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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 임금인상 한자리수 억제/기획원/총액임금 대상 축조… 자율화방침

    정부는 올해 명목임금 상승률을 「한자릿수」 이내로 억제토록 유도하면서 물가 및 부동산가격 안정에 힘써 실질임금이 적정 수준에서 보장되도록 할 방침이다. 또 총액임금제는 금년에도 지속해 나가되 노사양측이 제시하는 의견을 토대로 대상기업 선정과 운영방식등을 대폭 개선하기로 했다. 25일 경제기획원에 따르면 농림부문을 제외한 전산업 근로자들의 명목임금은 지난해 1∼10월중 15.8%가 상승,91년 같은 기간중의 17.3%에 비해 1.5% 포인트가 낮아졌으나 물가상승률을 감안한 실질임금은 8.8%가 올라 91년 같은 기간중의 7.2%에 비해 1.6%포인트가 오히려 높아졌다. 정부는 물가보장없는 명목임금의 대폭인상이 근로자들의 가계수지에 도움이 되지않음을 중시,올해에는 획일적인 임금가이드라인을 제시하지 않고 노사간의 자율적인 합의에 따라 근로자들의 명목임금 상승률을 GNP(국민총생산) 기준 노동생산성 증가수준인 9% 내외로 안정시킬수 있도록 적극 유도하면서 물가 및 부동산가격 안정을 통한 실질임금 보장에 주력키로 했다. 작년에는 GNP 경상증가율이 11.4%,취업자 증가율이 2·9% 수준으로 국민계정상의 노동생산성 증가율은 8.5% 내외였으나 명목임금은 15∼16%가 올라 이를 6.5∼7.5%포인트 상회했는데 이러한 초과상승분은 지난 80∼89년중의 1·5%,88∼91년중의 4%에 비해서도 훨씬 높아진 것이다. 정부는 올해 총액임금제 적용대상 기업을 정부투자 및 출연기관,독과점업체,금융기관등을 중심으로 작년의 7백80개에서 3백∼4백개 수준으로 대폭 축소,자율적인 임금안정을 유도하되 이를 이행치 않은 경우에도 금융·세제상의 규제나 관급공사의 입찰참가 제한 등 각종 제재조치를 취하던 방식은 지양하기로 했다. 한편 정부는 올해 임금정책에 관한 국민적 합의도출을 위해 곧 노·사·정 3자가 모두 참여하는 임금문제 대토론회를 개최키로 했다.
  • 채권 입찰제/43%가 “폐지해야”/택은 여론조사

    ◎내집마련기회 제한 이유/37%,“20배수청약 유지를”/전용 18∼22평 공급확대 희망 부동산 투기억제를 위해 주택공급 규칙을 실수요자 위주로 보완하되 채권입찰제는 폐지돼야 한다는 여론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21일 주택은행이 전국 12개도시에 거주하는 1천2백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주택정책 여론조사」에 따르면 부동산 투기억제를 위한 현실적인 방안으로 주택전산망가동(20.9%),재산세 현실화(15.7%),투기단속(13.5%)등을 손꼽아 50.2%가 주택공급 규칙을 실수요자 위주로 보완해야한다는 의견을 나타냈다. 정부가 현재 투기억제를 위해 실시하고있는 채권입찰제는 서민들의 주택분양을 제한한다는 이유로 폐지하는 것이 좋다(43.4%)는 의견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청약과열 방지를 위해 실시중인 「20배수 청약제」는 현행대로 유지(37.3%)하자는 의견이 많았고 재당첨 제한제도는 현행대로 유지하되(41.4%)소규모 당첨자에게는 일정기간 경과후 더 큰 규모의 주택에 대한 청약권을 재부여해야 한다(37.1%)는 의견도 적지 않았다. 무주택 서민을 위해 역점을 두어 공급해야할 주택규모로는 전용면적 18∼22평이 39.8%로 가장 많았고 22∼25·7평(32.5%)이 그다음을 차지했다. 다주택 보유를 억제하기 위해 「재산세 현실화」에 대해 적극 찬성(50.7%)하는 사람이 과반수였으나 「분양가 자율화」는 집값 상승의 요인이 되기때문에 반대 (42.3%)하는 의견이 많았다. 그러나 분양가 자율화를 굳이 실시한다면 주택부족이 어느정도 해소됐을때나 집값이 더 떨어져 분양가와 시가의 차이가 거의 없어졌을때라고 지적한 사람이 대부분이었다. 한편 2백만가구 주택건설 계획의 성과에 대해 성공적이었으나 다소 부작용도 있었다는 의견(45.8%)이 주류를 이루었다.
  • 각종 건설공사 부실시공 막게/단계별 책임공무원 지정

    내무부는 15일 앞으로 도로·교량·건축 등 각종 건설공사에서 부실시공 등을 막기 위해 건설계획에서 설계·시공·준공·사후관리 등 5단계별로 책임공무원을 지정,주요사항을 점검토록 하고 지방도로를 건설할 때는 노선 선정의 객관성과 투자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개발영향평가제를 도입키로 했다. 내무부는 이날 전국 건설국장회의를 소집한 자리에서 이같은 방침을 정하고 각종 공사와 관련된 부조리의 추방을 위해 부정당업자에 대해서는 공사입찰참여 제한,영업정지,면허취소 등의 제재조치를 강화키로 했다. 한편 내무부는 지방정주기반의 확충을 위해 올해 3천91㎞의 지방도로개발 등 10개사업에 모두 3조3천9백2억원을 투자하는 등 앞으로 5년동안 20조6천2백45억원을 들여 ▲97년까지 지방도·군도 1백%,농어촌도로 50%를 포장하고 ▲기반시설이 미약한 4백30개 오지면을 평균면 수준 이상으로 개발하며 ▲6백58개 달동네의 주거환경을 개선키로 했다.
  • 20억원미만 정부공사/최저낙찰제 적용제외

    정부는 내년부터 정부발주공사를 대상으로 시행키로 한 최저가낙찰제를 공사금액 20억미만에는 적용하지 않기로 했다. 또 설계자의 공사입찰 참가제한을 폐지키로 했던 당초의 방침을 당분간 유예하기로 했다. 12일 재무부에 따르면 지난9월18일 입법예고한 「정부계약제도 개선을 위한 예산회계법시행령 개정안」중 업계와 관계부처에서 시정을 요구하고 있는 부분들을 이같이 수용키로 했다.재무부는 이같은 개정안을 다음주중 경제장관회의에 상정하고 감사원의 의견을수렴한 후 내년 1월말이나 2월초에 시행할 방침이다. 재무부는 우선 정부공사의 낙찰자 결정방법을 최저가낙찰제로 전환한다는 방침과 관련,중소건설업체에서 강력한 반발을 제기함에 따라 이를 보완하여 20억이상의공사는 최저가낙찰제를 적용하고 20억미만의 공사는 제한적 저가심의제를 적용키로했다. 제한적 저가심의제란 현행 저가심의제가 직접공사비의 85%미만인 저가입찰에 대해 심의를 하던 것과는 달리 85%미만인 저가입찰자를 모두 탈락시켜 발주관서와 결탁할 수 있는 소지를 제거하는 방식이다.
  • 대도시서 주말대회전/대선유세/통일·서민보호 등 공약제시

    민자·민주·국민등 각당과 무소속후보들은 5일 인천 대전 부산등 각지역의 거점도시에서 일제히 대규모 유세를 열고 세번째 주말대결을 벌였다. 【인천=김경홍기자】민자당의 김영삼후보는 인천·강화유세에서 『북한이 대남적화통일노선을 버리지 않고 이중성을 보이는한 진정한 남북관계의 진전은 기대할수 없다』고 지적하고 『우리 내부에 북한에 동조하는 세력을 단호하게 경계해야 한다』고 간첩단사건과 민주당­전국연합간 연대를 간접 비난했다. 김후보는 『그러나 이산가족의 소원인 남북교환방문과 통신교류,판문점에서의 가족만남등은 하루속히 이루어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대전=유민·박홍기기자】 민주당의 김대중후보는 조치원을 거쳐 대전역광장에서의 대집회에 참석,『집권하면 공무원의 정당가입을 허용할 것이며 공무원에게 제한된 정당활동을 허용하면 명실상부한 정치적 중립을 확립할수 있다』고 주장했다. 김후보는 또 『지방자치단체나 토개공의 토지매각 이윤을 최소화해 아파트용지가격을 절감하는등의 방법으로 서민아파트 가격을 반값으로 내리겠다』며 『그러나 채권입찰제는 폐지하지 않을 것이며 중대형 아파트 가격도 시장기능에 맡기겠다』고 말했다. 【부산=문호영·서동철기자】 국민당의 정주영후보는 부산을 비롯하여 충무 진해 마산 김해와 서울 관악에서 잇따라 유세를 갖고 『국민당지지가 수직상승하자 민자당은 권력내부에 있는 사람들에게 자리보장을 약속하면서 관권선거를 획책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정후보는 『우리당은 민자당의 날조처럼 금권선거를 하고 있기 때문에 국민들은 오히려 우리당을 더욱 지지할 것』이라면서 『곧 모든 것이 사실대로 밝혀지면 민자당은 참패를 면치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청주=김민수기자】 새한국당의 이종찬후보는 제천 충주 청주 등 충북지역에 대한 연이틀째 공략에 나서 농산물개방과 관련,『농산물 개방시에는 상당기간 관세를 충분히 부과,농민이 대비할 수 있도록 하고 관련 농어민단체가 있는 경우에는 수입권을 맡기겠다』고 말했다. 신정당의 박찬종후보는 자신의 고향인 부산에서 첫유세를 통해 『양김씨는6월항쟁이전까지는 민주지도자였으나 이제 시대가 바뀐만큼 망국적 지역감정을 가진 후보는 낙선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 “없는 강에 다리” 공약성 허다/대선공약 허와 실

    ◎경제/『물가 3%­고성장” 등 상호모순 수두룩/3년내 3백억달러 흑자는 어불성설/「아파트반값 제공」 경실연서도 부정적 평가 선거공약은 실현성보다 의지의 강조에 더 의미를 두는 경우가 많다.우리나라 선거는 더욱 그렇다.14대 대통령선거를 맞아 주요정당들은 경제전반에 걸쳐 화려한 공약들로 국민들을 미리 배부르게하고 있다.그러나 공약 상당부분은 실현불가능하거나 상호모순적이어서 「없는 강에 다리놓아주겠다」는 선심으로 이해하고 넘어가야할 부분도 많다. 민자·민주·국민당의 경제공약들은 의욕이 현실을 앞지르는,장미빛이란 점에서 동일하다.그런중에서라도 굳이 비교우위나 특색을 따진다면 민자당이 국민의 땀을 요구하면서 실현가능성이 비교적 높은 것으로 평가될 수 있을 정도이다. 민주당은 다른 당에 비해 경제평등에 조금더 비중을 두고 있다.특이한 것은 국민당이다.기업인의 시각이 두드러지고 있고 그 목표는 대부분 「정상적인 방법」으로는 달성하기 어려운 것들이다.정주영후보가 현대를 이뤄낸 중심인물이긴 하지만 나라경제가 토목공사나 간척공사 물막이처럼 반짝이는 아이디어나 저돌성만으로는 기적을 만들기 어렵다는 점에서 실현가능성이 의심되고 있다. ▷주택문제◁ 이번 대통령선거전의 각당 경제공약중 흥미성 1호는 국민당의 아파트반값공급 약속이다.실현가능성여부를 놓고 민자당과 국민당이 피곤한 싸움을 계속하고 있다.정부정책에 대해 비판적인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마저 『서민들이 혜택을 받기는 커녕 오히려 타격만 입게될것』이라는 판정을 내리고 있다. ○서민에 더 큰 부담 채권입찰제를 폐지하고 택지분양가격을 조성원가이하로 공급한다는게 아파트반값공급의 구성논리다.경실련 공약비교평가서는 25·7평이상에만 적용해 조성된 자금을 18평미만주택의 장기융자자금으로 쓰고있는 채권입찰제를 없앤다면 부자들만 금상첨화이고 서민들은 타격을 받게된다고 판정했다.공공택지의 조성원가이하 분양도 결국 큰 평수를 분양받는 사람들에게 프리미엄을 확대해주고 그 부담을 국민이 골고루 지자는 것이라고 지적하고 있다.실현가능성 여부를 떠나 서민에게 더 부담이 되는 내용이라는 것이다.그럼에도 국민당은 가능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주택정책에 대해 민자·민주당은 임기내 주택3백만가구 건설을 공약했다.국민당도 물량증대를 강조하지만 그보다는 아파트반값공급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민자·민주당의 주택공약에도 실현가능성이 의심되는 부분들이 있다.민자당은 3백만가구의 절반을 공공주택으로 건설,집없는 서민중심으로 분양하겠다는 것이고 민주당은 집값의 70%까지 융자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한 분석에 따르면 3당의 주택공약을 모두 실천하려면 98년까지 85조원이 든다고 한다.그 재원을 어디서 확보할 것이며 2백만가구를 지으면서 겪었던 자재·인력난등은 어떻게 극복할 것인지 설명이 부족하다. 주요정당 모두가 소형위주로 주택을 많이 지어 무주택자의 수를 줄여가겠다는 것은 바람직한 정책방향으로 평가받고 있다. ▷국민소득◁ 민자당은 임기내에 국민소득 1만5천달러,민주당은 세계경제8강,국민당은 2만달러를 약속했다. ○실천비용만 85조 공약이란 것이 고등학교 1학년때 벽에 써 붙여놓는 대학목표같은 것이어서 어느정도는 자기실력을 넘어 이야기하게 마련이다.그러나 국민소득부분 공약에 가면 경제전문가들은 대부분 언급을 회피한다.논평할만한 가치도 없다는 뜻이다.정부가 지난해말 제7차경제개발5개년계획(92∼96년)을 짜면서 연평균 7·5%씩의 성장을 할 경우 96년말에 1인당 1만4백40달러를 달성할것으로 추정했다.잘하면 다음 대통령의 임기말인 97년도말에는 1만2천∼1만3천달러는 가능할 수도 있다.그렇지만 최근 경제상황을 보면 경제주체들의 비상한 노력이 없는한 7차5개년계획의 성장계획도 수정되어야할 형편이다. 물가를 포기하고 국제수지를 포기한다면 1만5천달러나 2만달러를 못할 바도 없다.또 국제수지가 「엄청난 흑자」를 내 달러환율이 지금의 절반수준인 1달러당 4백원수준으로 내려앉는다면 가능할 수는 있을 것이다. 상대적으로 따진다면 그나마 민자당의 1만5천달러가 과장이 덜한 것으로 볼수 있다. 공장 하나 세우는 것으로 국민소득이 몇십%씩 늘고하는 것은 국민소득이 1백달러이하일때나 가능하다.물가나 국제수지를 포기하고 얻는 국민소득향상이란 집팔아 며칠간 잘먹고 잘살자는 것밖엔 안된다.국제수지가 갑작스레 「엄청난 흑자」를 낼리도 없고보면 국민소득공약은 경제여건과 우리의 성장잠재력을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과대평가한 것으로 볼수있을 것이다. ▷물가◁ 3당 모두 이른바 선진국물가인 3%를 공약으로 제시하고 있다.민자·민주당은 각각 2년내에,국민당은 1년내에 달성한다는 목표를 제시하고 있다.물가는 여전히 주부들에게 주요한 선택기준일수 있고 따라서 눈여겨 봐야할 부분이다. 민자·민주당의 2년내 3%는 몇가지 조건아래서 정책의지만 있으면 가능한 수치일 수 있다.올 연말물가가 4.5%선에 그칠 전망이고 국제원자재시장도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 조건은 대단히 까다롭다.예를 들면 올해 물가가 어떤 대가를 치르고 얻은 것인가를 생각해야한다.임금을 총액기준으로 5%로 묶고,내수를 거의 제자리에서 옭아맸다.건축을 전면규제하면서 얻은 결과이다.거기다 농작물풍작까지 겹쳐 얻어진 것이다.대단한 고통끝에 4%대를실천한 것이다. 5공화국때와 같은 3저특수상황과,임금·예산을 제자리에 묶지않는다면 고성장과 물가안정을 동시에 이루기는 어렵다.그런 점에서 각당이 물가에 관해 나름대로 가능한 수치를 내놓았지만 고성장,대규모주택건설,중소기업에 대한 무한대의 지원약속을 동시에 내놓고 있다는 점에서 역시 신뢰도에 문제가 있다. ▷농촌대책◁ 3당 모두 쌀수입개방 불가를 외치고 있다.그러나 현재의 우루과이라운드 협상추세로 봐서는 지켜지기가 거의힘든 공약으로 보인다.수출을 통해 경제성장을 하고있는 우리입장에서 사실 우루과이라운드는 가능한한 빨리 체결되어야 할 협정이다. 현재의 협상추이는 일본이나 한국이 쌀수입개방반대를 무조건적으로 외치기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일본은 이미 미야자와총리의 발언을 통해 개방원칙을 시사하고있다.우리입장에서 쌀을 지키기위해 GATT체제(관세및 무역에 관한 일반협정)에서 탈퇴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그러자면 수출을 포기해야한다. ○“쌀개방 불가” 일지 김영삼후보가 1일 관훈토론회에서 쌀개방에 대통령직까지 걸수는 없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어디까지나 강력한 의지의 표현』이라고 말한바 있다.그 정도 답변이 쌀문제에 대한 가장 최선의 공약일 수밖에 없을 것이다. 민주당은 농가부채를 재정으로 탕감해 주겠다고 약속하고 국민당은 정후보 개인돈으로 갚아준다는 약속을 할것이라는 소문이 나돌고 있다.재정으로 농가부채를 탕감한다면 그보다 더 어려운 도시영세민 빚은 어떻게 할 것인지,또 부농일수록 부채규모가 크다는 점에서 전면탕감은 불가능하다.후보개인자금으로 할것을 약속한다면 기부행위제한규정에 위배될 수 있고 결과적으로 유권자의 표를 돈을 주고 사는 셈이므로 민주선거의 기본을 깨뜨리는 것이다. ▷금융정책◁ 어떤 방패도 뚫을수 있는 창과 어떤 창도 막을수 있는 방패를 함께 파는고사가 그대로 적용되는 부분이다.각당은 금융자율화를 강조하면서 특정부분에 대한 대규모의 자금지원과 대폭적인 금리인하를 동시에 약속하고 있다.금융자율화와 특정산업이나 기업분야에 대한 금융 지원강화는 상호모순관계에 있다. 통화정책에대해민자·민주당은 각각 적정통화공급과 13∼15%대의 통화공급을 약속하고 있다.이에 비해 국민당은 기업인 시각에서 『물가안정을 위해 통화긴축을 하지않겠다』고 밝히고 있다.통화량과 물가의 상관관계가 조금씩 옅어지고는 있다고 하지만 뗄수없는 관계에 있음은 분명하다.경험상 물가불안으로 손해를 보는 것은 중산층과 서민이고 이득을 보는 계층은 재벌이다.그런 의미에서 물가안정을위해 통화긴축을 하지않겠다는 국민당의 주장은 납득하기 어려운 면이 많다. 지난 2∼3년간 과소비와 이로인한 물가폭등이 우리경제를 어떻게 만들어놓았는지를 기억할 필요가 있다.또한 전국민의 인내와 고통으로만들어낸 안정기조에 아무런 의미를 부여하지 않고 있는 국민당공약은 경제전문가들의 통념과 거리가 멀다. ▷국제수지◁ 올해 우리나라의 국제수지적자는 40억달러선으로 예상된다.민자당은 94년부터 국제수지흑자를,민주당은 2년내 국제수지흑자 전환을 각각 약속하고 있다.같은 말이다.이에대해 국민당은 3년내 국제수지흑자 3백억달러를 내겠다고 공언했다. 우리경제여건과 현재의 추세를 감안한다면 민자·민주당의 2년내 흑자전환은 긴축정책과 민간소비억제정책의 지속조건으로 달성될수 있는 공약이다.그러나 국민당의 3년내 3백억달러는 이해하기 어렵다.물가안정을 위해 통화긴축을 하지않겠다고 하면서,특히 2만달러의 국민소득을 만들어내는 정책을 펴겠다는 것은 대단한 성장위주정책을 펴겠다는 뜻이다.그렇다면 수입이 촉발될 수밖에 없고 그런속에서 3백억달러 흑자를 내자면 단시간내에,그것도 만들어내기만하면 얼마든지 외국시장에서 팔리는 물건만 만들 공장이 현재의 두배수준이 되어야 가능한 일이다.그것도 아니라면 대륙붕에 대규모 유전이 발견돼 석유라도 펑펑 쏟아져야 가능할 것이다.없는 석유를 대통령이라고 만들어낼 수는 없다.
  • 신제주 3지구 체비지/이달 10일 경쟁입찰

    【제주=김영주기자】 제주시는 28일 신제주 제3지구 토지구획정리사업지구내 체비지 2백1필지 2만8백여평중 1백31필지 1만4백여평을 오는 12월10일 일반경쟁입찰 방식으로 매각키로 했다. 이들 체비지중 상업지역과 12m도로이상 주거지역은 입찰참가 자격에 제한이 없으나 12m도로이하 주거지역의 경우는 무주택자로 제주실에 3년이상 거주하고 있는 가구주로 제한된다.
  • 국제입찰 참가자격 완화/1건 5백만불로 높여

    10일부터 국제 입찰과 산업설비 수주의 승인및 신고수리대상이 현행 건당 2백만달러이상에서 5백만달러이상으로 완화되고 건당 승인(신고수리)업체도 2개사에서 4개사로 늘어난다. 상공부는 최근 국제입찰 규모가 커지고 외국업체와의 수주경쟁이 치열해짐에 따라 관계규정을 이같이 고쳐 시행하기로 했다. 개정된 규정은 그러나 국제입찰질서유지를 위해 질서위반행위에 대해서는 현행 「당해지역에 한해 1년이내」 참가자격을 제한하도록 돼있는 것을 「전지역 6개월이내」로 강화하는 한편 5천만달러이상의 국제입찰이나 1억달러이상의 산업설비수주의 경우에는 상공부장관이 직접 승인 또는 신고수리하도록 했다.
  • “발전시설 환경오염 적은 LNG로 전환을”(국감중계 :21일)

    ◎“선거관리 공무원들의 중립화 방안은”/질문/“문화방송 파업 직권중재 월권 아니다”/답변/“농수산물 가격안정 위해 저장시설 현대화 필요” ▷내무위◁ 중앙선관위 감사에서 의원들은 대통령선거에서의 공명선거관리및 실천방안·정치자금 기탁자 명단공개 여부·단체장 선거준비문제등을 집중 질의. 황윤기의원(민자)은 『대선을 앞두고 선거단속요원 정예화및 계도홍보강화·국민의식개혁등 선관위측의 공명선거의지및 실천방안이 무엇이냐』고 물었고 김해석의원(국민)도 『선거관리위원회 공무원들의 정치적 중립화 방안과 공정선거관리방안을 밝혀달라』고 요구. 박상천의원(민주)은 『현행 지방자치법은 지난 6월30일이내 단체장선거를 실시토록 규정되어 있는데 선관위는 이에 맞춰 선거관리를 준비했느냐』고 질의. 이협의원(민주)은 『정치자금이 음성거래되는 풍토에서는 공정선거를 기대할 수 없는 만큼 선관위는 90년부터 지정기탁된 3백74건 4백36억원의 기탁자 명단을 공개하라』고 촉구. 윤관 중앙선관위원장은 이에 대해 『관권이 선거에개입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하나 다만 일부 공직자가 지역별로 유리한 정치인 또는 정치세력과 개별적인 연대를 통해 부분적인 관권개입 사례가 재현될 가능성이 상존하고 있다』면서 『선거개입 공무원에 대하여는 고발등 강력한 의법조치를 촉구하겠다』고 공명선거관리방안을 설명. 김봉규 중앙선관위 사무총장도 『지방자치단체장 선거를 실시하려면 부수법령이 마련돼 있어야 하는데 현재 안되어 있다』면서 『선관위는 부수법령과 관계되지 않는 실무적인 준비사항은 언제라도 실시할 수 있도록 준비되어 있다』고 답변. 김총장은 또 정치자금 공개문제와 관련,『현행 정치자금법은 기탁자가 자기성명을 밝히지 않는 조건으로 기탁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면서 『개인의 프라이버시와 자유로운 정치자금 기탁을 활성화한다는 차원에서 기탁자명단을 공개하지 않는다는 게 현행법의 취지』라고 언급. ▷건설위◁ 한국도로공사 감사에서 의원들은 고속도로공사의 제한찰 경위및 설계변경에 따른 공사비 증가의 문제점등을 집중 추궁. 이석현의원(민주)은 『도공이 지난 89년부터 지금까지 발주한 1백53건의 공사가운데 93%가 제한경쟁 또는 수의계약이었으며 이들 공사의 평균낙착률도 예정가격의 98·6%에 이르고 있다』고 지적하고 『이는 예정가 사전 유출및 건설업체 담합비리를 반증하는 사례』라고 주장. 최재욱의원(민자)은 『지난해 5월 착공된 경부고속도로 확장공사중 14개 공구의 설계변경을 허용해 당초 계약금(3천31억원)의 10%인 3백2억원을 추가 부담했다』며 잦은 설계변경을 막을 대책마련을 촉구. 김옥천·오탄의원(민주)은 국내 최장인 길이 7·3㎞의 서해대교(경기 평택과 충남 당진연결·공사비 3천억원)건설과 관련,염분이 강한 서해상에서는 강관의 부식이 심하게 나타나 사장교공법은 부적합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도 이를 계속 추진하는 이유를 추궁. 권병식 도공사장은 이에대해 『서해대교의 내실있는 설계를 위해 오는 12월중 자문회의를 개최,최대한 안전도를 제고할 방침』이라고 답변. ▷노동위◁ 중앙노동위·한국노동교육원·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 감사는 문화방송노조파업사태및 중앙노동위 중재의 공정성 여부를 집중 질의. 민주당의 김말용·신계륜의원은 『서울지방노동위원회 조정위에서 「공정방송과 관련된 문제는 조정이나 중재의 대상이 아니다」라고 밝혔는데도 중재위가 문화방송의 사측 주장만을 일방적으로 반영,직권중재한 것은 위법이 아니냐』고 추궁. 최상용의원(민자)은 『복잡·다양해진 노동문제를 전담할 노동법원의 설립을 추진할 용의는 없느냐』고 묻고 『최근 3년간의 부당노동행위 추세및 대책을 밝히라』고 요구. 김기덕중앙노동위위원장은 이에대해 『지난 3년간의 부당노동행위구제사건은 90년 1천5백54건,91년 1천76건,92년 9월 현재 7백7건 등으로 점차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히고 『문화방송노조파업과 관련한 서울지방노동위의 중재는 월권이 아니라고 판단된다』고 답변. ▷법사위◁ 부산지법 대회의실에서 열린 부산고법·부산지법·부산고검·부산지검 등에 대한 법사위의 감사에서 의원들은 ▲공직및 사회지도층인사의 비리에 대한 단속실적▲「범죄와의 전쟁」선포이후 살인·강도등 강력범죄 발생현황▲부산지역 밀수동향과 단속실적 등에 대해 질의. 정상천의원(민자)은 『부산은 택지부족및 주택난에 따른 부동산투기현상이 크게 문제되고 있다』며 이와 관련된 공직및 사회지도층인사들의 비리에 대한 검찰의 단속실적과 대책을 집중추궁. 정의원은 또 『공권력과 총기사용의 남용으로 인권침해시비등 부작용도 따르고 있다』며 이에대한 대책을 질의. 함석재의원(민자)은 『부산항은 밀수항이라는 오명을 갖고 있다』며 부산지역의 최근 밀수동향과 근절대책등에 대한 답변을 요청. ▷교청위◁ 대전시·충남도 교육청 합동감사에서 의원들은 시·도교육청발주공사의 담합의혹과 교육의 정치적중립에 대해 집중거론. 조순형의원(민주)은 『시·도교육청이 발주한 임해수련원·대전학생교육원의 신축공사등 대부분의 관급입찰공사가 예정가의 99% 이상에 낙찰됐다』면서 『이는 교육청공무원과 건설업자간에 담합이 있었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이 아니냐』고 추궁. 박범진의원(민자)은 『시교육청 재정의 83%가 교부금과 양여금등 의존수입인 반면 자체재정수입은 17%에 불과하다』면서 『교육자치를 이루기 위해서는 먼저 재정자립부터 해야하는데 대책이 무엇이냐』고 질의. 한편 감사 개시에 앞서 대전시의회 김두형의장등이 대전시교육청 의원대기실에 몰려와 국감거부의사를 전달하자 조순형위원장이 『적법한 절차에 따른 국감을 시교육청이 받아들이고 있는데 왜 시의원들이 실정법을 어기면서까지 감사를 거부하느냐』고 말해 모두 퇴장시키기도. ▷농림수산위◁ 농수산물유통공사와 농어촌진흥공사 감사에서 의원들은 중국산 농수산물과 외국쇠고기의 수입급증에 대한 대책과 농지구입자금의 합리적인 지원방안등을 집중 추궁. 권해옥의원(민자)은 『유통공사의 주요기능인 농수산물수급조절과 가격안정사업을 제대로 수행하기위해서는 저장시설의 현대화와 확충이 선행되어야한다』고 지적,구체적인 저장시설 확보대책을 밝히라고 요구. 김종완의원(민주)은 『북한과의 농수산물 교역이 보다 활성화돼야 한다』면서 『남북협력기금이 남북간 농수산물 교역에 어떤 영향을 미치며 또 어떤 효과를 갖고 있는지를 밝히라』고 추궁. 최락도의원(민주)은 『우리 농민의 대부분이 소농인 현실에서 농지구입자금정책이 오히려 농민에게 부담을 주고 있다』면서 대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 ▷동자위◁ 한국전력공사 감사에서 의원들은 원자력발전의 경제성여부를 집중적으로 따지면서 건설공기가 길고 건설비가 많이 드는 원전우선정책을 철회하라고 요구했다. 이경재의원(민주)은 『원전의 안전성과 건설부지 및 폐기물처리장 확보 등 원전건설에 따르는 여러가지 문제점들을 고려할 때 원전우선정책은 철회돼야 한다』고 주장하고 『대신환경오염이 적고 안전성이 높으며 부지확보가 쉬운 액화천연가스(LNG)발전에 치중하라』고 요구했다. 그는 또 한전이 제2이동통신사업에 참여한 것은 전력공급이라는 한전본연의 업무영역을 벗어난 것이라고 지적하고 선경의 이동통신사업 반납에 따른 투자손실의내역과 앞으로의 대책을 밝히라고 요구했다. 안병화사장은이에대해 『종합적으로 보아 경제성은 원전이 가장 뛰어나며기술발전과 함께 원전의 경제성은 앞으로도 더욱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공위◁ 한국자유총연맹과 예술의 전당등의 감사에서 의원들은 자유총연맹 기부금등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일본만화및 비디오표절시비,예술의 전당 부실공사등을 추궁. 박지원·박계동의원(민주)은 『관변단체인 자유총연맹에 한해에 국고 기업기부금등 모두 75억원이 아직도 지원되고 있다』면서 『특히 지난해의 경우 회원 68만5천여명에 회비수납 8천만원 가량으로 자체회비수납실적이 20%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는데도 자체재정자립방안을 강구하지 않고 고양시에서 골재채취허가를 받아 앉아서 5천6백만원의 수익을 얻고 있다』고 주장.
  • 쓰레기 소각설비 지원/기계·부품 국산화 추진/상공부

    정부는 환경오염방지차원에서 쓰레기 소각률을 높이기로 하고 쓰레기소각로 설비전문업체를 집중 육성키로 했다. 이를 위해 앞으로 도시쓰레기 소각로설비공사는 플랜트전문업체로 입찰자격을 제한하고 사전심사제도도 도입하기로 했다. 또 해외에 의존하고 있는 소각설비기술의 자립을 위해 공업기반기술개발자금등의 지원을 통해 연구개발투자를 늘리고 환경공학과 증설등 기술인력기반도 확충해나가기로 했다. 상공부는 9일 이같은 내용의 「쓰레기 소각설비 발전방안」을 마련,시행해나가기로 했다. 이 방안에 따르면 정부는 현재 1.8% 불과한 쓰레기소각률을 97년까지 20%수준으로 늘린다는 방침아래 산·학·연 공동연구체제를 구축,소각설비기술의 자립도를 높여나가기로 했다. 현재 중공업체와 건설업체만이 참여할 수 있도록 돼있는 환경설비공사의 계약규정을 개정,산업플랜트 전문업체만이 참여할 수 있도록하고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소각설비의 기계류와 부품도 국산화를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현재 우리나라에는 목동과 의정부에 소각로가설치,가동중에 있고 대구와 성남 평촌지역의 쓰레기소각로가 시공중에 있다.
  • 정부입찰 일방 불참/45사 불이익조치/1회한 참여제한

    정부발주공사 입찰에 참가신청을 해놓고 특별한 사유없이 불참한 45개 건설업체가 처음으로 입찰제한조치를 당했다. 30일 조달청은 지난 9∼24일까지 본청과 지청에서 실시된 관급공사중 토건 4건과 전기·통신 5건등 9건의 입찰에 각각 참가신청을 하고 개찰당일 불참한 토건업체10개사와 전기·통신업체 35개사등 45개사에 대해 다음 입찰 1회에 참여할 수 없도록 조치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조치는 지난 8월20일 정부발주공사의 입찰질서 확립를 위해 입찰참가신청을 하고도 특별한 사유없이 입찰에 불참한 업체의 경우 다음 입찰기회를 한번에 걸쳐 제한토록 입찰집행지침을 강화한데 따른 것이다. 한편 조달청은 이같은 제한조치로 종전 무조건 입찰등록을 하려는 경향이 없어지고 불참률이 조치이전(8월24∼9월8일)의 12.4%(1백23건)에서 2.7%(45건)로 크게 감소했다고 덧붙였다.
  • “대대만 수출 주름없다/무공 전망… 단교에도 올 19억불 무난”

    한국과 대만의 단교에 따른 대만의 대한경제제재 조치에도 불구하고 올해 한국과 대만의 교역은 큰 영향이 없을 것으로 전망됐다. 2일 대한무역진흥공사가 발표한 「한·대만 국교단절후 양국간 교역전망」에 따르면 한국의 대대만 수출은 대만과의 국교단절이후 일시적으로 위축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나 국교단절이 양국교역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올해 우리나라의 대대만 수출은 19억7천5백만달러로 지난해의 16억9천만달러보다 25% 정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무공은 대만측의 한국에 대한 우대조치는 국제입찰에서 제한경쟁입찰일지라도 한국은 제한없이 입찰할 수 있도록 한 것뿐이고 한국상품 수입규제조치 중 비교적 실현성이 높은 것은 반덤핑 제소와 관세쿼터제도 도입 정도라고 밝혔다.
  • “민주투쟁시대는 갔다”… 국민편익 도모 다짐/김 총재(정가산책)

    ◎김 총재 축하연에 DJ 등 야인사 참석 눈길 제2이동통신의 이동전화 사업자선정은 원점에서부터 다시 시작하게 됐다. 체신부가 28일 이동전화 사업자선정을 무효화하고 이와관련된 모든 문제를 다음 정부로 넘기기로 결정함에 따라 이동전화 사업의 추진은 이날로써 중단된채 새 정부의 결정을 기다리게 됐다.즉 심사평가기준과 논의절차 마련에서부터 선정방법및 시기에 이르기까지 모든 결정의 책임및 권한등 난제들을 떠맡게 된 것이다. 사실상 사업자 선정결과에 대한 백지화로도 볼 수 있는 이번 조치에 의해 다음 정부는 우선 사업대상자의 자격과 선정방법부터 결정해야 한다.현재의 사업자선정은 91년 개정된 전기통신기본법과 사업법에 기초하고 있다.이 법들은 통신설비업체의 서비스업진출을 제한하고 있다.삼성·금성등 국내4대 재벌회사들의 이동전화사업진출이 컨소시엄에서 10%미만의 주주로 남을수 밖에 없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다.이때문에 법개정을 원하는 이들 기업의 희망이 얼마나 반영될지 벌써부터 주목되고 있다. 또하나의 자격관련 관심사는 선경의 자격제한 문제.경쟁기업들에선 「스스로 권리를 포기했으므로 다음 자격을 박탈해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그러나 체신부는 『 다음 정부에서 결정할 문제지만 자격제한의 근거를 발견할 수 없다』고 유권해석한바 있어 다음 사업자선정에도 선경의 진출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함께 체신부는 『2차평가에선 선정과 탈락만 있을뿐 차점자란 개념은 성립할 수 없다』며 다음 정권에서 포철을 자동선정할 수 있는 여지를 부정하고 있다. 선정방법도 다음 정부에서 결정해야할 난제중에 난제다.이번의 사업자 선정기준은 크게 재무상태와 기술력·기술 이전정도및 이동통신발전전략등으로 구분돼 1백33개항목으로 평가돼 왔다.그러나 체신부가 관련전문가를 동원해 작성하는데만도 10개월이 걸린 이 기준에 의한 심사결과 역시 검증할 수 없는 의혹의 공감대에 의해 무산됐다는 점에서 다음 사업자선정방법마련은 관련당국에 더욱 곤혹스런 짐이 될수 밖에 없을 것이다. 때문에 관련업계에선 공개입찰방식도 방법으로 보고있다.공공자원인 주파수를 독점·이용하는 기업이 권리료를 내고 그 돈은 관련기술개발에 쓰면 된다는 것. 사업자선정연기에 따라 가장 우려되는것은 지난89년부터 추진해오던 통신산업진흥및 관련기술개발계획에 적지않은 차질이 생기게 됐다는 것이다.이동전화의 경쟁체제도 1년이상 늦춰지거나 최악의 경우 주파수의 소진으로 인해 90년대말로 연기될 가능성이 높게 됐으며 제2사업자로부터 거두어 쓸 기술개발비등 수백억원대의 기금도 차질을 빚게 됐다.또 모처럼 활기를 띠던 이동통신관련 설비업체들의 개발열기도 크게 식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선경의 사업포기로선경은 참여외국업체로부터 배상등의 소송책임을 지게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 대만,대한 무역보복 본격화/한­중수교 항의… 제재움직임을 보면

    ◎한국산자동차 수입쿼터 철폐/건설공사 등 신규참여도 제한/“양국 경제는 보완관계”… 「지속적 강경」엔 한계 한국과 중국의 수교에 강력히 반발하고 있는 대만이 한국에 대한 보복조치를 잇따라 펼치고 있다. 한국과 중국이 지난 24일 정식으로 수교를 맺기 이틀 앞서 외교관계의 단절을 한국에 선제 통보했던 대만은 한중 수교 당일을 기해 본격적인 대한보복조치에 나섰다.지난 19일부터 시작된 일부 대만인들의 한국대사관앞 항의시위가 6일째로 접어든 24일 대만정부는 1개월내에 대사관 건물을 비워줄 것을 한국측에 요구했었다.이어 대만정부는 교류관계의 실질적인 핵을 이루는 경제부문을 통해 한국에 대한 보복적 제재 의지를 단호히 표출했다. 대만당국은 이제까지 매년 30%씩 확대시켜주던 한국산자동차의 수입쿼터를 철폐한다고 국내 자동차업계에 직접 통고했다.이에따라 내년분으로 책정된 1만1천여대의 한국자동차 대만수출이 전면 백지화됐으며 이달말로 예정됐던 한국산 사과·배와 대만산 바나나의 구상무역 논의를 위한 농수산물회담이 취소됐다.그동안 한국은 대만 바나나를 구입하는 대신 연1억2천만달러어치의 과실을 물물교환 형식으로 수출해왔다. 대만정부는 또한 오는 99년 완공 예정인 1백20억달러 규모의 대량운송용 철도사업에 한국업체의 신규입찰 참여를 금지한다고 25일 밝혔다.이처럼 정부·공기업의 물품구입이나 국제입찰에서 한국을 제외시키기로 방침을 정함에 따라 한국 다수업체들이 애써 추진해 오던 대만의 국가건설 6개년계획 참여가 현재로선 불가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모두 3천30억달러가 투자될 이 계획은 특히 앞의 대량운송용철도를 비롯,지하철 고속도로 항만건설 등 사회간접자본분야에 1천억달러가 투입될 예정인데 이런 교통관련 공사에는 한국업체의 참여가 아주 유력시되어 왔었다.관세무역일반협정(GATT)비가입국인 대만은 그동안 한국 호주 싱가포르 남아공 등 4개국에만 예외적으로 국제입찰 자격을 부여하는 혜택을 주어왔다. 대만 현지에 진출해있는 한국건설 관계자들을 소집해 한국기업의 일반사업 입찰배제방침을 건설부 관리로 하여금 통고토록 한 대만정부는 뿐만 아니라 최근 수입이 급증하고있는 20여개 한국산 상품에 대해 반덤핑관세 부과를 위한 덤핑여부를 조사하겠다고 벼르고 있다.대만정부가 반덤핑제소를 준비하고 있는 한국수출 주력품목은 철강 석유화학 전기 전자 등인데 이와 관련한 대만기업들 역시 정부방침에 호응해 수입처의 전환을 서두르는 모습이다. 이미 서울∼대북간 항공기운항 중단을 선언했던 대만정부는 이어 25일 해상화물운송과 관련해 그동안 묵인된 불공정관행을 시정하도록 촉구했는데 이 촉구에는 화물운송 전면중단이 암시되어있다. 이같은 제재및 보복조치만 주목하면 한국과 대만의 관계는 막다른 골목에 다다른 느낌이나 한국과 대만 양쪽에 걸쳐 많은 관계자들은 대만의 강경한 톤을 곧이곧대로 보는 대신 한­대만간 관계 재설정을 위한 협상카드이자 국내여론 무마용으로 해석하고 있다.경제제재조치만 해도 양쪽의 산업구조를 고려할 때 제재가 장기화될 수 없다는 분석이 강하고 무엇보다 대만정부의 관계 재정립에 대한 의지가 곳곳에 비치기 때문이다. 연말 대만 입법의원 선거가 끝나고 내년 2월 한국에도 새정부가 들어서면 현재의 불편할 수밖에 없는 관계가 개선될 가능성이 타진되는 것이다.
  • 정부공사 입찰후 불참/다음번 참가자격 제한

    앞으로 정부시설공사에 입찰참가신청을 하고 불참하는 업체는 다음번 입찰에 참여할 수 없게 된다.또 입찰전에 가격을 담합하거나 고의로 입찰을 무효로 한 사실이 드러나면 해당공사는 입찰집행이 즉시 연기되고 군제한없이 완전경쟁입찰에 부쳐진다. 조달청은 27일 혼탁한 정부공사 입찰질서를 바로 잡기 위해 이같은 내용의 입찰집행방안을 마련,8백19개 종합건설업체와 대한건설협회등 건설유관단체에 통보하고 이날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이 방안은 조달청이 집행하는 모든 시설공사 입찰에 우편입찰및 상시투찰제를 적극 활용,되도록 현장에서 입찰하는 것을 지양하도록 했다.
  • 상가 2백41개 점포/주공,새달 분양·임대

    대한주택공사는 오는9월3일과 4일 이틀간 성남 분당등 전국 11개 지구에서 상가 1백18개 점포를 분양하고 서울 월계등 17개 지구에서 상가 1백23개 점포를 임대한다. 또 부산 모라지구등 8개 지구에서는 유치원용지 10필지가 자격제한없이 공개경쟁입찰 또는 선착순 수의계약으로 분양된다.
  • 계열사 지보한도 2백%로 완화/최 부총리 밝혀

    ◎공정거래법안 재수정 방침/해소유예기간은 3년으로/내년4월부터 96년3월까지 축소유도/입찰보증 등 비차입성은 규제서 제외 정부는 재벌그룹 계열사에 대한 상호지급보증 규제한도를 당초 계획했던 자기자본의 1백%에서 2백%수준으로 완화할 방침이다. 그러나 당초 5년으로 설정했던 상호지보해소 유예기간을 3년으로 줄여 내년 4월1일부터 96년 3월말까지 이같은 비율로 재벌그룹의 상호지보 축소를 유도키로 했다. 아울러 입찰보증등 비차입성 지급보증은 규제대상에서 예외인정해주기로 했다. 최각규부총리겸 경제기획원장관은 20일 기자간담회에서 그동안 개최된 공청회결과를 토대로 이미 입법예고된 「독점규제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개정안」의 내용을 이같은 방향으로 일부 수정,당정협의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부총리는 『재벌의 경제력집중억제를 위해 당초 재벌 계열사들의 상호지보규모를 자기자본의 1백%수준으로 축소할 계획이었으나 공청회에서 상의와 전경련등 재계가 2백%수준으로 완화해달라는 견해를 제시한바 있어 이를 적절히 수용키로 했다』고 말했다. 최부총리는 『이같은 상호지급보증규제는 은행뿐아니라 단자 증권등 제2금융권에도 당연히 적용되나 단자의 경우 보증대출이 허용되고 있지 않아 문제가 크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부는 이와 함께 순자산의 40%를 넘지 못하게 돼있는 총액출자규제의 적용에서 예외인정되는 첨단산업에 대한 투자등의 범위를 당초 계획보다 대폭 축소하는 방향으로 법개정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 “벽산 3개월 정업”/신행주대교 붕괴 관련

    ◎공공공사 입찰제한/종합대책등 내주초 발표 정부는 다음주초 서울 신행주대교 붕괴사고의 원인규명과는 별도로 시공회사인 벽산건설에 대한 제재조치와 복구대책및 부실공사 방지를 위한 관련 법규와 제도개선등 종합대책을 발표할 계획이다. 정부는 이번 종합대책에서 신행주대교 붕괴사고에 일차적인 책임이 있는 벽산건설에 대해서는 사고원인규명과는 상관없이 건설업법 제50조 1항의 「공사를 조잡하게 하였거나 공중에게 위해를 끼친 때」에 해당하는 것으로 보고 공공발주 공사의 입찰제한과 함께 3개월정도의 영업정지 조치를 병과할 예정이다. 정부는 그러나 복구공사를 담당할 시공회사로는 이미 벽산건설측에 지불된 1백31억원의 기성고 회수문제와 복구공사의 공기,건설업계의 관례등을 감안,벽산을 다시 선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부실공사방지 종합대책에는 ▲부실시공때 시공업체 대표와 현장소장을 형사처벌할 수 있도록 건설업법 개정 ▲일정규모 이상의 공공공사 입찰때 사전자격심사제(PQ)도입 ▲전면책임감리제 도입 확대 ▲공사비 책정시감리비용 책정 의무화 ▲공청회 개최등이 포함될 것으로 전해졌다.
  • “추곡수매가 작황 등 고려 10월 확정”/당정회의:4일

    ◎“「6백만섬·5%인상안」 발표한적 없어”/농어촌 각종규제 완화,불편해소 지속 추진/추곡 수매/감리강화등 통해 공사 내실화 기할터/“잇단 교각붕괴 정부에 관리책임있다”/교량 붕괴 정부와 민자당은 4일 상하오에 걸쳐 농수산분야 당정 및 건설분과 당정회의를 잇달아 열고 농정현안 전반에 관한 정책조정을 시도하는 한편 교량등 건설공사의 내실화방안을 중점 논의했다. ◎…이날 상오 여의도당사에서 김영삼대표 주재로 강현욱농수산부장관,황인성정책위의장,정시채국회농수산위원장(내정),서상목제2정책조정실장 등이 참석한 농수산 당정회의에서는 ▲농촌진흥지역내 행위제한 완화 ▲농어촌 구조개선사업 중간평가 ▲올해 추곡수매계획 등 농정전반에 걸쳐 당정간 입장을 조율. ◎…김영삼대표는 회의 모두에서 『농어촌은 우리 모두의 마음의 고향임을 잊지 말고 농업정책을 세울때 미리 농민의견부터 수렴해야 할것』이라고 당부한뒤 『특히 농어민의 불편을 줄일 수 있도록 각종 규제의 완화가 필요하다』고 강조. ◎…강현욱농림수산부장관은 이에대해 『다각적인 농어가 부담경감 조치와 아울러 농어촌 구조개선대책을 금년부터 본격 추진함에 따라 농정에 대해 불만과 과도한 욕구도 점차 자제되고 있다』면서 『농촌일손돕기 운동전개,무허가축사 양성화,농지와 산지의 이용규제완화등 농어민불편해소 방안을 지속적으로 강구해 나가겠다』고 보고. ◎…서상목제2정책조정실장은 농어촌구조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키 위해 필요한 내년도 예산확보에 당정간 공감대가 확보됐음을 상기시킨뒤 『좀더 사업내용을 구체화시켜 농민들이 농업구조개선으로 인한 혜택을 피부로 느낄수 있게 해 달라』고 주문. ◎…정시채국회농림수산위원장은 올해 추곡수매계획과 관련,『일부 지방지 등에 수매가 5%인상,6백만석 수매 계획이 보도되는 바람에 현지 농민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으므로 사실이 아니라면 분명한 해명이 필요하다』고 강조. ◎…강장관은 이와 관련,『농림수산부는 물론 경제기획원에서도 6백만석 수매,5%인상 계획을 공식발표한 바 없다』고 확인하고 『농민은 최소한 작년수준의 수매량(8백50만석)과 7%이상의 수매가격인상을 요구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재정사정과 작황·물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수매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보고. 강장관은 『양곡유통위원회의 대정부건의안을 토대로 관계부처 및 당정협의를 거쳐 정부안 확정후 오는 10월20일경 국회동의를 요청하겠다』고 밝히고 『농민편의를 위해 국회동의 지연시 11월1일부터 일단 정부안으로 수매를 시작할 방침』이라고 언급. ◎…당정은 이어 경남 남해군 창선대교와 경기도 고양군의 신행주대교 붕괴사건과 관련,이날 하오 건설분과 당정회의를 열고 교량등 건설공사의 내실화 방안을 논의. 당에서는 황인성정책위의장과 서상목제2정책조정실장,서정화국회건설위원장내정자,박희태대변인등이 참석,잇따른 교각붕괴사고에 대한 정부의 관리책임을 추궁했으며 정부에서는 서영택건설부장관등 관계공무원이 나와 사고경위와 사후대책을 보고. ◎…황인성정책위의장은 『최근 지하철,교각등의 붕괴사고가 연이어 발생,건설행정에 대한 신뢰감이 실추될 염려가 있다』면서 『이같은 사고의 요인은 건설행정에 구조적으로 내재해있기 때문인만큼 공사부조리를 철폐할 근본적인 대책을 강구해달라』고 당부. 신경식의원은 『신행주대교 붕괴원인에 대한 명확한 규명없이 설계자 업자 건설부가 서로 책임을 떠넘기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지적하고 『설계자인 오스트리아의 VT사에 책임이 있을 경우 국제소송을 할것인가』고 질의, 구자춘의원도 『정부가 대안입찰제로 건설업자를 선정,얼마만큼의 예산이 절약되었으냐』고 묻고 『건설관계자들에 대한 감독기능을 강화해야 한다』고 촉구. 또 박희태대변인은 『건설부가 시공중이던 신행주대교의 붕괴에만 관심을 집중시키는 듯하다』고 지적하고 『경남 남해의 창선대교는 사용중이던 다리가 무너진 만큼 복구및 주민수송대책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 ◎…서영택건설부장관은 『잇따른 교량붕괴사고로 국민에게 충격을 준데 대해 대단히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사과의 뜻을 표시하고 『앞으로 관련법규와 제도를 범부처차원에서 전면적으로 검토해 다시는 이같은 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예방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다짐. 서장관은 또 현행 저가입찰제의 문제점을 보완하기위해 『공사실적,시공능력,자금동원능력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낙찰자를 선정하는 사전자격심사제(PQ)의 도입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보고. 서장관은 사고를 낸 벽산건설의 처벌과 관련해서는 『사고원인이 밝혀진뒤 지체보상금을 물리는등 법이 허용하는 한 최대로 엄격한 제재조치를 취하겠다』고 강조.
  • 군포 등 37개지구/2백여점포 공급

    대한주택공사는 이달중에 군포·산본등 전국 37개 지구에서 임대상가 1백94개 점포와 분양상가 37개 점포등 모두 2백31개의 점포를 공개경쟁입찰및 수의계약방식으로 임대 또는 분양한다. 또 대전 판암·원주 명륜·안성 아양등 5개 지구에서는 유치원 용지 5필지가 자격제한 없이 공개경쟁입찰및 선착순에 의한 수의계약으로 분양된다. 임대점포는 ▲서울 수서지구 2개▲서울 중계 3,9지구 5개 ▲서울 번동 2,3,5지구 37개 ▲의정부 장암지구 6개 ▲부산 동삼1지구 7개 ▲부산 반송지구 12개 ▲부산 덕천 2지구 2개 ▲천안 성정4지구 3개 ▲전주 평화지구 2개 ▲대전 산내,여수미평,광주 각하,대구 산격및 본동,김해 구산지구 각 1개씩 ▲울산 화정지구 26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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