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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영수 통산부 통상협력심의관(폴리시 메이커)

    ◎“톰슨 민영화 투명·공정성 예의주시”/당장 문제제시보다는 진행추이 보며 다각적 대응 대우그룹이 참여하는 톰슨그룹의 민영화계획에 대한 프랑스정부의 잠정중단 발표가 한·프랑스간 경협관계에 돌출변수로 떠올랐다.대우는 소송을 제기하겠다며 프랑스측의 중단결정에 매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정부도 『이번 조치로 한국기업들이 프랑스에 대한 투자를 줄이게 될 것』이라며 프랑스측에 중단결정의 철회를 강력히 요구중이다. 통상산업부 한영수 통상협력심의관은 『정부는 이번 사안이 양국간 경제관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줘서는 안된다는 견해를 실무접촉을 통해 전달했고 프랑스도 우리 여론이나 국민정서에 대해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정부는 현재로서는 신중한 대응을 보이고 있다.한심의관은 『비등한 여론을 등에 업고 프랑스측에 문제를 제기하기보다는 그들의 의사결정 추이를 보고 그에 맞는 대응책을 강구할 것』이라고 말한다. 정부는 프랑스측의 민영화 잠정중단 결정과정에서 대우에 대한 차별대우가 있었는지 여부를 면밀히검토하고 있다.만약 대우에 대한 차별대우에 해당한다면 세계무역기구(WTO)나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이의를 제기할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그는 『이 문제에 대한 프랑스 정부의 향후 진행절차의 투명성과 공정성 여부를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대우측의 자세는 강경하다.대우측은 이미 차별이 존재했다며 정부의 적극적인 대응을 희망하고 있다.첨단기술의 3국 유출가능성을 문제삼는 것이나 투자계획의 법적구속력이 없다는 주장은 설득력이 없다고 대우는 말한다.한국이고 대우여서 차별을 받았다고 대우는 주장한다. 대우를 입찰에 참여시킨 것은 기술유출 가능성이 없다는 증거이며 대우의 3개 공장이 프랑스에 진출해 있다는 사실이 대우의 고용과 투자에 대한 신뢰도의 보증이라는 것이다.이번 결정은 경제논리가 아닌 정치논리에 좌우되는 만큼 통상압력을 행사해서라도 우리주장을 관철시켜야 한다고 목을 맨다. 프랑스는 다음주 톰슨그룹 민영화 수정안을 내놓을 전망이다.방산부문과 전자부문을 분리,민영화하는 방안이 점쳐지고 있다.대우를 배제한다는 얘기는 아직 없는 만큼 다음주 결과를 주목해볼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그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해외에 진출한 국내기업들은 기업이미지 제고에 보다 많은 노력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지적한다.한심의관은 『장기적으로 해외전시회 개최와 박람회 참가 등을 통한 우리제품·기업의 이미지개선을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무역협회와 협의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심의관은 고시 10회로 정부에 들어온 이후 상공부 사무관,수입과장,특허청 교수부장 등을 거쳐 94년부터 통상협력심의관으로 재직중이다.
  • 국채인수 금융기관 100%까지 자금지원/재경원 내년부터

    내년부터 국채를 인수하는 금융기관에 대해 자금이 지원되고 1년미만의 단기국채가 발행된다. 재정경제원은 20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국채 발행제도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이 방안에 따르면 국채발행금리를 실세화하고 국채유통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국채를 낙찰받은 금융기관에 대해 최고 100%까지 자금을 지원해주기로 했다.인수금융에 대한 지원이자율은 가중평균낙찰금리에서 일정분을 뺀 것으로 결정되며 지원기간은 30일이내로 하되 보통 7∼15일이 되도록 했다.그러나 낙찰된 금융기관이라도 신용불량 등 부적격자는 제외된다. 한편 재경원은 이날 내년에 7조6천4백30억원의 국채를 발행,이 가운데 66.0%인 5조4백70억원은 경쟁입찰로 발행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내년도 국채발행계획을 발표했다.
  • 공공공사 공동수주 30대그룹끼리도 가능/48개 행정규제 완화

    ◎기업 인수·합병 조건 등 증관위 재량권 폐지 30대 재벌그룹 소속 기업들끼리도 공동도급을 통해 정부발주 공사 등의 공공공사를 따낼 수 있게 되며 현재 전월 수탁증가액의 30% 이내로 묶고 있는 은행 신탁가계 대출에 대한 제한이 폐지된다.기업의 인수·합병(M&A) 조건 및 시기에 대한 증권관리위원회의 재량권이 없어지며 현재 총 설비량의 10% 이내로 제한돼 있는 민자발전사업 물량이 오는 2010년까지 15%로 확대되는 등 에너지 부문의 경쟁체제가 강화된다. 정부는 18일 이환균 재정경제원 차관 주재로 경제행정규제개혁 실무위원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48개 규제완화 방안 및 경쟁제한법령 개선방안을 마련,사안에 따라 내년부터 시행키로 했다. 정부는 조달시장 개방을 앞두고 국내기업들이 외국기업과 경쟁할 수 있도록 이달 중 30대 재벌기업간 공동도급 참여금지 규정을 폐지키로 했다.이에 따라 예컨대 현대건설과 삼성건설이 컨소시엄을 형성,정부조달공사 입찰에 참여할 수 있는 길이 트인다. 또 현재 증관위가 증시상황을 감안,권고 등의 행정지도 형식으로 상장법인의 합병조건이나 시기를 조정할 수 있는 규정도 없어지는 등 M&A 관련 제도가 보다 투명해 진다. 정부는 가스공사가 독점하고 있는 액화천연가스(LNG)수입을 자가발전용 등 일정부분에 한해 내년부터 민간수입을 허용하는 한편 도시가스요금에 잣대경쟁원리를 도입,가스회사의 경영지표와 서비스 질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요금을 산정키로 했다.
  • 불 시정조치 거듭 촉구한다(사설)

    프랑스정부가 확정발표했던 프랑스 국영 멀티미디어사(TMM)의 대우전자 인수조치를 프랑스 스스로가 백지화하기로 한 문제로 양국간 무역분쟁이 일 것같은 조짐을 보이고 있다.대단히 염려스러운 사태다. 우리는 프랑스정부의 대우전자 인수 백지화조치가 국제관례에 어긋날 뿐 아니라 사리에도 맞지 않음을 본란을 통해 이미 지적한 바 있다.또 세계여론도 프랑스의 조치를 「우스꽝스러운 일」로 비판하고 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프랑스정부의 백지화조치가 아직 시정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는 것은 유감이다. 서울에서는 우리정부도 프랑스에 상응하는 무역보복조치를 강구하라는 여론이 일고 있다.그러나 우리는 이번 일로 한국정부가 직접 나서서 맞대응하는 일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한다.그렇다고 해서 프랑스정부의 백지화조치가 정당하다거나 그대로 넘어가도 된다는 뜻은 더욱 아니다. 프랑스정부가 실시한 적법한 국제경쟁입찰을 통해 인수키로 결정된 일을 노조와 여론이 「프랑스의 자존심」운운하며 반대한다고 해서 프랑스정부 스스로가 결과를 뒤집는다는 것은 말도 안된다.그런 논리라면 한국에 공사중인 프랑스의 TGV고속열차사업도 한국의 노조가 반대하면 취소돼야 하는 것인가. 우리는 아울러 프랑스정부가 노조와 여론의 반대에 대해 적절한 설득작업을 펴본 일이 있는가 묻고 싶다.프랑스가 한국에 얼마나 많은 에어버스를 팔아왔으며 얼마나 큰 원자력발전 프로젝트,프랑스의 자존심인 TGV를 한국에 팔고 있는지 설명해준 일이 있는지 알고 싶다.그래서 한국이 프랑스의 만년 무역수지적자국이란 사실을 프랑스국민이 알고 있는지 말이다. 거듭 강조해두거니와 우리는 이번 일이 양국간의 무역분쟁으로 확대되거나 외교마찰로 비화하는 사태를 바라지 않는다.그러나 특정국가의 특정업체를 배제하는 명백한 불공정조치만은 프랑스정부의 이름으로 마땅히 시정돼야 할 것이다.
  • 건영계열 5사 27일 공개입찰

    서울은행은 오는 27일 건영에 대한 공개입찰을 실시한다고 16일 발표했다.건영과 건영종합건설·건영건설·글로리산업개발·건영통상 등 5개사를 일괄 매각한다. 입찰 신청마감은 24일이다.단일법인 또는 계열기업군의 최근 연도 매출액이 5천억원 이상이거나 총자산 7천억원 이상이어야 한다.서울은행은 당초 오는 23일 입찰할 예정이었으나 한국신용정보의 실사보고서가 늦어져 연기하게 됐다.
  • 정낙형 건교부 건설경제과장(폴리시 메이커)

    ◎“건설시장 전면개방 기술개발로 대비해야”/국내업체 컴소시엄 구성 등 협력강화로 시장방어 건설시장 전면 개방이 보름 앞으로 다가왔다.올해초 민간건설시장이 개방됐고 이번에는 공공건설시장 마저 빗장이 풀리는 것이다.이 때문에 국내 건설업체들은 바짝 긴장하면서 한편으로는 시장방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금까지 우리 건설업계는 기술경쟁이나 시공능력 보다는 나눠먹기식 담합과 정부의 제도에 의지해 왔습니다.이제 보호막이 없어졌습니다.경쟁력 있는 기술개발로 외국 업체와 정면 승부를 걸어야 할 때입니다』 건설교통부의 정낙형 건설경제과장(43)은 우리 건설업계의 국제경쟁력 강화와 시장개방에 대비,지난해 7월부터 건설산업기본법 개정을 주도해 왔다.그는 일부 업계의 우려와는 달리 『열심히 일하는 성실한 업체에는 시장 전면개방으로 오히려 더 많은 기회가 주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발주처와 시공자의 관계도 그동안 발주자 우위의 관행에서 동등한 관계로 시정되는 등 긍정적인 영향도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국내 업체들이 시장개방 이후를 두려워할 아무런 이유가 없습니다.외국기업을 낀 컨소시엄 보다는 일본처럼 국내 대기업끼리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중소기업이나 협력업체와의 관계를 튼튼히 하면 외국업체들이 발디딜 틈이 없어질 겁니다』 정과장은 『설계·감리 등 고부가가치 분야는 경쟁이 힘들어 시장을 모두 지키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그러나 시공분야는 규제도 많아 외국업체에 별로 유리한 점이 없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건설산업기본법에는 공사의 분할발주를 가능토록 했다.따라서 공공공사에 대한 외국업체의 입찰선(정부공사 58억원 이상,지자체·정부투자기관공사 1백65억원 이상) 이하로 분할 발주하면 시공분야에서 외국업체가 시장을 잠식할 우려는 없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중소업체의 수주기회 확대를 위해 고속도로,15층 이하 공동주택,일정 규모이하의 상하수도·공용청사 등은 PQ(입찰참가자격사전심사) 대상에서 제외시켰다.시장개방으로 어려움이 가중될 지방중소업체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개방대상 미만의 공사에 대해서는 지역공동도급제를 계속 실시하는 등 보완조치도 해 놓았다. 그는 『전기와 소방,통신설비 분야를 이번 법안에 포함시키기 위해 분야별 협회를 통해 설득했으나 업계의 정서와 이해가 엇갈려 제외시켰다』며 『이 분야는 업계와 계속 협의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특히 『시장개방은 지난 93년 말 세계무역기구(WTO)협정 타결이후 거스를 수 없는 흐름』이라며 건설산업기본법의 개정을 현실로 받아들이고 이에 적응하기 위한 업계의 노력이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정과장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78년)하고 93년 영국 버밍엄대에서 주택학 석사학위를 받았다.행정고시 19회에 합격했다.업무처리시 의견이 다른 상대를 논리적으로 끈기있게 설득,합의를 이끌어 내는 스타일이다.
  • 한통 주식 4차입찰/계획물량 모두 매각

    한국통신 주식 4차 경쟁입찰에서 계획물량이 전량 매각된 것으로 알려졌다.이로써 올해 한통주식의 정부보유분에 대한 더이상의 매각은 없다. 4차 입찰에서는 개인의 경우 입찰참여자격이 배제됨으로써 경쟁률은 1대 1을 가까스로 넘은 것으로 추산됐다.따라서 최저입찰가도 정부가 제시한 3만7천600원을 조금 웃도는 선에서 정해질 전망이다.낙찰자 공고는 오는 17∼18일에 한다.
  • 위성방송정책 세미나 정윤식 교수 발표문

    ◎위성방송 “언론사·대기업 제한적 참여 바람직”/국제경쟁력 고려,비보도채널 중심 허용을 위성방송의 국제경쟁력 제고를 위해서는 비보도채널을 중심으로 대기업 및 언론사의 제한적 참여를 허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견해가 제시됐다.이는 21세기 방송연구소(이사장 강용식)가 12일 하오 서울 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개최한 「위성방송 정책의 방향모색」세미나에서 정윤식 강원대 신문방송학과 교수에 의해 제기됐다.내용을 간추려 본다. 여론형성에 큰 영향을 미치는 신문기업이 방송이라는 강력한 미디어를 소유한다는 것은 위험성이 있고,자본의 논리에 따르는 대기업이 방송매체를 소유할 경우 자사의 이익만을 대변하거나 공정한 여론선도 기능에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그러나 위성방송은 많은 투자가 요구되면서도 전망이 불투명한 사업이다.따라서 국내 방송산업을 활성화시키고 국제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자본력을 갖춘 대기업과 미디어산업에 필요한 인프라를 구비한 언론사의 참여를 고려하되 비보도채널을 중심으로 제한적 참여를 허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선진국의 경우 뉴미디어의 등장으로 신문기업의 방송사업 진출이 매우 활발하다.대규모 조직과 설비·전문시스템·자본 등을 구비하고 있기 때문이다.신문사의 뉴미디어 사업참여가 배제될 경우 장기적으로 신문사의 광고수입이 줄어들 것이라는 우려도 신문사의 방송참여를 허용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신문·방송의 교차소유나 대기업의 방송소유는 국내 미디어산업을 육성하는 한편 대외개방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려는 정책적 선택이기도 하다. 케이블TV도 마찬가지다.프로그램공급업자(PP)나 종합유선방송국(SO)이 위성방송 시장에 참여,새로운 사업활로를 개척하고 전체 방송산업 활성화의 상승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하되 신규사업자와 마찬가지로 경쟁적 허가절차를 거치도록 하는 것이 좋다. 채널배분 문제는 현재 12개로 돼있는 위성채널을 동시에 허가할 경우 프로그램 절대부족이나 방송질서의 급변 등으로 인한 기존 방송사의 반발이 예상된다.따라서 기존 방송사 3∼4개,신문사·대기업·종합유선방송국 3∼4개 등 모두 6∼8개 채널을 1차연도에 허가하고 나머지 3∼4개 채널은 방송·통신의 경계영역 서비스인 유료방송채널(원격유료교육채널·종교채널 등 스크램블 방식으로 특정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서비스)에 할당하는 것이 바람직하다.이 경우 유료채널은 「내로 캐스팅」(Narrow Casting)을 실현할 수 있도록 이익단체·학원·종교 등 다양한 집단의 참여를 보장해야 한다. 위성방송 사업자 허가방법과 관련,KBS와 MBC는 허가절차를 생략하고 우선적으로 참여토록 해 위성방송의 공영성을 확보하도록 하는 것이 좋다.구체적으로 그 시스템은 독일·프랑스처럼 KBS 2개,MBC 2개 채널의 이원경쟁과 일본·영국 같이 KBS 2개,MBC 1개 채널의 일원경쟁 방안이 있다.EBS는 학교교육의 기능을 보충·심화하고 정보화·국제화 시대에 맞는 평생교육의 장을 확대하기 위해 당연히 위성채널을 배분받아야 한다.그러나 SBS와 지역민방은 공정경쟁 측면에서 위성방송 진입이 허용돼야 하지만 특정 경영주체 또는 지배주주에 의한 방송겸영을 감안,배제되는 것이 원칙이다. 한편 허가방법은케이블TV나 지역민방 허가때처럼 사업계획서를 내도록 하거나 신문협회 일임 혹은 입찰·경매방식을 택할 수도 있고,미리 제시된 기준에 합격된 자에게 위성방송 허가권을 부여하는 방법도 있다.또 일본·영국처럼 정부는 최종책임과 관리만 맡고 허가과정은 방송위원회에 일임할 수도 있으며,다수 방송사업자가 한개 컨소시엄을 만들어 다수의 채널을 동시에 운영하는 「그랜드 컨소시엄 방식」을 취할 수도 있다.
  • 불,「톰슨 멀티미디어」 대우인수 번복/통산위,정부 대응 촉구

    ◎부당한 차별대우… 국가자존심 문제/TGV사업 파기 등 맞대응 주장도 12일 국회 통상산업위에서는 최근 우리나라와 프랑스의 현안으로 등장한 대우전자의 톰슨 멀티미디어사 인수좌절 문제가 집중 거론됐다.양재열 대우전자사장을 증인으로 출석시킨 가운데 열린 회의에서 여야의원들은 프랑스에 대한 무역적자가 심화되고 경제협력이 편중된 상황에서 한국기업이 부당한 대우를 받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정부차원의 대책을 촉구했다. 신한국당 맹형규 의원은 『프랑스정부의 인수번복은 한국을 대표하는 「지휘자 정명훈씨 사건」에서 보듯 국가이기주의와 정치논리에 따른 대표적인 피해사례』라며 『일과성 해프닝으로 지나칠 수 없다』고 정부의 강력한 대응을 주문했다.같은 당의 박주천의원은 『프랑스 여론이 대우전자의 톰슨사 인수에 반발하는 가장 주된 이유는 프랑스 대표적 기업이 아시아의 일본도 아닌 한국기업에 넘어가는 것에 대해 자존심이 상했기 때문』이라며 『이번 사태를 일개 민간기업의 문제가 아닌 국가적 자존심이 걸린 사안으로생각해야 한다』고 주장. 국민회의 김경재 의원은 『프랑스측의 조치에 항의해 고속전철 TGV를 도입하게 될 경부고속철도사업의 절차상 하자를 문제삼아 사업자체를 파기하는 등 강력한 대처가 필요하다』며 『국가적 이미지 제고를 위해 기업만 뛸 것이 아니라 국회부터 뛰어야 한다』고 가세했다. 자민련 김칠환 의원은 『지난 6월 국방부가 북한군 신호통신을 감청하는 첨단장비 구입을 위한 「백두사업」을 추진하면서 미국의 E시스템사가 선정됐는데 입찰에 함께 응한 프랑스 톰슨사의 전자정보시스템 장비가 가격이나 성능면에서 우수했다는 지적이 있다』며 『프랑스측이 이에 대한 항의의 일환으로 대우의 톰슨사 인수를 중단했다는 설이 있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대우그룹 사장출신인 신한국당 이재명 의원은 『프랑스정부와 여론의 괄시를 받으면서 톰슨사를 인수할 필요가 있었느냐』고 물었다. 손세일 위원장도 『이번 사건의 배경에는 프랑스 국회의 입김이 강하게 작용했다』며 『우리 국회에서도 국내기업의 해외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방안을 적극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양재열 대우사장은 『톰슨사 인수는 21세기 세계 제1의 가전업체로 도약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했던 사업』이라며 『민간차원에서는 문제 해결이 어려우니 정부가 나서서 도와달라』고 호소했다. 추준석 통상산업부차관보는 보고를 통해 『정부는 한·프랑스 경제협력 증진을 위해 프랑스정부가 납득할 수 있는 합리적인 조치를 취해 줄 것을 요구해 왔다』며 『우리기업이 외국에서 부당한 차별대우를 받는 선례가 되지 않도록 다각도로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건설사업 지원 통합정보시스템/CALS 구축 내년부터 본격 추진

    ◎각종 정보 전산망 통해 활용… 비용·시간 대폭 절감 건설공사의 설계·계약·시공·관리 등 전과정에 대한 정보를 전산망을 통해 검색·활용할 수 있는 건설분야 통합정보시스템(CALS) 구축사업이 내년부터 본격 추진된다. 건설교통부는 11일 국내 건설산업의 국제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오는 2005년까지 2천3백억원을 투입,건설 CALS를 구축키로 했다고 발표했다.건설 CALS(Continuous Acquisition & Life­cycle Support)란 생산·조달·운영지원에 관한 건설사업지원 통합정보시스템. 이를 활용하면 건설관련 기획·설계·계약·시공·유지관리 등 건설활동 전과정의 정보를 발주자와 건설관련자가 전산망을 통해 신속히 교환·공유할 수 있다.본격 운용되면 건설공사의 서류입찰이 전자입찰로 바뀌고 건설기자재의 전자거래,설계 및 적산의 자동동시작업,공사관리 및 시설물유지관리의 전자화,공사관련 인허가업무의 일괄전산처리서비스가 가능해진다. 따라서 건설관련업체의 시간과 비용도 크게 절감된다.설계시간은 50∼60% 단축되고,조달업무의 데이터착오는 98% 감소효과가 예상된다.시공분야는 품질이 80% 개선되고,품질보증에 걸리는 시간도 30∼70% 단축될 전망이다. 건교부는 이에 따라 2005년의 건설공사규모를 1백90조원으로 추산할 때 비용절감효과는 공사액의 14%인 26조원이상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건설 CALS의 구축은 3단계로 추진된다.1단계에서는 98년까지 정보양식의 표준화작업 등 기반을 조성,조달청과 연계해 입찰 및 자재조달분야에서 시범사업이 시행된다. 2단계인 99∼2002년에는 설계·시공·유지관리 등 분야별 시범사업이 실시된다.마지막 단계인 2005년까지는 각종 건설정보에 대한 통합전산망을 구축,모든 공공건설사업에서 CALS 적용을 의무화하고 국내 종합물류망 및 선진국 정보망과도 연계체제를 확립한다는 구상이다.
  • 대우전자 배 회장의 분노/박정현 파리특파원(오늘의 눈)

    대우의 톰슨 멀티미디어(TMM)인수결정을 중단시킨 프랑스정부의 조치에 대한 배순훈 대우전자회장의 분노가 마침내 폭발했다.파리를 방문중인 배회장은 10일 하오 한국특파원들과 만나 『프랑스정부의 처사는 차별대우』라고 강력히 비난했다. 배회장은 이어 이같은 불공정성에 대해 유럽사법재판소에 제소할 수도 있다고 말해 법정싸움으로 비화할 수 있음을 내비쳤다.대우가 TMM인수에 미련을 갖고 있는 상황에서 그가 이처럼 프랑스를 강력히 비난하며 공격적 자세로 전환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로 받아들여진다. 배회장은 『정부의 결정이 뒤집히는 예측할 수 없는 나라에는 투자할 수 없다』고 프랑스에 강한 불만을 나타냈다.그는 『12%의 높은 실업률을 안고 있는 프랑스는 고용을 창출하기 보다는 일자리를 없애는 쪽으로 일을 하고 있다』고 프랑스의 오락가락하는 정책변화를 지적했다.선진국이라고 생각했던 프랑스가 알고 보니 굉장히 비효율적인 나라라는 지적도 했다. 알렝 쥐페총리가 분리매각입장을 밝힌데 대해 『분리매각하려면 내부절차만 최소한 6개월이 걸리고 입찰 등의 절차를 감안하면 1년6개월정도가 소요된다』며 『도대체 뭘 알고 하는 소린지 모르겠다』고 했다. 배회장은 이어 민영화위원회가 지적한 문제점에 대해서 조목조목 반박했다.프랑스는 기술이전을 우려하지만 오히려 대우가 톰슨에 기술이전을 해야할 판이라고 비난했다. 고용약속을 보장할 수 있는 방안에 의문을 제시한데 대해서는 『대우는 8년동안 투자와 고용을 했는데 고용을 한다고 밝혔으면 됐지 어떻게 보장책을 요구할 수 있는가』라고 반문했다. 배회장은 이날 간담회에 앞서 장 아르튀 재무경제장관 등 정부각료들과 만나 이런 요지의 반박을 하면서 항의했다.자크 시라크대통령에게도 항의서한을 보냈다.일부 각료는 배회장이 분개하기도 전에 『이럴 수 있느냐』고 분개해 정작 자신은 분개하지도 못했다고 배회장은 전했다.일부 프랑스인들도 차별이라고 판단하고 있다는 얘기다. 이같은 일부의 동조를 광범위하게 확산시키는데 배회장의 분노가 도움이 될 것인지 주목된다.
  • 무기구매 투명성 높였다(사설)

    국방장관의 구속사태까지 몰고온 고질적인 군의 군수비리를 없애보려는 의지에서 국방부가 무기체계획득절차개선안을 만들어 10일 발표했다. 개선안의 골자는 ▲획득결정과정을 현재의 9단계에서 6단계로 줄이고 ▲무기구입에 공개입찰제를 도입하며 ▲국방장관 산하에 방위사업실장(차관보급)제를 신설하는 것 등이다.이번 개선안은 무엇보다 도입단계를 3단계 줄여 무기구입기간과 단계에서 군살을 빼고 사업실장을 두어 책임의 소재를 보다 분명히 했다는 점에서 평가할 만하다.또 특수분야를 제외하고는 최종구입결정을 현재의 협의회방식에서 공개경쟁입찰방식으로 바꾼 것은 투명성제고란 점에서 획기적이라 할 수 있다. 군수비리의 뿌리는 비공개성과 복잡한 도입체계에 있었다.지금까지 한국의 무기구입과정은 철저히 비밀에 가려져 있었고 단계가 복잡해 비리와의 결탁여지가 많았다.효율성에서도 자주 문제가 돼왔다.그런 점에서 이번 개선안은 효율성과 투명성·책임성 등에서 다같이 크게 보완된 것이라 할 수 있다. 특히 획득절차의 간소화로 전력화기간이 4∼5년에서 2∼3년으로 단축된 것은 군사무기가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는 추세에서 적절한 조치라 할 수 있다.그러나 개선안 문제제기 때 나온 민간전문인력의 양성이나 활용방안 등이 구체적으로 나오지 않은 것은 유감이다.개선안은 각군에서 최우수인력을 군수분야에 배치하겠다고 하고 있으나 군인력은 수시로 전속이 불가피한 상황이어서 전문분야는 민간전문가가 지속적으로 담당하지 않으면 안될 것이다. 또 이번 개선안은 불과 40여일만에 나온 것으로 다소 서두른 느낌이 없지 않다.앞으로도 보완해야 할 부분이 없지 않을 것이다.군수문제는 군전력과 직결돼 있다.특히 현대전에서는 무기체계의 중요성이 날로 증대해가고 있다.공청회도 열고 선진외국의 제도도 연구해가며 계속해서 개선해 나가야 할 것이다.
  • 한전 비 복합화전공사 수주/120만㎿급… 단일 규모론 세계 최대

    한국전력은 단일 가스복합발전소로는 세계 최대인 1백20만㎿급 필리핀 바탕 가스복합화력발전소 건설운영사업권을 따냈다고 10일 발표했다. 한전은 지난 10월초 필리핀전력공사(NPC)가 발주한 바탕발전소 입찰에서 한전이 일본의 마루베니,미국의 엔론 등 세계 굴지의 회사를 제치고 9일 사업권을 따냈으며 발전소를 BOT(건설·운영·이전)방식으로 건설,20년간 운영한뒤 필리핀 정부에 넘겨준다고 밝혔다. 바탕 발전소는 건설비만 7억달러가 투자되지만 향후 운영유지비를 합쳐 사업규모가 15억달러에 이르며 한전은 투자비를 매년 일정액의 고정비와 전력판매요금의 형태로 투자비를 회수하게 된다고 설명했다.이로써 한전은 필리핀 전력생산의 20%를 차지하는 최대의 민간전력사업자로 부상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했다고 덧붙였다.
  • 군 무기구입절차 대폭 간소화/국방부 발표

    ◎6단계로 축소… 전과정 공개 국방부는 10일 군의 무기획득절차를 통폐합,전력화 기간을 1∼2년 줄이고 무기획득의 모든 과정을 공개하는 것을 골자로 「방위력 개선사업 제도개선안」을 보고하고 김영삼대통령의 재가를 받았다. 개선안에 따르면 9단계인 무기체계 획득절차를 6단계로,무기획득에 필요한 문서체계를 10개에서 5개로 각각 줄이고 각 군에서 시행하던 시험평가도합참의 책임아래 실시하는 등 각 군과 합참,국방부의 업무한계를 명확히 했다. 기종 결정때 위원들의 자의적 판단에 따르던 「협의회」방식 대신 공개입찰제를 도입,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고 개발인원과 기간,예산을 실명화해 적절한 시기에 개발목표에 이를 수 있도록 했다. 또 책임한계를 설정하기 위해 국방부 사업조정관 등 4개 부서에 흩어져 있던 무기평가 및 분석기능을 합쳐 독립적인 평가분석 기능이 이루어지도록 장·차관 직속으로 「전력분석평가관」을 두기로 했다.
  • 한통주 12∼13일 4차입찰

    ◎개인 불허… 낙찰가 17일 서울신문에 공고 한국통신 정부보유 주식에 대한 4차 경쟁입찰이 연·기금을 포함한 기관투자자들만을 대상으로 오는 12∼13일 실시된다.지난 달 실시된 3차 입찰에서는 개인에게도 입찰참가 자격이 주어졌으나 이번에는 증시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차원에서 입찰참가가 배제된다. 재정경제원은 6일 재정투융자특별회계 세입확보 등을 위해 한국통신 주식 2천6백억원어치(6백92만주,지분율 2.4%)에 대해 일반법인 및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경쟁입찰을 실시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입찰최저가격은 3차 때와 같은 3만7천600원,최저입찰한도는 50주다.낙찰자는 오는 17일에 서울신문에 공고된다.이와는 별도로 6백50억원어치(1백73만주,0.6%)는 우리사주조합에 추가로 배정된다. 정부는 한국통신주식의 올해 매각은 4차로 끝내고 내년에는 총 5천억원어치를 추가매각하는 한편 증시여건을 감안,상반기 중 상장을 추진할 방침이다.
  • 무궁화3호 위성체 제작사/미 록히드마틴사 선정

    99년7월 발사예정인 무궁화3호위성의 위성체 제작사로 1,2호위성을 제작한 미국 록히드 마틴사가 선정됐다. 한국통신은 5일 국제입찰에 참여한 미국 록히드 마틴·휴즈,프랑스의 아에로스페셜 등 3개사중 최신위성모델인 「A2100」을 최저가에 제시한 록히드 마틴사를 낙찰자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 76개 연·기금 금리입찰 금지/내년부터

    ◎자금 분산 예치… 수익증권 투자 우선권 내년부터 76개 연·기금들은 수익성을 높이기 위해 여유자금을 금융기관에 맡길때 여러 금융기관에 분산예치해야 하며 그 경우에도 금리입찰이 금지된다.또 연·기금에 공기업 주식매입 및 투자신탁회사 수익증권에 대한 투자 우선권도 주어진다. 재정경제원 관계자는 4일 『연·기금 여유자산의 자의적인 운용을 방지,객관성 및 투명성을 높임으로써 금리의 하향 안정화를 꾀하기 위해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기금자금운용지침 제정안을 조만간 확정해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연·기금이 그동안 금융시장의 큰손이라는 지위를 이용,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정규 금리에 프리미엄금리를 얹어주도록 강요하는 금리입찰행위를 통해 금리상승을 부추겨온 점을 감안,금리입찰 금지를 명시하는 한편 금융기관에 여유자금을 예치할 경우에도 여러 금융기관에 분산토록 의무화하기로 했다.
  • 상가·사무실 등 분양/허위·과장광고 규제/공정위 「지침」마련

    내년부터 상가·사무실·오피스텔 등의시공회사가 직접 분양이나 운영에 관여하는 것처럼 광고하거나 일반시장 개설허가를 받아놓고 「백화점」「쇼핑」「전문백화점」「쇼핑몰」이라고 표현하는 허위·과장광고 등이 모두 부당광고로 규제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4일 소비자들이 상가분양 등과 관련된 허위·과장광고로 피해를 입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이같은 내용을 담은 「상가 등의 분양 및 임대광고에 관한 공정거래 지침」을 마련,관계기관 등의 의견수렴을 거쳐 내년초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지침에 따르면 ▲볼링장·실내수영장·극장 등을 권장업종으로 광고한뒤 사후에 식당·학원 등 다른 업종으로 분양하는 등 용도지정 광고내용을 지키지 않거나 ▲선착순 분양으로 광고하고 실제로는 입찰에 부치거나 ▲분양실적이 나쁜데도 「전국 최고경쟁률」「빨리 신청해야 합니다」라는 등의 광고를 하지 못하도록 했다. 또 객관적·구체적 근거가 없는데도 「어떤 업종이라도 성공이 보장되는 천연상권」 등 최상급 또는 확정적 표현으로 수익성이 보장되는것처럼 광고하거나 건립여부가 확정되지 않은 공공기관이나 복지시설 등을 「건립추진중」의 단서를 붙여 조감도에 그려놓는 행위 등도 규제된다.이밖에 권리금을 실제보다 부풀리거나 공용면적이나 전용면적을 구분하지 않고 분양면적을 광고하는 행위도 하지 못하도록 했다.
  • 한통주 4차매각 곧 실시/정부

    ◎76개 연·기금 자산운용자율성 확대 정부는 지난달 28∼29일에 실시된 한국통신 정부보유 주식 3차 입찰에서 3천8백95억원어치(9백64만9천200주)를 매각한데 이어 조만간 올해 매각계획에 잡혀있는 잔여물량(3천2백22억원 규모)에 대한 4차 경쟁입찰을 실시키로 했다. 재정경제원 관계자는 3일 『3차 입찰에서 계획대로 전량 매각한 이후 잔여물량에 대한 4차 입찰 실시 여부에 대해 다각적으로 검토해 왔다』며 『예산에 잡혀있는 한국통신 주식매각 대금을 확보하는 것이 시급한데다 한국통신 주식매각이 증시에 큰 부담을 주지 않는다는 판단을 내려 4차 입찰을 실시키로 결론지었다』고 밝혔다. 정부는 간접적인 증시부양책의 일환으로 기관투자가인 76개 연·기금의 자금운용에 대해 최대한의 탄력성을 부여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97년도 연·기금 자산운용지침을 마련,4일 해당 부처에 통보키로 했다. 이 지침은 연·기금이 매년 재경원에 낼 연·기금예산(정부 출연금 요구액)을 짤 때 투자사업 또는 주식투자 등과 같은 수익사업을 탄력적으로 편성해도 종전처럼 간여하지 않도록 했다.
  • 한통주 최저낙찰가 3만8,700원/965만주 전량 매각

    재정경제원은 지난달 28∼29일 실시된 한국통신 주식에 대한 3차 경쟁입찰에서 정부 지분율 3.35%에 해당하는 9백64만9천200주 전량을 매각했다고 발표했다. 최저 낙찰가는 정부가 제시한 입찰 최저가(3만7천600원)보다 1천100원이 많은 3만8천700원,최고 낙찰가는 10만원이었다.주당 평균 낙찰가는 4만367원(개인 4만395원,법인 3만9천631원)으로 총 매각금액은 3천8백95억원이다. 경쟁률은 입찰보증금 기준으로는 3.3대 1이었으나 전체적으로는 3대 1을 약간 밑돈 것으로 추정됐다.개인은 총 4만3천150명이 입찰에 참여해 이 가운데 2만6천387명이 낙찰받았으며 법인은 88개가 참여,17개 법인이 낙찰받았다. 3차 입찰 낙찰자 명단은 오는 4일 서울신문에 공고된다. 재경원은 증시에 미치는 영향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이달중에 마지막으로 4차 입찰(매각규모 3천2백22억원)을 실시할 지 여부를 조만간 결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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