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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거생활안정」 공청회 중계

    ◎“일정규모 넘는 주택소유자 청약제한을”/청약금지,“당장 실시”ㆍ“단계 실시” 의견 엇갈려/무조건 강행땐 정부 신뢰성에 손상 우려도 아파트를 실수요자 위주로 공급하기 위한 구상의 하나로 최근 정부일각에서 추진되고 있는 1가구 1주택 소유자에 대한 청약 제한 방안이 공청회에 부쳐졌다. 8일 국토개발연구원이 주최한 「국민주거생활 안정을 위한 공청회」에서 주제발표자와 대부분의 토론참가자들은 아파트의 가수요를 막기 위해서는 일정 규모 이상의 집을 갖고 있는 사람에 대해 청약을 제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데 대체로 의견을 같이했다. 그러나 당장 시행해야 한다는 쪽과 정부정책의 일관성 유지와 부작용을 막기위해 기존가입자들을 보호하면서 단계적으로 실시해야 한다는 쪽으로 의견이 엇갈렸다. 이날 「실수요자의 주택공급방안」에 대해 주제를 발표한 중앙대의 하성규교수는 주택공급이 크게 부족한 현상황에서 아파트의 가수요를 막고 실수요자에게 더 많은 청약기회를 주기 위해서는 집이 있는 사람에 대한 청약금지나 청약제한이불가피한 실정이라고 주장했다. 하교수는 실수요자 위주의 주택공급방안으로 ▲1가구 2주택 이상 소유자의 청약금지 ▲일정 규모이상 주택소유자의 1순위 제외 ▲모든 1주택 소유자의 청약제한 등 3가지 방안을 제시하고 이중에서도 전용면적 25.7평 이상이나 40.8평 이상의 주택소유자에 대한 1순위 배제가 가장 바람직스러운 방안이라고 제시했다. 그는 이 방안을 채택할 경우 기존 1순위자들의 반발이 예상되고 중대형아파트의 값상승을 자극할 것으로 우려되지만,중대형아파트에 대한 수요를 억제함으로써 실수요자들에게 집마련의 길을 넓혀주고 청약과열현상을 진정시키는 데 큰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아파트청약과열방지 및 주택공급제도의 개선방안으로 서울 등 투기과열지구에 대해 청약예금 또는 저축의 장기가입자순에 따라 주택공급물량의 20배수 범위안에 드는 가입자에 대해서만 신규청약자격을 부여하는 대안을 제시했다. 이같은 하교수의 제안을 지지하고 나선 서경석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사무국장은 집이 있는 사람에게 청약자격을 주게되면 집이 없는 사람들은 갈수록 집을 마련하기가 어렵게 될 것이라고 지적,한번이라도당첨경험이 있는 사람에게도 청약기회를 주어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1가구 다주택소유를 억제하기 위해 세금을 무겁게 매겨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유주택자의 청약제한 주장에 대해 최택만 서울신문 논설위원은 집이 있는 사람에게는 청약기회를 주지 말아야 하지만 정부정책의 신뢰성 문제를 감안하고 현실적으로 중대형아파트의 실수요자가 유주택자라는 점을 고려,1단계로 40평 이상,2단계로 30평 이상등 단계적으로 청약을 제한,부작용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병수 문화방송 해설위원도 집을 갖고 있는 사람에 대해 청약을 제한해야 한다는 데는 찬동하지만 정부정책을 믿고 주택청약예금에 가입한 사람들은 보호해주어야 하며 주택정책은 일관성 있게 추진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유재현 한샘주거환경연구소장 역시 정부가 소급해서 청약기회를 박탈할 경우 정부의 신뢰도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밖에 유근창 주택사업협회회장과 허석 중소주택사업협회회장 등 주택건설업계대표들은 정부의 주택정책은 일관성 있게 추진되어야 하며 무주택자를 가릴 제도적 장치가 없는 상태에서 유주택자의 청약을 제한하는 것은 무리라면서 청약제한을 반대했다. 이날 공청회에서 국토개발연구원의 김정호 연구위원은 제3차 국토종합개발계획기간(1992∼2001년)중 주택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연평균 59만6천가구씩 모두 5백96만가구의 주택을 공급해야 한다고 제시하고,이같은 물량의 주택을 원활히 공급하기 위해서는 아파트분양가를 빠른 시일안에 자율화하고 채권입찰제는 폐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영종도 새 국제공항 기본설계/「미 벡텔­유신」에 낙찰

    ◎서울까지 10차선 고속도ㆍ전철 건설 영종도에 세울 새 국제공항의 기본설계 용역이 유신설계공단과 미국 벡텔사의 컨소시엄에 낙찰됐다. 이 컨소시엄은 6일 하오 실시된 영종도 신공항 기본설계 제2차 입찰에서 대우엔지니어링과 프랑스의 ADP(파리 공항공단)가 합작한 컨소시엄을 제치고 34억9천5백만원에 최종 낙찰자로 결정됐다. 정부가 당초 산정한 설계비용은 모두 46억4천5백만원이었으며 지난달 31일 실시됐던 제1차 입찰을 유찰됐었다. 영종도 신공항의 기본설계 용역을 놓고 그동안 미ㆍ일ㆍ프랑스ㆍ영ㆍ네델란드 등 5개국 8개 외국업체와 현대엔지니어링 등 국내 9개사가 컨소시엄을 형성,치열한 수주경쟁을 벌였었다. 벡텔­유신측은 오는 20일 이전에 신공항의 기본설계에 착수,91년말까지 완성할 계획이다. 벡텔­유신이 작성할 기본설계 속에는 ▲공항활주로ㆍ청사 등 공항 기본설계 ▲서울 도심으로부터 신공항까지의 철도ㆍ도로 등 근접교통시설 ▲육지∼영종도간 연륙교 위치 및 구조형식 ▲공항건설 재원조달방안 ▲공항건설로 인한 환경 및교통영향 평가 등이 포함돼 사실상 신공항의 모든 골격을 구성하게 된다. 벡텔­유신측이 이번 입찰을 위해 교통부에 제출한 기본설계계획에 따르면 활주로는 모두 2개이며 이 가운데 삼목도 쪽 매축지에 먼저 1개를 건설하고 용유도 방향 활주로는 재원조달방안이 확정되는 대로 추후 건설하는 것으로 돼 있다. 또 서울에서 신공항까지의 근접교통시설 중 고속도로는 왕복10차선으로 설계되며 철도는 복선으로 서울 도심에서 40분이 소요되도록 돼 있다. 육지와 영종도를 잇는 연륙교는 길이 2.5∼3㎞로 잡았으며 이밖에 항공기의 이ㆍ착륙에 따른 유도시설 및 전파관리시설 등은 2천년대 세계 20대 거점공항(HUB공항)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최신시설로 갖추기로 했다.
  • “폭력대부” 씨름협 부회장 구속/최창식씨

    ◎일 야쿠자와 연계… 부하시켜 이권개입/조직원 2백여명… 회장선거때 후보사퇴 강요도 서울시경은 31일 한국민속씨름협회 부회장 최창식씨(51ㆍ전과5범)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범죄단체조직) 등 혐의로 구속했다. 최씨는 고향인 경기도 수원일대를 무대로 조직폭력배 2백여명을 거느리고 지난 77년의 속리산관광호텔 기습사건과 80년의 수원축산물 협동조합 내 장물 입찰방해사건 등을 배후에서 조종하고 지난83년 3월 민속씨름협회 회장 선출때 특정후보를 지원하기위해 폭력배를 동원하여 상대후보의 사퇴를 강요하는 등 각종 이권에 개입하여 폭력을 휘둘러온 혐의를 받고 있다. 최씨는 또 88년4월 자유당시절의 정치깡패인 유지광씨(89년 사망)의 집에서 일본 야쿠자 나가사키파 두목 와카지마 세이지로를 소개받은 뒤 같은해 11월13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야쿠자 조직의 대부 사카우메 구미와 재일교포 가네야마 고사부로의 자매결연식에 폭력조직 칠성파 두목 이강환씨(47ㆍ수배중)와 함께 수원파 대표격으로 참석,일본 폭력조직과 결속을다져온 것으로 전해졌다. 최씨는 지난해 7월 와카지마 세이지로의 부하인 야마구치(48)가 국내에 전자담요 판매를 위해 공동투자한 서울 강남의 산융산업주식회사에 자문역할을 할 목적으로 산보컨설턴트주식회사를 세운뒤 이 회사 사장 김모씨(64)를 생선회칼 등으로 위협,달마다 판매액의 2%를 갈취하여 지난 9월까지 15차례에 걸쳐 10억8천만원을 뜯어냈다는 것이다. 최씨는 경찰이 내사를 벌이자 지난달 17일 강남병원에 위장입원했다가 28일 상오9시쯤 비행기를 타고 일본으로 달아나려다 김포공항에서 붙잡혔다. 경찰은 최씨가 부산 칠성파 두목 이씨와 「호남전라회」두목 박종석씨(48ㆍ수배중) 등과 함께 야쿠자와 연계된 국내 3대 폭력조직을 이끌어 왔다.
  • 외환시장에 달러 경매 “파란”/수입결제등 외화입찰 통해 조달

    ◎국방부 조달본부,1억4천만불 충당 지난 3월 시장평균 환율제 실시로 대고객환율이 자율화되고 외국환은행간 고객확보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국방부 조달본부가 달러경매에 본격 나서 외환시장에 파란을 일으키고 있다. 24일 금융계에 따르면 조달본부는 최근 외자물품 조달에 따른 수입대금 결제를 위해 국내 외국환은행을 대상으로 달러화 입찰방식으로 외화를 조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달본부가 신용장 개설은행이나 지급은행에서 달러를 사지 않고 경매제를 도입한 것은 은행의 대 고객외환매매 자율화(지난해 9월)를 최대한 활용,예산을 절감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는데,경매제 도입 이후 최대규모인 1억4천만달러의 경매가 24일 조달본부에서 이뤄졌다. 조달본부는 달러경매에 최저가(환율) 우선 등의 방식으로 낙찰은행을 결정하고 있으며 경매에는 8개 시중은행과 산업ㆍ국민은행 등 일부 국책은행이 참여하고 있다. 그러나 은행들은 조달본부의 이같은 달러경매가 은행수지를 악화시킬 뿐 아니라 대 고객환율 자율화의 본래 취지와도 거리가 있는 것이라며 매매중단을 촉구하고 있다. 은행들은 조달본부 등 정부 및 정부투자기관에 대해 수입신용장 개설수수료를 낮춰 받고 있어 달러경매시 신용장 개설은행의 손실이 크다고 밝히고 조달청 등 정부기관으로 확대되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
  • 「범죄와의 전쟁」 이기는 길을 찾는다(질서있는 사회로:6)

    ◎갈수록 잔인ㆍ조직적…「기업형폭력」까지 등장/금품갈취ㆍ공사입찰 등 각종이권 개입/장기간 사회격리등 중벌로 다스려야/일 야쿠샤등 해외조직과 연계,국제화추세 뚜렷 「범죄와의 전쟁」의 승패는 조직폭력배를 얼마나 철저히 소탕하느냐에 달려있다고 해도 지나친 말은 아니다. 그만큼 조직폭력배가 각종 사회악의 온상이 되고 있으며 범죄와도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기 때문이다. 5ㆍ16,12ㆍ12사태 등 정변기의 강력한 소탕으로 한때 거의 꼬리를 감춘듯 했던 조직폭력배들이 최근 몇년사이에 다시 날뛰고 있다. 이미 서울등 대도시 유흥가의 반은 이들 조직폭력배들이 지배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며 중소도시까지 검은 손을 뻗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최근 국내 폭력조직의 3대 「패밀리」로 꼽히고 있는 「OB파」「서방파」「양은파」의 두목들인 이동재ㆍ김태촌ㆍ조양근 등이 경찰에 검거되거나 해외로 도피하자 군소 및 신흥조직들이 춘추전국시대를 맞아 치열한 세력확장 싸움을 벌이고 있다. ○유흥가 거의 지배 최근들어 이들 조직 폭력배들은 일본의 야쿠자조직들과 연계되고 마카오의 도박계에 진출하는 등 국제화 추세까지 보이고 있다. 지난 8월30일 하오 10시20분쯤 경기도 부천시 남구 소사 2동 50 북부역 앞길에서는 민성식씨(30)등 부천역전파 폭력배와 이경영씨(27) 등 소사 3거리 폭력배 등 30여명이 일본도등 흉기를 들고 패싸움을 벌이기 위해 집결,주변 상인과 시민들이 놀라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이들은 그동안 세력권확장을 둘러싸고 잦은 충돌을 빚어오다 이날 「결전」을 벌이기로 했던 것이다. 이들의 패싸움은 결국 경찰의 출동으로 무산됐으나 시민들은 「깡패」들이 이처럼 활개를 치게 된 치안상태를 한탄하며 불안해 했다. 지난달 9일 하오 8시쯤 전남 광주 대인동 금남상가타운 7층 금남볼링장 입구 계단에서는 광주 수기동파 조직원 전모군(17)이 20대 남자 2명으로부터 배등을 흉기로 찔려 병원으로 옮기던 중 숨졌다. 전군은 지난 7일 동료 폭력배들과 함께 경쟁 폭력조직인 「계림동파」 조직원들을 집단폭행 했으며 이에 대한 계림동파의 보복으로 목숨을 잃었다. 치안본부는 지난 88년부터 올 상반기까지 3년동안 전국에서 활동해온 조직폭력배들은 모두 4백49개파로 구성원은 5천7백여명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이들 가운데 대부분이 최근의 지속적인 단속으로 검거됨으로써 조직이 와해됐으나 현재 신흥조직등 1백18개파 1천5백여명이 여전히 활동중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그러나 이같은 숫자는 표면으로 드러난 것일뿐 경찰에 포착되지 않은 신흥세력까지 포함하면 그 숫자는 엄청나게 많을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조직폭력 가운데 가장 뿌리가 깊고 유명한 것은 서방ㆍOBㆍ양은파 등 3개파. ○대낮 칼부림 예사 현재 두목의 검거 등으로 표면적으로는 와해된 것처럼 보이고 있으나 조직원들이 흩어져 크고 작은 각종 범죄에 간여하고 있다. 이들 3개파의 뿌리는 지난 50년대 중반 광주의 모고교 폭력서클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이 고교서클에서 두각을 나타낸 심모씨와 전모씨 등 두사람이 60년대초 각각 광주시내 대호ㆍ동아 등 2개 다방을 거점으로 조직을 형성,피나는 싸움을 벌이다 동아파 전씨가 패배하면서 부하였던 박모씨가 서울로 진출해 서방파를 만들었다는 것이다. 이때 승자인 대호파는 OB파로 이름이 바뀌었다가 결국 신ㆍ구파로 양분됐으며 신OB파 부두목 이동재씨도 두목 박모씨를 살해하려다 경찰에 쫓겨 상경,독자적인 세력을 구축해 나갔다. 행동대장으로 활동해오던 김태촌과 조양은 등도 같은 시기에 상경,김태촌은 서방파를 흡수했고 조양은은 양은파를 결성했다. 이밖에 부산ㆍ경남지방에도 「20세기파」「칠성파」 등 뿌리깊은 조직들이 활동하고 있다. 이들 폭력조직들은 돈이 되는 일이면 무엇이든 하며 스스로의 생존을 위해 끊임없이 타조직과 피나는 싸움을 벌이고 있다. 이들은 주로 유흥가에 기생,유흥업소에 「보호」를 명목으로 조직원을 취업시키거나 술ㆍ안주 등 물품조달 형식으로 업주로부터 금품을 뜯어낸다. 또 밤업소출연 연예인들에게 공갈ㆍ협박을 일삼아 출연료중 일부를 정기적으로 갈취하기도 한다. 이와 함께 외상술값ㆍ채권ㆍ채무ㆍ공사입찰ㆍ아파트분양 등 모든 이권등에 개입,청부폭력을 휘두르며 심지어 노점상등 영세상인과 택시운전사들까지도 등을 치기 일쑤다. 최근에는 호텔 파친코나 카바레 등을 직접 경영하는 기업형 조직들도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더욱이 이들은 고향선후배등 각종 인연을 따져 정치인이나 실력자 등과 직간접의 교류를 맺어 은근히 배후를 과시하고 있으며 일부 정치인들은 필요에따라 이들을 어느정도 관리(?)하기까지 하고 있는 실정이다. ○은근히 배후 과시 조직폭력배가 좀처럼 뿌리 뽑히지 않고 있는 것은 피해자들이 보복을 두려워 수사당국에 피해사실등을 알리지 않는데다 사건이 표면화 되더라도 두목급은 뒷전에 물러나 앉아있고 행동대원들만 붙잡히기 때문이다. 또 이들이 주로 활동하는 무대가 사건당사자들이 떳떳이 나설 수 없는 음지라는 것도 소탕을 어렵게 하는 이유의 하나이다. 치안본부 이팔호 폭력과장은 『조직폭력배의 근절을 위해서는 경찰의 철저한 단속도 중요하지만 조직범죄가 서식할 수 없는 사회분위기 형성이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경찰이 제아무리 폭력배를 잡아들여도 대부분 1∼2년만에 다시사회로 복귀한다는 것이 경찰의 불만이며 조직폭력배임이 확실할 때는 장기간 사회로부터 격리하는 획기적인 형사정책이 실시돼야만 뿌리가 뽑힐 것이라는 주장이다.
  • 이태원 군인아파트땅/주공,새달중 매각키로

    주택공사는 17일 용산구 이태원동 군인아파트부지 및 동작구 대방동 공군본부부지 등 6만1천4백43평을 이달말과 11월중 두차례에 걸쳐 매각하기로 했다. 이달중에 공개경쟁입찰방식으로 매각될 이태원동 군인아파트부지는 1만7천4백43평이며,대방동 공군본부부지는 4만4천평으로 11월중순쯤 처분될 예정이다.
  • 분당 5차 채권 입찰/평당 90만원서 당첨

    지난달에 분양된 분당 5차분아파트 가운데 채권입찰제가 실시된 전용면적 40.8평 초과의 6백33가구는 모두 평당 90만원인 채권상한선에서 당첨자가 결정된 것으로 15일 밝혀졌다. 또 주택청약 가입자들을 대상으로한 국민주택규모의 업체별ㆍ평형별 당첨하한선은 금강종합건설의 21평형이 3년무주택에 총불입액이 2백33만5천원으로 가장 낮았다. 분당 5차분 6천8백38가구에 대한 당첨자는 16일 수도권지역 주택은행과 해당 건설회사의 본사 및 모델하우스에서 발표되며 당첨자에게도 개별통지된다. 계약일은 24일부터 26일까지이다.
  • 토개공 비축토지/22만평 연내 매각

    토지개발공사는 10일 올해 4ㆍ4분기중 자체 비축토지가운데 전국 46개 지역에 있는 22만 1천5백평을 매각하기로 했다. 매각대상토지는 ▲조림지가 13만4천8백평 ▲일반주거용지 3만2천평 ▲자연녹지 1만8천3백평 ▲주택건설용지 1만2천평 ▲잡종지 8천2백평 ▲업무용지 6천3백평 ▲전용공업용지 4천4백평 ▲주택ㆍ업무용지 4천4백평 등이다. 토개공은 이들 토지를 토지처분심사위원회의 심의와 건설부장관의 승인을 거쳐 각 지역별로 신문에 공고를 낸후 매각하되 모두 감정가격 이상의 가격으로 경쟁입찰을 통해 매각키로 했다.
  • 미8군 경비용역업체/노조대표 40명 농성/덤핑계약 반발

    주한 미8군에 경비용역을 제공하고 있는 업체가운데 특정업체가 용역을 따내기 위해 미군측과 덤핑으로 계약,나머지 업체 노조원들이 사실상의 임금인상 봉쇄조치라며 크게 반발하고 있다. 경화ㆍ신원ㆍ봉신ㆍ초해 등 미군기지 경비용역업체 노조간부 40여명은 7일 지난6월 미군기지 경비용역을 놓고 입찰했으나 미군측은 평균 40%의 임금인상을 요구하는 이들 4개업체의 입찰을 제쳐놓고 단지 1.69%인상만을 요구한 한국경보㈜(사장 이동희)와 계약을 맺어 덤핑입찰을 유도함으로써 임금인상을 막고 있다고 주장,이의 철회를 요구하며 지난 1일부터 일주일째 경기도 동두천시 생연3동 경화기업 노조사무실에서 농성을 벌이고 있다. 이와함께 이들 4개업체 노조원 2천여명도 지난 1일부터 동두천 2사단기지 등 전국 10여개 미군기지에서 미8군측에 한국경보와의 계약무효화와 경비원임금 40%인상을 포함하는 내용으로 용역 재계약 등을 요구하며 근무를 전면 거부하고 있다. 미8군의 경비용역은 지난 67년부터 이들 4개회사가 나눠 맡아왔으며 3년마다 새로운 용역계약을 체결하고 있는데 이번에 한국경보측이 용산ㆍ평택ㆍ의정부ㆍ동두천ㆍ오산 등 5개지역에 덤핑으로 응찰했다는 것이다. 현재 미8군에 종사하는 경비원들은 3천여명에 달하며 야근수당 등 제수당을 모두 합쳐 월 20만∼30여만원의 낮은 임금을 받고있다.
  • 산본 2차아파트 일부/채권 평당 37만원 당첨

    18일 당첨자가 발표된 산본신도시 2차분 아파트중 채권입찰제가 실시된 대형 80가구 가운데 60가구는 상한선인 평당 90만원에서 당첨자가 결정됐고,나머지 20가구는 최저 평당 37만4천원에서 결정됐다.
  • 북한산 원자재 구매 적극 검토

    조달청은 페르시아만사태가 장기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음에 따라 알루미늄ㆍ고철ㆍ화학펄프 등 가격급등이 예상되는 각종 원자재의 조기비축을 추진키로 했다. 이와 함께 남북한간의 본격적인 인적ㆍ물적 교류가 이루어질 것에 대비,북한산 원자재의 구매 및 비축을 적극 검토중이다. 11일 조달청에 따르면 페르시아만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원유가격이 급등하는 등 제3차 에너지파동이 닥칠 가능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어 올해의 비축계획물량중 아직 확보하지 못한 알루미늄ㆍ철근 등 12개 품목 12만6천6백80t(약 8백억원어치)을 가능한한 빠른 시일내에 구매키로 했다. 이와 관련,조달청은 지난 4일 실시한 국제입찰을 통해 서독 및 중국산 알루미늄 7천t을 국제시세보다 2백55달러나 싼 t당 1천8백10달러에 확보했으며 이에 앞서 폴란드산 압연용 고철 1만5천t도 국제시세보다 5달러가 낮은 t당 2백65달러에 구매했다. 조달청은 특히 지난 8일 현재 각종 원자재의 비축물량이 총 21만7천4백32t,1천2백43억7백만원어치로 국내수요를 10여일분밖에 충당하지 못하고있는 점을 감안해 앞으로 비축기금을 대폭 확충,적어도 2개월분 이상을 비축키로 했다. 조달청은 이를 위해 소요예산 약 3천억원중 비축기금 자체조성액 3백64억원을 제외한 금액을 연차적으로 정부로부터 출연받는 방안을 적극 추진하는 한편 현재 연간단위로 운영하고 있는 비축계획사업을 3년단위의 중장기사업으로 전환할 방침이다. 또 내년중 런던금속거래소(LME)의 지정창고를 국내에 유치해 전기동ㆍ알루미늄ㆍ연ㆍ아연ㆍ주석ㆍ니켈 등 비철금속류를 싼값에 확보하고 국내 수급불안정시 긴급 대처할 수 있는 장치를 마련키로 했다.
  • 통신공사 국장 구속영장 기각/“업무 부당처리 안해”

    서울지검 형사3부 한명관검사는 30일 한국전기통신공사가 발주한 전화선로공사 입찰부정사건과 관련,수주업체들로부터 3백만원의 뇌물을 받은 전기통신공사 서울건설국장 현재준씨(57)에 대해 서울시경 수사과가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뇌물수수)혐의로 신청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한검사는 『현씨가 체신공무원으로 27년,전기통신공사 간부로 8년 등 35년동안 별다른 과오없이 일해왔고 수뢰후에도 업무를 부당하게 처리한 적이 없다』고 기각사유를 밝혔다.
  • 산재빈발 건설사 공사중지령/시행령개정후 처음

    ◎위험작업 하청… 6명 사망/노동부,4개업체 위험기계 사용정지 노동부는 28일 위험작업을 하청업자에 맡겨 잇따른 산업재해를 내게한 종합건설회사 흥화공업(대표 양승룡ㆍ최명환)에 대해 공사중지명령 및 공사입찰자격 제한조치를 내렸다. 노동부에 따르면 흥화공업은 대구시 월성주공아파트를 지으면서 비계설치공사를 팔인건설에 하도급을 줘 작업해오던중 지난18일 안전조치소홀로 비계가 무너지는 바람에 작업인부 3명이 추락,숨지게 하는 등 올들어 안전사고로 6명의 인부를 숨지게 했다는 것이다. 노동부는 이와함께 프레스 등 위험기계ㆍ기구를 안전장치를 하지않고 사용하다 3건이상 산재사고를 일으킨 포항제2철강공단 입주업체인 주식회사 공영(대표 정봉규) 등 4개업체의 위험기계ㆍ기구 61대에 대해 사용정지명령을 내렸다. 지난달 13일 산업안전보전법시행령이 개정돼 산재예방의무가 강화된 이래 하청업자의 산재발생책임을 물어 원청업자에 이같은 규제조치가 내려진 것은 처음이다.
  • 입찰포기 5억원 뇌물/90억대 공사 담합낙찰

    ◎회사대표등 3명 영장 서울시경은 24일 한국통신기술공사 대표이사 최기원씨(53)와 관리담당이사 박준건씨(55),삼진통신건설공사 대표 이순우씨(45)를 입찰방해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최씨와 박씨는 지난 3월12일 한국전기통신공사 서울건설국에서 발주한 공사내정가 20억원짜리 성동구 성수동 월곡전화선로 3만8천8백회선의 증설공사 입찰에 전기통신공사 관계직원 및 입찰참가업자 50여명에게 1백80만원씩 모두 1억여원의 뇌물을 주고 입찰을 포기하게 하는 한편 유찰을 막기 위해 업자 10명만 응찰하도록 담합,18억8천만원에 공사를 따낸 혐의를 받고있다. 이들은 같은 수법으로 지난해 1월부터 지난달까지 5억원의 뇌물을 주고 공사내정가 1백억원에 이르는 22건의 전기선로공사를 90억원에 담합,낙찰받아 부실공사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 중소건설업체 입찰범위 확대/1백억원 공사까지 참여 가능

    ◎이달말부터 시행 앞으로 중소건설업체는 75억원 미만 공공시설 공사에서 1백억원 미만까지 입찰범위가 확대되고 도급한도액 3천억원 이상인 대형 건설업체는 공사액 1백70억원(종전 1백45억원)미만인 공사에 응찰할 수 없게 된다. 조달청은 14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제한군 편성 및 운용기준안」을 마련,재무부와 협의를 거쳐 빠르면 이달말부터 시행키로 했다. 이 안에 따르면 건당 10억원 이상의 공공시설공사에 응찰할 수 있는 6백37개 건설업체에 대한 군편성을 종전 5개군에서 6개군으로 늘리되 도급한도액 1백20억원 이상의 1백26개사는 현재의 대기업 2개군으로 그대로 유지하고 나머지 5백11개 중소업체는 3개군에서 4개군으로 늘렸다.
  • 산본 2차분 아파트/27일부터 임대ㆍ분양/건설부

    건설부는 7일 산본 신도시 2차분 아파트 6천9백81가구의 분양일정을 확정,주택공사 임대아파트는 27일부터 29일까지,일반분양아파트는 30일부터 9월3일까지 주택청약저축 및 예금에 가입한 1순위자를 대상으로 청약을 받기로 했다. 2차분 아파트건설에는 우성건설등 11개업체가 참여하며 일반분양되는 아파트는 모두 전용면적 25.7평이상이다. 이 가운데 채권입찰제가 적용되는 전용면적 40.8평초과 아파트는 84가구이고 채권상한액은 평당 90만원이다. 모델하우스는 산본 전철역부근에 건설되고 있으며 오는 20일쯤 개관될 예정이다.
  • 18개 PC제조사에 시정령

    ◎공정거래위 “교육용 납품 입찰때 담합” 국내 18개 퍼스널컴퓨터제조회사와 한국컴퓨터연구조합이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입찰담합행위로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시정명령을 받았다. 공정거래위는 담합으로 응찰조건을 미리 정하고 응찰조건이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는 이유로 입찰에 공동 불참한 삼성전자등 18개 퍼스널 컴퓨터제조회사에 대해 ▲가격 또는 판매조건을 공동으로 결정한데다 ▲입찰참가여부를 공동으로 결정,이행함으로써 다른 사업자의 사업내용 또는 활동을 제한하는 행위를 저질렀다고 판시하고 2개 중앙종합일간지에 법위반사실을 연명으로 게재하라고 3일 명령했다. 삼성전자등은 한국전기통신공사가 지난 2월28일 실시한 교육용 퍼스널컴퓨터 구매입찰에서 응찰가격을 교사용컴퓨터의 경우 대당 1백50만∼1백80만원,학생용은 65만∼70만원,프린터는 80만원으로 하고 무상정비보수기간을 1년으로 하기로 응찰조건에 미리 합의하고 이를 공사측에 제시,받아들여지지 않자 입찰에 모두 불참,유찰시켰었다. 공정거래위는 또 자사 및 계열회사사원을 대상으로 계열사 제품인 룸에어콘 구입을 강요한 대우전자㈜에 대해 부당한 사원판매행위를 금지하는 한편 2개 중앙종합일간지에 이같은 내용의 법위반 사실을 게재하라는 시정명령을 내렸다.
  • 학교공사 낙찰비리 의혹/특정업체/예정가 10원단위까지 맞춰 써내

    ◎시교위,사전누설여부 조사 서울시교위는 21일 일부학교에서 여름방학을 맞아 시설개보수공사를 하면서 특정건설업체와 결탁,공사예정가격을 사전에 누설하는 등 낙찰비리가 있다는 제보에 따라 진상을 조사중에 있다. 서울시교위에 따르면 지난18일 서울 K공고와 서울 Y국교의 창틀교체공사입찰에서 I건설회사가 두학교 공사예정가격의 85%와 10원단위까지 맞추는 정확한 금액을 써내 응찰ㆍ공사계약을 맺은 상태에 있다는 것이다. 이 회사는 K공고의 경우 공사예정가격 7천1백64만4천6백원의 85%인 6천89만7천9백10원,Y국교 공사에서는 공사예정가격 2천34만8천원의 85%인 1천7백29만5천8백원으로 응찰했다. 이처럼 I건설측이 정확한 금액을 써내자 K공고측은 실무자선에서의 응찰비리가 개입될 소지가 있는 것으로 보고 계약을 미루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교위는 응찰업체가 예정가격의 85%를 정확히 써내는 것은 학교측이 사전에 예정가격을 누설하지 않는한 불가능하다는 판단에 따라 이들 학교에 감사반을 파견,교장ㆍ서무과장ㆍ경리책임자 등 관계자7∼8명을 상대로 예정가격의 작성시기 등 낙찰경위에 대해 조사중이다.
  • 채권입찰 당첨자들 모두 상한선서 결정/분당 3차아파트

    59대1에 이르는 높은 경쟁률을 보였던 분당3차분아파트청약에서 채권입찰제가 실시된 대형아파트는 모두 상한선(평당 90만원)에서 당첨자가 결정됐다. 또 주택청약저축 가입자에게 배정된 국민주택중 임대 11평형은 1년 무주택에 불입횟수 17회,14평형은 5년 무주택에 12회 불입,17평형은 3년 무주택에 불입총액 1백80만원,18평형은 3년 무주택에 2백40만원 불입자까지 당첨됐다. 그리고 분양된 ㈜한양의 24평형은 5년 무주택에 6백만원 불입,25평형은 5년 무주택에 6백70만원 불입,청구주택 24평형은 3년 무주택에 4백80만원 불입,광주고속 25평A형은 5년 무주택에 4백50만원 불입,25평B형은 3년 무주택에 2백90만원 불입자까지 당첨됐다.
  • 분당 4차아파트 30일부터 분양

    ◎5천9백가구… 30평형이상이 82% 차지/8월8일까지 청약접수 분당신도시 4차분 아파트 5천9백6가구가 오는 30일부터 분양된다. 청약은 주택청약저축가입자를 대상으로 한 18∼23평형은 30일부터 8월1일까지,주택청약예금가입자에게 공급되는 26∼68평형은 2일부터 8일까지 각각 1순위자를 대상으로 수도권지역 주택은행 본ㆍ지점에서 접수된다. 공급규모는 당초 계획보다 2백여가구 늘어난 것으로 지금까지 분당에서 분양된 것 가운데 가장 많다. 평형별로는 18평형에서 68평형까지 모두 22개 평형이며 이 가운데 선호도가 가장 높은 30평형대만 3천18가구에 이르고 있다. 또 그 이상 68평형까지 30평을 초과하는 것만 4천8백90가구로 전체의 82%를 차지하고 있어 주택청약예금 가입자들이 내집을 마련하는데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분양방법은 3차와 똑같아 주택청약예금가입자에게 배정되는 전용면적 25.7%평이하인 26∼32평형 2천4백98가구의 50%는 무주택자에게 우선 분양된다. 무주택자격은 종전과 같이 35세이상의 5년이상 무주택가구주로 청약예금에 가입한지 2년이 넘는 사람에 한한다. 채권입찰제는 전용면적이 40.8평을 초과하는 52∼68평형 4백28가구에만 적용된다. 채권상한선은 평당 90만원으로 채권액까지 합친 대형아파트의 분양가격은 평당 2백90만원선이 된다. 이번 4차분 아파트 건설에는 현대건설 등 9개 업체가 참여한다. 모델하우스는 한곳에 모아 놓았던 지금까지와는 달리 업체별로 각각 다른 장소에 건립돼 오는 23일 일제히 개관된다. 위치는 현대건설의 경우 지하철 2호선 강변역 건너편,삼환기업은 신설 산본역사 맞은편,라이프주택은 지하철 2호선 문래역 남부지원 옆,㈜동성은 뉴코아백화점 뒤편,삼부토건은 마포의료보험공단 옆,쌍용건설외 3개업체는 삼성전철역에서 대치동 쌍용아파트방향으로 7백m 지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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