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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영리민간단체 정부보조금 회계비리 차단

    안전행정부 소속 공무원 김모(39·6급)씨는 정부보조금이 투입된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 지원사업을 지난해 정산하는 과정에서 289개 단체 중 13곳으로부터 남은 보조금 1억 6000여만원을 국고에 반환하지 않고 개인 계좌로 빼돌렸다. 김씨의 비위 행위는 안행부 자체 감사를 통해 적발됐고 결국 경찰은 수사를 거쳐 김씨를 횡령 등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앞으로는 정부보조금을 둘러싼 공무원과 비영리단체 간의 비리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모든 보조금이 전산 체계에 의해 관리되고 현금 취급이 금지된다. 또 범죄 혐의가 의심되는 단체를 대상으로 안행부가 시행하는 회계 검사가 확대될 예정이다. 안행부는 비영리단체 지원사업을 둘러싼 회계 비리를 차단하고자 이 같은 방안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먼저 지난해 개발한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 지원사업 관리정보 시스템’(http://npas.mospa.go.kr) 도입으로 금융기관, 국세청과 연계해 각 단체의 사업비 입출금 내역을 모니터링하고 지출증빙자료 위·변조 등을 막을 계획이다. 모든 보조금 관리 업무는 회계부서를 거치도록 한 업무 절차를 담당 공무원에게 재차 강조하기로 했다. 또 단체에서 사업비를 집행할 때 체크카드 사용을 의무화하고 간이영수증 사용을 금지했다. 보조금 운영 과정에서 현금을 사용하지 못하도록 하기 위해서다. 지원사업 선정을 위한 자부담 경비와 관련, 무리하게 자부담 계획을 제출하던 관행을 없애고자 사업 선정 때 자부담 가점 비중을 하향 조정했다. 더불어 자부담을 계획대로 집행하지 않는 단체에 대해서는 기존의 환수 조치를 넘어 수사기관에 고발 조치까지 취하기로 했다. 이 외에도 안행부는 종전의 외부 전문기관 용역을 통한 지원사업 선정 단체 사업·회계 집행 실태 평가와 별도로 정황상 범죄 혐의가 있는 비영리단체에 대해서는 직접 현장 중심의 회계 검사를 시행하기로 했다. 한편 안행부는 1999년부터 사업비를 지원해 오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289개 단체에 총 145억원의 정부보조금을 지원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마그네틱 현금카드 사용 못해요”

    “마그네틱 현금카드 사용 못해요”

    3일 서울 시내 한 은행의 현금자동입출금기(ATM)에 마그네틱(MS) 현금카드를 통한 거래 제한을 안내하는 문구가 나타나 있다. 이날부터 MS 현금카드로 ATM에서 현금을 찾을 수 없으며 신분증을 갖고 해당 은행을 방문해 반도체칩(IC) 현금카드로 교체해야 한다. MS 신용카드와 MS 체크카드를 이용한 카드 대출 및 신용구매 거래는 내년 1월부터 제한된다 안주영 기자 jya@seoul.co.kr
  • [쏙쏙 경제용어]

    ■머니마켓펀드(MMF) 기업어음(CP), 양도성예금증서(CD), 1년 이하 채권 등 단기 상품에 투자하는 펀드다. 입출금이 자유롭고 수수료 부담 없이 중간에 환매할 수 있다. 유동성, 수익성 및 안정성을 겸비한 투자 수단으로 인식됐으나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인출 사태가 발생하면서 MMF도 위험한 투자 상품이라는 인식이 크게 확산됐다. ■RP(Repurchase Agreement·환매조건부매매) 약속된 기간이 지나면 미리 정해진 가격에 되사는 조건으로 증권을 매매하는 것이다. 증권 매매지만 단기자금의 조달과 운용 수단으로 쓰이고 있다. RP 거래는 단기금융시장과 자본시장을 연결함으로써 금융시장의 발전을 촉진하고 효율성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나 금융기관이 반복적인 RP 거래를 통해 레버리지를 확대할 경우 시스템적 리스크가 커질 우려가 있다. ■규제차익(Regulatory arbitrage) 국가 간 또는 금융 부문 간 규제 강도 및 형태가 다른 것을 이용해 이익을 추구하는 투자 행위를 뜻한다. 즉 같은 기능을 하는 금융 상품과 서비스 중에서 규제 비용이 가장 적은 상품 및 서비스를 선택해 이익을 얻는 경우다. 금융기관이 자회사를 세워 규제가 상대적으로 느슨한 국가 및 금융 부문에 진출하거나 규제를 우회할 수 있는 대체 상품을 개발해 거래하는 경우 등이 해당한다. ■자산유동화 금융기관과 기업 등이 보유하고 있는 부동산, 매출 채권, 유가증권, 주택담보대출 등과 같이 유동성이 낮은 자산의 일부를 기초로 해 증권을 발행하고 기초 자산으로부터 발생하는 현금 흐름으로 발행 증권의 원리금을 상환하는 방법이다.
  • ‘알선수재’ 원세훈 前원장 징역 2년

    국가정보원 대선 개입 의혹 사건으로 재판을 받고 있는 원세훈(62) 전 국정원장이 별건으로 기소된 개인 비리 사건 재판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부장 이범균)는 22일 건설업자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로 구속 기소된 원 전 원장에게 징역 2년과 추징금 1억 6272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금품을 제공한 황보연 황보건설 대표의 법정 진술 및 비자금 입출금 내역 파일 등의 객관적인 자료를 종합하면 금품을 수수한 사실을 인정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또 “그럼에도 원 전 원장은 법정에서 진지하게 반성하기는커녕 변명에 급급한 모습만 보여줘 개선의 여지가 있는지 의문스럽다”고 판시했다. 이번 선고 결과에 대해 원 전 원장 측 변호인은 “피고인과 논의 후 항소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포토] 고지서 없는 ‘간단e납부 서비스’ 전국 시행

    [포토] 고지서 없는 ‘간단e납부 서비스’ 전국 시행

    과태료와 같은 지방세외수입과 환경개선부담금의 납부편의를 위한 ‘간단e납부’서비스가 전국적으로 시행됐다. ‘간단e납부’는 각종 공과금을 고지서 없이도 전국 어디서나 은행 현금입출금기, 인터넷뱅킹, 위택스, 인터넷지로 등에서 통장·현금카드·모든 신용카드로 납부 가능한 서비스다.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 강북구 고지서 없이 공과금 납부 서비스

    따로 챙기기 번거로운 각종 공과금 고지서를 간단히 처리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서울 강북구는 13일 각종 과태료 등의 납부 편의를 위해 ‘간단 e납부’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공과금 고지서 없이 은행 현금 입출금기, 인터넷뱅킹, 인터넷지도 등을 통해 전국 어디서나 통장, 현금카드, 신용카드 등으로 납부할 수 있는 서비스다. 지금까지 지방세외수입과 환경개선부담금은 납부고지서를 가지고 전용수납기나 은행창구를 찾아야 납부할 수 있었다. 또 자기 명의의 카드나 통장이 아니거나 다른 사람이 지방세외수입과 환경개선부담금을 대신 내주려고 할 때는 고지서에 기재된 19자리 전자납부번호만 알면 납부할 수 있다. 여기에다 이전엔 거주지별로 납부 가능한 은행이 정해져 있었으나 이젠 전국 22개 은행 전체로 확대돼 다른 지역의 공과금을 낼 경우 겪었던 불편함도 사라질 전망이다. 인터넷 납부의 편의성도 크게 높였다. 위택스, 은행, 인터넷뱅킹 등에서 공인인증서 로그인을 통해 바로 조회와 납부가 가능해진다. 납부 수단으로 신용카드를 쓰더라도 별도 수수료는 없다. 박겸수 구청장은 “이번 서비스를 통해 세수도 증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태성 기자 cho1904@seoul.co.kr
  • 마그네틱 카드 현금인출 새달 3일부터 전면 중단

    다음 달 3일부터 반도체(IC)칩이 들어 있지 않은 마그네틱(MS)카드를 이용한 현금 인출이 전면 중단된다. MS카드를 통한 구매 거래와 현금서비스, 카드론 거래 등도 내년 1월부터 중단된다. 금융감독원은 카드 불법복제로 인한 소비자의 피해를 막기 위해 MS카드를 이용한 현금자동입출금기(ATM) 현금 인출을 중단한다고 7일 밝혔다. 즉시 교체 대상 카드는 현금 인출 기능이 부가된 MS현금카드와 MS신용카드, MS체크(직불)카드 등이다. 금융당국은 2004년부터 현금카드 중에서 복제가 쉬운 MS카드를 IC칩이 내장돼 복제가 어려운 IC카드로 전환을 유도해 왔다. MS카드를 소지한 고객은 카드발급 회사의 가까운 영업점을 방문하면 IC현금카드 교체발급 전용 창구에서 대기하지 않고 신속하게 발급받을 수 있다.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삼양식품, 총수일가가 대주주인 ‘내츄럴삼양’에 통행세 명목 70억 부당 지원

    국내 라면업계 2위인 삼양식품이 전인장 회장 등 총수 일가가 대주주인 내츄럴삼양에 ‘통행세’ 명목으로 70억원 이상을 불법 지원한 사실이 적발됐다. 총수 일가의 그룹 지배를 돕기 위한 부당 지원이 적발되기는 처음이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삼양식품이 2008년 1월부터 지난해 2월까지 대형 할인점인 이마트에 라면을 납품하는 과정에서 아무런 일도 하지 않은 내츄럴삼양에 판매수수료를 부당 지원했다며 시정명령과 함께 26억 24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5일 밝혔다. 내츄럴삼양은 라면수프 등 천연·혼합 조미료를 만들어 판매하는 회사로, 라면을 납품하는 일과는 전혀 관련이 없다. 하지만 삼양식품은 2008년부터 5년 동안 이마트에 라면을 납품하는 과정에서 내츄럴삼양을 거래 중간에 끼워 넣었다. 내츄럴삼양에 다른 유통점에 지급하는 7.9~8.5%의 판매장려금보다 높은 11.0%의 판매수수료를 줬고, 내츄럴삼양은 이 중 이마트에 6.2~7.6%의 판매장려금만 지급했다. 그 차액은 ‘통행세’였다. 삼양식품은 판매장려금 지급이 필요없는 이마트 자체브랜드(PB) 제품을 납품할 때도 11.0%의 판매수수료를 줬고, 수수료 전액은 내츄럴삼양이 챙겼다. 삼양식품이 내츄럴삼양에 지원한 통행세는 총 70억 2200만원으로 관련 거래 규모만 1612억 8900만원에 달한다. 내츄럴삼양은 총수 일가가 전체 주식의 90.1%를 보유하고 있는 비상장 주식회사다. 내츄럴삼양은 2007년 자산총액 304억원, 매출액 405억원을 기록했으나 삼양식품으로부터 통행세를 지원받던 2012년에는 자산총액 1228억원, 매출액 513억원의 기업으로 성장했다. 특히 통행세로 챙긴 이익으로 삼양식품 주식을 사들여 삼양식품 지분율이 2007년 8.8%에서 2012년 33.3%로 급증했다. 전 회장은 내츄럴삼양을 통해 삼양식품 그룹 내 계열회사를 지배하고 있다. 이번 사건은 지난해 7월 롯데피에스넷이 현금자동입출금기(ATM)를 구매하는 과정에서 롯데알미늄에 통행세를 지급한 사건에 이은 두번째 통행세 적발 사례다. 특히 총수 일가를 지원하기 위해 통행세를 지급한 행위가 적발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김준하 공정위 제조업감시과장은 “앞으로는 대기업뿐만 아니라 삼양그룹 등 중견기업에도 광범위하게 퍼져 있는 그룹 내 불법 지원 행위에 대한 감시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세종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수시입출식 예금 고객 설명 의무화

    불완전판매를 막기 위해 새해부터 수시입출식 예금에 대한 고객 설명이 의무화됐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은행업 감독업무 시행세칙 개정을 통해 지난 1일부터 수시입출식 예금에 대한 설명을 강화했다. 수시입출식 예금은 계좌의 입출금이 자유롭고 각종 이체와 결제가 가능하며 최대 연 3%의 확정금리가 적용되는 고금리 저축성 예금이다. 5000만원 한도 내에서 예금자보호를 받을 수 있다. 과거 수시입출식 예금은 연 0.1% 단일 금리로 금리구조가 단순해 고객에게 설명할 필요가 없었다. 하지만 최근 예치기간별, 금액별로 다른 금리를 지급하는 등 다양한 수시입출식 상품이 나오면서 고객이 보장 내용을 파악하기 어려워졌다. 씨티은행의‘쑥쑥 자라는 콩나물 통장’처럼 최고 금리만 강조하면서 고객에게 혼돈을 주는 수시입출식 상품이 급속히 퍼지면서 이번 조치가 나오게 됐다. 앞으로 수시입출식 예금에 가입하는 고객은 은행 창구에서 보장 이율 등 상품 설명을 제대로 듣지 못했다면 금감원 등에 신고해 피해를 보상받을 수 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저금리 속에도 알짜 예·적금 있다

    저금리 속에도 알짜 예·적금 있다

    저금리 시대가 장기화하면서 금리를 0.1% 포인트라도 더 주는 예·적금이 꾸준한 인기다. 펀드, 주식, 주가연계증권(ELS) 등 목돈을 마련하거나 불려주는 다양한 상품이 시중에 나와 있지만 그래도 역시 가장 먼저 눈이 가는 건 예금과 적금이다. 31일 은행권에 따르면 시중은행에서는 산업은행의 ‘KDB다이렉트’를 벤치마킹한 전북은행의 ‘JB다이렉트’가 예·적금 모두 금리가 가장 높다. 지난해 7월 출시한 JB다이렉트는 다섯 달 만에 수신고 1000억원을 돌파했다. 금리는 1년 만기 예금이 연 3.10%, 적금이 3.42%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금리가 다른 어떤 은행보다 높아 새해 수신고 5000억원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지방은행인 광주·부산·제주의 정기예금도 1년 만기 연 3.0%로 높은 편이다. 지난해 18년 만에 부활한 재형저축은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총 급여 5000만원 이하 근로자와 종합소득 3500만원 이하 사업자만 가입할 수 있고 금리는 7년 고정금리 기준으로 연 3.1~4.3%로 은행별로 다르다. 주택청약종합저축도 소득공제 혜택에 금리가 연 3.3%(2년 기준)로 높은 편이다. 고금리 수시입출금통장은 외국계 은행이 금리가 높다. 씨티은행 ‘콩나물 통장’은 처음 돈을 넣으면 7일간 연 0.1%를 적용해주고 57~150일째까지 연 3.4%를 적용한다. 금리가 계단식으로 올라간 뒤 150일이 지나면 1.0%로 하락하는 상품이라 가입 기간에 주의해야 한다. 스탠다드차타드은행의 ‘마이심플통장’은 예금 잔액이 300만원 이하면 연 0.01%, 300만원 초과면 연 2.4%를 제공한다. 최근에는 저축은행과 시중은행 간 금리 차이가 별로 없지만 잘 찾아보면 아직도 고금리 저축은행 상품은 남아 있다. SBI·SBI2저축은행 적금 금리는 연 4.0%로 은행 중 가장 높다. 아주·현대저축은행은 각각 연 3.0%, 3.1%짜리 특판 예금을 판매 중이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내년 2월부터 마그네틱카드 사용 전면금지

    내년 2월 3일부터는 현금 자동 입출금기(ATM)에서 마그네틱카드를 사용할 수 없다. 금융당국이 계속된 카드 위·변조 사고로 IC카드만 허용키로 했기 때문이다. 또 다음 달부터는 자동차보험의 차량별 등급이 세분화돼 보험료 할증 폭이 최대 100%로 확대된다. 외제차 34종 중 32종의 보험료가 인상될 예정이다.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은 27일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내년부터 달라지는 금융제도를 발표했다. 은행 쪽에서는 내년 4월부터 위·변조 사고를 막기 위한 식별 요소를 추가로 넣은 자기앞수표가 도입된다. 지난 6월 국민은행에서 100억원대 위조 수표 사기사건이 발생한 데 따른 후속 대책이다. 새 자기앞수표에는 용지에 스며드는 특수 잉크가 사용돼 발행번호와 자기잉크문자인식(MICR)을 변조하면 기존 발행번호의 흔적이 남는다. 또 대출 보증인에게 기한이익상실(금융기관이 채무자에게 빌려준 대출금을 만기 전에 회수하는 것) 5일(영업일 기준) 전까지 이메일이나 문자 등으로 이 사실을 의무적으로 알려야 한다. 내년 4월부터다. 그동안 은행들은 대출인이 원리금을 연체해 대출금을 미리 회수할 상황이 돼도 대출 보증인에게 미리 이 사실을 알리지 않는 경우가 많았다. 보험 쪽을 보면 내년 6월부터 보험계약 철회 가능 기간이 늘어난다. 지금은 보험계약을 맺은 날부터 15일 안에 철회할 수 있지만 내년 6월부터는 보험증권을 받은 날로부터 15일 이내면 계약을 취소할 수 있다. 내년 1월부터는 장애인의 자동차보험 가입요건이 완화된다. 동거가족 중 3급 이상 장애인이 있거나 장애인 운송용 차량을 이용하는 경우에는 가입자의 나이나 자녀 유무 등과 상관없이 ‘서민우대 자동차보험’에 가입할 수 있게 된다. 증권 쪽 제도도 바뀐다. 내년 3월부터 여러 회사의 펀드를 비교해보고 가입할 수 있는 온라인 펀드슈퍼마켓인 ‘펀드온라인코리아’가 문을 연다. 은행이나 증권사 등을 통하지 않고 온라인으로 가입할 수 있어 판매수수료가 더 저렴하고, 다양한 펀드를 한 곳에서 알아보고 가입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그동안 증권사들이 예탁금(주식매매계좌에 넣어둔 돈) 규모에 따라 다르게 적용하던 이자율은 내년 1월부터 원칙적으로 통일돼, 주식거래규모가 적은 투자자들이 받을 수 있는 이자가 지금보다 많아질 전망이다. 그동안 대출 상품인지 알 수 없는 이름 때문에 이용자들에게 혼란을 줄 수 있다는 지적이 많았던 카드사의 ‘현금서비스’는 내년 9월부터 ‘단기카드대출’로 명칭이 통일된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 [경제 블로그] 자유입출금통장 금리보다 수수료 혜택 ‘갈아타기’

    [경제 블로그] 자유입출금통장 금리보다 수수료 혜택 ‘갈아타기’

    자유입출금 통장의 선택 기준이 바뀌고 있습니다. 과거엔 ‘금리’였다면 이제는 ‘수수료’가 대세입니다. 저금리 기조가 장기화하면서 쥐꼬리만 한 금리보다는 수수료를 면제받는 게 더 낫다는 것이지요. 실제로 올해 들어 자유입출금 통장의 금리는 꾸준히 내려가고 있습니다. 지난 6월 농협은행 ‘채움스마티통장’의 기본금리가 연 3%에서 2.5%로 내린 것을 시작으로, 우리은행은 7월 ‘신세대 통장’의 금리를 연 4.1%에서 2%로 인하했습니다. KB국민은행은 지난 14일부터 최대 연 4.0%의 금리를 제공했던 ‘KB Star*t 통장’ 등 자유입출금 통장 4개에 대해 금리를 2.5%로 인하했습니다. 부지런한 고객들은 이미 수수료 혜택이 많은 통장으로 바꾸고 있습니다. 우리은행의 ‘우리꿈 통장’, KDB산업은행의 ‘KDB다이렉트 통장’, SC은행의 ‘두드림 통장’, JB전북은행의 ‘JB다이렉트 통장’ 등이 대표적입니다. 이 상품들은 타 은행 현금자동입출금기(ATM)를 이용했을 때도 출금 및 이체 수수료가 없습니다. 타 은행 ATM을 월 4회 이용한다면 수수료(500원 기준) 면제 금액만 1년에 2만 4000원에 이르는 것입니다. 자유입출금 통장이 연 2%대 금리를 제공해도 월 100만원에 한정돼 있어 이자 수익은 2만원 수준입니다. 이자 소득에 대한 세금(15.4%)까지 제외하고 나면 수수료 면제 혜택이 많은 통장이 7080원 더 이득인 셈입니다. 최근 두드림 통장을 개설한 김모(30)씨는 “신용카드를 사용하지 않아 타 은행 ATM을 자주 이용하는 편”이라면서 “수수료를 면제받으면 합리적인 금융 생활을 하는 것 같은 느낌도 든다”고 말합니다. 이에 가입자도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우리꿈 통장은 지난 8월 출시돼 벌써 2만 4288계좌(171억원)를 유치했습니다. KDB다이렉트 통장의 계좌 수도 지난 23일 기준 22만계좌(2조 5000억원)로 지난해 말(15만계좌, 2조 5600억원)보다 7만계좌 늘었습니다. 정책금융 강화를 위해 소매금융을 축소하겠다는 것이 산은의 방침이지만 수수료 면제는 변화가 없기 때문에 예금잔액과 달리 계좌는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비트코인’ 정부 차원 대책 시급

    ‘비트코인’ 정부 차원 대책 시급

    지난 3일 파리바게뜨 인천시청역점에서 한 남성이 현금이나 카드가 아닌 ‘비트코인’(Bitcoin)으로 커피와 빵을 샀다는 소식이 전해진 이후 비트코인이 과연 화폐로 자리잡을 수 있을지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경제·금융 전문가들은 당분간 비트코인 사용량이 늘어나더라도 화폐로 자리잡을 가능성은 극히 적다고 분석했다. 비트코인이 지하경제의 새로운 결제수단으로 악용될 우려가 있고, 가치가 급락할 경우 구매자들의 피해도 우려되는 만큼 정부 차원에서 대책을 검토해야 한다는 의견도 많다. 비트코인은 2009년 나카모토 사토시라는 일본인 프로그래머가 만든 사이버 머니다. 지폐나 동전은 없고 프로그램 코드로만 존재하는 가상화폐다. ‘비트코인 마이너’(Bitcoin Miner)라는 인터넷 사이트에 접속해 수학 문제(암호)를 풀면 얻을 수 있다. 이런 과정을 ‘채굴’(mining)이라고 말한다. 비트코인은 2145년까지 총 2100만개까지 채굴할 수 있고 현재 약 1200만개가 채굴된 것으로 알려졌다. 비트코인은 올해 들어 전 세계적으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올해 초 1비트코인당 14달러에 그쳤던 시세는 지난달 1200달러까지 급등했다. 지난 7일에는 비트코인 상승세를 이끌었던 중국의 최대 포털 사이트가 비트코인을 이용한 결제를 중단하겠다고 발표, 시세가 한때 500달러대까지 급락했고 8일 오후에는 700달러 선에서 거래됐다. 전 세계적으로 1370여개 상점에서 비트코인으로 물건을 살 수 있다. 미국에서는 비트코인으로 대부분의 생활필수품을 구입할 수 있고, 캐나다에서는 비트코인을 현금으로 바꿔주는 현금자동입출금기(ATM)까지 나왔다. 조원희 국민대 경제학부 교수는 “미국이 양적 완화 정책을 쓰면서 달러를 마구 찍어내자 달러화의 가치가 떨어졌고, 대체 화폐에 대한 관심이 금에서 비트코인으로 옮겨진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에는 비트코인을 쓸 수 있는 상점이 3곳에 불과하지만 점차 거래량과 가맹점이 늘어날 전망이다. 하지만 사용량이 늘어나도 당장은 기존 화폐를 대체할 수 없다는 견해가 많다. 조복현 한밭대 경제학과 교수는 “가격이 급변하는 비트코인을 산 사람들은 이를 투기 대상으로만 생각하지 화폐로 여기지 않을 것”이라면서 “일반인은 한국은행이 발행하지 않은 불안정한 가상화폐를 화폐로 인정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익명성이 담보되고 중앙은행의 통제를 받지 않는 비트코인은 ‘검은돈’으로 악용될 우려도 있다. 미국 정부는 연간 1500만~4500만 달러 규모의 마약 등 밀수거래 사이트에서 비트코인이 사용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미국, 캐나다, 독일 정부는 비트코인을 은행법에 따라 거래되는 금융 수단에 포함시키거나 비트코인 거래에 세금을 매기는 과세 방침을 발표했다. 현행 국내 세법으로는 비트코인으로 구입한 제품, 서비스 거래에 대해 세금을 제대로 과세할 수 없다. 기획재정부 세제실 관계자는 “비트코인으로 물건 값을 받은 사업자가 원화로 환산한 금액을 신고해 부가가치세와 소득세를 납부하면 된다”고 밝혔다. 하지만 비트코인을 사용한 거래는 현금영수증 발행 의무가 없고 신용카드 결제처럼 매출액이 잡히질 않는다. 국내 비트코인 가맹 1호점인 파리바게뜨 인천시청역점에서도 비트코인으로 결제한 소비자에게 현금영수증을 발급해 주지 않는다. 기재부, 한국은행,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등 4개 기관은 지난 5일 실무자 회의를 열고 처음으로 비트코인을 화폐, 투자상품 등 금융수단으로 볼 것인지를 논의했다. 금융당국은 결론을 내리지 못한 채 일단은 비트코인 관련 특이사항을 면밀히 점검하고 필요한 경우 금융실명제도, 자금세탁방지제도, 전자금융거래제도 등 인프라 정비를 검토하기로 했다. 이창선 LG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비트코인이 현재 화폐 시스템이나 통화 정책에 미칠 영향, 지하경제에 악용될 가능성을 고려해 정부 차원에서 법적, 제도적 대처를 서둘러야 한다”고 말했다. 세종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경제 블로그] 단 0.1%P라도… ‘금리 노마드’ 걸음 빨라졌다

    [경제 블로그] 단 0.1%P라도… ‘금리 노마드’ 걸음 빨라졌다

    지난 20일 오후 인터넷 포털 사이트에서는 보기 드물게 펀드 상품이 실시간 검색어 1위를 달렸습니다. 주인공은 ‘서울시 지하철 9호선 특별자산 펀드’였습니다. 이날 출시된 이 상품은 다음 날인 21일 오전 11시 45분 1000억원 규모 물량이 모두 판매 완료됐습니다. 투자자 대다수가 한도 금액인 2000만원 수준까지 가입했습니다. 펀드를 출시한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관계자는 “가입하지 못하고 그냥 돌아간 고객들도 많았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2%대 저금리 상황이 장기간 이어지면서 단 0.1% 포인트라도 이자를 더 받기 위해 이 상품 저 상품을 찾아다니는 ‘금리 노마드(nomad·유목민)’가 눈에 띄고 있습니다. 9호선 펀드가 폭발적인 인기를 모았던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이 펀드의 수익률은 시중은행 1년 정기예금 평균 금리인 2.5%보다 높은 평균 연 4%대입니다. 현재 예·적금 상품 중에 이만 한 금리를 주는 상품은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최근 시중은행들이 예대마진(예금금리와 대출금리 간 이자차익)을 확보하기 위해 예금금리를 잇달아 낮추면서 금리 노마드의 움직임도 한층 바빠졌습니다. KB국민은행은 다음 달 14일부터 KB스타트통장, KB락스타통장 등 4개 자유입출금 통장 상품의 우대이율을 연 2.5%로 기존보다 1.5% 포인트 내립니다. 신한은행은 ‘신한 S20 적금(6개월 만기)’의 금리를 연 2.40%에서 2.20%로 인하했습니다. 앞서 우리은행도 지난 7월 ‘우리 신세대 통장’의 금리를 연 4.1%에서 2.0%로 대폭 낮춘 바 있습니다. 금리 노마드들은 가입했던 통장의 금리가 낮아지자 주거래 은행까지 바꾸려고 하고 있습니다. 젊은층이 많이 가입하는 상품을 중심으로 예금금리가 내려가면서 저축을 통한 목돈 마련이 더욱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당분간 금리가 오를 가능성이 없으니 ‘금리 사냥’보다는 차라리 수수료나 세제 혜택이 있는 상품을 찾는 게 나을 것이라고 말하는 사람도 갈수록 늘고 있습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진공청소기로 현찰 흡입!” 기발한 ATM 절도사건

    “진공청소기로 현찰 흡입!” 기발한 ATM 절도사건

    이 정도면 정말 ‘상을 받을 만한’ 기발한 발상이 아닐까? 이탈리아에서 진공청소기를 이용한 기막힌 절도사건이 발생했다. 사건이 발생한 곳은 이탈리아의 남부도시 살레르노. 범인들이 노린 건 주유소에 설치돼 있는 현금자동입출금기(ATM)였다. 이들은 사람이 뜸한 시간에 ATM 지폐가 보관되는 부분에 작은 구멍을 뚫었다. 그리고 진공청소기의 흡입구를 살짝 집어넣어 지폐를 쭉 빨아들였다. 순식간에 벌인 범행으로 범인들이 챙긴 돈은 약 3000유로. 우리나라 돈으로 약 430만원에 달한다. ATM이 훼손되면서 경보기가 작동했지만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범인들은 이미 돈을 챙겨 도주한 뒤였다. 현지 언론은 “확인한 결과 ATM에는 지폐가 단 1장도 남아있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한편 사건이 언론에 보도되자 “어떻게 저런 생각을 했지?” “진공청소기가 범죄도구가 될 수도 있다니...”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자료사진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BC은련카드’ 중화권서 초고속 성장

    ‘BC은련카드’ 중화권서 초고속 성장

    BC카드가 중국 내 유일한 카드사인 은련(銀聯·Union Pay)과 제휴해 만든 ‘BC은련카드’가 중화권에서 폭발적인 성장세를 거듭하고 있다. 회원 수가 400만명에 근접하며 출시 6년 만에 10배 규모로 커졌다. BC은련카드는 중국, 홍콩, 싱가포르, 마카오, 타이완 등 중화권 국가의 모든 가맹점과 현금입출금기(ATM)에서 쓸 수 있어 현지인들은 물론 비즈니스나 관광을 위해 이 지역을 찾는 한국인들에게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출시 첫해인 2008년 41만좌에 그쳤던 발급카드 수는 2009년 98만좌, 2010년 127만좌, 2011년 155만좌, 2012년 246만좌에 이어 올 9월에는 390만좌로 늘었다. 타이완 타이베이의 경우 모든 가맹점에서 BC은련카드로 결제가 가능하다. 특히 BC은련카드를 쓸 경우 비자나 마스터 등 국제적인 브랜드의 카드를 쓸 때 내야 하는 수수료(결제금액의 1%)가 면제된다. 국내 은행계좌와 연결된 BC은련체크카드를 이용하면 바로 ATM 인출이 이뤄지는 등 중화권 국가에서 현금을 뽑아 쓰기도 편리하다. BC카드 관계자는 “중국 내 신용카드 가맹점 중 비자나 마스터 등 카드를 쓸 수 있는 가맹점은 전체의 15%에 불과하지만 BC은련카드는 중국 내 모든 가맹점에서 쓸 수 있다”고 말했다. 타이베이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효성캐피탈, 조석래 일가 등에 1조 2300억 대출

    효성캐피탈이 조석래(78) 효성그룹 회장 일가 및 계열사에 1조 2300억원이 넘는 금액을 대출해 준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따라 효성캐피탈이 조 회장 일가의 사금고 및 차명거래의 통로로 이용됐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민병두 민주당 의원이 30일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아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효성캐피탈은 2004년부터 올해까지 조 회장 일가를 비롯한 특수관계인에게 모두 1026회에 걸쳐 1조 2341억원을 대출해 줬다. 효성캐피탈은 조 회장의 세 아들인 현준(45), 현문(44), 현상(42)씨에게 모두 598회에 걸쳐 4152억원을 빌려 준 것으로 확인됐다. 장남인 조현준 효성 사장에게 240회에 걸쳐 1766억원을, 차남인 조현문 전 효성 부사장에게 196회에 걸쳐 1394억원을, 삼남인 조현상 효성 부사장에게는 162회에 걸쳐 991억원을 대출했다. 고동윤·최현태 효성 상무는 효성캐피탈로부터 37회에 걸쳐 714억 3000만원을 대출받았고 다른 임원 6명도 33회에 걸쳐 683억 1000만원을 대출받았다. 또 효성캐피탈은 노틸러스 효성, ㈜효성, 효성도요타, 두미종합개발 등 모두 15개 계열사에 358회에 걸쳐 8049억원가량을 대출했다. 효성캐피탈은 효성그룹이 1997년 지분 100%를 출자해 만든 회사로 현재 효성그룹이 97.15%를 소유하고 있다. 민 의원은 “계열사와 임원들에 대한 대출은 결과적으로 조석래 회장 등 총수 일가에 다시 입금된 차명거래일 가능성이 높다”면서 “금감원, 국세청, 검찰의 전면적인 조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조 회장과 김용덕(58) 효성캐피탈 대표이사는 다음 달 1일 열리는 국회 정무위원회 금융분야 종합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 통보된 상태다. 이에 대해 효성 측은 “민 의원이 제시한 수치는 모든 입출금을 합산한 것으로 실제와 차이가 크며, 잔액 기준으로 볼 때 이달 현재 조 회장 일가를 비롯해 특수관계인에게 대출된 잔액은 77억뿐”이라고 해명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지적 장애인·노숙자 유인 인신매매… 신용등급 따라 몸값 받고 11명 팔아

    지적 장애인과 노숙자를 팔아넘긴 인신매매 조직과 이들의 명의로 신용대출과 함께 차량·휴대전화 등을 구입해 되팔아 온 일당 20명이 경찰에 적발됐다. 경기 양평경찰서는 서울역 등을 배회하는 지적 장애인과 노숙자들을 일자리를 준다고 속여 유인한 뒤 카드깡 업자 등에게 팔아넘긴 혐의(영리인신매매 등)로 총책 김모(40)씨 등 14명과 매수자 임모(51)씨 등 6명을 검거했다. 경찰은 이 가운데 임씨 등 12명을 구속하고 근거지를 제공한 김모(62·여)씨 등 4명을 불구속입건했다. 또 범행대상 물색조(일명 ‘찍새’) 오모(56·여)씨 등 2명의 행방을 쫓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찍새인 오씨 등은 지난 7월 2일 서울역을 배회하는 신모(45·정신지체 1급)씨를 일자리를 주겠다고 속여 서울 동대문구의 K다방으로 유인했다. 이어 신분증이 없자 목욕과 이발을 시킨 뒤 주민등록증을 재발급받게 하고 은행으로 데려가 입출금거래통장과 카드를 개설한 후 유인·매도 담당 총책인 김씨에게 신병을 넘겼다. 김씨는 신씨를 여관에 감금한 상태에서 인터넷을 통해 신용등급을 조회한 뒤 휴대전화 대리점으로 데려가 4대의 최신형 고가 단말기를 개통시킨 뒤 되팔아 온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휴대전화 단말기 판매가 끝나자 신씨를 행정기관에 데리고 다니면서 인감증명서와 주민등록등본 등을 발급받은 뒤 인신 매수책 임씨에게 돈을 받고 팔아넘긴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지난 1월부터 8월 말까지 11명의 지적 장애인과 노숙자를 유인해 신용등급에 따라 450만~750만원의 몸값을 받고 임씨에게 팔아넘긴 것으로 조사됐다. 임씨 등 6명은 피해자들의 신용한도를 높이기 위해 재직증명서 등을 위조한 후 신용대출을 받게 하거나 신용카드를 발급받아 피해자 명의로 고급차량을 출고한 뒤 대포차량으로 판매해 왔다. 이들은 또 피해자를 대표자로 한 11개 유령법인을 설립해 법인 한 곳당 10개의 대포통장과 대포폰을 만들어 보이스피싱 조직에 100만원씩을 받고 판매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특집] 한화투자증권, 저평가된 주식 발굴·매도로 수익 창출

    [특집] 한화투자증권, 저평가된 주식 발굴·매도로 수익 창출

    한화투자증권은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한화 케이클라비스 자문형랩’ 2호를 다음 달 1일까지 판매한다. 케이클라비스투자자문과 계약을 체결, 케이클라비스 투자자문이 포트폴리오를 제공하고 한화투자증권이 일임해 운용하는 상품이다. 지난 7월 출시해 5일 만에 자금 600억원이 몰리기도 했다. 7월 첫 판매분의 경우 지난 18일 기준 누적 수익률 17.17%를 기록하고 있다. 케이클라비스투자자문은 미래에셋자산운용의 펀드성공 신화를 이끌었던 구재상 전 미래에셋자산운용 부회장이 설립한 회사다. 이 상품의 운용 전략은 좋은 주식을 발굴하고 적절한 매도 시점을 찾는 것이다. 장기적 시각에서 저평가된 주식을 발굴해 목표 수익이 발생하면 매도하는 방식이다. 성장성을 고려해 10~20개 내외 종목을 편입하고 적극적인 자산배분 전략을 실행할 예정이다. 운용 탄력성 감소로 인한 수익률 저하를 막기 위해 적정 규모의 랩 잔고를 유지하는 것도 중요한 원칙이다. 한화투자증권 전 지점을 통해 가입 가능하며, 최소 가입금액은 3000만원이다. 최초 가입 때 현물입고도 가능하며 계약기간 중 중도 해지나 추가 입출금도 할 수 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우체국에서 전북은행 통장 사용하세요”

    “우체국에서 전북은행 통장 사용하세요”

    23일 미래창조과학부 우정사업본부 전북지방우정청과 전북은행의 ‘우체국 금융망 공동 이용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김준호(왼쪽) 우정사업본부장과 김한 전북은행장이 협약서를 들어 보이고 있다. 이 협약에 따라 다음 달부터 전국 2800여개 우체국에서도 전북은행 통장으로 입출금 등 금융 거래가 가능해진다. 미래창조과학부 우정사업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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