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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 방사청, 비리 피복업체와 400억 계약 추진

    방위사업청이 원가를 부풀려 부당 이득을 챙기다 적발된 피복 군납 업체들과 버젓이 400억원에 가까운 납품 계약을 맺으려 해 논란이 되고 있다. 해당 업체들이 법원에 제기한 부정당업자 입찰참가자격 제한 집행정지 신청 등이 기각됐음에도 방사청은 이를 무시하고 물량을 배정해 업계와의 유착 의혹까지 제기됐다. 25일 군 소식통에 따르면 방사청은 지난달 중순 장병들에게 운동복과 야전상의 등을 납품하는 보훈복지 단체인 부산의용촌GNT와 평화용사촌에 각각 330여억원, 60여억원어치의 물량을 배정하겠다고 통보했다. 하지만 이들을 비롯한 6개 피복 군납 업체는 2012년 원가를 부풀려 부당 이득을 챙긴 사실이 적발됐다. 방사청은 2013년 9월 해당 업체들을 국가에서 실시하는 입찰에 대한 참가가 제한되는 부정당업자로 지정했다. 하지만 부산의용촌GNT와 평화용사촌 등은 법원에 입찰참가자격 제한 처분 집행정지 신청을 제기해 부정당업자 지정은 유명무실해졌다. 실제로 부산의용촌GNT와 평화용사촌은 지난해에도 각각 458억원과 153억원 규모의 군납 계약을 유지해 왔다. 법원은 올해 초 이들 업체들의 입찰참가자격 제한 처분 취소 신청과 집행정지 신청을 기각했다. 이에 따라 부정당업자 제재의 효력이 되살아나게 됐다. 하지만 방사청은 별다른 조치 없이 이들 업체에 물량을 배정하기로 해 유착 의혹이 제기됐다. 방사청은 “국가유공자 자활용사 운영 업체가 경영난에 빠지면 근로자들이 일자리를 잃을 우려가 있어 일부 물량을 감소해 진행했다”고 해명했다. 한편 감사원은 방사청이 기뢰 제거 함정인 신형 소해함의 기계식 소해 장비를 제값보다 93억원 더 비싸게 구입한 정황을 적발했다. 방사청은 소해 장비 대당 가격이 59억원인 것을 알면서도 업체가 제시한 90억원으로 3대를 구입해 대당 31억원씩 예산을 낭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세월호 인양 예산 1000억원 기술점수 비중 90점으로 높여

    세월호 인양 예산 1000억원 기술점수 비중 90점으로 높여

    세월호 인양 작업에 들어갈 사업 예산이 1000억원으로 배정됐다. 기술점수 비중은 당초 80점에서 90점(100점 만점 기준)으로 높아졌다. 국부 유출 우려를 없애기 위해 국내외 업체 간 컨소시엄을 이룰 경우 최대 8점의 가산점도 받을 수 있다. 해양수산부는 지난 22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세월호 인양업체 선정을 위한 국제 입찰공고를 냈다고 24일 밝혔다. 선체 절단 없이 완전체 인양, 미수습자 유실 최소화 인양, 잔존유 회수 뒤 인양 등 세 가지 사항이 기본 조건으로 제시됐다. 인양비용은 부가세를 포함해 약 1000억원으로 결정됐다. 해수부는 당초 1200억원을 사업예산추정치로 발표했지만 세부 검토 결과 더 줄일 수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평가기준도 기술점수 비중을 더욱 높였다. 기술점수 90점, 가격점수 10점으로 배정했다. 아무리 낮은 가격을 써내더라도 기술점수가 76.5점이 안 되면 자동으로 탈락된다. 기술제안서 평가 항목 가운데 미수습자 유실 방지 대책 등 3개 항목의 배점은 각각 10점으로 가격 점수와 같다. 사업기간은 2016년 12월 31일까지이지만 해수부는 조기 인양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세종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정동화 영장도 기각… 무리한 수사? 조급한 수사?

    전방위 부정·부패 수사에 나선 검찰이 주요 피의자들의 사전구속영장이 잇따라 기각되면서 곤혹스러워하고 있다. 검찰은 100억원대 비자금 조성에 관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정동화(64) 전 포스코건설 부회장의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법원은 23일 이를 기각했다. 이에 따라 정 전 부회장의 신병을 확보한 뒤 정준양(67) 전 회장 등 그룹 수뇌부를 겨냥하려던 수사 계획의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경남기업 워크아웃 특혜 제공 과정에 개입한 혐의를 받고 있는 김진수(55) 전 금융감독원 부원장보에 이어 영장이 거푸 기각되며 검찰이 ‘과속’ 내지 ‘무리’를 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서울중앙지법 조윤희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정 전 부회장에 대한 영장을 기각하면서 “횡령과 입찰방해 혐의의 소명 정도, 배임수재죄의 성립 여부나 범위에 대한 사실적·법률적 다툼의 여지에 비춰 볼 때 현 단계에서 구속 사유와 필요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사유를 밝혔다. 정 전 부회장은 영장 기각 직후 “나는 횡령을 저지른 적이 없다”며 검찰 수사에 강한 불만을 나타내기도 했다. 앞서 법원이 포스코건설의 전·현직 국내외 영업 담당 상무 5명과 전무급인 토목환경사업본부장 3명에 대한 영장을 모두 발부해 주었던 터라 검찰은 당황한 기색이 역력하다. 이번 영장 기각은 비자금 조성에 최고위층이 조직적으로 가담했는지에 대해서는 보강 수사가 필요하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포스코와 협력업체 코스틸의 불법거래, 성진지오텍 부실 인수와 포스코플랜텍 이란 자금 횡령 수사에도 어느 정도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 임관혁)도 김 전 부원장보에 대한 영장이 기각되면서 조영제 전 부원장과 최수현 전 원장 등 금감원 윗선 수사에 대한 일정을 재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김 전 부원장보가 채권은행 관계자 등과 접촉해 경남기업 워크아웃 과정과 대출 과정에서 경남기업에 유리한 방향으로 압력을 행사한 정황을 파악하고, 이 같은 행위가 금감원 업무 범위를 벗어난 것으로 봤다. 하지만 법원은 “기업 구조조정에서 금융감독기관의 역할이나 권한 행사 범위 및 한계에 다툼의 여지가 있다”고 판단했다. 검찰은 김 전 부원장보 선에서 전방위 압력이 이뤄졌을 가능성이 낮다고 보고 있다. 하지만 이번 영장 기각으로 금감원 수뇌부에 대한 수사는 사실상 물 건너간 것 아니냐는 전망도 나온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1956억원 피카소 그림 낙찰자는 카타르 前총리

    열흘 전 미국 뉴욕 크리스티 경매에서 1억 7936만 5000달러(약 1956억원)에 낙찰돼 미술품 최고가를 다시 쓴 피카소의 ‘알제의 여인들’(Les Femmes d’Alger)의 새 주인이 밝혀졌다. 11일(현지시간) 낙찰 당시 베일에 싸였던 낙찰자는 카타르 전 총리인 하마드 빈 자심 빈 자베르 알사니였다고 미국 뉴욕포스트가 21일 보도했다. 하마드 전 총리는 익명으로 전화를 걸어 입찰에 참가했다. 당시 작품의 예상가는 1억 4000만 달러였지만 하마드 전 총리는 그보다 약 4000만 달러를 더 불러 작품을 차지했다. 카타르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정치인 중 한 명인 하마드 전 총리는 1992년부터 2013년까지 외무장관을 지냈고 2007년부터 6년간 총리를 역임했다. 피카소의 작품은 뉴욕이나 런던에 있는 하마드 전 총리의 대저택에 걸릴 것으로 예상됐다.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 세월호 인양 업체 7월 중 선정한다

    세월호 인양 업체 7월 중 선정한다

    해양수산부가 세월호 인양업체를 선정할 때 가격보다 기술을 더 중요하게 보겠다고 기준을 공개했다. 해수부는 22일 세월호 인양업체 선정을 위한 국제입찰 공고를 내기로 하고 21일 세부 기준을 밝혔다. 해수부는 실종자 9명의 시신 유실 방지와 잔존유 제거, 세월호가 원형 그대로 인양될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한 인양업체를 가격 조건보다 우선해 심사하기로 했다. 해수부 관계자는 “가격을 최저가로 쓰더라도 기술력이 부족하면 선정되지 않도록 기술력에 무게를 뒀다”고 설명했다. ●해수부, 입찰공고… 영국 업체 등 7곳 참여할 듯 기술평가 점수는 80%, 가격평가 점수는 20%로 종합해 고득점 순으로 비용·조건·기간을 협상해 계약 적격 업체를 선정한다. 기술점수가 68점이 안 되면 자동탈락이다. 해수부는 세월호 규모의 선체를 정부에서 인양한 사례가 없기 때문에 국가계약법을 준수하되 적용이 어려운 부분에 대해서는 구난과 관련해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표준계약방식을 활용하기로 했다. 일반경쟁 공개입찰이지만 국부 유출 우려를 줄이고자 국내외 업체 간 컨소시엄을 구성하면 가산점을 주기로 했다. 또 입찰 참가업체는 계약기간 내 발생하는 모든 사고(유류오염 포함)에 대해 배상책임보험 가입이 가능해야 한다. 해수부는 인양작업 지연에 따른 비용 발생을 줄이기 위해 총계약금액을 정해 놓고 사고와 부분 실패 등은 인양업체가 책임을 지도록 계약 방침을 세웠다. ●“가격 보다 통째 인양 기술력 중점 둘 것” 내년 10월 인양을 목표로 한 인양 비용은 1200억원이 예상된다. 입찰 조건에는 시기와 비용을 명시하지 않았다. 한 달간 입찰신청을 받은 뒤 7월 중 인양 업체를 선정한다. 지난해 5월 해수부와 입양자문계약을 맺은 영국 해양구난 컨설팅업체 TMC가 제안받은 인양업체 7곳이 우선 참여할 것으로 점쳐진다. 콩코르디아호(11만t)를 인양한 네덜란드의 스미트사, 8000t급 컨테이너선을 인양한 미국 타이탄 등이 대표적이다. 세종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33회 교정대상 수상자] │면려상│ 김구권 화성직업훈련교도소 교위

    [33회 교정대상 수상자] │면려상│ 김구권 화성직업훈련교도소 교위

    1988년 임용돼 보안, 총무, 복지, 출정 등을 두루 거치며 교정 문화 전반의 시스템 향상을 위해 노력해 왔다. 2007년 화성직업훈련교도소 개청 준비요원으로 참여했고 수용자 급식을 담당하면서 모든 식재료에 대해 입찰을 실시하고 연간 80t의 김치를 자체 생산해 8000만원 상당의 예산을 절감하는 등 급식의 질을 높였다. 2013년 필리핀인 수용자의 거실에서 자살용 끈과 유서를 발견해 불의의 사태를 막기도 했다. 10년 전 암 투병 중인 사형수의 치료 방법 등을 함께 고민하는 등 교정 행정 개선에 노력하고 있다.
  • [줌 인 서울] 공사대금 1년 세 번 미지급 땐 두 달 영업정지

    앞으로 서울시에서 건설공사 하도급 대금이나 장비·자재 대금을 1년 동안 세 차례 이상 지급하지 않는 상습체불업체는 2개월간 영업정지 처분을 받게 된다. 21일 서울시는 이 같은 내용의 하도급 7대 종합개선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이번 조치를 통해 불법하도급 등의 문제가 상당부분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시는 상습 체불업체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고 온라인 민원통합창구인 ‘응답소’에 하도급 부조리 신고창을 신설한다. 시 관계자는 “시내 건설업체 중 원도급 업체는 1409개, 하도급업체는 1만 295개가 등록돼 있다”면서 “최근 1년간 대금 상습 체불로 시정명령을 받은 업체는 25곳”이라고 설명했다. 시는 또 건설정보관리시스템에 건설공사 시작 전 그날 공사현장에 배치되는 근로자의 이름과 공정파트, 작업 도중 인력변경사항도 일일이 입력하도록 의무화한다. 근로자 고의 누락이나 이면계약을 통한 불법인력 고용, 공사품질저하, 안전사고, 임금 체불 등을 방지하기 위한 것이다. 시 관계자는 “불시 현장점검을 통해 벌점을 주고 다음 공사 입찰에 불이익을 받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현재 74%에 불과한 ‘대금e바로 시스템’의 사용률을 올해 안에 100%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대금e바로 시스템은 하도급 대금의 지급 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는 프로그램이다. 이와 함께 하도급 부조리 신고 시 신고포상금은 최대 2000만원까지 확대한다. 하지만 일각에선 이 같은 대책이 실효성을 거두기 어렵다고 지적한다. 한 건설업계 관계자는 “건설사의 경영 상황이 반영되지 않은 상황에서 상습 체불업체라고 영업정지 처분을 내리는 것은 문제가 있다”면서 “또 시가 발주하는 공사의 경우 일정 부분 통제가 되겠지만 민간 발주사업의 경우 일일이 인력운용 현황을 파악하기 어려워 효과를 거둘 수 있을지 미지수”라고 전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포스코 계열사 자금 횡령 혐의 전정도 세화엠피 회장 소환

    포스코 비리 의혹 수사와 관련해 검찰의 칼끝이 정준양(67) 전 회장 등 그룹 수뇌부로 향하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 조상준)는 20일 포스코 계열사 자금을 횡령해 유용한 혐의를 받고 있는 전정도(56) 세화엠피 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밤늦게까지 조사했다. 전 회장은 2013∼2014년 세화엠피 계열사인 유영E&L 이모(65·구속) 대표와 공모해 포스코플랜텍이 관리를 위탁한 이란 석유플랜트 공사 대금 922억원(719만 유로) 중 650억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포스코플랜텍은 이란에 대한 경제 제재를 강화하는 미국과의 마찰을 우려해 공사 발주처인 이란석유공사로부터 직접 공사 대금을 받지 않고 세화엠피 현지법인에 자금 거래를 위탁했다. 검찰은 세화엠피 현지법인 계좌에서 빠져나간 자금 중 540억원이 국내에 유입된 사실을 확인하고 사용처를 추적 중이다. 이란 현지에서 행방이 묘연해진 자금도 있어 횡령 규모가 더 늘어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포스코플랜텍은 전 회장이 대표로 있던 성진지오텍을 포스코가 사들여 합병한 회사다. 2010년 포스코가 시세의 두 배 가까운 가격에 성진지오텍 지분을 인수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이명박 정부 실세들과 친분이 있는 전 회장에게 특혜를 준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검찰은 전 회장의 혐의가 확인되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다. 한편 검찰은 전날 소환해 14시간가량 조사했던 정동화(64) 전 포스코건설 부회장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횡령과 배임수재, 입찰방해 등 혐의가 적용됐다. 그는 포스코건설 사장으로 재직하던 2009∼2012년 국내외 건설공사 현장 임원들에게 ‘영업비’ 명목의 100억원대 비자금 조성을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 공동주택 분쟁·민원 관리도우미가 찾아갑니다

    국토교통부는 공동주택에서 발생하는 분쟁이나 민원을 현장에서 해결해 주는 ‘찾아가는 관리도우미’ 서비스를 확대,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수요자 맞춤형으로 민원 내용을 사전에 파악한 뒤 전문 상담인력으로 구성된 도우미가 현장을 찾아가 상담해 주는 제도다. 입주민 자율관리로는 회계 운영, 시설 관리 등의 업무 수행에 한계가 있어 중앙정부 차원에서 지원해 오고 있는 사업이다. 그동안 주택관리공단에 위탁, 찾아오는 사람을 대상으로 공동주택관리 민원과 분쟁을 상담해 주던 것을 확대, 직접 찾아가 상담해 주기로 한 것이다. 입주민, 동대표, 관리사무소 직원 등에 대해서는 민원상담, 관리업무 수행에 관한 적정성 진단, 공사·용역 자문 등을 해 준다. 찾아가는 관리도우미는 공인회계사, 기술사, 주택관리사 등의 전문상담원으로 구성됐다. 주된 서비스는 현안문제 해결방안 제시, 공사시설관리 자문, 공사·용역입찰 계약 및 입찰지원, 관리회계운영 상담, 공동주택 입주민 생활불편 청취 및 해소지원(층간소음 포함), 주택법령 관련 민원상담 등이다. 올해에는 수요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34개 지자체를 찾아갈 계획이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이치로 2873안타… 베이브 루스와 어깨 나란히

    이치로 2873안타… 베이브 루스와 어깨 나란히

    일본인 메이저리거 스즈키 이치로(42·마이애미)가 ‘전설’ 베이브 루스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이치로는 19일 미국 마이애미의 말린스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애리조나와의 홈 경기에 8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를 쳤다. 개인 통산 2873안타를 기록하며 메이저리그 사상 최고의 스타로 꼽히는 루스와 타이를 이뤘다. 역대 공동 42위. 이치로는 3회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루비 데라로사의 153㎞짜리 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좌전 안타를 만들었다. 이어 5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데라로사의 143㎞짜리 직구를 밀어쳐 좌측 선상 바로 안쪽에 떨어지는 안타를 쳤다. 1992~2000년 일본프로야구에서 타율 .353과 1278안타를 기록한 이치로는 2001년 포스팅 시스템(비공개 입찰)을 통해 메이저리그 시애틀에 진출했다. 데뷔 첫해 242안타를 쳐 아메리칸리그 신인왕과 최우수선수(MVP)를 석권했으며, 2010년까지 10년 연속 200안타 돌파라는 초유의 기록을 세웠다. 특히 2004년에는 262안타를 쳐 조지 시슬러가 1920년 세웠던 한 시즌 최다 기록(257안타)을 갈아치웠다. 2011년부터 노쇠화 현상을 보인 이치로는 이듬해 뉴욕 양키스로 트레이드됐으나 여전히 매년 100안타 이상을 기록하는 기량을 보였다. 지난 시즌이 끝난 뒤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어 1년 200만달러에 마이애미 유니폼을 입었고, 이날까지 29안타(타율 .287)를 기록했다. 이치로가 지금의 페이스를 유지한다면 내년에는 명예의 전당 입성 보증 수표인 3000안타에 도달할 전망이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청소년 관람불가 ‘7공주 대리운전’ 예고편 공개

    청소년 관람불가 ‘7공주 대리운전’ 예고편 공개

    영화 ‘7공주 대리운전’ 메인 예고편이 공개됐다. ‘7공주 대리운전’은 자신들이 살고 있는 빌라 경매 입찰금을 마련하기 위해 대리운전을 운영하면서 겪게 되는 공주빌라 사람들의 에피소드를 담아낸 코미디 드라마다. 여덟 세대가 거주중인 공주빌라에 어느 날 갑자기 빌라 경매 예정 통지서가 날아온다. 세입자 대표 오하니(곽진영)는 세입자들을 소집해 공주빌라를 남의 손에 넘기지 말고 지켜내자며 빌라 입찰을 제안한다. 하지만, 각자 가지고 있는 돈을 모두 합해도 공주빌라를 낙찰 받기는 턱없이 부족한 상황. 고심 끝에 공주빌라 사람들은 경매 입찰금의 모자란 금액을 충당하기 위해 ‘7공주 대리운전’을 결성하게 된다. 이는 곧 타 업체와의 차별화된 서비스로 입 소문을 타기 시작하면서 대박 행진을 하게 되고 우여곡절 끝에 가까스로 입찰금을 마련한다. 하지만 예상치 못한 사건으로 준비한 입찰금을 모두 날리게 되면서 결국 빌라에서 쫓겨날 위기에 처하게 된다. 이번에 공개된 예고편에는 7명의 공주빌라 세입자들이 경매금 마련을 위해 대리운전을 하면서 겪게 되는 에피소드를 보여준다. 그녀들에게 추파를 던지는 손님부터 술에 취해 추행을 부리는 손님까지 다양한 인간군상의 모습은 극의 재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재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7공주 대리운전’은 곽진영과 차영옥, 윤설희, 임지영, 김동수 등이 출연한다. 오는 28일 개봉. 청소년 관람불가. 러닝타임 83분. 사진 영상=나우콘텐츠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수도권에 불고 있는 부지 확보 경쟁, 동일 지역 아파트 분양도 ‘급부상’

    부동산 시장이 활기를 띠면서 성장가능성이 높은 곳이나 택지지구의 희소성을 갖춘 지역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원주 기업도시의 경우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 청약에 평균 1,390대 1, 최고 6,200대 1 경쟁률을 기록했다. 수도권에서는 미사강변도시의 오피스텔과 상업시설 등을 지을 수 있는 중심상업용지 매각 입찰에서 낙찰가율이 200%에 육박하는 필지가 속출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최근 주목 받고 있는 미사강변도시의 경우 지난 4월 GS건설이 공급한 ‘미사강변리버뷰자이’의 경우 497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만1,870명이 몰리며 1순위 평균 23.88대 1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66.67대 1이었다. 또한 12일 LH에 따르면 지난주 말 실시한 미사강변도시 중심상업용지 2012-0001필지 매각 입찰에는 3개사가 참여해 최종 1,732억원에 낙찰됐다. 당초 이 필지의 공급예정가격은 1,197억원이었지만 최고가 경쟁을 벌인 끝에 가격이 144.6% 높아졌다. 앞서 지난 4월 미사강변도시 중심상업용지 19필지를 포함해 총 21개 필지에 달하는 상업용지 입찰에는 실수요자뿐만 아니라 투자자들이 대거 참여, 평균 낙찰률 160%에 낙찰총액은 4,788억원을 기록했다. 이번에 공급된 필지는 미사강변도시 내에서도 노른자위 토지로 알려진 2018년 개통예정 지하철 5호선 미사역세권 내 상업용지여서 더욱 화제를 모은 것으로 분석된다. 최근 불고 있는 이 같은 땅 확보 열기는 단독주택용지분양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지난달 20일부터 사흘간 진행된 원주기업도시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에 투자자들이 몰렸다. 85필지 분양에 약 11만8,000여건이 접수돼 평균 1,390대 1, 최고 6,200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 1월 청약 접수한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지구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 6필지 분양에 662명이 몰려 평균 110대 1의 경쟁률을 나타내기도 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부동산 시장이 활기를 띠면서 주요 지역의 부지 확보 전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희소성이 높은 만큼 프리미엄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발 빠른 수요자들이 벌써부터 움직이는 만큼 인기 높은 지역의 분양 물량 선점하는 것이 중요해졌다”고 분석했다. 공공택지의 부지 경쟁률이 수백대 1을 넘어서고 토지확보가 큰 이슈가 되면서 관심이 몰리는 지역에서 공급되는 아파트 단지에도 이목이 집중된다. 중흥건설은 7월경에 광교신도시 하동 C2블록에 지상 49층 10개 동 전용 84~163㎡, 총 2,231가구의 ‘중흥S클래스’를 분양할 예정이다. 미사강변도시에서는 포스코건설이 6월 신규분양을 준비 중이다. 지하 2층~지상 29층, 5개 동, 전용면적 73~101㎡ 총 487가구 규모로 조성할 예정이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경기도청 주차장서 푸드트럭 시범운영

    경기도가 취약계층 및 청년 창업 지원을 위해 ‘푸드트럭’ 활성화에 나선다. 푸드트럭은 트럭을 개조해 간단한 음식을 조리, 판매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춘 트럭이다. 경기도는 18일부터 29일 청사 3별관 앞 주차장에서 아침과 점심시간에 푸드트럭 2대를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도청 푸드트럭에서는 치즈 토르티야, 떡갈비 지로스, 스웨덴 핫도그 등을 판매한다. 도 관계자는 “도청은 규정상 푸드트럭 운영이 허용된 지역은 아니지만 푸드트럭 영업 허용 장소를 공공기관 등 집단급식시설로 넓혀 나가야 한다는 취지에서 시범 운영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현행 식품위생법은 도시공원, 체육시설, 하천, 유원지, 관광지 등 5곳에서만 푸드트럭의 영업을 허용하고 있다. 도내 시·군에 영업신고를 하고 합법적으로 운영하는 푸드트럭은 3대뿐이다. 영업 장소는 광주 곤지암리조트, 안양 공설운동장, 고양 국가대표야구훈련장 등이다. 도시공원, 체육시설 등 공공장소의 푸드트럭 운영은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에 따라 최고가 입찰 원칙이라 자금력이 부족한 취약계층 참여에 장벽이 되고 있다고 도 관계자는 설명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아시아 열린 조달 워크숍’ 개최… 전자조달시스템 운영경험 전수

    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인 나라장터와 누리장터의 운영 경험이 아시아로 전파된다. 조달청은 18일 세계은행과 공동으로 경북 김천 조달교육원에서 이날부터 나흘 동안 ‘아시아 열린 조달 워크숍’을 연다고 밝혔다. ‘열린 조달’은 공공조달 전 과정의 데이터를 공개해 투명한 조달거래 시스템을 확산하고, 민간 데이터를 활용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이번 워크숍에는 베트남·인도네시아·필리핀·몽골의 고위 조달공무원과 국제 전문가, 세계은행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한국의 전자조달과 조달 데이터 개방 사례 등을 공유하고 각국이 3년간 추진할 ‘열린 조달 추진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조달청은 워크숍을 시작으로 2017년까지 세계은행과 공동으로 ‘열린 조달’ 확대를 위한 경험을 공유하고 자문한다. 김상규 조달청장은 “과거 전자조달의 주안점이 입찰과 계약 정보 공개를 통한 부패 방지에 맞춰졌다면 앞으로는 정보의 공유를 통한 가치 창출이 핵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금호산업, 박삼구 회장에게 직접매각 결정

    채권단이 금호산업을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에게 직접 매각(수의 계약 방식)하기로 결정했다. 금호산업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18일까지 채권단 52곳(지분율 56.28%)을 대상으로 수의계약 방식에 대한 동의 여부를 물은 결과 98%가 찬성 의견을 전달했다고 이날 밝혔다. 채권단 75% 이상이 동의하면 안건이 통과된다. 이에 따라 금호산업 채권단은 다음달 중 외부 전문기관인 삼일·안진회계법인을 통해 매각가치를 산출하게 된다. 이 가격에 채권단이 경영권 프리미엄을 더한 매각 가격을 7월 중 박 회장 측에 전달할 예정이다. 박 회장은 8월까지 우선매수권 행사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박 회장은 채권단으로부터 금호산업 경영권 지분(50%+1주)을 사들일 ‘우선매수 청구권’이 있다. 만약 가격 협상에 실패해 박 회장이 우선매수권 행사를 포기하면 채권단은 9월부터 6개월 이내에 제3자 매각을 추진하게 된다. 채권단 내부에선 금호산업 매각 가격으로 최소 7000억~8000억원은 받아야 한다는 공감대가 있다. 박 회장 측은 “(채권단이) 합리적 가격을 제시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건설업계는 건설업 불황 여파로 금호산업 가치가 호반건설이 본입찰에서 제시했던 금액(6007억원) 이상으로 재평가되긴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이유미 기자 yium@seoul.co.kr
  • 강동 아파트 투명해집니다

    강동 아파트 투명해집니다

    투명한 아파트 관리를 위한 실태조사가 진행된다. 강동구는 오는 10월 18일까지 아파트단지 관리비 징수·집행 등 공동주택 관리실태를 점검한다고 18일 밝혔다. 주민 제보와 서울시 요청을 통해 접수된 5개 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한다. 지난해 점검결과를 토대로 공사와 용역 등 입찰 과정, 관리비 집행, 회계 처리의 적정성과 입주자대표회의 운영, 관리규약 준수 등을 중점 점검한다. 구는 주택재건축과 공동주택관리팀과 전문 외부인력 등으로 점검반을 편성했다. 점검직원 역량을 높이기 위해 예산, 회계 등 관련분야 교육도 실시했다. 또 중점 착안사항 등 점검에 필요한 매뉴얼을 만들어 공유하기로 했다. 구는 적발된 비리나 법령 위반 사례는 행정조치 및 시정 개선을 요구할 계획이다. 아울러 입주민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우수사례 및 지적사항 공고문을 해당 아파트에 부착할 예정이다. 구에 따르면 지난해 아파트 관리실태 점검을 통해 예산·회계(15건), 장기수선 계획(1건), 입주자대표회의 운영(6건), 공사 및 용역업체 선정(20건) 등 분야별 모두 42건을 적발했다. 이 가운데 5건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 31건은 행정지도, 6건은 시정명령을 내렸다. 이해식 구청장은 “공동주택의 투명한 관리 운영을 위해 지난 2013년부터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이웃 간 층간소음, 관리비 절감 등 입주민들이 직접적으로 불편을 겪는 부분까지 영역을 확대해 분쟁 없는 공동주택 문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 [사설] 세월호 인양 보고서 공개하는 게 맞다

    해양수산부가 세월호 인양과 관련한 핵심 내용이 담긴 기술검토보고서를 달라는 세월호 참사 특별조사위원회의 요청을 거부했다가 논란이 일자 조기 공개하기로 방침을 바꿨다. 해수부는 당초에는 보고서를 특조위에 넘기면 외부로 유출될 가능성이 없지 않은 만큼 인양 업체 선정에 차질이 생길 수도 있다는 이유를 들어 거부했었다. 보고서를 토대로 인양 용역업체 입찰을 해야 하는데 외부로 보고서가 나간다면 입찰에 부정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었다. 세월호 인양에 온 국민의 눈길이 쏠려 있는 상황에서 누구도 설득하기 어려운 군색한 변명이라고 할 수밖에 없다. 그러잖아도 지난 6일 국무회의를 통과한 ‘4·16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 및 안전사회 건설 등을 위한 특별법 시행령’은 여전히 정부가 주도권을 놓지 않겠다는 의도가 담겼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해수부는 지난 3월 27일 입법예고한 시행령이 “특조위를 관제화하려는 것”이라는 반발에 부딪히자, 파견공무원을 줄이고 기획조정실장 명칭을 행정지원실장으로 바꾸는 수정안을 마련했다. 하지만 핵심인 조사1과장을 파견공무원이 맡는다는 내용은 당초 시행령과 변한 것이 없었다. 이런 상황에서 보고서 제출을 거부하면 불필요한 의심만 불러일으킬 수도 있다. 세월호의 특수성이 아니더라도 거액의 예산이 투입되는 정부 입찰의 경우 해당 부처는 그동안 축적한 정보를 최대한 공개하는 방향으로 관행을 바꾸어 나가야 한다. 부처는 정보를 감추려 하고, 입찰에 참여하는 업체는 어떻게든 정보를 빼내려 내부자와 결탁하는 모습을 우리는 그동안 수도 없이 보아 왔다. 그런 점에서 해수부는 세월호 기술검토보고서를 깊이 숨겨둘 것이 아니라 특조위에 전달하는 것은 물론 전면 공개하는 것이 순리라고 본다. 세월호 선체 인양은 단순히 가라앉은 배 한 척을 끌어올리는 작업이 아니다. 차가운 바닷속에 머물고 있는 실종자의 원통함을 풀어 주고 영혼에 안식을 주는 일종의 의례여야 한다. 그런 만큼 인양으로 진상을 밝히기는커녕 오히려 새로운 의혹을 만들어 내는 일이 있어선 안 될 것이다. 대형여객선인 세월호의 인양이 세계적으로도 유례가 드물게 고난도라는 사실을 모르지 않는다. 하지만 누구보다도 세월호의 특수성을 잘 아는 해수부라면 인양 작업에 나서는 자세도 그동안과는 완전히 달라야 한다.
  • LH, 수도권 단지내 상가 18개 점포 분양

    LH, 수도권 단지내 상가 18개 점포 분양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8일부터 수도권 5개 지구에서 단지 내 상가 18개 점포를 분양한다. 경기도 수원호매실, 화성남양뉴타운, 하남 미사강변도시 등 입지가 빼어난 곳이며 경쟁입찰방식으로 공급한다. LH 단지 내 상가는 주로 택지개발지구 대규모 아파트 단지를 배후에 두고 있고, 단지 규모에 비해 점포 수가 적어 상권이 안정적이다. 저금리 바람을 타고 수익형 상가로 뭉칫돈이 몰리면서 경쟁이 치열하다. 이번에 공급하는 수원호매실 A-8블록, 화성남양뉴타운 A-3블록, 하남미사 A5블록, A16블록 상가는 접근성이 뛰어난 단지 주출입구에 위치해 유동인구 확보가 유리하다. 재분양 공급되는 화성향남2, 오산세교지구 2개 점포도 아파트 입주가 완료되고 즉시 입점이 가능해 투자 회수가 빠르다는 특징이 있다. 신청 자격에 별도의 제한이 없고, 1인 2개 이상 신청도 가능하다. 수원호매실지구 A-8블록은 국민임대, 영구임대주택 712가구가 들어서는 곳으로 2016년 2월 입주 예정이다. 현재 단지 외부에 경쟁상가가 없어 상권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화성남양뉴타운 A-3블록은 국민임대 876가구가 건설 중에 있으며 2016년 6월 입주 예정이다. 단지규모 대비 상가호수가 적고, 단지인근 상업용지도 개발되지 않은 상태로 입점 초기 상권형성이 쉬울 것으로 보인다. 하남미사 A5-블록은 공공분양 1164가구가 들어서는 대단지로 오는 10월 입주 예정이다. 배후 가구가 풍부하고 인근에 상권이 형성되지 않아 단지 내 수요를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남미사 A16-블록은 분납임대 아파트 620가구가 오는 10월 입주한다. 오산세교 C-3블록은 공공분양 아파트 1060가구가 들어선 곳으로 최초가격 대비 60% 할인해 다시 분양한다. 화성향남2 A-2블록 역시 국민임대 아파트 704가구가 이미 입주한 아파트다. 1600-1004.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신세계 본점 면세점으로… 정용진의 파격

    신세계 본점 면세점으로… 정용진의 파격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회사의 상징인 서울 충무로 신세계백화점 본점 명품관 전체를 시내면세점(연면적 1만 8180㎡)으로 전환하는 파격적인 결정을 내렸다. 다음달 1일 마감되는 서울 시내면세점 특허권 입찰에 내로라하는 대기업들이 뛰어들자 신세계도 승부수를 띄웠다. 신세계그룹은 그룹의 백화점업 모태이자 1930년 세워진 국내 최초의 백화점 건물 전체를 면세점으로 전환해 세계적인 랜드마크 관광지로 육성하겠다고 14일 밝혔다. 백화점 앞에 있는 신세계 소유의 SC은행 건물에는 다양한 고객 서비스 시설, 상업사박물관, 한류문화전시관 등을 설치해 면세점을 유치할 본점 명품관을 보완하는 용도로 활용하기로 했다. 신세계가 본점에 서울 시내면세점을 유치하려고 하는 데는 본점이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명동과 남대문시장을 잇는 가교 역할을 크게 하기 때문이다. 명동, 신세계면세점, 신세계백화점, 남대문시장 등 외국인 관광객의 쇼핑 선택지가 대폭 늘어나면서 남대문시장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신세계그룹의 면세점 신규법인 회사인 신세계디에프의 성영목 사장은 “외국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는 명동 상권에 면세점 공급이 부족해 오랫동안 줄을 서서 쇼핑하는 불편을 감수해야 했다”며 “신세계는 이런 핵심 상권에 차별화된 고품격 면세점을 선보여 시장을 키우고 관광산업 및 내수경기 활성화, 고용 창출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신세계백화점과 이마트는 각각 삼성생명 지분 300만주씩을 블록딜(시간외 주식대량매매)로 매각한다고 공시했다. 매각 금액은 이날 종가 기준으로 7000억원 규모다. 신세계 측은 재무구조 개선과 투자자금 확보를 위해 지분을 매각한다고 밝혔지만 업계에서는 서울 시내면세점 입찰을 앞두고 실탄을 마련하는 게 아니냐고 해석하고 있다. 지분 매각 후 신세계백화점의 삼성생명 지분은 438만주(2.19%), 이마트는 1176만주(5.88%)로 각각 줄어든다. 신세계그룹의 면세점 입지 확정으로 빠르면 오는 7월 초 단 2곳(대기업 할당)만 선정되는 서울 시내면세점 특허권 입찰 경쟁 구도가 어느 정도 마무리됐다. 워커힐면세점을 운영하고 있는 SK네트웍스는 동대문 케레스타를, 현대백화점그룹은 삼성동 무역센터점을 각각 서울 시내면세점 입지로 골랐다. 또 한화갤러리아는 여의도 63빌딩에, 현대산업개발·호텔신라는 합작법인을 세워 용산 아이파크몰에 각각 면세점 입점을 준비하고 있다. 한국유통학회 명예회장인 서용구 숙명여대 경영학부 교수는 “면세점 사업에 진출한 대기업들이 입점 위치나 경영능력 면에서 대부분 우수한 상황”이라면서 “입지나 경영능력 외에도 중소기업과의 상생 같은 사회공헌 평가 부분으로 점수를 딸 수 있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안원경 인턴기자 cocang43@seoul.co.kr
  • GS에너지, 원유 8억배럴 채굴권 확보

    GS에너지, 원유 8억배럴 채굴권 확보

    GS에너지가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의 초대형 유전에 대한 조광권(광물을 채굴 또는 취득할 수 있는 권리)을 확보했다. 40년간 우리나라가 확보한 채굴권은 약 8억 배럴로 우리나라 전체 국민이 1년간 소비할 수 있는 양에 해당한다. GS에너지는 13일(현지시간) UAE 최대 생산 광구의 아부다비육상석유운영회사(ADCO)로부터 조광권 지분 3%를 취득하고 40년간 채굴권과 처분권을 보장받게 됐다고 밝혔다. UAE 최대 규모인 아부다비 유전은 잔여 매장량 271억 배럴, 일일 생산량은 160만 배럴에 달해 매장량 기준 세계 6위에 해당한다. 이로써 우리나라의 해외 유전 개발 역사상 최대 규모의 유전에 대한 조광권을 확보하게 됐다. 우리 몫으로 확보할 수 있는 원유량은 40년간 약 8억 배럴. 특히 이번에 확보한 지분만큼 생산한 원유에 대한 처분권을 갖게 돼 국내에 원유를 바로 공급할 수 있게 된다. GS에너지는 “국가 에너지 수급 안정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부다비 육상생산 광구는 아부다비국영석유회사(ADNOC)가 지분 60%, 국제 석유회사들이 나머지 지분 40%를 보유하며 공동 운영하게 된다. 이번 조광권 국제 입찰에서는 GS에너지 외에 프랑스 토탈(10%), 일본 인펙스(5%)가 낙찰을 받았다. 우리나라 입장에서는 선진국의 석유채굴 노하우를 배울 수 있는 소중한 기회이기도 하다. ADCO 육상 유전은 75년 동안 BP, 셸, 엑손모빌, 토탈 등 석유 메이저들이 공동 운영해 오다 지난해 1월 운영 계약이 종료됐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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