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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5월 예루살렘에 새 대사관 개관”

    美 “5월 예루살렘에 새 대사관 개관”

    ‘5월 예루살렘의 미 대사관 이전’ 계획이 알려지면서 중동의 ‘화약고’로 불리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 갈등이 격화하고 있다.헤더 노어트 미국 국무부 대변인은 23일(현지시간) 성명에서 “이스라엘 건국 70주년(5월 14일) 즈음 예루살렘에 새로운 미국 대사관을 개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전했다. 애초 이스라엘 대사관을 이전하겠다고 밝힌 시점보다 1년 이상 빨라졌다. 주이스라엘 미국 대사와 일부 직원들이 예루살렘 아르도나의 영사관 건물에 우선 입주한 뒤 상주 부지를 물색할 것으로 알려졌다. 예루살렘은 유대교·이슬람교·기독교의 공동 성지로, 유엔은 예루살렘을 어느 국가에도 속하지 않는 국제도시로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미국이 이스라엘 대사관을 예루살렘으로 이전한다는 것은 이 도시를 이스라엘 수도로 인정한다는 의미다. 동예루살렘을 미래의 수도로 여기는 팔레스타인을 비롯한 아랍권은 격렬하게 반발하고 있다. 아흐메드 아불 게이트 아랍연맹(AL) 사무총장은 24일 성명에서 “미국의 결정은 팔레스타인인과 이스라엘인의 평화와 공존을 위한 마지막 희망을 사라지게 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집트 카이로에 본부를 둔 아랍연맹은 중동과 아프리카의 아랍계 20여개국으로 구성돼 있다. 터키 외교부도 “매우 우려스럽다”면서 “터키는 팔레스타인의 정당한 권리를 보호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성명을 냈다. 사에브 에레카트 팔레스타인해방기구(PLO) 사무총장도 전날 “아랍인에 대한 도전”, “뻔뻔한 국제법 위반 행위” 등의 강한 어조로 비판했다. 지난해 12월 6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예루살렘이 이스라엘 수도라는 ‘예루살림 선언’을 발표한 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사이 갈등의 골은 더욱 깊어졌다. 이스라엘과의 충돌로 숨진 팔레스타인인은 20명이 넘지만 돌파구는 보이지 않는 상황이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는 중동 평화협상과 관련해 미국 정부와의 협상을 거부하고 있다. 이스라엘을 일방적으로 편드는 미국은 중재자 자격을 잃었다는 게 팔레스타인의 주장이다. 미국 정부는 유엔 팔레스타인난민기구(UNRWA)의 원조를 삭감하는 강경책으로 팔레스타인을 계속 압박하고 있다. 워싱턴 한준규 특파원 hihi@seoul.co.kr
  • “주민 모두가 행복한 아파트 만들어요”

    “주민 모두가 행복한 아파트 만들어요”

    서울 강서구는 소통·공감의 아파트 문화 확산을 위해 ‘2018년 아파트 공동체(커뮤니티)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강서구는 “아파트 공동체 활성화 사업은 공동주택 단지 특성과 주민 요구를 고려한 다양한 커뮤니티 활동을 통해 이웃과 함께 공동 문제를 해결하고 소통하는 공동체를 만드는 게 목표”라며 “소통·주민화합, 친환경실천·체험, 취미·창업 등 7개 지원 분야를 선정했다”고 전했다. 신청을 원하는 단지는 입주자대표회의·공동체활성화단체·관리사무소장 공동명의로 사업제안서·계획서를 작성, 다음달 23일까지 구청 주택과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사업제안서를 바탕으로 주민참여·예산 현실성·사업 필요성 등 8개 부문을 종합 검토하고, 5월 중 공동주택지원 심의를 거쳐 지원 대상을 정한다. 단지별 최소 100만원에서 최대 800만원까지 지원한다. 사업 참여 연수에 따라 자부담율은 차등 적용된다. 신규 사업은 10% 이상, 2년차는 20% 이상, 3년차는 30% 이상, 4년차 이상은 40% 이상이다. 구는 지난해엔 개화아파트·동성아파트·가양7단지아파트 등 9개 커뮤니티의 동물보호 운동, 친환경 발효식품 만들기, 텃밭 가꾸기 등 100여개 프로그램을 지원했다. 노현송 강서구청장은 “마곡지구 개발로 지역 내 공동주택 비율이 늘고 있는 만큼 커뮤니티 역할이 중요하다”며 “공동주택 커뮤니티 활성화를 통해 주민들이 소통하고 공감하는 건강한 주거 공동체 문화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금천, 지역아동센터에 소화기 70개 후원

    금천, 지역아동센터에 소화기 70개 후원

    서울 금천구는 시흥유통진흥사업협동조합으로부터 후원 받아 지역아동센터 28개소 소화기 70개를 교체한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2일 구청 평생학습관에서 사회공헌 전달식이 열린 가운데 조합 측 최우철 조합창, 금천구 지역아동센터연합회 한경미 회장 등이 참석했다. 최 조합장은 “많게는 40명이 넘는 아이들이 함께 이용하는 시설에 소화기 보급은 꼭 필요하다고 느껴 공헌활동에 동참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기업인으로서 책임을 느끼고 아이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시흥유통진흥사업협동조합은 기계공구, 전기·전자, 화학금속 등 약 3800개의 관련 업체가 입주해 있는 시흥유통상가를 대표하는 협동조합이다. 1987년 유통상가가 준공된 이후 처음으로 설립된 공식단체이다. 이문희 금천구청 홍보마케팅과장은 “지역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꼭 필요한 부분을 채워주신 조합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이번 공헌활동을 계기로 앞으로도 좋은 관계를 유지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경기콘랩 프로그램 통해 성장하는 젊은 창작팀들 ‘주목’

    경기콘랩 프로그램 통해 성장하는 젊은 창작팀들 ‘주목’

    지난 2014년 문화 콘텐츠 창작자 지원을 위해 경기도와 성남시가 설립한 ‘경기 콘텐츠 코리아 랩’(이하 경기콘랩)의 지원을 받아 성공을 향해 나아가고 있는 젊은 창작팀들이 주목받고 있다. 전통공예품을 현대화시켜 2030세대도 자연스럽게 몸에 지니고 다닐 수 있는 제품을 제작하는 미들스튜디오와 주변에 흔한 화병을 철제 사각형이라는 새로운 모습으로 접근하고 해석하여 주목받는 플로라랩이 그 주인공들이다. 미들스튜디오의 김은비 대표는 “전통공예라는 것이 점점 잊혀지고 있지만 조금만 살펴보면 우리에게 잘 어울리는 새로운 매력을 찾을 수 있는데 이 점을 우리나라 2030세대에게 알리고 싶다”며 “전통과 현대를 잇는다는 이야기는 누구나 할 수 있지만, 우리의 것들이 현대인의 삶에서 새롭게 다시 쓰이도록 하는 것이 미들스튜디오의 목표”라고 전했다. ‘취프로젝트’라는 프로젝트를 통해 누구나 전통공예에 쉽게 참여하도록 구성한 전통매듭팔찌 DIY키트는 온라인 펀딩 플랫폼 텀블벅에서 선보였으며, 첫 론칭에 목표금액의 1,220%를 달성하였다. 또한 경기콘랩의 외부전시 지원을 받아 참가한 ‘2017 서울디자인페스티벌’에서 방문자들의 큰 관심을 끌며 일부 아이템은 현장에서 즉석 매진되기도 하였다. 철제 프라임을 활용한 액자같은 디자인의 사각 화병을 만드는 플로라랩은 이미 온라인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플로라랩은 잡지를 배송받듯이 꽃을 주기적으로 배송받을 수 있는 ‘플라워서브스크립션’ 서비스로 경기콘랩을 통해 1인 창업을 시작하였으며, 현재는 철제 화병이라는 새로운 분야를 발견하여 상품화에 성공하였다. 미들스튜디오의 김은비 대표와 플로라랩 염미선 대표는 “세상 아래 완전 새로운 것은 없다는 말이 있듯이, 오히려 새로운 것이 아닌 것들을 새로운 관점으로 고민하고 창작에 적용한다면 충분히 새롭게 만들어낼 수 있다”고 한 목소리를 내었다. 한편 경기콘랩은 창작자들의 아이디어 생성부터 콘텐츠 제작 및 유통 플랫폼 연계, 창업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개소 이후 창작자와 일반인 모두를 포함해 7만 8천명이 넘는 사람들이 방문하여 경기콘랩의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였으며, 이를 통해 현재까지 ▲창업 168건 ▲일자리창출 402건 ▲콘텐츠제작 668건을 지원하였다. 이 외에도 안정적인 창작환경 조성을 통해 창작자들이 창작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강연 및 세미나 공간 ▲창작스튜디오 ▲회의 및 협업공간 ▲창작팀 입주 작업실 등 쾌적한 작업 공간도 제공되며, 특히 경기콘랩의 지원을 받아 성장한 창작자들은 판교 경기문화창조허브를 통해 창업주기 단계별 지원으로 사업을 고도화시킬 수 있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경기콘랩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하여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교통·교육·생활 다(多) 갖춘 ‘청주 동남지구 대성베르힐’ 주목

    교통·교육·생활 다(多) 갖춘 ‘청주 동남지구 대성베르힐’ 주목

    분양시장에서 ‘다(多)세권’의 인기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최근 잇따른 규제 강화로 주택시장이 실수요자 위주로 재편되면서 이러한 현상은 더욱 두드러지고 있다. ‘다세권’이란 전철역과 가까운 ‘역세권’, 공원이나 산 등 자연녹지를 품은 ‘숲세권’, 우수한 교육환경을 지녔다는 뜻이 담긴 ‘학(學)세권’ 등 다양하고 풍부한 인프라를 품고 있는 단지를 일컫는다. 특히 아파트의 경우 주거 편의성이 그 가치를 판가름하는 기준으로 작용한다. 단지 주변에 어떠한 생활 인프라가 확충됐느냐에 따라 몸값의 상승폭도 천지차별이다. 이에 따라 복합적인 경쟁력을 지닌 다세권은 앞으로도 분양시장의 필수 키워드로 지속적인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다주택자들을 겨냥한 규제들이 속속 도입되면서 내 집 마련을 위한 실수요자들의 ‘옥석가리기’ 경쟁이 아파트 시장을 중심으로 치열해지고 있다”며 “이에 따라 교통·교육·쇼핑 등을 모두 누릴 수 있는 다세권 단지는 최대 장점인 주거편의성을 토대로 지속적인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다”고 시장 분위기를 전했다. 이러한 다세권 아파트가 갈수록 높은 인기를 구사하고 있는 가운데 대성건설의 ‘청주 동남지구 대성베르힐’ 이 교통·교육·상권 등 명품주거 3요소를 고루 갖춘 단지로 주목 받고 있다. 충북 청주시 동남택지개발지구 B4, B6블록에 조성되는 명품민간임대아파트 ‘청주 동남지구 대성베르힐’ 은 총 1,507가구(B4블럭 792가구, B6블럭 715가구) 대단지로 구성되며 실수요자에게 선호도 높은 전용면적 75㎡와 84㎡ 주택형으로 구성돼 있다. 교통망도 탁월하다. 청주IC. 서청주IC 등을 통해 경부·중부고속도로 진입이 용이하다. 뿐만 아니라 롯데마트 등 편리한 쇼핑환경은 물론, 풍요로운 생활 인프라가 갖춰져 있다. 다양하고 편리한 커뮤니티도 눈에 띈다. 건강한 삶을 위한 휘트니스센터, 북카페, 키즈카페, 실버라운지 등 입주민을 위한 다양하고 편리한 커뮤니티 공간이 조성된다. 쾌적한 생활환경도 눈여겨볼 만하다. 단지와 인접해 조성된 원봉공원 뿐만 아니라 동남지구 내 조성 예정인 중앙공원 또한 인접해 있어 풍부한 녹지로 인한 쾌적한 생활여건이 갖춰져 있다. 운동초·운동중·상당고 등 각급학교가 단지 인근에 위치해 있어 자녀를 둔 부모들의 관심이 높다. ‘청주 동남지구 대성베르힐’ 견본주택은 청주시 청원구 내덕동에서 3월 중 문을 열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자치광장] 역세권 청년주택, 청년 삶 기반 마련/정유승 서울시 주택건축국장

    [자치광장] 역세권 청년주택, 청년 삶 기반 마련/정유승 서울시 주택건축국장

    취업난을 차치하고서 청년들을 결혼에서 멀어지게 만드는 것은 무엇일까? 서울의 부족한 주택과 높은 주거비를 언급하지 않을 수 없다. 주택공급이 늘면서 서울의 실질 주택 보급률은 100%를 넘어섰지만 청년들이 부담가능한 양질의 공공(임대)주택은 매우 부족하다. 전·월세가 천정부지로 치솟으면서 청년들은 사회에 첫발을 디디기도 전에 주거 빈곤층으로 전락하고, 이는 곧 결혼 거부와 저출산으로 이어지고 있다. 서울시는 22일 공적임대주택 24만호 공급계획을 발표했다. 세부내용 중 주목할 만한 것은 역세권 청년주택 확대 공급이다. 역세권 청년주택은 서울시가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한 역세권에 대학생·사회초년생·신혼부부를 위해 공급하는 부담가능한 수준의 양질의 공공(임대)주택이다. 임대주택은 택지 등 토지 고갈 및 님비 현상 확대로 늘 부족하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서울시는 민간의 자본(토지)과 공공의 지원을 통한 민관 협력 방식으로 역세권 청년주택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민간사업자는 주거면적 100%를 청년을 위한 임대주택으로 건설해 공급하고 이 가운데 10~25%는 서울시가 공공(임대)주택으로 확보해 청년들에게 공급한다. 역세권 청년주택이 정부 정책으로 채택됨에 따라 서울시는 정부가 발표한 ‘주거복지 로드맵’과 연계해 당초 2019년까지 5만호 공급 목표를 2022년까지 8만호로 확대 조정하기로 결정했다. 초역세권이라는 입지에도 불구하고 청년주택은 청년이 부담가능한 임대료로 입주가 가능하다. 서울시가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은 월 10만원대로, 민간이 공급하는 임대주택도 사업자와의 협의를 통해 월 20만~30만원대로 입주가 가능토록 함으로써 임대주택은 지가가 싼 외곽에 위치할 수밖에 없다는 고정관념을 깼다. 이번 역세권 청년주택 확대에서 특히 중점을 둔 것은 신혼부부 입주지원 강화다. 신혼부부용 청년주택 공급 규모를 당초 공급 물량의 두 배 이상인 총 2만 4000호로 확대했다. 청년주택 내에는 맞벌이 부부도 안정적인 환경에서 안심하고 아이를 낳고 기를 수 있도록 육아지원시설이 마련된다. 또한 신혼부부용 주택 구역을 별도로 조성해 육아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커뮤니티를 자연스럽게 형성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삼포세대를 넘어 오포세대, 칠포세대라고 한다. 역세권 청년주택은 그들에게 안정적인 주거공간만이 아니라 삶의 자립 기반을 마련해 사회의 바람직한 일원으로 성장하도록 도울 것이다. 서울시가 공급하는 8만호의 역세권 청년주택이 그들 첫걸음의 발판이 되길 바란다.
  • 날개 꺾인 서울 아파트 전셋값

    날개 꺾인 서울 아파트 전셋값

    강남 중심 3년 8개월 만에 하락 서울 아파트 주간 전셋값이 2014년 6월 이후 3년 8개월(193주) 만에 하락세로 전환됐다. 한국감정원은 주간 아파트 시세 동향 결과 서울 전셋값이 전주 대비 0.02% 떨어졌다고 22일 밝혔다.감정원은 수도권 택지지구의 아파트 입주 물량이 증가하고 설 연휴 등 비수기를 맞아 전세 수요가 줄어들어 전셋값이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서울 아파트값 하락세는 강남권이 주도했다. 송파(-0.14%)·서초(-0.21%)·강남(-0.13%)·강동구(-0.08%) 등의 전셋값이 비강남권보다 하락 폭이 컸다. 강남권 아파트 전셋값 하락은 인근 위례신도시 아파트 입주 물량이 증가하면서 전세 물건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강북권은 도심권 업무지구 출퇴근이 용이한 지역을 중심으로 전셋값이 0.04% 올랐다. 종로(0.17%)와 중구(0.12%), 성북구(0,12%) 상승률이 두드러졌다. 특히 지하철 역세권 아파트는 같은 지역에서도 차이를 보였다. 전국의 아파트 전셋값은 0.03% 하락하며 약세를 이어갔다. 수도권 전셋값도 0.02% 떨어졌다. 인천은 보합세를 유지했지만 서울이 0.02% 떨어지고 경기도 전셋값은 0.03% 하락했다. 지방은 입주 물량 증가 지역을 중심으로 0.04% 떨어져 하락 폭이 확대됐다. 특히 기반 산업 침체에 따른 수요 감소가 따른 지역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울산은 0.12% 떨어졌고, 충남은 0.15% 하락했다. 세종도 0.90% 빠졌다.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올봄 아파트 9만가구 ‘집들이’… 전국 지난해보다 40.5% 증가

    올봄 전국 입주 예정 아파트가 9만 3000여 가구로 집계됐다. 수도권보다는 지방이, 공공주택보다는 민간주택 입주 물량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3~5월 전국 입주 예정 아파트는 전년 같은 기간(6만 6000가구) 대비 40.5% 증가한 9만 3358가구(조합 물량 포함)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3만 6452가구(106.7% 증가), 지방 5만 6906가구(16.6% 증가)가 각각 입주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수도권에서는 3월 서울 성동구 1330가구, 김포 한강 1500가구 등 8539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4월에는 구리 갈매 1196가구, 화성 동탄2 1342가구 등 1만 2886가구, 5월에는 고양 일산 1802가구, 서울 동대문구 답십리동 1009가구 등 1만 5027가구가 입주한다. 지방에서는 3월 세종시 3286가구 등 2만 5274가구, 4월 부산 남구 1488가구 등 1만 5736가구, 5월 천안 동남 244가구 등 1만 5896가구가 입주한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노원 대학생 “내 하우스메이트는 어르신”

    서울 노원구는 오는 26일 노원구청에서 ‘제10기 어르신·대학생 룸셰어링(주거공유) 협약식’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룸셰어링은 어르신의 여유 주거공간을 대학생에게 싸게 제공하고 대학생은 생활 서비스(말벗, 문단속 등)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협약식에는 어르신 18가구와 대학생 20명이 참석해 임대기간, 임대료, 대학생 생활서비스 제공사항 등을 상호 협약한다. 노원구청은 중재를 맡는다. 대상은 광운대, 인덕대, 삼육대 등 노원구 내 소재 6개 대학, 대학원 재학생 및 휴학생과 지역에 주택을 소유한 60세 이상 어르신이다. 임대료는 보증금 없이 협의에 따라 시세보다 저렴하게 결정한다. 구는 학생이 입주할 방의 도배, 장판 등 환경개선공사는 물론 노원구재활용센터에서 침대, 책상 등 필요가구를 기부받아 지원한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군산 집값 곤두박질에 어린이집 원생 줄어… “전쟁 폐허 연상”

    주민들 “정부 뭐했나” 밤잠 설쳐 전북지사, 총리 찾아 대책 호소 부평도 희망퇴직 공고에 ‘술렁’ 제너럴모터스(GM)가 지난 13일 한국GM 군산공장 폐쇄를 결정한 이후 전북 군산시는 지역 경제가 침몰하고 있고, 한국GM 국내 4개 공장 중 규모가 가장 큰 인천 부평공장 근로자들은 술렁이고 있다. 1899년 개항 이후 100년 넘게 상공업도시로 발돋움하던 군산시는 지난해 7월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조업 중단에 이어 한국GM 군산공장 폐쇄로 지역 경제를 떠받치던 2개 축이 한꺼번에 무너져버려 사상 최악의 사태를 맞았다. 더욱이 한국GM 군산공장 폐쇄는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조업 중단보다 지역에 더 큰 영향을 미친다. 근로자 수가 현대중공업 사태보다 3배 많고 20여년간 군산시에 뿌리를 내린 주민이기 때문이다. 군산공장 폐쇄로 직원 2000여명에 136개 협력사까지 1만 3000여명이 한꺼번에 일자리를 잃는다. 직원 가족까지 합치면 5만여명에 이른다. 부동산이 가장 먼저 반응했다. 지난해 말 입주를 시작한 지곡동의 분양가 2억 4000만원짜리 85㎡ D아파트는 2억원 밑으로 떨어졌다. 부동산업계는 젊은 근로자들이 일자리를 잃게 돼 가격은 더 떨어질 것으로 예상한다. 근로자 가족들은 자녀 양육비마저 줄이고 있다. 산북동 A어린이집은 갑자기 원생이 줄어 교사 6명 가운데 3명을 감축했다. 유통업계도 비상이 걸렸다. 문용묵 군산시 지역경제과장은 “GM 군산공장 폐쇄 발표 이후 전쟁 폐허를 연상케 할 만큼 경기가 얼어붙었다”며 “시민들은 닥쳐올 후폭풍에 밤잠을 이루지 못한다”고 전했다. 한국GM 군산공장 폐쇄 결정 발표 후 열흘이 지난 22일까지 이렇다 할 해결책이 나오지 않자 시민들은 허탈과 절망을 넘어 분노하고 있다. 이 지경이 될 때까지 당국은 무엇을 하고 있었느냐며 정부와 지자체를 싸잡아 비난했다. 정부에서 고용위기·산업위기 대응 특별지역 지정을 추진하지만 근본 해법이 아니라며 냉소적이다. 김현철 군산대 융합기술창업학과 교수는 “고용위기지역 지정 등은 GM 군산공장 폐쇄를 전제로 경제적 충격을 완화시키려는 중간 단계 조치일 뿐”이라고 지적했다. 전북도와 군산시는 ‘멘붕’ 상태에 빠진 채 정부만 쳐다보고 있다. 송하진 전북지사는 지난 21일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을, 22일에는 이낙연 총리를 방문해 대책을 호소했다. 일각에서는 이번 기회에 다른 활로를 찾아야 한다는 얘기도 나온다. 한국GM 측이 부평공장은 폐쇄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밝혔지만 희망퇴직 공고가 나붙은 마당이라 직원들은 의구심을 떨쳐내지 못하고 있다. 게다가 군산공장 노조원들이 폐쇄에 항의해 부평공장 앞에서 농성하고 있는 점도 부평공장 직원들의 마음을 착잡하게 한다. 직원 박모(34)씨는 “지난해부터 GM의 국내 철수설이 나돌아 근로자들이 불안해했는데 군산공장이 폐쇄되는 것을 보니 단순한 루머는 아닌 것 같아 걱정된다”면서 “부평공장은 군산공장보다 훨씬 큰 주력 공장인데 만약 폐쇄된다면 직원들의 생계는 물론 지역 경제에 타격을 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해철 부평공장 노조정책실장은 “분위기가 상당히 침체돼 있다”며 “부서별, 연령별로 생각의 차이는 있지만 퇴직이 몇 년 남지 않은 조합원들은 희망퇴직원을 써야 하나 쓰지 말아야 하나를 고민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밝혔다. 인천시도 수습에 적극 나서는 모양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이날 부평공장 노조와 간담회를 갖고 회사 정상화 및 노사 상생 방안을 논의했다. 부평공장은 소형 차량인 아베오와 트랙스, 중형 말리부와 캡티바 등을 생산한다. 군산공장과 창원공장을 합친 5200여명보다 많은 1만 1000여명이 근무한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인천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 ‘교복나눔 캠페인’ 여수 대표 나눔문화로 우뚝

    ‘교복나눔 캠페인’ 여수 대표 나눔문화로 우뚝

    ‘교복 걱정 없는 여수’를 위한 교복나눔 캠페인이 여수 대표 나눔문화로 자리 잡고 있다. 22일 여수시에 따르면 시와 지역 기업들이 함께하는 희망날개 교복나눔 민관협력사업이 올해로 8년째를 맞고 있다. 지금까지 저소득가정 중·고등학생들 2733명이 교복구입비로 5억 4510만원을 지원받았다. 여수교복물려주기운동본부가 주관하는 교복 물려주기 행사도 2014년부터 지속적으로 개최되고 있다. 졸업 등으로 필요가 없어진 교복을 신입생들이 저렴하게 구입하도록 하는 취지로 1만 4500점의 교복이 새 주인을 찾았다. 지난 21일 흥국체육관에서 열린 희망날개 교복나눔 후원증서 전달식에는 여수산단 12개 입주기업들이 8300만원을 후원했다. GS칼텍스, LG화학, 여천NCC, 롯데케미컬, 한국바스프, 휴캠스, 삼남석유화학, 롯데MCC, 금호석유화학, 금호피앤비, 금호폴리캠, 금호미쓰이화학 등이 후원에 동참했다. 후원금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저소득 가정 중·고등학생 415명에게 20만원씩 전달된다. 여수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2018년 초, 분양성적 뜨거운 지방…‘우정동 한라비발디’ 눈길

    2018년 초, 분양성적 뜨거운 지방…‘우정동 한라비발디’ 눈길

    새해 들어 유난히 지방 분양시장의 열기가 뜨겁다. 그간 분양성적이 저조했던 지역도 수백 대 1의 경쟁률을 보이는 등 강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 부동산 전문 리서치 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새해 1월 한 달 동안 수도권의 평균 청약경쟁률은 7.43대 1, 지방은 17.9대 1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수도권 10대 1, 지방 14.2대 1을 보인것과 비교해 수도권은 청약경쟁이 다소 낮아졌으며 지방은 오히려 치열해진 것. 특히 대구광역시 중구 남산동에 공급한 e편한세상 남산(346.51대 1), 대전광역시 서구 탄방동에 공급한 e편한세상 둔산(274대 1) 등을 비롯해 강원도 춘천시에서 공급한 춘천파크자이(17.31대 1), 광주광역시 용두동에서 공급한 첨단진아리채(13.13대 1)등 7개 단지가 1순위 마감을 기록하며 뜨거운 청약열기를 보였다. 반면 수도권의 경우 과천시 재건축 단지로써 관심을 모았던 과천 센트럴파크 푸르지오써밋(14.88대 1), 하남시 풍산동에 공급한 하남힐즈파크 푸르지오(34.26대 1)만이 1순위 마감을 기록했다. 지방의 새해 초반 청약열기가 뜨거운 가운데 , 우정동 지역주택조합이 울산광역시 중구 우정동에 조성하는 ‘우정동 한라비발디’는 2018년 1분기 일반분양을 앞두고 마지막 조합원을 모집중으로 수요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울산광역시 중구 우정동 일원에 조성되는 ‘우정동 한라비발디’는 지하2층 ~ 지상30층 전용면적 59·84㎡ 7개동, 총 969가구로 이뤄진다. 현재 ‘우정동 한라비발디’는 조합설립인가를 획득하였으며, 마지막 추가모집원 모집 후 2018년 하반기 중으로 일반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우정동 한라비발디’가 위치한 우정동 일대는 노후주거지역 밀집지로 현재 약 16여개의 재개발•재건축 사업지가 지정되어 향후 울산 도심에 위치한 신규 주거지로 탈바꿈될 예정이다. 특히 재개발 및 지역주택 조합이 밀집되어 있는 우정동 일대에서도 빠른 사업속도를 보이고 있는 만큼 초기 입주 프리미엄이 예상된다. 우정동 한라비발디 분양관계자는 “1차조합원 모집이 성공리에 끝난 상태이며 조합원들의 부담을 낮추기 위해 일반분양 전 추가 조합원을 모집하는 상태다”며 “우정동 한라비발디는 태화강변에 위치하고 도심권 생활을 누릴 수 있는 입지를 바탕으로 향후 높은 미래가치가 기대되는 단지다”고 말했다 실제로 ‘우정동 한라비발디’는 울산을 가로지르며 주거선호지역으로 손꼽히는 태화강과 인접하고 있다. 여기에 인근으로 홈플러스, 이마트, 롯데시네마, 신세계백화점(예정)등이 인접하여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단지 인근으로는 근로복지공단, 안전보건공단, 한국석유공사 등이 밀집되어 있는 우정혁신도시가 위치하고 있어 풍부한 배후수요를 자랑한다. 총 969가구의 대단지로 이뤄지는 ‘우정동 한라비발디’는 전가구를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 가구를 판상형 4bay로 설계하여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 시켰다. ‘우정동 한라비발디’의 주택홍보관은 울산광역시 남구 삼산동에 위치하고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세종로의 아침] 일관된 주택정책 원한다/류찬희 산업부 선임기자

    [세종로의 아침] 일관된 주택정책 원한다/류찬희 산업부 선임기자

    정부가 주택 투기를 막으려고 전방위로 압박하고 있다. 집값 급등의 진원지로 꼽혔던 재건축 아파트 투기를 막으려고 3중, 4중 빗장을 걸었다. 지난 20일 발표한 재건축 아파트 안전진단 강화 조치도 이 같은 투기 억제 조치 가운데 하나다. 여기에 주택 보유세를 강화하려는 움직임도 본격화됐다. 정부의 주택 투기 억제 의지는 어느 정권보다 강하다. 서민들의 주거 안정, 주거 복지를 위한 대책이라는 점에서 수긍이 간다. 하지만 예측 가능성이 없는 오락가락 정책을 양산하고 있다는 비판을 피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 경제 현안을 풀어 가는 수단은 정권이 바뀔 때마다 다를 수 있다. 특히 단순 경제 문제가 아닌 사회문제로까지 비화한 주택 투기 문제를 풀려면 다양한 수단이 동원된다. 그때마다 정책 방향이 틀어질 수도 있다. 정책마다 부작용도 따르기 마련인데도 마치 어려운 경제 상황이 모두 주택 시장에서 기인한 것처럼 받아들이는 게 문제다. 참여정부 시절 주택정책은 충격요법 그 자체였다. 집값 상승이 정권의 부담으로 작용하자 일단 주택 거래부터 막고 보자는 식이었다. 그러나 시장은 거꾸로 흘렀다. 절대적으로 주택 공급량이 부족한 상황인지라 거래 차단 정책은 집값 폭등을 잡는 데 한계가 따랐고 집값은 폭등했다. 수많은 대책을 양산했지만, 거래 투명성 확보 정책 외에는 시장 기능을 훼손했다는 지적을 감수해야 했다. 지난 보수 정권은 어려운 경제 상황을 타개하기 위한 수단으로 주택 경기 활성화를 부르짖었다. 주택산업이 경제 전반에 미치는 영향이 크기 때문에 주택 시장을 살려야 한다는 명분을 들이댔다. 주택 거래 활성화를 위해 세금을 깎아 주고, 재건축 규제도 느슨하게 풀어 주어 불을 붙였다. 거래량 급감을 막고 전반적인 경기 침체 쇼크를 어느 정도 둔화시키는 데는 성공했다고도 자평했다. 그러나 이면에는 참여정부의 주택 정책을 갈아치우려는 의도도 없지 않았다. 주택 경기 침체 탓을 참여정부 시절 규제 위주 정책에서만 찾으려고 했다. 부작용도 만만치 않았다. ‘로또’ 아파트가 등장하고 많은 사람을 주택 투기꾼으로 내몰았다. 정권이 바뀌면서 주택정책은 참여정부 시절로 돌아간 듯하다. 국민은 온탕냉탕을 거듭하는 주택정책에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갈피를 잡지 못한다. 상황은 달라졌다. 해마다 30만 가구 이상의 아파트가 공급된다. 공급이 절대적으로 부족했던 시대에서 벗어났다. 당장 올해 입주 물량 폭증으로 지방과 남부 수도권에서는 빈집 걱정이 앞선다. 또 다른 부작용이 따르지 않을지 걱정된다. 국민이 바라는 주택정책은 간단하다. 정권이 바뀌어도 흔들리지 않는 주택정책을 기대한다. 열심히 노력하면 작은 아파트 한 채 살 수 있는 예측 가능성 있는 정책을 바란다. 이념과 정권의 입맛에 따라 춤추는 주택정책은 원하지 않는다. 정부가 부동산 관련 세제를 손본다고 한다. 단순 주택 보유 가구수만 따지지 말고 주택 임대소득, 양도차익에 따라 적정하고 공평한 세금을 매기는 정책을 원한다. 거래를 옥죄거나 징벌성 규제로 시장 기능을 죽이는 정책은 또 다른 부작용을 불러올 수 있다. chani@seoul.co.kr
  • 분양가 상한제 피하기 ‘꼼수 분양’ 막는다

    공급된 분양주택용지 사용 범위 공공임대ㆍ장기 민간임대로 제한 건설사가 분양가 상한제를 피하기 위해 공공택지에 ‘4년 임대 후 분양전환’ 아파트를 공급하는 이른바 ‘꼼수 분양’을 하지 못하게 됐다. 국토교통부는 택지개발지구(공공주택지구 포함) 내 공급된 분양주택용지를 임대주택용지로 사용할 수 있는 범위를 제한하는 내용의 ‘택지개발업무처리지침’ 및 ‘공공주택업무처리지침’ 개정안을 마련해 22일 행정예고한다. 이에 따라 분양주택용지에서 공급할 수 있는 임대주택은 공공임대주택과 임대 의무 기간이 8년 이상인 공공 지원 민간임대 주택으로 제한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일부 건설사가 공공택지에 적용되는 분양가 상한제를 회피하기 위해 단기임대주택을 공급하는 방식을 악용하고 있다”며 “이번 개정안은 이를 막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호반건설은 서울 송파 위례신도시 일반분양 아파트 용지 2개 필지에서 분양 아파트 대신 ‘4년 임대 후 분양전환’ 아파트를 공급하려다 논란이 일었다. 호반건설은 비난 여론이 일자 단기 임대 아파트 공급 방침 방침을 철회했다. 위례신도시와 같은 공공택지에서 분양되는 아파트는 분양가 상한제 적용을 받지만 일단 단기 임대 후 분양으로 전환하면 4년 뒤 건설사가 분양가를 사실상 마음대로 정할 수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개정 지침으로 분양주택 입주자 모집을 기다리고 있는 많은 실수요자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지침 이행 전에도 분양가 상한제 적용 회피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행정지도를 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무인책장 72곳’ 책 읽는 송파… “책이 날 바꿨듯 도시 품격 UP”

    ‘무인책장 72곳’ 책 읽는 송파… “책이 날 바꿨듯 도시 품격 UP”

    버스정류장, 놀이터, 공원 등 서울 송파구 어느 곳이든 발견되는 공통점이 있다. 주민 누구나 이용 가능한 이른바 ‘무인책장’이 설치돼 있다는 점이다. 박춘희 송파구청장이 민선 5기부터 지난 7년여 동안 ‘책 읽는 문화 도시’ 송파를 표방해 온 결과다. 일각에서는 도서목록이 제대로 관리되지 않는다는 비판도 나온다. 하지만 과거에 비해 언제, 어디서나 책을 접하기 쉬운 환경이 조성됐다는 공감대는 형성됐다. 박 구청장은 21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누구보다도 ‘책의 힘’을 깊이 알고 있다. 책이 나를 바꿨듯, 송파의 품격도 한 차원 높일 수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젊은 시절 홍대 앞에서 분식집을 운영했던 박 구청장은 사법고시 도전 10년 끝에 최고령으로 합격한 뒤 서울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기초자치단체의 장이 됐다. 꿈을 이루기 위한 그의 도전은 진행 중이다. 박 구청장은 “남녀노소 누구나 책을 읽고 다양한 주제로 토론하는 일상이 내가 꿈꾸는 송파의 미래” 라고 밝혔다. 다음은 일문일답. ▶새해 각오와 구정 운영 방향은. -민선 6기에 벌인 사업과 정책을 잘 마무리하는 데 초점을 두려고 한다. 무술년인 만큼 무슨 일이든 술술 잘 풀리는 한 해가 되도록 하겠다. 15만㎡(약 4만 5375평) 규모의 중소·벤처기업 2000여곳이 입주하는 ‘미래형 업무단지’, ‘문정컬처밸리’ 등 상반기에 조성이 완료되는 사업이 산적하다. 시범 운영 중인 송파안전체험교육관은 다음달 개관한다. 책박물관, 청소년문화의집 준공 시기도 올해다. 코엑스부터 잠실운동장 일대에 대형 마이스(MICE) 단지를 만드는 국제교류복합지구 사업도 시작했다. 개발이 많다 보니 쏟아지는 주민 민원에도 잘 대응해 진행 중인 사업에 차질이 없도록 하고, 주민들 불편을 최소화하는 게 목표다. ▶민선 5·6기 대표적인 성과를 뽑는다면. -민선 5기 공약으로 2014년 2월 문을 연 송파산모건강증진센터의 구립 산후조리원이 전국적으로 롤모델이 됐다. 아동과 여성에게 정말 필요한 서비스를 공공에서 앞장서 선보였단 평가를 받아 뿌듯하다. 2주에 190만원으로 저렴한 비용이지만, 각종 감염에 대비해 의사가 상주한다. 진료실, 초음파실, 채혈실 등 산모와 아기에게 필요한 의료 시설도 갖췄다. 일본, 중국, 베트남, 이라크 등 여러 국가 관계자도 벤치마킹을 위해 방문했다. 센터는 임신에서 출산, 육아까지 토털 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책 읽는 송파 사업은 어느 정도 정착됐나. -놀이터, 공원, 버스정류장 등 72곳에 무인책장이 있다. 책만 놨기 때문에 몇 명이 책장을 이용했는지 추산은 안 되지만, 구립도서관 이용 인원은 지난해 249만 8000여명으로 사업 시작 전보다 2배 정도 늘었다. 국민체육진흥공단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올림픽공원 안에 작은도서관인 ‘지샘터’를 개관했다. 가락시장 현대화 사업 과정에서 805㎡(약 243.5평) 규모의 식문화 특화 도서관인 ‘가락몰 도서관’을 유치해 문을 열었다. 아울러 지난해 말에는 위례동복합청사에 구립공공도서관도 개관했다. 구립도서관은 12개가 됐다.▶올해 유난히 수상 실적이 많은데. -민선 6기 구정을 수행하면서 뜻깊은 열매를 많이 맺었다. 국내외 통틀어 279개 부문에서 성과를 인정받았는데, 특히 지난 한 해에만 90개의 상을 받았다. 특히 지난해 11월 스티브 어워드 중 하나인 ‘2017 세계 여성 기업인 대상’에서 여성혁신가 부문 최고상인 금상을 받아 개인적으로도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그동안 구민과 함께 열정을 갖고 한성백제문화제에 지속적으로 투자하는 등 노력을 인정받아 세계축제협회로부터 6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올리기도 했다. 칭찬을 많이 받을수록 더 낮은 자세로, 겸손한 마음으로 구정을 살피고 주민을 섬겨야겠다는 생각뿐이다. ▶구정을 수행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얼마 전 주민으로부터 친필로 쓴 편지를 받았다. 지난달 초부터 진행 중인 ‘주민과의 대화’에 참석했다가 목격한 일을 보며 감동했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주민자치 프로그램이 활성화된 어느 동의 한 주민이 “인기 강좌를 신청하기 위해 새벽부터 줄을 서야 하는 자신의 모습이 마치 일용직 근로자처럼 처량하다. 개선해 달라”고 성토한 적이 있다. 자꾸만 ‘일용직 근로자’라는 비유를 사용하시기에 두 번, 세 번 “그 말을 빼고 말씀해 달라”고 전했다. 편지를 써 주신 주민은 그날 제 모습을 보면서 소외계층을 배려하는 마음을 느꼈다고 하더라. 7년 반 동안 진심으로 주민 한 명 한 명을 소중히 생각하며 대해 왔는데, 그게 통한 것 같아 기뻤다.▶민선 6기 가장 아쉬운 점과 남은 과제는. -방이동 개발제한구역이 이번 정부 들어 공공주택지구 임대아파트 유력 후보지로 거론된다. 한국예술종합학교를 유치하기 위해 모든 준비를 마친 구 입장에서 곤혹스러울 수밖에 없다. 올림픽선수기자촌 아파트와 바로 인접한 부지는 46만㎡(약 13만 9150평)에 이른다. 한예종에서 통합형 캠퍼스로 요구하는 12만㎡를 충분히 수용할 수 있는 곳이다. 송파구는 지난해 2월부터 캠퍼스 유치팀을 신설해 전문가 자문도 구하고, 토지주 설명회도 열어 지지를 이끈 상태다. 또 학교가 들어설 경우 지역 문화시설과 연계·이용할 수 있도록 국민체육진흥공단, 롯데쇼핑, 시네마사업본부, 롯데문화재단 등 기관과 업무협약 체결도 마쳤다. 반드시 유치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고 있다. ▶지방분권 개헌 논의가 활발하다. 제언이 있다면. -개헌 논의는 애초에 부작용이 여러 가지로 나타난 제왕적 대통령제라는 권력 구조를 바로잡자는 데서 출발했다. 하지만 지금 본말이 전도된 양상이다. 지방분권 개헌만 강조되고, 통치·권력 구조는 논의되지 않고 있다. 대통령 신년 기자회견 때도 보면 국회 개헌안이 나오지 않을 경우 기본권·지방분권만 손보는 방식의 원포인트 개헌을 하겠다고 했다. 통치·권력 구조가 국회에서 골고루 논의돼야 한다. 공청회 등을 통해 통치·권력 구조에 대한 국민적 합의가 반드시 이뤄진 뒤 지방분권 개헌도 이뤄질 수 있다고 본다. ▶서울시에 바라는 점은. -고령화와 저출산 등 사회 변화에 맞춰 2008년 기초노령연금, 2012년 영·유아 무상보육, 학교무상급식 등이 도입됐다. 재정 수요는 매년 증가하고 있고 지자체 부담이 만만치 않다. 게다가 인구 밀도가 높은 우리 구는 취약 계층을 위한 선별적 복지는 물론 아동·청소년·노인·여성·장애인에 대한 보편적 복지 수요가 높다. 일반회계 중 사회복지 비용이 절반에 이른다. 기초자치단체가 지역 사회가 정말 필요한 복지를 확대할 수 있도록 서울시나 정부에서 새로운 복지시책을 시행하기에 앞서 지방재정 여건을 고려해 주기를 바란다. 복지 시책에 따라 수요는 계속 느는데, 턱없이 부족한 인력 탓에 복지 서비스가 절실한 구민에게 제대로 전달되지 못하는 걸 보면 안타깝다. 사회복지 인력 충원이나 시설 종사자 처우개선이 무엇보다 시급하다. ▶구민에게 하고 싶은 말은. -주민들께서 변함없는 지지와 성원을 보내 주셔서 일하고 있다. 모든 게 빨리 변화하고, 그만큼 사회도 지나치게 양분화되는 양상이다. 주민 간 갈등도 자주 표출된다. 특정 연령, 계층에 집중한다고 해서 해결될 문제는 아닌 것 같다. 다 같이 잘 사는 지역 사회를 만드는 구정을 수행하겠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송파구는 어떤 곳 493년간 백제의 수도… ‘마이스 단지 추진’ 국제관광도시로 소나무가 많은 언덕이라고 해서 송파(松坡)라 불렸다. 백제 온조왕부터 21대 개로왕까지 약 493년간 백제의 수도 한성이 자리했던 지역이다. 경기 광주군에서 서울 성동구, 강남구, 강동구로 편입됐다가 1986년 아시안게임과 1988년 서울올림픽 개최 등으로 인구가 폭발적으로 늘면서 같은 해 1월 1일 송파구가 신설됐다. 지하철 5개 노선이 연결되는 교통의 요지로 123층 높이 555m인 롯데월드타워가 개관한 데 이어 삼성동 코엑스부터 잠실종합운동장 일대 마이스(MICE) 단지 조성 사업이 추진되면서 국제관광도시로 각광받고 있다. ■박춘희 구청장은 누구 10년 도전 끝에 2002년 44회 사법시험에 최고령인 49세로 합격했다. 사시 공부를 하기 전에는 홍대 앞에서 분식집을 운영한 경력이 있다. 변호사가 된 후로는 무료법률상담과 국선변호를 주로 맡았다. 2010년 지방선거 한나라당 클린공천감시단 위원을 거쳐 여성 전략 공천 지역인 송파구에서 민선 5기 구청장으로 당선됐다. 2014년 민선 6기 재선에 성공해 송파를 대한민국 대표 행복도시로 만들겠다는 목표로 구정을 이끌고 있다.
  • 광주역 따복하우스 사업계획 승인 완료

    광주역 따복하우스 사업계획 승인 완료

    경기 광주시가 추진중인 광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 내 따복하우스 사업계획 승인이 완료됐다. 시는 경기도로부터 역동 일원에 연면적 4만4690㎡, 지하 2층∼지상 26층 규모로 추진하는 광주역 따복하우스 공공주택건설 사업계획을 승인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광주역 따복하우스는 시와 경기도시공사에서 추진하는 광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신혼부부 400호(36㎡형, 44㎡형), 고령자 40호(22㎡형), 주거급여수급자 60호(22㎡형) 등 500호를 공급할 예정이다. 광주역 따복하우스는 지상에는 차량이 없는 보행자 우선 단지로 계획했으며 게스트하우스· 공유세탁소· 공동텃밭 등 다양한 커뮤니티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단지 내 어린이집, 도서관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계획해 안전한 자녀양육이 가능하도록 입주민의 편의성을 높였다. 시 관계자는 “이번 광주역 따복하우스 건립을 통해 신혼부부, 고령자, 주거급여수급자 등 주거취약 계층의 주거부담을 덜어 따뜻하고 행복한 주거문화를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단지 인근에서 대형 병원 인프라 누릴 수 있는 ‘병세권’ 단지 인기

    고령화 시대에 접어 들면서 단지 인근에 대형 병원이 위치한 ‘병세권’ 단지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하려는 수요가 늘어나는데다, 의사나 간호사 등 의료 종사자들의 임대수요가 탄탄하기 때문이다. 고령화 사회로의 진입 역시 ‘병세권’ 단지의 인기를 부추기고 있다. 지난 1월 기준 우리나라의 주민등록 인구 비율 중 65세 이상이 14.25%에 달했다. 일반적으로 전체 인구 중 65세 이상이 7%를 넘으면 ‘고령화 사회’, 14% 이상을 ‘고령사회’지만, 현재 우리나라는 고령화 사회로의 목전에 두고 있어 앞으로 주거여건을 살필 때 대형 병원과 가까운 ‘병세권’ 단지의 선호 현상은 보다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높은 인기를 보여주는 ‘병세권’ 단지는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편리하게 누릴 수 있다는 점 이외에 집값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실제 분당 서울대학교병원과 가까운 구미동 ‘까치마을’(대우롯데선경, 전용 84㎡)은 개원 초기인 2004년엔 평균 매매가가 4억4,500만원이었지만, 현재는 7억2,000만원으로 크게 올랐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같은 행정구역에 속해도 대형 병원과 좀 더 가까운 곳에 위치한 단지가 그렇지 않은 곳보다 집값이 더 높은 경우가 많다”며 “올해 내 집 마련을 앞둔 수요자라면 대형 병원과 가까운 병세권 단지를 노려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고 조언했다. 올 상반기 분양을 앞둔 ‘병세권’ 단지들 가운데서도 유독 관심이 높은 단지는 단연 분당 구미동에 들어서는 타운하우스 ‘더 포레 드 루미에르’를 꼽는다. ‘더 포레 드 루미에르’는 전국적으로 43곳에 불과한 상급종합병원 중 한 곳인 분당 서울대학교병원과 1km 거리 이내에 위치해 있어 편리한 이용이 가능하다. 특히 암센터와 뇌신경센터, 심장혈관세터, 건강증진센터 등 특성화센터들이 마련돼 있어 어느 곳보다도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의료, 생명과학, 헬스케어 분야 관련 기업들이 약 30곳이 입주해 있는 분당 서울대학교병원 헬스케어 혁신파크도 가까이 위치해 의료 관련 종사자들의 임대수요도 풍부하다. 여기에 침구, 한방내과, 한방재활의학과 등 진료과와 중풍, 체질개선 클리닉 등 특수클리닉과 건강증진센터 등이 마련되어 있는 동국대 분당한방병원도 가깝다. ‘병세권’ 단지로 손색없는 ‘더 포레 드 루미에르’는 단지 내에 라이프 스타일을 고려한 특화설계가 곳곳에 적용돼 있어 생활의 편리성까지 더해주고 있다. 먼저 단지는 주차장을 100% 지하화해 주거 쾌적성을 높였으며, 각 세대에는 입주민 전용 엘리베이터를 설치하여 입주민의 편의까지 고려했다. 입주민 전용 출입카드로만 출입할 수 있는 게이티드 커뮤니티를 마련해 보안도 강화했다. 세대 내 앞뒤엔 정원이 마련되어 있고, 집 안 전체를 관통하는 9m 높이의 중정을 통해 방 어디에서도 자연채광을 만끽할 수 있다. 여기에 각 방 마다 개별 테라스가 설치되어 있으며, 전 가족이 사용할 수 있는 멀티룸, 프라이버시가 보장되는 시크릿 가든 등 라이프 스타일에 맞춘 특화 공간도 곳곳에 도입되어 있다. 4월 개통 예정인 신분당선 미금역을 통해 환승 없이 강남역, 판교역까지 이동할 수 있으며, 또한 경부고속도로 및 분당수서간 고속화 도로를 이용할 시엔 강남, 잠실을 차량으로 30분대로의 이동도 가능하다. ‘더 포레 드 루미에르’는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 일원에 총 29세대 규모로 지어지며 국내 인테리어 명가인 한샘이 실내인테리어 마감을, 인투종합건설이 시공을 맡아 올해 초에 공급할 계획이다. 현재 사업지에 현장홍보관을 운영 중이며, 분양에 관한 자세한 분양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30년 넘은 아파트도 튼튼하면 재건축 못한다

    서울 강남발 집값잡기 초강수 목동 등 10만여가구 직격탄 이르면 3월 말부터 재건축 가능 연한 30년을 채운 아파트라도 구조적으로 안전에 이상이 없으면 재건축이 어려워진다. 그동안 ‘형식적 절차’에 불과했던 안전진단 기준을 강화해 재건축 투기를 차단하겠다는 의도로 분석된다. 국토교통부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재건축 안전진단 기준 정상화’ 대책을 20일 발표했다. 이번 대책으로 재건축 연한이 도래했지만 안전진단을 아직 받지 않은 서울 10만 4000가구가 직접적인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준공 30년 안팎의 중층 아파트 단지가 밀집한 서울 양천구 목동과 노원구 상계동 부동산 시장이 직격탄을 맞을 전망이다. 정부가 발표한 재건축 규제 강화 방안은 안전진단 평가항목별 가중치에서 현재 20% 반영되는 ‘구조안전성’의 비중을 50%로 높이는 게 핵심이다. 정부는 안전진단 종합판정 결과 ‘조건부 재건축’ 판정을 받은 경우에도 공공기관의 적정성 검토를 의무적으로 거치도록 했다. 또 시장·군수가 안전진단 실시 여부를 결정하는 첫 단계인 현지조사를 공공기관에 의뢰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해 전문성·객관성이 담보되도록 했다. 이에 따라 현지조사 단계에서부터 한국시설안전공단,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등 전문성 있는 공공기관이 참여할 수 있게 된다. 국토부는 그동안 유력하게 거론됐던 재건축 가능 연한 연장 방안 역시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정부가 부동산시장 과열의 진원지로 지목한 서울 일부 지역 재건축사업에 제동을 걸겠다는 의지의 표현으로 읽힌다. 또 안전진단 제도를 본래 취지대로 운영해 지속된 규제 완화로 인한 부작용을 방지하겠다는 의미도 담겨 있다. 국토부는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한 도시정비법 시행령 및 안전진단 기준 개정안을 21일 입법예고 및 행정예고한다. 해당 시행령은 이르면 다음달 말부터 시행된다. 이번 재건축 규제로 단기적으로 시세 상승 기대감이 꺾이겠지만 장기적으로 봤을 때 오히려 집값 상승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건국대 부동산학과 심교언 교수는 “지금부터 재건축을 시작해도 최소 10년이 걸리는데 안전진단부터 발목이 잡히면 5∼6년 뒤에는 입주 물량이 줄어 수급 불균형이 나타날 것”이라 고 말했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똑똑한 수요자들의 선택 ‘서청주파크자이’…완판 임박

    똑똑한 수요자들의 선택 ‘서청주파크자이’…완판 임박

    부동산 시장이 실수요자 위주로 재편된 가운데 수요자들의 초기 부담을 줄이기 위해 다양한 경제적 혜택을 제공하는 서청주파크자이가 관심을 모은다. 1차 계약금 500만원 정액제로 초기 부담금을 줄이는 등 합리적인 가격 혜택을 선보인 서청주파크자이가 인기를 얻고 있는 것. 또한 이 단지는 계약금 10% 완납 시 무제한 전매가 가능해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의 관심까지 사로잡고 있다. 서청주파크자이 분양 관계자에 따르면 “가격 부담을 낮춰 합리적 계약금과 무제한 전매가 가능한 점 등의 다양한 혜택에 힘입어 수요자들의 문의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이런 분위기 속에 현재는 일부 세대 만이 계약을 앞두고 있는 상태여서 이른 시일 내에 완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했다. 청주에서 주거선호도가 높은 복대생활권역에 대단지로 공급되는 서청주파크자이는 지하 2층 ~ 지상 25층, 18개 동, 전용면적 기준 59~110㎡, 총 1,495가구 단일 규모 대단지로 공급된다. 특히 단지가 들어서는 일대는 ‘서청주파크자이’를 포함해 약 3400여 세대의 대규모 주거타운을 갖춰 향후 지역 내 중심 주거지로 발전될 가능성이 많다. 또한 이 단지는 청주 내에서도 주거 선호도가 높은 핵심 도심지 ‘복대생활권역’에 위치해 상업, 문화, 교육 여건도 쉽게 누릴 수 있다. 롯데아울렛, 청주현대병원, CGV 청주점, 현대백화점 등 상업시설을 포함한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이 밀집해 있어 주거 편의성이 높다. 여기에 강서초, 복대중, 흥덕고교 등 탄탄한 학군 및 배후 학원가가 형성돼 있으며 충북대, 청주대 등과도 가까워 학부모 수요의 인기도 높다. 부모산과 어우러진 쾌적한 자연환경도 자랑거리다. 서청주파크자이는 부모산이 바로 인접해 도보 이용이 가능하며 주거 쾌적성이 높을 뿐만 아니라 조망권 확보(일부세대)까지 가능하다. 또한 이 단지는 청주종합운동장 축구장의 3배 크기에 달하는 근린공원을 단지가 감싸고 있는 형태로 조성돼 실질적으로 약 67.1%의 높은 조경율을 갖추고 있어 복대생활권 도심 입지에도 불구하고 청주 내 기존 아파트들과 달리 넓은 녹지를 누릴 수 있다. 서청주파크자이는 입주민의 편의를 위한 첨단화된 특화설계 시스템까지 제공한다. 스마트폰과 연동하여 가스 벨브나 공동현관을 원격제어 할 뿐만 아니라 조명과 난방까지 제어가 가능한 홈네트워크시스템을 제공한다. 여기에 약 15만여 권의 도서를 보유하고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제공하는 국내 최대 아파트 전자책 도서관까지 마련된다. 에너지효율 증가를 위한 특화설계도 눈에 뛴다. 전력회생형 승강기와 단열효과가 우수한 일면 코팅유리가 적용된 고기밀성 단열창호를 적용해 난방 효율을 높였다. 또한 특허출원된 지하주차장 LED Race-Way를 통한 조도 개선으로 기존 지하주차장 LED등기구 대비 에너지 절감효과도 기대된다. 여기에 LED 조명을 세대 내(복도, 현관, 화장대)와 공용부(계단실, 승강기홀, 외부보안등, 지하주차장)에 확대 적용하여 관리비까지 절감할 수 있다. 생활 편의성을 극대화한 설계도 인기를 끄는 요소 중 하나다. 서청주파크자이는 10~20cm 넓어진 광폭 주차공간과(일부제외) 원패스,무인택배 시스템까지 제공해 입주 후 편리한 생활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홀 환기 및 제습시스템을 제공해 엘리베이터 내에서도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다. 서청주파크자이는 계약조건 안심 보장제를 시행하고 있어 수요층으로부터 신뢰도를 높였으며 현재 선착순 동호수 지정 계약을 진행중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 곳에서 누려라…현대식 자동차 쇼핑공간 ‘디오토몰’

    한 곳에서 누려라…현대식 자동차 쇼핑공간 ‘디오토몰’

    최근 자동차 매매단지들이 근린시설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현대식 복합 매장으로 발전하고 있다. 언제나 편안하게 쇼핑을 즐길 수 있는 내부설계를 구축하고 실내·외 전시공간 및 다양한 편의시설 등 차별화된 MD 구성으로 이용에 편리함을 더하고 있다. 이에 더해 대규모 상가일수록 다양한 업종구성이 가능해 폭 넓은 고객층 확보가 가능하고, 날씨의 영향을 받지 않아 보다 긴 체류시간을 확보하여 안정적인 상권을 형성해 프리미엄을 기대해 볼 수 있다. 특히 이러한 매매단지는 지역 상권을 활성화시켜 새로운 문화 트렌드를 이끄는 지역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는 경우가 많다. 업계 관계자들은 “요즘 자동차매매상가는 단순히 물건을 사고파는 장터의 공간이 아니라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자동차쇼핑과 다양한 근린생활시설을 체험할 수 있는 친목도모의 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있다”며 “고객들의 최근 소비 트렌드에 맞춰 하나의 문화를 형성하고 있고 그런 의미에서 자동차쇼핑문화를 편리하게 즐길 수 있는 자동차매매상가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으며 앞으로 이런 현상은 앞으로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분위기에 대전 유성구 복용동 옛 영보화학 부지에 2019년 7월 준공 예정인 복합매매단지가 주목받고 있다. 그 주인공은 ‘디오토몰’이다. 지상 6층 규모, 연면적 약 87,955㎡로 조성되는 이 매매단지는 도안 신도시와 학하지구 등의 주거지역 인근에 자리잡아 풍부한 배후수요를 자랑한다. 또한 차량이용 시 구암 전철역과 인접해 있어서 유동인구를 자연스럽게 끌어들일 수 있다. 준공 후 자동차매매협동조합의 운영시스템을 활용하여 입주사 지원시스템 등 점주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체계적 지원체계가 이루어질 예정이며, NH증권, SK증권 등 프로젝트파이낸싱(PF, Project Financing)으로 투자되고, KB부동산신탁이 신탁 관리를 하며, 시행사는 ㈜트리플힐스, 시공사는 영진종합건설이 맡았다. 분양홍보관은 대전광역시 유성구 용계동에 위치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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