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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투금 지분 31.5% 인수/성원그룹 최대주주로

    성원그룹(회장 전윤수)은 5일 미원그룹의 대한투자금융 지분 24.64%를 모두 인수하고 증시를 통해 대한투금 주식 52만7천주를 매입,지분 31.5%로 최대주주가 됐다. 성원그룹측은 『대한투금 대주주가 된 것을 계기로 금융업에 본격 진출,금융·건설·정보통신을 주력으로 한 경영전략을 펴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건설업을 중심으로 성장해 온 성원그룹은 그동안 국민은행이 추진한 부국·한성상호신용금고의 입찰에 참여하는 등 금융업 진출 의지를 강하게 보여왔다.지난 해에는 컴퓨터 생산업체인 모던인스트루먼트사를 인수,정보통신사업 분야에도 진출했었다.
  • 재벌계열 1백76사 중기서 제외/금융·세제혜택 없애

    ◎삼성 14개로 가장 많아 종업원수와 자산총액 등 외형상 중소기업에 해당하더라도 소유와 경영이 모기업으로부터 실질적으로 분리되지 않은 재벌 계열회사들이 중소기업에서 제외됐다. 통상산업부는 31일 30대 대규모 기업집단 계열기업중 중소기업범위에 포함되지만 내부지분율이 50%이상인 1백76개사(창업투자회사 7개 포함)를 중소기업지정대상에서 제외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이들 기업은 앞으로 금융과 세제 및 각종 공공공사입찰 등에서 중소기업을 우대하는 정부의 중소기업관련 지원시책의 혜택을 누릴 수 없게 됐다. 그룹별로는 삼성이 제일냉동식품,삼성지게차,삼성에머슨전기,제일보젤,신세계 대전역사,서현개발 등 14개로 가장 많고 선경도 선경제약,선경정보시스템,대한텔레콤,서해개발 등 13개이다.
  • 1백억원 미만 정부공사/입찰 7일전 예비가 공개/재경원 28일부터

    재정경제원은 25일 입찰질서를 바로 잡고,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제한적 최저가제의 적용대상인 1백억원 미만의 정부공사(용역입찰은 10억원 미만)에 대해 오는 28일부터 공사 예정가를 산정하기 위한 10개의 예비가격을 입찰일 7일 전 모두 공개하기로 했다. 예비가격은 발주관서의 게시판에 게재하거나 관련 협회에 통보되며,PC 통신망을 통해서도 알 수 있다. 제한적 최저가제는 예정가격의 88% 이상중 가장 낮은 가격에 입찰한 사람을 낙찰자로 정하는 것으로,예정가격은 설계도상 기초금액의 ±2% 범위 내에서 10개의 예비가격을 작성,3개를 추첨해 산술평균한 값이다.지금은 10개의 예비가격이 사전 공개되지 않는다. 이 때문에 시행과정에서 예비가격 또는 예정가격이 누설되거나 변칙적으로 운영됨으로써 입찰 참여가 제한되는 등의 잡음이 일고 있다.
  • 일,의무수입 쌀 첫 반입/UR협상 따라

    ◎호주산 4백t… 새달초 시판 【도쿄=강석진 특파원】 일본이 우루과이 라운드(UR)협상에 따라 수입의무가 부과된 쌀을 24일 요코하마항을 통해 처음으로 들여왔다. 일본은 UR농업합의에 따라 30만t의 쌀을 올해 수입해야 되는데 이날 일본에 첫 수입된 쌀은 호주산 「미린」종 3백91t이다. 일본 식량청은 지난 7월말 첫 수입되는 쌀에 대해 매매동시입찰(SBS)방식으로 입찰을 실시한 바 있다. 이날 수입된 쌀들은 식량사무소의 검사 등을 거쳐 9월 초 일반 소비자를 상대로 판매될 예정이나 일본의 쌀 수확기와 판매시기가 겹치기 때문에 쌀시장에 미치게 될 영향과 관련,일본내에서 비상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 신공항 고속도 「민자유치」 부작용

    ◎사업비 증액 요구/난공사 제비뽑기/운용비용 멋대로/14개건설사 단일컨소시엄 입찰 “배짱”/정부 “최종 협상 결렬땐 국고사업 전환” 정부의 첫번째 민자유치사업인 신공항고속도로 사업이 건설업체들의 담합과 지나친 요구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23일 건설교통부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건설등 14개 건설업체들은 컨소시엄을 구성해 단독으로 입찰,지난주부터 시작된 협상에서 사업비를 대폭 올리거나 공법을 변경해줄 것등 무리한 요구를 하고 있다. 컨소시엄 업체들은 총사업비가 상위 3개 출자사를 결정한 뒤 그들의 입장에서 사업비를 결정,과다 계상됐다는 지적에도 불구하고 41.4%나 증액된 1조8천억원을 요구하고 있다.건교부는 용지매입과 기본설계비를 뺀 총사업비를 1조3천5백억원 정도로 계상했다. 또 가장 난공사인 연륙교 기초 건설을 위한 물막이 공법을 강널판식으로 가능하다고 보고 예산을 책정했지만 업계측은 멋대로 이보다 4백78억원이 더 드는 사각댐형 방식으로 변경해줄 것을 요구했다.공기도 건교부가 생각하는 60∼64개월보다 늘려 67개월은 걸린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 구간은 난공사이나 공사수행능력이나 실적 등을 감안하지 않은 채 제비뽑기식으로 구간을 배분하는 바람에 대형교량 실적이 전혀 없는 최대출자사인 삼성건설이 맡는 것으로 되어 있다. 고속도로 완공후 30년 동안 무상사용하면서 소요될 운용비용도 건교부가 그동안 도로공사가 고속도로를 관리하면서 지출한 평균비용을 기준으로 책정한 7천억원보다 2천억원이 많은 9천억원이 소요된다고 주장하고 있다. 민자사업 할인율도 8∼9%보다 훨씬 높은 12%로 책정해 협상에 임하고 있는 실정이다.이에따라 통행료도 정부의 계산인 3천7백원의 2배가 넘는 7천4백원을 받아야 한다는 주장이다. 이에대해 건교부는 이들이 계속 무리한 요구를 해 올 경우 국가가 맡는 다는 입장이다.이헌석 건교부 수송정책실장은 『컨소시엄과 협상은 계속하되 이들이 자신들의 요구만을 계속 주장,정부의 최종협상안을 거부할 경우 국가사업으로 전환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그러나 건설관계자들은 『국고로 전환하는 것도 현실적으로 문제가 많아 선택의 여지가 없다는 점을 업체들이 악용하는 점도 문제지만 이같은 문제등의 발생가능성을 미처 생각하지 못한 건교부의 안일한 태도도 비난받아 마땅하다』며 『올해 추진중인 경인운하 등 10조원에 달하는 10여개 다른 민자유치사업에도 악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말했다.
  • 공사입찰 비리 뿌리뽑아야(사설)

    검찰이 관급공사 담합 입찰비리의 경우 그동안 1천만원선의 벌금을 부과해 왔으나 충남 부여군 백제교 가설공사 공개입찰 과정에서의 담합낙찰 관련 업체에 법정 최고액인 5천만원까지 부과한 것은 파격적이다.검찰이 입찰가 1백67억원 규모의 낙찰을 받은 삼부토건 상무를 건설업법 위반혐의로 불구속기소하고 비리관련 삼성·현대·신동아·선경·두산·금호건설 등 16개 건설업체 업무담당 이사와 법인에 대해 이례적인 조치를 내린 것은 업계의 비리관행을 뿌리뽑기 위한 단호한 의지의 발로라 하겠다. 관급공사 담합 입찰비리는 하도급 비리와 함께 부실공사의 원인이 되는 만큼 업계의 자정노력이 최근 특별히 강조되고 있는 터에 대형 건설업체들이 조금의 반성이나 자숙의 기미도 보이지 않은 채 대부분 담합입찰 비리에 가담한 사실은 개탄스런 일이 아닐 수 없다. 건설업계 담합입찰의 유형은 복잡 다양하다.건설업계에서는 입찰이 공고되면 사전 협의로 특정업체가 낙찰받도록 약속하고 금품 수수 또는 다른 공사 입찰의 우선권을 약속하는 나쁜 관행이일반화되어 있다.발주 공사액 규모와 건설회사의 실적기준으로 11개 군으로 분류돼 입찰자격이 다른데다 지역 연고권까지 가미돼 건설사간에는 낙찰 묵계가 이뤄지고 있는 것이다.백제교 담합비리의 경우는 삼부토건이 인접도로를 건설한 기득권과 이 회사 경영자의 지역 연고권까지 작용,업계 내부적으로는 이 회사가 낙찰받도록 묵계가 이뤄져 있었던 것으로 밝혀진 것이다. 관급공사를 둘러싼 업계 비리는 얼마전 궤도공사 비리·불법 하도급으로 4개 건설사 직원과 공무원등 19명이 구속된 데 이어 이번 담합비리가 또 적발돼 우리 건설업계 담합 비리의 뿌리가 얼마나 깊은가를 보여주고 있다. 성수대교 붕괴사고등 잇단 대형 안전사고는 고질적인 건설업계의 비리관행에서 비롯된 것인 만큼 일벌백계의 지속적인 단속이 필요하다.업계도 뿌리깊은 관행에서 벗어나길 촉구한다.
  • 담합입찰/11개건설사 벌금 최고액

    ◎검찰,5천만원 부과… 4사 2천∼3천만원/백제교 가설공사 건설공사에 담합응찰한 대형 건설업체 대표와 법인이 각각 벌금 최고한도액인 5천만원씩의 벌금을 물게 됐다. 서울지검 특수2부(황선태 부장검사)는 22일 정부가 시행하는 공개입찰 건설공사에 담합 응찰한 삼성·현대건설 등 16개 건설업체 대표와 법인에 대해 건설업법위반죄를 적용,각각 벌금 2천만∼5천만원에 약식기소했다. 검찰은 또 삼부토건 상무 김덕환(56)씨를 같은 혐의로 불구속기소했다. 이들은 지난해 9월 충남 부여군 규암면 백제교 가설공사 공개입찰때 서로 짜고 입찰가 1백67억원보다 17억원이상 높게 응찰하는 방법으로 삼부토건이 최종 낙찰받도록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삼성건설과 현대건설·풍림산업·삼창건설·동부건설·신동아건설·남광토건 등 11개 업체는 법인과 대표가 각각 5천만원,진흥건설·한양건설·유원건설등 3개 업체는 각각 3천만원,삼창건설은 2천만원씩 벌금을 부과받았다.
  • 미 우주산업체/위성 중궤도사용 특허 파문

    ◎TRW사­이동전화망 사업 등 지재권 보호 목적/국제위성기구­유사한 사업계획 차질… 소송제기 할듯 미국의 한 우주산업체가 중궤도 위성을 이용,이동전화망을 구성하는 사업에 특허를 획득함으로써 파문이 일고 있다. 이 특허가 발동되면 국제해사위성기구(INMARSAT)가 계획중인 유사한 사업계획에 차질이 예상됨은 물론 특정 우주궤도에 특허를 주는 것이 가능한지에 대해 근본적인 의문이 제기될 것으로 보인다. 뉴 사이언티스트 최신호에 따르면 지난 7월 중순 문제의 특허를 획득한 업체는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에 본사를 두고 있는 TRW사.TRW사는 이동전화시스템인 「오디세이」계획을 놓고 35건의 특허를 받았는데 이 가운데는 1만∼1만8천㎞상공 중궤도에 위성을 올려놓는 계획이 포함돼 있다. 현재 세계적으로는 4개의 컨소시엄이 통신위성을 이용한 이동전화시스템 구축계획을 추진하고 있다.그중 이리듐 계획과 글로벌스타 계획은 수십개의 위성이 필요한 저궤도시스템을 채택하고 있고 TRW사의 오디세이계획과 인마샛의 계획은 저궤도시스템보다 위성이 적게 소요되는 중궤도를 사용할 계획으로 있다. TRW사측은 이번 특허로 자사의 지적 재산권보호가 크게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TRW사 오디세이계획담당 브루스 거딩 부회장은 『어떤 업체도 우리 특허를 침해하지 않고는 중위도 시스템을 구성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믿는다』면서 『특히 인마샛의 계획은 우리 특허에 위배될 것』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4개의 컨소시엄은 각기 수십억달러를 투입,세기말까지 전세계를 커버하는 이동전화망을 구축할 계획이다.저궤도 시스템은 문자 그대로 아마존의 열대우림에서 남극 끝까지 전세계를 연결해줄 계획이다.이에 비해 중궤도시스템은 위성숫자와 비용을 줄이는 대신 지구상의 인구밀집지역에 초점을 맞춘다는 차이가 있다. 인마샛은 미국·영국을 비롯한 수십개 국가의 공동업체로 선박과 항공TV사에 위성통신 서비스를 해주고 있으며 지난해 상업용 이동전화시스템 운영을 위해 자회사 인마샛­P를 설립하기로 결정했다. TRW사는 당시 인마샛의 위성체 제작입찰에 응찰했다가 경쟁사인 휴즈사에게 고배를마신바 있다.그 와중에서 TRW사는 중궤도기술을 특허출원했다. 인마샛측은 TRW사의 특허획득에 대해 논평을 않고 있는 상태.하지만 인마샛의 미국측 대행사인 콤샛사 관계자는 TRW의 행위를 특정고도의 항공기 비행에 특허를 내겠다는 것과 같은 처사로 비유했다.결국 이 싸움은 법정으로 비화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관측된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현재 추진중인 이동전화프로젝트중 TRW사의 계획조직과 자본면에서 가장 열세였음을 지적하면서 이번 특허획득이 소송을 통한 시간끌기의 전략일 수 있다고 해석하기도 했다.
  • 레일공사 담합비리/업자 셋 2년씩 선고/서울지법

    서울지법 형사합의22부(재판장 이광렬 부장판사)는 16일 정부가 발주한 지하철및 철도의 레일(궤도)공사에 담합입찰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3개 레일공사 전문업체 대표이사 김영걸(64·궤도공영)·오종국(59·철도공업)·송주헌(59·한국궤도공업)피고인에게 건설업법 위반죄를 적용,각각 징역 2년을 선고했다. 또 궤도공영회장으로 있으면서 회사공금 23억여원으로 비자금을 조성,개인 주식투자및 생활비등으로 횡령한 전국회의원 이재황(47·전월계수회회장)피고인에게는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또 이들에게 뇌물을 받고 발주·시공·감리 및 과세상의 각종 편의를 봐준 전철도청 시설국장 이구해(56)·전서울시 지하철건설본부 기술실장 정한영(54)피고인등 관련공무원 10명에게는 뇌물수수죄를 적용,각각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하고 모두 1억5천8백여만원을 추징했다.
  • 교량·터널 등 공공공사/시공중 부실여부 검사/건교부

    앞으로 교량,터널,지하철 등 주요 공공공사는 시공중간중간에 외부 전문기관으로부터 시공상태를 공정 별로 검사받게 된다. 건설교통부는 12일 「공공공사 세부시행절차 규정안」을 마련,공사비 1백억원 이상 PQ(입찰자격 사전심사제)대상 공공공사의 부실시공을 막기 위해 시공단계 마다 발주처가 외부전문기관과 합동으로 시공상태를 점검하는 공사중간검사제를 시행키로 했다고 밝혔다. 공사중간검사 과정에서 부실시공이 적발되면 발주처가 공사를 중단시키고 시공자와 감리자로 하여금 보완조치를 취하게 한 뒤 공사를 재개할 수 있도록 한다.
  • 한중민영화 「단계적 방식」 설득력 있다(경제평론)

    한국중공업의 민영화방안이 다시 논의되고 있다.한중은 지난 89년 11월 공개입찰에 붙여졌다가 유찰된 후 민영화가 보류되어 오다 산업연구원(KIET)이 지난 7일 민영화방안을 발표함으로써 그 논의가 재연되고 있다. KIET는 한중의 민영화방안으로 8가지의 시나리오를 제시하고 그중에서 기업공개를 통해 어느 정도 소유권을 분산시킨 뒤 경영권확보에 필요한 20∼30% 주식을 공개입찰을 통해 단일기업에 공개매각하는 방식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KIET는 또 발전설비 일원화조치는 수력 및 화력발전설비는 당초 예정대로 내년부터 일원화를 해제하되 기술축적기간이 길고 안전에 큰 영향을 미치는 원자력설비는 민영화이후에도 계속해서 한중으로 일원화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정부가 오는 연말까지 KIET가 마련한 한중민영화방안을 토대로 민영화방식과 시기를 확정할 예정으로 있어 이번 발표는 업계의 커다란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KIET가 밝힌 기업공개후 공개입찰 방식은 한중의 민영화로 인해 특정재벌의 경제력이 한층더 집중되는 것을 억제하면서 단일기업에 넘겨 「주인 있는 민영화」를 하겠다는 것으로 이해된다.기업공개를 통해 주식분산을 시킨다는 것은 경제력집중을 완화하겠다는 뜻이 담겨 있고 공개입찰을 통해서 단일기업에 넘긴다는 것은 「주인있는 민영화」를 의미하는 것이다. 이 방안으로 한중이 민영화될 경우 시기는 대략 98년초가 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왜냐하면 현재 한중이 사옥 및 정산금 등을 놓고 현대중공업 및 현대산업개발과 벌이고 있는 소송이 내년에야 끝나는데다 기업공개절차를 거치자면 1년 2개월∼1년 3개월이 걸리고 공개경쟁 입찰을 통해 기업에 넘기는 것도 상당한 시일이 소요될 것이기 때문이다. 이 연구원의 민영화방안은 직접적으로 민영화시기를 표현하지 않고 있지만 소요되는 시간을 감안하면 시기도 제시한 것이나 다름이 없다.KIET안은 정부가 시간적 여유를 갖고 한중을 단계적으로 민영화하여 특혜시비 등의 문제를 최소화하자는 내용을 담고 있는 것 같다. 한중민영화에 있어 우려되고 있는 문제는 특정재벌에 대한 특혜의혹이다.과거 6공화국시절한중을 민영화하려다 중단된 것도 특혜의혹 때문이다.한중은 작년말 현재 총자산 2조7백67억원에 매출액이 1조8천억원에 달하며 1천8백6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낸 바 있다.이 금액은 재벌랭킹 5위그룹이 지난해 올린 이익금보다 많은 것이다. 한중 민영화는 우리나라 중공업의 판도는 물론 재벌의 순위를 바꾸어 놓을 것이기 때문에 상위 재벌들간에 인수를 둘러싸고 오래전부터 신경전이 대단한 실정이다.그러므로 한중을 일반에 공개하여 주식을 분산시킨 뒤 공개입찰을 통해 매각하는 KIET의 단계적 민영화방식은 상당한 설득력이 있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이 민영화방안에는 한가지 반문이 따른다.이 방식대로라면 한중의 완전민영화는 다음 정권에 가서나 가능하지 않느냐는 점이다.6공화국이 특혜의혹에 휘말리지 않으려고 현정권에 넘겼다고 해서 또다시 다음으로 미룬다는 것은 정도가 아니다.과거 정권은 특혜시비를 불러 일으켰으나 현정부는 그렇지 않다.정부가 정경유착의 고리를 단절하고 개혁을 추진하고 있는 만큼 국민여론을 수렴한 뒤 적법절차에의해서 한중을 민영화한다면 특혜시비는 없을 것이다. 따라서 한중 민영화를 97년말까지 끝내도록 시기를 기술적으로 조정하는 것이 옳다고 본다.경쟁력강화를 위한 한중의 민영화가 또다시 지연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다만 정부가 특혜문제를 최소화하는 노력은 필요하다.특혜요인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단일기업에 공개매각을 할 것이 아니라 중견기업 및 협력업체들과 컨소시엄을 형성해서 입찰에 응하도록 하는 것이 고려될 수 있다. 재계도 단일기업 입찰이 불가능할 것에 대비하여 컨소시엄 구성을 검토하고 있다고 한다.협력업체 등과의 컨소시엄구성이 경영의 안정성을 해치지는 않을 것이다.또하나 원자력발전설비를 일원화하는 것도 커다란 특혜에 속함으로 특정기업이 한중을 인수한 후 일정기간 동안만 일원화를 인정하는 방안이 강구되어야 할 것이다.
  • “한중 민영화 98년 이후에”/산업연 보고서

    ◎2∼3년 걸쳐 단계추진 바람직/8개안 제시… 원전설비는 제외 건의/정부방침 연말까지 확정 통상산업부는 7일 산업연구원(KIET)이 한국중공업의 민영화를 위한 연구용역 보고서를 제출함에 따라 이를 토대로 한중의 민영화방식 및 시기에 대한 검토작업에 착수했다. KIET가 이날 발표한 이 보고서(발표자 송기재 연구위원)는 모두 8가지 방안을 담고 있으나 이중 향후 2∼3년에 걸친 「단계적 민영화」(제5안)가 바람직하며 내년으로 예정된 발전설비 일원화 해제도 원자력설비 등 핵심부문은 제외시켜야 한다는 입장을 밝혀 한중의 실질적인 민영화는 상당기간 늦어질 전망이다. 송위원은 『정부가 단계적인 민영화 방식을 채택할 경우 기업공개에 1년 이상이 걸리고,공개에 필요한 자산평가를 위해 한중이 현재 벌이고 있는 현대산업개발 등과의 재산권 관련 송사가 끝나야 하는 점을 감안하면 한중 민영화는 오는 98년 이후에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KIET가 선호하고 있는 단계적 민명화 방안은 비공개 상태에서 우리사주 조합원들에게 일정 지분을 배정한 후,나머지 주식은 기업공개 후 일반에 공모하고 지배주주 희망기업,기관 및 외국인 투자가 등에 매각하는 방법으로 민영화를 추진하는 것이다. 송위원은 단계적인 민영화 방안을 채택할 경우 ▲기업가치의 적정한 평가 ▲인수기업의 자금부담 완화 ▲소유분산 효과의 극대화 ▲우수 외국 발전설비업체의 참여 유도 등을 가능케 한다고 설명했다. 이 보고서는 그밖의 민영화 방안으로 비공개 상태에서 종업원에게 법정한도(총 매각주식의 20% 이내)에서 일정 주식을 배정하고,나머지 주식 전부를 경쟁입찰을 통해 기업간 컨소시엄에 매각하거나 한전,산업은행 등이 일정 지분을 보유토록 하고 나머지 주식을 단일기업에게 매각하는 안도 제시했다.통산부는 KIET의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올해 말까지 산업은행 43.76%,한전 40.50%,외환은행이 15.74%의 지분을 갖는 한중 민영화 방안을 확정지을 방침이다. ◎한중민영화 어떻게 할까/총자산 2조… 지배주주 단일기업으로/재벌 인수경쟁 치열… 특혜 불식 과제 순자산가치 2조원대의 거대 「공룡공기업」인 한국중공업이 민영화를 위한 수순을 밟기 시작했다.그러나 서울 영동 사옥의 소유권을 둘러싸고 현대산업개발 등과 진행 중인 소송 및 기업공개 절차 등을 감안하면 한중이 새주인을 찾기까지는 앞으로 적어도 2∼3년은 걸릴 전망이다. 산업연구원(KIET)는 7일 통상산업부에 보고한 「한국중공업의 민영화에 관한 연구용역」 결과는 모두 8가지 방안.그 내용은 한중의 경영권을 인수할 지배주주를 단일기업으로 하느냐,혹은 컨소시엄으로 하느냐의 문제와 매각을 한꺼번에 하느냐,또는 몇차례로 나눠 하느냐에 따라 크게 4가지로 구분된다. KIET측은 일단 지배주주를 단일기업으로 하되 단계적으로 매각하는 방식(5안)이 가장 합리적이라는 입장이다.그러나 그 선택은 정부에 달려 있으며 통산부는 오는 연말까지 최종 매각방안을 확정할 예정이다. 한중의 성공적인 민영화를 위한 최대 관건은 거대 공기업을 민간기업에 매각함으로써 예상되는 특정 재벌에 대한 특혜시비와 경제력 집중의 문제를 불식시키느냐에 달려 있다.한중은 그동안 각종 발전설비를 독점공급하는 업체로서 산업은행과 한전이 84.26%의 지분을 갖고 있는 공기업 체제를 유지해왔다. 그러나 오는 97년부터는 국내의 발전설비 시장이 외국업체들에게 개방되며 이에 앞서 내년부터는 발전설비 일원화가 해제돼 한중의 독점공급권이 없어진다.이같은 경영여건의 변화에 대비해 한중을 민영화함으로써 경영의 효율성과 국제경쟁력을 높여나가겠다는 것이 정부의 생각이다. 한중은 작년 말 현재 총자산 2조7백67억원에 매출액이 1조8천억원에 달하며 1천8백6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낸 알짜 기업이다.현대와 삼성,대우,LG,한라그룹 등 국내 재벌들간에 벌써부터 인수를 위한 물밑경쟁이 치열하다.누가 한중을 인수하느냐에 따라 재벌의 판도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 고속도로 휴게소·주유소/대기업 입찰 참여 허용/30대 그룹 제외

    고속도로 휴게소와 주유소 등 고속도로 부대시설의 운영권 임대입찰에 대기업의 참여가 허용된다. 한국도로공사는 고속도로 부대시설의 민영화를 위해 2단계로 실시하는 고속도로 휴게소 10곳과 주유소 13곳의 운영권 임대입찰에 30대 재벌군을 제외한 대기업의 참여를 허용키로 했다고 7일 발표했다.입찰자격은 부가가치세법 제5조에 의해 사업자등록증을 받은 이들에게 주어진다. 도로공사는 오는 11일 일간지 공고를 거쳐 25일부터 29일까지 5일간 입찰등록을 받고 30일 개찰,낙찰예정자를 선정한 뒤 오는 10월1일부터 새 운영권자가 부대시설을 운영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번에 임대되는 휴게소와 주유소 가운데 규모가 작은 것은 2개 이상 묶어 일괄 입찰하기 때문에 입찰건수는 휴게소가 7건,주유소 11건이다.
  • 대북 중유 2차분/유공,공급권 따내/총 4만t

    한반도에너지 개발기구(KEDO)가 북한에 보내기로 한 중유 2차 제공분에 대한 공급권자로 유공이 선정됐다.유공은 지난 4일 KEDO가 실시한 북한 제공 중유 국제공개입찰에서 (주)선경을 통해 유황함량 2.0%인 벙커C유(중유) 4만t에 대한 공급권을 획득했다고 5일 발표했다.
  • 투기성 자금/“최대 14조5천억”

    ◎한경연 발표/은행 비실명에금 5조2천억 투기성 자금의 규모는 최소 6조1천억원,최대 14조5천억원인 것으로 추정됐다. 한국경제연구원은 4일 발표한 「대체자산 수익률 및 투기성 자금 수요와 금리의 관계」(박찬일·남주하 연구위원) 보고서를 통해 국내의 투기성 자금은 작년 11월의 한국통신주식 공개입찰 응찰금인 1조4천5백억원의 10배인 최대 14조5천억원으로 추정된다고 주장했다.입찰보증금은 총입찰금액의 10%이기 때문이다. 이런 추정치는 실질적으로는 단기적으로 이동하거나 들어온 자금을 기준으로 계산한 결과가 아니므로 실제 투기성 자금보다 다소 과대 평가한 것으로 볼 수 있다. 한편 금융계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현재 전체은행권에 남아있는 비실명 예금은 1천7백55만계좌·5조 2천6백억원으로 지난 3월에 비해 81만계좌·9천4백억원이 줄었다. 이중 6월 말 현재 하나은행의 비실명 에금은 9만 계좌·4천억원으로 계좌당 평균 4백44만원이다.또 보함은행도 8만계좌·1천9백억원으로 계좌당 평균 2백37만원이다. 이는 은행중 비실명계좌가가장 많은 국민은행(2백18만 계좌·4천억원)에 비해 계좌당 평균 금액이 하나은행은 25배,보람은행은 13배 많은 것이다.
  • 불­호 「경제전쟁」 조짐/「불 핵실험」싸고 양국 감정 격화

    ◎불­투자·우라늄 수입 금지 검토/호­국방산업 불기업 입찰 배제 【파리 AFP 로이터 연합】 프랑스 외무부는 최근 호주정부가 프랑스의 핵실험계획에 반발해 프랑스기업의 입찰을 배제한데 대해 호주로부터 석탄및 우라늄수입을 재검토하는 등 일련의 제한적 보복조치들을 취할 것이라고 3일 밝혔다. 프랑스 외무부는 이날 성명을 발표,『호주로부터의 석탄수입을 재검토하고 호주정부가 원한다면 호주산 우라늄의 구매도 중단할 것이며 나아가 프랑스 국영전력회사(EDF)의 호주 투자를 금지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프랑스정부의 이같은 3개 에너지부문에 대한 보복조치는 호주정부가 훈련용 제트기 현대화계획에서 프랑스 다소사의 참여를 배제한데 대해 호주주재 자국대사를 전격 소환한지 이틀만에 취해진 것이다. 성명은 또 『호주정부가 취한 차별적 조치에 대항하기 위해 처음으로 일련의 보복조치들을 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호주가 『국제무역에 관한 협정들을 위반하면 세계무역기구(WTO)에 제소할 것이며 외교공관의 면책특권을 규정한빈협약을 위배한 행위에 대해서는 유엔사무총장에게 직접 문제를 제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캔버라 로이터 연합 특약】 호주는 호주 국방산업에 대한 입찰에서 프랑스기업들의 차명를 추가로 금지시킬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가레트 에반스 호주 외무장관이 4일 밝혔다. 그는 또 프랑스가 빠르면 내주에라도 핵실험을 재개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프랑스는 오는 9월부터 내년 5월사이에 7∼8차례 핵실험을 가질 계획이라고 발표,국제적인 비난을 샀다.
  • 1백억이상 대형공사 하도급비리 직권조사/공정위 7일부터

    공정거래위원회는 부실공사의 주요 원인인 하도급 관련 비리를 뿌리뽑기 위해 오는 7일부터 9월2일까지 건설교통부와 합동으로 전국에서 시행 중인 낙찰가 1백억 이상의 대형 공공공사를 대상으로 실태 조사를 편다고 4일 발표했다. 지하철과 교량,터널 및 가스배관 등 국민의 안전과 직결된 33개의 대형 공사를 시공 중인 LG건설과 한국중공업,금호건설,우성건설,태영,건영 등 25개 건설업체를 대상으로 하도급 대금의 부당한 감액이나 지연지급,물품구매의 강제,선급금 미지급 등의 각종 하도급 관련 비리를 중점 조사한다.총 34명으로 구성된 5개반이 투입된다. 공정위는 조사 결과 하도급법을 위반한 것으로 드러나면 시정명령 및 경고 등의 처분과 함께 건교부 및 해당 시·도에 통보,입찰참가 자격을 제한하거나 영업정지 등을 내리도록 요청할 계획이다.
  • 한국 해외건설 부실시공 없다/최택만(경제평론)

    삼풍백화점 붕괴사고에 이어 말레이시아 파항주 아파트 부실 건설공사에 우리 업체가 관련되었다는 외신보도가 나와 국내 건설업계가 다시 긴장하고 있다.현지 신문보도가 있은 뒤 건설교통부가 조사한 결과 이 아파트는 한국건설업체가 시공한 것이 아니고 한국건설업체 간부출신이 현지인과 함께 설립한 업체가 건설에 참여한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 이번 파문은 삼익주택 말레이시아 현지법인에서 일하던 간부 한사람이 지난 84년 2월 퇴직하고 이듬해 현지인과 합작으로 롤러버사라는 합작회사를 설립,85년부터 89년까지 건설한 아파트 가운데 한 아파트가 붕괴위험이 있다는 이유로 주민들이 대피하는 사태가 일어난데서 발단되고 있다.이 보도가 있은 뒤 말레이시아의 최대 야당인 민주행동당의 림 키드시앙 사무총장은 『한국업체들을 공사입찰에서 배제시켜야 한다』고 주장,파문이 확산될 기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아파트 부실시공에 관련된 것으로 현지에서 보도된 삼익주택은 이 공사에 관여하지 않았고 해외건설면허도 87년 정부에 반납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국내건설업체는 물론이고 우리기술진이나 기능공도 참여하지 않았다고 건교부는 밝히고 있다. 건교부 발표 등을 미루어 볼 때 현지보도가 잘못된 것이 확실하지만 말레이시아 부실아파트파문은 때가 때인 만큼 한국업체의 해외공사 수주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성수대교 붕괴사건과 삼풍백화점 붕괴사건이 발생한지 얼마되지 않은 시점에서 또다시 해외에서 엉뚱한 파문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파문의 근원지인 말레이시아는 싱가포르·인도네시아와 더불어 동남아지역 3대 건설시장의 하나다.우리업계는 올들어 지난 7월말까지 말레이시아에서 5억3천만달러어치를 수주했다.이 수주액은 올해 전체 해외수주액의 11.4%에 해당된다.이번 파문으로 이처럼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말레이시아 건설시장은 물론 동남아 각국의 올해 하반기의 주요사업 입찰에서 우리 업체들이 불리한 위치에 놓일지 모른다는 게 업계의 걱정이다. 더구나 우리의 경쟁상대인 일본이 한국에서 부실시공사례가 발생하면 이를 해외건설시장에 널리 알려 한국업체의 해외공사 수주를 방해하고 있는 상황에서 엉뚱한 파문이 터져 해외수주에 어두운 그림자를 던져 주고 있다.해외건설시장에서 우리와 경쟁을 벌이고 있는 일본 건설업체들은 이번 말레이시아 부실 아파트사건을 그들의 해외건설수주를 위해 악용할 우려가 있다. 따라서 해외건설협회는 먼저 말레이시아 정부와 국민들에게 한국업체가 관련이 없음을 분명히 알리는 등 적극적인 활동을 펴 우리 업계가 말레이시아 건설공사 수주에서 피해를 보지 않토록 해야 할 것이다.특히 말레이시아에 진출해 있는 국내건설업계는 『한국업체가 시공한 해외공사는 부실공사가 없다』며 적극적인 홍보에 나설 것을 당부한다.그러면서 현재 시공중인 공사를 더욱 엄격하게 시공하고 공사가 완료된 건축물의 사후관리에 보다 유의하기 바란다. 동시에 해외건설협회와 건설업계는 일본이 말레이시아 아파트 부실시공과 관련지어 한국건설업계의 이미지를 실추시킬 것에 대비하여 만반의 준비가 있어야 하겠다.일본이 국내대형건설사고를 악용할 경우 그대로 있지 말고 일본의 건설사고를 다른 나라에 알리는 전략을 구사하는 문제도 검토할 필요가 있다. 일본에서도 대형건설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지난 91년 3월 히로시마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건설중이던 신 교통시스템의 고가도로가 붕괴하여 14명이 숨지고 2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고 92년 2월에는 도쿄 서쪽 외각의 아쓰기에 있는 일본 해상자위대내 기지에서 건설중이던 체육관이 무너져 6명이 숨진 사고가 있었다. 또 해외건설업계는 말레이시아의 엉뚱한 아파트 부실시공파문을 계기로 해외건설수주에서 국내업체끼리 과당경쟁을 벌이는 일을 지양하고 국내업체끼리 상대방을 비방하는 불미스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로 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국내건설사고가 해외공사에 미치는 영향은 물론 국가 이미지를 얼마나 손상시키고 있는가 하는 점을 통감하고 국내공사의 부실시공 근절에 온 힘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우리 건설업계가 해외공사는 우수하게 시공하면서 국내공사는 왜 부실시공 하는지 자문해 보면 부실방지의 답이 나올 것이다.
  • 전파장비 입찰 관련/예산 5억여원 낭비/감사원,정통부 감사

    정보통신부 중앙전파 관리소가 지난 93년 12월 조달청에 외자구매를 의뢰한 전파품질측정장비에 대한 기술검토를 하면서 판정을 잘못 내려 5억원의 예산을 낭비하고 또 결함이 있는 제품을 구입한 것으로 감사원의 감사결과 드러났다. 감사원은 2일 중앙전파관리소가 전파품질측정장비 입찰에 참가한 ATC전자상사의 미니록과 (주)하나기역의 ESN을 대상으로 기술검토를 하면서 미니록이 과거 3차례나 규격이 다른 제품을 납품해 물의를 일으켰을 뿐아니라 ESN보다 5억원이나 더 비싼 11억원이나 나가는데도 미니록만 조건부 적합 판정을 내리고 ESN에 대해서는 보완이 가능한 규격 미달을 이유로 부적합 판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 미,독에너지·통신시장 노린다/설비입찰 차별조치에 대응/미업계소식통

    【워싱턴 연합】 미 정부는 미·일 자동차 분쟁을 일단락시킨데 이어 독일 에너지 및 통신 시장을 우선적으로 공략할 것으로 보인다고 미 소식통이 전했다. 미업계 소식통은 미 통상 당국자들이 독일 에너지 및 통신 시장의 폐쇄성에 큰불만을 보여왔다면서 특히 제너럴 일렉트릭(GE)이 최근 구동독 전력회사에 수력 발전용 제너레이터들을 공급하기 위한 입찰에서 「차별을 당한 사실」에 주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해 미키 캔터 미 무역대표도 최근 『GE건이 독일의 에너지 시장 개방 의지를 가늠하는 시험대』임을 강조했다고 이 소식통은 덧붙였다. 이 소식통은 독일이 오는 8월 15일쯤 문제의 발전용 제너레이터 입찰건에 대한 후속 조치를 취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미정부가 이에 따라 향후 대응책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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