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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창진 서울시의원, 서울시 수해방지 대심도 빗물터널 건설과정 단축 될듯

    남창진 서울시의원, 서울시 수해방지 대심도 빗물터널 건설과정 단축 될듯

    서울특별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남창진 의원(국민의힘·송파2)은 지난 8일 제315회 정례회 2022년 물순환안전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수해방지 사업으로 추진 중인 대심도 빗물터널의 신속한 추진을 주문하며 과거 신월빗물저류배수시설사업 추진 중 나타난 문제점들이 신규 대심도 빗물터널 추진에 장애가 되지 않도록 면밀한 사전 준비를 당부했다. 남 의원은 신월빗물저류배수시설이 2013년 입찰공고돼 2017년 준공을 목표로 했으나 계획보다 2년 늦은 2019년 12월 준공됐고 그 주된 사유가 입찰 시공사가 설계한 터널 단면이 축소 수리모형실험 결과 부족함이 나타나 변경설계 등으로 지연됐다고 지적했다. 특히 남 의원은 지난 8월 서울의 집중호우에서도 신월·양천 지역은 건설된 대심도 빗물터널로 인해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었다고 서울시가 1단계 사업으로 발표한 광화문, 강남역, 도림천 대심도 빗물터널의 빠른 사업 추진을 위해 과거 신월빗물배수시설에서 수리모형실험으로 인한 공기 지연 문제점을 분석해 재발하지 않도록 할 것을 주문했다. 이에 물순환안전국장은 첫 번째 대심도 빗물터널 사업 추진과 관련해 시행착오가 일부 있었고 향후에는 기본계획단계에서 모형실험을 어떻게 할 것인지, 유입구 형태, 공기를 배출하는 방법 등을 검토해 가이드라인을 입찰안내서에 반영하고 사전에 수리모형실험을 거쳐 검증된 결과를 설계로 제안하도록 해서 공사 지연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답변했다. 이어 남 의원은 성내천 생태하천 조성공사의 공사비가 당초 40억원에서 3차례의 설계변경을 통해 61억원으로 50% 이상 증액됐고 공사기간 또한 2021년 12월 완공 예정에서 2023년 5월로 연장된 부분을 지적했다. 물순환안전국장은 현장여건 등으로 설계변경이 발생했고 변경이 최소화 되도록 노력하고 성내천 생태하천 조성공사의 설계변경 적정 여부는 다시 살펴보겠다고 답변했다. 끝으로 남 의원은 물순환안전국의 예산 1,222억원의 40%인 483억원이 사고이월 예정이어서 과다한 사고이월을 줄여 예산의 효율성을 높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공공하수도가 사유지를 저촉하고 있는 부분은 점용료를 지급하거나 이설해 점용 불평등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라고 당부했다.
  • 코레일 6조짜리 용산 땅, 2년 내 매각 끝낸다

    코레일 6조짜리 용산 땅, 2년 내 매각 끝낸다

    서울 용산과 강남 등 알짜 지역에 있는 공공기관 소유 건물과 토지가 대거 매물로 나올 예정이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6월 “공공기관 호화 청사를 과감히 매각하라”고 지시한 지 4개월여 만이다. 기획재정부는 이르면 이번 주 공공기관운영위원회를 열고 공공기관 자산 효율화 계획을 확정할 것으로 7일 알려졌다. 공기업·준정부기관을 비롯한 주요 공공기관들은 지난 7월 기재부가 제시한 공공기관 혁신 가이드라인에 따라 자산 효율화 방안을 마련해 정부에 제출했다. 정부는 기관의 고유기능과 연관성이 낮은 토지·건물, 콘도·골프 회원권 등 과도한 직원 복리후생 용도의 자산, 사업계획 변경·지연 등으로 2년 이상 미사용 중인 유휴자산, 본사 소재지 인근에서 운영 중인 숙소·사택 등을 매각 대상 자산으로 분류했다. 공기업 중에서 가장 경영실적이 미흡한 기관으로 꼽히는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한국마사회는 강도 높은 자산 구조조정을 통해 경영실적을 개선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앞서 코레일은 지난해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에서 공기업 중 유일하게 E등급(아주 미흡)을 받았고, LH와 마사회도 2년 연속 D등급(미흡)을 받아 기관장 해임 건의 대상에 올랐다. 코레일은 서울 용산역, 서울역북부, 광운대역, 수색역 역세권 등 8조 6171억원 규모의 부지 10곳을 매각하겠다고 정부에 보고했다. 매각 예정가가 6조 3146억원에 달하는 용산역세권 부지는 내년이나 내후년까지 매각을 완료할 계획이다. 서울역북부(5326억원)와 광운대역(4978억원) 역세권 부지는 올해 하반기 중에, 수색역(9724억원) 역세권 부지는 2026년 하반기 중에 매각하기로 했다. LH는 경기 성남시 분당구에 있는 경기지역본부 사옥 매각 공고를 지난달 31일 냈다. 현재 입찰서를 접수하고 있으며, 매각 여부는 이르면 연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면적은 7만 2000㎡, 매각 예정가는 5800억원이다. 마사회도 서울 용산구 사옥(1만 8213㎡)을 2025년 하반기에 판다. 마사회가 사용하는 건물 고층부의 매각가는 981억원으로 예상된다. 2011년 장외발매소를 지으려다 사업이 취소돼 유휴부지로 남아 있는 서울 서초구의 토지 1400㎡(1385억원)도 2024년 하반기에 매각하기로 했다.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서울 강남구 수서동 열원 부지 6600㎡(500억원)를 2025년 하반기에 매각한다. IBK기업은행은 서울 장위동·쌍문역·수유동지점과 경기 수지·성남IT지점, 대구 수성트럼프월드지점 등 6개 지점을 매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 최문순 前지사 알펜시아 입찰 방해 혐의 檢 송치

    최문순 前지사 알펜시아 입찰 방해 혐의 檢 송치

    최문순 전 강원지사가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 입찰 방해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강원지방경찰청은 알펜시아 입찰 방해 혐의로 불구속 입건한 최 전 지사와 강원도청 공무원 A씨, 최종 낙찰자인 KH그룹 관계자 등 총 3명을 춘천지검에 송치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6월 강원도 산하 공기업인 강원도개발공사는 공개입찰을 통해 KH강원개발주식회사(KH그룹 산하 특수목적법인)에 알펜시아를 7115억원에 매각했고, 같은 해 8월 시민단체인 강원평화경제연구소는 매각 과정에서 강원도개발공사와 KH강원개발의 담합 의혹을 제기하며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경찰은 지난 4월 알펜시아 입찰을 담당했던 A씨가 근무 중인 강원도청 사무실과 KH그룹을 압수수색했다. 4개월 뒤인 8월 최 전 지사를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했고, 지난달에는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해 소환조사했다. 강원평화경제연구소 등은 춘천 레고랜드 조성 사업 과정에서 강원도가 멀린사와 맺은 계약의 불공정성을 주장하며 지난해 3월 최 전 지사를 업무상 배임, 직권남용, 직무유기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발하기도 했다.
  • 최문순 전 강원지사 ‘알펜시아 입찰방해 혐의’ 검찰 송치

    최문순 전 강원지사 ‘알펜시아 입찰방해 혐의’ 검찰 송치

    최문순 전 강원지사가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 입찰 방해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강원지방경찰청은 알펜시아 입찰 방해 혐의로 불구속 입건한 최 전 지사와 강원도청 공무원 A씨, 최종 낙찰자인 KH그룹 관계자 등 총 3명을 춘천지검에 송치했다고 7일 밝혔다. KH그룹의 또 다른 관계자 1명은 해외 체류 중이어서 기소중지 처분하고, 지명수배를 내렸다. 알펜시아는 강원도가 지난 2009년 평창 대관령면 일대 491만㎡ 부지에 조성한 종합리조트로 2018평창올림픽 유치와 개최에는 기여했지만 분양이 저조해 총사업비 1조6325억원 중 1조189억원이 빚으로 남았다. 이에 따라 강원도는 2020년부터 공개매각에 나섰고, 5번에 걸친 경쟁입찰 끝에 지난해 6월 KH강원개발주식회사(KH그룹 산하 특수목적법인)에게 알펜시아를 7115억원에 매각했다. 그러나 같은 해 8월 시민단체인 강원평화경제연구소는 매각 과정에서 강원도개발공사와 KH강원개발의 담합 의혹을 제기하며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당시 강원평화경제연구소는 “최종 입찰에 참여한 기업 2곳이 모두 KH그룹이라면 이는 사업자 간 입찰의 공정성을 해하는 행위로, 입찰방해죄에 해당하고, 이 과정에서 강원도개발공사나 강원도가 개입하거나 인지하고도 묵인·동조했다면 업무상 배임 등의 죄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지난 4월 알펜시아 입찰을 담당했던 A씨가 근무 중인 강원도청 사무실과 KH그룹을 압수수색했다. 4개월 뒤인 8월 최 전 지사를 참고인으로 불려 조사했고, 지난달에는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해 소환조사했다. KH그룹은 지난달 보도자료를 내고 “계열사 두 곳이 응찰을 하더라도 대표이사가 다를 경우 같은 회사로 볼 수 없고, 지방계약법 시행규칙 제42조도 입찰에 참여한 법인의 대표자가 동일한 경우만을 동일인으로 보고 입찰을 무효로 한다”며 담합 의혹을 일축했다. 강원평화경제연구소 등은 춘천 레고랜드 조성 사업 과정에서 강원도가 멀린사와 맺은 계약의 불공정성을 주장하며 지난해 3월 최 전 지사를 업무상 배임, 직권남용, 직무유기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발하기도 했다.
  • “호화청사 팔아라” 대통령 지시에… 공기업 용산·강남 건물·부지 매물로

    “호화청사 팔아라” 대통령 지시에… 공기업 용산·강남 건물·부지 매물로

    서울 용산과 강남 등 알짜 지역에 있는 공공기관 소유 건물과 토지가 대거 매물로 나올 예정이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6월 “공공기관 호화 청사를 과감히 매각하라”고 지시한 지 4개월여 만이다. 기획재정부는 이르면 이번 주 공공기관운영위원회를 열고 공공기관 자산 효율화 계획을 확정할 것으로 7일 알려졌다. 공기업·준정부기관을 비롯한 주요 공공기관들은 지난 7월 기재부가 제시한 공공기관 혁신 가이드라인에 따라 자산 효율화 방안을 마련해 정부에 제출했다. 정부는 기관의 고유기능과 연관성이 낮은 토지·건물, 콘도·골프 회원권 등 과도한 직원 복리후생 용도의 자산, 사업계획 변경·지연 등으로 2년 이상 미사용 중인 유휴자산, 본사 소재지 인근에서 운영 중인 숙소·사택 등을 매각 대상 자산으로 분류했다. 공기업 중에서 가장 경영실적이 미흡한 기관으로 꼽히는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한국마사회는 강도 높은 자산 구조조정을 통해 경영실적을 개선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앞서 코레일은 지난해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에서 공기업 중 유일하게 E등급(아주 미흡)을 받았고, LH와 마사회도 2년 연속 D등급(미흡)을 받아 기관장 해임 건의 대상에 올랐다. 코레일은 서울 용산역, 서울역북부, 광운대역, 수색역 역세권 등 8조 6171억원 규모의 부지 10곳을 매각하겠다고 정부에 보고했다. 매각 예정가가 6조 3146억원에 달하는 용산역세권 부지는 내년이나 내후년까지 매각을 완료할 계획이다. 서울역북부(5326억원)와 광운대역(4978억원) 역세권 부지는 올해 하반기 중에, 수색역(9724억원) 역세권 부지는 2026년 하반기 중에 매각하기로 했다. LH는 경기 성남시 분당구에 있는 경기지역본부 사옥 매각 공고를 지난달 31일 냈다. 현재 입찰서를 접수하고 있으며, 매각 여부는 이르면 연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면적은 7만 2000㎡, 매각 예정가는 5800억원이다. 마사회도 서울 용산구 사옥(1만 8213㎡)을 2025년 하반기에 판다. 마사회가 사용하는 건물 고층부의 매각가는 981억원으로 예상된다. 2011년 장외발매소를 지으려다 사업이 취소돼 유휴부지로 남아 있는 서울 서초구의 토지 1400㎡(1385억원)도 2024년 하반기에 매각하기로 했다.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서울 강남구 수서동 열원 부지 6600㎡(500억원)를 2025년 하반기에 매각한다. IBK기업은행은 서울 장위동·쌍문역·수유동지점과 경기 수지·성남IT지점, 대구 수성트럼프월드지점 등 6개 지점을 매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 “생활치료센터 지정에 따른 부대시설 영업손실, 사용기간 연장해야”

    “생활치료센터 지정에 따른 부대시설 영업손실, 사용기간 연장해야”

    국민권익위원회(권익위)는 7일 충남에 있는 전문 교육시설에 입점한 커피전문점에 대해 사용허가 기간을 5년 더 연장해 줄 것을 의견표명했다고 밝혔다. A씨는 2019년 7월 입찰을 통해 국유재산 사용료를 부담하고 커피전문점을 열었다. 계약기간은 3년이다. 그러나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학생 집합교육이 반복적으로 취소됐고 충남도 생활치료센터로 지정돼 정상적인 영업을 할 수 없었다. 올해 6월 계약만료를 앞두고 A씨는 국유재산법에 따라 5년 재계약을 요구했다. 그러나 시설측은 계약 공고에 ‘총 계약 기간은 5년을 초과할 수 없다’는 규정을 들어 2년 연장을 제시하면서 논란이 됐다. 권익위는 교육시설이 9개월간 생활치료센터로 운영되면서 커피전문점 매출이 50% 이상 감소한 점을 확인했다. 그러나 기관은 소상공인 국유재산 임대료 부담을 줄이기 위한 사용료만 감면했을 뿐 매출액 손실에 대한 보전이 이뤄지지 않았다. 정부가 코로나19 등으로 경영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임대료율 인하와 임대료 납부유예, 연체료 경감 등 다양한 정책을 시행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 사용허가 갱신기간을 5년으로 연장하도록 했다. 안준호 권익위 고충처리국장은 “정부나 지자체의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재산권의 수용·사용 또는 제한에 따른 경영상 손실이 발생했다면 소상공인의 입장에서 고충을 해결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찾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7900억 재개발’ 한남2구역 품었지만… 갈 길 먼 대우건설

    ‘7900억 재개발’ 한남2구역 품었지만… 갈 길 먼 대우건설

    대우건설이 올 하반기 정비사업 ‘최대어’인 서울 용산구 보광동 한남2구역 재개발 시공권을 따냈다. 대우건설로서는 한숨 돌린 셈이지만, 최고 높이를 원안 대비 28m(14층→21층)나 올리는 대안설계를 약속한 만큼 서울시와 고도제한 문제를 해결하고 치열한 수주전 과정에서 팽팽하게 나뉜 조합원의 마음을 수습하는 과제가 남았다. 6일 한남2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은 전날 개최한 임시총회에서 대우건설을 최종 시공사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전체 조합원 908명 중 760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우건설이 407표(53.6%), 롯데건설이 341표(44.9%)를 얻었다. 무효·기권표는 12표다. 앞서 대우건설은 ‘한남 써밋’ 브랜드로 입찰에 참여하며 ‘118 프로젝트’를 제시했다. 해당 프로젝트는 최고 층수를 원안 설계(14층)에서 7개 층을 상향, 21층으로 높이는 것이 골자다. 한남2구역은 인근 남산 경관 보호 목적으로 고도제한(90m 이하)을 받고 있지만, 대우건설은 서울 전역에 다양한 스카이라인을 창출하겠다는 시의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을 근거로 내세웠다. 하지만 아직 시의 구체적인 계획이 발표되지 않았을뿐더러 인근 지역과의 형평성 문제, 사업 지연 등의 문제가 지적된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한남2구역은 높이 90m로 돼 있는 ‘한남재정비촉진지구 변경지침’을 가이드라인으로 삼고 있는데, 이 지침이 하루아침에 바뀔 가능성이 적은 데다 층수 규제 완화로 방향이 잡혀도 90m 제한의 벽을 넘지 못한 인근 유엔사령부 부지, 한남 4구역 등과의 형평성 문제가 제기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재개발은 속도가 사업 성공의 관건인데 사업 지연 문제가 불거질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롯데건설과의 수주전이 경찰 고발로까지 이어지며 과열된 데다 시공사 선정 과정에서 표 차가 겨우 66표에 지나지 않았던 만큼 조합원 간 갈등을 봉합해야 하는 문제도 있다. 앞서 지난 2일 롯데건설은 한남2구역 부재자 투표장 무단 침입 의혹을 제기하며 대우건설 직원들을 고발했다. 한남2구역은 보광동 일대 11만 5005㎡에 지하 6층∼지상 14층, 아파트 30개 동, 총 1537가구(임대 238가구 포함) 규모의 공동주택과 근린생활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총공사비는 7900억원에 달한다.
  • “봉화 광부들 무조건 구출합시다” 위기서 빛난 막후·현장 장관 리더십 

    “봉화 광부들 무조건 구출합시다” 위기서 빛난 막후·현장 장관 리더십 

    채권 사태에 시도지사협 약속 이끈 추경호봉화 광산 매몰 현장 함께 찾은 산업·고용 장관큰정부, 작은 정부 아닌 ‘유능한’ 정부 필요막후에 현장 조율·현장 발로 뛰는 장관 리더십돌발 악재에 대처할 창의적 인재 다양성 필요여당 지도부 내부 갈등에 이어 이태원 핼러윈 압사 참사로 취임 6개월을 맞은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20%대에서 좀체 벗어나지 못하는 가운데 경북 봉화군 아연 채굴광산 매몰사고에서 지하 190m에 갇혔던 광부 2명이 9일 만에 기적적으로 살아 돌아왔다. 글로벌 경기 침체 속에서 수조원대 국익 발생이 예상되는 해외 원전 수출도 잇따라 성공하는 등 틈새 낭보들도 이어졌다. ‘큰 정부’도 ‘작은 정부’도 아닌 예상치 못한 상태에서 지혜로운 대처 능력을 발휘하는 ‘유능한 정부’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위기의 순간에 현장을 발로 뛰며 문제 해결 능력을 보여주는 정부 부처 장관들의 막후 리더십이 어느 때보다는 중요하다는 의견이 나온다. 국정 과제 아닌 돌발 이슈에 기재·산업·고용·농식품 장관 리더십 눈길  #상황1. 지난달 레고랜드 채권 디폴트 사태로 지방정부 보증채권에 대한 시장 신뢰가 나락으로 떨어졌다. 채권시장 안정화 펀드(채안펀드) 조성과 같은 ‘금융 처방’들이 큰 효과를 발휘하지 못하던 와중에 전국 13개 지방자치단체가 보증채무를 책임지겠다고 약속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채권시장 투자자들을 안심시키기엔 충분했던 이 성명이 나오기까지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막후 설득 작업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상황2. 지난 4일 고립 221시간 만에 극적 생환이 이뤄지며 전 국민에게 희망을 준 경북 봉화군의 아연 광산 매몰사고 현장에서도 구조작업 현장으로 달려간 두 명의 장관이 있었다. 중대재해처벌법 관련 주무부처인 고용노동부의 이정식 장관이 광산 주무부처인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게 방문을 제안, 두 장관이 함께 지난 2일 구조 현장을 찾았다. 이정식 장관은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여부보다 구조가 시급한 상황”이라고 강조했고, 이창양 장관은 “구호 작업을 최우선으로 하겠다. 가용한 자원과 장비·인력을 총동원해 빨리 구조가 이뤄질 수 있게 해달라”고 당부했다. 두 장관의 현장 지휘 이후 구조는 더욱 속력을 냈고 이틀 뒤 마침내 구조에 성공했다.#상황3. 해마다 과잉 생산된 쌀을 정부가 전량 사들이는 내용의 양곡관리법 개정안이 여야 정쟁 끝에 국회 상임위원회를 통과한 이후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쌀 대체작물 전도사’를 자임했다. 쌀 대체작물로 각광받는 ‘가루쌀’ 알리기에 팔을 걷어붙인 정 장관은 기자들과 함께 가루쌀 생산지와 가루쌀을 원료로 한 빵집을 찾는 등 현장을 발로 뛰기도 했다. 정 장관은 언론·국회·농업계를 연속해서 만난 뒤 “시장격리 의무화는 현재도 구조적 공급과잉에 직면하고 있는 쌀 산업뿐만 아니라 미래농업발전에도 전혀 도움이 안 될 것으로 확신한다”면서 “가루 쌀·밀·콩과 같은 전략 작물 생산 확대를 통해 식량안보 강화를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질적 능력 갖춘 유능한 정부 원해  윤석열 정부 출범 6개월 동안 ‘장관 공석’인 부처가 있었던 반면 막후에서 조율하고 현장을 직접 뛰는 장관들의 모습도 자주 나타나고 있다. 이는 코로나19 이후 대두되는 정부의 특성을 보여 주는 단면으로 평가된다. 코로나19 이전까지 ‘정부의 크기’ 논쟁이 치열했다. 그러나 정부가 방역·민생의 주역이 됐던 코로나19 기간을 거치는 동안 예기치 못했던 돌발 변수 앞에서도 적절한 대처 능력을 발휘하는 ‘유능한 정부’, 즉 질이 갖춰진 정부에 대한 요구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채권시장의 불안함, 봉화 광산 매몰사고, 정치권의 양곡관리법 개정 논란 등은 윤 정부 출범 당시 국정과제에 포함된 사안은 아니지만 정작 주무 장관들의 역량을 드러내는 기회가 됐다. 국정과제에서 글로벌 경기 침체와 금리 인상 등의 악재에도 불구하고 지난 6개월 동안 눈에 띄게 성과를 보인 분야들은 대체로 장관들이 적극적으로 현장을 찾고 민간 기업과 소통하며 절치부심 합심하며 목표를 이룬 공통적인 특징을 보인다.이집트에 이어 폴란드까지 원전 수출13년 만 쾌거… ‘초과달성’ 청신호 해외 원전 수주 낭보는 대표적 사례로 꼽힌다. 지난 7월 새정부 에너지정책 방향에서 탈원전 정책을 공식 폐기한 이후 산업부는 원전 산업 생태계 정상화와 해외 원전 수출에 박차를 가했고 정부 출범 6개월도 안돼 이집트와 폴란드에 잇따라 원전 수출을 성사시켰다. 이는 2009년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전 수출 이후 13년 만에 이룬 큰 성과다. 윤 대통령은 2030년까지 원전 10기를 해외 수출하겠다고 밝혔는데 이미 5기 정도를 수출한 셈이라 산업부 내부에서는 계획 대비 국정과제 수행률이 ‘초과 달성’했다는 분석까지 나온다. 산업부는 8월 이집트에서 현 정부 들어 처음으로 3조원 규모의 엘다마 원전 사업을 따냈고 지난달 31일에는 폴란드 퐁트누프 원전 개발과 관련해 폴란드 국유재산부와 민간 원전 프로젝트 협력 양해각서(MOU)와 양국기업간 협력의향서(LOI)를 체결했다. 이로 인해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으로 인한 수주 일감 절벽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원전 기자재와 시공업체 등 원전산업 생태계 활성화에 숨통을 트여줬다.尹 “정부, 원전 세일즈 백방 뛰겠다” 윤 대통령은 앞서 6월 경남 창원에서 열린 원전산업 협력업체 간담회에 참석해 “정부는 원전 세일즈를 위해 백방으로 뛰겠다”고 밝혔고 실제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정상회의 기간 동안 원전 세일즈에 올인했다. 이창양 산업부 장관도 이에 발맞춰 30여개 원전 유관 기관이 참여하는 원전수출전략추진위원회를 8월 출범시킨 뒤 민관 수출역량을 총결집, 원전 입찰에 나선 체코와 폴란드를 잇따라 방문해 양자회담을 열고 한국 원전의 우수성 설파 등 원전 수주 총력전을 펼쳤다.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역시 고사 직전의 원전 생태계 회복을 위해 6월 원전 중소기업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원전협력업체 기업들을 직접 방문한 뒤 2개월 만에 100개사에 350억원을 지원하는 신속 지원체계를 가동시켰다. 원전 산업 정상화는 글로벌 경제 위기 속에서도 민관이 합심해 발로 뛰어 국익을 일궈낸 좋은 정책 사례로 볼 수 있다.원전 연계 방산 24조 역대 최고 수주 원전과 연계한 방산 수출 역시 올해 6일 현재 약 170억 달러(약 24조 1000억원)의 역대 최고 수주를 기록했다. 방위사업청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지난 4일 폴란드 군비청과 230㎜급 다연장 로켓 천무를 수출하는 35억 5000만 달러(약 5조원) 규모의 1차 이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폴란드 측의 전체 계약 물량은 천무 288문이며, 이번 1차 계약으로 200여문을 인도하게 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의 방산 수출 수주액은 2020년까지 연평균 30억 달러 규모를 유지하다가 지난해 72억 5000만 달러 규모로 급증했다. 올해는 특히 폴란드와만 124억 달러(약 17조 6000억원)에 달하는 초대형 무기 수출 계약을 성사시키며 전년도 실적을 2배 이상 뛰어넘는 성과가 나왔다. 폴란드와 체결한 124억 달러 계약 규모는 이번 천무 계약에 더해 지난 8월 26일 체결한 K2 전차 및 K-9 자주포, 9월 16일 체결한 FA-50 경공격기의 이행계약 수주액을 합한 금액이다. 방사청은 “170억 달러는 연간 50억 달러 내외인 우리나라 무기 수입 규모를 상당히 초과한 것”이라면서 “한국이 방위산업에 뛰어든 1970년대 이후 약 50년 만에 이룩한 쾌거”라고 밝혔다.원희룡 70조 수주 위해 사우디로 여당 의원 출신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해외 건설 수주 500억 달러(약 70조원) 달성을 위해 4박 6일 일정으로 정부·기업이 함께해 ‘원팀 코리아’로 이름 붙인 ‘수주 지원단’을 이끌고 사우디아라비이로 떠났다. 5000억 달러(약 700조원) 규모의 사우디 네옴시티 등 초대형 프로젝트를 공략하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원 장관은 공공기관 혁신의 전면에 나서 중앙부처 가운데 처음으로 산하 공공기관 혁신방안을 마련하고 단계별 추진 상황을 직접 챙기고 있다. 국토부는 앞서 내부 정보를 활용한 부동산 투기 논란이 불거졌던 주택토지주택공사(LH) 등 공공기관에 부여된 독점적 지위를 이용해 불공정한 업무 집행이 이뤄지고 있다는 지적에 따라 공공기관이 제출한 혁신안을 검증하기 위해 ‘민관합동 TF’를 구성·운영하고 혁신 과제를 해당기관에 권고해 기관별 최종 혁신안을 내놓을 계획이다. 신품종 개발로 농식품 수출 9조 달성 케이(K) 팝, 드라마 등 한류 콘텐츠를 활용한 한국 농식품 분야 수출도 성과다. 국정과제 계획 대비 이행률이 100%라고 밝힌 농식품부는 한류 콘텐츠를 활용한 딸기·포도 등 수출 유망 신품종을 개발해 1~9월까지 누적 수출액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7% 이상 늘어난 66억 6000만 달러(약 9조 4000억원)를 달성했다. 정황근 농식품부 장관은 스마트팜 수출기업과 간담회를 한 데 이어 지난달에는 2027년까지 5년간 청년농 3만명 육성 기본계획을 내놓고 청년농 농장을 직접 찾아가는 등 현장 소통을 대폭 강화했다.중기부 4조 역대 최대 벤처투자 실적벤처기업가 출신 장관, 규제혁신 올인 벤처기업가 출신으로 국민의힘 비례대표 의원을 지낸 이영 중기부 장관은 금리인상 등으로 전세계 기업가치가 하락하는 와중에도 올해 상반기 기업가치 10억 달러(1400억원) 이상인 스타트업인 유니콘기업 5개사를 신규 탄생(총 23개사)시키며 상반기에만 4조원이 넘는 역대 최대 벤처투자 실적을 이뤄냈다. 이 장관은 7월 유니콘기업을 현장 방문해 신기술 창업 촉진과 글로벌화, 민간 투자금 유입에 역점을 두는 한편 8월 벤처투자 규제혁신을 위한 벤처투자법 시행령 개정, 9월 K스타트업 글로벌 진출 전략을 발표해 스타트업 업계에 힘을 실어줬다. 이 장관은 또 불공정거래와 기술 탈취를 막기 위한 중소기업계의 14년간 숙원사업이던 납품대금연동제 시범 운영을 8월 가동했다. 당초 20개 남짓있던 위탁기업 수는 삼성전자, 현대차, LG전자 등 대상 등 위탁기업 41개로 확대, 335개사가 자율 참여했고 9월 협약식을 열었다. 12차례 태스크포스 회의를 주도했던 이 장관은 “8월 11일은 중소기업이 오롯이 혼자 감당해야 했던 원재료 가격 상승의 부담으로부터 해방을 선언하는 날”이라고 천명했다. 이렇듯 전문 지식과 발로 뛰는 현장 지휘를 통해 난관에 봉착한 문제를 발 빠르게 해결하는 능력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 정치인과 전문가 출신 장관들의 유연한 대응력이 주목 받는 이유다.“국민 체감할 수 있게거시적 관점서 경제 관리 필요” 역으로 부처들이 ‘돌발 악재’에 행정 역량을 과하게 투입하게 되면서 취임 6개월 동안 윤 정부의 ‘브랜드’가 무엇인지 선뜻 헤아리기 어려운 상황이 됐다. 일사불란하게 계획된 시간표에 맞춰 국정과제를 완수하는 정부가 아니라 전례 없던 위기에서도 창의적 대안을 찾아야 하는 쪽으로 정부 역할이 바뀐다면, 정권 내 인적 다양성이 더 확충돼야 한다는 진단도 나온다. 성태윤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는 거시적 관점에서의 관리 필요성을 강조했다. 성 교수는 6일 성 교수는 국정과제 관련, “부동산 정책은 국민 부담이 줄어들도록 가격의 안정적 관리가 필요하고 세금 등의 부분이 아직 명확히 정리되지 않았다”면서 “한전 등 공공기관 부문 역시 효율화 발표는 됐지만 추진되고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지난 6개월 동안 원전·방산업체 수출처럼 긍정적인 성과도 있었고 방향성에도 동의한다”면서 “다만 개별 사안의 성공뿐만 아니라 경제가 좋아지고 있다는 걸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거시 경제 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 ‘30조 적자’ 한전 “3년간 유찰 없던 초우량 한전채 유찰, 레고랜드 사태 탓”

    ‘30조 적자’ 한전 “3년간 유찰 없던 초우량 한전채 유찰, 레고랜드 사태 탓”

    초량주 공사채에도 잇따라 유찰목표물량 1조 2천억 중 5900억만 발행정부·여당 한전채 발행한도 5배 확대 추진 “정부와 해외 채권 추가 발행 협의 중”최근 3년간 회사채 유찰 사례가 단 한 건도 없었던 초우량 채권인 한국전력이 레고랜드 사태 이후 투자자를 모집하지 못해 회사채를 발행하지 못하는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 한전은 연이은 회사채 유찰 원인이 레고랜드 사태에 있다면서 해외채권 추가 발행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금리 높아도 투자자 관심 뚝 한전 채권 6일 한전이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정일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제출한 ‘회사채 유찰분석’ 자료에 따르면 한전은 “레고랜드 사태로 금융시장이 급격히 경색되면서 투자 심리가 위축돼 채권 발행 예정량을 채우지 못한 사례가 발생했다”고 말했다. 한전이 회사채 유찰 이유를 명시적으로 밝힌 건 처음이다. 한전은 레고랜드 사태 이후인 지난달 17~26일 네 차례에 걸쳐 1조 2000억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하려고 했지만 응찰액이 9200억원에 그쳤고 5900억원어치 채권만 발행됐다. 한전채는 정부가 지급보증하는 AAA급 초우량 채권으로 금리도 높아 매번 응찰액이 발행예정액을 넘겨 레고랜드 이전 3년 동안은 유찰된 사례가 없었다. 연도별로 보면 2020년에는 3조 6000억원의 한전채 입찰에 2.7배에 달하는 9조 8400억원의 자금이 몰렸고, 지난해에는 10조 7500억원 발행에 응찰액은 2.3배 규모인 24조 5000억원에 달했다. 그러나 올해는 24조 5500억원 규모의 한전채 발행에 응찰액은 1.8배 수준(44조 6000억원)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레고랜드 사태 이후로는 회사채 금리가 6%에 육박했는데도 유찰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한수원·가스공사도 전액 유찰 한전만 그런게 아니다. 한국가스공사와 한국수력원자력도 지난달 24일 각각 2000억원과 1000억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하려 했으나 전액 유찰됐다. 한전은 “레고랜드 사태 이후 가스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 등 공사채 전체 유찰이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한전은 해외채권 추가 발행을 위해 기획재정부와 협의를 진행하는 한편 은행차입을 확대해 차입 재원을 다변화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전했다. 올해 30조원이 넘는 대규모 적자를 낼 것으로 예상되는 한전은 현금 유입이 사실상 끊기면서 회사채 발행 외에 마땅한 자금조달책이 없는 상황이다. 하지만 현행법상 한전채 발행 한도는 자본금과 적립금을 더한 금액의 2배다. 영업손실이 커질수록 한도가 줄어들어 연말이면 회사채 발행 여력이 거의 소진될 가능성이 크다는 의미다.정일영 “정부 제대로 분석 대응 못해” 이에 따라 정부와 여당은 한전채 발행 한도를 5배로 늘리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정일영 의원은 “레고랜드 사태의 여파가 확산될 단계가 아니라고 말했던 정부와 달리 공공기관들은 회사채 유찰 원인으로 이 사태를 지목하고 있다”며 “정부가 제대로 된 분석과 대응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의미”라고 지적했다. 앞서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지난 9월 춘천시 중도 일원에 레고랜드 테마파크 기반조성사업을 했던 강원중도개발공사(GJC)에 대해 법원에 회생 신청을 하겠다고 발표했다. 이후 지난달 5일 레고랜드 설립을 위해 채무보증을 선 2050억원 규모의 자산유동화증권 관련 특수목적법인(SPC)인 아이원제일차가 최종 부도처리됐다. 이후 채권 시장이 급격하게 얼어붙자 김 지사는 지난달 21일 채무보증 지급금 2050억원을 예산에 편성, 내년 1월 29일까지 갚겠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 한남2구역 대우건설 손에, 남은 숙제는…

    한남2구역 대우건설 손에, 남은 숙제는…

    대우건설이 올 하반기 정비사업 ‘최대어’인 서울 용산구 보광동 한남2구역 재개발 시공권을 따냈다. 대우건설로서는 한숨 돌린 셈이지만, 최고 높이를 원안 대비 28m(14층→21층)나 올리는 대안설계를 약속한 만큼 서울시와 고도제한 문제를 해결하고 치열한 수주전 과정에서 팽팽하게 둘로 나뉜 조합원의 마음을 수습하는 과제가 남았다.6일 한남2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은 전날 개최한 임시총회에서 대우건설을 최종 시공사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전체 조합원 908명 중 760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우건설이 407표(53.6%), 롯데건설이 341표(44.9%)를 얻었다. 무효·기권표는 12표다. 앞서 대우건설은 ‘한남 써밋’ 브랜드로 입찰에 참여하며 ‘118 프로젝트’를 제시했다. 해당 프로젝트는 최고 층수를 원안 설계(14층)에서 7개 층을 상향, 21층으로 높이는 것이 골자다. 한남2구역은 인근 남산 경관 보호 목적으로 고도제한(90m 이하)을 받고 있지만, 대우건설은 서울 전역에 다양한 스카이라인을 창출하겠다는 시의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을 근거로 내세웠다.하지만 아직 시의 구체적인 계획이 발표되지 않았을뿐더러 인근 지역과의 형평성 문제, 사업 지연 등의 문제가 지적된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한남2구역은 높이 90m로 돼 있는 ‘한남재정비촉진지구 변경지침’을 가이드라인으로 삼고 있는데, 이 지침이 하루아침에 바뀔 가능성이 적은 데다 층수 규제 완화로 방향이 잡혀도 90m 제한의 벽을 넘지 못한 인근 유엔사령부 부지, 한남 4구역 등과의 형평성 문제가 제기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재개발은 속도가 사업 성공의 관건인데 사업 지연 문제가 불거질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롯데건설과의 수주전이 경찰 고발로까지 이어지며 과열된 데다 시공사 선정 과정에서 표 차가 겨우 66표에 지나지 않았던 만큼 조합원 간 갈등을 봉합해야 하는 문제도 있다. 앞서 지난 2일 롯데건설은 한남2구역 부재자 투표장 무단 침입 의혹을 제기하며 대우건설 직원들을 고발했다.한남2구역은 보광동 일대 11만 5005㎡에 지하 6층∼지상 14층, 아파트 30개 동, 총 1537가구(임대 238가구 포함) 규모의 공동주택과 근린생활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총공사비는 7900억원에 달한다.
  • 김원중 서울시의원 “세종문화회관, 현장 중심·수입원 확보 최우선 입찰방식으로 개선돼야”

    김원중 서울시의원 “세종문화회관, 현장 중심·수입원 확보 최우선 입찰방식으로 개선돼야”

    서울특별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원중 부위원장(성북2·국민의힘)은 지난 2일 제315회 서울시의회 정례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세종문화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낙찰 여부에만 연연하는 세종문화회관의 입찰방식을 지적했다. 세종문화회관 내 레스토랑 카페 편의시설 임대사업의 경우 다수 사례에서 최초 입찰가 대비 약 66~76% 가까이 감소한 금액에 낙찰되고 있었다. 세종문화회관의 베이커리 카페의 경우 입찰 조건을 변경하면서까지 실시한 15회의 입찰공고 끝에 최초 입찰가 약 1억 6천 8백만원이었으나 최종적으로 5천 7백만원에 낙찰돼 약 66% 정도 감소하였으며, 세종라운지 베이커리 카페의 경우 최초 입찰가 약 9억 4천만원에서 약 2억 3천만원으로 약 76% 정도 감소했다. 또한, 세종문화회관 내 2층 레스토랑의 경우에는 약 8억 7천만원인 최초 입찰가에서 현재 10회의 입찰공고를 올렸음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고 낙찰자가 나오지 않는 등 세종문화회관의 임대수익은 저조한 상황이다. 김 부위원장은 광화문광장이 개장됐고 방문객들이 많아짐에 따라 세종문화회관의 입점 매장의 매출도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낙찰가가 높아야 하는데도 불구하고 낮은 금액으로 낙찰되는 부분을 지적하면서, 입찰공고 시 세종문화회관의 주변 환경 여건이 고려되지 않은 채로 도면 중심으로 자료가 제공되는 부분이 주요 원인일 수도 있다는 우려를 표했다. 이에 세종문회회관 안호상 사장은 입찰에 참여하는 업체들의 경우 광화문광장 개장 부분을 고려했을 것이라고 대답했으며, 낙찰가가 낮은 주요 원인으로 세종문화회관의 너무 높게 책정된 공시지가를 꼽았다. 김 부위원장은 “입찰 과정에서 입찰 업체가 세종문화회관을 직접 방문하는 기회를 제공해 관련 시설들을 둘러보고 주변 경관 등 자신들의 영업환경을 판단하게 할 수 있는 현장 중심적 및 수입원 확보 최우선의 입찰방식”의 개선방안을 제시했다.
  • 농정원 “농업경영체 도와줄 컨설팅 업체 모집합니다”

    농정원 “농업경영체 도와줄 컨설팅 업체 모집합니다”

    농정원이 농업경영체를 지원해줄 전문 컨설팅 업체를 모집한다. 선정되면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명의의 인증서를 받고, 2년 동안 농업경영 컨설팅 지원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농정원)은 4일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오는 22일까지 19일 동안 ‘2023년 농업경영 컨설팅 지원사업’의 참여 업체를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농업경영 컨설팅 지원사업’은 농식품부의 인증을 받은 전문 컨설팅 업체가 농업경영체를 대상으로 1대 1 맞춤 컨설팅을 제공해 경영·기술 역량을 높이고 수익 창출을 돕는 사업이다. 특히 2023년부터는 컨설턴트의 전문성 검증을 위한 지표를 마련하고, 업체와 소속 컨설턴트를 함께 심사하는 방식을 도입하는 등 컨설팅 품질을 높이기 위해 심사과정을 일부 개편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컨설팅 업체는 4일부터 오는 22일까지 지원서류 모두를 스캔해 이메일(cst200@epis.or.kr)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농정원 홈페이지의 ‘입찰/공모’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농정원은 해당 사업에 관심 있는 업체를 대상으로 오는 9일 오후 2시부터 온라인 사업설명회를 한다. 이종순 농정원 원장은 “농업경영 컨설팅 지원사업은 1대 1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농업경영체가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해결해 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기술 향상, 수익 창출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며 “농업경영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춘 컨설팅 업체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태양광 비중 확 낮추고 풍력 허가 깐깐히

    탈원전 정책을 표방하며 문재인 정부에서 야심 차게 확대했던 태양광의 비중이 크게 낮아진다. 수월했던 풍력 사업 허가도 깐깐해진다. 신재생 보급 목표는 당초 세웠던 2030년 30%에서 21%대로 대폭 낮춰진다. 신재생에너지의무공급비율(RPS)도 하향 조정되며 장기적으로 RPS 제도 폐지까지 검토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3일 서울 종로구 석탄회관에서 신재생에너지 정책심의회를 열고 이런 내용의 에너지 환경 변화에 따른 재생에너지 정책 개선 방안을 발표했다. 산업부는 “그간 재생에너지의 급속한 보급에 치중해 소규모 태양광 중심의 비효율적 보급 체계, 계통 부담 가중, 주민 수용성 악화, 관련 산업 경쟁력 약화 등의 문제가 있었다”며 최근 국무조정실 부패예방추진단의 태양광 등 전력산업기반기금 사업 첫 운영실태 조사 결과 재생에너지 예산·사업 집행 과정에서 위법·부당 사례도 발견됐다고 지적했다. 산업부는 먼저 신재생에너지 보급 목표를 21.6%로 재설정하고 이에 맞춰 RPS를 내리기로 결정했다. 현 정부 출범 전인 지난해 10월 발표된 2030년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상향안(30%)에서 8.4% 포인트 낮춘 것이다. 2017~2021년 5년간 재생에너지 설비는 직전 5년보다 3배 이상, 발전 비중은 2배 이상 각각 늘었다. 태양광과 풍력의 발전 비율은 현재 87대13에서 2030년까지 60대40으로 태양광을 낮춰 균형을 맞추도록 조정했다. 소형 태양광 고정가격계약인 한국형 FIT도 재검토해 일몰 또는 전면 개편한다. 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REC) 가중치 제도와 입찰제를 개편해 소규모 발전사업자에게 유리한 신재생에너지 개발·보급 방식도 고칠 계획이다. 국정감사에서 전북대 교수의 7200배(720억원) ‘먹튀’ 논란 등이 일었던 해상풍력발전은 풍황계측기 허가 요건과 사업허가를 강화하는 등 난개발을 막기로 했다. 또 풍력 발전사업자 간 경쟁을 촉진하도록 입찰시장 도입을 확대하고 중장기적으로는 경매제로 전환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이와 함께 정부는 발전사업자가 정부 지원을 부정·불법 수급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합동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보조금 입찰제 도입 등 사업 체계를 개편한다. 아울러 RE100(기업 전력 100% 재생에너지 사용) 가입 기업 중심으로 ‘RE100 기업 얼라이언스’를 구성하고 재생에너지 투자 인센티브를 확대하기로 했다. 천영길 산업부 에너지산업실장은 “기존 보급 중심의 재생에너지 확대 정책에서 벗어나 실현 가능하고 합리적·효율적이며 국내 산업을 활성화하는 방향으로 체질을 개선해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말 많은 태양광 확 낮추고 풍력 허가 깐깐해진다…“신재생 합리적·효율적으로”

    말 많은 태양광 확 낮추고 풍력 허가 깐깐해진다…“신재생 합리적·효율적으로”

    文정부 보급 치중 신재생 정책서 완전 선회신재생 보급 목표 2030년 30→21.6%로신재생 의무공급비율 장기적 폐지 검토탈원전 정책을 표방하며 문재인 정부에서 야심차게 확대했던 태양광 비중이 크게 낮아진다. 수월했던 풍력 사업 허가도 깐깐해진다. 신재생 보급 목표는 당초 세웠던 2030년 30%에서 21%대로 대폭 낮춰진다. 신재생에너지 의무공급비율(RPS)도 하향 조정되며 장기적으로 RPS 제도 폐지까지 검토한다. 원전을 대체할 신재생 에너지를 보급 위주로 급속하게 확대하는 과정에서 예산이 위법·부당하게 집행되고 농지 잠식, 산사태 등 주민 불편 가중, 허위 광고로 소비자 피해 발생 등 전반적인 부실이 잇따른 데 대한 조치다. 산업통상자원부는 3일 서울 종로구 석탄회관에서 신재생에너지 정책심의회를 열고 이런 내용의 에너지 환경변화에 따른 재생에너지 정책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산업부는 “그간 재생에너지의 급속한 보급에 치중해 소규모 태양광 중심의 비효율적 보급체계, 계통부담 가중, 주민수용성 악화, 관련산업 경쟁력 약화 등 문제가 있었다”며 최근 국무조정실 부패예방추진단의 태양광 등 전력산업기반기금 사업 첫 운영실태 조사 결과 재생에너지 예산·사업 집행과정에서 위법·부당사례도 발견됐다고 지적했다. 실제 한국소비자원에서는 2019년 12월 80%까지 지원되는 과다한 태양광 정부 보조금을 타내기 위해 태양광 업체들이 설치를 부추기거나 허위 과장광고로 소비자 피해가 발생해 예방주의보가 발령되기도 했다. 무자격업체들이 태양광 사업 지원금을 대출하거나 부풀려 대출을 받은 뒤 세금계산서를 조작하기도 했다. 태양광 발전 비율 낮추고‘먹튀 논란’ 해상풍력발전 계획입지 도입  산업부는 먼저 신재생에너지 보급목표를 21.6%로 재설정하고 이에 맞춰 RPS를 내리기로 결정했다. 현 정부 출범 전인 지난해 10월 발표된 2030년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상향안(30%)에서 8.4% 포인트 낮춘 것이다. 2017~2021년 5년간 재생에너지 설비는 직전 5년보다 설비는 3배 이상, 발전 비중은 2배 이상 늘었다. 태양광과 풍력의 발전비율은 현재 87대13에서 2030년까지 60대40로 태양광을 낮춰 균형을 맞추도록 조정했다. 소형태양광 고정 가격계약인 한국형 FIT도 재검토해 일몰 또는 전면 개편한다.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 가중치 제도와 입찰제를 개편해 소규모 발전사업자에게 유리한 신재생에너지 개발·보급 방식도 고칠 계획이다. 국정감사에서 전북대 교수의 7200배(720억원) ‘먹튀’ 논란 등이 일었던 해상풍력발전은 풍황계측기 허가 요건과 사업허가를 강화하는 한편 계획입지 개발방식을 도입해 난개발을 막기로 했다. 또 풍력 발전사업자간 경쟁을 촉진하도록 입찰시장 도입을 확대하고 중장기적으로는 경매제로 전환하는 방안을 검토한다.농지에 산지에 바다에 마구 못 만든다주민수용성 제고 가이드라인 제정 이와 함께 정부는 발전사업자가 정부지원을 부정·불법수급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합동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보조금 입찰제 도입 등 사업 체계를 개편한다. 주민수용성을 높이기 위해 주민수용 제고 가이드라인을 제정하고 발전소 인접지역 주민 지원도 확대한다. 그동안 수월한 허가 기준에 따라 풍황계측기가 난립하고 사업 초기 어업·환경 영향 등의 검토가 미흡해 피해를 우려하는 어민들의 반발 시위가 확산돼왔다. 또 각종 지원에 따른 농촌 태양광 확대로 농지 전용에 따른 주민들의 반발과 대규모 염해농지에 태양광 설치로 임차농과 토지 소유주간 갈등이 확대되기도 했다. 안전과 경관을 무시한 산지 태양광 확대와 관리 미흡으로 산사태 등 안전사고 우려도 늘었다. 산업부는 이와 함께 RE100(기업 전력 100% 재생에너지 사용) 가입 기업 중심으로 ‘RE100 기업 얼라이언스’를 구성하고 재생에너지 투자 인센티브를 확대하기로 했다. 천영길 산업부 에너지산업실장은 “기존 보급 중심의 재생에너지 확대 정책에서 벗어나 실현가능하고 합리적·효율적이며 국내 산업을 활성화하는 방향으로 체질을 개선해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레고랜드 충격파에… 광주 1268억 지방채 발행 취소

    강원도의 레고랜드 채무불이행(디폴트) 사태가 결국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지방채 발행까지 막는 상황에 이르렀다. 지방채 등 우량 채권에 돈이 몰리는 것을 막기 위해 행정안전부는 2일 모든 지자체에 ‘지방채 신규발행 연기’를 요청했고, 광주시가 이날 진행된 1268억원 규모의 지방채 입찰을 유찰시킨 것으로 확인됐다. 지방채 공모를 통한 자금 조달을 사실상 취소한 것으로, 광주시는 대신 시금고 대출로 이 자금을 조달했다. 광주시는 이날 “1268억원의 지방채 공모 입찰을 진행했지만 유찰시켰다”며 “대신 시금고인 광주은행에서 대출을 받아 이 자금을 조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진행된 공모에서는 6%대의 금리를 제시한 곳도 일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시의 이 같은 조치는 이날 오전 행안부가 전국 지자체를 상대로 한 회의에서 “가급적 지방채나 공사채의 신규 발행을 순연하고 급히 자금 조달이 필요할 경우 시금고 등 은행 대출을 활용해 달라”고 요청한 데 따른 것이다. 광주시는 당초 광주 도시철도 2호선 공사비와 민간특례공원 매입·보상비로 사용하기 위해 총 2268억원이 필요했다. 광주시는 이에 따라 1000억원은 시금고인 광주은행에서 대출받아 조달하고 나머지 1268억원은 지방채를 발행하기로 했었지만 결국 전액을 시금고 대출을 통해 조달하게 된 셈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행안부 권유에 대해) 공공부문에서라도 채권 발행을 늦춰 달라는 의미로 받아들였다”며 “시금고인 광주은행 대출을 통해 결과적으로 시장 채권금리보다 약 0.6% 포인트가량 저렴하게 자금을 조달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광주시의 부채는 2020년 1조 1515억원(누적), 2021년 1조 3749억원(누적)을 넘어섰다. 올해도 2268억원의 부채가 늘면서 총부채는 1조 5000억원대로 불어났다. 3년새 3500억원가량이 증가한 셈이다.
  • 천연기념물 제주마 경매

    천연기념물 제주마 경매

    천연기념물 제347호 제주마를 공개 경매 매각한다. 제주특별자치도 축산진흥원은 천연기념물 제347호인 제주마에서 생산된 마필 46마리를 4일 서귀포시 축협 가축시장을 통해 공개 경매 방식으로 매각한다고 2일 밝혔다. 천연기념물 ‘제주의 제주마’ 관리지침’(문화재청 훈령 521호)에 따라 문화재보호구역 내 적정 사육두수 초과분에 대해 경매하는 것. 적정 사육두수는 150마리다. 이번 제주마 공개 경매 대상은 축산진흥원에서 사육되는 제주마 중 성마 11마리, 2021년생 육성마 2마리, 2022년생 자마(새끼말) 33마리(수말 19·암말 14)로, 총 46마리(수말 32, 암말 14)다. 경매 기초가격은 종축개량공급위원회 결정에 따라 성마는 수말 97만원, 육성마는 수말 86만원, 자마는 암말 38만원, 수말 38만원이다. 상한가 낙찰 방식으로, 상한가 응찰자가 여럿이면 현장에서 추첨해 최종 낙찰자를 선정한다. 상한가는 육성마 및 성마 수말 321만원, 자마 암말·수말 모두 324만원을 적용한다. 단 입찰 상한가 신청자가 다수인 경우에는 추첨으로 낙찰자를 결정한다. 경매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4일 서귀포시축산업협동조합 가축시장(남원읍 수망리)을 방문해 공개 경매 절차에 따라 응찰하면 된다. 축산진흥원 관계자는 “천연기념물 제주마의 순수혈통 보존을 위한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안정적인 집단 관리를 통해 제주마 유전자원 확보 및 이용가치 제고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주마는 체고 120㎝, 체장 127㎝ 내외, 체중 230∼330㎏로 몸집은 작지만 성질이 온순하고 영리하며 체질이 강건해 내병성 및 지구력이 강한 특징이 있다.
  • 700만원대 무인도, 경매서 2억 3000만원에 팔려

    700만원대 무인도, 경매서 2억 3000만원에 팔려

    남해안에 있는 무인도의 작은 섬이 경매에 나와 팔렸다. 사람이 살지 않아 감정가는 700만원대에 불과했지만 경매에서 30배 가격인 2억 3000여만원에 낙찰됐다. 1일 법원 등에 따르면 전남 진도군 의신면에 모도리에 있는 상두륵도 3391㎡가 지난달 31일 광주지법 해남지원에서 담당한 경매에서 2억 3459만 4100원에 낙찰됐다. 법원 감정가는 779만 9300원이었다. 상두륵도는 모도의 부속섬이다. 모도는 23만㎡가 넘고 47세대(77명)가 거주 중이다. 하지만 상두륵도는 옛부터 사람이 살지 않고 지목도 모두 임야로 분류돼 있다. 가장 가까운 항구인 초평항으로부터 1.6㎞가량 떨어져 있다. 보전관리지역으로 용도가 구분돼있다. 문화재보호법상 현상변경허가 대상 구역이자 산지관리법상 준보전산지에 해당한다. 지난 7월 25일 매각 기일이 한차례 변경된 후 전날 열린 입찰에는 수십명이 참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낙찰자가 대금을 납부하고 소유권 취득 절차를 마무리하면 섬은 새 주인에게 넘어간다. 경매업계 관계자는 “무인도가 경매로 나오는 경우는 드물다”며 “이번처럼 감정가 대비 수십배에 낙찰된 사례는 거의 없는 일이다”고 말했다.
  • 검찰, ‘웰스토리 부당지원’ 의혹 정현호 삼성전자 부회장 소환

    검찰, ‘웰스토리 부당지원’ 의혹 정현호 삼성전자 부회장 소환

    삼성 사내 급식업체 일감 몰아준 혐의정 부회장 소환으로 ‘수사 마무리’ 분석삼성그룹의 ‘계열사 급식업체 일감 몰아주기’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정현호 삼성전자 부회장을 소환했다.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부장 이정섭)는 31일 정 부회장을 피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정 부회장은 2018년 5월 삼성전자 사업지원 태스크포스 팀장을 지내며 사내 식당 급식업체의 경쟁 입찰을 중단하고 삼성웰스토리에 일감을 몰아준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지난 3월 경기 수원시에 위치한 삼성전자 본사와 성남시 삼성웰스토리 본사를 압수수색했다. 이후 김명수 삼성물산 사장, 최윤호 삼성SDI 대표이사와 최지성 전 미래전략실장 등을 불러 조사하기도 했다. 이날 정 부회장의 소환은 부당지원 의사결정에 관여한 ‘윗선’에 대한 검찰의 조사로도 해석되며, 수사가 어느 정도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앞서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해 6월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가 웰스토리를 부당하게 지원했다며 삼성그룹에 총 2349억여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또 공정위는 최 전 실장과 삼성전자 법인에 대해서는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다. 정 부회장은 공정위 고발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으나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 지난해 8월 검찰에 추가 고발해 수사 대상이 됐다. 공정위는 삼성그룹이 미래전략실 주도로 2013년 4월부터 8년 넘게 사내 급식 물량을 삼성웰스토리에 몰아줬다고 판단했다. 이를 토대로 공정위는 “삼성웰스토리가 해당 수익을 바탕으로 총수 일가의 핵심 자금조달 창구 역할을 수행했다”고 판단했다. 삼성웰스토리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최대주주인 삼성물산이 지분 100%를 보유한 자회사이다.
  • 경기 체납자 온라인 공매 대성황 사이트 접속기록 220만 뷰

    경기 체납자 온라인 공매 대성황 사이트 접속기록 220만 뷰

    경기도가 체납자로 부터 압류한 물품을 온라인에서 공매한 결과 220만명이 접속하고 1만 7000여명이 입찰에 참여하는 등 성황을 이뤘다. 도는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지방세 고액체납자들의 압류 물품을 전자공매한 결과 1235건 중 1228건이 낙찰돼 12억 4000만여원을 체납액으로 징수했다고 28일 밝혔다.입찰 건 수도 3만 9000여건에 달해 지난해 공매(1만 1000여명 참여, 2만 9000여건 입찰) 때보다 높은 관심을 보였다. 공매에서는 한 사람이 여러 물건에 입찰할 수 있지만, 물건당 한 번만 응찰할 수 있다. 사이트 접속기록도 220만 페이지뷰 건으로 지난해 170만 페이지뷰보다 30% 가까이 증가했다. 이번 전자공매에서 감정가 405만원의 롤렉스 시계는 850만원에, 감정가 370만원의 샤넬 핸드백은 684만원에, 감정가 4000만원의 레인지로버 자동차는 4820만원에 각각 낙찰됐다. 류영용 도 조세정의과장은 “이번 공매에 나온 물품들은 납세 의식이 결여된 고질적 체납자의 가택을 수색해 나온 동산이 대부분”이라며 “앞으로도 새로운 징수 방법을 개발하고 성실 납세 풍토를 조성하는 등 공정 과세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경기도는 지난해 9월 비대면 온라인 전자공매를 통해 528건의 압류 물품을 매각하고 9억8천만여원의 체납액을 징수한 바 있다.
  • 檢 ‘반도체 기술 유출’ 삼성전자 전·현직 10명 기소

    檢 ‘반도체 기술 유출’ 삼성전자 전·현직 10명 기소

    국내 반도체 핵심 기술을 해외 경쟁사에 넘기고 이직이나 개인사업 매출 향상을 꾀한 전·현직 삼성전자 직원 10명이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은 기술 유출 범죄를 중대범죄로 보고 엄정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중앙지검 정보기술범죄수사부(부장 이성범)는 인텔과 중국업체 A사에 반도체 관련 고난도 첨단 기술인 ‘초순수시스템’ 기술 자료 등을 유출한 사건 2건을 수사해 삼성엔지니어링과 삼성전자 연구원 등 7명을 구속 기소, 3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들에게는 부정경쟁방지법(영업비밀국외누설 등) 위반과 산업기술보호법 위반, 업무상 배임 등의 혐의가 적용됐다. 이들은 ‘초순수시스템’ 기술 자료를 취득하고 설계도면 등을 빼내 A사로 이직하고, 빼돌린 자료를 토대로 A사의 초순수시스템 발주와 입찰 과정에서 활용한 혐의 등을 받는다. 초순수는 각종 불순물을 최대 10조분의1 단위까지 제거해 반도체 공정에 필요한 각종 세정 작업에 사용된다. 일본에 의존했던 기술이지만 삼성엔지니어링이 2006년부터 매년 300억원 이상 연구개발비를 들여 초순수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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