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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하반기 소비자만족 히트상품] KB국민은행 ‘명품여성통장’

    [2006하반기 소비자만족 히트상품] KB국민은행 ‘명품여성통장’

    ‘명품여성통장´은 입출금이 자유로운 ‘명품여성종합통장´과, 자유롭게 적립이 가능한 ‘명품여성자유예금´이 있다. ‘명품여성종합통장´은 일정 조건을 충족할 경우 ▲전자금융 및 자동화기기 이용수수료 면제 ▲체크카드 발급비 면제 ▲예·부적금 가입시 0.3%P 금리우대 등의 혜택이 있다. ‘명품여성자유예금´은 자유적립식 적금의 장점이 있는 정기예금으로 최장 5년까지 자동 재예치되는 편리한 상품구조로 돼 있다. ▲다양한 우대금리 ▲여성 특정 암을 담보하는 보험가입서비스 ▲자녀 인터넷 교육서비스 ▲골프 관련 할인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 국내 외국계銀 전산망 마비

    국내 외국계銀 전산망 마비

    지난 26일 타이완에서 발생한 강도 7.1의 지진으로 홍콩과 싱가포르에 전산 서버를 둔 국내 외국계은행의 전산망이 마비됐다. 또 한국∼타이완의 일반전화 및 인터넷 장애 등 다수의 피해가 발생했다. 완전 복구에는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돼 이용자들의 불편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일부 시중은행의 해외지점 영업이 차질을 빚었다. 외환은행 중국 톈진과 다롄·베이징·상하이 등 4개 해외지점이 영업을 하지 못했다. 국민은행도 홍콩·뉴질랜드 오클랜드지점에서 일부 통신 장애가 발생하고 있다. 정보통신부는 27일 “한국과 타이완을 연결하는 6개 해저광케이블에 장애가 발생, 타이완간의 통신 전용회선 92회선 서비스가 중단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손상된 광케이블은 한국∼타이완∼홍콩 구간으로, 이 구간의 전용회선을 이용하는 기업체와 은행들이 통신 장애를 겪고 있다. 정통부는 이들 전용회선을 이용 중인 국내 기관은 외환은행, 국민은행, 메트라이프 등 금융기관과 외교통상부, 로이터, 포스데이터 등 27개사인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정통부는 “이 구간의 일반전화 9871회선, 전용회선 92회선, 인터넷 33회선 등 모두 9985회선이 피해를 입었으며, 일반전화와 인터넷은 장애발생 즉시 제 3국을 통한 우회 라우팅(경로 설정)으로 소통에 지장이 없으나 전용회선은 서비스를 중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KT 관계자는 “지진으로 해저 지형이 바뀌어 재가설을 통한 완전 복구까지는 2주일 정도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외교통상부도 중국, 동남아 등지의 25개 한국공관의 행정전화와 전자 영사 민원, 홈페이지 운영이 중단됐다고 이날 밝혔다. 중단 대상 국가는 싱가포르, 남아프리카공화국, 필리핀, 말레이시아, 호주, 태국, 중국, 인도, 스리랑카, 인도네시아, 카자흐스탄, 타이완, 이집트, 파키스탄, 베트남, 뉴질랜드 등이다. 도시는 선양, 청두, 광저우, 칭다오, 상하이, 시드니, 홍콩, 호찌민 등이다. 한국씨티은행과 HSBC은행 등 일부 외국계 은행도 타이완 지진의 여파로 전산망이 마비돼 이용 고객들이 혼란을 겪었다. 씨티은행은 전산망 장애로 오전 10시50분부터 오후 3시30분까지 창구와 현금자동입출금기(ATM), 현금자동지급기(CD), 인터넷 뱅킹 등을 통한 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했다. 이에 따라 씨티은행은 고객들이 우체국 창구를 통해 예금 입출금을 하도록 유도했다. 은행측은 사고 직후 싱가포르 본사 영업점을 거치지 않고 바로 인천과 용인 전산 설비를 통해 전산 정보를 내보내도록 시스템을 변경, 거의 정상 복구가 됐다. HSBC 서울지점은 이날 오전부터 전산망 마비로 지점 창구와 홈페이지를 통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했다. 정기홍 이두걸기자 hong@seoul.co.kr
  • [금융상품 백화점]

    ●대한투자증권 `가족사랑 짱 적립식펀드´ 대한투자증권의 ‘가족사랑 짱 적립식펀드’는 펀드투자의 수익성에 연령별 맞춤보험을 합한 퓨전 상품이다. 연령대별 라이프 사이클에 따라 펀드자산의 60% 이상을 주식에 투자하는 성장주식형, 60% 이하로 투자하는 주식혼합형, 30% 이하로 투자하는 안정혼합형 중에서 고를 수 있다. 투자기간은 2∼5년인데 목표금액을 정한 뒤 매월 일정 금액을 넣는 방식이다. 이 펀드에 가입하면 모든 연령대에게 목표금액보장형 상해보험이 주어진다. 목표금액보장형이란 가입자가 사망하거나 고도의 후유장애를 겪을 경우 가입시 정한 투자목표금액에서 전월말 납입 평가액 차액을 보험금으로 지급하는 상품이다. 만 4세까지는 자녀안심보험,5∼18세는 학생플랜의 자녀안심보험,19∼60세는 질병사망담보 등 연령에 따른 추가보험 혜택도 있다.●한국투자증권 `베트남적립식펀드´ 한국투자증권이 파는 베트남 펀드는 ‘월드와이드베트남혼합펀드’와 ‘월드와이드베트남적립식펀드’ 2개 유형이 있다. 혼합펀드는 만기 5년으로 국영기업 민영화 지분에 펀드 자산의 50∼80%, 상장주식에 20∼30%를 투자한다. 현재 판매가 중지돼 있다. 지금도 판매중인 적립식펀드는 3년 만기로 상장주식에 펀드자산 대부분을 투자하며 상장이 승인된 주식에도 일부 투자할 계획이다. 지난 11월 판매가 시작된 적립식펀드에 모집 5일만에 550억원이 몰려 한국투자증권은 분기마다 300만원씩만 넣을 수 있도록 투자제한을 설정했다. 빠르게 성장하는 베트남의 성과과실을 보다 많은 투자자와 나누고 투자금액규모를 관리해 성공적인 성과를 거두기 위해서다. 적립식펀드는 수시 환매도 가능하지만 3년 미만일 경우 환매수수료가 부과된다.●미래에셋증권 `미래에셋 자산관리 CMA´ 지난 10월부터 미래에셋증권이 팔고 있는 자산관리 CMA는 365일 수시입출금이 가능하면서도 유휴 자금을 환매조건부채권(RP)에 투자해 연 최고 4.4%의 수익을 보장하는 상품이다. 은행의 보통예금이 갖고 있는 유동성이 확보되면서 높은 수익성이 가능하다. 한 계좌로 주식거래는 물론 미래에셋증권이 파는 주가연계증권(ELS)이나 적립식 펀드, 해외펀드 등 주식관련 상품 등을 거래할 수 있도록 해 편의성도 갖췄다. 우리은행과 연계돼 있어 카드결제, 보험료, 공과금 등의 자동납부가 가능하다. 미래에셋증권은 CMA 출시기념으로 내년 1월5일까지 CMA에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온라인 이체 수수료를 면제해준다.
  • 내년 신권용 ATM 교체율 70%대

    내년 초 1만원권과 1000원권 신권이 발행되는데 막상 신권을 사용할 수 있는 자동화기기가 부족해 소비자들이 불편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행은 8일 새 1만원권과 1000원권이 발행되는 내년 1월22일 기준으로 신권용 ATM(현금자동입출금기) 및 CD(현금자동지급기) 교체 비율이 각각 76%와 73% 수준에 머물 것으로 전망했다. 한은은 은행·저축은행·신협중앙회 등 금융회사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이 같은 전망치를 내놓았다. ATM/CD기의 교체비율은 내년 3월 89.1%와 81.9%, 내년 6월에는 94.7%,86.4%에 이를 것으로 전망돼 하반기나 돼야 불편없이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올 11월 말 현재는 35.4%,37.7%로 집계했다. 한은은 “국내 ATM/CD 제조업체는 현재 금융회사들이 운영할 수 있는 자동화기기 100%를 교체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밝혀 금융회사들이 자금사정으로 교체작업이 제때 이뤄지지 않고 있음을 시사했다. 이에 따라 은행들은 신권이 발행되는 내년 1월부터 은행 점포에 새 은행권 교환창구를 설치할 예정이다. 김균미기자 kmkim@seoul.co.kr
  • [환율 추락 어디까지] 환율 하락기 재테크 어떻게

    환율 하락기에 재테크는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 전문가들은 환율이 장기적으로 890원대까지 떨어질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 만큼, 달러 매입은 최대한 천천히 하는 게 유리하다고 조언한다. 유학생 자녀를 둔 가정이나 ‘기러기 아빠’는 하락세가 주춤할 때마다 나눠서 송금하는 게 환율 하락에 따른 손해를 줄일 수 있다. 환율 하락기 때 유리한 투자 종목은 주식의 경우 수출 종목이 아닌 내수 종목. 환율이 더 떨어져도 손해를 볼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적다. 요즘은 해외 분산투자가 유망한 만큼, 해외펀드 투자를 주저할 필요는 없다. 다만 선물환 계약(환차손 헤지·계약 종료 시점의 환율을 미리 정하는 계약)을 미리 체결하는 게 현명하다. 신한은행 김은정 재테크팀장은 “환율이 안정적일 때는 선물환 계약을 하지 않아도 이자 수익이 상당하지만 환율 하락기에는 환차손으로 오히려 손해를 볼 수 있다.”면서 “환율이 크게 떨어질 때마다 분산해서 펀드에 투자하는 것도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환율이 하락할 때는 금값과 환율은 거꾸로 가는 경향이 강하다. 최근 금값도 오르고 있다. 그러나 금융기관은 보통 달러로 금에 투자하는 만큼, 금 ‘올인’은 환율이 큰 폭으로 하락하면 위험할 수 있다. 자산 중 10∼30% 정도만 투자하는 게 적당하다. 해외 유학생이나 가족에게 학비 등을 송금할 때는 최대한 늦추는 게 좋다. 다만 잦은 송금은 자제해야 한다. 수수료가 환차익보다 더 나올 수 있다. 외화를 갖고 있는 사람들은 해외 여행이나 송금 등을 앞두고 있으면 외환예금이나 외화 수시입출금식 예금(MMDA)에 넣어두는 것도 권장할 만하다. 해외에서 신용카드로 상품이나 서비스를 구입하면 카드사는 현지 가맹점에 달러로 우선 결제한 뒤, 국내은행에 달러 결제를 요구한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고객들이 보통 구매 이후 한달에서 두달 뒤에 결제하기 때문에 환율 하락기에는 현금보다 카드 결제가 유리하다.”고 말했다. 해외 부동산 매입은 신중해야 한다. 정확한 정보를 얻기가 쉽지 않다. 실수요가 아닌 단기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현지의 각종 세금까지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 우리은행 투체어스 강남센터 김도훈 PB는 “달러·엔화 대출은 장비 수입용 등 요건이 까다로운 탓에 실제로 받을 수 있는 사람은 거의 없다.”면서 “더구나 엔화 환율은 거의 바닥까지 떨어졌다는 의견이 많은 만큼, 심사숙고해 결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경제정책 돋보기] 증권사 소액결제 허용 논란

    내년 초쯤으로 예상되는 자본시장통합법 통과를 앞두고 은행의 고유영역이었던 지급결제업무를 증권사에 허용하는 문제를 놓고 논란이 일고 있다. 자본시장통합법은 지난 6월 시안 발표와 공청회 등을 거쳐 입법예고안의 골격을 드러냈지만 증권사의 소액결제기능 허용 여부를 두고 은행권과 증권업계의 이해관계가 엇갈리고 있다. ●은행권-증권업계 양보할 수 없는 벼랑끝 승부 지급결제 기능은 금융결제원 소액결제 시스템을 통해 이뤄지는 입출금과 자금이체 등의 업무를 말한다. 증권·보험사들은 지급결제 기능을 은행처럼 할 수 있게 해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증권사의 지급을 관리하는 증권업계의 대행 금융기관은 개별 증권사로부터 지급준비금 성격의 예치금을 받아 보관하게 된다. 이에 대해 시중은행들과 한국은행은 지급결제 시스템의 안전성이 크게 위협받을 수 있다며 반대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은행권은 최근 발표된 보험제도 개편안에서 보험사의 지급결제 업무 허용을 중·장기 과제로 넘기면서 한숨을 돌렸다. 그러나 증권사에 소액지급결제 기능을 일부 허용하는 내용을 담은 자본시장통합법이 내년 초 임시국회에서 처리될 가능성이 높아 은행권은 잔뜩 긴장하고 있다. 증권사에 지급결제 기능이 주어지면 100조원에 이르는 은행권의 급여이체 중 약 20조원이 앞으로 2년간 증권사의 종합자산관리계정(CMA)으로 넘어갈 것이라는 금융연구원의 분석도 있다. 유지창 은행연합회장이 지난달 21일 “증권사 지급결제 허용은 외국계 대형 투자은행의 경쟁력만 강화시켜 줄 것”이라며 목소리를 높인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이다. 유 회장은 전 세계적으로 예금을 취급하지 않는 금융기관에 지급결제업무를 부여한 사례가 없다며 ‘윔블던 효과’까지 언급했다. 유 회장의 발언에 대해 증권업계도 즉각 반격에 나섰다. 증권업협회 박용만 부회장은 “외국계 은행들에 이미 지급결제를 포함한 국내 은행업무가 허용된 상황”이라면서 “증권업계의 요구는 여신이나 수표업무와는 관계없이 신협이나 새마을금고처럼 금융결제망을 이용하겠다는 것으로 기존 신협이나 새마을금고가 하는 업무와 전혀 다를 것이 없다.”며 맞섰다. ●지급결제 허용에 따른 실익은 증권사에 지급결제가 허용되면 증권사에만 유리하고 은행이 손해를 볼 것이라는 게 일반적인 관측이지만 반론도 만만찮다. 김형태 한국증권연구원 부원장은 “현재의 은행과 증권 간의 불균형한 업무 영역을 고려할 때 자통법은 오히려 지금의 금융 불균형을 어느 정도 바로잡는 역할을 할 것”이라면서 “예를 들어 자산 규모로 볼 때 현재 9대1 수준인 은행과 증권의 비율을 앞으로 8대2나 7대3 수준으로 조정한다고 해서 크게 문제될 것은 없다.”고 강조했다. 김 부원장은 또 “금융투자회사의 소액결제 참여는 위탁계좌 전체가 아닌 현금인출이 가능한 고객예탁금에 대해서만 지급결제기능을 부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자봉 금융연구원 연구위원은 “증권사들이 대표기관 방식으로 결제시스템에 일부 참여할 경우 현재의 가상계좌 방식에 비해 이용자 편의성은 나아지지 않고 수수료 절감효과만 떨어진다.”면서 “효율성이 충족되지 않으면 결제비용이 증가할 뿐이지만, 안전성이 충족되지 않으면 결제시스템은 붕괴되고 만다.”며 물러서지 않았다. 이종락기자 jrlee@seoul.co.kr
  • 집값 광풍 잠재우기 고육책

    집값 광풍 잠재우기 고육책

    한국은행이 지급준비율 인상 카드를 꺼낸 것은 더 이상 시중의 넘쳐나는 돈을 방치할 수 없다는 고육지책이다. 돈이 넘치면 결국 부동산으로 흘러들어가 가격 상승을 부추기게 된다는 판단에서다. ●한은의 의도는 한은의 이번 조치는 부동산투기 억제와 눈덩이처럼 불어난 가계대출의 우려를 미리 막자는 의도가 있다. 현금 및 요구불 예금, 만기 6개월 미만의 금융상품으로 구성된 단기유동성만도 2002년 415조 4000억원에 불과하던 것이 지난 9월말 현재 528조 8000억원으로 급증했다. 여기다 대외 금융거래를 통한 해외자금 유입 등으로 금융기관의 대출 여력이 크게 확대되고 있다. 지난해 1∼10월 중 금융기관을 통한 해외자금 순유입 규모는 164억 6000만달러였으나, 올해 같은 기간 414억달러에 이르러 무려 3배 가까이 는 상태다. 3·4분기 가계대출 잔액도 480조 6503억원으로 전분기말에 비해 11조 9722억원 증가했다. 특히 가계대출과 신용카드 회사 및 할부금융회사 등을 통한 외상구매로 구성되는 가계신용은 506조 1683억원을 기록했다.1997년 3·4분기에 200조원을 돌파한 이후 2002년부터 신용카드 남발에 따른 거품 등의 영향으로 2002년 3분기에 400조원을 넘어섰다. 금융통화위원회 한 위원은 “외환위기 이후 기업구조조정 등으로 돈이 많이 풀린 데 이어 카드대란을 맞으면서 시중 유동성이 위험수위를 넘어섰으나 경기침체 등으로 손댈 수가 없었다.”면서 “올해는 경제성장률이 5%대를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 견딜 만하다고 보고 이같은 결정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고민스러운 은행권 은행들은 이날 저마다 대책회의를 갖고 향후 금리 변동 및 자금수급 계획을 논의했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지준율 인상은 주택담보대출뿐만 아니라 기업대출 등 은행권의 모든 여신을 위축시킬 수 있다.”고 우려했다. 특히 요구불예금과 수시입출금식예금의 지준율을 높였기 때문에 은행으로서는 핵심 예금인 월급통장 등 입출금 예금의 유치 비용이 높아져 입출금 예금 영업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이다. 국민은행 자금부 이민종 팀장은 “국민은행만으로 볼 때 9000억원 정도의 지급준비금을 더 쌓아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은행들이 예금 금리 인하냐, 대출 금리 인상이냐를 놓고 고민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우리은행 자금팀 박동용 부장도 “이번 조치에 따라 6000억원 정도의 준비금을 더 쌓아야 한다.”면서 “무수익 자산이 늘어 300억원 정도의 이익이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은행들은 단기예금에 대한 지급준비율을 인상했지만 이 예금의 금리가 곧바로 인하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증권사들의 종합자산관리계좌(CMA)와 월급통장 경쟁을 벌이고 있는 데다 현재도 금리가 1% 미만이어서 더 낮출 여력이 없다는 것이다. 다만 수시입출금식예금(MMDA) 금리는 다소 낮아질 전망이다. 은행들이 MMDA 금리를 낮추면 비슷한 상품인 증권사의 머니마켓펀드(MMF)가 반사이익을 볼 가능성이 있다. 결국 은행 입장에서는 지준율 상향으로 악화된 마진율을 대출금리 인상을 통해 만회할 수밖에 없을 전망이다. 주병철 이창구기자 bcjoo@seoul.co.kr
  • “내집 마련하러 은행 간다”

    “내집 마련하러 은행 간다”

    은행 고객들이 예금과 대출 거래를 하는 가장 큰 이유는 주택 마련 자금을 확보하기 위해서였다. 특히 대출받는 이유 가운데 주택이나 부동산과 관련된 것이 전체의 절반을 넘었다.‘내집 마련’에 목숨을 거는 성향은 30대에서 가장 두드러졌다. 우리은행은 22일 20세 이상 65세 미만의 거래고객 1만 3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거래행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대출받는 이유 중 주택구입자금 마련이 39.3%로 가장 많았고, 전세자금 마련(9.0%), 부동산 구입(8.8%), 주택 리모델링(2.5%)까지 포함할 경우 전체의 59.6%가 부동산과 관련된 것이었다. 특히 30대는 71.2%가 부동산과 관련된 대출이었다. 예금거래 목적은 노후생활 대비가 27.6%로 가장 높았으나 주택 및 전세자금 마련도 21.2%나 됐다.30대에서는 35.6%가 주택 및 전세자금 마련을 위해 예금을 하고 있었다. 노후생활 대비를 위한 예금은 40∼60대 등 중장년층으로 갈수록 많았고,20대는 결혼자금 마련이 가장 큰 이유였다. 현재 이용하는 수신상품도 절대 다수를 차지한 자유입출금 예금(52.8%)을 제외하면 주택마련 저축(청약 예·부금 포함)이 36.9%로 가장 많았다. 청약예금의 경우 30∼60대까지 모두 비슷한 비율로 이용하고 있어 연령층이 높더라도 언제든지 청약에 가입할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앞으로 이용할 의향이 있는 수신상품으로는 적립식펀드가 8.2%로 가장 많았고, 지수연동예금과 같은 원금보장 간접투자예금이 7.7%로 연금신탁과 동률을 이뤘다. 한편 수신상품 가입시 주요 고려 요인으로 금리우대(23.5%)보다 수수료 면제·할인(37·8%)이 더 높게 나와 눈길을 끌었다. 또 일반적으로 젊은 층이 많이 가입할 것으로 예상되는 펀드와 방카슈랑스의 경우 20대와 30대는 각각 13.3%,18.8%가 가입했지만 40대는 20.9%,50대는 23.5%가 가입해 의외로 연령대가 높을수록 가입률이 높았다. 이창구기자 window2@seoul.co.kr
  • [서울광고대상-마케팅상] 삼성생명 ‘종신보험은’ 시리즈

    [서울광고대상-마케팅상] 삼성생명 ‘종신보험은’ 시리즈

    이번에 선정된 광고는 삼성생명 종신보험의 전문성과 상품의 특징을 고객들이 쉽게 이해하고 다가갈 수 있도록 하는 데 표현의 중점을 두었다. 각 상품마다 상품의 특징을 함축적으로 나타내기 위해 ‘종신보험은 ○○다´라는 카피와 함께 한자를 사용하여 고객의 이해를 도왔다. 이 광고는 ▲자유(自由)로운 입출금이 보장된다는 의미의 ‘삼성유니버설종신보험´편 ▲사회 초년생을 위한 종신보험을 미래(來)로 표현한 ‘삼성플러스 종신보험´편 ▲건강까지 보장해준다는 것을 웰빙(身)으로 표현한 ‘삼성 리빙케어 종신보험´편 ▲펀드에 투자하는 보험을 ‘加´로 표현한 ‘삼성 변액 유니버설 종신보험´편 등 총 4가지로 제작되었다. 올해 삼성생명은 고객에게 신뢰받는 삶의 파트너가 되기 위하여 ‘a partner for life´라는 브랜드 슬로건과 함께 다양한 기업PR광고 및 상품광고를 펼쳐 왔다. 삼성생명만의 차별화된 ‘고객사랑´의 마음과 그 실체를 보다 설득력 있게 전달하여, 고객들의 신뢰를 바탕으로 글로벌 종합금융기업으로 도약하는 기틀을 성공적으로 마련하였다. 본 상을 수상하기까지 도움을 준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 전한다. 정기서 파트장
  • 中, 北 BDA계좌 일부 해제설

    크리스토퍼 힐 미국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담당 차관보가 6자회담 재개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20일 베이징을 방문한 가운데 중국이 최근 동결했던 마카오 방코델타아시아(BDA)의 북한 계좌 일부를 해제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주목된다. 베이징(北京)의 한 대북 소식통은 최근 중국이 BDA의 북한 기업 동결 계좌 일부를 해제해 정상적인 입출금이 가능해지도록 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조치가 미국의 양해 아래 이뤄진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한 뒤 동결 해제 금액은 총액의 절반인 1200만달러에 조금 못 미치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베이징의 한 북한 관리도 이 사실을 확인한 뒤 “미국이 우리 요구를 일부 수용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중국이 동결을 해제한 북한 계좌는 합법적인 거래에 이용되는 것으로 조사 결과 밝혀진 것들이다. 돈세탁 등 불법 이용이 의심되는 계좌는 해제 대상에서 제외된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이 BDA의 북한 계좌에 대한 제재를 푼 배경에는 북한의 6자회담 복귀 의사 표명에 대한 미국측의 배려가 작용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청와대 관계자는 BDA의 북한 동결 계좌 일부 해제 보도와 관련,“확인되지 않은 정보”라고 말했다. 외교통상부의 고위 관계자는 “해제했을 가능성이 없다.”고 밝혔다. 한편 힐 차관보는 이날 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그동안 밝힌 대로 6자회담은 잘 준비될 필요가 있으며, 이번 베이징 방문도 그 과정의 일부”라고 말해 중국측과 6자회담 재개 일정 등 구체적 사항을 논의하게 될 것임을 시사했다. 힐 차관보는 ‘베이징에 체류하는 동안 6자회담 북한측 수석대표인 김계관 외무성 부상을 만날 것이냐.’는 질문에 “모르겠다.”고 답했다.베이징 연합뉴스
  • “세금·보험금 환급” ARS전화 조심!

    국세청 직원 등을 사칭해 세금 환급 사기행각을 벌여온 중국인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15일 국세청·건강보험공단 직원으로 가장해 세금이나 보험금을 환급해 주겠다고 속여 1억여원을 가로챈 H(52)씨 등 중국인 4명을 사기 혐의로 구속했다. H씨 등은 지난 8일 송모(45)씨에게 보험료를 환급받으라는 전화를 걸어 은행 현금 입출금기로 예금 1000만원을 이체받는 수법으로 올 8월부터 최근까지 모두 9명에게서 1억 500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이들은 피해자들에게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납입한 보험금을 돌려받게 됐으니 연결을 원하면 버튼을 누르라.’는 자동응답시스템(ARS) 전화를 걸어 주민등록번호와 휴대전화번호, 계좌번호, 계좌 비밀번호를 알아냈다.경찰은 이들이 기록한 장부에 시중은행 계좌 291개가 적혀 있고 하루에 4000만∼1억 4000만원씩 거둬들였다는 진술에 따라 피해 규모가 더 클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금융상품 백화점]

    ●하나은행, 금리상한 모기지론 하나은행은 금융권 최초로 실세금리 변동에 따라 대출금리가 인상되더라도 일정 수준 이상까지는 금리상승이 제한되는 ‘금리상한 모기지론’을 판매한다. 이 상품은 고객이 최초 대출을 받을 때 금리인상폭을 정할 수 있는 옵션행사금리를 0.5% 또는 1.0% 범위 내에서 선택할 수 있다.선택한 인상폭 이상으로는 금리상승이 제한되고, 반대로 금리가 하락하는 경우에는 하락된 금리가 적용돼 고객에게 유리하다.예를 들면 옵션행사금리를 1%로 선택했을 때, 최초 대출을 5.5%로 받았다면 실세금리가 상승해 대출금리가 6.5% 이상으로 오르더라도 고객은 6.5%만 적용받는다. 반대의 경우는 금리인하 효과를 보게 된다. 다만 옵션행사금리 유효기간은 3년 또는 5년으로 제한되고,0.05∼0.2%의 가산금리가 붙는다.   ●교보생명, 큰사랑 CI보험 교보생명의 ‘교보큰사랑 치명적질병(CI)보험’은 CI가 발병하거나 사망시 고액의 보험금이 나오는 CI보험의 기본 보장에 은퇴 이후에 노후 목적에 맞게 다양한 자금운용이 가능하도록 했다.60세 이전 사망시 주계약보험금을 지급하고 그렇지 않을 경우 80세까지 매년 연금을 지급하는 건강자금형,80세 이전에 CI에 걸리면 사망보험금 일부를 미리 지급하는 기본형,60세를 기점으로 사망보험금이 줄어드는 집중보장형 등의 선택이 가능하다.건강연금은 적립도 가능해 중도인출이나 연금 등으로 활용할 수도 있다. 목돈이 필요할 경우 약관대출이 아니라 적립금을 중도인출, 이자부담을 덜 수 있도록 설계됐다. 잔여수명이 12개월 이내라는 의사의 판단이 있으면 사망보험금 50%를 미리 지급한다.   ●외환은행,e-좋은 정기예금 외환은행은 연 6.0%의 확정금리 정기예금과 원금을 보장하면서 주가 상승시 추가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주가지수연동 정기예금을 결합한 ‘e-좋은 정기예금’을 지난달 23일부터 판매하고 있다.이 상품은 외환은행의 대표적 정기예금 상품인 ‘예스 큰 기쁨 예금’과 주가지수연동 정기예금인 ‘베스트 초이스 정기예금’을 절반씩 나누어 동시에 가입하는 복합예금이다.‘예스 큰 기쁨 예금’은 연 6.0%의 높은 확정이자를 지급하고,‘베스트 초이스 정기예금’은 향후 주식시장이 상승할 경우 최고 연 12.6%까지 고수익 실현이 가능하다. 최저 가입금액은 100만원 이상으로 가입자격 제한이 없고 예금 기간은 1년이다. 생계형저축과 세금우대저축으로 가입할 수 있다.   ●교보자보, 찾아가는 서비스 국내 최초의 다이렉트 자동차보험 영업사인 교보자동차보험은 보상·고객서비스에서도 첨단 정보기술(IT)을 이용한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업계에서 처음으로 위성위치확인(GPS)시스템과 자동정보시스템을 도입, 긴급출동시간을 10분 이내로 줄였다.GPS시스템은 고객이 휴대전화로 긴급출동을 요청하면 접수와 동시에 위치를 파악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사고를 당한 고객이 자신의 위치를 잘 몰라도 정확히 찾아갈 수 있다. 또 홈페이지(www.kyobodirect.com) 이용자들이 웹서핑 중 문제에 부딪히면 웹 상담원이 문제해결을 돕기 위해 채팅 초대 메시지를 먼저 보내는 상담 서비스도 도입했다.고객이 당황할 때 상담원이 먼저 상담을 적극적으로 유도하기 때문에 즉각적인 문제해결이 가능하다.   ●대한생명, 대한유니버셜 CI보험 대한생명의 ‘대한유니버셜 치명적질병(CI)보험’은 CI 발생시 고액의 보험금을 지급하는 기능에 수시입출금 기능을 더한 상품이다.가입후 보험약관에 규정된 CI 진단을 받으면 가입 당시 약정한 기본보험금의 80%(1종 계약시는 50%)를 미리 받아 치료자금이나 생활자금으로 쓸 수 있다.계약자의 재정상태에 따라 보험료 추가납입·중도인출이 가능하다.1년에 4회에 한해 해약환급금의 50%까지 중도인출할 수 있고 상황이 어려울 경우 보험료 납입을 잠시 중단하면서도 보험 효력을 유지할 수 있는 기능도 포함됐다. 자동이체시는 1% 할인되며, 가입금액이 1억원 이상일 경우에는 1%에서 최대 3%까지 추가로 할인을 받을 수 있다. 고객의 건강상태가 양호할 경우 5% 정도의 추가할인도 가능하다.   ●신한은행, 투스타 펀드 신한은행은 개별기업의 주가와 연계한 중도상환형 투스타 펀드인 ‘탑스 뉴 투스타 파생상품투자신탁 SH-1호’를 24일까지 700억원 한도로 선착순 판매한다.이 상품은 신한지주, 현대차 보통주 주가가 6개월마다 평가일에 일정 상환조건을 충족하면 연 10% 수준의 수익률로 중도상환되는 상품이다.상환조건은 6개월마다 평가일에 두 종목 종가가 모두 기준주가에서 10% 초과 하락하지 않은 경우와 3년의 투자기간에 일별종가기준으로 두 주가 모두 기준주가에서 15% 이상 상승한 경우로 한 가지 이상 충족하면 된다.100만원 이상 가입할 수 있으며, 중도상환 이외에 고객 임의로 중도해지할 경우 환매수수료가 있다.
  • 상호저축은행간 예금 입출금 무료

    김모씨는 회사 근처 상호저축은행에 들렀다가 은행보다 금리가 높은 보통예금을 가입하라는 권유를 받았다. 그러나 저축은행의 지점이 워낙 적어 돈을 찾을 때 불편할 것 같아 예금 가입을 포기했다. 그러나 A씨가 저축은행 간에는 출금을 무료로 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면 금리가 더 높은 저축은행의 보통예금에 들었을지도 모른다. 전국 저축은행 간에는 가입 저축은행이 다르더라도 상호 입출금을 자유롭게 할 수 있다. 창구에서 입출금이 가능한 것은 물론, 각 저축은행에 설치된 CD기나 ATM기를 통해서도 예금 입출금을 할 수 있으며, 수수료도 전혀 없기 때문에 직장이나 집 근처에 저축은행이 있다면 보통예금 가입을 고려해 볼 만하다.이창구기자 window2@seoul.co.kr
  • ‘급여이체 통장’ 쟁탈전 후끈

    ‘급여이체 통장’ 쟁탈전 후끈

    증권사의 자산관리계좌(CMA)가 은행 급여이체 통장에 비해 높은 금리를 제공하면서 월급통장을 갈아타는 직장인들이 늘고 있다.CMA는 우량기업어음이나 환매조건부채권(RP) 등에 투자, 높은 금리를 보장하면서 수시입출금 기능을 갖췄다. 다소 불편할 수 있지만 높은 수익을 추구하는 직장인들에게 인기가 높다. 이에 은행들은 자체적으로 CMA와 은행의 급여이체통장을 비교하는 자료를 만드는 등 방어에 나섰다. 증권사도 이에 뒤질세라 주식담보대출, 선불교통카드 등 CMA에 다양한 서비스를 추가하고 금리를 더 받을 수 있도록 상품 구조와 투자 대상을 바꾸고 있다. 급여이체통장을 둘러싼 은행과 증권사 안팎의 경쟁이 한창이다. ●평균잔액이 높을수록 이자 차이 커 증권사의 CMA가 인기를 얻는 이유는 높은 수익률이다. 은행의 급여이체통장이 제공하는 이자는 연 0.1∼0.2%지만 CMA는 평균 4%대이다. 급여이체통장에 월 평균잔액이 100만원이라면 이자가 CMA는 월 3000원대이지만 은행은 150원 수준이다. 더욱이 증권사 간에도 CMA 경쟁이 붙으면서 한화증권은 최고 4.7%, 동양종금증권은 4.5%의 수익률을 제공한다. 은행은 급여이체통장 고객이 신용대출과 주택담보대출에서 금리우대를 적용받는다는 점을 강조한다. 은행권의 급여이체통장 가입자가 받는 각종 금리우대를 합치면 최고 0.9%포인트 수준이다. 예컨대 신한은행 급여이체통장 가입자가 금리를 0.5%포인트 우대받아 1000만원을 신용대출받았다면 월 4000원 정도 이자를 덜 낸다. 금리를 0.2%포인트 우대받아 1억원의 주택담보대출을 받았다면 월 1만 7000원 정도의 이자가 절약된다. 이를 상쇄할 정도로 CMA에 이자가 붙으려면 CMA의 평균잔액이 500만원은 넘어야 된다는 단순계산이 나온다. CMA는 실적배당형 상품이기 때문에 원금이 보장되지 않는다. 동양종금증권은 종금사여서 1인당 5000만원까지 원금이 보장된다. 그래서인지 동양종금증권의 CMA는 하루 평균 2000여개의 계좌가 새로 개설된다. 이 회사의 현재 CMA계좌 수는 75만개에 이른다. CMA계좌를 통해서는 대출을 받을 수 없다. ●편한 이용은 은행이 유리 각종 지급결제가 은행을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어 은행권의 급여이체 통장 가입자는 각종 공과금을 자동이체시킬 수 있다.CMA의 경우 별도 은행 통장이 필요해 개인의 주거래통장으로 이용하기에는 다소 불편하다는 것이 은행측의 주장이다. 은행의 급여이체통장으로는 체크카드를 발급받아 신용카드보다 높은 소득공제율을 적용받을 수 있다. 그러나 내년 시행될 자본시장통합법은 증권사에 지급결제 기능을 제한적으로 허용할 방침이어서 CMA를 통해서도 체크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 은행은 점포망이 많아 이용에도 편리하다. 증권사들은 은행에 비해 점포 수가 적은 단점을 해소하기 위해 은행과의 연계계좌와 자동화기기 사용 등을 꾀하고 있다. 은행 창구에서 CMA계좌에 입금할 경우 800∼1000원 정도의 수수료가 붙는다. 그러나 CMA계좌의 경우 자동입출금기(ATM)를 이용하면 수수료를 내지 않는다. 특히 동양종금의 CMA계좌는 출금시 영업시간 외(공휴일 포함)에도 수수료가 면제되고 삼성증권은 일반 고객은 300원(VIP 고객은 면제)의 수수료를 낸다. 은행권의 수수료 500원보다 싼 셈이다. 주식시장에 관심이 있는 고객이라면 CMA가 유리할 수도 있다.CMA 통장 하나로 채권, 수익증권, 양도성예금증서(CD) 등 다양한 금융상품에 투자할 수 있다. 공모주청약자격이 부여되는 것도 매력적이다. 은행권이 주거래고객에게 혜택을 주는 것과 마찬가지로 CMA고객에 대한 혜택도 있다. 동양종금은 모든 금융상품에 대해 포인트를 부여, 오케이캐시백으로 전환하거나 롯데닷컴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세방, 100억대 해외비자금 포착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부장 홍만표)의 잠수함 축전지 납품비리 수사에서 126억원의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가 드러난 세방하이테크 이상웅(47·구속) 대표 일가가 1000만달러(한화 95억여원)를 스위스 비밀계좌에 은닉한 것으로 23일 밝혀졌다. 이씨는 또 비자금 조성 경위를 알고 있는 직원 13명에게 ‘입막음’용으로 각각 수천만원씩을 건넨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인건비를 부풀려 보고하는 데 사용한 이중장부를 압수했지만, 이씨가 여전히 비자금 조성 책임을 부하에게 떠넘기고 있다고 밝혔다. 적반하장격으로 이씨는 “국방부 조달본부의 원가 산정기준이 불합리해 회사가 임의로 이익을 현실화한 것”이라고 주장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정이 어려웠다던 회사는 자본금 8억원을 투자했던 이씨에게 지금까지 44억원을 배당했다. 해외계좌에 있는 1000만달러에 대해서도 이씨는 “아버지가 20년 전에 해외에서 조성한 100만달러에 이자가 붙은 것”이라는 변명을 내놓았다. 이 계좌가 20여년 전에 개설된 점은 확인됐지만, 그 동안의 입출금 내역은 조사가 계속되고 있다. 이씨는 또 수개의 건설사를 설립,14억여원의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도 받고 있다.14억원 가운데 6억 6000만원을 비자금 조성에 가담한 전직 직원 13명이 3000만∼1억 5000만원씩 나눠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금융상품 백화점]

    ●대한생명, 노후사랑CI보험 30∼40대 고객들에게 인기있는 CI(치명적질병)보험을 50대(최고 65세)도 가입할 수 있도록 했다. 고액암(혈액암, 뇌암, 골수암)이나 뇌졸중 등의 CI는 물론 치매, 백내장 등 노인성 질환까지 보장한다. 자녀가 계약자이고 부모가 보험대상자일 경우 보험료를 1.5% 할인해 주는 효도상품이다. 자동이체하면 보험료를 1% 추가 할인해 준다.60세 이전 가입하면 1계좌까지 무진단으로 가입할 수 있다.CI에 걸렸거나 장기이식수술을 받으면 치료비로 1000만원을 받는다. 보장기간이 종신이라 유산·장례비로 쓸 수 있다.●대우증권, 마스터랩 ‘역동의 아시아’ 중국, 인도, 일본, 한국 등 아시아 대표국가의 주식형펀드에 분산투자하는 일임형 랩어카운트상품이다. 이 상품이 투자하는 주식형펀드는 상장지수펀드와 우량주식에 주로 투자한다. 주식투자 이외 자금은 확정금리형 상품에 투자, 안전성을 담보했다. 고객이 투자성향에 따라 국가별 투자비중과 주식투자비율까지 조합할 수 있다. 국내 펀드를 이용해 해외 증시에 투자하기 때문에 상품가입·환매절차가 간편하다. 환율변동 위험은 통화선물·선물환계약을 통해 최소화했다. 가입대상·투자금액에 제한이 없고 별도의 해지수수료도 없다.●ING생명, 무배당라이프케어CI종신보험 이 상품은 사망보험금이 지급되는 종신보험에 중대한 질병이 발생했을 때 약정 사망보험금을 1형은 50%,2형은 80%까지 미리 지급, 치료비가 많이 드는 질병에 대한 보장기능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재해, 입원, 암 치료 등 다양한 특약을 계약자가 선택할 수 있다. 사망시는 지급된 CI보험금을 뺀 종신보험금이 지급된다. 보험가입금액은 최고 2억원. 중대한 질병이나 화상으로 진단받은 경우, 중대한 수술을 받으면 다음 회부터 보험료 납입이 면제돼 가입자의 부담을 덜도록 설계됐다.●현대증권,CMA계좌 현대증권은 스마트 카드와 제휴해 선불제 교통카드 기능이 들어간 CMA카드도 발급하는 CMA계좌를 내놨다. 급여이체 및 펀드 투자액 자동이체 등 6가지 서비스를 모두 이용하면 이체수수료가 면제된다. 우리은행 각 지점의 현금자동입출기를 통해 24시간 입출금서비스가 가능하다. 자금결제내역을 문자메시지(SMS)로 통보하는 서비스도 부가됐다. 최근에는 법인을 대상으로 한 CMA도 출시해 급여를 회사가 대량 이체할 수 있다. 현대증권은 지점수가 132개로 가장 많아 고객의 접근이 용이하다는 것이 장점이다.●외환은행,VIP오토스탁 외환은행에서 판매 중인 ‘VIP오토스탁’은 자동매매시스템 운용으로 주식투자에 따른 위험은 줄이면서 안정적인 수익창출을 추구하는 상품이다. 특히 최근처럼 주가가 급등락을 반복하는 변동성 장세에서 더욱 빛을 내는 대안상품으로 활용되고 있다. 운용자의 주관적 판단을 배제하고, 펀드 설정시 선별된 주식포트폴리오에 일정 비율만큼 투자한 이후 사전에 정해진 조건에 따라 주가 하락시 분할매수, 주가상승시 분할매도를 반복해 매매차익을 누적시켜 나감으로써 횡보 또는 하락장에서도 시장대비 양호한 수익 실현이 가능하고 펀드운용이 투명한 것이 특징이다.●현대캐피탈, 차량관리 멘토 제도 현대캐피탈이 지난해 말부터 도입한 ‘FSA(Field Service Advisor)제도’가 법인 차량 관리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그동안의 차량 유지관리 리스 프로그램이 단순히 차량 정비에 그친 반면,FSA제도는 자동차 1급 정비 자격증과 고객서비스교육을 받은 전문가가 차량의 출고에서부터 유지 보수, 재구매에 이르는 모든 과정을 컨설팅해 주는 고객 지향형 서비스다. 이 제도는 현대캐피탈이 GE 제휴 이후 우리보다 법인 자동차리스 분야에서 20년을 앞선 일본의 ‘GE 플리트 서비스’의 차량 관리 컨설턴트 제도를 벤치마킹한 것으로 현재 100여개 업체를 10여명의 전담 FSA가 관리하고 있다.
  • 은행권-증권사 CMA유치 전선 확대

    은행권-증권사 CMA유치 전선 확대

    은행권과 증권사들의 자산관리계좌(CMA) 쟁탈전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특히 자본시장통합법 시행을 앞두고 지급결제기능 허용 논란과 맞물려 금융권간에 사활을 건 CMA 전쟁이 더욱 가열되고 있다. 증권사에 지급결제기능이 허용되면 앞으로 2년간 현재 급여이체 규모의 20%인 20조원가량이 증권사의 고객예탁금으로 넘어올 것으로 보여 양측간 CMA전쟁이 더욱 치열하다. ●증권사 CMA계좌수 새달 100만개 돌파 CMA는 투자 개념을 도입한 급여이체 월급통장인 종합자산관리계좌를 말한다. 고객이 예치한 자금을 기업어음(CP)이나 양도성예금증서(CD) 국공채 등의 채권에 투자해 수익을 고객에게 돌려주는 금융상품이다. 은행처럼 현금자동지급기를 이용해 입출금도 가능하고, 계좌이체 등의 인터넷뱅킹도 가능하다. 증권사들이 올해 들어 이런 CMA계좌에 대한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서 시장점유율을 점차 높이고 있는 추세다. 증권사들은 CMA계좌를 통해 은행의 적금금리보다 높은 평균 4.0%의 금리를 매일 지급하겠다며 고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2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9월초 현재 증권사들의 CMA 계좌 수는 총 29만개, 가입금액이 3조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 수치는 동양종금증권이 종금사에서부터 관리해온 어음관리계좌 68만 6000개와 가입금액 2조 2000억원을 더하면 97만 6000여개,5조 2000억원에 달한다. 이는 지난해말 1조 2365억원에서 지난 8월말 3조 8440억원으로 급격히 증가한 뒤 가입추세가 가파르게 늘어 다음달이면 CMA계좌수가 100만개를 무난히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런 상황에서 연말쯤 국회에서 자본시장통합법이 통과돼 증권사에 지급결제기능이 허용되면 증권사의 CMA계좌 수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한국금융연구원의 분석에 따르면 현재 시중은행과 지방은행을 통한 급여이체 규모는 연간 100조원선. 자본시장통합법 시행으로 증권사에 지급결제기능이 주어지면 앞으로 2년간 은행 급여이체 계좌의 20% 내외인 20조원가량이 증권사의 고객예탁금으로 넘어오면서 증권사의 CMA계좌도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은행권은 증권사에 지급결제 기능을 주는 것을 결사적으로 막는 등 양측간 신경전이 더욱 뜨거워지고 있는 형국이다. ●자본통합법 시행 앞두고 은행-증권사간 신경전 최근 은행권에서 한국은행까지 나서 소액결제 시스템 허용을 막으려는 이유도 증권사의 CMA의 급증이 한 원인이 되고 있기도 하다. 은행권은 증권사에 지급결제 기능을 부여하면 “주가 하락시 지급결제 시스템의 안전성을 크게 위협받을 수 있다.”며 급제동을 걸고 있다. 반면 증권사는 “증권사의 고객예탁금은 현금 부분만 증권금융이 맡아 금융결제 시스템을 이용해 주가 하락에 따른 유동성 위험은 없다.”며 고객들의 편의성과 수익성 제고를 위해서는 은행의 지급결제기능 독점을 풀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양측간의 신경전이 치열하자 금융감독원이 나서 진화에 나설 정도다. 금감원은 증권사의 CMA광고에 수익률을 제시하지 말고, 원금손실 가능성을 반드시 명시하라는 지침을 내렸다. 이에 대해 증권업계는 일제히 볼멘소리를 내고 있다. 증권업계 한 관계자는 “금감원의 이런 처사는 CMA를 팔지 말라는 조치와 다를 바 없다.”며 “CMA는 단순한 투자상품이 아니라 증권사의 고객기반을 다지고 증권사 업무 영역을 확대할 수 있는 역할을 하도록 설계됐다.”며 불만을 나타냈다. 이종락기자 jrlee@seoul.co.kr
  • 北, 개성공단 우리은행에 계좌개설 요청했었다

    미국의 금융제재가 시작된 이후 북한이 개성공단내 ‘우리은행’에 계좌개설을 요청했던 것으로 뒤늦게 밝혀졌다. 통일부 관계자는 “북한이 지난 연말 개성공단내 노동자들의 임금지급 편의 등을 위해 우리은행에 계좌를 개설해달라고 우리측에요청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우리은행이 이 요청을 거부했고 정부도 우리은행의 입장을 존중해 개설불가 방침을 확정했으며, 이에 대해북한도 양해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또 “개성공단내 우리은행은 국내와도 온라인 연결이 안되는만큼 제3국 입출금이 원천적으로 불가능하다”며 위폐자금도피처나 자금세탁용 계좌 가능성을 부인했다. 노컷뉴스(www.nocut.co.kr)
  • [금융상품 백화점] 우리금융그룹,통합계좌관리서비스

    우리금융그룹 우리은행과 우리투자증권을 함께 거래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통합 계좌관리와 상품정보를 제공하는 ‘통합계좌관리서비스’를 실시한다.통합계좌관리는 고객이 우리은행 또는 우리투자증권 각각의 홈페이지를 통해 은행과 증권의 금융자산을 동시에 조회할 수 있고 은행과 증권 어디에서든 입출금 및 이체가 가능한 서비스다.통합상품정보 제공은 양사 홈페이지에 상품정보를 상호 제공하는 것으로, 고객이 하나의 사이트에서 은행 상품과 증권의 투자상품을 비교할 수 있다.
  • 국민銀 ‘두마리 토끼’ 잡는다

    국민은행이 론스타와의 외환은행 매각계약 연장과 해외진출에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지난 5월 국민은행과 론스타가 맺은 외환은행 인수에 관한 본계약의 유효기간은 오는 16일까지이며, 양측은 이번 주부터 계약유지 여부 및 매각조건 변경 등을 협상한다. 국민은행은 지난 9일부터 이틀간 제주도에서 해외진출 전략 워크숍을 열었다. 강 행장은 “본계약이 체결된 이후 시간이 많이 지났지만 상황이 나빠지지는 않았다.”면서 “본계약에서 합의된 가격 등 조건은 변경하지 않고, 계약 기간을 적절하게 연장한다는 게 우리의 기본 입장”이라고 말했다. 김 수석부행장은 한 걸음 더 나아갔다. 김 부행장은 “론스타측에서 무리하게 요구하면 우리가 먼저 계약을 깰 수 있다.”고 말했다. 김 부행장은 “협상 무산으로 경제적인 손해를 보더라도 리딩뱅크로서의 입장과 국민 여론을 고려해 포기할 수 있다.”면서 “이런 입장을 이미 론스타에 전달했다.”고 덧붙였다. 김 부행장의 계약파기 가능성 언급은 강 행장의 ‘재협상 낙관’을 부연설명하는 맥락에서 나온 것으로, 계약을 깨겠다는 의미보다는 재협상에서 그만큼 자신이 있다는 의미가 강하다. 강 행장은 해외진출 전략에 특별한 관심을 보였다. 강 행장은 외환위기를 극복하면서 터득한 은행의 표준화와 규범화를 바탕으로 현지인과 현지기업을 대상으로 영업하며, 아시아 시장에 먼저 진출한다는 해외진출 3원칙을 발표했다. 강 행장은 “최근 영업점의 업무를 단순 입출금, 신고, 상담 등으로 철저하게 분리한 것은 해외에서도 똑같이 적용되는 내부통제 시스템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면서 “마케팅하는 사람이 고객의 돈까지 관리하는 지금의 업무시스템으로는 해외에 나갈 수 없다.”고 말했다. 강 행장은 특히 “씨티그룹 등 거대은행들이 아직은 중국 이외의 신흥시장에 큰 관심을 갖고 있지 않다.”면서 “베트남 등에 우리가 먼저 진출해 시장을 선점하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밝혔다.제주 이창구기자 window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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