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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리아 대표기업 세계로-건설] 현대건설

    [코리아 대표기업 세계로-건설] 현대건설

    글로벌 경제위기와 유가 하락으로 한동안 하향곡선을 걷던 해외건설 산업이 활력을 되찾고 있다. 7월에만 삼성엔지니어링이 알제리에서 26억달러의 정유플랜트 공사를 따냈고, 삼성엔지니어링과 대림산업, SK건설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28억달러 상당의 정유 플랜트 공사를 따냈다.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현대건설은 올해 수주목표를 사상 최고치인 70억달러로 잡았다. 해외건설은 그동안 우리나라의 산업에 ‘달러박스’ 역할을 해왔다. 변변한 산업시설이 없던 1960~70년대 중동 등지에서 벌어들인 해외공사 대금은 한국산업 성장의 자양분이 됐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우리 건설업체들은 해외에서 3134억달러를 벌어들였다. 해외진출 초기인 1960년대에는 단순 토목공사에 치중했지만 지금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정유나 가스 플랜트는 한국업체들이 싹쓸이하다시피 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세계에서 가장 높은 빌딩도 한국업체가 짓고 있다. 하지만 우리건설업체들은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세계를 향한 무한도전을 계속하고 있다.‘2008년 65억달러 수주, 수주누계 647억 3000만달러….’ 현대건설의 해외건설 성적표이다. 현대건설의 해외건설 수주사(史)는 우리나라의 ‘해외건설 진출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해외건설에서 현대건설이 차지하는 위상은 독보적이다. 1965년 국내 최초로 해외시장에 진출한 이후 사우디아라비아 주베일 항만공사, 싱가포르 선텍시티 건설, 쿠웨이트 해상 터미널 공사, 이란 사우스파스 정유플랜트, 싱가포르 주롱&투아스 매립공사 등 전 세계에서 무려 688건의 공사를 따냈다.이렇게 현대건설이 해외에서 따낸 공사 총액(647억 3000만달러)은 우리나라 전체 수주고의 20%를 웃도는 것이다. 지난해에는 사상 최대규모인 65억달러를 따내면서 ‘제2의 중동 특수’를 선도하고 있다. ‘사상 최대 수주 달성’, ‘플랜트 사상 최단기간 완공’, ‘국내 최초 수주 600억달러 돌파’, ‘국내 최초 고부가가치 공종 진출’, ‘사상 최대 규모’ 등의 수식어가 항상 따라붙는다. ●다시쓰는 세계 플랜트 시공사 현대건설이 해외공사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분야는 가스와 정유 플랜트와 발전소 공사 등이다. 이 가운데 가스 플랜트는 세계적인 경쟁력을 가진 분야다. 한국 해외건설의 새로운 ‘엘도라도’로 꼽히는 카타르 라스라판 펄 GTL(Gas-To-Liquid·천연가스 액화정제시설) 공사가 대표적인 사례다. 현대건설은 이 공사를 2006년 13억달러에 수주했다. 당시 16억달러 규모의 이란 남부의 사우스파스의 초대형 가스 플랜트를 당초 예정보다 두 달여 앞당겨 준공하자 소문을 들은 셸 GTL사가 현대건설의 입찰참가를 요청해 이뤄졌다. GTL 공정은 천연가스에서 경유, 휘발유, 나프타, 메탄올과 같은 액체 상태의 석유제품을 뽑아내는 공정으로 그동안 일본이나 유럽 일부 업체들이 독점해 왔으나 현대건설이 이들을 따돌린 것이다. 특히 현대건설은 선진국 회사보다 공기를 4개월가량 앞서서 공사를 진행해 발주처를 놀라게 하고 있다. 이 현장은 현재 카타르 공무원이나 다른 회사 직원들의 견학코스가 되다시피 했다. 현대건설의 이 공사 수주와 시공과정은 세계 플랜트 시공사에 한 획을 긋는 사건으로 세계적인 주목의 대상이 되고 있다. 이원우 현장소장은 “현대건설이 플랜트 분야에서 선진국 업체보다 공사진행 속도가 빠른 것은 EPC(Engineering, Procurement and Construction·설계부터 자재구매, 시공까지 일괄하는 공사 수행방식)에서 경쟁력이 있기 때문”이라며 “GTL 현장에서 보여준 능력 때문에 카타르에서 추가공사 수주도 유력하다.”고 말했다. 현대건설의 이런 강점이 불황에도 불구하고 올해 수주목표를 오히려 늘려 잡는 비결이 되고 있다. 지난해 65억달러를 수주했던 현대건설은 올해는 70억달러 안팎의 수주를 기대하고 있다. ●선택과 집중… 세계 톱 도약 현대건설은 올해 세계 톱클래스 수준의 업체들만이 수행 가능한 고부가가치 공종인 가스·오일 플랜트와 담수·발전, 원전 등의 분야에 집중하기로 했다. 전통적인 강세 분야인 항만·교량·준설·매립 등의 토목 등에서는 수익성 위주로 선별수주해 나갈 계획이다. 수주대상 지역도 집중과 선택을 통해 수주역량을 높일 계획이다. 우선 해외시장에서 공사경험이 풍부하고 오일달러를 기반으로 발주가 증가하고 있는 쿠웨이트,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지역과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 동남아를 중심으로 수주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시장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현재 아랍에미리트(UA E) 두바이 지사를 오는 9월 신흥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는 아부다비로 옮길 계획이다. 현대건설의 기술력은 토목은 물론 플랜트 분야에서도 선진국이 독점하고 있는 베이직 설계(원천 설계기술)가 가능한 수준에 도달한 상태다. 김중겸 현대건설 사장은 “현대건설을 현대엔지니어링, 현대종합설계 등의 육성을 통해 미국의 벡텔과 같은 글로벌 건설그룹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코리아 대표기업 세계로-공기업] 한국수력원자력

    [코리아 대표기업 세계로-공기업] 한국수력원자력

    한국형 원전 수출의 꿈이 올해안에 이뤄지나?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한전과 함께 최초로 한국형 원자력발전소를 수출할 수 있을지에 국민적인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최근 아랍에미리트(UAE)가 추진 중인 60억달러 규모의 원자력발전 입찰 사전자격심사에 한수원이 포함된 한전컨소시엄이 통과했기 때문이다. 사전자격심사에는 한전을 주축으로 한 컨소시엄 말고도 프랑스의 아레바 컨소시엄, 미국·일본의 제너럴 일렉트릭·히타치 컨소시엄 등 세 곳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오는 9월말쯤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데 지식경제부쪽에서는 기술 등 수주능력이 충분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때문에 ‘국내 최초 원전수출’이라는 경사를 맞게 될 가능성도 있다. 원전을 운영하는 게 주업무인 한수원은 이처럼 한전과 함께 글로벌 원전르네상스 시대를 열어가고 있다. 고유가와 환경규제의 영향으로 오는 2030년까지 약 300기의 원전건설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는데 금액으로 따지면 무려 900조원에 이른다. 최근 원전수출은 국가대항전의 양상을 띠고 있어 정부간 정치 외교적 협상도 중요한 비중을 차지한다. 한수원은 UAE, 요르단, 터키, 중국 등 4개국을 주요 원전 수출대상국으로 보고 국가간 차별화와 집중화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이들 4개국을 중심으로 올해안에 적어도 1개국가와는 계약을 체결하겠다는 각오다. 또 인도 등 틈새시장을 공략하면서 잠재시장 수출기반도 함께 조성한다는 복안이다. 미국, 프랑스, 일본 등 선진국과 경쟁하는 게 쉽지 않지만 핵심 원전기술의 국산화를 앞당겨 원전 수출 1호의 결실을 맺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고리와 월성, 영광, 울진에 모두 20기의 원자력발전소를 운영하고 있는 한수원은 오는 2016년까지 8기의 원전을 건설, 가동하는 것 외에 2030년까지 10여기를 추가로 건설할 계획이다. 그동안 20기를 성공적으로 운영해온 경험을 살려 신기술·신공법 적용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코리아 대표기업 세계로-공기업] 한국철도시설공단

    [코리아 대표기업 세계로-공기업] 한국철도시설공단

    ‘고속철 수입국에서 수출국으로….’ 한국철도시설공단이 해외시장 진출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그동안 고속철도(KTX) 건설을 통해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세계 시장을 공략한다는 것이다. 실제로 2005년 중국 쑤이닝~충칭 노선을 시작으로 2006년 우한~광저우 노선에 이어 올해 하얼빈~다롄 노선 등 3건의 감리업무를 수주했다. 지금은 스좌장~신양간 506㎞에 대한 참여를 타진 중이다. 철도시설공단은 2006년부터 꾸준히 수주를 위한 정지작업을 해 와 수주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카메룬 국가철도 마스터플랜 컨설팅 용역에서는 철도시설공단이 포함된 한국컨소시엄이 프랑스와 이탈리아 업체를 누르고 1위를 차지했다. 이 사업은 이달 중 입찰결과가 나오면 계약을 맺게 된다. 철도시설공단은 우즈베키스탄 철도 현대화 사업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올해부터 2013년까지 추진되는 우즈베키스탄 철도 현대화 사업은 전철화와 철도차량 유지장비 등에 모두 12억 4400만달러가 투입된다. 올 2월 국토해양부 시장개척단이 우즈베키스탄을 방문, 마케팅 활동을 벌였고 지난 5월에는 국영철도와 철도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맺었다. 철도시설공단이 가장 역점을 두고 있는 것은 미국과 브라질 등이 추진하는 고속철도 건설사업이다. 브라질은 리우데자네이루~상파울루간 420㎞ 거리에 고속철도를 놓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약 20조원이 투입되며 국제경쟁입찰을 실시하게 된다. 지난 5월 정종환 국토부 장관이 브라질을 방문, 협조를 요청한 상태다. 오는 12월 입찰을 앞두고 ‘브라질에 맞는 맞춤형 고속철을 건설한다.’는 철도시설공단의 설득에 브라질 정부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는 평가다. 미국도 고속철 사업을 추진 중이다. 오바마 정부가 뉴딜정책의 일환으로 고속철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모두 11개 노선 1만 2500㎞에 달하는 방대한 사업이다. 미 교통부가 이들 노선에 대해 관심 제안서 제출을 요청한 상태다. 철도시설공단은 지난 1월 국토부와 공단·민간업체와 함께 미국을 방문, 교통부 관계자와 면담한 데 이어 16개 업체가 공동으로 ‘사업 관심 의향서’를 제출했다. 지난 5월에는 철도시설공단과 포스코건설 등이 포함된 한국컨소시엄이 캘리포니아노선 참여를 결정한 상태다. 다음달에 캘리포니아 고속철 수주조사단을 미국에 파견하게 된다. 철도시설공단의 장점은 실제로 한국에서 KTX를 건설한 경험이 있다는 것이다. 그동안 겪은 시행착오와 문제점을 극복하는 과정에서 고속철 수출국인 프랑스나 일본 등과 어깨를 견줄 수 있는 기술력을 쌓았기 때문이다. 중국이나 브라질 등도 이 점을 높이 사고 있다. 지금까지는 감리업무 등의 수주에 치중했지만 2010년쯤에는 고속철 건설사업을 수주해 고속철 수입국에서 수출국으로 전환하는 해가 될 것으로 시설공단은 전망했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코리아 대표기업 세계로-공기업] 한국전력공사

    [코리아 대표기업 세계로-공기업] 한국전력공사

    한국전력이 글로벌 에너지 기업 토대를 세우고 있다. “본격적인 세계 경기회복이 시작되기 전인 올해가 해외 자원개발 인수·합병(M&A)의 최적기다.” 김쌍수 한국전력사장은 이같은 말을 자주 한다. 불황속에 유망한 광구의 매물이 저렴한 가격에 많이 나와 있기 때문에 공격적인 경영을 펼 수 있는 좋은 기회라는 판단에서다. 이달초에도 한전은 세계 10위 우라늄생산업체인 캐나다 데니슨사의 지분을 인수하며 해외자원 확보를 강화하고 있다. 그러나 아직까지 한전의 해외매출 비중은 미미하다. 올해 매출목표는 32조 5000억원으로 해외매출 목표가 전체의 1.5%인 5031억원에 불과하다. 하지만 2020년 해외매출은 전체 매출(85조원)의 32%에 이르는 27조원을 달성하겠다는 야심찬 청사진을 그리고 있다. 국내 최대 공기업인 한전이 굳이 국내가 아닌 글로벌시장 개척에 전력투구하는 데는 몇가지 이유가 있다. 우선 국내 전력시장이 급변하고 있기 때문이다. 1990년대 10%대였던 국내 전력수요 성장세는 국내 경제성장의 둔화와 전력 저소비형 서비스 중심의 산업구조 변화로 인해 급격히 하락하고 있다. 올해 전력수요증가율은 3~4% 수준으로 전망된다. 내년 이후에는 1% 수준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전력직거래, 구역전기사업자 등 민간부문의 전력시장 참여를 촉진하는 제도가 점차 확대되고 있어 2015년에는 국내전력시장의 10%를 민간발전사업자가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때문에 한전은 1990년대 들어오면서부터 밖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국내 전력산업에서 쌓아온 경험을 발판으로 아시아 지역의 전력시장 진출을 추진하게 된 것이다. 동남아시아가 출발점이다. 필리핀은 한전이 최초로 해외사업을 시작한 국가이며, 필리핀 전체 전력공급의 14%를 한전이 책임지고 있다. 말라야와 일리한, 나가 지역에 206만㎾에 이르는 발전소를 운영하면서 고품질의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있다. 지난 2월에는 휴양지로 유명한 세부지역에 200㎿ 규모의 발전소를 착공해 필리핀내 한전의 시장지위는 더욱 확고해지고 있다. 세계 전력회사의 경쟁이 집중되고 있는 중동에서도 한전은 2006년 레바논에 발전소 2기 운영권을 수주했다. 이들 발전소는 총 87만㎾ 규모로 레바논 전체 발전용량의 약 절반을 차지한다. 또 현재 오일달러를 바탕으로 발전설비 확장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는 사우디아라비아, 요르단 등지에서의 입찰사업 수주를 추진해 지난해 7월 요르단 알카트라나 가스복합화력입찰사업, 지난해 12월에는 사우디 라빅 중유화력 입찰사업을 각각 따냈다. 중국에서는 네이멍구, 간쑤성 등에서 총 42만㎾의 풍력발전소를 건설·운영하면서 중국내 최대 외국 풍력발전사업자로 도약했다. 한전은 특히 자본금만 13억 5000만달러나 되는 대형 투자사업인 산서성 석탄연계 발전사업에 제2대 주주(34%)로도 참여하고 있다. 24개의 발전소와 9개탄광으로 구성되는 최대 규모의 합자사업으로 개발이 끝나면 933만㎾의 발전설비와 연간 6000만t 생산규모의 석탄광 9개를 보유할 수 있게 된다. 지난 2007년 7월에는 서부 아프리카 지역의 최대규모 발전소인 나이지리아 액빈 발전소(1320㎿)의 보일러 복구 사업도 수주했다. 한전은 또 세계에서 유연탄을 가장 많이 수출하는 나라인 호주에서도 지난 몇 년간 꾸준히 공을 들여 2007년말과 지난해 초 연달아 연간 450만t의 유연탄을 확보했다. 호주에 8개 유연탄 광산을 소유한 광산개발 전문회사인 코카투사의 유상증자에도 참여했고, 우리나라가 3년 반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양인 3억t의 유연탄을 보유하고 있는 대규모 광산인 물라벤 광산개발 지분의 5%를 인수하는 등 광산개발을 준비하고 있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5만원권 경매…나도 ‘건질’ 수 있을까

    5만원권 경매…나도 ‘건질’ 수 있을까

    지난 달 23일 발행된 5만원권의 경매 일정이 14일 공개됐다.  한국조폐공사는 시중에 풀지 않고 ‘묵혀뒀던’ 5만원권의 빠른 번호(101~2만번)의 인터넷 경매를 오는 21일(화) 낮 12시부터 인터넷 사이트인 ‘G마켓(www.gmarket.co.kr)’에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낮 12시부터는 일련번호 1만 5501번(AA 0015501 A)~2만번에 대한 경매가 24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가장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되는 101~1000번(일련번호 AA 0000101 A~ AA 0001000 A) 경매는 8월 25일(화) 낮 12시부터 28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장난 입찰은 사절…20%가 ‘상한가’  101번부터 1000번까지 900장은 1장 단위로 경매가 진행되며 경매 시작가는 5만 1000원이다.  또 1001~1만 1000번은 2장 단위로,1만1001~2만번까지는 3장씩 묶어 경매가 진행되고,각각 10만 2000원과 15만 3000원부터 시작된다.  일련번호 별로 경매 단위가 각각인 이유는 국민의 부담을 줄이고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돌아가게 하기 위해서라고 조폐공사측은 14일 밝혔다.홍보실 주민규 과장은 “2007년에 한국은행에서 새 1만원권·1000권에 대한 경매를 했을 때에는 10장이 한 묶음이었지만,이번엔 돈의 액면가치가 커졌기 때문에 단위를 줄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주 과장은 “장난 입찰을 방지하기 위해 최고 금액의 20% 한도내에서만 값을 올릴 수 있다.”고 말했다.즉 한 번호에 대한 최고가가 10만원까지 치솟았다면 그 다음 입찰자가 올려 부를 수 있는 최고 금액은 12만원이 되고,그 후에는 14만 4000원까지만 가격을 높일 수 있다는 뜻이다.최소 단위는 100원이다.  ●전달은 우체국 택배로…2200원 착불  이번 경매는 각 번호에 대한 경매 종료 순간에 최고가를 부른 사람에게 낙찰되는 방식이다.마감 시간에는 사이트에 사람이 몰려 크게 혼잡할 것으로 예상된다.  낙찰이 이뤄진 뒤 낙찰자에게 다시한번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인 구매 결정 기간이 주어진다.이후에 입금을 완료하면 입금 내역이 조폐공사에 통보된 뒤에 우체국 택배를 통해 화폐가 전달된다.배송료 2200원을 착불로 내야 하는데,본인에게 직접 전달하기 위한 방편이다.  새 화폐는 일명 ‘뽁뽁이’라 불리는 에어캡에 쌓인 채로 보증서 및 화폐첩과 함께 전달된다.  조폐공사는 인터넷 경매를 통해 얻은 수익금을 한국은행과 공동 명의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해 어려운 이웃돕기 등 공익 목적에 사용할 예정이다. 인터넷서울신문 최영훈기자 taiji@seoul.co.kr
  • [행정플러스] 계약실적증명 온라인 발급체제로

    조달청은 13일 입찰 및 PQ·적격심사시 반드시 제출해야 하는 실적증명 온라인 발급체제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나라장터에 축적된 자료와 외부기관을 연결한 ‘온라인 계약실적증명발급 시스템’을 구축해 내년 1월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현재는 발주처를 직접 방문해야 실적증명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온라인 발급에 따라 조달업체는 인력 및 연간 92억원에 달하는 비용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각 발주처도 방문객 감소 등으로 업무 혼잡을 피할 수 있게 됐다.
  • 신도시 장묘시설 시작부터 삐걱

    신도시 장묘시설 시작부터 삐걱

    경기 성남시 판교신도시에 장묘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 시작부터 삐걱거리고 있다. 신도시로는 처음인 판교의 경우 입주예정자들은 겉은 수목장이라지만 사실상 공원묘지라는 점에서 장묘시설에 대해 반대하고 있다. 시행자인 경기도와 주택공사는 강행 태세다. 당초 공동시행자였던 성남시마저 장묘시설이 불필요하다며 반대에 가세했다. ●신도시 기준따라 장묘시설 설치 예정 주택공사가 판교신도시 내 낙생고 맞은편에 올해 말까지 마무리할 예정인 ‘자연수목장’은 1만 6332㎡에 3200기의 유골을 매장하는 시설이다. 화장한 유골의 골분을 수목·화초·잔디 등의 밑이나 주변에 묻거나 뿌리는 장례 방법이다. 위치는 동판교 남서쪽 낙생고 맞은편으로 판교신도시와 분당지역 사이다. 원래 5만기 규모의 납골시설로 계획됐다가 지역 주민들의 반대로 지난해 10월부터 공원형태의 수목장 시설로 변경됐다. 당초 이곳은 납골당인 메모리얼파크가 계획됐다. 납골당에 대한 반발로 주공은 지난해 말 3200기 규모의 자연장 시설인 ‘성남판교 주제공원 시설물공사’ 전자입찰 공고를 냈다. 다시 성남시와 주민들이 벌떼처럼 일어났다. 판교 입주예정자들은 “주민공청회도 없이 신도시 입주 전에 기습적으로 자연장을 조성하려는 의도”라며 반대 수위를 높였다. 성남시도 “지역에 이미 1만 7000기 수용 규모의 납골당이 있어 더 이상의 장묘시설이 필요하지 않다.”는 입장을 되풀이하고 있다. 그러나 시는 공동시행자로서 아파트 분양에 나섰으면서도 뒤늦게 반대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 것에 대해 앞뒤가 맞지 않는 처사라는 지적이 크다. 판교입주예정자연합회 준비위원회 유병수 회장은 “납골함을 나무 아래 묻는 수목장은 자연장을 빙자한 공동묘지”라고 주장했다. 장묘시설은 2004년 당시 건설교통부가 마련한 ‘지속가능한 신도시 계획기준’이 추진 근거가 된다. 이 지침은 “하수처리시설, 쓰레기처리시설, 납골시설 등은 최대한 신도시지역 내에 부지를 확보하도록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하지만 판교입주예정자연합회는 “지침에 ‘인접지에 이용 가능한 통합처리시설이 있으면 예외’라는 기준이 있다.”며 “판교신도시 부근에 이미 장묘시설이 있어 불필요하다.”고 반박했다. ●교하신도시는 빼고 판교만 강행 입주자들이 청약 당시 이미 납골시설이 들어선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는 것도 추진 이유다. 판교신도시의 첫 분양(2006년 3월) 이전인 2005년 8월31일 인터넷 전자관보에 판교신도시에 5만기 규모의 납골당이 계획됐다는 내용이 게재됐다. 그러나 최근 입주가 시작된 교하신도시의 경우 이 시설이 제외된 것으로 파악됐다. 교하신도시의 경우 1, 2지구와 3지구 사이에 2만 8700㎡ 규모의 봉안시설이 계획됐으나 파주시와 협의 끝에 인근에 장묘시설이 충분하다고 파악돼 유보시설로 바뀌었다. 주택공사 교하신도시사업단 관계자는 “교하신도시의 경우 파주시와 협의 끝에 인근에 충분한 장묘시설이 있는 데다 주민반발 등이 예상돼 유보시설로 바뀌었다.”고 말했다.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 ‘촌지 보상금’ 없던일로

    교원과 일반 공무원의 촌지 수수 등을 신고하면 보상금을 준다는 내용의 서울시교육청 조례안이 무산됐다. 서울시교육청은 10일 최근 입법예고된 ‘부조리행위 신고 보상금 지급에 관한 조례’를 자진 철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다양한 여론을 검토한 결과 철회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시교육청이 지난 3일 입법예고한 이 조례안은 촌지 수수, 급식 및 입찰 비리 등 부조리 행위를 신고하면 최고 3000만원을 지급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안은 발표되자마자 교육계에 격렬한 찬반 논란을 불러 일으켰었다. 교원단체들은 교원 이미지 실추와 사기 저하 등을 이유로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해왔다. 일부 학부모단체는 끊이지 않는 촌지 논란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필요악이라는 입장을 보였다. 시교육청의 철회 결정에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김동석 대변인은 “충분한 여론수렴도 없이 발표한 조례안을 늦게나마 철회한 것은 다행”이라고 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엄민용 대변인도 “촌지를 근절하기 위한 교육 주체 사이의 근본적인 의견 수렴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반면 강윤봉 학사모 공동대표는 “교원단체의들의 반발이 이어지자마자 철회하는 것은 눈치보기밖에 안 된다.”고 반발했다. 박창규기자 nada@seoul.co.kr
  • 한국 자동차 세계 치안현장 누빈다

    한국 자동차 세계 치안현장 누빈다

    국내 업체가 수출한 차량이 세계 각국에서 경찰차로 채택돼 민생 치안을 책임지는 등 ‘한국차의 힘’을 과시하고 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자동차는 슬로바키아에서 생산·수출하는 2.0 디젤 왜건형 씨드(cee’d)를 지금까지 폴란드 경찰 당국에 3000여대 납품했다. 오는 9월 1000여대가 추가 판매돼 전체 1만여대 경찰차 가운데 점유율 40%를 차지하게 된다. 나머지 6000대도 교체 대상으로 기아차가 물량을 모두 따낼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슬로바키아 총 4000대 운행 기아차는 내년까지 씨드와 스포티지를 슬로바키아 경찰차로 각각 4000여대와 800여대 공급하기로 현지 정부와 계약을 맺었다. 현재 슬로바키아에는 씨드 경찰차가 1000대가량 운행되고 있다. 중국 공안부는 베이징현대가 생산한 현대차 아반떼XD(현지명 엘란트라)를 2006년 10월 2000여대 구매해 순찰차로 쓰고 있다. 현대차 투싼은 중국 공안부 무장경찰용차로 쓰이고 있다. 현대차의 승합차 스타렉스는 중남미 칠레의 경찰차로 주가를 높이고 있다. 2006년 칠레 산티아고 경찰국이 실시한 공개입찰에서 경쟁업체를 물리치고 248대를 공급했다. 현대차는 2007년 3월 칠레 최초의 여성 대통령 취임식 행사에도 쏘나타, 트라제, 테라칸, 싼타페 등 168대의 차량을 납품했다. 페루에서도 한국산 경찰차 100대가 돌아 다닌다. ●터키·예멘도 구매 잇달아 앞서 터키 정부는 현대차 베르나(수출명 액센트) 100대를 구입해 경찰청에 공급했고, 예멘 정부는 현대차 싼타페 200대와 쏘나타 100대를 경찰차로 구매했다. 방글라데시에는 테라칸 95대가 경찰차로 수출됐다. 이탈리아 지방 정부는 GM대우가 생산한 경차 마티즈를 경찰차로 쓰고 있다. 쌍용자동차의 ‘렉스턴’과 ‘무쏘’는 각각 영국과 호주의 순찰차로 수출된 바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외국 경찰차 납품은 현지 홍보 효과를 높일 수 있어 수출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모닝은 콜롬비아 경차 택시로 기아차의 모닝(수출명 피칸토)은 2007년 9월부터 중남미 콜롬비아에 수출돼 보고타시에서 택시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모닝 택시는 2007년 716대, 2008년 1534대, 올해 현재 1000대 가까이 콜롬비아에 수출됐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서울신문 다른기사 보러가기] 좀비PC 시스템 파괴 가능성… 인터넷망 무너질수도 추신수 “선생님! 아드님은 제가 책임질테니…” “여성도 군대보내 남성 기본권 신장을” 삼성전자 효자사업 반도체서 TV로 비정규직 강남 실업급여창구 가보니
  • 건설업계 70조원 수주혈전

    건설업계 70조원 수주혈전

    하반기에 대규모 공공공사와 재개발·재건축 공사 발주가 몰리면서 건설업체들이 치열한 수주전을 벌이고 있다. 특히 올해 4대강 정비사업 등 대형 국책사업 발주가 끝나면 내년에는 일감이 크게 줄어들 것을 우려한 건설업체들이 출혈수주도 불사하고 있다. ●대형공사만 13조 4000억원 9일 관련 부처 및 업계에 따르면 올 하반기 발주예정인 공공공사와 재개발·재건축을 포함해 모두 70조원에 가까운 공사가 쏟아진다. 이 가운데 4대강 정비사업 등 대형 건설사들이 눈독을 들이고 있는 3000억원 이상 규모의 대형 공사만 13조 4000억원에 이른다. 공사별로는 상반기 유찰을 거듭했던 신고리 원전 1, 2호기 입찰이 오는 15일 입찰참가자격심사(PQ)를 마치고 8월 입찰을 실시한다. 주변기기 등을 포함해 외형이 1조 6000억원에 이르는 공사여서 현대건설과 삼성건설, 대우건설 등 ‘빅3’가 별도의 컨소시엄을 구성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그동안 이들 업체간 눈치싸움 끝에 9차례나 유찰되자 한국수력원자력이 발주방식을 변경, 가격경쟁을 유도하면서 예정가의 60%대(1조원대)로 낙찰가가 내려갈 것으로 업계에서는 전망하고 있다. 빅3 건설업체의 한 최고경영자(CEO)는 “1조 6000억원이나 하는 공사를 어떻게 포기하느냐.”면서 “이미 수주전이 수익성을 따질 차원을 넘어섰다.”고 말했다. 또 다른 업체의 CEO는 “이제는 물러설 수 없게 돼 저가수주는 불을 보듯 뻔하다.”고 말했다. 4대강 정비사업에서도 5조 1700억원가량의 턴키(설계·시공 일괄시행) 공사가 쏟아진다. 이 사업은 공구가 나뉘어 있어 대우건설, 현대건설, 삼성건설, GS건설, 대림산업 등 ‘빅5’가 모두 분산돼 원전보다는 경쟁이 덜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하반기 한국도로공사가 발주할 제2 경부고속도로 공사도 초미의 관심사다. 경기 하남에서 행정중심복합도시까지 총 128.8㎞를 건설하는 공사로 사업비만 5조 5000억원으로 예상된다. 공구별로 분산해 발주되지만 금액이 커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원전과 함께 과당경쟁이 빚어지는 사업이 재개발·재건축 수주전이다. 가장 경쟁이 뜨거운 곳은 서울 마포구 염리3재개발 사업이다. 현대건설과 삼성건설, GS건설 3파전으로 압축되고 있다. 13일 시공사 선정을 앞두고 업체마다 조합원 확보를 위해 안간힘을 다하고 있다. 상호비방 등 이전투구 양상도 나타나고 있다. 한 업체 관계자는 “염리 재개발 현장은 경쟁이 너무 치열해 어느 업체가 시공권을 따내더라도 후유증이 적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 강북구 장위뉴타운 10구역도 현대건설과 삼성물산, 대림산업, 현대산업개발 등이 경쟁하고 있다. ●수주위해 조직개편·영업확대 공사 수주를 위해 조직을 개편, 영업조직을 확대하는 업체도 늘고 있다. 현대건설은 8일 대구·경북지사를 신설했다. 4대강 정비사업 등 토목공사 발주에 대비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또 민간사업부문을 축소하고, 재개발·재건축 수주를 위해 도시정비 사업부문을 4부에서 5부로 확대했다. GS건설은 상반기에 재개발 수주를 위해 주택북부사업 조직을 기존 1담당, 3팀 체제에서 2담당 5팀으로 확대하고, 토목을 담당하는 국내영업본부도 강화했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비 티셔츠·휴 잭맨 넥타이 사세요”

    “비 티셔츠·휴 잭맨 넥타이 사세요”

    ‘가수 비가 만든 티셔츠, 할리우드 스타 휴 잭맨의 넥타이….’ 서울시는 시 홍보대사로 위촉된 국내외 연예인들이 기증한 애장품 16점을 13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시 홈페이지(www.seoul.go.kr)에서 자선 경매한다고 9일 밝혔다. 경매에는 비가 직접 디자인한 티셔츠, 영화 ‘엑스맨’의 주인공 휴 잭맨의 넥타이와 자필사인이 담긴 영화 DVD, 가수 쥬얼리의 액세서리와 운동화 등이 선보인다. 시는 외국인도 경매에 참가할 수 있도록 영어·중국어·일본어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경매 수익금은 저소득층을 위한 서울 희망플러스통장 및 꿈나래통장사업 기금으로 적립된다. 경매 시작 단가는 1만원부터이며, 입찰 방법은 시 홈페이지에서 경매안내창이 뜨면 ‘애장품별 입찰하기’ 게시판에 들어가 경매자 정보 입력 후 입찰가를 작성하면 된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재개발 ‘공공관리1호’ 성수동 첫 시험무대에

    재개발 사업을 공공이 주도하는 ‘공공관리자 제도’가 서울 성동구에서 첫 시험무대에 오른다. 이호조 성동구청장이 공공관리자로 나서 정비업체를 직접 선정하는 등 재개발 사업의 투명성 확보에 뛰어들었다.성동구는 8일 성수동 72의10일대 65만 9190㎡ 재개발 사업에 ‘공공관리자 제도’를 첫 적용하는 내용을 담은 성수구역 지구단위계획 열람을 공고했다고 이날 밝혔다. 성수구역에는 아파트 7000여가구가 들어선다.공고안에 따르면 공공관리자인 구청장이 정비업체를 직접 선정하고, 조합설립추진위원회 구성부터 승인까지 주도적으로 관리하며 이후 지속 여부는 추진위가 선택하게 된다. 성동구는 이달 중 정비업체 선정 절차에 들어가 다음달 추진위원장을 선출한다. 이후 9월 추진위원회 승인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권리관계 조사와 소유자 명부작성, 주민총회 개최 등을 맡을 정비업체는 공개 경쟁입찰로 선정한다. 또 주민들이 추진위원장을 투명한 절차를 거쳐 선출할 수 있도록 구청이 감독·감시한다. 현재는 위원장을 희망하는 주민이 다른 주민보다 먼저 과반수의 주민동의서를 받으면 위원장이 되는 방식이다. 이 과정에 정비업체 등과 결탁, 주민동의서를 매매하는 등 부정부패가 끊이지 않고, 주민 간의 불신으로 이어져 재개발사업이 차질을 빚기도 했다.이 성동구청장은 “재개발 사업의 투명성은 물론 공사비 절감, 공사기간 단축 등 각종 이익이 주민들에게 고스란히 돌아갈 것”이라면서 “성수구역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구의 모든 재개발에 공공관리자 제도를 도입하겠다.”고 말했다.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사상 첫 52도 경사 호텔 상량식

    사상 첫 52도 경사 호텔 상량식

    │싱가포르 윤설영특파원│싱가포르가 미래 신성장동력으로 조성하고 있는 마리나베이 종합 리조트의 랜드마크가 될 ‘마리나베이 샌즈호텔’의 상량식이 8일 현지에서 열렸다. ‘들 입(入)’자 모양의 독특한 디자인으로 공사계획 발표 때부터 관심을 모았던 이 건물은 쌍용건설이 짓고 있다. 55층 건물의 골조가 완성된 것을 기념해 열린 상량식에는 싱가포르 현지 언론은 물론 한국,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 등 7개국 언론인 120여명과 발주처인 미국 라스베이거스샌즈 그룹, 주싱가포르 한국대사관 등 200여명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김석준 쌍용건설 회장은 “사상 초유의 52도 경사진 건물을 안전하게 짓게 돼 무엇보다 다행이다. 예정보다 공기를 2개월 단축시켜 24개월 만에 준공할 것이다.”면서 “공사 시작 이후 하루하루를 기도하는 심정으로 보냈다.”라고 말했다.샌즈그룹 아시아지역 공사 총괄 임원인 매튜 프라이어는 “어려운 공사를 성공으로 이끌어 준 쌍용건설에 감사한다.”면서 한국어로 “고맙다.”고 말했다. 2006년 당시 여러 건설사가 입찰 의향을 보였지만 쌍용건설과 일본의 시미즈, 홍콩의 개몬, 프랑스의 드라가지사 등 4개사만 입찰에 초청됐다. 쌍용건설은 최저가를 써낸 것도 아닌데 기술력과 시공경험을 인정받아 4개사를 물리치고 시공사에 선정됐다. 호텔 3개동 가운데 타워1은 최대 52도가 기울어진 난공사였다. 건설 도중에 경사면이 무너지는 것을 막기 위해 호텔 건물에 직경 120㎜짜리 강선 48개를 박아 지탱시켰다. 현수교나 사장교에서 교각 상판을 붙들기 위해 쓰는 공법을 최초로 건물에 적용한 것이다. 건물은 완성된 후 약 15㎜정도 더 밀릴 것에 대비해 지어졌다. snow0@seoul.co.kr
  • 캠코, 국세물납 비상장주식 공매

    자산관리공사(캠코)는 8~9일 이틀간 5924억원 규모의 정부 소유 국세물납 비상장주식(161건)을 공개입찰 방식으로 매각한다고 3일 밝혔다. 공매 대상 가운데 정석기업㈜(3.59%)은 한진그룹의 지주회사 격으로 공매 전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 또 민간 임대사업을 하는 ㈜부영 이외에 영도벨벳, 대한특수강, 대한스텐레스파이프 등 우량한 종목들도 공매 대상에 포함됐다.
  • [모닝 브리핑] 4대강살리기 사업 안전관리 특별점검

    앞으로 안전 관련 규정을 위반한 건설업체는 공공기관의 입찰에 불이익을 받게 된다. 또 4대강 살리기 등 주요 국책사업은 특별 관리 대상 사업으로 선정, 부실시공 여부와 안전 관리 현황을 중점 점검한다. 정부는 3일 한승수 국무총리 주재로 국가정책조정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주요 국책사업의 건설공사 안전관리 종합대책을 확정했다. 총리실 관계자는 “경부고속철도 침목 균열 문제로 건설안전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커지고, 4대강 살리기 등 사회기반시설 사업이 확대됨에 따라 이 같은 방안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도운기자 dawn@seoul.co.kr
  • 재개발·재건축 공사기간↓ 투명성은↑

    재개발·재건축 공사기간↓ 투명성은↑

    ■ 서울시 ‘공공 관리자’ 도입 의미·효과 서울시가 1일 발표한 주거환경 개선 대책은 재개발·재건축 등 주거환경개선사업방식을 공공 주도로 전환해 공사비를 줄이고 투명성을 높이겠다는 것이 핵심 내용이다. 이르면 내년부터 도입하기로 한 ‘공공관리자 제도’는 정비구역 지정부터 시공자 선정단계까지 구청장과 개발공사(SH공사·대한주택공사) 등 공공기관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게 새롭다. 이 제도가 시행되면 구청장이 정비(철거)업체를 직접 선정하고, 설계·시공업체는 주민들로 구성된 사업추진위원회나 조합이 선정하지만, 공공의 관리를 받아야 한다. 서울시는 이를 통해 조합과 정비업체, 설계업체, 시공사 사이에 검은돈이 오가는 ‘먹이사슬’ 구조를 끊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공공관리자 제도 도입을 통해 조합원과 소비자들에게 돌아가는 혜택은 공사비 절감, 사업기간 단축, 투명성 확보 등 크게 세 가지다. 시는 조합원 660명인 재개발조합이 평균 30평형짜리 아파트 1230가구를 건립하는 경우, 당초 2690억원 안팎이었던 공사비가 2130억원 안팎으로 줄고 대여금 이자도 140억원에서 65억원으로 줄어드는 등 총 사업비의 19% 정도가 절감되는 것으로 분석했다. 이로써 조합원 분담금은 가구당 1억원 이상 낮아지고 공사 기간도 최대 2년까지 앞당겨질 것으로 전망된다. 공공관리자가 사업 초기부터 개입하기 때문에 정비업체 선정은 물론 사실상 수의계약이나 다름없는 현행 시공사 선정방식이 사실상의 공개 경쟁입찰로 바뀜으로써 공사비를 줄일 수 있다는 것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실제 재개발·재건축이 진행되고 있는 곳의 사업계획서를 토대로 비용 분석을 해본 결과 대다수 사업장의 전체 사업비를 평균 20% 정도 줄일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면서 “재개발·재건축 아파트 분양가에 평균 20% 정도의 거품이 끼어 있는 셈”이라고 말했다. 서울시는 공공관리자제도 도입과 함께 ‘조합 설립 단계’에서부터 조합원이 얼마의 분담금을 내야 하는지 알 수 있도록 분담금 산정 프로그램을 개발, 보급하기로 했다. 재개발·재건축 사업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대책이다. 그동안 조합원들은 철거 및 착공 직전인 ‘관리처분인가’ 단계에 와서야 분담금 내역을 알 수 있었다. 이 단계에서는 이미 조합원들의 실질적인 재산권 행사가 어려워진 뒤라서 조합측과 조합원들 간의 분쟁이 끊이지 않았다. 시는 오는 10월까지 대지조성비와 건설공사비를 포함해 관리처분 단계에서 요구되는 40~50개 항목을 포함한 추정 사업비 산정 프로그램을 개발, 시범 적용한 뒤 모든 사업장에 보급할 계획이다. 아울러 재개발 사업의 투명화를 위해 관련 정보가 망라된 홈페이지를 연내에 구축할 계획이다. 이 홈페이지에는 사업계획서와 회계감사보고서 등 법규상 공개대상인 7개 항목과 더불어 조합의 월별 자금집행 내역, 설계·공사비 변경 내역, 총회 관련 공고사항 등이 추가로 공개된다. 이와 함께 조합 총회 주민 참석비율을 10%에서 20%로 상향 조정하고, 세입자들을 위해 휴업보상금 지급 기준을 현행 3개월에서 4개월로 늘리는 한편 다른 지역 이주시 영업권 확보가 곤란한 업종에 대해서는 휴업보상금 산정과정에 가중치를 부여하기로 했다. 이에 대해 국토해양부는 “재개발·재건축사업에 공공의 역할 강화가 필요하다는 취지에는 공감하지만 다른 지방자치단체 및 이해 관계자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할 필요가 있다는 점에서 법령 개정을 통한 전국적인 제도개선에는 신중을 기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턴키공사 전담 심의위 구성… 위원들 명단·평가결과 공개

    내년부터는 턴키(설계·시공 일괄 발주)공사의 설계 심의위원이나 심의결과 등이 공개되는 등 일괄수주제도가 크게 바뀐다. 달라진 턴키공사 입찰방식은 4대강 살리기 사업에 우선 적용된다. 국토해양부는 턴키 제도 개선방안을 마련해 관계부처 협의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개선안은 건설기술심의위원회(중앙, 지방, 특별)와 설계자문위원회에 턴키 심의를 전담하는 분과위원회를 구성하고 명단을 공개해 투명성과 책임성을 강화했다. 중앙위원회는 약 70명, 지방·특별·설계자문위원회는 각각 50명으로 구성된다. 분과위원회의 위원은 최소 20일 전에 선정해 심의를 준비할 수 있는 기간을 주게 된다. 또 개별 위원들이 평가한 결과를 공개하도록 하고 탈락업체가 요구할 경우 해명을 하도록 했다. 지금은 턴키만 전담하는 위원회가 없어 턴키 심의까지 건설기술심의위원회 등에서 하고 있으며, 심의위원회의 위원은 평가 당일 정해져 개별적으로 통보해왔다. 하지만 기업체들이 전담 직원을 두고 심의위원을 대상으로 로비를 하는 등의 문제점이 제기됐었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녹록지 않은 이라크 홀로서기

    녹록지 않은 이라크 홀로서기

    이라크의 ‘홀로서기’가 녹록지 않다. 주요 도시에서 미군이 철수하자 곧바로 테러가 일어나고 재건사업의 일환으로 실시한 유전 개발 국제 입찰은 시작부터 난항을 겪고 있다. 지난달 30일 이라크는 1972년 석유산업 국유화 이후 처음으로 유전 개발 입찰을 실시했다. 전 세계 35개 석유기업이 입찰에 참여했지만 이중 유일하게 개발사업권을 따낸 기업은 영국의 브리티시페트롤리엄(BP)과 중국 석유천연가스집단공사(CNPC)가 함께 구성한 컨소시엄 1곳에 불과했다고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 등이 1일 보도했다. 이들은 이라크 최대 유전인 남 루마일라 유전 개발에 참여한다. ●재건 비용 마련은 언제쯤 이번 입찰에는 엑손모빌과 로열더치셸, 루크오일 등 세계 유수의 기업이 참여했다. 기업들은 20년 계약으로 최소 목표 생산량을 초과해 원유를 생산할 경우 이라크 정부로부터 배럴당 일정액 수수료를 받는다. 하지만 대부분 기업들은 입찰 조건이 까다롭다며 불만을 나타냈다. 일례로 서부 쿠르나 유전 입찰에 참여한 렙솔의 경우 초과 생산시 배럴당 19.30달러(약 2만 4400원)를 받는 조건을 제시했지만 이라크는 10분의1 수준인 1.90달러 이상의 수수료는 어렵다는 입장을 보였다. 결국 입찰 대상 8곳 중 7곳이 무산됐고 이중 만수리야 가스 유전은 아예 입찰자가 없었다. 낙찰된 BP·CNPC컨소시엄은 당초 초과 생산시 배럴당 3.99달러의 수수료를 요구했지만 절반 수준인 2달러를 받는 조건으로 계약을 맺었다. 당초 폴 월포위츠 전 미국 국방부 차관이 석유산업 매출이 2~3년간 최대 1000억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하는 등 원유 생산으로 재건 비용을 충당할 수 있을 것이라는 낙관론도 제기됐다. 하지만 이번 입찰 실패로 이라크는 재건 비용 조달에 더욱 어려움을 겪게 됐다. FT는 이라크 정부가 계약 조건을 다시 제시하거나 자체적으로 원전 지역을 개발해 이후에 외국 기업을 유치해야 할 처지에 놓였다고 전했다. ●치안은 여전히 불안하고 이라크는 미군이 철수한 30일을 ‘국가주권의 날’로 선포했지만 기쁨은 잠시뿐이었다. 이날 키르쿠크 시장에서 저항세력의 소행으로 추정되는 테러가 발생, 최소 33명이 사망하고 100명 이상이 부상했다고 AP통신이 전했다. 지난 2주간 일어난 테러로 사망자가 250여명에 이르는 등 미군 철수로 인한 치안 공백 상태가 더욱 커지고 있다. 한 시민은 뉴욕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아직 이라크는 독립국이 아니다.”라며 “현재 치안력으로는 남부지역 정도만 가능할 뿐 바그다드나 모술까지 지키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안석기자 ccto@seoul.co.kr
  • 산은 “대우건설 先 공개매각”… 재계선 시큰둥

    산업은행이 대우건설 매각 속도를 내고 있다. 하지만 정작 인수후보로 거론되는 기업들은 시큰둥한 반응이다. 산은이 주도하는 사모펀드(PEF)에서 인수하는 방안도 차선책으로 거론되지만 특혜 시비 등의 부담이 따른다. 산은은 시장에서의 선(先) 공개매각 방침을 분명히 했다. 산은이 공개매각을 선택한 것은 PEF방식보다 높은 가격을 받을 수 있어서다. 민유성 산은 행장은 30일 “매각만 잘 이뤄지면 금호아시아나도 채권단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매각방식은 ‘지분 50%+1주’로 가닥을 잡았다. 민 행장은 “금호아시아나가 제안한 3가지 방식 가운데 지분 39% 매각방안은 인수자 입장에서 경영권 확보가 어렵고, 72% 매각방안은 인수비용 부담이 너무 크다.”며 ‘50%+1주’가 가장 현실적이라고 설명했다. 이 경우 지금의 주가(1만 3000원선)에 경영권 프리미엄 20~30%를 감안하면 매각가는 2조 7000억~2조 9000억원 정도가 될 것으로 재계는 추산한다. 그렇더라도 대우건설 풋백옵션 해소비용(4조 2000억원 추산)에 1조원 이상 모자란다. 물론 금호아시아나는 펄쩍 뛴다. 지분 39%만 내놓아도 3조 5000억원은 받을 수 있다는 주장이다. 실제 인수에 나서는 기업이 있을지도 불투명하다. 후보로 거론되는 기업들은 저마다 손사래를 친다. LG그룹은 “시너지효과가 없는 건설업에 진출할 이유가 없다.”며, 롯데그룹은 “검토한 적도, 검토할 계획도 없다.”며 발을 뺐다. 포스코도 소극적이다. 산은이 PEF를 통해 대우건설을 인수하는 방안도 거론되지만 특혜 시비를 떠나 위험 부담이 따른다. 남은 시간이 많지 않아서다. 오는 12월15일 예정된 대우건설 풋백옵션 행사시기까지는 6개월도 채 남지 않았다. 마지노선인 풋백옵션 대금 납입일(2010년 6월15일) 역시 1년이 남지 않았다. 통상 공개입찰 방식의 인수·합병(M&A)에는 6개월 이상 시간이 걸린다. PEF도 신고절차, 투자자 모집 등을 고려하면 최소 5개월이 필요하다. 시장 상황이 녹록지 않은 상황에서 자칫 이도저도(공개매각과 PEF인수) 안 될지 모른다는 우려가 나오는 이유다. 시중은행의 한 M&A 담당자는 “M&A 특성상 공개 매각과 PEF 조성방안을 차례로 추진하기에는 시간이 부족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대우건설 풋백옵션(Putback Option) 금호아시아나가 2006년 대우건설을 인수하면서 투자자들로부터 3조 5000억원 정도를 지원받는 대신, 올해 말까지 대우건설 주가가 3만 1500원을 밑돌면 차액을 물어주기로 한 계약을 말한다. 지금의 주가대로라면 금호아시아나는 투자자들에게 4조 2000억원 정도를 물어줘야 한다.
  • KT發 IT산업 대변혁 예고

    KT發 IT산업 대변혁 예고

    국내 최대 정보통신기술(ICT) 기업인 KT가 대대적인 상생경영에 나선다. ‘갑과 을’로 규정됐던 720여개 협력업체와의 관계를 대등한 동반자 관계로 바꾸고, 통신망은 물론 서비스 개발 및 출시 과정을 개방해 국내 ICT 산업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키겠다는 야심찬 다짐이다. ●‘협력업체와 상생방안’ 발표 KT는 30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정보기술 산업 고도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상생방안’을 발표했다. 협력업체 최고경영자 등 250여명을 초대해 이 방안이 ‘공수표’가 되지 않을 것임을 약속했고, 협력업체들은 “기대가 크다.”고 화답했다. ●中企 100만곳에 홈피 무료 구축 KT는 우선 모든 협력사에 금액 제한없이 납품대금을 100% 현금 결제한다. 또 자회사인 KT캐피탈을 통해 다른 금융권에 비해 금리가 1%포인트 낮은 자금 2000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중소상공인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100만개 업소를 대상으로 무료 홈페이지를 구축해준다. 입찰시 과도한 경쟁을 예방하기 위해 차순위 단가 또는 차차순위 단가로 계약하는 ‘일물복수가’ 제도를 시행하고 유지보수 비용 현실화, 유가·환율 등 비용 상승분의 합리적 보상도 추진한다. 특히 KT는 이동통신산업의 신규시장 창출을 위해 통신망과 장비를 갖추지 못한 가상이동통신사업자(MVNO)에게 망과 설비를 개방해 정체에 빠진 국내 모바일 인터넷(데이터통화)을 획기적으로 부흥시키기로 했다. MVNO를 통한 통신재판매가 이뤄지면 이통시장에 일대 변화가 불가피하다. 이석채 KT 회장은 “3G(세대) 이동통신과 와이파이, 와이브로를 적절하게 결합해 무선데이터를 값싸게 공급하겠다.”면서 “올해 안에 깜짝 놀랄 만한 단말기가 출시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같은 상생 경영은 개방, 전략적 윈-윈(Win-Win), 상생문화 정착이라는 3대 원칙에 따라 가동된다. 중점 과제로 개방형 비즈니스모델(BM) 사업, MVNO 사업, 사업개발 협력강화, 중소상공인 지원사업, 중소·벤처기업 투자·지원 강화, 글로벌시장 동반진출, IT CEO 포럼 등을 내세웠다. 개방형 비즈니스 모델을 실현하기 위해 쌍방향 인터넷TV(IPTV), 오픈마켓(앱스토어), 개방형 플랫폼 등을 활용해 누구나 콘텐츠와 서비스를 유통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성공땐 1만6000개 일자리 창출 이 회장은 “협력업체와 상생하지 못한 관행을 통렬하게 반성한다.”면서 “KT 역량을 협력사에 더하고, 불필요한 프로세스는 폐지하는 한편 KT와 협력사의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온 성과는 함께 공유하는 ‘상생의 사칙연산’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KT는 이 방안이 성공적으로 실행되면 2012년까지 3조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1조 4000억원의 부가가치 창출, 1만6000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창구기자 window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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