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입주
    2026-06-18
    검색기록 지우기
  • 항의
    2026-06-18
    검색기록 지우기
  • 식구
    2026-06-18
    검색기록 지우기
  • 모자
    2026-06-18
    검색기록 지우기
  • 주지
    2026-06-18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1,657
  • 청년 창업가 만난 고승범 금융위원장 “혁신 지원체계 추진”

    청년 창업가 만난 고승범 금융위원장 “혁신 지원체계 추진”

    고승범 금융위원장이 7일 서울 마포구에 있는 청년 스타트업 입주공간 프론트원에서 청년 벤처·창업가들과 만나 창업 생태계 발전의 필요성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고 위원장은 이날 국내 최대 스타트업 축제 ‘IF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열린 간담회에서 “최근 디지털, 기후변화, 플랫폼 경제, 헬스케어, 교육 등의 변화를 잘 활용한다면 국내 창업기업이 세계를 선도하는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정부도 크라우드 펀딩 활성화, 코스닥 상장 지원, 금융규제 샌드박스와 데이터 3법 등 혁신창업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조성하고 코로나19 이후 디지털·녹색 분야에 뉴딜펀드 20조원을 조성하는 등 적극적으로 투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금융위는 간담회에서 나온 청년 창업가들의 건의사항을 바탕으로 혁신창업 지원체계를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IBK기업은행은 지방 혁신창업 활성화를 위해 창업육성 플랫폼 ‘IBK창공’의 대전지점을 다음달 문 연다. 산업은행은 내년 1분기를 목표로 한국성장금융·디캠프와 함께 약 420억원 규모의 ‘프론트원 청년창업 펀드’를 신규 조성해 프론트원 입주기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다.
  • 서울 메마른 ‘분양가뭄’… 내집 꿈 내년엔 될까요

    서울 메마른 ‘분양가뭄’… 내집 꿈 내년엔 될까요

    올해 분양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아파트 단지들의 분양이 줄줄이 무산됐다. 정부의 재건축 규제와 분양가 상한제 논란으로 대규모 재건축 단지들이 분양을 내년으로 대거 미루면서 ‘분양 가뭄’이 심화되고 있다. 아파트 공급 지연에 따라 무주택 실수요자들은 내 집 마련도 늦춰지게 됐다. ●둔촌주공·신반포 15차 등 분양 일정 삐걱 7일 부동산R114 등에 따르면 올해 서울에서 이미 분양했거나 연내에 분양 예정인 아파트 물량은 1만 5833가구로 추산된다. 2006년 1만 5843가구 이후 15년 만의 최저치다. 이 같은 분양 물량은 올해 초 정부가 발표한 전망치의 3분의1 수준에 불과하다. 앞서 국토교통부는 연초 전망에서 올해 서울에 새 아파트 4만 8000~5만 가구 정도가 공급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3만 가구 이상이 분양에 차질을 빚은 셈이다. 이에 대해 분양업계 관계자는 “실제로는 분양이 무산된 단지들의 물량은 연초 공급 계획에 포함된 것”이라며 “이들 연기된 물량이 내년 계획에 포함되면 내년엔 공급량이 늘어나는 것처럼 보이는 착시 현상이 문제”라고 말했다. 이어 “공급량 착시 현상은 공급 정책 오류로 연결될 수밖에 없다”며 “공급이 늦춰지면 아파트 가격은 상승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공급 가구가 1만 2032가구로 ‘단군 이래 최대 정비사업’으로 불리는 강동구 둔촌동 둔촌주공아파트를 재건축하는 둔촌올림픽파크에비뉴포레는 애초 올 하반기 분양에 나설 계획이었지만, 재건축 조합 집행부 교체와 분양가 산정 방식 변경 등으로 내년 상반기로 분양 일정을 연기했다. 둔촌주공 조합은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겠다는 방침이다. 단지 입지도 좋아 업계는 3.3㎡당 분양가가 4000만원을 웃돌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분양가 협의가 끝나고 이르면 내년 2월쯤 분양할 가능성이 높다. 서초구 반포동 신반포15차를 재건축하는 래미안 원펜타스의 경우 조합과 전 시공사인 대우건설을 교체하는 과정에서의 갈등으로 분양 일정이 불투명해졌다. 대우건설이 설계변경을 이유로 595억원의 공시비 증액을 요구하자 조합은 2019년 12월 대우건설과의 계약을 해지하고 삼성물산을 새 시공사로 선정했다. 소송을 제기한 대우건설이 지난 2월 1심에서 패했으나 지난달 2심에서 승소했다. 조합의 시공사 갈아타기에 제동이 걸린 것이다. 이에 대우건설은 삼성물산이 진행하는 재건축 공사를 중단하라는 가처분신청을 냈다. 서초구 방배동 방배6구역을 재건축하는 아크로파크브릿지도 DL이앤씨와 특화설계 등의 공사비를 놓고 갈등을 빚은 끝에 시공 계약을 해지했다. DL이앤씨는 애초 총공사비로 2730억원 정도를 요구했지만 자재값 인상 등을 이유로 지난해 10월 약 600억원가량이 오른 3330억원으로 증액을 주장하면서 조합과의 갈등이 노골화됐다. DL이앤씨의 빈자리에 삼성물산, 현대건설, GS건설 등이 노리는 것으로 전해졌다. 방배5구역을 재건축하는 디에치방배는 개발이익 비례율 상향 조정 문제에다 토양 오염물질 정화작업 문제가 겹쳐 분양이 해를 넘기게 됐다. 정화작업에 10개월 이상 소요되는 데다 정화 비용도 약 10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졌다. 강남구 청담동 청담삼익을 재건축하는 청담르엘도 분양가 산정, 오염토 발견 등 문제로 분양 일정을 내년으로 미뤘다. ‘강북권 대어급’인 동대문구 이문동 이문1구역을 재개발하는 이문1구역 래미안 역시 분양가 산정 논란에 분양 일정이 연기됐다. 또 ▲송파구 잠실동 잠실진주를 재건축하는 잠실진주 ▲성동구 행당동 행당7구역을 재개발하는 푸르지오파크세븐 등도 분양이 내년으로 넘어갔다. 잠실진주는 분양가 상한제 개편안을 본 뒤 분양 시기를 정하자는 주민이 많아 분양이 내년으로 늦춰진 것으로 전해졌다.●“분양가 오르면 부자들의 잔치 전락할 수도” 분양가 문제로 늦춰진 이유는 국토교통부가 이달 초순 분양가 상한제 개선안 발표를 예고하면서 상당수 아파트 단지가 분양 일정을 내년으로 조정했기 때문이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새 아파트 공급 차질에 따른 주택 수급 불균형이 집값 상승을 부채질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 관계자는 “서울은 새 아파트가 희귀한 상황”이라며 “도심 공공주택 복합 사업 등 공공 주도 정비사업은 빨라야 2~3년 뒤에나 공급되기 때문에 향후 1~2년간 수급난은 더 심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분양가 산정 문제로 연기된 단지의 경우 분양가가 상향되면 현금 동원 능력이 있는 부자들의 잔치로 전락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일부 단지의 경우 전용면적 59㎡도 분양가가 9억원이 넘으면서 수분양자의 중도금 대출이 막힐 수 있다. 한 분양 관계자는 “입지가 좋은 단지들은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아 의무적으로 실거주를 해야 하기 때문에 입주할 때 전세를 놓을 수도 없다”며 “결국 청약은 현금 부자만이 가능할 수밖에 없다”고 꼬집었다. 신규 공급이 차질을 빚은 가운데 입주 물량도 넉넉지 않다. 국토부의 주택건설 통계에 따르면 올 들어 9월까지 서울 지역 입주는 5만 920가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7% 줄었다. 착공 물량 역시 3만 373가구로 전년 동기 대비 26.7% 감소했다. 반면 인허가 실적은 6만 516가구로 지난해보다 62.2% 증가했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책임연구원은 “내년에도 주택 공급 부족이 계속되는데 분양가가 더 오를 가능성이 커진 만큼 집값 상승세는 꺾이기 어려울 것으로 예측된다”고 말했다. 분양 가뭄에 청약 경쟁도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올 들어 서울에서 분양한 12개 단지의 1순위 평균 청약 경쟁률은 162.9대1이었다. 지난해 평균 경쟁률(88.2대1)의 두 배에 가깝다. 지난 9월 1순위 청약을 받은 강동구 상일동 ‘e편한세상강일어반브릿지’는 389가구 모집에 서울 역대 최다인 13만 1447명(경쟁률 337.9대1)의 청약자가 몰렸다.
  • 휴식·재충전 돕는 미래주거 모델… 현대건설, 광교서 체험 공간 운영

    휴식·재충전 돕는 미래주거 모델… 현대건설, 광교서 체험 공간 운영

    현대건설이 하드웨어 중심의 주거단지 특화설계와 시공에서 한 단계 진화된 라이프 콘텐츠 융합형 공동주거 모델 ‘프로젝트 시’(PROJECT C)를 시범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이는 공동주거 내 다양한 특화 공간과 매칭되는 콘텐츠를 운영함으로써 입주민의 휴식과 재충전을 활성화하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융합형 미래주거 모델이라고 회사 측이 설명했다. 체험 공간은 광교 앨리웨이 상가에 마련했다. 팝업스토어 운영(연남 방앗간 카페공간)을 통해 MZ세대를 대상으로 내년 1월까지 순차적으로 운영된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현대건설에서 개발한 ‘H 슬리포노믹스’와 ‘H 아이숲’ 시스템에 MZ세대 라이프스타일 유형으로 크리에이터의 콘텐츠를 접목해 운영한다. H 시리즈의 미래주거 공간 경험에 웰니스, 키즈, 펫 등의 다양한 크리에이터의 콘텐츠 경험이 융합돼 입주민이 더 깊이 집중하고 경험할 수 있는 최적화된 환경을 제공한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미래 고객인 MZ세대의 다양한 니즈와 이에 부합하는 콘텐츠를 관찰하고 분석해 지속가능한 라이프 콘텐츠 융합형 주거모델의 방향성을 도출하고자 한다”며 “이번 프로젝트 시 시범 운영 및 고객 피드백 분석을 거쳐 현대건설이 시공한 아파트에 확대 적용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부동산 적폐 해체 vs 상식과 공정 복원… ‘비전 싸움’ 막 올랐다

    부동산 적폐 해체 vs 상식과 공정 복원… ‘비전 싸움’ 막 올랐다

    이재명 민주당 후보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를 이끌 4인 4색 제20대 대통령 후보들의 정책과 비전 경쟁이 막을 올렸다. 부동산 대개혁을 공언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억강부약 사회, 상식과 공정을 내세운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의 정의로운 나라, 주4일제 실현을 통한 노동 선진국을 제시한 심상정 정의당 후보, 주요 5개국(G5) 진입 비전을 앞세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의 과학기술중심국. 다양한 디지털 미디어 작품들을 선보여 온 홍성용 한양대 겸임교수(미술작가)가 각 후보의 비전을 일러스트로 표현했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부동산 대개혁’을 공약 전면에 내세웠다. 부동산 불로소득을 차단하고 ‘부동산 공화국’의 적폐를 해체한다는 게 핵심 구상이다. 그의 브랜드 정책인 기본시리즈(기본소득·기본주택·기본금융)와 함께 전 국민 재난지원금 30만~50만원 추가 지급도 사실상 대선 공약으로 추진하는 상황이다. 이 후보가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에 대응하면서 띄운 부동산 대개혁 방안은 이번 정기국회부터 민주당의 ‘대장동 방지법’(개발이익환수법·도시개발법 개정안) 입법 추진으로 나타나고 있다. 민간의 과다 이익을 환수하고 개발부담금 환수 비율을 확대하는 한편 고위공직자 부동산 백지신탁 의무화, 비필수 부동산 보유자 임용·승진 제한 등도 논의 중이다. 이 후보가 성남시장 시절 시행한 청년배당제를 모태로 한 기본소득은 전 국민에게 100만원 지급을 목표로 한다. 재원 마련과 실효성이 관건이다. 국토보유세와 탄소세 등 증세 구상도 거론된다. 이 후보는 기본소득의 구체적 방안을 당과 협의해 재정비하겠다는 입장이다. 전 국민이 아닌 청년·농촌·예술인 등 부분적인 기본소득 시행 방안도 나와 공약 후퇴의 비판 가능성도 제기된다. 기본금융은 신용 등급과 상관없이 누구나 10~20년 장기 우대금리로 대출해 주는 ‘전 국민 1000만원 마이너스통장’이다. 법정 최고금리를 10%로 제한하는 것도 이 후보의 기본대출 공약에 포함됐다. 기본주택은 대통령 임기 내 250만호 부동산 공급 공약 중 100만호 규모를 차지한다. 수도권 역세권 등에서 30년 이상 장기 거주할 수 있도록 설계된 주택이다. 이 후보는 지난 6일 서울 동대문구 공유 주택 2030세대 입주민과의 간담회에서 “청년들에게 공공주택을 우선 배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기본시리즈가 이 후보의 브랜드 공약이지만 1호 공약은 ‘전환적 공정 성장’이다. 이 후보가 지난 2일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에서 박정희 전 대통령을 거론하며 대규모 인프라 투자를 통해 탈탄소·디지털 시대 위기에 대응한다는 게 핵심이다.
  • 새로 산 아파트 벽에서 1톤 쓰레기 ‘우수수’..中 쓰레기더미 아파트 사연

    새로 산 아파트 벽에서 1톤 쓰레기 ‘우수수’..中 쓰레기더미 아파트 사연

      “시가보다 고가로 인테리어 시공까지 했는데...벽속에 쓰레기가 1톤 쯤 나온 것 같다”  중국 저장성 원저우시 롱완 중앙구에 위치한 대규모 아파트 단지 입주민 진 모 씨. 그는 최근 매입한 아파트를 청소하던 중 새로 시공한 인테리어에도 불구하고 주방 벽면이 흘러 내리는 등 문제가 발생해 골치를 앓고 있다. 진 씨의 제보를 보도한 원저우신문에 따르면 문제의 아파트 벽면 일부를 뜯어내자 아파트 벽 안이 쓰레기 더미로 가득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그의 아파트 벽 안에서 발견된 폐기물은 벽지, 석고보드, 나뭇조각과 시공 중 버려진 각종 쓰레기들로 가득했다. 진 씨는 벽 안의 폐기물을 처리할 경우 총 1톤 이상의 쓰레기가 쏟아져 나올 것으로 짐작했다.  진 씨는 “쓰레기로 가득한 벽과 벽에 연결된 문이 얼마나 헐겁게 시설돼 있는지는 문을 닫아보면 확인할 수 있다”면서 “방 한 쪽 문을 세 개 닫았을 뿐인데 벽 안쪽이 흔들릴 정도로 허술한 시공인 상태다”고 지적했다.  주로 주방 등 상하수도 시설과 단열재가 있어야 할 공간에 산업 폐기물이 가득 차 있었던 것.  진 씨는 “최초 아파트 시공 때 관리 감독이 엄격하기 때문에 건설사에서 저지른 일이라면 공모한 세력이 있을 것”이라면서도 “인테리어 시공 시 기본료 제곱미터당 1350위안 외에도 추가로 8000위안 상당의 비용을 지불하면서 비교적 고가의 비용으로 안전한 시공에 만전을 다했다”면서 “돈을 더 주고도 이런 쓰레기 폐기물이 가득한 아파트를 돌려 받았다는 것에 망연자실하다”고 했다.  문제는 이 같은 폐기물로 가득한 아파트가 비단 진 씨의 아파트만이 아니라는 점이다.  진 씨의 제보로 시작된 이 일대 아파트 단지에 대한 대대적인 조사 결과, 문제의 아파트가 포함된 총 28동의 고층 아파트에서 모두 같은 문제가 발견됐다.   상당수 아파트 벽면에는 음료수 캔 등 건축 폐기물이 가득한 것이 현지 언론 보도를 통해 확인된 상황이다. 또, 일반 거주 아파트 뿐만 아니라 1~2층으로 이어진 대형 상가의 벽 안에서도 벽돌 등 산업 폐기물과 잔재물이 쌓여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1~2층 상가 벽 안 쪽에서 발견된 폐기물은 이 단지 공사 하도급 업체 측이 공사 과정에서 나온 폐기물을 규정대로 처리하지 않은 채 빈 공간에 집어 넣고 공사를 마무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뿐만이 아니다. 해당 대규모 아파트 단지에 대해서는 부실 공사 의혹도 동시에 제기된 상태다.  단열재가 해당 아파트 건축 시 저가의 바다모래를 사용해 시공해 붕괴 등의 우려가 제기된 것으로 알려졌다. 바다 모래 시공으로 인해 아파트 시설 안 쪽은 강철이 부식되는 등 다수의 붕괴 조짐이 발견됐다고 현지 언론은 지적했다.  한편, 논란이 되자 해당 아파트 시공사 측은 곧장 공식 웨이보 홈페이지를 통해 “관할 주택건설당국의 조사 방침에 따를 예정이다”면서 “공사 과정을 상세하게 확인하지 못한 것이 회사 책임이지만 점검 결과 부실이 판명되면 보완 공사 등 후속 조치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조사 결과에 따라 문제가 된 부분에 대해서는 철거 및 보수를 진행, 시공 총괄 담당자에 대해서는 퇴사 처리했다”고 밝혔다.  
  • 황수영 경기도의원 “경기도 사 편찬작업 2009년이후 지지부진”

    황수영 경기도의원 “경기도 사 편찬작업 2009년이후 지지부진”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황수영 의원(더민주·수원6)은 5일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상임위회의실에서 열린 2021년 문화체육관광국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사 편찬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것을 요구하는 한편, 경기도 문화예술진흥 기금을 신설해 미술작가에 대한 지원을 확대할 것을 주문했다. 황 도의원은 경기도사 편찬과 관련해 “경기도는 1955년 전국 최초로 도사를 발간해서 2009년까지 총 14권의 도사를 발간했는데 그 이후 자료 수집 실적은 물론이고 업무의 방향성조차 잡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작년 8월에 출범한 경기도사편찬위원회를 소위원회로 세분화하고 관련 연구용역 추진 등을 통해 사업의 구체적인 방향과 체계적인 추진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황 도의원은 “경기도는 2019년 타 광역시도 중 유일하게 공동주택이나 지방공기업 등이 건축주일 경우, 건축물 미술작품 설치를 공모를 통해 모집하고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받아서 추진하도록 의무화했다”며 “공동주택은 다수의 작품을 설치해야 하는데, 그 중 일부라도 심의에서 부결될 경우 건축물 사용승인을 받을 수 없다보니 건축비용이 증가하거나 입주가 지연되는 등의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
  • 수도권 민간아파트 초기 분양률 100%…통계 집계 이래 최초

    수도권 민간아파트 초기 분양률 100%…통계 집계 이래 최초

    수도권 민간 아파트의 초기분양률(분양 후 3∼6개월 내 계약 비율)이 처음으로 100%를 기록하면서 완판(완전 판매) 행진을 하고 있다. 5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조사한 민간 아파트 초기 분양률 결과에 따르면 서울·경기·인천의 지난 3분기(7∼9월) 평균 초기 분양률은 100%로 집계됐다. HUG가 관련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2014년 10월 이래 처음이다. 초기분양률은 분양 개시 이후 3개월 초과∼6개월 이하인 사업장의 총 분양 가구 수 대비 계약 체결 가구 수 비율이다. 주택 분양보증서와 입주자 모집 승인을 받아 분양한 30가구 이상 아파트를 대상으로 조사한다. 아파트를 분양받고도 대출을 받지 못하거나 배정받은 동·호수가 마음에 들지 않아 계약을 포기하기도 하는데 그런 사례가 나타나지 않는다는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서울·경기·인천의 민간 아파트가 동시에 100%의 초기분양률을 기록한 것은 처음”이라며 “뜨거운 청약 열기에 이어 완판 행진이 이어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방에서는 지난 3분기에 대전, 울산, 충북, 전남에서 초기분양률 100.0%를 기록했다. 전국의 3분기 초기분양률은 97.9%로, 통계 집계 이래 수치가 가장 높았던 전분기(98.3%)보다는 소폭 낮아졌다.
  • 고덕강일에 신혼부부 1305가구 공급…2025년 입주

    고덕강일에 신혼부부 1305가구 공급…2025년 입주

    ●내년 8월 착공 … 2024년 하반기 입주자 공고한강 고덕수변공원 옆 고덕강일 공공주택지구 3단지에 2025년 1305가구 규모의 공공분양주택이 들어선다. 전세대 100% 공공분양으로, 무주택 신혼부부에게 공급된다. 5일 서울시에 따르면 공공주택통합심의위원회는 전날 고덕강일 공공주택지구 3단지를 특별건축구역으로 지정하고 주택건설사업계획을 승인·고시했다. 사업계획 승인으로 가구 수, 층수 등 계획을 확정짓고 주택 공급을 본격화한다. 단지는 대지면적 5만 1845㎡에 연면적 17만 8021㎡, 지하 2층~지상 29층의 아파트 17개동 규모로 건설된다. 현재 실시 설계가 진행 중이며, 내년 8월 착공해 2024년 하반기 입주자 공고 후 2025년 2분기 입주가 목표다. ●전용면적 49~59㎡… 가구별 개별창고도 조성전용면적 49㎡ 590가구와 59㎡ 715가구로 조성된다. 라이프 스타일, 생애주기, 구성원 특성 등 다양성을 충족시킬 수 있도록 21개 다양한 타입의 평면(49㎡ 11개, 59㎡ 10개 타입)이 적용된다. 단지는 약 300미터 이내에 유치원·초·중학교가 있고, 한강 고덕수변공원도 가깝다. 또한 각 가구별 현관 앞에 택배나 유아차 등을 보관할 수 있는 개별창고(한걸음 창고), 스카이카페, 독서실, 장난감 도서관 같은 부대시설도 다양하게 조성된다. 김성보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아파트 가격으로 신혼부부 등 무주택자들의 주거 부담이 커지고 있다“며 “고덕강일 공공분양주택이 공급되면, 무주택 젊은 세대들의 내 집 마련 수요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박경리 그리며 치악산 숲길 따라… ‘문화 순례길’ 거닐다

    박경리 그리며 치악산 숲길 따라… ‘문화 순례길’ 거닐다

    중부 내륙의 중심도시 강원 원주시가 건강·관광·문화·산업을 아우르는 종합 경제도시로 빠르게 변모하고 있다. 코로나19와 미세먼지로 건강이 위협받는 시대에 치악산을 중심으로 펼쳐진 청정숲과 의료산업이 발달된 원주시가 ‘살기 좋은 도시’로 뜨고 있다. 발 빠르게 ‘건강하고 푸른 레저관광 경제도시’를 슬로건으로 건강과 관광산업을 접목해 건강도시를 선포했다. 치악산 둘레길을 조성하고 소금산 그랜드밸리 관광단지를 조성했다. 건강을 위해 숲길을 걷고, 계곡을 중심으로 만들어진 관광지에서 볼거리를 즐기는 건강 중심 관광산업에 올인하고 있다. 종전의 군사도시, 스쳐 지나는 도시 이미지에서 탈피해 아름다운 도시, 건강하고 머물고 싶은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원주는 2005년부터 시작된 기업도시·혁신도시 유치에 성공하고 의료기기산업이 뿌리를 내리면서 도시 규모도 36만명으로 급격히 늘었다. 춘천, 원주, 강릉을 중심으로 하는 강원권의 주요 도시에서 원주시는 단연 선두로 강원 리딩시티로 자리잡은 지 오래다. 다양한 인프라 구축으로 2025년까지 50만명, 2050년까지 100만명의 도시로 팽창하며 명실상부한 중부권 최대 도시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점쳐진다. 건강도시의 상징으로는 올 초 개장한 치악산둘레길(139.2㎞)이 꼽힌다. 치악산국립공원을 중심으로 조성된 둘레길은 원주와 횡성, 영월까지 이어진다. 코스도 11개 코스로 다양한 테마로 특화했다. 험준한 산과 계곡, 사찰, 역사 유적지 등을 이어 제주 올레길보다 역동적이고 흥미진진하다. 코스마다 체계적인 스토리텔링도 접목했다. 치악산 둘레길은 사람과 자연이 만나는 길, 생태·역사·문화가 어우러진 문화순례길이다. 한반도 중부지방 내륙산간에 위치한 치악산은 1984년 우리나라 열여섯 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됐다. 공원 면적만 175.668㎢, 주봉인 비로봉(1288m)을 중심으로 동쪽은 횡성군, 서쪽은 원주시와 접한다. 치악산 남쪽 남대봉과 북쪽 매화산 등 1000m가 넘는 고봉들 사이에 가파른 계곡들이 자리해 산세가 뛰어나고 험난하기로 이름이 높다. 이곳에 2019년 1단계(1~3코스) 33.2㎞ 개통을 시작으로 2021년 2단계(4~11코스) 106.0㎞를 추가 개통해 전체 11개 코스로 둘레길이 조성됐다. 사업비는 71억원이 들어갔다. 길을 걸으면서 심신을 치유하고, 나를 찾고, 둘레길 곳곳마다 소박한 삶의 체취와 역사의 숨결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치악산을 한 바퀴 돌아볼 수 있는 둘레길은 수없이 많은 현장답사 끝에 등산로와 임도, 마을길을 연결하고 새로운 숲길을 만들어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치악산둘레길 코스는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전 연령층이 이용할 수 있도록 교통량이 많은 도로와 포장길은 가급적 피하고 걷기 편한 흙길, 숲길, 물길, 마을안길 등을 최대한 활용했다. 생태·문화·휴식 등 다양한 테마가 있는 ‘명품 길’이다. 사계절이 뚜렷한 팔색조 매력 있는 길이기도 하다. 도보 여행자들의 편의를 위해 코스마다 안내 표지, 길잡이 띠, 스탬프 인증대를 설치했다. 코스지도·패스포트·홈페이지를 제작해 명품 걷기 길을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제주올레길·해파랑길·부산갈맷길 등 바다를 낀 길들이 섬세하고 아름답고 여성스러운 길이라면, 치악산둘레길은 거칠고 투박하며 남성스러운 길이다.5년의 공사 끝에 올해 초 개장한 둘레길은 평일 1000여명, 주말 3000여명이 찾고 있다. 연간 50만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미남 시 공보팀장은 “빼어난 풍광을 자랑하는 원주의 대표 관광자원인 치악산국립공원에 걷기 좋은 둘레길을 조성하면서 많은 관광객이 찾아 도시 전체가 건강도시로 탈바꿈하고 있다”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더 많이 사랑받는 길로 자리잡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다음달 24일 오픈하는 간현관광지 소금산 그랜드밸리도 원주 관광의 백미다. 소금산 출렁다리와 연계해 간현관광지 주변에 관광 인프라를 조성했다. 소금산 바위 절벽을 따라 잔도(절벽길)를 만들었다. 전망대와 데크산책로도 조성했다. 계곡 아래에는 물놀이 시설과 글램핑장, 음악분수를 만들었다. 절벽을 스크린 삼아 영상을 틀어 주는 미디어파사드도 설치했다. 지난달 임시 개장한 소금산 그랜드밸리는 파격적인 볼거리로 벌써부터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건강도시 중심에는 의료기기산업이 있다. 문막 지역 동화의료기기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원주권에 입주한 의료기기 관련 기업들만 173개에 이른다. 수년 전 첨단복합단지를 대구시에 빼앗기며 의료기기산업의 붕괴를 우려했지만 자생적으로 뿌리를 내린 의료기기산업은 지금도 원주권 산업의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다. 2006년 유치에 성공한 반곡동 혁신도시 내 공공기관들도 건강도시를 이끄는 주요 기반이 되고 있다. 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대한적십자사, 교통공단, 한국관광공사 등이 원주 혁신도시에 포진하며 건강도시로 나가는 데 든든한 응원군이 되고 있다. 이곳 기관들이 관리하는 방대한 의료 관련 데이터들은 미래 의료산업의 발전과 산업의 먹거리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조종용 부시장은 “울창한 자연 숲으로 둘러싸인 원주가 기존의 의료기기 관련 기업, 건강 관련 공공기관들과 손잡고 건강도시로 빠르게 자리잡아 가고 있다”며 “청정 환경을 간직한 원주가 치악산과 소금산 그랜드밸리 등을 중심으로 한 문화와 관광이 살아 있는 건강도시로 자리매김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말했다. 원주권의 빠른 성장 요인으로는 사통팔달의 교통 인프라도 빼놓을 수 없다. 우리나라 내륙의 중심에서 동서남북으로 방사형 철길·육로·하늘길이 모두 열린 곳은 원주시가 유일하다. 서울(청량리)~원주~제천을 잇는 중앙선과 서울(청량리)~원주~강릉을 잇는 경강선 철길은 최근 수년간 복선전철로 모두 교체되며 더 빠르고 안전하게 탈바꿈했다. 서울(판교)에서 시작해 여주~원주(21㎞)로 이어지는 수도권 전철까지 뚫리면 서울 나들이가 반나절권에 들어온다. 전철은 내년까지 설계를 끝내고 곧바로 공사에 들어가 2025년 완공될 예정이다. 고속철도가 복선으로 개통되면 3개 노선이 지나는 중심지로 떠오르며 원주는 사실상 수도권 도시로 발돋움하게 된다. 서울~여주~원주 복선전철은 2010년 원창묵 시장 첫 공약사업으로 추진했지만 경제성이 낮다는 이유로 무산될 위기를 맞기도 했다. 유치를 위해 당시 ‘복선 전제 단선’이라는 대안을 제시하며 중앙부처와 관계기관을 문턱이 닳도록 찾아다닌 끝에 복선전철 확정을 얻어냈다. 원 시장은 “서울 강남권을 40분대에 진입할 수 있어 수도권의 우수기업과 인력 확보로 기업 하기 더욱 좋은 경제도시 발전에 속도가 더 붙을 것”이라며 “관광열차를 통한 외지 관광객의 대량 유입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송진우 시 기획예산과장은 “수도권과 강원권의 직접 연계를 통해 강원 지역 주민들에게는 교통 편의를 제공하고 수도권과 중부내륙권 연결철도망 확충으로 국토 균형발전에도 크게 기여하게 된다”고 말했다. 고속도로도 동서로 이어지는 제1, 제2 영동고속도로와 남북으로 이어지는 중앙고속도로가 원주를 지나며 도로교통의 요충지로 자리잡은 지 오래다. 물류 흐름의 중심지가 되면서 자연스레 다양한 산업도 발달했다. 원주권인 횡성에 있는 원주공항도 하루 왕복 두 차례씩 원주~제주 노선을 운항하며 하늘길을 열고 있다. 중부 내륙에서 제주로 오가는 승객들이 김포와 양양을 통해 이동하는 것보다 원주공항을 이용하는 편리함에 지방공항으로는 제법 활기차게 운영되고 있다. 군사도시의 이미지를 벗어나고 있는 것도 도시발전을 가속화 시키고 있다. 도심권 중심지에 자리잡은 1군사령부가 해체되고 지금은 예하부대들이 남아 있지만 이들도 곧 2023년까지 이전을 서두르고 있어 북부 도심권 형성이 기대된다. 이들 부지는 이미 도시개발부지로 계획돼 있다. 10여년 전 이전한 옛 미군부대 캠프롱 부지는 풍광 좋은 자연녹지와 전문과학관, 시립미술관, 박물관, 수영장 등 문화시설을 갖춘 문화체육공원으로 탈바꿈한다. 국립전문 과학관 유치는 앞으로 원주 북부권 활성화와 수도권 관광객의 유입을 기대하게 한다. 전국에서 1곳을 선정하는 것으로 치열한 유치전 속에 전략을 수립하고 철저한 준비 끝에 이뤄 낸 성과다. 코로나19 시대에 맞는 생명·의료를 테마로 원주권 공공기관과 기업, 학교, 시민단체가 협력해 유치에 성공한 만큼 북부권 도시발전의 기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시립미술관 건립사업도 정부의 설립 타당성 사전평가에서 최종 통과됐다. 부지 내 컨벤션센터와 간부 숙소를 리모델링·증축해 지상 3층 규모로 2023년까지 조성된다. 지역 예술인의 창작활동을 지원하면서 상설전시, 기획전 등을 통해 중부내륙의 문화예술 거점으로 만들 계획이다. ‘토지’ 작가 박경리 선생, 생명사상 장일순 선생을 중심으로 문화도시로도 자리잡았다. 지난해 정부로부터 법정문화도시로 지정된 데 이어 유네스코 문학창의도시로 지정됐다. 국립과학관, 미술관, 박물관, 수영장을 연계한 시너지 효과로 연간 100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찾고, 과학 관련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건축사 출신 원 시장이 12년째 시정을 맡아 오면서 물이 부족한 원주의 치수정책도 성공적이라는 평을 듣는다. 2014년에 시작한 원주천댐 건설사업이 2023년 모두 마무리된다. 잦은 집중호우 등으로 많은 피해를 보았던 판부면 신촌리 일대에 높이 49m, 길이 210m, 총저수용량 180만t의 댐을 건설하고 있다. 국비 737억 4000만원과 시비 82억 7600만원 등 820억원 이상이 소요됐다. 원주천댐과 연계한 학성동, 우산동 원주시가지 정지뜰 호수공원사업도 홍수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위해 추진 중이다. 1498억원 전액 국비를 지원받아 저류지 조성과 하천 정비를 같이 하고 있다. 원 시장은 “치악산 바람길숲 조성 사업과 백운산 농촌테마공원도 올해 내 착공을 목표로 행정절차를 빠르게 추진 중”이라며 “성공적인 관광 뉴딜사업을 통해 도시 전체를 관광지로 변화시켜 지역 경제가 살아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할머니 집 3채 증여받은 손녀, ‘나 몰라라’ 방치…중국 ‘효도 사기’

    할머니 집 3채 증여받은 손녀, ‘나 몰라라’ 방치…중국 ‘효도 사기’

    할머니로부터 부동산 3채를 증여받은 손녀의 ‘효도 사기’가 누리꾼들을 분노케 했다. 중국 쑤저우시에 소재한 부동산 3채를 증여받고도 조모 부양을 거부한 손녀에 대해 법원이 재산 반환 명령을 판결했다.  사건은 3년 전 쑤저우에 거주하는 70대 노인 루잉 씨가 자신의 전 재산을 손녀에게 증여한 뒤 발생했다.  재산 증여 전 매주 한 차례씩 찾아와 함께 식사를 하며 살갑게 대했던 손녀 리 모양에게 조모 루잉 할머니는 자신의 전 재산을 모두 증여하기로 마음 먹었던 것.  당시 리 양은 할머니로부터 막대한 재산을 증여받기 전, 루잉 할머니가 사망할 때까지 부양하겠다는 약속을 한 바 있다.  손녀의 약속을 철석같이 신뢰했던 할머니는 곧장 리 양에게 자신이 평생 일군 전 재산을 모두 증여했다.  하지만 할머니 명의의 재산이 모두 리 양에게 이전된 뒤 손녀의 태도는 이전과 크게 달라졌다.  리 양은 할머니에게 약속했던 생활비 명목의 용돈 조차 일체 송금하지 않은 채 연락을 피하기 시작했던 것. 최근 중국에서 일명 ‘효도사기’로 불리는 행각으로 조모 또는 부모를 모시겠다고 한 자식이 매달 생활비로 끊은 채 방치한 사건이었다.  이후에도 무려 3년 동안이나 손녀로부터 방치된 채 홀로 요양원 생활을 했던 루잉 할머니는 급기야 법원에 재산 증여 취소 소송을 제기했다. 얼마 전부터 루잉 할머니는 자신이 거주하는 요양원 입주 비용을 지불할 여력조차 없었기 때문이다.  생활비와 요양원 입주 비용이 없었던 할머니는 올 초부터 손녀에게 증여했던 주택 입주자에게 월세 일부를 자신에게 송금토록 연락을 취할 수 밖에 없는 형편이었다.  평소 할머니와 잘 알고 지냈던 세입자로부터 월세 일부를 송금받은 할머니는 그제야 밀린 요양원 입주 비용을 지불할 수 있었다.   하지만 손녀의 불효는 여기에서 그치지 않았다. 세입자가 월세 일부를 루잉 할머니에게 송금한 것을 확인한 뒤 해당 세입자에게 즉각 퇴실하라고 주장했던 것. 또, 적은 금액이지만 주택의 실제 명의자인 자신이 모르는 사이에 루잉 할머니에게 월세 일부를 송금했다는 것을 두고 리 양은 세입자를 고소하기까지 했다.  사태가 여기까지 이르자 루잉 할머니도 더 이상 참지 않았다.  할머니는 곧장 관할 법원을 찾아 3년 전 손녀 리 양에게 증여했던 재산 증여 취소 소송을 제기했다. 할머니는 리 양에게 전 재산을 증여할 시 부양 책임을 다 한다는 약속을 받았으나, 리 양 측이 약속 이행을 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재산 증여도 취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관할 법원은 지난 3일 루잉 할머니의 재산 증여 취소 소송이 이유가 있다고 보고 할머니를 지지한다는 판결문을 공개했다. 법원이 이날 공개한 최종 판결문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제야 비로소 정의가 실현됐다”면서 “증여 철회 소식을 들으니 속이 통쾌해졌다. 손녀의 부양을 기대하기보다는 요양원에서 적절한 의료 서비스를 받으면서 편하게 지내는 것이 오히려 더 안정적인 노년기를 보낼 수 있는 방법이다”고 적었다. 또 다른 누리꾼은 “증여 철회 파이팅”, “이렇게 해피엔딩으로 끝맺음되는 판결문을 보니 기분이 좋다”, “어르신들이 이젠 더 이상 재산을 노리고 접근하는 피붙이들에게 정에 이끌려 전재산을 내놓는 실수를 하지 않기를 바란다”는 등의 목소리를 냈다. 
  • 영등포 도서관+수영장 한번에, 신길 문화체육도서관 착공

    영등포 도서관+수영장 한번에, 신길 문화체육도서관 착공

    서울 영등포구에 도서관과 수영장이 결합된 새로운 형태의 문화체육 복합시설이 생긴다. 영등포구는 한 공간에서 지식문화 활동과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는 신개념 공공복합시설인 신길 문화체육도서관을 건립한다고 4일 밝혔다.건립부지는 신길11 재정비 촉진구역 내 기부채납부지인 신길동 4946번지 일대다. 인근에 뉴타운 주거 단지 조성이 예정돼 있고 편리한 교통여건과 공공기관, 주거시설이 밀집해있다. 구는 타운홀미팅의 개최, 설문조사, 테스크포스(TF) 자문단 회의 등을 통해 주민 의견을 수렴했다.도서관은 지난 3일 착공식을 진행했으며 2023년 완공 예정이다. 전체면적 7471㎡, 지하 2층~지상 5층의 규모로 건립된다. 지하 2층에는 수영장(5레인)과 기계실이 지하 1층에는 주차장이 조성된다. 지상 1층에는 인공지능(AI)기반 도서관과 개방형 도서관이 입주해 누구나 편하게 들러 책을 읽을 수 있다. 이밖에 지상 2층에도 북카페 등의 편의시설과 커뮤니티 공간이 자리하고 3층은 어린이 도서관, 4층에는 일반열람실과 도서관, 5층에는 다양한 생활문화 강좌가 진행될 다목적 프로그램과 학습공간이 들어선다. 옥상은 하늘정원 테라스로 꾸며질 예정이다. 앞으로 시청각·녹음자료·전자파일 등의 비도서 자료는 물론 교양, 시사, 학술 등 다양한 분야의 장서 확보와 구민 수요와 트렌드를 반영한 문화체육 프로그램 마련에 힘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영등포구는 밝혔다. 한 주민은 “그동안 집과 가까운 곳에 주민을 위한 커뮤니티 공간과 수영장이 생기길 간절히 바라왔는데, 한 공간 안에서 책도 읽고 이웃과 만나 생활체육 프로그램도 즐길 수 있는 센터가 조성된다니 정말 기쁘고 기대가 된다”며 “하루빨리 도서관에서 친구와 함께 공부하고 운동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신길 문화체육도서관이 성공적으로 완공되면, 쾌적하고 살기 좋은 명품 주거환경에 건강하고 풍요로운 여가생활까지 시너지를 더해 ‘지식문화도시 영등포’의 위상을 입증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 신길 문화체육도서관이 주민의 사랑을 받는 영등포 대표 도서관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AI·IoT 활용한 임대주택 돌봄 서비스 시작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를 활용해 임대주택에 거주하는 어르신의 건강과 안전을 돌보는 스마트 주거 서비스가 도입된다.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광주 서구 쌍촌 영구임대 아파트에서 ‘고령자 맞춤형 스마트돌봄 시범사업’을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이 아파트에 거주하는 고령자 등 100가구에 AI, IoT 등 첨단기기를 설치해 6가지 스마트 돌봄서비스를 24시간 제공하는 사업이다. 집에 사람이 들어온 뒤 주간(30분), 야간(60분)에 일정 기간 활동이 없으면 이를 센서가 감지해 돌봄 관리사에게 알려 위급 상황에 대비할 수 있게 했다. 활동, 외출, 수면 등 개인별 생활패턴 데이터를 미리 분석한 뒤 돌봄 대상자의 생활에 특이 패턴이 나타나면 관리자에게 알려주는 서비스도 포함됐다. 입주민의 기저질환을 미리 파악해 약물 복용 시간이나 돌봄 방문일정을 음성으로 안내하는 서비스도 실시된다. 집에 긴급 SOS 응급벨과 AI 스피커를 설치해 긴급상황이 발생시 실시간으로 관리자와 쌍방향 의사소통할 수 있게 했다. 국가재난문자나 날씨, 미세먼지 정보를 음성으로 안내한다. 치매 등으로 외출 시 주의가 필요한 입주민은 이동 위치와 동선을 파악할 수 있도록 해 위급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국토부는 전국의 고령자복지주택에 스마트돌봄 서비스를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고령자복지주택은 아파트 저층부에 사회복지시설 등을 입주시키고 상층부는 고령자 친화형 임대주택을 배치한 주택으로, 2260가구가 공급됐다. 국토부는 2025년까지 고령자복지주택 1만가구에 스마트돌봄 서비스를 적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 흔적 안 남기려 신발 벗고 전 여친 집 들어가 불 지른 40대

    흔적 안 남기려 신발 벗고 전 여친 집 들어가 불 지른 40대

    아무도 없는 옛 여자친구 집에 신발을 벗고 들어가 불을 지른 남성이 항소심에서 1심보다 무거운 형량을 받았다. 대전고법 형사3부(부장 정재오)는 현주건조물방화 혐의로 기소된 A(41)씨 항소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했다고 4일 밝혔다. 1심 선고는 징역 2년이었다. 항소심 재판부는 “족적을 남기지 않기 위해 신발을 벗고 방화한 사실이 인정된다”며 “치밀한 계획에 따라 범행했고, 다른 입주민에게 공포를 느끼게 한 점 등을 고려하면 원심 형량이 가볍다”고 판시했다. A씨는 2018년 7월 26일 오전 2시쯤 충남 아산의 한 아파트 뒤편에 차를 주차한 뒤 비상계단을 이용해 헤어진 여자친구 집에 갔다. 알고 있던 현관문 비밀번호를 눌러 집에 들어간 그는 방 침대에 라이터로 불을 붙인 뒤 달아났다. 집에는 아무도 없었다. 이 불로 주민 100여 명이 대피했고 5300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도 발생했다. A씨는 당시 신발을 벗고 아파트 건물을 드나든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방화추정’ 현장 감식 결과 등을 토대로 A씨를 붙잡았고, 검찰은 A씨를 현주건조물방화 혐의로 기소했다. A씨는 재판에서 “다한증이 있어 차 안에서 신발을 벗고 있었는데, 불이야 소리를 듣고 바로 나갔다”고 말했지만 1심 재판부는 이를 인정하지 않고 징역 2년을 선고했다. 검찰과 피고인 항소로 사건을 들여다본 2심 재판부는 원심판결을 파기하고 A씨에게 징역 3년형을 내렸다.
  • 주민 위로하는 은평… 아파트 발코니 가을 음악회

    주민 위로하는 은평… 아파트 발코니 가을 음악회

    서울 은평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주민들 마음을 위로하기 위해 지난달 16일과 23일 ‘아파트 발코니 음악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발코니 음악회는 불광1동 북한산 힐스테이트 1차 아파트, 수색동 DMC롯데캐슬 더퍼스트 입주자 대표 회의에서 각각 주관하고 은평구 마을공동체지원센터와 시각장애인 전문예술단인 한빛예술단이 협력해 진행했다. 공연은 아파트 단지 안에서 펼쳐졌다. 주민들은 발코니에서 내려다보거나 단지를 거닐면서 공연을 즐겼다. 음악회는 유튜브로도 생중계됐다. 아파트 주민이 아닌 관객에겐 자원봉사자들이 체온을 재고 출입자 명단을 기록했다. 한빛예술단은 BTS의 ‘다이너마이트’, 윤종신의 ‘오르막길’ 등 대중가요와 주페의 ‘경기병서곡’, 브람스의 ‘헝가리 무곡 제5번’, 슈트라우스의 ‘라데츠키 행진곡’ 등 다양한 클래식 곡을 연주했다. 이번 음악회에서는 ‘가을엔 편지를 하겠어요’라는 주제로 이웃에게 마음이 담긴 사연과 꽃 화분을 전하는 행사도 함께했다. 구는 사연을 적어 보낸 주민과 상대 주민에게 꽃화분을 각각 전달했다. 사연은 공연 사이사이에 소개됐다. 두 아파트 모두 어린이 환경보호 실천 그림 전시회를 마련했다. DMC롯데캐슬 더퍼스트 아파트에선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현수막 응원 행사도 열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한계를 극복한 한빛예술단 연주와 주민들이 직접 참여한 코너로 구성돼 더 뜻깊었다”며 “‘위드 코로나’ 시대를 맞아 아파트 공동체에서 문화 일상을 향유하고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 홍성룡 서울시의원 “국가안전대진단 총체적 부실…점검 실효성 높여야”

    홍성룡 서울시의원 “국가안전대진단 총체적 부실…점검 실효성 높여야”

    홍성룡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송파3)은 2일 실시된 서울시의회 제303회 정례회 중 2021년 안전총괄실 소관 업무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국가안전대진단’의 총체적 부실을 지적하며, 점검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홍 의원은 이날 작년 7월 감사원에서 발표한 국가안전대진단 사업 추진실태에 대한 감사결과를 토대로 부실점검 사례를 지적했다. 홍 의원에 따르면, 2018년 3월 27일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한 강남의 모 빌딩은 대진단 당시 문제점이 지적되지 않았지만, 불과 8개월여 만인 그 해 11월 건물 붕괴위험이 발견돼 입주민이 모두 퇴거한 사례가 있었다. 감사원에서 감사기간 동안 대진단을 실시한 시설을 임의로 선정해 다시 점검한 결과, 성동구의 모 아파트에서는 방화문이 파손되거나 폐쇄된 사례가 발견됐다. 방화문 파손이나 폐쇄는 화재안전특별조사에서 중대 위반 사항으로 분류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대진단 당시 이를 발견하지 못한 것이다. 또, 성동구의 9급 직원은 21일간의 점검 기간 동안 하루 평균 14.4개 동, 하루 최대 47개 동, 총 302개 동의 아파트를 혼자 점검해야 했는데, 점검 실시일로 보고한 기간 중 10일은 실제 현장에 나가지 않았음에도 총 67개 동의 아파트 등을 점검한 것처럼 보고해 대표적인 부실점검 사례로 지적됐다. “몇 가지 사례만 놓고 보더라도 국가안전대진단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지나치게 형식적으로 보여주기식 점검이 이뤄졌다”면서, “국가안전대진단은 한정된 인력과 자원으로 짧은 기간 동안 많은 시설물을 점검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겠지만, 대진단을 실시한 시설물에서 사고가 발생하면 부실점검으로 인한 책임과 비난은 고스란히 점검을 실시한 기관에게 돌아간다는 점을 명심하고 업무추진에 만전을 기하라”고 당부했다. 이어 홍 의원은 “시설 유형별로 점검 기준과 방법을 명확하게 정하고 엄정하게 사후관리를 실시해서 사후관리 부실로 인한 안전사고가 단 한건도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국가안전대진단 진행 과정에서 발생되는 어려움과 문제점, 한계는 행안부 등 관련기관에 적극 건의하고 협의해 보다 내실있고 실효성 있게 추진되도록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국가안전대진단은 2014년 세월호 침몰 사고를 계기로 2015년부터 매년 약 2개월간의 기간을 정해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민간전문가 등이 함께 전국의 공공주택, 학교, 식품, 위생 관련 업소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시설과 도로, 에너지 관련 시설 등 주요 사회기반시설에 대해 일제점검을 하고, 그 결과를 통합 관리함으로써 사회 곳곳에 숨어있는 안전 위험요소를 제거하거나 최소화하려는 정부 주도의 사전 예방 활동적 사업이다. 서울시는 지난 9월 1일부터 10월 29일까지 국가안전대진단 기간으로 정하고 노후건축물, 철거·굴토 공사장, 다중이용시설 등 2200여 시설물에 대한 집중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최근 사고발생 시설, 다중이용시설, 노후시설 등이 집중 점검대상이며, 최근 3개월 이내 점검시설과 코로나19 대응 시설물인 의료기관, 수련시설, 또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노래방, PC방, 민간체육시설 등은 현장점검 대상에서 제외됐다.
  • 성남시의회 야 3당, 대장동 시민합동조사단 발족

    성남시의회 야 3당, 대장동 시민합동조사단 발족

    경기 성남시의회 야당 3당은 3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대장동 시민합동조사단을 발족했다고 밝혔다. 시민합동조사단에는 국민의힘, 민생당, 깨어있는 시민연대당 등 3당 의원 15명 전원과 시민, 대장동 원주민·입주민, 전 시·도의원,전 성남도시개발공사 직원, 변호사 등 34명이 참여했다. 국민의힘 이상호 대표의원과 한선미 민생당 의원, 유재호 깨어있는 시민연대당 의원이 공동대표, 국민의힘 이기인 의원이 조사단장을 맡았다. 간사와 대변인, 법률지원단도 두고 있다. 시민조사단은 대장동 비리·특혜 의혹 뿐 아니라 위례, 백현동, 정자동 등 성남시가 추진한 다른 개발사업도 들여다본다는 계획이다. 시민조사단은 성남시와 성남도시개발공사가 가지고 있는 대장동 개발 관련 자료를 확보하는데 우선 중점을 두고 활동한다는 방침이다. 야 3당 의원들은 “대장동 도박판을 기획한 설계자의 가면을 찢고 진실을 규명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재명 도시공사의 일부 전·현직 임직원과 민간업자들이 가져간 막대한 뇌물과 폭리를 환수해 대장동 기반시설에 재투자 될 수 있도록 끝까지 싸우겠다”고 말했다.
  • 전북 특장차산업 메카 노린다

    전북도가 국내 특장차산업 메카로 떠오르고 있다. 3일 전북도에 따르면 중대형 상용차를 생산하는 지역 특색을 살려 동반성장이 용이한 특장차 산업을 육성할 방침이다. 전북도는 김제 백구 제1특장차전문단지(2011~20, 306억원)와 자기인증센터(2015~2017, 65억원)를 구축해 특장차 산업생태계를 형성한데 이어 제2특장차전문단지(2018~2023, 495억) 조성을 서두르고 있다. 이와 함께 자기인증센터 안전평가동 증축(2021~2023, 57억원), 제2특장차전문단지 조성특장차종합지원센터 구축(2021~2023, 84억)을 추진한다. 제1·2특장차전문단지에는 각각 자기인증센터와 특장차종합지원센터를 설립해 특장차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지원한다는 구상이다. 자기인증센터 안전평가동 증축 사업은 올해 12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내년 완공 예정인 제2특장차전문단지는 32개 기업이 입주 의향서를 제출해 특장차와 부품업체 집적화에 대한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특장차종합지원센터는 종합적인 지원 체계를 구축해 특장차 산업생태계 안정화와 고도화를 위한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전북도는 특장차산업의 메카로 발돋움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가로 추진한다. (재)자동차융합기술원에서는 특장차산업 활성화와 산업생태계 모델 구축 사업(2018~2021, 35억원), 친환경·고기능 상용(특장)차 부품 고도화 지원 사업(2019~2021, 144억원)을 추진중이다. 전북도는 또 특장차의 안전·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한 사업을 2022년 신규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전북에서는 현대차 전주공장, 타타대우 등에서 국내 중대형 상용차의 94% 이상을 생산하고 있다.
  • ‘국민평형’ 전세가 15억 넘어… 강남 3구서만 53곳 증가

    ‘국민평형’ 전세가 15억 넘어… 강남 3구서만 53곳 증가

    ‘국민 평형’으로 불리는 전용면적 84㎡ 아파트 가운데 전셋값이 15억원을 넘는 단지가 3년 만에 대폭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전세 가격은 KB국민은행이 집계한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 12억 1639만원보다 3억원, 평균 전세가 6억 5720만원보다는 8억 4000만원가량 높다. 3일 부동산 정보 제공업체 경제만랩이 국토교통부의 아파트 실거래가 통계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전세 보증금 15억원 이상인 전용면적 84㎡ 아파트 단지는 2018년 3곳에 불과했으나 올해 들어 현재까지 53곳으로 증가했다. 강남구가 26곳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서초구(21곳), 송파구(4곳), 성동·동작구(각 1곳) 등의 순이었다. 실제로 지난달 8일 송파구 잠실동 리센츠 전용면적 84㎡가 최고가인 15억 3000만원(18층)에 전세계약을 맺었다. 또 지난 8월 동작구 흑석동 아크로리버하임의 전용면적 84㎡가 15억원(7층)에 전세 계약서를 작성하면서 전세 15억 클럽에 가입했다. 해당 면적의 전세 15억원 이상의 아파트 거래량은 2018년 17건이었다. 하지만 2019년 50건, 지난해 231건, 올해 현재까지 351건으로 늘어나는 추세다. 지난해 7월 말부터 계약갱신청구권제와 전월세상한제를 골자로 한 임대차법이 시행되면서 전셋값이 급등한 영향이다. 특히 내년부터는 지난해 계약갱신청구권을 사용한 전세 물건이 신규 계약으로 전환되는 시점이 도래하는 만큼 전셋값이 더 치솟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들 물건은 임대료 인상 폭을 5% 이내로 제한한 전월세상한제 적용을 받지 않기 때문이다. 황한솔 경제만랩 리서치연구원은 “3기 신도시 사전청약 등으로 전세 수요가 많아진 상황”이라며 “내년에는 서울에서 아파트 입주 물량이 늘지 않고 계약갱신청구권까지 만료되는 만큼 전세보증금이 15억원을 넘는 국민 평형 아파트는 더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 진공열차와 자율주행차만 운행…사우디 첨단 미래 도시 건설

    진공열차와 자율주행차만 운행…사우디 첨단 미래 도시 건설

    세계 최대 산유국 사우디아라비아가 땅위 어디에도 도로나 차가 없고 100% 신재생에너지로만 가동하는 첫 번째 탄소배출 제로(0) 도시를 짓기 시작했다.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의 1일 보도에 따르면, 사우디가 5000억 달러(약 550조 원)를 투입해 건설하는 신도시 개발계획 ‘네옴’ 프로젝트의 첫 번째 도시 ‘더 라인’이 최근 북서부 지역에서 건설되기 시작했다. 네옴 프로젝트 책임자인 나드미 알 나스르 최고경영자(CEO)는 2024년 첫 입주를 목표로 더 라인을 짓기 위해 중장비가 흙을 나르고 터널을 뚫기 시작했다고 말했다.사우디 실권자인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가 지난 1월 직접 공개한 더 라인은 북서부 산악지대부터 홍해 연안까지 이르는 직선 길이 170㎞ 규모로, 지상에는 도로나 차가 없는 대신 거주자를 위한 공원과 주택단지 등으로만 조성된다. 서비스 시설과 운송 시설은 지하 두 개층에 각각 세워지는데 운송 시설로는 초고속 진공열차와 자율주행 전기차가 다니게 된다. 초고속 운송 수단이 구축되면 길이 170㎞의 도시 안을 이동하는 시간은 길어야 20분이다. 물론 학교나 식당 또는 가게 등 생활 공간은 모두 도보로 5분 안에 갈 수 있도록 설계된다. 특히 인공지능(AI) 기술은 이 도시에서 가장 핵심적인 역할을 맡는다. AI는 100% 신재생에너지 가동 및 이를 지속적으로 주민들에게 제공하는 방법을 학습해 가도록 프로그래밍 된다.개발자들에 따르면 더 라인의 직선적인 구조와 기반 시설의 지하화는 자연경관을 95% 이상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된다. 사우디는 더 라인에 1000억~2000억 달러를 투자해 2030년까지 38만 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고 100만 명이 거주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자국의 국내총생산(GDP)를 약 480억 달러까지 끌어올릴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에 대해 알 나스르 CEO는 “더 라인은 방대한 사업”이라면서 “아직 이를 계획하고 건설하는 데 필요한 작업의 1%도 완료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개발자들은 하나의 출발점에서 도시를 건설하는 것이 아니라 두 지점에서 시작해 중앙을 향해 건설하는 방식을 고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인권위 “승강기 공사 땐 장애인에게 이동 수단 제공해야”

    엘리베이터 공사를 할 때 장애인 입주민에게 대체 이동 수단 등을 제공하지 않은 아파트 관리소장과 입주자 대표에게 피해를 배상하라는 국가인권위원회의 권고가 나왔다. 인권위는 2일 “엘리베이터 개선 공사 시 휠체어를 이용하는 지체장애인의 이동할 권리를 원천적으로 배제한 것은 장애인차별금지법을 위반한 행위”라며 “배상 조치를 권고했다”고 밝혔다. 장애인 인권단체는 한 아파트가 지난 1월 14일부터 2월 10일까지 엘리베이터 교체 공사를 하면서 16층에 거주하는 지체장애인 A씨를 위한 대체 이동 수단을 제공하지 않았다고 진정을 제기했다. A씨는 25층 옥상까지 계단으로 올라가야 하기에 옆 라인 엘리베이터를 탈 수도 없었다. 출퇴근이 어려워진 A씨가 항의하자 아파트관리소장은 “집에 가만히 있거나 자녀가 업고 다니면 되지 않느냐”고 했다. 결국 A씨는 장애인단체가 운영하는 시설에서 자녀와 떨어져 지내며 관리비와 생활비 등 40만원을 추가로 지출했다. 인권위는 “아파트 시설관리 책임자이자 자치기구 대표는 입주인이 동등하게 출입하도록 편의를 제공할 의무가 있다”며 “아파트 재원으로 편의를 제공한 전례가 없다는 주장은 합리적이지 않다”고 봤다. 피진정인들은 A씨에게 일정 손해배상금을 지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위로