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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역업체로부터 수천만원 받아 챙긴 재개발 조합장 등 구속.

    재개발 정비사업의 입찰 선정 대가 명목으로 용역업체로부터 수천만원을 받은 조합장과 임원 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의왕경찰서는 뇌물 수수혐의로 의왕 모 지역 조합장 이모(51)씨 등 3명을 구속하고, 3명은 불구속 입건했다고 20일 밝혔다. 또 이들에게 뇌물을 건넨 혐의로(뇌물공여) 최모(46)씨 등 4명의 업체 대표를 불구속 입건했다.  이씨 등은 지난해 7월, 8월에 아파트 설계와 이주관리 등을 맡는 4개 용역업체로 부터 7000여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제3의 업체를 통해 직원에게 임금을 주는 형식으로 자금세탁을 하는 등 치말한 계획을 세운 것으로 들어났다. 이들에게 돈을 건네 업체 중 2곳은 실제로 낙찰을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씨가 조합장으로 있는 주택 재개발 지역은 2020년까지 3000여가구의 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이다.  경찰은 “재개발 조합장 등은 공무원은 아니지만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라 부정한 청탁을 받고, 뇌물을 수수할 경우 뇌물죄로 처벌된다”며 “재개발 사업관련 비리는 무리하게 비용을 줄이게 돼 부실공사로 이어질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 멕시코 장벽은 ‘9m’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추진 중인 멕시코 국경 장벽 높이가 무려 30피트(약 9.15m)에 달하는 튼튼한 콘크리트로 만들어질 전망이다. 미 국경세관보호국(CBP)이 오는 29일까지 건설·엔지니어링 등 시공업체를 상대로 멕시코 장벽 건설 제안서를 접수할 예정이라고 홈페이지를 통해 18일(현지시간) 밝혔다. 제시된 예비입찰 참여자 시공 계약 관련 내용을 보면 이상적인 장벽의 높이로 30피트 이상을 요구하고 있다. 따라서 장벽의 최소 높이는 18피트(약 5.5m)지만 공사계약을 따내려면 9m 이상의 장벽 설계도를 제출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사다리를 놓고도 오를 수 없을 정도의 높이가 돼야 하며 산악용 후크(걸이) 등 전문 등반장비를 동원해서도 쉽고 기어오르기 어렵게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 ‘시공 조건’인 셈이다. CNN 등은 “트럼프 대통령이 원하는 장벽의 높이는 도저히 넘지 못할 정도는 돼야 한다”고 전했다. 또 장벽의 소재로는 견고한 콘크리트가 제시됐다. 지하로도 6피트(약 1.8m) 정도 파고들어가 단단하게 건설돼야 하며 대형 해머나 산소용접기 등으로도 최소 30분 길게는 4시간 이상 견디는 구조로 시공돼야 한다. 장벽에 설치할 문은 7.5m 이상 너비로 차량과 보행자가 드나들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아울러 장벽의 멋진 외관을 위한 조건도 붙었다. CNN은 “미국 쪽에서 바라봤을 때 주변 경관과 잘 어울리고 미학적으로도 아름다운 색을 표현해야 한다는 게 CBP의 제안”이라고 말했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크고 아름다운 장벽을 세우겠다’는 대선 공약을 위한 조건이다. 공화당은 트럼프 대통령의 국경 장벽에 120억~150억 달러(약 13조 6000억~16조 9000억원)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추정한다. 트럼프 대통령이 제시한 예산 추정치는 120억 달러다. 트럼프 대통령은 내년 첫해분 예산 41억 달러(약 4조 6000억원)를 최근 의회에 요청했다. 로이터통신은 국토안보부 내부 문서를 입수해 장벽 설치 비용이 트럼프 대통령과 공화당이 예상한 금액보다 많은 216억 달러(약 24조 4000억원)로 제시됐다면서 공사 기간은 3년 5개월로 예상됐다고 보도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대림·SK건설 차나칼레교 첫 삽

    대림·SK건설 차나칼레교 첫 삽

    대림산업과 SK건설 등 국내 건설사와 터키 현지 업체가 터키에서 세계 최장 현수교 건설을 위한 첫 삽을 떴다. 올 3월은 한국과 터키가 수교를 맺은 지 60주년이 되는 달이다. 대림산업·SK건설 컨소시엄은 18일(현지시각) 터키 차나칼레 공사 현장에서 착공식이 열렸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을 비롯해 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 대림산업 이해욱 부회장, SK건설 안재현 글로벌비즈 대표 등과 현지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착공식에서 강호인 장관은 “차나칼레 대교를 단순한 교량 건설 사업이 아니라 개발구상 공유, 기술·인력 교류, 공동협력사업 등 포괄적 인프라 협력의 계기로 삼고 향후 지속적인 공동성과를 이뤄나가자”고 말했다. 터키 국영 도로공사가 발주한 차나칼레 현수교 프로젝트는 터키 공화국 설립 100주년(2023년)을 앞두고 진행되는 국가사업이다. 착공식도 제1차 세계대전 당시 다르다넬스에서 벌어진 터키와 영국·프랑스 연합군 간 갈리폴리 전투(터키명 차나칼레전쟁)의 승전 기념일에 맞춰 진행됐다. 대림산업‘SK건설 컨소시엄은 앞으로 다르다넬스 해협을 가로질러 아시아와 유럽을 연결하는 3.6㎞ 길이의 현수교와 85㎞ 길이의 연결도로를 건설하게 된다. 16년 2개월 동안 현수교 건설과 운영을 한 뒤 터키 정부에 양도할 예정이다. 차나칼레 대교는 터키 공화국 건국 100주년인 2023년을 기념해 주탑 사이의 거리가 2023m로 설계됐고, 주탑은 갈리폴리 전투 승전 기념일인 3월 18일을 상징하는 318m 높이로 지어진다. 세계 5위 규모의 이순신대교를 함께 건설한 경험이 있는 대림산업과 SK건설은 터키 현지 업체 2곳과 ‘이순신팀’을 구성, 입찰에 참여해 정부의 전폭적인 지지를 등에 업은 일본 업체를 제치고 프로젝트를 따냈다. 총 사업비는 3조 2000억원으로, 4개사가 각각 지분 25%씩 보유하며 사업시행 법인을 설립해 이미 지난 16일 터키에서 실시협약 정식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수주에는 대림산업의 세계 최고 수준의 해상 특수교량 기술력과 국내 건설사 중 해외 디벨로퍼 사업 최대 실적을 보유한 SK건설의 사업역량과 국토교통부의 지원 등 ‘삼박자’가 맞아떨어진 게 주효했다. 대림산업은 이미 국내 최장 현수교인 이순신대교를 순수 국내 기술로 성공적으로 시공했고 고군산대교, 새천년대교 등 다양한 현수교 시공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SK건설은 지난해 12월 터키의 또 다른 국책사업인 유라시아 해저터널을 성공적으로 개통시켜 시공뿐 아니라 사업개발부터 자금조달, 운영에 이르는 개발사업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보잉 부사장, 美국방부 2인자로…T50 수출길 변수?

    보잉 부사장, 美국방부 2인자로…T50 수출길 변수?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이달 말 록히드마틴과 함께 T50 미군에 입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국방부 ‘넘버2’인 부장관에 패트릭 샤나한 보잉사 수석 부사장을 깜짝 지명했다. 샤나한은 1986년 보잉사에 입사해 지난해 제조공정·공급망 담당 수석 부사장에 올랐다. 매사추세츠공대(MIT) 경영대학원(MBA) 출신으로 AH64D 아파치 공격용 헬기 등 미 육군 항공기 업무에 관여했다.보잉사 간부의 발탁은, 트럼프 대통령과 보잉사 간 대통령 전용기 ‘에어포스원’ 구매 계약을 놓고 각을 세워온 터라 더욱 주목을 받았다. 트럼프 대통령이 에어포스원 고비용 문제를 비판하자 보잉은 가격을 낮추겠다며 물러섰고, 지난 1월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에는 100만 달러(약 11억 3000만원)을 후원금으로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로서는 미 공군의 고등훈련기 선정 문제와도 맞물려 있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보잉의 경쟁사인 록히드마틴사와 손잡고 국산 고등훈련기 T50을 수출하려 하고 있다. 이에 보잉은 스웨덴의 사브와 컨소시엄을 맺고 경쟁 중이다. 워싱턴의 한 군사 소식통은 “이달 말까지 고등훈련기 공동개발사들이 가격과 제원 등을 담은 입찰 제안서를 미군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업계에서는 T50이 유리하다는 평가가 있으나 “보잉이 가격을 낮추는 등 맹추격 중인 상황에서 보잉 출신의 국방부 부장관 지명이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는 반응도 나온다. 그러나 한편에서는 정무적 측면은 유불리를 따지기 쉽지 않다는 관측도 제기된다. 지난 대선을 포함해 록히드마틴은 공화당을, 보잉은 민주당을 전통적으로 지원해 왔다. 최근 낙마한 마이클 플린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의 후임으로 내정됐으나 이를 고사한 로버트 하워드가 과거 록히드마틴 중동 담당 사장이었다는 점은, 록히드마틴사 역시 그만 한 네트워크를 갖고 있음을 입증한다. 미 공군은 올 연말까지 고등훈련기 350대 17조원어치의 구매를 결정할 계획이고 미 해군 등은 추가로 650대를 들일 예정이다. 워싱턴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
  • [검찰 수사] 대기업에 불리 ‘기재부 면세점 재승인’ 방안…朴, 총수들 독대 뒤 ‘관세청 공고’서 사라져

    검찰이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뇌물죄 수사에 나서면서 지난해 SK와 롯데의 면세점 인허가 과정에 다시금 눈길이 쏠리고 있다. 두 기업이 2015년 11월 면세점 재승인 심사에서 탈락해 각각 워커힐면세점과 월드타워점 사업권을 잃자 박 전 대통령에게 청탁해 사업권을 따내려 한 게 아니냐는 의구심이 제기되고 있다. 당시 관세청 공고에서도 석연치 않은 점이 눈에 띈다. 16일 검찰 등에 따르면 롯데면세점 월드타워점은 2015년 매출이 6112억원에 달하는 데다 숙박·쇼핑 등 원스톱 관광과도 연계돼 롯데로서는 사활을 걸 수밖에 없었다. SK 워커힐면세점도 같은 기간 매출 2874억원을 기록해 워커힐 차원에서는 큰 사업에 속한다. 박 전 대통령이 지난해 2~3월 최태원 SK 회장과 신동빈 롯데 회장을 각각 독대한 뒤 미르·K스포츠재단 출연이 확정돼 대가 관계로 볼 만한 자금 흐름이 존재한다. 시기적으로는 대통령 독대(2016년 2~3월)-기획재정부의 면세점 제도 개선 방안(2016년 3월)-관세청의 신규 사업자 공고(2016년 6월)로 이어져 사업권 재획득 절차가 일사천리로 진행됐다. 수상한 정황을 포착한 1기 검찰 특별수사본부는 조사에 착수했지만 마무리 짓지 못한 채 박영수 특검팀에 바통을 넘겼다. 현재 검찰은 이 관세청 공고에 주목하고 있다. 기재부 개선안에는 롯데 등 시장지배적 사업자의 신규 입찰 때 감점을 하는 방안이 논의됐지만, 실제 공고에는 반영되지 않았다. 매출 비중이 50%가 넘는 사업자 혹은 3개 이하의 사업자가 75% 이상을 차지하는 경우 불이익을 줘 롯데에 특히 불리한 조건이었다. 게다가 전년도 시내면세점의 이용자 수와 매출액 가운데 외국인 비율이 각각 50% 이상인 경우, 광역단체별 외국인 관광객 방문자 수가 전년 대비 30만명 이상 증가하는 경우에만 신규 공고를 할 수 있었다. 하지만 2015년에는 메르스 여파로 관광객이 줄어 규정도 충족되지 않은 상황이었다. 이와 관련해 천홍욱 관세청장은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기재부 방안이 법으로 개정되지 않았고 2015년 집계가 없어 2014년 통계를 이용했다”고 해명했으나 특혜 공고 의혹을 해소하지는 못했다. 롯데는 관세청이 2015년 9월부터 면세점 확대를 추진한 만큼 대가성과는 무관하다는 입장이다. 최근 관세청 직원 2명을 소환한 검찰은 추가 조사를 벌여 ‘관세청 공고’의 정확한 배경을 밝힌다는 방침이다. 조용철 기자 cyc0305@seoul.co.kr
  • 대단지와 에코시티 핵심수요를 한번에 누리는 ‘전주 에코시티 데시앙’ 눈길

    대단지와 에코시티 핵심수요를 한번에 누리는 ‘전주 에코시티 데시앙’ 눈길

    전주 에코시티 내 풍부한 고정 수요를 품은 에코시티 데시앙 1차(4·5블록) 총 1,382가구 규모의 단지 내 상가가 공개입찰을 앞두고 있어 일대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 수익형 부동산으로 상가 투자가 인기를 얻으면서 특히 단지 내 상가가 주목을 받고 있다. 단지내 상가는 입주민들의 고정 수요가 뒷받침돼 안적적 수익을 기대할 수 있으며, 경기 변동에 큰 영향을 받지 않는 등 타 투자상품과 비교해 볼 때 안정적 투자처로 평가되고 있다. 이에 데시앙 1차 단지 상가 내에 식음료, 병원, 학원 등 다양한 MD 구성을 통한 생활 인프라 시설이 갖추어 지면 풍부한 입주민 고정 수요 뿐만 아니라 인근에 위치한 중심상업지구 수요도 추가로 확보할 수 있어 에코시티 단지내 상가 중 최고의 상권으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 전문가는 “신도시 개발지구 내 입주가 가까워진 아파트가 늘면서 단지 내 상가 상품이 수익형 부동산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며 “특히 입주민 수요나 배후수요가 많으면 많을수록 안정적이고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어 대규모, 대단지 아파트 단지 내 상가가 투자자들의 블루칩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했다. 실제 에코시내 최근 입찰한 단지내 상가를 살펴보면 702가구 규모의 더샵2차가 2016년 11월 입찰한 결과 최고 181%의 낙찰률을 기록했으며, 490가구 규모의 자이2차는 2017년 1월 입찰 결과 최고 170%의 낙찰률을 기록하며, 단지내 상가의 인기를 증명했다. 또한 에코시티 데시앙 1차(4,5BL)는 2015년 10월 당시 총 1,141가구(특별공급 241가고 제외) 모집에 4만 9,715명이 몰려 평균 44.94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해 전 주택형이 모두 1순위에 마감되는 등 큰 인기를 끌은 바 있어, 이번에 공급되는 단지내 상가 역시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18년 2월 입점 예정인 이 상가는 4블록 지하 2층~지상 1층 1개동 21개 호실, 5블록 지상 1층~지상 2층 2개동 14개 호실이 입찰 예정으로 입찰장소는 전주시 덕진구 송천동2가에 위치한 에코시티 데시앙 견본주택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입찰 및 개찰은 4블록 오는 3월 21일, 5블록은 그 다음날인 3월 22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생각나눔] 대기업 ‘3자 물류’ 차단, 약일까 독일까

    [생각나눔] 대기업 ‘3자 물류’ 차단, 약일까 독일까

    ‘제2의 한진해운 사태’를 막기 위한 방책의 하나로 대기업 물류 자회사의 3자 물류(비계열 물류)를 차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국내 선사를 대변하는 한국선주협회는 대기업 물류 자회사가 3자 물류 시장에 진출하면서 해상 수송 시장이 교란되고 있다고 주장한다. 국회도 지난달 대기업 물류 자회사는 국제 물류 주선업 등의 계약을 체결하지 못하도록 하는 법안을 발의했다. 그러나 대기업 물류 회사들은 “계열 물량만 처리하라고 하는 것은 일감 몰아주기 규제에 역행할 뿐 아니라 글로벌 전문 물류 기업 육성 정책에도 반한다”면서 강한 거부감을 드러낸다.지난달 대기업 물류 자회사의 3자 물류 취급을 원천 차단하는 법안을 발의한 정유섭 의원 측은 9일 “한진해운 파산으로 해운 시장의 혼란이 커지고 있다”면서 “대기업을 등에 업은 물류 자회사가 시장 질서를 흐리지 않도록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동안 대기업 물류 자회사들이 수송 물량을 입찰할 때 운임 인하를 강요하거나 계약 변경 등 과도한 요구를 해 왔다는 것이다. 또 부당한 사례를 알리거나 운임 인하 압력에 반발하는 선사에 대해선 입찰 참여를 원천 봉쇄하거나, 입찰에 불참할 경우 모든 물량을 외국 선사를 통해 수송하겠다며 선사들을 압박하고 있는 게 현실이라고 주장했다. 김영무 선주협회 부회장은 “대기업 물류 자회사가 국내 선사에 적자 운송을 강요하고 있다”면서 “이러한 물량을 국내 선사 또는 국내 3자 물류 기업이 수송하면 연관 산업의 일자리 창출 효과가 클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대기업 물류 자회사 중 비계열 물량 비중이 높은 기업은 CJ대한통운(88.9%, 2016년 기준), 범한판토스(33.6%, 2015년 기준) 등이다. 현대글로비스도 비계열 물량을 30%까지 늘렸다. 물류 기업들은 “정부가 일감 몰아주기 규제를 강화하면서 비계열 물량을 높여 왔는데, 이제 와서 계열 물량만 취급하라고 하는 것은 기존 정책과도 맞지 않는다”며 반발한다. 또 글로벌 물류 기업인 DHL, 페덱스 등과 경쟁하려면 3자 물류가 활성화되도록 지원되어야 하는데 오히려 손발을 묶는 격이라고 비판한다. 정유섭 의원 측도 “해외 3자 물류까지 차단하려는 것은 아니다”라면서 “국내에서의 시장 질서를 바로잡기 위함”이라고 한 발 물러섰지만, 이 법안이 통과될 경우 후폭풍이 커질 것이란 주장이 나온다. 김인현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대기업 물류 자회사 중에서도 3자 물류 기업으로 클 수 있는 곳은 예외적으로 허용해 주는 방안이 마련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관가 블로그] “한국공무원 원더풀” 구소련國서 인기 왜

    [관가 블로그] “한국공무원 원더풀” 구소련國서 인기 왜

    “세르비아의 한 식당에서 한국 노래가 나왔는데 처음에는 영어 가사에 빠른 랩이 섞여 있어 우리 가요인 줄도 몰랐어요.”김동극 인사혁신처장은 지난달 27일부터 지난 3일까지 한국 인사행정의 노하우를 나누기 위해 세르비아와 카자흐스탄을 방문했다. 구소련 연방의 독립국들 사이에서 방탄소년단과 같은 한국 아이돌만큼이나 한국 공무원의 인기가 무척이나 높다고 한다. 아직 독재 정권의 잔재가 남아 있고 부정부패가 심한 이들 나라는 우리나라의 투명하고 빠른 전자정부 시스템 등을 배우길 원하고 있다. 김남석 전 행정자치부 차관은 우즈베키스탄에서 정보통신개발부 차관으로 2013년부터 4년 동안 임기를 연장해서 근무했다. 김 차관은 한국 공무원이 해외 공무원으로 임용된 공무원 수출 1호이기도 하다. 세르비아에는 2000년 우리 정부가 도입한 전자인사관리시스템 ‘e사람’ 수출 등을 비롯해 공무원 채용과 운영 경험이 전수된다. 공무원 교육기관 설립과 채용, 교육훈련 등의 경험과 노하우를 김 처장은 세르비아에 전달했다. 카자흐스탄은 2020년까지 우리의 ‘정부3.0’과 비슷한 ‘열린 정부’(Open Government)를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정보통신을 국가 주요 발전전략으로 삼고 있다. 행정자치부는 ‘e사람’과 같은 전자정부 시스템의 수출을 위해 지난 8일 ‘전자정부 수출지원 시스템’(egovexport.go.kr)을 마련했다. ‘전자정부 수출지원 시스템’은 수출대상국의 현황 등이 소개돼 있고, 우리 기업의 전자정부 시스템을 해외에 알릴 수도 있다. 예를 들어 세르비아는 기존 전자정부 시스템이 노후화돼 신규 도입이 절실하지만 예산이 부족한데 세계은행과 유럽연합의 지원이 있다는 자세한 사업정보와 입찰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김 처장은 “대한민국 행정을 빠르고 투명하게 만든 전자정부가 이제는 구소련 연방국가 발전의 토대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예보, 부실저축銀 부동산 공개입찰

    예금보험공사가 서울 강남파라곤아파트 상가 등 부실저축은행의 신탁부동산 32건을 공개입찰한다. 그동안 예보 소유 부동산은 개별로 공개 매각했지만 투자자들의 정보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올해부터 분기별 일괄 매각을 하기로 했다. 1분기 입찰은 오는 20일 시작된다. 파라곤아파트 상가(11개호), 관악구 당곡프라자, 대구 중구 몰디브코리아빌딩 등 시장에서 관심을 가질 만한 물건들이 다수 나온다. 총감정가는 3564억원이다. 이 중 파라곤아파트 상가는 인근에 강남구청과 강남세무서 등 관공서와 업무용 빌딩이 몰려 있어 유동인구가 많다. 몰디브코리아빌딩도 유동인구가 많고, 반경 500m 안에 지하철역이 2곳 있다. 자세한 정보는 예보 공매정보시스템(www.kdic.or.kr/k-assets)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불붙은 과천 주공1 재건축 수주전…현대·대우·GS ‘위험분담’ 승부수

    불붙은 과천 주공1 재건축 수주전…현대·대우·GS ‘위험분담’ 승부수

    현대 “9억원 이상 중도금 보증” 대우 “3.3㎡당 3147만원 보장” GS “미분양시 100억원 부담”총공사비가 4000억원이 넘는 경기 과천시 과천주공1단지 재건축 시공사 선정에 현대건설, 대우건설, GS건설 등 건설사 빅3들이 모두 출사표를 던지면서 수주전이 달아오르고 있다. 건설사들은 주공1단지를 지역의 랜드마크로 만들어 앞으로 진행될 과천 재건축 수주전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겠다는 계산이다. ●수주땐 재건축 시장 주도권 기대 8일 건설 업계에 따르면 과천주공1단지 재건축 조합은 최근 시공사 선정 입찰 비교표를 조합원들에게 공개했다. 공개된 입찰 비교표를 살펴보면 현대건설은 총공사비를 4289억원으로 제시하고, 프리미엄 브랜드 ‘디에이치’ 적용과 함께 일반분양가가 9억원을 넘는 주택의 중도금대출 보증을 직접하겠다고 제안했다. 대우건설은 총공사비로 4146억원을 제시하고 프리미엄 브랜드인 ‘써밋’ 적용과 미분양 발생 시 3.3㎡당 3147만원에 해당 물량을 매입하겠다는 조건을 내걸었다. GS건설(총공사비 4217억원)은 그랑자이 브랜드를 사용하고 미분양 대책비 100억원을 부담한다는 계획을 제출했다. 건설사들이 이번 수주전에 열을 올리는 이유는 앞으로 진행될 재건축 시공사 선정에 미칠 영향력 때문이다. 부동산 관계자는 “주공1단지는 지하철4호선 과천역과 바로 연결되고, 중앙공원과 편의시설이 가까워 입지가 좋다”면서 “주공1단지를 수주해 프리미엄 아파트로 지으면 앞으로 있을 재건축 수주전에서 유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과천 아파트값 부채질” 우려도 일각에서는 건설사들의 과열 경쟁이 과천 아파트값 상승을 부채질한다고 지적한다. 지난해 5월 분양한 래미안센트럴스위트(주공7-2단지 재건축) 84㎡의 3.3㎡당 분양가는 2746만원이었다. 입지가 좋다지만 불과 1년 사이 분양가가 3.3㎡당 500만원 이상 뛴 것이다. 이에 대해 한 건설사 관계자는 “1년 전보다 주변 아파트 가격이 많이 올라 분양가가 따라 올라가게 된 것”이라고 전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2017 공직열전] 공기관 물자구매·공사관리 전담… 계약 전문성 역점

    [2017 공직열전] 공기관 물자구매·공사관리 전담… 계약 전문성 역점

    조달청은 공공기관의 물자 구매 시설공사 계약 및 관리 등을 담당하는 중앙조달기관이다. 정부 정책에 따라 중소기업 등 경제적, 사회적 약자 기업과 기술혁신 기업이 공공조달시장에서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마중물’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 계약에 필요한 적법성을 검토하고 시행하다 보니 대체로 조달 공무원은 전반적으로 성격이 차분하고 조용하다는 평가를 받는다.지순구(56·기시 23회) 차장은 조달청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28년 동안 외길을 걸어온 ‘조달맨’이다. 전자조달국장, 국제물자국장을 역임하는 등 전문성을 갖춘 합리적 조달행정가로 평가받는다. 불법 전자입찰 징후분석, 나라장터 지문입찰시스템 도입 등 정보보안 수준을 높였으며, 선물과 연계한 공동구매 비축제도를 도입한 비축 전문가로 국제 업무에도 해박하다. 차분하고 조용한 성격이지만 승부욕은 뛰어나다. 탁구실력은 조달청 내 최고수준으로 알려졌다. 이국형(55·행시 32회) 기획조정관은 기획재정부 출신으로 유가연동제 도입과 공기업 민영화 추진, 미래비전 2030 수립을 주도하는 등 국가 경제정책 과제에 두루 참여했다. 지난해 8월 부임 이후 공정조달관리과·조달가격조사과 신설 및 공공물자국 신설 등의 조직개편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숙원사업인 공정조달 조사권을 입법화하는 데도 역할을 했다. 정재은(51·기시 34회) 조달관리국장은 고교 졸업 후 10년간 한전에 근무하면서 기술고시에 합격한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담합징후분석시스템, 물가변동 및 보훈단체 배정 업무 시스템 등을 도입하는 등 ‘조달행정 알파고 1세대’로 불린다. 구매총괄과장과 기획재정담당관 등 주요 보직을 거치면서 업무추진 능력과 폭넓은 대인관계를 인정받았다. 말보다 몸으로 보여주는 행동파다. 변희석(56·기시 25회) 구매사업국장은 조달청의 구매·시설·품질 등을 섭렵한 ‘만능 조달인’이다. 실무에 능할 뿐 아니라 일처리도 치밀해 브레인으로 통한다. 업무 추진력이 뛰어나면서 친화력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조달청을 대표하는 만능 스포츠맨으로 철인 3종 경기, 자전거·야구·테니스 등의 동호회를 이끌며 조직의 활력을 이끌어내는 등 상하 직원들의 신망이 두텁다. 이상윤(47·행시 38회) 신기술서비스국장은 푸근한 인상이 강점이다. 기획·구매·시설공사계약 등 조달청의 핵심 주무과장을 두루 거쳤다. 합리성·논리성을 중시하는 업무스타일로 기획능력은 물론 소송과 이해관계자 분쟁 등의 해결에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조달품질원장 재직 시 신설한 불공정조달행위 전담조사팀이 정식 직제에 반영하는 데 기여했다. 최용철(58·7급 공채) 시설사업국장은 재직 기간 대부분을 시설업무에서 근무한 전문가다. 총사업비 및 국고보조사업 설계 적정성 검토 등 업무 개발뿐 아니라 인력 확충에도 기여했다. 최저가 낙찰제, 종합심사낙찰제 등 시설공사 제도 전반에 그의 손이 거치지 않은 것이 없을 정도로 업무에 정통한 실무형이다. 성품이 온화하고 부드러워 직원들이 신망이 높다. 백승보(46·행시 39회) 공공물자국장은 기획통이자 시설분야에 오래 근무해 ‘반(半)시설직군’으로 평가받는다. 조달청의 발전, 혁신 전략 수립을 주도했을 정도로 논리적이고 업무처리가 철두철미하다. 직원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소통을 즐긴다. 업무 스트레스는 야구·배드민턴·볼링 등 스포츠로 해소하는데 해설자 수준의 전문지식을 갖고 있다. 유지수(56·개방형) 조달품질원장은 삼성엔지니어링, GE코리아에서 30년간 근무한 전문가이다. 14년간 해외 15개국에 상주하며 경험을 쌓았고 가스·석유화학·정유·발전플랜트분야 조달업무를 수행했다. 지난해 조달품질원장에 취임해 상용품에 대한 민간업체와 공공기관을 연결하는 품질정책을 합리적으로 개선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장경순(53·기시 22회) 서울지방조달청장은 조달청 첫 여성 과장·국장·지방청장을 역임했다. 원칙론자이나 사고가 유연하고 아이디어가 많아 업무 개선에 능숙하다. 미국 콜로라도 대학에서 건설관리로 박사학위를 받은 학구파로 선물거래상담사·국제공공조달사 등 직무와 관련된 전문 자격증도 보유하고 있다. 백명기(49·행시 36회) 인천지방조달청장은 ‘조달청 신사’로 통한다. 혁신인사팀장·창의혁신담당관·기획재정담당관 등을 거친 혁신 전문가다. 2004년 국가기관 최초로 고객관리시스템 도입, 무선인식(RFID) 물품관리시스템 구축 등 나라장터 기반 혁신 프로그램 개발을 주도했다. 조용하지만 핵심을 찾아 똑소리 나게 업무를 처리하는 전형적인 외유내강형으로 별명이 ‘크루즈 미사일’이다. 정책 입안과 업무 개발 역량이 뛰어나 “일이 따라다닌다”는 평가를 받는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서초구 “헌옷은 노란 ‘옷체통’에 넣어 주세요”

    서초구 “헌옷은 노란 ‘옷체통’에 넣어 주세요”

    도시 미관 살리고 오물 투기 방지 4개 단체 위탁관리… “수익 기부” 서울 서초구 동네 골목마다 어수선하게 설치돼 있던 헌옷 수거함이 봄맞이 새 단장을 했다.서초구는 재활용 의류 수거함(왼쪽) 430여개를 전면 철거하는 대신 ‘옷체통’(오른쪽)이라는 이름의 신개념 의류 수거함 300개를 8일부터 설치한다고 7일 밝혔다. 의류 수거함이 관리 주체가 따로 없이 무분별하게 난립하는 바람에 헌옷 대신 쓰레기 무단 투기 장소로 전락하는 등 주민 민원이 높아진 데 따랐다. 자체 디자인 전문인력을 활용해 개발한 옷체통은 옷과 우체통의 합성어다. 우체통 이미지와 의미를 담아 가로 60㎝, 세로 60㎝, 높이 150㎝ 규격으로 제작하고, 색상도 따뜻한 분위기의 노란색으로 칠했다. 불법 스티커 부착을 막기 위한 표면 처리 등 기능적 요소를 더해 기존 의류 수거함과 차별화했다. 앞서 구는 지난 1월 특허청에 디자인 출원·등록을 마쳤다. 구는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의류 수거함 관리지침’을 마련하고, 공개경쟁입찰로 세계장애인문화복지진흥회 등 4개 단체와 4개 관리권역을 지정했다. 의류 수거함에 연락처·고유번호도 부여했다. 수거함에서 나오는 수익금 중 일부는 연말에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옷체통을 새로 설치해 자원 재활용률이 높아지는 것은 물론 도시 미관 향상, 쓰레기 무단 투기 감소 등 깨끗한 골목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최순실·차은택, 오늘 법정서 첫 대면…치열한 공방 예고

    최순실·차은택, 오늘 법정서 첫 대면…치열한 공방 예고

    ‘비선실세’ 최순실씨와 차은택 전 창조경제추진단장이 7일 법정에서 처음 만난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판사 김세윤)는 이날 최씨와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58)에 대한 18차 공판을 연다. 차 전 단장은 오후 2시10분 증인으로 출석한다. 이들은 2015년 포스코가 광고계열사 포레카를 매각하는 과정에서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된 광고회사 컴투게더의 대표 한모씨를 압박해 지분을 넘겨받으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강요미수)를 함께 받고 있다. 차 전 단장은 그동안 최씨가 미르재단의 실질 운영자라고 주장한 바 있다. 따라서 이날 공판에서 그는 최씨에 대해 불리한 증언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그는 지난달 15일 자신의 재판에서도 “최씨가 여러 기업을 모아 투자도 하게 하고 일도 가져올 것이라며 포레카를 인수하라고 했다”고 주장했다. 차 전 단장은 최씨가 인수과정에서 컴투게더가 단독 입찰하려 하자 “회사를 없애버리든지”라며 화를 냈다는 증언도 했다. 이에 맞서 최씨 측은 포레카 인수에 주도적으로 개입하지 않았고, 협박을 지시한 적도 없다며 혐의를 부인할 전망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조달청, 6일부터 공공 IT사업 ‘e-발주시스템’ 진화

    조달청이 나라장터에서 운용 중인 공공 IT사업 발주시스템인 ‘e-발주시스템’의 기능을 강화해 6일부터 서비스한다. e-발주시스템은 제안요청서 작성과 제안서 제출, 제안서 온라인평가 등 IT 사업의 협상계약 전 과정을 전자화한 포털로 연간 3조원 규모의 계약이 이뤄지고 있다. 진화된 시스템은 온라인 평가 내실화 및 업체의 서류제출 부담을 줄인 것이 특징이다. 화상회의 솔루션을 도입해 제안서 발표뿐 아니라 평가위원과 업체 간 질의응답이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특히 중소기업 공공구매종합정보망 등 관련 시스템과 연계해 입찰시 필요한 중소기업확인서·직접생산증명서·신용평가등급정보·사업자등록증·법인등기부등본 등 각종 서류를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 조달청은 시스템을 공공 IT사업뿐 아니라 건축설계 공모, 상용소프트웨어 선정 등의 평가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공공정보화 사업집행의 투명성 향상 및 발주기관의 사업추진역량 확대가 기대된다. 정보화사업의 통합관리 및 데이터 축적·분석으로 예산 산정·집행·사후관리 등 업무 효율화 및 제도개선 등도 기대하고 있다. 한편 조달청은 새로운 시스템의 이용 확대를 위해 발주기관 및 조달업체를 대상으로 순회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인사]

    ■기획재정부 ◇국장급 승진△국방대 파견 김형수 ■미래창조과학부 ◇고위공무원 승진△부산지방우정청장 전성무 ■농림축산식품부 ◇국장급 승진△농식품공무원교육원장 이정형◇과장급 <승진>△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제주지원장 황규광<전보>△농지과장 이수열△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운영지원과장 안창근△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원산지관리과장 한성권 ■국토교통부 ◇국장급 파견△2018평창동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 수송교통국장 강희업◇과장급 전보△도로정책과장 전형필 ■국가인권위원회 △기획재정담당관 박홍근△국제인권과장 조형석△차별조사과장 송호섭△아동청소년인권과장 윤채완 ■공정거래위원회 ◇부이사관 승진△심판총괄담당관 김호태△시장구조개선과장 이동원△입찰담합조사과장 육성권 ■국민안전처 ◇국장급 승진△재난복구정책관 전만권◇과장급 전보△민관협력담당관 조성배△위기관리지원과장 김석현△사회재난대응과장 전상률 ■ 농촌진흥청 △기술협력국장 이규성 ■한국에너지재단 △경영기획실장 장영길△효율개선실장 박상규 ■MBC ◇대표이사 사장△MBC충북 김상운△MBC경남 김일곤△여수문화방송 심원택△목포문화방송 김현종△광주문화방송 이강세△울산문화방송 조상휘△MBC플레이비 노혁진△MBC아카데미 김엽△MBC아메리카 민완식◇상무이사△MBC충북 박민순◇이사△MBC플레이비 홍성호◇국장△광고 신강균◇부국장△기획국 피용선△매체전략국 양영석△시사제작국 김선주 박상후(시사제작1부장 겸임)△콘텐츠제작국 김성식(콘텐츠제작1부장 겸임)△보도국 조문기△스포츠국 백창범△드라마1국 김승모(드라마1부장 겸임)△예능1국 박정규(제작1부장 겸임)△경영인프라국 김상철(총무부장 겸임)△자산개발국 장혜영△디지털기술국 김수인△제작기술국 박찬열△신성장사업국 박상일△경영인프라국 오영근 ■서울시립대 △대학원장 손의영△교무처장 전인한△입학처장 우수영△학생처장 박훈△기획처장 남진△연구처장 및 산학협력단장 송오성△공과대학장 이재호△공과대부학장 김태현△인문대학장 권석우△인문대부학장 신희권△자연과학대학장 김계훈△자연과학대부학장 안수한△도시과학대학장 양승우△도시과학대부학장 서현보△예술체육대학장 박헌열△예술체육대부학장 제세영△자유융합대학장 이승훈△디자인전문대학원장 유재춘△디자인전문대학부원장 김병수△중앙도서관장 정병욱△전산정보원장 이병정△국제교육원장 안세현△교무부처장 정형섭△입학부처장 이종환△학생부처장 황선환△기획부처장 이정희△대학언론사 주간 심재만△체육관장 오유성△박물관장 염복규 ■인제대 백병원 ◇백중앙의료원△부산지역 백중앙의료원장 홍관희△홍보실장 강재헌◇서울백병원△진료부원장 홍성우△수련부장 류수형◇상계백병원△학술연구부장 변영섭◇일산백병원△수련부장 임길병△신생아중환자실장 황종희△진료지원팀장 김영대△스포츠건강의학센터장 고경환
  • 공공공사·재건축사업 수주 재개… 삼성물산 기지개

    공공공사·재건축사업 수주 재개… 삼성물산 기지개

     삼성물산이 공공공사와 재건축 사업 수주를 재개하면서 기지개를 켜고 있다. 3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은 2013년 이후 참여하지 않았던 국내 공공공사 수주전에 다시 뛰어든다. 이를 위해 삼성물산은 지난달 국내마케팅 TF를 신설하고 공공사업을 맡게 했다. 참여할 사업은 발전과 도로, 철도 등을 중심으로 수익성 확보가 가능한 프로젝트로 선정할 계획이다.  삼성물산은 4대강 사업 담합 등으로 2012년 이후 소송이 끊이지 않자, 2013년부터 준법경영 강화와 공정경쟁을 이유로 내세우며 공공시장 수주전에 참여하지 않았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삼성물산 매출에서 공공사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2조원 가량인데, 그룹 입장에선 2조원 매출 때문에 이미지가 훼손되는 것을 원치 않았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공공사업뿐 아니라 지난해 손을 놓았던 아파트 재건축 사업 수주도 재개한다. 삼성물산은 서울 서초구 서초동 서초신동아1·2차 아파트 재건축 시공사 선정 입찰에 참여할 전망이다. 삼성물산은 아파트 재건축 수주는 2015년 9월 서초구 반포동 신반포3차·경남아파트 이후 전무하다. 시공사 선정 입찰 참여도 그해 12월 서초무지개아파트가 마지막이었다. 지난해 삼성물산이 재건축 사업 수주에 참여하지 않으면서 일각에서는 아파트 건설 사업에서 철수하는 것이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오기도 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시공사 선정 조건 등 사업성을 충분히 검토한 뒤 참여를 결정할 것”이라면서도 “내부적으로 관심있게 보고 있는 것은 맞다”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올해 삼성그룹의 내부 교통정리가 어느 정도 마무리 되면서 삼성물산이 본격적으로 사업에 나서는 것으로 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제일모직과 합병 이슈가 많았던 탓에 사업을 진행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었을 것”이라면서 “래미안이라는 브랜드를 가진 삼성물산이 재건축 수주전에 다시 나설 경우 업계 지각변동이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도시바 인수’ 고민 깊어지는 SK하이닉스

    ‘도시바 인수’ 고민 깊어지는 SK하이닉스

    2·4위 결합 시너지 효과도 의문 부담 커지자 ‘신중모드’로 전환 3조→10조→26조원. 일본 도시바 반도체 사업부 인수전의 판이 점점 더 커지고 있다. 그럴수록 인수전에 대한 의구심도 커지는 ‘역설’이 벌어지고 있다. 당초 도시바 반도체 사업에 지분 투자를 단행할지 관심을 보였던 SK하이닉스는 도시바 반도체 사업 경영권까지 인수했을 때 ‘승자의 저주’에 빠질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숙고 중이다. 반면 반도체 기술력이 뒤처지는 중국, 대만 업체들은 판이 커질수록 몸이 달아 가고 있다.●대만 폭스콘 “도시바 인수전 참여” 미국 원전 사업에서의 7조원대 손실을 만회하기 위해 도시바는 당초 반도체 사업부 지분을 20% 미만으로 매각할 예정이었다. 실제 도시바는 지난달 초 지분 19.9%에 대한 입찰을 진행했고 SK하이닉스 및 미국·대만 등지 4개 업체가 관심을 보였다. 기대보다 관심이 적었다고 판단한 도시바는 같은 달 하순 50% 이상 지분에 경영권 프리미엄을 더하는 조건을 걸어 매각 판을 10조원대로 키웠다. 이달 들어 도시바는 아예 지분 100%를 매각하기로 방침을 또 바꿨다. 이렇게 되면 26조원대 매각 가격이 형성될 전망이다. 도시바의 반도체 사업 매각 방침이 바뀌면서 관심을 갖는 기업의 종류도 달라지고 있다. 지난달 지분 19.9%에 대한 매각 입찰에 참여하지 않았던 대만 폭스콘(훙하이정밀공업)이 적극 관심을 보인 게 대표적이다. 아이폰 조립 업체인 폭스콘의 궈타이밍 회장은 전날 중국 광저우 디스플레이 공장 착공식 뒤 기자들과 만나 확고한 입찰 의지를 내비쳤다고 로이터가 보도했다. 궈 회장은 “매우 진지하게 (반도체 입찰을) 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일본 샤프를 인수해 디스플레이 기술력을 갖춘 폭스콘이 도시바 반도체 사업부를 통째로 인수하면, 폭스콘의 수직 계열화가 공고해지게 된다. 폭스콘은 반도체 부문을 갖고 있지 않기 때문에 폭스콘이 도시바 반도체 사업부를 인수하더라도 각국의 반독점 규제에 걸릴 우려도 없다. 단기간에 얻을 게 많은 셈이다. ●中·대만기업이 인수땐 후폭풍 클 듯 반면 도시바 지분 참여에 관심을 보였던 반도체 기업들은 천문학적인 인수 비용 대비 시너지 효과를 면밀하게 재검토해야 할 처지다. 기술적 우위와 대규모 장비 투자가 균형을 이룰 때 성공이 담보되는 반도체 시장의 특성 때문이다. 낸드플래시 점유율 2위인 도시바와 4위인 하이닉스가 합친다고 둘을 합친 점유율의 시너지를 곧바로 기대하기는 어렵다. 예컨대 2013년 미국의 마이크론이 D램 업체인 엘피다를 인수했지만 D램 시장은 여전히 삼성전자 1위, SK하이닉스 2위 구도로 유지되고 있다. 일본 언론들이 연일 도시바 반도체 사업부 매각이 임박했다고 보도하고 있지만 도시바가 정식 매각절차 고지를 하지 않고 있는 점, 20조원 이상 인수전에 뛰어들려면 재무적투자자(FI)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는 점도 SK하이닉스에는 부담이다. 그렇다고 이를 중국, 대만 업체가 가져갈 경우 반도체 경쟁 구도가 바뀌는 후폭풍이 예상돼 고민이 더 깊어지고 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담합 범벅’ 軍식판

    군인들이 먹는 소시지, 통조림 등 군납 급식 입찰에서 담합을 저질러 가격을 올린 식품업체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2개 군납 급식 품목에 대한 방위사업청의 구매 입찰에서 낙찰 업체와 가격을 미리 정해 놓고 들러리를 서는 업체까지 내세워 조직적으로 담합을 한 동원홈푸드, 복천식품, 태림농산 등 19개 식품업체에 과징금 335억원을 부과했다고 2일 밝혔다. 이 가운데 혐의가 무거운 12곳은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다. 이 업체들은 2006년부터 2015년까지 햄버거 패티, 돈가스, 참치통조림 등 식재료 입찰 329건에서 담합을 꾸몄다. 해당 입찰의 계약금액은 총 5000억원 규모에 이른다. 업체들의 담합으로 납품 가격이 전반적으로 상승했다. 참치와 골뱅이의 경우 담합이 없을 때 낙찰가격이 예상 가격의 90~93%였는데 담합이 있던 시기에는 93~98% 수준까지 높아졌다. 이들은 입찰 등록 마감일 전에 미리 만나거나 전화 통화로 낙찰가격을 합의해 사전 모의한 것으로 드러났다. 동원홈푸드는 담합 흔적을 남기지 않으려고 퇴직한 직원을 통해 입찰 가격을 다른 업체에 알려 줬고 태림농산은 들러리를 서주기로 한 업체 사무실에 직접 직원을 보내 입찰을 대신하도록 지시하기도 했다. 공정위는 전국을 4개 지역으로 나눠 지역별로 입찰을 하는 방위사업청의 사업방식이 담합의 표적이 되기 쉽다고 보고 제도 개선을 관계 부처에 요청하기로 했다. 공정위 관계자는 “방위사업청이 이번 조치 결과를 바탕으로 해당 업체에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하면 관련 자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종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고갱, 피카소보다 비싼 클림트’…672억원 경매 낙찰

    ‘고갱, 피카소보다 비싼 클림트’…672억원 경매 낙찰

    오스트리아 출신 화가 구스타프 클림트(1862~1918)의 1907년도 작품 ‘화원’(Bauerngarten)이 1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소더비 경매에서 4797만1250파운드(약 672억 4178만 원)에 낙찰됐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클림트의 작품 중 가장 비싼 풍경화가 된 이 그림은 캔버스 위에 양귀비와 데이지, 그리고 장미를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풍성하게 묘사한 유화라고 소개했다. 이 작품은 경매에 나오기 전부터 큰 관심을 끌었다. 왜냐하면 클림트의 작품 대부분은 박물관이 소장하고 있어 경매에 나오는 것은 극소수이기 때문이다. 특히 이 작품은 1994년 런던 크리스티 경매에서 370만 파운드에 낙찰된 뒤 20여 년만에 처음 경매 시장에 등장하는 것이었다. 이에 소더비 측은 이 작품의 낙찰가를 애초 3600만 파운드(약 504억 원) 정도 되리라 예상했지만, 낙찰된 가격을 보면 그 열기는 생각보다 더욱 뜨거웠다. 익명의 전화 입찰자에게 그보다 1100만 파운드 비싼 값에 팔렸기 때문이다. 이번 경매로 ‘화원’은 알베르토 자코메티의 조각상 ‘걸어가는 사람’(Walking Man)과 2002년 4950만6648파운드에 낙찰된 페테르 파울 루벤스의 ‘베들레헴의 영아 대학살’(The Massacre Of The Innocents)에 이어 유럽에서 세 번째로 비싼 경매 작품으로 기록됐다. 한편 이번 경매에는 파블로 피카소의 ‘토마토 식물’(Plant de tomates)이 약 1700만 파운드(약 238억 원)에 낙찰됐다. 또한 아메데오 모딜리아니의 ‘바라노우스키의 초상’(Portrait of Baranowski)은 1602만1250파운드(약 224억 원), 폴 고갱의 ‘왕의 여자’(Te Arii Vahine - La Femme aux mangos)는 837만1250파운드(약 117억 원)에 낙찰됐다. 사진=소더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여의도 ‘신탁방식 재건축’ 가속…수정아파트 예비신탁사에 ‘한국자산신탁’ 선정

    신탁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서울 여의도 재건축 아파트들이 잇따라 신탁사를 선정하며 사업 속도를 높이고 있다. 26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여의도 수정아파트는 지난 25일 여의도중학교에서 ‘수정아파트 재건축 우선협상 대상 신탁사 선정을 위한 토지 등 소유자 총회’를 열고 예비신탁사로 한국자산신탁을 최종 선정했다. 당초 한국토지신탁, 한국자산신탁, KB부동산신탁 등의 3파전으로 예상됐지만 최종 입찰에 한국자산신탁이 참여했다. 1976년 입주한 수정아파트는 여의도 재건축 단지 중 유일하게 안전진단을 통과한 단지다. 업계 관계자는 “신탁방식 재건축을 추진할 경우 인근 단지보다 사업이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여의도 수정아파트는 아파트 680가구와 오피스텔 348실로 재건축될 계획이다. 신탁 방식 재건축은 주민 75% 이상이 부동산 신탁사를 재건축 사업시행자로 지정하면 조합을 설립하는 대신 신탁사가 사업을 위탁받아 사업 전반을 관리하는 방식이다. 특히 추진위원회와 조합 설립 단계를 건너뛸 수 있어 사업 기간이 1~3년 정도 줄어든다. 지난달에는 여의도 공작아파트가 KB부동산신탁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택했다. 여의도 최대 규모인 시범아파트도 사업시행자 지정 동의서 접수 3주 만에 65%에 가까운 동의율을 보이고 있다. 이 밖에 대교아파트와 광장아파트도 신탁사 방식으로 재건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건설사 관계자는 “재건축 조합 방식의 사업은 비리가 많고 조합 구성에 대한 갈등으로 사업이 늦어진다는 인식이 있다”면서 “신탁 방식은 신탁사의 비용이 일부 들지만 속도가 빨라 앞으로도 신탁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하는 곳이 늘어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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