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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처별 ‘클린 코리아’대책/ 유리알 행정...부패 싹 ‘싹둑’

    4일 청와대에서 열린 ‘깨끗한 정부 구현을 위한 부패방지대책 보고회의’의 주제는 부패 없는 ‘클린 코리아’이다. 우리나라는 지난달 국제투명성기구의 국가별 청렴도지수 발표에서 91개국중 중하위 그룹인 42위로 평가될 정도로 부패취약지대이다. 이에 따라 정부는 그동안 추진해온 부패근절대책을 최근부패방지법이 제정됨에 따라 각 부처별로 보다 체계적으로마련했다.제도적으로 부패방지 인프라를 구축하고 행정제도를 개혁함으로써 부패의 ‘싹’부터 없애겠다는 의지다.부패 적발시 단호한 처벌 방침도 정했다. 부처별 부패방지대책은 다음과 같다. ■교육인적자원부= 학교운영의 투명성 확보를 위해 교복구입,앨범제작 등 학부모 부담사업의 주요과정을 학교운영위원회에서 심의하고 이에 대한 정보는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공개한다. 사학운영 비리 관련자의 임원 및 학교장 복귀제한을 현행2년에서 5년으로 강화한다.또 사립학교 교사 채용시 교사·학부모 대표 등이 참여하는 공개 채용 심의과정을 거치도록유도하고 교수 신규채용도 심사절차, 기준등을 공개하도록했다. 연구비 집행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연구카드제를 도입하고 학교장이 공익에 현저히 위반해 업무를처리한 경우 학무모 감사청구제 도입을 검토한다. ■행정자치부= 지방행정분야의 부패 방지를 위해 주민감사청구 요건 및 절차의 간소화를 추진할 계획이다.또 자치단체에 인허가 전담 ‘허가과’ 설치를 권고,‘원스톱’ 처리를통해 비리요인을 근절하기로 했다. 지방예산의 투명성 제고를 위해 지방예산통합정보시스템 구축,전자입찰제 도입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민원처리 인터넷 공개시스템’을 올해 중 전 행정기관으로 확대해 부패소지가 많은 민원을 투명하게 처리하도록 했다.지방의원 유급제 도입을 검토하고,인사비리 척결을 위해 승진심사시 다면평가를 반영하고 정기인사 전보·승진 임용기준의 사전공개를 권고한다. ■건설교통부= 공공건설공사의 입찰과정 부조리를 근원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최저가 낙찰제를 올해 안에 1,000억원 이상 공사를 대상으로 확대한다.정책결정 연구용역 단계에서부터 시민단체의 참여방안을 마련하며 이중계약서 작성 수급인 처벌강화로 하도급 비리를 개선한다. ■국방부= 군인사·보직관리 개선을 위해 진급평가요소를 세분화·계량화하고 비리우려 직위 및 여성 특성 부합 직위에대해서는 여군 인력을 활용한다. 군시설공사의 부실 및 비리방지를 위해 현장단속·점검 실명제를 강화한다. ■병무청= 각 지방병무청 민원실에서 시행하고 있는 입영일자,부대 본인선택제도를 인터넷을 통해 가정에서 직접 선택하도록 한다.징병검사 전 과정을 완전 전산화,징병검사 결과를 실시간으로 공개하고 ‘중앙신체검사소’를 설치,면제대상자 등에 대한 재검을 실시(판정2심제)함으로써 부당한병역 면탈을 막는다. ■환경부= 7월중 시민단체 요청시 합동단속을 할 수 있도록관련규정을 개정하기로 했다.폐기물 감시체계를 개선,오는9월부터 폐기물 처리 상시추적 시스템을 구축해 시범운영한다.대민접촉 최소화를 위해 오는 12월 사업장 방문 없이 배출상태를 감시할 수 있는 공장굴뚝 원격감시체제를 구축한다. ■조달청= 모든 조달업무처리 상황을 업무처리와동시에 실시간으로 공개하고 조달대상 물품과 시설공사를 전자입찰로시행하도록 한다.업무지연처리 예방을 위해 계약실명제, 표준행정 소요일수 제도와 계약이행대금 지급기한도 단축 운용하도록 했다. 입찰단계부터 납품이행까지 청렴조항을 신설 운영하고 이를 위반할 때는 제재조치는 물론 계약관련자 모두에게 연대책임을 부과할 계획이다. ■국세청= 납세자가 전자고지를 신청하면 전자메일주소로 세금고지안내 메일을 발송하는 등 전자고지·납부서비스를 시행한다.신용카드 사용 소득공제율을 현행 10%에서 20%로 상향조정하는 등 과표현실화를 추진하고 세무조사대상 선정의투명화를 위한 전산분석시스템을 개발한다. ■경찰청= 음주단속 현장에 NGO·대학생 등을 참여시켜 경찰의 단속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함으로써 부조리 요인을 사전에 제거한다.무인단속 장비 등 첨단 과학장비를 확대설치,교통경찰관의 접촉기회를 최소화하며 경찰관 및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교통사고처리 심사위원회’를 활성화하고 사이버경찰청 운영을 활성화한다. ■서울시 부패방지 사례= 민원처리 온라인 공개시스템과 행정정보공개,사이버 세무종합서비스 시스템을 도입했다.특히공사와 물품구매 계약과정에 부조리가 있을 경우 계약을취소하는 청렴계약제 실시와 주요 업무와 예산사용 내역,실·국별 판공비 사용내역을 공개,좋은 평가를 받았다.단속요원의 비리를 막기 위해 공무원의 지역관할제를 없애고 청소년 유해업소와 위생업소에 대한 민관합동단속을 실시하고있다. 최광숙기자 bori@
  • 정부 발주 공사 보증금 낙찰률 따라 차등지급

    정부가 발주하는 공사의 낙찰률에 따라 보증금이 차등부과된다.보증기관이 획일적으로 예정가격의 73∼75%로 설정한보증거부 기준이 폐지된다. 재정경제부는 1일 이같은 내용의 최저가낙찰제 보완을 위한 정부계약제도 개선안을 마련,2일부터 시행키로 했다.관계자는 “1,000억원 이상 입찰참가 자격 사전심사(PQ) 대상공사에서 최저가낙찰제가 덤핑입찰로 인한 부실시공,보증기관의 공사이행보증서 발급과 관련한 보증거부 등의 문제점이 드러나 보완책을 마련했다”고 말했다.개선안은 공사이행 보증금률을 계약금액 규모에 관계없이 계약금액의 40%로 정하던 것을 보증이행 위험부담을 줄이기 위해 차등화하기로 했다. 박정현기자
  • 대형 공공공사 감리 CD롬보고서 의무화

    다음달부터 3,000억원 이상인 교량 지하철 고속도로 항만등 대형 공사현장은 공사 진행상황을 사실대로 상세하게 기록,작성한 CD롬 형태의 표준감리보고서를 감사원에 의무적으로 제출해야 한다. 감사원은 29일 부실공사를 근원적으로 차단하기 위해서는현행 책임감리제도의 내실화가 절실하다고 보고 이같은 내용의 ‘건설공사 부실방지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감사원은 그동안 서면으로 내던 감리보고서를 7월부터는 CD롬으로 제출하고 시설물 존속기간까지 이를 보관토록 했다. 특히 특수교량,21층 이상의 공동주택 등 시설물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1종 시설물이 포함된 공사도 CD롬을제출토록 했다. 대책에 따르면 3,000억원 이상 공공공사는 다음달부터,1,000억원 이상은 내년 1월부터,100억원 이상 공사는 2003년 1월부터 이 규정이 적용된다.이같은 조치는 현행 감리보고서가공사현장의 인력,장비투입현황 및 품질시험 횟수 등 일반현황 위주로 작성돼 책자로 제출됨에 따라 활용실적이 거의 없고 분실되는 경우가 많아 부실공사의 원인규명과보완시공에 어려움이 있기 때문이다. 감사원은 표준감리보고서에서 조선시대의 사초나 병원의 병상일지와 같이 설계의 잘못,발주청의 부당한 간섭이나 하도급 또는 자재의 알선,청탁 등은 물론,공사현장의 문제점 발생사실 및 조치내용과 누가,언제,어디서,무엇을,왜,어떻게시공하였는지를 6하원칙에 따라 상세하게 기록토록 했다.또공사현장에서 한번 입력한 내용은 임의로 변조하거나 조작하게 못하게 독자적인 감리업무보고 시스템(SPRS) 전산프로그램도 개발하기로 했다. 이밖에 감리원이 독립적인 지위에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입찰제도 등 관련제도를 정비,발주청의 입김을 차단하고감리대가를 현실화하며 발주청과의 업무한계도 명확히 하기로 했다. 류찬희기자 chani@
  • 부동산특집/ 하반기 시장 전망

    최근 꿈틀대는 부동산 시장을 바라보는 전문가들의 시각이다소 엇갈리고 있다.부동산전문가들은 상반기 반짝 분위기를 등에 업고 하반기에는 다소 활기를 띨 것으로 보고 있다.반면 일반 경제학자들은 실물경기의 회복속도 둔화와 전반적인 투자심리 위축을 들어 부동산시장 역시 현상유지에 그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그러나 현재로선 하반기 부동산시장이 다소 나아질 것이라는 주장이 더 설득력을 얻고 있다. ◇활기 띤다=상승세를 점치는 데는 나름의 이유가 있다.우선 여유돈을 굴릴 곳이 마땅치 않다는 점이다.저금리 기조가 이어지면서 마땅한 돈벌이 대상을 찾지 못한 투자자들이 그래도 시중금리보다 투자수익이 나은 부동산으로 몰릴 수 밖에 없다고 보기 때문.정기예금의 연 이율이 6% 이하로내려가면서 연초부터 부동산시장에 뭉칫돈이 굴러다니기 시작했다. 정부가 발표한 주택시장 활성화대책은 솔솔 피어오르기 시작한 부동산 시장에 ‘부채질’을 한 격이 됐다.대책이 나오자마자 ‘약발’이 받기 시작했다.여유돈을 묻어두려는중장기 투자자나 소액투자자를 동시에 끌어들일 수 있는 내용을 담고 있기 때문이다. 하반기부터 실시될 것으로 보이는 리츠(REIT’s),간편한경매입찰 제도 등도 부동산 시장의 투자패턴을 바꾸어 놓을 수 있는 호재.특히 리츠가 활성화되면 아파트 등 주거용건물 뿐아니라 업무용 건물,상가 등 ‘돈 되는 부동산’의거래가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된다.뭉칫돈을 쥐고 있는 사람만 가능했던 부동산 투자가 월급쟁이와 같은 소액 투자자들도 가능해지면서 부동산시장을 달굴 수 있다. 경매 입찰제도의 개선도 지켜볼 만한 대목이다.현장에서상대방의 눈치를 보아가면서 경매에 참여해야 했던 제도를바꿔 우편 입찰과 인터넷 입찰을 허용할 방침이다.이렇게되면 낙찰경쟁률은 지금보다 훨씬 높아지게 된다. ◇얼마나 오를 것인가=기존 아파트의 매매가격은 큰 변동을 보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국토연구원은 역세권 아파트,소형 아파트,재건축 대상 아파트를 중심으로 2∼3% 이내의상승 폭을 그릴 것으로 예상했다.전·월세는 대부분의 전문가들이 상승세를 예고했다.적어도 4∼5%,많게는7∼8% 정도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현상유지다=외환위기가 닥쳤을 때 부동산 가격이 폭락하고 투자분위기가 가라앉은 것은 실물경기가 죽고 돈이 돌지 않았기 때문.하반기 우리경제를 불안하게 보는 전문가들은 부동산시장 역시 큰 힘을 받지 못할 것으로 전망한다.최근에 반짝 살아난 부동산 경기를 유지할 정도로 보는 견해다. 그러나 현상 유지를 점치는 전문가들도 실물경기가 조금이라도 살아나면 부동산 시장의 투자열기는 눈에 띄게 나타날 것으로 점친다. LG경제연구원 김성식 연구위원은 “주택시장 활성화 대책이나 리츠가 부동산 시장을 한꺼번에 뒤집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그러나 수익성있는 일부 품목과 역세권 등 수요자가 꾸준한 지역의 부동산은 국지적으로 인기를 끌 것”이라고 전망했다. 류찬희기자
  • 공공부문 혁신대회-전자조달시스템 대통령賞

    김대중(金大中)대통령 주재로 28일 청와대에서 열린 제3회 공공부문 혁신대회에서 조달청은 전자조달시스템 구축으로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받았다.경남도는 중소기업육성자금지원제도 개선으로,법무부는 미래를 열어주는 교정행정으로 국무총리상을 각각 받았다. 경북 문경시는 태조 왕건 촬영장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활성화로,우정사업본부는 인터넷 역(逆)경매 방식에 의한 물자조달로 기획예산처·행정자치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8개 사례가 장관상을 받았다.주요 사례를 간추린다. ◆전자조달로 다시 태어났습니다(조달청) 그동안 조달행정은 신속하지 못한 계약,문서위주의 번잡한 절차,각종 비리와 부조리로 국민의 신뢰를 잃었다.이에 따라 조달요청 규모도 98년에는 15조2,011억원에서 99년에는 14조4,061억원으로 줄어드는 등 감소추세였다. 이런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모습으로 태어나기 위해 조달행정 개혁에 착수했다.인터넷에 기반을 둔 전자상거래 체제로 전환한 게 이런 맥락에서다. 지난해 11월 국가기관으로는 처음으로,세계에서는 네번째로 인터넷을 통한 전자입찰 시스템을 구축해 안방입찰과 사무실 입찰시대를 열었다.입찰관련 정보와 과정이 실(實)시간으로 인터넷에 공개된다.조달행정이 보다 투명해지고 효율성이 높아졌다. 올 상반기 조달청 전체 입찰의 69%가 전자입찰로 이뤄졌다.철도청 등 87개 공공기관이 전자입찰을 공동이용하는 등전자입찰이 확산되고 있다. 전자입찰로 기업체에서 조달청을 방문하는 것도 줄고 기관간 중복투자도 방지돼 연간 3,000억원의 비용절감 효과가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중소기업 육성자금 쉽게 쓰세요(경남도) 기존의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절차가 지나치게 복잡하고 부조리 소지도 있다는 분석에서 절차를 개선했다.자금을 요청할 때 내는 서류를 기존의 70여종에서 5종으로 대폭 줄였다.서류제출을간소화해 기업들의 경비는 15억원 줄었다.신청서 접수때 걸리는 시간도 30분에서 10분으로 단축됐다. 또 융자결정 기간은 75일에서 10일로 단축됐다.융자를 받기 위해 대기하는 기간도 기존에는 6개월이나 됐지만 요즘에는 10일이면 된다. ◆교도소에서 직업을 찾아드립니다(법무부) 구금위주의 응보적·소극적인 교정행정에서 인권을 보장하고 교육을 통한 사회복귀를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쪽으로 전환했다.지난 4월 현재 1만1,568명에게 취업교육을 실시했다.지난달 말 현재 654명의 취업을 알선했다. 곽태헌기자 tiger@
  • 2장 붙은 1,000원권 인터넷 경매 오른다

    1,000원짜리 두장이 붙어있는 ‘신기한 화폐’가 인터넷경매에 오른다.한국은행은 28일부터 8월3일까지 연결형 화폐(액면가 2,000원)에 대한 인터넷 경매를 실시한다.경매대상은 소장가치를 고려,앞번호 900장(101∼1000번)으로 결정됐으며 최저입찰금액은 7,800원이다.주관업체는 옥션(www.aution.co.kr).연결형 화폐란 1,000원권을 자르지 않고 두장을 붙여 발행한 것으로 1∼100번까지는 화폐금융박물관에전시된다.유사시에는 잘라 써도 된다.경매일정 및 입찰방법은 옥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안미현기자
  • ‘운전중 휴대폰금지’ 의결

    오는 30일부터 소방관,환경미화원 등 지방자치단체 공무원도 주·정차 위반 단속을 할 수 있으며,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이 원칙적으로 금지된다. 정부는 26일 오전 중앙청사에서 김대중(金大中)대통령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고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이같은 내용의 도로교통법 시행령 개정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정부는 또 한국담배인삼공사의 독점체제를 폐지하고 담배제조업을 허가제로 전환하는 내용의 담배사업법 시행령을통과시켰다. 이어 내년 1월1일부터 농업보호구역 안에서는 러브호텔을비롯한 숙박시설과 위락시설 등의 설치를 제한하는 내용의농지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정부는 다음달 1일부터 제조업자나 백화점 등 대규모 유통업자가 판매 제품이 안전에 중대한 위해를 끼칠 결함이있는 것을 인지하게 되면 5일 이내에 의무적으로 소관 중앙행정기관에 보고토록 하는 결함 정보 보고의무제의 도입을 골자로 한 소비자보호법 시행령 개정안도 처리했다. 또 건설공사를 수주한 원도급자가 일정 비율을 반드시 하도급해야 하는 현행‘의무 하도급제도’와 공공건설공사를도급받을 경우 미리 하도급업자의 견적을 받도록 하고 도급받은 뒤 견적 내용대로 하도급자에게 하도급하도록 하는‘부대입찰제’를 내년 상반기부터 폐지토록 한 건설산업기본법 개정안을 처리했다.이에 따라 독자 수주 능력을 갖추지 못한 중소 건설업체들의 대량 퇴출이 예상된다. 정부는 이와 함께 각 시·도의 4급 또는 과장급 이상 공무원에대해 정원의 10% 범위 내에서 민간인을 채용할 수 있도록규정한 지방자치단체 개방형직위 운영규정안을 통과시켰다. 최광숙기자 bori@
  • 판교 ‘저밀도 신도시’ 곳곳 암초

    경기 성남시 판교동 일대 280만평을 주거단지 중심의 저밀도 신도시로 개발하는 방안을 놓고 이견이 분분하다. 서울시는 분당선 전철 건설을,경기도는 벤처단지 확대를각각 요구하며 이번 계획안에 강력 반발하고 있다.환경단체들은 환경훼손과 난(亂)개발을 이유로 여전히 판교개발에대한 반대입장을 고수하고 있으며,주택전문가들은 토지의효율성을 감안하지 않은 비현실적인 탁상행정이라며 맹공을 퍼붓고 있다.이런 가운데 판교를 비롯한 수도권 주민들은판교 개발을 기정사실로 받아들이면서 향후 추진일정·주택분양가·청약자격 등에 관심을 두고 있다. ◆초저밀도 주거단지 위주 개발=판교개발계획에 따르면 총280만평 중 100만평이 주거단지로 조성된다.단독 3,600가구(40만평),연립 2,300가구(18만평),아파트 1만3,800가구(42만평)가 건립된다.경부고속도로를 중심으로 동쪽(130만평)엔 10층 이하,전용면적 25.7평 이하 아파트가 집중 건립된다.서쪽(150만평)엔 초호화 단독·빌라 및 5층 이하 초대형 아파트가 자리잡는다.계획인구는 5만9,000명이며 전체면적의 24%가 녹지다.인구밀도가 ㏊당 64명에 불과한 세계적 환경도시로 개발된다는 게 정부의 설명이다.이같은 인구밀도는 기존 신도시는 물론,외국 신도시의 절반에도 못미치는수치다. ◆개발이익 6,000억원 예상=총 280만평 중 처분가능한 138만평을 평당 330만원에 매각하면 4조5,000억원 가량이 된다.여기에서 개발보상비 1조9,000억원,신도시 조성비용 1조5,000억원,여타 부대비용 5,000억원 등 3조9,000억원의 비용을 빼면 6,000억원의 개발이익이 생긴다.이 돈으로 양재∼고기리간 고속화도로(3,600억원),3개 간선도로 건설(1,700억원),판교IC 입체화사업(400억원) 등에 투입한다는 게 정부의 계획이다. ◆“개발이익·환경문제 지나치게 의식”=판교 개발계획은그러나 교통망 건설을 위한 최소한의 수익성 확보와 환경친화적 주거단지 조성이라는 여론을 지나치게 의식한 비현실적 계획안이라는 게 주택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이동성(李東晟) 주택산업연구원장은 “계획안대로 개발할경우 난개발 문제와 환경단체의 반발은 어느 정도 해소할수 있을 지 모르나주택공급과 전세가 안정 등 정책적인 면에서는 기대에 못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원장은 “수도권 공공택지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에서 경부고속도로 서측 150만평을 단독·빌라·저층 아파트등으로 구성,돈많은 특정계층을 위한 ‘한국판 베버리힐즈’를 조성한다는 것은 공기능을 수행해야 할 정부의 도리가 아니다”고 강조했다. 국토연구원 관계자도 “판교 개발계획안은 초저밀도 개발로 최소한의 개발이익을 남기면서 환경단체의 반발을 무마하겠다는 데 초점이 맞춰진 것같다”면서 “민주당과 정책당국이 국토의 가용면적이 좁다는 사실을 망각한 채 탁상에서 만들어낸 비현실적 개발계획”이라고 강도높게 비판했다. ◆“중소형 분양가도 1,000만원 육박”=판교신도시의 아파트 분양가는 입지여건·토지공급가격·용적률 등을 감안할때 전용면적 25.7평 이하 중·소형도 평당 700만원을 웃돌전망이다.정부가 잠정 책정한 아파트 용지가격은 350만원선이며 평균 용적률은 86%다.따라서 10층 이하 중·소형 아파트 용적률은 120%,5층 이하 대형 아파트 용적률은 80% 안팎이 될 것으로 보인다.이를 감안할 때 아파트 평당 분양가는 중·소형 700만원,대형 850만을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아파트 용지가격이 평당 350만원이라고는 하지만 경쟁입찰로 공급되기 때문에 실제가격은 400만∼450만원 선에서 결정될 것”이라며 “거기에 평당 건축비,금융비용,기타비용,이윤 등을 합친 분양가는 중·소형이평당 720만∼860만원,대형이 850만∼1,200만원 선으로 책정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분양가 높아도 청약경쟁 치열할 듯=판교 일반분양분의 경우 전체 공급물량의 30%가 지역거주자에게 우선 분양된다. 지역 우선물량 청약가격은 분양공고일 현재 3년 이상 성남시에 거주한 청약통장 가입자이다.따라서 청약통장 소지자입장에선 내집마련의 기회로 활용해 볼 만하다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임대아파트는 성남시 재개발사업 추진으로 이주하게 되는 주민중 2,000가구 가량을 수용하고 나머지는 무주택 청약자에게 임대된다. 전광삼기자 hisam@
  • 경매 포인트

    *중계동 32평형 아파트. 서울 노원구 중계동 건영아파트 312동 1305호가 다음달 7일 서울 북부지원 경매8계에서 입찰이 진행된다.32평형이다.사건번호 ‘2001-1690’.948가구 단지로 95년 입주했다.농수산물종합시장,미도파 백화점 등이 가깝다.근린공원이 많아 주거환경이 쾌적하다.7호선 중계역이 걸어서 10분 거리. ◆수익성=최초 감정가는 1억9,000만원이었으나 한차례 유찰돼 최저 입찰가격이 1억5,200만원으로 떨어졌다.감정가 수준이다.매매가 잘되고 전세수요도 많다. ◆안전성=등기부상 모든 권리관계는 낙찰대금 완납 뒤 모두 소멸된다.집주인이 살고 있어 소유권 이전에 큰 어려움이없어 보인다. *동선동 근린상가. 서울 성북구 동선동 1가 93의 근린상가가 다음달 4일 서울지법 경매 8계에서 경매로 나온다.대지 60평에 건평 85평이다.사건번호 ‘2000-8954’.지하철 4호선 성신여대 입구에서 걸어서 3분 거리.지하1층,지상2층.일반상업지역 건물이다. ◆수익성=최초 감정가는 11억5,657만원이었으나 세차례 유찰돼 이번 입찰가는 5억9,216만원으로 내려갔다.감정가 대비 절반 수준이다.유동인구가 많고 상권이 잘 형성돼 대학생을 상대로 한 사업이 어울린다. ◆안전성=등기부상 모든 권리관계는 낙찰대금 완납 뒤 자동으로 소멸된다.임차인 4명이 있으나 대항력이 없으므로 낙찰자가 보증금을 물어 줄 책임은 없다.
  • 건교부, 입찰자격 강화

    최저가 낙찰대상 공사의 입찰자격이 강화된다. 건설교통부는 최저가 낙찰대상 공사의 입찰자격이 주어지는 사전적격심사(PQ) 기준 점수를 공사유형별로 차별화하고 공사경험이 많은 전문업체가 유리하도록 조달청의 PQ심사세부지침을 개정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현행 PQ기준은 공사경험,재무구조 항목 등을 기준으로 100점 만점에 90점 이상이면 돼 PQ심사 통과업체만도 20∼50개 업체에 달하는 등 과열경쟁으로 치닫고 있다.건교부는 최저가 낙찰 사전적격심사 기준을 강화,심사통과업체를 한자리수로 낮출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건교부는 지난달 25일 서울보증보험·건설공제조합과 협의해 대형 공공공사에 내주는 공사이행보증서의낙찰가율 하한선을 현행 60%에서 73% 이상으로 높였다. 전광삼기자 hisam@
  • 기계·기구설비 안전인증제 토종 S마크 日서 취득 열기

    기계·기구설비 분야에서 우리의 안전 인증제도인 ‘S마크’가 일본에서 주가가 치솟고 있다.산업안전공단은 26일 일본 요코하마에서 100여개의 일본 기업을 상대로 첫 해외설명회를 개최한다. 노동부 관계자는 25일 “국내 안전 관련 제도에 대한 외국 기업의 설명 요청은 80년 안전보건법 제정 이래 처음”이라며 “우리나라 기계·기구 안정성 제도가 세계적 수준에와 있음을 입증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선 히타치,니콘,일본 IBM,도쿄 일렉트론 등세계적 기업들도 포함,S마크 취득 열기를 가늠케 한다.노동부 관계자는 “삼성전자와 대우중공업,한진중공업 등에서주요 생산설비의 입찰조건으로 S마크 인증을 의무화,인증신청이 급증하는 추세”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S마크는 외국의 까다로운 수입조건에 맞춰 국내 기계류 수출업체의 대외경쟁력 향상을 위해 지난 97년 도입됐다.하지만 지금은 외국 기업들이 국내 시장 진출을 위해 S마크 취득 경쟁에 돌입한 상태다. 오일만기자 oilman@
  • 법원 경매정보 사이트 개설

    대법원은 25일 법원 경매정보 사이트(www.auction.go.kr또는 courtauction.go.kr)를 통해 서울지방법원의 경매정보를 제공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 사이트는 27일자 사건부터 신문 공고와 입찰 물건 명세서,현황 조사서 등을 제공한다.신문 공고 내용의 경우입찰 기일 14일 전부터,명세서와 현황 조사서는 입찰일 7일 전부터 열람할 수 있다.조태성기자 cho1904@
  • 파워콤 내년말 완전 민영화

    한국전력은 올 연말까지 자회사인 파워콤의 새 주인을 가리고,내년 말까지 보유지분을 전량 매각,파워콤 민영화를마무리하기로 했다. 한전은 지난해 국내외 경기침체 등의 이유로 무기한 연기했던 파워콤 민영화 일정을 다시 확정했다고 22일 밝혔다. 한전은 올 하반기중 전략적 제휴를 통해 파워콤 지분 30%를 매각하고 연말까지 20%를 해외 증시에 상장한 뒤 내년7월중 코스닥에 10%의 지분을 등록하며,2002년 말까지 잔여지분 29.3%를 경쟁입찰이나 증시를 통해 완전 매각할 예정이다. 하반기 실시되는 전략적 지분매각에 신주 5%를 포함하는방안도 적극 검토중이다.전략적 지분매각은 파워콤의 새로운 주인을 사실상 결정짓는 것으로,그 결과가 국내 통신시장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 업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김태균기자 windsea@
  • 李총리 中·몽골 IT시장 개척 성과

    이한동(李漢東)국무총리가 5일간의 중국·몽골 방문을 마치고 22일 오후 귀국했다.지난 5월 중동 순방에 이어 두번째 ‘세일즈 외교’를 벌인 이 총리는 경제적 실리 확보와함께 한반도 평화 안정을 위한 실질협력관계 구축에도 성과를 일궈냈다는 평가다. [경제·통상 분야] 우리 기업의 중국시장 진출을 통한 사업 확대에 초점을 맞췄다.특히 정보통신기술의 투자 기반조성에 가장 관심을 기울였다. 그 결과 이 총리는 주룽지(朱鎔基)중국 총리와의 회담에서 올 하반기 CDMA사업 2차 입찰시 LG전자의 참여 여부와관련,“앞으로 기회가 있을 것”이란 긍정적 답변을 얻어냈다. 이에 따라 오는 2004년까지 8,000만회선 규모의 CDMA망구축사업이 계획된 중국시장에 대한 우리 기업의 추가 진출 및 사업 확대가 기대되고 있다. 또 이 총리가 참석한‘한·중 이동통신 로드쇼’에서 우리 기업들은 이동전화 중계기,단말기 등 4,100만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을 성사시켰다. 앞서 몽골 방문에서도‘정보통신기술 세일즈’에 주력,몽골 정부의 정보통신기술 육성 계획인‘ICT-2010’사업에우리 기업의 참여를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이 총리는 방문결산 기자간담회에서 “국가 이익 확보를 위해 작심하고할 말을 다했다”고 밝혔다. [정치 분야] 두 나라로부터 한국의 대북 포용정책에 대한전폭적인 지지와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협조체제 강화를얻어낸 것도 큰 성과다.이 총리는 장쩌민(江澤民)주석으로부터 “올 가을 방북시 한반도 정세의 안정적 발전을 위해노력하겠다”는 성의 있는 답변을 들었다. 몽골에서는 탈북자문제와 관련,“인도주의 차원에서 탈북자에 대한 협력정책을 지속해 나가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최광숙기자 bori@
  • 지역난방공사 민영화 연내 매듭

    산업자원부는 정부와 한전이 보유한 지역난방공사 지분 72%를 올 연말까지 매각,민영화를 마무리짓기로 했다. 산자부는 20일 국회 산업자원위원회에 대한 업무 현안보고에서 오는 8월 중 증시상장으로 36% 지분을 일반에 공개매각한 뒤,올 연말까지 공개 경쟁입찰 방식으로 나머지 36%를 처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역난방공사의 전략적 지분매각을 위한 입찰에는 프랑스의 에너지관리 전문업체인 달키아사 등 국내외 업체들이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산자부는 지난해 8월 민영화된 이후 안양·부천지역의 난방요금이 오른 것과 관련,한전과 민영화사업자(LG Power)간 전력수급계약을 개정해 요금인상의 원인이 되고 있는 연료비를 내리고 한전의 손실분은 전력산업기반기금에서 보전하겠다고 보고했다. 이와 함께 적정한 열요금수준 도출을 위한 용역결과가 나오는대로 지역난방공사와 3개 한전 발전자회사간의 열수급계약 내용을 조정할 방침이다. 함혜리기자 lotus@
  • 이총리, 이동전화 세일즈 외교

    중국을 방문중인 이한동(李漢東) 총리가 19일 미국, 일본의 경기 침체로 수출에 애를 먹고 있는 우리 기업들의 틈새시장 공략을 위해 ‘만리장성’ 세일즈외교에 본격 나섰다. 대중(對中) 투자·수출지원 활동을 뜻한다. 몽골에 이어 이날 베이징에 도착한 이 총리는 오후 주룽지(朱鎔基)총리와 가진 회담에서 양국간 경제·통상분야 협력을 전면 확대,실질적 협력관계를 증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회담장 분위기 오후 5시10분에 시작된 회담은 당초 1시간정도로 예상됐으나 40분이나 초과할 정도로 진지한 분위기속에서 진행됐다.정부 관계자는 “이 총리가 특정기업을 명시하면서까지 중국진출 협조를 당부하는 등 실무적인 얘기가 많아 시간이 많이 흘렀다”고 말했다. ■정보통신 분야 이 총리가 가장 관심을 기울인 부분은 정보통신 분야로 국내 CDMA(코드분할다중접속)방식 이동전화기술의 중국진출.중국은 오는 2004년까지 총 8,000만 회선CDMA망 구축사업을 추진중으로 시장규모가 500억달러 수준에 달할 정도의 ‘황금시장’이다. 이 총리는 회담에서올 하반기에 있을 CDMA 2차 구축사업2차 입찰에서 LG전자 등 우리 기업의 진출을 적극 당부했다. 베이징 최광숙특파원 bori@
  • 경매 포인트/ 역삼동 203평 다가구 주택

    서울 강남구 역삼동 777-1의 다가구주택이 22일 서울지법본원 경매1계에서 경매에 부쳐진다.사건번호 ‘2001-7903’.97년 준공됐고 대지 92.5평에 건물 면적은 203평.지하 1층 지상 3층짜리다.지하철 2호선 역삼역에서 걸어서 6분거리.6m도로에 붙어있다. [수익성] 최초 감정가는 9억5,500만원이었으나 한차례 유찰돼 이번 입찰가는 7억6,400만원으로 내려갔다.유동 인구가 많아 임대 수입을 올리기에 적합하다.수익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안전성] 등기부상 모든 권리관계는 낙찰대금을 완납하면자동으로 소멸된다.다만 다가구주택이므로 세입자가 많아권리관계가 복잡할 수 있다.선순위 세입자가 있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 경매 포인트/ 압구정 현대아파트 54평형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현대아파트 23동 704호가 경매로나왔다.오는 29일 서울지법 본원 경매 9계에서 입찰이 진행된다.사건번호 ‘2000-55332’.전용면적 48.6평으로 방5칸,화장실 2개다.지하철 3호선 압구정역에서 걸어서 5분거리.대형 쇼핑센터를 비롯해 각종 편익시설이 가깝게 있다. [수익성] 최초 감정가는 6억원이었으나 두 차례 유찰돼 최저 입찰가격이 3억8,400만원으로 떨어졌다.주변 시세는 5억5,000만원선.전·월세 수요도 많다. [안전성] 금융기관에 선순위 채권이 있으나 경락대금 완납으로 모두 소멸된다.소유권 이전에는 큰 어려움이 없어 보인다.
  • 韓·中, IT시장 참여확대등 논의

    이한동(李漢東) 국무총리는 19일 오후 몽골 방문을 마치고베이징에 도착,주룽지(朱鎔基) 중국총리와 회담을 갖고 한반도 및 동북아정세,정보통신(IT) 분야에서의 한국기업 참여확대를 포함한 양국간 실질협력관계 증진방안을 논의했다. 이 총리는 “중국정부가 그동안 우리의 대북포용정책을 일관성있게 지원한 데 대해 감사한다”면서 “올 하반기에 있을 CDMA구축사업 2차 입찰에 대한 LG전자의 진출 등에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주 총리는 “한국기업의 CDMA사업 진출과 양국간 정치·경제·인적교류 발전을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LG의 참여문제는 앞으로 기회가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긍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베이징 최광숙특파원 bori@
  • 삼성엔지니어링 4억弗 공사 수주

    삼성엔지니어링이 18일 이탈리아의 테크닙과 함께 베트남국영석유회사인 페트로베트남이 발주한 4억달러 규모의 푸미비료공장 수주에 성공했다. 베트남이 발주한 중화학프로젝트 중 최대규모인 푸미비료공장은 연산 74만t의 요소비료공장으로 베트남 전체 비료소비의 40%를 공급하게 되며 오는 2004년 완공 예정이다.이번 프로젝트는 테크닙과 삼성이 암모니아부문과 요소부문을 나눠시공하며 삼성지분은 2억달러다.베트남은 세계 두번째의 쌀수출국이면서 지금까지 연 300만t에 이르는 전체 비료수요량을 수입해 왔다.턴키방식으로 건설되는 이 비료공장 프로젝트는 91년 한-베트남 수교이후 최대 프로젝트라는 의미 외에 일본의 미쓰비시중공업과 이탈리아의 스남프로게티 등 세계적인 엔지니어링 업체를 물리치고 수주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오는 7월 중순으로 예정돼 있는 10억달러 규모의 쭝깟 정유공장입찰에도 나설 계획이다. 전광삼기자 his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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