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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중 유동성 2000兆 돌파

    은행·기업의 ‘돈가뭄’이란 아우성이 무색하게 광의유동성이 처음으로 2000조원을 돌파했다. 유동성 증가세도 12.8%로 4년 8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즉 시중에 돈이 많이 풀려 있고, 풀리는 속도도 빠르다는 의미다. 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10월 중 통화 및 유동성 지표 동향’에 따르면 10월 말 광의유동성(L) 잔액은 2016조 2560억원(말잔)으로 9월 말에 비해 23조 9000억원이 늘었다. 유동성 증가율은 전년 동월 대비 12.8%로 2003년 2월 12.9% 이후 4년 8개월 만의 최고 수준이다. 이는 지난 4월 11.9%의 증가율을 제외하고 3월부터 꾸준히 12%대의 증가율을 나타내는 것이다. 한은이 지난 7월과 8월에 각각 0.25%포인트 콜금리를 인상시켰지만 시중 유동성 증가세는 꾸준히 늘고 있다는 얘기다. 이처럼 시중 유동성이 증가한 것은 은행들이 양도성예금증서(CD)나 은행채, 환매조건부채권(RP) 등 시장성상품을 대거 발행한 데다 주식형 펀드를 중심으로 수익증권 설정액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한은은 “은행들이 중소기업에 대한 대출을 늘리면서 재원을 확보하기 위해 발행하는 CD와 은행채 등이 유동성을 확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용어클릭]●광의유동성(L) 한 나라의 경제가 보유하고 있는 전체 유동성의 크기를 측정하는 지표를 말한다.M1은 협의의 통화 개념으로 현금+요구불예금+수시입출금식 예금이며 여기에 금융기관 예금 및 각종 금융상품을 추가하면 M2가 된다.M2에 금융기관 유동성을 합한 것이 Lf(과거의 M3)이며 여기에 다시 국채와 지방채, 회사채 규모를 더한 개념이 L이다.
  • ‘김용철 차명계좌’ 추가 확보

    삼성 비자금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 특별수사·감찰본부가 김용철 변호사 명의의 차명계좌 수십개를 추가로 발견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또 관련자 4∼5명에 대해 추가로 출국금지조치했다. 출국금지 대상에는 이건희 회장의 부인인 홍라희 리움 미술관장, 고미술품 매입 중개상인 홍송원 서미갤러리 대표 등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수남 특수본부 차장검사는 29일 브리핑에서 “전국 87개 금융기관을 상대로 1997년부터 김 변호사 명의로 개설된 차명계좌를 확인한 결과, 상당수 은행과 증권에서 계좌가 추가로 발견됐다.”면서 “비자금 계좌인지 여부와 입출금 내역 등을 추적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차장검사는 “개설 시점이 오래된 것도 있고 일부는 이미 폐쇄된 것도 있다. 상당히 분산돼 있다.”고 말해 삼성의 비자금 관리를 위해 쓰였을 가능성을 내비쳤다. 그는 이어 “이번 사건과 관련자 일부를 추가로 출국금지시켰다.”고 덧붙였다. 검찰은 김 변호사가 차명계좌를 보유했다고 거론한 삼성측 전현직 임원에 대한 세금납부 내역 등을 살펴보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이날 김용철 변호사를 불러 사흘째 참고인 진술을 들었으며, 참여연대와 민변 관계자, 일부 삼성측 인사 등 4∼5명을 소환해 진술을 들었다. 김 변호사는 검찰에 출석하기에 앞서 “검찰이 내 이름으로 된 차명계좌 수십개를 더 발견했다.”고 확인했다. 오상도 유지혜기자 sdoh@seoul.co.kr
  • [선택2007 D-20] 에리카 김 “다스의 BBK투자 자료 곧 공개”

    한나라당 이명박 대선 후보와 구속된 김경준씨 사이에 벌어지는 진실 게임에서 많은 숫자들이 등장한다.BBK,LKe뱅크,AM파파스 등의 회사들과 이 후보, 김씨 측이 오간 돈이다. 하지만 에리카 김은 BBK에서 이 후보에게 184억원을 송금했다는 자료를 공개하면서 BBK가 이 후보 소유라는 걸 밝힐 수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에리카 김이 공개한 ‘이명박 ㈜LKe뱅크’가 예금주인 신한은행 계좌의 입출금내역에 따르면 이 후보가 LKe뱅크 대표이사로 재직하던 2000년 3월부터 2001년 4월까지 BBK로부터 이 계좌로 모두 184억이 입금됐다. 에리카 김이 추가공개하기로 했던 이 후보와 BBK의 연관성을 입증할 ‘결정적 증거’는 바로 이 계좌 입출금내역으로 추정된다. 이는 이 후보 측에서 회계법인의 실수로 ‘LKe뱅크’를 ‘BBK’로 오기했다고 주장한 다스의 회계자료와는 다른 자료다. 송금 내용이 사실일 경우 BBK와 이 후보의 관계가 명확히 입증되는 셈이다. 이 후보가 개인 명의가 아니라 LKe뱅크의 대표이사로서 개설한 계좌라고 해도 BBK와 LKe뱅크가 밀접한 관계였다는 사실이 확인된다.LKe뱅크의 최대주주인 이 후보가 이런 자금 거래를 정말 몰랐을지 의혹이 제기되는 부분이다. 에리카 김은 다스의 BBK 투자금에 대해서는 자료가 정리되는 대로 내용을 공개하겠다고 말해 또 다른 카드가 있음을 시사했다. 이 후보측은 “갑자기 제 3자를 개입시키는 등 말을 바꾸고 있다.”면서 “문제의 계좌는 BBK 계좌가 아니라 LKe뱅크 계좌와 일반계좌”라고 설명했다. 유지혜기자 wisepen@seoul.co.kr
  • 檢 “계약서-금감원 서류 도장 일치”

    檢 “계약서-금감원 서류 도장 일치”

    구속된 김경준씨로부터 제출받은 이면계약서와 도장의 진위를 감정 중인 검찰은 계약서와 금감원 제출 자료에 날인된 이명박 한나라당 대선 후보의 도장이 동일하다는 잠정 결론을 내린 것으로 27일 알려졌다. 검찰 관계자는 이날 “2000년 6월 금융감독원에 제출된 이뱅크증권중개의 자금조달방법 확인서와 이면계약서(‘이 후보가 BBK의 주식을 김씨에게 매도한다.’는 내용의 한글판)에 날인된 이 후보 도장이 일치한다는 대검 문서감정실의 잠정결론이 나왔다.”고 말했다. 대통합민주신당은 두 서류에 날인된 이 후보의 도장이 비슷하다는 의혹을 제기했으며, 한나라당은 김씨의 부인 이보라씨가 임의로 만들어 갖고 있던 도장을 김씨가 계약서 위조에 사용했을 뿐이라고 밝혀 왔다. 검찰은 이에 따라 한나라당의 주장대로 김씨 측이 계약서를 위조했는지를 가리기 위해 계약서로 사용된 종이의 재질 분석을 통해 제조사와 제조연대 등을 감정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아울러 역외 펀드 등에 대한 자금 추적을 통해 실제 돈이 어떻게 이동했는지를 확인하면서 김씨를 상대로 당시 정황과 계약 체결 이유 등을 캐물으며 김씨 주장의 진위 여부를 가리는 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이 후보와 김씨가 계약서를 작성할 때 변호사가 입회했는지에 대해서도 확인작업을 벌이고 있다. 한편 김씨 누나 에리카 김은 이날 ㈜다스가 미 법원에 제출한 BBK 삼성증권 계좌와 LKe뱅크 이명박 당시 대표의 신한은행 계좌 입출금 내역을 공개했다. 자료에 따르면 2000년 3월부터 2001년 4월까지 BBK 자금 184억원이 이 후보의 계좌로 입금된 것으로 나타난다. 이에 대해 한나라당은 다스의 회계법인이 소송과정에서 잘못된 자료를 제출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홍성규기자 cool@seoul.co.kr
  • [‘BBK 진실게임’ 2라운드] 매각대금 49억 흐름 추적 주력

    [‘BBK 진실게임’ 2라운드] 매각대금 49억 흐름 추적 주력

    김경준씨 구속기한을 연장한 검찰은 휴일인 25일 수사팀 전원이 출근해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검찰은 계약서에 날인된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 도장의 진위 감정 작업을 벌이는 동시에 49억 9999만 5000원의 자금 흐름, 김씨 측이 제출한 회계장부를 통한 주식거래 흔적을 찾는 데 수사의 초점을 두고 있다. 열흘 뒤로 수사 시한의 마지노선을 재설정해 놓은 상태에서 이 대목이 수사의 성패를 가를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2000년 2월21일 체결했다는 한글계약서에는 BBK 주식 61만주의 매각대금 ‘49억 9999만 5000원’이 나온다. 그로부터 1년 뒤인 2001년 2월28일 이 후보에게 1원 하나 틀리지 않는 금액이 실제로 입금된다.BBK의 외환은행 계좌에서 이 후보에게 입금된 내용은 김씨 측이 2006년 미 법원에 제출한 자료에서 나타난다. 김씨 측이 검찰에 제출한 계약서에는 당일 일괄 지급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양측의 합의에 따라 가능한 시점에 매매대금을 일괄 지급할 수 있다.”는 단서조항이 붙어 있다.50억원에서 꼭 5000원이 모자란 금액으로 계약을 맺었는지에도 궁금증이 일고 있다. 지난여름 한나라당 경선 과정에서 ‘49억여원’이 등장한 뒤 의혹제기와 해명은 되풀이됐다. 박근혜 후보 측 유승민 의원은 지난해 8월 김씨와 미국에서 민사소송을 벌이고 있는 ㈜다스가 낸 BBK의 입출금 내역서를 근거로 BBK와 이 후보의 관련성에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이 후보 측은 “이 후보와 김씨가 EBK 설립을 위해 AM파파스에 LKe뱅크 지분을 넘기고 받은 돈”이라고 해명했다. AM파파스에 LKe뱅크 주식 중 66만 6666주(53.3%)를 주당 1만 5000원에 넘겼더라도 딱 100억원으로 떨어지지 않는다는 의문도 제기된다. 한나라당은 이에 대해 “실제로는 이 후보와 김씨의 지분을 100억 5000원에 넘겼다. 김씨가 이 후보보다 1주를 더 팔았고 문제될 게 없다.”고 설명했다. 그래서 이 후보가 넘긴 지분은 49억 9999만 5000원이고, 김경준씨가 넘긴 지분은 50억 1만원이 된다는 것이다. 법무법인 세종의 송종호 변호사는 “계약이 실제로 이행됐다면 LKe뱅크와 BBK 양측에 어떠한 형태로든 주주 변동 기록이 남아 있어야 한다.”면서 “주주명부 명의 개서 여부를 살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른 법조인은 “실제 돈이 움직였다면 다스든 이 후보든 이를 취득한 측이 어떻게 세금 신고를 했는지, 김씨가 관리한 회계장부에 이 돈이 어떤 명목으로 빠져나갔다고 기록했는지도 주목해 봐야 할 부분”이라고 지적했다. 실체 규명을 위해서는 계약서의 진위와 함께 실제 돈이 흘러간 흔적이 있는지,e캐피탈의 지분 소유가 차명 소유는 아닌지 등도 밝혀내야 한다는 얘기다. 여기에 대한 수사도 검찰 수사의 과제다. 홍성규 유지혜기자 cool@seoul.co.kr
  • [재테크 칼럼] 외화투자 적립식 보험이 안전

    약세를 보이던 달러화가 최근 주춤하고 있다. 그러나. 지난주에는 원·달러 환율이 장중 한때 800원대까지 떨어졌고,900원선 지지를 장담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요즘 원·달러 환율이 떨어지면서 유학과 연수 목적으로 해외에 가족을 보낸 기러기 아빠들이 고민하는 모습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환율하락으로 한꺼번에 바꿔 놓은 달러 가치가 떨어져 하루 만에 상당한 돈을 날리는 경우도 있다. 글로벌 시대가 되면서 환율은 우리 생활 전반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하지만 아직도 일반인들에게 투자 대상으로서의 외화는 낯설다. 사람들은 대부분 자녀 유학이나 해외여행 등 막상 외화가 필요할 때 환전을 해 환차손을 보기도 한다. 글로벌 시대에는 이런 손실을 막기 위해 자신에게 필요한 외화 투자 상품을 선택, 미리미리 외화자금을 마련해 둬야 한다. 외화 투자는 재테크 차원을 떠나 실수요 대비를 위해서도 꼭 필요한 부분이다. 그러나 최근처럼 등락이 심한 환율시장에서 어느 시점에 외환을 사느냐는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들한테도 어려운 일이다. 결국 충분히 준비기간을 갖고 나눠 산 뒤 입출금을 관리해 환율변동에 따른 리스크를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 요즘 인기 있는 적립식 외화보험은 미리 정한 금액의 외화를 매월 혹은 일정 기간마다 사는 방법으로 ‘코스트 애버리지(cost average)’ 효과를 볼 수 있는 상품이다. 적금 붓듯이 외화를 조금씩 사서 매입단가와 이자율을 평균화시켜 환율 변동에 대한 안정성을 높이는 방식이다. 장기적으로 자녀 유학이나 이민 등의 계획을 가지고 있다면 적립식 외화보험을 통해 환율 변동에 따른 리스크를 줄일 수 있다. 예컨대 5년 뒤 자녀의 유학에 필요한 돈이 5만달러라고 하자. 외화보험을 통해 1년에 1만달러씩, 매달 830달러 정도 외화를 산다.5년 뒤에 뒤돌아보면 지난 5년 동안의 평균치에 가까운 환율이 적용된다. 무엇보다도 수시로 바뀌는 환율 움직임에 마음 졸이지 않아도 된다. 외화보험은 10년 이상 유지시 연 4∼5%대가 넘는 금리를 제공하며 비과세 혜택도 볼 수 있다. 요즘같이 원화강세가 이어지고 있을 때에는 유니버셜 기능을 가미, 추가납입을 통해 더 많은 외화를 모을 수도 있다. 실제로 필요가 없더라도 외화 자체를 통화 포트폴리오 차원에서 고려해볼 만하다. 외화보험은 가입기간이 5∼10년 이상 되는 장기상품이다. 환차익을 위해 단기적 재테크 차원에서 가입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중도에 해약하면 손실을 볼 위험을 감수해야 하기 때문이다. 분산투자를 한다지만 환율이 오르내리면 이에 따라 사고팔 마음이 생기게 마련이다. 그러나 진정한 통화분산은 장기적 관점에서 운용해야 한다. 최근 환율이 계속 떨어지자 외화보험 가입자들 중에서도 혹시 손해를 보지 않을까 우려하는 사람들이 있다. 자녀의 유학자금이나 이민·노후생활 자금을 준비하기 위해 외화보험에 가입했다면 현재 환율에 일희일비할 필요는 없다. 환율은 내가 모은 달러가 원화와 비교해 얼마나 오르고 내렸는가의 상대적 비교일 뿐이다. 달러 그 자체를 나중에 소비할 목적이라면 현재 환율은 크게 의미가 없다. 노재천 알리안츠생명 신채널실장
  • “다스 BBK투자금, LKe로 유입” “김경준씨가 위조한 허위서류”

    “다스 BBK투자금, LKe로 유입” “김경준씨가 위조한 허위서류”

    한나라당 이명박 대선 후보 연루 의혹이 제기된 BBK 주가조작 사건에 대한 검찰의 행보가 빨라지고 있는 가운데 이 후보가 차명 소유하고 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다스가 이 후보가 직접 만든 인터넷금융회사인 LKe뱅크의 자본금으로 유입됐다는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다스의 자금이 LKe뱅크의 자본금으로 흘러들어간 것이 사실이라면 이는 이 후보가 ㈜다스를 실질적으로 소유하고 있다는 점을 반증하는 것으로, 적잖은 파문이 예상된다. ●㈜다스 소유주는 이명박? 한겨레신문이 BBK 내부자료와 계좌내역 등을 입수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다스가 BBK에 투자한 자금이 이 후보가 설립한 LKe뱅크의 자본금으로 쓰였으며, 이 후보와 BBK 전 대표인 김경준씨가 맺은 ‘대여금 대차계약’의 형태로 돈이 흘러들어갔다는 것이다. 이는 BBK의 입출금 내역과 내부 회계자료를 통해 확인됐으며, 이 계좌 자료는 ㈜다스와 김씨 사이의 소송 과정에서 ㈜다스가 미국 법원에 직접 제출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계좌 입출 내역을 보면 ㈜다스가 2000년 4월27일과 5월22일 BBK의 H은행 계좌에 투자금으로 송금한 39억원이 그날 S증권 계좌로 이동했다가 이 가운데 30억원이 S은행 계좌를 거쳐 6월15일 LKe계좌에 입금됐고, 이 30억원은 6월20일 김씨의 LKe 유상증자 대금으로 처리됐다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다스의 투자금 30억원이 LKe뱅크로 유입된 회계상 근거는 당시 이명박 LKe뱅크 대표와 김씨가 2000년 2월16일 60억원 범위 안에서 돈을 빌려 주고 받을 수 있도록 맺은 ‘단기대여금 대차계약’이란 수단을 이용했다는 주장이다.㈜다스의 BBK 투자금이 이 후보와 김씨가 맺은 대차계약에 따라 대여금의 형태로 이 후보가 만든 LKe의 자본금으로 들어왔다는 얘기다. ●검찰 수사는 검찰은 ㈜다스의 BBK 투자금이 LKe뱅크 자본금으로 유입됐다는 언론의 보도에 입을 다물고 있다. 실체적 진실을 가리기 위해서는 조만간 소환될 김씨의 진술이 우선적으로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이 후보와 김씨 사이에 이면 계약이 있었는지,㈜다스의 투자금이 LKe뱅크 자본금으로 유입된 과정을 일부 언론이 보도한 특정 금융권의 계좌확인 등으로 단정할 수 있는지 등에 대해서도 회의적이다. 이와 관련, 한나라당측은 이 후보와 김씨가 맺은 것으로 알려진 단기 대여금 대차계약에 대해서 “김씨가 위조해 만든 허위 서류일 것”이라며 이 후보와의 연계 가능성을 강력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병철기자 bcjoo@seoul.co.kr
  • [금융상품 백화점]

    ●신한생명 `아이사랑보험플러스´ 스쿨존 등 어린이 보호구역 내에서의 교통사고와 환경성 질환에 대한 보장을 강화했다. 스쿨존 내에서의 모든 교통사고에 대해 별도의 치료비를 지급한다. 아토피성 피부염, 알레르기성 비염 등 매년 늘고 있는 환경성 질환에 대한 입원비와 치료비도 지급된다. 공해·자외선·감기지수 등 환경지수가 정상범위를 넘을 경우 하루 2회 부모의 휴대전화로 알려준다. 장애인과 장애인 가족은 보험료를 5% 할인해 준다. 통원특약에 가입할 경우 시청각질환으로 인한 통원치료비도 지급된다.1588-5580.●삼성증권 `투자 대가와의 만남 파생펀드´ 각 분야 세계 최고 전문가가 투자하는 펀드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상품 가입으로 가치주는 워런 버핏이 운영하는 ‘버크셔헤서웨이식’, 신흥시장 주식은 마크 모비우스 박사의 ‘템플턴 이머징마켓 펀드’, 실물은 조지 소로스와 함께 퀀텀 펀드를 만든 짐 로저스의 ‘로저스 커모더티 인덱스 펀드’, 채권은 채권왕이라 불리는 빌 그로스의 ‘핌코 토털 리턴 채권 펀드’ 등에 분산투자하는 효과를 가진다. 총보수는 연 1.56%이며 3개월마다 투자자산간 비중이 조정된다.●KB카드 `it(잇) 카드´ 2종 출시 대학생과 직장인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무료통화 서비스와 자기계발 관련 혜택을 제공하는 카드다.‘잇 폰 카드’는 결제금액에 따라 매달 최고 60분 휴대전화 무료통화 서비스와 카드 최초 이용 때 30분 무료통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카드 직전 월 결제실적이 50만원 이상이면 매월 60분의 무료통화 서비스도 제공한다.‘잇 스터디 카드’는 직전 월 결제실적이 30만원 이상이면 전국 학원, 독서실, 서점 등에서 10%, 각종 온라인 강의 최고 20% 할인 혜택을 받는다. 신용, 체크카드 2종으로 발급된다.●SC제일은행 예금 스윙서비스 입출금통장 잔액이 고객이 지정한 금액을 초과하면 자동으로 최고 연 5%의 금리를 지급하는 연결계좌에 이체해 준다.SC제일은행에서 판매중인 e-클릭통장, 레이디퍼스트통장, 퍼스트주거래통장의 기존·신규고객으로 100만원 이상 신청하면 누구나 스윙거래가 가능하다. 스윙계좌인 `123저축예금´은 입출금예금통장으로 월평균잔액 50만원을 유지하면 연 1%의 금리를 지급하지만 SC제일은행에서 인정하는 출금거래 외에 출금을 하지 않으면 금리가 최고 연 5%로 뛴다.
  • [전군표 국세청장 검찰 출두] ‘6000만원 상납’ 청탁? 관행?

    [전군표 국세청장 검찰 출두] ‘6000만원 상납’ 청탁? 관행?

    전군표 국세청장을 소환한 검찰의 혐의 입증은 대략 3가지에 대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전 청장은 검찰에서 조사한 혐의들을 강력히 부인하고 있어 현금 전달 등은 혐의 입증을 놓고 치열한 공방이 예상된다. ●혐의 입증 공방 치열할 듯 우선 전 청장이 정상곤(53·구속) 전 부산국세청장으로부터 6000만원을 상납받은 사실을 입증하는 것이다. 검찰은 정 전 청장이 인사 청탁을 이유로 지난해 8월부터 11월 사이에 1000만원씩 3번,2000만원 1번 등 5000만원을 전 청장에게 전달했으며, 올 1월에도 미화 1만달러를 주었다는 진술을 확보한 상태다. 이와 함께 전 청장 부부와 자녀, 친인척 등의 예금계좌 50여개의 입출금 내역을 분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정 전 청장의 진술과 함께 정황 증거는 확보했으나 물증이 없어 애를 태우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그리고 받은 돈의 성격을 밝히는 것도 수사 대상이다. 정 전 청장이 처음 밝힌 것처럼 인사청탁 대가인지 관행적인 상납이었는지도 규명할 것으로 관측된다. 전직 국세청 간부는 “인사 청탁을 위한 뇌물은 뭉칫돈으로 효과를 극대화하는 것이 상례인데 4∼5차례로 나눠서 주었다는 것은 이해가 안 된다.”며 관행적인 상납일 가능성에 무게를 뒀다. 수사 관계자는 “관행적인 상납으로 드러나면 이번 기회에 뿌리를 뽑을 것”이라고 말해 내부비리로 수사가 확대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상납진술 번복 시도도 규명해야 다음은 전 청장이 이병대 부산국세청장을 통해 상납 진술 번복을 시도했는지 여부다. 이 청장은 지난달 31일 기자회견을 자청,“정 전 청장을 2차례 만난 사실은 있지만 상납진술 번복 요구는 안 했다.”고 부인했다. 그러면서 “(전 청장의 요구로) 정 전 청장을 만나 뇌물을 정치권이나 주위사람에게 줬다면 남자로서 가슴에 묻고 가는 것이 어떠냐고 얘기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 대목을 중시하고 있다. 이 청장의 발언이 국세청장의 회유로 받아들여질 수 있다는 것이다. 또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 청장이 밝힌 전 청장과 정윤재 전 비서관, 정 전 청장 등의 관계도 명확하게 규명해야 한다. 이 청장은 “이 사건이 시작된 8월초 전군표 청장이 ‘정윤재 비서관 큰일 났구먼.’이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 발언은 정윤재 전 청와대 비서관과 정 전 부산국세청장, 건설업자 김상진씨간 거래를 전 청장이 이미 알고 있었다는 뜻으로 들려 의혹을 불렀다. 전 청장과 정 전 비서관이 대통령직 인수위 시절부터 친분을 쌓은 관계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전 청장이 정 전 비서관에게 정 전 청장을 소개했고, 정 전 비서관은 김씨를 정 전 청장에게 소개했을 가능성도 있다. 부산 이정규기자 jeong@seoul.co.kr
  • “김상진씨, 전군표청장에도 금품”

    정윤재(43·구속) 전 청와대 비서관의 비호 의혹을 받고 있는 건설업자 김상진(42·구속)씨가 정상곤(53·구속) 전 부산국세청장을 통해 전군표(53) 국세청장에게 거액의 돈을 주었다는 진술이 나와 부산지검이 수사 중이다. 국세청이 전 청장의 수뢰 사실을 밝힌 정 전 청장의 진술을 번복하려고 시도했다는 의혹에 대해 검찰이 수사 중인 가운데 이같은 사실이 새롭게 드러나 파장이 커지고 있다. 검찰은 정 전 청장이 세무조사 무마 대가로 받은 1억원 외에 김씨로부터 수천만원을 따로 받아 전 청장에게 전달했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같은 진술을 김씨가 했는지, 아니면 정 전 청장이 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부산지검 정동민 2차장 검사는 28일 기자와의 전화통화에서 이와 관련,“노 코멘트”라며 “더 이상의 수사상황을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말했다.그러나 검찰은 정 전 청장을 통해 전 청장에게 전해진 돈의 성격이 해외여행 경비인지 아니면 세무조사 무마에 대한 감사의 표시였는지를 조사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정 전 청장이 돈을 전달한 시점이 전 청장의 해외여행 시기와 비슷한 점으로 미뤄 여행 경비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정확한 액수와 시점 등을 집중 조사하고 있다. 검찰은 전 청장이 지난해 10월 중국 베이징과 홍콩에서 열린 국세청장회의에 참석했으며, 지난해 11월에는 뉴질랜드, 올 1월 캐나다로 해외출장을 떠난 사실을 확인했다. 따라서 정 전 청장이 지난해 9월 이후 김씨에게 전 청장의 외유 사실을 알리고 여행경비 명목으로 돈을 받아 전 청장에게 건넸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검찰은 정 전 청장이 전 청장에게 1000만원씩 3번,2000만원 1번, 그리고 1만달러를 전달했다고 진술한 시점을 전후해 전 청장 계좌의 입출금 내역을 입수, 집중 분석 중이다.검찰은 특히 정 전 청장이 김씨와 정 전 비서관과의 관계, 세무조사를 중단한 경위 등을 보고했을 가능성에 대해서도 수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전 청장과 정 전 비서관과는 2002년 인수위에서 같이 일하며 친분을 쌓은 것으로 알려져 있어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김경수 국세청 정책홍보담당관은 “정 전 청장이 김씨로부터 받은 1억원 가운데 6000만원을 전 청장에게 줬다는 의혹도 부인하고 있는데 수천만원 별도 수수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앞서 국세청은 지난 27일 ‘이병대 부산지방국세청장이 정 전 청장에게 전 청장에게 뇌물을 줬다는 진술을 번복해 달라고 요구했다.’는 보도내용은 전혀 사실과 다르다고 밝힌 데 이어 28일에도 ‘전 청장이 곧 거취를 표명할 것’이라는 보도 내용도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은행들 “軍心을 잡아라”

    최근 ‘군심(軍心)’을 잡으려는 은행들의 구애가 뜨겁다. 직업 군인들은 공무원 못지 않는 안정적인 직업. 또한 사병들 역시 당장의 수익은 많지 않지만 미래의 우수 고객을 선점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군과의 ‘스킨십’을 늘려나가고 있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가장 최근에 나온 군인 전용 금융상품은 하나은행의 ‘군인 생활안정자금 대출’. 기존 은행권의 군인대출 한도가 5000만원이었던 반면, 이 상품은 연소득까지 대출이 가능하다.5년 이상 복무한 중사 이상의 현역 군인이 대상이다. 연 금리는 5000만원까지는 6.84%,5000만원 이상은 7.34%가 적용된다. 하나은행은 지난 7월에는 육군 장병에게 적금 및 정기예금 금리우대와 자동화기기 등 수수료를 전액 면제해주는 ‘육군장병 금융 서비스’를 시작했다. 일반 사병을 대상으로 하는 대표적인 은행 상품은 신한은행의 ‘나라사랑카드’. 병역증과 전역증은 물론 급여 입출금, 인터넷뱅킹, 체크카드 등의 기능을 가진 복합 카드다. 신한은행이 국방부와 병무청, 군인공제회로부터 사업권을 확보한 군인전용 체크카드다. 입대 전 징병검사부터 제대 이후까지 사용한 금액에 대해 포인트 등 일정한 혜택을 부여, 고객으로 확보한 뒤 사회 초년생으로 진출하면 자연스럽게 신용카드로 전환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연초 발급을 시작한 뒤 지금까지 29만장이 발급됐다. 농협중앙회 ‘진짜 사나이통장’은 각종 수수료 면제와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군장병 전용상품이다. 현역 군인은 물론 전몰군인가족, 상이군인과 사관생도, 학군사관후보생(ROTC), 준사관·부사관 후보생까지 발급 대상이다. 급여 이체나 카드결제를 하면 인터넷뱅킹 등 전자금융 수수료와 자동화기기 이용 수수료 등을 면제해준다. 또한 애인이 ‘고무신’을 거꾸로 신으면 위로 금리로 0.1%포인트를 추가 제공한다. 취향에 따라 통장이름도 직접 지을 수 있다. 지난 6월부터 지금까지 1만 6000계좌 44억원의 실적을 거뒀다. 농협 관계자는 “실적은 높지 않지만 농협의 이미지를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한나라, 박영선 의원 10억 손배소

    한나라당이 이명박 대선후보의 돈세탁 의혹을 제기한 대통합민주신당 박영선 의원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내기로 하고, 박 의원도 허위유포죄로 고소키로 하는 등 대선전이 법정공방으로 비화될 조짐이다. 한나라당 박형준 대변인은 24일 국회에서 브리핑을 갖고 “박 의원이 전날 ‘이 후보가 MAF라는 역외펀드를 이용한 순환출자를 통해 돈세탁하고 그 과정에서 세금을 대거 탈루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는데 이는 명백한 거짓말”이라면서 “수차례에 걸쳐 허위사실을 유포한 박 의원을 상대로 10억원의 손해배상 소송을 청구키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현행 금융실명거래 및 비밀보장에 관한 법에 의하면 제3자 명의의 금융계좌 거래내역은 법원이 발부한 압수수색 영장이 아니면 열람할 수 없다.”면서 “박 의원이 BBK 주가조작 사건의 핵심인물인 김경준씨가 운용했던 MAF 펀드의 자금 입출금 내역을 입수한 것만 보더라도 이번 사건을 정치적으로 악용하려는 불순한 의도가 있음을 알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박 의원은 “법원 소송기록을 번역해 더 하고 뺀 것 없이 있는 그대로 얘기한 것을 놓고 거짓말이라고 하는데 한마디로 이 후보측이 현 국면을 빠져 나가기 위해 마지막 안간힘을 쓰는 것”이라면서 “명예훼손으로 걸어야 할 사람은 나다. 허위사실 유포죄로 고소하겠다.”고 밝혔다.박지연기자 anne02@seoul.co.kr
  • [금융상품 백화점]

    ●대신증권, 부자만들기 매출성장기업펀드 매출 성장 가능성이 큰 기업에 투자하는 펀드다. 기업의 성장가치에 주목하는 가치형 펀드로 주가매출액비율(PSR)이 낮고 매출액이익률이 큰 기업에 집중 투자한다. 기존 가치형 펀드가 주가수익비율(PER)과 주가순자산비율(PBR)에 초점을 맞춘 것과 다소 다르다. 매출지표는 순이익과 장부가치보다 회계조작이 어렵고 변동성이 적다는 점에서 신뢰성을 얻고 있다. 펀드운용 시 금융공학시스템을 이용, 개별 펀드매니저의 주관을 최대한 배제하고 과학적으로 종목을 교체해 지속적이고 장기적인 수익을 올릴 수 있도록 했다. 주식에 60% 이상, 채권에 60% 이하를 투자하며 임의·적립식 투자 모두 가능하다. 선취판매수수료 유무에 따라 클래스A형과 C1형으로 구분된다. 총 신탁보수는 연 1.96%며 가입금액 제한은 없다.●신한 ‘S-Birds 파이팅 정기예금’ 오는 27일 개막되는 2007-2008 여자프로농구 리그에 발맞춰 다음달 20일까지 판매하는 상품이다. 연 5.5%의 기본금리에 정규리그 및 챔피언리그 우승에 따라 최고 연 6.5%의 금리를 제공한다. 모집금액은 500억원 한도로 인터넷으로도 가입이 가능하다. 가입금액은 1인당 300만∼1억원, 가입기간은 1년이다. 가입 고객에게는 정규리그 무료입장 교환권을 1인당 10매씩 주고, 추첨을 통해 사인볼 100개를 준다. 신한은행 S-Birds 농구단은 2007년 겨울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하면서 최고 금리가 지급됐다.●우리은행 ‘하이-믹스 복합예금’ 원금손실의 위험 없이 주가지수와 금 가격 중 한 가지만 상승해도 최고 연 12%의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상품이다. 코스피 200지수와 국제 금시세의 기준인 런던금시장 골드(Gold)지수 중 상승률이 높은 지수를 기준으로 고객 수익률이 결정된다. 예를 들어 코스피200지수가 기준지수 대비 30% 이상 하락해도 금값이 상승하면 골드지수의 상승률만 계산, 최고 연 12%의 수익이 가능하다.200억원 한도로 11월 2일까지 판매하고 가입금액은 100만원 이상, 저축기간은 1년이다.●삼성생명, 유니버설리빙케어종신보험 일반 종신보험 가입자가 65세 이전에 치명적 질병(CI)이 발생, 사망보험금의 50%나 80%를 선지급받을 경우 사망보험금이 줄어드는 단점을 보완했다.CI 발병률도 늘지만 의료기술 발달로 수술 후 생존율도 높아지는 사회현상을 반영했다. 사망보장회복특약에 가입하고, 발병 후 1년이 지나 생존해 있으면 치료비나 생활자금 등으로 미리 받은 보험금이 원래대로 돌아간다.65세 이전까지 CI가 발병하지 않으면 그동안 낸 특약보험료를 돌려준다. 연금 전환이 가능하고 입출금이 자유로운 유니버셜 기능이 있어 자금사정에 맞게 추가납입과 중도인출이 가능하다.
  • 이자율 오르는데… ‘금리테크’로 종자돈 불려볼까

    이자율 오르는데… ‘금리테크’로 종자돈 불려볼까

    하루에도 수십개씩 다양한 금융상품이 쏟아지는 요즘. 그러나 예금과 적금은 서민이 목돈을 거머쥘 수 있는 가장 전통적이면서도 확실한 방법이다. 펀드보다 수익률이 높지는 않지만 안정적이면서도 연간 5∼6%대의 이자소득을 얻을 수 있는 상품을 쉽게 발견할 수 있다. 그렇다면 어떤 형태의 예·적금을 선택할 것인가. 무작정 아무거나 덜컥 들어버리는 대신 기간과 금액에 따른 맞춤형 예·적금을 들어보는 것은 어떨까. 전문가들은 몇 년 동안의 수입과 지출 계획을 어느 정도 명확히 한 다음에 재테크를 시작하는 게 현명하다고 권유한다. ●단기는 MMDA, 중장기는 CD연동 등 유리 먼저 예금의 경우 1개월 미만의 초단기로 운용한다면 입출금이 자유로우면서도 보통, 저축예금보다 금리가 높은 상품을 권장할 만하다. 은행의 수시입출금식예금(MMDA), 투신사의 머니마켓펀드(MMF), 종금사의 어음관리계좌(CMA), 증권사의 수시입출금식 환매조건부증권(RP) 등이 여기에 속한다. 저축 만기가 돌아왔지만 다른 투자처를 찾지 못했을 때, 부동산매매대금 등 거액의 자금을 잠시 예치해 두는 것도 유리하다. 다만 이 상품들은 500만원 이상 투자해야 금리 혜택을 볼 수 있다. 특히 5000만원 미만이면 RP가 유리한 편이다. 1년 미만 투자를 원한다면 다양한 예금과 단기금융상품의 금리를 비교해서 선택한다. 일정한 주기를 두고 금리가 변하는 은행의 CD연동 정기예금도 권장 상품. 그러나 보통 500만∼1000만원 정도의 최저가입금액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저축은행, 새마을금고 등의 예금은 시중은행보다 1%포인트 정도 금리 혜택을 볼 수 있다. 1년 이상의 투자는 금리가 상승할 것으로 예측된다면 CD연동 정기예금이 유리하지만 그러지 않으면 확정금리상품인 일반정기예금이나 실세연동예금이 유리하다. 예금은 1인당 2000만원까지는 세금우대로 가입할 수 있다는 점도 챙기자. ●각종 절세·소득공제 상품 주목 매달 일정 금액을 넣는 적금을 1년 정도 단기간 이용한다면 자유적립식 상품을 활용할 수 있다. 만일 3년 정도 적금을 이용한다면 정기적금이나 우대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특판적금 등이 알맞다. 소비하고 남은 금액으로 저축하는 것보다는 소비하기 전에 먼저 적립하는 것이 더 효과적인 만큼, 자동이체 신청은 필수 사항이다. 저축 목표금액 4000만원 이하이고 만기 1년 이상이면 세금우대 혜택도 누릴 수 있다. 3년 이상 장기간 적금은 장기주택마련저축 등 소득공제 상품이 제격이다. 가입 조건은 만 18세 이상 가구주로 무주택자이거나 가입 당시 기준시가 3억원 이하의 국민주택 규모 이하의 1주택을 소유한 경우. 연말정산 때 연간 금액의 40% 범위에서 최대 300만원의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7년 이상 거래하면 이자소득세도 면제된다. 국민 등 일부 시중은행들은 특판 행사를 벌이고 있다. 금융권 관계자는 “최근의 주가 상승기에는 저축 대신 장기주택마련펀드에 주로 투자하는 것도 현명한 선택”이라면서 “자신의 상황과 은행 상품의 금리 등을 꼼꼼히 살핀다면 상당한 이득을 덤으로 얻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은행 4兆 폭리?

    시중은행들이 2006년 현금 인출·이체 등 은행 거래에서 각종 수수료 명목으로 소비자들로부터 몇백∼몇천원씩 징수한 금액이 4조원을 넘어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1∼2년 동안 10조원 가까운 순이익을 벌어들인 은행들이 금융 소비자들을 상대로 폭리를 취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3일 금융감독원이 국회 정무위원회 차명진 의원에게 제출한 시중은행 수수료 수입 현황에 따르면 국민·신한·우리·하나·외환·SC제일·한국씨티 등 국내 주요 7개 은행이 2006년 한 해 동안 거둔 수수료가 4조 2148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2005년의 3조 7502억원에 비해 12.4% 늘어난 것으로 지방은행까지 포함할 경우 수수료 수입 총액은 5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추산된다. 이번에 조사된 수수료 수입 항목에는 송금 및 현금자동입출금기 수수료뿐 아니라 외국환·자기앞수표 발행, 여신 제증명, 신용조사 등 각종 수수료가 모두 포함됐다. 은행별로는 국내 최대은행인 국민은행의 수수료 수입이 1조 3418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우리·신한·하나은행 등이 그 뒤를 이었다. 특히 소비자들과 가장 접점이 많은 송금수수료가 2719억원, 현금입출금기 수수료도 1865억원이나 됐다. 한나라당 차명진 의원은 “한국의 시중은행들은 국가로부터 은행업 면허를 받아 내국인을 상대로 이익을 영위하는 전통 내수기업”이라면서 “상반기에만 10조원 가까운 순이익을 벌어들일 만큼 수익성이 좋은 은행들이 또다시 높은 수수료를 징수하는 것은 폭리라고 볼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재테크 칼럼] 노후자금 설계 VUL로

    금융기관간 장벽 허물기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저축은 은행, 투자는 증권, 위험보장은 보험으로 역할이 명확하게 구분돼 있던 과거와 달리 이제는 각 금융기관의 고유 영역 구분이 사라지고 있다. 이러한 금융환경 변화에 따라 최근 가장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보험상품 중 하나가 변액유니버셜보험(VUL)이다.VUL은 증권의 투자기능과 은행의 저축기능, 보험의 보장기능이 모두 결합된 선진형 보험상품이다. 그만큼 상품구조도 복잡하다. 왜 이렇게 복잡한 투자형 보험상품이 등장하게 됐을까. 30세 직장인이 노후 대비를 위해 60세부터 월 100만원을 받을 수 있는 연금에 가입했다고 가정해 보자.60세부터 월 100만원의 연금과 공적 연금을 수령한다면 어느 정도 은퇴생활이 가능할 것처럼 보인다. 과연 그럴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그렇지 않다. 인플레이션 때문이다.30세 직장인은 30년 후 공적 연금 외에 월 100만원씩 연금을 받는다. 만약 물가가 매년 5%씩 오른다면,30년 후에 받는 월 100만원은 현재 화폐 가치로 월 23만원 밖이다. 장기 투자시 인플레이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투자형 보험상품으로 개발된 것이 VUL이다. VUL은 보험료 일부를 주식이나 채권 등에 투자하여 투자실적에 따라 보험금을 지급하는 보험상품이다. 투자수익률이 오르면 더 많은 보험금을 수령하고, 반대로 투자실적이 나쁘면 손실을 볼 수도 있다. 중요한 것은 투자실적에 따른 결과는 전적으로 가입자의 책임이다. 때문에 VUL에 가입할 때는 상품 특징을 정확히 이해하고, 개인의 투자성향과 목적자금의 특성에 맞게 신중히 선택해야 한다. 특히 VUL은 ‘재무목표’와 ‘투자기간’을 명확하게 설정한 후 가입해야 한다. 전문가들은 10년 이상의 장기목적자금 마련에 가장 적합한 상품으로 VUL을 추천한다. 장기투자에 있어 반드시 필요한 비과세 기능과 금융환경 변화에 따라 펀드를 변경할 수 있는 유연성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장기투자할 때 반드시 고려해야 하는 것이 자유로운 펀드변경과 입출금이 가능한 ‘유연성’이다. 투자기간이 장기라면 그 기간 동안 경제상황이나 투자환경이 어떻게 변할지 아무도 모른다. 변화하는 금융 환경에 적절하게 대응하려면 펀드변경과 입출금 기능이 반드시 필요하다. VUL은 투자수익률이 목표수익률을 초과하면 채권형 펀드로 변경해 목적자금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다. 또한 투자환경이 좋지 않아 투자손실이 예상되면 채권형 펀드로 바꿔 자금을 안정적으로 운용할 수 있다. 이처럼 ‘10년 이상 유지 시 비과세’와 ‘자유로운 펀드변경’ 기능이 있는 VUL이야말로 장기목적 자금을 마련하기 위한 최적의 상품이라 할 수 있다. 조우진 알리안츠생명 영업교육부장
  • 귀향 ‘2030’ 남성 “카드를 지켜라”

    귀향 ‘2030’ 남성 “카드를 지켜라”

    누구나 마음이 들뜨기 마련인 추석 명절. 이때 20∼30대 남성이 술 자리에서 신용카드를 가장 많이 잃어버리거나 도난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카드는 최근 5년간 설날, 추석 등 명절 연휴 카드 도난·분실사고를 분석한 결과 20∼30대 남성의 사고가 가장 많으며, 술을 마시고 있거나 귀가 중인 ‘취기 상태’에서 사고가 주로 일어났다고 20일 밝혔다. 연령대별로는 20대가 32.0%로 가장 많고 이어 ▲30대 36.2% ▲40대 24.5% ▲50대 13.3% ▲60대 3.5%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20대와 30대 남성 비율이 전체의 37.1%를 차지했다. 도난·분실사고 당시 피해자는 음주 상태에서 지갑을 분실하는 경우가 59.4%로 가장 많았다. 이어 빈집털이범에 의해 집에 보관하고 있던 신용카드를 도난당한 경우가 11.9%, 기차역, 고속도로휴게소, 주유소 등 사람이 많이 모인 장소에서 분실하는 사례가 11.3% 등으로 집계됐다. 분실·도난카드의 사고매출(본인 미사용)을 시간대별로 보면 ▲자정∼오전 4시 22.1% ▲오전 4∼8시 22.3% 등으로 주로 새벽 시간에 집중됐다. 새벽에는 단란주점이나 나이트클럽 등 유흥업소에서, 낮 시간대에는 백화점과 슈퍼마켓 등 유통업종에서 사고매출이 발생했다. 한편 명절 연휴 때 동남아 등을 여행하는 여행객들은 카드복제 범죄를 주의해야 한다.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동남아·유럽 일부 국가에서 현금자동입출금기(ATM)를 통해 돈을 찾는 여행객들의 카드를 위조하거나 비밀번호를 알아내 현금을 빼내는 금융 범죄가 급증하고 있다. 그동안 해외에서의 카드복제 범죄는 결제 때 마그네틱 정보를 빼내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그러나 최근에는 외국에서 현지 통화로 인출할 수 있는 체크카드나 국제 현금카드를 이용하는 고객이 많아 피해도 누적되고 있다. 범죄 수법은 눈에 띄지 않는 소형 카메라를 ATM에 장착, 고객이 누르는 비밀번호를 입수하거나 한적한 곳에 아예 가짜 ATM을 설치해 놓고 마그네틱 카드에 담긴 정보를 빼내는 방법 등이 이용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권 관계자는 “한적한 곳에 있는 ATM기는 범죄집단이 설치한 위장 기기일 가능성이 높다.”면서 “가능한 한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공공장소나 금융기관에 설치돼 있는 ATM기기를 이용하고,‘도와주겠다’고 접근하는 사람이 있으면 단호히 거절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휴면예금 6600억 12월께 주인 손으로

    휴면예금 6600억 12월께 주인 손으로

    6000억원대의 휴면예금이 올 연말쯤 원래 주인을 찾아갈 전망이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7월 국회를 통과한 ‘휴면예금 이체에 관한 특별법안’의 시행령이 이달 제정돼 10월 법제처와 규제개혁위원회 심사,11월 국무회의 등을 거쳐 확정된다. 또 14일 발족하는 휴면예금관리재단 설립위원회가 각 금융기관과 협의, 타행 이체 절차를 마련한다. 이에 따라 시행령과 금융권의 자체 준비가 마무리되는 12월부터 30만원 이하인 휴면예금에 한해 예금주가 다른 금융기관에 갖고 있는 활동계좌로 자동이체될 것으로 보인다. 금융기관의 이체 작업은 한두 달 정도 걸린다. 휴면예금은 보통 은행예금과 보험금을 통틀어서 말한다. 은행은 5년, 보험은 2년 이상 거래가 중단되면서 현행법상 청구권이 소멸된 예금과 보험금이 이에 해당한다. 보통 금융회사의 수익으로 잡히고 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말 현재 휴면예금은 은행 3813억원, 휴면보험금은 4268억원 규모다. 휴면예금을 다른 은행에 있는 원 고객의 활동계좌에 자동이체를 해주게 되면 계좌정보가 제 3자에게 노출될 수 있다. 이에 따라 이 법안은 금융실명제법 적용을 6개월 한시적으로 배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금융권은 지난해 12월에 시중은행에 있는 30만원 이하의 휴면예금에 대해 같은 은행의 활동계좌로 자동이체했고, 전국은행연합회는 홈페이지를 통해 모든 금융회사의 휴면예금·보험금을 조회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그러나 휴면계좌와 활동계좌가 같은 은행에 있는 비중이 낮아 환급 실적이 부진했고, 보험사는 자체 입출금계좌를 갖고 있지 않아 사실상 이체가 불가능했다. 은행은 1000억여원, 보험은 2200억여원 정도에 그쳤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김우중 회장 아들 ‘수상한 돈거래’?

    추징금 17조원을 납부하지 못한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의 막내 아들이 경영에 참여한 영화투자사에 100억원대의 수상한 돈 거래가 포착돼 검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는 최근 재정경제부 산하 금융정보분석원으로부터 김 회장의 3남 선용(32)씨가 이사로 등재돼 있는 영화투자사에 최근 6개월간 100억원대의 수표 거래가 있다는 통보를 받고 김 전 회장이 숨겨둔 돈인지 확인 조사 중인 것으로 10일 알려졌다. 금융정보분석원은 지난 1월부터 6개월간 이 회사를 통해 입출금된 수표가 100억원대에 달해 조사한 결과, 선용씨가 공동 투자 형식으로 경영에 참여해왔고 올 8월에는 등기이사로 등재된 사실을 확인하고 검찰에 관련 사실을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지난 3월 부임한 이철환 금융정보분석원장은 “아는 바 없다.”고 부인했으나 권태균 전임 원장은 “노 코멘트”라고 말해 김씨 관련 금융거래내역을 검찰에 통보했을 가능성을 시사했다. 검찰은 이 돈이 김 전 회장의 숨겨둔 돈일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하고 최근 회사 관계자들을 소환해 돈의 출처를 캐묻는 한편 자금의 흐름을 추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회장은 대우그룹이 해체되기 직전인 1999년 말부터 5년 8개월간 해외도피 생활을 해오다 2005년 귀국해 구속기소됐고,20조원대 분식회계와 재산 해외 도피 혐의로 대법원에서 징역 8년 6개월 및 추징금 17조 9253억원 형이 확정됐다. 하지만 김 전 회장은 전 재산이 19억원뿐이라면서 추징금 납부를 미루고 있는 실정이다.홍성규기자 cool@seoul.co.kr
  • 퇴로없는 ‘쩐 전쟁’

    퇴로없는 ‘쩐 전쟁’

    “돈을 끌어 당겨라.”증권사와 은행 사이에 ‘쩐의 전쟁’이 벌어지고 있다. 주식시장의 활황으로 증권사로 시중자금이 계속 쏠리자 은행들도 이대로 있을 수만 없다며 돈을 끌어 들이기 위한 대응책을 내놓고 있다 지난달 초까지만 해도 시중자금은 상대적으로 고수익을 보장하는 증권사의 종합자산관리계좌(CMA)와 주식형 펀드 등으로 썰물 빠지듯이 이동했다. 그러나 서브프라임모기지(비우량 주택담보대출) 부실이 터지고 주식시장이 하루에도 100포인트식 급등락을 하자 안전자산으로 회귀하고자 하는 자금들도 점차 나타나고 있다. 이같은 금융 투자자들의 ‘변심’을 눈치챈 은행들은 발빠르게 ‘고금리 월급통장’ 개발로 자금의 흐름을 바꾸려고 한다. ●상반기는 증권사의 ‘KO승’ 10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상반기 중 은행수신 동향’에 따르면 지난 1∼6월까지 은행의 요구불예금과 저축예금은 각각 4조 9000억원,8조 6000억원이 감소했다. 때문에 상반기 시중은행의 특판예금을 포함한 예금 증가는 3조 3000억원에 그쳤다. 지난해 하반기 16조 7000억원 증가했던 것에 비교할 때 약 4분의 1수준으로 줄어든 것이다. 반면 증권사의 올해 상반기 CMA수신액은 10조 7720억원에 이른다. 지난해 하반기 증가액 5조 8900억원이 두배 수준으로 증가한 것이다. 증시 호황에 힘입어 8월말까지 주식형 펀드에 순유입된 자금의 총액은 34조 5000억원이다.9월 들어 주식형 펀드에 자금이 유입되는 속도가 다소 둔화되기는 했지만 일평균 500억∼600억원이 들어오고 있다. ●은행,‘고금리 월급통장’ 출시로 대응 그러나 최근 안전자산을 찾는 투자자들이 늘어나자 은행들이 틈새 공략 작전을 펴고 있다. 은행권은 우선 고금리 월급통장으로 맞불을 놓고 있다. 기존 월급통장처럼 입출금은 자유롭게 하면서도 일정 금액 이상에 대해서는 연 5% 가까운 고금리를 제공한다. 각종 수수료 면제 혜택 역시 증권사 종합자산관리계좌가 갖추지 못한 ‘무기’다. 우리은행은 10일 은행의 수시입출식 모계좌와 고금리 연결계좌를 연계해 연 4.0∼4.8%의 이자를 지급하는 ‘AMA(Auto Manage ment Account) 전자통장’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 통장에 가입한 뒤 100만원 이상 일정 금액을 최저한도로 설정하면 그 금액만큼만 이자가 지급되지 않는 모계좌에 남고, 나머지는 자동으로 고금리 연결계좌인 저축MMDA계좌로 이체된다. 연결계좌 이율은 ▲90일 미만 연 4.0% ▲364일 미만 4.3% ▲365일 이상 4.8%. 우리V체크카드를 통장 대용으로 활용할 수 있다. 이 통장을 월급통장으로 사용하거나 월 평균잔액이 50만원 이상이면 자동화기기(ATM)와 인터넷·모바일·텔레뱅킹 등의 수수료가 무제한 면제된다. 하나은행이 이번 달 초에 내놓은 ‘하나 빅팟(BigPot) 통장’ 역시 일정 금액 이상은 자동으로 하나대투증권의 CMA 계좌로 이체, 연 4.7%의 고금리를 받으면서 은행의 대출금리 우대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거래 실적에 따라 월 10회에서 무제한까지 전자금융수수료도 면제된다. 기업은행의 ‘아이플랜(I Plan) 대한민국 힘 통장’은 일정 기준을 넘는 금액에 최고 연 4% 이자를 주는 CMA 대응 상품이다. 고금리 저축예금도 증가하고 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6월말 현재 계좌당 5억원을 초과하는 거액의 저축성 예금계좌가 7만 250개 늘었고 금액으로는 218조 3000억원이나 증가했다. 은행이 거액 예금자를 위해 고금리 특판상품을 개발해 판매한 덕분이다. 금전신탁도 거액 예금자가 1380계좌,1조 5000억원이 증가했다. 문소영 이두걸 기자 symu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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