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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만금 토지 공급 ‘가격·원가산정’ 새 기준 시행

    새만금지구에 조성되는 토지의 공급 기준이 새로 마련돼 29일부터 시행된다. 28일 새만금개발청과 전북도에 따르면 새만금지구 개발 촉진을 위해 새롭게 제정된 토지공급 기준이 시행된다. 새만금청은 국내외 사례 분석과 전문가 토론회 등을 통해 민간자본 유치 촉진, 사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조성원가 산정 방식을 도출하고 토지공급의 투명성, 분양대상자 간 형평성을 고려해 공급 기준을 제정했다. 새로 제정된 기준은 조성 토지의 공급방법과 가격·조성원가 산정에 대한 방안을 담고 있다. 공급 방법은 공개경쟁입찰이 기본이지만 해당 토지의 공급 대상과 특수성, 공공성을 고려해 추첨 또는 수의계약으로 공급이 가능토록 했다. 공급 가격도 경쟁입찰에 의한 낙찰가격 외에 감정가격이나 조성 원가로 공급할 수 있도록 했다. 조성 원가는 경계선이 도로 등에 의해 객관적으로 구분되면 이를 기준으로 산정하고 원가산정 이후 개발실시계획 등으로 변경이 예상되면 합리적으로 조정토록 했다. 특히 토지공급 기준도 조성토지 외 원형지 형태로 공급이 가능토록 하는 등 분양 방법을 다양화했다. 조성토지 가격도 투명성을 담보하기 위해 조성 원가를 항목별로 공개할 방침이다. 새만금청은 이번 토지공급 기준 제정으로 새만금 내부 개발을 촉진할 수 있는 기본틀 마련에 탄력이 붙게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이번엔 350억 전력선… 호남담합고속철

    호남고속철도 담합 비리가 또 적발됐다. 이쯤 되면 사업이 ‘복마전’으로 전락했다고 해도 할 말이 없을 정도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한국철도시설공단이 발주한 350억원 규모의 호남고속철도 전력선 입찰 과정에서 낙찰 업체와 들러리 업체 등으로 역할을 분담해 담합한 국내 전선업체 8곳과 업체 임직원 25명 등 27명을 입찰 방해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28일 밝혔다. 적발된 업체는 일진전기, 넥상스코리아, LS전선, 대한전선, 호명케이블, TCT, KTC, 가온전선이다. 경찰은 입찰 정보를 미리 흘려준 한국철도시설공단 직원 황모(43)씨와 성능검사 조작에 가담한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 소속 연구원 박모(48)씨도 각각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5월 입찰에 앞서 담합을 모의했다. 낙찰받은 A사가 B사에, B사는 C사에 하도급을 주는 형식으로 납품 물량을 나눠 생산하거나 세금계산서만 발행해 7~13%의 수수료를 사이좋게 챙겼다. 특히 일진전기는 중국산 저가 조가선(주 전력선을 지탱하며 전력 공급을 보조하는 선)을 자사 제품인 것처럼 속여 공단에 납품해 사기 혐의로 추가 입건됐다. 일진전기 임직원 4명이 지난해 10월부터 지난 2월까지 6차례에 걸쳐 135억원 상당의 중국산 조가선을 자사 제품인 것처럼 속여 납품해 취한 부당 이득만 55억원에 이른다고 경찰은 밝혔다. 특히 이들이 납품한 조가선은 마그네슘 함량이 기준치를 초과해 곧 교체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전력선 제작사와 시험기관이 유착해 시험성적서를 조작하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에 공단에서 직접 의뢰하는 방식으로 시험성적서의 신뢰성을 확보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호남고속철도 사업 비리와 관련해 서울중앙지검은 지난 6월부터 레일체결장치 납품업체 AVT사의 정·관계 로비 등 납품 비리를 수사하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도 전날 호남고속철도 건설 공사 입찰 과정에서 담합한 28개 건설사에 대해 역대 건설업계 담합 사건 중 최대 규모인 4355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 [사설] ‘연례행사’ 입찰 담합 뿌리 뽑을 근본대책 뭔가

    호남고속철도 건설공사 입찰에서 담합한 28개 건설사에 4355억원의 과징금이 부과됐다. 과징금 규모는 역대 건설업계 담합 사건 가운데 가장 큰 규모인데도 가벼운 처벌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건설업계의 입찰 담합은 연례행사처럼 돼 있다. 현행 제도에 분명히 문제가 있다는 사실을 일깨워 주는 사건이라 할 수 있다. 불공정 행위의 피해자는 결국 국민들이다. 정부는 한 번 담합하면 재기할 수 없을 정도로 엄중하게 책임을 물어야 한다. 이번에 공정거래위원회에 적발된 건설업체들은 굳이 거명할 필요도 없다. 내로라하는 업체들은 다 포함돼 있어서다. 호남고속철도 입찰 담합은 총체적인 비리의 집합체라 할 수 있을 만큼 충격적이다. 담합은 대림건설, 대우건설, 삼성물산, SK건설, GS건설, 현대건설, 현대산업개발 등 이른바 ‘빅 7사’가 주도했다고 한다. 이들 업체는 금호산업·남광토건 등 14개사에 공구 나눠 먹기를 제안하고, 배신자가 나오지 않도록 추첨을 통해 낙찰 예정자를 선정했다. 추첨에서는 사다리 타기 방식을 동원했는가 하면 사전입찰 모의에 참여하지 않았던 건설사 7곳에는 들러리를 요청, 28개사 전체가 담합에 가담했다. 그 결과 낙찰가는 훨씬 높아졌다. 최저가낙찰제 평균 낙찰가는 공사 예정가 대비 73%인 반면 이번에는 78.5%에 달했다. 건설업체들은 짬짜미를 통해 국책사업 공사 가격을 올려 낙찰받음으로써 이익을 챙기지만 정부는 그만큼 세금을 낭비하게 된다. 그뿐인가. 대형 건설사들은 낙찰받은 뒤 저가로 하도급을 줘 이중으로 주머니를 채운다. 이러고도 조사 결과가 억울하다고 하면 과연 납득할 국민들이 얼마나 있을지 자문해 보기 바란다. 건설업체들은 올 들어 인천도시철도 2호선, 대구지하철공사, 경인운하사업에서도 입찰 담합했다. 건설업계에 따르면 최근 2년 사이 공정위로부터 담합한 혐의로 과징금 처분을 받은 회사는 100대 건설사 가운데 46곳에 이른다. 담합 적폐는 국가 개혁 차원에서 척결해야 한다. 건설사들은 입찰 담합과 관련, 지난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선언문을 발표하고 “입찰 담합 등 불공정 행위로 국민께 심려를 끼친 것을 깊이 반성한다”면서 “각사의 준법경영시스템을 철저히 실천하고 공정한 경쟁을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반드시 실천으로 옮겨 국민의 신뢰를 얻길 기대한다. 정부는 세금을 낭비하지 않기 위해 최저가낙찰제를 시행하고 있으나 담합 방지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다. 원인을 정밀 분석해 근본 대책을 내놓아야 한다. 입찰참여 자격 제한은 건설사들의 잇단 가처분소송으로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다. 공정위에 적발되면 바로 제한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
  • 건설업계 사상 최대 ‘짬짜미’… 과징금 4355억

    건설업계 사상 최대 ‘짬짜미’… 과징금 4355억

    사업비가 8조원이 넘는 호남고속철도 건설공사 입찰에서 28개 건설사가 담합해 4300여억원의 대규모 과징금이 부과됐다. 과징금 규모로만 놓고 보면 역대 두 번째로 많은 수준이며, 건설업계 입찰담합 사건 중에서는 최대 규모 과징금이다. 공정거래위원회는 호남고속철도 건설공사 입찰 과정에서 담합한 28개 건설사에 시정명령을 내리는 동시에 과징금 4355억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27일 발표했다. 건설사 법인과 주요 임원들은 검찰에 고발할 예정이다. 호남고속철도 건설공사는 길이 184.5㎞의 철도망을 구축하는 공사로 사업비만 8조 3500억원에 달한다. 2006년부터 추진돼 올해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에 적발된 입찰담합 규모는 3조 5980억원에 이른다. 공사는 최저가낙찰제 13개, 대안·일괄입찰(턴키) 6개 등 총 19개 공구로 나눠서 발주됐다. 이 중 최저가낙찰제 13개 공구에서 28개 건설사가 공구분할과 입찰 들러리에 합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설업계 ‘빅7’인 현대·대우·SK·GS건설과 삼성물산·대림산업·현대산업개발은 2009년 6월 호남고속철도 노반 신설공사 13개 공구 공사에 대해 전체 공구를 분할해 낙찰받기로 계획했다. 이후 대형 7개사를 포함한 21개사가 공구별 낙찰 예정자를 자체적으로 정하고, 그 밖의 입찰 참가자들은 들러리를 서주기로 합의한 뒤 실행에 옮겼다. 포스코건설 및 두산중공업 등 나머지 7개사는 공구 분할에는 참여하지 않았지만 입찰 시 들러리를 서줬다. 공정위는 이들 28개사에 시정명령과 과징금 3479억원을 부과했다. 대안 방식으로 발주한 3개 공구, 턴키 방식으로 발주한 차량기지 공사 입찰에서 담합한 11개사에 대해서는 시정명령과 과징금 876억원이 내려졌다. 이 방식의 입찰에선 현대건설이 동부건설에 들러리 입찰 참여를 제의했다. 이에 동부건설은 회사 기밀인 실행률, 입찰참여 방침 등을 알려줘 현대건설 낙찰을 지원했다. 공정위 관계자는 “건설업계의 고질적인 공공 입찰 담합에 대해 감시를 강화하고 엄중 제재하겠다”고 밝혔다. 세종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행복도시에 신개념 부동산 개발 방식 도입

    행복도시에 새로운 개념의 부동산 개발 방식이 도입된다. 행복도시건설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행정중심복합도시 1-4 생활권 단독주택용지(70여 가구)의 도시·건축설계 공모를 한다고 27일 밝혔다. 지금은 사업 시행자가 단독주택 용지를 일정 면적으로 나누어 필지별로 분양하면 땅 주인이 원하는 설계를 해서 다양한 형태의 단독주택을 짓는 방식이 적용되고 있다. 그러나 세종청사 뒤편 원수산 기슭에 조성되는 단독택지는 전문가의 도시·건축설계 공모 결과를 바탕으로 설계해 집을 지어야 한다. 전체 스카이라인과 집의 외관·색채 등을 공모 작품에 맞춰야 한다. 이 중 B1 블록은 작은 필지별로 분양하는 일반 단독주택 용지로 규모가 1만 7000㎡이고, B4·B5 블록은 블록 단위로 용지를 분양받아 한꺼번에 단독주택을 짓는 블록형 단독주택 용지로 2만 7000㎡이다. LH는 10월 중순까지 도시·건축설계 공모를 마치고 공모 결과를 실제 건축에 반영한다는 조건으로 올해 안에 택지를 공급할 예정이다. 공모는 두 단계로 진행되는데 1차로 국내 건축가와 건축사사무소를 대상으로 실적 평가를 해 블록별로 4개 팀을 선정한 뒤 이들만 참여하는 2차 공모를 한다. 최종 당선작에는 B1 블록의 경우 상금 1억원이, B4·B5 블록에는 실시설계권이 각각 주어진다. 1단계 공모는 다음달 11∼12일 이틀간 작품을 접수하고 2단계 지명 공모는 10월 13일 작품을 받는다. 방축천 주변 상업용지 개발에도 새로운 개념이 도입된다. 청사 옆 도로와 붙어 있는 상업용지로 명품 특화거리를 만들고 제때 사업을 추진하도록 하기 위한 취지다. 상업용지를 단순 공개경쟁으로 분양하지 않고 사업 제안을 받아 심사한 뒤 점수가 높은 사람에게 용지를 분양하는 방식이다. 경쟁입찰보다 분양가가 저렴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제안대로 사업을 추진하지 않으면 토지 계약이 취소된다. 행복청과 LH는 구체적인 심사 기준을 마련하고 있으며, 자금 동원 및 조기 착공 여부, 설계 미관, 입점 업종 등을 심사할 방침이다. 행복청 관계자는 제안형 사업으로 추진하면 기획부동산처럼 계약금만 치르고 자금을 끌어 모아 사업을 추진, 제때 착공하지 못하는 부작용을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행복도시에는 첫마을 아파트 단지가 국제 설계 공모 제도를 도입했고, 2-2 생활권 공동주택도 설계 공모를 통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비즈 in 비즈] 건설사들 담합할 때는 언제고…

    [비즈 in 비즈] 건설사들 담합할 때는 언제고…

    4대강, 호남고속철, 인천도시철도 2호선, 대구 지하철 3호선, 경인아라뱃길, 부산 지하철 1호선 등의 공통점이 뭔지 아시나요. 건설사들이 담합을 해 대규모 과징금을 받거나 혐의를 조사 중인 사안들입니다. ‘건설사’라고 포털사이트에 검색어를 넣으면 ‘과징금’이라고 자동 검색어가 나올 정도입니다. 건설사들간 담합이 끊이지 않는 이유는 건설사들의 오랜 관행에서 비롯됩니다. 한 건설사 관계자는 “건설사는 대규모 토목 공사가 가장 많은 이익을 내는데 최저가 낙찰제 속에서 입찰 가격을 올리면 낙찰받기 어려워지고, 입찰 가격을 내리면 손해볼 수 있어 업체별로 사전에 논의해 낙찰받으면 모두 좋은 게 아닌가요”라고 항변합니다. 건설업계에 따르면 최근 2년 동안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담합으로 과징금 처분을 받은 건설사는 46개사, 과징금 규모만 4500억원 정도입니다. 조만간 호남고속철 담합 조사 결과가 나올 예정이라 과징금 규모는 더욱 늘어날 전망입니다. 지난해 10대 건설사들의 순이익을 보면 수천억원대 적자를 낸 곳이 꽤 있습니다. 수백억원대의 과징금 처분을 한 번이라도 더 받기라도 하면 경영에 치명타가 될 수 밖에 없습니다. 허명수 한국건설경영협회 회장(GS건설 부회장)을 비롯해 정수현 현대건설 사장, 박영식 대우건설 사장, 김동수 대림산업 사장 등 대한민국 건설사를 대표하는 CEO들이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고개를 숙였습니다. 이들은 “입찰담합 등 불공정 행위로 국민께 심려를 끼친 것을 깊이 반성하고 각사의 준법경영시스템을 철저히 실천해 공정한 경쟁을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선처를 호소했습니다. 담합할 때는 언제고 수천억 과징금에 “살려달라”고 읍소하는 건설사 CEO들의 태도가 처량해 보였습니다. 건설사들이 담합을 했을 경우 과징금 대신 형사처벌을 강화하는 건 어떨까요. 그 길만이 ‘담합의 고리’를 끊어 떳떳한 건설사로 다시 태어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SPC그룹-대한제과협회 골목상권 놓고 또 충돌

    SPC그룹과 대한제과협회가 파리바게뜨 출점을 놓고 또다시 충돌했다. 중소기업 적합업종 재지정을 앞두고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기싸움이 한창인 가운데 양측의 다툼은 제도의 적합성 및 실효를 둘러싼 대리전 양상을 띠고 있다. 대한제과협회는 23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SPC그룹은 파리바게뜨 신규 매장 확장을 멈추고 계열사를 통한 제과점업 신규 진입을 자제하라”고 촉구했다. 협회는 “중기적합업종 지정으로 동네빵집과 대기업이 상생할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지만, SPC의 적합업종 권고사항 미이행과 부당행위, 신규 빵집브랜드 진입으로 동네빵집은 설 자리를 잃어가고 있다”고 주장했다. 협회가 문제 삼는 것은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내 파리바게뜨 출점. CJ푸드빌이 뚜레쥬르를 운영하던 이 점포를 SPC는 지난 4월 공개입찰을 통해 낙찰받았다. 이달 초 개점 예정이었으나 동반성장위원회가 이 매장이 중소 제과점과 500m 이내에는 출점을 자제하도록 한 권고를 어겼다며 제동을 걸었다. 근처에 동네빵집 성격의 ‘루이벨꾸’가 있다는 이유에서다. SPC는 “두 점포의 상권은 완전히 분리돼 있다”며 “동반위에 처음 문의했을 때 ‘문제 없다’는 답변을 듣고 출점을 추진했는데 뒤늦게 말을 바꿨다”고 주장했다. SPC 측은 루이벨꾸가 동네빵집이 아니라는 주장도 편다. SPC 관계자는 “루이벨꾸는 커피프랜차이즈 카페베네가 인수했다가 분리시킨 중소제과점 ‘마인츠돔’에서 운영하는 곳”이라며 “현재 카페베네가 45%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상숙 기자 alex@seoul.co.kr
  • 공공건설 발주 때 ‘사회적 책임’ 가점

    다음달부터 일부 공공건설 발주 때 고용·안전 관련 실적을 지수로 산정한 사회적 책임 가점 제도가 적용된다. 고용노동부는 최저가낙찰제를 보완하기 위해 도입된 종합심사낙찰제에 사회적책임지수로 가점 1점을 반영하기로 하고, 다음달 18일 낙찰자가 확정되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수원 호매실 아파트 공사에 첫 적용한다고 22일 밝혔다. 가격 외에 공사수행능력, 사회적 책임 등을 반영해 업체를 선정하는 종합심사낙찰제는 올해 LH, 한국수자원공사, 한국도로공사 등 7개 공공기관이 발주하는 22개 사업에 시범 적용된다. 사회적책임지수는 고용 0.4점, 안전 0.4점, 공정거래 0.2점 등 총 1점으로 구성돼 있다. 고용분야는 피보험자 증감률과 임금체불 명단 공개 횟수, 안전분야는 사망 만인율 등 항목이 반영된다. 고용부는 23일 고용보험시스템 홈페이지(www.ei.go.kr)에 LH 아파트 건설공사 입찰 참가 자격을 갖춘 79개 건설업체의 고용지수를 공개하고 오는 31일 최종 점수를 확정할 계획이다. 고용부 관계자는 “건설 현장의 불법 외국인 근로자 고용, 낮은 사회보험 가입, 임금체불 문제를 개선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내년까지 시범사업을 통해 제도를 보완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서울 뉴타운에서 고정배후수요 탄탄한 단지 내 상가 분양 중

    서울 뉴타운에서 고정배후수요 탄탄한 단지 내 상가 분양 중

    전문가들이 꼽는 2014년 하반기 유망 투자지인 단지 내 상가는 고정 배후거주세대라고 하는 최소안정 수요를 기반으로 한다. 일반적으로 실투자금액이 일반 근린상가에 비해 대체로 낮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단지 내 상가는 배후 가구수 대비해 주변상가가 지나치게 많을 경우, 수익률이 떨어질 수 있어 사전조사와 입찰전략이 필요하다. 또 고정배후수요인 아파트 입주 시점도 잘 살펴보는 것이 좋으며 이왕이면 본격적으로 입주를 시작한 단지가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부동산 전문가는 “입주를 막 시작한 단지에서 분양하는 상가의 경우 권리금 등이 아직 매겨지지 않아 주변 근린상가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률 등을 보장하고 있어 안정적인 투자처로 자리매김할 수도 있다”며 “서울에서 탄탄한 고정배후수요를 갖춘 상가를 찾는다면 우선 뉴타운 등을 눈여겨봐야 한다”고 말했다. 최근 서울 뉴타운 가운데에서는 왕십리뉴타운2구역이 입주를 시작한 상태다. 이 곳에 들어서는 단지 내 상가는 지상 1~2층 1개동(전체 연면적 2만5506.98㎡) 총 208개 점포로 구성돼 있다. 왕십리뉴타운 2구역 단지 내 상가는 왕십리뉴타운 1∙3구역과 가까워 유동인구와 배후수요가 탄탄하다. 직접 고정수요인 왕십리뉴타운2구역 1148가구와 1구역 1702가구, 3구역 2529가구로 총 5379가구를 배후수요로 확보 가능하다. 상가의 분양가는 1층 기준 평균 3.3㎡당 1920만원 대다. 일부 1층을 3.3㎡당 800만원 대에 분양 중이다. 2014년 1월 1층 기준 서울 상가 평균 분양가는 3.3㎡당 3841만원 수준인 것을 감안하면 저렴한 금액이다. 위치도 좋아 사통팔달의 요지로 서울 지하철 1•2호선 신설동역, 2•6호선 신당역, 2호선 상왕십리역의 트리플 역세권에 들어선다. 또 분당선과 인접해 강남 접근성까지 뛰어나다. 청계천 완공, 분당선 연장, 왕십리 민자 역사 등 각종 개발 및 호재가 겹쳐 발전가능성도 높다. 왕십리뉴타운2구역 단지 내 상가 분양관계자는 “왕십리뉴타운2구역은 서울 중심부에 위치한다는 입지적 장점과 저렴한 분양가 등의 투자 메리트를 갖췄다”며 “대규모의 배후수요가 본격 입주를 앞두면서 상가 계약도 최근 2주 사이 30%가 증가해 현재 분양률이 70%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시공은 GS건설•현대산업개발•대림산업•삼성물산이 공동으로 맡았다. 분양 홍보관은 왕십리뉴타운2구역 내(청계8가 황학교)에 들어서있다. 분양문의: 02-3395-0700.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철도공단, 관행 타파·납품 비리 척결 나서

    ‘철피아’ 비리 수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국철도시설공단(철도공단)이 철도산업계의 고질적인 관행 타파와 입찰·납품 비리 척결에 나섰다. 더 이상 방치할 경우 조직의 존폐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위기감 속에 개선책 마련을 위한 특별 태스크포스(TF)를 설치, 가동하고 있다. 20일 철도공단에 따르면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인 사안은 호남고속철도 광영상 전송장치 납품과 호남고속철도 전력선 입찰 담합, 고속철도 레일체결장치 등으로 지난 5월 공단이 압수수색을 받기도 했다. 더욱이 수사를 받던 김광재 전 이사장과 수도권본부 간부가 자살하는 지경에 이르면서 직원들의 사기 저하가 심각하다. 문제는 철피아 비리 수사가 확산되고 있다는 것이다. 공단 내부에서조차 어느 선까지 이뤄질지 예측하기 힘든 상황이어서 대응책 마련이 쉽지 않다. 특별 TF는 부이사장이 단장, 연구원장이 총괄반장을 맡고 분야별 비리 개조를 위한 5개 실무팀으로 구성됐다. 이 중 계약제도개선팀은 평가 기준 전면 개정 등 투명한 계약제도, 납품비리척결팀은 자재 형식 결정과 업체 선정, 시험·제작 등 자재 납품 전 과정에 대한 검증 시스템을 구축한다. 전관예우방지팀은 퇴직자 재취업 등의 연결고리 차단과 턴키 심의 공정성, 입찰 담합 방지 대책 등 고착된 비리와 유착 방지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개선안과 대책은 외부 위원의 자문 및 검증을 거친 뒤 최고경영자(CEO) 보고 후 소관 부서로 전달해 즉각 실행할 계획이다. 외부 위원은 각 팀에서 추천한, 전문성과 객관성을 갖춘 15인 이내로 구성했다. 각 팀에는 팀원이 상주하고 팀 운영에 필요한 사항은 우선순위로 반영한다. 매월 1회 실무대책회의를 열어 실적과 계획을 점검하는 등 실효성을 제고하기로 했다. 특별 TF는 고착 비리 의혹이 완전히 해소될 때까지 가동할 계획이다. 철도공단 관계자는 “철피아 수사 이후 직원들의 위기감이 심각하다”면서 “입찰과 납품 등을 둘러싼 비리의 사슬을 끊고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뼈를 깎는 노력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수원 경매법정 가보니…치솟는 전세가, 더 치솟는 경매 열풍

    수원 경매법정 가보니…치솟는 전세가, 더 치솟는 경매 열풍

    “전용면적 84㎡ 아파트, 3억원 낙찰.” 지난 18일 수원지방법원 제1별관 경매 법정. 물건으로 나온 부동산 46건 중 아파트 14건을 놓고 눈치작전이 치열했다. 저마다 입찰한 가격을 집행관이 한 명씩 발표할 때마다 탄성이 오갔다. 낙찰을 받은 사람은 함박웃음을 지었지만 떨어진 사람은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꿈에 그리던 아파트를 3억여원에 낙찰받은 이모(45·여)씨는 “한 명 한 명 적어 낸 가격이 공개될 때마다 가슴 졸였다”면서 “이젠 집주인 눈치보지 않고 마음 편하게 지낼 수 있게 됐다”며 기뻐했다. 반면 안모(60·여)씨는 “시세보다 싸고 대출도 집값의 90%까지 가능해 서민에겐 법원 경매가 내 집 마련의 돌파구가 되고 있다”면서 “지난해 말부터 여러 차례 입찰했는데 감정가보다 높게 써 내는 사람들 때문에 번번이 고배를 마시고 있다”며 속상해했다. 20일 경매전문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역대 상반기 수도권 아파트 경매 응찰자 수는 2012년 2만 4891명에서 올해 4만 1495명으로 67%가 늘었다. 전세가가 고공 행진을 거듭하며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세보다 10~20% 정도 저렴한 비용에 ‘내 집 마련’을 하려는 서민들이 법원으로 몰리고 있기 때문이다. 이날도 수원지법 경매 법정은 아파트 입찰에 참여하려는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법정의 54개 좌석은 경매 시작 한 시간 전부터 이미 가득 찼다. 법정 바깥 통로도 모니터를 통해 경매를 지켜보는 사람들로 발 디딜 틈조차 없었다. 수원지법 관계자는 “며칠 전에는 아파트만 40여건이 경매에 나온 적이 있었는데 수백 명이 몰려 구내식당까지 자리가 없을 정도였다”고 귀띔했다. 요즘은 특히 실수요자들이 많아 ‘중소형 85㎡ 이하, 2억~3억원대 아파트’ 경매 열기가 뜨겁다. 또 무주택자들이 대거 몰리며 감정가보다 더 높은 가격에 낙찰되는 현상까지 벌어지고 있다. 임현묵 신한은행 부동산팀장은 “경매 참여자들이 급증하며 낙찰가율마저 올라가고 있다”면서 “1차 유찰 뒤 2차 경매 땐 최저 입찰가가 20~30% 정도 떨어지는데도 경쟁이 심해 감정가 이상으로 가격이 올라가는 경우도 있어 경계해야 할 정도”라고 설명했다. 대개 오전 10시에 시작하는 경매는 오후 1~2시면 끝난다. ‘인터넷 경매’가 자리 잡지 않아 현장에서만 참여할 수 있다. 그래서 경매 현장에는 가정주부들이 많다. 정대홍 부동산태인 홍보팀장은 “경매 참여자들이 늘어나며 실수하는 경우도 많아져 법원에 항의하거나 억울함을 호소하는 사람들도 심심찮게 볼 수 있다”면서 “실거래가 등 기본적인 경매 지식을 갖추고 참여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가격 후려칠 것” vs “제값 아니면 유찰” 우리銀 매각 ‘기싸움’

    “가격 후려칠 것” vs “제값 아니면 유찰” 우리銀 매각 ‘기싸움’

    오는 9월 우리은행 매각 공고를 앞두고 인수 희망자 1순위로 꼽히는 교보생명이 시장 예상가격으로 입찰하지 않겠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이는 공적자금관리위원회(공자위)의 ‘제값 받기’와 정면충돌하는 것으로, 네 번째 우리은행 매각도 가시밭길임을 예고하고 있다. 양측의 기선 잡기, 혹은 물밑 신경전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는 것이다. 시장에서는 매각(경영권) 가격을 지분 30%와 경영권 프리미엄을 고려해 3조원 수준으로 보고 있다. 교보생명 고위 관계자는 20일 “우리은행에 리스크가 많아 값을 후려쳐야 한다”면서 “협상 과정에서 가격이 서로 맞지 않으면 포기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이어 “(입찰 참여가 당연하게 여겨져) 포기했을 경우 우리가 신의를 저버린 것처럼 보일 수 있을 것 같다”면서도 “그럼에도 돌다리를 두드려 보고도 안 건너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다만 이 고위 관계자는 “(우리) 은행에 대한 연구를 해봐야 한다”고 말해 실사 내용에 따라 입장이 바뀔 수 있음을 시사했다. 교보생명이 가격 후려치기에 나선 배경에는 인수자금 마련이 여의치 않은 점도 있지만 부실 대기업의 대출금 파악이 쉽지 않다는 점이 꼽힌다. 우리은행은 현재 구조조정 대상 대기업 계열 14곳과 관리대상 계열 2곳에 대출해준 자금만 6조 6000억원으로 추산되고 있다. 특히 우리은행은 기업금융이 중심인 데다 산업은행처럼 정부의 정책금융에 적극 호응한 만큼 향후 부실이 어디에서 튀어나올지 모르는 상황이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우리은행 인수가) 교보에 부담이 돼서는 안 된다”면서 “예비 입찰 전까지 리스크와 수익 창출 등에 대한 이사회 논의를 두세 번 거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우리금융지주와 우리은행을 합병할 때 국제결제은행(BIS)기준 자기자본비율의 하락이 우려된다”고 덧붙였다. 이철호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우리은행 매각이 순조롭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는 이유에는 부실 대기업 여신이 자리 잡고 있다”면서 “부실 대기업의 여신 평가와 향후 처리 방향이 우리은행 실사만으로 충분하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반면 공자위 측은 공적자금 회수 극대화를 양보할 수 없는 가이드 라인으로 제시했다. 박상용 공자위 위원장은 앞서 “(유효 경쟁이 성립되더라도) 가격이 안 맞으면 유찰될 수 있다”고 밝혔다. 박 위원장은 “(예컨대) 가격이 100인데 98로 입찰하면 유찰된다”면서 “경남·광주은행은 경영권 프리미엄으로 (지분 가격의) 50~100%를 받았다”고 덧붙였다. 유효경쟁 성립에 이어 가격도 매각 성공의 중요 변수로 등장한 셈이다. 교보생명은 향후 우리은행을 인수하게 되면 외환은행을 인수한 하나은행을 반면교사로 삼겠다는 뜻도 내비쳤다. 외환은행에 대한 경영 자율성을 확보하지 못한 하나은행의 행보를 따르지 않겠다는 의미다. 교보생명 고위 관계자는 “인수합병을 하면 1~2년 안에 조직을 바꿔나가야 하는데 (하나금융이 외환은행에 독립경영을 보장한) 5년이라는 긴 시간을 둔 것은 하나금융이 진정 원했던 것은 아닐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뉴스 플러스] ‘입찰 비리’ 가스공사 압수수색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3부(부장 이선봉)는 17일 한국가스공사가 내부 정보시스템을 개발하는 과정에서 입찰 비리가 벌어진 정황을 포착하고 경기 성남 소재 가스공사 본사를 압수수색했다. 또 공사 소속 김모 차장을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수수 혐의로 체포했다. 검찰은 이날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용역 발주 및 계약 서류 등을 확보했다.
  • 한전 본사 부지 공개입찰 방식 연내 매각한다

    한전 본사 부지 공개입찰 방식 연내 매각한다

    삼성과 현대차 그룹이 서울 강남의 마지막 노른자 땅인 한국전력 본사 부지 매입에 진검승부를 벌일 가능성이 커졌다. 한전은 17일 본사 부지 7만 9324㎡를 공개 입찰 방식으로 올해 안에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해당 부지는 축구장 12개를 합쳐 놓은 크기로 지하철 삼성역과 인접한 요지다. 추정 시세는 3조~4조원으로 공시지가 1조 4837억원의 두 배를 훨씬 넘는다. 한전이 최고가 일반매각 방식을 선택하고 입찰 참가 자격에 제한을 두지 않기로 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주목도가 높은 금싸라기 땅인 만큼 매각 과정에서 특혜 논란이나 헐값 매각 등의 논란을 사전에 차단하겠다는 의도다. 한전 본사 부지에 가장 적극적인 기업은 현대차그룹이다. 현대차는 서울 성동구 뚝섬에 있는 삼표레미콘 부지에 110층짜리 신사옥 건립을 추진할 예정이었으나 서울시의 층수 규제로 무산되자 한전 부지로 눈을 돌렸다. 현대차는 각각 흩어져 있는 계열사를 이곳에 모아 호텔과 컨벤션센터, 자동차 테마파크 등 다양한 시설을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삼성그룹도 높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겉으로는 다소 차분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2008년 이미 서초동에 신사옥을 마련한 만큼 무리해서 인수전에 뛰어들 필요가 없다는 이유다. 외국자본으로는 중국 부동산개발업체 녹지그룹, 미국 카지노그룹 라스베이거스 샌즈가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제11차 과학기술자문회의] 전력 수요관리 등 에너지 신산업 6개 키우기로

    [제11차 과학기술자문회의] 전력 수요관리 등 에너지 신산업 6개 키우기로

    산업통상자원부는 민간 기업들과 함께 에너지 신산업 6개를 육성해 오는 2017년까지 2조 800억원의 시장과 1만여개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기후변화 대응 에너지 신산업 창출방안’에 포함된 6개 신산업은 ▲전력 수요관리 사업 ▲에너지관리 통합서비스 사업 ▲독립형 마이크로그리드 사업 ▲태양광 렌털 사업 ▲ 전기차 서비스 및 유료충전사업 ▲화력발전 온배수열 활용 사업 등이다. 우선 전력 수요관리사업은 기업과 건물, 공장 등에서 절약한 소량의 전기를 모아 전력시장에 되파는 사업이다. 사업 활성화를 위해 산업부는 올해 말부터 민간 수요관리사업자의 전력시장 입찰을 허용키로 했다. 또 중소·중견기업의 시장참여를 늘리고자 대기업의 참여비중을 30%로 제한하고 한국전력이 가진 전력소비 데이터에 대한 접근권도 부여키로 했다. 에너지관리 통합서비스사업은 전기사용이 많은 시설에 에너지저장시스템(ESS)이나 에너지관리시스템(EMS) 등의 설치부터 사후관리까지 종합적으로 담당한다. 독립형 마이크로그리드 사업은 섬지역 등 오지에서 전기 공급을 위해 운영 중인 디젤 발전기를 신재생에너지 시설로 대체한다. 태양광 렌털사업은 정수기 임대사업처럼 태양광 설비를 가정에 빌려주고 줄어든 전기요금 등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는 사업이다. 택시업이나 렌터카 등 전기차를 이용한 서비스업체에 유료 충전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도 에너지 신산업으로 선정됐다. 오는 2017년까지 전기차 급속충전기를 5500대가량 만들어 사업을 현실화 한다는 방침이다. 화력발전 온배수열 활용 사업은 화력발전소에서 버려지는 막대한 온배수열을 인근의 복합 영농에 활용한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다시 뛰는 한국경제] 한국토지주택공사, 전담직원 배치로 건설현장 사고 ‘0’ 도전

    [다시 뛰는 한국경제] 한국토지주택공사, 전담직원 배치로 건설현장 사고 ‘0’ 도전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건설현장 안전사고 제로(0)에 도전장을 던졌다. LH는 전국 400개 안팎의 건설현장과 임대아파트 75만 가구를 관리하는 우리나라 최대 건설 공기업이다. 이에 걸맞게 LH는 2개의 재난 및 안전 전담부서와 200여명의 전담 직원이 안전사고를 관리하고 있다. LH는 재난 대응을 위해 전국 건설현장에는 재난관리 위기대응매뉴얼, 임대주택 분야에는 임대주택 재난관리 위기대응매뉴얼을 각각 적용하고 있다. 현장 여건에 맞는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하고 이에 근거한 안전점검과 비상소집훈련, 직원 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 중이다. 공사 계약제도도 개선했다. 입찰 시 안전(KOSHA 18001) 관련 인증업체에 가산점을 부여하고 안전관리가 잘되는 시공사와 우선 계약할 수 있게 개선했다. 건설현장 최일선에 안전사고에 항상 노출된 근로자와 본사 안전담당자 간의 직접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LH안전지킴이’도 운영 중이다. 현장 근로자가 느낀 안전 관련 불안요소를 감독이나 시공사에 신고하면 현장 감독이 건설현장의 불안전요소를 사전에 제거하는 제도다. 현장 근로자들의 자발적인 건설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전사적 건설안전 실천 UCC 공모전을 개최하고 안전활동 우수사례 발굴 및 자료 공유를 통해 안전의식을 높이는 데도 게을리하지 않고 있다. 특히 건설재해를 획기적으로 줄이기 위해 지역(사업)본부별 중대재해 발생률을 내부 경영평가에 적용하고 있다.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호남고속철 담합 건설사 공정위 제재 내주 결정

    호남고속철도 건설 사업에서 담합한 혐의를 받고 있는 건설사들에 대한 공정거래위원회의 제재가 다음주에 이뤄진다. 10일 공정위 고위 관계자는 “최근 현대건설과 삼성물산 등 28곳의 건설사들이 호남고속철 건설 과정에서 담합한 것으로 조사돼 다음주 전원회의 등을 통해 제재 수위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09년 기초공사 입찰이 이뤄진 호남고속철도 건설사업은 철도 길이가 250㎞나 되다 보니 입찰 구간만 19곳에 달했다. 공정위는 이중 최저가 입찰을 실시한 13개 구간 모두에서 건설사들이 담합한 혐의를 잡고 있다. 세종 이두걸 기자 douzirl@seoul.co.kr
  • 석촌호수 수위 저하 - 제2롯데월드 건설…서울시, 9개월간 인과관계 밝힌다

    석촌호수 수위 저하 - 제2롯데월드 건설…서울시, 9개월간 인과관계 밝힌다

    서울시가 석촌호수 수위 저하와 제2롯데월드 건설과의 연관 관계를 밝히기 위해 조사에 나섰다. 시는 10일 ‘석촌호수 수위 저하 원인 조사 및 평가 용역’을 발주했다고 밝혔다. 송파구 신천동에 건설 중인 제2롯데월드는 공사가 진행되면서 석촌호수 수위가 낮아지고 도로가 움푹 파이는 ‘싱크홀’ 현상 등이 발생해 안전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시는 오는 21일 입찰을 받아 연구업체를 선정하고 앞으로 9개월 동안 수위 저하의 정도와 원인을 파악한다. 시 관계자는 “일단 어느 정도 수위가 변했는지를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제2롯데월드 공사와의 연관성을 살펴볼 것”이라면서 “계절에 따라 수위의 변동이 있기 때문에 여름과 겨울을 포함해 비교적 조사 기간이 길어졌다”고 설명했다. 연구용역은 석촌호수 인접 지역 3곳에서 50m까지 땅을 파(시추조사) 지질층 및 기반암의 상태를 조사할 계획이다. 또 123층, 555m 높이 롯데월드타워 시공 전후 지하수의 흐름, 석촌호수 유출량을 평가해 초고층빌딩 건설과 석촌호수 수위 저하 사이의 인과관계를 명확히 밝히도록 했다. 앞서 지난해 12월 시가 송파구와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자문회의 결과를 토대로 제2롯데월드 건설과 석촌호수 수위, 인근 지하철 9호선 공사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보고서는 “석촌호수 수위가 낮아지는 것과 제2롯데월드 공사 사이에 개연성이 인정된다”고 밝힌 바 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한화 김승연 회장의 “함께 멀리” 경영철학에 기반… 13번째 우수협력사 간담회 개최

    한화 김승연 회장의 “함께 멀리” 경영철학에 기반… 13번째 우수협력사 간담회 개최

    한화건설(대표이사 이근포)은 최근 서울 장교동 한화빌딩에서 ‘2014년도 우수협력사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한화건설 이근포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80여개 협력사 대표이사 등 약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한화건설은 그룹 김승연 회장의 경영철학인 “함께 멀리” 정신을 바탕으로 지난 2002년부터 매년 지속적으로 우수협력사 간담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금융과 기술개발 지원 등을 통해 협력사와의 실질적인 동반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건축, 토목, 플랜트, 기계, 전기, 구매 등의 부문에서 지난 한 해 동안 품질향상과 기술혁신 등에 공헌한 우수협력사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우수협력사들에게는 운영자금 무이자 대여, 입찰기회 및 물량 확대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한화건설 이근포 사장은 “올해 초 협력사들과 체결한 공정거래 및 동반성장 협약에 기반하여 협력사가 은행에서 대출을 할 경우, 금리를 할인 받을 수 있도록 15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펀드’를 운영하고, 급한 자금이 필요할 때 마이너스 통장과 같이 이용할 수 있는 ‘네트워크론’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이근포 사장은 “이밖에도 한화건설은 기술 및 재무교육, 동반성장 전담부서운영, 윤리경영 시스템 구축, 경영닥터제 지원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날 우수협력사로 선정된 한 협력사 대표는 “지속적으로 운영되고있는 한화건설의 금융 및 기술개발 지원책 등 다양한 동반성장 프로그램들이 회사운영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한화건설은 협력사들을 위한 ‘동반성장데이’, ‘동반산행’, ‘기술교류회’, ‘우수협력사 간담회’ 등의 정기행사를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동반성장의 모범적인 모델을 제시한 점을 높게 평가받아 2011년 ‘건설협력증진대상’에서 ‘국토해양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있으며, 2013년에는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 ‘국토교통부장관 표창’과 함께 ‘종합대상’을 수상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일우의 밀리터리 talk] 보라매(한국형 전투기 개발 사업) 과연 비상할 수 있을까?

    [이일우의 밀리터리 talk] 보라매(한국형 전투기 개발 사업) 과연 비상할 수 있을까?

    지난 7일, 방위사업청이 오랜 기간 소모적 논쟁에 휘말려 왔던 한국형 전투기 개발 사업(KFX・일명 보라매 사업) 주요 쟁점에 대한 입장을 정리하고, 이르면 8월 입찰공고를 내고 본격적으로 사업에 착수하겠다는 발표를 하면서 국내 항공업계는 물론 마니아들의 기대가 점차 고조되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이번 발표가 최첨단 기술의 집약체라는 전투기 독자 개발에 나서는 시발점이자 단군 이래 최대의 개발비용이 들어가는 무기 개발 사업이 될 것이기 때문에 국내 경제에 미칠 파장도 적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멀고 먼 한국형 전투기의 꿈 일명 보라매 사업으로 불리는 한국형 전투기 개발사업은 지난 2001년 3월 20일, 공군사관학교 졸업식에 참석한 故김대중 전 대통령이 졸업 축사를 통해 “늦어도 2015년까지 최신예 국산 전투기를 개발할 것”이라고 천명하면서 시작됐다. 국민의 정부에 이어 취임한 故노무현 전 대통령은 국산 전투기 개발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명했고, 국방과학연구소(ADD) 주도로 국산 전투기 개발 가능성을 타진하기 시작했다. 국방부와 공군, 국방과학연구소는 노후화된 F-5E/F 전투기 대체를 위해 F-16+급의 4.5세대 전투기 독자 개발이 가능하다고 보고 있었지만, 사업 타당성 검토를 진행한 한국개발연구원(KDI)는 2007년 한국형 전투기 개발이 경제성이 없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발표했고, 정부가 이를 수용하면서 보라매 사업은 역사 속으로 사라지는 듯 했다. 그러나 국방부와 공군은 미래 신성장동력으로서의 항공산업 육성은 물론 공군 전력 공백 방지, 후속 군수지원의 편의 등의 근거를 들어 지속적으로 한국형 전투기 개발 필요성을 역설했다. 한국국방연구원(KIDA) 등에서는 “공군이나 ADD가 밝힌 예산으로는 개발이 불가능할 뿐더러 개발에 성공하더라도, 가격을 맞추지 못해 수출에 실패해 손익분기점을 넘기지 못하면 막대한 개발비 부담을 정부가 떠안아야 한다”고 경고하며 보라매 사업이 불가함을 강조했다. 그러나 2009년 건국대 무기체계연구소가 실시한 연구용역에서 한국형 전투기 개발이 타당성이 있다는 결론이 나오자 여론은 보라매 사업에 즉각 착수해야 한다는 쪽으로 쏠리기 시작했고, 이듬해 7월, 인도네시아가 탐색개발에 공동으로 참여하기로 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면서 KFX 탐색개발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그러나 보라매 사업은 얼마 가지 못해 또 다른 암초에 부딪혔다. 2013년 국방예산안에서 사업예산이 전액 삭감되었고, 정책결정과정에서 강력한 영향력을 가진 한국국방연구원(KIDA)가 ‘KFX 절대 불가론’을 고수하면서 약 550억원이 투입되어 탐색 개발까지 완료한 보라매 사업이 공중 분해될 위기에 처한 것이었다. 그러나 독자 개발 전투기를 원하는 공군의 강력한 의지에 국민들의 성원이 이어지면서 국회 차원에서 관련 회의와 공개 토론회가 연달아 열리며 KFX 개발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확산되기 시작하면서 2014년 국방예산에 100억 원의 예산이 편성되면서 보라매 사업은 회생의 빛을 보기 시작했다. 단발이냐 쌍발이냐? 인도네시아와의 양해각서 체결 직후 대전 국방과학연구소 인근에는 KFX / IFX 공동개발을 위한 탐색개발센터(CRDC : Combined Research & Development Center)가 가동되기 시작했다. 공동으로 수행한 약 2년간의 탐색개발을 거쳐 연구팀은 다양한 형상의 기체에 대한 연구를 수행했으며, 그 결과 미국의 F-22A를 축소시켜 놓은 것과 같은 쌍발형의 세미 스텔스 전투기 독자 개발이 가능하다는 결론을 도출해냈다. 지난 2012년 국방과학연구소의 초청으로 CRDC를 방문하여 탐색개발 진행 현황을 참관한 뒤 C-103으로 명명된 한국형 전투기의 형상 설계안을 공개했을 때 그 파장은 엄청났다. 제트 항공기 개발 경력이라고는 미국의 도움을 받아 T-50 훈련기를 개발했던 것이 유일한 나라에서 세계 최강의 스텔스 전투기라는 F-22A와 유사한 스텔스 전투기 형상을 내놓았으니 그럴 수밖에 없었다. CRDC 측은 “C103은 국내 개발이 진행 중인 한국형 AESA(Active Electronically Scanned Array) 레이더가 탑재되며, 동체 중앙에 중거리 공대공 미사일 4발 또는 1,000파운드급 JDAM(Joint Direct Attack Munition) 2발과 중거리 공대공 미사일 2발을 장착하는 등 스텔스 작전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비스텔스 임무를 수행할 경우 동체 외부 11개 하드 포인트에 다양한 무장을 장착해 운용할 수 있다”면서 F-16 이상의 강력한 성능을 갖춘 전투기 개발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ADD는 C-103 3단계 발전 구상을 내놓았다. 블록1에서는 AESA 레이더를 탑재하고, 내부 무장창 대신 반매입식 무장을 탑재하는 세미 스텔스 전투기를 블록2에서는 내부 무장창과 첨단 전자장비를 탑재하는 진정한 의미에서의 스텔스 전투기를 구현하고, 블록3에 가서는 초음속 순항(Super-cruising)과 추력 편항이 가능한 고성능 엔진을 탑재하는 등 5세대 전투기 수준의 고성능 전투기를 완성시킨다는 것이 그것이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ADD가 제시한 성능의 전투기는 우리 기술 수준으로 개발도 어렵거니와 개발비와 양산 가격이 상승해 수출 경쟁력을 상실할 것”이라면서 FA-50 개발을 통해 얻은 기술을 바탕으로 F-16급 엔진을 탑재하고 제한적인 스텔스 성능을 가진 단발 엔진 기체, 일명 C501 개발이 타당하다며 쌍발 전투기 불가론을 들고 나왔다. KFX 개발이 시작될 경우 이 사업에서 핵심 역할을 수행하면서 개발 완료 이후 직접 생산도 담당해야 하는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C501 형상을 지지하면서 쌍발과 단발 형상을 놓고 1년 넘는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공군과 ADD을 중심으로 한 ‘쌍발 엔진파’는 “쌍발 엔진 기체가 기체에 여유가 있어 확장성 면에서 유리하며, 작전능력 등 전반적인 성능이 크게 우수하다”는 입장을 보인 것과 달리 KIDA나 KAI를 중심으로 한 ‘단발 엔진파’는 “FA-50 개발을 통해 확보한 기술을 활용할 수 있고, 단발 엔진 기체가 더 저렴하기 때문에 수출 경쟁력도 확보할 수 있다”는 입장을 보이며 팽팽하게 맞섰다. 이 때문에 국방부와 방위사업청은 전문가들로 구성된 T/F를 구성, 2014년 7월에 이르러서야 쌍발 엔진 형상 쪽으로 가닥을 잡고 보라매 사업과 관련된 10년 넘는 논쟁들에 대한 결론을 정리할 수 있었다. 보라매, 비상(飛上)할 수 있을까? 올 가을 방사청이 입찰공고를 내고 올해 안에 업체가 선정되어 체계개발에 착수할 경우 개발 완료 시기는 2022년경으로 보고 있다. 공군은 노후화된 F-5E/F 전투기를 대체하기 위해 120대를 생산해 배치할 계획인데, 2020년대 중반이 되면 1980년대 말 도입한 F-16 PB(Peace Bridge) 기체와 1990년대 초부터 도입된 KF-16 기체에 대한 대체 소요가 발생하기 때문에, KFX는 우리 공군 소요만 2040년까지 최대 240대 가량이 존재한다. 여기에 인도네시아가 50대를 구매할 계획이기 때문에 전투기 독자 개발의 손익분기점인 300대를 간신히 채울 수 있을 것으로 보여 사업 성공을 위해서는 기체 양산가 상승 억제와 수출 확대가 반드시 필요하다. KFX가 단계별 발전 계획대로 순항하여 쌍발 엔진을 갖춘 스텔스 전투기로 완성될 경우, 가격 경쟁력만 확보된다면 2030년대 세계 전투기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킬 수도 있다. 2030년대의 세계 전투기 시장에서 스텔스 성능을 갖춘 미들급 전투기는 미국의 F-35와 중국의 J-31, 일본의 F-3 정도밖에 없다. 이 중 단발 엔진 기체인 F-35를 제외하면 쌍발 스텔스 전투기는 J-31과 F-3만 남게 되는데, 기존에 F-16 등 서방제 전투기를 운용하던 국가들은 J-31을 선뜻 선택하기 어렵고, 그렇다고 대단히 높은 가격으로 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일본의 F-3를 도입하는 것도 어렵기 때문에 F-16급 전투기 대체 시장에서 KFX는 분명 매력적인 대안으로 부상할 것이다. 이일우 군사통신원 (자주국방네트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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