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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신업계 새판짜기 돌입

    ‘향후 통신시장 판도는 파워콤이 결정한다.’ SK텔레콤이 KT의 최대주주로 확정되자 이제는 통신업계의관심이 다음달 11일로 예정된 파워콤 입찰로 옮겨지고 있다. 누가 파워콤을 인수하느냐에 따라 현 KT-SK텔레콤의 양강구도가 깨질 수 있기 때문이다. [2파전 양상의 파워콤 입찰전] 파워콤 입찰에 가장 적극적인 곳은 데이콤과 하나로통신이다. 데이콤은 이미 CDP,소프트뱅크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했다.LG그룹에서 밀고 있어 하나로통신보다 다소 유리하다는 것이업계의 관측이다. 하나로통신도 이달안에 컨소시엄을 구성,본격적으로 인수전에 뛰어들 계획이다.컨소시엄에는 미국계 통신전문투자펀드인 EMP와 세계최대의 보험그룹인 미국 AIG 등이 거론된다. 두 회사는 상대를 자신의 컨소시엄에 포함시킬 계획도 세웠으나 향후 파워콤 경영주도권 때문에 무산됐다. [파워콤 입찰 변수는] 온세통신은 독자적인 입찰보다는 데이콤이나 하나로통신과의 연대에 무게를 두고 있다. 온세통신이 어느 쪽과 손을 잡고 파워콤을 인수하든 유선통신 시장에서 KT에 버금가는 거대 통신공룡이 탄생하는 것은분명하다. 파워콤 인수에 들어가는 막대한 자금과 향후 통신업계 3강구도의 한축을 형성하기 위해서는 이같은 그랜드컨소시엄이설득력있게 제기되고 있다. [절대강자 노리는 SK,KT] SK텔레콤은 KT의 최대주주가 된데이어 추가적인 유선통신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두루넷 유선부문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또 인터넷 포털사이트인 라이코스인수도 막바지에 와있다는 관측이다.이를 통해 SK텔레콤은유무선은 물론 온라인에서도 최대 강자로 부상한다는 복안이다. 국내 음성전화시장의 96%와 초고속인터넷 시장의 49%를 차지하고 있는 KT는 포털업체인 다음을 인수하는 협상을 벌이고 있다. [정부가 원하는 3강 구도는] 정부는 KT­KTF,SK텔레콤,LG텔레콤-파워콤을 축으로 하는 3강 구도를 내심 바라고 있다.효율적인 경쟁체제를 위해 유무선을 통합한 최소 3개의 거대사업자가 나와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LG텔레콤은 최근 시장점유율이 하락하고 있어 정부가 바라는 3강 구도가 이뤄질지는 미지수다. 데이콤의 파워콤 인수여부에 따라 3강 구도가 새로 짜여질지,아니면 양강 체제가 지속될지 판가름날 것으로 업계에서는 보고 있다. 강충식기자 chungsik@
  • 미도파 80년 어제와 오늘/ 모기업 빚보증에 끝내 추락

    미도파 백화점이 80년만에 간판을 내린다.롯데쇼핑이 미도파 매각을 위한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되면서 주인이 바뀌게 됐기 때문이다. [백화점의 대명사] 지난 22년 ‘정자옥(丁字屋)’으로 출발한 미도파는 54년 대한부동산주식회사에 의해 임대 백화점으로 개장되면서 지금의 이름을 달았다.하지만 전시(戰時) 경제체제에서 외래품을 판다는 이유로 대한무역협회로 소유권이 넘어간 뒤 71년 대농그룹(회장 朴龍學)에 매각되면서 현대적인 백화점으로 탈바꿈했다. 본격적인 사세 확장에 나선 미도파는 74년 시대백화점에 이어 78년 가고파백화점을 인수했다.또 그해 9월에는 청량리점을 개설하는 등 롯데백화점이 들어서기까지 유통업계 부동의 1위로 화려한 70년대를 보냈다. [대농그룹 빚보증에 몰락] 미도파는 대농그룹 계열사에 서준 9000억원대의 빚 보증과 6000억원의 차입금에 따른 금융비용 부담 등으로 재무구조가 갈수록 악화됐다. 이와 함께 97년 초에는 신동방과 동방페레그린의 적대적 인수·합병(M&A)을 방어하기 위해 1288억원의 자금을쏟아붓기까지 했다.결국 외환위기 한파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급감하면서 자금난으로 쓰러지고 말았다. 그러나 당시 사주 일가가 모기업 ㈜대농을 버리고 미도파를 살리는 길을 채택했더라면 상황이 달라졌을 수 있다는 분석도 있다.사주 일가가 대농그룹 경영권을 유지하기 위해 부도유예협약을 이용,1년 이상 끌고오다가 미도파마저 부도를 맞게 됐다는 지적이다. [법정관리 속에서 재기 안간힘] 미도파는 99년 5월 법정관리 인가를 받고 정리해고 및 상여금 삭감 등 대대적인 구조조정에 착수했다.이에 따라 지난해 매출액은 4100억으로 520억 가량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미도파는 지난달부터 본격적인 매각절차에 들어가 롯데,신세계,현대백화점 등 6개 업체로부터 입찰서를 받았다. 김경두기자 golders@
  • 전남 장성 ‘광주권 배후도시 개발’ 쟁점

    전남 장성군은 백양사 등 유명 관광지가 널려 있고 광주의 배후도시로서 개발 잠재력이 높다.광주권 고교 공동학군제 도입,베드타운 조성,문화·관광개발 등이 이번 선거의 쟁점으로 떠오른다. 이곳에는 민주당 후보로 확정된 김흥식(金興植·64) 현군수가 3선에 도전장을 냈다.김 군수의 3선을 저지하기 위해 차상렬(車相烈·57) 전 민주당 사무부총장,김종길(金鍾吉·43) 전 무등일보 서울취재본부장이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김 군수는 재임기간 동안의 군정 성과와 탄탄한 조직력이 강점이다.‘홍길동 고향’을 장성 브랜드로 만들어낸 것도 그의 업적이다.그러나 그동안 각종 비리혐의에 연루돼상대 후보의 집중 공격을 받고 있다.김 군수측은 “일부인사들이 제기한 부패혐의는 검찰조사 결과 사실이 아닌것으로 드러났다.”고 해명했다.그는 논두렁 콘크리트 포장,첨단기업 유치,광주∼장성간 국도 4차선 확장·포장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차 후보는 3선에 대한 주민들의 거부감과 잇단 ‘비리’에 따른 민심이반 등이 자신에게 유리하게작용할 것으로기대하고 있다.그는 ‘깨끗한 장성 건설’이란 슬로건 아래 백양사가 위치한 북부지역은 관광단지로,광주와 이웃한 남부지역은 전원도시와 도시 근교농업 단지로 각각 육성하겠다며 표심을 공략하고 있다. 무소속 김 후보는 언론인과 국회입법 보좌관 등으로 일한 경험을 토대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농촌문제 해결,문화·관광산업 육성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특히 노인·육아·여성문제 해결에 관심이 남다르다.그는 “부정과 비리가없는 깨끗하고 투명한 행정을 구현하겠다.”며 “전자입찰제 도입 등을 추진하겠다.”고 다짐했다. 장성 최치봉기자 cbchoi@
  • 국내1호 미도파백화점 80년만에 역사속으로…

    80년 전통의 국내 1호 백화점인 미도파가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다. 미도파는 지난 1922년 서울 명동에서 정자옥으로 출발해 71년 대농그룹에 인수돼 한때 업계 1위를 누리기도 했으나 모기업의 부도로 인해 경쟁업체인 롯데로 넘어간다. 24일 서울지방법원 파산부와 미도파백화점은 매각입찰 의향서를 제출한 6개사 가운데 가장 좋은 조건을 제시한 롯데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 컨소시엄에는 롯데쇼핑을 비롯해 한국기술투자,KTIC 1호구조조정조합 등이 속해 있다. 이에 따라 미도파는 오는 27일 롯데컨소시엄과 매각 양해각서(MOU)를 체결,2주 가량에 걸친 자산실사 결과를 바탕으로입찰가의 5% 이내에서 최종 매각가격을 조정하게 된다. 전광삼기자 hisam@
  • 롯데쇼핑, 절대강자 된다

    유통업계의 절대강자 롯데쇼핑이 미도파백화점마저 인수한다. 23일 유통업계와 미도파 매각주간사인 삼일회계법인 등에 따르면 최근 마감된 미도파 매각 입찰의향서 접수결과,롯데가 5000억원을 훨씬 웃도는 인수대금을 써내 우선협상인수대상자로 선정될 것이 확실시된다. 이로써 유통업계 부동의 1위인 롯데의 위상이 더욱 확고해질 전망이다. 롯데는 오는 2005년 매출 20조원대 진입을 목표로 하고있다. 미도파에 대한 유통업계의 관심은 뜨거웠다.입찰참여업체가 6개였지만 당초엔 10개 업체를 웃돌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가운데 롯데가 가장 많은 5300∼5400억원의 인수대금을 써내 우선협상 인수대상이 될 게 확실하다.현대백화점과 신세계는 5000억원에 못미치는 낙찰가를 제시했다. 이들 업체가 미도파에 관심을 갖는 것은 서울 상계점 때문.상계점은 연간 3500억원안팎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는서울 동북부 상권의 핵심이다. 롯데나 현대·신세계 등이 맡아서 운영할 경우 연간 5000억원의 매출도 가능하다는 설명이다.미도파 인수전은 곧 서울 동북부 상권 쟁탈전인 셈이다. 롯데는 비단 미도파를 인수하지 않더라도 오는 2005년까지 현재 17개의 백화점 매장을 27개로 늘릴 계획이다. 대형 할인매장도 27개소에서 50개소 이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오는 2005년 매출을 20조원대로 늘린다는 복안. 롯데가 미도파에 관심을 갖는 다른 이유는 할인매장을 전위부대로 내세운 신세계와 서울을 중심으로 백화점 확장에 나선 현대의 거센 추격을 따돌리기 위한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 롯데가 미도파를 인수하려면 인수대금 뿐아니라 고용승계·채무정리 등 다양한 형태의 걸림돌을 제거해야 한다.아직 롯데의 미도파 인수가 확정되지 않았다는 뜻이다. 롯데 내부에서도 미도파 매입에 투입해야 할 돈이 예상보다 많을 경우 수익성 면에서 그다지 바람직하지 않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전광삼기자 hisam@
  • 부동산 특집/ 택지·상가·재개발 시장 뜬다

    상가와 택지지구 용지가 새로운 투자 상품으로 떠오르고있다. 오피스텔·주상복합 아파트 등 일부 수익성 부동산 상품의 투자 열기가 시들해지면서 시중 여윳돈의 상가·택지용지 쏠림현상이 뚜렷하다.또 청약바람을 타고 재개발아파트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김영진 내집마련정보사 사장은 “정부의 주택시장 안정대책이 효과를 내자 투자자들이 틈새시장으로 발길을 돌리고 있다.”고 진단했다. ◆택지지구내 단독택지 투자 과열=경기 성남에 사는 최모씨는 지난 3월 용인 신봉·동천지구 단독택지를 분양받아웃돈을 5000만원 챙겼다. 최씨는 “원룸주택을 지어 임대수익을 올려볼 생각에서 분양받았는데,프리미엄이 이렇게많이 붙을지 몰랐다.”고 말했다. 최근 수도권 택지지구내 단독택지에는 실수요자 뿐 아니라 투기수요가 가세하면서 내집마련보다 프리미엄을 노린단기 투기가 성행하고 있다. 지난 3월 2만여명의 청약인파가 몰렸던 용인 신봉·동천지구는 평균 350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필지별 최고 경쟁률이 3176대1이나 됐다.웃돈도 대부분 필지에 5000만∼1억원 붙었다. 인근 부동산중개업소에 따르면 “입지여건이 좋은 단독택지는 부르는 값이 1억원을 넘지만 매물이 거의 없다.”고말했다. 경기 구갈3지구 단독택지 분양에도 1만 7000여명이 몰려280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그러나 단독택지는 용지에 따라 건축기준과 투자 수익이달라지기 때문에 필지별 입지여건을 잘 살펴야 한다.단독택지는 일반과 주거전용으로 나뉜다.임대를 통해 수익을얻으려는 투자자라면 근린생활시설을 설치할 수 있는 일반주거용지가 유리하다. ◆상가 수요 급증=상가시장도 경기회복에 따른 기대심리로 투자 열기가 뜨겁다.특히 적은 돈으로 투자할 수 있는테마상가가 큰 인기를 끈다. 서울 관악구 신도림 ‘테크노마트’는 분양 첫 날 1000여명의 인파가 몰려 250개 점포가 분양됐다.동대문 굿모닝시티는 지난해 저조한 계약률과 달리 올해 3000여개의 점포가 거의 팔렸다. 지난달 분양에 나선 서울 영등포 의류전문 쇼핑몰 ‘점프 밀라노’도 70% 가까이 분양됐다.관악구 신림동 테마 쇼핑몰 ‘르네상스’에도 투자자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그러나 아파트 단지내 상가는 이미 과열 청약양상을 보여 투자에 세심한 주의가 요구된다.경기 고양 일신건영은 36개 점포에 200여명이 입찰,경쟁률이 5.5대 1이나 됐다.평당 내정가가 1층 기준 1500만원인데 반해 낙찰가는 3700만원으로 2.5배 비싸게 낙찰됐다. 지난 8일 대구 메트로 팔레스도 104개 점포에 1667명이입찰,1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유영상 상가114 팀장은 “아파트 단지내 상가는 내정가의 150% 미만에 낙찰 받아야 수지가 맞는다.”며 “비싸게낙찰받은 경우 입점후 가격이 떨어질 가능성이 크다.”고말했다. ◆재개발아파트도 인기=강동구 명일동에 사는 김모씨는 지난해 9월 흑석5구역의 조합 지분을 1억 5400만원에 구입했다.현재 2억 7000만원에 거래되고 있어 시세차익이 무려 1억 2000만원에 이른다. 올 초부터 서울지역 주요 재개발구역으로 실수요자와 투자자들이 몰리면서 조합지분 가격이 상승세를 타고 있다. 동작구 흑석동 4,5구역과 은평구 불광동 등 재개발 초기단계에 있는 지역은 연초보다 20∼30% 올랐다. 재개발 전문 컨설팅업체 미리주닷컴의 김종수 부장은 “조합 지분 가격은 사업 속도에 따라 가격 변동 폭이 큰 만큼 섯부른 투자는 곤란하다.”고 조언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 ■공급물량/ 올 택지 12만평 상가 447곳 분양 택지지구내 단독택지와 상가의 인기가 치솟고 있는 가운데 올해 전국에서 단독주택지 1204필지 12만평이 쏟아진다.상가도 447개 점포가 분양될 예정이다. 토지공사는 이달 말 경기 의정부 송산지구를 시작으로 691필지 8만여평을 공급한다.이 가운데 관심 매물은 23필지1400평이 나오는 경기 구리 토평지구.지난해 단독택지 분양에서 2799명이 신청,평균 21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부천 상동도 눈여겨 볼 만하다.서울과 인접할 뿐 아니라상가,학교 등 도시기반 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15필지 974평이 공급된다.또 대전 노은2지구에서 495필지,청주 하복대2지구에서 80필지가 각각 분양된다. 대한주택공사는 오는 7월 경기 화성 발안지구에서 47필지 3989평을 내놓는다.충남 당진 원당에서도 97필지 6848평을 분양한다. 상가도 높은 입찰 경쟁률이 예상된다.주공은 경기 안산고잔지구에 22개 점포를 분양한다. 지난해 상가 입찰 결과 평균 1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동두천 송내도 6000가구가 들어서는 택지지구로 구매력이 우수할 것으로 보인다. 12개 점포를 공급한다.고양 관산지구는 입지여건이 뛰어나다.지하철 3호선을 이용,서울 도심까지 30분 걸린다.1192가구의 단일 단지로 10개 점포를 분양한다. 김경두기자 ■재개발아파트 투자 요령 ‘재개발 아파트에 눈을 돌려라.’ 내집마련을 위한 실수요자라면 재개발아파트의 조합 지분에 투자하는 것도 생각해볼 만하다.무주택자 우선분양과청약 1순위자의 급증으로 아파트 청약 당첨이 갈수록 어렵기 때문이다. ◆투자 유망지역=재개발을 위한 행정절차가 모두 끝난 서울 방배동 현대건설과 용문동 이수건설,금호동 대우건설,정릉동 대림을 눈여겨 보자. 방배동 현대는 모두 123가구로 이 가운데 80가구가일반분양된다.32∼46평형으로 이뤄졌다.지하철 2호선,7호선 환승역인 이수역이 걸어서 5분 거리.방배초등교,서문여고,경문고 등을 걸어서 다닐 수 있다. 금호동 대우건설은 금호10구역을 재개발하는 아파트.모두 336가구로 23,40평형으로 꾸며졌다. 지하철 3호선 금호역이 5분 거리.강변북로나 동호대교 등을 이용해 강남북 진입을 쉽게 할 수 있다. 주변에 금남시장과 금호종합시장,훼미리마트가 있다.고층부에서 한강 조망이 가능하다. 용문동 이수건설은 지하철 6호선 효창공원역이 걸어서 7분 거리.용산구청,보건소,우체국,전화국 등이 가깝다.남정초등학교,선린중,성심여고 등을 걸어다닐 수 있다.모두 194가구로 이중 104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정릉동 대림산업은 단지 옆으로 SK북한산시티 5327가구와 벽산아파트 2075가구 등으로 둘러싸여 있다.북한산공원이 인접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지하철 4호선 미아삼거리역이 가깝다.총 487가구. ◆투자 주의점=재개발 초기단계에서 투자하는 것은 위험부담이 크다. 사업이 지연되면 조합원 부담이 커져 그 만큼 개발 이익이 줄어든다.재개발사업을 위한 행정절차가 모두 끝난 뒤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지분 매입을 결정하기 전에 현장 답사가 필수다.거래가와 주변 아파트 시세,이주비,교통여건을 면밀히 분석할 필요가 있다.이미 오를 만큼 올라 투자 수익을 놓치는 경우가빈번한 탓이다. 김경두기자
  • 토종 생태동물원 생긴다

    서울대공원에 국내 토종동물만을 모은 생태동물원이 들어선다. 서울대공원은 23일 동물원내 남미관뒤 1만 9000여평 부지에 ‘토종 생태동물원’을 오는 2005년까지 조성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토종 생태동물원에는 호랑이와 표범,늑대,살쾡이,황새 등우리나라 토종동물 16종이 방사되며 전시장 등도 마련된다. 대공원은 이를 위해 최근 동물원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입찰 공고를 내고 내달 용역업체를 선정,내년 착공할 계획이다. 대공원은 또 공원내 하천이나 계곡 주변 등의 공간을 활용해 유치원생이나 초등학생들이 양서류,파충류,식물 등의 생태를 체계적으로 관찰할 수 있는 ‘자연생태학습원’도 조성할 계획이다. 최용규기자
  • 건설사 아파트 분양가 폭리

    건설교통부는 22일 주택건설업체들이 경기도 용인 죽전지구에서 공동주택지를 추첨방식으로 싼 값에 공급받아 평당 195만∼424만원의 차익을 챙긴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건영은 토지공사로부터 9만 3633㎡(2만8324평)를 평당 192만4000원(용적률 감안)에 공급받아 해당부지에 33∼59평형 아파트 1258가구를 평당 655만8000∼695만2000원에 분양했다.금융비용(통상 10%)을 감안한 토지공급가격을 211만6000원,모델하우스 건립비용·광고비·설계비·각종 공과금 등을 감안한 건축비를 평당 248만4000원으로 계산하더라도 분양원가는 460만원에 불과해 195만8000∼235만2000원의 차익을 남겼다. 반도종합건설은 4만7395㎡(1만4336평)를 금융비용을 감안,평당 209만4000원에 공급받은 뒤 아파트 637가구를 지어평당 670만5000∼806만5000원에 분양해 평당 212만9000∼348만9000원의 차익을 거뒀다. 한라건설과 신영도 3만30㎡(9084평)를 평당 211만5000원에 확보,386가구를 지어 702만2000∼719만9000원에 분양,차익이 평당 242만3000∼264만원에 달했다.LG건설도 2만6945㎡(8967평)를 공급받아 247가구를 분양해 평당 423만9000원,극동건설도 1만6272㎡를 공급받아 196가구를 분양해 199만5000∼212만1000원의 분양가 차익을 챙겼다. 건교부 관계자는 “통상 일반분양주택용 공급택지의 시가는 감정가격보다도 20% 비싸다”며 “이같은 개발이익을국민임대주택 건설 및 기반시설 설치재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공공택지에 대한 경쟁입찰방식을 취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
  • 전남 담양군 인구 매년 줄어

    전남 담양군은 인구가 5만 3000여명으로 매년 2%가량 줄고 있다.재정자립도 역시 17%로 도내에서 최하위권이다.도시 근교농업 육성과 광주권 위성도시 개발 등이 현안이다.각 후보들은 “잘사는 ‘죽향’을 만들겠다.”며 표심을공략하고 있다. 민주당 경선에서 85표차로 승리한 이정희(李淨熙·48) 변호사가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민주당 경선에서 석패한 최형식(崔亨植·48)전남도의원과 행정관료 출신인 허길남(許吉男·62) 전 전남도 해양수산국장이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광주변호사회 공보이사와 전남대 총동창회 이사,새마을운동 담양군지회장 등으로 활동한 이 후보는 ‘새로운 담양 건설’이란 슬로건 아래 ▲도시 근교농업 육성 ▲사이버농촌 구축 ▲인구유입을 통한 공동화 대책 마련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23일 탈당키로 한 최 후보는 국회의원 보좌관과 연청 기획국장,3선의 도의원을 거치면서 탄탄한 지역기반을 갖추고 있다.‘전남도청 이전’ 반대에 앞장선 ‘소신파’로통한다.그는 “과반수 득표자가 없는데도 결선투표 없이후보경선을 마친 것은 당규에 어긋난다.”며 중앙당에 이의신청을 낸데 이어 “주민의 심판을 직접 받겠다.”고 나섰다.경쟁력 있는 담양을 만들고 전국 제일의 지방자치 모델로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무소속 허 후보는 민주당 경선에 참여하지 않고 고향발전을 위해 ‘지역기반’을 다지는 데 주력했다.내무부 예산계장과 진도·고흥군수,전남도체육회 상임부회장 등 중앙과 지방에서 요직을 두루 거쳤다.그는 “30여년 동안의 행정경험과 중앙 인맥을 바탕으로 국비 예산을 따오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스포츠 마케팅 활성화,내수면 어류양식 개발,전자입찰제 도입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담양 최치봉기자
  • 공공택지 경쟁입찰제 도입

    주택업계가 정부의 공공택지 경쟁입찰 분양제도 도입 방침에 강력히 반발하고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한국주택협회와 대한주택건설사업자협회는 21일 모임을 갖고 ”공공택지의 경쟁입찰은 분양가 상승을 유발하고 주택건설업체의 경영난을 악화시키는 등 심각한 문제점을 내포하고 있어 이 제도의 도입을 반대한다”는 방을 밝혔다.협회는민간의 택지개발은 제한하면서 택지개발촉진법을 이용,공공택지를 개발하고 이를 경쟁입찰로 분양하는 것은 공기업을통한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전형적인 불공정 거래행위이자정부의 일방적 횡포라고 주장했다. ◇왜 반발하나=표면적으로는 경쟁입찰을 통해 택지를 공급받으면 경쟁이 치열해져 택지매입가가 올라가고 결국에는 분양가도 올라 서민부담이 가중된다는 이유를 내세우고 있다.그러나 주택업계가 경쟁입찰제도 도입을 반대하는 이유는 다른데 있다. 현행 공공택지는 60㎡이하는 조성원가의 70%로,60㎡초과∼85㎡이하는 지역에 따라 조성원가의 70∼95%,85㎡초과는 감정평가 가격으로 각각 공급하고 있다.주택업계는이 제도에 따라 택지를 비교적 낮은 가격에 추첨형식으로 공급받아 아파트를 분양,이윤을 남겨왔으나 앞으로는 이 마진이 줄어들게된 것이다.주택업체 관계자는 “택지를 비싸게 산만큼 분양가를 높이면 되지만 국민정서상 분양가를 무한정 높일 수 있겠느냐.”면서 “결국 주택업체의 마진이 줄어들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김성곤기자 sunggone@
  • 자투리땅 전자입찰 매각

    산림청이 자투리땅을 전자 입찰로 매각한다. 산림청은 다음달 10일 북부지방산림관리청 서울국유림관리소의 37필지 49ha에 대한 입찰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전자입찰을 통한 공개 매각은 이번이 처음으로 산림청은6월말까지 전국 5개 지방청별로 모두 294필지 177ha의 국유지를 매각할 계획이다. 국유지 매각 공고 및 내용은 각 국유림사무소나 산림청홈페이지(www.foa.go.kr) ‘국유재산매각정보’를 통해서도 알 수 있다. 전자입찰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거래은행에서 ‘개인용 인증서’를 발급받아 조달청 전자입찰 홈페이지(www.ebid.go.kr)에서 이용자 등록을 하면 된다.문의 산림청 국유림관리과 (042)481-4106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
  • 주진우의원 새달 소환

    노량진 수산시장 입찰비리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특수1부(부장 朴榮琯)는 21일 한나라당 주진우(朱鎭旴) 의원을 다음 달중 소환,조사한 뒤 사건을 마무리하기로 했다. 검찰은 주 의원이 지난해 7월 자신이 대주주로 있는 S산업 계열사인 K유통을 통해 노량진수산시장을 싼 값에 인수하기 위해 수협중앙회에 입찰을 포기하도록 압력을 행사했는지와 동료 의원들에게 수협 국정감사 등에서 압력성 발언을 하도록 부탁했는지 등을 조사한 뒤 혐의가 확인되면 사법처리할 방침이다. 박홍환기자 stinger@
  • 박빙의 승부가 점쳐진다

    현 군수가 양보하면서 민주당 대 무소속 후보 단일화로압축됐으나 최근 1명이 더 가세하면서 박빙의 승부가 점쳐진다. 민주당 박순오(朴淳五·54),무소속 진종근(陳宗根·52)후보에 이어 박병종(朴炳淙·48) 후보가 뒤늦게 대열에 합류했다. 민주당 박 후보는 20여년 동안 수산물 가공 대일(對日)수출업을 한 기업가로,도양(녹동)읍 번영회장과 국제로터리고흥·보성 대표,그린 고흥21 협의회 회장 등 지역사회 활동가로 알려져 있다.“기업경영 기법을 행정에 접목해 수출 농·수산업을 육성하는 등 세일즈맨 군수,발로 뛰는 봉사자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무소속 진 후보는 “시대가 새로운 질서를 요구하고 있다.”면서 소신있는 일꾼론으로 표밭을 갈고 있다.전남도 기획담당관,담양군수,나주 부시장 등 행정경험을 바탕으로검증된 후보임을 내세우고 있다. 여기다 인지도가 있는 두명의 무소속 후보가 출마를 접으면서 진 후보 지지를 선언해 힘을 실어줬다.“발로 뛰는현장행정을 통해 국도 27호선 조기완공 및 노인과 소년·소녀가장 등 소외계층에 대한 복지대책을 강화하고 전자입찰제 정착으로 행정의 투명성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또 무소속 박 후보는 고흥축협 조합장을 지내며 친분을쌓은 관내 1만여 축산농가를 믿고 출사표를 던졌다.2년 연속 고흥축협을 전국 최우수 조합으로 이끈 경험을 강조하고 있다.“위기에 처한 농·어촌과 뒤떨어진 지역경제를살리고 국제 해양관광 휴양지 건설,농·수산물 직접 판매,해외시장 개척 등으로 잘사는 농촌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고흥 남기창기자 kcnam@
  • 택지지구내 상업·업무용지 10년간 용도변경 금지

    오는 7월부터 택지개발사업 준공 후 10년간은 상업·업무용지의 경우 미(未)매각을 이유로 용도변경이 금지된다. 또 택지개발지구내 단독주택용지도 공동주택용지와 마찬가지로 경쟁입찰 방식으로 분양되며,단독주택용지에는 식당·노래방·호프집 등 근린생활시설이 원칙적으로 불허된다. 건설교통부는 이런 내용의 택지개발촉진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안을 이번 주에 입법예고한다고 20일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최근 특혜분양 의혹이 불거진 분당 ‘파크 뷰' 주상복합아파트처럼 상업·업무용지가 미매각을 이유로 준주거용지로 변경되는 것을 막기 위해 택지개발사업준공 후 준공일 기준으로 10년간은 지구단위계획 변경을 원칙적으로 금하도록 했다. 그러나 현재 수도권내 택지개발지구에서 5∼6곳이 미매각을 이유로 용도변경을 추진 중이어서 마찰이 예상된다. 단독주택용지의 경우 근린생활시설 허용으로 분당 ‘먹자골목'처럼 식당·노래방·호프집 등이 마구잡이로 생겨나주거기능이 상실되고 있다는 지적에 따라 근린생활시설을 불허키로 했다. 단독주택용지도 경쟁입찰로 공급하고 원칙적으로 제1종 주거지역으로 지정,가구수를 3∼5가구로 제한하는 한편 주택 내에 의무적으로 주차장을 확보토록 했다. 류찬희기자 chani@
  • 공공택지 분양 경쟁입찰제로 전환, 아파트분양가 크게 오를듯

    앞으로 택지개발지구라도 민영아파트가 들어서는 땅은 추첨이 아닌 경쟁입찰 방식으로 공급된다.이에 따라 택지 분양가격이 크게 오를 전망이다. 건설교통부 관계자는 19일 “토지공사·주택공사·지방자치단체 등이 공급하는 공영택지라도 민영아파트가 들어서는 땅에 대해서는 경쟁입찰 방식으로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어 “이같은 내용의 택지개발촉진법 시행령 개정안을 이번주 입법예고한 뒤 다음달 중순부터 시행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현재 공공택지의 경우 주택분양가 안정을 위해 주택사업협회·대한주택건설사업협회가 추첨을 통해 추천한 업체에 조성원가 수준의 감정가격으로 공급하고 있다. 건교부 관계자는 “민영아파트 분양가는 벌써 자율화됐는데 주택업체들에 공급하는 택지 공급가격에 가이드라인을두는 것은 모순”이라며 “입찰방식을 통해 오르는 땅값은 택지개발사업 시행자가 흡수,해당지구 도시기반시설 확충에 투입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주택업체들이 택지를 싼 값에 공급받고도 아파트 분양가는 자율적으로책정해 부당이득을 챙기는 점을 해소하고,대형 택지지구 개발에 필요한 도시기반시설 확충자금을 마련하기 위한 취지다. 그러나 택지지구 땅값이 오르면 아파트 분양가도 덩달아뛸 것으로 우려된다.택지를 경쟁입찰로 공급할 경우 택지를 비싼 가격으로 살 수밖에 없는 건설업체들이 원가 인상을 들어 분양가를 올릴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특히땅 확보경쟁이 치열한 수도권에서는 주택업체들이 공공택지 분양에 대거 몰리면서 입찰경쟁이 치열해지고 낙찰가도 뛸 것으로 예상된다. 부족한 도시기반시설 투자재원을 확보하기 위한 시행령개정이 자칫 아파트 분양가 인상의 부작용으로 이어질 수있다는 지적이다. 류찬희기자 chani@
  • 법안 개정·입찰·사업자 선정 ‘3단계 로비’ “”송씨 국회문턱 닳도록 다녔다””

    김홍걸씨가 체육복표 사업자 선정 지원 대가로 타이거풀스인터내셔널 부사장 송재빈씨로부터 13억원대의 주식을받은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체육복표 사업자 선정 과정이공정치 못했을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송씨가 법률 개정단계 등에서 정·관계 로비를 벌인 단서도 속속 포착돼 사업자 선정 전반에 대한 의혹이 커지고 있다. ◆체육복표 사업자 선정 전말=우리나라가 월드컵 공동개최권을 따내자 세계적인 풀스게임(투표권사업) 업체인 영국의 리틀우드레저사가 98년 4월 송씨와 공동으로 타이거풀스코리아를 세워 ‘복표 사업’에 뛰어들었다. 복표 사업은 법적인 뒷받침이 필요했다.송씨 등은 국회의원들을 상대로 법안 개정의 필요성을 설파,98년 11월 여야 의원 54명의 발의로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안이 만들어졌다.99년 9월 개정안이 통과되고,2000년 3월에는 대통령령으로 체육복표사업 시행령이 공표됐다.사업 주관 단체인 국민체육진흥공단은 ‘입찰제안 지침서’를 마련해 사업자선정에 들어갔다.관심을 보인 업체는 10여개였지만 2000년 8월최종 입찰에 참여한 업체는 한국전자복권과 스포츠토토(타이거풀스) 2개 컨소시엄이었다.공단측은 26명의 심사위원을 선발,선정에 들어가 12월2일 스포츠토토가 911점,한국전자복권이 871점을 얻어 스포츠토토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그러나 심사의 불공정성에 대한 의혹이 확산되자 공단측은 최종계약을 미룬 채 실사단을 시스템운용 기술제휴사인 이탈리아 스나이사에 파견,기술 점검을 실시했으며 ‘사업 시행전까지 보완’ 조건으로 지난해 1월 스포츠토토를체육복표 사업자로 최종 선정했다. ◆로비 의혹=이같은 선정 과정중 법안개정 단계,입찰 단계,최종 선정 단계 등 3단계에 로비 의혹이 쏠리고 있다. 송씨는 체육복표 사업에 모든 힘을 쏟았던 인물.최씨는법안 개정 시점인 98년말∼99년말 정·관계 인사들을 집중적으로 영입한 것으로 드러났다.전직 문화관광부 장관 S씨의 비서관을 지낸 S씨를 이사로,대통령 2남 홍업씨 주변인물인 온모씨를 사장으로 영입했다.또 국회 문화관광위소속 의원들에게 후원금을 제공하고,골프 접대도잦았던것으로 알려졌다.로비 대상으로는 민주당의 S, C, 또다른C의원,한나라당의 L, S, 또다른 L의원 등이 거론되고 있다. 송씨의 한 측근은 “송씨가 법 개정 과정에서 국회 문턱이 닳도록 들락거렸다.”면서 “당시 송씨의 돈을 받지 않은 의원이 없을 것이라는 소문도 돌았다.”고 말했다. 지난해 타이거풀스측이 서울시내 모 호텔에서 개최한 기업설명회에는 국회 문광위 소속 의원들을 포함,정치권 인사40여명이 참석하기도 했다. 송씨의 로비는 입찰과 최종 사업자 선정 단계 때 집중됐다.2000년 8∼9월 최규선씨를 통해 홍걸씨에게 주식과 금품을 약정하고,사업자 선정에 도움을 달라고 부탁한 것.당시 입찰에는 강력한 경쟁자인 한국전자복권이 버티고 있었다.한국전자복권은 여권 실세 P씨가 뒤를 봐주고 있다는 얘기가 돌았다.송씨로서는 P씨를 능가할 로비 주체가 절실히 필요했던 시점이다. 박홍환기자 stinger@
  • 공항공단, 제주공항에 내국인면세점 9월까지 완공

    제주국제자유도시특별법에 따라 제주지역에 설치될 내국인면세점 위치는 제주국제공항으로 결정돼 이미 공사관련 입찰까지 완료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사는 17일 국무총리실 국제자유도시추진기획단이 최근 제주국제공항내 내국인면세점 매장 확보에따른 공사를 요청해 옴에 따라 지난 15일 입찰을 실시,현재적격업체를 심사중이라고 밝혔다. 면세점은 현 국내선 도착대합실 위쪽 2층 격리대합실중 1600㎡를 확장,매장으로 사용하게 되며,공항공사 제주지사는 39억원을 들여 오는 9월까지 공사를 마칠 계획이다. 이 면세점은 지난 15일 공식 출범한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가 운영하며 공항공사측과 임대계약을 체결,매년 일정임대료를 내게 된다. 공항공사 제주지사는 면세점 매장공사가 끝나면 면세물품인도장과 면세점, 운영사무실,물품창고 등도 추가로 확보할계획이다. 한편 내국인면세점은 오는 11∼12월 초쯤 운영에 들어 갈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 개정 조세특례제한법에 따라 내국인 관광객은 1인당 300달러 이내연간 4회 한도내에서 면세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주류는 1인당 100달러 이하,담배는 10갑 이하만 구입이 가능하다. 제주 김영주기자 chejukyj@
  • 단독택지·근생시설 “묻지마 투자 성행”

    택지개발지구의 단독택지와 근린생활시설용지가 부동산붐에 힘입어 인기를 끌고 있다.시중 여윳돈이 아파트에 이어 택지로 몰린 때문이다. 그러나 수도권 대형택지지구에서는 ‘묻지마 투자’가 성행하고 ‘떴다방’이 설치는 등 부작용도 적잖아 투자에 주의가 요구된다. 택지와 근생시설 용지라고 모두 돈이 되는 것은 아니다.청약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너무 비싸게 낙찰받은 뒤 되팔지 못해 투자금이 묶이는 경우도 많다. ◆묻지마 투자 성행=수익이 난다는 소문에 눈이 어두워 묻지마 청약이 성행하고 있다.청약자가 몰리는 것은 누구나 청약할 수 있는데다 계약이후 15일이 지나면 아파트 분양권처럼쉽게 팔 수 있기 때문이다. 일부 단독택지는 필지당 3000만∼5000만원대의 프리미엄도붙었다. 그러나 묻지마 투자로 손해를 본 경우도 많다.최근 경기도용인 동천지구에서 근생용지를 평당 1150만원에 낙찰받은 김모씨는 이를 팔려고 해도 팔리지 않아 어려움을 겪고 있다. 용인 죽전 뱅크부동산 장영식 사장은 “분양자 가운데 근생용지를 너무 비싸게낙찰받아 팔지도 못하고 돈이 잠긴 경우도 적지 않다.”고 말했다. ◆떴다방도 가세=돈되는 곳에는 떴다방이 빠지지 않는다. 지난 11일 실시된 경기도 남양주 호평,평내,마석지구의 단독택지 분양에도 떴다방들이 다수 몰렸다. 이날 택지 분양신청을 한 박모씨는 “떴다방 직원으로 보이는 사람들이 주민등록등본 5∼6통을 들고 분양신청을 하는경우가 많았다.”며 “이곳에도 떴다방이 설친다.”고 말했다. 단독택지는 별다른 자격제한이 없어 오히려 떴다방의 개입소지가 많다.그러나 이들에게 물건을 잘못 매입하면 손해볼수도 있다. ◆투자 주의=단독택지,근생용지,상업용지 가운데 가장 안전한 곳은 역시 단독택지다.단독택지는 미리 분양가를 정해놓고 분양한다.경쟁자가 많으면 추첨으로 당첨자를 결정해 차익을 그만큼 남길 수 있다.지난 11일 분양한 남양주 호평의단독택지 가운데에는 4788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곳도 있었다. 근생시설이나 상업용지는 대개 공개경쟁입찰로 공급하기 때문에 최고가를 써낸 사람이 낙찰을 받는다.내정가의 1.9∼2배를 써내야 당첨이 가능하다는 게 중개업소 관계자의 얘기이다. 지나치게 높은 가격으로 낙찰받았다가 손해보는 경우가 많다.입찰에 참여하기 전에 입지여건을 꼼꼼하게 살펴야 한다.도로에서 많이 떨어진 곳은 유동인구가 적어 손해볼 수 있다. 상업용지는 작은 건설업체들이 입찰에 많이 참여한다.이들은 직접 건축이 가능해 제반비용을 줄일 수 있어 높은 가격으로 입찰에 참여한다.일반인들이 이들과 경쟁하다가는 당첨이 되더라도 수익은 커녕 손해를 볼 수 있다. 김성곤기자 sunggone@
  • 중국 “3세대 CDMA 구축”

    중국이 기존 CDMA(코드분할다중접속)방식의 이동통신 서비스보다 한단계 진전된 3세대 CDMA2000-1X망을 올해 대규모로 구축하겠다는 뜻을 처음으로 밝혔다. 중국은 특히 CDMA망을 1000만 회선 규모로 더 늘리기 위해 올해 2차 입찰을 실시키로 했다. 이에 따라 세계 최고 수준의 CDMA 상용화 기술을 보유한국내 관련기업들에게는 중국 진출을 더욱 확대할 수 있는계기가 될 전망이다. 국내 업체 가운데 삼성전자와 LG전자,큐리텔 등 3개 업체가 2차 입찰 참여대상에 선정됐다. 정보통신부는 15일 중국을 방문중인 양준철(梁俊喆) 국제협력관이 전날 중국 CDMA 사업자인 차이나유니콤의 뤼젠궈(呂建國) 부총재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들었다고 밝혔다. 중국측 고위 간부가 올해 3세대 이통망을 대규모로 구축하겠다고 공식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박대출기자
  • 행정 뉴스라인/ 건물·토지 103건 공매처분 등

    ◆ 건물·토지 103건 공매처분 □근로복지공단은 16일 서울 영등포동 본사에서 고용·산재보험료를 체납해 압류한 주거용 건물,토지 등 103건을공매 처분한다. 입찰보증금과 입찰서를 제출하면 누구나 입찰이 가능하다.(02)6700-432. ◆ 공장 악취피해 배상결정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는 15일 인천시 서구 오류동주민 6명이 인근 주물공장에서 발생하는 소음과 먼지,악취로 인해 가축 및 정신적 피해를 입었다며 피해배상을 요구한데 대해 악취로 인한 정신적 피해를 인정,780만원을 배상토록 결정했다. 주물공장인 H사는 황동원료를 녹여 가정용 수도꼭지를 생산하는 업체로 고장난 오염방지 시설을 장기간 방치한상태로 공장을 가동,주물제조 과정에서 배출되는 페놀과아민계의 악취물질이 주민들에게 피해를 준 개연성이 인정된다고 위원회는 밝혔다. ◆가짜장애인 신고센터 개설 □보건복지부는 부당한 방법으로 장애인 복지혜택을 받고 있는 가짜 장애인을 적발하기 위해 신고센터를 개설했다.복지부 홈페이지(www.mohw.go.kr)나 장애인정책과 또는각 시·도 사회복지과에 신고하면 된다. 신고대상은 ▲장애인이 아니면서 장애인등록증을 발급받은 사람 ▲장애인과 실제로 동거하지 않으면서 장애인복지혜택을 받고 있는 사람 ▲장애진단을 부정하게 받은 사람 ▲부정한 방법으로 장애등급 판정을 내린 의료기관 등이다. ◆건강보험법 시행규칙 개정 □앞으로 외국영주권자는 입국후 3개월 이상 국내에 거주해야 건강보험 피부양자 자격을 얻을 수 있다. 보건복지부는 15일 의료비가 비싼 국가의 재외국민이일시 입국해 고가의 수술을 받은 뒤 다시 출국하는 등 피부양자제도를 악용하는 사례가 있어 이같이 국민건강보험법 시행규칙을 개정,7월1일부터 시행한다. ◆‘발명의 달' 마라톤 대회 □특허청은 발명의 달을 맞아 오는 26일 대덕연구단지 종합운동장에서 마라톤대회를 개최한다.종목은 초등학교 4학년 이상 참가 가능한 7㎞ 건강마라톤과 고교생 이상이 참가하는 14㎞ 단축마라톤,5세 미만 어린이들이 참가하는 세발자전거 타기,자전거 느리게 타기 등이다. 22일까지 인터넷(kipo.ddlife.co.kr)으로 선착순 4500명의 참가신청을 받는다.참가비는 없다.문의 ㈜대덕넷 (042)861-8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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