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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자 노조 채권은서 ‘예금시위’

    ◎종일 입출금 반복해 창구마비… 시민 큰 불편 아시아자동차 노조가 29일 채권은행단의 아시아자동차 법정관리신청에 반발해 제일은행·산업은행 등 채권은행단의 각 지점을 방문,예금계좌를 개설한 뒤 예금을 인출하거나 해약하는 예금투쟁시위를 벌여 은행업무가 일시 마비되는 사태가 빚어졌다. 아시아자동차 노조는 이날 하오 2시부터 광주시 동구 금남로 제일은행 광주지점과 충장로 2가 산업은행 충장로출장소 등 채권은행 6개지점에 1백∼3백여명씩을 보내 1천원∼1만원의 신규예금계좌를 개설한 뒤 곧바로 입금액을 인출하거나 해약했다. 이들 은행들은 아시아자동차 노조원들이 하오 4시 30분 은행마감시간까지 신규개좌를 개설해 입출금을 반복하는 바람에 창구업무가 한때 중단돼 고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 데이콤,암호화 SW ‘월렛’ 개발… 서비스 돌입

    ◎국내 전자상거래시대 열렸다/LG 등 3개카드·11개 은행과 제휴/대금결제·입출금 내역도 조회 가능 국내에서 개발한 암호화 소프트웨어를 이용,온라인상에서 신용카드나 은행계좌로 물품구입대금을 결제할 수 있는 전자상거래 서비스가 시작됐다. 데이콤은 온라인상에서 신용카드번호,은행계좌번호,거래내역 등 각종 금융정보의 누출을 막는 암호화 소프트웨어 ‘데이콤 월렛(Wallet)’을 개발,‘매직링크 인터넷 전자지불 서비스’를 최근 개시했다. 이 서비스는 가상 쇼핑몰인 매직링크 홈쇼핑 홈페이지(http://paygate.dacom.co.kr)에서만 이용할 수 있다. 암호화 소프트웨어는 온라인으로 주고받는 각종 데이터를 다른 사람이 알아볼 수 없도록 암호화하거나 이를 원상으로 복호화하는 프로그램.현재 국내 가상 쇼핑몰에서 온라인을 이용한 카드대금 결제를 위해 인터넷 익스플로러나 내비게이터 등 웹브라우저가 기본 제공하는 암호화 기능을 사용했지만 신뢰성이 떨어지는 것이 흠이었다.사실상 이제까지 국내 전자상거래 서비스는 물품선택에 그친 불완전한 것이었다. 데이콤에 따르면 웹브라우저에서 제공하는 암호 자리수가 데이콤 월렛보다 훨씬 적어 그만큼 월렛 암호가 해독이 어렵다는 설명이다. 데이콤은 이 서비스를 위해 삼성·LG·외환카드 등 3개 신용카드회사와 계약을 체결하는 한편,11개 시중은행과도 제휴했다.은행계좌는 천리안 서버를 통해 인터넷에 연결될 때만 이용가능하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매직링크 홈페이지에서 데이콤 월렛을 전송받아 PC에 설치한 뒤 원하는 ID와 비밀번호를 입력해 데이콤 전자지불 서버컴퓨터에 등록하면 된다.쇼핑몰에 들어가 원하는 제품을 클릭하면 데이콤 월렛이 자동으로 실행되며 이때 비밀번호를 입력한 뒤 신용카드번호나 은행계좌번호를 쳐 전송하면 된다. 특히 이 소프트웨어는 사용자가 자신의 대금결제내역은 물론 은행입출금 내역까지 검색할 수 있다. 데이콤측은 올해안으로 롯데백화점,데이콤 인터파크 등 다른 인터넷 쇼핑몰에서도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데이콤 한 관계자는 “전자상거래가 국제적인 이슈가 되면서정보보호를 위한 암호소프트웨어의 국산화가 국가과제로 떠올랐다”면서 “데이콤월렛을 전자상거래 분야의 국내 표준 암호소프트웨어로 자리잡을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김홍일 의원 처남 통장 공개/신한국당 DJ자금 주장 반박

    국민회의 김대중 총재 장남의 처남 윤강렬씨는 15일 신한국당의 김총재 ‘부정축재자금’ 3차폭로에 자신이 포함된데 대해 “수시로 사업자금이 입출금되는 계좌의 입금액을 합산,마치 김총재의 돈이 예치된 것처럼 여당이 주장한 것은 허구이자 인권유린”이라고 주장했다. 윤씨는 이날 하오 국민회의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여당이 지목한 제일은행 섬유센터지점 통장을 제시하면서 “이 통장은 91년10월 개설돼 94년4월까지 입금액 기준으로 2억9천만원이 되지만,실제 평균잔액은 2백만원에 불과할 정도로 직원 봉급용 돈이 수시로 들락날락했다”면서 “통장에는 누가 입금했는지의 여부가 찍혀 있기 때문에 김총재와 무관한 돈임을 쉽게 알 수 있을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국민회의 박지원 총재특보는 이와 관련,“이희호 여사 가문은 알아주는 부잣집”이라며 “사돈의 팔촌들이 10년간 넣었다 뺐다한 돈을 합산해 김총재의 돈이라고 주장하는게 말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 증감원 작년 ‘평민당’계좌 조사/관계자 “통상적 업무”

    ◎투신사에 공문보내 자료제출 요구 야권이 신한국당의 김대중 국민회의 총재 비자금 폭로 과정에 국가기관이 개입했다고 주장하고 있는 가운데 증권감독원이 지난해 12월 투자신탁회사에 있는,옛 평화민주당의 계좌로 보이는 특정계좌에 대해 자료제출을 요구한 것으로 12일 밝혀졌다. 증권감독원은 지난해 12월 12일 발송한 감독원장 명의의 공문(특검 517­398­10)에서 ‘02472940’번 입금수표(입금일자:91년 8월 30일,권종:86천만원)에 대해 수표의 관련 계좌 및 연결계좌의 매매거래 내역 사본과 계좌개설 신청서 사본,입출금 내역 등을 제출하라고 지시했다. 이 입금 수표의 관련계좌 번호는 ‘01­13­00485­8’로 이는 옛 평민당이 대한투자신탁에 개설했던 3개의 계좌 가운데 하나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박청부 증감원장은 “금융거래 내용에 대한 자료제출 요구는 일일이 결재를 받지 않고 수시로 이뤄지기 때문에 당시 그런 일이 있었는지 알 수 없다”며 “정치권이나 다른 어떤 곳으로부터 특별한 계좌를 조사해줄 것을 요청받은 적은 없다”고밝혔다.증감원 관계자도 “이 공문은 통상적인 업무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나간 공문중 하나”라며 “이 계좌가 평민당 계좌인지 등은 알 수 없다”고 말했다.
  • 이형택씨 고교동창 이의돈씨/동화은에 거래내역 조회신청

    ◎13일께 결과 밝혀질듯 국민회의 김대중 총재의 비자금 6억8천만원의 입출금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이의돈씨(54·원자력병원 산부인과 과장)가 동화은행에 계좌 거래내역의 조회를 요청해 11일이나 늦어도 13일쯤 결과가 드러날 전망이다.검찰이나 은행감독원이 나서기를 주저하는 사이에 거래 당사자에 의해 비자금 입출금의 진상이 일부나마 밝혀질 가능성이 보이고 있다. 동화은행 이형택 영업1본부장(김총재의 처조카)의 고교동창인 이씨는 10일 신한국당이 자신의 계좌에 김총재의 돈이 입금됐다고 주장한 것과 관련,“이형택씨가 지점장으로 있을때 통장을 하나 만들어 달라고 해서 만들어준 일이 있을뿐 13개 계좌에 대해서는 전혀 모르는 일”이라고 부인했다.그는 이를 입증하기 위해 이날 낮 12시쯤 동화은행 본점으로 찾아가 91년 이후 자신의 이름으로 된 계좌의 거래내역 조회를 요청했다. 그러나 은행측이 “실명제 규정을 따져봐야 한다”며 4시간여 동안 접수를 거절하자 이씨는 “국민회의 비자금 문제로 의혹을 받고 있으니 거래내역을밝혀달라”는 자필 신청서를 제출하고 돌아갔다. 동화은행측은 “금융실명제 관련 규정에 따라 예금주가 자신의 거래내역을 신청해올 경우 반드시 보여주게 돼 있어 마그네틱 테이프에 담긴 이씨의 거래내역을 조만간 판독,본인에게 통보해줄 계획”이라고 밝혔다.테이프 판독에는 이틀 정도 걸릴 것으로 알려졌다. 이씨는 “이형택씨가 지점장으로 있던 동화은행 방배동 지점에 5백만원을 입금한 사실은 있다”며 “그러나 수억원에 이르는 거금이 내 계좌에 있다면 은행측 조회나 조사를 통해서 밝혀질 것”이라고 말했다.이씨의 동화은행 계좌조회에서는 10일 현재 잔액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 노씨 제공 6억 자료 공개/신한국

    ◎평민총장명의 계좌번호·입출금내역 밝혀/이 대변인 “DJ비자금 증거 명백… 즉각 수사” 신한국당은 9일 국민회의 김대중 총재가 노태우 전 대통령으로부터 받았다고 폭로한 6억3천만원의 입출금 계좌번호와 62억원 불법실명전환의 세부내역을 밝히는등 7일 폭로한 김총재 비자금 의혹을 뒷받침하는 자료를 추가로 공개했다. 신한국당의 이사철 대변인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 91년1월14일 대한투자신탁 청량리지점의 평민당사무총장 명의 계좌 11­90­08702­2에 입금된 3억원은 90년12월20일 노 전 대통령의 비자금 가명계좌인 상업은행 효자동지점 민영애 명의 계좌 124­05­064113에서 인출된 것”이라고 말했다. 이대변인은 “입금된 3억원은 1억원짜리 수표 3장으로 번호가 04456684∼6”이라고 밝혔다. 이대변인은 또 노전대통령측이 91년 5월30일 대한투자신탁 본점영업부 평민당사무총장 계좌에 입금한 3억원과,같은해 9월 10·11·13일에 걸쳐 동화은행 남역삼지점(지점장 이형택)에 분산예치한 3천만원과 관련된 계좌번호와 계좌소유주,수표번호 등을 함께 공개했다. 이대변인은 이와함께 김총재가 지난 93년8월14일 주식회사 대우 자금부 남상범 대리를 통해 불법 실명전환한 당좌계좌 번호 110­30­131628도 밝혔다. 이대변인은 “도명계좌 이용,금융실명제 위반,알선수재 및 조세포탈등 김총재의 불법행위에 대한 증거와 자료가 명백한 만틈 검찰은 소모적인 정쟁이나 국론분열을 막기 위해 즉각 수사에 착수하라”고 촉구하고 “신한국당은 신속한 수사에 협조할 만반의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 신한국당은 이날 추가 폭로에 이어 ▲김총재가 S·D 그룹 등 10대 재벌 3개사와 D건설등 모두 11개 기업으로부터 1백수십억원을 수수했고 ▲김총재의 부인 이희호 여사와 장남 김홍일 의원 등 가족 및 친·인척들이 수백억원 규모의 비자금을 관리했다는 의혹을 폭로하기 위해 최종 확인작업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신한국당은 그러나 최근의 어려운 경제상황을 감안,김총재에게 돈을 준 대기업 명단의 발표 여부는 계속 검토하기로 했다. 신한국당은 이날 아침 국회 상임위원장 및 간사단 회의를열어 김총재의 비자금 문제를 법사위,재경위 등 관련 상임위에서 집중부각키로 했으며,11일에는 의원총회를 소집,국민회의에 대한 공격지침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에대해 국민회의는 이날 국회의원·당무위원 연석회의를 열어 신한국당의 추가 폭로에 대한 즉각적인 대응을 자제하고,여야 3당 총무회담을 통해 ▲김영삼 대통령의 92년 대선자금 ▲신한국당 이회창 총재의 경선자금 ▲국민회의 김총재의 정치자금을 조사하는 국정조사나 특별조사를 제의하기로 했다. 국민회의는 또 신한국당 이회창 총재와 강삼재 사무총장을 금융실명제 위반과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선거법상 허위사실 유포와 후보자비방 등의 혐의로 검찰과 중앙선관위에 고발키로 했다.
  • PCS 3사·기존 이통2사/한글 문자서비스 ‘대격돌’

    ◎PCS 3사 “다양한 품종”/LG­전자우편 음성청취·문자전환 ‘탁월’/한솔­증권·은행거래 정보 리얼타임 통보/한통­교통성황·‘통화중 삐삐 연결’ 서비스 LG텔레콤,한솔PCS,한국통신프리텔 등 개인휴대통신(PCS)3사는 기존 이동통신 사업자와의 차별화를 위해 다양한 부가서비스 특히 한글문자 서비스를 속속 개시했다. LG텔레콤은 한글 단문메시지 서비스기능을 갖춘 PCS폰이 출시됨에 따라 본격적으로 이 서비스를 시작했다. LG가 자랑하는 것은 전자우편 음성청취서비스와 문자전환 서비스. 전자우편 음성청취서비스는 LG텔레콤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lgtel.co.kr)의 전자우편을 이용,문서를 PCS폰으로 보내면 문자로 수신된 전자우편의 내용을 PCS폰이 음성으로 변환하여 들려주는 것이다.또 문자전환 서비스는 LG텔레콤의 고객센터 교환원에게 음성으로 남기면 전화음성메시지를 교환원이 문자로 바꾸어 PCS폰에 전송해주는 것이다. LG는 이밖에도 음성사서함에 메시지 도착 즉시 메시지 착신을 PCS단말기에 알려주는 음성메시지 착신통지 서비스,발신자가 자신의 전화번호를 남긴 경우 그 발신번호를 PCS폰에 표시해주며 단말기의 SEND 키만 눌러 해당 발신자와 바로 통화가 가능한 콜백 서비스도 하고 있다.또한 종합주가지수,뉴스속보,일기예보 등을 문자로 받아볼수 있는 문자정보 서비스를 하고 있다. 한솔PCS는 한글문자 서비스를 활용,국내통신사업자중 가장 먼저 이달중으로 증권거래서비스,은행거래통보 서비스를 한다. 증권거래 서비스는 고객이 사자,팔자 주문을 낸 주식의 거래가 체결됨과 동시에 고객의 PCS폰에 체결가격,거래량,체결시각 등의 상세정보가 한글문자로 통보되는 것이다.한솔PCS는 지난달 쌍용,대신,현대증권과 이 서비스에 대한 계약을 맺었으며 연말까지 모든 증권사로 확대할 에정이다. 은행거래 통보 서비스는 고객의 은행계좌에 입출금이 있을 경우 PCS폰으로 입출금액,은행명,입출금 일시,계좌번호 등의 정보를 알려 준다.한솔은 지난달 국민,신한,제일은행과 계약을 맺었으며 연말까지 전은행으로 대상을 넓힐 계획이다. 한솔은 이밖에도 동일한 한글문자 메시지를 여러명에게 동시에 전송해주는 그룹통보 서비스,고객의 개인스케줄을 사전에 등록해 놓으면 정해진 일시에 PCS폰으로 문자통보해 주는 스케줄관리 서비스를 11월에 시작한다. 한국통신프리텔은 전국 주요 고속도로의 교통상황을 검색할 수 있는 교통정보 서비스,PCS가입자 본인에게 전화가 걸려왔을때 통화중일 경우 사전에 지정해 놓은 번호나 삐삐 등으로 자동연결해 주는 자동연결 서비스를 하고 있다. 또한 PCS가입자가 일반전화망에 접속된 팩스로 메시지를 전송하는 팩스송신 서비스도 있다.이 서비스는 일반전화 가입자가 부재중일때 이용하면 편리하며 60자이내에서 전송할 수 있다. ◎기존 이통2사 “우리가 원조”/SK­발신·음성메시지 등 65자 수신가능/신세기­날씨·스포츠 등 생활정보 12월 제공 SK텔레콤이 지난 9월1일 무선데이터 서비스의 첫 단계인 한글 단문메시지 서비스를 시작한 것은 개인휴대통신사업자들의 한글문자 서비스 공세에 선수를 치고 나선 것이었다.이 서비스는 디지털 이동전화단말기의 액정화면에 한글문자 65자까지받아볼 수있는 것이다. 이와 동시에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부산,충남·북,강원지역의 디지털 고객을 대상으로 소리샘(음성사서함) 도착통보,이동전화호출,요금정보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지난달말부터는 서비스 지역을 전국으로 확대했다. 이 세 가지 서비스는 소리샘서비스 가입자에게 제공되며 월이용료는 1천500원이다.SK는 연말쯤 이 서비스들을 모두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소리샘도착통보 서비스는 음성사서함 고객에게 음성메시지가 도착하면 도착사실,발신자,연락전화번호,발신시간등을 문자로 알려준다.요금정보서비스는 고객이 요금납부를 지연,통화정지 또는 직권해지가 우려될 때 이같은 사실을 단말기 액정화면에 알려 주는 것이다.이동전화호출 서비스는 전화를 했을때 상대방이 전화를 받지 않거나 전원을 꺼놓고 있어 통화가 이뤄지지 않았을 경우 음성녹음 대신에 자신의 연락번호를 남길수 있는 것이다. SK는 이달 중순 PC통신 ID가 있는 단문메시지 서비스 가입 고객에게 전자우편이 도착한 경우 메시지 도착사실,보내는 사람 등을 문자로 표시해주는 전자우편 도착통보 서비스를 추가 제공한다. 또한 내년에는 주문형 주식정보,주문형 은행계좌정보,주문형 신용카드 등 주문형 금융정보 서비스를 유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신세기통신은 10일부터 단문메시지 시험서비스를 실시하고 11월중 상용서비스를 시작한다. 신세기통신이 제공하는 서비스는 음성메시지 도착통보,이동전화호출,미납·체납 통보 서비스등으로 SK와 사실상 같은 내용이다. 신세기는 12월말 날씨,스포츠,문화정보 등을 주기적으로 전해 주는 일종의 방송서비스인 생활정보 서비스를 시자할 계획.현재 SK텔레콤과 공동보조를 위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또한 같은 시기에 전자우편 대기통보·배달 등 인터넷 관련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내년초에는 주가정보 등 주문형 금융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 365개 계좌에 얼마나 남아 있을까/김대중 총재 비자금­의문점

    ◎자금소재­신한국선 “670억 가까이 들어있다” 주장/수표 진위­복사본 앞뒷면 달라 조작가능성 제기/입금 내역­돈세탁 거쳤다면 입금·잔액 큰차없어/가·차명통장­3백여개는 수년간 이용된 것 합친듯 국민회의 김대중 총재의 비자금 조성·관리의혹은 전격적으로 터져나온 만큼 궁금중을 자아내는 대목이 많다.진위여부를 놓고 전개되고 있는 신한국당과 국민회의간의 치열한 공방도 의문을 증폭시키는 요인이다.자료수집에서 부터 현재 각종 계좌에 얼마나 입금되어 있는 지를 주요 항목으로 나눠 정리해본다. ▷자금의 출처와 실재여◁ 부신한국당 이사철 대변인은 “발견된 계좌에 돈이 대부분 입금되어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발견된 통장에 돈을 넣었다 뺐다 한 것을 전부 합친게 아니라 6백70억원에 가까운 돈이 들어있다는 주장이다.일단 진실여부를 떠나 일단 비자금 폭로의 신빙성을 높이기 위한 설명으로 여겨지나 상당수 증거는 확보한 것 같은 분위기다. 강삼재 사무총장은 “검찰이 수사에 착수하면 전모가 드러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자금의 출처는 이번주중에 이뤄질 비자금 2차 폭로때 공개하겠다는 입장이다.김충근 특보는 “후속 발표때는 자금의 출처에 집중될 것”이라고 말한다.이대변인도 “곧 김총재가 어디에서 자금을 모았는지를 국민들이 알 수 있을 것”이라며 “그렇게 되면 김총재는 회생불능의 상태에 빠지게 될 것”이라고 장담하고 있다. ▷수표의 진위여부◁ 국민회의는 16가지의 의문점을 들면서 특히 수표의 진위여부의 의혹을 강하게 제기했다. 정동영 대변인은 “강총장이 증거로 제시한 상업은행 발행 1억원짜리 수표 복사본도 자세히 보면 앞뒷면이 다르다”며 조작 가능성을 제기한뒤,“당시 상황에서 거액의 찜찜한 돈을 쓰면서 어떻게 수표뒷면에 당명으로 배서를 할 수가 있겠느냐”고 반문했다. 91년 5월말 ‘평민당 사무총장’ 계좌에 노태우씨 비자금 3억원이 입금됐다는 주장과 관련,당시 사무총장이었던 김봉호 의원은 “91년 4월11일부터 평민당에서 신민당으로 당명이 바뀌었다”고 지적했다. 또 비자금 관리자로 지목된 이형택씨(동화은행 영업1본부장)에대해선,“김총재의 처조카라는 이유로 당국의 주목을 받아온 이씨가 실명제실시 이후에도 비자금을 관리했다는 것은 넌센스”라며 “이씨가 관리한 차·가명 계좌가 있다면 DJ가 아닌,일반 고객의 계좌”이라고 반박했다. ▷입금내역기준 산출◁ 강삼재 사무총장은 김대중 총재의 비자금관리규모를 발표하면서 입금액 기준이라고 밝혔다.그렇다면 잔액은 얼마나 될까. 만약 비자금을 세탁하기 위해 금융권을 이리저리 돌렸다면 입금액보다 잔액은 훨씬 적을 수가 있다.돈이 여러통장에 돌고 돈 것으로 돼 있기 때문이다.그러나 종합금융사등을 통해 세탁을 거쳤다면 이 돈들은 여러차례 은행권내에서 입출금을 할 필요가 없게 된다.그런 경우는 입금기준이나 잔액기준이나 큰 차이가 없게 된다. ▷실명제하에서의 가·차명 통장관리◁ 금융권에서는 충분히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특히 지점장이나 영업본부장이 가·차명으로 통장을 관리하려면 일반 직원보다 훨씬 쉽다.다만 이경우에도 일반 창구직원들은 어느정도 알 수가 있게 돼 있다.실명제 실시이후 대부분의금융인들이 가·차명계좌 거래를 하지 않으려고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만약 김총재의 비자금 존재가 사실이라면 인척관계여서 추적이 가능한데도 처조카에게 비자금관리를 맡겼던 것은 일반 금융기관직원들이 이를 피하기 때문에 어쩔수 없이 친인척을 이용했을 것이란 추정이 가능하다. 강총장이 밝힌 3백여개의 통장은 현재 거래되는 통장의 숫자라기보다는 그동안 이용했던 통장 모두를 합친 것일 가능성이 크다.지점장이라도 수백개의 가차명통장을 관리하기는 현실적으로 어려운 탓이다.
  • 김대중 총재 “은행에 비자금 한푼도 없다”

    ◎실명제이전 관리는 시인/신한국 오늘 친인척명의 추가 폭로 국민회의 김대중 총재는 8일 전날 신한국당 강삼재 총장이 제기한 비자금 조성·관리의혹과 관련,“과거 야당하는 입장에서 내 이름으로 은행에 입출금을 할 수 없는 현실때문에 믿을수 있는 사람(처조카 이형택씨)에게 부탁,은행에 맡겼다가 찾아쓰기도 한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김총재는 이날 하오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 참석,이같이 말하고 “그러나 (실명제실시후엔) 그것을 현금으로 모두 회수해 쓰고 은행에 한푼도 남아있지 않다”고 주장했다. 김총재는 이어 “받은돈의 액수는 그리 많지 않다”면서 구체적인 액수를 밝히지 않았으나 ‘돈을 준 사람중에는 재벌급 인사도 포함됐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재벌급 기업중에도 없다고 하지 않겠다”고 말해 재벌기업의 정치자금도 받았음을 시인했다. 김총재는 또 “신한국당의 비자금 6백70억원 주장은 전혀 사실무근이고,노태우 전 대통령으로부터 추가로 받았다는 6억3천만원도 완전한 조작이며 대우와 쌍방울 등을 통해 불법으로 실명전환한 일도 없다”고 덧붙였다. 김총재는 검찰에 공개수사 요구계획을 묻는 질문에 “우리가 특별히 죄지은 일이 없는데 무엇때문에 검찰에 조사를 요구하느냐”고 반문했으나 검찰이 공개수사를 결정하고 협조를 요청하면 응하겠다는 뜻을 비쳤다. 한편 신한국당은 김총재 친인척 명의의 추가 비자금의혹을 9일 발표하겠다고 밝혔고 국민회의는 신한국당 이회창 총재의 경선자금과 김영삼 대통령의 대선자금문제의 국회조사위구성을 제안하는 등 정면대응에 나서 대선정국이 전면적인 폭로전 양상으로 비화하고 있다.신한국당 강삼재 사무총장은 이날 당직자회의와 당무회의에서 “국민회의 김총재는 부인과 친인척 등을 통해 엄청난 규모의 비자금을 보유하고 있으며,6백70억원은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고 지적하고 “현재 실체를 확인중”이라고 밝혔다. 다른 고위당직자는 “김총재의 비자금 관리의혹을 입증할 방대한 자료를 확보중”이라고 주장했다. 반면 국민회의는 김대통령의 대선자금을 비롯,대선후보들의 정치자금 전반,특히 이총재의 경선자금에 대한 즉각적인 국회 특별조사를 신한국당측에 요구했다. 국민회의는 또 강총장의 주장을 ‘철저한 공작의 산물’이라고 규정,중앙선관위에 강총장을 선거사범으로 고발키로 했으며 당내에 ‘강삼재모략대책위’를 구성했다.
  • 대선정국 뒤흔들 메가톤급 변수/DJ 비자금­대선 파장

    ◎비자금 진상 밝혀지면 정치권 한축 초토화/신한국­국민회의 당운건 운명의 한판 예상 국민회의 김대중 총재의 ‘20억+α’와 6백70억원 규모의 비자금 조성 및 관리내역이 폭로되면서 대선정국이 소용돌이에 휩싸일 조짐이다.국민회의 김총재가 현재 여론조사 결과 지지도 1위인 점을 감안할 때 파문이 어느 쪽으로 흘러가느냐에 따라 대선구도 재편의 가능성 마저 보인다. 신한국당의 강삼재 사무총장은 이날 “대선 후보에 대한 정략적 공격의 차원이 아니다”고 전제하면서 “정치권의 실상을 파헤치는 부끄러운 심정”이라며 국민회의 김총재 처조카인 동화은행 영업본부장 이형택씨가 관리해온 365개 가차명계좌와 도명계좌의 입출금 내역을 소상하게 밝혔다.또 구 평민당 사무총장 명의의 통장으로 노태우 대통령 측근과 경호실에서 의뢰한 돈이 입금된 사실을 공개했다.나아가 과거 노태우 전 대통령이 한보를 통해 비자금을 실명전환한 것과 같은 수법으로 대우를 통해 40억원을 전환했다고 주장했다. 은행계좌에 들어있는 자금들은 현재 대부분 그대로보관중이라고 이사철 대변인이 전했다.증거가 확실한 만큼 진상이 쉽게 밝혀지리라는 기대다.강총장이 “폭로내용은 극히 일부”라며 검찰의 철저한 수사를 촉구한 것도 이를 반증하는 대목이다.실제 신한국당 관계자들은 대선정국이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구정치와 거리가 먼 이회창후보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되살아날 것이라는 판단이다. 그러나 ‘국민회의 김총재 비자금 폭로정국’은 신한국당 이총재와 국민회의 김총재간 건곤일척의 대승부수의 성격이 짙다.사실 대선정국에서 중도포기의 위기에 직면할 지 모르는 정치생명을 건 싸움인게 사실이다. 어쨌든 진실여부에 따라 정치권의 한 축을 초토화시킬만한 위력을 지닌 ‘메카톤급’ 폭탄임은 분명하다.현재 정치권에서 진행중인 DJP연대와 민주계 비주류의 선택 등 모든 가변적 상황들이 당분간 비자금 소용돌이에 묻혀 소리도 내지 못할 전망이다.이들의 위력 또한 크게 떨어지리라는게 정치권의 지배적인 전망이다.
  • 우체국­한미은행 점포망 공동이용/내년 1월부터

    정보통신부는 6일 한미은행과 점포망 공동이용게약을 체결,우체국과 한미은행의 고객이 98년 1월부터 전국의 우체국에서 한미은행 예금을,한미은행 점포에서 우체국 예금을,수수료 부담없이 입출금할 수 있다고 밝혔다.
  • 임 통산,기아자 박제혁 사장 면담/채권단 요구 수용 요청

    정부가 기아사태의 원만한 해결을 위해 막바지 절충을 시도하고 있다. 임창렬 통상산업부장관과 추준석 차관보는 12일 과천에서 박제혁기아자동차사장과 만나 “부도유예협약 적용기한 만료일(29일) 이전에 채권단의 요구조건을 긍정적으로 검토해 경영을 조속히 정상화해 달라”는 뜻을 전달했다. 통산부는 기아의 부도유예협약이 곧 끝나게 되는데도 김선홍 회장의 사퇴와 인원감축에 대한 노조동의서 제출 등 기본적인 조건이 해결되지 않고 있는데 따른 우려를 전달하고 기아의 대책을 알아보기 위해 이날 면담이 이뤄졌다고 밝혔다. 추 차관보는 “점심을 겸한 면담과정에서 정부가 기아측에 별도의 대안을 제시했거나 기아측이 지금까지와 다른 조건을 요청하지는 않았다”며 “양측 모두 지금까지의 입장을 재차 확인하는 수준이었다”고 말했다. 정부가 기아그룹 고위경영진과 회동한 것은 지난 9일 임장관이 서상목 신한국당의원과 함께 김회장을 만난 이후 이번이 두번째다. 한편 기아그룹의 자동차부문은 협약이 만료되더라도 당분간 채권은행들이 기아그룹의 자금 입출금을 통제하는 은행관리를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부도유예협약이 만료되더라도 주력기업인 기아자동차와 아시아자동차는 금융기관의 부채상환을 일정기간 유예,부도를 면하게 될 것으로 보이며 자동차공장은 정상가동될 것으로 예상된다. 재정경제원 고위관계자는 13일 기아자동차와 아시아자동차는 부도유예협약후라도 정상 가동시킨다는 것이 정부와 채권단의 방침이라면서 이를 위해서는 이들 회사를 부도처리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다.
  • 오씨 통화내용 중점 추적/공안당국

    ◎김 총재 집무실 관계자 등 조사키로 천도교 전 교령 오익제씨(68) 월북사건을 수사중인 안기부 등 공안당국은 22일 오씨의 ‘기획 입북 의혹’을 제기한 국민회의 대변인 정동영의원을 명예훼손 혐의로 사법처리키로 하고 실무 작업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따라 공안당국과 국민회의 간의 마찰이 첨예화될 것으로 보인다.〈관련기사 4면〉 정부의 한 고위당국자는 “안기부가 오씨를 ‘기획 입북’시켰다고 말한 정 대변인은 정치적·법적 책임을 면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밝혀 사법처리 방침을 분명히 했다. 공안당국의 관계자는 이와 관련,“국가기관은 명예훼손의 주체가 될 수 없는 만큼 담당 부서 직원이 정대변인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하면,고소인 조사와 피고소인 조사를 하는 순으로 수사가 진행될 것”이라면서 “정대변인이 소환장을 받고도 소환에 응하지 않으면 구인장을 발부받아 강제 수사하는 방식이 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공안당국은 오씨 자택에서 압수한 본인과 가족 명의의 98개 통장 계좌의 입출금 내역을 파악하기 위해법원으로부터 해당 금융기관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계좌 추적 작업도 병행하고 있다.특히 오씨의 대출금 상환 자금이 제3국에서 유입됐는지 여부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와 함께 오씨가 입북 전인 지난 7월 국민회의 김대중 총재 집무실과 아·태재산 이사장실로 모두 23차례나 전화 통화를 시도한 것과 관련,당시 통화자와 통화 내용을 파악하기 위해 당사를 방문하거나 제3의 장소에서 총재 집무실 관계자들을 조사할 것으로 전해졌다.
  • 은행권 MMDA금리 인상 경쟁 과열

    ◎정기예금 이율 웃돌기도… 수지악화 우려/후발은서 불붙여… 선발은 뒤따를듯 하루만 맡겨도 높은 금리를 주는 MMDA(시장금리부 수시입출식예금)형 신상품의 발매를 계기로 은행권의 금리경쟁이 과열양상을 빚고 있다.이로 인해 은행들의 수지악화와 함께 대출금리가 높아지는 부작용이 우려되고 있다. 15일 금융계에 따르면 동화은행은 MMDA형 상품인 ‘다다익선 저축통장’과 ‘브라보 정기예금’ 금리를 은행권 최고 수준으로 올렸다.다다익선 저축통장의 경우 가입금액 1억원 이상일 때 연 10.3%에서 11.0%로,브라보 정기예금도 가입기간에 따라 11.1∼11.5%이었던 금리가 11.3~11.7%로 조정됐다. 보람은행도 지난 7월 18일 개인 대상의 ‘빅뱅통장’을 발매한 이래 지금까지 4차례에 걸쳐 금리를 인상,최고 연 3%포인트의 이자수입을 추가로 얹어주고 있다.이에 따라 1천만원 이상을 빅뱅통장에 맡길 경우 금액의 많고 적음에 따라 연 9.5∼11%까지의 이자가 지급되기 때문에 입출금이 자유로운 예금상품의 금리가 일정기간 묶이는 가계정기예금(1개월 연 8.5%) 금리를 훨씬 웃도는 기현상마저 빚어지고 있다. 보람은행은 빅뱅통장을 처음 발매할 때 1천만원 이상의 예금금리를 일률적으로 연 8%로 책정한 바 있다. 그러나 경쟁은행들의 MMDA형 상품 개발이 잇따라 위협받게 되자 7월 22일 1천만원 이상을 연 9.5%로 1.5% 포인트 올리는 한편 새롭게 5천만원 이상 고액인 경우에는 연 10.1%를 지급키로 했다.이어 이틀 뒤인 24일에는 다시 3천만∼5천만원 미만의 금액구간을 설정,종전 9.5%에서 10%로 높였다. 다시 지난 1일에는 예금기간이 한달이 넘으면 0.5%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추가로 지급하는 기간우대제를 도입하는 방식으로 예금금리를 높인데 이어 11일부터는 1억원 이상의 경우 연 0.3%포인트를 추가,예금기간이 1개월 미만이면 연 10.5%,1개월이 넘으면 11.0%를 적용키로 했다. 평화은행도 지난달 21일 ‘평화뱅크톱 통장’을 선보일 때는 5천만원 이상의 예금금리를 연 9.5%로 정했으나 4일 뒤인 25일 당시 은행권 최고금리인 연 10.7%로 1.2%포인트를 올렸다.이로 인해 나머지 후발은행은 물론 조흥 상업 제일 한일 등 선발은행들도 금리조정을 검토하는 등 후발은행들의 금리인상에 대응할 채비를 갖추고 있다. 현재 대형 시중은행들은 1천만∼3천만원 미만 연 6∼7%,3천만원 이상∼5천만원 미만 7∼9%,5천만원 이상 9∼10%로 후발은행보다 1∼3%포인트가 낮은 수준이다.
  • PC로 공공요금 낸다/이달 중순부터 서비스

    8월 중순부터 개인용컴퓨터(PC)로 전화요금을 비롯한 공공요금과 지로대금을 낼 수 있게 된다. 금융결제원은 31일 은행 창구에 가지 않고도 PC를 통해 공공요금 등을 낼 수 있는 PC통신서비스인 ‘뱅텔(BANKTEL)’을 8월 중순부터 일반인을 대상으로 운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전화요금 가스료 지방세 등 공공요금과 각종 지로요금의 납부는 물론 예금잔액과 무통장 입출금 내역,환율,사고수표,신용카드 결제대금 등의 금융거래정보도 조회할 수 있다. 뱅텔은 PC를 통해 ‘이야기’,‘하이콤’ 등의 공개형 통신 소프트웨어나 은행영업점에서 제공하는 보급형 소프트웨어를 사용해 전국 어디서나 시내전화요금으로 접속할 수 있다.가령 지로대금을 낼 경우 뱅텔과 접속해 PC화면에 나타난 지로표에 납부대금과 출금은행계좌 및 비밀번호 등을 쳐 넣으면 이 정보가 거래은행으로 곧바로 전달돼 은행계좌에서 자동 납부된다.
  • ‘다기능’ 금융카드 본격 서비스

    ◎금융거래·교통요금 카드한장으로 해결/국민카드·제일은·동남은 잇따라 개발 카드한장으로 금융거래도 하면서 지하철요금 등 교통요금을 지불할 수 있는 금융복합카드 시대가 열렸다. 국민카드가 개발한 ‘국민패스카드’는 기존의 신용카드 기능이외에 지하철,전철과 버스 등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이 신용카드는 카드내에 무선인식방식의 칩 및 안테나를 내장해 전철 등을이용할 때 지갑에 넣은 채로 갖다대기만해도 통과할 수 있다.국민카드는 단말기 설치 등 기술적 문제를 해결하는 대로 이달중 서울 및 수도권지역에 한해 시행할 예정이다. 삼성그룹과 제일은행이 공동으로 제작해 이달초 선보인 ‘삼성금융카드’는 은행 보험 카드 증권거래를 카드 한장으로라는 모토를 내걸고 회원들을 모으고 있다.이 카드는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카드 삼성증권 등 삼성그룹 금융4사와 제일은행이 제휴해 만든 것으로 하나의 카드로 여러 금융기관의 편리한 서비스를 한꺼번에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현금 서비스는 물론 금융4사 및 제일은행 CD(현금입출금)기를 통해 보험사의 약관대출을 받을수 있고 증권사의 위탁계좌 출금도 가능하다. 또 삼성카드 전 가맹점에서 이 카드를 이용하면 금융마일리지,삼성자동차 할인,사은품 등의 혜택을 동시에 받게 된다. 삼성금융소그룹은 앞으로 버스 지하철에서 사용할 수 있는 교통카드 기능도 추가할 계획이다. 동남은행도 ‘부산광역시 하나로 카드’시스템을 개발,8월부터 가동할 계획이다.하나로 카드를 사용하면 부산지역에서 카드 하나로 지하철 버스 택시 주차요금을 지불하고 톨게이트 통과시 정차하지 않고 요금을 낼 수 있게 된다.이 카드는 또한 백화점 등에서 물품을 구입하거나 금융거래에도 사용할 수 있고 공중전화 이용 등 각종 생활편의 서비스를 받을수 있다. 이밖에 조흥은행은 지난달말부터 서울시 버스운송조합과 업무제휴를 맺고 현금카드로 버스카드를 충전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조흥은행은 대중교통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 등을 추가할 수 있도록 현금 선불 직불 신용카드 겸용의 비접촉식 IC카드 개발을 추진중이다.
  • 7월부터 달라지는 것들/민원서류 215종 팩스로 신청·발급

    ◎철도료 9.5%­지하철요금 50원 인상/전국 6대도시서 오존예보제 실시/실효된지 2년이내 보험 계약 부활 7월1일부터 해외관광을 떠나는 사람에게 1만원씩의 출국세가 부과되고 서울 부산 대구 등 6대 도시에 오존예보제가 실시된다.또 보험료를 내지 않아 무효화된 보험을 7·8월 두달간 한시적으로 연체보험료를 내고 되살릴 수 있다.7월 이후 달라지는 것들을 소개한다. ▷내무◁ ▲팩스민원제도 확대=동사무소나 구청에 가지 않고 팩스를 이용해 신청,발급받을수 있는 비과세확인 공장등록증명 등 민원서류가 1일부터 기존 20종에서 215종으로 확대된다. ▲주차과태료 부과일정 단축=1일부터 고장차량도 30분 이상 방치할 경우 주차위반 과태료가 부과된다.또 주차위반 적발에서 과태료 부과까지 소요되는 기간도 현행 60∼90일에서 30일 이내로 단축된다. ▲철도 및 지하철 운임조정=4일부터 새마을 무궁화호 등 철도요금이 9.5% 오른다.지하철 전노선과 수도권 전철이 1구간은 4백원에서 4백50원으로,2구간은 5백원에서 5백50원으로 오른다. ▲한강시민공원옥외수영장 개장=1일부터 광나루 등 7개 지구의 수영장이 상오 9시부터 하오 6시까지 시민들에게 개방된다. ▷환경◁ ▲오존예보제 실시=오존주의보 발생가능성을 하루전에 미리 예측,확률로 예보하는 오존예보제가 1일부터 서울 부산 대구 광주 인천 대전 등 6대 도시에서 실시된다.또 오존경보제 지역은 이들 6대 대도시외에 경기도 수원 안양 성남 부천 안산 의정부 등 수도권 7개 도시까지 확대된다. ▲대기오염 예보제 시행=대기오염도를 미리 예측해 언론을 통해 알리는 대기오염 예보제가 1일부터 시행된다.서울시 전역과 인천광역시(강화·옹진군 제외),경기도 수원시와 부천시 등 12개 시 등 모두 17개 지역이 수도권 대기환경 규제지역으로 지정된다. ▲골프장·스키장 오수정화시설 설치=골프장과 스키장은 건물 규모와 관계없이 오수정화시설을 설치해야 하며 골프장의 그늘집도 별도로 오수정화시설을 설치해야 한다. ▲저황연료 공급확대=황함유량 0.5% 이하 중유사용지역이 서울과 인천 수도권 등 24개 시군으로 확대된다.황함유량 1.0% 이하 벙커C유 사용지역은 이천과 용인시 화성군 등 18개 시·군이 추가된다.황함유량 1.0% 이하 경유사용 지역이 서울 부산 등 57개 시·군에서 전국으로 확대된다. ▷관광◁ ▲출국세 징수=관광 목적으로 출국하는 13∼64세 내국인은 공항에서 1인당 1만원의 관광진흥개발기금을 내야 한다.여행사를 이용하는 경우 여행사에,그외에는 공항은행에 납부한다. ▷청소년◁ ▲담배 자동판매기 설치장소 규제=19세 미만 청소년의 출입이 금지된 장소 등에 담배자판기를 설치하면 최고 5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보건◁ ▲콘택트렌즈 용품 구입처 확대=콘택트렌즈 세척 보존 소독 및 헹굼액,단백질 세척제 등을 수퍼마켓 편의점 안경점 등에서도 살 수 있다. ▷금융◁ ▲금리 및 수수료 자유화=금융통화운영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7월초 은행의 수시입출금식 저축성 예금의 금리가 자유화된다.투자신탁회사의 수익증권 환매수수료도 자유화되며 9월부터는 증권회사의 유가증권 위탁매매수수료의 상한선도 폐지된다. ▲실효된 보험 특별부활=보험료를 내지 않아 무효화된 보험은 실효된지 2년이내이면 7·8월 두달간 연체보험료만 내면 계약이 부활된다. ▲상해보험 등 취급자유화=상해보험 질병보험 개호보험(간병인 제공)을 생명보험이나 손해보험회사간 구분없이 취급할 수 있게 된다. ▷세무◁ ▲납세자권리헌장 시행=납세자의 권리를 세부적으로 명시한 납세자 권리헌장을 제공,고시함에 따라 세무공무원은 납세자가 권리행사에 필요한 정보를 요구할 경우 신속하게 제공해야 한다.
  • 4단계 금리자유화 눈앞에…/은행·당국 “고민의 계절”

    ◎은행­수신이율 “올리느냐 마느냐”/당국­안정기조에 찬물 튈까 긴장 7월중 단행될 제4단계 금리자유화를 앞두고 금융당국과 은행들이 고민에 빠져 있다.은행들은 금리가 자유화되는 저축예금과 자유저축예금 및 기업자유예금 등 수시 입출금식 예금의 수신금리를 과연 올려야할지,그렇지 않으면 현수준을 유지해야할지 여부를 결정해야할 시점에 있다. 이들 상품의 금리수준은 시중 여유자금의 투신사 고금리 상품인 SMMF(슈퍼자금시장펀드) 등 제2금융권으로의 이동 여부를 판가름하는 잣대가 된다.은행간 자금이동에도 영향을 끼친다. 직접적인 이해당사자는 아니지만 금융당국도 4단계 금리자유화를 앞두고 1·2금융권간 자금이동 추이를 예의 주시하며 긴장 상태다.가령 은행들이 2금융권에 자금을 빼앗기지 않기 위해 수시 입출금식 예금의 수신금리를 올릴 경우 수지악화를 막기 위해 대출금리도 올리기 마련이어서 금리안정에 찬물을 끼얹을 공산이 크기 때문이다. 금융당국은 수시입출금식 예금의 금리가 자유화돼도 제2금융권 상품인 SMMF와의 경쟁에서 약세를 면치못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정기예금 형태의 새로운 상품으로 은행에서의 취급이 허용될 예정인 MMDA(화폐시장예금계정)가 SMMF와의 경쟁에서는 뒤질 것으로 내다본다. 한국은행 자금부 관계자는 27일 『선발 시중은행들은 수시 입출금식 예금의 비중이 높기 때문에 당장은 수신금리를 올리지는 않을 것이나 문제는 후발은행』이라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후발은행들이 고객확보 차원에서 금리를 인상하는 등 공격적으로 나와 은행간 자금이동 현상이 빚어질 경우 선발은행들이 가만히 있지는 않을 것』이라며 『그렇게 되면 수지악화를 막기위한 대출금리 인상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신한은행의 한 임원은 『금리수준은 경쟁력과 직결되는 민감한 사안이어서 다른 은행이 어느 정도 올릴지 여부도 지켜보고 있다』며 『독자적으로 몇 %를 올릴지를 결정짓기가 어렵다』고 고충을 털어놨다.
  • 자금결제(눈높이 경제교실)

    ◎현금없이 쇼핑 “척척”/1년뒤 전자화폐 시대로/연말까지 제품개발·단말기 설치/백화점 우선적용… 통신·운수업체로 내년 10월쯤이면 백화점에 갈때 현금을 지갑에 넣고 가지 않아도 된다.신용카드같이 생긴 전자화폐가 실용화되기 때문이다. 전자화폐는 IC(직접회로)칩이 내장된 플라스틱 카드에 화폐가치를 저장했다가 물건을 살때 사용할 수 있는 전자지급 수단이다.자기앞수표와 같이 자체로 화폐가치를 갖고 있어 「미래 화폐」로 불린다. 가령 소비자가 은행에 가서 10만원을 주면 은행에서는 이를 전자신호로 입력한 전자화폐를 발행해 주며 고객은 백화점 등 가맹점에서 물건을 사고 전자화폐로 결제하게 된다.충전액수가 떨어지면 현금을 주고 재충전(재입력)하면 된다. 온라인을 통해 예금계좌와 연결하는 수단으로 이용되는 직불카드나 상품권 등의 기능만 갖는 선불카드와는 다르다. 전자화폐는 예금은행과 신용카드사에서 발행하게 된다.한은 관계자는 그러나 전자화폐 사용이 정착되기 까지에는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이라고 내다봤다.올 연말까지 제품개발 및 단말기 설치작업을 끝낸 뒤 내년 3·4분기까지는 오류 검증작업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백화점 등의 대형 유통업체를 대상으로 한 뒤 통신이나 운수업체로 확대할 방침이다. □자금결제의 시작과 끝 우리는 상점에서 물품을 구입할 때 보통 현금이나 수표 또는 신용카드로 대금을 지급한다.그런가하면 월급을 주거나 가정에서 전기료같은 공과금을 낼때 은행으로 하여금 자신의 예금계좌에서 직원들이나 한국전력의 예금계좌로 자동이체시켜 결제하기도 한다. 이때 현금으로 물품대금을 내면 당사자간에는 그 즉시 결제가 완료된다.현금은 중앙은행인 한국은행이 발행하는 화폐로서 법에의해 무제한의 강제통용력이 부여된 최종 결제수단이기 때문이다.그러나 현금이 아닌 수표,신용카드 및 타행환 등으로 결제할 때에는 지급인과 수취인의 거래은행이 다를 경우 반드시 은행간 결제가 추가로 필요하게 된다.그 이유는 이러한 결제수단들은 이를 발행하거나 제공한 기관의 부채에 불과해 현금과 같이 중앙은행이 발행하는 최종결제수단에 의한 정산이 이루어져야 하기 때문이다. ○월급·공과금·송금처리 이렇게 한 예로 고향에 계신 부모님께 용돈을 송금한다고 하자.자신의 거래은행(A은행)에 입금의뢰서를 현금과 함께 제출하면 A은행은 부모님의 거래은행(B은행)앞으로 즉시 송금내역을 전송 (금융결제원 경유)하며 동시에 B은행은 부모님의 예금계좌에 입금시켜준다.이때 A은행은 B은행앞으로 입금의뢰지시만 전송할 뿐 실제로 현금을 B은행에 보내지는 않는다. 국민들의 물품구입,송금(계좌간의 이체),공과금 납부 등은 대부분 소액이고 건수가 대단히 많다.때문에 이를 건별로 그때마다 관련 은행간에 주고 받는다는 것은 매우 번거롭고 비효율적이다.따라서 각 은행들은 하루동안 고객과 거래한 내용중 다른은행과 관련된 부분에 대하여는 그 다음날 서로 주고 받을 금액을 계산한뒤 차액만을 주고 받게 된다.그런데 이 차액도 은행들이 직접 현금으로 주고 받지 않는다.각 은행들은 한국은행에 설치한 당좌예금계좌를 통해 계좌이체를 실행함으로써 결제를 마친다. ○실물·금융거래의 동맥역할 만일 일부은행이라도 한국은행에 예치한 당좌예금잔액이 부족해 그 차액을 이체할 수 없게 될 경우에는 이로 인한 은행들의 연쇄적인 결제불이행사태 등 금융시장에 미치는 충격과 혼란이 크므로 한국은행은 차액결제시점에서 자금부족이 발생하지 않도록 예치금 상황 등을 늘 지켜보고 지도한다. 지급결제제도는 이처럼 실물.금융거래 등의 경제활동이 실행되는 통로와 같은 기능을 수행하기 때문에 효율적이고 안전한 지급결제제도의 유지·발전은 금융시장의 원활화와 건전한 신용질서를 유지하기 위한 기초가 된다.이런 이유로 많은 선진국 중앙은행들은 지급결제의 원활화를 설립목적의 하나로 규정하고 있다. ◎자금결제 종류와 이용법 한국은행과 은행들은 다양한 결제수요에 맞춰 편리하고 안전한 지급결제수단의 개발과 결제시스템을 구축,발전시켜 나가고 있다.공과금처럼 정기적으로 반복되는 지급거래를 위해 편리한 결제서비스 제공과 물품구입대금,개인송금 등의 경우와 같이 비정기적인 지급거래를 위한 결제서비스 모두를 조화있게 제공하는 일이다. ○정기적 자동이체 수단 납부자의 개별 이체의뢰 없이도 수납기관의 청구내역에 따라 해당금액을 납부자의 예금계좌에서 출금하여 수납기관의 예금계좌로 자동이체시켜주며 고객은 이용 수수료를 부담하지 않는 이점이 있다. 이용대상=전화·전기·상하수도요금,보험료,신용카드 대금 등 이용방법 ·고객:예금거래은행에 자동계좌이체 신청(예금통장,도장,전월영수증지참) ·수남기관:금융결제원에 이용신청 납부자 자동계좌이체 고객이 예금거래은행이 아닌 타은행에 정기적으로 납부해야할 일정액의 정기적금 등을 예금거래은행의 본인 예금계좌에서 타은행의 해당계좌로 자동 이체시켜준다. 이용대상=적금·대출금 이자·청약저축예금·각종 회비·부모님용돈 송금 등. 이용방법=예금거래은행에 납부자 자동계좌이체신청(예금통장,도장 지참) 대량지급이체 종업원에게 매달 지급하는 급여 등과 같이 정기적으로 발생하는 대량지급을 지급기관의 예금계좌에서 종업원들의 예금계좌로 자동이체시켜 준다. 이용대상=급여,연금,배당금 등 이용방법=금융결제원에 이용신청 ○비정기적 자동이체 수단 한편 비정기적으로 발생하는 지급거래시에 이용할 수 있는 결제수단으로는 ⊙수표·어음 ⊙현금자동입출금기(ATM)를 이용한 계좌이체 ⊙타행환송금 ⊙고객이 지로전표와 함께 은행에 납부한 대금을 수납업체의 예금계좌에 자동입금시켜 주는 지로일반계좌이체 ⊙신용·직불·선불카드를 이용한 대금결제 등이 있다.또한 고객이 안방에서 PC,전화를 이용하여 잔액조회,계좌이체를 할 수 있는 ⊙자동응답서비스(ARS)도 예금거래은행에 신청,낮은 수수료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미래의 자금결제는? 앞으로도 정보통신 및 컴퓨터 기술의 발전 등에 따라 더 편리하고 저렴한 새로운 결제수단이 개발되고 전자결제시스템이 확충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에서는 1995년 10월 시큐리트 퍼스트 네트워크 뱅크(SFNB)가 세계 최초로 전세계에 연결된 전산망인 인터넷에 은행로비 및 창구를 그래픽화면으로 구성한 홈페이지를 만들어 인터넷뱅킹을 시작했다.이용자는 인터넷 등 공중통신망으로 이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예금.계좌이체 등의 업무를 처리할 수 있어 PC세대의 젊은이를 중심으로 세계적으로 확산될 전망이다. ○폰·PC뱅킹→무인점포→가상은행 우리나라는 아직 인터넷뱅킹이 도입되지 않았다.그러나 은행들은 지점중심 영업형태에서 전화를 이용한 폰뱅킹,PC통신을 이용한 PC뱅킹의 운영을 거쳐 화상무인점포(Virtual Branch)와 형체없이 컴퓨터화면상에 존재하는 가상은행(Virtual Banking)으로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이미 몇몇 은행이 컴퓨터은행인 화상무인점포를 시범적으로 전철역부근 등에 설치함으로써 대화형멀티미디어 컴퓨터를 통해 은행원과 대화를 나누며 계좌이체 뿐만 아니라 대출신청 등을 할 수 있게 했고 또한 집에서 PC화면에 나타난 가상은행을 통해 역시 계좌이체 등의 서비스를 받을수 있게 되었다. 한편 결제수단면에서는 이미 각국에서 미래의 화폐라고 불리는 전자화폐를 개발해 시험사용하고 있어 화폐.신용카드 등에 의한 종래의 결제관행을 얼마나 바꾸어 놓을지 관심을 끌고 있다.우리나라도 현재 IC칩이 내장된 플라스틱카드형 전자화폐(현금·직불·신용카드 겸용)를 은행공동으로 개발중이고 내년중에 일정지역에서 시범사용할 예정이다.IC카드형 전자화폐는 IC칩에 전자신호의 형태로 돈 가치를 저장하였다가 이 카드의 판독기를 갖춘 상점에서 사용하는 일종의 전자신호로 된 돈이다. ○은행점포서 자택·사무실 결제로 끝으로 전화 PC 등의 통신망을 이용한 전자결제의 확대에 따라 은행과 고객이 만나는 곳이 점포로부터 자택,사무실 등으로 옮겨가게 된다.점포의 결제기능이 크게 축소되는 것이다.따라서 은행들은 각종 통신네트워크를 통해 고객에게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다가갈수 있는 전략수립과 투자가 필요하다.국내은행들이 외국은행과의 경쟁뿐만 아니라 타업종인 부가가치통신(VAN)사업자들의 전자상거래 등 지급결제업무 진출 확대로 은행의 결제업무분야에서의 고유영역이 줄고 있어 더욱 그렇다.
  • 고액현금거래 「일괄조회제」 도입/재경원

    ◎금융기관 본점서 점포별 현황 합산 열람/은행간 계좌이체·주식매매 예탁금은 제외 정부는 자금세탁방지법에 의해 검찰이나 국세청이 고액현금 거래자 명단을 열람할 경우 금융기관 본점에서 각 점포의 고액거래 현황을 합산해볼수 있는 「일괄조회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또 금융기관 창구에서 현금이 오가지 않는 은행간 계좌이체나 주식매매에 따른 고객예탁금 변동 등은 고액거래에 포함시키지 않기로 했다. 10일 재정경제원에 따르면 정부는 점포별로 자금을 분사하는 방식을 이용한 자금세탁 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일정액이상의 고액현금 거래자는 금융기관별 각 점포에서 별도 집계한 뒤 날마다 당해 본점에 통보토록 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은행 증권 보험 등 각 금융기관 전산망에 고액현금 거래자 명단을 관리하는 프로그램을 만들 계획이다.그러나 다른 금융기관과의 고액 거래내역은 교환하거나 합산하지 않을 계획이다. 정부는 당초 금융실명제 대체법률에 증여나 상속을 통한 탈세의 혐의가 있을 때만 금융기관 본점에서의 일괄조회제도를 적용할 방침이었으나 불법자금 거래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일괄조회제도를 자금세탁과 관련한 모든 고액현금거래로 확대키로 했다.지금은 예금자 비밀을 보장하기 위해 특정점포나 특정거래를 지정할 경우에 한해 금융거래 내역을 공개하고 있다. 정부는 이와 함께 고액거래에 해당되도 은행간 계좌이체나 주식매매 등과 같이 금융기관 창구에서 현금의 입출금 행위가 이뤄지지 않으면 고액거래 대상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재경원은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자금세탁방지에 관한 법률안」을 마련,이번주 경제장·차관 회의에서 확정한 뒤 내주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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