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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승장구’ 강남… 전셋값은 7주 연속↓

    ‘승승장구’ 강남… 전셋값은 7주 연속↓

    서울 강남 아파트값이 연일 강세를 띠고 있다. 서울 전체 아파트값은 0.29% 상승했지만, 강남권 아파트값은 0.42%나 올랐다. 송파구는 1.10% 상승하는 등 재건축 아파트값이 연일 강세를 띠고 있다. 강북은 광진·성동구 아파트값이 강세를 보였다. 수도권은 0.10% 올랐다. 지방 아파트값은 광주와 대구에서 오름세를 보였다. 경상·충청권은 수급불균형으로 하락세가 지속됐다.전셋값은 전국이 0.03% 떨어지는 등 7주 연속 하락했다. 신규 아파트 입주 물량 증가로 전세 매물이 늘었기 때문이다. 다만 서울은 0.05% 상승했다. 강남구 전셋값이 0.10% 오르는 등 재건축 이주 수요가 많은 강남권 아파트 전셋값은 0.07% 올랐다. 지방에서는 세종 아파트 전셋값이 0.29% 상승했다.
  • 애경, 8월 홍대시대 개막…올해 4600억원 투자·1300명 채용

    애경, 8월 홍대시대 개막…올해 4600억원 투자·1300명 채용

    애경그룹이 오는 8월 ‘홍대시대’를 연다. 올 4600억원대의 투자와 1300여명의 신규 채용 등으로 조직 체질을 개선하겠다는 구상도 세웠다. 애경그룹은 채형석 총괄부회장이 지난 12일 노보텔 앰배서더 수원에서 열린 ‘애경그룹 신년 임원워크숍’에서 신사옥 입주 및 실적 목표 등 올해 계획을 발표했다고 14일 밝혔다. 공항철도 홍대입구역 역사에 건축 중인 그룹 통합 사옥(?조감도?)에는 그룹지주회사 AK홀딩스를 비롯해 애경산업, AK켐텍, AM플러스자산개발, AK아이에스, 마포애경타운 등 6개 사가 입주한다. 그간 애경은 1976년부터 구로 본사를 사용했다.신사옥의 규모는 연면적 기준 5만 3909㎡으로, 복합시설동(판매시설, 업무시설, 숙박시설, 근린생활시설)과 공공업무시설동 등으로 구성돼 있다. 그룹 계열회사에서 이용할 업무시설 외에 제주항공에서 운영하는 ‘홀리데이 인 익스프레스 서울 홍대’ 호텔이 294실 규모로 들어선다. 애경은 올해 목표를 전년대비 20%대의 영업이익 증가로 잡았다. 이를 위해 4600억원대의 투자금을 쏟을 계획이다. 일자리 창출에 대한 국가적 관심에 발맞춰 제주항공 등을 중심으로 올해 1300여명도 뽑을 예정이다. 채 총괄부회장은 “새로운 홍대 시대를 열어 더 젊고 트렌디한 공간에서 퀀텀 점프(대도약)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원주 단구 내안애카운티 에듀파크’ 주택전시관, 실수요자 방문·문의 증가

    ‘원주 단구 내안애카운티 에듀파크’ 주택전시관, 실수요자 방문·문의 증가

    한국자산신탁이 시행해 관심을 받고 있는 단구동 ‘내안애카운티 에듀파크’ 주택전시관에 방문객들이 몰리면서 인산인해를 이뤘다. 특히, 실수요자의 방문과 문의가 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실제 ‘내안애카운티 에듀파크’가 들어서는 단구동은 남원주역 개통, 남원주 역세권 개발과 함께 교육 여건도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아파트는 원주 도심개발의 중심에 위치해 기존 무실지구에 버금가는 단구동 도시개발의 첫 주자로써 큰 의미를 가지고 있다. ‘내안애카운티 에듀파크’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0층 총 14개동 919가구 규모로, 전용면적은 84㎡ 단일평형으로 구성된다. 전 세대가 환금성이 좋고 경제적 부담이 적은 중소형으로 구성되어 있어 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 아파트는 채광과 통풍의 극대화를 위한 남향위주의 세대배치, 넓은 4베이 4룸 특화평면과 라이프 스타일에 맞춘 다양한 수납공간과 주방공간을 위한 설계가 적용된다. 단지내에는 편리한 주차환경, 어린이놀이시설 등도 조성된다. 교통여건은 중앙고속 남원주IC가 단지와 가깝고, 왕복6차선의 시청로 통과로 시내 진출입이 쉽고 대중교통 이용도 용이하다. 제2영동고속도로 개통과 함께 서원주역KTX 등 교통 인프라도 확충됐다. 남원주역은 2019년 개통 예정이며, 판교~여주간 수도권전철 연장 및 중앙선 원주~제천 복선화가 진행중이다. 아파트 단지에서 도보로 남원주초등학교가 있고, 또 반경 2km내에는 10여개에 달하는 초, 중, 고교와 학원들, 중앙도서관이 위치한 교육환경을 갖추고 있다. 이러한 교육환경에 맞춰 단지 내에는 에듀센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곳에는 학생들의 자기주도형 학습을 위한 과목별 학습 코칭 훈련과 함께 개발맞춤형 진로진학 지도를하고 그룹스터디룸, 독립형독서실, 반독립형독서실, 카페 및 라운지 등이 들어선다. 또 주택전시관에서는 자기주도 학습능력 진단검사(20만원 상당)를 무료로 상담해주고 있다. 여기에 입주민을 위한 헬스장, 손님을 맞이할 수 있는 게스트하우스, 입주민회의 및 취미활동 등을 위한 다목적실, 어린이보육시설과 경로당 등 주민복리시설, 실내골프연습장 등의 커뮤니티시설도 함께 들어설 예정이다. ‘원주 단구 내안애카운티 에듀파크’ 분양 관계자는 “단구동은 오는 2019년 남원주역이 개통예정을 시작으로 2020년 단구 내안애카운티 입주, 2021년 남원주 역세권 개발 완료 등 무실과 혁신도시를 잇는 신주거 중심으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아파트의 시행은 한국자산신탁이, 시공은 양우종합건설과 에이스건설이 맡았다. 입주는 2020년6월로 예정되어 있으며, 주택전시관은 강원도 원주시 무실동에 위치해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바나나 효과 노려볼까? 에이스 하이엔드 타워 영통 기대감 상승

    바나나 효과 노려볼까? 에이스 하이엔드 타워 영통 기대감 상승

    지난 10월 말, 글로벌 유통기업 아마존의 제2본사 유치경쟁이 전 세계적으로 화제가 된 바 있다. 시애틀에 본사를 두고 있는 아마존이 제2본사 건립을 위한 후보지 북미지역 238개 도시가 신청하면서 아마존 모시기에 나선 것이다. 이유는 간단하다. 시애틀의 사례를 통해 세계적 규모의 기업이 하나의 도시를 바꿀 수 있다는 사실이 입증되었고, 아마존에서도 시애틀의 경우와 비슷한 규모의 투자계획을 발표했기 때문이다. 2010년 아마존 본사가 자리 잡기 전까지 시애틀 사우스 레이크 유니온은 자동차 정비공장과 타이어 가게가 즐비한 낙후된 공장지대였으나, 7년이 지난 현재는 아마존 직원들로 북적이는 지역으로 바뀌었고, 아마존의 43조원에 달하는 투자로 인해 시애틀은 뉴욕보다도 잘사는 도시로 탈바꿈했다. 대규모 상업시설과 함께 아파트 단지를 비롯해 타운하우스 단지 등이 들어서는 등 지난 수년간 시애틀의 부동산 가격 상승률은 미국 내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IT 기업들이 아마존을 따라 입주하면서 시애틀은 제 2의 실리콘밸리로 성장하였고, 20~30대 비율이 미국 전체 평균에 비해 16%나 높아지면서 미국 내에서 미래도시의 상징이 되고 있다. 지역 상권에도 큰 영향을 주었다. 이에 관해서는 재미있는 이야기가 있는데, 아마존에서 매일 아침 아침식사 대용으로 직원들에게 바나나를 공짜로 나누어 주기 시작하자, 주변은 곧 핫플레이스가 되었고, 주변 상점 주인들이 바나나 껍질을 버릴 수 있는 휴지통을 문 밖에 비치하면서, 바나나 껍질을 버리러 방문한 소비자들이 매출로 이어져 지역 상권이 활성화되었다는 이야기이다. 실제로 아마존의 발표에 따르면 지난 2년간 나누어 준 바나나의 개수가 200만개에 달한다고 하며, 시애틀에서는 이를 바나나효과(banana effect)로 부르고 있다. 이에 2016년 삼성전자가 삼성디지털시티로 본사를 이전하면서 영통구 지역주민들이 가지고 있는 기대감은 크게 이상할 것이 없다. 현재도 삼성로를 비롯하여 영통구 자체가 삼성전자를 떼어 놓고 생각할 수 없을 뿐 아니라, 삼성전자 근무자와 협력업체 종사자들로 인해 실제로 수원시에서 평균연령이 가장 낮은 지역이기도 하다. 에이스 하이엔드 타워 영통은 이러한 기대감으로 개발을 시작한 지식산업센터로, 기대한 바대로 현재는 178개 호실의 업무시설 분양이 마무리 단계에 있고, 1월부터는 본격적으로 상업시설 분양에 착수할 예정이다. 총 42개 호실, 전면 노출 형 스트리트 상가로 개발될 예정인 에이스 하이엔드 타워 영통의 상업시설은 망포역세권과 삼성특수를 누리는 취적의 입지로, ‘수원의 바나나효과’를 기대하는 투자자들의 관심이 벌써부터 뜨겁다는 것이 분양관계자의 전언이다. 수원시 영통구 영통로에 들어설 예정인 에이스 하이엔드타워 영통은 지난 11월 14일 기공식을 열고 2019년 11월 완공을 목표로 공정을 진행 중이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속도 내는 청주 테크노폴리스 조성, 인근 부동산 훈풍 분다

    속도 내는 청주 테크노폴리스 조성, 인근 부동산 훈풍 분다

    최근 청주 테크노폴리스 조성 공사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청주 인근 분양시장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테크노폴리스 내 산업시설들이 완공되면 수 많은 관련 업체와 직원들이 인근에 자리 잡아 생활해야 하기 때문에 우수한 입지에 있는 아파트 선점을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는 것이다. 현재 청주 테크노폴리스 내 SK하이닉스 M15 공장의 준공 시기가 당초 2019년 6월에서 올해 10월로 앞당겨지면서 빠르면 내년 3월에 시설 가동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 LG생활건강도 오는 2020년까지 화장품 생산시설을 건립할 예정이고, 그 밖의 시설들도 빠르게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지난달 청주시에 따르면 ‘청주 테크노폴리스’ 조성 규모가 현재 175만 9,000여㎡에서 두 배 규모로 늘어난 383만 2,000여㎡로 확장될 예정이다. 또한 164개 기업 협약으로 약 21조 4,594억원 투자유치가 확대되면서 ‘청주 테크노폴리스’ 전체가 청주 및 충북권역에서 가장 뜨고 있는 입지로 평가 받고 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테크노폴리스 인근 분양시장에서는 우수한 입지에 있는 단지들이 수요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테크노폴리스 인근에서 분양한 ‘청주 테크노폴리스 지웰’의 청약접수 결과, 전 타입이 순위 내 마감을 기록하며 높은 관심을 받았다. 전용 84㎡ A, B형이 1순위 청약에서 마감된 데 이어 84㎡ C형이 2순위에서 모두 성황리에 마감됐다. 전용 84㎡B 타입의 경우 1순위 최고 6.66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인근 공인중개업소에서는 “테크노폴리스 공사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우수한 입지에 위치한 아파트 분양 상품에 대한 문의가 많이 들어온다”며 “직장과 가깝거나 편리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아파트는 이미 프리미엄이 형성되고 있다”고 말했다. 청주 테크노폴리스 내에 위치한 ‘청주 테크노폴리스 지웰’은 다양한 입지 장점과 인프라를 가지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신영이 분양 중인 ‘청주 테크노폴리스 지웰’ 은 SK하이닉스, LG화학 등 주요 입주 대기업들과 가장 가까이 인접한 직주근접 단지로 눈길을 끈다. 단지에서 반경 2km 이내에 SK하이닉스, LG화학 등이 위치해 있으며, LG로 이용 시 오창과학산업단지까지 약 10분 만에 도착할 수 있다. 실수요자들이 ‘청주 테크노폴리스 지웰’에 큰 관심을 보이는 이유다. 입지적인 장점도 눈에 띄는 요소다. 테크노폴리스 중심상권과 근린상권이 바로 앞에 위치해 생활편의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청주 테크노폴리스’ 구역 내 청주지역 최초의 창고형 유통시설인 이마트 트레이더스가 들어설 예정이며 차량으로 5분 거리에 현대백화점, 롯데아울렛 등이 위치해 있다. 단지 주변에 내곡초, 대성중, 봉명고 등이 위치해 교육여건도 우수하다. 뛰어난 교통망도 큰 장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경부 및 호남고속철도의 분기점 KTX오송역(SRT)이 인근에 위치해 광역 교통망의 이용이 편리하며, 청주시 주요간선로인 제 2순환도로와 청주-오창간 연결도로인 LG로가 인접하고, 경부고속도로 청주IC, 중부고속도로 서청주IC, 오창IC가 인근에 위치해 있다. 2022년 개통 예정인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사업이 확정되면서 향후 서울(역)까지 1시간 40분대 접근도 가능해진다. 전 가구에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4베이 판상형 설계를 도입하고, 남향 위주의 배치를 적용해 채광을 극대화했다. 일부 타입은 주방 통창을 적용해 수변공원 등을 조망할 수 있도록 했으며, 남향인 거실 창문과 맞통풍 구조를 갖추도록 하는 등 다양한 상품특화 평면을 구성했다. 또한 테크노폴리스에서는 유일하게 단지 남측과 북측에 수변공원이 위치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단지 주변은 고층 아파트가 없는 단독주택용지와 수변공원 등으로 둘러싸여 탁월한 개방감을 누릴 수 있다. 단지 북측으로는 캠핑장 시설을 이용 가능한 문암생태공원도 위치해 있다. 견본주택은 청주시 흥덕구 외북동에 위치해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신년 분양 시장 핫키워드는 ‘비규제지역’…‘서퍼스 빌리지 양양’ 눈길

    신년 분양 시장 핫키워드는 ‘비규제지역’…‘서퍼스 빌리지 양양’ 눈길

    작년부터 예고된 부동산 시장 규제 대책들이 속속 시행되며 투자자들의 시선은 자연스레 비규제지역으로 향하고 있다. 비규제지역은 상대적으로 집값 부담이 적고 수도권에 비해 분양 시장이 과열되지 않아 진입장벽이 높지 않다. 규제를 피한 덕에 전매제한 기간이 짧거나 없고, 대출한도도 높다 보니 수요자 부담도 적다. 이에 올해 지방의 첫 분양스타트는 강원도 춘천, 충남 당진·태안, 전남 목포 등 비규제지역에서 끊었다. 특히 강원도의 경우 올해 개막하는 평창동계올림픽 효과와 서울양양고속도로, 서울~강릉KTX 등 교통 인프라 확충으로 일대 부동산 가치가 상승하고 있어 새로운 핫플레이스로 부상하고 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 10년(2007~2016년)간 강원도 아파트값은 평균 38.6% 올라 같은 기간 전국 아파트값 상승률 17.5%의 2배 이상을 상회했다. 실제로 입주예정인 ‘속초 아이파크’의 전용면적 84㎡ 분양권은 지난 12월 3억7083만원에 거래되며 분양가 2억6천여만원에서 최고 1억원 이상 프리미엄이 붙었다. 이에 지난 5일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올해 첫 강원도 분양에 나선 ‘춘천파크자이’ 견본주택에는 오픈 이후 3일간 3만2000여명이 다녀가는 등 연초부터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달에는 서울양양고속도로 개통의 직접 수혜지인 양양에 소형 위주 도시형생활주택 ‘서퍼스 빌리지 양양’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 일부 세대에서는 바다 조망이 가능해 레저와 휴양을 모두 즐길 수 있는 전문 세컨하우스 상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일대에서 보기 힘든 서핑 특화 상품으로 선보이는 ‘서퍼스 빌리지 양양’은 강원도 양양군 현남면 두리 1번지에 들어선다. 이곳은 국내 서핑의 발상지인 동산항 해수욕장 바로 앞에 위치하며 남쪽으로는 죽도해수욕장이 가깝다. 공급규모는 전용 면적 42~67㎡, 총 40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서퍼스 빌리지 양양’에는 단지 내에 각 층별로 보드보관을 할 수 있는 보드거치대와 입구에서 모래를 씻을 수 있는 세면시설, 국내 최대규모의 카버파크(서핑과 유사한 움직임을 구현한 스케이트형태의 지상용 보드인 카버보드를 이용할 수 있는 시설) 등이 설치될 계획이다. 분양 홍보관은 강원도 양양군 양양읍 양양로 75, 2층에 위치한다. ‘서퍼스 빌리지 양양’ 분양 관계자는 “양양지역은 국내 3대 서핑메카로 꼽힐 만큼 서핑 관련 샵이나 게스트하우스가 많이 위치해 있지만 서핑인구가 급증하면서 보다 체계화된 숙박시설에 대한 니즈가 높다”며 “‘서퍼스 빌리지 양양’은 서핑에 특화된 소형 위주 아파트로 구성돼 현지주민들부터 전국구 서핑족 수요까지 모두 흡수할 수 있는 경쟁력 높은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최태원의 ‘공유 인프라 실험’ 종착역은

    최태원의 ‘공유 인프라 실험’ 종착역은

    “사회적 가치 내재 기업만이 생존 SK 3600여개 주유소망 공개” 국민과 상생하는 사업 모델 검토 구체 밑그림 안 나와 궁금증 증폭미국에는 세계적인 제약업체인 ‘존슨앤드존슨’이 있다. 존슨앤드존슨은 신약 후보 물질을 만드는 스타트업의 발전이 제약의 핵심이라고 판단했다. 그래서 바이오벤처를 육성하기 위한 ‘제이랩스’ 연구소를 열었다. 신생 스타트업체가 사무실, 연구시설, 기자재 등을 자유롭게 활용하라는 취지에서다. 사용료는 사무실 임대료에도 미치지 못하는 월 100만원. 일부 입주 기업에는 지분도 투자했다. 배려는 성과로 돌아왔다. 대표적인 예가 악튜러스다. 아이디어만 있었던 악튜러스는 제이랩스의 인프라와 자산을 활용해 유전자 치료제 신약 개발에 성공했다. 존슨앤드존슨은 악튜러스와 20억 달러 규모의 임상 개발 및 마케팅 공유 계약을 맺었다. 최근 ‘공유 인프라’ 실험을 시도하고 있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주목하고 있는 해외 사례다. 최 회장은 지난해 말 “사회적 가치가 내재된 기업만이 생존할 수 있다”며 2016년 10월 최고경영자(CEO) 세미나 때 처음 꺼내 들었던 공유 인프라 아이디어를 본격적인 경영 화두로 던졌다. SK그룹 관계자는 “존슨앤드존슨처럼 대기업의 혁신 생태계를 활용해 중기 아이디어를 배양하는 공유 생태계 구축에 주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인터넷 온라인 서점으로 출발한 아마존닷컴의 ‘클라우드 컴퓨팅 플랫폼’도 SK가 주시하는 모델이다. 아마존닷컴은 추수감사절이나 크리스마스 등 대목마다 폭주하는 인터넷 트래픽을 감당하기 위해 서버 용량을 대폭 증설했다. 하지만 비수기에 서버들이 ‘놀게 되자’ 이를 외부에서도 쓸 수 있게 했다. 하드웨어뿐 아니라 보안 시스템, 데이터베이스 등 운영 시스템까지 모두 개방했다. 최 회장이 SK에너지의 3600여개 주유소 망 등을 개방하겠다고 선언했지만 아직 구체적인 밑그림은 드러난 게 없다. SK 측은 “국민 공모도 진행 중인 만큼 다양한 아이디어가 나오지 않겠느냐”면서 “확실한 것은 SK의 자산을 공개해 기업과 국민이 상생할 수 있는 사업 모델을 만들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런 면에서 글로벌 자산운용사 블랙록의 위험관리 플랫폼인 ‘알라딘’도 주목할 만하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 블랙록은 각국의 금융정보와 리스크를 분석하는 알라딘 시스템을 통해 위기를 사전 감지하고 관련 자산을 모두 정리했다. 금융위기가 끝난 뒤엔 알라딘 시스템을 다른 투자자들과 공유했다. 최 회장의 실험이 성공하려면 ‘정권 코드 맞추기’ 등 일회성 차원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는 목소리도 있다. 정희수 하나금융경영연구소 연구위원은 “기업의 사회적 가치는 ‘고객만족’이라는 기본적인 우선순위를 고려해야 하고 기업 활동엔 다양한 이해관계가 얽혀 있다”면서 “SK가 정치적 측면을 떠나 진정성 있게 공유경제를 고민하고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유소 활용의 경우 업주의 자발적인 동참도 매우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이태규 한국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주유소에 중소기업의 가성비 높은 차량 용품을 전시해 운전자가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게 한다든지 지역민들을 위한 직판장으로 활용한다든지 하는 것도 하나의 아이디어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성동 “살기좋은 아파트 동행해요”

    성동 “살기좋은 아파트 동행해요”

    서울 성동구는 이웃 간 나눔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활기차고 정감 있는 아파트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2018년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공모 사업’을 한다고 11일 밝혔다.올해로 8년째를 맞은 이 사업은 지난해 서울시 주최 ‘자치구 공동주택 활성화 사업 우수사례 발표회’에서 대상과 은상을 동시에 수상하는 등 사업이 제대로 뿌리내리고 있다는 설명이다. 공모는 지정 공모와 자유 공모로 진행된다. 지정 공모는 공유 사업과 공동체를 통한 관리비 절감(에너지 절약) 사업을, 자유 공모는 층간소음 등 주민 갈등을 해소하고 이웃과 정을 나눌 수 있는 사업을 말한다. 사업제안서는 공동주택입주자대표회의와 공동체 활성화단체, 관리소장 등 3명 명의로 작성해야 한다. 구는 심의를 거쳐 선정된 아파트에는 100만원에서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한다. 구는 공모에 앞서 오는 16일 구청에서 사업 설명회를 열고 17일부터 다음달 23일까지 아파트단지를 찾아 컨설팅도 한다. 구는 2011년부터 아파트 이웃 간 관계 회복과 소통을 위해 공구도서관, 녹색장터, 텃밭 가꾸기, 건강걷기 등 다양한 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해 오고 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강남4구 집값 상승률, 서울 평균 2.4배…재건축 아파트 2주 만에 1억~2억 급등

    강남4구 집값 상승률, 서울 평균 2.4배…재건축 아파트 2주 만에 1억~2억 급등

    서울 강남 아파트 선호에 따른 수요 급증이 집값 상승을 부채질하는 가운데 재건축 사업 추진에 따른 수급 불일치까지 겹쳐 주택 시장이 더욱 불안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짙어지고 있다.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올해 전국 아파트값 상승률은 0.03%를 기록했다. 하지만 서울 아파트값은 같은 기간 0.55%나 올랐다, 특히 강남 4구(강남·서초·송파·강동)는 새해 첫 주 0.69% 상승한 데 이어 이번 주 조사에서도 0.65%나 올랐다. 반면 수도권은 큰 변동이 없고, 지방 아파트값은 낙폭이 확대돼 양극화가 더욱 뚜렷하다.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는 강남권 아파트가 주도한 것으로 분석됐다. 감정원의 이번 주 아파트값 변동률 조사에서 송파구 아파트값은 무려 1.10%나 상승했다. 감정원이 주간 아파트 시세를 조사하기 시작한 2013년 이후 주간 상승률로 최대 폭이다. 서초구(0.26%), 강남구(0.70%)도 상승세는 둔화됐지만 여전히 강세를 이어 갔다. 강동구도 0.31% 올라 전주(0.28%)보다 오름폭이 커졌다. 강남권 아파트값 폭등의 진원지는 재건축 아파트다. 재건축 기대감을 안고 올해 들어서만 가구당 1억~2억원이 오르기도 했다. 재건축 아파트값 폭등은 주변 아파트값 상승으로 이어지는 부작용을 낳고 있다. 여기에 수급 불균형도 강남 집값 상승을 부추기고 있다. 정부는 강남권 아파트 공급 물량이 예년보다 증가했다고 밝혔지만, 단기적으로는 공급보다 수요가 훨씬 많다. 재건축 사업 추진에 따른 이사 수요가 증가하기 때문이다. 서울시와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서울 강남권에서 재건축 사업을 추진 중인 아파트는 7만여 가구로 집계됐다. 이 중 올해 이주·철거를 앞두고 있는 아파트가 3만 3000여 가구에 이른다. 반면 올해 강남권에서 새로 입주하는 아파트는 1만 5500여 가구에 불과해 1만 7500가구의 순감소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부동산114가 입주와 멸실 집계를 시작한 2005년 이후 강남권 멸실 물량이 입주 물량보다 1만 가구 이상 많았던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북핵 위기’에도 경기도내 외국인 투자 증가

    ‘북핵 위기’에도 경기도내 외국인 투자 증가

    북핵 위기와 국내 정치 혼란, 중국의 사드보복 등의 와중에도 지난해 경기도 내 외국인 직접투자액이 전년도인 2016년에 비해 1.6배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경기도가 산업통상자원부의 2017년 외국인 투자동향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도내 외국인 직접투자신고액은 35억 6000만 달러(438건)로, 2016년의 13억 7000만 달러(422건)보다 160% 증가했다.이 기간 도착액 기준 투자액도 10억 9000만 달러(270건)에서 22억 4000만 달러(292건)로 105.5%나 늘었다. 같은 기간 전국의 외국인 직접투자 신고액은 229억 4000만 달러(2774건), 도착액은 128억 2000만 달러(1573건)로, 전년도에 비해 각각 7.7%와 20.9% 증가한 것과 비교하면 도내 투자 증가액은 단연 눈에 띄는 성과이다. 도는 도내 외국인 직접투자 증가가 ▲판교테크노밸리와 판교제로시티(제2판교) 등 4차 산업혁명에 적합한 투자환경 ▲다수의 글로벌 기업 입주 ▲우수한 인적자원 ▲편리한 물류·교통 인프라 ▲경기도의 다양한 투자처 개발 노력 등 때문으로 분석했다. 특히 북핵 사태, 세계 보호무역주의 기조, 중국 사드보복 등 어려운 대외 여건 속에서도 싱가포르 등 동남아 화교권으로 투자유치전략을 다변화한 때문으로 풀이된다. 도는 지난해 싱가포르의 자동차 부품 강소기업인 PG 오토모티브 홀딩스와 1억 달러, 세계적 기업인 HP와 10억 5000만 달러(에스프린팅솔루션 인수 금액), 미국의 반도체 장비 업체인 GCM과 1000만 달러, 중국의 부동산 개발업체인 금약그룹과 8000만 달러 등의 투자협약을 맺은 바 있다. 한편, 민선 6기 출범 이후 지금까지 도내 외국인 투자액은 79억 달러로 집계됐다. 도는 이같은 외자 유치로 모두 3만 3000여명의 신규 일자리가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한다. 도는 올해도 전년과 같은 규모의 외자를 유치하기로 하고 다양한 정책을 마련하고 있다. 이를 위해 도내기업과 기술협력 매칭사업, 부품국산화지원사업 등을 통해 해외의 자동차, 반도체, 디스플레이 첨단 기업을 계속 유치하고, 해외 네트워크를 통해 투자유치를 다변화할 계획이다. 임종철 경기도 경제실장은 “도내 외국인 투자가 급증한 것은 외국인 투자자들이 경기도를 그만큼 매력적인 투자처로 인식한다는 의미”라며 “올해도 외투기업 애로사항 해결과 투자환경 개선, 신규 투자프로젝트 개발 등으로 외국인 투자가 늘어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국방대 부지 DMC 연계한 복합미디어밸리로

    국방대 부지 DMC 연계한 복합미디어밸리로

    지난해 7월 충남 논산으로 이전해 빈 땅이 된 경기 고양시 국방대 터(30만 3000㎡)가 상암디지털미디어시티(상암DMC)와 연계한 복합미디어밸리로 본격 개발된다.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2016년 10월부터 도시개발구역 결정을 위해 고양시 등과 4차례 협의를 벌여 최근 실무협상을 끝냈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상반기 중 구역 결정이 확정될 경우 개발제한구역(GB) 해제절차 등을 거쳐 2022~2024년쯤 건설업체 등에 토지 공급이 이뤄질 전망이다. 아파트 입주 등은 그 이후 순차적으로 이뤄진다. 이곳은 앞서 미디어밸리로 개발 중인 고양 덕은지구와 상암DMC 중간에 위치해 사실상 서울 마포 생활권으로 분류돼 주목받고 있다. 캠코는 2012년 9월부터 고양시, 국토교통부, 국토연구원 등과 부지 활용계획을 협의해 2015년 7월 계획인구 6060명(약 2100가구)으로 수도권정비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자족능력을 갖추도록 미디어밸리 기능도 조건부 포함했다. 고양시는 국방대 터 인접 지역에 있는 주민기피시설(버스차고지·제조공장·골재파쇄장·화학공장 등) 약 3만㎡를 도시개발사업 구역에 포함시켜 개발하기로 했다. 특히 덕은지구~국방대 터~상암DMC가 직접 연계되도록 중앙도로체계가 반영된다. 기존 취락지구인 대덕 1~2통과도 연계될 수 있도록 교통체계가 구축된다. 산림이 있는 북측은 기반시설 설치가 불리해 공동주택 단지로 개발하고 제2자유로변은 상업 및 업무시설이 배치될 전망이다. 캠코는 2013년 8월 국방대로부터 3652억원에 해당 부지를 매입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르포] 중국 ‘가상현실 산업기지’ 장시성 홍구탄을 가다

    중국 장시성(江西省) 난창은 남방 도시 가운데에서도 화려한 외관을 가진 지역으로 유명한 곳이다. 난창이라는 지역 역시 송나라 시기 중앙 정부에서 파견한 관리에 의해 ‘남쪽의 창궐하는 화려한 도시’라는 뜻을 가졌다. 고속 열차로 1시간 30분 거리에 남방 최대 도시 상하이가 입주해 있고, 1시간 거리에는 경제 특구 선전, 2시간 30분 거리에는 광저우 등이 입지해 있다. 이곳이 최근 중앙 정부의 대대적인 투자로 VR을 활용한 가상현실 산업기지가 구축되고 있다. 필자가 이곳을 찾은 최근, 난창시에 소재한 홍구탄(紅谷灘) 일대에는 70층의 마천루가 한창 건설 중이었다. 도시 전체가 거대한 건설 현장을 연상시키는 모래 먼지를 발생시키고 있었는데, 도로 위에는 자동차, 버스 등 도시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일반 차량보다 건설 현장에 활용되는 대형 트럭, 굴삭기 등이 더욱 많았다. 또, 식당 마다 건설 현장에서 일하는 근로자들로 가득 차 있는 탓에 난창시 홍구탄 일대가 마치 거대한 공장을 연상시키는 듯 보였다. 홍구탄 산업 기지 건설 현장을 안내한 현지 안내자에 따르면, 수 천 년에 달하는 난창의 역사 가운데 중앙 정부 주도에 의한 이 같은 대규모 투자는 이번이 역사상 처음이라고 전했다. 그의 설명에 따르면, 가상현실 산업 기지가 한창 건립 중인 홍구탄은 난창 시에서 가장 개발이 활발한 지역이지만, 지난 2012년 정부의 대대적인 신도시 개발 정책에 힘입어 초기 개발이 진행된 이후 줄곧 높은 공실률이 사회 문제로까지 불거졌던 지역이기도 하다. 이 일대에 난창 시정부는 지난해 중순부터 VR 신기술 업체와 인재 양성 등의 과학 투자 기금 마련을 통해 오는 2020년을 목표로 ‘중국 VR산업기지’를 완공하겠다는 목표를 진행해오고 있다. 이 같은 난창 시 정부의 방침은 중국 내 불고 있는 청년 창업 열풍과 VR, AI 기술에 대한 관심 집중 현상을 그대로 반영한 것으로 평가받아오고 있다. 홍구탄은 한국의 인천 송도 국제도시와 유사한 형태로 개발된 지역이다. 더욱이 ‘홍구탄’은 신청지구에 위치해 있다는 점에서 이 지역 최고의 금융 개발 지구로 꼽혀왔다. 실제로 이 곳은 난창에서도 유독 고층 빌딩이 밀집된 지역으로, 야경이 마치 홍콩의 것과 유사하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이 곳 일대에 들어서는 VR 가상 현실 산업 기지는 지난해 난창 시 정부가 중앙정부의 전략적 신흥 산업 육성정책에 편승, 난창 일대를 중국 남방 지역을 연결하는 최적의 산업 클러스터로 성장시키겠다는 목적 하에 건설이 한창인 지역이다. 난창 시정부는 이 일대의 효과적인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이에 앞서 지난 2015년에는 시 중심부와 연결되는 지하철 2호선을 개통한 바 있다. 또, 같은 기간 중앙 정부는 이 일대를 ‘국가 중소형업체 창업혁신기지 시범 도시’로 선정했다. 이를 통해 정부는 이 일대를 산·학·연 협력을 기반으로 한 전자 정보 및 광전자산업의 기반 도시로 성장시키겠다는 부심이다. 이와 함께 지난 2016년 8월 난창 시 정부는 산·학·연 협력이 가능한 클러스터를 추진하기 위해 ‘중국VR중점실험실’을 설립하고 최근에는 베이징 항공 항천대학교 학부 일부 학과를 유치하는데 성공했다. ‘VR중점실험실’에는 VR 산업 관련 최고의 인재가 초빙, 난창시 홍구탄 일대를 업계 표준 연구개발 중심지로 육성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는 지금껏 일부 대기업이 독식하고 있는 VR 산업 분야에 대해 중소기업의 활로를 정부가 직접 제공하는 등 3~4선 도시를 기반으로 한 VR 산업 생태 환경을 조성해나가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VR와 관련한 게임, 영상, 엔터테인먼트 등 신기술 관련 청년 창업자를 위해 이 일대에서 국제엑스포와 국제 학술 교류, 기업혁신 센터 운영 등을 지원해나갈 계획이다. 한편, 난창 시정부는 향후 3∼5년 이내에 1만 명의 VR 관련 과학 신기술 전문 인력을 육성, 10억 위안(약 1800억 원) 규모의 대규모 자금을 투입, 이 분야 인재와 기업에 대한 사무실 무료 입주, 각종 세제 혜택 등을 꾸준히 지원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임지연 베이징(중국) 통신원 cci2006@naver.com 
  • GS건설 ‘춘천파크자이’, 10일 1순위 청약 접수 진행

    GS건설 ‘춘천파크자이’, 10일 1순위 청약 접수 진행

    GS건설이 춘천시에 최초로 선보이는 ‘자이’ 브랜드 아파트 ‘춘천파크자이’가 오늘(10일) 1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춘천파크자이’는 춘천시 내 최초로 GS건설의 ‘자이’ 브랜드를 갖춘 아파트로, 희소성 높은 브랜드 프리미엄을 갖추고 있다. 특히, GS건설은 자사의 첫 춘천시 진출 단지인 만큼 이제껏 만나보지 못했던 특화설계 및 다양한 주거서비스 등을 선보이며 수요자 사로잡기에 나섰다. 지난 5일 개관한 ‘춘천파크자이’ 견본주택에는 첫 주말 3일간 3만2천여 명의 내방객이 몰리며 단지를 향한 높은 인기를 입증했다. 관계자는 “내방객들은 단지가 춘천시 내에 최초로 들어서는 자이 브랜드 아파트이며, 다양한 특화설계 적용으로 실사용 면적을 대폭 늘렸다는 점에 높은 기대감을 보였다”며 “새롭게 조성되는 신도심 생활권에 위치하고 있으며, 교통, 대형마트, 공원 등 구도심 인프라 접근성이 뛰어난 점에도 만족감을 드러냈다”고 전했다. 강원도 춘천시 삼천동 일원에 위치한 ‘춘천파크자이’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0층, 7개 동, 전용 64~145㎡, 총 965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타입별 가구 수는 △64㎡ 195가구 △74㎡ 218가구 △84㎡ 473가구 △101㎡ 76가구 △145㎡ 3가구다. 평균 분양가는 전용 84㎡ 기준 3.3㎡당 826만원이며, 중도금 이자 후불제가 적용된다. 청약일정은 오늘(10일)에는 1순위, 11일에는 2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17일이며, 1월 30일부터 2월 1일까지 3일간 정당 계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춘천파크자이’의 입주 예정일은 2020년 9월이며, 견본주택은 강원도 춘천시 퇴계동 일원에 위치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업다운계약·불법전매 등 2만여건 적발… 이달 특사경 뜬다

    업다운계약·불법전매 등 2만여건 적발… 이달 특사경 뜬다

    국토부, 혐의자 7만여명 후속조치 특사경, 긴급체포·압수수색 가능 200~300명 투기의심지역 투입 정부가 부동산 시장을 교란하는 불법 전매와 업다운 계약 등 불법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조만간 특별사법경찰(특사경)을 투입한다. 경찰의 지위를 갖는 특사경은 부동산 불법 행위 적발 시 압수수색, 긴급체포, 영장신청 등의 조치를 할 수 있다.국토교통부는 9일 이달 중 특사경 지정 절차를 완료하고 투기 의심 지역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조사에 나설 방침이라고 밝혔다. 특사경은 지난 8·2 대책을 통해 도입이 추진됐다. 국토부에서는 6명의 직원이 특사경으로 지정됐으며, 각 지방자치단체에서도 지정 절차가 진행 중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시·군·구를 포함해 각 지자체에서 지정하는 특별사법경찰까지 포함하면 200~300명 수준의 단속반을 꾸려 집중 단속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국토부는 8·2 대책 이후 부동산 시장에 대한 상시 모니터링과 현장 단속을 벌인 결과 편법 증여 및 불법 전매 의심자 등 총 2만 4365여건(7만 2407여명)을 적발해 국세청·경찰청에 통보했다. 국토부는 ‘부동산거래 관리시스템’(RTMS)을 통해 상시 모니터링을 벌여 총 2만 2852건(7만 614명)의 업다운계약 의심 사례를 가려내 지자체에 통보했다. 이 중 업다운계약을 맺거나 양도세 탈루 혐의가 높다고 판단된 809건(1799명)에 대해서는 국세청에 통보했다. 한 주택 매수자는 실제로 9억원에 산 집을 집주인과 짜고 7억원에 구입했다고 허위 신고했지만 이 사실이 들통날까 두려워 다운신고 사실을 자진 신고했다. 국토부는 수도권 택지개발지구와 부산 등 신규 분양주택건설 사업장에서 불법전매, 위장전입 등 공급질서 교란행위가 의심되는 1136건(1136명)을 적발해 경찰청에 수사의뢰 및 통보했다. 이 과정에서 모친이 자식을 대신해 집 구입 자금 전액을 지불하고는 자금조달계획서에는 허위로 돈의 출처를 적어냈다가 적발되기도 했다. 이들은 모두 증여세 탈루 등 혐의로 국세청에 통보돼 세무조사를 받고 있다. 국토부는 또 관계기관 합동 부동산거래조사팀을 구성해 자금조달계획서 등 실거래 신고서류를 집중 조사했다. 지난해 9월 26일부터 투기과열지구 내 3억원 이상 주택 매매거래 시 자금조달 및 입주계획서 제출이 의무화된 데 따른 것이다. 국토부가 강남 4구(송파, 강남, 서초, 강동) 아파트를 중심으로 자금조달계획서 제출 의무화 전후 거래동향을 분석한 결과 고가 거래와 저연령, 다수, 단기 거래 등의 비중이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부 분석 결과 작년 1월부터 9월 25일까지 강남 4구 고가 거래 등의 비율은 48.1%였으나 9월 26일부터 작년 12월 31일까지는 32.6%로 낮아졌다. 한편 국토부는 서울 집값을 안정시키기 위해 서울 내에도 신규 공공택지를 적극적으로 개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박선호 국토부 주택토지실장은 “수도권 주택 공급을 더욱 확충하기 위해 올해 공공택지 후보지 31곳의 입지 선정을 완료하고, 이 중에는 서울에서도 우량 지역을 선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박 실장은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적용과 관련, “필요하다고 판단될 경우 적용하겠다는 기존 입장에서 변한 것은 없다”며 “상한제 도입으로 시장 안정에 기여하고 실수요자 부담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고 판단되면 시행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부동산 보유세의 책정 기준이 되는 공시지가 과세표준 정상화 방안에 대해서는 “보유세 부담 강화라는 목표와 직접적인 관련 없이 과세의 형평성 차원에서 줄곧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강릉 다가구주택서 LP가스 폭발… 9명 부상

    강릉 다가구주택서 LP가스 폭발… 9명 부상

    9일 오후 6시 50분쯤 강원도 강릉시 포남동의 4층 규모 다가구 주택에서 LP가스 폭발로 추정하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A(55) 씨 등 입주자 9명이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사고는 1층이 필로티 구조인 건물 2층에서 폭발이 났다. 폭발 순간 사고 건물 벽면이 뜯기고, 1층 주차장 천장이 일부 무너졌으며,옆 건물 창호 문과 조명등이 떨어졌다. 건물 반경 50m 이내 일부 승용차와 주택 대부분 유리가 파손되는 등 전쟁터를 방불케 했으나 화재는 없었다. 폭발이 나자 인근 주민들이 지진이 발생한 것으로 알고 놀라 대피했으며, 경찰과 소방당국은 인근 건물 주민 10여 명을 긴급 대피시키기도 했다. 주민 이 모(49) 씨는 “‘펑’ 소리와 동시에 건물이 크게 흔들려 폭탄이 터진 줄 알았다”며 “지진보다 심해 주변 1㎞ 떨어진 곳에서도 소리와 충격을 느낄 정도였다”고 전했다. 사고 직후 가스안전공사 등 관계기관이 나서 긴급 점검을 벌이고 있으며, 붕괴나 화재 등의 위험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음식을 하려고 가스레인지 불을 켜자마자 폭발이 일어났다는 A 씨 말을 토대로 누출된 LP가스가 폭발한 것이 아닌가 보고 사고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의정부 직동ㆍ추동공원 민자개발… 60년 만에 ‘시민 품으로 ’

    의정부 직동ㆍ추동공원 민자개발… 60년 만에 ‘시민 품으로 ’

    ‘도시공원일몰제’ 시행이 2년 앞으로 다가왔다. 도시공원일몰제는 도시계획시설(공원) 용지로 지정해 놓고 2020년 6월 30일까지 수용 보상하지 않을 경우 그다음달 1일 도시계획시설에서 자동 해제하는 제도를 말한다. 1999년 헌법불합치 결정으로 도입됐다. 전국적으로 이에 해당하는 도시공원 면적은 5억 1600만㎡에 달한다. 서울 전체 면적의 80%를 넘을 정도로 엄청난 면적이다. 일몰제가 시행되면 토지소유자가 공원용지를 자유롭게 개발이 가능해져 난개발이 예상된다. 지방자치단체가 모두 매입하면 그만이지만 막대한 비용이 들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충분한 재원마련 대책 없이 공원을 과다하게 지정한 후폭풍이다. 공원 이외에 도로, 학교, 유원지, 광장 등으로 지정만 해 놓고 10년 이상 손을 못 대고 있는 다른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도 상당수에 이른다. 서울시가 관리하는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은 2016년 현재 152곳으로 서울시 전체면적의 16% 이상을 차지한다. 전국적으로는 전 국토(10만 188㎢)의 약 1%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를 사업비로 환산하면 2014년 현재 139조 2238억원에 달한다. 지역별로는 경기가 1억 1201만㎡로 가장 많고, 경북(1억 384만㎡), 경남(1억 346만㎡), 전남(8284만㎡), 충북(7207만㎡), 부산(6852만㎡), 서울(5956만㎡) 등 순이다. 도시계획시설별로는 공원이 5억 1639만㎡로 전체의 절반 이상(55.5%)을 차지한다.경기 의정부시에는 모두 183곳 320만㎡의 공원이 도시계획시설로 지정돼 있으나, 이 중 공원으로 개발이 완료된 곳은 약 25%에 불과하다. 특히 면적이 가장 큰 직동과 추동근린공원은 1954년 공원부지로 결정고시했으나 재정이 넉넉하지 못한 의정부시가 60년 넘도록 공원으로 만들지 못했다. 그사이 공원부지 안에 있던 건축물들은 낡고 허물어져 갔다. 재개발이 안 되고, 새로 건물을 지을 수도 없게 되자 불법 건축물들이 우후죽순 들어섰다. 토지소유자들은 매매를 못 하는 등 재산권 행사에 큰 제약을 받아 왔다. 이보다 규모는 작지만, 같은 형편에 있는 공원부지가 의정부시에만 49곳이 더 있다. 다른 지자체들도 비슷한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의정부시가 민간자본을 끌어들여 60년간 묵혀 온 공원조성사업을 추진해 주목을 받고 있다. 공원부지 면적의 70%는 공원으로 조성하고 나머지 30% 이하에는 아파트를 지어 투자비를 회수하도록 하는 방식이다. 정부가 도시공원일몰제에 대비하기 위해 2009년 12월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법률’에 특례조항을 신설, 법적 근거를 마련해 가능해졌다. 민간자본을 유치해 공원 조성을 추진 중인 곳은 직동과 추동근린공원이다. 직동근린공원은 의정부동·호원동·가능동 일대 86만 4955㎡ 규모로 1954년 5월 공원으로 결정고시됐으나 그동안 절반만 공원으로 개발했다. 의정부시는 2012년 6월부터 민간자본 1163억원을 끌어들여 나머지 공원부지 매입을 추진했다. 34만 3617㎡는 공원시설로 개발해 기부채납받고, 8만 4000㎡에는 아파트 1850가구를 신축 분양해 민간이 투자비를 회수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경기도로부터 도시기본계획 변경을 승인받은 지 4년 만인 2016년 3월 마침내 공원 조성 및 아파트 신축공사를 시작했다. 위치가 좋아 아파트 분양경쟁률은 6대1에 가까웠다. 추동근린공원은 의정부 외곽인 신곡동·용현동에 걸쳐 있고 개발 규모는 직동근린공원의 2배이다. 71만 3496㎡는 공원시설로, 15만 4308㎡에는 3400가구의 아파트 등 비공원시설이 들어서고 있다. 민간업체는 2014년 10월 부지 매입비의 80%에 해당하는 1100억원을 현금 예치한 후 이듬해 의정부시와 협약서를 체결, 2016년 8월 공원 및 아파트 신축공사에 들어가 2020년 8월 입주를 앞두고 있다.의정부시는 민간투자 방식의 두 공원조성사업 추진으로 토지보상비와 공원 공사비 약 2500억원을 절약하고 약 30억원의 취득세를 벌어들이게 됐다. 또 직동에서 7000억원, 추동에서 9800억원 아파트 공사가 진행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간접적으로 기여할 수 있게 됐다. 어려움도 많았다. 민간사업자 공모에서 탈락한 업체가 각종 민원을 제기해 담당 공무원이 검찰수사를 받고 20건 이상의 토지보상비 증액 소송 등이 잇따랐다. 사업 초기에는 보상금을 둘러싼 토지주들의 오해로 공원 근처에 사업추진을 반대하는 현수막 100여장이 걸리기도 했다. ‘표’를 먹고 사는 민선 시장으로서는 작지 않은 부담이었다. 의정부시는 한국감정평가협회에 토지수용보상 평가업체 선정을 의뢰하는 방법으로 토지주들의 신뢰를 얻어 두 달 만에 80% 가까이 보상협의를 완료할 수 있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장기 미집행으로 행방불명된 토지주를 제외하면 사실상 연락 가능한 토지주들은 모두 쉽게 보상협의에 응해 주셨다”고 말했다.아파트 공사장 인근 빌라에 사는 주민들이 상대적으로 소외되고 슬럼화될 것을 우려하며 공동개발을 요구하기도 했다. 소음 및 비산먼지로 인한 피해보상 요구도 높았다. 의정부시 관계자는 “솔직히 전국 최초로 이런 사업을 하다 보니, 비공원시설과 인접한 지역의 여건을 충분히 살피지 못했다”고 인정했다. 그러면서 “현행 법률로는 인접 지역을 같이 개발할 수 있는 마땅한 방법이 없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이 같은 인근 빌라 주민들의 반발은 곧 수그러들었다고 시 관계자들은 말한다. 당초 주변 토지 값이 3.3㎡당 500만~600만원에 불과했으나 공원 조성 및 아파트 건설이 진행되면서 1000만원대로 올라 재개발 사업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황주성 민자유치과 주무관은 “다른 지자체에서는 환경성 문제와 인접지역 반대로 사업 초기단계에서 막히는 경우를 종종 본다”면서 “사업 진행 전에 비공원 시설의 적정 위치와 주민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기를 권한다”고 조언했다. 민간업체가 투자를 꺼리는 지방이나, 공동주택과 같은 사업성 높은 개발이 어려운 지역에 대해 황 주무관은 “공원부지가 외곽에 있는 경우에는 고급 빌라나 타운하우스, 펜션단지, 실버타운 또는 요양시설도 가능할 것”이라면서 “입지에 따라 다양한 비공원시설로 투자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의정부시의 성공사례를 뒤따르는 지자체들이 늘고 있으나, 환경파괴와 공공성 훼손을 우려하는 시민단체의 반발도 곳곳에서 이어지고 있다. 경기도에서는 의정부에 이어 수원, 용인 등 8개 지자체가 민간자본을 유치해 공원 개발을 추진하고 있으나, 평택 모산골평화공원 등에서 공공성 훼손을 주장하는 등 잡음이 일고 있다. 인천도 12곳에서 공원 조성을 추진하고 있지만 시민사회의 시선이 곱지 않다. 인천녹색연합 등은 “인천시가 충분한 검토 없이 대상지 선정부터 서두르는 등 임기응변식 대응을 하는 것 같아 안타깝다”고 주장한다. 부산시에서는 1년 전 ‘민간공원 조성 특례사업 자문회의’를 열었지만 이렇다 할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30% 개발부지에 아파트, 호텔 등이 들어서면 70% 공원부지 역시 연쇄적으로 훼손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의정부시 관계자는 “공공성이 강한 공원시설을 민간건설업체 자본을 끌어들여 개발하기 때문에 환경단체와 시민들이 우려할 수 있으나, 시를 신뢰하도록 하면 문제 될 게 없다”고 강조한다. 그러면서 “의정부시의 경우는 사업을 진행하기 전 사전 타당성 조사용역 단계 때부터 비공원 시설(아파트 등)의 위치 등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여론을 수렴해 환경성 문제를 피해 갈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금융 CEO 새해 설문조사] 10명 중 9명 “코스피 2000 중후반까지 상승”, 하반기 中업체 메모리 양산… 반도체 변곡점

    국내 금융권 최고경영자(CEO)들의 약 60%는 올해 부동자금이 증시로 몰린다고 전망했다. 수급이 개선된 2018년 코스피 지수가 2500 이상에서 후반대까지 상승한다는 전망이 90%에 달했다. 코스피가 2700대를 넘는다는 전망도 22%였고, 3000 고지를 찍는다는 기대도 4%였다. 산업별 전망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반도체 등 정보기술(IT)의 활황을 꼽는 답변이 압도적이었다. IT 기업의 실적 호조로 주가 상승을 이끌었지만, 아직 저평가 상태라는 분석이다. 인텔 ‘멜트다운’ 버그가 삼성전자에 호재로 작용할 수 있는 데다, 차세대 저장장치(SSD) 수요가 더 뛴다는 기대감이 높다. 하반기부터 중국 업체들의 메모리 반도체 양산이 가시화되면 국내 반도체 산업이 둔화될 가능성도 제기됐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의 반도체 독식 체제에서 반도체 경쟁 시대로 전환점을 맞이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유가 상승으로 정유·화학 업종도 활황이 기대된다는 답변이 많았으나 유가 하락을 예상하는 의견도 팽팽했다.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배럴당 유가가 60~80달러로 오른다는 전망이 50%로 가장 많았지만, 40~60달러 선으로 떨어진다는 전망도 46%로 많았다. WTI 유가는 61달러 선에서 제자리걸음하고 있다. 반면 조선이나 자동차와 철강의 부진을 예상한 답변이 많았다. 글로벌 경기가 고르게 회복하고 있지만, 장기 불황의 여파가 남은 데다 무역 장벽도 위험 요인으로 꼽혔다. 조선·해운 업계는 수급이 조절돼 벌크선 시장을 중심으로 운임이 회복되고 있으나, 시장이 빠르게 개선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자동차 업종은 신흥 시장에서 성장세를 타더라도, 미국과 중국에서 수요 감소로 타격을 입을 수 있다는 분석이다.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갈등 이후 중국 시장에서 국내 자동차 업체들의 입지도 좁아진 상황이고,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개정도 부담 요소이다. 지난 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제1차 한·미 FTA 개정 협상에서 한·미 양국은 입장 차만 확인했다. 한국과의 무역적자를 개선하려는 미국 측은 자동차나 철강 산업의 비관세 장벽 철폐, 원산지 기준 강화, 반독점 규제 완화 등을 요구하고 나섰다. 정부가 부동산 대출 규제로 다주택자의 돈줄을 죄는 가운데 부동산 등 주택이나 은행 등 금융업은 지난해보다 부진하거나 업황이 비슷할 것이라는 답변이 우세했다. 부동산 시장은 미분양 적체 가능성도 제기됐다. 2018년 공급 물량은 45만호인데 입주 수요는 25만호 정도로 예상돼 초과 공급 논란이 일 수 있다는 진단이다. 김주연 기자 justina@seoul.co.kr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김현기 서울시의원 “밤고개로 확장 예산 111억원 확보, 상반기 완공”

    김현기 서울시의원 “밤고개로 확장 예산 111억원 확보, 상반기 완공”

    서울시의회 김현기 의원(강남4, 자유한국당)은 강남구 밤고개로 8차선 확장공사가 올해 상반기 중 완공되고, 2018년도 필요 예산 111억원이 확보됐다고 밝혔다. 김 의원에 따르면 밤고개로는 강남구 세곡동 사거리와 수서IC를 연결하는 총 연장 1.8km의 6차선 도로이지만, 그간 위례신도시 건설, 수서 SRT 운행 개시 및 세곡동에 약 1만2,000가구의 보금자리 주택 건립 이후, 교통량이 대폭 증가하여 만성적인 정체로 주민들이 극심한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김 의원은 박원순 서울시장에게 여러 번의 시정질문 등을 통해 조속한 8차선 도로 확장을 강력히 촉구했고, 작년에 보상비 등 공사예산 150억원을 반영한데 이어 금년 잔여예산 111억원이 예산에 확보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밤고개로 확장 구간 중에서 수서역세권개발사업 구간은 사업 시행자인 LH가 공사를 직접 시행하여야 하나, 사업 확정이 계속 지연되어 공사 착공이 늦어진 것을 김 의원이 서울시가 공사비용을 먼저 부담해 시행하고, 공사 완료 후 LH와 정산토록 조치함으로써 확장공사에 빠른 속도를 내게 됐다. 김현기 의원은 “밤고개로 확장 공사는 정부와 서울시가 광역교통대책을 수립한 후 LH와 SH가 세곡동에 보금자리주택사업을 시행하여야 함에도 불구하고, 이를 간과한 채 추진한 결과 입주한 선의의 주민들만 교통대란에 노출되고 심각한 정체에 시달려 왔다”며 “당초 완공 계획은 2018년 12월 말이었지만, 공기 단축으로 약 6개월 이상을 앞당겨 상반기에 준공 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e편한세상 영종하늘도시 1차’의 세대분리형 내 집 마련, 임대수익 함께 누린다

    ‘e편한세상 영종하늘도시 1차’의 세대분리형 내 집 마련, 임대수익 함께 누린다

    최근 다양하게 거주형태를 혼용할 수 있는데다가 임대수익까지 얻을 수 있는 세대분리형 아파트에 대한 수요자 및 투자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세대분리형 아파트는 두 개의 거주공간으로 나눠 현관과 화장실, 주방 등을 독립 시공한 구조를 뜻한다. ‘한 지붕 두 가족’ 형태의 평면구성으로 두 세대가 한 아파트에 같이 주거 할 수 있는 독특한 장점이 있다. 세대분리형 아파트를 분양받은 수분양자 중, 실수요자 같은 경우를 보면 1가구 1주택의 절세효과도 가능하며 분리된 구조가 사생활 보호가 되기 때문에 내 집에 살며 분리형세대를 임대주거나 큰 자녀나 부모님과 독립하여 거주할 수 있다. 또한 투자목적의 수요자 입장에서는 분리된 각 세대별로 전세나 월세로 맞춤임대가 가능하고, 임차인 입장에서도 오피스텔이나 원룸보다 우수한 아파트의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선호도가 높아 투자수요자는 안정적인 임대 수익을 얻을 수 있다. 대형 개발호재와 다양한 교통호재로 서울과 수도권에 접근성이 크게 개선됨에 따라 인구 유입 인기를 끄는 영종도 아파트들 중 ‘e편한세상 영종하늘도시 1차’가 세대분리형 설계를 도입하여 수요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전체 577가구 중에서 전용 123㎡ 39가구가 세대분리형 설계를 적용하여 희소가치가 높다. 청약부적격자 해지물량 및 중도금 대출 부적격자 등 잔여세대분 등의 미계약분을 대상으로 계약금 500만원 정액제에 중도금 전액 무이자 실시혜택으로 동, 호수 지정 분양 중으로 분양마감을 앞두고 있는 중 이다. ‘e편한세상 영종하늘도시 1차’는 공항철도 운서역을 통해 서울역까지 40분대, 인천공항까지 10분대 접근이 가능하고 인천국제공항역에서 KTX(고속철도)를 통하면 광주까지 2시간 30분, 부산까지 3시간대 도달해 전국구 생활권을 누릴 수 있다. 또한 2020년에 공항철도 직결용 9호선이 개통되면 인천국제공항에서 서울강남까지 직통으로 연결돼 강남까지 약 1시간대 도달이 가능하게 된다. 단지 인근에는 인천 하늘고, 인천 과학고, 인천 국제고가 있다. 도로를 사이에 두고 단지 앞에 외국인학교예정 부지가 있으며, 운서초, 영종중, 영종고도 가까이에 있어 우수한 교육환경을 자랑한다. 단지 인근에는 총면적 177만㎡의 대규모 해안테마공원인 씨사이드 파크가 위치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레일바이크, 캠핑장, 인공폭포, 카라반, 족욕장 등이 조성되어 있으며 농구장, 배드민턴장, 게이트볼장과 같은 체육시설도 이용할 수 있다. 견본주택은 인천광역시 중구 운서동에 마련되어 있으며, 입주는 2018년 8월로 예정되어 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e편한세상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스포트라이트] 6년차 세종시, 집값 年4.29% 치솟아… 교통ㆍ출산 인프라는 제자리

    [스포트라이트] 6년차 세종시, 집값 年4.29% 치솟아… 교통ㆍ출산 인프라는 제자리

    행정수도 목표로 건립돼 6년차를 맞은 세종시는 여전히 성장하는 도시다. 국무조정실 등 24개 중앙부처 및 공공기관에 더해 행정안전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이전이 확정됐고 중소벤처기업부 입주 가능성까지 나온다. 정주 인력이 꾸준히 늘면서 어느새 시 인구는 27만명이 됐다. 7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주택 매매 가격은 전년 대비 1.48% 올랐다. 세종시 오름폭은 4.29%로 전국 시·도 중 상승률 1위였다. 서울은 3.64%로 2위였지만 세종시와 격차가 컸다. 정부는 지난해 세종시를 투기과열지구로 지정했지만 대전 등 인근 지역 인구와 공무원 유입이 끊이질 않아 투자수요와 실수요가 꺾일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외지에서 세종시로 들어오는 주민 3명 중 1명은 구시가지가 많은 대전 출신이어서 집값 상승세는 한동안 계속될 전망이다.한 중앙부처 과장급 공무원 A씨는 “매매 가격 자체가 높지 않아서 수도권에 비하면 큰 이익을 얻었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꾸준히 가격이 오르고 있어 부동산 전망에 기대감을 갖는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이런 추세라면 2030년까지 인구 50만명의 자족도시를 구축하는 데 어려움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한편으로 도시가 성장하는 만큼 대중교통 등 교통인프라가 뒷받침해 주지 못해 불만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다. 사무관 B씨는 “도시가 크게 발전하려면 넓은 도로 같은 사회간접자본(SOC) 확충이 필요한데 도로가 너무 협소하고 주차시설이 부족해 자전거를 이용하는 공무원이 많다”며 “또 마을버스가 거의 없어 청사 가까운 지역에 집을 얻을 수밖에 없는 불편함이 있다”고 토로했다. 그는 “대중교통을 이용한다고 해도 자정 전에 모두 운행을 중단하기 때문에 승용차를 이용하기 싫어도 반강제로 활용할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안전분야도 여전히 미흡하다. 지난해 12월 행안부가 발표한 ‘2017년 전국 지역안전지수’ 자료에 따르면 세종시는 전체 7개 분야 중 교통사고, 화재 분야에서 3년 연속 최하위 등급인 5등급을 받았다. 생활안전 분야도 지난해 처음으로 5등급을 받았다. 공무원을 제외하면 좋은 일자리는 크게 부족하다. 지역에 터를 잡고 오랜 기간 지내려고 해도 부동산 중개소, 식당 등 자영업을 제외하면 마땅히 할 일이 없어 자녀의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 높아진다. 실제로 통계청에 따르면 세종시의 15~39세 청년층 일자리를 분석한 결과 부동산 임대업(31.3%), 서비스업(25.0%), 소매업(14.4%), 음식업(11.1%) 등이 가장 많았다. 인프라 측면에서 가장 큰 문제는 종합병원이다. 의원급 의료기관은 많이 생겼지만 여러 진료과목을 갖춘 종합병원이 없다. 2019년 500병상 규모의 세종 충남대병원이 들어설 때까지 의료 공백을 견뎌야 한다. 과장급 공무원 C씨는 “건강에 문제가 있을 때는 대전이나 청주로 나가서 치료하는 것이 일상이 됐다”며 “차량으로 30분 이상 나가야 큰 병원에서 진료받을 수 있어 심리적 부담감이 상당하다”고 토로했다. 공연장 등 문화시설도 부족하다. D사무관은 “국립과천과학관처럼 아이들이 체험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춘 공원이나 문화시설이 없어 주말마다 다른 지역으로 가야 해 불편함이 크다”고 말했다. 다만 세종시의 출산율은 전국 1위를 자랑한다. 통계청에 따르면 2016년 세종시 합계출산율(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하는 평균 자녀 수)은 1.82명으로 전국 평균(1.17명)보다 월등히 높았다. 처음 이주가 이뤄진 2012년에는 1.6명이었다. 인근 지역인 충남(1.4명), 충북(1.36명), 대전(1.19명)과 비교해도 훨씬 높은 수준이다. 이는 보육 인프라 영향이 크다는 지적이 나온다. 2016년 기준 세종시의 45개 유치원 중 42곳이 국공립유치원으로, 국공립 비율이 93.3%다. 인근 광역지자체인 충남(72.5%), 대전(35.7%)과 격차가 크다. 2019년에는 국내 최초로 세종시 신도시에 ‘공립 숲 유치원’이 들어선다. 공립 숲 유치원은 실내와 숲 교실을 병행하는 형태로 운영하며 교육 과정 대부분이 독일식 모델을 목표로 한다. 세종청사에는 직장어린이집도 9곳이 마련돼 육아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주무관 E씨는 “아이가 공립유치원에 다니는데 교사 처우도 좋고 비용도 저렴해서 보육 인프라 측면에서는 큰 불만이 없다”고 말했다. 교육 만족도도 높다. 세종시가 지난해 9월 13세 이상 주민 3300여명에게 조사한 결과 교육 수준, 교육 방법, 학교시설에 대한 만족도는 50.7~55.9%로 모두 50%를 넘었다. 그러나 출산과 관련한 인프라는 매우 열악하다. 특히 분만기관이 크게 부족하다. 세종시에서 문을 연 산부인과 의원은 모두 4곳이지만 2곳만 출산이 가능하고 야간 분만이 가능한 의료기관은 1곳에 그친다. 2016년 세종시에서 2684명의 출생신고가 이뤄졌는데 824명(30.7%)만 세종시에 있는 산부인과 의원에서 태어났다. 나머지 1860명(69.3%)은 대전, 공주 등의 지역에서 ‘원정출산’을 해야 했다. 이런 불편은 충남대병원이 들어서는 2019년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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