은행을 찾는 고객들로서는 퍽이나 서운한 일이 될 것 같다. 국민은행은 지난 22일 서울 역삼동에 이른바 신개념 점포(New Model Branch)인 ‘동역삼지점’을 열었다.▲온라인 창구 ▲상담룸 ▲프라이빗뱅킹(PB)룸으로 구성된 172평 규모의 이 지점은 단순 입출금을 전담하는 온라인 창구 앞에 대기용 의자와 순번대기표 발급기를 두지 않고 ‘한줄서기’ 대기선만 만들었다.반면 대출이나 예·적금,보험 등 상품을 판매하는 상담실은 고급 인테리어로 따로 방을 꾸몄다.고비용·저수익의 창구업무는 줄이고 수익성 높은 상품을 최대한 많이 팔겠다는 뜻이다. 특히 ‘로비 매니저’를 배치,점포에 들어서는 사람이 단순 입출금 고객인지,상담할 고객인지 구분해 안내를 하고 있다.국민은행은 이런 형태의 점포를 전국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앞서 우리은행도 서울 회현동 본점 영업점 내 입출금 창구 앞에서 순번대기표 발급기와 소파를 치우고 고객들의 줄서기 대기선을 만들었다.반면 대출 등 각종 상품 판매를 위한 상담창구 공간을 크게 확장하고 인테리어를 고급화했다.우리은행은 내년에 300개 점포를 이렇게 바꾸고 2005년에는 모든 점포로 확대할 계획이다.하나·신한은행 등도 점포 리모델링을 통해 입출금 서비스 대신 상담 중심으로 영업점 레이아웃을 바꾸는 방안을 속속 추진하고 있다. 김유영기자 carilips@
  • 盧 희망돼지관련 계좌 추적

    대검 중앙수사부(부장 安大熙)는 24일 지난해 대선 당시 노무현 후보 캠프의 ‘희망돼지 모금운동’을 주도한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국민참여운동본부(국참)의 관련 계좌를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다. 검찰은 민주당 선대본부장이었던 열린우리당 이상수 의원이 선거자금 관리를 위해 썼던 13개 차명계좌 가운데 1개가 국참과 관련이 있다는 단서를 확보,이 계좌에 불법대선자금이 드나들었는지 확인하고 있다. 이를 위해 검찰은 국참 회계책임자였던 손모씨를 최근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당 계좌에 입출금된 자금의 규모와 내역 및 국참의 활동자금 조성경위 등을 조사했다. 손씨는 검찰 조사에서 “당에서 활동비를 받아 썼으며 모두 정식 회계처리한 만큼 관련 자료를 제출하겠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그러나 국참 산하조직이자 노사모를 공식 선거운동기구로 통합한 ‘100만 서포터스 사업단’에 불법대선자금이 유입됐다는 의미는 아니라고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현재까지는 불법자금인지도 확실하지 않고 노사모 활동비로 쓰였다는 정황도 없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민주당은 지난 7월 대선자금 규모를 공개하면서 “희망돼지저금통과 휴대전화결제,ARS,무통장입금 등 ‘희망돼지사업’으로 모금한 순수 국민성금은 11만 4244건에 50억여원”이라면서 “이중 32억 4000만원은 전체 후원금 계좌 중 ‘농협1’ 계좌에 입금됐고 나머지 18억원은 다른 계좌에 들어온 국민성금”이라고 설명했다. 조태성 홍지민기자 cho1904@
  • 내년 2월 금리 자유화

    내년 2월2일부터 요구불예금 금리가 완전 자유화된다. 이에 따라 지난 1991년부터 추진돼 온 금리자유화 조치가 13년 만에 완결된다. 한국은행은 24일 열린 금융통화위원회에서 현행 최고 연 1%로 제한돼 있는 요구불예금 금리를 내년 2월2일부터 자유화한다고 밝혔다. 요구불예금이란 보통예금,가계 당좌예금,별단예금 등 고객들이 수시로 인출할 수 있는 예금을 의미한다.요구불예금 잔액은 지난 10월 말 현재 54조 8500억원으로 은행 전체 원화예금 534조 6700억원의 10.4%를 차지한다. 한은은 “저금리 기조의 지속과 함께 금융시장이 전반적으로 안정돼 있고 은행의 수신 기반도 크게 넓어져 금융선진화 차원에서 요구불예금 금리를 자유화하더라도 별다른 부작용이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1991년 8월 발표한 ‘4단계 금리자유화 계획’에 따라 91년 11월부터 95년 11월까지 1∼3단계 금리자유화 조치를 취했다.이어 97년 7월에는 수시입출금식 저축성예금금리를 자유화했다. 한은은 “요구불예금은 다른 예금에 비해 금리에 민감하지 않은 자금이 예치돼 있어 은행의 수신 경쟁 과열 가능성이 낮아 금리상승은 제한적일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한은은 또 “은행권이 풍부한 자금사정,원화 유동성비율 규제 등으로 단기자금 유치에 소극적인 자세를 유지하면서 요구불예금 금리 인상폭을 가급적 최소화할 것으로 전망돼 금융권간 대규모 자금이동 가능성도 높지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김태균기자 windsea@
  • 김성중 경찰청수사팀장 문답/“천의원에 보험성 금품” 진술 확보

    군 무기납품 비리를 수사하고 있는 김성중(사진) 경찰청 특수수사과 3팀장(경정)은 12일 브리핑을 통해 “군 관계자 2,3명이 이원형(57) 전 국방품질관리소장의 계좌에 입금한 흔적을 발견했다.”면서 “군 인사비리 등은 추후 일괄적으로 명단을 작성해 국방부에 통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다음은 일문일답. 한국레이컴 전 사장 정모(49)씨가 천용택(66)의원에게 금품을 준 시점과 장소는. -2000년 6월쯤 사적으로 만나 전달했다.당시 4월 총선 이후 천 의원이 국회 국방위원장이 된 직후였다.정황이나 성격상 후원금 처리된 것은 아니다.장소는 지금으로서는 밝힐 수 없다. 정씨는 ‘천 의원이 국방위원장이 된 만큼 인사를 해두면 추가 납품 등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해서 줬다.’고 진술했다. 당시 국방장관이나 국방위 소속 다른 국회의원에게도 돈을 준 것인가. -계좌 추적을 통해 확인된 내용만을 수사한다.아직 확인된 바 없다. 추적 중인 정씨의 계좌는 몇 개나 되는가. -모두 5,6개 있다.사업을 하는 사람이다 보니 입출금 액수는 무척 많다.비자금 통장은 따로 없고 차명·실명 계좌가 포함돼 있다. 천 의원에게 어떤 조치를 취할 것인가. -보통 출석요구서를 3차례 보낸 뒤 체포영장을 신청한다.일반적인 수순을 밟아나가야 할 것으로 본다. 추가로 수사할 군납업체가 있나. -다음 주에 방산업체 2곳을 수사한다.이 업체들은 이 전 소장의 차명계좌에 입금한 액수가 이미 드러난 방산업체 A사나 아파치 헬기 중개업체 Y사보다는 적다. 앞으로 수사계획은. -지금까지 계좌추적 관련 압수수색영장을 3차례 받았다.정씨의 계좌 추적이 끝나려면 앞으로 2,3주 더 걸릴 것이다.Y사 대표 이모(63)씨와 A사 대표 김모(63)씨의 계좌 추적은 그 이후가 될 것이다. 장택동기자 taecks@
  • 손가락으로 은행거래 척척 우리銀, 지문인식기기 설치

    “손가락 하나만으로 돈을 찾을 수 있습니다.” 우리은행이 1일 시중은행 가운데 처음으로 ‘지문인식 자동화기기 서비스’를 시작했다.현금카드나 신용카드,통장 없이 자기 지문만으로 현금자동지급기(CD)나 현금자동입출금기(ATM) 등 자동화기기를 쓸 수 있는 서비스다. 이를 이용하려면 통장·도장·신분증을 갖고 우리은행 영업점을 찾아 손가락 2개(통상 검지와 중지)의 지문을 전자 등록하면 된다.이렇게 하면 자동화기기를 이용할 때 자기 주민등록번호를 누르고,지문인식 센서에 손가락을 갖다 대면 모든 거래를 할 수 있다.우리은행은 “일단 전국 5900여개 기기의 3분의1인 2000개에서 서비스를 시작했으나 내년 1월 1900개를 추가하는 등 최대한 빨리 전국 서비스를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태균기자 windsea@
  • 주요재벌 총수 내주 본격소환

    대검 중앙수사부(부장 安大熙)는 21일 불법 대선자금과 관련,일부 기업이 자금세탁을 통해 수십억원의 비자금을 조성한 뒤 정치권에 제공한 단서를 포착했다고 밝혔다. SK측이 지난해 대선 때 한나라당 최돈웅 의원에게 100억원을 건넨 것 외에 거액의 뭉칫돈이 발견된 것은 처음이다. 검찰은 이들 기업이 대선자금을 제공하는 과정에서 대형 금은방 등을 통해 100만원짜리 헌 수표 등으로 바꾸는 방식으로 돈세탁을 한 뒤 정치권에 건넨 정황을 계좌추적을 통해 확인했다.검찰은 조만간 해당 기업 관계자들을 불러 정치권의 청탁을 받고 돈세탁을 거쳐 자금을 제공했는지를 조사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제일모직 안복현 사장 등 삼성측 임원 3명이 민주당에 개인명의로 제공한 3억원이 편법처리된 것으로 보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문효남 수사기획관은 “안 사장 등은 개인자금이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회사자금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여 보강조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검찰은 기초조사를 끝낸 LG 구본무 회장 등 주요재벌 총수들은 다음주 중 소환키로 했다. 검찰은 대선자금 비리 부분을 포함,현대 비자금 및 SK 비자금 사건에 연루된 현역 의원 등 정치인과 기업인 등을 다음달 초부터 사법처리키로 했다.안대희 중수부장은 “대선자금 비리 등 수사 윤곽이 다음달 초쯤이면 상당부분 드러날 것으로 본다.”면서 “대선자금 수사를 조기에 마무리할 방침이나 현대·SK비자금 부분에 대한 사법처리도 병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통령 측근비리’와 관련해 검찰은 선봉술 전 장수천 대표의 관련 계좌에서 거액의 현금이 입출금된 단서를 잡고 경위를 캐고 있다.검찰은 선씨 계좌에서 입출금된 ‘뭉칫돈’이 최도술 전 청와대 총무비서관과 강금원 창신섬유 회장이 건넨 돈과는 별개의 자금으로 일단 확인,입출금 내역을 추적 중이라고 말했다. 강충식 조태성기자 chungsik@
  • “SK100억 사전보고 받아”김영일의원 검찰 진술

    대검 중앙수사부(부장 安大熙)는 14일 SK비자금 100억원 수수 혐의와 관련,지난해 대선 당시 한나라당 사무총장이었던 김영일 의원을 소환 조사한 뒤 귀가조치했다.검찰은 김 의원을 다음주중 재소환할 방침이다. ▶관련기사 3면 김 의원은 검찰조사에서 이재현 당시 재정국장 등으로부터 SK비자금 100억원을 수수한 사실을 사전 사후에 보고받았다고 진술했다.또 대선 뒤 이 전 국장에게 관련 장부 파기를 지시한 사실도 시인했다.그러나 “구체적인 과정에 개입하지 않아 경위나 규모 등은 전혀 몰랐다.”고 주장했다.검찰은 사용처도 추궁했으나 김 의원은 구체적 진술을 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지난해 10월쯤 당 차원의 모금 대책회의가 있었는지에 대해서도 실체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SK외 다른 기업으로부터도 돈을 받았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사무총장이라고 모든 입출금 내역을 다 아는 것은 아니다.”며 한발 물러섰다.김 의원은 검찰 출두 전에도 “검찰 수사에 적극 협조하겠지만 내가 사무총장을 했다는 이유로 모든 것의 중심에 있을 수 없다.”고 말했다.검찰은 한나라당측이 후원금 관련 자료를 제출하겠다는 뜻을 전해와 이를 받는 대로 분석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나라당은 그동안 자료를 내달라는 검찰측 요구를 거부해왔으나 이날 후원회장이었던 나오연 의원이 열린우리당이 낸 수준의 자료를 검찰에 제출하겠다는 뜻을 전달했다.기업 수사와 관련해서 검찰은 삼성·LG·현대차 등 주요 기업들이 건설이나 금융 관련 계열사를 통해 비자금을 조성한 단서를 포착,규모와 사용처 추적에 나섰다. 한편 현명관 전경련 부회장의 대검 방문과 관련,현 부회장은 수사팀과는 별도로 지난 4일 송광수 검찰총장과도 면담한 것으로 확인됐다.현 부회장은 이 자리에서도 경제에 미칠 파장을 고려해 수사해달라는 뜻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태성 홍지민기자 cho1904@
  • 盧캠프 재정국장등 3명 조사

    대검 중앙수사부(부장 安大熙)는 12일 이상수 열린우리당 의원과 김홍섭 전 민주당 선대위 재정국장,이화영 전 업무조정국장,안일원 전 업무조정 부국장 등을 소환,옛 민주당 대선자금 전반에 대해 조사했다. 검찰은 이 의원 등을 상대로 지난 대선 때 노무현후보 대선캠프가 모금한 전체 후원금의 입출금 내역을 추궁했다.또 SK·삼성·현대자동차로부터도 임직원 명의로 6억 6000만원을 받은 경위,2개 이상으로 알려진 차명계좌의 운영실태,불법 대선자금의 수수 여부 등을 조사했다.이 의원 등이 출두하면서 가지고 온 대선캠프 회계자료와 후원금 영수증 등 관련 자료도 받아 분석 중이다. 이 의원 등은 이날 밤늦게 귀가하면서 “지난 대선자금 수입·지출에 대한 모든 자료를 검찰에 제출했다.”면서 “당과 상의한 뒤에 18일쯤 국민에게 공개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4면 검찰은 이날 한나라당 김영일 의원이 소환에 불응함에 따라 조만간 재소환을 통보할 방침이나 끝내 출두하지 않을 경우 체포영장 청구도 검토하기로 했다.검찰은 또 LG·SK·현대자동차 등 일부 대기업이 부당내부거래나 카드채 발급 과정에서 분식회계를 통해 수십억원에서 수백억원의 거액의 비자금을 조성한 단서를 포착,수사중이다. 검찰은 이와 관련,LG가 계열사 1∼2곳을 통해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를 포착하고 LG측에 관련 회계자료를 요구하는 한편 강유식 LG 부회장을 최근 소환해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SK와 현대차에 대해서도 관련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송광수 검찰총장은 이날 “대선자금 수사가 장기화되면 검찰은 물론 국가경제와 국익에도 도움이 안되기 때문에 오래 끌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송 총장은 이날 오후 대구고검과 지검을 방문해 이같이 밝히고 “SK 비자금에서 시작된 대선자금을 수사하다 보니 여러 기업을 대상으로 계속 수사할 상황으로 이어지고 있으나 액수나 내용은 수사진행상 말할 수 없다.”고 말했다. 송 총장은 ‘대선자금 수사가 전기업으로 확대되는 것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 “전기업으로 확대하는 것은 모든 면에서 바람직하지 않지만 수사단서가 있으면 수사를 안할수가 없기 때문에 지금은 범위를 정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강충식 홍지민기자 chungsik@
  • 창당 이모저모/ 행사 후반부 참석자 썰물 빠지듯

    11일 비가 내리는 가운데 오후 2시부터 2시간 동안 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열린우리당 창당대회에는 전국 각 지역구에서 1만 5000여명이 몰렸다.그러나 행사 후반부에는 참석자 가운데 절반 이상이 썰물처럼 빠져 나가 “동원된 군중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다. 한나라당 이강두 정책위의장,민주당 장재식 사무총장,민국당 김동주 대표 등 야당 축하사절과 중국·일본·칠레·헝가리 등 각국 주한 외교관들도 눈에 띄었다. ●김원기 상임공동의장은 왼쪽 이마와 눈에 멍이 든 상태로 연단에 올라 대회장이 웅성거렸다. 김 의장은 가슴에 명찰을 달아주던 당직자가 갑자기 머리를 드는 바람에 부딪혀 살색 반창고를 붙인 것으로 확인됐다.그러나 대회장 주변에서는 당직인선에 불만을 품은 모 의원측 인사가 김 의장을 폭행했다는 소문도 나돌아 그의 상처를 둘러싼 궁금증을 더하게 했다.반창고를 부친 김 의장 얼굴이 텔레비전을 통해 생생히 비쳐지자 각 언론사에는 문의 전화가 빗발쳤다. ●행사장 입구 중앙에는 노무현 대통령의 축하 화환이 자리했는데,한꺼번에 들이닥친 인파에 밀려 옆으로 쓰러지는 ‘수난’을 겪기도 했다.박관용 국회의장,한나라당 최병렬 대표,민주당 박상천 대표,자민련 김종필 총재,민국당 김동주 대표,사민당 장기표 대표의 화환도 보였다. 기업 후원금 문제가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경영자총협회 김창성,무역협회 김재철,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 김영수 회장의 화환도 나란히 대회장을 찾는 손님들을 맞아 눈길을 끌었다. ●이태일 공동의장이 노 대통령의 축사를 대독할 때 노 대통령의 얼굴이 대형 전광판에 떴으며,대독이 끝났을 때 참석자들이 박수로 화답했다.이어 당헌 채택,당의장 선출,중앙위원 선출,강령 채택 등이 참석자들의 박수를 통해 일사천리로 이뤄졌다. 다만 김원기·이태일·이경숙 공동의장이 안건을 처리하려는 순간 한 당원이 벌떡 일어나 “이의 있다.”고 외쳤으나 마이크 소리와 박수소리에 묻히고 말았다. ●행사 말미에는 ‘10대 윤리강령’을 발표했다.소속의원 등이 1회 200만원 이상,연간 1000만원 이상 후원금을 받을 경우 기부자 이름과 후원금액을 공개하고,정치자금 입출금은 선관위에 신고한 통장계좌를 통해서만 하겠다는 것이다.또 500만원 이상 수입과 300만원 이상 지출은 반드시 수표와 신용카드를 사용토록 했다. 김상연기자 carlos@
  • 국민銀 ‘단기 국공채형 신탁’판매

    국민은행은 안정적 투자를 선호하는 고객을 위해 ‘KB단기 국공채형 신탁’을 다음달 10일부터 판매한다.이 상품은 신탁재산의 60% 이상을 국공채 또는 금융기관이 발행하거나 원리금을 지급보증한 채권 등에 투자해 안정성을 높이고 금리예측을 통한 적극적인 자산운용으로 초과수익을 얻는 점이 특징이다.입출금이 자유롭고 6개월 이상만 지나면 중도해지 수수료 없이 언제든지 필요한 자금을 인출할 수 있다.
  • “실무용 계좌 1개 40억~50억 입금”이상수의원 차명계좌 해명

    대선자금을 둘러싼 열린우리당 이상수 전 총무위원장의 해명이 의문점만 던지고 있다.정치권과 검찰의 잇단 문제 제기에 대해 반박할 때마다 새로운 사실이 추가되는 데다 정대철 당시 민주당 대표도 조만간 검찰에서 소환할 것으로 알려져 “도대체 민주당 대선자금 규모가 얼마나 되느냐.”는 것이다.정 의원은 한때 “기업체로부터 200억원을 모금했다.”고 주장했다가 100억∼110억원을 모금했다는 이 의원 설명에 이를 번복한 바 있다.이 의원은 6일 오후 검찰에 출두,조사를 받은 뒤 기자들과 만나 공식계좌를 다시 확인해 보니 국민참여본부 계좌가 자신의 명의로 하나 더 있었다고 밝혔다.이 의원은 또 검찰 출두에 앞서 처음으로 비공식적인 계좌도 관리했음을 시인했다. 그는 오전 분과위원장단 회의에서 차명계좌와 관련,“원칙적으로는 후원회계좌에서 시·도지부를 거쳐 중앙당으로 보내는 절차를 밟았지만 급한 선거판에 돈을 수시로 입출금하기 위해 보좌관인 이화영 명의로 ‘실무계좌’를 1개 만들었고 나중에 정상적으로 사후정산했다.”고 설명했다.그러나 그는 “검찰은 이를 차명계좌라 부르며 그 안에 흑막이 있기를 기대하고 있는데 돈을 거둔 과정에서 모든 후원금을 영수증 처리했으므로 한 점 부끄러운 점이 없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르면 민주당이 지난 대선 때 사용한 공식계좌는 모두 11개로 파악된다.지난해 9월말 발족한 선대본부에서 사용한 계좌와 대선 때 사용한 선관위 계좌 등 2개와 서울·인천·경기·제주도지부의 후원회 계좌 9개 등이다.그러나 이 총장은 이날 오후 검찰에 출두,돼지저금통 모금과 관련된 국민참여본부 계좌가 하나 더 있었다고 말을 바꿨다. 이 의원은 ‘실무계좌엔 어떤 돈이 얼마나 들어 있었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개인적으로 후원받은 돈과 이화영씨가 주로 다룬 돈이 있었다.”면서 “40억∼50억원 정도 될 것”이라고 답했다.이 의원은 삼성에서 받은 돈은 경기지부 후원회 계좌,두산에서 받은 돈은 실무계좌를 통해 관리했다고 말했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권노갑씨 400억 수수’ 자금성격·파장/産銀 해외지점 역외자금 가능성

    고 정몽헌 현대아산 회장이 권노갑 전 민주당 고문측에 전달했다는 3000만달러는 현대상선이 산업은행 해외지점으로부터 편법 대출받은 역외자금일 가능성이 유력하게 제기되고 있다. 대검 중수부가 추적하고 있는 권씨의 해외 비자금 3000만달러의 제공 시점과 자금 조성 명목이 현대상선이 2000년 4월 산업은행으로부터 대출받은 3000만달러의 역외자금 명목과 거의 일치하기 때문이다.대북송금 특검팀은 현대상선의 대출 배경 및 용처를 추적했으며 특검수사가 중단된 지난 6월 관련 자료를 대검으로 이첩했었다. ●대한매일 지난 5월 단독보도 대한매일이 지난 5월 단독 입수해 보도한 ‘98년 1월∼2003년 2월 산업은행 해외지점의 현대 신용공여현황’에 따르면 현대상선은 2000년 1월 한도승인을 받아 같은해 4월 상하이·싱가포르·도쿄 3개 해외지점에서 3000만달러를 역외금융 지원방식으로 대출받았다.현대상선은 앞서 같은해 1월13일 도쿄 지점에서 500만달러를 대출받아 2000년 초 역외자금 규모만 3500만달러로 확인됐다.현대상선은 당시 상하이(1500만달러),싱가포르(1000만달러),도쿄(500만달러) 지점에서 만기 1년 조건의 대출금을 받았다.역외 대출금의 용처가 불명확해 대북송금 특검수사 과정에서 비자금 조성 의혹이 줄기차게 제기됐었다. ●대출계정 용처 불명확한 ‘해외운영자금’ 의혹 정 회장과 이익치씨는 검찰에 제출한 진술서에서 2000년 2월 김영완씨의 해외계좌로 3000만달러를 전달했다고 밝혔다.현대상선은 같은해 1월 산은 도쿄 지점 500만달러,석달 뒤 3개 지점으로부터 3000만달러를 대출해 돈 전달 시기와 겹치고 있다.2000년 초부터 현대상선 재정부의 비밀계좌에서 거액의 비자금이 수시로 입출금됐다는 점에서 1월 이후 3000만달러가 쪼개져 전달됐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현대상선 임원들의 법정 증언에 따른 비자금 조성 방식도 유사하다.현대상선 회계담당 임원 최모씨는 법정에서 “용선료와 화물선적비 등의 지출이 발생한 것으로 허위 전산전표를 작성해 재정부에 넘겼다.”고 진술했다.현대상선이 산은 해외지점으로부터 받은 ‘3000만달러+500만달러’의 대출 계정이 모두 용처가불명확한 ‘해외운영자금’이어서 같은 궤적을 그리고 있다. ●현대상선 해외 비자금 조성방식 현대상선 임원들의 법정 증언에 따르면 회계담당 임원 최모씨는 “2000년 3월초 박재영 당시 상무로부터 ‘김충식 사장 지시로 재정부에 200억원을 마련해줘야 한다.’는 말을 듣고 200억원 상당의 용선료와 화물선적비 등 지출이 발생한 것으로 허위 전산전표를 작성해 재정부에 넘겼고 외환계좌에서 별단계좌로 이체하는 방식을 사용했다.현대상선측은 “3000만달러는 경상운항경비로 쓰기 위해 해외 역외금융 방식에 따라 조달한 것이며 권씨측에게 전달된 3000만달러와 전혀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 안동환 정은주기자 sunstory@
  • 투신·증권사 건의/ 장기증권저축 상설화 여윳돈 증시로 U턴을

    ‘증시가 날개를 달 수 있을까.’ 증권·투신업계가 정부의 부동산 투기 억제 정책과 때를 같이해 부동산에 몰려 있는 시중 부동자금을 증권시장으로 돌리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지난 5월 정부의 부동산 대책에 이어 나온 증시부양책이 한계에 봉착했다는 판단에서다. 증권업계와 투신업계 사장단 46명은 10일 증권업협회에서 합동 간담회를 갖고 부동자금을 증시로 돌리기 위해서는 비과세장기증권저축 상품의 상설화,신상품 개발,증권·투신사의 퇴직연금 사업 참여 허용 등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으고 이를 정부 등 관계 기관에 건의했다. 김진표 부총리는 이날 업계 건의사항에 대해 “수용할 게 있으면 하겠다.”고 말해 부분 수용 방침을 시사했다. ●효과는 장기증권저축 부활이 커 증권·투신업계는 부동산에 몰린 돈을 증권시장으로 돌리기 위한 각종 저축상품허용 등을 건의했다.이 가운데 증권업계가 가장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는 것은 근로자주식저축이나 장기증권저축 등과 같은 세금 우대 장기증권저축 상품의 상설화.지난 1991∼1992년간한시적으로 판매한 증권저축상품의 최종 만기가 이달 22일로 도래하는데 이의 만기를 연장해 주는 것은 사실상 ‘부활’로 간주되고 있다.업계는 장기증권저축의 판매규모가 4조 5000억원에 달해 이를 상설화할 경우 증권시장의 버팀목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장기증권저축 상품의 저축한도도 현행 5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올려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증권업계는 이와 함께 지난해 증권거래세가 2조 300억원 규모로 총 국세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수준으로 높아진 만큼 0.3%인 증권거래세율을 절반 수준으로 낮춰줄 것을 건의했다. 또 증권사의 주가연계증권(ELS)과 경쟁하는 은행권의 지수연동 정기예금(ELD)에 대한 현행 예금자 보호 장치를 없애고 은행권의 수시 입출금식 예금(MMDA)상품에 대해서도 현행 지급준비율 5%를 상향 조정하고 결제 및 이체 횟수를 제한하는 등 규제를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놨다.이밖에 증시활성화를 위해 신상품 개발 관련 각종 규제 완화,배당소득의 세제혜택 확대,시가배당 실시 유도 등을 건의했다. 투신업계는 증시수요 확충을 위해 장기 비과세 채권형 펀드나 장기 적립식 주식형 펀드 등의 신규 상품 판매를 허용해 줄 것을 요구했다. 또 투신권이 판매하는 실적배당 상품에 대해 투자 위험을 고려하지 않고 은행권의 확정 금리 상품과 같은 15%의 세율을 적용하는 것은 부당하다며 5% 또는 10%로 배당소득세율을 낮추도록 건의하기로 했다. ●건의안 상당수 수용여부 미지수 이날 모임에서 참석자들은 부동산 안정화 대책과 맞물려 부동산 쪽에 몰려 있는 자금의 흐름을 증시로 돌리기 위한 아이디어로 증권·투신업계의 만기 3∼5년짜리 장기증권저축상품에 가입할 경우 주택청약권을 부여하는 방안을 제시했다.또 부동산 매각시 매각 대금으로 주식을 매입할 경우 양도소득세를 감면해 주는 방안도 나왔으나 현실성이 없다는 이유로 건의 사항에서 제외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증권업협회 김명기 상무는 “참석자들이 부동자금의 증시유입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면서 “재경부도 업계에서 부동자금을 증시로 유인할 신상품을 개발하면 적극 도와 주기로 약속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장기증권저축 상설화의 경우 증권투자자에 대한 세제 혜택 등의 형평성 문제 때문에 재경부가 그동안 난색을 보여온 점에서 부동산 대책과의 저울질 속에서 수용 여부가 결판날 전망이다. 거래세 인하는 일단 액수가 미미한 것으로 평가된다.이에 따라 정부가 어떤 카드를 뽑아들지에 따라 향후 증시 향방이 달라질 가능성이 있다. 강동형기자 yunbin@
  • 적금 깨서 예금으로 장기불황 새 풍속도

    경기침체 여파 등으로 서민들이 은행에 장기간 목돈을 맡겨 두는 저축성 예·적금을 깨거나 줄여 입출금이 자유로운 보통예금 통장으로 바꾸는 것으로 분석됐다. 26일 금융감독원이 국회 정무위원회에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6월까지 늘어난 저축성예금은 12조 5624억원으로 지난해말(36조 1310억원) 대비 34.76% 증가에 그친 반면 요구불예금은 2조 3940억원이 새로 유입돼 지난해말(2조 5096억원)에 비해 95.39%나 증가했다. 이는 2001년말 대비 신규 저축성예금의 증가율(144.20%)이 요구불예금 증가율(57.9%)을 3배 가량 앞질렀던 지난해말과 정반대의 결과다. 요구불예금이란 보통예금·당좌예금 등 필요할 때 돈을 찾을 수 있는 계좌인 반면 저축성예금은 일정기간 출금에 제한이 가해지는 예·적금이다. 손정숙기자 jssohn@
  • 경제 플러스 / 모바일 뱅킹 휴대전화기 출시

    삼성전자는 은행에 가지 않고도 휴대전화로 간편하게 현금 입출금,계좌이체 등의 금융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휴대전화(SPH-X9019)를 출시,LG텔레콤(019)과 국민은행이 제공하는 모바일뱅킹 서비스용으로 공급한다고 16일 밝혔다.
  • 신협도 10월부터 개인대출/ 藥인가 毒인가

    오는 10월말부터 일반인도 신용협동조합에서 1인당 최고 6억원까지 대출받을 수 있게 된다.신용평가 능력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신협들이 개인대출 시장에 적극 뛰어들 경우,신용불량자 양산을 더욱 부채질할 것이라는 우려가 높다. 정치권이 신협중앙회에 개인대출을 허용해준 결과다.전문가들은 “1997년 예금보호대상 금융기관에 신협을 ‘정치논리’로 포함시켰다가 약 5조원의 공적자금 투입을 야기한 잘못을 되풀이하는 것”이라고 비판한다.신협의 개인대출 부실화를 최소화할 수 있는 보완장치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재정경제부는 2일 신협중앙회의 개인대출 취급 허용 등을 핵심으로 하는 신협조합법 시행령 개정안을 3일 입법예고해 10월3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비조합원도 1인당 최고 6억원까지 현재 일반인이 신협에서 대출을 받으려면 반드시 조합에 가입해야 한다.앞으로는 비조합원도 자유롭게 대출을 받을 수 있다.이같은 혜택을 이미 주고 있는 농협과의 형평성을 맞춘 조치다.또 일반 개인이 개별(단위) 신협에서 대출받을 수 있는 한도(동일인 대출한도)가 꽉 차 더 이상 대출이 불가능할 경우,신협중앙회에서 추가 대출을 받을 수 있다.지금은 중앙회는 일절 개인대출을 취급할 수 없도록 돼 있다. 단위신협의 동일인 대출한도는 자기자본금(평균 16억원)의 20% 또는 총자산의 1%이다.평균 3억원가량 된다.중앙회의 개인대출 한도는 1인당 최고 3억원(법인 80억원)이다.따라서 개인은 통틀어 6억원 안팎을 신협에서 빌릴 수 있다. ●대출심사허술… 信不者 양산 우려 신협중앙회는 개인대출을 취급해본 경험이 전혀 없다.돈을 빌려주기에 앞서 개인의 신용위험을 측정할 수 있는 ‘노하우’가 상대적으로 떨어진다는 얘기다.‘허술한 대출심사→부실여신 증가→신용불량자 양산’의 악순환이 초래될 수 있는 것이다. 이 때문에 재경부와 금융감독원 등 감독당국은 신협중앙회의 개인대출 허용을 강력히 반대했다.하지만 여·야 의원들은 정부안(案)에도 없던 개인대출 허용 조항을 신협법 개정안에 추가했고,결국 국회를 통과했다. 재경부 박재식(朴在植) 보험제도 과장은 “신협중앙회의 부실대출 우려가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금융전문가 한 사람을 반드시 영입하도록 했기 때문에 어느 정도 자산운용의 건전성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금융전문가 1인으로 대출 리스크(위험) 관리가 이뤄질지는 미지수다.신협의 평균 연체율은 지난해말 8.6%에서 올 6월말 현재 10.9%로 급등했다.신협중앙회가 안고 있는 누적 적자액만 지난 6월말 현재 7223억원에 이른다.중앙회측은 “이같은 적자를 해소하기 위해서라도 새로운 사업 발굴이 절실하다.”며 개인대출 취급의 불가피성을 주장한다. ●내년부터 예보 대상서 제외 요주의 신협은 내년부터 정부가 보장하는 예금보호대상 금융기관에서 빠진다.그렇더라도 중앙회가 자체 조성한 예금보호 기금으로 최고 5000만원(이자 포함)까지 보장해 준다.보호 대상은 예탁금,적금,공제금 등이다.논란이 됐던 조합원 출자금은 예탁금과 마찬가지로 수시 입출금이 가능한 점을 감안해 중앙회장이 ‘보호 여부’를 자율적으로 결정할 수 있게 했다. 금감원측은 “단위조합이 고객의 상환 요구에 대비해의무적으로 중앙회에 쌓아둬야 하는 상환준비금 비율을 현행(50% 이상)보다 더 높이는 등 거래의 안전성을 높였다.”면서 “그러나 어디까지나 자체 예금보호 기관인 만큼 고객의 주의가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안미현기자 hyun@
  • 경제 플러스 / 국민銀, 자수정 체크카드 판매

    국민은행은 세계 최초로 자수정이 카드에 함유된 ‘KB체크카드’를 오는 25일부터 판매한다.이 카드는 신용카드 가맹점에서 사용하는 즉시 회원 결제계좌에서 지급·결제되고 ATM·CD 등 자동화기기에서 현금 입출금도 가능한 직불형 카드다.인체에 유익한 원적외선을 방출하는 자수정이 들어 있다.
  • ‘몰카검사’ 수사무마 수뢰/정보원 朴씨에… 영장 청구

    양길승 전 청와대 제1부속실장에 대한 ‘몰래카메라’ 제작은 청주지검 김도훈 검사가 기획에서 촬영,언론사 배포 등 전 과정을 총괄 지휘한 것으로 드러났다. ▶관련기사 3면 청주지검 특별전담팀은 20일 몰카 제작과 배포 과정을 기획하고 수사 무마를 대가로 금품을 받은 김 검사에게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및 뇌물수수 혐의를 적용,구속영장을 청구했다.영장실질심사는 21일 오전 10시30분에 열린다. 검찰은 S업체에 ‘몰카’ 제작을 의뢰한 홍기혁(43)씨 등을 집중 추궁,김 검사의 지시로 방송사 홈페이지에 키스나이트클럽 소유주 이원호(50·구속)씨의 비리를 공개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또 김 검사가 지난 3월 자신의 정보원인 박덕민(44·여)씨의 사기 및 배임 고소 사건에 대한 재수사에서 무혐의 기각 결정을 내린 뒤 박씨로부터 금품을 받은 사실도 밝혀냈다. 추유엽 차장검사는 “공모자들에 대한 대질조사에서 김 검사가 몰카 촬영을 지시하고 어떻게 찍을 것인지 구체적인 방법과 어느 언론사에 제보할 것인지 등 전반적인 과정을 총괄한 사실을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김 검사가 박씨 사건을 무혐의 처리해준 직후 금품을 수수한 것은 직무와 관련된 것으로 판단돼 뇌물수수 혐의를 적용했다.”고 덧붙였다. 김 검사는 몰카 제작에 일부 관여한 사실을 시인하면서도 총괄했다는 혐의는 강력히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양 전 실장의 청주 방문 일정을 사전에 김 검사에게 알려준 박씨에 대해서도 공갈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박씨는 지난 2001년 청주 C대학 토지를 이씨의 동업자 한모씨에게 매매하는 과정에서 잔금 2억 5000만원을 받지 못하자 ‘김 검사에게 알리겠다.’고 협박하고 잔금을 받은 뒤 2000여만원을 김 검사에게 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대검 특별감찰팀은 송광수 검찰총장에게 중간 결과를 보고한 데 이어 조만간 감찰 결과를 공식 발표할 방침이다. 유성수 대검 감찰부장은 “김 검사 관련 부분은 (수사와 감찰 조사에서) 동전의 양면과 같아 수사상황을 지켜보며 발표 시기를 정하겠다.”면서 “이원호씨의 입출금 내역이 복잡해 계좌추적 결과는 시간이 더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청주 안동환 김기용기자 sunstory@
  • “미니 M카드 나왔어요”젊은층 겨냥 기존 크기의 절반

    현대카드는 개성을 중시하는 젊은층을 겨냥,기존 신용카드에 비해 크기가 절반 정도에 불과한 ‘미니 M’카드(사진)를 출시했다.이 카드는 기존 신용카드 규격 ‘85×54(가로×세로,단위 ㎜)’의 약 57% 정도 크기(66×40)로 제작됐다.아이보리,망고,체리 등 9종의 다양한 색상 가운데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미니 M’카드는 ‘현대카드 M’에 적용되고 있는 포인트 적립과 주유할인,패밀리 레스토랑 할인 등의 혜택이 동일하게 적용된다.또 모든 신용카드 가맹점의 단말기에서 사용이 가능하지만 크기가 작기 때문에 삽입형 ATM(현금자동입출금기)에서 현금서비스를 받을 수는 없다. 김유영기자 carilips@
  • 편집자에게/ 비정규직 노조가입 확산 됐으면

    -‘비정규직 노조가입 허용’기사(대한매일 7월31일자 1면)를 읽고 자산관리공사 비정규직 372명이 무더기로 노조에 가입하게 됐다는 보도를 접하고 금융계에 종사하고 있는 모든 비정규직의 조직화에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 1997년 외환위기 이후 은행,보험,증권 등 금융업의 종사자수는 31만명에서 21만명 수준으로 무려 10만명 가까운 인력이 줄어들었다.감축된 인력이 비정규직으로 대체되면서 노동조건이 열악해진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은행권의 비정규직은 고용계약은 단기면서도 실제 근무시간은 정규직과 동일하다.그런데 임금 및 복지후생은 정규직의 절반에도 못미친다.비정규직이 동일노동을 제공하는데도 차별대우를 받는 것은 불합리하다. 비정규직에 대한 이러한 차별대우를 개선하기 위해 비정규직의 조직화가 절실히 요구된다.그런데 현재처럼 비정규직들이 입출금 창구에 주로 배치돼 있는 상황에서 큰 힘을 발휘하기란 사실상 어렵다. 자산관리공사의 경우 비정규직이 전체직원의 반수에 육박해 비정규직이 목소리를 키울 수 있었던특수한 상황이 만들어졌다.그러나 일반 은행에도 비정규직이 20∼30%에 달하는 만큼 비정규직 직원들이 이제는 스스로 행동에 나설 때라고 생각한다.나아가 자산관리공사의 비정규직 직원의 노조가입이 계기가 되어 금융권은 물론 모든 비정규직의 노조가입이 허용됐으면 한다. 박영삼 한국비정규노동센터 정책기획국장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