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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세훈 “두 가문이 남산 케이블카 3대째 독식…상식 안 맞아”

    오세훈 “두 가문이 남산 케이블카 3대째 독식…상식 안 맞아”

    오세훈 서울시장이 남산 케이블카 수익을 두 가문이 3대에 걸쳐 독식하고 있다면서 시민들의 공익을 위해 남산 곤돌라를 설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7일 서울시에 따르면 오 시장은 지난 5일 유튜브 채널 ‘오세훈TV’에 올린 “남산 곤돌라 꼭 필요합니다”라는 제목의 유튜브 영상에서 “현재 남산 케이블카를 운영하는 한국삭도공업은 두 가문이 60년 이상 3대째 독점권을 유지하는 사기업이다. 이 두 가문이 이를 대대손손 독점하면서 그 수익을 고스란히 독식해왔고 서울시와 남산에 대한 기여는 거의 찾아보기 어렵다. 단지 극히 소액의 점용료만 납부하고 있을 뿐”이라고 지적했다. 오 시장은 “남산은 한강과 마찬가지로 서울시민 모두의 공유지”라며 “국공유지를 소수가 독점하는 것은 정의감에도 상식에도 맞지 않는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남산 케이블카 독점이 과거 한강 매점을 소수 업체가 독점했던 사례와 비슷하다고 했다. 그는 “한때는 소수 단체가 한강의 매점을 독점할 때가 있었지만, 이제는 입찰을 통해서 최고가를 제시한 측에 운영권을 부여해 드림으로써 독점 체제가 사라지고 그 수익은 고스란히 시민들께 돌아간다”며 “남산 역시 공정하고 투명한 경쟁을 통한 운영으로 이제 변신해야 될 적기”라고 말했다. 오 시장은 “이 곤돌라 사업은 단지 시설 하나를 세우는 문제는 아니다. 소수가 독점해 온 것을 시민의 품으로 돌려드리고 사회적인 정의를 바로 세우는 일”이라며 “오랜 시간에 걸쳐서 누군가가 독점해 왔던 이익이 이제는 서울시민 모두의 공익으로 전환돼야 한다. 곤돌라 설치는 공익성을 확보하는 동시에 사회 정의를 바로 세우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또 오 시장은 케이블카 독점 체제로 시민이 불편을 겪고 있다고 했다. 그는 “주말이면 기존 남산 케이블카를 이용하시려는 시민이 긴 줄을 서서 몇 시간씩 기다려야 하는 정말 난감한 실정”이라며 “서울의 상징인 남산을 찾는 시민들과 해외 관광객들이 이로 인해서 큰 불편을 겪고 계신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 더욱 관광객 숫자는 증가할 것이고 아울러서 남산을 찾는 수요가 늘어날 텐데 기존의 케이블카만으로는 감당할 수 없다”고 우려했다. 오 시장은 케이블카가 교통 약자들의 이동권을 보장하지 못한다고도 비판했다. 그는 “현재의 케이블카로는 휠체어를 이용하는 장애인들은 경사로와 슬로프 등으로 정상에 올라야 되기 때문에 정말 큰 불편을 겪고 있다. 거의 접근이 불가능하다고 봐야 한다”며 “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고 하겠지만 그 오르막 내리막이 매우 가파르기 때문에 사실상 이용이 매우 어려운 상황”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곤돌라 사업은 시민 누구나 공평하게 남산을 누릴 수 있게 하기 위한 공익 사업”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케이블카 측이 낸 남산 곤돌라 공사 중단 집행정지 신청을 법원이 받아들인 것에 대해 “서둘러서 하고 싶었는데 곤돌라 공사 지연으로 불편을 끼치게 돼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서울시는 본안 소송에서 재판부를 설득해 독점 체제를 바로잡고 공익성을 회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서울시가 추진했던 중구 남산 곤돌라 사업은 제동이 걸린 상태다. 남산 케이블카 운영사가 제기한 곤돌라 공사 집행정지 신청을 법원이 받아들였기 때문이다. 앞서 지난달 3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3부(부장 최수진)는 남산 케이블카 운영사인 한국삭도공업 등이 시를 상대로 제기한 도시관리계획결정 처분 집행정지 신청을 인용했다. 재판부는 “신청인들은 이 사건 결정으로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를 예방하기 위한 긴급한 필요가 인정된다. 이 사건 결정의 효력정지로 인해 공공복리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서울시는 즉시 항고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서울시는 “이번 인용 결정으로 케이블카 추진에 차질이 발생해 많은 시민과 외국인관광객, 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불편이 가중될 것으로 우려된다. 즉시 항고해 시민들이 남산 이용에 불이익이 없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서울시는 25대의 곤돌라가 시간당 최대 1600명을 태우고 명동역에서 200m 떨어진 남산예장공원 하부승강장과 남산 정상부까지 832m 구간을 오가는 곤돌라 사업을 추진해왔다. 지난달 5일에는 남산예장공원에서 착공식을 열었다. 올해 11월 본공사 착공, 내년 11월 준공이 목표다. 2026년 초 시운전을 거쳐 그해 봄부터 운행할 예정이었다.
  • 김혜지 서울시의원 “주거용 비닐하우스 화재안전 사각지대 해소해야”

    김혜지 서울시의원 “주거용 비닐하우스 화재안전 사각지대 해소해야”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에서 의정 활동 중인 김혜지 의원(국민의힘·강동1)은 지난 6일 2024년 서울시 행정사무감사에서 소관기관인 서울소방재난본부의 서울시 주거용 비닐하우스 화재안전 사각지대와 협상에 의한 계약 방식의 문제점 등을 지적하고 보완을 주문했다. 김 의원은 서울에 수십억 원의 고가주택이 있는 반면 화재에 취약한 주거용 비닐하우스가 501동이 있고 617명이 거주하고 있는데 어떤 지역은 소방시설이 갖추어지지 않아 화재안전 사각지대에 놓여 있기 때문에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고 보이는소화기 등 소화 설비를 보강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서울시가 김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를 보면 강남구 율현동에는 단독경보형감지기와 보이는소화기가 전혀 설치되지 않았고 강동구 둔촌동과 고덕동 주거용 비닐하우스에는 보이는소화기가 설치되지 않는 등 화재안전에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이는소화기’는 화재 예방을 위해 시민 누구나 초기 진화에 사용할 수 있고 2015년부터 소방재난본부가 서울 전역에 설치하기 시작해 2024년은 4000개, 누적 4만 9700개를 목표로 추진 중인 사업이며 쉽게 눈에 보이는 초등 대응 소화 설비다. 소방재난본부 측은 보이는소화기 등 화재예방 설비가 설치되지 않은 이유는 세대수가 적기 때문이며 다시 현장을 확인하여 인접 보이는소화기를 이동설치하거나 신규 추가 설치하여 화재안전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하겠다고 했다. 이어 김 의원은 2023년과 2024년 소방재난본부에서 협상에 의한 계약 방식으로 체결한 19건, 약 160억원의 사업 중 17건이 행정안전부 ‘지방자치단체 입찰시 날찰자 결정 기준’ 제안서 평가항목의 주관적 평가 배점한도 기준인 60점 보다 10점 많은 70점으로 결정해 평균 낙찰률이 96.23%로 매우 높다며 예산절감을 위한 입찰 정책에 맞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또한 행안부가 정량적 평가 20점, 정성적 평가(주관적) 60점, 입찰가격 20점을 표준으로 하고 항목별 배점을 10점 범위에서 가감 조정하도록 허용하고 있으나 주관적 평가 배점이 높아지면 낙찰금액이 올라가고 로비로 인한 부조리 발생 우려가 있으므로 행안부 기준인 60점을 표준으로 해 로비를 방지하고 공정한 경쟁으로 예산을 절감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소방재난본부장은 주관적 평가 배점이 높아지면 심사위원의 재량이 커지는 부분에 공감하며 공정하고 예산을 절감하는 입찰이 되도록 유념하겠다고 답변했다. 마지막 질의로 김 의원은 개인용 이동장치의 화재와 관련하여 소방재난본부가 화재 예방을 위해 유튜브로 홍보를 하고 있으나 조회 수가 900회 미만으로 저조해 홍보방법에 대한 재검토가 필요하고 지적, 개인용 이동장치 소유주 또는 이용층을 타깃으로 홍보의 효율을 높여야 한다고 주문했다.
  • 곽향기 서울시의원 “서울시설공단, 업무상 비위 근절 위해 감사 시스템 바로 세워야”

    곽향기 서울시의원 “서울시설공단, 업무상 비위 근절 위해 감사 시스템 바로 세워야”

    서울시설공단 임직원이 지인의 회사에 서울시설공단이 담당하게 된 강남순환로 노면 청소 사업을 알선했다. 타 업체와 계약체결 후 사업 진행 중이던 ‘자동차전용도로 시설물 세척 용역’에 ‘강남순환로 사업을 끼워 넣었다. 1억 5000만원 규모의 사업이 입찰 과정도 없이 수행됐다. 같은 부서 부하직원들이 눈치껏 묵인해준 덕에 손쉬웠다. 곽향기 서울시의원(국민의힘·동작3)은 6일 2024년도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시설공단을 대상으로 지인의 회사에 용역을 알선하며 금품을 수수한 임직원과 이러한 불법행위를 묵인, 오히려 도운 공단 직원들을 문책하며 감사체계가 마비된 공단의 운영 구조를 지적한다. 서울시설공단 OO처 부서장이던 A는 2019년 10월 공단 업무를 수행하던 중 서울시에서 관리하던 강남순환로 노면 청소업무가 공단으로 인수될 예정으로 해당 청소용역(소요예산: 1억 5700만원)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에 A는 지인인 B에게 강남순환로 노면 청소 사업을 함께 하자고 제안하며 B씨의 배우자가 대표로 있는 회사 Z의 청소 차량구매를 돕고 공단 출신 청소차 운전원들을 B에게 추천하는 등 노면 청소 사업에 참여하도록 알선했다. A는 입찰 과정을 거치지 않도록 2020년 5월에 회사 X와 체결한 ‘2020 자동차전용도로 시설물 세척 용역’에 ‘강남순환로 노면 청소 사업’을 끼워 넣었다. 이 과정에서 자신의 부하직원 C에게 B로부터 견적서를 받거나 용역 끼워 넣기를 위한 서류 조작 등을 지시한바, A가 불법행위를 하는 것을 인지했음에도 C 등 해당 부서원 2명은 이를 묵인하고 지시를 따랐다. 지난 2020년 9월, A는 회사 X와 강남순환로 노면 청소 사업을 시설물 세척 용역에 추가하며 2억 1700만원을 증액한 내용의 변경 계약을 체결했다. 2020년 12월 시설물 세척 용역이 준공되면서 회사 X는 서울시설공단으로부터 잔여 기성금을 모두 받았으며, 이후 회사 Z에 강남순환로 노면 청소 비용 명목으로 1억 5290만원을 지급했다. A는 이 과정에서 B로부터 총 3차례에 걸쳐 1550만원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해당 사안은 공직자의 청렴이 완전히 무너진 사례로 부정행위에 대한 동료들의 묵인과 일정부분의 가담, 공단의 안일한 감사 시스템이 공직자의 불법행위를 용이하게 했다는 지적이다. ‘서울시설공단 임직원 행동강령’에 따르면 임직원은 본인의 직위를 직접 이용하여 부당한 이익을 얻거나 타인이 부당한 이익을 얻도록 해서는 아니 되고, 어떤 이유로도 일체의 금품을 받거나 약속해서는 안 된다고 명시되어 있다. 곽 의원은 “1억 5000만원의 용역이 입찰 없이 상관도 없는 타 사업에 끼어들어 변경 계약이 추진되도록 이를 검토하거나 감사할 장치가 공단에 전혀 없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곽 의원은 “공직자 행동강령이 처참히 무너진 서울시 산하 기관의 민낯이다. 이러한 엄중한 상황에서도 감사원으로부터 지난 9월에 해당 사안을 통보받은 서울시설공단은 아직 윤리운영위원회를 개최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라며 “해당 사안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해당 임직원의 징계로 무너진 공단의 위상과 체계를 바로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 불가리아 20조원 규모 원전…현대건설, 설계 계약 따냈다

    불가리아 20조원 규모 원전…현대건설, 설계 계약 따냈다

    현대건설이 불가리아 코즐로두이 원전 단지에 신설되는 대형 원전 2기 설계 계약을 따냈다. 2009년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전 이후 15년 만에 해외 원전 사업을 재개하면서 글로벌 원전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현대건설은 4일(현지시간) 불가리아 수도 소피아에 위치한 국무회의 청사에서 불가리아 원자력공사와 코즐로두이 원자력발전소 신규 건설공사의 설계 계약(ESC)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종합설계시공(EPC) 본계약은 내년 말쯤 체결한다. 준공 목표 시점은 2035년이다. 불가리아는 수도 소피아로부터 북쪽으로 200㎞ 떨어진 코즐로두이 원전 단지 내에 1100메가와트(㎿)급 원전 2기를 추가로 신설하는 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총사업비는 약 20조원으로 현대건설이 설계와 시공을 담당하며 원전에는 현대건설과 컨소시엄을 구성한 미국 웨스팅하우스의 원자로(AP1000)가 사용된다. 20조원 가운데 현대건설 몫이 얼마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코즐로두이 원전은 불가리아 최초의 원자력발전소로 현재 불가리아 전력 생산의 3분의1을 담당한다. 노후화된 1~4호기는 폐쇄됐고 5·6호기가 가동 중이며 이번에 7·8호기를 건설하는 것이다. 이날 계약 서명식엔 윤영준 현대건설 사장, 디미타르 글라브체프 불가리아 총리, 페툐 이바노프 불가리아 원자력공사 사장, 엘리아스 기디언 웨스팅하우스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글라브체프 총리는 이 자리에서 “글로벌 원전 시장에서 기술력을 입증한 현대건설과 계약을 체결하게 돼 기쁘다. 현지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통해 이번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현대건설은 같은 날 소피아 오브차 쿠펠에서 ‘현대건설 불가리아 오피스 개소식’을 개최했다. 현대건설은 이번 수주를 발판 삼아 유럽 원전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지난달엔 영국 원자력청 주관 소형모듈원전(SMR) 기술 경쟁 입찰 프로그램에서 최종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 윤영희 서울시의원 “티머니에 ‘수도권 통합환승할인제’ 시민피해 없도록 해야”

    윤영희 서울시의원 “티머니에 ‘수도권 통합환승할인제’ 시민피해 없도록 해야”

    최근 코레일이 수익성 개선을 위해 새로운 정산사업자를 구하면서 언론에 불거진 승객 환승 데이터 제공 문제를 두고 윤영희 서울시의원(국민의힘·비례)은 “무엇보다 중요한 건 시민에게 혜택을 주는 수도권 통합환승할인제가 흔들리지 않는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4일 윤 의원은 교통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최근 코레일이 새로운 정산사업자를 선정하면서 수도권 통합환승할인 체계가 흔들리는 건 아닌지 걱정”이라며 “티머니가 입찰에 참여하지 않은 이유는 무엇인가”라고 질의했다. 김태극 티머니 대표이사는 “최근 코레일이 정산구조를 이원화해 수집 수수료를 1.8% 이상 주는 사업자를 선정하는 입찰공고를 냈다”며 “당사는 0.7% 수집 수수료를 지급하기 때문에 2.5배가 넘는 수수료를 요구하는 입찰에 참여할 수 없었다”고 답변했다. 윤 의원은 “최근 언론에서 지적하는 것은 새 정산사업자인 이동의즐거움이 티머니에 교통 거래 데이터를 요청했으나 못 받고 있다고 하는데 사실인가”라고 질의했다. 김 대표이사는 “이동의즐거움은 청구를 위해 타 철도 기관들의 데이터도 함께 필요하기 때문에 당사에 데이터를 무상으로 요구하고 있다”며 “하지만 해당 데이터는 당사도 유상 구매하고 있는 부분이고 계약서상 데이터 소유는 운송기관에 있기 때문에 부적절한 요구라고 생각된다”고 말했다. 수도권 통합환승 할인 업무는 ▲교통 거래 데이터 수집 ▲수집 데이터의 카드사 청구 ▲카드사 매입 후 환승 계산 ▲운송기관 배분 등 5단계로 이뤄진다. 수도권 통합환승 할인 업무는 20년간 티머니가 수행하다가 최근 코레일에서 정산구조를 이원화했다. 윤 의원은 “이번에 코레일이 만성 적자 상태에서 수익성 개선을 위해 정산구조를 변경한 배경은 공감이 된다”며 “전문가 의견에 따르면 분리 정산 방식은 효율성을 저해하고 전체 비용이 증가시킬 수 있어 보인다”고 말했다. 또한 윤 의원은 “코레일의 장기간 요금동결은 우리 사회의 공공재인 대중교통의 요금인상에 대한 사회적 합의의 결과로 사회가 책임질 방안에 대해 공론화해야 한다”며 “코레일의 사업성 개선을 위한 고민은 공감되지만 정산 구조 변경으로는 수익성이 크게 개선되지도 않고 결국에 시민들에게 비용 부담이 전가될 것 같아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김 대표이사는 “새롭게 선정된 정산사업자가 카드사로 정상적인 데이터를 청구하지 못하고 있다”며 “티머니는 수도권 통합환승할인제의 정상적인 유지를 위해 기존처럼 협조하고 있으며 시민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변했다.
  • 남창진 서울시의원 “한강교량 교각 등 하부구조도 안전하게 관리할 것”

    남창진 서울시의원 “한강교량 교각 등 하부구조도 안전하게 관리할 것”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에서 의정 활동 중인 남창진 의원(국민의힘·송파2)은 지난 4일 소관기관인 서울시 재난안전실의 2024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면서 한강교량의 수중 하부구조가 상부구조에 비해 잘 관리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남 의원은 지난 7월 중국 산시성에서 폭우로 교각이 유실되고 교량이 붕괴돼 12명이 사망한 보도 영상을 보여주면서 많은 구조 전문가가 세굴에 의한 교량 붕괴로 추정하고 있다며 서울시 한강교량은 세굴에 대해 안전하게 관리할 것을 주문했다. 남 의원이 행정사무감사를 준비하면서 서울시에 세굴방지공에 대해 점검하고 있는지 물었으나 서울시는 점검하지 않는다는 회신을 받았었다고 하며 국토교통부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 실시 세부지침’에 기초 세굴 손상에 관한 기준이 있고 국토안전관리원의 ‘교량 수중기초의 세굴 파손’ 매뉴얼에 따른 ‘교각 주위에 세굴 보호공으로 사석이 설치되면 홍수사상 후에 감시되고 점검되어야 한다’는 규정을 근거로 점검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세굴은 유속의 영향을 받기 때문에 현재와 같은 한강홍수통제소의 간접적인 유속 데이터로 한강교량을 관리하기 어려우며 독자적인 서울시의 데이터 취득이나 정확한 데이터 확보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남 의원은 서울시가 매년 약 4억원에서 6억원의 예산으로 실시하고 있는 교량 수중구조물 점검(청소) 용역이 업체는 입찰로 바뀌고 있으나 교각을 조사하고 청소하는 잠수부들은 바뀌지 않고 있다며 낙찰된 업체가 낙찰 이윤만 챙기는 부당 입찰 방식이 아닌지 의심이 간다고 꼬집었다. 수중구조물 손상 조사와 보수에 있어서도 손상 발견 후 4년 또는 5년 이후에 보수가 이뤄지고 있어 손상 부위가 장기간 방치돼 위험하고 육상부 콘크리트의 0.3mm 이상의 균열은 주입보수를 하면서도 수중 콘크리트 0.3mm 이상은 보수하지 않고 주의관찰만 하고 있다며 교량 하부 수중 구조물의 안전관리가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교량 하부구조물에 이어 남 의원은 남산 수지계 미끄럼방지 포장 도로에서 차량이 전복된 사고를 설명하며 시공도 중요하지만 시공 후 유지관리가 되지 않으면 소요 마찰력을 기대할 수 없으므로 정기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피감기관인 재난안전실장은 교량을 떠받치고 있는 것이 교각과 기초이기 때문에 상판이 붕괴되거나 변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부구조 또한 안전하게 관리하고 수중구조물의 균열도 예산을 투입해 보수하겠다고 답변했다. 수지계 미끄럼방지 포장 문제에 대해서는 TF팀을 만들어 대응하고 있으며 국토부에서 수지계는 전면포장, 곡선부, 경사부 적용을 지양하고 간격을 두는 이격식에 적용하라는 권고를 바탕으로 전문가 검증을 통해 구간과 공법을 검토할 것이라고 추가 답변했다.
  • 체코, 경쟁사 진정 기각…‘韓원전 계약’ 큰 차질 없을 듯

    체코, 경쟁사 진정 기각…‘韓원전 계약’ 큰 차질 없을 듯

    체코 반독점 당국이 자국 정부와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의 두코바니 원자력발전소 신규 건설사업 계약에 대한 프랑스와 미국 경쟁사 측의 이의제기를 31일(현지시간) 기각했다. 이로써 내년 3월 최종계약을 목표로 한 한수원과 체코 체코전력공사(CEZ)의 협상이 탄력을 받게 됐다. AFP 통신에 따르면 체코 반독점사무소(UOHS)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 프랑스 전력공사(EDF)와 미국 웨스팅하우스의 이의제기를 기각했다고 밝혔다. UOHS는 “두 회사의 제안에 대한 절차는 대부분 중단됐고 다른 부분은 기각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두 업체가 이번 결정에 항소할 수 있으며, 이럴 경우에는 최종 결과가 나올 때까지는 한수원과 원전 계약을 체결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UOHS는 전날 두 경쟁사의 이의제기를 받아들여 예비적으로 한수원과 원전 계약 체결을 일시 보류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대해 UOHS 관계자는 “체약 체결을 보류하는 예비적 조치가 이 경우 표준적 절차”이며 “이 문제를 어떻게 결정할지 시사하는 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경쟁사들 이의 제기를 받아들였다고 해서, 한수원의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과정에 문제가 있었다고 판단한 것은 아니라는 의미다. 루카시 블체크 체코 산업통상장관은 전날 현지매체 에코24 인터뷰에서 “국가는 프로젝트 소유자도, 절차 참여자도 아니기 때문에 입찰 절차에 대해 언급할 입장이 아니다”라면서도 “이번 프로젝트가 크고 중요한 만큼 이런 단계는 예상할 수 있는 일”이라고 밝혔다. 또 한수원은 물론 우선협상자 선정에 이의를 제기한 웨스팅하우스와 EDF 등 세 업체 모두 입찰조건을 수락했다고 말했다.
  • 체코, 경쟁사 이의 제기에 ‘韓 원전 계약’ 일시 보류

    체코 반독점 당국이 자국 정부와 한국수력원자력이 맺기로 한 원자력발전소 신규 건설사업 계약을 일시 보류했다고 AFP통신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체코 반독점사무소(UOHS) 관계자는 “프랑스전력공사(EDF)와 미국 웨스팅하우스의 이의 제기를 받아들여 선제적으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다만 “(일시 보류 결정이) 이 문제를 어떻게 결정할지 시사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했다. 체코 정부는 지난 7월 두코바니 원전 추가 건설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한수원을 선정하고 내년 3월까지 최종 계약을 맺기로 했다. 그러나 입찰 경쟁에서 탈락한 웨스팅하우스와 EDF는 각각 체코 UOHS에 이의신청을 했다. 웨스팅하우스의 경우 한수원의 원전이 자사 원천 기술을 활용했기 때문에 자사 허가와 미국 정부의 승인이 있어야 수출할 수 있다는 주장이다. 정부는 이의 제기에 따른 절차상 일시 보류일 뿐 계약 협상에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는 “EDF와 웨스팅하우스가 이의를 제기했기 때문에 절차적으로 일시 보류된 것일 뿐”이라면서 “올 12월 전에 해결될 것으로 보여 내년 3월 최종 계약에는 전혀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수원도 “(계약 체결은) 차질 없이 진행 중”이라고 했다.
  • 체코, ‘원전 계약’ 일시 보류… 정부 “계약엔 문제없다”

    체코, ‘원전 계약’ 일시 보류… 정부 “계약엔 문제없다”

    정부와 한국수력원자력은 체코 반독점 당국의 원자력발전소 신규 건설사업 계약 일시 보류 조치는 이의 제기에 따른 절차상 일시 보류일 뿐 최종 원전 수주 계약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산업통상자원부 고위 관계자는 30일 서울신문과 통화에서 “프랑스전력공사(EDF)와 웨스팅하우스가 이의를 제기했기 때문에 절차적으로 일시 보류된 것일 뿐”이라면서 “12월 전에 해결될 것으로 보여 내년 3월 최종 계약에는 전혀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수원도 “(계약 협상은) 차질 없이 진행 중”이라고 했다. 체코 반독점 당국이 진정 접수에 따라 내부 규정상 원칙적으로 60~90일 안에는 정부의 결정이 이뤄지지 못한다고 언급했을 뿐이지 자국 정부와 한수원 간 계약 진정 사건과 관련해 어떤 방향성을 제시한 것은 아니라는 것이 정부와 한수원의 설명이다. 또 원전 건설 계약을 내년 3월까지 최종 체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어 이번 일시 보류가 일정에 큰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사업을 발주한 체코전력공사(CEZ)도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때부터 관련 법률을 준수했다고 확신한다”며 “이번 조치가 입찰 일정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라고 했다. 한수원의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과정에 문제가 있었다고 판단한 것은 아니라는 의미다. 한수원을 주축으로 한 ‘팀 코리아’는 지난 7월 24조원대로 추산되는 체코 두코바니 원전 2기 건설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경쟁 입찰에서 탈락한 EDF와 미국 웨스팅하우스는 체코 정부의 결정에 불복해 체코 반독점 당국에 진정을 제기했다. 웨스팅하우스는 “한수원이 자사가 특허권을 가진 원자로 설계기술을 활용했고 자사 허락 없이 제3자가 이 기술을 사용할 수는 없다”고 주장했다. 과거 EDF는 체코 정부의 원전 수주전에서 탈락한 이후 유사한 진정을 제기했지만, 체코 반독점 당국은 당시에도 체코 정부의 결정에 문제가 없다는 판단을 내린 바 있다.
  • “체코 반독점당국, 한수권 원전 계약 일시 중단”

    “체코 반독점당국, 한수권 원전 계약 일시 중단”

    체코 반독점 당국이 자국 정부와 한국수력원자력이 맺기로 한 원자력발전소 신규 건설사업 계약을 일시 보류했다고 AFP 통신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체코 반독점사무소(UOHS) 관계자는 “EDF(프랑스전력공사)와 미국 웨스팅하우스의 이의 제기를 받아들여 선제적으로 결정했다”면서 “(일시 보류 결정이) 이 문제를 어떻게 결정할지 시사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체코 정부는 올해 7월 두코바니 원전 추가건설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한수원을 선정하고 내년 3월까지 최종계약을 맺기로 했다. 2029년 착공해 2036년 운영 예정이다. 그러나 입찰 경쟁에서 탈락한 웨스팅하우스와 EDF는 각각 체코 반독점 당국에 이의 신청을 했다. 특히 웨스팅하우스는 “한수원이 자사가 특허권을 가진 원자로 설계기술을 활용했다. 자사 허락 없이 제3자가 이 기술을 사용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현재 체코전력공사(CEZ)는 두 개의 원전을 운영하는데, 2050년까지 최소 2기를 추가 건설해 전체 에너지의 50%를 원자력으로 충당하는 계획을 세웠다.
  • [속보] “체코, ‘韓 원전 계약’ 일시 보류…경쟁사 이의 제기”

    [속보] “체코, ‘韓 원전 계약’ 일시 보류…경쟁사 이의 제기”

    체코 반독점 당국이 자국 정부와 한국수력원자력의 원자력발전소 신규 건설사업 계약을 일시 보류 조치했다고 AFP·로이터통신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체코 반독점사무소(UOHS) 관계자는 AFP에 “EDF(프랑스전력공사)와 웨스팅하우스의 이의 제기를 받아들여 선제적으로 결정했다”며 “이 문제를 어떻게 결정할지 시사하는 건 아니다”라고 말했다. 사업을 발주한 체코전력공사(CEZ)는 로이터에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때부터 관련 법률을 준수했다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체코 정부는 지난 7월 두코바니 원전 추가건설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한수원을 선정하고 내년 3월까지 최종계약을 맺기로 한 바 있다. 입찰 경쟁에서 탈락한 미국 업체 웨스팅하우스와 EDF는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이후 각각 체코 반독점 당국에 이의 신청을 했다. 웨스팅하우스는 한수원이 자사가 특허권을 가진 원자로 설계기술을 활용했으며 자사 허락 없이 제3자가 이 기술을 사용할 수는 없다고 주장했다. 정부는 이의 제기에 따른 절차상 일시 보류일뿐, 계약협상에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는 “EDF와 웨스팅하우스가 이의를 제기했기 때문에 절차적으로 일시 보류된 것일 뿐”이라면서 “12월 전에 해결될 것으로 보여 내년 3월 최종 계약에는 전혀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수원도 “(계약체결은) 차질없이 진행 중”이라고 했다.
  • ‘40조 원’ 경기도 금고 모집…농협, 25년 아성 지킬까?

    ‘40조 원’ 경기도 금고 모집…농협, 25년 아성 지킬까?

    경기도가 2025년 4월부터 2029년 3월까지 4년간 연간 40조 원 규모의 경기도 금고를 맡을 금융기관을 모집한다. 도는 30일 경기도 금고 지정 계획을 경기도 공식 누리집과 도보에 공고하고, 오는 11월 13일 경기도청에서 금융기관 관계자를 대상으로 금고 지정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안서 접수 기간은 11월 21일부터 22일까지며, 제1금고와 제2금고를 구분해 각각 접수한다. 한 금융기관이 1·2금고 중 하나를 선택하거나 모두 신청할 수 있다. 금융기관이 제출한 제안서는 12월 19일 금고지정심의위원회에서 ▲금융기관 신용도 ▲예금 및 대출금리 ▲도민 이용 편의 ▲금고 업무 관리능력 ▲지역사회 기여도 ▲기후금융 이행 실적 등 6개 항목에 대한 비교·심의 과정을 거쳐 제1금고와 제2금고 대상 금융기관이 최종 지정될 계획이다. 한편 올 한 해 경기도의 예산 규모는 총 40조 3천억 원에 이르며(일반회계 32조 2천억 원, 특별회계 3조 9천억 원, 기금 4조 2천억 원), 현재 경기도의 제1금고는 NH농협은행, 제2금고는 KB국민은행이 2021년 4월 1일부터 맡아 운영하고 있다. 경기도 금고 선정을 두고 최소 5곳 이상의 은행이 유치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20년 도 금고 입찰 당시 NH농협이 단독으로 1금고 지정을 신청했던 것과 달리 다자구도의 경쟁이 예상되면서 1999년 이후 25년 가까이 경기도 1금고를 지킨 NH농협이 아성을 지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 NH농협은 현재 경기도 내에서 수원시(IBK기업은행)를 제외한 30개 시·군의 금고를 맡고 있다.
  • “제가 7억원에 살게요” 동전 하나에 난리 났다는 美…대체 뭐길래

    “제가 7억원에 살게요” 동전 하나에 난리 났다는 美…대체 뭐길래

    지난 40여년간 행방이 묘연했던 미국의 희귀 10센트 주화가 경매에 나와 7억원이 넘는 금액에 낙찰된 것으로 알려졌다. 28일(현지시간) 미국 CBS 뉴스 등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 소재 경매업체인 그레이트 컬렉션은 전날 마감된 온라인 경매에서 1975년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조폐국에서 발행한 10센트짜리 주화가 50만 6250달러(약 7억 60만원)에 낙찰됐다고 밝혔다. 해당 동전에는 212건의 입찰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조폐국이 수집용으로 280만여개의 주화를 발행하다 실수로 탄생한 이 주화는 조폐국을 나타내는 독특한 ‘S’ 문자가 없어 ‘노 S 다임’으로 불리는 단 2개의 주화 가운데 하나로, 지난 40여년간 행방이 알려지지 않았던 동전이다. 다른 ‘노 S 다임’은 2019년 경매에서 45만 6000달러(약 6억 3000만원)에 낙찰됐으며 이를 다른 수집가가 51만 6000달러(약 7억 1400만원)에 매입해 소장하고 있다. 이안 러셀 그레이트 컬렉션 사장은 오하이오주에 거주하는 세 자매가 남동생이 사망한 뒤 그가 40년 넘게 은행 금고에 보관했던 ‘노 S 다임’을 물려받아 경매에 내놓았다고 설명했다. 이 자매의 남동생과 어머니는 지난 1978년 이 주화를 1만 8200달러, 현재 가치로는 9만 달러(약 1억2500만원) 정도에 매입했다고 러셀 사장은 소개했다. 낙농장을 운영하던 어머니는 그 동전을 재정적 안전망으로 여겼다고 한다. 러셀은 몇 년 전 자매 중 한 명에게 동전의 잠재적 가치에 관해 이야기했을 때 “그게 정말 가능한 일이에요?”라는 답변을 들었다고 회상했다. 러셀은 이 희귀한 다임 동전이 더 많이 있을 가능성이 있지만 그것은 1975년 ‘검증’ 세트에서만 발견될 수 있으며 누구의 주머니에서도 발견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그는 이번 경매를 통해 또 다른 ‘노 S 다임’을 찾는 움직임이 시작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 송재혁 서울시의원, 공릉동 일대 경제활성화 방안 수립 용역 착수

    송재혁 서울시의원, 공릉동 일대 경제활성화 방안 수립 용역 착수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송재혁 의원(더불어민주당·노원6)은 지난 24일과 25일 이틀간 진행된 도시재생기금운용 심의위원회 심의 결과, 노원구 공릉동 일대 경제 활성화 방안 수립을 위한 용역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공릉동 한전 연수원 일대를 창동·상계 경제기반형 도시 재생 지역과 연계한 미래산업 허브로 조성하기 위해, 오는 11월 입찰공고를 거쳐 연구기관을 선정하고 서울과기대, 원자력병원, 서울 테크노파크 등 산학 연병 활성화 방안과 미래산업 허브 조성 등 지역 일자리 창출 효과가 있는 개발 방안의 밑그림을 제시할 예정이다. 앞서 오세훈 시장은 2022년 지방선거에서 한전 연수원 부지를 활용해 동북권 혁신성장의 거점인 미래산업 허브를 조성하고, 바이오·에너지 등 미래 기술 분야 연구소, 스타트업을 유치해 신성장 산업 육성 기반을 마련한다는 공약을 제시한 바 있다. 한전 연수원 부지를 개발하려면 연구용 원자로 해체와 고압 지중 송전선로 이설, 도시계획시설 해제 등 여러 제약 요건을 해소해야 하고 이를 위해 서울시와 한국전력 간 지속적인 협의가 필요하다. 지난해 11월 한국전력은 심각한 부채를 감축하기 위한 자구책으로 공릉동 연수원 부지 매각을 발표하고, 이후 서울시와 연수원 부지 개발을 위한 태스크포스를 구성하고 관련된 논의를 진행해 왔다. 서울시 도시재생기금운용 심의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송 의원은 “창동차량기지 일대에 조성되는 서울 디지털 바이오 시티가 동북권 혁신성장을 위한 광역거점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한전 연수원 개발 등 인근에 활용 가능한 지역과의 연계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며 “이번 용역이 공릉동 일대가 활력 넘치는 일자리 경제도시로 전환하는 첫걸음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의정광장] 한강 버스·올림픽, 속도 아닌 방향을

    [의정광장] 한강 버스·올림픽, 속도 아닌 방향을

    지난 7월 26일 올림픽 역사상 최초로 경기장이 아닌 파리 센강을 배경으로 야외에서 진행된 개회식이 전 세계인들에게 공개됐다. 비가 오는 중 진행돼 “유료로 산 표값을 하지 못하는 개회식”이라는 비판이 일기도 했으나, 루브르박물관ㆍ노트르담대성당과 같은 관광 명소와 센강 주변의 여러 요소를 활용한 공연들은 호평을 받았다. 만약 서울에서, 한강에서 이런 국제 행사가 열린다면 어떨지 상상한 사람이 서울시의원인 본인뿐만은 아닐 것이다. 개최지의 격을 상승시킬 수 있는 국제대회로 ‘올림픽’만 한 이벤트가 없기 때문이다. 오세훈 시장 역시 2036년 올림픽을 서울에 유치하자고 주창하며, 센강보다 훨씬 수려하고 깨끗한 한강에서 올림픽이 치러지면 세계인의 눈길을 끌 것이고 1988년 이용했던 시설물들이 존치돼 있어 탄소ㆍ온실가스 배출 저감에도 도움이 되는 흑자 올림픽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그렇게 뛰어나다고 강조한 한강을 배경으로 현재 진행 중인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로 눈을 돌리면 2036 올림픽 유치 주장의 논거와는 꽤 다른 방향으로 가고 있는 게 아니냐는 생각이 든다. ‘한강 버스’ 사업에서 건조 중인 친환경 하이브리드 선박이 얼마나 효과적일지까지 언급하지 않더라도 수백억원을 들여 선착장을 새로 만드는 게 ‘탄소 배출 저감’에 도움이 된다고 하기 어렵거니와 운영 상황이 ‘흑자’로 전환되기까지 얼마나 걸릴지 확실하지 않은데도 거쳐야 할 사전 절차까지 무시한다는 지적을 받으면서도 빠르게 착수됐다. 게다가 경기 김포시 경전철 골드라인 혼잡 문제를 해결하는 대안 중 하나가 되겠다며 야심 차게 출발했건만 예산 확보 문제 등으로 막상 김포시에는 정류장을 조성하지 못한 채 서둘러 진행 중이다. 선착장과 대중교통과의 접근성을 높이겠다며 제시한 시내버스 노선 정류소 위치 조정 역시 언제 어떻게 관련 부서들과의 협의 등이 이루어져 마무리될지 알 수 없는 불확실한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시는 ‘한강변 간선도로 재구조화 기본계획 수립용역’ 입찰을 진행 중이라고 공개했다. 간선도로로 단절된 한강 수변 공간의 연결성을 회복하고, 한강변 간선도로의 기능을 회복하기 위한 개선안까지 마련해 미래 교통량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한다는 목표로 추진하는 사업이라고 한다. 그런데 한강 버스 사업뿐만 아니라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에서 대표적인 단점으로 지적받는 내용이 간선도로 등으로 인한 한강 접근성 부족이다. 그렇다면 대규모 프로젝트 시행 전에 이러한 기본계획이 먼저 마련됐어야 하지 않나. 기본계획은 항로를 유지하는 역할을 하는 ‘조타수’와 같다. 이러한 조타 기능을 갖추지 못하고 추진되는 정책은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지 못한다. 교통 분야에서 교통수단이 진행되는 방향과 그 속도를 일컬어 ‘교통의 흐름’(traffic flow)이라고 한다. 한강 버스가 교통수단으로서 정상적인 흐름에 따라 운행되기 위해서 이제는 한 방향으로 제대로 나아가고 있는지를 살펴봐야 할 때다. 올림픽 재유치를 위해서도 원팀을 강조하고 있지 않은가. 시민이 누릴 진정한 ‘삶의 질’인 ‘환경’을 보전하고 지속하는 데 최선을 다하는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장으로서, 여러 사업이 중구난방으로 진행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를 잠재우고 시민을 위한 정책 방향에 부합하는 조타수 역할을 할 기본계획이 이제라도 만들어지길 바라 본다. 임만균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장
  • 서울시, 공중선 지중화 사업 기본계획 정비 추진

    서울시는 전기·통신선 등 공중선을 지하에 매립하는 ‘공중선 지중화 사업’의 기본계획 정비를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2020년부터 올해까지 5년간 254㎞의 공중선 지중화를 완료할 예정으로, 서울시는 공중선 지중화 사업 기본계획을 정비해 2040년까지 전선이나 전봇대가 없는 보행친화거리 600㎞를 추가로 조성할 계획이다. 서울시 지중화율은 지난해말 기준 전국에서 가장 높은 62.2%였는데, 이같은 계획에 따라 지중화율은 2040년에 68%까지 오르게 된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가공배전선로 지중화사업 기본계획 정비’ 용역 입찰 공고를 추진하고, 사업수행자가 결정되는 12월부터 본격적으로 과업에 착수한다.
  • ‘CJ올리브영’ 붙은 성수역 옆 5층짜리 올리브영 문연다

    ‘CJ올리브영’ 붙은 성수역 옆 5층짜리 올리브영 문연다

    CJ올리브영은 혁신매장 1호점의 이름을 ‘올리브영N 성수’로 정하고 다음달 22일 개점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매장은 서울 성동구 지하철 2호선 성수역 4번 출구 인근의 ‘팩토리얼 성수’ 빌딩 1~5층에 자리한다. 혁신매장은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안하기 위해 만든 곳이다. 새로움(New)과 다음(Next), 기존에 없던 브랜드와 트렌드를 키운다는 의미의 둥지(Nest), 고객과 협력사와의 관계(Network) 등의 의미를 담아 올리브영N이란 이름을 붙였다. 1층은 상품 판매가 아닌 체험 공간으로 조성되며 2~3층은 상품 공간, 4~5층은 고객 라운지와 협력사 네트워킹 공간으로 만든다. 이 매장의 조성에 앞서 올리브영은 서울교통공사의 역명 병기 판매사업 입찰에 참여해 10억원을 주고 ‘성수(CJ올리브영)역’이란 이름을 3년간 사용할 권리를 낙찰 받았다.
  • “AI로 플랜트 만든다”…건설업계의 AI 활용법

    “AI로 플랜트 만든다”…건설업계의 AI 활용법

    인공지능(AI)이 전 산업군에서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건설업계에서도 AI를 활용한 시도들이 늘고 있다. 25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업계는 최근 인공지능을 활용해 건설 현장에 사용하거나, 새로운 사업 모델에 접목하는 등 AI 활용의 범위를 넓히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최근 AI 연구개발 스타트업 ‘젠티’와 협력해 세계 최초로 플랜트 및 건설 분야에 특화된 LLM(거대언어모델)을 개발했다. LLM은 대규모 텍스트를 학습해 인간과 유사하게 언어를 처리하는 인공지능 모델로, 챗지피티(Chat GPT)가 대표 사례다. 현대엔지니어링은 165억개의 말뭉치 토큰으로 이루어진 방대한 플랜트 건설 분야 데이터를 학습한 파운데이션 모델을 개발했고, 해당 모델에 전문 엔지니어링 자료와 정제된 사내 데이터도 학습시켰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 같은 특화 LLM을 향후 설계 과정에서 적용할 방침이며, 이 모델을 바탕으로 입찰안내서(ITB) 항목을 비교분석 및 검토해주는 서비스도 개발하고 있다. 앞서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해 국내 로봇 벤처기업인 로보블럭시스템과 공동개발한 자율주행 미장 로봇을 선보였으며, AI가 적용된 외벽 도장 로봇, 공동구 점검 로봇, 드론 등을 실제 힐스테이트 건설 현장에 사용하기도 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AI를 활용한 스마트홈 서비스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자체 개발한 플랫폼인 ‘홈닉’ 앱을 출시해 서초구 래미안 원베일리에 최초 적용했으며, 지난 8월 앱을 리뉴얼해 관리비 월세 납부 기능 등을 추가했다. 최근엔 빌딩 플랫폼 ‘바인드’를 출시하면서 오피스 시설로 스마트 서비스의 저변을 확대 중이다. 홈닉과 마찬가지로 시설 관리자가 앱을 통해 소방, 전기, 조명 등의 시설물을 관리할 수 있다. 삼성물산은 ‘래미안 AI 시스템’을 개발해 세대와 공동현관에 얼굴인식 출입시스템과 음성인식 조명 스위치를 적용했고, AI 주차장 솔루션∙AI 감성조명∙AI 실시간 모자이크 카메라 등을 구축하기도 했다. 포스코이앤씨도 2019년 스마트홈 서비스 ‘아이큐텍’을 개발했으며, GS건설도 빅데이터 기반 미래형 주택 관리 시스템 ‘자이 AI 플랫폼’을 구축했다. GS건설은 현장 외국인 근로자들과 원활히 소통하기 위해 AI 번역 프로그램 ‘Xi Voice’(자이 보이스)를 개발했다. 자이 보이스는 건설 현장에서 아침 조회, 안전교육 등 외국인 근로자에게 정보 전달이 필요할 경우에 주로 활용된다. 담당자가 한국어로 말을 하면 자이 보이스가 음성을 인식하고, 중국어, 베트남어 등 120여개의 텍스트로 동시에 변환된다. 이는 지난 4~6월 일부 현장에 시범 적용됐으며, 보완을 거쳐 확대 적용됐다.
  • “AI로 플랜트 만든다”…건설업계의 AI 활용법

    “AI로 플랜트 만든다”…건설업계의 AI 활용법

    인공지능(AI)이 전 산업군에서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건설업계에서도 AI를 활용한 시도들이 늘고 있다. 25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업계는 최근 인공지능을 활용해 건설 현장에 사용하거나, 새로운 사업 모델에 접목하는 등 AI 활용의 범위를 넓히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최근 AI 연구개발 스타트업 ‘젠티’와 협력해 세계 최초로 플랜트 및 건설 분야에 특화된 LLM(거대언어모델)을 개발했다. LLM은 대규모 텍스트를 학습해 인간과 유사하게 언어를 처리하는 인공지능 모델로, 챗지피티(Chat GPT)가 대표 사례다. 현대엔지니어링은 165억개의 말뭉치 토큰으로 이루어진 방대한 플랜트 건설 분야 데이터를 학습한 파운데이션 모델을 개발했고, 해당 모델에 전문 엔지니어링 자료와 정제된 사내 데이터도 학습시켰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 같은 특화 LLM을 향후 설계 과정에서 적용할 방침이며, 이 모델을 바탕으로 입찰안내서(ITB) 항목을 비교분석 및 검토해주는 서비스도 개발하고 있다. 앞서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해 국내 로봇 벤처기업인 로보블럭시스템과 공동개발한 자율주행 미장 로봇을 선보였으며, AI가 적용된 외벽 도장 로봇, 공동구 점검 로봇, 드론 등을 실제 힐스테이트 건설 현장에 사용하기도 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AI를 활용한 스마트홈 서비스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자체 개발한 플랫폼인 ‘홈닉’ 앱을 출시해 서초구 래미안 원베일리에 최초 적용했으며, 지난 8월 앱을 리뉴얼해 관리비 월세 납부 기능 등을 추가했다. 최근엔 빌딩 플랫폼 ‘바인드’를 출시하면서 오피스 시설로 스마트 서비스의 저변을 확대 중이다. 홈닉과 마찬가지로 시설 관리자가 앱을 통해 소방, 전기, 조명 등의 시설물을 관리할 수 있다. 삼성물산은 ‘래미안 AI 시스템’을 개발해 세대와 공동현관에 얼굴인식 출입시스템과 음성인식 조명 스위치를 적용했고, AI 주차장 솔루션∙AI 감성조명∙AI 실시간 모자이크 카메라 등을 구축하기도 했다. 포스코이앤씨도 2019년 스마트홈 서비스 ‘아이큐텍’을 개발했으며, GS건설도 빅데이터 기반 미래형 주택 관리 시스템 ‘자이 AI 플랫폼’을 구축했다. GS건설은 현장 외국인 근로자들과 원활히 소통하기 위해 AI 번역 프로그램 ‘Xi Voice’(자이 보이스)를 개발했다. 자이 보이스는 건설 현장에서 아침 조회, 안전교육 등 외국인 근로자에게 정보 전달이 필요할 경우에 주로 활용된다. 담당자가 한국어로 말을 하면 자이 보이스가 음성을 인식하고, 중국어, 베트남어 등 120여개의 텍스트로 동시에 변환된다. 이는 지난 4~6월 일부 현장에 시범 적용됐으며, 보완을 거쳐 확대 적용됐다.
  • 이충현 강서구의원, 지역 주민 안전 대책 등 날카로운 구정 질문으로 집행부 견제에 나서

    이충현 강서구의원, 지역 주민 안전 대책 등 날카로운 구정 질문으로 집행부 견제에 나서

    이충현 강서구의회 부의장이 지난 18일 열린 제30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집행부를 향한 구정 질문 7개를 쏟아내는 등 구의원의 본분인 집행부 견제에 나섰다. 이충현 부의장은 첫 번째 질문으로 지난 17일에 있었던 제1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언급했던 구청 주관행사 때 의전 체계를 지적했다. 지난 8대 때 의장이 국회의원 다음으로 의전 서열을 변경했던 것에 대해 강서구의회 스스로 위상을 떨어트린 행위라 지적하며 ‘구청장-의장-국회의원-원외당협위원장’ 순서로 원상회복할 것을 촉구했다. 이어 이 부의장은 염창동 JK블라썸호텔 건축허가 시 길훈아파트 앞 사거리 차량흐름 조사가 누락되었던 것을 지적했다. 그는 “현재 차량 흐름이 복잡해 등하교길 사고 위험이 높다”면서 “우리 강서구 학생들과 주민들의 안전한 통행을 위한 대책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또 이 의원은 마곡 도시관리계획 변경에 대해 강도 높은 비판을 하며 구청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그 세부 내용으로 롯데 르웨스트 생활숙박시설의 오피스텔로의 용도변경 관련 지구단위계획 변경이 있었는데, 이는 최초 마곡 특별지구의 지구단위계획을 무너트리는 결정으로 법령과 근거가 명확했는지, 또 이러한 중대한 결정을 함에 있어 구청은 구의회와 협의하지 않은 사유가 무엇인지에 대해 질문했다. 그 외에도 ▲음식물처리 대행업체 입찰 시 절차 개선 권고 ▲인서울27 골프장 관련 실시계획 승인조건 위반에 대한 조치 이행 촉구 ▲공원녹지과 수의계약 시 지역 제한 사유 및 개선 요구 ▲강서대학교 도시계획시설(학교) 변경 결정 관련 구청의 안일한 대응에 대해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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