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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달 전국 아파트 4만 9000가구 쏟아진다

    새달 전국 아파트 4만 9000가구 쏟아진다

    다음달에도 아파트 분양 물량이 홍수를 이룬다. 22일 닥터 아파트에 따르면 다음달 전국에서 공급되는 아파트 물량은 90개 단지, 4만 8870가구로 집계됐다. 월별 분양물량으로 역대 두 번째 많은 수준이다. 올해 들어 월간 분양물량으로도 최대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48개 단지에서 2만 6509가구가 쏟아진다. 5대 광역시는 20개 단지, 1만 286가구가 공급된다. 지방 중소도시에서도 22개 단지, 1만 2075가구가 나온다. 서울에서는 12개 단지, 5675가구가 분양 예정이다. 이 중 재개발·재건축 사업이 10곳이다.서울에서는 서울 강동구 고덕동 고덕 아르테온(고덕주공3단지, 1397가구), e편한세상 송파 파크센트럴(거여2-2구역, 379가구), 당산 아이파크 퍼스티어(당산 상아·현대아파트, 165가구), 힐스테이트 클래시안(신길9구역, 701가구), 녹번역 e편한세상 캐슬(응암2구역, 525가구) 등이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경기에서 공급되는 아파트 가운데는 하남 감일 포웰시티(2603가구), 고양 향동 A3블록(1059가구), 파주 운정 화성파크드림(1047가구), 동탄2신도시 롯데캐슬(주상복합, 948가구), 용인 성복역 롯데캐슬 파크나인(534가구) 등이 눈에 띈다. 인천에서는 송도 SK뷰 센트럴(주상복합, 299가구)아파트가 분양된다. 지방 아파트 가운데는 부산 서면 아이파크(전포2-1구역, 1225가구), 연산 롯데캐슬 골드포레(연산6구역, 667가구), 광안자이(광안1구역, 170가구) 등이 주요 분양 단지다. ‘고덕 아르테온’은 서울 강동구 상일동 고덕주공 3단지를 재건축한 아파트다. 강남권에서 보기 드물게 일반 분양분이 1000가구가 넘는 대단지다. 현대건설 컨소시엄(현대건설·대림산업)이 짓는다. 개편된 청약제도를 적용한다는 점에서 청약결과도 관심이 쏠린다. 고덕 아르테온은 최고 34층으로 59~114㎡ 4066가구가 들어서는 대단지다. 이 중 조합원분을 뺀 1397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올해 강남 4구 재건축 조합 사업 물량 중 최대 규모이고, 일반 분양 물량으로도 가장 많다. 85㎡ 이하로 구성돼 실수요자들의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된다. 아르테온 아파트 단지 앞에는 지하철 5호선 상일동역 출입구 2개가 있다. 2개는 추가 신설될 예정이다. 2025년 개통예정인 9호선 연장선 고덕역(계획)도 가깝다. 올림픽대로와 천호대로를 이용해 강남과 잠실로 쉽게 이어진다. 상일IC도 가까워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중부고속도로 이용이 쉽다. 2024년 서울~세종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광역교통망은 한층 편리해진다. 단지 안에 초등학교가 신설되고 한영외고, 한영중·고교, 배재중·고교, 상일여중·고교가 인근에 있다. 남향 및 판상형 위주로 설계해 채광과 통풍이 잘되게 했다. 1만 3000㎡의 커뮤니티 시설이 만들어진다. 단지 녹지율은 47%나 된다. 2020년 2월 입주 예정이다.현대건설이 서울 영등포 신길뉴타운 9구역을 재개발해 분양하는 ‘힐스테이트 클래시안’도 인기를 끌고 있다. 1476가구 가운데 42~114㎡ 701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이 중 689가구가 84㎡이하 중소형 아파트다. 신길뉴타운은 약 1만 5000여 가구가 들어서는 대단지다. 지하철 7호선 신풍역이 500m 안에 있어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보라매역(7호선)·신길역(1·5호선), 영등포역(1호선)도 가깝다. 여의도와 강남 접근도 쉽다. 인근에 신림선 경전철(2022년 예정)과 신안산선(2023년 예정)도 개통될 예정이다. 인근에 영등포타임스퀘어, 현대백화점 디큐브시티, 신도림 테크노마트도 있다. 강북에서는 은평구 응암동에서 공급되는 ‘녹번역 e편한세상 캐슬’이 눈길을 끈다. 대림산업과 롯데건설이 사업을 추진한다. 39~114㎡ 아파트 2441가구에 이르는 대단지다. 이 가운데 44~114㎡ 525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지하철 3호선 녹번역 역세권에 있는 아파트다. 광화문 등 서울 도심까지 10~20분이면 이동이 가능하다. 은평 롯데몰이 가깝다. 내년에는 은평성모병원이 문을 연다. 녹번역 일대는 이 아파트 외에도 7000여 가구가 공사 중이다. 백련산 근린공원과 단지가 바로 붙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부동산 플러스]

    [부동산 플러스]

    GS건설 ‘속초자이’ 874가구 공급 GS건설은 강원 속초 조양동에서 ‘속초자이’ 아파트(조감도)를 분양한다. 속초에서 자이 아파트 브랜드는 처음이다. 59~141㎡ 874가구다. 129㎡와 141㎡는 펜트하우스로 꾸며지고, 저층 82㎡는 테라스형 발코니를 설치한다. 동해대로(7번국도), 조양로, 청대로와 바로 연결된다. 이마트, 하나로마트, 고속버스터미널 등이 가깝고 청초호 유원지 인근에 들어선다. 청대산과 붙어 있어 주거환경도 쾌적하다. 일부 가구에서는 청초호, 동해바다, 설악산 조망도 가능하다. 2020년 5월 입주 예정. 1644-7944.광주 ‘힐스테이트 연제’ 1196가구 현대엔지니어링은 광주 북구 연제동에서 ‘힐스테이트 연제’ 아파트(조감도)를 분양한다. 82~84㎡로 설계된 1196가구다. 연제동은 광주첨단2산업단지 주거 배후도시라서 주택 수요가 많은 곳이다. 지난해 3월 힐스테이트 각화, 올해 6월 힐스테이트 본촌 등 2개 단지를 분양해 수요자들의 인기를 끌었다. 힐스테이트 연제는 모든 가구를 판상형, 4베이로 설계해 통풍과 조망권을 최대한 확보했다. 가구의 70% 이상을 남향으로 배치했다. 전용면적 비율도 78%로 다른 아파트보다 넓다. 1577-1488.일산 상가 ‘파크스테이…’ 분양 일산 신도시 호수공원 앞에 ‘파크스테이메디컬’ 상가(조감도)가 들어선다. 지하 5층~지상 10층짜리 상가다. 1층 근린생활시설, 2~3층 메디컬전문상가, 4~5층 방송인오피스, 6~10층은 복층형오피스텔로 설계했다. 상가가 들어서는 곳은 일산 중심상업지역으로 각종 개발 호재가 풍부한 특급 상권 입지를 갖췄다. 정발산역에서 걸어서 5분거리. 일산 홈플러스, 롯데백화점 등 대형 상업시설이 근처에 몰려 있다. 병원 1실당 실투자금은 5000만~1억원대. 2019년 말 준공 예정. 1877-8949.
  • [자치단체장 25시] 텃밭 가꾸고 수다 떨고…금천 ‘공유지’는 주민 복지 공동체

    [자치단체장 25시] 텃밭 가꾸고 수다 떨고…금천 ‘공유지’는 주민 복지 공동체

    “1년 전 광화문을 밝힌 촛불이 골목 구석구석으로 옮겨오려면 삶의 주체로서 주민의 힘이 커져야 합니다. 기초자치단체의 첫 번째 소임은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공동체를 지켜나갈 수 있는 터전인 공유지를 계속해서 확장하는 것입니다. ”차성수 서울 금천구청장은 18일 서울신문사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이렇게 밝혔다. 사회학자였던 그가 노무현 정부 시절 사회조정1·시민사회 비서관, 시민사회 수석을 거치면서 행정가가 되기로 결심한 데는 와해돼 가는 공동체를 더이상 그대로 둬서는 안 된다는 판단이 있었다. 차 구청장은 “공적인 이름으로 시민, 공동체 영역을 침탈하는 일은 어느 정권에서도 일어날 수 있다. 다만 ‘선의냐, 악의냐’의 차이만 있을 뿐”이라면서 “국민 스스로 막아 낼 힘이 있다는 걸 보여 준 사례가 바로 촛불이며, 이런 의식이 마을 안에서도 싹터야 민이 주체가 된 지방분권을 실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8년간 우리 사회의 최대 화두인 교육, 복지, 도시재생을 공유지 행정으로 풀어나갔다. 이웃끼리 서로 돌본다는 의미가 담긴 ‘보린(保隣)주택’이 대표적인 사례다. 보린주택은 금천구의 홀몸 어르신을 위한 맞춤형 공공임대 주택이다. 차 구청장은 서울시와 국토교통부를 설득해 가구원 수가 많아야 유리한 기존의 입주자 선정 기준을 변화시켰다. 채광·환기가 좋지 않은 지하 단칸방에 거주하는 어르신이 최우선으로 입주할 수 있는 공공임대 주택을 마련한 것이다. 옥상 텃밭 등 어르신들이 ?모여 취미·여가 생활을 할 수 있도록 공유지도 만들었다.차 구청장은 “공권력이 획일적으로 밀고 나가는 방식은 비효율적일뿐더러 점차 불어나는 비용을 감당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전적으로 국가가 주도하거나 시장의 손에 맡겨서는 안 된다는 것에 대한 공감대는 이미 형성됐다”면서 “국가가 지원하지만 개입하지 않고 시장이 함께하지만 시장 논리를 획일적으로 적용하지 않는 공공의 영역이 바로 공유지”라고 했다. 근접한 공간을 잇는 공유지를 넓히는 데 기초자치단체의 역할이 절실하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공동체 활동이 가능하려면 골목·마을 단위로 공유지가 형성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에서 공유지 확대는 곧 지방 분권과도 맞닿아 있다. 기초자치단체에 재정 등 권한이 주어져야 ?실정에 맞게 공유지를 만드는 정책과 사업을 설계할 수 있다는 것이다. 차 구청장은 “노인 인구가 13%인 기초지자체와 60% 이상인 곳의 정책·사업이 같아서는 결코 주민의 행복을 보장할 수 없다”고 했다. 하지만 현재 기초자치단체가 처한 현실은 척박하기만 하다. 차 구청장은 ‘돌봄’을 예로 들었다. 그는 부처별 돌봄 사업과 정책은 중구난방식이라고 비판했다. 실질적인 수요를 고려하지 않은 채 저소득층만을 대상으로 하는가 하면 하나의 사업을 부처별로 쪼개 예산을 각각 지방정부에 내려보내다 보니 중복 지원이나 사각지대가 발생하는 문제가 생긴다는 얘기다. 부처 간 칸막이에서 비롯되는 비효율이다. 이어 “어느 지역 주민에게나 가장 근접성이 뛰어난 곳이 학교인데 교육부가 예산이 없고 안전을 담보할 수 없다는 이유로 돌봄의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면서 “학교에서 문을 닫아버린 이상 돌봄은 시장으로 빼돌려질 수밖에 없다. 맞벌이 부부들이 자녀를 혼자 둘 수 없어 학원 뺑뺑이 돌리는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차 구청장은 “그나마 ‘바텀 업’(아래서부터 출발하는 문제 해결 방식)이 이뤄지고 있는 영역이 도시재생”이라며 “국토부는 도시재생 예산의 70%를 광역시도에 내려주고, 지방자치단체는 ?실정에 맞게 사업을 실행하고 있다”고 했다.그는 중앙정부를 비롯한 전 공직사회에 칸막이가 없어져야 돌봄 공백, 저출산 등 당면과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재차 힘주어 말했다. 차 구청장은 “업무분장에 따라 주어진 것만 하면서 기존의 관행을 깨뜨리면 낙인을 찍어버리는 조직 문화로는 미래가 없다”면서 “지금의 공직사회는 양옆을 보지 못하고 앞만 보며 달리는 경주마나 다름없다”고 말했다. 지난 8년간 1000여명의 공무원 조직을 이끌어온 차 구청장의 쓴소리에는 힘이 실려 있었다. 그는 “아무리 엘리트를 뽑아 놔도 조직 구성원 간 칸막이를 치고 소통하지 않는 공직사회는 최하위 병력”이라면서 “보수정권 10년간 공무원의 기득권은 더 공고해졌고 편안한 삶을 꿈꾸는 청년층이 으뜸으로 꼽는 직업이 됐다”고 성토했다. ‘반대’ 의견을 제기할 수 있는 공직사회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 그의 주장이다. 차 구청장은 노무현 정부 시절 자신의 일화를 소개했다. 그는 “시민사회 비서관이던 시절 이미 방향이 정해진 법안에 대해 이의를 제기해 조정기간을 충분히 거칠 수 있도록 3개월을 연기시킨 적이 있다”면서 “당시 일하면서 가장 행복했던 것은 받아들여지든 아니든 의견을 제시할 수 있었다는 점”이라고 말했다.학자 겸 교수, 행정가, 정치인 중에서 어떤 옷이 가장 잘 맞느냐고 묻자 망설임 없이 솔직한 답변을 내놨다. 차 구청장은 “잘 맞는다는 건 잘하고 좋아하는 일인데, 아무래도 가르치는 일이 내게 제일 잘 맞는 것 같다”면서 “구청장직은 세상이 더이상 이렇게 나아가서는 안 되겠다는 판단에서 시대적 소명을 갖고 도전한 것”이라면서 “외형적인 조건만 보면 금천구가 여전히 강남에 비해 못 사는 동네지만 ‘훨씬 더 공동체 의식이 강한 동네’, ‘부패?비리 없는 동네’, ‘사람들이 서로 상처를 덜 주는 동네’라고 자부한다”고 말했다. 차 구청장은 단 1명의 훌륭한 예술가를 배출하는 것보다, 더 많은 구민이 예술을 일상의 문화로 받아들이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그는 “기초자치단체장의 소명은 주민들이 자신의 꿈과 상상을 현실로 만들어 갈 수 있게 비전을 심어 주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민선 5기 때 열심히 씨앗을 뿌렸다면 민선 6기엔 하나둘씩 결실을 맺고 있다”고 했다. 서울시의 ‘찾동’(찾아가는 동주민센터)사업이 벤치마킹한 ‘통통희망나래단’은 금천구가 앞장서 지역의 복지전달체계를 바꾼 사례다. 복지 공무원을 대신해 지역에 오래 거주한 주민을 선발해 월 20만원을 지급하며 주간 12시간씩 어르신 등 취약계층을 찾아가 돕도록 했다. 금천구의 복지 담당 공무원이 10여차례 세미나를 거쳐 고안한 아이디어였다. 차 구청장은 3선 도전 의지를 묻자 “민선 5·6기 중점을 둔 3가지 축이 복지, 교육, 문화였다”면서 “남아 있는 과제는 이 3가지를 첨단 기술로 구현할 수 있는 스마트시티로 금천구를 발돋움시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정부에서 ‘성체’에 가까운 학교의 장벽을 무너뜨릴 수 있다면, 기초지자체와 중앙정부가 협력해 3D프린터, 코딩 교육을 내실 있게 펼쳐 보고 싶다”고 힘주어 말했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차성수 구청장은 누구 사회 참여형 학자 출신…지역 공동체 복원 힘써 시흥교회 담임 목사로 부임한 아버지를 따라 두 살 무렵 서울 금천구 시흥동에 정착했다. 시흥초, 영등포중, 휘문고, 고려대 사회학과 박사를 거쳐 서른 살에 동아대 교수가 됐다. 학창 시절 민주화 운동을 시작으로 시흥야학을 열어 구로공단 노동자와 함께했다. 20여년간 몸담은 학계를 떠나 청와대 비서관, 수석으로 노무현 전 대통령을 보좌하며 국정 운영에 참여했다. 2010년 고향 금천으로 돌아와 민선 5기 구청장에 당선돼 지역 공동체 복원을 위해 힘썼으며 재선에 성공해 민선 6기 마지막 해에 접어들었다. 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의 이사, 한국입양홍보회 이사 등도 맡고 있다.  
  • 부천시, 웹툰융합센터와 예술인주택 함께 짓는다

    부천시, 웹툰융합센터와 예술인주택 함께 짓는다

    경기 부천시 상동 영상문화산업단지내 웹툰융합센터와 예술인주택이 함께 조성된다. 부천시는 지난 19일 국토교통부·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예술인주택·웹툰융합센터 복합건립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예술인주택은 850가구가 건립되며 오는 2021년 완공예정이다. 국토부는 제도적 기반 마련 등 예술인주택을 총괄 관리한다. 시는 웹툰융합센터 설계지원과 관리·운영을 맡는다. 또 예술인주택과 관련된 모든 행정을 지원하기로 했다. LH는 예술인주택을 관리·운영하고 복합건립사업 건설업무를 총괄 수행한다. 웹툰융합센터는 웹툰 창작실을 비롯해 웹툰 전문교육과 웹툰을 기반으로 하는 영화나 애니메이션·게임·출판·웹드라마 등 2차 콘텐츠 제작업체 등을 집적화한다. 이로써 문화콘텐츠 산업의 생산성과 경쟁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나아가 시는 만화산업의 글로벌화와 세계 디지털 만화시장을 주도할 메카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예술인주택을 복합건물로 세워 콘텐츠 창작자들이 안정적으로 창작활동을 할 수 있게 지원할 방침이다. 향후 웹툰융합센터 경쟁력 제고와 문화예술 창의인재 유입에 상당한 시너지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시는 향후 문화예술인과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입주기준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김만수 시장은 “본 사업은 예술 작업 공간과 주거 공간을 함께 조성하는 국내 최초 대규모 사업”이라며, “문화도시 부천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이번 사업에 전폭적으로 행정지원을 약속하겠다”고 말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부동산 규제 수혜지 ‘원주기업도시’…반도건설 ‘유보라아이비파크’ 시선집중

    부동산 규제 수혜지 ‘원주기업도시’…반도건설 ‘유보라아이비파크’ 시선집중

    정부가 과열된 주택시장을 안정화시킬 목적으로 8.2부동산대책을 발표한 이후 지방 주요도시의 분양시장은 오히려 규제 수혜를 누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분양시장에서 투기수요를 차단하기 위해 1순위 자격요건과 전매제한 등을 강화 시키면서서울을 비롯해 과천, 성남 등 수도권 대다수 주요지역이 청약조정대상지역과 투기과열지구 등으로 지정된 반면, 지방은 수도권에 비해 전매가 자유로운데다, 일부 지역은 전국구 청약도 가능해 주택수요가 지방의 주요도시로 분산되면서 지방 분양물량이 주목받고 있다. 실제 부산시와 광주시 등 대도시를 비롯해 강원도 원주시, 전북 전주시 등 강소도시의 분양시장까지 활기를 띠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중에서도, 전국구 청약이 가능하고 전매가 자유로운 강원도 원주시 원주기업도시 내 분양물량이 가장 눈길을 끌었다. 지난 9월 분양을 시작한 ‘원주기업도시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는 일찌감치 순위 내 청약접수를 마감 짓고 현재 일부 잔여세대에 한해서 선착순으로 계약을 진행 중이다. 반도건설이 선보인 ‘원주기업도시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는 8.2대책의 수혜뿐만 아니라 대형 교통호재 등이 겹쳐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실제로 최근 제2영동고속도로 서원주IC가 개통되면서 서울까지 50분대로 거리가 대폭 단축됐으며, 올 연말 서울 청량리에서 원주까지 30분대에 연결되는 중앙선고속화전철 서원주역이 개통을 앞두고 있다. 경강선의 원주연장(2023년 준공 예정) 건설 사업이 추진 단계며, 기존 원주구도심인 단계동 일대에서 원주기업도시를 잇는 도로가 2020년 개통될 예정으로 향후 도심 접근성이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원주기업도시 첫 별동학습관도 주목할 만 하다. 단지 내에 조성되는 별동학습관에서는 ‘능률교육 프로그램’과 ‘YBM 넷’ 등 전문교육기관과 연계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원주기업도시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는 총 두 개 블록에 들어서며 1-2블록은 지하 2층~지상 30층, 6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548가구 규모, 2-2블록은 지하 2층~지상 30층, 8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794가구 규모다. 견본주택은 원주시 단계동에 마련돼 있으며 입주는 2020년 1월 예정이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선호도 높은 중소형 아파트 ‘면목 라온 프라이빗’ 인기몰이

    선호도 높은 중소형 아파트 ‘면목 라온 프라이빗’ 인기몰이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각종 규제가 잇따르고 있지만, 중소형 아파트에 대한 관심은 여전히 뜨겁다. 정부의 규제 강화로 아파트 시장이 실수요자 위주로 재편되면서 가격부담이 상대적으로 덜한 중소형 아파트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국토교통부 온나라부동산포털의 자료에 따르면 올해 8월까지 전국에서 거래된 아파트는 42만1,539건으로 이 중 85.27%에 달하는 35만9,482건이 전용면적 85㎡ 이하 중소형 아파트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중소형 아파트의 대세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갈수록 급증하는 1~2가구와 함께 저출산․고령화 문제가 심화되고 있는 탓이다. 이러한 사회적 현상은 중대형을 필요로 하는 4인 가구보다 중소형을 선호하는 수요층이 늘어나고 있다는 것을 입증한다. 수요층이 탄탄한 중소형 아파트는 집값 상승률도 높아 투자가치 역시 뛰어나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수도권 아파트 전용 85㎡ 이하의 평균 매매가는 전년대비 8.89%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전용 85㎡ 초과 중대형 아파트의 상승률은 4.9%에 그쳤다. 부동산 전문가는 “중소형 아파트는 강도 높은 규제 속에서도 서울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여전히 높은 인기를 구사하고 있다”며 “중소형 아파트는 높은 환금성과 함께 정부 정책, 주택경기 등에 미치는 영향도 적어 분양시장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경우가 상당수”라고 설명했다. ‘면목 라온 프라이빗’은 중소형 위주의 구성으로 실수요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단지는 전용 50㎡․59㎡․68㎡․84㎡․95㎡ 총 453가구(일반분양 242가구)로 구성되며, 전용 50~84㎡ 중소형의 비율이 94.5%를 차지한다. 특히 단지가 들어서는 면목5구역은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면목선 경전철’의 최대수혜지로 주변 교통환경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이 단지는 주변 상봉재정비 촉진지구, 면목패션 특정개발진흥지구 등의 대형개발계획으로 기대가 높다. 상봉재정비촉진지구는 서울시가 추진 중인 ‘동북권 르네상스 프로젝트’의 중심도시로 상봉동, 망우동 일대에 대규모의 아파트와 생활시설들이 들어설 예정이다. 면목패션 특정개발진흥지구는 국비, 시비, 민간투자 등 총 1,100억원을 투입해 특화거리를 조성하고, 패션(봉제)과 관련된 다양한 센터들을 건립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일반적으로 개발진흥지구로 지정된 곳은 국가의 지원으로 여러 기반시설들의 구축돼 지가 상승을 동반한다. 대규모의 교통개발도 눈길을 끈다. 가장 주목받는 것은 ‘동부간선도로 지하화’다. 이 사업은 ‘강남구 삼성동~군자IC~노원구 월계 1교’, ‘성동구~중랑IC~중랑구 월릉교’의 구간에 왕복 4~6차로 규모의 지하터널을 오는 2026년까지 조성하는 게 주요 골자다. 특히 ‘면목선 경전철’ 늘푸른공원역(예정) 초역세권 입지도 단지의 가치를 높이는 요인 중 하나다. 초역세권 아파트는 지하철역을 중심으로 쇼핑, 문화 등 생활편의시설이 인접하고 출퇴근이 편리해 수요자들에게 인기가 높아 아파트값도 일반적으로 강세를 나타낸다. 이와 함께 중랑구 면목동과 구리시를 잇는 용마터널과 지난 6월 개통한 구리포천민자고속도로 등 이미 갖춰진 광역교통망은 타 도시로의 원활한 이동을 돕는다. 단지 반경 1km 내 위치한 7호선 사가정역을 이용해 청담역까지 7정거장 거리로 뛰어난 강남 접근성을 자랑한다. 자연친화적인 쾌적한 주거공간도 자랑거리다. 단지는 대형자연공원으로 둘러싸여 있다. 동부간선도로 지하화에 따라 기존 도로가 있던 곳에는 ‘수변공원’이 조성된다. 공원의 규모는 221만㎡로 여의도공원의 10배에 달하는 크기다. 서울시는 이곳에 갈대숲 같은 생물서식처 20곳을 구축하고, 생태물놀이장을 비롯한 다양한 체육시설과 중랑포 나루터를 복원해 시민들을 위한 여가 공간으로 탈바꿈시킨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단지 바로 앞에 흐르는 중랑천과 도보 2분 거리에 자리한 늘푸른근린공원도 입주민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다. 또 중랑초, 중목초, 중화중, 동대부중․고, 대원외고 등 다양한 학군도 주변에 형성돼 있고 홈플러스, 면목시장, 삼육서울병원 등 각종 생활시설과의 거리도 가깝다. ‘면목 라온 프라이빗’은 중랑천을 한 눈에 바라볼 수 있는 독보적인 조망권(일부세대)을 지니고 있다. 단지는 이러한 전망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는 개방형 구조를 갖췄다. 이는 중랑천의 자연경관을 내려다 볼 수 있게 하고, 채광 및 통풍효과를 극대화해 입주민들의 높은 주거만족도를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 중랑천 전망은 주변 아파트들이 갖추지 못한 경쟁력으로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여기에 주부들을 배려한 동선 구조로 주방공간의 효율성을 높였다. 또한 풍부한 수납공간은 입주민들의 실용적인 공간활용을 도울 것으로 기대된다. 견본주택은 서울 중랑구 면목동에 위치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성수IT종합센터, 한양대 창업지원단과 MOU 체결

    성수IT종합센터, 한양대 창업지원단과 MOU 체결

    서울시와 서울시 일자리 창출의 주역인 중소기업지원기관 SBA(서울산업진흥원) 성수IT종합센터는 한양대학교 창업지원단과 10월 18일,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성수IT종합센터는 IT 및 IoT분야 창업인들과 메이커들을 위한 창업 지원 공간으로, 2010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성수 인근 지역 대학과의 사업 협력을 통한 우수 보육기업 유치 및 메이커스페이스 활성화를 위해 체결되었다. 해당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두 기관은 향후 △IT 및 IoT 관련 프로그램 공동 개최 및 연계지원 △성수IT종합센터 입주기업을 위한 분야별 전문대학 교수 멘토링 △예비 창업 대학생·대학원생을 위한 Co-Working 공간 제공 및 입주 시 가점 제공 △메이카톤, 장비교육 등 행사 공동 개최 등에 대해 협력하게 된다. 이와 관련, 오는 11월에는 한양대학교 창업지원단이 주관하는 ‘Business Scale-up Academy’는 성수IT종합센터 메이커 스페이스 공간 지원 뿐만 아니라 SBA창업인큐베이팅기업을 대상으로 활발한 홍보를 지원함으로써 더욱 풍성한 행사로 거듭날 예정이다. 성수IT종합센터는 지난 7월, 공공 버스 IoT 스마트 디바이스 개발 경연대회인 ‘메이카톤 I·BUS·U’를 개최하여 미래의 IoT, IT 관련 차량 혁신 제품 분야에 대한 발굴을 진행한 바 있다. 올해부터는 사물인터넷 기반의 창업을 꿈꾸는 서울시 시민을 위해 ‘전문메이커 양성 교육’을 진행하여 IT산업 활성화를 위해 앞장서오고 있다. ‘메이카톤’은 ‘Make + Car + Marathon’의 합성어로 하드웨어 개발자, 소프트웨어 개발자, 기획자들이 자동차를 주제로 팀을 구성하여 무박 2일동안 아이디어를 시제품 수준으로 만들어내는 경진대회다. 또한 서울글로벌센터의 ‘Hack@Seoul#3’과 공동 개최로 이루어져, 내·외국인 개발자들이 함께 창의적인 아이디어 개발부터 3D프린팅을 통한 시제품 제작까지 직접 수행하는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서울산업진흥원 주형철 대표이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캠퍼스와의 협업을 통한 시너지를 일으켜 성수IT종합센터가 사물인터넷 창업 전진기지로써의 위상을 더욱 확고해 해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JB오토리움, 전북 전주에서 대규모 자동차매매단지 홍보관 운영

    JB오토리움, 전북 전주에서 대규모 자동차매매단지 홍보관 운영

    대규모 실내 자동차매매단지인 ‘JB오토리움’ 홍보관이 전북 전주 완산구에서 개관했다. 이에 전북 주민을 비롯한 전국 각지의 방문객들의 발길을 모으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자동차매매단지 JB오토리움에 기대를 품고 있는 이유는 다양하고 차별화된 자동차관련 종합시설 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총 3만1천여㎡ 면적에 1,957대 규모의 주차전시장과 매매상가를 갖추고 있을 뿐만 아니라 할부, 금융, 보험사 등 금융지원시설과 카페, 푸드코트 등 복합문화단지가 마련될 계획이다. 게다가 호남고속도로 익산 IC, 1번국도 인근에 위치한 JB오토리움은 전국 각 지역 고객유입에 유리한 사통팔달 광역교통망을 구비해 홍보와 고객유입 효과가 우수하다는 평가다. 특히 효율적인 원스톱 통합매매시스템을 갖춰 차별화를 강조했다. 자동차매매단지 JB오토리움 홍보관 관계자는 "차량 구입에서부터 정비, 부품, 세차, 광택 등의 서비스와 성능검사, 이전등록, 금융에 이르기까지 모든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빠르고 편리하게 처리할 수 있다"며 "자동차에 관련된 콘텐츠와 문화,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복합문화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가족단위 및 젊은 세대 방문객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사람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전했다. 또한 주기적으로 신차발표회, 정기적 프로모션을 진행하면서 자동차뿐만 아니라 다양한 볼거리 제공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입주업체, 자동차마니아 및 잠재적인 소비자층까지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는 게 JB오토리움 측 관계자의 설명이다. JB오토리움 홍보관에 방문하면 상가 정보와 향후 운영계획, 위치 등 자동차매매단지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택배기사에 통행료 걷는 아파트…“엘리베이터 전기료 부담”

    택배기사에 통행료 걷는 아파트…“엘리베이터 전기료 부담”

    대전의 한 아파트에서 택배기사들에게 전기세 명목으로 월 1만원을 걷고 있어 논란이다.20일 SBS에 따르면 대전의 51개동, 약 4000세대가 사는 한 아파트에서 8년 전부터 택배기사들이 방범 출입문 카드키를 받기 위해 보증금 5만원에 월 1만원씩 사용료를 내고 있다. 아파트 관리사무소는 ‘카드 분실 시 관리소에서 발급한 전체 카드키 150매의 교체 비용을 변상해야 한다’는 조항이 담긴 서약서도 쓰게 하고 있다. 택배 물품을 경비실에 맡기려고 해도 경비실이 방범 출입문 안에 있어 카드키가 없으면 들어갈 수가 없다고 택배기사는 전했다. 택배기사들은 배달 1건에 500원 정도를 받는 현실에서 한달에 1만원은 적지 않은 부담이라고 토로했다. 즉 이 아파트 담당 택배기사들은 매달 물건 20개 정도를 무료로 배달해주는 셈이 된다. 관리사무소 측은 입주자 대표회의의 결정이라면서 월 1만원의 사용료는 엘리베이터나 자동 출입문을 택배기사들도 이용하기 때문에 전기료를 부담시킨 것이라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강남4구 9월 주택거래량 44.7% ‘뚝’

    8월 거래 포함 감소폭 더 클 수도 전국 거래량은 전년보다 7.9%↓ 8·2 부동산 대책 발표 직후인 지난달 서울 강남 4구(강남·서초·송파·강동)의 주택 매매 거래량이 전월에 비해 절반 가까이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9월 서울의 주택 매매 거래량은 1만 5572건으로 전달보다 35.8%,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18.9% 각각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강남 4구의 경우 매매 거래량이 3033건으로 전달 대비 44.7%나 급감했다. 서울은 8·2 대책에서 25개 모든 자치구가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됐으며, 강남 4구를 포함한 11개 자치구는 투기지역으로도 묶였다. 이는 9월 한 달 동안 이뤄진 주택거래 신고 건수를 합산한 것이지만, 규정상 거래일 이후 60일까지 신고하게 돼 있어 8월 거래분도 상당 부분 포함됐다. 거래량 감소폭이 더 클 수 있다는 의미다. 전국의 주택 매매 거래량은 8만 4350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전달 대비 각각 7.9%, 12.7% 줄었다. 다만 전국 거래량은 여전히 5년 평균치(7만 2198건)와 비교하면 16.8% 많은 수준이다. 주택 유형별로 9월 아파트 거래량은 5만 4953건으로 지난해보다 10.8% 줄었다. 연립·다세대는 1만 7061건으로 2.5%, 단독·다가구 주택은 1만 2336건으로 1.4% 각각 감소했다. 반면 9월 전월세 거래량은 입주 물량 증가에 힘입어 지난해보다 12.9% 증가한 14만 1430건을 기록했다. 전국 전월세 거래량은 9월까지 누계 기준으로 129만 1000건으로 지난해보다 4.4% 증가했다. 세종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현장 행정] “가락동 퇴폐업소 꼼짝 마” 거리 나선 모범생 춘희씨

    [현장 행정] “가락동 퇴폐업소 꼼짝 마” 거리 나선 모범생 춘희씨

    “건전한 문화, 행복한 송파구 내가 먼저 앞장서자. 청소년은 우리의 미래 관심으로 보살피자. 너와 나의 준법정신 밝은 미래 보장된다.”지난 16일 오후 서울 송파구 지하철 8호선 가락시장역 3·4번 출구 앞. 300여명의 주민이 한목소리를 내며 거리를 휘저었다. 주상복합 아파트를 둘러싼 상가 건물에는 ‘노래바’, ‘노래빠’, ‘노래짱’ 등 노래연습장으로 보이는 상호를 내건 간판이 빼곡했다. 보름 전만 해도 휘황찬란하게 빛났던 네온사인은 듬성듬성 눈에 띄었다. 이날 캠페인에는 2006년 입주한 이 주상복합 아파트 주민들이 대거 참여했다. 주민 김소영(55·여)씨는 “2년 전쯤부터 유흥업소가 성행 중인데, 청소년 자녀들이 이런 환경에서 대체 무엇을 보고 자랄지 걱정”이라면서 “아파트 1층 상업시설 중에도 버젓이 ‘바’(BAR)라는 간판을 내건 업소가 즐비해있다”고 토로했다. 이날 앞장서 캠페인을 이끈 박춘희 송파구청장은 “이달 초부터 ‘가락동 퇴폐행위 척결 추진 태스크포스(TF)’를 만들어 단속 및 캠페인을 진행했더니 아예 문을 닫거나 간판불을 끈 채 영업하는 곳이 많아졌다”고 설명했다. TF에는 구청 복지교육국 전 부서, 문화체육과, 보건위생과 소속 직원이 포함됐다. 특별사법경찰권이 없는 탓에 한계는 있지만 법상 시설·위생 규정을 위반한 업소를 찾아내 시정명령을 내리고 이행하지 않을 경우 행정처분을 하고 있다. TF 직원들의 얼굴엔 피로감이 역력했다. 주간엔 평소와 다름없이 근무하고, 날이 어두워지면 가락본동 주민센터에 모였다가 4명씩 조별로 뿔뿔이 흩어진다. 구에 따르면 지난 1일 기준 이 일대 단란·유흥주점은 55곳이지만 실제 단속 대상은 300여곳에 이른다. 단란·유흥주점으로 등록돼 있지 않은 대중음식점이나 음반·영상제작업소에서 접객원을 고용하거나 성매매 등 불법 퇴폐행위를 주선하는 경우가 있어서다. 유흥주점 등록을 해 놓고도 간판에 노래연습장과 유사한 상호를 내거는 데는 호객 목적도 있다. 구 관계자는 “노래연습장으로 착각하고 업소를 찾은 고객에게 술을 판매하고, 원하는 경우 접객원 서비스도 제공해 매출을 올리려는 수법”이라고 설명했다. 캠페인을 벌이는 과정에서 얼굴을 붉히는 상가시설 소유주나 업주도 더러 있었다. 하지만 박 구청장은 단호한 목소리로 의지를 밝혔다. “이번 기회에 가락본동 일대 불법 퇴폐업소를 반드시 뿌리 뽑겠습니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아파트 입주율 7월 82.3% → 9월 77.7%… ‘미입주 위험’ 2개월 연속 증가

    기존 집 매각 지연 탓 32% 1위 세입자 미확보 한 달 새 6%P↑ 기존 주택 매각 지연과 세입자 확보 어려움 등으로 준공된 아파트들의 미입주 위험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설산업연구원은 지난달 아파트 입주율이 77.7%로 집계됐다고 18일 밝혔다. ●강원권 준공 때 10채 중 3채 빈 집 지난 7월 조사 이후 2개월 연속 아파트 입주율이 떨어졌다. 입주율은 7월 82.3%에서 8월 79.7%, 지난달 77.7%로 하락했다. 지역별로 수도권(81.5%)보다 지방(76.9%)의 아파트 입주율이 더 떨어졌다. 특히 강원권은 71.7%로, 10가구 중 3가구는 준공 당시 빈집으로 남아 있는 셈이다. 미입주 사유는 ‘기존 주택 매각 지연’이 32.3%로 가장 높았다. 주택경기 침체로 거래가 이뤄지지 않아 새 아파트로 이사하지 못하고 있다는 뜻이다. 그다음 세입자 미확보(27.7%), 잔금대출 미확보(18.5%), 분양권 매도 지연(13.8%), 기타(7.7%) 순으로 조사됐다. 기존 주택 매각 지연 문제가 여전히 미입주의 주요 요인이지만, 세입자를 확보하지 못해 입주하지 못하는 비중이 8월 21.7%에서 9월에는 27.7%로 6.0% 포인트나 상승했다. 입주물량 증가로 당초 예상했던 임대료 수준을 만족하는 세입자를 구하는 것 역시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는 의미다. ●실입주 경기 지수도 2개월째 하락 한편 공급자 입장에서 입주를 앞두거나 입주 중에 있는 단지의 입주여건을 종합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지표인 ‘입주경기실사지수’ 전망치 역시 7월 이후 2개월 연속 떨어졌다. 7월 82.3을 기록한 이후 8월 79.7, 9월 77.7로 떨어진 데 이어 이달 지수는 73.8로 더 나빠질 것으로 전망됐다.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文정부 일자리정책 5년 로드맵] 3차 일자리위원회 열린 성수동 헤이그라운드

    비영리법인이 250억원 조성 벤처·스타트업 등 41곳 협업 文, 노숙인 잡지 ‘빅이슈’ 찾아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제3차 일자리위원회를 열어 ‘일자리정책 5년 로드맵’을 발표한 ‘헤이그라운드’는 소셜 벤처를 지원하는 비영리사단법인 ‘루트임팩트’ 가 25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해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세운 건물이다. 다양한 창업 벤처 기업을 지원하는 공간으로 지상 8층, 지하 2층의 건물에 사회적기업과 스타트업, 이들을 지원하는 투자기관 등 41곳이 입주해 있다. 사회문제 해결과 사회적 가치에 기여하고 싶은 사람들, 그들을 돕는 사람들이 모여 일하면서 함께 성장하는 ‘코워킹 커뮤니티’를 지향한다. 노숙인 자립 지원 잡지 ‘빅이슈 코리아’도 이 건물에 있다. 문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23일 성탄절을 맞아 ‘빅이슈’ 일일 판매원 봉사에 나선 바 있다. 입주자들은 ‘체인지 메이커’라 부른다. 사회를 변화시키는 사람들이란 뜻이다. 헤이그라운드는 체인지 메이커들을 위한 든든한 대지(Ground)가 되고, 더 나아가 이들이 서로 친구가 되어 마주치면 가볍게 인사(Hey)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는 뜻에서 붙인 이름이다. 이 건물을 세운 사단법인 ‘루트임팩트’는 고 정주영 회장의 손자인 정경선씨가 설립했다. 빅이슈 외에도 위안부 할머니들의 심리 치료 과정에서 탄생한 예술작품을 다양한 패션 아이템으로 재생산해 판매하는 ‘마리몬드’, 캐시미어(몽골), 목재(인도네시아) 등 공정무역 소재를 활용한 제품을 생산하고 판매하는 ‘케이오에이’, 청송 농가에서 재배한 식재료를 직접 조달해 친환경 맛집을 운영하는 ‘소녀 방앗간’, 시각장애인을 포함해 모두가 사용할 수 있는 만지는 시계 ‘브래들리 타임피스’를 판매하는 ‘이원코리아’ 등이 입주해 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일자리위원회 회의에 앞서 입주기업들과 간담회를 갖고 전시된 마리몬드의 패션아이템, 빅이슈 잡지를 둘러봤다. 문 대통령은 안병훈 빅이슈코리아 대표에게 “지난번 제가 빅이슈 일일 판매 봉사원을 한 뒤 판매량이 늘었느냐”고 물었고, 안 대표는 “많이 늘어 재인쇄에 들어갔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박기열 서울시의원 ‘흑석동 고등학교 유치 TF회의’ 주관

    박기열 서울시의원 ‘흑석동 고등학교 유치 TF회의’ 주관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박기열 의원(더불어민주당. 동작3)은 16일 오후 2시, 서울시의회 의원회관 7층 회의실에서 ‘흑석동 고등학교 유치 TF회의‘를 주관했다.박기열 의원은 흑석동에 고등학교를 유치하기 위해 서울시교육청, 서울시의회, 동작구청 간의 TF를 구성하여 단장을 맡고 있다. 이날 회의에는 박기열 의원을 비롯해 유용 의원, 서울시교육청 신재웅 학교지원과장, 동작구청 오영수 기획재정국장과 김미경 교육문화과장, 대신고등학교 김진엽 교장과 교감, 배문고등학교 김세환 교장과 행정실장 등이 참석했다. 동작구 흑석동 인근에는 고등학교가 단 한 곳도 없어 학부모와 학생들이 수십 년 간 불편함을 겪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흑석동으로 학교 이전을 원하는 대신고와 배문고 교장들이 참석해 각자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서울시교육청 및 동작구청 관계자들과 학교 선정에 관해 의견을 나누는 자리였다. 지난 1997년에 중대부고와 부속 여자고등학교를 중앙대학교 사범대학 부설고등학교로 통합하는 과정에서 해당 학교가 강남으로 이전했다. 이후 흑석동에는 고등학교가 한 곳도 없어 20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학생들이 타 지역의 고등학교로 통학하고 있는 실정이다. 실제로 타 자치구는 일반계 고등학교가 7~8개가 되는 것에 비해 동작구는 5개뿐이다. 동작구청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2008년 흑석동 60번지 일대의 흑석뉴타운 9구역 내 1만4,000여 ㎡의 학교용지를 확보하여 고등학교 유치를 추진했으나 큰 진척이 없었다. 이후 주민들이 직접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약 2만5천 명의 서명을 받아 서울시교육청에 민원제기를 하는 등 다방면으로 노력한 결과 서울시교육청이 다시 흑석동에 고등학교 신설이 필요함을 인정했다. 가장 큰 문제는 흑석동 뉴타운 사업으로 2025년까지 1만 세대의 입주가 예상되는데 만약 흑석동에 고등학교 유치를 못하게 된다면 학부모와 학생들의 고충은 커지고 동작구의 공교육 시스템이 무너지게 될 것이다. 박기열 의원은 “흑석동에 고등학교가 없어 학부모와 학생들이 고통을 많이 받고 있다. 앞으로 흑석동 뉴타운 사업이 완료되고 학생 수가 증가했을 때 고등학교가 없다면 교육 대란이 일어날 것은 자명하다. 시간이 많지 않아 하루빨리 타 지역의 명문 사립고등학교 중 동작구에 가장 적합한 학교를 선정해 이전을 추진하는 것이 문제해결의 가장 빠른 길이다. 또 이런 계획들은 서울시가 학교 부지를 매입해야 가능한 일이다. 서울시의원으로서 서울시를 설득해 나가는 일도 병행해 2021년 3월 개교를 목표로 흑석동에 명문 사립고등학교를 동작구청, 흑석동 주민들과 함께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실수요 선호 높은 중소형에 역세권까지…‘시흥시청역 동원로얄듀크’ 문의 급증

    실수요 선호 높은 중소형에 역세권까지…‘시흥시청역 동원로얄듀크’ 문의 급증

    -경제적 부담 적고 역세권 입지로 미래가치 뛰어나 수요자 선호도 ‘高’ -알파공간 등 특화 설계 적용해 공간 활용도 높인 단지로 실수요자 관심 집중 역세권 중소형 아파트가 여전히 분양 시장에서 인기다. 경제적 부담이 적은데다 역 주변에 위치해 생활이 편리하고 미래가치가 높기 때문이다. 최근 들어 정부가 부동산 규제를 강화하면서 대출 가능한 금액이 줄어들자 경제적 부담이 낮은 중소형 단지에는 더욱 많은 수요자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또 최근에 공급되고 있는 중소형 아파트는 4베이를 비롯해, 알파공간 등 넓은 서비스 공간을 선보이고 있어 가성비가 높아진 점도 흥행에 성공하는 이유다. 중소형 아파트의 인기는 수치상으로도 드러난다.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올해 1~3분기에 분양한 전국 아파트 중 청약경쟁률 상위 100개 주택형을 분석한 결과 81개가 전용면적 85㎡ 이하의 중소형인 것으로 조사됐다. 청약경쟁률이 높은 단지 중에는 역세권까지 갖추고 있는 경우가 많았다. 면적별 기준 청약 경쟁률 1위를 차지한 ‘부산 구서역 두산위브포세이돈’의 경우에는 전용 84.83㎡가 942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이 단지는 부산지하철 1호선 구서역이 단지 바로 앞에 위치해 있다. 또 3위를 차지하고 있는 ‘대구 범어네거리 서한이다음’은 전용 84.98㎡ 기준 618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이 단지는 대구지하철 2호선인 범어역이 바로 인접해 있다. 부동산 전문가는 “부동산 규제로 실수요자 중심의 주택시장 전환이 더욱 가속화 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중소형 아파트 선호현상은 더욱 두드러질 것”이라며 “중소형에 역세권까지 갖춘 단지들은 부동산 시장이 불황인 시기에도 시세 변동이 적고, 호황기에는 시세 상승의 폭이 커 실수요뿐만 아니라 투자수요까지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연내에도 역세권이면서 중소형인 단지가 분양에 나선다. 경기도 시흥시 장현지구에서는 향후 트리플 역세권으로 갖춰지는 시흥시청역(예정)을 맨 앞자리에서 누리는 ‘시흥시청역 동원로얄듀크’가 이달 분양한다. 경기도 시흥시 장현지구 B-7블록에 들어서는 ‘시흥시청역 동원로얄듀크’는 전 가구가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단지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3층, 5개 동, 전용면적 73•84㎡, 총 447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장현지구는 소사-원시선(2018년 개통 예정), 신안산선(예정), 월곶판교선(예정)이 들어서는 시흥시청역(예정)이 계획돼 있어 트리플역세권(예정)을 갖출 전망이다. 향후 시흥시청역(예정)을 이용하면 서울 여의도까지 편리한 출근이 가능하며, 강남권 접근성도 좋아진다. 차량으로는 연성IC를 통해 제3경인고속도로로 진입이 용이하며, 영동고속도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평택-시흥고속도로 등도 인근에 위치해 서울 도심을 비롯한 수도권 각지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대형마트(예정)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들어서는 두개의 상업지구(예정)가 도보거리에 있으며, 시흥시청 등 행정타운이 인근에 있어 편리한 생활이 가능하다. 또, 능곡지구 등도 가깝게 위치해 기 조성된 생활인프라까지 누릴 수 있다. 승지초, 능곡고, 능곡도서관도 가까워 부모들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교육환경을 갖췄다. ‘시흥시청역 동원로얄듀크’는 단지 주변으로 녹지가 풍부해 주거환경이 쾌적하고, 인근으로 크고 작은 근린공원들도 계획돼 있어 가벼운 산책 및 운동을 즐기기에도 좋다. 또, 매화일반산업단지, 반월국가산업단지, 시화멀티테크노밸리 등 산업단지의 배후주거지로서 직주근접 수혜가 기대된다. ‘시흥시청역 동원로얄듀크’의 견본주택은 경기도 시흥시 장현동 장현초등학교 맞은편에서 10월 중 개관할 예정이다. 입주는 2020년 4월 예정이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혼밥·혼술 이어 ‘혼집’…지방도 1인가구용 ‘풀 퍼니시드’ 주거공간↑

    혼밥·혼술 이어 ‘혼집’…지방도 1인가구용 ‘풀 퍼니시드’ 주거공간↑

    최근 1인가구가 증가하면서 부동산 시장에서도 ‘풀 퍼니시드 시스템’ 주거 공간에 대한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풀 퍼니시드 시스템’이란 생활에 필요한 가전제품, 가구 등을 일일이 구입할 필요 없이 바로 입주 및 생활이 가능한 집을 말한다.1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전국 1인가구는 539만 7615가구로, 2015년 520만 3440가구에 비해 3.73% 늘었다. 전체 가구 중 1인가구의 비율은 1990년 9%에 불과했지만 2010년 23.9%를 돌파했고 지난해 27.9%까지 급증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최근 비혼, 졸혼 트렌드까지 가세하면서 1인가구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서울의 한 부동산 시장 관계자는 “1인가구 증가로 중대형 면적의 아파트 거래량이 점점 줄고 오피스텔이나 소형 아파트의 거래량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면서 “특히 이주가 자유롭고 거주 비용을 아낄 수 있는 ‘풀 퍼니시드 시스템’ 주거 공간이 각광받는 추세”라고 말했다. 서울 뿐만 아니라 지방에도 1인가구를 위한 주거공간이 늘어나고 있다. 대학교 주변이나 대도시 오피스 밀집지역, 공단 인근 등 1인가구가 많은 곳을 중심으로 오피스텔과 소형 아파트 분양이 증가하고 있다. 울산의 강남이라고 불리는 남구 달동에도 최근 1인가구를 위한 오피스텔 등이 속속 분양을 시작했다. 이 지역은 울산시외버스터미널은 물론 동해선 복선전철(예정), 고속터미널, 울산공항, 태화강역 등과 가까운 교통 중심지다. 울산의 한 공인중개사는 “지방의 경우 수도권보다 분양가는 낮으면서도 주거 시설에 호텔의 장점까지 갖춘 새로운 형태의 주거공간이 늘어나고 있다”면서 “달동에도 ‘우진 더 퍼스트클래스’ 등 풀 퍼니시드 시스템 주거공간이 분양되면서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분양시장 관계자들에 따르면 우진 더 퍼스트클래스의 경우 총 352실로 LED TV, 빌트인 냉장고, 전자레인지, 전기쿡탑 및 후드, 시스템 에어컨, 드럼 세탁기, 디지털 도어락, 전자비데, 홈오토시스템 등이 갖춰진 풀 퍼니시드 시스템이다. 대형 붙박이장, 시스템 주방가구, 아일랜드 식탁(일부 적용), 인출식 식탁 등 생활가구도 제공된다. 울산 지역 분양시장 관계자는 “최근에는 실수요자들이 집 내부 뿐만 아니라 단지 내 보안시설 및 외부환경도 꼼꼼히 따진다”면서 “우진 더 퍼스트클래스 등 새로 생기는 주거시설의 경우 고화질 CCTV 설치는 물론 24시간 보안요원이 상주하며 주차관제 시스템과 공동현관 출입 시스템 등도 구축된다”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후계자 천민얼說… 시코노믹스는 국가 개입 강화로

    후계자 천민얼說… 시코노믹스는 국가 개입 강화로

    중국 공산당 제19차 전국대표대회(당대회)를 하루 앞둔 17일 베이징에는 미세먼지를 잔뜩 머금은 안개가 자욱하게 끼었다. 당대회 기간 푸른 하늘을 연출하려던 중국 정부의 계획은 실패한 듯 보였다. 지하철역에서는 공항보다 더 엄격한 보안검사가 이뤄져 출근길 대란이 벌어졌다. 유치원생들의 야외 활동까지 금지됐고 젊음의 거리 산리툰에 있는 나이트클럽의 모든 불빛이 꺼졌다.시진핑 2기 체제의 개막을 알리는 당대회도 안갯속에 가려져 있다. 새 상무위원을 예측하는 온갖 ‘버전’은 17일까지도 정리되지 않은 채 중화권 매체를 배회했다. 지금으로서는 당대회 폐막 다음날인 25일 제19기 중앙위원회 1차 전체회의(1중전회) 때 연단에 누가 어떤 순서로 오르는지를 봐야 시진핑 2기의 권력 지도를 그릴 수 있게 됐다. 앞으로 1주일 인민대회당에서 상상을 초월하는 권력 투쟁이 벌어질 수 있음을 암시하기도 한다.시 주석은 이번 당대회를 통해 덩샤오핑-장쩌민-후진타오를 거치며 확립된 집단형 권력체계를 뜯어고치려 하고 있다. “강력한 리더십이 없이는 중국의 도약을 장담할 수 없다”는 이유에서다. 오직 마오만 누렸던 당 주석직을 부활시켜 본인이 당과 국가의 주석에 오르기를 원한다. 이는 ‘상무위원 집단지도체제’와 ‘지도자 임기 10년’의 붕괴를 뜻한다. 물러날 지도자가 차차기를 지명하는 ‘격대(隔代)지정’과 ‘시진핑 사상’의 당장(당헌) 명기도 ‘관례 파괴’의 가늠자이다.새 상무위원 구성과 관련해서는 지난 5년 시진핑 체제를 떠받쳐온 두 기둥인 리잔수 중앙판공청 주임과 왕치산 중앙기율검사위 서기의 이동이 가장 중요하다. 시 주석의 비서실장격인 리 주임은 차기 상무위원 입성이 가장 확실한 인물로 꼽힌다. 리 주임이 왕 서기의 자리를 대신해 중앙기율위 서기에 오르면 집권 2기 최고 실세가 되는 것이다. 69세인 왕 서기는 퇴임할 것이라는 예측이 많지만, 시 주석의 관례 깨기가 순조롭게 진행되면 장쩌민이 2002년 확립한 ‘7상8하’(67세는 상무위원에 오를 수 있고 68세는 퇴임한다) 불문율을 가장 먼저 깨는 당사자가 된다. 후춘화 광둥성 서기와 천민얼 충칭시 서기는 ‘포스트 시진핑’을 관통하는 키워드이다. 시 주석이 당 주석직을 맡아 1인 체제를 완성하고 계파 화합 차원에서 ‘리틀 후진타오’로 불리는 후춘화를 상무위원에 입성시켜 차기의 길을 터 줄 것이라는 분석이 많았다. 하지만 막판에는 후진타오가 쑨정차이 전 충칭시 서기처럼 아예 무대 뒤로 퇴장할 것이라는 예상이 힘을 얻고 있다. 시 주석의 심복인 천민얼이 라이벌 후춘화를 제치고 2단계를 건너뛰어 상무위원에 입성한다면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차원의 정치가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천민얼을 세워 놓고 5년 이후에도 수렴청정하려는 시진핑과 시진핑의 그림자에서 벗어나려는 천민얼의 ‘자기 정치’가 주목을 끌 수 있다. 앞으로의 경제 정책이 어떻게 짜일 것인가는 세계적인 이슈다. 앞으로 5년 동안의 중국 경제는 ‘시코노믹스’(시진핑 이코노믹스)의 본격 가동 시대가 될 전망이다. 시 주석이 총리의 영역이었던 경제까지 관장한 지 이미 오래됐다. 시코노믹스가 국가 개입 강화로 나아갈지 아니면 개방 확대로 나아갈지는 불투명하다. 그동안 시 주석은 경제에서도 당의 영도가 강화돼야 한다고 주장한 반면 리커창 총리는 국유기업 개혁 등 민간부문 확대에 방점을 찍어 왔다. 이 때문에 서방은 시코노믹스를 부정적으로 보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6일(현지시간) “시 주석은 집권 초기에 시장에 힘을 실어 주는 듯했으나 점점 국가 개입주의로 선회했다”면서 “국유기업에 더 의존하면서 중국 경제는 발전에 한계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18기 7중전회 공보에 명기된 ‘모든 영역에서의 당 관리 강화’도 사실은 ‘기업 관리 강화’라는 게 서방의 분석이다. 중국 내부에서는 시 주석이 1기에 권력을 안정화한 만큼 2기에는 과감한 경제 개혁을 추진할 것으로 기대한다. 차오위앤정 인민대 교수는 “19대 이후엔 인수·합병(M&A), 과잉 생산능력 해소, 좀비기업 제거 등 개혁이 진일보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코트라 베이징무역관도 “구조 개혁에 방점을 둔 시코노믹스가 전면적으로 실시될 것”이라면서 “공급 측 개혁, 국유기업 개혁, 금융 리스크 방지, 부동산시장 안정, 일대일로 핵심 정책 대대적 추진 등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베이징 이창구 특파원 window2@seoul.co.kr
  • 바다가 한눈에... ‘조망 프리미엄’ 송도 오피스텔 수요자 관심

    바다가 한눈에... ‘조망 프리미엄’ 송도 오피스텔 수요자 관심

    강이나 바다, 공원 등 조망권을 갖춘 단지에 수요층이 몰리며 쾌적한 환경을 갖춘 오피스텔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쾌적한 주거생활을 누리기에 적합한 탁 트인 조망권은 현대인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4월 광교 호수조망이 가능한 ‘광교 컨벤션 꿈에그린 오피스텔’은 평균 8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살펴보면, 공원조망이 가능한 ‘송도 센트럴파크 푸르지오시티’는 지난 5월 전용 30㎡가 1억 7,200만 원에 거래됐고, 이는 분양가 대비 5,000만원 가량 상승한 것이다. 최근 호가는 더 높게 형성된 것으로 나타난다. 이런 가운데 자연환경의 우수한 여건을 자랑하는 송도국제도시가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송도국제도시의 경우 서해바다뿐만 아니라 41만㎡ 규모의 해수공원인 센트럴파크가 있다. 국내 최초 해수공원인 센트럴파크는 1.8km 길이의 해수로가 조성돼 있고, 해수로와 함께 동북아무역센터와 한옥호텔 등이 어우러진 도시로 각광받고 있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요즘은 오피스텔 입주민들도 쾌적한 주거환경 조건을 따지는 시대에 도래됐다”며 “송도국제도시의 경우 센트럴파크라는 장점이 부각되며 주변 오피스텔의 인기가 고공행진을 그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송도국제도시 내 새롭게 조성된 ‘송도 아트윈 오피스텔’은 서해바다, 인천대교 센트럴파크 등의 조망권 프리미엄을 확보한 주거지로 각광받고 있다. 약 41만㎡ 규모의 해수공원인 센트럴파크의 쾌적한 자연환경을 누리는 ‘송도 아트윈 오피스텔’은 아트센터 콤플렉스 내 마지막 오피스텔의 분양으로 투자자와 수요자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인근에는 송도 커낼워크, 현대프리미엄아울렛, 홈플러스, 코스트코 등 대형 쇼핑몰이 있어 삶의 편의성을 높인다. 또 롯데몰과 유럽형 스트리트 상가인 아트포레도 조성 중이며 아트센터 인천과 인접해 문화와 쇼핑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점도 부각된다. 인천지하철 1호선 센트럴파크역과 지하에서 바로 연결되는 초역세권 오피스텔로써 교통 인프라의 중심에 들어섰다. 인천공항까지 30분대, 강남까지 1시간대로 이동이 가능하며 향후 GTX 개통까지 예정돼 있어 광역 접근성 향상도 기대된다. 뿐만 아니라 포스코엔지니어링, 포스코건설, 포스코 R&D, 인천경제자유구역청, GCF, 부영 등 다양한 기업과 국제기구가 오피스텔 인근에 입주해 있어 직주근접 오피스텔로도 활용도가 높다. 이미 송도국제도시에는 2만 6천여 명의 근로자가 상주하고 있다. 직주근접 오피스텔로써 뛰어난 가치가 돋보이는 ‘송도 아트윈 오피스텔’은 홀리데이 인 호텔이 들어서 있는 건물의 지상 3층 ~ 7층 규모로 들어선다. 총 237실 규모에서 이번에 분양하는 물량은 전용면적 25~52㎡, 원룸형과 1.5룸형으로 구성된 108실이며, 기존 선 분양 방식과 다르게 이미 완공한 상태에서 분양이 진행된다. 때문에 투자 시 바로 임대수익을 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한편, 분양홍보관은 인천 연수구 송도동 33-1번지에 위치한 ‘송도 아트윈 몰’ 1층에 마련돼 있다. 이미 완공된 상태에서 분양하기 때문에 분양홍보관 방문해 직접 둘러볼 수 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호수공원을 낀 상가 인기높아…광주전남혁신도시 중앙호수공원 인접한 ‘나인스퀘어’ 분양

    호수공원을 낀 상가 인기높아…광주전남혁신도시 중앙호수공원 인접한 ‘나인스퀘어’ 분양

    - 혁신도시 내 중앙호수공원에 인접한 상가로 조망권 갖춘 점포도 있어, - 8000여명의 주택수요 및 7000여명의 공공기관 임직원들 고정수요, 여기에 호수공원 유동인구까지 수익형 부동산시장에서도 호수공원을 낀 상가가 희소성 및 투자가치가 높아 인기를 모으고 있다. 최근 분양을 시작한 ‘나인스퀘어’는 광주전남혁신도시 내 중앙호수공원과 맞붙어 있는 사거리 코너상가로 주목 받고 있다. 최근 휴식과 여가를 즐기려고 지역 내 공원을 찾는 수요층이 늘어나면서 자연스레 공원에 인접한 상가들도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이로 인해 아파트 프리미엄 이상의 높은 웃돈이 붙은 상가가 늘고 있다. 특히, 신도시 및 혁신도시 등과 같은 계획도시의 경우 중앙공원이 지역의 대표명소로 자리잡으면서 가장 인기가 높은 상권으로 부상하고 있다. 송도 센트럴파크를 비롯해 광교신도시 중앙공원 등은 초기에는 일시적으로 공급이 많아 어수선하지만, 수요층이 탄탄해 빠른 속도로 안정적인 거대상권으로 변화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상가투자에 있어서 안정적인 배후수요를 갖췄는지 선별하는 것이 중요하다” 며, “대체로 대형 공원에 인접한 상권은 공원 내 다양한 축제 및 지역행사가 빈번하게 진행되는 만큼 고정수요 뿐 아니라 유동수요도 잡을 수 있어 안정적이다”고 평가했다. 광주전남혁신도시에 분양중인 ‘나인스퀘어’는 혁신도시를 대표하는 중앙호수공원에 연접해 있는 상가로 일부 층에서는 호수공원 조망이 가능하다. 연면적 3만 8530㎡에 지하 2층~9층 높이로 공급돼 지역 내 최대규모를 자랑하며 사거리 코너에 위치해 있어 랜드마크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나인스퀘어’는 아파트 밀집지역 내 위치해 있어 탄탄한 배후수요도 갖고 있다. 현재 약1200세대에 이르는 아파트와 오피스텔 3300실이 입주 완료했고, 향후 6500세대가 추가로 입주할 예정이다. 또 직장인 수요도 잡을 수 있다. 한국전력공사, 한국농수산물식품유통공사, 한국농어촌공사, 농식품공무원교육원 등 16개의 공공기관 이전이 완료됨에 따라 유동인구만 약 7000여명에 이르고 있어, 오전부터 오후, 평일부터 주말까지 항상 유동인구가 있는 상권이 형성되면서 향후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이 상가는 혁신도시 내 가장 큰 규모를 나타내는 것도 장점이다. 그만큼 다양한 공간활용에 노력을 기울여 일반 프라자 상가와는 다른 형태로 공급된다. 1층 상가는 4면 모두 출입이 가능하며, 280M에 이르는 로드샵을 계획하고 있어 전후면 모두 공실 걱정이 적다. 또 상가전용률이 최고 62%로 일반상가 전용률인 50% 보다 10% 가량 높다. 전남 나주시 빛가람동 334번지에 있는 위 상가는 지하2층~지상9층 규모로, 지하 1,2층은 주차장(지하1층 일부는 판매시설), 지상1층~3층은 판매 및 근린생활시설, 지상 4층은 테라스 정원형 근린생활시설, 지상 5층~9층은 다양한 상업시설로 채워질 예정이다. 현재 지하 1층에는 롯데마트가, 상층에는 병원, 사우나 등이 입점 계획을 갖고 있다. 이 중 1층은 동-서로 길게 공용홀을 만들어 개방감을 갖췄고, 은행, 약국, 편의점, 커피점문점, 부동산등을 권장업종으로 집객력이 우수한 점포 위주로 MD구성을 할 예정이다. 2층은 헤어샵, 맥주전문점, 프랜차이즈 전문점을 권장하며, 3층은 대형 패밀리 레스토랑, 뷰티샵 등을 권장해 각 층별 특색을 갖춰 상가 내 업종이 골고루 이뤄지도록 한다. 분양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고층을 중심으로 임차인이 맞춰지고 있어, 1~2층뿐 아니라 고층 역시 월세 수익률이 우수한 편”이라며 “ 4층의 경우 테라스 정원을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관심을 가지시는 분들이 많다”고 전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수원지법 “식물뿌리로 인한 누수방지 시공 안했다면 아파트 하자”

    아파트 공사 시 수목의 뿌리가 파고들어 방수층을 손상하는 것을 예방하는 ‘방근시트’를 시공하지 않았다면 하자에 해당한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수원지법 성남지원 민사1부(부장 명재권)는 성남시 소재 A 아파트 입주자 대표회의가 아파트 사업주체인 LH를 상대로 제기한 하자보수금 등 청구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입주자대표회의는 아파트 입주 4년 만인 2013년 지하주차장 상부에 방근시트가 누락돼 하자가 발생했다는 등의 이유로 LH를 상대로 31억여원을 지급하라는 하자보수금 등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LH가 설계도면에 따라 시공해야 할 부분을 시공하지 않거나, 부실·변경 시공함으로써 아파트 공용·전용 부분에 균열과 누수 등의 하자가 발생하는 결과를 초래했다는 것이다. 재판부는 “콘크리트에 균열이 발생하면 이 틈새로 수목의 뿌리가 파고들어 전체적으로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국토교통부 조경설계기준 상 원칙적으로 방근시트를 설치해야 하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방근시트 재료비 차액 2억800여만원을 포함해 하자보수금 9억5500여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LH는 방수층만으로도 방근이 가능하다고 주장했으나, 재판부는 방수층과 방근층은 별개여서 방수층만으로는 방근층을 대체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A 아파트 입주자 대표회의 변호인은 “이번 판결은 법원이 아파트 지하주차장 상부 조경의 방근시트 미시공 하자를 처음으로 인정해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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