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입찰
    2026-08-16
    검색기록 지우기
  • 서산
    2026-08-16
    검색기록 지우기
  • 성주
    2026-08-16
    검색기록 지우기
  • 소등
    2026-08-16
    검색기록 지우기
  • 말이
    2026-08-16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2,401
  • HJ중공업, 해군 신형 고속정 수주…특수선 경쟁력 재입증

    HJ중공업, 해군 신형 고속정 수주…특수선 경쟁력 재입증

    HJ중공업이 해군의 신형 고속정 4척을 수주하면서 특수선 분야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HJ중공업은 해군과 고속정 ‘검독수리-B Batch-Ⅱ’ 1~4번함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계약 금액은 2120억원이다. HJ중공업은 이달 초 방위사업청 입찰에서 적격심사 1순위로 선정된 후 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수주에 도달했다. 앞서 HJ중공업은 ‘검독수리-B Batch-Ⅰ’ 16척을 성공적으로 건조해 해군에 인도했다. 이번 수주로 후속사업인 Batch-Ⅱ 함정 건조도 주도하게 됐다. 신형 고속정 도입 사업은 1999년과 2002년 제 1, 2연평해전 승리의 주역이었던 참수리 고속정을 새로운 함정으로 대체하기 위해 시작됐다. 신형 검독수리 고속정은 200t급으로 고성능 유도로켓과 원격 사격 통제체계, 전자전장비와 스텔스 건조공법 등을 적용된다. 참수리 고속정보다 화력과 기동성, 탐지·방어능력, 임무 수행력까지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HJ중공업은 1972년 국내 최초의 고속정인 ‘학생호’를 건조했으며, 이후에도 참수리 고속정 100척, 유도탄 고속함 8척, 차기 고속정 20척 등을 건조하면서 고속함정 분야에서 독보적인 성과를 쌓았다. HJ중공업 관계자는 “신형 고속정이 NLL 사수와 연안방어 등에 즉각 대응 전력으로 투입될 수 있도록 건조에 완벽을 기하겠다. 고속정과 중소형 전투함, 상륙함 등을 건조하며 쌓은 기술력을 모두 활용해 해군 전력 증강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부동산 한파 대구시장 옛 관사 매각에도 불똥

    부동산 한파 대구시장 옛 관사 매각에도 불똥

    부동산 한파가 대구시장 옛 관사 매각에도 불어닥쳤다. 대구시는 권영진 전 대구시장이 쓰던 관사가 팔리지 않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이 관사는 수성구 수성1가 수성롯데캐슬더퍼스트 99㎡형이다. 2017년 6억 3000여만원에 구입했다. 매각을 위해 한국자산관리공사에 의뢰했으나 지난 7월 1일과 9월 30일 두 차례 유찰됐다. 대구 아파트값이 크게 떨어졌기 때문이다. 관사는 구입 후 최고 11억 5000만원까지 치솟았다. 하지만 최근 같은 평수 아파트가 7억 8000만원에 거래되는 등 7억 중후반대로 급락했다. 감정가 9억 6600만원보다 2억원가량 낮다. 시는 조만간 3차 공매를 의뢰할 방침이나 매각 가능성은 희박하다. 최저 입찰 가격을 기존 감정가 그대로 했기 때문이다. 공매는 유찰되면 10%씩 가격을 낮춰 다음 입찰을 진행할 수 있으나 강행 규정은 아니다. 관사는 매달 12만원 정도의 공동 관리비가 부과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매각되지 않을 것에 대비해 관사를 사용할 부서가 있는지 파악하고 있다. 대구시 관계자는 “감정가보다 낮춰 팔 만큼 시급한 게 아니다”라며 “차후 부동산 경기가 회복될 때까지 기다리는 것도 방법”이라고 말했다.
  • [여기는 남미] 페루 영토 일부를 볼리비아에?…탄핵 위기 몰린 페루 대통령

    [여기는 남미] 페루 영토 일부를 볼리비아에?…탄핵 위기 몰린 페루 대통령

    페드로 카스티요 페루 대통령의 정치적 위기가 반복되고 있다. 정치권 일각에선 카스티요 대통령이 임기를 제대로 마칠 수 있을지 의문이라는 말이 돌고 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카스티요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페루에 도착한 미주기구(OAS) 고위급 대표단을 만나 “일부 (불순) 세력이 민주주의를 위험에 빠뜨리려 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주기구(OAS) 고위급 대표단은 카스티요 대통령의 요청에 따라 페루 정국의 실상을 파악하기 위해 이날 페루에 도착했다. 카스티요 대통령은 2건의 국가 인프라 사업 공개입찰에서 특정 업체를 밀어주고 뒷돈을 챙긴 의혹으로 의회에 고발을 당한 상태다. 그를 의회에 고발한 검찰은 카스티요 대통령이 정부에 범죄단체를 결성, 조직적으로 비위를 저질렀다고 보고 있다. 카스티요 대통령은 지난해 11월 군경 승진에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한 뒤 이에 대한 수사를 방해한 혐의와 논문 표절 의혹까지 받고 있다. 하지만 당장 그의 발등에 떨어진 불은 의회 헌법고발소위원회가 채택한 반역행위 보고서다. 헌법고발소위원회는 카스티요 대통령이 국가를 반역했다면서 징계를 위해 보고서를 채택했다. 대통령의 면책권 효력중지와 자격정지 5년이 핵심 내용이다. 자격정지 5년은 탄핵을 전제로 한다. 현지 언론은 “본회의 표결에서 보고서가 채택된다면 카스티요 대통령은 자리에서 내려와야 한다”면서 “야권 일각에서 추진 중인 세 번째 탄핵안과 별도로 보고서가 카스티요 대통령을 압박하게 됐다”도 보도했다. 헌법고발소위원회는 카스티요 대통령의 인터뷰 발언을 반역행위로 보고 보고서를 채택했다. 지난 1월 CNN과의 인터뷰에서 카스티요 대통령은 바다로 가는 길을 열어달라는 볼리비아의 요구에 대한 질문을 받고 “국민투표로 국민의 생각을 물어보겠다. 국민이 동의한다면 양국은 합의에 이를 수 있다”고 말했다. 바다로 열려 있는 페루의 영토 일부를 볼리비아에 떼어줄 수도 있다는 취지로 해석되면서 발언은 파문을 낳았다. 일단의 변호사는 카스티요 대통령을 반역행위자로 검찰에 고발했다. 카스티요 대통령은 “진의가 잘못 전달됐다. 페루의 영토를 단 1cm도 볼리비아에 넘겨주지 않을 것”이라고 해명하고 나섰지만 과거 학술대회에서 카스티요 대통령이 볼리비아의 영유권 주장을 지지했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논란은 수그러들지 않았다. 볼리비아는 1879년 칠레와의 전쟁에서 패배하고, 태평양으로 열려 있는 영토를 빼앗기면서 육지로 둘러싸인 내륙국가가 됐다. 볼리비아는 국제소송까지 제기하면서 칠레에 영토를 반환하라고 주장하는 한편 페루엔 “바다로 나가는 길을 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 공기업 파산 우려에… 한전채 발행한도 늘린다

    공기업 파산 우려에… 한전채 발행한도 늘린다

    글로벌 에너지 가격 급등 속에 올해 30조원이 넘는 사상 최대 적자가 예상되는 한국전력의 한전채 발행 한도를 상향하는 내용의 한국전력공사법(한전법) 일부 개정안이 국회에 상정됐다.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1일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한전이 내년 3월 결산에서 한전법을 위배할 가능성이 있다”면서 “시장에서는 한전채에 대한 매력이 줄어들 뿐 아니라 공기업의 지속 가능성과 파산 가능성마저 우려되는 상황이 생길 것”이라고 법 개정 배경을 설명했다. 현재 한전채는 자본금과 적립금을 더한 금액의 2배까지 허용되는데 내년 3월 결산 시점 이후 회사채 발행 한도가 줄어든다. 그 이후 회사채를 발행하면 한전법을 위배할 수 있다. 영업 적자인 한전은 대규모 당기순손실이 적립금에 반영되면 현행법상 회사채를 더는 발행할 수 없다. 개정안은 한전채 발행액 한도를 한전의 자본금과 적립금을 더한 금액의 5배, 8배, 10배까지 올리는 총 3개안이다. 상정된 개정안은 이날 국회 법안심사소위원회(법안소위)에 회부됐다. 한편 한전은 운영 자금을 빌리기 위해 1차 은행 입찰을 진행해 하나은행으로부터 6000억원을 빌리기로 했다. 금리는 연 5.5~6.0%다. 연내 추가 입찰로 2조원 이상을 은행 대출로 확보할 계획이다.
  • 원희룡 “尹, 무기 공동개발·생산 사우디에 제시…사우디, 원전 적극 요청”

    원희룡 “尹, 무기 공동개발·생산 사우디에 제시…사우디, 원전 적극 요청”

    빈 살만, 원전·방산 분야서 강한 협력 의지“사우디, 우리와의 협력에 매우 적극 의사”“1~2월 중 몇조대 수주·MOU 이뤄질 것”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최근 방한한 사우디아라비아의 ‘큰손’이자 실세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가 건설 외에도 원자력 발전과 방산 분야에서 강한 협력 의지를 보였다고 밝혔다. 원 장관은 21일 출입기자단과의 간담회에서 “인프라 건설은 기본이고 사우디가 추가로 원하는 것은 방산”이라면서 “총리 직전에 국방부 장관을 맡았던 빈 살만 왕세자가 우리 국방·무기 체계에 대해 상당히 많이 알고 있었다”고 말했다. 원 장관은 “윤석열 대통령이 제시한 컨셉은 공동 개발, 공동 생산이라는 무기 체계 차원의 결합”이라면서 “사우디 방위산업을 한국이 발전시키는 데 역할을 하는 것이기에 개별 무기를 파는 것과는 다른 차원”이라고 강조했다. 원전의 경우에도 사우디 측이 적극 요청하고 있다고 원 장관은 전했다.원전 2기 건설을 추진하는 사우디는 다음달 각국에서 의향서를 받을 예정이다. 이에 앞서 한국과 러시아, 프랑스, 중국에 원전 건설 입찰 참여요청서를 보내 건설 의사를 타진했다. 원 장관은 “사우디 원전에 대해선 핵무기 비확산을 반영해야 한다는 국제기구와 미국 입장이 있기에 해결돼야 하는 문제가 있다”면서 “사우디가 우리와의 협력에 매우 적극적 의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건설·인프라 등 수주와 관련해선 “빠르면 12월이나 1∼2월 중 몇 조원대 수주나 업무협약(MOU) 이상의 협약이 이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난주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방문한 인도네시아에 대해선 자카르타 중전철 4호선 건설에 더해 보르네오섬으로의 수도 이전에 필요한 주택·교통 시스템 협력까지, 굵직한 후속 작업이 계속해서 나올 것이라고 설명했다.“2020년 수준 부동산 세금 내릴 것” 한편 원 장관은 이날 간담회에서 최소 2020년 수준으로 부동산 세금 부담을 되돌리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내년 공시가격 현실화율(시세 대비 공시가격 비율)을 올해보다 더 낮추겠다고 전했다. 집값 하락에 실거래가가 공시가격보다 밑도는데도 종합부동산세 부과 대상자가 느는데 따른 결정이다. 원 장관은 “윤 대통령과 정부의 대국민 약속은 최소한 2020년 수준으로 세금 등 부동산 관련 국민 부담을 정상화하겠다는 것”이라면서 “당장 공시가에 대해선 조세재정연구원이 공청회에서 제안한 (동결) 정도로는 부족해 더 강화한 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부동산 가격 하락이 너무나 단기간에 급속도로 진행됐다”며 종부세에 대해 “세금을 위주로 부동산 거래를 막는 것은 원칙적으로 맞지 않는다. 국민들이 이를 선명하게 느낄 수 있도록 기획재정부와 협의 중”이라고 했다. 중도금 등 대출 규제 추가 완화에는 선을 그었다.
  • ‘30조 적자’에 한전채 발행 한도 대폭 늘린다…“연내 2조 은행서 대출”

    ‘30조 적자’에 한전채 발행 한도 대폭 늘린다…“연내 2조 은행서 대출”

    이창양 “법 개정 안하면 내년 3월  한전 회사채 발행 때 법 위배할 것”에너지 급등 속 한전 사상 최대 영업적자은행서 6천억 빌려…연내 2조 더 대출  글로벌 에너지 가격 급등 속에 올해 30조원이 넘는 사상 최대 적자가 예상되는 한국전력의 한전채 발행 한도를 상향 조정하는 내용의 한국전력공사법(한전법) 일부 개정안이 국회에 상정됐다.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1일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한전이 내년 3월 결산에서 한전법을 위배할 가능성이 있다”면서 “시장에서는 한전채에 대한 매력을 상실할 뿐 아니라 공기업의 지속 가능성과 파산 가능성에 대해 상당한 우려가 생길 것”이라고 법 개정 배경을 설명했다. 현재 한전채는 자본금과 적립금을 더한 금액의 2배까지 허용되는데 내년 3월 결산 시점 이후 회사채 발행 한도가 줄어든다. 그 이후 회사채를 발행하면 한전법을 위배할 수 있다. 영업 적자인 한전은 대규모 당기순손실이 적립금에 반영되면 현행법상 회사채를 더는 발행할 수 없다. 개정안은 한전채 발행액 한도를 한전의 자본금과 적립금을 더한 금액의 5배, 8배, 10배까지 올리는 총 3개안이다. 상정된 개정안은 이날 국회 법안심사소위원회(법안소위)에 회부됐다.‘자금난’ 한전, 은행서 운영자금 빌려3분기 누적 영업적자 22조…사상 최대 한편 한전은 운영 자금을 빌리기 위해 1차 은행 입찰을 진행해 하나은행으로부터 6000억원을 빌리기로 했다. 금리는 연 5.5~6.0%다. 연내 추가 입찰로 2조원 이상 은행 대출로 확보할 계획이다. 최근 3년간 회사채 유찰 사례가 단 한 건도 없었던 한전은 레고랜드 사태 이후 투자자를 모집하지 못해 회사채를 발행하지 못하는 상황이 지속됐다. 한전은 “레고랜드 사태로 금융시장이 급격히 경색되면서 투자 심리가 위축돼 채권 발행 예정량을 채우지 못한 사례가 발생했다”며 연이은 회사채 유찰의 원인이 레고랜드 사태에 있다고 밝혔다. 한전은 해외 채권 추가 발행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도 했다. 한전이 전력 구매대금을 지급하지 못해 전기를 공급하지 못하면 ‘전력시장 마비’ 사태가 벌어질 우려도 나오고 있다.  한전은 올해 1~3분기까지 연결 기준 누적 영업손실이 21조 8342억원이라고 밝혔다. 6분기 연속 적자 행보로 역대 최대 영업손실이다. 난방 수요가 늘어나는 겨울철로 접어드는 4분기에는 대규모 적자가 다시 재연될 가능성이 높아 연간 30조원을 넘길 것으로 전망된다.
  • SKT “우리가 품질 향상” LGU+ “3사 공동망”… 3.7~4.0㎓ 주파수 신경전

    SKT “우리가 품질 향상” LGU+ “3사 공동망”… 3.7~4.0㎓ 주파수 신경전

    최근 정부가 이동통신 3사에 할당한 5G 통신용 28㎓ 주파수를 취소하거나 이용 기간을 줄인 가운데 통신 3사는 내년 추가 할당이 논의되는 3.7~4.0㎓ 대역 주파수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 세 회사가 애초 할당받은 주파수 대역의 위치 때문에 이 구간에 대해 각사는 상반된 전략을 갖고 있다.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3사가 28㎓ 대역 주파수를 할당받고도 제대로 된 투자를 하지 않았다며 SK텔레콤의 이 대역 이용 기간을 6개월 줄이고, KT와 LG유플러스 등 두 회사에 대해서는 할당 취소를 통보했다. 하지만 통신사들도 할 말은 있다. 28㎓ 대역은 주로 산업 현장에서 사용되는 특화망에 적합한 구간으로 스마트폰 보급률이 세계 1위를 달리는 국내의 일반 소비자에게는 수요가 크지 않다. 5G 특화망을 설치해 사용하겠다는 사업자가 아직 많지 않다는 얘기다. 정부가 ‘세계 최초 5G 상용화’를 강조하며 서두른 것에 비해 5G 특화망을 사용할 만큼 산업계 전반의 디지털 전환 등 정보통신기술(ICT) 고도화가 이뤄지지 않은 셈이다. 28㎓ 고주파 대역은 상용화에 고도의 기술을 요구한다. 5G의 특성(초고속·초저지연·초연결) 중 하나인 ‘초고속’에 걸맞은 대역이지만, 낙엽 한 장도 뚫지 못할 정도로 장애물 투과력이 약하고, 잘 굴절하지 않으며, 전파가 멀리까지 도달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 대역 주파수가 아직 개인 소비자가 아닌 산업 현장 특화망에 이용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업계는 ‘빔포밍’(단말기의 위치를 파악해 전파를 집중해서 쏘는 기술) 등 이런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기술을 개발하고 있지만 아직 역부족이다. 현재 3사는 3.4∼3.7㎓ 대역 총 300㎒ 폭을 100㎒씩 사용하고 있다. 과기정통부는 내년쯤 3.7~4.0㎓ 대역 주파수를 통신사에 추가 배분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데 3.4∼3.7㎓ 대역은 SK텔레콤에 절대적으로 유리한 구간이다. 애초 상용화 시기에 SK텔레콤이 경매를 통해 확보한 대역이 3.6~3.7㎓로, 바로 옆에 붙은 구간이기 때문이다. 나머지 두 회사가 기존에 사용하는 대역과 인접하지 않은 3.4~3.7㎓ 대역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기존 기지국에 추가 장비를 달아야 하는 등 필요한 비용과 기술이 만만치 않다. 올해 초 3.4~3.42㎓ 대역 경매에 LG유플러스 외엔 아무도 입찰하지 않은 이유와 같다. SK텔레콤은 정부의 28㎓ 할당 취소·이용 기간 축소 전부터 3.7~3.72㎓ 할당을 요청해 왔다. 이에 관해 과기정통부는 각사 관계자를 불러 의견을 청취했다. LG유플러스는 3.7∼4.0㎓ 대역을 특정 통신사가 할당받기보다 3사 공동망으로 구축하자는 의견을 낸 것으로 전해졌다. SK텔레콤의 할당 요청이 받아들여지면 사용하는 대역폭이 1.2배로 늘어나 일정 부분 서비스 질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 민병주 의원, 서울주택도시공사 관리 임대아파트 엘리베이터 교체 설치 업체 특정업체 편중 개선 요구

    민병주 의원, 서울주택도시공사 관리 임대아파트 엘리베이터 교체 설치 업체 특정업체 편중 개선 요구

    서울특별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민병주 위원장(국민의힘·중랑4)은 2022년도 서울주택도시공사 행정사무감사에서 공공임대아파트 단지내 노후 엘리베이터 교체를 위한 설치업체 선정상 문제점을 지적하고 개선을 촉구했다. 민병주 위원장은 지난 10년간 서울주택도시공사 임대아파트 엘리베이터 교체를 위한 업체 선정이 몇 개의 특정업체에 편중되어 있어 자칫 일감 몰아주기 의혹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지난 10년간 엘리베이터 교체지역 및 업체 선정현황을 분석한 결과, 매년 엘리베이터 교체지역을 몇 개 권역으로 나누어 권역별로 1개의 업체를 선정하고 있으나, 10년 동안 소수의 특정 업체에 입찰 쏠림현상이 있다는 점을 발견했다. 민 위원장은 엘리베이터 교체 권역을 설정할 경우 권역을 좀 더 세분화하거나, 권역별 업체 선정을 1개 업체가 아닌 2개 이상의 업체로 확대하는 등의 방법을 모색하여 우량 중소업체들의 참여기회를 보장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와 더불어 엘리베이터 부품에 중국산 제품을 일부 사용 중에 있어, 엘리베이터 고장시 부품조달 문제로 엘리베이터 사용이 일정기간 정지되어 주민 불편이 초래될 수 있다는 점을 지적하면서, 중국산 부품의 사용 제한과 국산제품으로의 대체 방안을 강구할 것을 요구했다. 민 위원장은 “공공기관에서 우선적으로 우량 중소기업이나 강소업체의 입찰 참여 및 선정가능 기회를 확대하여 주지 않으면, 우리의 중소업체들이 설 자리가 없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공공기관이 나서서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해 줄 것을 촉구했다.
  • 2000억 걸린 루앙프라방 공항 개발…한국 수주에 힘 실린다

    2000억 걸린 루앙프라방 공항 개발…한국 수주에 힘 실린다

    17일(현지시간) 찾은 라오스 루앙프라방 국제공항엔 적막감이 흘렀다. 1개동 8600㎡의 여객터미널은 서울 남부버스터미널(1만 515㎡)보다도 작았고, 오가는 관광객은 50명 남짓.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인기 있는 관광지 중 하나이자 도시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이곳의 첫인상은 ‘고요’였다. 한국공항공사가 앞으로 이 루앙프라방 공항을 개발·확장하고, 활기를 되찾게 하려는 민관협력투자사업(PPP) 수주에 앞장선다. 공사는 지난해 12월 라오스와 공항 개발 사업 계약을 체결하고 타당성 조사를 진행 중인데, PPP 계약에 따라 다음달 최종 보고서를 낸 뒤 내년 수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 약 50년에 걸쳐 2000억원(추산) 규모로 진행될 것으로 기대되며 시설 개선과 향후 공항의 운영권까지 포함된 거대 사업이다. 이날 공사가 분르암 마니웡 루앙프라방 부주지사, 쏭반 시소빠콘 루앙프라방 공항장 등 현지 정부 관계자들을 만나 선보인 개발계획안에는 노후 시설·장비 정상화 같은 단기 계획부터 신 터미널 확장 등 중장기 계획까지 담겼다. 1998년 지어진 루앙프라방 공항은 그간 몇차례 보수 작업을 거쳤지만, 정부 주도 개발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데다 코로나19로 관광객까지 줄어들며 빠르게 노후됐다.공사의 계획안에 따르면 기존 터미널과 유도로·주기장 등을 확장·리모델링하고, 푸드코트와 렌트카 카운터 등 상업시설을 건설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순차적으로는 5000㎡ 크기의 국내선 터미널도 새로 건설할 계획이다. 현재 공항의 연간 수용 가능 인원은 120만명 정도인데, 수십년 내에 4배 수준인 460만명을 수용하겠다는 구상이다. 공사가 운영권을 손에 쥐면 한국 직항 노선 역시 늘어나 양국 간 접근성도 높아진다. 입찰 단계는 아직 남아 있지만 이런 안에 대한 라오스 정부 관계자 반응 역시 긍정적이었다. 분콩 쑥사왓 루앙프라방 주정부 공공사업교통부 부국장은 “한국공항공사의 발표 내용이 국제공항으로서 앞으로 루앙프라방 공항이 발전할 수 있는 비전을 잘 제시한 것 같다”며 “구체적인 내용은 내년 실제 입찰 이후 세부 조정을 거쳐야 하겠지만, 전체적인 확장 계획에 대해 합리적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시소빠콘 공항장은 “그동안 코로나로 항공 수요가 감소하면서 공항 유지보수 업무가 공백 상태였는데, 한국공항공사의 운영으로 루앙프라방 공항이 한 차원 발전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군납제 논란’ 결판?…김진태, 국방장관 만나기로

    ‘군납제 논란’ 결판?…김진태, 국방장관 만나기로

    김진태 강원지사가 이종섭 국방부 장관을 만나기로 해 농축산물 군납 방식에 대한 이견이 좁혀질지 주목된다. 강원도는 김 지사가 국방부 청사를 방문해 이 장관과 면담을 갖는 일정을 국방부와 조율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당초 이달 초중순으로 잡혀 있던 면담 시기를 잠정 연기하는데 영향을 미친 북한의 도발이 잠잠해져 이달 중에는 김 지사와 이 장관의 만남이 성사될 것으로 보인다. 김 지사는 이 장관을 만난 자리에서 ‘군납 농축산물 수의계약 100%’를 강력하게 요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 지사는 지난 6·1지방선거에서 군납 농축산물 수의계약 100%를 공약으로 내걸었고, 당선자 시절인 6월 말 도내 농·축협 조합장과 가진 농정간담회에서 “원래 수의계약 방식으로 되돌려 놓겠다”며 공약 실천의 강한 의지를 드러내기도 했다. 또 7월 초에는 대통령 주재 중앙지방협력회의에 참석해 군납 농산물 수의계약 유지를 건의했다. 국방부는 수의계약으로 조달하는 식자재 비율을 올해부터 매년 20~30%씩 줄여 2025년 전면 경쟁입찰로 전환하는 계획을 최근 ‘수의계약 70% 3년 유예’로 수정했으나 농민들은 “일시적 고통만 덜어 줄 뿐이다”며 반발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이미 오래전부터 실무선에서 (군납 방식에 대해)수차례 협의를 했으나 풀리지 않아 지사가 직접 나서는 것”이라고 말했다.
  • 입찰 방해 대구전통시장진흥재단 전 본부장 실형선고

    입찰 방해 대구전통시장진흥재단 전 본부장 실형선고

    전통시장 게스트하우스 조성사업 공사 입찰을 방해한 혐의로 기소된 대구전통시장진흥재단 전 본부장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대구지법 형사5단독 정진우 부장판사는 건설산업기본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대구전통시장진흥재단 전 본부장 A(57)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고 17일 밝혔다. 또 함께 기소된 모 건설업체 관계자 B(57)씨 등 2명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 같은 재단 사업지원팀장 C(34)씨에게 벌금 700만원을 각각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 A씨가 범행을 주도해 죄책이 중한 데다, 피해 금액이 상당하고 피해 회복도 전혀 이뤄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A씨는 B씨와 짜고 2016년 11월 대구전통시장진흥재단이 시행한 4억5000만원 규모의 서문한옥 게스트하우스 리모델링 공사 입찰에 형식적으로 ‘들러리’ 업체를 참가시켜 B씨 업체가 4억2300만원에 낙찰받도록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또 대구전통시장진흥재단 본부장으로 재직하던 2016년 5월부터 2017년 11월 사이 자신이 이사로 있는 사단법인이나 자신이 공동 운영자로 있는 업체에 재단 용역을 몰아주는 방식으로 모두 11차례에 걸쳐 8600여만원의 용역비를 부적절하게 집행한 혐의(업무상 배임)도 받았다.
  • 허훈 서울시의원 “2000만원 들인 정책개발 연구용역, 조회수 20여건 불과”

    허훈 서울시의원 “2000만원 들인 정책개발 연구용역, 조회수 20여건 불과”

    서울특별시의회 운영위원회 소속 허훈 의원(국민의힘, 양천2)은 15일 열린 서울특별시 의회사무처 행정사무감사에서 의원연구단체 정책개발 연구용역의 과제수행 제안서와 결과보고서의 부실을 지적했다. 허훈 의원은 “연구용역 심의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업체 또는 대학교에서 작성, 제출한 과제제안서를 검토해 보니, 기존과 동일하거나 유사한 선행연구도 검색 안 해 보고 작성한 제안서, 연구 방법론이 적절하지 않은 경우, 연구기간에 비해 수행과제의 범위가 너무 크거나 명확하지 않은 경우, 연구 주제에 비해 요청 금액이 큰 경우 등 수많은 부적절한 사례가 있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예산의 효율적 사용을 위해서는 정책개발 연구용역과제를 신청하는 단계에서부터 담당과에서 안내를 충분히 해 부실한 제안서가 접수돼 부결되는 경우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지원해달라”고 사무처에 요청하였다. 또한 “시의회 홈페이지에 공개된 용역 결과보고서의 조회수를 살펴보면, 올해 완료된 연구용역의 경우 20~30회에 불과할 정도로 매우 저조한 수치를 나타내고 있다”면서 “서버에 기록된 보고서 다운로드 건수를 보면 조회수보다 훨씬 더 적은 과제당 1~4건뿐”이라고 지적했다. 허 의원은 “2000만원이라는 적지 않은 금액으로 정책연구 보고서를 만든다면 보다 신중하게 예산을 집행할 필요가 있으며, 적당한 연구주제로 발주하여 아무도 보지 않을 보고서인데도 아는 기업 또는 교수에게 선심성으로 집행되는 경우가 있어서는 절대 안 된다”고 강조했다. 허 의원은 “의원들의 정책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좋은 제도와 예산이 기왕에 마련되어 있다면 잘 활용하여 꼭 필요한 주제를 신중히 선정할 필요도 있고, 완성된 보고서는 시의회 홈페이지뿐만 아니라 접속자 수가 훨씬 많은 시청 홈페이지 내 서울정보소통광장의 정책연구에도 중복으로 공개해 시민들의 접근성과 활용도를 높일 필요도 있다”고 사무처에 대안을 마련해 줄 것을 요청했다. 정책개발 연구용역은 서울시의회 의원의 입법 및 정책개발 역량을 제고 하기 위해 조사·연구 등을 수행할 목적으로 지원되고 있으며, 심의위원회의 적정성 심의를 통해 과제당 500만원에서 2000만원까지는 입찰이 아닌 수의계약으로 진행된다.
  • 檢 ‘일감 몰아주기’ 최지성·삼성전자 기소

    檢 ‘일감 몰아주기’ 최지성·삼성전자 기소

    삼성의 ‘급식 계열사 일감 몰아주기’ 의혹을 수사해 온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부장 이정섭)가 16일 최지성 전 삼성그룹 미래전략실장과 삼성전자 법인을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최 전 실장과 삼성전자는 2013 ~2020년 삼성전자·삼성디스플레이·삼성전기·삼성SDI 등 4개 계열사를 동원해 수조원대 급식 일감을 경쟁 입찰이 아닌 수의계약으로 바꿔 급식 사업 계열사인 삼성웰스토리에 몰아준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거래로 웰스토리는 2조 5951억원가량의 매출 또는 3426억원 상당의 영업이익을 냈다는 것이 검찰의 판단이다. 검찰 관계자는 “경쟁 급식업체들은 대규모 급식 물량을 보유한 회사들과의 거래에 참여할 기회를 원천적으로 봉쇄당해 공정한 경쟁의 기회를 잃었다”고 지적했다. 또 삼성 웰스토리 소속 박모 지원팀장(상무)과 승모 과장 등은 공정거래위원회 조사가 임박한 2017년 9~10월 일감 몰아주기·내부거래 등의 내용이 담긴 파일 삭제, 공정위 현장조사 중 문서 은닉·파쇄, 하드디스크 디가우징(자료 복구가 불가능한 삭제) 등의 행위를 한 혐의(증거인멸)로 불구속 기소됐다. 검찰은 다만 이러한 급식 일감 몰아주기로 삼성 그룹 계열사들이 재산상 손해를 입었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판단하고 시민단체가 최 전 실장과 정현호 삼성전자 사업지원TF장(부회장)을 대상으로 고발한 업무상 배임 혐의는 불기소 처분했다. 검찰은 웰스토리에 대한 그룹 지원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경영권 승계 작업과 연관됐다는 의혹도 살펴봤으나, 경영권 승계의 도구로 삼기 위해 계획적으로 지원했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 대한전선, 미국 연간 수주 3억달러 달성…사상 최대 실적

    대한전선, 미국 연간 수주 3억달러 달성…사상 최대 실적

    대한전선이 안정된 재무구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북미 시장 진출 이후 역대 최고의 성적을 고쳐 썼다. 대한전선은 미국 법인 T.E.USA가 약 2400만 달러 규모의 프로젝트를 추가 수주하며 북미에서 연간 누적 수주 3억 달러를 달성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2000년대 초 미국 진출 이후 최대 수주로, 지난해의 연간 수주액(2억 4000만달러)을 이미 초과했다. 이번에 수주한 프로젝트는 캘리포니아 동쪽 사막에 건설되는 대규모 태양광 발전소와 연계되는 전력망 구축 사업으로, 230kV급 초고압 지중 전력선 프로젝트다. 대한전선은 앞서 지난 3월 동부 해안의 대형 해상풍력 발전 단지와 전력 계통을 연결하는 사업을 수주한 바 있다. 이 두 프로젝트를 포함해 대한전선은 올해 8000만달러가량의 신재생에너지 인프라 관련 사업을 수주했다. 대한전선은 그동안 미국에서 경쟁우위를 보여온 초고압·중저압·가공선 등 다양한 전력망 사업 실적을 기반으로 신재생에너지 인프라 관련 사업을 확장하는 동시에 해저케이블과 태양광케이블 등 신재생 에너지 제품의 수주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시행 및 신재생에너지 발전 확대에 힘입어 미국 전역에서 전력망 입찰이 이어지고 있다”며 “전력망 인프라 사업에 안정성 확보가 중요한 만큼 고객과의 신뢰와 탄탄한 실적을 기반으로 지속적으로 수주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해저케이블 신공장 건설 및 제품 개발을 통해 지속적으로 확대되는 미국 해상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 이봉준 서울시의원, 단독 입찰해 체결한 수의계약만 634억 원?

    이봉준 서울시의원, 단독 입찰해 체결한 수의계약만 634억 원?

    서울시 디지털정책관에서 2020년 이후 체결한 수의계약은 총 285건, 675억 원(계약금액 기준)으로 이중 ‘유찰에 의한 수의계약’이 118건이고 금액은 634억 원에 달했다. 서울특별시의회 이봉준 의원(국민의힘·동작1)은 디지털정책관의 과도한 수의계약 내역에 대해 의혹을 제기했다. 이 의원이 제공한 ‘디지털정책관의 최근 3년간 수의계약 현황’에 따르면, 계약금액 1억 원이 넘는 수의계약이 97건으로, 10억 원이 넘는 수의계약도 10건으로 나타났다. 또한 수의계약을 다수 체결한 업체를 분석한 결과, A업체는 3년간 기록물 관련 용역 7건(31억 원)을, B업체는 3D공간정보 관련 용역 5건(57억 원)을 유찰에 의한 수의계약으로 체결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의원은 “1개 업체만 입찰에 참여해 유찰된 후 수의계약을 진행한 건이 전체 수의계약 중 93%에 이른다”고 지적하며, “특정 분야 용역을 3년 내내 한 업체가 독점하는 현상이 정책 효과성 측면에서 바람직한지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끝으로 이 의원은 “행정편의를 위해 관행적으로 수의계약을 체결해온 것으로 의심된다”며, “과도한 수의계약은 특혜 및 공정성 논란이 상존하므로 불필요한 오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디지털 정책 관련 기술력을 갖춘 업체들을 발굴하여 공정한 경쟁을 유도하고 정책의 질도 높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 “하청·재하청 원자잿값 연동 유도는 경영간섭 아니다”

    대기업 또는 중견기업이 1차 하청업체에 2차 하청업체와 원자재 가격의 변동분을 하도급대금에 반영하는 연동계약을 체결할 것을 권장해도 부당한 경영간섭행위로 제재받지 않게 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이러한 내용의 하도급거래 공정화 지침 개정안을 15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20일간 행정 예고한다고 밝혔다. 연동계약을 체결한 원사업자가 수급사업자에게 하위(재하도급) 수급사업자와 연동계약을 체결하도록 요청·권유하는 행위는 부당한 경영간섭행위가 아님이 개정안에 명시됐다. 공정위는 “연동계약이 우리 산업 전반에 확산되기 위해서는 대기업과 1차 협력사 간 연동계약 체결뿐 아니라 1차 협력사도 원사업자로서 하위 수급사업자(2차 협력사)와 연동계약을 체결하도록 유도할 필요가 있다”고 개정 취지를 설명했다. 시행령 및 지침 개정안은 내년 1월 12일 시행된다. 시행령 및 지침 개정안에 따르면 연동계약 체결 비율이 10% 이상 50% 미만이면 벌점 0.5점, 50% 이상이면 1점을 감경받는다. 연동계약은 원재료 가격 변동분의 50% 이상을 대금에 반영하는 경우에 인정된다. 벌점 경감이 납품단가 연동 계약 체결과 하도급대금 조정을 활성화하는 유인책이 될 수 있다는 게 공정위 판단이다. 하도급법을 위반해 공정위로부터 받은 벌점이 5점을 넘은 기업은 공공입찰 참가 제한 요청, 10점을 넘으면 건설산업기본법상 영업정지 요청 등의 제재를 받는다. 수급사업자의 조정 요청 등에 의한 대금 인상 실적에 따라서도 최대 2.5점의 벌점을 경감받을 수 있다. 또 연동계약 체결 시 대금을 원재료 가격의 상승에만 연동시키거나 체결 후 원재료 가격 하락에도 대금을 유지하면 벌점을 최고 1점까지 추가 경감받는다.
  • 대구시·시교육청, 학교 급식 감사 결과 ‘미묘한 갈등’

    대구의 학교 급식 감사 결과를 둘러싸고 대구시와 시교육청이 미묘한 갈등을 빚고 있다. 대구시와 시교육청이 각각 발표한 법규 위반 등 적발 건수가 8배 넘게 차이가 난 것이다. 감사는 대구시와 시교육청이 지난 9월 19일부터 5주간 합동으로 벌였다. 15일 시가 발표한 감사 결과에 따르면 학교 급식 분야에서 358개 학교 1821건, 시 교육협력정책관실 6건 등 모두 1827건이 적발됐다. 적발 사항은 납품업체 수의계약 및 입찰 공고 시 토요일과 휴일을 포함시키는 등 공고 기간을 준수하지 않은 경우가 553건으로 가장 많았다. 또 급식 차량 기사 건강진단서 미첨부 등 계약 이행 및 차량 적정 여부 확인 소홀이 474건이었다. 식재료 납품업체와 체결된 계약서류에 적시된 납품 차량 번호와 실제 납품차량 번호 간 불일치 265건, 수의계약 체결 시 제한 여부 확인서 미첨부 202건 등이었다. 이 중 학교급식 계약 낙찰률을 높이기 위해 위장 업체를 설립한 뒤 입찰 및 계약을 한 의혹이 있는 15개 업체에 대해 수사를 의뢰하기로 하는 등 97건에 대해 수사 의뢰 및 고발 조치를 할 방침이다. 이유실 대구시 감사위원장은 “이번 감사에서 쪼개기 수의계약 등 치명적 비리는 적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에 반해 시교육청이 발표한 적발 건수는 224건에 불과하다. 이 같은 차이는 대구시가 세부 지적 사항을 일일이 건수로 표시했기 때문이라고 시교육청은 밝혔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한 학교에서 매일 식재료 검수서를 작성할 때 2명 이상이 검수 확인 서명을 해야 하는데 1명만 했을 경우, 교육청은 1건 처분으로 봤으나 대구시는 87건으로 계산했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은 세부 지적 사례를 지적 건수로 발표하지 않는 이유로 동일 실무자가 관련 규정을 잘못 알았을 때 위반 사례 반복은 당연히 발생하는 일이기 때문에 위반 사례 개수를 기준으로 심각성 정도를 평가할 수 없으며, 통계로도 무의미하고, 감사원에서도 감사 시 세부 위반 사례 개수를 별도로 집계하거나 발표하지 않는다는 점을 덧붙였다.
  • ESG 경영에 안전까지 덧입혔다… 한국공항公, 라오스에 기술 전수

    ESG 경영에 안전까지 덧입혔다… 한국공항公, 라오스에 기술 전수

    “실제 보수가 필요한 활주로 사진과 파편 조각의 크기, 상세한 설명을 듣고 실무적으로 큰 도움이 됐습니다. ” 한국공항공사가 15일(현지시간)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현지 관계자 대상으로 개최한 공항 운영 기술교육 현장에서 민간항공국(DCA) 소속 생상우앙 짠타웡 공항표준과장은 이렇게 말했다. ●항공보안·활주로 관리 노하우 전달 공사가 지난 9일부터 이날까지 수도 비엔티안과 제2의 도시 루앙프라방에서 진행한 이번 ESSG 공항 안전 교육은 라오스 공항 산업 발전을 지원하는 코트라(KOTRA)의 글로벌 ESG+ 사업의 일환이다. 공사가 경영 방침으로 내세우고 있는 ‘ESSG’는 기존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Environment Social Governance)에 ‘안전’(Safety)을 더한 것이다. 한국 직원들이 현지에 파견돼 루앙프라방 공항 개발 사업을 총괄하는 라오스 공공교통사업부(MPWT) 소속 민간항공국과 라오스공항국(AOL) 공무원을 대상으로 공항 안전과 항공 보안, 활주로 포장 상태 점검과 평가 기술 등을 전수했다. 포장 작업은 공항 안전 평가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다. 어마어마한 무게와 속력으로 착륙하는 비행기 때문에 활주로에 손상이 가므로 공항 개발 단계부터 지반 작업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한국 시스템 장점 배울 수 있는 기회” 라오스항공국 소속 풋사완 카이캄피툰 공항안전과 대리는 “사계절이 뚜렷한 한국에 비해 라오스는 우기, 건기로만 나뉘어 있지만, 포장 상태의 손상 양상은 비슷하다는 걸 느꼈다”며 “이번 교육에 기술적인 내용이 많아 효과적인 활주로 보수 방법을 배웠고, 이를 통해 업무의 효율성도 높아질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교육장을 찾은 빙세이 싱캄 라오스 민간항공국장은 “한국공항공사의 정책과 기술을 현장에서 경험하고, 안전 관리 시스템 장점을 라오스 공항에 적용할 수 있는 기회”라고 강조했다. 공사는 지난해 12월 라오스와 2000억원(추정) 규모의 루앙프라방 국제공항 개발 사업 계약을 체결하고 타당성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민관합작투자사업(PPP) 계약에 따라 연내 조사를 마친 뒤 내년 입찰에 나선다. 루앙프라방공항 여객청사의 규모는 9810㎡로 광주공항(1만 561㎡)과 비슷하다.
  • 檢 ‘LH 발주 입찰 담합’ 손보사 7곳 압수수색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부장 이정섭)는 15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발주한 보험 입찰에서 담합한 혐의로 KB손해보험 등 7개 손해보험사를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KB손보·삼성화재·MG손보·한화손보·흥국화재·코리안리재보험·메리츠화재 등 사무실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회계 장부 등 입찰 관련 자료를 입수했다. 이 업체들은 2018년 LH가 발주한 임대주택 등 두 차례 재산종합보험 입찰에서 사전 담합을 통해 들러리를 세우거나 고의로 입찰에 불참해 공정거래법을 위반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KB손보와 보험대리점인 공기업 인스컨설팅의 주도로 담합해 전년보다 2.5∼4.3배 높은 낙찰액을 확보한 것으로 조사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018년 진행된 입찰에서 7개 손보사와 인스컨설팅이 담합한 혐의를 적발하고 지난 4월 시정명령과 과징금 총 17억 6400만원을 부과했다. 또 담합을 주도한 KB손보·인스컨설팅 법인과 두 회사 임직원 3명을 검찰에 고발했다.
  • 이종태 의원 “교육청 공공건축심의 원안 채택 26%에 불과, 나머지 74%가 조건부 채택”

    이종태 의원 “교육청 공공건축심의 원안 채택 26%에 불과, 나머지 74%가 조건부 채택”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이종태 의원(국민의힘·강동2)은 지난 11일 진행된 제315회 정례회 2022년 교육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공공건축심의 원안 채택 비율이 저조함을 지적했다. 지난 2019년 개정된 건축서비스산업 진흥법에 따라, 공공기관이 공공건축 사업을 하려는 경우 설계용역 입찰 전에 반드시 공공건축심의위원회 심의를 받아야 한다. 이 의원은 2022년 교육청 신·증축 사업 중 공공건축심의위원회 심의를 받은 사업은 총 27건이며, 이 중 원안 채택 비율은 26%(7건)에 불과하며, 나머지 74%(20건)은 조건부 채택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이용식 교육시설안전과장은 아직 건축기획 업무에 대한 전체적인 이해도가 떨어지는 측면이 있다고 말하며, 한편으론 내실 있는 건축기획이 될 수 있도록 공공건축심의위원회에서 면밀하게 검토한 결과라고 생각된다고 답했다. 특히 이 의원은 공공건축지원센터에서 사업계획서에 대한 사전검토가 이뤄짐에도 불구하고 공공건축심의에서 조건부 채택 비율이 높게 나타나는 것은 사업 수행 부서의 기획 및 사전검토가 제대로 이뤄지지 못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덧붙여 이 의원은 공공건축과 관련해 내실 있는 사업 기획 및 세밀한 사전검토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교육청에 당부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