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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기 여유자금 굴리는 방법

    금융시장이 불안해지면서 여유자금을 굴릴 곳이 마땅치 않다.주식에 투자하자니 아직은 불안하고,시중금리가 오르고 있어 확정금리를 주는 장기예금에묻어두기도 여의치 않다. ‘여유자금을 단기로 굴릴 수 있는 법’을 알아본다. ■기존 신종적립신탁 등에 추가 가입 신탁기간이 1년6개월인 신종적립신탁에 가입한 사람이 추가 불입해도 만기해지시 모두 실적배당을 받는다.신종적립신탁 배당률은 연 8∼9%로 비교적 짭짤한 수익을 올릴 수 있다. 수개월 이내에 만기가 돌아오는 자유적립식 목적신탁에 추가 불입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적립식 목적신탁의 배당률은 연 7∼8.5%정도.그러나 가입한신탁에 대우와 관련된 회사채 등이 편입돼 있는 경우 배당률이 떨어질 수 있어 대우 회사채 편입비율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입출금이 자유로운 MMDA 시장금리부 수시 입출금식 예금(MMDA)의 장점은입출금이 자유로울 뿐아니라 예금잔액에 따라 차별화된 금리를 지급받는 것이다.은행별로 차이가 있지만 보통 500만원 미만은 연 1%,500만원 이상 3%,1,000만원 이상 4%,5,000만원 이상 4.5%,1억원 이상은 5%의 금리를 받는다. 증권회사의 예탁금이 3∼4%인 점을 감안할 때 투자금액이 5,000만원이상이라면 MMDA를 일시적으로 이용하는 것도 재테크의 방편이다. ■표지어음 가입 투자금액이 3,000만원 이상이고 투자기간이 3개월 미만이라면 표지어음의 수익률이 정기예금보다 높은 경우가 있다.표지어음 수익률은30∼59일까지 연 5.5%,60∼90일은 5.9% 안팎이다.표지어음은 만기까지 중도해지가 금지돼 있으나 이를 담보로 대출받을 수 있고 은행이 파산하더라도예금자 보호대상이기 때문에 안전하다. ■은행이외 상품 증권사의 신MMF는 하루만 맡겨도 연 6∼6.5%의 금리를 지급하며 수시 입출금이 가능하다. 종금사의 CMA는 연 5.3∼8%의 금리를 지급하며 수시로 입출금이 가능하나기간별로 차등금리가 지급된다.종금사의 자발어음과 상호신용금고의 표지어음은 1∼3개월 투자시 연 6∼8% 내외의 금리를 받을 수 있다. 전경하기자 lark3@
  • 대기업 은행대출 큰폭 증가

    대우사태로 금융시장이 불안해지자 대기업들이 자금조달 창구를 주식시장에서 은행으로 바꾸고 있다.2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8월중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은행들의 대기업 대출은 지난달 1일부터 25일까지 약 2조원이 늘었다.이는 지난해 1월 6조원이 늘어난 이후 1년7개월만에 최대치다.그동안 대기업대출은 주식시장 활황에 따른 유상증자 증가와 부채비율 감축 노력 등으로 줄어드는 추세였다. 한은은 지난달의 대기업 대출증가는 투신사가 회사채를 살 여력이 줄고 회사채 발행금리가 오름에 따라 기업들이 자금조달 루트를 기업어음(CP)과 회사채 발행에서 은행대출로 바꿨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실제 같은 기간동안회사채 발행은 1조1,000억원,CP발행은 3조3,000억원이 줄었다.은행의 중소기업대출도 꾸준히 늘어 같은 기간동안 1조9,000억원이 증가했다. 한편 지난 4월 이후 크게 늘던 주식형 금융상품의 수신고는 8월 들어 주가하락으로 2조5,000억원 증가에 그쳐 7월의 16조3,000억원에 비해 증가세가둔화됐다.반면 은행예금은 수시입출금예금과 6개월미만 정기예금 등 단기예금을 중심으로 13조8,000억원이 늘었다. 전경하기자 lark3@
  • 은행신탁상품 대체로 안전

    대우채권 문제로 금융시장이 불안해지면서 돈이 증권·투신사를 빠져나와은행·종금사로 움직이고 있다. 은행·종금사에는 2000년말까지 1인당 2,000만원 미만이면 원금에 이자까지,그 이상은 원금을 보장받는 예금보호 상품이 많기 때문이다. 입출금이 자유로운 머니마켓펀드(MMF) 정도의 수익은 아니지만 마음 놓고수시로 돈을 찾을 수 있는 상품들이 있다. ■은행 신탁상품 환매 수익증권 환매문제가 계속 나오자 은행 신탁고객들의걱정도 커지고 있다.신탁상품 가입자는 두가지를 따져야 한다.대우채권이 얼마나 되며 얼마나 중도해지 수수료를 내는 가이다. 신탁상품에 대우채권이 편입돼 있지 않다면 걱정할 게 없다.은행들은 대우관련 채권비율을 밝히지 않고 있으나 평균 4% 정도로 알려져 있다.신한 하나한미 등은 신탁상품에 편입된 대우채권이 거의 없다고 밝혔다. 대우채권의 편출입이 23일부터 허용됨에 따라 배당률에서 손해를 볼 수 있다.이 손실이 중도해지수수료보다 작다면 해지할 필요가 없다. 대부분의 신탁상품은 중도해지시 1% 안팎의 수수료를 물린다. 대우채권 편입비율이 5% 이하면 중도해지수수료를 물면서까지 해지할 이유가 없다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반면 중도해지수수료가 없거나 만기가 지났다면 대우채권 편입비율이 높은신탁상품은 해지하는 것이 유리하다. ■예금보호 단기상품 은행에는 시장금리부 입출금식 예금인 MMDA(Money Market Deposit Accounts)가 있다.MMDA는 가입금에 따라 금리가 다르다. 500만원 미만은 연 1%,1,000만원 이상에서 5,000만원 미만은 4∼4.5%,5,000만원 이상은 5%다.1억원 이상을 맡기면 하루만 넣어도 연 5∼6%를 받는다. 종합금융사의 어음관리계좌(CMA·Cash Management Account)도 인기상품.은행보다 소액투자가 가능하고 이자율이 높다.자금을 맡기는 기간에 따라 연 5.0∼7.5%까지 받는다.종금사의 자기발행어음도 여윳돈을 6개월정도 운용하는데 좋다.연 7.5∼8.0% 수준으로 보통 1,000만원이 최저 한도다. ■손짓하는 은행 투신·증권사에서 빠져 나오는 돈을 잡기 위해 은행들은 정기예금 금리인상 외에도 다양한 유인책을 내놨다. 국민·주택은행은 정기예금 금리는 그대로 보장받고 주가를 맞히면 보너스금리를 받는 상품을 내놨다. 주택은행은 만기일 전일에 주택은행 주식종가가 은행권 최고가면 기간별로 0.1∼0.5%포인트 추가로 더 준다.또 고객이 예금 가입시 예측한 주택은행 주가가 종가와 일치하면 0.1∼0.5%포인트도 준다. 국민은행은 2000년 증권거래소 첫 개장일 종합주가지수가 1,150∼1,200.99사이면 예금 가입자에게 3%포인트의 금리를 얹어준다. 외환·신한은행은 일정기간 주식시장에서 운용하다 수익률을 달성하면 공사채형으로 바뀌는 상품을 만들었다.주식편입비율을 30%로 운영하다 수익률 15%를 달성하면 주식을 모두 팔고 국공채나 우량회사채만으로 운용한다. 전경하기자 lark3@
  • “MMF 환매 내년 6월말이 가장 유리”

    지난 12일 수익증권 환매제한 조치가 내려진 이후 혼란이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투자자들로서는 시기별 환매비율 등 정부방침이 너무 복잡해 이해하기 힘든 실정이다.최근에는 머니마켓펀드(MMF) 등 일부 상품의 제한이추가로 완화돼 더욱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다.상품별로 언제 어떻게 환매하는 게 유리한지를 살펴 본다. 정부의 수익증권 환매 제한조치이후 MMF란 생소한 용어가 연일 지면에 오르내리고 있다.다른 수익증권과 다른 이 상품의 특성 때문이다. ■MMF란 무엇인가 머니 마켓 펀드(Money Market Fund)를 말하며 투신사가파는 초단기 금융상품이다.은행의 보통예금처럼 수시로 입출금이 가능하다. 투신사 상품이지만 판매는 증권사에서 하기로 지난해 초부터 2분화됐다.다만기존에 상품을 판매하던 한국투신과 대한투신은 판매가 가능하다. 이 상품은 만기가 따로 없어 가입한지 하룻만에 돈을 되찾아도 환매수수료(벌칙성)를 물지 않는다. 다른 수익증권이 만기가 보통 3개월∼1년이고 중도에 환매할 경우 수수료를 무는 것과 뚜렷이 대비된다.투신사는 고객이 맡긴 돈으로 펀드를 만든 뒤 기업어음(CP)이나 양도성예금증서(CD) 등 주로 단기 유동성자산에 투자,그 수익을 투자자들에게 배당한다. ■왜 문제가 됐나 MMF는 초단기 금융상품의 특성에 맞게 투자자들이 하루,이틀이나 한달 정도 단기자금을 굴리고 싶을 때 이용한다.그런데 이번에 환매제한 대상에 포함됨으로써 아파트 중도금에 쓸 돈 등 급전을 넣어둔 투자자들이 애를 태웠다.정부는 결국 “MMF를 일반 수익증권과 똑같이 취급하는 것은 형평에 어긋난다”는 투자자들의 항의를 받아들여 지난 19일부터 환매제한 범위를 대폭 완화했다. ■어떻게 바뀌었나 개인투자자만 환매범위가 확대됐다.기관투자가나 일반법인은 여전히 일반 수익증권과 같은 정도로 제한받는다.개인들은 종전에는 올 11월9일 이전에 환매하면 무보증 대우채권 편입부문에 대해서는 50%만 환매할 수 있었으나,이번에 95%환매로 바뀌었다.나머지 5%는 다른 수익증권과 마찬가지로 내년 7월1일 시가로 평가된 만큼 지급된다. ■언제 환매하는 게 유리한가 대우채에 대한 시가평가가 내려지는 내년 7월1일 직전인 6월30일 찾는 게 가장 유리하다. 투자자들의 환매가 갈수록 늘어나면 펀드안의 우량채를 팔아야 하기 때문에펀드내 대우채 비중이 갈수록 커진다.그런데 대우채는 리스크(위험)가 큰 만큼 수익률이 다른 회사채 보다 높기 때문에 환매할 때 얻는 이익이 그만큼커지는 것이다.7월1일 찾을 때는 평가액이 낮게 나올 수 있기 때문에 수익이적어진다. 이는 정부가 현재의 계획을 그대로 이행한다는 전제하의 얘기다.만일 모든수익증권에 대해 95% 환매가 허용되는 내년 2월8일 이후에 대량 환매사태가올 수도 있다.따라서 미심쩍은 투자자들은 2월8일 직전인 2월7일에 환매하는게 수익성과 안정성 면에서 가장 유리하다. 김상연기자 carlos@
  • 수익증권 환매제한 후유증 심각

    MMF(머니마켓펀드) 개인가입자의 대우채 부분 환매허용 비율이 19일부터 대폭 확대되자 이번엔 MMF가입 일반법인들이 환매비율 확대를 거세게 요구하고 있다.이와 함께 전체 수익증권 가입자 가운데 만기가 돌아온 사람들도 돈을 내달라고 요구하고 나서 환매제한 조치에 따른 후유증이 좀처럼 가시지 않고 있다. 끊이지 않는 투자자 불만 수시입출금식 상품인 MMF에 가입한 일반법인들은 개인투자자와의 형평성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중견기업인 A사의 김모 자금부장은 “개인투자자 뿐아니라 기업들도 나름대로의 자금계획에 따라 단기상품인 MMF에 돈을 넣어둔 것인데 50%만 내주면 어떻게 하느냐”고 불만을 터뜨렸다.상품에 상관없이 만기가 돌아온 가입자들 역시 “때맞춰 쓸 돈을 제대로 돌려주지 않는다”며 항의하고 있다. 난감한 금융당국 금융감독위원회는 MMF 개인고객들에게 환매를 확대해줬지만 일반법인들에는 선뜻 결단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법인의 경우 대우채 관련 금액이 개인에 비해 훨씬 많기 때문이다.개인에 대해 가장 먼저 환매확대 결정을내린 LG증권만 하더라도 법인은 개인의 3배인 700여억원에 이른다. 만기도래자의 경우는 더욱 난감하다.현재 투신권 전체의 만기상품은 18조원 규모로 추산된다.더욱이 만기도래자는 시간이 갈수록 자연 늘어나기 때문에 부담은 눈덩이처럼 불어날 수 밖에 없다.게다가 이 부분을 열어주면 환매제한 조치를 사실상 백지화하는 것이나 다름없기 때문에 명분도 약하다. 소폭 확대될 듯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부와 투신권이 투자자들의 원성을 그대로 버텨내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그렇다고 MMF처럼 95%를 해주기에는 부담이 너무 크다.그래서 95% 아래쪽에서 소폭 확대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거론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상연기자 carlos@
  • 금리 다시 두자릿수로 회사채 수익률 10% 넘어

    두자릿수 금리시대의 서막인가. 20일 자금시장이 요동을 치면서 3년만기 회사채 유통수익률이 10개월만에두자릿수로 진입했다.수익증권 환매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투신사 등이 보유채권을 급(急)매물로 내놓은게 기폭제 역할을 했다.시장에서는 고금리 시대가 본격 개막됐다는 기류가 팽배하다. 금리상승 추이 이날 회사채와 국고채 등 장기금리는 각각 연 10%와 9% 벽을 뛰어넘으면서 온종일 고공행진을 계속했다.삼성전자 등 우량 대기업들의회사채도 연 10.5%선에서 거래되기도 했다.91일짜리 양도성예금증서(CD) 및기업어음(CP)도 덩달아 뛰는 등 금융시장은 본격적인 고금리 시대에 들어섰다는 기류가 완연했다.장기금리의 지표역할을 하는 회사채 금리가 10%대로올라서기는 지난해 10월 이후 처음이다. 왜 뛰나 1차적 진원지는 투신사다.지난 19일부터 수시입출금식 수익증권인 MMF(머니마켓펀드)에 대한 환매가 95%까지 허용되면서 환매자금을 대느라보유채권을 대거 매물로 내놓았기 때문이다.한국은행 관계자는 “급 매물이많이 나온 게 특징”이라고 말했다.한국·대한투자신탁 등 대형 투신사들이자금난에 봉착,대거 ‘팔자’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그러나 대표적 매수세력인 은행도 매수에 소극적이어서 수급 불균형 상태에서 채권시장은 마비상태가 지속됐다. 이와 함께 지난 19일 ‘2·4분기 9.8% 성장’이라는 한국은행 발표도 금리상승의 원인을 제공했다.J투신운용 관계자는 “가파른 경제성장으로 금리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강하게 일었다”고 말했다. 금융당국 조치와 전망 전철환(全哲煥) 한은 총재는 20일 16개 시중은행장들과 회동,“자금사정이 상대적으로 좋은 은행들이 여·수신금리를 안정적으로 운용,금리안정에 나서줄 것”을 강력 요청했다.수익증권 환매로 떠다니는 자금을 끌어들이기 위해 수신금리를 잇따라 올린 은행들의 행태가 금융시장 불안을 부추기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그러나 당분간 금리상승세가 꺾이지 않을 것이라는 견해가 우세하다.대우그룹 구조조정에 대한 불안감이 여전히 가시지 않은데다,환매사태에 따른 투신사 등의 유동성 악화 현상이 한동안 계속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박은호기자 unopark@
  • 졸속 금융정책에 시장 ‘흔들’

    도대체 언제까지 금융당국의 정책혼선에 시장이 울고 웃어야 하는가. 급조되는 정부정책이 시장혼란을 부채질하고 있다.특히 치밀하지 못한 수익증권 환매대책은 투자자들에게 갈피를 잡지 못하게 하고 있다.재벌정책 후속대책 역시 초반부터 허둥대는 모습이다.급기야 일각에서는 정책 입안자들의능력에 의구심을 제기하기에 이르렀다. ?수익증권 환매 파문 금융감독위원회가 지난 12일 업계 자율결의 형식으로내놓은 환매대책은 급조된 정책의 전형이다.수시입출금식 MMF(머니마켓펀드)를 일반 수익증권과 같이 환매 제한대상에 집어넣은 것만 봐도 대번에 알 수있다. 이 때문에 아파트중도금 등 급전수요에 몰린 투자자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더욱 어이가 없는 것은 알고보니 전체 MMF수신고 30조원 가운데 대우채권관련은 1조3,000억원 밖에 되지 않았다는 점이다.사전에 투자자별,상품별로치밀한 검토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반증이다. 환매 제한을 푸는 과정도 문제투성이었다.금감위는 당초 전액환매는 있을수 없다는 입장이었으나 18일 LG증권이 전액환매를 발표하자 업계자율에 맡긴다며 사실상 허용했다. 그러다가 일부 증권사가 반발하고 증권업협회가 95% 환매를 결정하자 뒤늦게심야에 조정에 들어가 결국 95%환매로 방향을 돌려놓았다.이 때문에 19일 일부 증권사는 전액환매를 요구하는 투자자들로 몸살을 앓았다. ?재벌정책 혼선 재정경제부가 마련한 재벌의 제2금융권 지배 완화방안을 심의하는 금융발전심의회가 열리기 직전인 18일 오후 3시쯤 재경부는 갑작스런소동으로 시끄러웠다. 금발심에 상정할 문건에 포함돼 있던 ‘재벌산하 금융기관의 그룹명칭 사용금지’ 방안을 상정하지 않기로 한 만큼 보도하지 말아달라는 주문이었다. 그러나 애초부터 정부가 법인의 상호를 “사용하라,마라”할 법적 근거가없는 사안이었다.개명(改名)에 따른 비용이 엄청나다는 사실마저 간과한,탁상행정의 전형이라는 지적이다. 보험·투신사의 자기계열에 대한 투자와 여신을 완전금지하는 방안과 금융기관과 계열사 임직원간의 인적교류 제한방안을 세웠다가 외국금융기관과의역차별 문제가 제기돼 슬그머니 재검토대상으로 돌려버린 것도 정책의 단견을 여실히 보여준 사례였다. 곽태헌 김상연 전경하기자 tiger@
  • 개인투자자 MMF환매 전면 허용

    수시입출금식 MMF(머니마켓펀드)의 환매가 허용된다. 금융감독원 김영재(金暎才) 대변인은 18일 LG증권이 19일부터 개인투자자들에 대해 MMF의 환매를 허용키로 한 조치와 관련,“환매제한 조치는 원래 업계의 자율결의에 의한 것이기 때문에 정부가 직접적으로 개입할 권한은 없다”며 “LG외의 나머지 증권·투신사들도 회사사정에 따라 고객 권리 보호 차원에서 나름대로 대책을 마련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는 19일부터 다른 증권·투신사들이 MMF 환매제한 조치를 풀 경우 제지할 뜻이 없음을 시사한 것이어서 나머지 회사들이 연쇄적으로 개인고객에 대한 환매를 허용할 전망이다. 그러나 이는 정부가 당초 방침을 1주일만에 번복한 것이어서 주먹구구식 행정이라는 비난과 함께 공사채형 수익증권 등 다른 수익증권과의 형평성 시비가 불거질 것으로 보인다. LG증권은 이날 환매제한 문제로 고객민원이 제기되고 있는 MMF의 개인가입자에 한해 19일부터 대우채권 편입비율에 관계없이 전액 환매해주기로 결정했다. LG증권은 결정을 내리기 전에 금융감독원과 협의한 것으로 확인돼,금융당국이 대우채권을 편입한 MMF의 환매를 사실상 허용한 것으로 보인다.이에 따라 현대 삼성 등 다른 증권사도 MMF 환매 허용여부를 검토하고 있어 빠르면 19일부터 유동성에 여유가 있는 증권사들이 환매에 응해줄 것으로 보인다.MMF란 만기가 없어 수시로 찾을 수 있는 수익증권으로 은행권의 요구불 예금에해당하는 투자신탁 상품이다.현재 총수탁고는 26조원이며 대규모 환매사태가일어날 경우 금융시장에 충격이 예상된다. 김균미 김상연기
  • 대우채권 환매제한에 불만 고조

    당국의 대우채권 환매 제한조치와 관련,급히 돈쓸 일이 있는 투자자들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특히 일부 증권·투신사의 경우 MMF(머니마켓펀드)에 대우채권을 규정이상 편입,투자자들에게 손실을 끼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MMF까지 제한해야 하나 MMF는 은행의 보통예금처럼 수시입출금이 가능한초단기 금융상품.그런데 이번 환매 제한대상에 포함돼 투자자들이 발을 동동 구르고 있다. A씨는 이달말 아파트 중도금으로 낼 돈 1,000만원을 지난 10일 S증권사의 MMF에 잠시 넣어놓았는데 알아보니 대우채권 편입비율이 30%나 됐다.A씨가 3개월이내에 환매하면 대우채권 편입분중에서는 50%밖에 찾지 못하기 때문에결국 850만원만 받게 된다.A씨는 “만기가 보통 3개월 이상인 일반 수익증권 가입자들과 MMF 투자자들을 똑같이 취급하는 것은 불합리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이에 대해 금감원은 “정상적으로 환매를 해주고 싶어도 대우채권의 매매가 없는 상황에서 정확한 환매가격을 산정할 수 없어 부득이 제한대상에 포함시켰다”고 해명했다. 만기가 지났는데 왜 못찾나 1년짜리 투신 공사채형 펀드에 가입한 B씨는지난 11일 만기가 돼 1,000만원(이자포함)을 찾을 수 있었지만 급하지 않아찾지 않았다.그런데 투신사에 문의해보니 대우채권 편입비율이 20%에 달했다.B씨는 결국 최대 900만원 밖에 찾을 수 없게 됐다.B씨는 “11일 기준으로 1,000만원을 달라”고 따졌지만 투신사측은 “대우 회사채를 아무도 사지 않는 상황이라 우량회사채를 팔아서 돈을 내줘야 하는데 그러면 다른 투자자들에게 그 손해가 돌아가게 된다”고 거부했다. 일부만 찾으면 왜 안되나 D씨는 이달 18일 1,000만원을 찾을 수 있는 공사채형의 대우채권 비중이 200만원(20%)인 것을 알고 나머지 800만원만 먼저찾으려고 했다.그러나 투신사는 “따로따로 찾는다는 것은 펀드의 기본성격상 있을 수 없는 얘기”라며 “그런 식으로 하면 너도나도 우량 회사채를 팔아서 돈을 달라고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편법행위 드러나 지난 10일 1억원어치의 MMF에 가입한 E씨는 최근 대우채권 비율이 60%나 된다는 사실을 알고 기겁을 했다.당국이 밝힌 펀드당 평균대우채권 편입비율 7%와는 차이가 너무 컸다.E씨는 “MMF는 고객이 수시로인출을 요구하는 만큼 투자부적격 기업의 채권을 가급적 사지 않는 게 운용원칙”이라며 “대우채권이 문제가 된 지난달 19일 이후에 이렇게 많은 회사채를 매입한 것은 고의성이 짙다”고 주장했다. 실제 시장에는 ‘힘이 센’ 기관투자가보다는 주로 개인투자자들이 가입한펀드에 대우채권 편입비중이 높다는 얘기가 공공연히 나돌고 있다.금감원은이에 대해 “소문은 있지만 아직 구체적인 혐의가 신고되지 않고 있다”며다소 소극적인 자세를 보이고 있다. 김상연기자carlos@
  • 신승남 대검차장 문답

    “정치권이 검찰의 정치적 중립 의지를 훼손해서는 안된다” 신승남(愼承男) 대검 차장은 9일 ‘세풍’(稅風)사건 수사과정에서 검찰이한나라당의 후원회 계좌를 추적한 사실과 관련,한나라당이 ‘정치사찰’이라며 반발하자 “법원으로부터 영장을 발부받아 합법적으로 실시한 계좌추적을문제삼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97년 대선을 앞둔 시점에서 일어난 세풍사건의 실체를 파악하려면 자금의출처와 사용처 등 자금 흐름을 확인하는 것은 수사의 기본으로,계좌추적 내용을 수사 외적인 목적으로 악용하지 않는 한 법적으로 전혀 문제되지 않는다는 게 검찰의 입장이다. 이같은 맥락에서 신 차장은 “검찰이 정치적 중립을 선언한 마당에 한나라당이 일상적인 수사행위까지 문제삼는 것은 이번 수사를 흠집내려는 것”이라고 규정했다. 수사팀의 한 관계자는 검찰이 계좌추적 과정에서 한나라당의 후원회 명단을확보했다는 주장에 대해 “불법자금이 후원회 계좌로 갔는지만 확인했을 뿐누가 입금했는지 등은 관심조차 없다”고 말했다. 다음은 신차장과의 일문일답. ■정치사찰 주장이 제기되고 있는데.누누이 말했지만 한나라당의 정치자금은관심의 대상이 아니다.국세청을 동원해 강제모금한 대선자금 166억여원 가운데 98억원이 실제로 당에 입금됐는지를 확인해본 것뿐이다. 조사대상자들의 말만 믿고 넘어갈 수는 없지 않은가.영장도 없이 불법 추적한 것도 아닌데 무슨 문제가 되는가.개인이 사적으로 유용했는지,당으로 들어갔는지는 파악해야 할 것 아닌가. ■96년 11월 이전의 계좌를 본 것은 사실인가.압수수색 영장에 특정한 시기를 못박을 수 없다.한나라당으로서는 대선이 시작되기 전의 계좌내역은 제외했어야 한다고 문제를 제기할 수 있을지 몰라도 수사기법상 그리 간단치 않다.일례로 횡령죄를 저지른 피의자의 계좌를 추적하면서 그 돈만 들여다볼수 없지 않은가.모든 압수수색 대상자들을 그런 식으로 조사할 수도 없는 일이다. ■96년 11월∼97년 10월의 입출금 내역을 확인하지 않았다는 말인가.보지 않았다.우리는 세풍을 통해 모은 수표가 한나라당측의 계좌로 흘러들었는지만확인했을 뿐이다.정상적으로 입금된 사실을 확인하는 선에서 끝냈다.검찰이이 자료를 갖고 악용하면 그때가서 ‘사찰’ 운운해도 늦지 않다. ■한나라당에서는 검찰이 금융기관에 대해 후원자들의 인적사항 등도 통보하도록 했다고 주장하는데.무슨 말인지 모르겠다. ■한나라당의 주장을 어떻게 보나.수사 대상자들의 불평이 적지 않다.그 일환으로 봐달라.원래 검찰은 ‘고객만족도’에서는 꼴찌가 아닌가. 임병선기자 bsnim@
  • 금감위,신용금고 주택자금 대출 허용

    국민주택 규모(25.7평 이하)의 집을 갖고 있는 사람은 앞으로 상호신용금고에서 비과세 저축상품에 가입할 수 있고 이를 바탕으로 주택자금도 대출받을수 있게 된다. 금융감독위원회는 25일 서민금융기관인 상호신용금고에 비과세 적립식저축과 주택자금대출 취급을 신규로 허용,약관이 마련되는 대로 시행토록 했다. 비과세 저축대상자는 국민주택 규모의 집을 가진 사람으로 만 19세 이상이어야 하며 저축기간은 7년이 넘어야 한다. 은행권과의 경쟁에서 살아남도록금융상품의 취급을 다양화,은행 보통예금(연리 5.5%)과 정기예금(1년만기 연 9%)의 중간 수준 금리로 입출금이 자유로운 저축예금과 기업자유예금을 허용했다.외상매출채권과 어음도 매입할 수 있게 했다. 당초 올해부터 100% 대손충당금을 쌓도록 한 것도 이달말 결산에는 50%,내년 6월 75%,2001년 6월 100% 등으로 단계적으로 조정했다.이에 따라 현재 영업중인 204개 금고 가운데 절반 정도는 이달말 결산에서 적자를 면할 전망이다. 여신운용도 완화,총 여신의 70% 이상을 개인 및 소기업에만배정토록 한 것을 50% 이상으로 조정,대기업 대출비중을 늘릴 수 있게 했다. 백문일기자 mip@
  • 보상예금제도 7월 시행

    다음달부터 은행들이 여신액(대출+지급보증) 5억원을 넘는 중소기업에 대출할 때 대출액의 일정부분을 예금에 들 경우 우대금리로 대출해 주는 ‘보상예금’ 제도가 실시된다. 은행연합회는 이런 내용의 ‘보상예금 취급지침’을 마련,7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이 지침은 지난달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구속성예금 지도기준 개정안’의 후속조치로 마련된 것이다.(대한매일 5월8일자 보도) 이에 따르면 여신액이 5억원을 넘는 중소기업은 대출액의 5∼20% 범위에서보상예금을 들면 대출금리를 1∼2%포인트 정도 감면받게 된다.보상예금을 거부할 경우 통상의 대출금리가 적용되지만 은행들은 이를 이유로 기업에 불이익을 줄 수 없도록 했다. 보상예금의 종류는 자유입출금 방식의 요구불 또는 저축성예금 두가지로 국한되며,정기예금과 예금만기 후 다시 예금을 예치시키는 행위는 금지된다. 여신액이 5억원 이하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은행들이 대출을 빌미로 예·적금을 들도록 강요하지 못한다.다만 신용도와 은행수익 기여도가 높은 중소기업이 스스로 원할 때는 예외적으로 인정해 준다. 연합회측은 “보상예금은 돈을 빌리려는 기업의 동의가 필요하고 대출금리를 우대한다는 점에서 구속성예금과 다르다”며 “구속성예금을 둘러싼 분쟁이 점차 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박은호기자
  • 여유자금 단기운용 “분산투자로 때를 기다려라”

    - 입출금 자유로운 상품 선택이 필수 요건 여유자금이 있는 사람들은 요즘 돈을 굴리기가 애매하다. 지난달 ‘800선 고지’를 정복했다가 떨어진 주가가 1주일이상 오름세를 계속했지만 조정국면을 벗어났다고 단언하긴 힘들다.이를 조정장세에서 실적장세로 오르기 위한 과도기로 진단하기도 한다. 금융 전문가들은 이런 상황에서는 여유자금을 1,2금융권의 단기 금융상품에분산 투자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조언한다. 주가의 대세 상승기에 대비한 단기전략이다. ■기존 가입예금이 없을 때 조흥은행 서춘수(徐春洙) 재테크팀장은 “3개월이내의 표지어음이나 양도성 정기예금(CD),사은정기예금에 투자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며 “투자금액이 3,000만원 이상이면 정기예금이나 CD보다는표지어음에 투자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조언했다. 입출금이 자유로운 상품을 활용하는 방법도 있다. 신한은행 민성기(閔成基) 재테크팀장은 “여유자금의 20∼30% 가량은 주식에 투자하고,나머지는 단기로 굴리는 방법을 생각해 볼 수 있다”며 “연 6% 안팎의 수익을 올릴 수있는 증권사의 단기상품인 신(新) MMF에 투자한 뒤증시상황에 따라 예탁금 계좌와 함께 탄력적으로 운용해도 된다”고 했다. ■기존 가입예금이 있을 때 만기가 1년6개월인 은행권의 신종적립신탁이나만기가 1년인 신자유예금에 추가 불입하면 단기상품에 투자하는 것과 같은효과를 얻을 수 있다. 지난해에 신종적립신탁에 가입했더라도 만기가 4∼5개월쯤 남아있으면 추가불입해도 된다. ■금융시장 전망 주가는 이달 중 유상증자 물량이 월 단위로는 사상 최고 수준인 7조원을 웃도는 데다,올 하반기에도 재무구조개선을 위한 유상증자가지속될 것으로 보여 수급불균형이 변수다. 오는 30일에 판가름날 미국의 금리인상 여부 역시 국내금리와 주가 움직임의큰 변수이다. 한은은 미국이 금리를 올리기는 쉽지 않을 것이며 올리더라도 국내 금리는인상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단기금리인 콜금리는 연 4.75%,국고채·회사채 등의 장기금리는 연 6∼8%선에서 안정될 전망이다. 오승호기자 osh@- 입맛에 맞는 단기상품 내게 맞는 단기금융상품을 고르려면 여러가지를 따져 봐야 한다. 이자는 어떻게 배당하는지,입·출금은 자유로운지,최저 가입한도는 얼마인지… 가입기간별 단기금융상품의 종류와 함께 장·단점을 알아본다. ■입·출금이 자유로운 상품 사정에 따라 돈을 언제든지 넣고 빼는 게 좋다면 MMF(머니마켓펀드)와 CMA(어음관리계좌) MMDA(시장금리부 수시입출금식예금) 등 세가지가 있다. MMF는 고객의 돈을 채권이나 양도성예금증서(CD) 기업어음(CP) 등에 투자,실적에 따라 수익률이 정해지는 상품.투신사와 증권사에서 취급한다. 지난 4월 수수료 자율화로 중도 환매수수료가 없어져 환금성이 뛰어난 게 특징이다.최근 연 평균수익률은 7∼8% 정도. 종금사에서 운용하는 CMA는 실적배당,수시입출이라는 점에서 MMF와 같지만‘푼돈’은 받지 않는다.보통 최저 가입한도가 400만원으로 정해져 있다. 이들 두 상품은 ‘투자기간이 길면 길수록,맡긴 돈이 많으면 많을 수록’ 금리가 높다.다만 단기금리가 갑자기 떨어지면 이자는 커녕 손해를 볼 수도 있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한국은행이 “6월중 금리를 내리지 않겠다”고 밝힌 점을 감안하면 당분간이런 우려는 접어둬도 될 것 같다. 은행이 판매하는 MMDA는 MMF나 CMA보다 수익률(연 4∼5%)이 떨어지지만 장점도 있다. 우선 은행거래 실적으로 잡혀 대출금리 우대 등의 혜택을 입을 수 있고 은행의 지점망이 많아 이용하기에 한결 편리하다.가입금액에 제한은 없지만 맡긴돈에 따라 확정금리가 다르다. 보통 5,000만원 이상은 5% 안팎,500만원 미만이면 1∼2%에 불과하다. ■30일 이상 단기상품 최소 한달이상 돈을 묻어둘 수 있다면 단기상품 선택의 폭은 훨씬 커진다. 우선 표지어음과 양도성예금증서(CD),환매조건부채권(RP)이 있다. 모두 확정금리형으로 은행·증권사·종금사에서 판매한다.표지어음과 CD는만기 후에는 이자가 붙지 않으므로 만기 때 반드시 돈을 빼야 한다는 점에유의해야 한다.중도해지를 할 수 없어 환금성이 다소 떨어지지만 표지어음은 배서후 양도할 수 잇다.무기명 CD도 만기전에라도 양도할 수 있다. CD의 연평균 수익률은 5∼6%로 표지어음보다 1%포인트정도 낮지만 원리금이보장돼 안정성이 뛰어나다. 최근 돈이 몰리고 있는 RP의 경우 최저 가입금액이 1,000만원 이상으로,표지어음이나 CD(보통 500만원 이상)보다 많다.30일 이내에 중도환매하면 금리가 1%대에 불과하지만 만기를 지키면 6∼7%의 고금리를 챙길 수 있다. 15일 이내에는 급전이 필요하더라도 중도해지할 수 없다.특히 지난해 7월25일 이후 발행분은 원리금 보장이 되지 않는다. 이밖에 기업어음(CP)과 발행어음(종금사 자체 신용 발행어음)은 시중 실세금리를 반영,7∼10%의 금리가 보장된다. 자발어음은 단 하루부터 180일까지 원하는대로 기간을 정할 수 있는 데다,돈액수에 따라 금리가 차등적용돼 가입할 때 종금사와 금리협상이 가능하다는게 특징. 여러 모로 신축성있는 상품이지만 해당 종금사가 부실이나 도산의 위험은 없는지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박은호기자 - 실권주 청약 서둘러라 유상증자 물량이 7조원을 넘어서면서 실권주 투자에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올들어 주가가 급등하면서 실권주 청약 경쟁률도 따라서 치솟아 배정주식 수가 적어 실익이 많지 않다는 지적도 있다. 그러나 이달에는 실권주 공모기업이 워낙 많아 청약도 분산될 것으로 보인다.경쟁률도 상대적으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이달이 실권주 투자의 적기라는 것이 증권 전문가들의 한결같은 조언이다. ■실권주란 상장기업이 유상증자를 할 때 기존주주 및 우리사주 조합원들에게 배정된 신주 인수권을 포기할 때 발행하는 주식을 의미한다.실권주는 발행가격이 시가보다 20∼30% 싼 가격으로 살 수 있어 특히 주가 상승기에는상장후 시세차익을 얻을 수 있다. ■실권주 청약방법 실권주 공모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해당기업의 주간사 증권사에 위탁계좌를 개설해 청약일에 청약하는 것이 일반적이다.이 경우 청약자들이 대거 몰리기 때문에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것이 단점이다. 이를 피하기 위해서는 한국증권금융에 실권주 청약예금을 개설하면 된다.실권주 청약예금에 가입하면 전화(02-3770-8200)로도 증권금융에서 제공하는실권주 청약대행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또 실권주 청약예금에 대해 연 7%(1년미만 연 5%)의 확정이자도 받을 수 있다.현재 증권금융은 서울 여의도 본점을 비롯 명동과 강남지점,지방에 부산,광주,대구,대전 등 4개 지점을 두고 있다. ■유의점 현재의 주가와 발행가격의 격차가 큰 종목을 고르는 것이 유리하다.그러나 해당 회사의 채무내용은 감안하지 않고 무조건 가격차이가 큰 것만골랐다가는 낭패를 보기 십상이다. 실제로 (주)신동방과 한일약품공업에 실권주 공모청약을 한 투자자들은 이회사가 워크아웃을 신청하거나 부도가 나는 바람에 피해를 봤다.해당사의 재무내용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공모규모가 큰 종목일수록 더 많은 주식을 배정받을 가능성이 크다. 또 청약을 하기 전에 반드시 최소우선배정주수를 확인해야 한다.청약규모가최소우선배정주수 이내일 경우에는 경쟁률에 따라 청약자들에게 골고루 나눠준다. 그러나 최소우선배정주수를 초과해 청약을 할 경우에는 경쟁률이 워낙 높기때문에 초과분에 대해서는 배정을 거의 못받을 가능성이 높다. 예를 들어 실권 공모주식수가 100주,최소우선배정주식수가 10주이고 경쟁률이 5대1일 때,10주이상 신청한 청약자들에게 2주씩 우선 배정한 뒤 남는 주식을 갖고 다시 분배를 하기 때문에 50주를 신청했다고 해서 10주를 청약한사람보다 5배의 주식을 배정받는 것은 아니다. 따라서 무조건 청약을 많이 한다고 배정을 많이 받는 게 아니라는 점을 반드시 유념해야 한다. 증권 전문가들은 따라서 한주라도 더 많이 배정을 받으려면 실명으로 여러계좌를 트고 최소우선배정주수 범위내에서 청약을 하는 방법을 선택해야 한다고 충고한다. 김균미기자
  • ‘밭떼기투자’ 先物시대 막올라

    지난 23일 한국선물거래소가 부산에서 첫 거래를 시작함으로써 우리나라에서도 본격적인 선물(先物)시대가 열렸다. 지난 96년 주가지수선물 도입에 이어 환율 금리 금 등에 대한 선물(先物)거래가 가능해졌다. 선물거래는 지금 값을 정해 놓고 미래의 일정한 시점에 상품을 매매하기로서로 계약을 하는 것이다.그래서 흔히 선물거래를 설명할 때는 밭떼기를 예로 든다. 선물시장의 개장으로 기업과 금융기관은 물론 개인도 환율 및 금리변동의위험을 피할 수 있게 됐다.수출을 하는 중소기업은 환율 선물거래를 통해 환차손을 예방할 수 있다.개인들도 유학·이민자금을 마련할 때 환율이 변동할 것에 대비,지금 일정한 가격으로 미리 계약을 맺어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다. 선물거래는 급격한 변동을 이용해 돈을 버는 투기적 거래도 가능하다. ●상장종목 달러 선물과 달러 옵션,양도성예금증서(CD)금리 선물,금 선물 등 4개 종목이다. 오는 7월쯤에는 국고채 금리선물도 상장될 예정이다.달러선물은 최소 거래단위가 5만달러이다.원·달러 환율이 오를 것으로예상되면 선물을 사고 환율이 떨어질 것으로 보이면 팔아 이익을 볼 수 있다. CD금리선물은 액면가 5억원,만기 91일짜리 CD가 대상이다.금리가 떨어지면CD값이 오르고 금리가 오르면 CD값은 떨어진다.금리는 현물로 주고받을 수없기 때문에 만기까지 선물을 보유한 투자자는 시장금리에 따라 현물로 정산한다. 달러옵션은 일정시점과 가격을 정해 놓고 달러를 사거나 팔 권리만을 프리미엄을 주고 매매거래하는 것을 말한다. ●거래를 하려면 선물회사를 찾아가 먼저 계좌를 개설해야 한다.현재 선물거래소 정회원사는 모두 11개로 서울과 부산 지역에서만 영업한다.계좌를 만들 때에는 반드시 신분증과 도장을 가지고 가야 한다. 계좌를 연 뒤에는 거래할 상품에 따라 일종의 거래보증금인 증거금을 내야한다.원·달러 선물은 계약당 500만원,CD와 금선물은 100만원이다.달러옵션의 경우 10만∼60만원 정도면 가능하다. 주문은 선물회사를 찾아가거나 전화로 가능하다.선물거래소는 선물회사를통해 고객이 주문한 내용을 가격우선 수량원칙에 따라 계약을 체결한다.선물시세는 증권전산에서 제공하는 CHECK 단말기와 선물거래소 인터넷홈페이지(http:///www.kofex.com)와 동양 제일 삼성 현대 등 선물회사의 인터텟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조회가 가능하다. ●미비점 현재는 선물회사가 서울과 부산에만 있어 투자자들이 계좌개설시직접 방문해야 하는 불편이 있다. 또 전산시스템의 미비로 대용증권을 이용한 투자와 선물회사-은행-고객간의 온라인 자동입출금이 5월말에나 가능할 것으로 보여 시장이 활성화되기까지는 시간이 다소 걸릴 것으로 보인다. 김균미기자
  • 韓通 전면파업 들어가면 금융전산망 완전마비 가능성

    한국통신 노동조합이 결의대로 26일부터 전면 파업에 들어간다면 ‘통신 대란’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정보통신부와 한국통신은 파업에 대비해 지난 23일부터 비상대책반을 구성,만약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조합원 4만2,000명을 대상으로 파업을 자제해줄 것을 설득중이다. 한국통신 관계자는 “모든 통신망이 거의 100% 자동화돼 있기 때문에 이용자들이 당장 불편을 겪을 것 같지는 않으나 수작업이 주를 이루는 114안내와 전화고장 수리,가설 등은 큰 차질을 빚게 된다”고 말했다. 특히 금융분야는 심각한 상황까지 갈 수 있다는 게 금융권 관계자들의 지적이다.모든 것이 자동으로 이뤄져 파업이 통신망 자체의 중단으로 이어지는것은 아니지만 유지·보수의 불가능이 금융전산망의 완전 마비로 이어질 수있다는 것이다. 한통측은 은행 본점과 지점간,또 은행간 자금이체가 불가능해져 현금인출기(CD)·현금입출금기(ATM) 등의 가동이 중단되는 등 금융혼란으로 이어질 수있다고 설명한다.실제 광케이블은 특성상 한 회선이 장애를 일으키면 다른회선까지연쇄장애를 초래할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현재 노조의 움직임으로 보아 전면파업까지 가지 않을 것으로 한통측은 보고 있다.통신대란은 우려하지 않아도 된다는 설명이다.노조 간부 등노조원 2,000∼5,000명 정도가 파업에 참여할 전망이다.
  • 선물거래소 개장첫날 표정

    종합 파생상품거래소인 한국선물거래소는 개장 첫날인 23일 미국달러 선물및 옵션,양도성예금증서(CD)금리선물,금선물 등 4개 품목별로 거래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그러나 주식,채권 등 대용증권의 증거금 납부지연과 은행자동입출금시스템가동 연기 등으로 기관투자자들의 참여는 활발하지 않아 거래는 많지 않은편이었다.기관투자자들의 투자단위가 예상보다 소액인 1억∼5억원 정도에 그치는 등 신중한 모습이었다. 대우와 LG 현대선물 등 서울에 있는 선물회사들에는 이날 오전부터 투자방법과 계약요령을 묻는 투자자들의 전화문의가 많았다.대우선물 관계자는 “오전에 약 600계약이 체결됐다”며 “예상대로 첫날이라 투자가들이 적극적으로 주문을 내기보다는 관심을 보이는 사람들이 더 많았다”고 말했다.LG선물 오민석(吳玟錫)씨는 “개인과 법인 모두 원-달러 선물과 CD금리 선물에가장 큰 관심을 보였다”고 객장 분위기를 전했다. 이날 선물시장에서는 미국달러 선물의 경우 5월물이 달러당 1,188원에 거래가 시작돼 하오 3시 현재 174계약이 거래됐다.6월물은 1,187.88원에 거래가시작돼 52계약의 거래가 체결됐다. CD 금리선물은 최근월물인 6월물을 중심으로 거래가 형성됐으나 다른 품목과 마찬가지로 거래가 활발히 이뤄지지는 않았다.6월물의 경우 오름세 속에342계약이 거래돼 종목중 거래가 가장 많이 이뤄졌다.금선물 역시 최근월물인 6월물을 중심으로 거래가 이뤄졌고 거래량은 60계약이었다. 김균미기자
  • 우체국보험 인기“안전하고 혜택많다”

    우체국에서 보험을 든다?사실 우체국은 급성장하는 보험회사다.지난해 금액기준으로 전년 대비 60%나 증가한 9조 1,530억원의 계약을 맺었으며,보유계약도 200만건에 약 17조원으로 1년만에 24%가 늘었다. 우체국 보험은 농·어촌 지역의 서민을 위해 정부가 정책적으로 운용하는비영리 사업으로 전국 2,800개 우체국 시설과 인원을 활용하므로 보험회사에 비해 보험료가 싸다. 형편상 보험료를 못냈을 때 보험회사는 한달만 지나면 효력이 중단되지만우체국은 두달까지 참아준다.서민층이 대상어서 4,000만원이 가입한도다. 자녀 교육을 위한 상품으로 학자금보험 및 장학보험과 소년소녀가장 등 불우청소년을 위한 청소년꿈보험등이 있고 보장성 상품으로는 다보장보험,종합건강보험,암치료보험,어린이보험 등을 들 수 있다.이중 종합건강보험 어린이보험등은 서민들을 위한 우체국 특유의 보험상품이라고 볼수있다. ▒종합건강보험 사망에 대한 보장 기능을 없애는 대신 치료비,입원비,수술등 각종 치료비용을 지급하여 건강에 관한 종합보장이 가능하도록 설계한 상품이다.대부분의 건강보험이 특정질병의 치료보장에 중점을 두고 있는데 비해 모든 질병 및 재해에 대한 입원비,수술비 등의 기본 치료비용을 준다. 또 발병빈도가 높은 치명적인 질환인 3대 성인병(암,뇌졸중,급성심근경색증 진단확정시 1,000만원 지급)에 대한 치료비용 및 교통재해시 응급치료비용(입원 1회당 30만원)도 지급한다. 입원비용 보장도 일반상품들이 4일이상 입원해야 지급되는 반면,이 상품은하루를 입원해도 입원 비용을 받을수 있다.보험료는 20년납 40세의 경우 1구좌당 남자 월2만9,700원,여자 월 2만5,400원으로 싸다.만기시에는 불입한 보험료 전액에 배당금을 가산하여 지급한다. ▒어린이 보험 보험기간에는 18세만기와 22세만기가 있고,일반 보험상품에가입할 수 없는 15세 미만의 어린이가 대상이다.보험료 납입기간은 3년,5년,10년 및 전기납이 있고,계약 보험금 2,000만원까지 가입이 가능하다. 계약일로부터 90일이후에 소아암으로 진단 확정시 암치료보험으로 1,000만원을 지급하며,암의 치료를 위하여 수술시에는 1회당 300만원,입원시에는 3일을 초과하는 입원일수 1일당 10만원을 각각 암수술급부금 및 암입원급부금으로 준다. 암 이외의 질병이나 재해로 수술시에는 수술 1회당 50만원의 수술급부금을,입원시에는 3일을 초과하는 입원일수 1일당 2만원의 입원급부금을 받을수 있다. 재해사고로 1∼6급의 장해상태가 된 경우에도 1,000만원∼200만원의 치료자금을 지급한 후 매년 장해발생일에 생존시 500만원∼100만원을 건강관리자금으로 준다.3세인 자녀를 피보험자로 하여 계약보험금 1,000만원을 22세까지,5년납으로 가입한 경우 월불입액은 1만9,100원. - 우체국 금융상품 왜 인기있나 우체국 예금이 예금자보호법의 시행과 금융산업의 구조조정으로 인기를 끌고있다.정부가 직접 운영하므로 원금과 이자를 확실히 보장 받을 수 있어 다른 금융기관보다 안전성이 높기 때문이다. 우체국은 점포망이 다른 금융기관들보다 5배가량 많은 2,800여개로 이용하기 편하다는 점도 고객이 몰리는 이유중 하나다. 우체국의 주요 예금상품별 특성과 이용조건에 대하여 알아본다. ▒전자종합통장 통장하나로 보통·저축예금,정기예금,정기적금 등 예금거래와 월급,공과금 등 자동이체가 가능한 다기능 통장이다.월급 자동이체 등 일정한 자격요건만 갖추면 50∼1,000만원 한도내에서 가계 긴급자금을 빌릴수있다. 전화로 축의금이나 부의금 등을 송금하고 각 지역 특산물을 산지 가격으로주문해 배달 받는 우편주문판매 서비스도 가능하다. ▒정기예금 가입시 상한선은 없으며 이자는 복리로 계산되고 지급방식은 만기시 받거나 월급형태로도 가능하다.1년이상 예치할 경우 2,000만원까지 세금우대가 된다. 이자율은 30일만기가 6.5%,3개월 만기 7.5%,6개월만기 8.0%,1년만기 8.3%,2년이상 3년미만 만기는 8.8%,3년만기는 9.0%로 확정금리를 적용하고 있다. ▒환매조건부채권 3개월 이내로 자금을 운용할 경우 유리하며 가입시 상한선은 없다.세금우대가 없지만 중도 해지하더라도 예치기간에 따라 이율을 적용받기 때문에 단기자금운용시 유리하며 5만원이상 소액도 예치 가능하다. 이자율은 7∼15일까지는 3.0%,16∼30일까지 5.0%,31일부터 90일까지 6.5%,91일부터 1년까지 7.0%. ▒듬뿍우대저축 예치기간에 관계없이 예입금액에 따라 이자율을 차등 적용하는 예금으로서 수시 입출금이 가능하며 상한선은 없다.고액을 단기자금으로예치하는데 유리하다. 적용이율을 보면 500만원 미만에 대하여는 2.0%,500만원이상 1,000만원 미만은 4.0%,1,000만원이상 5,000만원미만은 6.0%,5,000만원이상 1억원미만은7.0%,1억원이상은 7.5%. ▒비과세상품 이자소득세(24.2%)가 전액 면제되는 상품으로는 근로자우대저축이 있다.1인 1통장만 허용되는 상품이다.연간 총급여액이 2,000만원이하인 근로자가 가입할 수 있다. 납입금액은 월1만원이상 50만원이하 범위내에서 납입시기 및 횟수에 제한없이 수시로 납입 가능하다.이자율은 3년만기의 경우 11.0%로서 일반은행보다높거나 동일한 수준이다. 金柄憲
  • 국내시판 해외 뮤추얼펀드

    재테크에도 국경은 없다. 국내에 있으면서 해외 뮤추얼펀드에 투자할 수 있는 기회가 늘고있다.국내증권사들과 투신사들이 잇달아 해외의 뮤추얼펀드과 손잡고 상품을 판매,선택의 폭이 넓어진 것이다. 해외 뮤추얼펀드는 국내 뮤추얼펀드가 1년동안 환매가 금지되는 폐쇄형인점과는 달리 개방형인 게 특징이다.따라서 환매수수료 없이 자유롭게 입출금이 가능하다. ▒삼성증권은 지난 15일부터 미국의 펀드운용회사인 템플턴사의 ‘글로벌 그로스 펀드’ ‘이머징마켓 펀드’ ‘아시안 그로스 펀드’ ‘차이나 펀드’등 주식형 펀드 4종류와 채권형 펀드인 ‘이머징 마켓 픽스트 인컴 펀드’를팔고있다. ‘글로벌 그로스 펀드’는 전세계 우량기업의 주식에 분산 투자하며,나머지 3개의 주식형 펀드는 특정 지역에서 활동하는 기업의 주식에 투자한다.채권형 펀드는 정부 또는 기업들이 발행하는 채권에 투자하는 펀드이다. ▒LG증권은 최근 메릴린치 자산운용사와 메릴린치 뮤추얼펀드 독점판매 재계약을 체결했다.LG증권을 통해 판매되는 메릴린치 뮤추얼펀드는글로벌분산형 펀드와 미국의 첨단기술주 위주로 투자하는 테크놀로지펀드,유럽성장형 남미성장형 아시아성장형 펀드,내재가치형 펀드 등 9가지. ▒한국투자신탁도 메릴린치사의 자회사인 메릴린치머큐리사의 뮤추얼펀드를판매하고 있다.‘머큐리셀릭티드투자신탁’이 정식 명칭.이 펀드는 32개펀드로 구성된 우산형 펀드인데 국내에 판매중인 펀드는 이중 5개 상품이다. 해외 뮤추얼펀드에 투자할 때에는 무엇보다 환리스크를 감안해야 한다. 외국 투신상품의 기준가격은 원화가 아닌 외화로 표시되기 때문에 외환변동에 따라 투자수익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예를 들어 달러표시 펀드의 경우 투자기간동안 달러화가 약세로 반전되면 유가증권 투자손익과는 별도로환손실이 발행할 수 있다. 환금성도 고려해야 한다.외국 투신상품을 매입하거나 환매하는 데에는 약 5일 정도 걸린다.환전과 결제를 하는 데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자금의 환금성을 사전에 고려해야 한다. 또 매입대금과 함께 판매수수료를 판매대행사에 지불해야 한다. 해외 상품은 원화로만 입·출금이 가능하며 펀드에 따라 최초 투자금액도다양하다.삼성증권이 판매하는 템플턴사의 뮤추얼펀드는 2,500달러이며 한투의 메릴린치머큐리 펀드는 5,000달러이다.이후에는 1,000달러씩 추가할 수있다. 해외 뮤추얼펀드의 세금은 국내 일반 금융상품과 마찬가지다.투자이익의 24.2%를 이자소득세로 내고,배당이 있을 때는 22%의 배당세를 물어야 한다. 金均美
  • “설연휴 응급환자 1339 누르세요”

    14일부터 17일까지의 설 연휴기간 병원과 약국,은행과 백화점들은 국민 건강과 생활편의 제공을 위해 비상 근무체제에 들어간다.▒병원 연휴기간 종합병원과 응급 의료지정기관은 비상 진료체계를 유지하는 만큼 긴급 환자가 발생할 경우 전국 어디서나 국번없이 전화 ‘1339’(응급환자 정보센터)를 누르면 자세한 안내와 함께 신속한 진료를 받을 수 있다.일반 병·의원도 자율적으로 순번을 정해 문을 연다.만약 관내에 진료 공백이 생기면 인근 보건소나 지소를 활용하면 된다.▒약국 역시 자율적으로 순번을 정해 문을 연다.관내 총 약국 수의 4분의 1이상이 당번약국으로 지정돼 영업을 하고 휴무약국은 주민들을 위해 인근 당번약국의 위치와 전화번호 등 안내문을 게시한다.따라서 집에서 가장 가까운 약국이 언제 문을 여는지 미리 알아두는 게 편리하다.▒은행 연휴기간에 다양한 서비스를 한다.대목장사를 하는 시장상인 등을 위해 현금이나 귀중품을 무료로 보관해 주고,정상영업을 하는 점포도 있다.물론 현금입출금기(ATM) 등의 자동화기기는 24시간 정상 가동된다. 한미은행은 경기 일산의 할인점 카르푸 점포를 연휴기간(16일 제외)에도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문을 연다.한미은행은 또 14·15일 오전 9시부터오후 4시까지 시장상인들의 거래가 많은 서울 중부지점에서 현금수납 업무를 한다.무통장입금증을 받고 돈을 맡겨두면 설 연휴가 끝난 뒤 자동으로 통장처리를 해준다. 축협도 14·15일 18개 점포가 정상영업한다.문을 여는 점포는 가락시장(14일),갈현동(14·15일),신월동(15일),연신내(15일),신도봉(15일),당산동출장소(15일),일산(14·15일),중동(14·15일),호계동(15일),강릉(14일),용봉(14·15일),광주북(14일),대인동(14·15일),포항(15일),부산(14일),수영동(14일),성안(14일),부곡(15일) 등이다. 국민은행은 현금입출금기 등 자동화기기의 고장이나 현금 부족에 대비,14일과 15일 전국 252개 오토뱅크(자동화점포)에 직원이 나와서 근무한다.농협은 16일을 뺀 연휴동안 전국 105개 점포에서 무료로 현금을 보관해주고,고액권을 바꿔준다.서울은행도 14일부터 17일까지 전국 25개 점포에서 현금을무료로 보관해준다.▒백화점 서울 및 수도권의 백화점은 대부분 설날인 16일과 17일 영업을 않는다.대신 오랜만에 고향을 찾는 사람들이 가족과 함께 쇼핑을 즐길 수 있도록 현대 롯데 신세계 광주점과 신세계 인천점 등은 16일을 제외하고 정상영업한다.롯데 할인점 마그넷은 휴무없이 영업한다.
  • 부산대 前성형외과 과장 2억받고 수련의 선발

    부산지검 특수부(부장검사 黃希哲)는 12일 부산대학병원 성형외과 전 과장겸 전 의대교수 金모씨(57)가 수련의 선발과 관련,수억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뇌물수수)를 잡고 수사중이다. 검찰은 金씨가 부산대학병원 성형외과과장으로 근무하던 지난 95년 1월 黃모씨 등 3명을 수련의로 채용해주는 대가로 1인당 2억원씩 모두 6억원을 받은 혐의가 있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날 부산지법에서 金씨의 예금계좌에 대한 압수수색영장을 발부받아 입출금 내역을 추적하고 있다.계좌추적에서 혐의가 드러나면 金씨와 수련의들을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金씨는 지난 95년 수술환자의 보호자들로부터 1인당 수십만원씩을 받은 사실이 드러나 부산지검에 의해 처벌을 받은 적이 있으며 그 일로 인해 병원에서 퇴직한 뒤 개업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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