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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 4대강·세종시 내부균열?

    세종시·4대강 사업 등 쟁점 현안을 둘러싸고 민주당 내부에 미묘한 기류가 감지된다. 일부 지역 의원들 사이에 이견이 표출되는가 하면 당론과는 별개로 대안을 제시하는 움직임도 있다.물론 아직은 지역별·개인별 온도 차이가 ‘세종시 원안 추진’, ‘4대강 사업 반대’라는 당론을 뒤흔들 만한 요인으로 작용하지는 않고 있다. 대세는 당내 이견을 진정시키고 대여(對與) 공세 수위를 높이는 쪽으로 기울어 있다. 다만 세종시나 4대강 사업의 진전 상황에 따라서는 당내 분란의 불씨가 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4대강 사업을 두고는 일부 호남 지역 의원들이 영산강 개발의 필요성을 제기하고 있다. 광주 출신의 한 중진 의원은 11일 “영산강을 정비하고 새 물을 흐르게 하는 것은 지역에도 도움이 되고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영산강 하나 때문에 4대강 사업 전체의 졸속 추진을 용납할 수는 없지 않으냐.”며 고민을 드러냈다. 그는 “박준영 전남지사가 4대강 사업을 찬성한 것처럼 내세우는 여당의 태도는 잘못”이라면서 “영산강을 정비하는 사업 자체가 필요하다는 것이지 4대강 사업 전체를 긍정적으로 여기는 것은 아니다.”라고 전했다.전날 대정부질문에서 민주정책연구원장인 김효석 의원은 “반드시 4대강 사업을 해야 한다면 필요한 지역에서 시범사업을 먼저 하자.”며 당론과는 다른 대안을 제시했다. “홍수 예방과 수질관리에 필요한 부분부터 사업하고 공사발주도 턴키방식이 아닌 경쟁입찰로 하자. 그러면 내년 예산은 2조원이면 충분하다.”고도 했다.세종시 문제를 놓고는 수도권 의원들이 한발 비켜선 형국이다. 경기 지역의 한 재선 의원은 “원안추진이라는 당론을 따르기는 하지만 개인적으로도 그렇고 지역구에서도 큰 관심이 없다.”고 말했다. 서울 지역의 한 의원은 “충청지역에 비하면 수도권은 세종시로 인해 직접적인 이익이나 피해가 뚜렷이 없기 때문에 피부에 와닿지는 않는다.”고 밝혔다. 또 다른 수도권 중진 의원은 “국가의 균형 발전을 이뤄야 한다는 명분을 따르기는 하지만 충청 지역 의원들이 체감하는 강도가 더 세졌을 뿐, 실제로 수도권에서는 강한 의사표시를 하지 않게 된다.”고 설명했다.허백윤기자 baikyoon@seoul.co.kr
  • 전자바우처 사업 입찰방해 시스템구축업체 대표 영장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부장 양부남)는 10일 보건복지가족부 전자 바우처 사업 관련 경쟁사의 입찰을 방해한 혐의 등으로 S사 대표 하모씨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하씨는 2007년 1월 복지부가 스마트카드를 이용한 전자 바우처 사업자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경쟁사의 응찰가격을 사전에 입수해 더 낮은 가격을 제시하는 수법으로 시스템 구축사업을 수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하씨는 또 10억여원의 회사돈을 횡령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검찰은 복지부 직원을 상대로 사업자 선정 과정에서 금품이 오갔는지를 수사 중이다. 장형우기자 zangzak@seoul.co.kr
  • “강행땐 공사금지 가처분신청” 압박

    4대강 살리기 사업의 본격 착수와 연말 예산 국회를 앞두고 민주당이 총공세에 나섰다. 9일에는 ‘4대강 백서’를 냈다. 4대강 사업의 예산 및 추진 과정 등 총체적 문제점을 다룬 것이다. 4대강 사업의 5가지 허구와 22대 문제점을 담은 4대강 사업의 실체, 민주당의 입장과 대안, 관련자료 등의 순으로 구성돼 있다. 그동안 국정감사 등에서 제기한 문제점을 집대성한 것이다. 민주당은 이날 4대강 백서를 통해 “홍수피해 예방, 물 부족과 가뭄, 수질 개선, 일자리 창출, 강 살리기 등 정부가 주장하는 4대강 사업의 5가지 목적은 전혀 근거가 없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민주당은 이어 “턴키 1차 입찰과정에서 11개 대형업체의 담합비리 의혹, 국토해양부의 편법 발주, 수자원공사에 8조원의 예산을 떠넘기는 분식회계 등 불법과 비리, 절차 무시, 졸속 정책의 종합세트”라고 비판했다. 민주당은 그러면서 “국정조사를 통한 철저한 검증”을 거듭 촉구했다. 백서 발간과 함께 4대강 사업을 막기 위한 당 지도부의 공세 수위도 높아지고 있다. 정세균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4대강 사업에 들어가는 불요불급한 예산을 백지화하는 대신 해당 재정을 교육과 복지, 지방 재정을 확충하는 데 쓰도록 예산 국회를 통해 철저하게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박주선 최고위원은 “만일 4대강 사업을 강행하면 국가재정법, 환경정책기본법, 하천법, 수자원공사법 등을 위반한 것을 내용으로 한 공사금지 가처분신청과 행정소송을 제기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민주당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의 의결을 거쳐 이강래 원내대표를 위원장으로 하는 ‘4대강 사업 저지 특위’를 발족했다. 허백윤기자 baikyoon@seoul.co.kr
  • “4대강 입찰 특정高 출신에 특혜의혹 조사”

    9일 국회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질문은 4대강 살리기 사업의 타당성 검증에 초점이 맞춰졌다. 야당은 4대강 예산 집중 때문에 교육·복지 예산이 축소될 위기에 몰렸다고 따졌다. 민주당 전현희 의원은 “4대강 사업의 예산으로 인해 결식아동 급식지원, 저소득층의 에너지 보조금·월세 지원 등 필수적인 복지예산이 전액 삭감됐다.”고 지적했다. 같은 당 이석현 의원은 4대강 턴키 입찰 과정에서 이명박 대통령의 고향과 동문 출신 기업에 대한 특혜 의혹을 제기했다. 그는 “4대강 사업 가운데 낙동강 공구 1차 턴키입찰 결과, 낙찰받은 컨소시엄에 포항의 6개 기업이 9개 공구에 걸쳐 포함됐고, 이 가운데 8개 공구는 이 대통령의 출신학교인 동지상고 출신 기업이 차지했다.”며 공정거래위의 담합 조사와 검찰 수사를 요청했다. 이에 정운찬 국무총리는 “아직 파악하고 있지 않지만, 조사해 보겠다.”면서 “실제 개입이 있었으면 철저히 수사하겠다.”고 답했다. 이 의원은 또 이 대통령 사돈기업인 효성그룹의 비자금 의혹 사건과 관련, “효성아메리카가 지난 1988년 2월 유령회사인 코플랜드에 세 차례에 걸쳐 부동산을 담보로 300만달러를 대출해줬다가 회수하지 못했다.”면서 “대손처리한 뒤, 실제로는 이면으로 회수해 비자금을 만든 의혹이 있다.”며 재수사를 촉구했다. 세종시에 대한 정치세력 간 엇갈린 시각도 재확인됐다. 한나라당 황우여 의원은 “현행 세종시법에는 이전 행정기관을 지정한 게 아니라, 이전하면 안 되는 6개 기관을 제외하도록 규정했다.”면서 “결국 어느 행정기관이 가야 하느냐는 정부가 다시 결정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정 총리는 “그렇다고 생각한다.”고 동의했다. 같은 당 정두언 의원은 “세종시를 명품 대학도시로 만들어달라.”면서 “서울대가 세종시로 이전하는 게 충분히 타당하다.”고 주장했다. 반면 자유선진당 이명수 의원은 “정 총리의 일관되지 못한 세종시 관련 입장 및 발언은 무책임·무대책·무소신의 전형을 보여주는 작태”라고 질타했다. 이에 정 총리는 “2004년 한 언론 인터뷰에서 행정수도 이전 문제에 대해 반대하는 입장을 밝혔다.”고 반박했다. 미디어법과 교육, 노동, 복지 분야와 관련된 의원들의 주문도 잇따랐다. 민주당 전병헌 의원은 최근 미디어법 처리과정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결정을 상기시키며 “방송법 및 신문법 시행령에 대한 심의는 국회가 이 법의 절차적 하자와 위법성을 치유한 뒤에 진행하라.”고 요청했다. 같은 당 홍영표 의원은 “복수노조 허용은 법대로 내년부터 시행하고, 전임자 임금지급 금지는 수정해 노사의 자율적 협약사항으로 맡기는 게 타당하다.”고 제안했다. 한나라당 이애주 의원은 저출산 문제와 관련, “세 자녀 이상 가정을 위해 ‘30년간 한시적 대입특례제도’를 고등교육법에 담을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정 총리는 의원들의 질문공세에 짜증 섞인 답변을 했다가 사과하기도 했다. 한나라당 한선교 의원이 친일 인명사전 편찬 문제와 관련, “민족문제연구소를 알고 있냐.”고 묻자, 정 총리는 “장학퀴즈하듯이 하지 말라.”, “총리된 지 한 달도 안 됐는데 어떻게 다 알겠느냐.”고 퉁명스럽게 답했다. 한 의원이 국회의장에게 엄중 경고를 요청하자, 정 총리는 “언성을 높여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홍성규기자 cool@seoul.co.kr
  • [서울플러스] 맞춤형 전자입찰 실무자 교육

    영등포구(구청장 김형수)17일 오후 2시 영등포아트홀 전시실에서 기업체 입찰담당자 200여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전자입찰 실무자 교육을 실시한다. 전자입찰 용어와 입찰 참가절차, 방법, 예정가격 산출 등 입찰과 관련한 기초 지식을 익히고 전자입찰 프로그램 이용방법을 배우는 시간을 갖는다. 전산정보과 2670-4257.
  • 서울시장 선물 경매 총수익 3184만원

    서울시장 선물 경매 총수익 3184만원

    서울시는 지난달 15일부터 이달 4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외빈선물 자선경매’를 실시한 결과, 경매품 141점이 모두 낙찰돼 총 3184만원을 모았다고 8일 밝혔다. 이들 경매품은 지난 30년간 역대 시장들이 외국 도시 시장이나 주한대사 등에게서 받아 보관해온 기념품 603점 가운데 일부이다. 이번 경매에서 최고가 물품은 지름 12㎝, 높이 29㎝짜리 콜롬비아 에메랄드 원석으로 34명이 입찰에 참여해 250만원에 낙찰됐다. 시 관계자는 “이 물품은 초록빛의 가공되지 않은 에머랄드 원석이라는 점 때문에 시작가인 5만원보다 무려 50배나 상승한 가격에 낙찰됐다.”고 설명했다. 또 러시아산 목재로 만든 보석함은 160만원에, 중국산 도자기는 가장 많은 인원인 54명이 응찰해 40만원에 각각 낙찰됐다. 경매 수익금은 전액 저소득층을 지원하는 ‘희망드림 프로젝트’ 사업의 기금으로 활용된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GS건설 31억弗 공사 수주

    국내 건설업체들이 해외에서 잇따라 수주 낭보를 전해오고 있다. 건설사들이 내수 부진의 돌파구를 해외사업에서 찾은 노력들이 속속 결과물로 나오고 있는 것이다. GS건설은 5일 아랍에미리트연합 국영회사 ADNOC의 자회사인 테크리어사가 발주한 공사 가운데 2공구인 ‘중질유 유동상 촉매 분행 공정’ 공사를 31억 1000만달러(약 3조 6000억원)에 따냈다고 밝혔다. GS건설은 이로써 올해 들어서만 총 60억달러의 해외사업을 따내면서 삼성엔지니어링(48억달러), 현대건설(41억달러)을 제치고 수주 1위를 바라보게 됐다. GS건설은 “이번에 따낸 공사는 해외공사 수주 중 가장 큰 규모이고 파트너사 없이 단독 시공하는 공사로서 가장 큰 프로젝트”라면서 “원유매장량 6위, 천연가스 매장량 세계 5위의 아랍에미리트연합 플랜트 시장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다지게 됐다.”고 설명했다. 4일에는 SK건설이 1번 패키지 원유정제설비와 주변 설비를 신설하는 2번 패키지를 21억 1700만달러에 단독 수주했다고 밝혔다. 전체 7개 공구 가운데 GS건설과 SK건설이 따낸 공사가 프로젝트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나머지 5개 공구도 국내 업체들이 입찰에 참여해 한국 업체의 싹쓸이 수주도 기대된다. 25억달러 규모의 3공구는 대림산업, 삼성엔지니어링, 현대건설, 현대중공업, 데킨트 등 5개 업체가 경쟁을 벌이고 있다. 13억달러 규모의 4공구는 대우건설, 현대중공업, 삼성물산 건설부문 등 국내 3사와 NPCC, 펀지로이드 등 5개사가 입찰을 준비하고 있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강북권 지하도상가 24곳 연장계약

    서울시설공단은 관리 중인 29개 지하도상가(점포 2783곳) 중 경쟁입찰을 도입하는 강남권 5개 상가를 제외한 강북권 24개 상가와 3년 연장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29개 지하상가는 그동안 수의계약으로 점포 임대차가 이뤄졌으나, 시는 지하상가 운영권을 소수가 독점해서는 안 된다는 입장에서 임대차 계약이 만료되는 올해부터 단계적으로 경쟁입찰을 추진할 방침이었다.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 [메트로플러스] 송도 5·7공구에 폐기물집하시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2012년 3월까지 생활폐기물 자동집하시설을 송도 5·7공구에 건립할 방침이라고 3일 밝혔다. 송도 5·7공구와 2공구 일대 총 685만㎡에서 발생하는 생활폐기물을 처리하는 국내 최초의 자동집하시설은 중앙집하장 2곳과 지름 500㎜에 총길이 22㎞인 주관로, 고형연료화(RDF) 시설, 원격 무인운전 통합관리시스템으로 구성돼 있다. 2010년 7월 착공계획을 세운 인천경제청은 사업을 위한 설계 및 시공 일괄입찰을 이날 시행했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이번 자동집하시설은 수거효율 제고와 폐기물 자원화, 원격 무인운전 통합관리 기능을 보완한 첨단시설”이라고 말했다.
  • 상일IC 인근 5만㎡ 규모 첨단업무단지

    상일IC 인근 5만㎡ 규모 첨단업무단지

    강동구 상일인터체인지(IC) 인근에 첨단업무단지가 조성된다. 중부고속도로와 경춘고속도로, 올림픽대로, 외곽순환도로는 물론 지하철 5·8·9호선과 맞닿은 업무단지는 서울 동남권의 관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동구는 강일2택지개발지구 상일동 377 일대 5만 3530㎡ 부지를 2011년까지 첨단업무단지로 조성하기로 하고 다음달 2일 착공식을 갖는다고 28일 밝혔다. 이해식 구청장은 “그동안 베드타운으로 인식돼 온 강동에 수도권 동부지역 최대 첨단산업단지를 만들어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부지에는 용적률 400%, 건폐율 60%를 적용받는 15~20층의 업무시설과 교육연구시설, 근린생활시설 등이 들어선다. 강동구는 SH공사와 협약을 맺어 애초 주거공간으로 한정했던 강일2택지지구의 일부를 첨단업무단지로 전환했다. 구는 개발금액의 별도 출자 없이 입주기업 유치 등을 담당한다. 강동구는 우선 삼성엔지니어링과 디지털스트림테크놀로지를 첨단업무단지에 유치했다. 지난해 7월 입주계약을 체결한 삼성엔지니어링은 2만 7604㎡에 지상 15층짜리 본사 사옥과 연구시설을 짓는다. 연면적 18만 2000㎡의 건물에는 6000여명의 직원이 상주할 전망이다. 아울러 방송수신기 제조업체인 디지털스트림테크놀로지는 1780㎡에 지상 10층 규모의 사옥을 짓는다. 이곳에선 2015년까지 200여명의 직원이 일하게 된다. 강동구는 이 밖에 3대1의 경쟁률을 보인 입찰을 거쳐 해충방제서비스 기업인 세스코(12층)와 건축설계·감리 기업인 휴다임(11층)의 입주도 확정했다. 전체 단지 가운데 이들 기업 부지와 도로 등을 제외한 나머지 1만 4122㎡(6필지)도 연말까지 분양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구는 현재 6개 기업과 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전했다. 입주기업들은 앞으로 ‘기업유치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취득·등록세 등을 감면받게 된다. 첨단업무단지에는 2011년 말까지 8000여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도시경영연구원은 연구용역을 통해 단지조성과 관련해 1만여명의 고용창출과 1조 4000억원의 경제유발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 첨단업무단지 인근에 50여개 관련기업들이 입주해 대규모 ‘타운’을 형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연구원은 아울러 단지조성이 완료되면 1만 5000여명의 직원들이 타운에 상주할 것으로 기대했다. 강동구는 업무단지 조성을 통해 매년 기업들로부터 80억원가량의 세금수입을 추가로 거둘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관내 2만 7604곳의 기업 가운데 매출액 100억원 이상 기업은 현재 84곳에 불과하다. 이 구청장은 “첨단업무단지 조성으로 강동구의 취약한 경제구조가 개선되고 그동안 고착된 베드타운 이미지를 벗고 자족기능을 갖춘 고품격 경제도시로 탈바꿈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오세훈시장 “접대골프는 범법행위”

    오세훈 서울시장은 27일 “접대 골프는 명백한 범법행위”라면서 “서울시는 강력한 조사와 함께 상응하는 조치를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오 시장은 이날 오전 25개 자치구 부구청장과 시 고위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서울시 창의행정추진회의 마무리 발언을 통해 최근 상수도사업본부 간부들의 입찰비리사건 관련 접대 골프를 언급하며 이같이 밝혔다. 오 시장은 “서울시 직원들은 모두 청렴을 상징하는 해치 배지를 달고 있고 연속 3년 동안 청렴도 1위를 달성해 보자는 게 서로의 약속”이라면서 “그런데 몇몇 간부들 때문에 서울시 전체의 명예가 훼손되고 있다.”고 접대 골프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 이어 “골프 접대를 받는 것에 대해 서울시는 앞으로 강력한 조치를 시행할 것이며 접대성 술자리도 마찬가지”라고 강조했다.오 시장이 접대 골프를 범법행위라고 규정한 것은 담합·수뢰 등 대부분의 비리가 골프장에서 시작된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오 시장은 전날 이번에 사건에 대해 보고를 받은 뒤 크게 화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재범 무대의상 경매 20억 돌파…단순 해프닝?

    재범 무대의상 경매 20억 돌파…단순 해프닝?

    2PM 재범의 무대의상 경매가가 1억을 넘어 20억을 돌파했다. 롯데닷컴은 지난 23일부터 스타의 물건을 내놓고 ‘동물사랑 기금 마련을 위한 스타소장품 경매’를 진행하고 있다. 가장 눈길을 끄는 스타의 물건은 최근 한국비하 논란으로 2PM을 탈퇴한 재범의 무대의상으로 25일 오후 8시께 20억을 넘어 계속해서 입찰가가 치솟고 있다. 오는 29일 오후 3시 경매가 종료되기까지 아직 4일 가까이 남았다는 점을 고려하면 최종낙찰가가 얼마까지 상승할지 예측할 수 없는 상황. 하지만 이에 대해 누군가 의도적으로 가격을 올리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엄청나게 치솟은 입찰가에 비해 입찰건수는 176회에 그치고 있기 때문. 또 특정 2~3명이 번갈아 입찰하고 있고 입찰가 역시 매번 최대치로 써내고 있는 등 의문점이 많다. 때문에 천문학적인 금액의 낙찰가가 나온다고 해도 정상적인 거래가 이뤄지지 않은 채 단순 해프닝으로 끝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재범 뿐 아니라 2PM의 다른 멤버들의 무대의상 역시 적게는 300만원에서 많게는 2800만원까지 입찰이 이뤄지고 있다. 사진 = 롯데닷컴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국가전자조달 불법입찰 판친다

    정부가 입찰 비리를 차단하기 위해 국가전자조달시스템을 도입했지만 운영을 제대로 못해 여전히 불법 대리입찰과 담합 행위 등이 잦은 것으로 드러났다. 감사원은 21일 조달청 등 24개 기관을 대상으로 한 국가전자조달시스템 운영실태 감사결과를 공개하고 “불법 입찰업체 65곳과 입찰브로커 2명에 대해서는 수사기관에 고발하도록 관계기관에 통보했으며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감사원에 따르면 입찰브로커 박모씨는 8개 업체 대표이사로부터 입찰을 따내면 낙찰금액의 2%를 받기로 하고 업체의 공인인증서를 빌려 지난해부터 지난 3월까지 650건의 입찰에 1885번이나 대리 참여했다. 이는 입찰대리인 자격을 업체에서 발행한 재직증명서만으로 확인하는 허점을 노린 것이다. 감사원은 조달청의 전자조달시스템인 ‘나라장터’에서 지난해 11월∼지난 4월 법인의 입찰대리인이 낙찰받은 6만 5804건 중 1만 948건의 경우 입찰대리인이 법인의 임직원이 아닌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또 나라장터를 통해 지난해 1월부터 지난 3월까지 경쟁입찰된 약 29만건 가운데 약 14만건에서 최소 2명 이상의 입찰자가 동일 인터넷주소(IP)에서 중복 입찰했으며 이 중 일부를 조사해 보니 12개 업체의 담합 등 불법 행위가 있었던 것을 확인했다. 감사원은 기획재정부와 조달청 등에 불법입찰 방지 시스템의 재정비 등 개선을 촉구하는 한편 불법 대리입찰로 낙찰받은 것으로 의심되는 1만여건(낙찰액 약 1조 8000억원)에 대해 정밀 조사를 통해 입찰 무효 등 조치를 취하도록 요구했다. 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 성북·석계역 일대 경제문화거점 개발

    서울 성북·석계역 일대 190여만㎡가 경제·문화의 전략거점으로 새롭게 탈바꿈된다. 개발면적은 서울 여의도 면적의 70%쯤이다. 서울시는 노원구·코레일과 성북·석계역 일대 191만㎡을 공동으로 개발하기로 하고 지난달 7일 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최근 합동전담팀을 구성, 운영에 본격 들어갔다. 합동전담팀은 이달 중 입찰을 통해 ‘성북·석계 신경제문화 전략거점 조성 개발관리 기본구상안’에 대한 제안서를 받아 내년 5월쯤 개발·관리 마스터플랜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성북 역세권의 구체적 개발 및 공공기여 계획 수립을 위해 내년 9월쯤 전체 대상 부지에 대한 지역종합계획을 만들 방침이다. 시는 이 지역종합계획이 수립된 이후 대상지 전체의 개발·관리사업이 단계별·연차별로 추진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대구교육청 사업 93%가 수의계약

    대구시교육청이 학교 보건실과 도서실 리모델링 사업을 대부분 수의계약한 것으로 드러났다. 대구시교육위원회 정만진 위원은 20일 시교육청이 제출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1월부터 올 8월까지 대구 205개 초·중학교 보건실 리모델링 사업 중 입찰로 사업자를 선정한 곳은 2%인 4개교에 지나지 않았다고 밝혔다. 공사비로 보면 전체 41억원의 리모델링 사업 중 98%에 해당하는 40억 2000만원 규모가 수의계약으로 이뤄진 것이다. 같은 기간 실시된 64개 초·중학교 도서실 리모델링 사업 역시 입찰로 공사 업체가 결정된 학교는 13%인 8곳뿐이었다. 전체 공사금액 33억여원 가운데 87%인 29억원 규모의 공사가 수의계약으로 이뤄졌다. 이 공사는 학교마다 5000만원이 넘는 공사비가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실과 도서실 리모델링 공사비를 합하면 총액 74억원의 공사 중 93.5%인 69억 2000만원이 수의계약으로 이뤄졌다. 이 공사를 한 269개 학교 중 입찰을 실시한 학교는 4%인 12개교에 그쳤으며 96%인 257곳은 수의 계약으로 업자를 선정했다. 정 위원은 “수의계약을 많이 하면 어느 업체를 결정할 것인가를 인위적으로 판단하게 된다.”며 “시교육청이 수의계약을 부추기고 있지는 않나 하는 의심이 든다.”고 지적했다. 한편 최근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권영진(한나라당) 의원이 밝힌 국민권익위원회의 ‘2008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측정결과’에 따르면 16개 시·도 교육청의 종합청렴도 평가점수는 평균 7.45점(10점 만점)으로 중앙행정기관(8.39점), 광역시·도(8.51점), 공직유관단체(8.78점) 등 평가대상 공공기관 중 최하위를 기록했다. 특히 대구시 교육청의 청렴도 지수는 7.18점으로 14위에 그쳤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濠 20억弗 LNG 플랜트 모듈 현대重 조만간 공급계약 체결

    현대중공업이 최대 20억달러(약 2조 4000억원)의 대규모 해양플랜트를 따내 오랜 ‘수주 가뭄’을 해소하게 됐다. 20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은 호주 고르곤 가스전 개발 프로젝트에서 15억~20억달러 규모의 액화천연가스(LNG) 플랜트 모듈 부문을 수주했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발주처인 미국 셰브론 컨소시엄과 현재 최종 계약을 조율하고 있으며 조만간 모듈 공급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수주로 현대중공업은 약 4000억원 규모의 선수금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고르곤 프로젝트는 호주 북서부 해안가에서 약 130∼200㎞ 떨어진 해상 가스전에 위치한 가스를 채굴해 해외로 수출하는 총 320억달러 규모의 사업이다. 이 가운데 20억달러 규모인 LNG 플랜트 모듈 분야 입찰에 현대중공업 등 4개 업체가 참여했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국내건설업 경쟁력 美·유럽의 78%수준

    국내 건설산업의 경쟁력이 미국·유럽의 78% 수준에 불과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19일 대한상공회의소가 전국 300개 건설사와 관련 전문가 100인을 대상으로 ‘건설산업의 경쟁력 실태와 개선과제’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국내 건설사의 경쟁력은 5점 만점에 3.5점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시장을 주도하는 미국·유럽은 4.5점, 일본 4.1점, 중국 2.4점, 인도.베트남 등은 2.1점으로 조사됐다.국내 건설산업의 시공능력은 4.1점으로 미국·유럽(4.6점), 일본(4.3점)과 큰 차이가 없었으나 건설사업관리(CM) 역량은 3.4점, 설계능력은 3.6점에 그쳐 미국(각 4.7점, 4.6점)이나 일본(각 4.3점, 4.3점) 경쟁업체들과의 격차가 컸다. 가격경쟁력 부문에선 중국이 4.3점으로 우리나라(3.2점)보다 앞섰다.이 같은 국내건설사들의 글로벌 경쟁력은 세계시장 점유율로 나타나고 있다. 글로벌 225대 건설사들의 해외 매출액 중 한국 건설사들의 점유율은 2.9%로, 미국(13.1%)의 20% 수준에 불과했고, 터키(3.6%)나 호주(3.1%)에도 뒤지는 것으로 조사됐다.기업들은 시장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대책으로 ‘분양가상한제 등 주택관련 규제 개혁’(39.5%), ‘입찰제도 개선’(30.2%), ‘면허제도 정비’(15.3%), ‘민자사업 관련제도 개선’(14.7%)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이창구기자 window2@seoul.co.kr
  • 쌍용차 “외국업체와 M&A 모색중”

    쌍용차 “외국업체와 M&A 모색중”

    쌍용자동차와 해외 선진업체간 인수·합병(M&A) 추진 작업에 탄력이 붙고 있다. 내년 영업 흑자 전환도 점쳐져 다음달 관계인 집회에서 회생인가 결정이 기대된다. 쌍용차는 지난 16일 인천 영종도 하얏트 리젠시호텔에서 중장기 회생전략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유일 쌍용차 공동관리인은 “최근 외국의 몇몇 선진업체를 방문해 인수·합병 의견을 교환했다.”면서 “아시아 진출이 더디고 쌍용차와 제품 라인업이 겹치지 않고 플랫폼 공유, 소형차 개발 등 시너지 효과가 가능한 업체 및 재무적 투자자와 접촉 중”이라고 밝혔다. 이 관리인은 “러시아, 중국 등 신흥국가의 업체는 쌍용차 미래에 도움이 안 되며, 중동 자본은 재무적 투자자 정도로만 고려할 수 있다. 폴크스바겐 인수설도 사실무근”이라고 말해 유럽 등의 소형차 중심 업체일 가능성을 시사했다. 쌍용차는 다음달 6일 2·3차 관계인집회에서 회생계획안 인가가 이뤄지면 늦어도 12월 초까지 매각주간사를 선정하고 공개 매각을 추진할 예정이다. 공개입찰은 내년 6∼7월쯤 진행된다. 회생계획안 인가는 무난할 것으로 관측된다. 1000억원의 신규자금 조달이 필요하지만 담보여력이 11 00억원으로 충분해 큰 어려움은 없다는 것이 쌍용차 측의 설명이다. 이유일 공동관리인은 “산업은행이 아니더라도 해외에서 돈을 빌려 주겠다는 곳도 있다.”고 말했다. 경영정상화 시기도 2012년에서 내년으로 앞당길 전망이다. 쌍용차 고위 관계자는 “내년 신차 ‘C200’을 출시하고 판매 증가세가 이어져 내수 및 수출 포함, 8만 5000대를 팔 것”이라면서 “손익분기점 7만 2000대는 물론 법정관리 신청 이전 회생계획안에 담긴 6만 8000대를 크게 웃돌아 영업 흑자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쌍용차는 또 올해 연간 자동차 판매가 당초 삼일회계법인이 예상한 2만 9286대보다 16.2% 증가한 3만 4026대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월 손익분기점이 1만 500대에서 구조조정 이후 6000대 수준으로 호전됐다. 최상진(기획재무 담당) 상무는 “1인당 연간 생산대수가 지난해 16대에서 올해 9∼12월 평균 27대로 향상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쌍용차 회생의 발판인 신차 ‘C200’은 앞뒤 외관 디자인을 수정해 내년 상반기 출시한다. 렉스턴과 액티언의 후속인 ‘D200’과 ‘Q200’, 소형 CUV인 ‘X100’ 등도 선보일 예정이다. 향후 5년내 소형 전기차와 플러그 하이브리드 차량도 개발한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62억 아파트… 사상 최고가 낙찰

    법원경매 사상 62억원이라는 최고 감정가에 낙찰된 아파트가 나왔다. 16일 법원경매전문업체인 ‘미래시야’에 따르면 지난 15일 서울 중앙지방법원 경매4계에서 입찰한 전용면적 244.32㎡(공용면적 포함 620.19㎡)짜리 서울 청담동 상지리츠 마일룸2차 아파트가 62억 2300만원에 낙찰됐다. 이는 지난 2007년 10월 서울동부지방법원에서 아파트 사상 최고가에 낙찰됐던 서울 도곡동 타워팰리스 223.59㎡의 37억원500만원을 크게 뛰어넘은 가격이다. 이 아파트의 최초감정가는 55억원으로 지난 5월 서울 신천동 롯데캐슬골드 244.93㎡가 기록한 최고가 50억원을 일찌감치 넘어섰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하이닉스·효성 짝짓기 잘될까?

    하이닉스 반도체 단독 인수에 나선 효성그룹이 예비 인수제안서 제출 시기를 늦추고 있는 가운데 채권단도 일정을 연장할 수 있다고 이에 동조해 봐주기 아니냐는 의혹이 일고 있다. 일각에서는 효성이 하이닉스 인수를 포기하는 수순을 밟고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15일 하이닉스 채권단에 따르면 효성은 이달 중순까지 예비 인수 제안서를 제출할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효성은 이날까지 채권단에 아무런 통보를 하지 않았다. 전문가들은 최근 확산되고 있는 비자금 조성 의혹과 대통령 사돈 기업 특혜 논란 등 각종 구설에 휘말린 효성이 예비 입찰에 응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분석을 내놨다. 하지만 하이닉스 주식관리협의회(채권단) 주관기관인 외환은행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하이닉스 지분 매각과 관련한 예비 인수제안서 접수 일정은 구체적으로 확정된 바 없으며 인수합병(M&A) 진행 상황에 따라 일정조정은 가능하다.”고 밝혔다. 일각에선 채권단이 잇단 악재로 곤란을 겪는 효성에 시간을 더 주어서라도 인수를 유도하려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외환은행 측은 이런 분위기를 의식해서인지 “하이닉스 지분 매각 작업은 투명하고 공정한 절차에 따라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금융권 안팎에서는 국내 M&A 시장에 매물이 넘치는 상황에서 이번 매각이 불발되면 하이닉스 매각이 오히려 더 어려워질 수도 있기 때문에 채권단이 시간이 걸리더라도 반드시 매각을 성사시키려 한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채권단도 당초 다음달 말로 예정된 우선협상 대상자 선정시한을 연말로 미뤘다. 채권단 관계자는 “채권단 입장에선 하이닉스 매각이 성사되는 게 목표이기 때문에 일단 효성 측의 요구를 수용해 일정을 탄력적으로 조정하기로 했다.”면서 “만약 매각이 원활하게 진행되지 않을 경우에는 일정을 처음부터 다시 진행할 수 있다.”고 말했다. 최재헌기자 go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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