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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양주 진관산단 공장서 합숙 근로자 115명 무더기 감염

    남양주 진관산단 공장서 합숙 근로자 115명 무더기 감염

    경기 남양주시 진관산업단지의 한 공장에서 외국인 등 직원 115명이 무더기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17일 방역 당국 등에 따르면 남양주시 진건읍 진관산업단지 내 한 플라스틱 제조공장에서 이날 오전 현재 직원 115명이 코로나19로 확진됐다. 발열 등 증상이 나타난 캄보디아 출신 직원 1명이 지난 13일 서울 용산구의 한 병원에서 확진된 뒤 이날 동료 직원 114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됐다. 남양주보건소는 지난 16일 용산구보건소로부터 확진자 통보를 받은 뒤 이 공장 직원 177명(외국인 145명 포함)을 대상으로 전수 검사를 진행했다. 이 공장의 현재까지 전체 확진자 115명 중 외국인이 106명, 내국인이 9명이다. 이들은 접촉자로 분류돼 지난 16일 진단 검사를 받기 전까지 아무런 통제도 받지 않았다. 첫 확진자가 나온 때부터 계산해도 3일가량 공장 안팎에서 자유로이 활동했다. 더욱이 이 공장 외국인 근로자 대부분이 기숙사에서 생활했는데, 설 연휴 기간에는 고국에 가지 않은 상당수가 공장과 산업단지를 벗어났던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설 연휴 기간에도 공장 구내식당을 운영했으나 상당수 직원이 산업단지를 벗어나 모임 등 외부 활동을 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공장 내 집단 감염이 지역으로 확산할 가능성이 우려되는 이유다. 방역 당국은 확진자들의 동선과 접촉자 등을 파악하는 데 주력하고 있으며 전파력 등 현장 위험도를 평가하고 있다. 또 진관산업단지에 이동 검진소를 설치, 단지 내 59개 입주업체 직원 1200여 명에 대해서도 전수 검사를 하기로 했다. 이 공장의 코로나19 집단 감염 원인은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 공장 직원 177명 중 145명이 19개 나라에서 온 외국인 근로자다. 대부분이 공장 내 기숙사에서 생활하고 식사도 주로 구내식당 등에서 해결한 만큼 단체 생활을 통해 감염된 가능성이 큰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인근 공장 관계자는 “외국인 근로자들이 평소에는 기숙사 등 공장 내에서만 생활하고, 가끔 인근 편의점에서 먹을 것을 사더라도 공장 안에서 동료들끼리 먹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현재까지 이 공장 확진자들 외에 5명은 미결정 판정됐으며 12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 여기에다 음성 판정된 46명도 잠복기일 수 있어 추가 확진자가 나올 가능성이 크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홍남기, 2·4대책 ‘현금청산’ 논란에 “헌법상 정당보상”

    홍남기, 2·4대책 ‘현금청산’ 논란에 “헌법상 정당보상”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4 공급대책 발표일 이후 개발사업 지역 부동산을 취득하면 우선공급권을 주지 않고 현금청산하겠다는 정부 계획을 두고 재산권 침해 논란이 일자 “헌법상 정당보상”이라고 17일 밝혔다. “단기적 시장 불안 최소화 위한 고민의 결과” 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5차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에서 “현행 토지보상법 체계상 기존 소유자의 재산에 대한 보상은 현금보상이 원칙”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정부는 2·4 공급대책을 발표하면서 발표일 이후 개발사업으로 지정된 지역에서 부동산을 취득할 경우 조합원 지위를 받지 못하고 해당 부동산을 현금청산해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 같은 조치에 일각에선 “아직 대상지가 정해지지도 않았는데 어떻게 알고 피해서 집을 사라는 건가”, “집을 잘못 샀다간 시세보다 싼 감정평가 가격으로 현금청산 당하는 것 아니냐”라는 불만이 쏟아졌다. 이에 홍 부총리는 “감정평가 후 실시하는 보상은 헌법상 정당보상”이라며 “대책 발표일 이후 부동산 취득 시 우선공급권 미부여는 도심 내 대규모로 주택을 공급하면서도 사업 초기의 단기적 시장 불안을 최소화하기 위한 정책적 고민의 결과였다”고 강조했다. 민간 공급목표 물량 현실성 논란에 “보수적 산출” 민간 참여를 기반으로 하는 사업의 공급목표 물량이 과도하게 계상됐다는 문제 제기도 일축했다. 공공 직접시행 정비사업의 경우 현행 공공재개발 2020년 공모참여율이 25.9%였던 점을 고려해 5∼25%로 가정하는 등 물량산출의 기반이 되는 시장의 기대참여율은 보수적 관점에서 산출됐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홍 부총리는 “추후 신속한 사업대상지 지정이 이루어진다면 실현 가능성에 대한 오해도 불식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공공 직접시행 정비사업으로 민간의 자율성이 제약된다는 지적에 대해선 “기존 조합방식의 재건축·재정비사업 트랙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주택공급 속도를 내기 위해 수익률 가산 및 각종 규제·부담의 면제·완화혜택을 더 제공하는 공공주도 패스트 트랙을 제시한 것”이라며 “토지주·조합 등의 의사반영 또는 선택폭을 더 넓혀주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이어 “사업에 동의한 토지주·조합은 우선공급 약정 계약 이전에 희망하는 아파트 브랜드를 직접 선정해 통지할 수 있으며, 민간 건설사는 입주 예정자의 선호를 반영해 설계와 시공을 담당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분양가 상한제 적용 민간택지도 2~3년 의무 거주해야

    오는 19일 이후 입주자 모집 신청에 들어가는 수도권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적용 단지에는 2~3년의 거주의무 기간이 부여된다. 또 재건축부담금을 산정할 때는 사업 종료 시점의 공시가격 현실화율을 개시 시점에도 적용해 조합이 정부의 공시가격 현실화 로드맵으로 인한 부담을 덜 수 있게 했다. 1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주택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해 대통령 재가를 거쳐 19일부터 시행된다. 이에 따라 민간택지에서 분양가격이 인근 지역 주택 매매가격의 80% 미만이면 3년, 인근 매매가의 80% 이상~100% 미만이면 2년의 거주의무 기간이 각각 부여된다. 공공택지에서는 민간이 짓는 아파트라도 분양가가 인근 지역 가격의 80% 미만이면 5년, 80% 이상~100% 미만이면 3년간 의무적으로 거주해야 한다. 기존에 공공택지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공공기관이 짓는 아파트에 대해서만 거주의무 기간을 설정했던 것을 수도권 분양가상한제 주택으로 확대한 것이다. 다만 분양가상한제 주택을 공급받았으나 근무·생업·취학 또는 질병 치료를 위해 해외에 체류하거나 가구원 전원이 다른 지역에 거주하는 등 부득이한 사유가 있어 LH에서 그 필요성을 인정받은 경우에는 예외적으로 해당 주택에 거주하는 것으로 간주한다. 거주의무 기간 동안 다른 곳에 살면서 해당 주택에 거주한 것처럼 속인 경우 1년 이하의 징역형이나 1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진다. 세종시 행정중심복합도시 이전기관 종사자가 특별공급받은 주택에 대해서는 전매제한기간을 투기과열지구는 5년에서 8년으로, 그 외의 지역은 3년에서 5년으로 각각 강화한다. 한편 재건축초과이익 환수에 관한 법률 시행령도 이날 국무회의에서 통과됐다. 공시가격 현실화 정책에 따라 재건축부담금이 높게 산정되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종료 시점의 공시율(현실화율)을 개시 시점의 주택가액을 산정할 때도 동일하게 적용할 수 있도록 계산 방법을 개선하는 내용이 골자다. 이렇게 되면 조합이 정부의 공시가격 현실화율 로드맵으로 인해 과도한 부담금을 무는 일이 없게 된다는 설명이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국제도시’ 명색 어디로… 청라지구 학부모 “고교 좀 만들어달라”

    인천 청라지구에 고등학교 정원이 부족해 학부모들이 수년째 속을 태우고 있다. 16일 입주민들의 인터넷 카페인 ‘청라국제도시’와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청라지구 내 중학교 4곳의 졸업생은 946명인 반면, 지역의 3개 고교 입학정원은 806명이다. 따라서 140여명은 청라지구가 아닌 다른 지역의 고등학교로 배정을 받을 수밖에 없다. 지난해도 211명이 청라지구 내 고교에 진학하지 못하는 등 1·2·3학년을 합쳐 매년 500~600명이 장거리 통학으로 불편을 겪고 있다. 주민들은 지난해 국민신문고에 청라지구 내 고등학교 신설 민원을 제기한 데 이어, 도담초교 옆 고등학교 계획 용지에 학교를 빨리 신축해달라며 지난해 말부터는 인천시교육청에 릴레이 민원을 제기하고 있다. 학부모 유정애(49)씨는 “청라지구에 인구가 갑자기 늘어 고등학교 부지에 초·중 통합학교를 짓게 되면서 결국 고등학교 부족문제까지 터졌다”면서 “이웃 중 자녀의 고등학교 진학 문제로 청라를 떠나는 경우도 많다”며 대책을 호소했다. 그러나 인천시교육청은 중앙정부에서 학교설립 기준이 강화돼 어쩔 수 없다는 입장이다. 교육청 관계자는 “인천 서구 전체로 보면 고교 정원이 남아 돈다”면서 “학생 수가 증가하지 않아 당장 학교 신설을 추진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또 그는 “앞으로 학생 수가 늘어난다면 학교 신설을 검토할 수 있지만, 지금은 교육부가 제시한 학교 신설 요건에 충족되지 않아 추가 신설은 어렵다”고 덧붙였다. 김모(47)씨는 “교육청의 잘못된 예측으로 우리 자녀가 피해를 보고 있지만, 교육청은 몇 년째 같은 변명만 되풀이하고 있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인천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민영주택 특공에도 자산 기준 적용… ‘무주택 금수저’ 청약 못한다

    민영주택 특공에도 자산 기준 적용… ‘무주택 금수저’ 청약 못한다

    신혼부부·생애최초, 건물 등 보유 확인수도권 분양가 상한제 전매제한 3~10년도시·지역 묶어 ‘개발이익교차보전제’공공임대료 입주자 소득 따라 차등적용16일 국토교통부가 문재인 대통령에게 보고한 업무보고 가운데 주택 분야는 ‘2·4 대책’을 계획대로 실행에 옮기고, 수요자들의 주택 구입 부담을 줄이기 위한 맞춤형 상품 개발에 초점을 뒀다. 이른바 ‘변창흠표’ 주택정책의 구체적인 상품을 내놓기 시작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지분적립형주택은 입주자가 최초 분양 때 토지·건물 지분의 20~25%만 취득해 입주한 후 행복주택 수준의 임대료만 내고 나머지 분양가는 20~30년 동안 나눠 내는 주택이다. 환매조건부주택은 정부나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주택을 분양하고 일정 기간이 지난 뒤 이를 공공이 다시 사들이는 제도다. 2·4 대책에서 밝힌 도심공공주택에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하는 것은 공공이 참여해 사업비를 줄이는 만큼 분양가와 개발이익을 적정선에서 환수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면 투기과열지구에서 3~10년, 지방에서는 3년간 전매제한 기간도 따른다. 도심주택 공급사업지구로 확정되기 전이라도 이달 4일 이후 사들인 부동산에 대해 입주권을 주지 않기로 한 정책은 투기 억제 차원에서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임대차 3법은 부작용 지적에도 계획대로 시행한다. 전세 물량이 줄고 전셋값이 폭등하는 부작용이 따른다는 지적이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세입자 주거권이 확대될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전월세신고제는 오는 6월부터 시행하는데 온라인 신고도 가능하다. 전월세신고를 하면 전입신고·확정일자인 업무가 자동으로 원스톱 처리된다. 우선변제권 강화는 전세 보증금 상승으로 보호를 받지 못하는 세입자가 많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현재는 서울시 기준으로 보증금 1억 1000만원 이하 주택에 최대 3700만원만 우선변제권을 보장하고 있다. 공공임대주택 임대료를 입주자의 소득에 따라 차등 적용하는 소득연계형 임대료 체계도 도입된다. 이 제도가 정착하려면 개인·가구 소득을 명확하게 파악할 수 있는 시스템이 먼저 갖춰져야 한다. 부동산 시장을 감시하는 ‘부동산감독원’은 예정대로 상반기에 출범시키기로 했다. 도시개발과 지역개발을 패키지로 묶어 도시개발에서 나오는 이익을 지역개발에 사용할 수 있는 ‘개발이익교차보전제’를 도입하고, 지방 중소도시에는 ‘주택+일자리+생활 인프라’가 연계된 주거플랫폼을 확산하기로 했다. 민영주택의 신혼부부·생애최초 특별공급(특공) 주택에도 공공주택 특공처럼 소득 외에 자산 기준(2억 1500만원)을 적용하기로 한 것은 주택을 소유하지 않았다는 이유만으로 토지와 상가 등을 보유한 부자나 ‘금수저’들이 청약하는 모순을 바로잡고, 실수요자에게 청약 기회를 주기 위해서다. 도시재생뉴딜사업지구 120곳을 올해 신규로 선정하고, 임차인과 소상공인에게는 공공임대·행복주택 임대료 인상을 동결하기로 했다. 윤성원 국토부 1차관은 “2·4 대책에서 물량 공급계획을 밝혔다면 업무보고에서는 수요자들이 쉽게 주택을 구입할 수 있는 수단을 만들어 주는 데 주안점을 뒀다”고 말했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민간이 수도권 개발… 일정 이익을 공공기관 통해 지방에 재투자

    ‘패키지형 귀농 주택개발리츠’ 사례와 유사LH 택지 팔고 민간 이익분 귀농주택 건설 수도권 개발이익을 지방 개발에 재투자해 균형 발전을 꾀하는 ‘개발이익 교차보전제’ 사업은 어떤 구조일까. 국토교통부가 지역균형개발 차원에서 내놓은 아이디어지만, 일반 개발 사업과 달리 절차가 복잡하고 까다로운 제도라서 선례가 없다. 당장 사업 확산은 어렵겠지만 새로운 사업 유형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끌기에는 충분하다. 민간 업체에 수도권 개발사업의 이익을 보장하되, 일정 이익을 지방에 재투자한다는 점에서 어느 정도 공공성을 띤다고 할 수 있다. 그래서 공공기관이 개입해야 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지난해 시작한 ‘패키지형 귀농귀촌 주택개발리츠’ 사업 구조를 보면 개발이익 교차보전제 사업의 구조를 읽을 수 있다. 이 사업은 부동산 개발 리츠가 사업성이 양호한 LH 공동주택용지와 사업성이 열악한 귀농귀촌 사업지를 패키지로 사들여 단일 사업으로 묶어 운영하는 부동산 금융상품이다. LH가 개발 수익성이 높은 경기 양주 옥정신도시 A24블록 택지를 부동산 개발 리츠에 팔고, 리츠는 이 땅에 공동주택(938가구)을 건설·분양해 얻은 이익으로 전남 구례에 귀농귀촌 공동주택(30가구 정도)을 지어 4년 동안 임대한 뒤 저렴하게 분양 전환하는 형태다. 귀농귀촌 수요에 대응한 맞춤형 주택공급으로 귀농귀촌 희망자의 주거 마련 부담을 줄이고, 신규 인구 유입으로 지역균형발전을 꾀할 수 있다는 기대감으로 시작됐다.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되도록 지원도 해 준다. LH는 리츠에 공동주택용지를 매각하면서 미분양이 발생할 경우 이를 사 주기로 확약하고, 자산도 관리해 준다. 지방자치단체(구례군)는 귀농귀촌 주택부지 확보, 행정 지원, 입주자 정착을 지원해 사업 위험을 줄여 안정적인 사업이 되도록 했다. 귀농귀촌 공동주택은 농촌주택의 단점(단열, 관리 문제 등)도 보완할 수 있게 설계했다. 귀농귀촌자는 4년 동안 시세의 80% 수준 임대료를 내고 살다가 시세 이하로 분양 전환받을 수 있다. 정의경 국토정책과장은 “예를 들어 경기주택도시공사가 남북 불균형 해소 차원에서 경기 남부지역에서 택지를 공급해 주택을 건설해 얻은 이익으로 북부지역에 산업단지를 조성해 공급하는 패키지 사업구조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공공개발 67만가구 분양가 상한제 적용

    공공개발 67만가구 분양가 상한제 적용

    “변창흠표 획기적 도심공급 필요” 강조지분적립·환매조건부 주택 상반기 첫선전월세신고제 일부 지역서 4월 시범실시정부가 ‘2·4 부동산 대책’에서 발표한 공급 물량 83만 6000가구 가운데 일반분양 물량(약 67만 가구)은 모두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다. 상반기에 지분적립형·환매조건부 주택 같은 수요자 맞춤주택도 나온다. 전월세신고제는 오는 6월 시행되지만 일부 지역에선 4월부터 시범 실시된다. 국토교통부는 16일 문재인 대통령에게 이런 내용의 올해 주요 업무 추진계획을 보고했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2·4 대책을 중심으로 주택과 전월세 가격을 조속히 안정시키는 데 부처의 명운을 걸어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주택과 전월세 가격 안정을 결과로서 실현해 내지 못하면 국민들로부터 성과를 인정받기가 어렵다”며 “지금의 부동산 정책에 더해 주택 공급의 획기적인 확대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발상의 전환을 통해 주택 공급 방식을 혁신하면 역세권 등 도심지에서도 공공 주도로 충분한 물량의 주택 공급을 만들어 낼 수 있다는 ‘변창흠표’ 부동산 정책을 반드시 성공시켜 국민들이 더이상 주택 문제로 걱정하지 않도록 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국토부는 지분적립형·환매조건부 주택 첫 작품을 3기 신도시와 수도권 공공택지지구에서 내놓기로 했다. 2·4 대책에서 밝힌 물량 공급을 뒷받침하도록 수도권에 24만 가구를 지을 수 있는 3기 신도시 등 공공택지지구 개발계획이 연내에 확정된다. 도심 공공개발사업지구에서 부동산을 사들이면 입주권을 주지 않고 현금 청산하기로 해 논란이 생긴 정책은 바꾸지 않고 강행하기로 했다. 국토부는 또 민영주택의 신혼부부·생애최초 특별공급 주택에도 공공주택 특별공급처럼 소득 외에 자산 기준과 거주의무 기간(2~5년)을 적용해 ‘금수저 청약’ 논란을 막기로 했다. 전월세신고를 하면 전입신고와 확정일자인이 자동 부여된다. 우선 변제를 받을 수 있는 소액임차보증금을 상향 조정해 임차인 보호도 강화하기로 했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서울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민영주택 신혼부부,생애최초주택 ‘금수저 청약’ 차단

    민영주택 신혼부부,생애최초주택 ‘금수저 청약’ 차단

    16일 국토교통부가 문재인 대통령에게 보고한 업무보고 가운데 주택 분야는 ‘2·4 대책’을 계획대로 실행에 옮기고, 수요자들의 주택 구입 부담을 줄이기 위한 맞춤형 상품 개발에 초점을 뒀다. 이른바 ‘변창흠표 주택정책’의 구체적인 상품을 내놓기 시작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지분적립형주택은 입주자가 최초 분양 때 토지·건물 지분의 20∼25%만 취득해 입주하고 행복주택 수준의 임대료만 내고 나머지 분양가는 20~30년 동안 나누어 내는 주택이다. 환매조건부주택은 정부나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주택을 분양하고 일정 기간이 지나고서 이를 공공이 다시 사들이는 제도다. 집값 상승에 따른 이익을 공공이 회수한다는 점에서 두 제도 모두 서민 주거비 부담 경감과 주거 안정에 보탬이 되는 상품으로 꼽힌다. 2·4 대책에서 밝힌 도심공공주택에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하는 것은 공공이 참여해 사업비를 줄이는 만큼 분양가와 개발이익을 적정선에서 환수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면 투기과열지구에서 3~10년, 지방에서는 3년간 전매제한 기간도 따른다. 도심주택 공급사업지구로 확정되기 전에라도 이달 4일 이후 사들인 부동산에 대해 입주권을 주지 않기로 한 정책은 투기 억제 차원에서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임대차 3법은 부작용 지적에도 계획대로 시행한다. 전세 물량이 줄고 전셋값이 폭등하는 부작용이 따른다는 지적이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세입자 주거권이 확대될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임대차신고제는 오는 6월부터 시행하는데 온라인 신고도 가능하다. 임대차신고를 하면 전입신고·확정일자인 업무가 자동으로 원스톱 처리된다. 세입자의 주거 안정이 강화되는 효과도 기대된다. 집이 경매로 넘어갈 때 적용하는 우선변제권 강화는 전세 보증금 상승으로 보호를 받지 못하는 세입자가 많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현재는 서울시 기준으로 보증금 1억 1000만원 이하 주택에 최대 3700만원만 우선변제권을 보장하고 있다. 획일적으로 적용하는 공공임대주택 임대료도 입주자의 소득에 따라 달리 적용하기로 했다. 고급·중형 임대주택도 나오는 만큼 중산층에게는 임대료를 어느 정도 현실화하고, 저소득층에게는 임대료를 깎아 주는 제도다. 이 제도가 정착하려면 개인·가구 소득을 명확하게 파악할 수 있는 시스템이 먼저 갖춰져야 한다. 민영주택의 신혼부부·생애최초 특별공급 주택에도 공공주택 특별공급처럼 소득 외에 자산 기준(2억 1500만원)을 적용키로 한 것은 주택을 소유하지 않았다는 이유만으로 토지와 상가 등을 보유한 부자나 ‘금수저’들이 청약하는 모순을 바로잡고, 실수요자에게 청약 기회를 주기 위해서다. 도시재생뉴딜사업지구 120곳도 올해 신규로 선정한다. 임차인과 소상공인에게는 공공임대·행복주택 임대료를 동결하고, 상가 임대료도 한시적으로 감면해 준다. 윤성원 국토부 1차관은 “2·4 대책에서 물량 공급계획을 밝혔다면, 업무보고에서는 수요자들이 쉽게 주택을 구입할 수 있는 사다리를 만들어 주는 데 주안점을 뒀다”고 말했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공공개발사업지구 84만 가구 분양가상한제 적용

    공공개발사업지구 84만 가구 분양가상한제 적용

    정부가 ‘2·4 부동산대책’에서 발표한 공급 물량 83만 6000가구 가운데 일반분양 물량(약 67만 가구)은 모두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다. 상반기에 지분적립형·환매조건부 주택 같은 수요자 맞춤주택도 나온다. 임대차 3법은 수정 없이 시행되고 임대차신고제도 오는 6월부터 도입된다. 국토교통부는 이런 내용의 올해 주요 업무 추진계획을 16일 문재인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업무계획은 수요 맞춤형 주택공급 기반 마련, 국토균형발전과 인프라 확충, 교통 안전·공공성 강화 등으로 요약된다. 국토부는 지분적립형·환매조건부 주택 첫 작품을 3기 신도시와 수도권 공공택지지구에서 내놓기로 했다. 2·4 대책에서 밝힌 물량 공급을 뒷받침하도록 수도권에 24만 가구를 지을 수 있는 3기 신도시 등 공공택지지구 개발계획이 연내에 확정된다. 도심 공공개발사업지구에서 부동산을 사들이면 입주권을 주지 않고 현금 청산하기로 해 논란이 생긴 정책은 바꾸지 않고 강행하기로 했다. 국토부는 또 민영주택의 신혼부부·생애최초 특별공급 주택에도 공공주택 특별공급처럼 소득 외에 자산 기준과 거주의무 기간(2~5년)을 적용해 ‘금수저 청약’ 논란을 막기로 했다. 임대차 신고를 하면 전입신고와 확정일자인이 자동 부여된다. 우선 변제를 받을 수 있는 소액임차보증금을 상향 조정해 임차인 보호도 강화하기로 했다. 공공임대주택 임대료를 입주자의 소득에 따라 차등 적용하는 소득연계형 임대료 체계도 도입된다. 도시개발과 지역개발을 패키지로 묶어 도시개발에서 나오는 이익을 지역개발에 사용할 수 있는 ‘개발이익교차보전제’도 도입한다. 층간소음 사후 확인제도 도입 기반을 마련하고, 도시재생 뉴딜사업지구 120곳도 신규로 선정한다. 부동산 시장을 감시하는 ‘부동산감독원’은 예정대로 상반기에 출범시킨다. 변창흠 국토부 장관은 “수요자 맞춤형 주거 지원과 지역 균형 발전, 편리하고 안전한 교통서비스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데 정책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오늘의 서울 톡]

    강북, 장애인가족지원센터 맞춤 서비스 강북구가 최근 ‘강북구 장애인가족지원센터’ 문을 열었다. 장애인가족지원센터는 장애인 가족의 특성과 욕구에 맞춘 돌봄 서비스와 사업을 제공한다. 지역사회의 다양한 자원을 연계해 장애인 가족이 겪는 사회적·심리적 어려움을 덜어주는 역할을 맡는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이용대상은 돌봄 부담이 있는 장애인의 부모, 비 장애 형제·자매다. 생활 속 도움이 필요한 6~65세 미만 장애인은 일상 돌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 요금은 시간당 1000원이며 국민기초수급자 등은 500원이다. 성북, 마을만들기 사업 참여 주민 모집 성북구는 마을공동체가 제안한 다양한 사업을 지원하는 ‘마을만들기 공모 사업’에 참여할 주민을 모집한다. 안전·복지·문화·환경 등 각 분야에서 마을의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주민들이 직접 기획하는 사업을 지원한다. 신청 대상은 거주지나 혹은 직장이나 학교 소재지가 성북구인 주민 모임(3인 이상) 혹은 비영리 민간단체다. 마을공동체당 최고 300만원까지 지원한다. 오는 26일까지 서울시 마을공동체 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중구, 의류제조업체 작업환경 개선 지원 중구는 코로나19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의류제조업체의 작업환경개선을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규모가 영세해 자발적으로 환경개선이 곤란한 의류제조업체를 지원해 안전한 작업환경을 만들고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구비 1억 6000만원을 투입한다. 중구는 1400여개 의류제조업체, 5000여명의 종사자가 있는 봉제 집적지임에도 지원받는 업체 수가 턱없이 부족해 서울시 추진사업에 의존하지 않고 구 자체 예산을 증액해 적극적으로 지원에 나섰다. 강남, 코로나 피해 소상공인에게 지원금 강남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피해를 입은 지역 소상공인에게 사업장별로 100만원의 경영안정지원금을 지원한다. 지원신청은 다음달 19일까지다. 지원대상은 지난해 11월 30일 이전 개업한 사업장으로 연매출 5억원 미만, 상시근로자 수 5인 미만(제조업·광업·건설업·운송업 10인 미만)이어야 한다. 신청일 기준 실제 영업을 하고 있어야 하고, 유흥주점과 부동산임대업 등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지원 제한업종은 제외된다. 관악, 공동주택 활성화 사업 단지 공모 관악구가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사업’ 대상 단지를 공개 모집한다. 이 사업은 공동주택 단지 내 입주민이 중심이 돼 이웃과 소통할 수 있는 커뮤니티 프로그램을 발굴해 예산을 지원받는 사업이다. 올해부터는 구에서 제안하는 공동주택 문제 관련 ‘필수사업’ 1개를 꼭 넣어야 한다. 필수사업은 투명페트병 분리배출,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등이다. 선정된 사업은 100만~800만원을 지원받는다. 대상은 관악구 소재 공동주택 총 119개 단지며 오는 23일부터 다음달 26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광진, 일상학습관 운영할 단체 모집 광진구가 평생학습 지원 공간인 ‘일상학습관’ 운영기관을 오는 25일까지 모집한다. 일상학습관 사업은 시설의 유휴 공간을 일상 속 학습 공간으로 활용해 주민이 언제 어디서나 평생학습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돕는 시민참여예산 사업이다. 모집대상은 유휴 시간대 공간을 공익적인 학습 공간으로 활용하고자 하는 기관 및 단체로 공방, 주민 커뮤니티 공간, 협동조합, 병원, 미술관 등 다양한 시설에서 참여 가능하다. 모집유형은 ▲공간을 제공하는 공간나눔형 ▲공간나눔과 함께 시설에서 직접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는 프로그램형 등 2개 유형이다.
  • 신혼부부 보금자리, 금천에서 시작하세요

    신혼부부 보금자리, 금천에서 시작하세요

    서울 금천구는 신혼부부의 주거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한 신혼부부 주택 총 48가구 중 잔여 17가구 입주자를 15일부터 수시 모집한다고 밝혔다. 구는 서울도시주택공사(SH공사)와 함께 2018년 시흥1동에 도담도담 신혼부부 주택 36가구, 2019년 가산동에 소셜믹스형 신혼부부 주택 12가구 등 모두 48가구의 신혼부부 주택을 마련한 바 있다. 이번에 모집하는 곳은 시흥1동 12가구, 가산동 5가구 등 모두 17가구다. 모집 대상은 서울시에 주민등록 등재된 무주택세대원으로 혼인(예비·재혼) 7년 이내, 전년도 도시근로자 월평균소득 70% 이하인 신혼부부다. 임대료는 주변 시세의 50% 이하이며 기본 임대 기간 2년, 입주자격을 유지하는 경우 최장 2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입주 희망자는 구청 7층 통합복지상담실에 방문 또는 우편,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구는 신청자를 대상으로 소득 및 재산조사를 거쳐 입주대상자를 신청접수 후 90일 이내로 발표한다. 해당 주택은 같은 유형의 세대가 모여 소통하며, 육아 등 공동의 문제를 같이 해결할 수 있는 신혼부부 맞춤형 공동체 주택이다. 소규모 공동주택 안에 공동체 공간과 무인택배함, 방법용 폐쇄회로(CC)TV, 태양광 발전기 등 시설이 마련돼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주거 문제로 신혼부부들이 결혼과 출산을 고민하지 않는 살기 좋은 동네방네 행복도시 금천구가 될 수 있도록 실수요자 맞춤형 주거복지사업을 더욱 강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과천시, 공유재산 사용료·대부료 감면 기간 올해 말까지 연장

    과천시, 공유재산 사용료·대부료 감면 기간 올해 말까지 연장

    경기 과천시가 공유재산 사용료와 대부료 감면 기간을 올해 말까지 연장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4월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등을 지원하기 위해 ‘공유재산 및 물품 관리법’ 시행령 개정을 통해 공유재산 사용료와 대부료 감면을 시행했다. 지난해 2월부터 7월까지 공유재산 사용료와 대부료를 감면했으며 코로나19가 장기화함에 따라 감면 기간을 연말까지 연장한 바 있다. 시는 현재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되고 공공시설 일부분만 운영 가능한 상황을 고려해 공유재산 사용료와 대부료 감면 기간을 다시 한 번 올해 말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감면 대상은 이전과 동일하게 시민회관이나 정보과학도서관 등에 입주해 있는 점포 등 총 21곳이며, 사용료 및 대부료 요율은 5%에서 1%로 대폭 낮춰 부과한다. 단, 대부받은 자가 대기업이거나 주거용·경작용으로 공유재산을 대부한 경우는 혜택을 받을 수 없다. 감면액 규모는 지난해 12월 기준 21건 1억 5 665만 2000원이었으며, 이 중 소상공인 감면실적은 14건 1억 3236만 3000원으로 전체 감면실적의 84%였다. 올해 감면액은 1억 7000여만원으로 추산하고 있다. 김종천 과천시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고 있는 상황이어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이번 공유재산 대부료와 사용료 경감 연장으로 소상공인들이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입주민 갑질에 고통받다 극단 선택한 경비원 산재 승인

    입주민 갑질에 고통받다 극단 선택한 경비원 산재 승인

    주민의 갑질에 시달리다 못해 숨진 서울 강북구 우이동 아파트 경비원 최희석씨가 산업재해(산재) 승인을 받았다. 16일 근로복지공단에 따르면 업무상 질병 판정위원회는 최씨의 사망과 업무 관련성을 인정하고 전날 산재로 최종 승인했다. 근로복지공단 관계자는 “경비 업무를 하면서 입주민에게 받은 정신적 스트레스로 최씨가 사망에 이른 것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지난해 5월 28일 유족 측이 산재를 신청한 지 약 8개월 만에 이뤄졌다. 최씨는 지난해 4월 21일 아파트 입주민 심모 씨와 주차 문제로 다툰 뒤 5월 초까지 지속해서 심씨의 폭언과 폭행에 시달렸다. 심씨는 최씨를 경비원 화장실에 감금한 채 12분여간 구타하고 사직을 종용하기도 했다. 최씨는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다가 심씨로부터 육체적·정신적 고통을 받았다는 내용의 유언을 남기고 지난해 5월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그 후 본격적 수사가 이뤄져 심씨는 5월 말 구속됐으며 지난해 12월 10일 1심에서 상해·보복 감금 등 혐의로 징역 5년 형을 선고받았다. 현재 항소심이 진행 중이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고등학교 좀 늘려주세요”…3대 국제도시 인천 청라의 호소

    “고등학교 좀 늘려주세요”…3대 국제도시 인천 청라의 호소

    인천경제자유구역 내 3대 국제도시 중 한 곳인 청라지구에 고등학교 정원이 부족해 학부모들이 수년 째 속을 태우고 있다. 16일 입주민들의 인터넷 카페인 ‘청라국제도시’와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청라지구 내 중학교 4곳의 졸업생은 946명인 반면, 3개 고교 입학정원은 806명에 불과해 140명은 청라지구 밖으로 장거리 통학을 해야 한다. 지난 해에는 211명이 청라지구 내 고교에 진학하지 못하는 등 1·2·3학년을 합쳐 매년 500~600명이 장거리 통학으로 불편을 겪고 있다. 주민들은 지난해 국민신문고에 고등학교 신설 민원을 제기한데 이어, 도담초교 옆 고등학교 계획 용지에 학교를 빨리 신축해달라며 지난해 말부터는 인천시교육청에 릴레이 민원을 제기하고 있다. 학부모 유정애(49)씨는 “과거 청라지구에 인구가 갑자기 늘어 고등학교 부지에 초·중 통합학교를 짓게 되면서 결국 고등학교 부족문제까지 터졌다고 한다”며 “지역 현실을 고려하지 않은 땜질식 대책이 청라국제도시 전체 교육문제로 번지고 있는 만큼 하루빨리 고등학교를 추가로 신설해 장거리 통학에 따른 불편을 덜어 줘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인천시교육청은 중앙정부에서 학교설립 기준이 강화돼 어쩔 수 없다는 입장이다. 교육청 관계자는 “인천 서구 전체로 보면 고교 정원이 남아 돈다”면서 “학생 수가 증가하지 않아 당장 학교 신설을 추진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또 “향후 학생 수가 늘어난다면 학교 신설을 검토할 수 있지만 지금은 교육부가 제시한 학교 신설 요건에 충족되지 않아 추가 신설은 어렵다”고 덧붙였다. 청라지구와 같은 학군에 속한 다른 지역에서는 정원이 남아 돌아 신설이 어렵다는 설명이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日스가, 전임 총리에게 “제멋대로 군다” 지적받아…거주지 문제 설전

    日스가, 전임 총리에게 “제멋대로 군다” 지적받아…거주지 문제 설전

    “수도직하형 지진이었다면 어떻게 될까. 도로가 단절될 가능성이 있다. 길이 끊기면 총리가 20분만에 도달할 수가 없다.”(노다 요시히코 입헌민주당 의원·전 총리) “정부에서 연대해 국민의 목숨을 지킬 수 있다.”(스가 요시히데 총리) “(그 대답은 나의 지적에 대한) 설명이 되지 않는다.”(노다 전 총리) “(현 거주지에서) 총리관저까지 걸어서 10분이면 된다.”(스가 총리) 지난 15일 일본 국회 중의원 예산위원회에서 여당 현직 총리와 야당의 전직 총리가 설전으로 맞붙었다. 지난 13일 밤 발생한 규모 7.3의 후쿠시마 앞바다 지진을 계기로 스가 총리의 거주지 문제가 쟁점으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우선 노다 전 총리가 지진 발생 때 스가 총리가 긴급대책회의를 주재하기 위해 관저로 들어오는 데 20분이나 걸린 것을 지적하며 포문을 열었다. 스가 총리는 지난해 9월 취임 이후 도쿄 나가타정 총리관저에 인접한 총리공관(관사)에 거주하지 않고 500m 정도 떨어진 아카사카의 중의원 숙소에서 살고 있다. 일본 정부는 지진 발생 시각 오후 11시 7분을 기준으로, 2분 뒤인 11시 9분 총리관저 위기관리센터를 가동했고, 스가 총리는 지진 발생 16분 만에 숙소를 나서 21분 만인 11시 28분 관저에 도착했다.노다 전 총리는 과거 거의 모든 총리들처럼 관저에 인접한 공관에 거주했다면 이번에 좀더 일찍 위기관리를 지휘할 수 있지 않았겠느냐고 지적했다. 그는 “위기관리 의식이 결여돼 있다. 제멋대로(자기 고집대로) 하고 있다”고도 했다. 노다 전 총리는 민주당 소속으로 동일본대지진 후인 2011년 9월부터 1년 3개월간 총리를 지낸 뒤 총선 참패로 자민당의 아베 신조에게 정권을 물려준 야당의 마지막 총리다. 노다 전 총리의 추궁에도 스가 총리는 공관으로 이주하겠다는 방침은 밝히지 않았다. 왜 공관으로 들어가지 않고 있는지에 대한 명확한 이유도 말하지 않았다. 그는 다만 경호 문제를 포함해 의원 숙소 거주의 폐해가 크다면 공관 입주를 검토하겠다면서 “공관 입주 여부와 관계없이 다양한 긴급사태에 신속히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일본 총리 공관은 1929년 지어진 옛 공관을 개수해 2005년 4월 리뉴얼됐다. 2012년까지는 제1차 집권 때의 아베 전 총리를 포함해 역대 총리들이 거주했다. 그러나 아베 전 총리는 2012년 말 제2차 집권 이후 공관에 입주하지 않고 시부야의 사저에서 생활했다. 아베 전 총리는 그래도 일이 있으면 공관에 가끔 머물기도 했으나 스가 총리는 지금까지 공관에서 밤을 보낸 적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도쿄 김태균 특파원 windsea@seoul.co.kr
  • 日스가, 전임 총리에게 “제멋대로 군다” 지적받아…거주지 문제 설전

    日스가, 전임 총리에게 “제멋대로 군다” 지적받아…거주지 문제 설전

    “수도직하형 지진이었다면 어떻게 될까. 도로가 단절될 가능성이 있다. 길이 끊기면 총리가 20분만에 도달할 수가 없다.”(노다 요시히코 입헌민주당 의원·전 총리) “정부에서 연대해 국민의 목숨을 지킬 수 있다.”(스가 요시히데 총리) “(그 대답은 나의 지적에 대한) 설명이 되지 않는다.”(노다 전 총리) “(현 거주지에서) 총리관저까지 걸어서 10분이면 된다.”(스가 총리) 지난 15일 일본 국회 중의원 예산위원회에서 여당 현직 총리와 야당의 전직 총리가 설전으로 맞붙었다. 지난 13일 밤 발생한 규모 7.3의 후쿠시마 앞바다 지진을 계기로 스가 총리의 거주지 문제가 쟁점으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우선 노다 전 총리가 지진 발생 때 스가 총리가 긴급대책회의를 주재하기 위해 관저로 들어오는 데 20분이나 걸린 것을 지적하며 포문을 열었다. 스가 총리는 지난해 9월 취임 이후 도쿄 나가타정 총리관저에 인접한 총리공관(관사)에 거주하지 않고 500m 정도 떨어진 아카사카의 중의원 숙소에서 살고 있다. 일본 정부는 지진 발생 시각 오후 11시 7분을 기준으로, 2분 뒤인 11시 9분 총리관저 위기관리센터를 가동했고, 스가 총리는 지진 발생 16분 만에 숙소를 나서 21분 만인 11시 28분 관저에 도착했다.노다 전 총리는 과거 거의 모든 총리들처럼 관저에 인접한 공관에 거주했다면 이번에 좀더 일찍 위기관리를 지휘할 수 있지 않았겠느냐고 지적했다. 그는 “위기관리 의식이 결여돼 있다. 제멋대로(자기 고집대로) 하고 있다”고도 했다. 노다 전 총리는 민주당 소속으로 동일본대지진 후인 2011년 9월부터 1년 3개월간 총리를 지낸 뒤 총선 참패로 자민당의 아베 신조에게 정권을 물려준 야당의 마지막 총리다. 노다 전 총리의 추궁에도 스가 총리는 공관으로 이주하겠다는 방침은 밝히지 않았다. 왜 공관으로 들어가지 않고 있는지에 대한 명확한 이유도 말하지 않았다. 그는 다만 경호 문제를 포함해 의원 숙소 거주의 폐해가 크다면 공관 입주를 검토하겠다면서 “공관 입주 여부와 관계없이 다양한 긴급사태에 신속히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일본 총리 공관은 1929년 지어진 옛 공관을 개수해 2005년 4월 리뉴얼됐다. 2012년까지는 제1차 집권 때의 아베 전 총리를 포함해 역대 총리들이 거주했다. 그러나 아베 전 총리는 2012년 말 제2차 집권 이후 공관에 입주하지 않고 시부야의 사저에서 생활했다. 아베 전 총리는 그래도 일이 있으면 공관에 가끔 머물기도 했으나 스가 총리는 지금까지 공관에서 밤을 보낸 적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도쿄 김태균 특파원 windsea@seoul.co.kr
  • “고등학교 좀 늘려주세요”…3대 국제도시 인천 청라의 호소

    “고등학교 좀 늘려주세요”…3대 국제도시 인천 청라의 호소

    인천경제자유구역 내 3대 국제도시 중 한 곳인 청라지구에 고등학교 정원이 부족해 학부모들이 수년 째 속을 태우고 있다. 16일 입주민들의 인터넷 카페인 ‘청라국제도시’와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청라지구 내 중학교 4곳의 졸업생은 946명인 반면, 3개 고교 입학정원은 806명에 불과해 140명은 청라지구 밖으로 장거리 통학을 해야 한다. 지난 해에는 211명이 청라지구 내 고교에 진학하지 못하는 등 1·2·3학년을 합쳐 매년 500~600명이 장거리 통학으로 불편을 겪고 있다. 주민들은 지난해 국민신문고에 고등학교 신설 민원을 제기한데 이어, 도담초교 옆 고등학교 계획 용지에 학교를 빨리 신축해달라며 지난해 말부터는 인천시교육청에 릴레이 민원을 제기하고 있다. 학부모 유정애(49)씨는 “과거 청라지구에 인구가 갑자기 늘어 고등학교 부지에 초·중 통합학교를 짓게 되면서 결국 고등학교 부족문제까지 터졌다고 한다”며 “지역 현실을 고려하지 않은 땜질식 대책이 청라국제도시 전체 교육문제로 번지고 있는 만큼 하루빨리 고등학교를 추가로 신설해 장거리 통학에 따른 불편을 덜어 줘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인천시교육청은 중앙정부에서 학교설립 기준이 강화돼 어쩔 수 없다는 입장이다. 교육청 관계자는 “인천 서구 전체로 보면 고교 정원이 남아 돈다”면서 “학생 수가 증가하지 않아 당장 학교 신설을 추진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또 “향후 학생 수가 늘어난다면 학교 신설을 검토할 수 있지만 지금은 교육부가 제시한 학교 신설 요건에 충족되지 않아 추가 신설은 어렵다”고 덧붙였다. 청라지구와 같은 학군에 속한 다른 지역에서는 정원이 남아 돌아 신설이 어렵다는 설명이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입주민 갑질에 고통받다 극단 선택한 경비원 산재 승인

    입주민 갑질에 고통받다 극단 선택한 경비원 산재 승인

    주민의 갑질에 시달리다 못해 숨진 서울 강북구 우이동 아파트 경비원 최희석씨가 산업재해(산재) 승인을 받았다. 16일 근로복지공단에 따르면 업무상 질병 판정위원회는 최씨의 사망과 업무 관련성을 인정하고 전날 산재로 최종 승인했다. 근로복지공단 관계자는 “경비 업무를 하면서 입주민에게 받은 정신적 스트레스로 최씨가 사망에 이른 것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지난해 5월 28일 유족 측이 산재를 신청한 지 약 8개월 만에 이뤄졌다. 최씨는 지난해 4월 21일 아파트 입주민 심모 씨와 주차 문제로 다툰 뒤 5월 초까지 지속해서 심씨의 폭언과 폭행에 시달렸다. 심씨는 최씨를 경비원 화장실에 감금한 채 12분여간 구타하고 사직을 종용하기도 했다. 최씨는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다가 심씨로부터 육체적·정신적 고통을 받았다는 내용의 유언을 남기고 지난해 5월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그 후 본격적 수사가 이뤄져 심씨는 5월 말 구속됐으며 지난해 12월 10일 1심에서 상해·보복 감금 등 혐의로 징역 5년 형을 선고받았다. 현재 항소심이 진행 중이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과천시, 공유재산 사용료·대부료 감면 기간 올해 말까지 연장

    과천시, 공유재산 사용료·대부료 감면 기간 올해 말까지 연장

    경기 과천시가 공유재산 사용료와 대부료 감면 기간을 올해 말까지 연장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4월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등을 지원하기 위해 ‘공유재산 및 물품 관리법’ 시행령 개정을 통해 공유재산 사용료와 대부료 감면을 시행했다. 지난해 2월부터 7월까지 공유재산 사용료와 대부료를 감면했으며 코로나19가 장기화함에 따라 감면 기간을 연말까지 연장한 바 있다. 시는 현재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되고 공공시설 일부분만 운영 가능한 상황을 고려해 공유재산 사용료와 대부료 감면 기간을 다시 한 번 올해 말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감면 대상은 이전과 동일하게 시민회관이나 정보과학도서관 등에 입주해 있는 점포 등 총 21곳이며, 사용료 및 대부료 요율은 5%에서 1%로 대폭 낮춰 부과한다. 단, 대부받은 자가 대기업이거나 주거용·경작용으로 공유재산을 대부한 경우는 혜택을 받을 수 없다. 감면액 규모는 지난해 12월 기준 21건 1억 5 665만 2000원이었으며, 이 중 소상공인 감면실적은 14건 1억 3236만 3000원으로 전체 감면실적의 84%였다. 올해 감면액은 1억 7000여만원으로 추산하고 있다. 김종천 과천시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고 있는 상황이어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이번 공유재산 대부료와 사용료 경감 연장으로 소상공인들이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신혼부부 보금자리, 금천에서 시작하세요

    신혼부부 보금자리, 금천에서 시작하세요

    서울 금천구는 신혼부부의 주거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한 신혼부부 주택 총 48가구 중 잔여 17가구 입주자를 15일부터 수시 모집한다고 밝혔다. 구는 서울도시주택공사(SH공사)와 함께 2018년 시흥1동에 도담도담 신혼부부 주택 36가구, 2019년 가산동에 소셜믹스형 신혼부부 주택 12가구 등 모두 48가구의 신혼부부 주택을 마련한 바 있다. 이번에 모집하는 곳은 시흥1동 12가구, 가산동 5가구 등 모두 17가구다. 모집 대상은 서울시에 주민등록 등재된 무주택세대원으로 혼인(예비·재혼) 7년 이내, 전년도 도시근로자 월평균소득 70% 이하인 신혼부부다. 임대료는 주변 시세의 50% 이하이며 기본 임대 기간 2년, 입주자격을 유지하는 경우 최장 2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입주 희망자는 구청 7층 통합복지상담실에 방문 또는 우편,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구는 신청자를 대상으로 소득 및 재산조사를 거쳐 입주대상자를 신청접수 후 90일 이내로 발표한다. 해당 주택은 같은 유형의 세대가 모여 소통하며, 육아 등 공동의 문제를 같이 해결할 수 있는 신혼부부 맞춤형 공동체 주택이다. 소규모 공동주택 안에 공동체 공간과 무인택배함, 방법용 폐쇄회로(CC)TV, 태양광 발전기 등 시설이 마련돼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주거 문제로 신혼부부들이 결혼과 출산을 고민하지 않는 살기 좋은 동네방네 행복도시 금천구가 될 수 있도록 실수요자 맞춤형 주거복지사업을 더욱 강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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